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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앞까지 다가온 ‘초대형 빙산’에 그린란드 섬마을 ‘비상’

    코앞까지 다가온 ‘초대형 빙산’에 그린란드 섬마을 ‘비상’

    그린란드 서부 작은 섬마을 이나르수이트(Innaarsuit)에 초대형 빙산이 접근하면서 충돌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역 당국은 주민들에게 경계령을 발령하고 주요 시설의 임시 폐쇄를 명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최근 며칠간 이 빙산이 마을에서 불과 1m 떨어진 해안까지 다가오면서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빙산은 지난주부터 이나르수이트 해안에 머물며 마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인근 어업 공장과 상점의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 당국 관계자는 “가족 단위로 상점에 가지 말고, 보행이 불편한 주민들은 각별히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박을 이용해 섬을 오가는 주민들에게도 빙산 인근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경고했다. 현지 사진작가 데니스 레흐토넨은 “일부 주민들은 불안해하지만, 희귀한 광경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주민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나르수이트는 인구 약 170명 작은 어촌으로 경제 대부분이 어업에 의존한다. 주민들은 일상적으로 빙산을 접하지만 이처럼 거대한 규모와 장기 정체는 드문 일이다. 전문가들은 빙산이 해안에 충돌하거나 일부가 떨어져 나갈 경우, 대형 파도가 발생해 인근 구조물 파손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2018년에는 비슷한 크기의 11톤 빙산이 마을에 접근하면서 주민들이 임시 대피했고, 강풍이 며칠간 이어진 후 빙산이 멀어지면서 위기를 넘긴 바 있다. 빙산 이동을 인위적으로 통제하거나 해체하는 것은 기술적·경제적으로 매우 어렵다. 미 해안경비대는 “평균적으로 빙산을 폭파하려면 약 450kg짜리 폭약이 100개 이상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그린란드 주변에서 초대형 빙산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는 북극 빙하의 가속적 해빙과 연관된 것으로, 앞으로도 유사한 위험이 반복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 “한여름도 아닌데 너무 덥네”…솜이불 두 겹 덮은 꼴[취중생]

    “한여름도 아닌데 너무 덥네”…솜이불 두 겹 덮은 꼴[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지난 8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7.8도를 기록했습니다. 7월 초(1~10일)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온도였습니다. 같은 날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을 보면, 오후 3시 24분쯤 경기 파주(광탄면 신산리) 기온은 40.1도를, 오후 3시 42분쯤 광명시(철산동) 기온은 40.2도를 찍었습니다. 때 이른 폭염에 시민들은 아연실색하고, 야외 노동자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입니다. 지난 9일 서울신문과 만난 정청자(76)씨는 목선풍기를 두른채 손수건으로 땀을 닦아내고 있었습니다. 정씨는 “큰마음 먹고 시장에 왔는데, 오래 서 있지를 못하겠다”며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같은 날 서울 마포구의 한 건설 현장 앞에서 만난 건설 노동자 이모(32)씨도 “철근을 옮길 때 손이 익는 것 같아서 가장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경기 평택시의 한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하동현(29)씨는 “현장에 제빙기도 있고 포도당 사탕도 있지만 온열 질환자가 5명이나 발생했다”며 “너무 더워서 이틀 동안 작업을 중단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찜통더위’…올여름 내내 폭염 최저기온, 최고기온 기록도 이달 초부터 연일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인천의 최저기온이 28.1도, 청주는 28.6도를 기록하면서 7월 기준 가장 높은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밤에도 열기가 사라지지 않으면서 역대급으로 더웠단 의미입니다. 지난 7일에는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사상 최악의 더위’로 평가되는 지난해(7월 25일)와 비교해 18일이나 빠른 겁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됩니다. 이런 ‘가마솥더위’는 올여름 내내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겹겹이 덮어 발생한 전국적 무더위가 토요일인 12일까지는 계속되겠다고 했습니다. 일요일인 13일쯤에는 현재 더위의 원인인 기압계에 일부 변화가 생기겠지만, 이후에도 뜨거운 수증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폭염특보 수준의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봤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더위가 수그러드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처럼 밤낮이 없고,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형태에서 일부 변화가 있겠지만, 더운 건 매한가지라는 얘기입니다. 기온은 다소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 서쪽에서 불어온 바람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서입니다. 다음주 전국에 비, 더위 식히긴 역부족다음주 월요일인 14일에도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습니다. 또 반가운 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식히긴 역부족일 듯합니다.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인 16~17일에는 우리나라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와 충돌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금요일인 18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열대 해상의 뜨거운 수증기가 다량 들어오면서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증기가 예상보다 많이 유입되면 강수 지역이 확대돼 주말인 19~20일까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과 같은 ‘위험 기상’은 시간이 갈수록 축적되면서 큰 피해를 불러일으킨다”며 “다음주까지는 더위가 이어지니 온열질환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역대급 폭염’에 강남구 ‘역대급 무더위 쉼터’

    ‘역대급 폭염’에 강남구 ‘역대급 무더위 쉼터’

    “역대급 폭염에 맞서 강남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겠습니다.”(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서울 강남구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민의 건강 보호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9월 30일까지 총 108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하고, 폭염일수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 발효되며 체감온도가 35℃를 웃도는 상황에서, 폭염 취약계층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동 주민센터 22곳, 구립도서관 4곳, 구청·보건소 청사 4곳, 버스정류장 그린스마트 쉼터 32곳, 어르신 복지관 15곳, 경로당 23곳, 이동노동자쉼터 5곳, 그리고 독거·저소득·주거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야간무더위 숙소 3곳 등 총 108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모든 쉼터는 26∼28℃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며, 쉼터 표시 간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구청과 보건소, 동주민센터는 ‘연장쉼터’로 지정해 폭염특보 발효 시 저녁 9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공휴일에도 문을 연다. 고위험 계층을 위한 ‘야간 무더위 쉼터’ 3곳을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주거 취약 어르신들이 숙박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호텔과 협약해 안전 숙소를 마련했다. 이용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1인당 최대 5일까지 머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 122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폭염 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한다. 재난도우미는 폭염특보 발효 시 안부 전화를 걸거나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수칙을 안내한다. 구는 모든 무더위 쉼터 정보를 강남구청 누리집에 안내해 주민 누구나 위치와 운영시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 구청장은 “무더위 쉼터뿐만 아니라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을 상시 가동해 구민 누구나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며 “아울러 야외 및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작업 시간 조정, 온열질환 예방 수칙 이행 여부 점검과 함께,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사각지대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점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빨라진 살인더위의 습격… 정부, 월 전기요금 1만 8120원 내린다

    빨라진 살인더위의 습격… 정부, 월 전기요금 1만 8120원 내린다

    온열질환자 급증해 벌써 1228명곡성서 밭일하던 80대 여성 숨져7~8월 한시적 주택용 누진제 완화8월 둘째 주에 97.8GW ‘피크’ 예상정부 “106.6GW 규모 공급 능력 확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의 전국에서 불볕더위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온열질환자 수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명을 넘어섰다. 전남 곡성에서는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숨졌다. 10일 전남 곡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 47분쯤 곡성군 겸면의 한 고사리 재배밭에서 A(82)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체감온도는 35도를 넘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A씨의 체온은 42도를 웃돌았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사망 원인은 열사병으로 추정된다. 전남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첫 사망 사례다. 지난 8일 경기 고양시의 한 대형마트 앞에서는 60대 남성 B씨가 야외에서 카트를 정리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마트 측은 “B씨가 근무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즉시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근로환경과 폭염 간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온열질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5월 15일~7월 8일) 온열질환자는 1228명으로, 2011년 감시체계를 운영한 이래 가장 빨리 1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8일 하루에만 238명(사망자 8명 포함)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온열질환자 수가 하루 200명을 넘긴 것은 최악의 폭염으로 꼽히는 2018년 8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온열질환은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급성 질환이다. 두통·어지럼증·근육경련·의식저하 등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폭염은 노인과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더 치명적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폭염 특보 발령 시 고령자는 외출을 삼가고, 실외 노동자는 반드시 작업시간을 조정해야 한다”면서 “특히 오후 2~5시는 온열질환 위험이 가장 높아, 해당 시간대 작업 중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혹독한 폭염에 따른 냉방 사용량 증가로 서민 부담이 커지자 정부는 7~8월 한시적으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평균 406kWh(킬로와트시)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월 9만 2530원에서 7만 4410원으로 1만 8120원(16.8%)을 할인받게 된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난 1일부터 최대 70만 1300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하고, 전기요금 감면 한도를 월 최대 2만원으로 확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오는 8월 둘째 주 오후 5~6시 사이에 94.1~97.8GW(기가와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 여건에 따라 지난해 8월 20일 기록한 역대 최대치(97.1GW)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해는 최대 전력수요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일(93.4GW)과 8일(95.7GW)에는 이틀 연속으로 7월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대 전력수요가 90GW를 넘어선 시점도 지난해보다 2주가량 앞당겨졌다. 정부는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총 106.6GW 규모의 전력 공급 능력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는 지난해보다 1.2GW 증가한 수치다. 산업부 관계자는 “태풍이나 폭염 등으로 수요가 97.8GW까지 치솟더라도, 예비전력 8.8GW를 고려하면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보도그후]서울시, 고농도 오존 대응 위한 ‘2025 서울 오존 포럼 개최’

    [보도그후]서울시, 고농도 오존 대응 위한 ‘2025 서울 오존 포럼 개최’

    서울시가 ‘오존 저감을 위한 서울의 실천’을 주제로 ‘2025 서울 오존 포럼’을 오는 11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서울시에 발령된 오존 주의보가 4배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시가 본격적인 오존 관리에 나선 것이다. 앞서 서울신문이 서울시 오존 주의보 발령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존 주의보는 2020년 30회에서 지난해 115회로 약 3.8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발령 일수도 12일에서 35일로 늘었다. 이처럼 매년 반복되는 오존 고농도 현상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시는 ‘오존 상세 모니터링 및 농도 개선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서울신문 7월 7일 자 1·2면> 이번 포럼은 고농도 오존의 위험과 사회적 대응 필요성 널리 알리고, 관리 정책 실행 방안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먼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세션 1에서 오존 발생 원인과 저감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이후 세션 2에서는 생활소비재와 소규모 사업장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원별 관리 전략을 논의한다. 여기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오존 발생의 원인으로 꼽힌다. 2차 오염물질인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나 오염물질 등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대기 중에 있는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의 자외선과 반응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햇빛이 강하고 더운 여름날 대기가 정체된 환경일수록 농도가 높아진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포럼이 오존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자 실천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오존 대응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 폭염경보...학교 현장 긴급 점검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 폭염경보...학교 현장 긴급 점검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국민의힘)은 지난 9일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함께 동대문구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하는 등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살피기 위해 이뤄졌다. 이문초등학교는 현재 75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주변 재개발로 인해 내년에는 1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다각도의 점검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심 의원은 최 의장과 함께 학교의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점검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지출되는 등 운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심 의원은 갑작스런 폭염과 교육 여건 변화로 고생하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 의원은 현장 긴급 점검에 나선 이유로 “유례없는 폭염 속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학교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폭염대응 뿐만아니라 돌봄 프로그램에도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하고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 아크로폴리스 문 닫고, 폴란드 강물 마르고… 유럽도 ‘불지옥’

    아크로폴리스 문 닫고, 폴란드 강물 마르고… 유럽도 ‘불지옥’

    혹독한 더위가 유럽 전역을 덮치면서 그리스 아테네의 유명 관광지인 아크로폴리스가 폐쇄되고 가뭄과 산불 등 자연재해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그리스 문화부는 8일(현지시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아크로폴리스를 폐쇄하고 관광객 출입을 금지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리스에서는 일주일 넘게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그리스의 전국 낮 최고기온은 42도로 치솟았다. 아테네는 최고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아크로폴리스는 그늘이 없는 바위 언덕 꼭대기에 있어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밖에 없다. 아크로폴리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호인 파르테논신전과 원형극장 등 고대 그리스 유적이 있는 언덕으로, 그리스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한 약 450만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그리스 기상청은 폭염이 1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폴란드에서는 기록적인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강물이 말라붙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폴란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최대 강인 비스와강의 수위는 고작 13㎝에 불과했다. 일부 지류는 강바닥까지 드러났다. 비스와강뿐 아니라 오드라강, 바르타강, 부크강, 나레프강 등 폴란드의 주요 강을 따라 위치한 모든 주에 가뭄 경보가 발령돼 농업용수는 물론 식수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프랑스에선 최악의 더위가 지나간 뒤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 남부 오드 지역에선 전날 산불이 나 이 지역을 지나는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중단됐다가 이날 재개됐다. 산불은 이날 아침까지도 진화되지 않아 1000명의 소방관이 배치됐다. 프랑스 남부의 레펜미라보에서도 이날 발생한 들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접한 마르세유 공항이 폐쇄됐다. 세르비아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200여건의 산불이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다. 산불 피해가 가장 심각한 남부 쿠르슘리야 마을과 동부 보르주의 주도인 보르시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세르비아 내무부 비상관리국 국장 대행인 루카 카우식은 “상황이 심각하다. 영향을 받지 않은 지역이 없다”고 토로했다. 지난해는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75년 만에 가장 더운 해였고,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이 1.5도를 초과해 상승한 첫해였다. 예상보다 이른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올해는 지난해 기록을 바로 깰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폭염에 등하교 시간 조정·조기 방학 검토

    폭염에 등하교 시간 조정·조기 방학 검토

    전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전국 학교들도 조기 방학이나 등하교 시간 조정을 검토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일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따른 대응 철저 요청’이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기상상황·전망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과 비상연락망 가동 ▲폭염 대응 건강관리와 행동요령 교육 ▲냉방시설 사전점검 등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폭염주의보 이상 발령 땐 체육활동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휴업 등 학사일정 조정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일부 학교에선 전기료 등 운영비 부족을 우려해 교실 내 에어컨 가동을 중단했다가 학부모 항의가 이어지자 하루 만에 철회하기도 했다.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인천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교실 등 학내 에어컨 작동을 중단했다가 학부모 항의가 잇따르자 다시 에어컨을 가동하기도 했다. 폭염경보가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조기 방학이 가능한 만큼 이달 말로 예정된 방학을 앞당기는 학교도 나올 전망이다. 교육당국은 학생들에게 양산이나 부채 같은 등하교 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용품을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 영암군, 114일 만에 구제역 종식 선언

    영암군, 114일 만에 구제역 종식 선언

    전남 영암군이 3월 13일 첫 구제역 발생 이후 114일 만인 8일 구제역 종식을 공식 선언했다. 구제역 종식 선언을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역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심각’ ‘주의’ ‘관심’ 단계 순으로 방역 수준이 하향 조정돼야 하고 통상 관심 단계에 이르면 구제역 종식을 선언할 수 있다. 3월 16일 심각 단계를 발령한 영암군은 6월 17일 3개 권역 방역대 238농가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미검출되자 이동 제한을 해제하고 주의 단계로 전환했다. 이어 자연항체가 생긴 25농가 675두 조기 도태와 이동 제한 미해제 4농가의 바이러스 검사 실시를 진행해 미검출이 확인되자 8일 구제역 방역 단계를 최종 관심 단계로 하향해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 영암군은 구제역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24시간 대응상황실을 가동했다. 발생농장 방역대 3km 내 이동제한과 방역초소 설치, 긴급 백신접종, 생석회 살포, 분뇨처리 등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차단방역 조치 우선순위를 정해 체계적 방역을 시행하고, 발생농장 세척·소독 등 구제역 확산 차단에 나섰다. 또 중앙정부에 구제역 해제 검사와 방역대 외 가축 거래 허용 등의 완화된 방역 조치를 건의하는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조치도 병행했다. 지난달 16일에는 가축시장 재개장으로 송아지를 제때 출하하지 못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축산시장 활성화를 도모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동 제한과 방역, 초소 근무 등에 협력한 축산농가와 주민들의 협조로 구제역을 종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말했다.
  • “여름방학 언제 해요?” 폭염에 학교도 비상

    “여름방학 언제 해요?” 폭염에 학교도 비상

    전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전국 학교들도 조기 방학이나 등하교 시간 조정을 검토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일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따른 대응 철저 요청’이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기상상황·전망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과 비상연락망 가동 ▲폭염 대응 건강관리와 행동요령 교육 ▲냉방시설 사전점검 등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폭염주의보 이상 발령 땐 체육활동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휴업 등 학사일정 조정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일부 학교에선 전기료 등 운영비 부족을 우려해 교실 내 에어컨 가동을 중단했다가 학부모 항의가 이어지자 하루 만에 철회하기도 했다.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인천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교실 등 학내 에어컨 작동을 중단했다가 학부모 항의가 잇따르자 다시 에어컨을 가동하기도 했다. 폭염경보가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조기 방학이 가능한 만큼 이달 말로 예정된 방학을 앞당기는 학교도 나올 전망이다. 교육당국은 학생들에게 양산이나 부채 같은 등하교 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용품을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 인천 아파트 단지 수영장 기계실서 염소 누출…1명 중상·15명 경상

    인천 아파트 단지 수영장 기계실서 염소 누출…1명 중상·15명 경상

    9일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염소 액체가 누출돼 16명이 다쳤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분쯤 인천 서구의 아파트 단지 수영장 기계실 내부에서 염소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A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총 16명이 다쳤다. A씨는 중상, 나머지 15명은 경상으로 분류됐다. 서구는 안전 문자를 통해 “주민들은 염소 흡입 등에 유의하고 창문을 닫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22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구조 활동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납품업체 차량에서 수영장 기계실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주입하던 중 호수가 빠져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에 학교 현장 긴급 점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에 학교 현장 긴급 점검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9일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요를 학교가 감당할 수 있는지 등도 꼼꼼히 살폈다. 최 의장은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학교 운영의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기 위해 현장을 찾게 되었다”라며, “폭염특보 발령 시 단계별 조치 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학생 안전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냉난방 시설 운영 경비 등이 부족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 118년 만의 극한 폭염…오세훈 “현장밀착형 폭염 총력 대응”

    118년 만의 극한 폭염…오세훈 “현장밀착형 폭염 총력 대응”

    118년 만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시가 9일 ‘긴급 폭염 대책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이날 서울시는 3부시장(행정 1·2부시장, 정무부시장)과 재난안전실장, 소방재난본부장, 복지실장, 교통실장 등 12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폭염대책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는 해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행정1·2부시장에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특단의 폭염 대책을 가동하라”고 긴급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 7일 서울에 폭염 경보가 발령되자, 서울시는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또한 폭염종합지원상황실 대응 단계로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였다. 서울시는 폭염은 시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보고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밀착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응급실 의료기관 70여곳과 자치구 보건소와 협조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119 구급대가 신속하게 이송해 치료할 수 있도록 집중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서울에는 ‘119 폭염 구급대’ 161개대와 구급 기능이 추가된 소방펌프차인 펌퓰런스 119개대가 운영 중이다.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취약 어르신 3만 9000명에게 격일 또는 매일 전화나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폐지 수집 어르신 3100여명에는 쿨토시 등을 지급하고 탑골공원에는 매일 생수 1000병을 제공하는 아리수 냉장고를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38만 9000가구에는 가구당 냉방비 5만원을 지원하고 복지시설 843개소에는 시설별로 냉방비를 지급한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건설공사장 근로자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 발주 공사장과 자치구·공사·출연기관 등에 물, 휴식, 보냉장구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을 전파한다. 아울러 서울시 중대재해감시단은 다음달까지 시내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300여개를 대상으로 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민간 공사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작업 중지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쪽방 주민, 장애인 가구 등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야외 근로자에 대한 보호 조치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면서 “무더위쉼터 같은 폭염지원시설, 대중교통 운영 개선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 수온 28도 육박…경남 고수온 주의보 작년보다 24일 빨라

    수온 28도 육박…경남 고수온 주의보 작년보다 24일 빨라

    경남도는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가, 사천만·강진만을 제외한 경남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내려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3일 사천시 사천만·남해군 강진만 해역에 내렸고 고수온 예비특보를 주의보로 격상했다. 또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동단~남해·하동군 연안에 발령한 고수온 예비특보를 경남 다른 연안까지 확대했다. 올해 도내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표는 지난해(8월 2일 발령)보다 24일 빠르다. 전날 기준 사천만은 평균 수온이 27.8도, 강진만은 27도까지 올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온이 2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고수온 예비특보를, 수온이 28도에 도달하면 고수온 주의보를, 28도 수온이 3일 이상 지속하면 고수온 경보를 발령한다. 도는 올해 장마가 빨리 끝나고 곧바로 폭염이 찾아오면서 수온이 계속 오르리라 본다. 국립수산과학 역시 앞서 올여름 바다 표층 수온이 평년(1991 ~2020년 평균값)보다 1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도는 비상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동시에 어업인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지난해 경남 연안에서만 최고 수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8월 초부터 10월 초까지 고수온 특보가 62일간 이어지며 역대 최대인 660억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났다. 전국적으로도 고수온 현상이 9월 하순까지 이어지면서 양식생물 피해액은 143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연근해 어업생산량도 크게 줄었다. 1980년대 151만t이었던 생산량은 2020년대 91만t으로 줄더니, 지난해 84.1t까지 떨어졌다.
  • 118년 만의 폭염…유성훈 금천구청장,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

    118년 만의 폭염…유성훈 금천구청장,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

    서울 금천구는 8일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경보가 발령된 데 따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 주재로 행정안전국장, 복지가족국장, 관련 부서장 10명과 함께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유 구청장은 담당 부서장들로부터 폭염 대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강화를 당부했다. 유 구청장은 특히 ▲ 무더위쉼터 등 시설과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 ▲ 폭염 취약계층 지원사업 확대 ▲ 현장 야외근무자 휴식시간 보장 등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폭염 대책으로 무더위쉼터 94개소와 9개 목욕장, 102개 그늘막, 17개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금천구는 스마트그늘막 20개소, 쿨루프 2개소, 쿨링포그(미스트폴)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주민 왕래가 잦은 감로생태공원, 오미생태공원 등 산책로에는 하루에 생수 총 1800병을 나눠주는 얼음생수나눔냉장도 운영한다. 홀몸어르신,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 3800여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냉방물품 지원, 방문 건강관리 등도 강화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요즘 폭염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 시행 중인 폭염대책과 강화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관련 예산 등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해수욕하다 구급차 탔습니다…마주치면 큰일, ‘험한 것’이 나왔다

    해수욕하다 구급차 탔습니다…마주치면 큰일, ‘험한 것’이 나왔다

    폭염으로 수온이 오르면서 해파리가 자주 출몰하는 가운데, 해파리 쏘임 사고도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33분쯤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30대 남성 관광객이 해파리에 쏘였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두 다리에 저림 증상을 호소한 남성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직까지 해당 해파리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파리 쏘임 사고는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자주 발생한다. 한반도 수온이 올라가면서 조류를 타고 해안가로 밀려오는 해파리는 해마다 피서객들의 골칫거리다. 최근 국내 바다에는 독성 해파리 출현율이 급격히 높아졌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모니터링 주간보고’(6.27~7.3)에 따르면 노무라입깃해파리 출현율은 지난달 19일 1.9%에서 26일 7.0%, 이달 3일 9.3%로 점차 늘고 있다. 최대 길이가 2m에 달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한 번 쏘이면 부종과 발열, 근육 마비, 호흡 곤란, 쇼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관해파리와 작은부레관해파리, 작은상자해파리 등 독성해파리 출현이 남해와 제주 해안에서 증가하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에는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수돗물로 씻지 말고 깨끗한 해수나 식염수로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파리에 쏘인 부분을 수돗물로 씻으면 삼투압 차이로 독소가 체내로 더 빨리 퍼져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해 발령했다.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해파리 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 최소화에 힘쓸 계획이다.
  • “서울에 이런 계곡이?”…광화문에서 차로 1시간도 안 걸려요! ‘서울 계곡’ 총정리 [뚜벅뚜벅 대한민국]

    “서울에 이런 계곡이?”…광화문에서 차로 1시간도 안 걸려요! ‘서울 계곡’ 총정리 [뚜벅뚜벅 대한민국]

    7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지난달 30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 일주일 만에 더위가 한층 심해진 것이다. 지난해 서울 첫 폭염경보 발령은 7월 25일이었는데, 올해는 18일이나 앞당겨졌다. 사상 최악이었던 지난해 못지않은 폭염이 올해도 예상된다. 더위를 피할 방법 없을까. 시원한 산바람 맞으며 물놀이까지 할 수 있는 계곡이 피서지로 제격이다. 계곡은 지역으로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그렇지 않다. 서울에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계곡들이 있다. 서울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수락산 자락에 있는 계곡들도 지역 계곡에 못지않게 훌륭한 명소다. 광화문에서 출발해 차로 움직이면 1시간 이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1시간 전후로 갈 수 있다. 서울 계곡 5개를 꼽아봤다. 1. 진관사 계곡 진관사 계곡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있다. 북한산 향로봉과 비봉 사이의 비봉능선에서 진관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약 500m 길이의 계곡이다. 서울에서 도심 속 물놀이 명소로 익히 알려진 곳이다. 수심이 얕아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계곡 주변으로 진관사와 은평한옥마을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볼거리와 구경거리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광화문에서 약 12km 거리에 있다. 차로 약 40분이 소요된다. 은평한옥마을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여름 피서철이 되면 차가 몰려 주차하기 힘든 경우도 생긴다. 은평한옥마을 인근에 정차하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우이동 계곡 우이동 계곡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있다. 도봉산과 북한산 사이에 위치한 우이동 계곡은 맑고 시원한 계곡물을 자랑한다. 수심이 그리 깊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합하다. 계곡 주변으로 계단과 산책로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냇물을 끼고 있는 식당을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광화문에서 약 14km 떨어져 있다. 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다. 계곡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차를 세워놓고 계곡까지 걸어 올라가야 한다. 계곡 주변 식당이나 카페 등에 주차하는 방법도 있다. 지하철을 타고 북한산우이역에서 내리거나, 버스를 타고 우이동 계곡 입구에서 내려 걸어가도 된다. 3. 신림 계곡 신림 계곡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 공원에 있다. 계곡의 폭이 넓고, 물의 수심이 낮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좋다. 계곡 하류에는 수심이 깊은 곳도 있어 튜브를 타고 놀 수 있다. 계곡 인근에 관악산 캠핑장이 있어 물놀이와 캠핑을 동시에 즐기는 게 가능하다. 광화문에서 약 15km 거리에 있다. 차로 약 40분이 걸린다. 서울대학교 주차장이나 관악문화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관악산 공원 입구 바로 앞에 신림선 관악선역이 있어 대중교통 접근이 편하다는 점을 참고해도 좋다. 역에서부터 신림 계곡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4. 도봉 계곡 도봉 계곡은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 있다. 도봉산 자락에 위치한 도봉 계곡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우거진 녹음과 함께, 깨끗한 계곡물을 자랑하는 곳이다. 수심이 얕아 발을 담그면서 담소를 나누기에 제격이다. 계곡 주변으로 도봉산 등산로가 있어 등산이나 트레킹도 즐길 수도 있다. 등산을 마치고 계곡에서 열기를 식히는 것도 좋은 방법일 테다. 광화문에서 약 18km 거리에 있다. 차로 움직이면 약 40분이 걸린다. 공영주차장이 있고 자리가 널찍해 주차가 용이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도 괜찮은 편이다. 지하철 1호선이나 7호선을 타고 도봉산역에서 하차해 도보로 10분이면 도봉계곡 입구까지 걸어갈 수 있다. 5. 벽운 계곡 벽운 계곡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 자리 잡고 있다. 계곡 하류는 허벅지 정도의 수심으로 물놀이하기 적합하고, 계곡 상류엔 다이빙이 가능한 웅덩이와 함께 수심이 2m까지 깊어지는 장소도 있어 어른들이 물놀이하기 좋다. 계곡으로 가는 길에 나무 데크길로 조성된 수락산 자락길이 마련돼 있어 나무 그늘 아래로 걸어가며 숲속 힐링도 즐길 수도 있다. 광화문에서 19km 떨어진 곳에 있다. 차로 약 50분 정도 거리다. 공영주차장이 없어 식당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주차장에 차를 대야 한다. 대중 교통을 이용한다면 7호선 수락산역에서 내려 버스로 두 정거장을 이동한 뒤,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어 계곡에 도착할 수 있다.
  • 노동자 덮친 ‘살인 폭염’… 공사장서 앉은 채 숨졌다

    노동자 덮친 ‘살인 폭염’… 공사장서 앉은 채 숨졌다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7일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23세의 베트남 국적 노동자가 앉은 채로 숨을 거뒀다. 당시 그의 체온은 40.2도에 달했다. 때 이른 폭염으로 8일 서울의 낮 기온이 37.8도까지 오르면서 7월 초(1~10일) 기준으로 기상관측 이래 117년 만에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폭염의 폭주가 한동안 이어지는 만큼 야외 노동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날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5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읍 한 아파트 공사장 지하 1층에서 앉은 자세로 의식을 잃은 A씨를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사망 후 몸이 굳은 사후강직 상태였다고 한다. 당시 구미의 낮 최고기온은 37.2도로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사망한 당일 현장으로 처음 출근했던 A씨는 거푸집 설치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숨진 채 발견되기 전 동료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 등은 A씨 발견 당시 체온 등을 토대로 온열질환으로 심폐 기능에 무리가 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9일 부검을 실시하고 사업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도 조사할 예정이다. 야외 노동자를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의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37.8도를 기록하면서 종전의 7월 초 최고온도(1939년 7월 9일, 36.8도) 기록을 86년 만에 갈아치웠다. 또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을 보면 이날 오후 3시 24분쯤 경기 파주(광탄면 신산리) 기온은 40.1도를, 오후 3시 42분쯤 광명시(철산동) 기온은 40.2도를 찍었다. 국내에서 기온이 40도를 넘는 일은 매우 드물다. 폭염의 원인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를 두 겹의 ‘공기 이불’로 뒤덮은 가운데 고온건조한 동풍이 불면서 열기가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더위가 밤에도 이어지면서 서울의 최저기온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26.9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9일째 이어졌다. 오는 11일쯤 동풍이 그치겠지만, 이후에는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면서 전국적으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9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충북 충주, 서울, 경기 수원 등에는 오후 한때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충주에서는 불과 1시간여 만에 35.5㎜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서울 서남권에는 이날 오후 6시 50분쯤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폭염경보와 호우경보가 동시에 내려지기도 했다. 서울 서부간선도로 성산 방면 오목교 지하차도가 침수돼 1시간 정도 전면 통제됐고,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에서는 20여분 정도 운행이 중단됐다.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5월 15일~7월 7일) 온열질환자는 97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7일) 발생한 온열질환자(476명)와 비교하면 약 2.1배에 달한다. 온열질환 사망자는 총 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명)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날 오후에도 충남 공주시 의당면 논에서 90대 노인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보건당국은 B씨가 열사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민들은 벌써 올여름 전기요금 폭탄을 걱정했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시장에서 만난 김규원(54)씨는 “작년 여름엔 전기요금이 40만원 넘게 나왔는데, 올해는 그보다 더 나올 것 같다”며 “도저히 에어컨을 끌 수가 없다”고 전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최대 전력 수요는 95.7GW(기가와트)로 역대 7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 대전·세종·충남에 올해 첫 ‘폭염경보’ 발령…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대전·세종·충남에 올해 첫 ‘폭염경보’ 발령…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8일 대전과 세종, 충남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충남에서 온열질환으로 1명이 사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 충남 공주에서 논일하던 A(96)씨가 열사병으로 숨졌다. 신고 접수 후 소방대원이 출동했을 때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고 심장이 수축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를 비롯해 이날 온열질환자는 오후 4시 기준 충남에서 4명, 대전에서 2명이 발생했다. 오후 2시 43분께 충남 서산시 장동의 감자밭에서 일하던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 B(30)씨가 근육경련과 과호흡 등 열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선 오후 1시 44분께 대전 동구 용운동의 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C(61)씨가 탈수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C씨는 당시 4시간가량 야외를 돌아다니다 열탈진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를 내렸다.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불볕더위가, 연일 최고기온을 경신하면서 온열질환 신고도 늘고 있다. 세종 전의와 아산 등에서 올해 들어 최고치인 37.6도를 기록했고 열대야도 이어졌다.
  • 제주연안 ‘고수온 주의보’ 28도에 가까운 27.1도… 뜨거운 바다에 양식업 비상

    제주연안 ‘고수온 주의보’ 28도에 가까운 27.1도… 뜨거운 바다에 양식업 비상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 연안 고수온이 예년보다 8일 일찍 시작되면서 양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는 8일 서귀포시 대정읍 육상양식장을 긴급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 제주 연안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7일 기준 제주 연안 평균 표층수온은 27.1도를 기록했다. 육상양식장 평균 사육수온(표본조사 기준)은 20.6도를 나타냈다. ‘고수온 주의보’ 단계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했을 때, ‘고수온 경보’ 단계는 28도의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될 때 각각 발령된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현장 점검에서 “올해 고수온이 예년보다 8일가량 빠르게 나타나 세심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양식생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식어가의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도는 고수온 예비특보 발표 직후 수산정책과 중심의 고수온 대응상황실을 가동했다. 24시간 체제로 매일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신속한 대응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어업인들에게는 실시간 수온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며, 고수온 시기 양식장 관리요령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제주도 수산정책과는 고수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든 외부 출장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매년 양식생물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도별 피해규모는 2020년 1억 7000만원에서 2022년 4억 8000만원, 2023년 20억 4000만원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53억 4000만원까지 치솟아 5년새 30배 이상 증가했다. 김종수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은 “올해에는 액화산소 및 면역증강제 등 대응장비를 도내 양식장에 사전 보급했으며,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어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부담액의 60%를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수온관측망을 통해 실시간 수온 정보를 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어업인에게 상시 제공하는 등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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