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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6월 지방선거 출마 고민하고 있다”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6월 지방선거 출마 고민하고 있다”

    한경호(55)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8일 지방선거 출마의사를 공식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하라는 요청이 많아 고민하고 있다”며 선거에 나설 뜻이 있음을 밝혔다. 그는 “공직자 사퇴시한(3월 15일)을 감안해 좀 더 지켜보면서 2월말까지는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경남도 행정부지사로 부임한 한 권한대행은 경남부지사 발령전부터 지방선거 출마설이 끊이지 않았다. 경남부지사 부임 당시 한 권한대행은 “지방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내년 6월 새 도지사가 선출될 때 까지 도지사 권한대행으로 도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이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던 당초 입장을 뒤집고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입장을 바꾼 이유에 대해 “(부지사로 발령나)처음에 왔을 때는 도정에 전념하는 것이 맞고, 또 그런 기조로 일을 했지만 여건이 변했다”고 해명했다. 경남지사와 진주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한 권한대행은 “도지사 선거에 나갈지, 진주시장 선거에 출마할지 그것까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고 지방선거에 나가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정당으로 부터 선거출마 요청을 받은 적은 없다”면서 “도 행사 등에 참석하면 ‘권한대행이 일을 잘한다. 당신같은 사람이 지방행정을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출마를 권유하는 도민들이 많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지사직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해 4월 지사직을 중도 사퇴하는 바람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홍 대표의 지사직 사퇴로 당시 류순현(현 세종시 행정부지사) 행정부지사가 도지사 권한대행을 맡았으나 지역 시민단체 등이 홍 전 지사에 협조한 행정부지사 교체를 요구해 세종시 부시장으로 있던 한 권한대행과 자리를 맞바꿨다. 한 권한대행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 경남도는 7개월여만에 다시 새 부지사가 부임해 권한대행을 맡게 돼 도정업무 연속성 단절 등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 권한대행은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경상대학을 졸업하고 1985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남지사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김경수(51·김해시을) 국회의원과 공민배(64) 전 창원시장, 권민호(62) 거제시장 등이 거론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박진형 서울시의회 예결위원장 “미세먼지 저감 市 정책 방향선회 필요”

    박진형 서울시의회 예결위원장 “미세먼지 저감 市 정책 방향선회 필요”

    서울시의회 박진형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15일부터 서울시가 실시하고 있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에 해결책을 모색하는 마중물로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중교통 무료 정책은 의미를 갖고 있지만 이제는 정책방향을 선회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예결위원회는 박원순 시장이 편성한 ‘차량2부제에 따른 대중교통요금 지원’ 249억2천만원에 대해 첫째, 국가적인 행사인 평창올림픽 기간동안 미세먼지를 줄이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서, 둘째,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학 시점인 3월 초 미세먼지로 인한 아이들 건강권 확보를 위해서 등 시민적 동의를 구할 수 있는 상황에 쓰여져야 한다는 예산심의 기준을 분명히 했다. 한편, 박진형 예결위원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 대중교통 무료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방향 선회를 강력히 주문했다. 우선 시민과의 약속에 따른 실패한 정책의 무리한 추진의 예로 프랑스 파리에서는 2014년부터 2017년초까지 미세먼지가 심한 날 대중교통을 전면 무료화 했다가 정책 효과 미비를 이유로 중단한 사례를 꼽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27일 광화문광장에 3천명 참여하여 고농도 발령(미세먼지 나쁨)시 차량 2부제 시행의견이 80%의 찬성을 얻어 정책우선순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미 프랑스 파리에서 시행했다가 정책 효과 미비를 이유로 중단했다는 사전 정보를 공지했는지 안했다면 정보왜곡에 따른 표플리즘적 정책 결정일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이기식 집행하는 것이 타당한가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즉, 시민들께 차량2부제 시행 시 대중교통무료화에 약 50억원의 예산이 수반된다는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시민과의 약속은 차량2부제 시행인데 서울시가 약속을 핑계로 과잉추진하는 사업일 뿐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지속가능성이 없는 단기적 처방에 그칠 우려를 표명했다. 1회 시행에 약 50억원이 드는 대중교통무료화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단기적 처방에 그칠 우려가 높고 1월에 벌써 2번 시행했는데, 향후 미세먼지문제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될 경우 현재 확보된 예산(재난관리기금 재난계정 249억2천만원)으로는 지속적 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세번째로 관련예산 증액의 서울시의회 예산심의 통과가 쉽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강제2부제를 시행한다 할지라도 이미 대중교통무료화를 경험한 시민의 지속시행 요구에 대응하려면 관련 예산을 늘려야 하나 서울시의회 예산심의를 통과하기 대단히 어려우며 차량이용 자제를 위한 마중물역할은 100억이면 충분해 더 이상 계속적인 예산 집행은 시민적 동의도 서울시의회의 동의도 구하기 힘들 것임을 강조했다. 네번째로 효과가 입증된 사업으로의 정책방향 선회를 당부했다. 서울시도 미세먼지 배출원 1위가 배출원의 39%를 차지하는 난방발전분야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일반보일러는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녹스/NOx) 평균발생량이 173ppm인 반면 친환경 콘뎅싱보일러는 40ppm이하로 대폭감소한다는 서울시 자료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가정용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을 위해 1대당 160,000원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가정용 일반보일러 1대당 약 60만원,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약 76만원의 차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정용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을 위한 2018년 예산으로 3000대분 4억8천만원 편성한 상태이다. 따라서 단 이틀만에 효과가 미비한 대중교통요금 무료화에 약 100억원을 썼는데, 이는 효과가 입증된 가정용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62500대를 보급할 수 있는 액수라는 것이다. 서울시 조사에서 배출원인 1위라고 지적된 난방발전 분야에는 4억8천만원을 쓰면서, 배출원인 2위인 자동차 분야에 100억 이상을 투여하겠다는 것은 우선순위가 바뀐 비합리적 방안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항구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고, 효과가 입증된 친환경 보일러 보급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 타당하며 이제라도 친환경 보일러 보급, 저녹스버너 보급 등과 같은 효율적 정책으로의 방향선회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예결위는 관련 예산의 증액, 예산의 전용, 예비비지출 등에 적극 협조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모그가 삼킨 중국

    스모그가 삼킨 중국

    동부 17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를 덮친 스모그로 도심 건물들이 꼭대기만 보이고 있다. 이날 베이징을 포함해 산둥성, 안후이성, 장쑤성 등 중국 동부 주요 지역의 가시거리가 안개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200m 이내로 떨어졌다고 봉황망 등이 보도했다. 안후이성 기상 당국은 스모그 황색 경보를 발령하고 실외 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허페이 AFP 연합뉴스
  • 미세먼지에… 구청장도 버스로 출근

    미세먼지에… 구청장도 버스로 출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7일 서울시의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으로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요금이 면제된 가운데 버스로 출근하고 있다. 구는 조치 발령에 따라 당장 유 구청장부터 개인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는 등 구청 및 공공기관 주차장을 전면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의 건강은 금전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를 지닌 만큼 주민들에게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자율적인 차량 2부제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제공
  • 교통량 1.8%·1.7% 줄인 미세먼지 대책… 오늘은?

    교통량 1.8%·1.7% 줄인 미세먼지 대책… 오늘은?

    서울시 세번째 버스·지하철 무료 박원순 “정부가 2부제 강제해야” 18일 첫차를 시작으로 하루 동안 출퇴근 시간 서울 지역 버스와 지하철이 무료로 운행된다.서울시는 이틀 연속으로 초미세먼지(PM 2.5)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조치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당 50㎍을 넘어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대중교통 전면 무료는 시에서 추진하는 비상저감조치 중 하나다. 서울에서 대중교통 요금이 면제되는 것은 이번 주에만 세 번째다. 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출근 시간인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적용된다. 서울에서 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요금이 면제된다. 서울형 비상저감 조치에 경기도와 인천시는 참여하지 않아 시민들은 서울 버스와 지하철만 무료로 탈 수 있다. 무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교통카드를 찍고 탑승해야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열린 서울시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오찬 간담회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경기, 인천, 서울만이 아니고 중앙정부, 특히 환경부가 나서서 차량 2부제를 강제해야 한다. 다음 국무회의 때 문제를 제기하려 한다”면서 차량 2부제의 강제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2002년 월드컵 때 차량 2부제를 실시해 당시 교통량이 19% 줄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박 시장은 ‘포퓰리즘’ 비판이 나오는 대중교통 무료 운행에 대해 “시민들 생명과 안전에 관계된 일에 300억원 쓰는 게 뭐가 문제냐. 과잉 대응이 늑장 대응보다 낫다”고 적극 반박했다. 하지만 이날 출근시간대 교통량 감소 폭은 첫 시행 때인 지난 15일(1.8%)보다 오히려 줄어든 1.7%로 나타났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포토] 오늘도 미세먼지…“차량 2부제 참여합시다”

    [서울포토] 오늘도 미세먼지…“차량 2부제 참여합시다”

    올해 들어 두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1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서울시와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 관계자들이 미세먼지 저감대책 동참 캠페인을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미세먼지에 오늘도 뿌연 서울 도심

    [서울포토] 미세먼지에 오늘도 뿌연 서울 도심

    올해 들어 두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겨울에도 안전한 광진 어르신들

    겨울에도 안전한 광진 어르신들

    서울 광진구는 오는 3월 15일까지 ‘동절기 대비 독거 어르신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진구는 “노인돌봄서비스·서울재가서비스·무료급식 등 복지서비스 대상자 3018명 가운데 거동이 불편해 도움이 절실한 돌봄 취약 독거 어르신 800명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구는 한파 발생 때 발 빠르게 대처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건설교통국장을 실장으로 하는 한파대책본부 종합지원상황실을 구성했다. 노인돌보미·생활관리사·재가관리사·방문간호사 등 노인돌봄인력들을 중심으로 한파정보전달 체계도 구축, 한파 발생 때 독거노인들에게 행동요령을 전파하도록 했다. 생활관리사는 주 1회 이상 방문하고 주 2회 이상 전화를 걸어 노인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한다. 방문간호사는 혈압·혈당 체크 등 기초 의료지원을 한다. 지역 내 중곡·면목·광진·구의 등 한국야쿠르트 배달원 100여명도 한파주의보 발령 때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일일이 확인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우리 구는 자체 한파 기준을 마련해 행정안전부나 기상청 한파 특보 발령보다 한발 앞서 한파 대비책을 펼친다”며 “한파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호대책을 마련,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오늘도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새해 들어 두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환경부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1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연천·가평·양평 제외) 지역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해 12월 30일 첫 시행됐고 올해는 지난 15일에 이어 두 번째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일평균 미세먼지(PM2.5) 농도는 서울 85㎍, 인천·경기 102㎍으로 ‘나쁨’(51∼100㎍/㎥) 수준이다. 17일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으로 예보됐다. 대기가 정체된 상태에서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비중이 커지면서 고농도 상태가 이어지기 때문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추정했다. 평일인 17일에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서 수도권 행정·공공기관 대상 차량 2부제와 사업장·공사장 조업 단축 등이 이뤄진다. 적용 대상은 수도권 625개 기관, 7650개 사업장에 재직하는 52만 7000명, 차량 23만 7000대다. 17일은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 가능하다. 서울시는 비상저감조치 시행시간에 본청과 자치구 산하기관, 투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주차장 360곳을 폐쇄한다. 출퇴근 시간 서울시 관할 시내·마을버스와 지하철 요금은 무료다. 대중교통 요금 면제 시간은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경기와 인천 소재 대중교통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평소처럼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대고 타야 한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을 대신 내주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1회권 및 정기권을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는 면제 대상이 안 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日 NHK도 “北미사일 발사” 오보 소동

    미국 하와이에서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오경보가 내려져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데 이어 일본에서는 공영방송 NHK가 북한 미사일과 관련해 오보를 내는 소동이 빚어졌다. NHK는 16일 저녁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돼 전국순간경보시스템(J얼럿)이 발령됐다는 내용의 속보를 내보냈다가 5분 만에 정정했다. NHK는 이날 오후 6시 55분쯤 자체 뉴스 사이트와 뉴스·방재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J얼럿이라며 ‘북한 미사일 발사한 듯’이라고 전했다. NHK는 ‘건물 안이나 지하로 피난을’이라는 대피 권고 내용도 함께 전달했다. 그러나 NHK는 5분 후인 7시쯤 “속보는 잘못됐다”는 속보를 다시 전했다. NHK는 “속보를 인터넷상에 배신(전달)하는 장치를 잘못 조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 위협을 받았던 하와이에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실수로 잘못된 탄도미사일 위협 경보가 발령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미군과 하와이 주정부는 신속하게 ‘미사일 공습은 없다’고 정정 발표를 했지만, 주민과 관광객 등이 공포와 불안에 떨며 대피하는 대혼란을 겪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일본, 독 빼지 않은 복어 두 상자 소재 파악 안돼 경보 발령

    일본, 독 빼지 않은 복어 두 상자 소재 파악 안돼 경보 발령

    일본의 한 도시에서 독 성분을 함유한 간을 제거하지 않은 복어 다섯 상자가 팔린 것으로 확인돼 회수하느라 법석을 떨고 있다. 중부 아이치현 가마고리 시의 한 슈퍼마켓이 다섯 상자를 판매했는데 세 상자는 소재가 파악됐지만 두 상자가 어디 있는지 확인되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영국 BBC가 현지 교도통신 등을 인용해 16일 전했다. 시 당국은 무선 시스템을 통해 경보를 발령하는 한편 시 전역에 설치된 확성 스피커를 통해 문제의 복어를 구입한 주민은 반품해줄 것을 촉구했다. 매년 일본에서는 여러 건의 복어 중독 사고가 발생하지만 모두가 목숨을 잃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복어의 독 성분은 아주 적은 양이라도 목숨을 앗아갈 수 있어 공포를 키우고 있다.겨울이 제철인 복어는 매우 비싼 값에 팔리며 사시미(회)로 먹거나 국으로 끓여 먹는다. 복어의 간과 장기, 껍질 등은 치명적인 독 성분인 테트로독토신을 함유하고 있어 특별한 훈련을 받고 면허증을 발급 받아야 조리할 수 있다. 테트로독토신은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아주 빠르고 갑작스럽게” 입 주위를 마비시키고 신체 여러 부위를 마비시킨 뒤 서서히 죽음에 이르게 하고 해독제도 없다고 영국 BBC는 소개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마지막날 제주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복어 맑은탕을 끓여 먹은 어민 3명이 마비 증세를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받는 소동이 벌어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7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조치’…서울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

    17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조치’…서울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

    17일 새해 들어 두번째로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1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연천·가평군·양평군 제외)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해 12월 30일 처음 시행된 뒤 이달 15일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16일 오후 4시 현재 일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85㎍/㎥, 인천·경기 102㎍/㎥로 모두 ‘나쁨’(51∼100㎍/㎥) 수준에 해당됐다. 특히 오후 5시 예보에 따르면 17일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을 유지하면서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을 충족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애초 이날 오전 11시 예보 때만 해도 17일은 경기 남부와 충남에만 ‘나쁨’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대기 정체가 이어짐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도 전역에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은 대기 정체 상태에서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환경과학원은 추정했다. 17일 서울시 관한 대중교통은 출퇴근 시간에 한해 무료로 운행된다. 출퇴근길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이 면제되는 것은 사흘간 벌써 두번째다. 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출근 시간인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적용된다.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요금이 면제되며 경기도·인천시로 넘어갈 때는 요금을 내야 한다. 다만, 서울 안이나 서울 경계에 역이 있는 분당선(왕십리~복정역), 신분당선(강남~청계산입구), 공항철도(서울~김포공항) 요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평소처럼 교통카드나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단말기에 찍고 승차해야 한다. 요금 면제는 선·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승객만 받을 수 있다. 1회권·정기권 이용자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수도권 행정·공공기관 대상 차량 2부제가 실시된다. 수도권 3개 시·도에 있는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 7000명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따라야 한다. 17일이 홀숫날이기 때문에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80개 대기배출 사업장은 운영을 단축하거나 조정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경필, 서울시 ‘미세먼지 공짜운행’은 포퓰리즘…중단요구

    남경필, 서울시 ‘미세먼지 공짜운행’은 포퓰리즘…중단요구

    남경필 경기지사는 서울시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을 위해 15일 처음 시행한 ‘대중교통 전면 무료’ 조치를 포퓰리즘 미봉책이라고 비난하고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남 지사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는 경기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미세먼지 공짜운행’을 일방적으로 시행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포퓰리즘 미봉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남 지사는 ▲실제 효과 미비 ▲예산 낭비 ▲국민적 위화감 조성 ▲관련 기관과의 협의 부족 등 서울형 미세먼지 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남 지사는 “전체 운전자의 20%가 참여할 경우 1% 정도 미세먼지 농도 감소가 예측되지만, 어제는 2%가 참여해 효과가 전혀 없었다”며 “하루 공짜운행에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열흘이면 500억원, 한달이면 1천500억원으로 혈세 낭비다”고 지적했다. 또 “(대중교통 무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기도와 인천시는 차별만 느끼는 등 국민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단 한 번도 경기도와 상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수도권 환승손실보전금 협약으로 경기도가 10년 동안 7300억원을 부담했고 그 중 서울시가 3300억원을 가져갔으며 이번 공짜운행 비용의 10% 역시 경기도가 부담해야 한다고 남 지사는 설명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는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하겠다”며 “서울시는 이제라도 수도권 전체를 위한 대책 마련에 경기도와 함께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11월 서울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운행 중인 경유버스를 모두 전기버스로 전면 교체하는 등 경기도형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었다. 도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2027년까지 1192억원을 투입해 도내 경유버스 4109대를 모두 폐차하고 친환경 전기버스로 대체할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 도내에 전기차 5만대를 보급하고, 충전기 1만 2000대를 설치하는 한편 2005년식 이하 화물차 5만 1000여대의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LPG엔진 개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50㎍/㎥를 넘어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그 다음 날도 마찬가지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는 경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발령되며 서울시의 경우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중단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중단

    서울을 덮친 미세먼지가 점점 심해지면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외부공기에 노출돼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운영도 중단됐다.서울시는 16일 정오를 기해 서울 시내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당초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에서 격상한 것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낮 12시 기준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나쁨’ 수준인 99㎍/㎥를 기록했다. 이는 ‘매우 나쁨’ 100㎍/㎥에 근접한 수치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 25개구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79㎍/㎥에 이르자 “호흡기·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실외 활동이나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서울 앱,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행동요령을 알렸다. 대기질이 점차 나빠지면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대기질 측정 결과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오전 8시와 9시 두 시간 연속 151 이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통합대기환경지수란 대기오염도 측정치를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아황산가스·미세먼지·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오존·초미세먼지 등 6개 항목을 종합해 내는 수치다.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객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측정한 이 통합대기환경지수를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 대기 질 측정 결과 수치가 151 미만으로 회복되면 즉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만약 대기 질 악화로 운영을 멈추면, 이용 중단 시각 2시간 전에 서울광장 홈페이지(http://www.seoulskate.or.kr)에 공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 발령

    서울시,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 발령

    서울시는 16일 오전 8시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민감군 주의보는 초미세먼지(PM-2.5)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된다.시는 민감군 주의보가 발령되면 외출과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은 채 실내에서 활동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 어린이, 그 보호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또 천식이나 아토피 질환이 있는 아이는 아토피 연고나 천식용 흡입기를 휴대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해야 한다. 임산부, 노인,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올바른 착용법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 또 환자나 노인은 미세먼지에 노출된 뒤 기침, 발열, 가래 증상이 악화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시는 문자메시지 서비스,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서울 애플리케이션,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민감군주의보 발령과 함께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 받아보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물 플러스] “‘교육’은 또 다른 표현의 ‘양육’… 세심한 관심이 최우선”

    [인물 플러스] “‘교육’은 또 다른 표현의 ‘양육’… 세심한 관심이 최우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로젠탈 효과(Rosenthal Effect)의 신봉자가 있다.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TSM하이츠학원의 이현주(56) 대표가 주인공이다. 33년 전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4년 만에 사교육의 교육 열차로 옮겨 탄 이 대표. 그 후 두 딸의 엄마로서, 혹은 학원 선생님을 거쳐 원장님, 대표님으로 호칭이 바뀌는 과정에서 ‘칭찬의 긍정 효과’를 실감했기 때문이다. 자라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칭찬에 더욱 민감’하다는 것. 가까이는 둘째(박소현) 딸이다. 칭찬받기를 좋아했고, 또 칭찬해 주는 만큼 잘했다. 그 결과 골드만삭스 뉴욕 본사에 언니(큰딸, 박경랑)를 뒤따라 정직원으로 2016년 입사했고, 지난해 말 런던지사로 발령을 받아 ‘글로벌금융 인재’로 성장 중이다. 이 대표는 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를 생활신조로 바른 부모, 바른 자녀, 바른 가정을 위해 모범된 삶도 추구한다. ‘반듯한 부모상’은 “아이들 성장에 맞춘 동기부여와 칭찬, 좋아하는 소질에 대한 배려”와 함께 그 자체로 최상의 교육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이 대표는 “나의 반듯함이 가정과 직장, 나라 공동체를 바로 세운다”는 점을 강조한다. “교육은 섬세한 관심이고, 양육의 또 다른 표현”으로서 대한민국 입시와 30년을 함께 한 세월이 이 대표에게 준 선물이기도 하다. 앞으로 ‘자녀교육과 영어교육, 그리고 경력 여성’을 주제로 자전적 교양서를 집필, 출판하고 싶다는 아발론어학원 마포캠퍼스 설립운영자였던 이현주 대표. ‘부모가 바로 서야 자녀가 잘되고 세상도 밝아진다’고 믿는 고려대 교육대학원 출신의 이 대표. 그녀의 값진 도전이 낳은 삶의 성취와 보람, 미래 희망을 인터뷰했다. 편집자 주●‘맞춤형 분산교육’이 부모 역할 “공부는 세상에서 노력한 결과가 확실히 보이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자칫하면 ‘중1 또는 중2’, 아니면 그 후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학교생활과 학업에서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이때 학업에 흔들림이 없게 하려면 수학과 영어에서 미리 단단한 실력을 갖춰 둬야 합니다. 수학·영어에 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잠깐의 흔들림은 있을지언정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합니다. 학생들의 성장에 맞춰 분산된, 그렇지만 목표를 갖는 준비된 교육이 중요합니다. 나는 이를 맞춤형의 준비된 분산교육이라 부릅니다.” 이는 ‘33년 창의교육 경영전문가’의 한 길을 걸어온 과정에서 이현주(56세) TSM하이츠학원 대표가 얻은 교훈이다. 그렇다 보니 이 대표는 요즘 보편화된 선행학습을 선행학습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선행학습이란 개념이 학생 중심이 아니라 과제와 과목을 중심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대신 이 대표는 ‘준비교육, 맞춤형 분산교육’이라고 부른다. 학생을 중심으로 학생의 신체발달과 정서변화, 학업 성취도를 결합해 보아야 한다는 입장에서다.●자녀 공부 최상 서포터즈는 ‘英數 자신감’ 갖도록 하는 뒷받침 이 대표에 따르면 ‘청소년은 사춘기라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크든 작든 겪기 때문에 부모는 자녀의 2차 성징과 신체 성장, 정서발달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때 수학·영어 과목에 자신감을 갖춘 학생들은 고입과 대입이란 고비를 슬기롭게 넘을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하면 공부를 포기할 수도 있다. 말하자면 부모는 최소한 자녀가 학업을 중도에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전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 비결 가운데 하나가 수학·영어, 독서의 생활화로 자신감을 갖도록 뒷받침해 주는 것이다. 이 대표가 이렇게 보는 데는 자주 변하는 우리나라 대학입시제도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수학과 영어 등의 입시 과목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이 대표는 “최소한 수학과 영어만큼은 부모가 줏대를 갖고 자녀를 공부시켜야 대학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며 “신문 읽기, 영문소설 읽기 등 독서교육이 덧붙여지면 더할 나위 없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두 자매 나란히 골드만삭스 입사 ‘주목’ 이 대표의 ‘맞춤형 분산교육’은 두 자녀로 꽃 파워 열매를 맺었다. 두 자매를 어렸을 때부터 기초부터 차근차근 분산시켜 공부시켰는데, 두 자매가 자라면서 공부에 자신감을 갖더니 유학 보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두 자매가 나란히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회사 골드만삭스에 입사해 함께 근무하게 된 것. 그 후 입사 4년 차인 큰딸 박경랑(31) 씨는 지난해 Vice President로 승진과 함께 사내커플로 결혼해 삶의 보금자리를 일궜고, 막내딸 박소현(26) 씨는 영국 런던지사로 발령을 받아 자산운용 관리팀에서 펀드 판매와 금융고객관리 업무를 통해 글로벌 금융인으로 큰 걸음을 내디뎠기 때문이다. 이 대표에 따르면 큰딸 경랑 씨는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것을 계기로 유학길에 올라 펜실베이니아 주의 보딩스쿨(기숙학원), 노트르담대학에서 파이낸스를 전공했다. 뉴욕 소재 KPMG회계법인에서 2년 정도 근무하던 중 골드만삭스로 스카우트됐다. CFA(공인재무분석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경랑 씨는 골드만삭스 자산운용(GSAM)팀의 지원업무를 맡고 있다. 또 막내딸 소현 씨는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의 크리스천 사립학교로 유학해 홈스테이를 하며 학교에 다녔다. 미국 에모리대학에서 파이낸스를 전공, 골드만삭스의 인턴십을 거쳐 정직원으로 입사했다. 이 대표는 두 딸의 성장과 사회진출의 과정이 “목표 중심”이면서 “자립심, 독립심,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준 교육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학원 운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습 잠재력 개발 자기 주도 학습능력에 주력 이 대표의 학원은 학년별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를 편성해 학년마다 학생들의 수준과 진도를 고려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초등부는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기초학습에 중심을 두었고, 중등부는 기초부터 유형 정리, 심화학습을 통해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등부는 대학입시가 다각화된 현재 우리나라 입시교육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창의적인 교육에 무게를 두고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 개개인의 성향에 맞추어 학생들의 공부습관을 세세하게 관리하는 게 강점이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원이 삼위일체로 치밀하게 학습을 관리함과 동시에 가정에서의 전문적인 자율학습 관리까지 이루어지는 TSM(Theme Studying Management·창의경영)이라는 학습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내재돼 있는 잠재력(Potential)을 개발시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학습계획을 스스로 세워 실천하는 습관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학원 운영과 관련해 흔히들 학원에 소위 원생 머릿수 장사를 통해 생계수단으로 삼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사설학원도 전인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TSM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원생들이 우리 학원에 다니고, 다녔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칭찬은 원생 일상 촘촘히 살필 때 효과 높아 이 대표는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해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나타내는 것이 로젠탈 효과(Rosenthal Effect)”라며 “미국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인간은 칭찬을 갈망하면서 살고 있는 동물이다’고 말했으며, 또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트는 ‘사람이란 공격에는 저항할 수 있지만 칭찬에는 모두가 무기력하다’고 주장했는데, 칭찬의 힘이 얼마나 크고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를 나타내는 말들이 아닐 수 없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잠재 역량을 키워 주는 ‘칭찬’에도 기술이 있다며 “자녀가 화장실 청소를 끝냈을 때 ‘우리 아들 참 착하구나!’ 하는 단순한 칭찬보다 ‘화장실 청소를 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가족들이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어!’라는 보다 구체적 칭찬일 때 그 효과가 배가 된다”며 구체적 칭찬을 위해서는 원생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원생들의 학습 과정을 촘촘하게 살펴봐야 그만큼 자주 세심하게 칭찬할 수 있고, 그래야 학습효과도 커진다며 이러한 교육방침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나갈 것이라고 본인의 교육철학을 밝혔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주요 프로필 현 TSM하이츠학원 대표 현 마포학부모포럼 회장 전 마포아발론/화정아발론어학원 대표 전 송파대현학원 원장
  • [사설] 교통량 겨우 1.8% 줄인 서울 대중교통 무료화

    초미세먼지(PM2.5) 대책으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에 올 들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어제 세 지자체에서는 공공기관 차량 운행 2부제가 시행됐다. 지난해 12월 29일 첫 발령 이후 두 번째다. 서울시는 한발 더 나아가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어제 출퇴근 시간대에 시민들이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의 버스와 지하철 요금 면제는 2009년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이후 두 번째다. 대기오염 관련해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1 정도에 불과한 초미세먼지는 폐질환은 물론 심하면 심장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의료계가 경고할 정도로 위험한 물질이다. 초미세먼지의 한 원인인 배기가스를 줄이려는 지자체의 조치는 그런 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실효성과 타당성이 있는지는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우선 미세먼지를 생성하는 원인부터 잘 파악해야 한다. 자동차 배기가스가 주요한 원인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통계는 없다. 승용차와 버스, 화물차 등 가운데 어느 쪽에서 더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지도 따져 봐야 한다. 원인을 정확히 모르고서야 어떻게 제대로 처방을 내리겠는가.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차를 몰고 왔다가 혼선을 빚는 공무원도 적잖았고, 민원인들은 아예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대중교통을 하루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고 차를 두고 나오는 운전자가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육안으로도 변화를 찾기 어려웠다. 예상대로 효과는 미미했다. 어제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로 서울시의 도로교통량은 겨우 1.8% 감소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30억원 안팎의 예산이 소요된 점을 감안할 때 너무나 작은 효과다. 물론 이번 조치가 배기가스를 줄이자는 의식을 일깨우는 데 일조했음은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회비용치고는 너무 컸고 공감대 형성도 그리 크지 않았다.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하는 정책은 성숙한 시민의식에 기대기에 앞서 정확한 원인 파악과 함께 정책의 타당성, 통계의 신뢰성이 전제돼야 한다. 적극적인 홍보는 그다음이다. 그렇지 않으면 세금을 낭비하는 ‘선심 행정’으로 비쳐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의정 포커스] 송인기 노원구의원 “공공시설물 하나라도 세금 허투루 못 쓰게”

    [의정 포커스] 송인기 노원구의원 “공공시설물 하나라도 세금 허투루 못 쓰게”

    “구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겠습니다.”송인기(국민의당) 노원구의원은 지난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의회의 역할은 무엇보다 집행부를 제대로 감독하는 데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7대 구의회에서 통과시킨 ‘노원구 공공시설물 등의 설치 및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그 예로 들었다. 노원구에서 공공시설물을 설치하거나 건립할 때 투입된 비용을 공개함으로써 예산 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노원구에 부족한 체육문화복지시설도 확대하고자 힘썼다. 지난해에는 수락산역 어울림 체육센터 건립 확정, 상계 125 생활 체육시설 조성 사업 추진 등의 성과를 냈다. 전남 고흥에서 나고 자란 송 의원은 조선대학교 재학생 시절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며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중·고등학교 교사로서 15년간 교직을 맡았다가 2010년 지방선거에서 구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송 의원은 처음 교사로 발령난 중학교에서 교장이 그에게 한 말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 당시 교장은 송 의원에게 ‘교사로서 최소한의 양심만 가지고 생활하라’고 했다고 한다. 송 의원은 “구의원을 하면서도 ‘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을 가지고 한다면 이 자리가 욕되지 않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항상 품고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끝으로 지방자치가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기초의원 공천이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기초의원 공천 때문에 기초의원들이 당과 지역위원장의 눈치를 보면서 여러 폐단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50억 예산 썼는데…서울 출근길 교통량 1.8% 감소

    50억 예산 썼는데…서울 출근길 교통량 1.8% 감소

    중부 주말까지 미세먼지 나쁨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돼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요금이 무료가 된 15일 서울시내 도로교통량은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이틀 연속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자 시민들의 자율적인 차량 2부제 참여를 유도해 자동차 운행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출퇴근 시간 버스·지하철을 무료로 운행했다. 하지만 서울시내 교통량 감소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나 대중교통 무료 운행에 들어간 예산 50억원만 허비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시민단체 협력과 홍보 강화, 차량 2부제 시행 결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내내 ‘냉동고 한파’에 시달린 한반도는 이번 주 매캐한 미세먼지에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한파를 밀어낸 따뜻한 서풍을 타고 들이닥친 중국발 미세먼지와 함께 한반도 내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일주일 내내 ‘마스크’가 필요하겠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낮 동안 북서풍을 타고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밤에는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과 제주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였다. 오후 3시 기준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는 경기 65㎍/㎥, 인천 60㎍/㎥, 서울 55㎍/㎥, 충남 52㎍/㎥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나쁨 기준치인 50㎍/㎥를 넘었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시기가 늦춰지면서 다행히 15일 오후에도 지표면과 가까운 곳의 미세먼지 농도는 생각만큼 높지 않지만 상층에서는 짙어지고 있는 만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충청 이남 지방의 경우 16일 오후부터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고 비가 내리면서 세정 효과로 인해 ‘보통’ 단계를 보이겠지만 중북부 지방은 대기오염물질이 여전히 잔류해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이 같은 상태는 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사흘 예보에 따르면 수요일인 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지만 다음주 중반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추위가 오기 전까지 계속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는 기침과 호흡 곤란 같은 다양한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영유아, 노인, 임산부는 외출할 때 항상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포토] ‘미세먼지 씻어내자’… 세종대로의 물청소차

    [서울포토] ‘미세먼지 씻어내자’… 세종대로의 물청소차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서울시가 물청소차와 분진청소차를 동원해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있다. 2018. 1. 15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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