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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인 ‘민낯공개’ vs 조권 ‘소원성취’

    가인 ‘민낯공개’ vs 조권 ‘소원성취’

    2AM 조권이 가상 결혼 8개월 만에 소원을 이뤘다. 부인 가인이 ‘민낯’을 공개했기 때문.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우결2)의 가상 부부 조권-가인은 지난 주 방송에서 웨딩화보 촬영 차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났다. 아담부부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연스러운 포즈와 웃음으로 스쿠터 웨딩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약 8개월 전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민낯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 가인은 이날 드디어 신랑 조권의 염원을 이루어주기로 결심했다고. 두 사람은 촬영을 마치고 늦은 밤, 조권의 숙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가인은 남편의 소원성취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비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는 후문. 과연 신랑 조권은 부인의 결혼 후 첫 민낯을 보고 어떤 반응을 했을지는 오는 14일 방송되는 ‘우결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조권 트위터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송지효, 故 앙드레김 비보에 ‘웃음실수’ 질타 ▶ ’오열’ 김희선, 해골 스카프로 앙드레김 빈소 방문 ‘논란’ ▶ ’아바타녀’ 박수인, 연예 활동금지 가처분…”어이없다” ▶ f(x), 크리스탈-설리 태도 논란 이어 설리 허세글 화제 ▶ 이민정, 민낯 비키니 사진 공개…네티즌 “역시 꿀피부” ▶ 김지현, 안무가 엄태인에 사랑고백 받아…커플 될까? ▶ 농심 새우깡, 쥐머리에 이어 ‘쌀벌레’ 가득 충격
  • 이민정, 민낯 비키니 사진 공개…네티즌 “역시 꿀피부”

    이민정, 민낯 비키니 사진 공개…네티즌 “역시 꿀피부”

    이민정이 휴양지 발리의 한 수영장에서 찍은 비키니 차림의 민낯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하얀색 비치 볼을 껴안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사진 속의 이민정은 화장기가 전혀 없는 청순한 맨 얼굴로 티없는 백색의 ‘꿀피부’ 미모를 드러내고 있다.이 사진은 이민정이 지난해 발리 여행 중 찍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민낯 사진으로 밝혀졌다.네티즌들은 "역시 꿀피부 여신 강림", “표정도 피부도 아기 같다”, “백색 공보다 맑은 우윳빛깔” 등의 반응을 보였다.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앙드레김 비보 접한 김희선 오열 "사실 아닐거야!" ▶ 아이유 시구 동작…슬로우 비디오로 살펴보니? ▶ 사이먼디, 트위터 감동 메시지 화제...수신자는 레이디제인 ▶ f(x), 크리스탈-설리 태도 논란 이어 설리 허세글 화제 ▶ 지나 ‘엠카’서 1위 감격...데뷔 한달만의 기염 ▶ 미쓰에이 민 "수지 의상 탐나…몰래 입고 춤연습" ▶ 황보, 그린 비키니 공개…"22인치 신화" 극찬
  • [심상찮은 지구촌 기후-해외] 눈물의 유라시아 水魔 휩쓸고… 火魔 덮치고…

    물난리에 산불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로 지구촌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파키스탄,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곳곳이 물난리를 겪고 있는가 하면 러시아와 포르투갈 등에서는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연일 곡물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9일 AP통신은 홍수, 산사태, 폭염, 산불 등의 자연재해가 중국, 파키스탄, 인도, 러시아와 중동부 유럽을 삼키면서 유라시아 대륙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1500여명의 사망자를 낳은 파키스탄 홍수에 이어 독일 동부와 체코, 폴란드, 리투아니아에서도 폭우로 인한 홍수로 8일 현재 11명이 사망했다. 제방이 터지고 강물이 범람하면서 중·동부 유럽의 홍수 피해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체코 북부 지역에서는 지난 주말 5명이 사망했다. 2주 넘게 계속된 폭우에 강풍까지 겹쳐 사상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는 파키스탄은 8일 북부 길기트발리스탄에서 또다시 산사태가 일어나 53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파키스탄 재난관리본부는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이미 1500명을 넘었으며, 이재민은 1500만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13만 2000㎢에 걸친 피해지역에서 65만채가 넘는 가옥이 파괴되면서 추후 피해복구에 투입될 비용은 수십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유엔은 밝혔다. 지난 5일 북부의 잠무카슈미르주 라다크 지역이 물에 잠기면서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인도에서도 인명 및 재산 피해규모가 갈수록 늘고 있다. 8일까지 최소 137명이 목숨을 잃고 4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해발 3500m의 고지대에 자리한 피해지역은 배수 시스템 부족으로 피해가 더욱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마(水魔)는 8일 중국 서북부도 덮쳤다. 중국 서북부 간쑤(甘肅)성 간난(甘南) 티베트족 자치주의 저우취(舟曲)현에서 폭우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337명이 목숨을 잃고 1294명이 실종됐다. 지구촌 곳곳이 물에 갇혀 신음하는 한편으로 손쓸 수 없이 확산되는 산불로 러시아는 국가적 위기상황까지 맞고 있다. 폭염과 가뭄으로 대규모 산불에 휩싸인 러시아 중서부는 불길이 잡히지 않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1500㎞ 떨어진 우랄 지역의 핵연구 시설까지 위험에 처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10여개국의 긴급지원에도 불구하고 화재진압에 실패하자 정부에 대한 주민들의 비난여론도 극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수정·박성국기자 sjh@seoul.co.kr
  • 클럽메드, 9~10월 ‘가을 바캉스 프로모션’ 선봬

    클럽메드, 9~10월 ‘가을 바캉스 프로모션’ 선봬

    클럽메드코리아는 여행비용 부담은 줄이면서 한적하고 편안한 휴가를 계획하는 피서객을 위한 ‘9, 10월 가을 바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 늦은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9~10월 지정일에 출발하는 패키지로 3박 이상의 휴가 예약 시 특별한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 클럽메드 발리, 푸켓, 체러팅에서의 휴가는 129만원부터이고 빈탄 휴가는 성인125만원, 어린이 89만원의 특별가로 제공된다. 24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20만원으로 동일.또한 이번 패키지 비용에는 클럽메드 시그니처 서비스인 ‘프리미엄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가 적용돼 왕복항공권과 고급스러운 객실, 식사 때 마다 바뀌는 다양한 전 세계 뷔페 요리, 바에서 무한정 제공되는 음료 서비스, 각종 스포츠와 쇼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서프라이즈 파티 앙비앙스, 어린이를 위한 미니클럽 프로그램 등 포함했다.관계자는 클럽메드 첫 번째 에코 프렌들리 빌리지로 선정된 체러팅의 경우 열대 우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이 선사하는 끝없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완벽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이어 클럽메드 측은 체러팅에서 전 연령의 아이를 위한 키즈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아이들은 멸종위기에 놓여있는 거북이를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을 구경하며 자연을 재발견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세일링, 양궁, 비치 발리볼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클럽메드 코리아 김장희 사장은 “클럽메드 9~10월 가을 바캉스 패키지는 여름휴가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올 가을, 일상을 벗어나 즐거움이 살아있는 클럽메드 리조트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졸도앵커’ 이혜림, 피부과 원장과 9월 결혼

    ‘졸도앵커’ 이혜림, 피부과 원장과 9월 결혼

    지난 6월 5월 머니투데이 경제방송 MTN ‘굿모닝증시Q’ 1부 생방송 중 쓰러져 ‘졸도앵커’로 유명세를 탔던 이혜림(27) 앵커가 9월 결혼한다. 신랑은 9살 연상의 피부과 원장으로 알려졌다. “방송국 지인의 소개로 1년 정도 만남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는 이 앵커는 “신랑이랑 9살 차이가 나서 그런지 편안함이 많다”며 “평생 함께 살 사람으로 부족함이 없는 사람”으로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 5월 생방송 중 실신이 결혼에 큰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 앵커는 “신랑 직업이 의사다보다 특히 걱정을 많이 했다”며 “쓰러졌을 때 예비신랑이 제일 많이 걱정해주고 챙겨줬다. 그런 모습에 ‘아,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결혼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 할 시간도 없이 바쁘다며 “데이트는 주로 피부 관리를 받으면서 한다”고 전했다. 이 앵커는 “결혼 후에도 계속 일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앵커는 오는 9월 18일 서울 강남 리츠칼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간다. 사진 = 이혜림 미니홈피, MTN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UV 매니저로 뜬 김은혜 "갑작스런 팬 관심에 잠못자요" ▶ 유인나 ‘과거사진’ 논란…“유인나 맞아 vs 설마” ▶ ‘인셉션’, 배경음악도 비밀설계…“OST의 비밀, 소름돋아” ▶ 서인영 “나이많은 ‘후배언니’ 가희, 껄끄러웠다” 고백 ▶ 부활 ‘꽃남보컬’ 정동하, ‘남자의 자격’ 밴드 지원사격 ▶ 2PM 우영, 미녀 누나 공개…“연예인 못지않아” 기대
  • ‘우결’ 조권, 가인 초강력 아이라이너에 민낯보기 또 실패

    ‘우결’ 조권, 가인 초강력 아이라이너에 민낯보기 또 실패

    ‘아담부부’ 조권의 부인 민낯보기가 물에도 강한 원터프루프 아이라이너 때문에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웨딩화보 촬영을 위해 발리로 떠난 조권과 가인의 ‘신혼여행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분에서 두 사람은 바쁜 촬영 일정이 시작되기 전 수영장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가인은 ‘연인과 수영장에서 해보고 싶은 것’ 목록에 들떴지만 철부지 남편 조권은 짓궂은 장난을 일삼아 실망만 안겼다. 아내의 속마음을 알 리 없는 조권은 “잠수시킨 후 아이라인을 지우겠다”고 계획을 세웠다. 조권은 물 깊이까지 확인하는 치밀함을 보이며 가인을 물 쪽으로 당기고 유인하는 등 ‘민낯보기’ 프로젝트에 열을 올렸다. 결국, 수영 내기에 승리한 조권은 가인의 얼굴을 수영장에 담궈버렸다. 하지만 ‘워터 프루프’ 기능이 월등한 가인의 아이라이너는 물속에서도 강력했다. 조금도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기능에 패널 김나은 “가인씨, 아이라이너 뭐 쓰는지 궁금하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가인은 수영을 마치고 방에서 다시 만난 뒤에도 샤워를 하고 꼼꼼하게 화장을 한 채로 나타났다. 조권은 “씻지도 않았냐”며 볼멘소리를 했지만 가인은 “깨끗히 씻고 다시 화장 한 것이다”고 답했다. 결국 이날 방송에서도 조권은 가인의 민낯을 보지 못하고 말았다. 한편 ‘우결’ 다음회 예고에서는 드디어 화장을 벗고 민낯으로 나타난 가인의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시크릿, 눈물 티저 고혹적인 자태 ‘화제’…하루만에 조회 5만 ▶ 슈퍼스타K’ 심령술사 등장에 가수 이승철 ‘혼쭐’ ▶ ’성질남매’ 김희철-보아, 요염-유쾌 사진 관심집중 ▶ 옥주현 제자 이민용 ‘슈퍼스타K’ 출연…UCC 1등 인물 ▶ 김혜수 ‘W’ 방송 진행중 눈물 클로즈업 시선집중
  • 대형마트서 샤넬·구치 싼값에 산다

    대형마트서 샤넬·구치 싼값에 산다

    대형마트에 프라다, 샤넬 등 명품 상품을 판매하는 명품관이 생겼다. 홈플러스는 명품 수입업체 오르루체 코리아와 손잡고 4일 잠실점에 ‘오르루체 명품관’을 개장, 명품 브랜드 상품을 일반 백화점보다 최대 30% 싼 값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99㎡ 면적으로 들어선 이 명품관은 오르루체 코리아가 현지 브랜드 총판과 정식 계약을 맺고 직수입해 일반 백화점 판매 제품과 같은 상품을 취급한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프라다와 샤넬, 구치, 발리, 페라가모, 펜디, 버버리, 돌체앤드가바나, 크리스티앙 디오르 등 17개 브랜드의 가방 60여점과 잡화 150여점, 의류 100여벌을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직수입으로 유통 마진을 줄이고 판매 수수료도 백화점보다 훨씬 낮은 8%대로 낮춰 신상품은 시중가격보다 10∼15%, 스테디셀러는 20∼30%, 이월 상품은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고 강조했다. 백화점에서 460만원 정도에 팔리는 샤넬 ‘빈티지 2.55백’은 380만원에, 200만∼300만원대인 쿠치넬리 의류는 70만∼100만원대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9월까지 일산 킨텍스점과 부천상동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에 명품관을 차례로 열며 내년까지 10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가을·겨울 가방&구두 트렌드

    가을·겨울 가방&구두 트렌드

    독일 브랜드 MCM을 한국의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인수한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얼마 전 ‘노닥거리는 상류층 여성’을 신랄하게 비판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그 김 회장이다. MCM이 올 가을·겨울을 겨냥해 가방 신상품을 내놓았다. 비슷한 시기, 구두로 유명한 스위스 브랜드 발리도 신상품을 발표했다. MCM의 공략 코드는 이중 스타일. 가장 대표적인 ‘코냑 비세토스’(왼쪽) 라인만 하더라도 로고가 새겨진 가죽에 코냑 비세토스를 이중으로 겹친 디자인이다. 마치 아끼는 MCM 가방을 또 다른 가죽 가방으로 보호하는 듯한 느낌이다. 사첼백(작은 손가방), 숄더백(어깨에 메는 가방), 호보백(반달모양 핸드백), 손에 가볍게 드는 지갑 느낌의 클러치 등도 이중 스타일로 나와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맞춤형 전략도 눈에 띈다. 시장에 진출한 35개 국가의 소비자 기호를 나라별로 분석했다. 요즘 패션계의 최대 관심지(hot)인 히말라야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몽골리안 아무르’는 유럽에서만 출시된다. 오톨도톨한 질감의 가죽과 털가죽을 조합시켜 대비감을 극대화했다. 가방 여밈을 세련된 매듭으로 처리한 ‘뉴욕 컬렉션’도 일부 상품은 한국에서 판매되지 않는다. “그레타 가르보 같은 금발의 여배우가 기차를 기다릴 때 어울릴 만한 신발에서 영감을 떠올렸다.”(브라이언 앳우드 발리 수석디자이너)는 발리의 가을·겨울 여성용 부츠(오른쪽)는 다소 혁신적이다. 과장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잃지 않도록 가죽을 잘라냈다. 탤런트 조인성이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신고 나와 인기를 얻은 남성용 발리 신발은 하이킹 부츠가 강세다. 요즘 다시 유행인 밀리터리룩과도 잘 어울린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가인 “조권, 날 가지려면 더 잘해라” 경고

    가인 “조권, 날 가지려면 더 잘해라” 경고

    가인이 가상남편 조권을 향해 따끔한 경고를 보냈다. 조권-가인 부부는 3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특별한 커플화보 촬영을 만들기 위해 세상에 단 한 벌뿐인 의상을 직접 제작하는 디자이너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에게 던져진 미션은 서로의 옷을 디자인해주는 것. 전문가와 미팅을 통해 의견을 주고 받은 조권과 가인은 구체적인 의상 컨셉트를 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화보촬영을 위해 발리로 출발하기 전 두 사람은 드디어 자신들이 제작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뒷면이 망사로 된 조권의 의상과 우하함을 강조한 가인의 드레스가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의상 제작에 힘들었던 조권은 꼭 이렇게 까지 해야 하냐며 가인에게 짜증을 부렸다. 섭섭했던 가인은 “내가 지겨워졌냐”며 “날 가지려면 더 잘해래”고 의미심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부산바다축제’ 더 풍성해졌어요

    ‘축제의 바닷속으로 풍덩 빠져보자.’ 부산의 대표 축제중 하나인 제15회 부산바다축제가 8월1일부터 9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한 광안리, 송도, 다대포, 송정해수욕장 등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바다축제는 개막행사, 국제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해양스포츠행사 등 7종 39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시는 부산바다축제를 세계불꽃축제, 부산영화제와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3대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시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여기에다 남해안 관광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해양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중성과 예술성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 해운대에서 열릴 개막행사에선 화려하고 세련된 무대를 배경으로 세계 수준의 빅 이벤트가 연출된다. 다비치, 유키스, SG워너비, 코요태, 노사연, 남진, 서인국, 정수라, 노브레인 등 인기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열정적인 해운대 밤바다를 수놓을 개막 불꽃쇼도 함께 열려 환상적인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제행사로는 세계적 수준의 힙합대회로 9개국 16개팀이 참가하는 부산 국제힙합페스티벌(8월2~3일), 17개국 100여명의 매지션이 신비한 마술 세계의 진수를 선사할 부산 국제매직페스티벌(8월4일)이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세계 정상급 스케이트 보더의 묘기를 볼 수 있는 부산 국제비치스케이트보드대회(8월7~8일)도 해운대에서 열린다. 다대포에서는 파이어하우스, 헌티드, 부활 등 내로라하는 5개국 23개 밴드가 출연하는 부산 국제록페스티벌(8월6~8일)이 펼쳐진다. 깔끔하게 단장된 송도에서는 7080 콘서트(8월4일), 해운대에서는 국내외 살사댄스 동호인들이 펼치는 살사댄스페스티벌(8월5~6일)과 뮤지컬 시카고, 모차르트, 미스사이공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8월8일)가, 송정에서는 국립부산국악원의 창작국악공연 송정국악콘서트(8월6일)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질 이색체험 이벤트 ‘아이스파크(8월5일)’는 얼음 미로, 얼음 침대, 얼음식탁 등 이색체험공간뿐 아니라 전문조각가의 퍼포먼스, 포토존, 현장이벤트 등 외국인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해양스포츠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체험 프로그램(8월2~8일)도 마련된다. 이 기간 요트경기대회, 카이트보딩대회, 윈드서핑대회, 조정대회, 비치발리볼대회, 카누 래프팅대회, 바다 핀수영대회 등 해양스포츠대회가 펼쳐진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구경꾼 앞서 개처럼 ‘질질’…中성매매여성 연행 논란

    “강력 범죄자도 아닌데…심각한 인권유린” 성매매 여성들이 체포되는 과정을 담은 사진이 중국 인터넷에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에는 아직 앳된 여성 두 명이 신발도 신지 못하고 포승줄로 두 손을 묶인 채 중국 공안에 끌려가는 모습이 담겨 인권 유린이 아니냐는 비난에 직면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 남방일보(Nanfang Daily)에 따르면 광둥성 둥관시 공안 당국은 최근 이 지역 유흥업소 10여 곳을 단속해 성매매 여성 2명을 포함한 4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공안 당국은 주민들이 지켜보는 훤한 대낮에 성매매 여성들의 얼굴을 전혀 가리지 않은 채 긴 줄에 매단 채 경찰서로 연행했다. 일부 주민들은 마치 재밌는 구경거리라도 된 듯 성매매 여성들을 지켜봤고 몇몇이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성매매 여성들의 얼굴을 그대로 노출 시켜 사생활을 까발렸다.”는 지적 외에도 이들을 신발도 신게 하지 않고 개처럼 포승줄을 길게 이어 거리를 걷게 한 것은 엄연한 범죄자 인권유린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공안 당국은 절도와 같은 범죄를 저지른 용의자를 트럭에 태워 마을을 다니는 방법으로 대중에 공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국인 대부분이 다른 범죄자들과는 달리 성매매 여성들은 생계를 위해 성매매에 뛰어든 사회 약자층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범법자와는 달리 처리 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언론매체들은 “성매매 여성들을 개처럼 끌고 가는 것이 적법한 연행방식이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으며 “범죄의 경중도 따지지 않은 채 강력범죄자도 아닌 성매매 여성들을 신분이 모두 까발리는 처사는 심각한 사생활 침해”라고 우려했다. 한편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공안 당국은 사회 암암리에 존재하는 성매매를 뿌리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을 중심으로 인권 논란이 뜨겁게 불거지자 둥관 공안 당국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아담부부’ 조권, ‘쩍벌남’ 등극…민망 섹시포즈 ‘경악’

    ‘아담부부’ 조권, ‘쩍벌남’ 등극…민망 섹시포즈 ‘경악’

    2AM 조권이 ‘쩍발남’ 포즈를 선보였다. 가인과 함께 가상부부로 활약중인 조권은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 출연해 아내 앞에서 민망한 섹시포즈 3종 세트를 연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조권은 발리에서 진행될 ‘웨딩화도’ 촬영에 앞서 가인과 사진촬영 연습에 들어갔다. 가인은 한쪽 어깨를 드러내며 뇌쇄적인 표정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앞서 여러 차례 가인의 노출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던 조권은 “누나는 연습 안 해도 되겠다. 그냥 그러고 찍어”라며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조권의 차례가 되자 조권은 작은 쇼파 위에 올라 다리를 쩍 벌리는 민망한 포즈를 취했다. 깜짝 놀란 가인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고개를 돌렸다. 이 모습을 함께 지켜보고 있던 진행자 박미선은 “쩍벌남 아닌가요?”라며 되물었고 게스트들은 조권의 모습에 박장대소했다. 조권은 이에 그치지 않고 백수처럼 소파에 널브러진 포즈와 고난이도 요가 포즈를 취하며 가인을 폭소케 했다. 게스트들은 이런 두 사람의 모습에 야유와 함께 부러움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 또 다른 가상부부 정용화와 서현은 함께 운전면허를 취득 하기위해 고군분투하며 지난 주 두 사람이 세운 결혼생활 계획을 실천에 옮겼다.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아담부부’ 조권-가인, 웨딩화보 공개..’白부부’

    ‘아담부부’ 조권-가인, 웨딩화보 공개..’白부부’

    지난 5월 촬영된 ‘아담부부’ 조권, 가인의 웨딩화보가 드디어 공개된다. 조권과 가인은 약 한 달 전인 5월 10일 MBC 웨딩마치를 올리기 위해 인도네시아의 아름다운 섬 발리로 떠났다. 두 사람은 4박5일간 발리에 머물려 웨딩화보 촬영과 미션을 수행했다. 본격적인 공개에 앞서 선공개된 화보의 한 장면에서 두 사람은 연두색 스쿠터에 올라타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조권은 다리를 들어 올려 바람의 시원함을 만끽하고 뒤에 올라앉은 가인은 미니 웨딩드레스로 희고 매끈한 각선미를 한껏 뽐냈다. 바람결을 따라 나풀거리는 새하얀 면사포가 웨딩 화보의 완성도를 더한다. 특히 두 사람 모두 흰 피부의 붉은 계열의 머리카락은 일러스트의 한 장면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네티즌들은 이와관련 “두 사람 모두 어쩜 저렇게 새하얄까?”, “가인이 너무 귀엽고 청수하고 섹시하게 나왔다.”, “둘 다 도자기 인형같다.” 등 다채로운 소감을 밝혔다. ‘아담부부’ 웨딩화보는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방송과 잡지를 통해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서는 화보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가 방송되며 하루 뒤인 18일에는 ‘인스타일 웨딩호’에서 아름다운 도시를 배경으로 한 ‘아담부부’ 화보를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화보는 인스타일 웹사이트(www.instylekorea.com) ‘아담 부부에게 물어봐’를 통해 독자들이 올려준 질문을 바탕으로 한 스페셜 인터뷰가 담겨있다. 사진 = 인스타일 웨딩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족집게 점쟁이 ‘문어 파울’ 스페인으로 이민?

    월드컵은 막을 내렸지만 ‘족집게 문어 파울’의 인기는 여전히 하늘을 찌르고 있다. 특히 파울의 점괘 덕분에(?) 8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의 한을 푼 스페인에서 파울이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급기야 파울의 이민(?)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마드리드 주 아쿠아리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파울을 데려오기 위해 독일 수족관 측에 제안을 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드리드 아쿠아리움은 이틀 전인 13일 독일 오베르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에 파울을 스페인으로 데려가고 싶다며 이민협상(?)을 제안했다. 파울을 모셔가려는 곳은 마드리드 아쿠아리움뿐만이 아니다. 매년 8월 8일 문어 축제를 열고 있는 스페인 가르시아 지방의 어촌 마을 오 카르발리뇨에서도 파울을 축제에 초대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오 카르발리뇨 당국은 거금 4만 달러(약 4800만원)의 몸값을 주겠다고 했지만 아직 파울의 참가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스페인 동물보호협회(ADDA)는 파울을 적진(?)에서 구출해야 한다며 당국을 압박하고 있다. “독일의 패배를 예측한 혐의로 수족관에서 형(?)을 살고 있는 파울을 스페인으로 탈출시켜 여생을 편안히 보내도록 해야 한다.” “반드시 문어를 데려오라.”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인터넷에는 “문어의 평균 수명을 볼 때 2년 6개월 된 파울에게 남은 수명은 6개월 정도에 불과하다.” “시간이 촉박해 신속하게 파울을 데려와야 한다.”는 스페인 누리꾼들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점쟁이문어 ‘파울’ 스페인 명예시민증 받는다

    점쟁이문어 ‘파울’ 스페인 명예시민증 받는다

    스페인 국민들이 점쟁이 문어 파울 (Paul)을 데려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주인인 독일 수족관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스페인 언론들에 따르면 매년 문어 축제를 여는 스페인의 카르발리노(Carballino)시는 파울에게 명예시민증을 주기로 결정하고, 스페인으로 데려오는 조건으로 4만달러(약 4800만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 축구팬들의 빗발치는 요청으로 마드리드 동물원이 파울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른 동물과 1대 1 맞교환이나 현금 거래 방안까지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마드리드동물원 대변인은 공식성명을 내고 파울을 사오기 위해 액수를 밝힐 수 없는 거액을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울의 주인인 독일 오베르하우젠의 씨 라이프(Sea Life) 수족관 측은 "승부 예측에 파울을 활용하고 싶다는 해외 도박업체와 파울의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점술 회사까지 상업적 제안이 쏟아지고 있지만, 파울은 이 곳에서 여생을 보낼 것"이라며 각종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부했다. 독일의 ‘점쟁이 문어’ 파울(Paul)은 2010남아공월드컵 스페인 우승 예측 등 8번의 예언이 100% 적중해 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슈피겔사이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스페인 현대미술 대표작 한눈에

    스페인 현대미술 대표작 한눈에

    세기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나라 스페인. 하지만 피카소 사후인 1970년대 이후 스페인 현대미술이 국내에 소개되는 자리는 드물었다. 경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언어의 그늘-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소장품’ 전은 안토니 타피에스, 마르셀 브루타에스, 호안 라바스칼 등 스페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1995년 개관한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MACBA)은 실험적이고 개념적인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소장품을 수집하는 전략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과 더불어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꼽힌다. 한·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언어를 주제로 MACBA 소장품 가운데 미국 작가 리타 맥브라이드, 프랑스 작가 마린 위고니에 등 외국 작가까지 포함해 63명의 작품 138점을 선보이고 있다. ‘언어의 그늘’이란 타이틀 아래 언어가 지닌 다양한 형태와 층위의 소통 방식을 미술과 연관시킨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의 작품을 모았다. 언어와 미술의 관계는 시 쓰기, 기하학, 행동, 정치적 표현, 미디어, 연극과 영화 등 8개 소주제로 구분했다. 바르토메우 마리 MACBA 관장은 “언어가 예술작품을 통해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인이자 미술가인 마르셀 브루타에스의 16㎜ 고전필름은 비 오는 야외에서 시를 쓰는 시인의 모습에서 시적 경험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동양사상의 영향을 받은 타피에스는 흙, 석고가루, 하드보드 등의 다채로운 재료를 통해 물질과 사유를 연결하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드러낸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오랜 내전과 독재의 아픈 과거사를 다룬 비판적 미술작품들이다. 호안 라바스칼의 ‘스페인은 달라요’ 시리즈는 프랑코 독재 정권 시절 스페인의 정치와 문화에 대한 강력한 비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호안 라바스칼 등 63명 138점 선봬 TV 화면에 꽉 찬 축구공 아래 ‘Cultra(문화)’란 단어를 넣은 작품은 정치적 반발을 스포츠에 대한 관심으로 왜곡시키려 했던 권력의 속성을 노골적으로 보여 준다. 이번 월드컵 우승과 맞물려 묘한 감흥을 느끼게 한다. ‘스페인은 달라요’는 당시 스페인 관광사업을 위해 제작된 광고 문안이다. 다비드 라멜라스의 작품 ‘시간의 상황’은 전원이 켜져 있지만 화면에는 아무것도 등장하지 않는 수상기 12대를 통해 미디어에 대한 비판 의식을 드러낸다. 여성성의 왜곡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낸 조앤 조너스의 작품,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사뮈엘 베케트의 실험미술 필름, 이그나시 아발리의 영화 포스터 등도 전시된다. 전시장 중앙홀에 설치된 리타 맥브라이드의 ‘아레나’도 주목할 만하다. 투우장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나선형 계단 형태의 이 작품은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이곳에서 매일 두 차례 전시 설명회가 개최된다. 10월3일까지. 관람료 5000원. (02)2188-600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독일 女육상선수 ‘성전환 수술’ 짐승남 변신

    독일 女육상선수 ‘성전환 수술’ 짐승남 변신

    2004년 유럽챔피언십 동메달에 빛나는 독일의 여성 장대높이뛰기 대표선수가 은퇴한 뒤 성전환 수술을 받고 남성으로 제 2의 삶을 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년 전 독일 육상의 에이스로 손꼽힌 이본느 부시바움(Yvonne Buschbaum)이 2년 전 성전환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패션잡지 남성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매체가 보도했다. 1999년 유럽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독일 최고의 기대주로 화려하게 부상한 그녀는 이듬해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해 6위를 기록했다. 2004년 개인 최고기록인 4.70m를 넘어 유럽챔피언십 3위에 올랐으나 이후 부상을 거듭하며 선수생활에 깊은 슬럼프를 겪었다. 반복된 부상과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그는 결국 2007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듬해 성전환 수술을 받았으며 다소 여성스러운 이름을 발리안(Balian)으로 바꿔 완전한 남성으로 거듭났다. 그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독일 언론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인형은 한번도 갖고 놀지 않고 자동차나 오토바이 장난감에 관심을 보였다. 스스로 남성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으면서도 여성의 몸에 갇혀있어 늘 세상이 미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최근 잡지 화보에서 발리안은 우람한 어깨와 뚜렷한 식스팩, 멋스럽게 난 턱수염까지 완벽한 남성의 외모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독자들의 대부분은 이 모델이 전 여성 국가대표 선수 이본느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그는 “수술은 대단히 힘든 과정이었으며 아직 나에겐 넘어야 할 산이 숱하게 존재하지만 남성이 된 것이 내인생에 엄청난 행복을 가져다 준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늘 부정하기만 했던 나를 찾은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스럽다.”고 만족해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GS샵, 합리적 가격 ‘허니문 여행 상품’ 선봬

    GS샵, 합리적 가격 ‘허니문 여행 상품’ 선봬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인터넷쇼핑몰에서는 가을 허니문 여행을 미리 알아보는 예비 신랑 신부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알뜰 웨딩족’ 잡기에 나선다. GS샵은 나미투어와의 공동 기획을 통해 100만원(1人 기준)대 실속 상품부터 300만원대 럭셔리 상품까지 다양한 허니문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기획전 내 모든 허니문 상품에 대해 신용카드 무이자 6개 월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진주 목걸이 세트, 여행용 가방 등 1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증정한다. 전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 여행용 가방’과 천연비누 및 선크림으로 구성된 ‘아로마리즈 여행용품 세트’, ‘콜라겐 마스크 시트’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에메랄드 빛 바다로 유명한 필리핀 세부를 5일 동안 다녀올 수 있는 ‘세부 임페리얼 막탄스윗씨뷰 패키지’는 해양 스포츠, 전신 마사지, 호핑투어, 시내관광 등이 포함된 가격으로 124만원이다. ‘허니문의 로망’인 풀 빌라 선택을 생각하고 있다면 ‘발리 비다다리 풀빌라 6일’이 좋다. 비다다리 풀빌라 2박이 포함되며 일정 중 호텔 런치가 포함된 자유일정과 관광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빌라 내 로맨틱 캔들라이트디너와 커플 마사지 등이 포함된다. 가격은 189만원. ‘지상낙원’, ‘인도양의 보석’이라는 찬사를 받는 몰디브의 럭셔리 여행도 선보인다. ‘몰디브 울후밸리 디럭스워터빌라 6일 패키지’는 스리랑카 남서부 인도양 한가운데 위치한 몰디브, 울후밸리 디럭스 워터밸리에서 스파와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45만원이다. 여행 컨설턴트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싶어하는 예비 신랑 신부를 위해 GS샵은 나미투어와 공동으로 오는 17, 18일 오전 10시~오후 7시 양일간 서울시 종로구 소재의 경찰공제회관 1층 로비에서 ‘2010년 가을 허니문 여행 박람회’를 연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천금같은 결승골 쏜 이니에스타

    천금같은 결승골 쏜 이니에스타

    키 170㎝, 몸무게 65㎏. 축구선수 치고는 왜소한 몸집에다 이마까지 벗겨진 볼품없는 모습이지만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그라운드를 누빈 미드필더. 120분 동안 무려 14.028㎞를 뛰면서 41개의 패스를 정확하게 동료들의 발과 머리에 얹어준 ‘무한체력’의 소유자이자 ‘패스의 달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6·바르셀로나)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쏜 슈팅은 첫 우승컵을 놓고 겨루던 네덜란드의 골망을 흔들었고, 조국 스페인을 80년 만의 첫 월드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12일 새벽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남아공월드컵 결승전. 이니에스타는 연장 후반 11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1-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930년 월드컵이 시작된 이후 조국에 첫 우승을 안긴 순간. 결승전에서의 골은 언제나 극적이지만 이니에스타의 골은 연장 후반 4분을 남겨놓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나온 터라 더 극적이었다. 연장 후반에 접어들어서도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되면서 승부차기라는 최후의 승부를 앞둔 순간 9만여명 관중의 입에서 마침내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11분. 교체 투입된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널)가 아크 정면에서 잡아 다시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이니에스타에게 공을 내줬다. 오프사이드를 피해 쇄도한 이니에스타는 침착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꽁꽁 잠겨있던 네덜란드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원샷 원킬’. 슈팅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조별리그 칠레와의 경기에서의 첫 골 이후 두 번째 골. A매치 49경기 8번째 골이 ‘역사의 골’이 되는 기쁨도 함께 맛봤다. 이니에스타는 2006년 독일월드컵까지 팀 동료인 사비의 그늘에 가렸지만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8) 우승을 맛보면서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의 주축 멤버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보잘것없는 체격 탓에 상대 수비수들에게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되레 상대를 속이는 뛰어난 발재간과 지능적인 플레이로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 남아공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변신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SK브로드밴드, IPTV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 출시

    SK브로드밴드, IPTV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 출시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가 국내 IPTV 최초로 B tv에서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B tv 지상파 월정액은 월 8000원에 MBC, SBS의 유료 주문형비디오(VOD)를 맘껏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하면 IPTV에서 MBC, SBS의 드라마, 연예오락 프로그램 등 유료 다시보기를 이용할 때 매번 결제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또, 월 8000원으로 매주 올라오는 다시보기 콘텐츠 54편, 월 10만원 이상의 콘텐츠를 맘껏 즐길 수 있어 경제적이다. 지상파 프로그램은 방영 후 일주일 내 IPTV에서 주문형비디오로 다시 볼 때 일반화질 기준 편당 500원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 MBC ‘내 이름은 김삼순’ ‘환상의 커플’, SBS ‘온에어‘ ’발리에서 생긴 일‘ 등 인기 종영 드라마 시리즈를 무료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는 B tv 또는 전화 국번없이 106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지상파 월정액에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5천명에게 3000원 B tv 선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고객들이 IPTV에서 지상파 프로그램을 맘껏 즐기고 싶은 요구에 맞춰 월정액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IPTV 요금제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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