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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큰불 끄고 잔불 진화중(종합)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큰불 끄고 잔불 진화중(종합)

    주민 등 28명 연기흡입…12명 병원 이송1층 중식당서 발화 추정…대응 2단계 발령인근 도농역 열차 4시간 넘게 무정차 통과 경기 남양주시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10일 발생한 화재로 주민 등 28명이 연기 흡입 피해를 보고 수백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1층에 있는 중식당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길은 건물 내 주차장과 2층으로 옮겨붙었고, 이 과정에서 일대에 다량의 검은 연기가 퍼졌다. 폭발음 같은 굉음도 여러 차례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상가와 마트 등에 있던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다.그러나 상가 위에 있는 아파트 내부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했던 28명이 연기 흡입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난 건물 지하에는 대형마트가 입점해 있는 데다 지상 저층에도 상가가 밀집해 있고, 위로는 고층 아파트가 있어 소방당국은 한때 바짝 긴장했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를 포함한 장비 약 80대와 인원 약 40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오후 8시 30분 현재 2층 상가에 아직 잔불이 있어 진화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불이 나면서 건물 바로 앞에 있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에서 이날 오후 4시 44분부터 열차가 무정차 퉁과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 정상화는)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가 완전히 빠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언제부터 정차가 가능할지 아직 예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관계 당국은 차량 내부와 상가 건물 등에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파악 중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남양주 부영애시앙 큰 불 39명 부상

    [속보]남양주 부영애시앙 큰 불 39명 부상

    경기 남양주시의 주상복합건물인 부영애시앙에서 10일 불이 나 주민 등 39명이 연기 흡입 피해를 보고 수백명이 대피했다. 건물 바로 앞에 있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에서는 4시간 이상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남양주시 다산1동의 부영애시앙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1층에 있는 중식당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길이 건물 내 주차장과 2층 등으로 옮겨붙었다. 이 과정에서 일대에 검은 연기가 퍼졌으며,폭발음 같은 굉음도 여러 차례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상가와 마트 등에 있던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고,상가 위 아파트 내부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했던 39명이 연기 흡입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0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건물 지하에는 대형마트가 입점해 있는 데다 지상 저층에는 상가가 밀집하고,위로는 고층 아파트가 있어 소방 당국이 한때 긴장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를 포함한 장비 약 80대와 인원 약 40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건물에는 대형마트 등이 입점해 있는 데다 인근에 고층 아파트가 있어 소방당국은 불이 번지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이날 오후 4시 48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약 50대와 인원 4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주말이라 이 건물 지하 이마트에는 장을 보던 인파로 크게 붐볐으며,불이 난 직후 대피 과정에서 상당한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민은 “불이 난 건물에 있는 이마트에서 탈출했는데, 이마트 방송과 사이렌이 다소 늦었다”며 “장보던 사람이 많았다.나는 차량을 놓고 달려나왔는데 다른 사람들은 무사한 지 걱정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 건물에는 지하에 이마트가 있고,지상 1~2층에는 50여개의 소규모 상가들이 입점해있다.또한 364세대 부영아파트와 연결돼 있다. 이 불로 경의중앙선 전동차도 인근 도농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 했다.상가와 마트 등에 있던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고,상가 위 아파트 내부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했던 39명이 연기 흡입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이 중 20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필로티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20여대로 옮겨붙어 완전히 탔으며,이로 인한 열기가 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상가 1층의 큰 불길이 잡히고 난 뒤 한참 동안이나 상가 2층에서는 검은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왔다. 이 건물 지하에는 대형마트가 입점해 있는 데다 상가 위로는 360여세대가 사는 18층 규모의 고층 아파트가 있어 소방당국이 한때 긴장했으나 다행히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를 포함한 장비 약 80대와 인원 약 40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다음날인 11일 오전 0시 10분 현재까지 잔불 정리 중이다. 이 화재로 건물 바로 앞에 있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에서 이날 오후 4시 44분부터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 정상화는)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가 완전히 빠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언제부터 정차가 가능할지 아직 예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지역을 우회하고,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관계 당국은 차량 내부와 상가 건물 등에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계속 파악 중이며,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주민들은 “상가건물의 식당 내부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고 목격담을 SNS를 통해 전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재민을 위해 부영 1~4단지 경로당,왕숙천 마을회관 등 11곳에 대피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재민은 약 800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속보]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서 큰불…진화 중

    10일 오후 4시 30분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로 경의중앙선도 인근 도농역에서 정차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남양주 욕실용품 제조공장 불…대응 1단계 발령 진화

    10일 오전 10시17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욕실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불을 껐다. 이 불로 욕실용품 제조공장 2개동과 비닐 제조공장 1개동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휴일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장비 28대와 인력 50여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한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6분쯤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화재로 시커먼 연기가 일대를 뒤덮자 남양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충북에서 의심환자 진단검사 안받으면 처벌

    충북에서 의심환자 진단검사 안받으면 처벌

    충북도가 코로나19 의심환자의 진단검사 의무화를 골자로 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은 오는 12일 0시부터 발령돼 별도 명령이 있을 때까지 유지된다. 이 기간 병·의원, 약국, 안전상비 의약품판매업 책임자는 발열, 기침, 기침, 가래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방문하면 24시간 이내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고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병의원과 약국을 다닌 뒤 확진자로 판명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마련됐다. 일반 도민은 의심증상이 있다고 스스로 판단되거나 병·의원 등에서 진단검사를 권유받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도는 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관리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도는 또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일상 생활방역을 거리두기 2단계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기념식·공청회 등은 100명 미만, 집회·시위·콘서트·축제·학술행사 등은 5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동창회·동호회·야유회·계모임 등 사적 모임은 지금처럼 5명 이상 모일 수 없다. 스포츠 관람은 전체 수용 인원의 10%, 국공립시설은 30%만 입장할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손실 등을 고려해 영업제한과 집합금지 제한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단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과 홀덤펍, 노래연습장은 3일 동안 동종업소 2곳 이상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업계 전체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방안이 검토된다. 실내체육시설과 학원·교습소는 현행 4㎡당 1명에서 6㎡당 1명으로 사용인원 제한 강화를 권고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서는 최근 1주일간 7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청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4차대유행을 앞둔 엄중한 상황이라 적극적인 방역수준 준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소상공인 4차 재난지원금 문의 2배 급증

    소상공인 4차 재난지원금 문의 2배 급증

    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한 문의와 지역 내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민원이 지난달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월 한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민원 추이를 분석한 ‘2021년 3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는 4차 재난지원금 중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버팀목자금 플러스와 관련한 문의가 모두 370여건으로 전월 대비 98.1% 늘었다. 중앙행정기관 중 가장 높은 증가세다.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대구시 민원이 3월에 비해 2배 이상(112.0%) 증가했다. 권익위는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민원이 1만여건이나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신혼부부에게 지원되는 공공주택인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민원이 3만 3000여건 접수됐다. 이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민원은 전월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권익위는 4월의 관심 키워드로 ‘전월세 신고’를 선정하고 관련 기관에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주택임대차계약 내용 등을 신고하도록 하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6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시범 실시되는 데 따른 것이다. 권익위는 “전월세 신고와 관련해 소급 적용 여부, 신고 주체와 신고 기준일 문의, 임대사업자의 전월세 신고 여부 등 다양한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원예보는 특정 민원이 다수 발생할 것에 대비해 해당 부처와 기관이 관련 대책을 미리 마련하도록 한다는 취지로 운용되고 있다. 권익위에 따르면 ‘2021년 1월 1일 재계약 건의 경우에도 6월 1일 신고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오피스텔이나 사무소도 전·월세 계약 신고 대상인지 알고 싶다’ , ‘신고 주체가 임대인·임차인 모두인지, 한쪽만 신고하면 되는지 문의드린다’ 등의 민원들이 접수되고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어디로 가야하죠” 국경사막에 덩그러니…직접 도움 청한 이민아동 절규

    “어디로 가야하죠” 국경사막에 덩그러니…직접 도움 청한 이민아동 절규

    얼마 전 국경장벽 아래로 떨어진 3살, 5살 어린이처럼 혼자 미국으로 향하는 이민아동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민자 무리와 떨어져 홀로 국경 사막을 헤매던 소년이 국경 순찰대에게 직접 도움을 청했다. 지난 1일,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흐르는 리오그란데강 인근에서 이민 아동 한 명이 구조됐다. 직접 국경 순찰대 차량 쪽으로 다가온 소년은 무슨 일이냐고 묻는 순찰대원에게 “같이 온 사람들이 나를 버렸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흐느꼈다.소년은 부모 없이 홀로 이민자 무리에 섞여 국경을 넘었으나, 그들이 자신을 버렸다며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우리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시키더냐”는 순찰대원 질문에는 “아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서 왔다. 어디로 가야 하느냐”며 눈물을 쏟았다. 잔뜩 겁에 질린 소년은 “누군가 나를 납치할 수도 있다. 무섭다”고 절규했다. 소년은 지난달 31일 다른 이민자 무리와 국경을 넘었다가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최대 스페인어 방송사인 유니비전은 소년이 불법 입국 후 밤새 리오그란데강 근처를 헤맸다고 전했다.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소년의 국적과 나이를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사건에 대해 텍사스주 엘패소 국경순찰대장 글로리아 차베즈는 “자녀가 홀로 국경을 넘도록 내버려 두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홀로 국경을 넘은 이민 아동이 구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30일에는 불법 이민 브로커가 각각 3살, 5살짜리 에콰도르 자매가 국경 장벽 밑으로 떨어뜨려 국경순찰대가 즉각 경보를 발령하고 구조에 나선 바 있다. 부모 없이 덩그러니 미국 땅에 떨어진 자매는 국경순찰대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다.최근 미국과 멕시코가 만나는 국경에서는 부모를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 이민자가 일평균 500명 유입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가족 동반 입국자는 본국으로 돌려보내지만, 혼자 온 미성년자는 수용시설에 머물도록 하기 때문이다. 중남미의 허리케인 피해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침체,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의 나라에서 정정불안으로 폭력이 증가하는 것도 미성년자 밀입국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지난 30일 기준 보건복지부는 1만2918명의 불법 이민 어린이를, CBP는 5285명의 어린이를 각각 수용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특수본, 투기 의혹 靑 경호처 과장 강제수사

    특수본, 투기 의혹 靑 경호처 과장 강제수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6일 투기 의혹이 불거진 대통령 경호처 과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후 청와대 경호처와 LH 진주 본사, 경호처 과장 A씨와 LH 현직 직원인 A씨 형의 자택 등 4곳에 수사관 11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씨는 2017년 9월쯤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함께 3기 신도시 지역인 경기 광명 노온사동의 토지 1888㎡를 매입했다. 경찰은 A씨가 형이 건넨 LH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A씨를 대기발령 조처하고 관련 자료를 국수본에 넘겼다. 경기남부청은 또 이날 LH 직원 중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의 ‘시초 격’으로 지목된 B씨와 지인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경찰이 앞서 신청한 구속영장에 대해 검찰은 보완을 요청한 상태였다. B씨와 그의 친인척·친구·지인 등 36명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광명 노온사동 22개 필지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B씨는 이 땅의 매입을 주도할 당시 3기 신도시 개발부서에 근무하면서 3기 신도시 업무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본 관계자는 “검찰 보완수사 요구에 대해선 자세히 이야기하기는 곤란하다”며 “보완 지시는 법원이 영장을 기각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조만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포천시 내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노선인 소흘역(가칭) 예정지 인근에서 땅 투기를 한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한 포천시 공무원을 7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먹지마세요”…가나 해변 돌고래 80마리 등 미스터리 떼죽음

    “먹지마세요”…가나 해변 돌고래 80마리 등 미스터리 떼죽음

    아프리카 가나 해변에서 돌고래 80마리 등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현지매체 시티뉴스룸(CNR)은 지난 2일과 4일 가나 수도 아크라 인근 해변에서 물고기 떼가 잇따라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 가나 수도 아크라 오수캐슬비치에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떠밀려왔다. 물고기 떼는 흑붕어, 뱀장어 등으로 종류도 다양했다. 관련 당국은 즉각 조사팀을 파견했다. 가나 식품의약처는 특히 물고기 유통 저지에 전력을 기울였다. 가나 식약처는 성명을 통해 “해변으로 떠밀려온 물고기를 소비해도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실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절대 물고기를 섭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런데 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오수캐슬비치에서 약 300km 떨어진 악심비치 주변에서 또 다른 물고기 떼가 관찰됐다. 이번에는 돌고래 수십 마리도 포함됐다.가나 수산위원회 측은 “네마 이스트 로어악심전통지역에 있는 브라위어 해안 및 안코브라 해안 등지에 80~100마리에 달하는 참돌고래과 고양이고래(melon headed whale, 학명 Peponocephala electra)가 한꺼번에 떠밀려 왔다”고 밝혔다. 수산위원회 마이클 아서 닷지는 “초기 관측 결과 돌고래 몸에서 특별한 외상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발견 당시 돌고래는 대부분 숨이 붙어 있었다. 마냥 신이 난 젊은 어부들은 돌고래 잡기에 열을 올렸다. 현지 주민은 “대부분 산 채로 떠밀려왔다. 젊은 어부들은 돌고래와 물고기를 잡으러 해변으로 몰려갔다. 물고기가 떼로 밀려든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지도 못한 채 서둘러 쓸어 담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돌고래 10여 마리는 주민들에 의해 도살, 판매됐다. 가나 해양경찰은 돌고래를 도살한 주민들을 추적해 유통된 고기를 압수한 상태다.이에 대해 가나 식약처는 “절대 물고기를 먹어선 안 된다. 먹을 생각조차 하지 마라. 몸에 좋은 생선이 아니”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고기를 소유 또는 판매하는 것을 목격하면 즉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가미 발색과 복부 주변 팽창 여부, 악취 등으로 문제가 있는 생선을 구별할 수 있다. 너무 싼 값에 팔아도 의심해보라”고 조언했다. 300㎞를 사이에 두고 잇따라 벌어진 물고기 떼죽음 사건에 현지 어부들은 극히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몇몇 주민은 다가오는 어업철 풍년이 들 징조라고도 말했다. 관련 당국은 일단 군용 음파탐지기 영향, 수중 지진, 중금속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돌고래와 물고기에서 채취한 샘플을 실험실로 보내 분석 중이다. 또 가나 중부 및 볼타 지역 해안선을 따라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 마을을 돌며 어류 품질 지표와 오염 징후에 관한 공교육 및 감시를 강화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靑 “‘신도시 3기 투기 의혹’ 경호처 직원 압색 적극 협조”

    靑 “‘신도시 3기 투기 의혹’ 경호처 직원 압색 적극 협조”

    경호처 과장 형, 광명에 대규모 땅매입‘내부 정보 이용’ 투기 의혹 제기 대통령경호처가 6일 경찰의 경호처 소속 직원의 경기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된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통령경호처는 소속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에 대해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공지했다. 경호처는 관련 자료를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전달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대통령 경호처 과장에 대해 경호처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부터 청와대 경호처와 LH 진주 본사, 경호처 과장 A씨와 LH 현직 직원이자 A씨 형의 자택 등 4곳에 수사관 11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씨는 2017년 9월쯤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인 광명시 노온사동의 토지 1888㎡를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LH 현직 직원인 형과 함께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A씨는 대기발령 조처됐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LH 내부 정보가 토지 거래에 사용됐는지, 형제가 어떤 정보를 주고받았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 등은 LH 임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개발예정지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7000평(2만 3100㎡)의 땅을 자신과 배우자 등 가족들 이름으로 50억원이 넘는 대출을 끼어 100억원이 넘게 사들이는 등 대규모 땅투기 매입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정부합동조사팀이 구성되고 본격적인 검경 수사에 돌입하면서 국회의원, 시·구의원, 국토부 공무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부동산 투기 의혹들이 쏟아졌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靑경호처 “직원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압수수색 적극 협조”

    [속보] 靑경호처 “직원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압수수색 적극 협조”

    대통령경호처가 6일 경찰의 경호처 소속 직원의 경기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된 압수수색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통령경호처는 소속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에 대해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대통령 경호처 과장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부터 청와대 경호처와 LH 진주 본사, 경호처 과장 A씨와 LH 현직 직원이자 A씨 형의 자택 등 4곳에 수사관 11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씨는 2017년 9월쯤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인 광명시 노온사동의 토지 1888㎡를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LH 현직 직원인 형과 함께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A씨는 대기발령 조처됐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LH 내부 정보가 토지 거래에 사용됐는지, 형제가 어떤 정보를 주고받았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찰, 靑 경호처 압수수색…‘LH 투기 의혹’ 직원 수사

    경찰, 靑 경호처 압수수색…‘LH 투기 의혹’ 직원 수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투기 의혹이 불거진 대통령 경호처 A과장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부터 청와대 경호처와 LH 진주 본사, 경호처 과장 A씨와 LH 현직 직원이자 A씨 형의 자택 등 4곳에 수사관 11명을 보내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A씨 형제와 이들이 매입한 토지와 관련한 컴퓨터 저장장치, 전자문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7년 9월쯤 형수 등 가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인 광명시 노온사동의 토지 1888㎡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LH 현직 직원인 형과 함께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A씨는 대기발령 조처됐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LH 내부 정보가 토지 거래에 사용됐는지, 형제가 어떤 정보를 주고받았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속보] 경찰,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투기 의혹’ 직원 수사

    [속보] 경찰,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투기 의혹’ 직원 수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투기 의혹이 불거진 대통령 경호처 과장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부터 청와대 경호처와 LH 진주 본사, 경호처 과장 A씨와 LH 현직 직원이자 A씨 형의 자택 등 4곳에 수사관 11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씨는 2017년 9월쯤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인 광명시 노온사동의 토지 1888㎡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LH 현직 직원인 형과 함께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A씨는 대기발령 조처됐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LH 내부 정보가 토지 거래에 사용됐는지, 형제가 어떤 정보를 주고받았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출 미끼로 술자리 호출… ‘끼워팔기 관행’ 선 넘은 은행

    대출 미끼로 술자리 호출… ‘끼워팔기 관행’ 선 넘은 은행

    신용보증재단서 대출 관련 지점장 소개바쁘다며 상담 피하다 술자리로 불러내인터넷에 폭로글 올라오자 대기발령 조치소상공인 34% “코로나 대출에도 꺾기”“대리(운전기사) 불러 줄 테니까 술 마셔. 요즘 1980~1990년생들은 어려서 처음 이런 자리에선 다들 저렇습니다.” 하나은행의 서울 지역 현직 지점장이 대출 상담을 핑계 삼아 제3자와의 술자리에 여성 고객을 불러 이같이 말하며 술을 강권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출을 빌미로 한 금융권의 ‘갑질’ 관행이 또 한 번 도마에 올랐다. “하다 하다 술자리까지 끼워 파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최근에는 은행들도 대출 영업을 뛰어야 하는 상황이라 예전처럼 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일부 간부의 일탈 탓에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은행 지점장이 내 여자친구를 술접대에 이용하려 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 수출업을 하는 여성 A씨는 코로나19 탓에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 신용보증재단에 대출을 신청했는데 받지 못하게 됐고, 재단에서는 하나은행 지점장인 B(49)씨를 소개해 줬다. 이 여성은 지난달 31일 B씨에게 전화했지만,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대출 상담을 해 주지 않았다. 그런데 그날 저녁 B씨가 갑자기 여성에게 전화해 한 횟집으로 급히 오라고 했고, 대출 상담 자리인 줄 알고 간 A씨의 손을 잡으며 술을 강권하고 막말을 했다는 게 폭로 글의 주장이다. 특히 이 술자리에는 지점장이 ‘회장’이라고 부른 제3의 인물도 있어 A씨는 접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하나은행은 B씨를 대기발령하고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양측 입장을 들어 봐야 하지만 현재로선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여 인사 조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간부급 직원이 시대에 뒤떨어진 성인지 감수성을 드러낸 건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는 서울 강남의 한 지점장이 직원들을 성희롱해 문제가 됐다. 하나은행은 이 지점장을 다른 지역 지점장으로 전보 발령 냈다가 사내 반발을 샀던 것으로 알려졌다. 급하게 돈이 필요한 대출 고객을 상대로 갑질 영업을 하는 건 금융권의 고질적 병폐다. 대출을 해 주는 조건으로 다른 예적금 상품이나 카드 가입 등을 요구하는 끼워팔기(일명 ‘꺾기’)가 대표적이다. 은행법 등에 따르면 고객의 의사에 반해 예적금 등 은행상품의 가입을 강요할 수 없으며, 대출받은 고객에게 대출일 전후 1개월 내 다른 상품을 팔면 금융위원회로부터 시정 조치를 당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탓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상대로 한 끼워팔기가 횡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실행된 코로나19 1·2차 대출 67만 7000건 가운데 다른 상품에 함께 가입한 건수가 22만 8000건(34%)에 달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코로나19 대출 때 ‘카드가 없는 고객에게는 세일즈 포인트(판매 때 활용할 지점)로 삼으라’는 내부 메일을 돌리기도 했다. 일부 은행은 저금리 상황에서 고객들 몰래 가산금리를 올려 이득을 보기도 한다. 가산금리는 신용도 등에 따라 추가로 붙이는 금리인데 소득이나 재산, 거래 실적에 변동이 없는데도 금리가 인상되는 사례가 있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신규 고객을 영입할 때 대출 이자를 싸게 해 놓고, 1년 뒤 연장할 땐 동일 조건이어도 가산금리를 올리는 방식이 요즘 은행들의 새로운 갑질”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코로나 봉쇄령 앞두고… 방글라데시서 ‘여객선 전복’ 최소 26명 사망

    코로나 봉쇄령 앞두고… 방글라데시서 ‘여객선 전복’ 최소 26명 사망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남쪽 항구도시인 나라양간지의 시탈라크키아강에서 4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발생한 전복 사고로 뒤집어진 배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 있다. 5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봉쇄령이 발령됨에 따라 주거가 마땅치 않은 도시의 일용직 노동자 50여명이 고향으로 가려고 탔던 여객선인데, 운항 중 다른 배와 충돌한 뒤 침몰했다. 당국은 밤샘 수색 끝에 26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나라양간지 EPA 연합뉴스
  • 윤석열 장모 측 “양평 아파트 시행사업 적법진행”

    윤석열 장모 측 “양평 아파트 시행사업 적법진행”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75)와 자녀들이 경기 양평군 양평읍의 임야 수천평을 사들인 뒤 아파트 시행사업으로 거액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 최씨가 농사를 짓지도 않으면서 농지 수백평을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최씨측은 “모든 과정은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던 부동산개발회사 이에스아이엔디(ESI&D)를 통해 2006년 양평읍 공흥리 일대 임야 1만6550㎡과 농지 5필지(2965㎡·약 900평)를 샀다고 5일 한겨레신문이 단독 보도했다. 영농법인이 아닌 부동산개발회사는 현행법상 농지를 살 수 없기 때문에 위법 소지가 있다고 신문은 의혹을 제기했다. 최씨는 2011년 이 일대 땅에 대해 공동주택 조성을 위한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해달라고 양평군에 요청했고, 양평군은 2012년 1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승인했다. 승인 당시 양평군은 “양평 동부권의 계획적 개발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정주인구를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조성 및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다”고 밝혔다. 당시 양평군수는 현재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양평·여주)이다. 윤석열 총장은 2013년 4월 양평군을 관할하는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으로 발령받아 2014년 1월까지 근무했다.공동주택 조성을 위한 개발구역 지정을 승인받은 뒤 최씨는 2014년 시공계약을 맺고 아파트를 분양해 수백억원대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분양 당시 청약 경쟁률 최고 5.83 대 1을 기록하는 등 인기였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최씨의 법률대리인 A변호사는 모든 사업은 합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A변호사는 “최씨는 관련 법령에 따라 아파트 시행사업을 적법하게 진행했고, 세금도 모두 정상 납부했다”면서 “농지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고 고발되거나 문제된 적도 없다. 지방에서 아파트 시행을 하는 경우 일부 농지가 포함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반박했다. 해당 농지는 제3자를 통해 경작해 ‘농지로서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모의 부동산 매입과 아파트 시행사업 관련) 윤 전 총장이 결혼(2012년 3월)하기 이전에 일어난 일이며, 윤 전 총장은 해당 아파트 시행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경과를 알지 못할 뿐더러 관여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민용 아파트공급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자연녹지를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정상적 사업 진행”이라며 “부동산개발사업을 진행한 사업가인 윤 전 총장의 장모에 대해 정당한 근거없이 부당한 투기를 했다고 의혹 제기하는 것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희석시키기 위한 정치적 목적의 보도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하다하다 술자리까지 끼워팔기…도넘은 하나은행 대출 갑질

    하다하다 술자리까지 끼워팔기…도넘은 하나은행 대출 갑질

    “하나銀 지점장이 여성 고객에 술 강권” 주장이 은행, 2019년 다른 지점장이 직원 성희롱급전 필요한 대출 희망자에 ‘꺾기’ 관행 병폐이유 모르게 가산금리 올려 고객들 ‘분통’“대리 (운전 기사) 불러줄 테니까 술 마셔. 요즘 80~90년생들은 어려서 처음 이런 자리에선 다들 저렇습니다.” 하나은행의 서울 지역 현직 지점장이 대출 상담을 핑계삼아 제3자와의 술자리에 여성 고객을 불러 이렇게 말하며 술을 강권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대출을 빌미로 한 금융권의 ‘갑질’ 관행이 또 한번 질타 받고 있다. “하다하다 술자리까지 끼워 파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최근에는 은행들도 대출 영업을 뛰어야 하는 상황이라 예전처럼 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일부 간부의 일탈 탓에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은행 지점장이 내 여자친구를 술접대에 이용하려 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 수출업을 하는 여성 A씨는 코로나19 탓에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 신용보증재단에 대출 신청했는데 받지 못하게 됐고, 재단에서는 대신 하나은행 지점장인 B(49)씨를 소개해줬다. 이 여성은 지난달 31일 B씨에 전화했지만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대출 상담을 해주지 않았다. 그런데 그날 저녁 B씨가 갑자기 여성에게 전화해 한 횟집으로 급히 오라고 했고, 대출 상담 자리인 줄 알고 간 A씨의 손을 잡으며 술을 강권하고, 막말했다는 게 폭로 글의 주장이다. 특히 이 술자리에는 지점장이 ‘회장’이라고 부른 제3의 인물도 있어 A씨는 접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하나은행은 B씨를 대기발령하고,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양측 입장을 들어봐야 하지만 현재로선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여 인사조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은행은 피해자 A씨에게 애초 4일까지 감사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했지만 통보하지 않았다. 하나은행의 간부급 직원이 시대에 뒤떨어진 성인지 감수성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는 서울 강남 지역의 한 지점장이 직원들을 성희롱해 문제가 됐다. 하나은행은 이 지점장을 다른 지역 지점장으로 전보 발령냈다가 사내 반발을 샀던 것으로 알려졌다. 급하게 돈이 필요한 대출 고객을 상대로 갑질 영업하는 건 금융권의 고질적 병폐다. 대출을 해주는 조건으로 다른 예·적금 상품이나 카드 가입 등을 요구하는 끼워팔기(일명 ‘꺾기’)가 대표적이다. 은행법 등에 따르면 고객의 의사에 반해 예·적금 등 은행상품의 가입을 강요할 수 없으며, 대출받은 고객에게 대출일 전후 1개월 내 다른 상품을 팔면 금융위로부터 시정조치당할 수 있다. 과태료 1억원에 달한다. 특히 코로나19 탓에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을 상대로 한 끼워팔기가 횡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실행된 코로나19 1·2차 대출 67만 7000건 가운데 다른 상품에 함께 가입한 건수가 22만 8000건(34%)에 달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코로나19 대출 때 ‘카드가 없는 고객에게는 세일즈 포인트(판매 때 활용할 지점)로 삼으라’는 내부 메일을 돌렸다가 알려져 공분을 샀다. 일부 은행은 저금리 상황에서 고객들 몰래 가산금리를 올려 이득보기도 한다. 가산금리는 신용도 등에 따라 추가로 붙이는 금리인데 소득이나 재산, 거래실적에 변동이 없는데도 금리가 인상되는 사례가 있었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신규고객 영입할 때 대출 이자 싸게 해놓고, 1년 뒤에 연장할 때 동일 조건이어도 가산금리 올리는 방식이 요즘 은행들의 새로운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은행지점장이 대출 원하는 내 여자친구를 술자리로 불렀다”

    “은행지점장이 대출 원하는 내 여자친구를 술자리로 불렀다”

    대출상담 원한 여성 고객 ‘부적절’ 호출‘회장님’ 일행 술자리 불러 “술 마셔라”항의하니 지점장 부인까지 전화로 읍소 한 시중은행 지점장이 대출을 원하는 여성 고객에게 대출 상담을 해주겠다며 술자리에 불러 술을 마시도록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은행 축은 해당 지점장을 대기발령하고 내부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는 지난 1일 ‘여자친구를 접대부로 이용하려고 한 은행 지점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관심을 모았다. 피해자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사업을 하는 여자친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중 대출을 받으려 했고, 신용보증재단 담당자에게 H은행 지점장인 B씨를 연결받았다”며 사건의 발단을 설명했다. 이어 “다음날 오후 4시쯤 B씨는 ‘○○횟집으로 오라’며 계속 전화를 걸어왔고, 어디쯤 왔냐고 지속적으로 물었다”면서 “도착해 횟집 앞에서 만난 지점장은 뜬금없이 두 손을 붙잡고 인사를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각각 방으로 된 횟집에 들어가보니 소주병을 비롯해 10병 넘게 마신 술병이 널브러져 있는 등 지점장은 일행인 ‘모 회장’과 이미 거하게 술판을 벌인 상황이었다고 했다. 글쓴이는 “여자친구가 술을 못 마신다고 하자 지점장은 ‘술을 못 마셔?’라고 반말을 했다”면서 “같이 있던 ‘회장님’에게 ‘요즘 80~90년생들은 아직 어려서 처음 자리는 긴장해서 다들 저런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점장 B씨는 “술을 못 마셔? 대리(운전) 불러줄 테니 술 마셔”라고 계속 술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여자친구가 겁에 질려 그 자리를 빠져 나왔고, 다음날 곧바로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고 한다. 이에 지점장 B씨는 “도움을 주려고 상담하기 위해 불렀다”는 해명과 함께 사과했지만 그 다음날 또 황당한 일이 여자친구에게 벌어졌다. 지점장 B씨는 다음날 “사무실 근처에 도착해 있다”는 등 수 차례 전화와 문자를 해왔고, 심지어 지점장 부인이 전화를 걸어 “남편이 그럴 사람이 아니다. 실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영업을 하러 다니는데, 영업 자리를 만든 것이다. 남편이 극단적 선택을 할까 두렵다”고 말했다고 글쓴이는 전했다. 심지어 해당 지점의 직원들까지 찾아와 “은행 내부감찰이 진행 중이니 언론에 알리지 말아달라”고 읍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H은행 측은 해당 지점장을 대기발령하고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외교부, 미얀마 전 지역 여행경보 ‘철수권고’로 상향

    시민들의 반(反)쿠데타 시위와 군부의 유혈진압 상황이 이어지는 미얀마 전 지역에 대해 정부가 여행경보를 3단계인 ‘철수권고’로 상향 조치했다. 4일 정부에 따르면 외교부는 전날 미얀마로의 여행을 취소·연기하고, 체류자는 꼭 필요한 용무가 아니면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철수권고는 전쟁·내란 등이 발생한 국가에 발령되는 ‘여행금지’ 경보 전 단계다. 정부의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나뉜다. 앞서 외교부는 신한은행 양곤지점의 현지 직원 피격 사건 발생 다음날인 지난 1일 중요한 업무가 없는 미얀마 내 재외국민들은 가용 항공편으로 귀국할 것을 적극 요청했다. 필요한 경우 일주일에 최대 3차례 귀국 항공편을 띄우기로 했다. 하지만 미얀마 군경의 총격으로 누적 사망자수가 550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자 정부는 대응 수위를 더 높였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대책본부도 세웠다. 사태가 더 심각해지면 체류자에 대한 즉각 대피·철수 조치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 장관은 지난달 31일 “철수 결정만 내려지면 24시간 내 상당수 교민을 철수시킬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광주 재개발지역 공사 중 주택 붕괴…매몰 4명 사상

    광주 재개발지역 공사 중 주택 붕괴…매몰 4명 사상

    2명 사망, 2명 경상…병원 이송광주 재개발 지역 주택가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주택이 무너져 내려 4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그러나 일부 의식이 없었던 2명은 병원 이송 후 끝내 숨졌다. 4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 주택가에서 57㎡ 규모 단독주택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4명이 건물 더미에 깔렸다가 한 시간여 만에 현장 책임자 등 인부 4명을 당초 순차적으로 모두 구조됐다. 2명은 의식이 있는 채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후 중상을 입은 작업자 2명은 숨을 거뒀다고 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60여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강 보강 공사 중 건물이 갑자기 붕괴되면서 인부들을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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