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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환점 돈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2막 관전 포인트 셋

    반환점 돈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2막 관전 포인트 셋

    영향력-화제성-관심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첫 회부터 꾸준히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tvN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가 반환점을 돌며 제 2막을 앞두고 있다. ‘남자친구’ 지난 방송에서는 낯선 땅 쿠바에서 처음 만난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이 동화호텔에서 재회하며 우연을 인연으로 바꿔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지난 8회에서는 연인이 된 두 사람의 로맨틱한 첫 입맞춤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에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 이에 오늘(2일) 9회 방송을 앞두고, ‘남자친구’의 보는 재미를 더할 2막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1. 수현-진혁, 썸에서 연인으로! 로맨스의 향방은? 수현과 진혁의 관계가 날로 깊어지며 로맨스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현은 진혁과 거리를 두려 했지만, 자신의 마음을 올곧게 표현하며 다가오는 진혁에게 커져가는 마음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후 썸 타는 사이에서 연인으로 거듭난 수현과 진혁은 사랑을 막 시작한 달달한 모습으로 설렘을 안겼다. 무엇보다 첫 키스를 나누는 수현과 진혁의 로맨틱한 투샷은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예감케 했다. 하지만 수현과 진혁의 로맨스에는 많은 장애물들이 존재하고 있어, 앞으로 닥쳐올 위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석母 김회장(차화연 분)과 수현母 진미옥(남기애 분)은 각자의 야망을 성취하기 위해 수현과 우석(장승조 분)을 재결합시키려 갖은 수를 쓰고 있고, 우석은 그 동안 숨겨왔던 진심을 수현에게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우석이 수현을 위해 거짓말로 이혼을 추진했음을 알게 된 김회장의 모습까지 그려져, 이제 막 연인으로 거듭난 수현과 진혁에게 어떤 위기가 찾아올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2. 수현, 동화호텔 지킬 수 있을까? 동화호텔 대표라는 수현의 자리를 위협하는 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수현은 우석과의 이혼 위자료로 다 죽어가던 동화호텔을 받았다. 이후 수현은 동화호텔을 살리기 위해 가진 열정을 쏟아 부었고, 그 결과 현재 동화호텔은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수현은 김회장, 최이사(박성근 분) 등으로 인해 대표자리를 위협 받고 있다. 김회장은 수현을 대표자리에서 내려오게 한 뒤 우석의 내조를 시키기 위해 기자를 매수해 수현의 스캔들 기사를 쓰게 하는 등 그를 궁지로 몰아세우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이사는 태경그룹 김회장의 수족으로 수현을 압박하는 한편, 김회장 몰래 간담회장에 얄궂은 질문을 할 기자를 섭외하는 등 동화호텔 대표자리를 차지하고자 하는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수현은 동화호텔의 대표라는 사회적 지위를 가진 인물. 이에 지켜야 할 것이 많은 수현이 동화호텔과 진혁과의 로맨스를 모두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된다. 3. 진혁, ‘속초→서울’ 본사 복귀할 수 있을까? 진혁은 김회장의 지시로 속초로 강제 발령됐다. 이때 진혁은 최이사에게 자신의 속초 발령 소식과 함께 자신과 얽힌 구설수로 인해 수현의 자리가 위태로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수현을 위해 속초 행을 택했다. 그렇게 이제 막 연인이 되었으나 멀리 떨어지게 된 수현과 진혁은 서로에 대한 그리움에 휩싸인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진혁이 언제쯤 서울로 다시 복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상승되고 있다. 이에 ‘남자친구’ 측은 “오늘 방송되는 9회부터는 한층 견고해진 수현과 진혁의 애틋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더욱 떨리게 만들 예정”이라면서, “이에 더해 로맨스를 가로막는 장애물들로 인해 수현과 진혁에게 휘몰아칠 위기와, 이를 헤쳐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2막에 돌입하는 ‘남자친구’에 많은 애정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tvN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오늘(2일) 밤 9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생활밀착형 사업 시스템화… ‘사람중심 명품종로’ 만들 것”

    “생활밀착형 사업 시스템화… ‘사람중심 명품종로’ 만들 것”

    “민선 5~6기를 거치면서 미세먼지 없애기, 도서관 늘리기, 운동공간 확보하기 등 생활밀착형 행정에 힘써왔는데 이런 사업들이 민선 7기에도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1일 서울신문과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민선 7기 마스터플랜의 핵심은 기존 사업의 영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틀을 갖추는 일이라고 말했다. 편안한 도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매력있는 아름다운 도시 등 종로구가 지향하는 ‘사람중심 명품도시’로 계속 발전하기 위한 기본 틀을 시스템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다음은 일문일답. →2019년 신년 각오는. -업무가 시스템화된다면 어떤 직원이 와서 맡게 되더라도 흔들림 없이 이어 갈 수 있다. 사업이 단편적으로 끝나지 않도록 기존 사업의 시스템화에 힘쓰겠다. →3선 기간 계속 사업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은. -그동안 건강도시를 표방하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애썼다. 민선 5기 취임 이후인 2010년부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로 물청소, 옥상 청소 등을 실시한 게 대표적이다. 실내공기질 개선에도 힘썼다. 우리가 하루 일과 중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기 때문에 실내 공기질 관리도 중요하다. 실내공기질도 꾸준히 관리하다 보니 맨 처음 측정 대상의 25%가 문제 있는 것으로 나왔는데 3년 동안 꾸준히 실시한 결과 문제 지역이 4% 수준으로 줄었다. 관리의 힘이다. 어린이집은 430㎡ 이상 규모만 의무적으로 측정하도록 하는데 종로구에서는 규모와 관계없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 대해서는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관리한다. 영화관, 소극장, 경로당,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이 모두 대상이다. 올해도 실내공기질 측정 관리를 받은 곳이 473곳에 달한다. 잘한 곳은 우수시설이라는 인증을 주는 식으로 계속 격려하고 있다. →종로구는 차가 많은 도심이어서 언뜻 공기질이 더 안 좋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최근 한 신문에서 수도권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총 10일)을 기준으로 서울 25개 자치구의 초미세먼지 수치를 분석한 결과 종로구가 미세먼지가 가장 적은 구 3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종로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당 60.44㎍으로 2위와 별 차이가 없다. 도심에 노후 경유차가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중구(61.94㎍)와 비교할 때 종로구가 도로 물청소를 열심히 하는 것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게 나오는 원인 중 하나라고 본다. 이외에도 자투리땅에 나무심기, 건물 옥상 청소, 공가 정비, 공터 치우기 등 청소에 신경을 많이 쓴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길거리 공터 170곳에서 치운 쓰레기가 1200t이 넘는다.→행정의 결과는 건축으로 남는다는데 건축사 출신인 김영종 구청장을 대표하는 건축이나 시설을 꼽는다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면서도 지역 경제도 살린 경우로 꼽자면 2016년 이뤄진 청진동 지하보행로 조성을 꼽을 수 있다. 민선 5기 취임 직후인 2010년 7월 당시 청진동 일대는 5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별도로 진행 중이었다. 각 사업지구의 독자적인 개발로 건물 간 동선이 단절된 상황이었다. 청진구역 전체를 하나의 사업장으로 연계해 지하공간을 개발한다면 각 건물의 가치가 높아지고 편리성 증대로 유동인구가 늘어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사업자들을 일일이 만나 설득했다. 협의체를 만들고 1년간 87번 회의를 거친 끝에 사업비 586억원 전액을 사업자들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연결 프로젝트를 이끌어 냈다. 이 사업으로 1호선 종각역~그랑서울~타워8~청진공원까지 350m 구간, D타워~KT~광화문역까지 240m 구간이 지하로 연결됐다. 국내 최초로 빌딩과 빌딩을 연결해 가치를 증대시켰다는 의미가 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도심 속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높이면 주거지 확충, 부동산 가격 안정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는데. -우선 종로구의 쪽방촌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주거복지 해결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인접한 곳에 쪽방촌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최소 1인당 14㎡ 규모의 원룸을 고층으로 건립해 준다면 쪽방촌 주민뿐 아니라 청년들도 들어와 살 수 있다. 특히 도심 아파트 값은 비싼 반면 빌라나 일반 주택 중에는 빈집도 많다. 이런 부분들을 도시재생으로 연결한다면 직장과 가까운 도심 속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도심 속 열악한 주거환경을 빨리 개선할 수 있도록 종로구 도시재생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어떤 리더십을 표방하는가. -소통의 리더십이다. 직원들과 소통할 때 아이디어가 완성된다. 당장 종로구가 디자인 특허를 받은 도로 배수유도시설 아이디어가 완성된 게 대표적이다. 도로 옆으로 그때그때 콘크리트를 부어 만드는 빗물받이는 망가지는 일이 많아 직원들과의 오랜 이야기 끝에 공장에서 품질이 확보된 배수유도시설 제작 아이디어를 만들어 실행했다. 소통은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 직원들이 싫어할 수도 있지만(웃음) 좋은 행정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구청을 이끌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청렴이다. 스스로 청렴하지 못하다면 구정 운영 자체가 안 된다. 최선을 다해서 스스로 먼저 청렴을 모범으로 보이고 직원들에게 청렴을 강조한다. →3선 이후 국회의원 출마설이 있는데. -기회를 준다면 몰라도 그런 얘기는 못 들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행정이 적성에 맞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경북, 동네별 미세먼지 상황 실시간 예보

    가로·세로 1㎞ 내 정보 실시간 확인 경북 지역의 동네별 대기질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까지 ‘경북형 대기질 진단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도내 23개 전 시·군에 설치된 대기오염자동측정소 35곳에서 5분 단위로 보내오는 자료를 분석해 하루 2차례씩 연구원이 운영하는 대기정보시스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게 된다. 이로써 주민들은 가로·세로 1㎞ 격자 간격의 초미세먼지·미세먼지·오존량·질소산화물·아황산가스·일산화탄소 등의 대기질 고해상도 예보를 시뮬레이션으로 자세히 볼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 환경부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전국단위 예측 모델 9㎞보다 훨씬 상세한 예보다. 특히 미세먼지 발생 시기를 비롯해 이동경로, 해소 시기를 예측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시와 이 시스템을 공동 구축해 예산 5억원 절감과 미세먼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해 놓고 있다. 앞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보발령시간을 종전 45분에서 3분으로 대폭 단축시키는 자동화 사업을 완료했다. 경북형 대기질 진단 평가 시스템 구축 업무를 맡은 송정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박사는 “경북 지역의 미세먼지 발생량과 경보 발생일수는 전국 상위권에 속한다”면서 “이 시스템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되면 최근 골칫거리로 등장한 미세먼지 예보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대기질 진단을 통해 도민들의 생활불편과 건강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서로를 향한 진심 “밀당 없는 직진♥”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서로를 향한 진심 “밀당 없는 직진♥”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의 직진 사랑 표현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 영향력-화제성-관심도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첫 회부터 꾸준히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제작 본팩토리)에서 수현(송혜교 분)-진혁(박보검 분)의 사랑이 점차 깊어지고 있다. 특히 수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서로만을 바라보는 수현과 진혁의 직진 모먼트 3가지를 꼽아봤다. # 수현의 ‘용기’ 있는 직진 모먼트 새장에 갇혀 살았던 수현이 진혁을 만나 달라졌다. 수현은 서툴고 조심스럽지만 그만의 방식과 속도로 한걸음씩 천천히 진혁에게 다가서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살 수 밖에 없었던 수현이 조금씩 변화하고 용기를 내고 있는 것. 이러한 수현의 용기 있는 직진 사랑 표현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하고 있다. 먼저 6회, 수현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썸을 인정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수현은 스캔들의 주인공과 어떤 사이인지를 묻는 기자의 함정에 이내 결심한 듯 “썸 타는 사이입니다”라며 관계를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처음으로 자신을 옥죄던 사슬을 끊어낸 수현의 용기 있는 변화가 시작된 순간이기에 더욱 특별했다. 그런가 하면 수현이 조심스레 건넨 첫 스킨십이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자아냈다. 수현은 “되게 강단 있는데, 왜 나한테는 주춤주춤하시지? 인정하죠?”라는 진혁의 서운함 섞인 투정에 슬며시 팔짱을 껴 심장을 콩닥거리게 만들었다. 부끄러움을 숨기고 아무렇지 않은 듯 진혁을 올려다보는 수현과 그런 수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진혁의 따뜻한 눈빛, 나아가 이후 수현의 손을 맞잡는 진혁의 모습이 차례로 그려지며 설렘을 배가시켰다. 수현과 진혁의 첫 문자와 통화 또한 수현의 용기로 시작됐다. 5회, 수현은 사내에서 진혁이 수현의 ‘썸남’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를 향한 걱정에 처음으로 문자를 보냈다. 수현의 문자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진혁의 모습이 시청자들까지 웃음짓게 했다. 특히 무거운 위로가 아닌 가벼운 농담으로 진혁의 기분을 풀어주는 수현의 배려가 보는 이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7회, 수현은 진혁에게 첫 통화를 한 뒤 직접 홍보팀에 내려가 “좋아하는 사람 이유 없이 욕 먹게 하는 차수현도 아니야”라며 자신이 변화했음을 드러냈다. # 진혁의 ‘배려’ 넘치는 직진 모먼트 진혁은 수현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배려 넘치는 직진남 면모로 보이고 있다. 진혁은 주위의 시선과 곤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되려 수현의 상황을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3회, 수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진혁은 대담했다. 수현이 혼자 속초에 있다는 남실장의 말에 진혁은 흔쾌히 속초로 향했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수현을 웃게 만드는 그의 모습에서 진혁만의 배려가 돋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후 집으로 돌아온 진혁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 다시 무작정 속초에 있는 수현에게 달려가 “보고 싶어서 왔어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내비쳤다. 특히 이를 전하는 진혁의 진실된 눈빛과 진혁을 바라보며 일렁이는 수현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의 로맨스 기운이 본격적으로 피어 오를 것이 예고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5회, 진혁의 썸 고백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떨리게 만들었다. 진혁은 섣불리 연인이 되자는 말보다는 한 템포 천천히 수현에게 다가섰다. 이에 “우리 말이에요. 여기서 썸 타는 사이로 다시 만난 거, 어때요?”라며 수현에게 손을 내밀었고, 수현은 “그래요. 썸 타는 사이로 다시 만난 거로 해요, 우리”라며 그의 손을 잡아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무엇보다 8회, 수현과 진혁의 로맨틱한 첫 키스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속초 발령으로 떨어져 있던 수현과 진혁은 송년파티에서 재회했다. 특히 송년파티는 가면무도회로, 진혁은 수현을 배려해 얼굴을 가릴 수 있는 가면을 특별 제작했고, 이에 우석(장승조 분)보다 수현을 먼저 찾을 수 있었다. 이후 새해 카운트다운 종료와 함께 ‘HAVANA PARTY(하바나 파티)’라는 파티의 주제가 펼쳐지면서, 수현은 진혁이 자신을 위해 쿠바 콘셉트의 파티를 기획했다는 사실을 알아 차리고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 또한 그 뒤 이뤄진 두 사람의 첫 입맞춤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이처럼 ‘남자친구’는 모르던 두 남녀가 만나 사랑을 시작하고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수현과 진혁이 오직 서로를 위하는 곧은 진심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그려질 이들의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오는 1월 2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 내일부터 최저임금 8350원…종부세 최고세율 3.2%로 인상

    [새해 달라지는 것] 내일부터 최저임금 8350원…종부세 최고세율 3.2%로 인상

    ■ 고용·노동 아빠 육아휴직 급여 50만원·출산휴가는 20만원 올라●최저임금 8350원으로 인상,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시급은 8350원, 주 40시간 기준(주당 유급주휴 8시간 포함) 월급은 174만 5150원이다.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상여금과 돈으로 지급하는 복리후생비의 일정 비율이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된다.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지속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평균 월급 210만원 이하 근로자를 고용한 30인 미만 사업주에 대해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근로자 1인당 13만원으로 올해와 같지만 5인 미만 사업장엔 15만원을 지급한다. ●청년구직활동 지원금 추진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취업준비 비용 명목으로 청년구직활동 지원금 제도를 추진한다.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취업 후 3개월 근속하면 취업성공금 50만원을 추가로 준다. ●아빠육아휴직 보너스 상한액 250만원으로 인상 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하면 두 번째 사용자(주로 아버지)의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는 월 상한 200만원에서 내년부터 250만원으로 인상된다. ●육아휴직 첫 3개월 이후 급여 인상 육아휴직 첫 3개월 이후 최대 9개월간 급여는 통상임금의 40%(월 상한 100만원, 하한 50만원) 기준으로 지급됐지만 내년부터는 통상임금의 50%(월 상한 120만원, 하한 70만원) 기준으로 나온다. ●출산전후휴가급여 180만원으로 인상 정부가 지원하는 출산전후(유산사산)휴가급여 상한액이 월 160만원에서 월 180만원으로 인상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부여 장려금 인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부여한 중소기업 사업주는 월 3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의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부여 장려금이 월 30만원으로 인상된다. ●출산육아기 대체인력 지원기간 확대 및 지원금액 인상 근로자의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기간에 대체인력을 채용한 중소기업 사업주는 인수인계기간(2개월)에 월 1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재정·조세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연령 없애고 지급액도 늘려 ●근로장려금 확대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연령 요건(30세 이상)이 폐지되고 소득·재산 요건이 완화돼 수급자가 늘어난다. 지급액도 85만~250만원에서 150만~300만원으로 늘어난다. ●자녀장려금 확대 자녀 1인당 지급액이 현행 30만~50만원에서 50만~70만원으로 20만원 오른다. 생계급여수급가구도 자녀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이자소득 비과세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한 군장병의 이자소득에는 소득세를 매기지 않는다. 납입 한도는 월 40만원이며 비과세는 복무기간(24개월)에만 적용된다. ●입국장 면세점 도입 해외여행을 떠날 때 면세품을 찾아서 여행 내내 들고 다니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인천공항에서 6개월 시범운영 뒤 전국 주요 공항 입국장에 면세점이 도입된다. ●노후 경유차 교체 개별소비세 감면 2008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경유자동차의 소유자가 새 차를 사면 개별소비세 등 세금을 70%(한도 143만원) 깎아준다. ●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 확대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 한도가 현행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2021년까지 확대된다. 올 연말까지만 적용될 예정이었던 업종별 우대공제율(2.6%, 1.3%)도 2021년까지 연장된다.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율 하향 조정 건물이나 토지, 조합원 입주권에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가 현재 3년 이상~10년 이상 시 10~30%에서 3년 이상~15년 이상 시 6~30%로 공제율은 하향 조정되고 적용기간은 연장된다. ●사실혼 배우자도 1가구 1주택 세대원 ‘위장 이혼’으로 세금을 안 내는 꼼수를 막기 위해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여부를 판단할 때 사실혼 배우자도 세대원에 포함한다. ●성실사업자 월세세액공제 도입 성실하게 세금을 낸 자영업자(종합소득 6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가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에 월세를 살면 소득세에서 월세의 10%(연 750만원 한도)를 깎아준다. ●기부금 세액공제 확대 30%의 높은 공제율이 적용되는 고액 기부금액의 기준이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낮아진다. ■ 복지·보건 부모 소득 상관없이 만 6세 미만 월 10만원 아동수당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 아동수당 내년부터 부모의 소득에 관계 없이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9월부터는 만 7세 미만까지로 대상이 확대된다. ●저소득 노인 기초연금 인상 내년 4월부터 소득 하위 20% 이하 저소득 노인의 기초연금을 현행 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한다. ●장애등급제 폐지 내년 7월부터 1~6급으로 구분하는 장애등급을 폐지하고 ‘경증’과 ‘중증’ 2단계로 구분한다. 주요 돌봄서비스는 장애등급이 아닌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초음파·MRI 검사 건강보험 확대 내년 상반기부터 안면, 부비동 등 머리 부위와 목 부위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줄어든다. 또 내년 2월부터 소장, 대장, 항문 등 하복부와 신장 등 비뇨기 초음파 검사에도 새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영·유아, 임산부 의료비 부담 완화 만 1세 미만 아동의 의료기관 외래진료 본인부담률이 올해 21~42%에서 내년 5~20%로 완화된다. 임산부의 국민행복카드 지원 금액이 10만원 인상되고, 사용기간도 현행 ‘출산 후 60일’에서 내년에는 ‘출산 후 1년’으로 늘어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을 올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서 내년부터 100%로 확대한다. 올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기준중위소득 80%는 월 363만원, 100%는 월 452만원이다. ●난임 시술비 지원 강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이 현재 기준중위소득 130%에서 180%로 확대된다. 지원 횟수와 범위는 기존 신선배아 4회를 포함해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 등 10회로 늘어난다. ●금연구역 확대 내년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10m 이내와 모든 흡연카페(식품자동판매기영업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신축 아파트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화 내년 9월부터 500가구 이상 신축 아파트 단지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된다. ●어린이집 평가인증 의무화 기관 신청 방식의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가 내년 6월부터 전체 어린이집 의무 적용 방식으로 바뀐다. 평가를 받지 않는 사각지대(20%)를 없애기 위한 대책이다. ■ 환경 포인트로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 수소버스 운영 ●포인트로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 가능 내년부터 엘포인트(L.Point), 오케이(OK)캐쉬백, 해피포인트, 삼성카드·신한카드 포인트로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전국 6개 도시에서 수소버스 운영 정부는 내년부터 전국 6개 도시에서 수소버스 30대를 시범 운영한다. 2020년 본격 양산체계를 갖추고 2022년까지 총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낡은 경유차 폐차하고 LPG트럭 사면 400만원 지원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액화석유가스(LPG) 1t 트럭을 새로 구매하면 최대 565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자는 배출가스 5등급을 받은 경유 자동차를 소유한 개인 또는 기관이다.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수거하는 센터 구축 내년부터 민간의 수거·재활용 체계가 활성화되기 이전 배출되는 태양광 폐패널과 전기차 폐배터리 등을 안전하게 수거·보관할 예정이다. ●비상저감조치 민간으로 확대 내년 2월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때 발령하는 비상저감조치를 전국 시·도는 물론 민간으로 확대한다. 공공부문에선 하루 전부터 예비저감 조치를 시행해 차량 2부제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 ●폐기물 재활용하지 않고 매립·소각하면 폐기물처분부담금 부과 내년부터 폐기물을 재활용하지 않고 매립하거나 소각하면 폐기물처분부담금이 부과된다. 부담금은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해 법률에 따라 부과하는 금액이다. ■ 금융·부동산 종부세 조정지역 2주택자 세부담 상한 200%로 상향 ●개인워크아웃 채무감면율 확대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 채무감면율이 현행 30~60%에서 20~70%로 확대된다. ●카드 수수료 인하 2019년 1월 31일부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우대수수료율 적용구간이 연매출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로 확대된다. 연매출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인 자영업자의 수수료율은 기존 2.05%에서 1.40%로, 연매출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인 자영업자의 수수료율은 2.21%에서 1.60%로 내린다. ●보험설계사 정보 조회 간소화 2019년 하반기부터 보험소비자가 직접 보험설계사의 정상 모집 여부, 불완전판매비율 등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종합부동산세 개편 종부세 최고세율이 현행 2%에서 3.2%로 오른다. 과표 3억~6억원 구간이 신설돼 세율을 현행 0.7%로 0.2% 포인트 인상된다.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조정 공시가격의 80% 수준에서 정해졌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이 2019년부터 5% 포인트 인상돼 85%로 상향 조정된다. 2022년 100%가 될 때까지 매년 5% 포인트씩 상향된다.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부담 상한 상향 조정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현행 150%에서 200%로, 3주택 이상자는 150%에서 300%로 종부세 상한이 조정된다. ●주택임대소득 과세 시행 그동안 비과세돼 왔던 연간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해 과세가 시행된다. ●주택임대사업자 사업자등록 의무 부여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이 있는 임대사업자도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을 하지 않으면 2020년부터 사업자 미등록·지연 등록 가산세를 내야 한다. ■ 여성·가족·권익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중위소득 150%이하로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 확대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 제공 기관(15→30곳)이 확대 운영된다. 기업은 총 240만원까지, 인턴은 월 6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폭력 피해 여성 지원 강화 가정폭력 보호시설 퇴소자 중 자립 준비가 필요한 퇴소자에게 1인당 500만원 내외의 자립 지원금이 지원된다. 폭력 피해 이주여성 전문 상담소 5개가 신설되고, 해바라기센터 내 간호인력도 39명 확충된다. ●아이돌봄서비스 강화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대상(중위소득 120→150% 이하)이 확대되고, 정부지원 시간(연 600→720시간)도 늘어난다. 품앗이 돌봄인 공동육아나눔터(113→218곳)도 확대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 교육, 취업 지원 등을 제공하는 꿈드림센터(206→213곳)가 확대된다.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260→280곳)가 신규 개소된다. ■ 문화 창경궁 연중 야간 관람… 종교인 종합소득세 신고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상향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위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액을 지난해보다 1만원 올린 8만원으로 상향한다. ●종교인 소득 종합소득세 신고 올해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인 종교인들은 5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창경궁 야간 상시 관람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이 1월 1일부터 상시 관람으로 변경된다.
  • 부산 삼락동 냄비제조공장 화재…대응 1단계 발령

    부산 삼락동 냄비제조공장 화재…대응 1단계 발령

    28일 낮 12시 59분 부산 사상구 삼락동에 위치한 냄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나 소방본부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90%이상 진화됐으며 공장직원 등 15명은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화작업이 완료된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남경찰청, 살인 피의자 유치장 사망 감찰 조사

    전남경찰청이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돼 있던 살인 피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 감찰을 벌이고 있다. 28일 오전 해남경찰서에 있던 김모(59)씨가 유치장 내 화장실에서 자신이 입고 있던 의류에 부착된 조임끈으로 목이 조여 숨진채 발견됐다. 김씨는 해남 간척지 공사장에서 사체로 발견된 장모(58)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의 시신은 지난 18일 오후 2시 23분쯤 해남군 산이면 간척지 인근 골프장 건설 현장에서 땅 파기 작업 도중 발견됐다. 목에 노끈이 묶인 채 1m 깊이 땅 속에 묻혀 있었다. 지난 27일 낮 12시쯤 광주에서 검거된 김씨는 당일 조사를 받은 후 오후 8시 30분쯤 해남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력 부인했던 김씨는 10시간이 지난 오전 6시 21쯤 유치장 내 화장실에서 의류에 부착된 조임끈으로 목이 조여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긴급후송됐다. 병원에 도착하기 이전에 사망한 것으로 오전 6시 45분 의사가 최종 확인했다. 경찰은 유치장에 입감하면서 점퍼 하단에 들어있던 끈을 회수하지 않고, 김씨가 오전 4시 57분쯤 화장실로 들어가 오전 5시 3분까지 움직임이 없어 센서등이 꺼졌는데 뒤늦게 발견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치장 CC-TV 확인결과 당직자가 졸면서 근무를 소홀히 한 부분이 밝혀졌다. 전남청 관계자는 “당시 근무자 2명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하고, 추가로 업무 과실 등을 파악해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며 “향후 유치장 내 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블랙리스트’ 뒤늦게 말바꾼 환경부… “낮은 단계 정보” 안일한 해명 일관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과 관련해 환경부의 말 바꾸기가 도마에 올랐다. 일각에선 ‘연초부터 나돌던 블랙리스트 작성 소문이 사실로 드러난 것 아니냐’고 지적하지만 환경부는 “(문건 자체가) 낮은 단계의 정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환경부는 최근 김용남 자유한국당 전 의원이 폭로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등 관련 동향’ 문건에 대해 “작성하지도 보고하지도 않았다”는 입장에서 하루 만에 “김태우 수사관이 직접 요청해서 1월 19일 환경부를 방문했을 때 이 문건을 직접 받아갔다”고 태도를 바꿨다. 환경부가 더이상 인사 동향 문건을 부인할 수 없게 되자 뒤늦게 인정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사실 환경부와 산하기관에선 올해 1월부터 ‘인사 블랙리스트’가 있다는 의혹이 돌았다. 올해 교육 대상자를 대기명령 내리고 다른 대상자를 발령내지 않는 비상식적인 인사가 줄을 이었기 때문이다. 환경부 내에서도 “당시 김은경 장관 부임 이후 4대강과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을 맡아 상을 받은 공무원은 승진이나 인사에서 배제된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돌았다. 그러나 당시에도 환경부 측은 “블랙리스트라는 말을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다”며 “인사는 직무능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반박했다. 이번 문건에 대한 환경부와 자유한국당의 해석은 엇갈린다. 김 전 의원은 “사표 제출 예정과 반발, 사표 제출 등으로 분류한 건 인사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분명히 있었던 것”이라며 “환경부의 설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문건에 적힌 “한국환경공단 외에는 특별한 동요나 반발 없이 사퇴 등 진행 중”이라는 문구를 봤을 때 단순 동향보고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환경부 관계자는 “감사관실이 인사정책을 집행할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정도 정보는 청와대가 전화만 해봐도 알 수 있는 낮은 단계의 정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의 블랙리스트가) 환경부에서만 벌어진 것 같지는 않다”며 “청와대에 정부공공기관 330여곳 임원들의 동향을 파악한 전체 리스트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 사퇴 압박 주체에 대해선 “청와대에서 직접 하기보다는 환경부에서 종용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맞춤형 복지로 한파 녹이는 노원

    서울 노원구가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한파 대비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난방텐트와 전기매트를 지원하고 찜질방을 통한 한파쉼터도 운영한다. 버스정류장에는 한파 가림막인 ‘노원 따숨 쉼터’를 설치했다. 먼저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취약계층 1000여가구에 난방텐트와 전기매트를 지원한다. 난방텐트는 방풍 코팅에 원터치 가동설치 방식이다. 1인용 전기매트는 하루 8시간씩 한 달 동안 사용해도 전기요금이 1500원 정도밖에 안 되는 초절전형이다. 찜질방 7곳과 한파쉼터(야간) 운영 협약도 체결했다.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특보가 발령되면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야간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버스정류장에는 한파 가림막인 ‘노원 따숨 쉼터’도 87곳에 설치했다. 따숨 쉼터 37곳에는 ‘온기의자’도 설치한다. 따숨 쉼터의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약 3~4℃ 높고, 체감온도는 5~10℃ 더 높아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파 대비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강남 청담동 공사장 화재 “강남구청역 1~2개차로 차단”

    강남 청담동 공사장 화재 “강남구청역 1~2개차로 차단”

    26일 오후 5시 16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강남구청 인근의 5층 짜리 건물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변 일대는 현재 검은 연기가 크게 피어오르고 매캐한 냄새가 진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남소방서 관계자는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인접한 3∼4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에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트위터를 통해 “신축공사장 화재 진화작업으로 학동로 청담공원앞에서 강남구청역 하위 1~2개차로 차단되고 있습니다. 주변도로 이용시 참고하세요”의 트윗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강동, 자체 기준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강동, 자체 기준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서울 강동구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치구 최초로 미세먼지 자체 기준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 20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 저감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해 강동구 자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규정을 신설할 법적,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강동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 특성에 맞게 미세먼지 자체 기준을 마련해 대기질 개선, 주민건강권 보호 등을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내년 강동구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할 기준은 초미세먼지 농도 m³당 45㎍다. 서울시 기준인 50㎍보다 강화된 수치로 구는 내년부터 서울시와 별도로 자체 기준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게 된다. 미세먼지 자체 기준은 매년 강화해 2022년에는 초미세먼지 35㎍까지 기준을 높인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공공기관 주차장 전면 폐쇄, 도로 청소 확대, 관용차량 운행 금지, 비산먼지, 배출가스 단속 강화, 어르신, 아동에 대한 마스크 및 공기청정기 지원 등이 추진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미세먼지 자체 기준 마련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이라며 “이 기준을 기반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해 살기 좋은 쾌적한 강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딸 KT 특혜채용 의혹’ 김성태 검찰 고발 잇따라

    ‘딸 KT 특혜채용 의혹’ 김성태 검찰 고발 잇따라

    김성태 “한겨레 궁지 몰리자 몽니 드러내”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휩싸인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 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KT새노조는 24일 김 전 원내대표를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KT새노조는 고발에 앞서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과 함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원내대표의 부당한 취업 청탁과 이를 협조한 KT의 행태는 수많은 청년 노동자들에겐 치명적인 범죄”라면서 “검찰은 KT의 인사기록을 압수수색하고 즉각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KT새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입사 후 3년이 지나면 인사 자료를 폐기한다’고 밝힌 데 대해 “직원의 입사 시점, 학력, 가족관계, 발령 이력 등을 포함한 모든 자료가 전산으로 남는다”면서 “퇴사 후 복직한 직원의 자료도 12년 동안 보존돼 있었다.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이라고 해서 예외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민중당도 서울서부지검에 김 전 원내대표를 고발했다. 민중당 당내 조직인 청년민중당 김선경 대표는 “특혜채용 의혹은 청년들이 분통을 터뜨릴 사안”이라면서 “강력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김 전 원내대표의 딸(31)이 2011년 4월 KT경영지원실(GSS)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이후 2013년 1월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취업 특혜를 받은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김 전 원내대표 딸은 올해 2월 퇴사했다. 김 전 원내대표와 KT 측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KT 측은 이 의혹을 정치 공방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강하다. KT의 한 직원은 “일각에서는 ‘이미 지난 2월에 퇴사했고, 다 지난 이야기가 왜 지금 나왔겠느냐’ 하는 지적도 나온다”고 전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기본적인 팩트조차 확인하지 않은 오보 남발로 궁지에 몰린 한겨레신문이 오기와 몽니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카더라 통신을 받아 적으면서 의혹 제기를 정당화하려 할 것이 아니라, 제보된 내용을 ‘확인’하는 최소한의 절차는 지켜 달라”고 주장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성남 등 경기31개 시·군 전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경기지역 내 초미세먼지(PM 2.5)가 확산하면서 도 전역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는 22일 낮 12시를 기해 동부권 7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이다.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5㎍/㎥이다. 앞서 도는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동부권을 제외한 다른 24개 시·군에 순차적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도내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지역은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됐다. 도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청소년 독감 환자 급증…기침예절·손씻기 필요

    청소년 독감 환자 급증…기침예절·손씻기 필요

    초·중·고교생을 중심으로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유행주의보 발령 당시 외래환자 1000명당 7.8명 수준이었던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48.7명으로 급증했다.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을 의미한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다. 15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7~12세 112.3명, 13~18세 137.0명으로 다른 연령대(65세 이상 8.0명, 50~64세 22.2명, 19~49세 54.9명, 1~6세 46.1명, 만 0세 17.5명)보다 훨씬 많았다.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모두 ‘A형 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 결과 지난 9월 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04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A(H1N1)pdm09형이 233건(76.6%), A(H3N2)형이 71건(23.4%)이었다. B형은 한 건도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또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백신주와 유사하며 인플루엔자는 내년 3~4월까지 유행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기침예절을 지키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멜로에 심쿵..무르익은 감정 연기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멜로에 심쿵..무르익은 감정 연기

    ‘남자친구’ 박보검이 무르익은 감정연기로 멜로감성을 꽃피우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박보검(김진혁 역)은 송혜교(차수현 역)와 특별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갈대숲을 산책하던 중 박보검은 그녀의 손을 꼭 붙잡은 채 걷다가 자신의 재킷을 벗어주며 “따뜻하죠?”라고 나지막이 물었다. 목소리에서는 다정함이 느껴졌다. 이어 그는 “나는 사랑이 뭔지 책으로 배웠어요. 그래 그런 게 사랑이구나. 사랑하면 그렇게 되는거구나. 이제 선명해요. 덕분에 그런 게 뭔지 선명합니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화려한 미사여구가 아닌 한층 깊어진 눈빛과 미소 속에 담긴 애틋함으로 진심을 전한 것. 대사에 실린 그의 진실한 감정들은 그의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에 충분했다. 이후, 속초 호텔로 발령받은 박보검은 남실장(고창석 역)의 도움으로 자신이 기획한 동화호텔의 가면무도회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는 가면을 쓴 채 인파 속에 있던 송혜교를 찾았고, 그녀에게 조심스레 입을 맞췄다. 사랑하는 이를 바라보는 애틋한 눈빛과 미소로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가슴 설레는 엔딩을 선사한 것. 회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감정을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하고 있는 박보검은 그만의 멜로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녹아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세상에 살던 두 사람이 서로의 삶에 자연스레 스며드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담아내며 작품과 캐릭터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 이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박보검 표 멜로’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새해 함께 맞이한 로맨틱 키스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새해 함께 맞이한 로맨틱 키스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새해 카운트다운 속에 로맨틱한 첫키스를 나눴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더욱 깊고 애틋해진 송혜교,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현(송혜교 분)은 자신 모르게 진혁(박보검 분)의 속초 발령을 명한 최이사(박성근 분)를 불러 “내가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와서 최이사님을 호출한 건, 여기까지라는 겁니다. 다시 한 번 선을 넘으시면 뒤따르는 결과는 감당하기 힘드실 거에요”라며 김회장(차화연 분)이 있는 태경그룹과 동화호텔 중 선택하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진혁은 수현을 위해 속초 행을 택했다. 특히 그는 속상해 하는 혜인(전소니 분)을 향해 “이게 최선이야. 대표님은 호텔 지킬 수 있고. 난 대표님 지킬 수 있고”라며 굳건한 눈빛을 내비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계기로 수현과 진혁은 더욱 애틋해졌다. 둘만의 송별회를 위해 한적한 공원으로 향한 가운데, 수현은 진혁을 만난 이후 문득문득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에 진혁은 “사랑이 뭔지 책으로 배웠어요. (그런데) 이제 선명해요. 덕분에 사랑이 뭔지 선명합니다”라며 수현의 두 손을 맞잡았고, 행복한 미소로 화답하는 수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행복감도 잠시. 강제 이별을 맞이한 두 사람은 슬픔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카메라를 쥐어 주며 찍어보라 하는 진혁을 카메라 렌즈로 바라보던 수현은 진혁 모르게 눈물지었다. 진혁 또한 수현을 뒤에서 안은 뒤 “욕심이 끝도 없어”라며 점점 커져가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이내 서로를 껴안은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진혁이 기획한 송년파티 당일, 서로를 그리워하던 수현과 진혁의 로맨스는 불꽃처럼 화려하게 피어 올랐다. 진혁의 부재를 아쉬워하던 남실장(고창석 분)은 곧장 속초로 향해 “나 김진혁 씨 데리러 온 거 아닙니다. 우리 대표님 남자친구 모시러 온 거지”라며 진혁을 데리고 파티에 참석했다. 가면 파티 컨셉으로 누가 누군지 알아보기 어려운 상황, 수현의 가면을 직접 의뢰했던 진혁은 가면 쓴 사람들 속에서 수현을 찾아 테라스로 데리고 나갔고, 수현은 생각지 못한 진혁의 등장에 놀란 듯 했다. 하지만 이내 반가움과 그리움이 섞인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지은 두 사람의 표정이 설렘을 유발했다. 이어 새해 카운트다운 종료와 함께 ‘HAVANA PARTY’라는 파티의 숨겨진 테마가 떠오르자, 수현은 그제서야 진혁이 쿠바를 추억하게 만드는 파티를 기획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감동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때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수현과, 그런 수현을 자신 쪽으로 당겨 입을 맞추는 진혁의 로맨틱한 첫 입맞춤이 그려져 안방극장까지 달달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이는 강렬하게 타오르기 시작한 수현과 진혁의 로맨스를 기대케 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우석(장승조 분)은 수현에게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동화호텔을 방문한 우석은 그를 향해 ‘좋아하는 여자’라 말하며 “또 보자. 요즘 부쩍 보고 싶더라”면서 따뜻한 눈빛을 보냈다. 이와 함께 송년파티에 참석하기 전 수현의 옷차림을 미리 알아보는 등 적극적으로 다가서기 시작한 우석의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석이 수현을 위해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거짓말 했음을 알게 된 김회장의 모습이 그려져 수현과 진혁의 로맨스가 더욱 깊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법원 “‘유신 선포’ 계엄포고 무효” 첫 판단…재심청구 이어질 듯

    대법원 “‘유신 선포’ 계엄포고 무효” 첫 판단…재심청구 이어질 듯

    1972년 박정희 정부가 유신 체제를 선포하면서 전국에 내린 비상계엄 포고령은 계엄 요건을 갖추지 못해 위헌·위법적인 조치였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정부의 계엄 포고 자체가 무효라는 판단이어서 당시 비상계엄 포고령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선고받은 피해자들의 재심 청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972년 10월 계엄령 당시 불법 집회를 열어 도박을 한 혐의(계엄령 위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을 확정받은 허모(76)씨의 재심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1972년 비상계엄 포고령은 기존의 헌정 질서를 중단시키고 유신 체제를 이행하고자 그에 대한 저항을 사전에 봉쇄하기 위한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 또 “계엄 포고가 발령될 당시의 정치 상황 및 사회 상황이 계엄 요건인 ‘군사상 필요할 때’에 해당한다고 할 수 없다”고 봤다. 이어 “포고령 내용은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한 당시 헌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언론·출판과 집회·결사의 자유, 영장주의 원칙, 학문의 자유, 대학의 자율성 등을 침해했다”면서 “1972년 10월 계엄 포고는 위헌이고 위법해 무효”라고 규정했다. 허씨는 1972년 10월 17일 전국에 내려진 비상계엄령 포고령 중 ‘불법 집회 금지’ 규정을 어긴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5일 지인들과 모여 도박을 했다는 이유였다. 허씨는 육군고등군법회의와 대법원을 거쳐 1973년 7월 징역 8개월을 확정받았고, 2013년 12월에야 재심을 청구했다. 재심 청구를 받아들인 창원지법은 2016년 1월 “(허씨의 처벌은) 군사상 필요성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영장주의의 본질을 침해해 위헌이자 무효”라면서 무죄를 인정했다. 대법원도 ‘당시 헌법과 계엄법을 위반한 비상계엄 포고령’이라면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대법원은 지난달에도 박정희 정권이 1979년 10월 18일 부산과 마산에 내렸던 계엄령도 ‘군사상 필요성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위법한 조치였다는 판단을 내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남자친구’ 박보검, 호텔 프론트 클락 변신 “송혜교와 더 견고해지는 썸”

    ‘남자친구’ 박보검, 호텔 프론트 클락 변신 “송혜교와 더 견고해지는 썸”

    ‘남자친구’ 박보검이 호텔 프론트 클락으로 변신한다. 안방극장을 따뜻한 로맨스로 물들이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측이 8회 방송을 앞둔 20일, 호텔 프론트에 선 진혁(박보검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동화호텔 프론트 데스크를 빛내는 진혁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그의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과, 명찰까지 착용한 단정한 호텔 직원복 차림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특히 진혁의 눈빛과 표정에서 진정성과 친절함이 묻어 나오는 듯 하다. 더욱이 왼손을 가슴에 댄 채, 오른손을 곧게 펴 투숙객에게 방향을 가르쳐 주는 등 공손함이 몸에 밴 그의 제스처가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지난 ‘남자친구’ 방송에서 수현(송혜교 분)은 자신과의 스캔들 주인공은 스토커가 아닌 ‘썸 타는 사이’임을 밝혀 진혁을 놀라게 만든 바 있다. 이에 김회장(차화연 분)은 최이사(박성근 분)에게 스캔들 주인공인 진혁을 지방으로 발령 보내라 명했고 수현의 해외출장 당일, 수현 모르게 내려진 진혁의 인사 발령으로 인해 두 사람은 이별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수현이 분노에 차오른 서늘한 표정으로 최이사를 소환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로맨스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 상황. 이 가운데 홍보실 책상 앞이 아닌 호텔 프론트 데스크에 선 진혁의 모습이 포착돼, 수현이 회사로 복귀함으로써 진혁의 인사 발령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수현과 진혁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남자친구’ 제작진 측은 “강제 이별 위기에 직면한 수현과 진혁이 서로를 걱정하며 조금씩 위기를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사이는 한층 견고해지고 애틋해 질 것”이라면서, “수현과 진혁의 더욱 깊어지는 로맨스가 담길 8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오늘(20일) 밤 9시 30분에 ‘남자친구’ 8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 반할 수밖에 없는 매력 “박보검 향한 직진”

    ‘남자친구’ 송혜교, 반할 수밖에 없는 매력 “박보검 향한 직진”

    ‘남자친구’ 송혜교에게 반할 수밖에 없다. 차갑고 외롭기만 했던 삶을 따스하게 물들여준 사람. 그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직진하는 한 여자의 모습이 멋지고 사랑스럽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속 송혜교가 연기하는 차수현이 그렇다. 이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는 송혜교가 있어 차수현 캐릭터가 더욱 빛나고 있다. 19일 방송된 ‘남자친구’ 7회에서는 이제는 자신의 인생을 살 것이라고 선언하는 차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식 석상에서 김진혁(박보검 분)과의 관계를 발표한 차수현. 이로 인한 후폭풍은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차수현은 흔들림 없었다. 오히려 강단 있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나아갔다. 공식 발표 후 김진혁을 찾아간 차수현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그를 안심시켰다. 그동안 내가 누군지 애매하게 살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고. 차수현은 “오늘 처음으로 속이 시원해요. 한 방 날린 것 같아.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요”라고 말하며 김진혁에게 미소를 보였다. 김진혁을 배려하는 그녀의 마음, 또 그녀의 단단한 변화를 느낄 수 있어 더욱 눈길이 간 장면이었다. 그렇게 차수현은 자신의 인생을 찾아나가기 시작했다. 김진혁과 함께하는 일상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 뒤에는 그녀를 압박하는 현실이 있었다. 이사진들은 그녀의 호텔 대표 자리를 압박해왔고, 이러한 압박은 김진혁에게까지 가해졌다. 김진혁이 강제 인사 발령을 받게 된 것이다. 이를 알게 된 차수현은 출장을 중단하고 회사로 돌아왔다. 차분한 목소리로, 그러나 힘있게 이 모든 일을 저지른 최이사(박성근 분)을 불러내는 차수현. 그녀의 조용한 카리스마가 엔딩을 장식했다. 좋아하는 사람을 지켜내려는 그녀의 행동, 직접 나서는 그녀의 결정이 TV 앞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송혜교는 절제된 연기로 이날의 엔딩을 완성했다. 커다란 감정의 격랑 없이도, 그녀의 감정에 몰입되고, 김진혁을 향한 차수현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이 모든 감정을 담아내는 송혜교의 힘이 컸다. 앞으로 차수현은 자신을 그리고 김진혁을 어떻게 지켜 나갈까. 사랑을 해나가며 변화해갈 차수현. 그리고 송혜교가 완성한 ‘남자친구’ 속 차수현의 사랑이 날이 갈수록 기대가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썸 시작하자마자 위기 ‘부당 인사발령’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썸 시작하자마자 위기 ‘부당 인사발령’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섬 인정과 동시에 이별 위기에 직면했다. 차화연의 지시로 박보검이 강제 지방 발령 위기에 처해지는가 하면, 송혜교를 압박하는 긴급 이사회가 열리는 등 거센 후폭풍이 이어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송혜교와 박보검이 위기 속에서도 자신보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날 수현(송혜교 분)은 ‘썸’ 인정 발언 이후 이전과는 변화된 태도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수현은 수현모(남기애 분)에게 “이제까지 쓸모 있는 자식으로 살았잖아. 이젠 나도 내 인생 살까 해”라고 선언해 주체적인 삶을 찾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더욱이 수현은 진혁(박보검 분)에게 “오늘부터 1일이야. 태경그룹에 팔려간 차수현도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 이유 없이 욕 먹게 하는 차수현도 아니야. 처음으로 속이 시원해요“라며 진혁으로 인해 진정한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음에 고마워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수현과 진혁에게 거센 후폭풍이 이어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수현의 사생활을 빌미로 긴급 이사회가 열렸고, 최이사(박성근 분)와 고위 임직원들은 대표 자리를 위협하며 수현을 몰아붙였다. 더욱이 김회장(차화연 분)은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수현을 동화호텔 대표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움직이기 시작했다. 또한 김회장은 수현부이자 문화당 대표인 차종현(문성근 분)을 속여 화민당 대표와의 식사 자리를 기자들에게 노출시키는 등 수현의 가족까지 위기에 내몰기 시작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진혁은 김회장의 지시로 속초 발령될 위기에 직면했다. 진혁은 최이사에게 속초 발령 소식을 전해 들음과 동시에 수현의 자리가 위태롭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진혁은 수현에게 동화호텔이 어떤 존재인지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 이에 진혁은 ”혹시라도 우리가 견뎌야 하는 일들이 생기면 쿠바에서부터 오늘까지, 좋은 기억들로 잘 버텨보자 고요“라며 수현에게 자신의 발령 소식을 숨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했다. 이와 함께 수현의 전 남편 우석(장승조 분) 또한 진혁을 찾아가 수현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등 직접적인 견제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진혁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위기 속에서 수현과 진혁의 관계는 더욱 견고해졌다. 발령이 얼마 남지 않은 진혁은 수현이 보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뛰었고, 어느 새 수현 집 앞에 도착했다. 수현은 ”늘 진혁씨가 달려와요. 속초로, 우리 집으로“라며 두려움에 밀쳐도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진혁에게 마음을 전했다. 극한의 상황이지만 상대를 먼저 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수현이 진혁의 속초 발령 소식을 알게 되며 긴장감이 형성됐다. 혜인(전소니 분)이 해외 출장을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수현에게 진혁의 발령 소식을 전한 것. 수현은 곧장 차를 돌려 회사로 돌아왔고, 이내 서늘하게 식은 표정으로 최이사를 불러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2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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