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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 배정남, ‘복근+치골근’ 공개...조각男

    모델 배정남, ‘복근+치골근’ 공개...조각男

    작년 8월 무한도전 ‘서바이벌 동거동락’편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던 모델 배정남이 최근 그동안 운동으로 다져진 ‘초콜릿 복근’ 몸매를 공개해 화제다. 배정남은 자신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남성복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발리에서 촬영한 수영복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명한 가슴 근육 및 ‘식스팩’과 섹시한 치골근이 조화를 이루며, 여느 남성 스타 못지않은 조각 몸매를 과시했다. 온라인쇼핑몰의 한 관계자는 “배정남이 오랜 모델 경험에서 나온 패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레이건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비치웨어 신상품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배정남은 작년 MBC 무한도전과 드라마 ‘드림’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왕성한 모델 활동을 펼치면서도 남성복 온라인 쇼핑몰 레이건을 운영하며 패션 CEO로도 두각을 나타났다. 사진 = 미디오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포를란 마지막까지 빛났다

    포를란 마지막까지 빛났다

    패배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투혼은 빛났다. 부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남아공월드컵에서 5골을 몰아치며 마지막 남은 ‘남미의 자존심’으로 우뚝 섰다. 이번 대회에서 우루과이를 40년 만에 4강에 진출시킨 디에고 포를란(31·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얘기다. 11일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우루과이 3·4위전. 포를란은 7일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 당한 허벅지 부상이 심해져 출전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아버지 파블로 포를란(65)이 1974년 서독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에 0-2로 패했던 ‘한’을 씻어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서였을까. 그는 부상을 무릅쓰고 경기에 나섰다. 우루과이는 독일에 2-3으로 석패했다. 하지만 포를란은 후반 6분 에히디오 아레발로(페나롤)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올려준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발리슛으로 그대로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2-1로 뒤집는 극적인 골이었다. 이번 대회 개인 통산 5호골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포를란은 ‘우루과이 돌풍’의 주역이었다. 특히 그의 희생정신이 큰 역할을 했다. 그는 2004~05시즌 비야레알 소속으로, 2008~09시즌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두 차례나 스페인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천부적인 골잡이다. 3대째 내려오는 ‘축구 DNA’도 한몫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 수비진과 공격수들을 매끄럽게 연결해줄 허리가 필요했기 때문. 포를란은 주로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와 에딘손 카비니(팔레르모) 투톱에게 공을 배분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면서도 때때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상대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며 특급 공격수 역할까지 겸했다. 6경기 내내 선발 출장하며 강철체력을 과시한 포를란은 남아공과의 조별리그에서 대회 첫 멀티골을 작렬했고, 마지막 3·4위전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가인vs산다라박vs신세경vs강민경의 ‘여행지’ 패션

    가인vs산다라박vs신세경vs강민경의 ‘여행지’ 패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가철이 돌아왔다. 푸른 바다 물결이 넘실거리고 이색적인 경치가 가득 담긴 해외 여행지로 너도나도 떠나는 이때. 많은 사람들은 여행지에 어울리는 스타일 고르기에 바쁘다. 이 같은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은 스타들의 패션을 따라 해보는 것. 최근 여자 스타들이 개인 홈피를 통해 공개한 여행지 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각각의 여행지에 따라 트렌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들. 여행지 속 여자 스타들의 다양한 스타일을 살펴봤다. ◆도심지-가인, 산다라박 처럼 트렌디 시크룩 미국의 도심지나 홍콩, 싱가폴 같은 여행지에서는 쇼핑과 문화를 동시에 볼 수 있어 간편하면서도 유행에 벗어나지 않는 스타일이 제격이다. 최근 화보 촬영 차 샌프란시스코로 떠난 가인은 여느 나라보다 트렌디한 분위기의 아메리카에 어울리는 패션을 선보였다. 평소에도 독특한 스타일을 즐기는 그녀는 다양한 디테일과 컬러가 가미된 오버사이즈의 티셔츠에 과감한 디자인의 블랙 레깅스를 매치했고 여기에 레드 컬러의 염색 헤어가 더해져 한층 스타일리시함이 물씬 풍긴다. 특히 네이비와 레드 컬러의 다양한 뱅글을 매치해 트렌디한 시크룩을 완성했다. LA로 떠난 2ne1의 산다라박의 시크룩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무대 의상이 아니라 화이트 셔츠에 그레이 스키니진을 매치한 심플한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레오파드 패턴의 슈즈를 매치해 전체 스타일에 포인트를 줬다. 또한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화이트셔츠에 골드 컬러의 목걸이와 뱅글을 동시에 매치해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휴양지- 신세경처럼 시원한 로맨틱 룩 요즘 뜨고 있는 뉴칼레도니아, 발리 그리고 하와이 같은 휴양지에서는 컬러풀하면서 격식까지 갖출 수 있는 패션이 필수. 얼마 전 햇살 따가운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하와이에 다녀온 신세경.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의상이나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맘껏 선보였다. 그녀는 여행지 잇 헤어스타일인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로맨틱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레드나 옐로우 등의 화사한 컬러의 원피스에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을 매치해 로맨틱 룩에 포인트를 줬다. 특히 빅 사이즈의 귀걸이나 컬러풀한 뱅글을 매치해 산뜻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 문화지-다비치 민경처럼 경쾌한 캐주얼룩 곳곳에 다양한 문화가 담겨 있는 유럽이나 중국, 일본 같은 나라는 많이 걸어야 되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캐주얼 룩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얼마 전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온 강민경은 아기 같이 뽀얀 얼굴에 뛰어난 프로포션을 갖춘 다양한 장소에 어울리는 캐주얼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일본 특유의 그늘지면서도 꿉꿉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스타일은 발랄한 느낌을 자아냈다. 화이트 컬러의 핫 팬츠에 얇은 소재의 화이트나 블루 컬러의 셔츠를 매치해 생기 넘치는 모습이 눈에 띄며 긴 머리를 길게 내려 뜨려 자연스러운 느낌을 부각시켰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여행지에서 발랄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싶다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좋다.”라며 “컬러풀한 헤어밴드나 헤어 핀 등은 물론 컬러풀한 반지 등의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면 경쾌해 보이면서 스타일리시한 여행지 스타일이 완성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가인 미니홈피, 산다라박 미투데이, 신세경 미니홈피, 강민경 미니홈피,키스바이 뮈샤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서울플러스] 강릉에 여름무료휴양소 운영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자매 도시인 강원도 강릉시 연곡해변에 강서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하계휴양소 존(야영장 면적 2100㎡)을 운영한다.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아용 풀장, 미끄럼 시설, 비치발리볼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췄다. 강릉시 직영 관광지인 오죽헌 시립박물관, 대관령박물관, 통일공원, 함정전시관,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등도 무료로 개방된다. 총무과 2600-6551.
  • ‘나달천하’ 2년만에 윔블던 정복

    라파엘 나달(세계 1위·스페인)은 울지 않았다. 의례적이다 싶을 만큼 시상대에서 매번 울던 나달이었다. 이번엔 여자친구 프란체스카 페렐로에게 눈물을 양보했다. 대신 나달은 공중제비를 돌며 윔블던테니스 정상에 선 순간을 만끽했다. 바야흐로 ‘나달천하’가 시작됐다. 나달은 5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토마스 베르디흐(8위·체코)를 3-0(6-3 7-5 6-4)으로 완파했다. 지난해엔 부상으로 불참한 것을 제외하면 2008년 이후 연속 우승이자, 자신의 8번째 메이저 트로피다. 우승상금은 100만 파운드(약 18억6000만원). 히팅 파트너와 연습하는 것 같은 일방적인 게임이었다. 완벽했다. 왼손잡이 나달의 깊숙한 포핸드와 백스핀이 잔뜩 걸린 슬라이스는 경기 내내 베르디흐를 괴롭혔다. 받아넘기기에 급급했던 베르디흐는 ‘서브 앤드 발리’로 작전을 바꿔 봤지만 이번엔 속절없이 패싱샷만 당했다. 결국 나달의 서브게임을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나달은 지난달 프랑스오픈에 이어 윔블던까지 제패하며 ‘1인자 등극’을 선포했다. 지긋지긋했던 2009년도 끝났다. 나달은 지난해 슬럼프와 부상으로 허송세월을 보냈다. 부모님이 이혼했고, 재활과정은 힘겨웠다. 부상으로 작년 윔블던을 건너뛰었고, 8월 코트에 복귀했지만 무릎은 격렬한 나달의 플레이를 견디지 못했다. 결국 올해 4월 모나코 마스터스 우승 전까지 한 개의 트로피도 없었다. 그러나 ‘황제’는 살아 있었다. 올해에만 벌써 5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전적도 47승5패. AP통신은 “현재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는 의심할 여지없이 나달”이라고 평가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신라·롯데·한국관광공사 등 면세점 최대 70% 할인

    신라·롯데·한국관광공사 등 면세점 최대 70% 할인

    올 여름 해외 여행객이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가운데 면세점이 본격적으로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세일은 최대 70%까지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시하고 있어 각 면세점 별 할인 정보를 미리 파악하면 그 동안 찜해둔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다. 이는 백화점 못지않은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일거양득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에어스타 애비뉴’ 정기세일로 명품 최대 70%까지↓ 신라·롯데·한국관광공사 면세점의 통합 브랜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는 여름 정기 세일인 ‘Summer Adventure Sale’을 오는 9일부터 8월 1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정기세일은 구찌, 프라다, 디올, 버버리, 펜디, 페라가모 등 명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의류 및 의류잡화는 40%~70%, 가방 및 패션잡화는 20%~60% 선글라스 및 시계는 20%~40% 할인 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화장품 및 향수는 5%~15%, 액세서리는 15%~50% 할인 예정이다. 정기세일 외 시즌 오프 세일로 MCM은 오는 18일까지 의류, 지갑, 가방 등을 30~40%, 빈폴은 31일까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캘러웨이와 보그너에서는 골프 용품을 최대 40%까지 저렴한 가격에 마련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윤영표 사업본부장은 “올 여름 최대 해외여행객이 예상된다.”며 “에어스타 애비뉴의 풍성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로 7, 8월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스타 애비뉴는 고객감사 경품이벤트 ‘보물의 주인공이 되세요’를 오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해 푸짐한 명품 선물이 제공된다. ◆ 시내, 온라인 면세점도 세일 한창…이벤트와 기획전까지~ 파라다이스면세점은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파격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은 버버리, 에트로, 소니아 리키엘, 에스카다 등 최고 70%까지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며 페라가모, 보테가 베네타, 지방시는 50% 할인을 진행 중이다. 브랜드 별로 구찌, 마크제이 콥스, 코치는 7월 말까지, 토즈, 발리, 레스포삭은 8월까지 세일이 이어진다. 또한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7월 말까지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파브 풀HD TV와 대마도 1박 2일 여행권, 대명리조트 스위트룸 1박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동화면세점의 경우 시즌오프 세일이 한창이다. 페라가모는 19일까지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7월 말까지 로에베를 30%, 8월 말까지는 레스포삭을 30~5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즌에 맞게 여름 향수, 해변용품, 선글라스 기획전을 7월까지 마련돼 있으며 SK-Ⅱ, 에스티 로더는 베스트 아이템 기획전을 9월 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워커힐 면세점도 시즌오프로 버버리, 토즈, 마놀로 블라닉, 훌라, 마이클 코어스 등의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워커힐 인터넷 면세점에서 이 달의 브랜드로 7월 동안 코치 가방, 지갑 구매 시 최대 7불을 즉시할인해 주는 혜택도 제공 받을 수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소지섭 “연기 못한다는 말 싫어 이 악물었다”

    소지섭 “연기 못한다는 말 싫어 이 악물었다”

    왜 그랬을까. 가수이자 탤런트인 박용하가 목숨을 끊기 직전 배우 소지섭(33)을 만났다. 불현듯 친한 연예인이 궁금해졌다. 그가 박용하와 가깝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었지만 그래도 묻고 싶었다. 예상했던 대답이 돌아왔다. “연예계 인맥이 그리 넓지 못하지만 승헌이랑 용하와는 무척 친해요.” 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날아든 비보에 소지섭은 오열하고 또 오열했다. 지난 2일 발인식 때 고인의 영정을 들고서도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오랜 친구를 잃은 슬픔에 그는 한없이 통곡했고, 마지막까지 상주를 자처하며 고인의 마지막을 지켜 주위를 숙연케 했다. 소지섭과 박용하는 데뷔 초 신인시절부터 한류스타로 뜬 최근까지 서로 의지해온 막역한 사이다. 얼마 전에는 나란히 1인 기획사를 차려 공감대가 더 많았다. 아직도 ‘절친’을 떠나보낸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소지섭은 그래도 기운을 차리려 애쓰고 있다.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 때문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라 이미 촬영은 거의 마친 상태이지만 후반 작업이 일부 남아 있다. 게다가 지난달 23일 첫 방송한 드라마 반응이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시청률도 아직 한 자릿수에 머무르는 등 당초 기대에 못 미쳐 마음이 무겁다. “배우생활을 10년 넘게 하다 보니 이젠 결과에 조금 덤덤해지고 예전보다 부담이 덜한 편입니다. 하지만 함께 작업한 사람들이 보상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아직까지는 감정이입과 코드가 낯설어 시청자들과 호흡을 제대로 못 맞춘 것 같아요. 하지만 극 초반에 불과하니 끝까지 지켜봐 주신 뒤에 평가를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로드 넘버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제작비 130억원이 투입된 대작 드라마다. 한 여자(김하늘)를 사이에 둔 두 남자(소지섭·윤계상)의 애절한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하사관 출신 장교 이장우 역을 맡았다. “장우는 한 가지에 몰입하는 순수하고 고집스러운 인물입니다. 물론 극 중에서 한 여자만 바라보고 달리지만 그 대상은 어머니일 수도 있고 나라의 품일 수도 있죠. 한 목표를 향해 미친듯이 가는 것은 저와 닮았지만 실제 전 장우처럼 눈을 크게 뜰 정도로 감정이 격하지도 않고 직선적이지도 못해요.” 전쟁을 직접 겪지는 않았지만 드라마를 통해 전쟁의 비극을 다시금 깨달았다는 소지섭. 패션모델 아르바이트를 거쳐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발리에서 생긴 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한류스타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발리’를 찍을 때만 해도 생활연기자로 계속 갈 거라고 생각했어요. 데뷔 때만 해도 쌍거풀이 짙은 배우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제 외모가 맘에 안 든다는 감독님이 많았거든요. 시대를 잘 만나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데 대해 감사해요. 해외에 나가면 어깨가 무거워져 신인의 자세로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그런 그가 뜻밖의 고백을 했다. “연기 못 한다는 말이 가장 듣기 싫었다.”고. “연기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연기가 그대로인 것 같다는 인터넷 댓글에 충격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런 말을 다시는 듣지 않으려 열심히 노력했고,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를 보는 눈을 기르고 싶습니다.” 드라마와 현실을 통해 가슴 찢어지는 고통을 겪은 그이기에 ‘눈빛’이 더욱 깊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아담부부’조권-가인, 웨딩화보 공구 1000만원 ‘대박’

    ‘아담부부’조권-가인, 웨딩화보 공구 1000만원 ‘대박’

    조권-가인 아담부부의 웨딩 합본호를 선 주문한 디시인사이드 ‘우결’ 갤러리 공동구매 합계액이 1000만원을 돌파해 화제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이하 우결2)의 아담부부는 지난 5월 10일 3박 4일 일정으로 발리에서 웨딩 화보를 찍었다. 이는 인스타일 웨딩-인스타일 8월 합본호로 오는 19일께 발매될 예정이다. 이에 매달 일정량을 발간하는 잡지의 특성상 조기매진 등을 우려한 디시인사이드 ‘우결’ 갤러리의 회원들은 6월말께부터 직접 공구를 추진하고 나섰다.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지에서 수십 명의 해외 신청자까지 가세하며 결국 아담부부 웨딩화보의 공구 인원이 지난 3일 1000명을 돌파, 금액으로는 1000만원을 넘겼다. 회원들은 이번 공구를 진행하면서 “아담부부의 화보 사진 스캔본은 절대 ‘우결’ 갤러리에 올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등의 약속을 해 저작권 보호를 하는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인스타일 웨딩 8월호 아담부부의 웨딩화보에는 조권-가인 두 사람의 결혼식 예복, 해변에서의 캐주얼 차림, 칵테일 파티 드레스 콘셉트 등 16페이지 분량에 걸쳐 다양한 모습이 실릴 예정이다. 사진 = 디시인사이드 ‘우결’ 갤러리, MBC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무한도전’, 정형돈 코스프레에 네티즌 ‘폭소’

    ‘무한도전’, 정형돈 코스프레에 네티즌 ‘폭소’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들이 모두 정형돈으로 변신했다. 이른바 ‘정형돈 코스프레’에 나선 것. 정형돈 코스프레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무한도전’ 자리배치 편에서 노홍철이 “한 사람을 정해 똑같이 분장해서 여행을 가보자.”고 한 제안에서 비롯됐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1일 진행된 촬영에서 모두가 정형돈으로 변신했다.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된 사진 속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하얀색 셔츠에 크로스백을 매치해 정형돈과 똑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네티즌들은 정형돈의 트레이드 마크가 돼버린 브랜드 발리의 삼색 크로스백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정형돈은 2004년 방송된 ‘만원의 행복’에서도 저 가방을 메고 나왔다.”, “정형돈은 저 발리가방 이식수술이라도 받았나보다.”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직 방송 전인 정형돈 코스프레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사진부터 공개돼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이정수, ‘헤발슛’ 선구자…머리야? 발이야?

    이정수, ‘헤발슛’ 선구자…머리야? 발이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이정수가 나이지리아전에서 터뜨린 동점골이 ‘헤발슛’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화제를 낳았다.일부 네티즌들은 23일 오전 3시 30분 남아공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대 나이지리아의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예선 마지막 경기 직후 이정수가 상대팀 골문을 가른 슈팅에 ‘헤발슛’이라는 명칭을 붙였다.‘헤발슛’이란 헤딩슛과 발리슛을 절묘하게 결합한 슈팅을 의미하는 단어로 이정수는 이날 경기에서 헤딩슛을 날리려는 듯 머리를 내밀었으나 발로 골을 집어넣어 0대 1로 나이지리아에 뒤지던 대표팀에 동점골을 안겼다.이와 관련 복수의 누리꾼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와 인터넷 게시판, 트위터 등에 남긴 글을 통해 “자기 자신도 속여야 하는 무서운 슛이다”, “머리는 그저 발을 거들었을 뿐이다”, “다른 나라 선수들이 따라 하기 전에 전매특허를 내야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한편 한국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2대 2 무승부를 기록해 B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으며 오는 26일 밤 11시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A조 1위 우루과이와 16강전을 치른다.사진 = SBS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화면 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텔스닷컴, ‘여름 세일’ 특별 프로모션

    호텔스닷컴, ‘여름 세일’ 특별 프로모션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온라인 호텔 예약 전문사이트 호텔스닷컴이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여름 세일에 들어간다. 하와이, 로마, 홍콩, 발리, 오사카, 파리, 올란도와 같은 인기 휴양지의 호텔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23일부터 8월 4일까지 예약 후 8월 31일까지 투숙자의 경우 적용된다. 이에 호텔스닷컴은 ‘세계의 대표적인 도시여행’, ‘눈부신 태양을 만날 수 있는 도시’, ‘신나게 보내는 가족여행’, ‘본고장 요리를 마음껏 즐기는 도시’라는 4가지 테마를 기획했다. ’세계의 대표적인 도시여행’은 홍콩, 뉴욕, 도쿄, 런던, 밀라노, 오클랜드, 뭄바이, 멜버른, 서울, 두바이, 라스베가스의 호텔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눈부신 태양을 만날 수 있는 도시’는 발리, 피지, 괌, 하와이, 푸켓, 코사무이, 고아, 골드코스트, 랑카위의 호텔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 예정이다. ’신나게 보내는 가족여행’의 경우 쿠알라룸푸르, 시드니, 베이징, 교토, 델리, 올라도, 파리의 호텔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본고장 요리를 마음껏 즐기는 도시’ 테마는 이스탄불, 상하이, 타이페이, 호치민, 바르셀로나, 로마, 오사카 외 미국의 호텔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한편 호텔스닷컴은 미국의 대표적 온라인 여행 예약 서비스 전문업체인 익스페디아 (Expedia, Inc)의 계열사로서 전 세계 12만여 개에 달하는 품격의 호텔, B&B, 호텔식 아파트의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현중, 10월 日‘첫 러브스토리’ 화보집 발매

    김현중, 10월 日‘첫 러브스토리’ 화보집 발매

    그룹 SS501 멤버 김현중이 오는 10월 29일 일본에서 첫 단독 화보집을 출시한다.일본 KJ-net은 21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현중의 매력을 담은 김현중 1st Premium DVD & PHOTOBOOK ‘The First Love Story’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화보집은 ‘김현중의 첫 러브 스토리’를 콘셉트로 김현중의 매력을 영화같은 영상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며 성장과정과 데뷔 당시의 숨겨진 일화를 담은 진솔한 인터뷰 영상도 수록된다.두 권의 포토북과 두 장의 DVD로 꾸며질 이번 화보집은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성 교회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이 이뤄지며 일본 로케도 예정돼있다.이와 관련해 오는 8월 19일, 20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일본 시즈오카현 촬영현장을 견학하는 공식 투어행사가 준비돼있으며, 오는 10월 11일에는 일본 도쿄 돔시티 내의 JCB 홀에서 화보집 발매를 기념한 팬미팅이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한편 김현중이 속한 SS501은 지난 5월 앨범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러브 야’(LOVE YA)로 인기몰이 중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클럽메드, 방학 알차게‥’여름휴가 보너스’ 실시

    클럽메드, 방학 알차게‥’여름휴가 보너스’ 실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클럽메드(www.clubmed.co.kr)가 오는 7월말까지 4인 가족이 최대 6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클럽메드 여름휴가 보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클럽메드 발리, 푸켓, 체러팅, 빈탄 리조트에서 3박 이상의 휴가를 예약할 경우 ‘여름 휴가 보너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클럽메드 발리, 푸켓, 체러팅 리조트의 경우 성인은 20만원, 만 4세 이상 어린이는 10만원의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빈탄 리조트는 성인과 어린이 모두 15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패키지 비용에는 클럽메드의 시그니처 서비스인 프리미엄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가 적용된다.왕복항공권과 고급스러운 객실, 전 세계 뷔페 요리 및 바에서 무한정 제공되는 음료 서비스는 물론 매일 저녁 서커스, 패션쇼, 댄스파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 받는다.클럽메드 발리와 푸켓 리조트는 어린이를 위한 미니클럽과 쁘띠클럽, 클럽메드 패스월드 등 어린이와 청소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클럽메드 푸켓의 경우 생후 4개월부터 23개월까지 아기들을 돌봐주는 베이비클럽을 운영한다.한편 ‘여름휴가 보너스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clubme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www.clubmed.co.kr 및 02)3452-0123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윤정 “2AM 진운, 트로트가수로 딱~”

    장윤정 “2AM 진운, 트로트가수로 딱~”

    가수 장윤정이 2AM 진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신곡 ‘올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서 장윤정은 데뷔 12년차인데 아직도 트로트 분야에선 막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후배 가수들 중에 트로트 가수로 키우고 싶은 후배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어른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다. 노래도 굉장히 잘 부르더라.”며 진운을 꼽았다. 한편 장윤정은 2년만의 신곡 ‘올래’로 컴백한다. 장윤정은 “신나는 여름 노래다.”며 “데뷔 이후 첫 해외여행이라 설렌다.”고 뮤직비디오 촬영소감을 전했다. 장윤정은 이날 발리에서 만난 외국인들과 함께 춤을 추고 ‘올래’ 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효리, 비키니 화보 공개 ‘섹시미+α ’

    이효리, 비키니 화보 공개 ‘섹시미+α ’

    ‘섹시 아이콘’ 이효리가 비키니 화보로 섹시미를 더했다. 최근 이효리는 발리의 블랙비치에서 수영복 화보를 촬영, 아슬아슬한 커팅의 수영복을 선택해 특유의 탄탄하고 섹시한 복근과 가슴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를 진행한 한 에디터는 “이효리는 역시 스타다. 화보 촬영을 결정한 후 하루도 운동을 거르지 않았다는 그녀의 탄탄한 보디라인과 복근은 완벽”이라며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과 눈빛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효리의 비키니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7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인-조권, 서로에게 ‘웨딩의상’ 직접 제작 ‘눈길’

    가인-조권, 서로에게 ‘웨딩의상’ 직접 제작 ‘눈길’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이하 우결2)의 조권-가인 아담부부가 웨딩의상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아담부부는 지난 5월 10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촬영차 발리를 다녀왔다. 두 사람은 발리에서 패션매거진 인스타일과 함께 진행한 웨딩화보 촬영과 결혼식 에피소드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때 아담부부는 촬영한 화보 의상 제작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우결2’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애정을 갖고 상대방의 의상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누구보다도 상대방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두 사람이었기에 의상 제작 참여에 선뜻 응했고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아담부부의 발리 웨딩화보는 인스타일 8월호에 실릴 예정. 매달 20일께 발매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방송보다 일찍 사진이 공개될 확률도 있다. ‘우결2’의 정윤정 PD는 “잡지의 웨딩화보 보다는 빨리 방송하려고 노력 중이다. 편집과 분량 배분 등으로 인해 시기적 확답을 내릴 수 없지만 7월 중순이나 말께 방송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스타일의 관계자는 “두 사람의 화보는 허니문 콘셉트로 진행됐다. 일반적인 화보가 8페이지 정도이지만 16페이지 정도 분량을 예상한다. 발리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예쁘게 담겼기 때문. 하지만 아직 8월호 편집 이전이기 때문에 분량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2AM 숙소에서 아담부부의 더부살이 에피소드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윤정, 새 앨범 ‘올래’ 출시…가요계 “돌아올래?”

    장윤정, 새 앨범 ‘올래’ 출시…가요계 “돌아올래?”

    가수 장윤정이 2년여 만에 5집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장윤정은 8일 타이틀곡 ‘올래’ 등 총 14곡이 수록된 새 앨범을 출시했다. 그 중 ‘올래’는 하와이언 뮤직과 하우스음악의 리듬을 접목시킨 곡으로 ‘꽃’, ‘짠짜라’ 등을 작곡한 임강현이 작업을 맡았다.‘올래’의 뮤직비디오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촬영됐다. 뮤직비디오는 아름다운 해변과 수영장을 배경으로 발리의 명소들을 담아냈으며 장윤정은 휴가를 즐기러 온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복고풍 댄스곡 ‘불나비’과 ‘스타킹’, 가야금 전주 및 간주로 톡톡 튀는 편곡이 재미를 더한 네오 트로트곡 ‘아차차’, 라틴댄스풍의 ‘카사노바’, 각 나라의 전통악기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오리엔탈 느낌의 발라드곡 ‘송인’, ‘초혼’ 등이 포함됐다.사진 = 인우기획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반지의 제왕 ‘귀환’..네티즌 “프로도 죽었잖아?”

    반지의 제왕 ‘귀환’..네티즌 “프로도 죽었잖아?”

    ‘반지의 제왕’의 전편격 J.J.R 톨킨의 원작 소설 ‘호빗’이 영화화된다.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시리즈의 프리퀼격 ‘호빗’(The Hobbit)이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감독을 맡은 ‘반지의 제왕’시리즈의 피터잭슨 감독은 현재 막바지 각본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관객 6백만 신화에 빛나는 ‘반지의 제왕’의 귀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가움을 표하며 “또 한번의 신화가 완성 되겠다.”, “다시 돌아오는 ‘반지의 제왕’ 이라니 정말 ‘왕의 귀환’이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반지의 제왕’ 마지막 시리즈에서 엇갈려 해석됐던 간달프와 프로도의 ‘죽음’이 다시 관심사로 떠올랐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프로도, 간달프, 빌보는 서쪽 불멸의 땅인 ‘발리노르’로 떠난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프로도와 간달프는 이미 죽었는데 다시 나오나?”, “아니다, 죽은 게 아니라 그냥 불명의 땅으로 떠난 것”, “어쨌든 프로도와 간달프가 다시 돌아오는 거냐?” 등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던졌다. ‘호빗’은 ‘반지의 제왕’시리즈에서 중간계를 지켜낸 프로도가 아닌, 삼촌 ‘빌보의 모험담’을 담은 이야기다. 빌보는 마법사 간달프 등과 여행을 떠나고 여행길에서 골룸이 품고 있던 ‘절대반지’를 손에 넣는다. 한편 현재 ‘호빗’은 ‘반지의 제왕’에 출연했던 모든 배우들을 대상으로 캐스팅 중이며 캐스팅 확정된 배우는 간달프 역의 맥켄런, 골룸 역의 앤디 서키스 등이 있다. 사진 = ‘호빗’ 포스터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극리뷰] ‘벚꽃동산’

    [연극리뷰] ‘벚꽃동산’

    통상적인 연극 작품에서 사람들이 보는 직사각형 형태의 무대 넓이가 1이라면, 그 무대 뒤에 숨은 공간은 3~4배인 3~4 정도는 돼야 한다고 한다. 그만큼 무대 위 한 장면을 위해 무대 뒤에서 준비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관심을 모았던 그리고리 지차트콥스키 연출의 ‘벚꽃동산’은 일단 이런 경계를 허물어뜨린다. 연극은 무대 뒷공간을 다 까발린다. 까발리되, 무대 앞쪽으로 기울어진 경사면 위에다 목조구조물을 대각선으로 크게 가로질러 입체적인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이는 무대 뒤 공간이 30m에 이르는 극장 특성 때문에 가능했다. 지차트콥스키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무대디자이너 에밀 카펠류시도 이런 극장이 흔치 않다는 점을 알고 매우 도전적으로 연출한 공간이라 한다. 여기다 대각선 건너편 무대를 그냥 버리지도 않는다. 무도회 등 몇몇 장면에서는 주요한 배경장면으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영리함도 선보인다. 대각선으로 갈라진 무대를 두고 조명 등으로 강렬하게 표현한 명암대비, 깊은 공간감으로 인해 요새 유행하는 3차원(3D)처럼 관객들 시각에 확실하게 꽂히는 입체감과 원근감, 탁한 나무재질의 거대한 세트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등장인물을 찍어 누르는 듯한 느낌. 이는 19세기 말 제정 러시아라는 시공간적 상황에 가위눌린 채 발버둥치기 바쁜 개개인을 드러내기 좋은 장치로 보인다. 연극적인 맛 가운데 하나로 무대적 상상력을 꼽는다면, 흔히 접하기 어려운 이런 무대를 한번쯤 감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지차트콥스키는 연출의도를 설명할 때 ‘라넵스카야는 몰락하는 철없는 지주’라는 기존 해석에 반대하면서 40대의 아름답고 발랄한 여성으로 설정했다고 언급했다. 긍정적 인물이라는 것이다. 원작은 멀리서 벚꽃나무가 잘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연극을 마무리짓지만, 이번 작품은 비가 내리는 것으로 끝난다. 러시아에서는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 것을 굉장한 길조(吉兆)로 여긴다고 한다. 긍정적인 해석을 부각시키려 했던 연출자의 의도가 녹아 있는 셈이다. 그러나 무대는 이런 긍정적 해석을 삼켜 버린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백인 대지주의 결기를 드러내는 스칼릿 오하라의 엔딩 클로즈업 장면 같은 느낌을 라넵스카야에게서 찾아보기 어렵다는 얘기다. ‘벚꽃동산’은 예술의전당이 엄선한 정극만 토월극장 무대에 올리는 ‘토월 전통연극’ 시리즈 12번째 작품이다. 13일까지. 3만~6만원. 1599-9210.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라이언킹 12년만에 ‘월드컵 비운’ 털다

    라이언킹 12년만에 ‘월드컵 비운’ 털다

    ‘라이언킹’ 이동국(31·전북)이 12년 동안 기다려온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1일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 카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하면서 “그리스전 출전은 불투명하지만 본선 조별리그 2, 3차전을 뛰는 데 이상이 없다.”며 이동국을 포함시켰다. 허 감독은 타깃형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다양한 공격 조합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첫 판 그리스戰 출전은 불투명 19살 막내로 1998프랑스월드컵에 나섰던 이동국은 ‘올드보이’가 돼 두 번째 월드컵 티켓을 쥐었다. 이동국의 남아공행은 극적이다. 지난달 16일 에콰도르전에서 허벅지 근육이 찢어져 3주 진단을 받고 재활 중이었다. 공격진에는 박주영(25·AS모나코)·안정환(34·다롄 스더)·염기훈(27·수원)·이근호(25·주빌로 이와타)·이승렬(21·FC서울) 등 경쟁자가 넘쳐났다. 그러나 부상은 빠르게 회복됐다. 29일엔 강한 슈팅 훈련까지 소화해 냈다. 30일 벨라루스와 가진 평가전의 답답했던 공격도 그를 떠올리게 했다. 결국 이동국은 그토록 꿈꾸던 월드컵에 초대됐다. 그에게 월드컵은 시련, 그 자체였다. ●2002·2006년 연거푸 ‘쓴잔’ 2002년 한·일대회 땐 ‘게으른 천재’로 낙인찍혀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 밖에 났고, 2006년엔 개막을 두 달 앞두고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굵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2010년을 더욱 기다렸다. 이동국은 “10년 넘게 대표생활을 했는데 월드컵은 1998년 네덜란드전 15분이 고작이다. 이대로 은퇴한다면 너무 아쉬울 것 같다. 월드컵에서 꼭 골을 넣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강렬한 의지가 허 감독의 마음마저 열었다. 2007년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허 감독은 이동국이 투쟁심이 없고 게으르다며 싸늘하게 바라봤다. 숱한 선수들을 검증할 때도 부르지 않아 이동국의 애를 태웠다. 허 감독은 “연애할 때도 싫으면 아예 안 보지 않나.”라고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동국이가 ‘프리미어리그·분데스리가 진출은 실패가 아니라 소중한 경험’이라고 한 인터뷰를 봤는데, 그게 소중한 경험이 되려면 지금보다 더 성공해야 한다.”고 엄격하게 다그쳤다. 이동국은 지난해 8월에야 겨우 태극 마크를 달았다. 그 후에도 뾰족한 충고는 계속됐다. 이동국은 내내 ‘뜨거운 감자’였다. ●허 감독 “팀에 꼭 필요한 선수” 이동국은 대신 골폭풍으로 시위했다. 지난해 K-리그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팀을 우승시켰다. 올 초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두 골로 기지개를 켠 뒤 3월 코트디부아르전의 호쾌한 발리슛으로 ‘허심’을 사로잡았다. 에콰도르전에서 이동국이 다치자 허 감독은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껴안았다. 스스로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네덜란드전 중거리슛 대신 이제는 라이언킹의 시원한 터닝슛을 기대할 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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