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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軍 전사자 시신 끊임없이 화장·매장중…인적손실 은폐 목적” [핫이슈]

    “러軍 전사자 시신 끊임없이 화장·매장중…인적손실 은폐 목적” [핫이슈]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서 러시아군 전사자의 시신이 끊임없이 화장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미국 뉴스위크 등 외신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현재 모든 전선에서 많은 적군(러시아군)이 전사하고 있다. 특히 동부지역과 남부지역에서 매일 수백 명의 전사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군 측은 이들의 인적 손실을 은폐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과정의 일환으로 전사자의 시신을 고국으로 보내는 대신 우크라이나에서 일시적으로 점령한 영토에 그들의 시신을 매장하거나 화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말랴르 차관에 따르면, 전투 중 사망한 러시아 병사들의 시신은 트럭에 실려 러시아군 점령지인 자포리자주(州) 멜리토폴로 이송됐다. 이곳에 도착한 러시아군의 시신은 대량으로 화장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이 임시 화장터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에 불만을 토로할 정도다. 또 러시아군은 역시 점령지인 남부 헤르손주에서 사망한 병사의 시신을 해당 지역 병원 영안실로 옮겼다. 이후 헤르손주 두 곳에 임시 매장지를 만들고 이곳에 대량으로 시신을 매장하고 있다.  말랴르 차관은 “헤르손주에 마련된 러시아군의 임시 매장지 2곳 중 1곳의 규모는 최대 100헥타르(약 30만 2500평)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뉴스위크는 “말랴르 차관의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면서 “다만 러시아는 2022년 9월 러시아군 전사자 수가 5937명 미만이라고 발표한 이후 사망자 수를 업데이트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 “러시아군 전사자 규모, 약 26만 명” 주장 러시아는 지난해 9월 이후 사망자 수에 대한 공식 집계를 내놓지 않고 있으며, 사망자 숫자를 언급하는 행위조차 불법으로 취급한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 2월 러시아군 전사자 규모를 4만~6만 명으로 추정한 바 있다. 올해 초 유출된 미 국방정보국(DIA) 기밀문건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목숨을 잃은 러시아 병사의 수를 3만 50000~4만 3000명으로 추정했다. 러시아 독립매체들은 지난달 7일 기준으로 2만7423명의 러시아군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러시아 독립매체 메디아조나와 BBC 러시아어 서비스팀이 공동으로 SNS 게시물과 공동묘지 사진, 러시아 정부의 상속 통계 등을 토대로 전사자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전사자 규모는 약 4만 7000명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다만 이는 실제와 차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반해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러시아가 침공을 시작한 지난해 2월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러시아군 누적 사망자 숫자는 25만 2240명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언론이나 타국 기관들의 관측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다.  러시아 국방부, 병력 규모 늘리려 안간힘 이미 약 5만명, 최대 25만 명의 병력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국방부는 전체 병력 규모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국방위원회는 지난달 말 징병 연령 상한선을 즉시 27세에서 30세로 높이고, 하한은 당분간 기존대로 18세로 유지한 뒤 단계적으로 21세로 상향한다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스위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해당 개정안에 서명하면, 새로운 법에 따라 최대 240만 명의 남성이 최소 1년 이상 의무적으로 군대에 복무해야 병역의무가 부여된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앞서 현재 115만 명 수준인 전체 병력 규모를 2026년까지 150만 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징집 연령대가 18~30세로 변경되면, 잠재적인 징집 대상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러시아 당국은 지난달 중순 예비군 상한 연령을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법안까지 통과시켰다. 총동원령이 발령되면 고령의 병력까지 소집될 수 있는 것이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 소집에 응하지 않는 사람은 벌금을 기존의 16배로 인상하는 등 병역 기피자를 처벌하는 조치도 새롭게 마련했다.  러시아 당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병력 부족이 심화되자 이를 탈피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현재 러시아는 정식 계약을 통해 부사관을 모집하는 모병제와 일정 연령대를 대상으로 소집하는 징병제를 병행하고 있다. 징집병은 1년간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해야 한다.
  • 태풍 오른쪽 위치한 강원 ‘극한호우’… 고성 22개 마을 주민대피령

    태풍 오른쪽 위치한 강원 ‘극한호우’… 고성 22개 마을 주민대피령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강타한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특히 태풍 진로의 오른쪽 위험 반원에 위치해 있는 강원 지역의 피해가 컸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400㎜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심이 물바다로 변했다. 6개 시군에서만 360건이 발생했고, 주민 837명이 대피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10시까지 강원 속초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02.8㎜가 쏟아졌다. 강원 영동 지역은 태풍 반시계 방향 흐름에 따라 부는 동풍이 바다 쪽 습기를 끌고 들어와 태백산맥에 부딪히면서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고성에서 하천 범람, 도로 침수, 산사태 위험이 잇따르자 군청은 주민대피령을 쏟아내다시피 발령했다. 고성 거진읍 거진1~11리를 비롯한 현내면 대진3~5리, 간성읍 금수리, 죽왕면 오호1~2리·삼포2리 등 22개 마을에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짧은 시간에 비가 집중해서 쏟아지면서 강풍보다 침수 피해가 컸다. 특히 거진 10리 일대는 어른 무릎 높이 가까이 물이 차올라 차량 이동이 통제됐다.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았고, 상인들은 양동이를 이용해 가게 안으로 차오르는 물을 퍼냈다.다른 지역 주민들도 침수를 우려해 대피했다. 강릉에서는 강동면 정동진리 정동진천이 범람해 인근 주민 수십명이 고지대에 있는 썬크루즈호텔의 연회장으로 긴급 이동했다. 강릉은 2002년 태풍 루사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도로 곳곳도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됐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도로 57곳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됐다. 강릉에서는 헌화로 심곡항~금진항 구간을 비롯해 안목사거리~동해상사, 청량교차로~농산물시장, 경포교차로~수릿골, 진안상가 인근 등의 도로가 통제됐다. 삼척에서는 장호터널, 가곡면 오저리 등이 통제됐고, 시내버스는 도계, 태백~호산구간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운행을 중단했다. 고성 거진해안도로, 미시령 옛길, 공현진 교차로, 동광농고 아래 굴다리, 거진1리 마을길, 간성오호리 입구 굴다리 등도 통행이 차단됐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도로는 마비되다시피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역부족이었다. 119신고가 쇄도하면서 오후 8시 기준 총 426건의 소방 활동을 했다. 인명구조 4건, 대피 유도 13건, 배수 지원 12건, 나무 제거 등 안전 조치 300여건 등이었다. 절반 이상에 달하는 신고가 강릉, 속초, 고성에 집중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영월군 연하리에서는 차량 침수로 탑승자 2명이 고립됐다가 40여분 만에 구조됐다. 정선군 여량면에서도 도로 위로 쏟아진 흙과 돌이 쏟아지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태풍이 빠져나가더라도 영동 지역은 11일까지 비가 예보돼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11일까지 영동 중북부에 50∼150㎜의 비가 내리고, 많은 곳은 250㎜ 이상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영동 남부에는 10∼50㎜, 영서에는 50∼100㎜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 ‘힌남노’ 때와는 달랐다, 사전 대피·차수벽 쌓아

    ‘힌남노’ 때와는 달랐다, 사전 대피·차수벽 쌓아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한반도를 관통한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한 남부 지방은 곳곳에서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침수 피해도 경미했다. 태풍의 위력이 예상보다 약했던 데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일어난 지난달 집중호우 등 잇따른 재난을 겪으며 ‘예방주사’를 맞은 민관이 철저하게 대비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태풍이 시간당 40~60㎜의 많은 비를 뿌리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지만 예년 태풍과 비교해서 큰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앞서 강풍·침수로 큰 피해를 겪었던 남부 지방에서 재해 위험 지역 주민을 사전에 대피시키고 해안가에 차수벽을 쌓는 등 조처를 하면서 피해를 막았다. 경북도는 지난달 폭우 때 산사태가 일어나 큰 피해를 봤던 점을 고려해 예천, 안동 등 재해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7300여명을 사전에 대피시켰다. 부산시는 이날 첫차부터 도시철도 1~4호선의 지상 구간 운행을 중단하고 광안대교 등 해안 교량의 양방향 통행을 제한했다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난 오후부터 재개했다. 울산시와 중구는 과거 심각한 침수 피해를 겪은 태화·우정시장에 대형 화재 진압용으로 쓰이는 대용량 방사시스템을 설치, 침수지역의 물을 끌어올려 태화강으로 빼내는 데 활용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 월파로 큰 피해를 본 부산 해안가 상인들도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송정해수욕장 인근 한 아파트 상가 앞에는 500㎏짜리 초대형 모래자루를 겹겹이 쌓아 침수를 막았다. 광주시는 하수관로 111㎞, 빗물받이 1만 5546개, 맨홀 587개를 정비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 경찰은 일제히 갑호비상을 발령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갑호비상은 가용 경찰력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최고 비상단계다. 충북은 지난달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전날부터 주요 지하차도를 통제했다. 서울시는 27개 전체 하천 및 주요 등산로와 둘레길 380개 노선을 통제했다.
  • ‘카눈’ 폭우에 대구 군위서 60대 사망…피해신고 속출

    ‘카눈’ 폭우에 대구 군위서 60대 사망…피해신고 속출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태풍경보가 발령된 대구에서도 홍수특보가 잇따라 내려지고 피해 신고도 속출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기준 1명이 사망했고, 실종신고도 1건 접수됐다. 대구시와 대구시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3시 현재까지 대구는 평균 200㎜, 달서구는 296㎜의 강수량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태풍이 대구를 스치듯 통과하면서 곳곳에서 물 폭탄이 터지자 홍수경보도 잇따랐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낙동강 유역인 군위군 무성리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수위가 치솟으면서 소방 당국에는 구조 신고가 잇따랐다. 특히 오후 1시 10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 남천 병천교에서는 67세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남성은 대구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오후 1시 45분쯤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사람이 도랑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국은 인력을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군위군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체 버스노선 운행을 중지했다. 홍수통제소는 또 오후 2시 20분을 기해 금호강 신암동 지점에도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수위는 4.56m지만 오후 4시쯤 주의보 발령 수위(5.5m)에 도달할 것으로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 홍수통제소는 방송 등을 통해 홍수 상황에 예의주시할 것과 하천변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도심지 저수지와 하천 등에서도 범람이 잇따랐다. 이와 함께 주택과 비닐하우스가 침수되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도 속출해 소방당국과 행정당국이 피해를 집계하고 있다. 시소방안전본부는 오후 1시 기준으로 대구에서 128건의 구조 및 배수 지원 요청을 접수한 것으로 집계했다.
  • 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원 189명 인사 단행

    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원 189명 인사 단행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9월 1일자 교육공무원 189명(유치원 교원 12명, 초등 교원 67명, 중등 교원 61명, 교육전문직원 49명)에 대한 인사를 10일 단행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이정선 교육감 취임 2년 차 정책 추진 동력과 미래 교육에 대비한 전문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특히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위한 빛고을온학교 개교에 맞춰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 아울러 안정적 학교 현장 지원 및 광주교육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위해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최소화했다. 주요 인사 내용을 보면 △시교육청 정책국장에 박철신 광주교육연구정보원장 △창의융합교육원장에 임미옥 광주효광중 교장 △광주교육연구정보원장에 고인자 시교육청 세계민주시민교육과장 △학생해양수련원장에 김필모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장학관을 각각 임명했다. 또 △시교육청 세계민주시민교육과장에 이정화 동부교육지원청 체육인성교육지원과장 △교육연수원 교원연수부장에 형지영 세계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 △학생교육원 교학부장에 정경희 학생해양수련원 운영과장을 각각 인사 발령했다. 김종근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번 인사는 학교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전문직원 인사를 최소화하고, 주요 보직에 업무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광주교육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과 미래교육,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인사를 단행했다”라고 말했다.
  • “7년전부터 한국 내부서 잼버리 폭염·태풍 경고…짓겠다던 숲 어디에” (WP)

    “7년전부터 한국 내부서 잼버리 폭염·태풍 경고…짓겠다던 숲 어디에” (WP)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최되기 수년 전 폭염과 태풍에 대한 경고가 주최 측 내부에서 나왔지만, 대비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적신호를 무시하고 한국이 스카우트 잼버리를 어쨌든 강행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주최 측의 보고서들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WP는 이미 2016년부터 극한 기상이 예측돼 사전조치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한국 관계자들이 대비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잼버리 기간 폭염,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 가능성”“철저한 재난 예방 및 대응 준비 중…녹색 숲 짓겠다” 2016∼2018년 타당성 조사를 포함한 보고서 3건에서 폭염과 태풍은 북한의 군사 도발과 함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꼽혔다. 2016년의 타당성 조사 보고서에는 “가장 중요한 것은 2023년 8월 1∼12일 2023 세계잼버리 기간 한반도에 폭염이 가장 심하고 태풍과 폭우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2018년 보고서에는 “8월 행사가 36도 폭염과 태풍에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적혔다. 다만 보고서에는 “철저한 재난 예방 및 대응이 준비 중”이며, 5년 뒤인 2023년까지 행사장에 ‘울창한 녹색 숲’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하지만 지난주 참가자들이 도착했을 때 녹지는 없었고,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WP는 지적했다.녹색 숲 어디에? “갯벌 매립지 염분, 나무 못 심어”“투수성 낮은 매립지…침수 대비 배수 설계도 미비” 매체는 “갯벌을 매립해 만든 행사장 상황은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당초 계획과 거리가 멀었다. 주최 측의 나무 심기 계획은 염분이 높은 매립지 조건 때문에 무산됐고, 야영지는 7월의 폭우로 모기가 들끓는 늪으로 변했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재난안전 전문가’ 송창영 광주대 대학원 방재안전학과 교수는 “새만금 간척지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야영장의 여러 문제는 예측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꼬집었다. 송 교수는 이어 “매립된 해안 지대의 낮은 투수성을 감안, 침수에 대비해 배수 설계를 넉넉히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잼버리 관계자는 WP에 “보고서와 다른 여러 가지 방식으로 무더위 대책의 필요성을 경고받았고 그늘막 설치와 나무 식재 계획도 있었지만 우리의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행사를 앞두고 필요한 예산 승인을 포함한 준비 과정에도 지연이 있었다고 해명했다.자연재난 위기대응 행동매뉴얼은 무용지물“매뉴얼 대로 하면 활동 중단, 다 어디로 보내냐” 매체는 잼버리 첫날인 1일 한국 정부는 4년 만에 처음으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는데, 잼버리 조직위는 손을 놓고 있었다고도 지적했다. 조직위가 기상경보를 기준으로 삼은 재난 지침을 마련해놓고 자체 판단을 근거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설명이었다. 새만금 세계 잼버리 조직위 안전관리본부는 자연재난 발생시 주의-경계-심각 3단계 체계로 대응하는‘ 자연재난 위기대응 행동매뉴얼’을 갖추고 있었다. 매뉴얼에 따르면 태풍이나 호우, 폭염 등 경보시 상황실 판단에 따라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상황을 전파해 전면 대피를 실시해야 한다. 당시 부안 지역에는 잼버리 개막 5일 전인 지난 28일부터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매뉴얼대로면 조직위는 긴급 지원이나 대피로 이어질 수 있는 폭염 경고 지정을 했어야 했다. 그러나 잼버리 조직위는 대응 체계를 가장 낮은 단계인 ‘주의’ 단계로 유지했다. 폭염주의보 때 내려질 수 있는 전면 대피 전 단계인 ‘경계’ 단계도 발령하지 않았다. ‘매뉴얼 무용론’이 제기된 이유다. WP가 인용한 전주MBC 보도에 의하면 조직위는 무슨 근거로 가장 낮은 수준의 대응 단계를 유지했느냐는 질문에 “매뉴얼 대로 하면 모든 활동이 중단된다. 이 많은 학생의 활동이 중단되면 어디에 있어야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폭염과 태풍 등 기상상황 등으로 파행을 거듭하던 잼버리는 결국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했고,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은 전국 각지로 흩어졌다.
  • [사설] 경기 두 초등교사 죽음의 진실 진작 가려졌다면

    [사설] 경기 두 초등교사 죽음의 진실 진작 가려졌다면

    2년 전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 2명이 6개월 새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단순추락사’로 교육청에 보고됐으나 서울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계기로 유가족이 고인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이 학교에서 5학년생을 가르치던 김은지(당시 23세) 교사와 이영승(당시 25세) 교사는 2021년 6월과 12월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교사노조에 따르면 김 교사는 발령 한 달 만에 우울증 진단을 받고 병가도 몇 차례 냈을 정도로 학교 생활을 힘들어했다고 한다. 그는 5학년 담임을 맡은 지 4개월째 되는 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교사는 페트병 자르기를 하던 반 아이가 손을 다치면서 치료비 문제로 학부모와 갈등이 있었고 이 갈등은 이듬해 휴직하고 입대한 상태에서도 이어졌다고 한다. 안타까운 건 학교와 경찰의 대응이다. 이들의 죽음을 모두 단순 추락 사고로 처리했다. 하지만 이들이 남긴 글에는 ‘애들이 내 머리 위에 있어. 내 탓이 아니야’, ‘하루하루가 힘들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학생 지도나 학부모와의 갈등에 따른 심적 고통이 매우 컸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학교와 경찰이 이들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 규명에 좀더 적극성을 보이고 교권 확보에 대한 작금의 사회적 논의가 진작 이뤄졌더라면 서이초 교사의 불행은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201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공립 초중고 교원 100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두 교사의 비극이 학생 생활지도나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의한 것인지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기 바란다. 경찰 등 수사당국도 당시 사건 처리가 온전히 이뤄진 것인지 다시 살펴보기 바란다.
  • 학교 휴업·원격수업 검토… 기업들도 출퇴근 시간 조정

    학교 휴업·원격수업 검토… 기업들도 출퇴근 시간 조정

    제6호 태풍 ‘카눈’ 상륙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들은 비상 대책을 짜는 데 분주한 모습이었다. 교육부는 임시휴업·원격수업 등 학사일정 조정을 적극 검토하고 그 결과를 학부모에게 안내하도록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카눈의 이동 경로와 속도를 고려하면 강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업들도 근무시간 조정, 외부 공사 중단이나 일부 생산라인 출입 금지 등의 비상대책을 세웠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으로 발령된 건 처음이다. 서울시는 직접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10일부터 2단계 비상발령을 내릴 계획이다. 광화문 ‘댄스나이트’와 남산 트레킹 등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을 위해 준비했던 야외 행사도 전면 취소됐다. 시는 카눈이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할 것에 대비해 폭염 피해 예방용으로 설치한 야외 그늘막, 옥외간판, 가로수 등이 쓰러져 넘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고 현수막과 공사장 임시 시설물, 가림막, 타워크레인 등 시설물을 보강했다.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과 앞바다, 남서쪽 안쪽 먼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격상됐다. 제주 하늘길과 바닷길은 모두 끊겼고, 해안가엔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부산에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해안가 상인들은 지난해 9월 큰 피해를 준 태풍 ‘힌남노’의 악몽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물막이판(차수판)이나 모래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분주하게 태풍에 대비하고 있었다. 이날 오전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아가 보니 파라솔과 구조물 등이 철거돼 한산한 모습이었다. 요트경기장에는 요트 수십 척이 육지에 올려져 밧줄로 단단히 묶여 있었다. 해변가에서 2년째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40)씨는 아침부터 집기류를 이삿짐센터로 옮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삿짐센터에 물건을 맡기면 하루 비용만 100만원이 훌쩍 넘지만 김씨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가게가 파손돼 두 달 동안 장사를 접고 인테리어 수리 비용만 4000만원이 들었는데 이번에 또 태풍이 온다고 해 대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부산교통공사는 10일 첫 열차부터 태풍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부산도시철도 지상 구간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1호선 교대역~노포역 ▲2호선 율리역~양산역 ▲3호선 구포역~대저역 ▲4호선 반여역~안평역이다. 부산 동해선과 김해경전철도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된다. 태풍이 서울 바로 옆을 지나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습 침수 구역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채 하늘만 쳐다봤다. 이날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만난 상인 이모(61)씨는 “지난해 폭우로 가게에 물이 차서 몸만 겨우 빠져나왔는데 비바람이 심하면 가게를 직접 지켜야 할 판”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 남동발전, 태풍 ‘카눈’ 북상에 총력 대응… CEO 진두지휘 아래 긴급 현장점검

    남동발전, 태풍 ‘카눈’ 북상에 총력 대응… CEO 진두지휘 아래 긴급 현장점검

    한국남동발전은 9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자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이 여수발전본부를 찾아 발전설비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정부의 태풍경보 발령 시부터 태풍 대비 100가지 체크리스트(Check List)를 활용해 폭우, 강풍 및 발전설비 비상상황 대비 등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진주 본사에서 김 사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CEO 주재 전사 재난대응 회의를 개최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경영진은 삼천포 등 주요 사업소의 태풍 대응상태에 대해 최종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서 김 사장은 비상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현황을 보고받은 후 태풍에 취약한 석탄취급설비, 외곽 법면 및 취배수로 등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본사 및 전 사업소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대응으로 태풍 피해 최소화와 인명안전 최우선 복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지난달부터 경남도, LH와 공동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공간 등 침수 피해, 태풍·집중호우, 폭염 등에 대한 안전수칙에 대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3개 기관은 재난 관련 정보·자료 공유와 상호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난관리 협력을 통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태풍 카눈으로 인한 발전소 현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안성 붕괴현장 심정지 2명 CPR하며 이송했으나 사망”

    [속보] “안성 붕괴현장 심정지 2명 CPR하며 이송했으나 사망”

    9일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사고로 매몰됐다가 구조된 근로자 2명이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베트남 국적의 20대 A씨와 30대 B씨를 심폐소생술(CPR)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 49분쯤 신축 중인 9층 규모의 건물 9층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났다. 숨진 A씨와 B씨는 각각 사고 발생 40여분만인 낮 12시 25분과 1시간 20여분만인 오후 1시 6분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상자 4명도 사고 현장에서 구조됐다. 애초 소방당국은 부상자 5명이 임시응급의료소에서 처치 중인 것으로 잠정 파악했으나, 이후 부상자 규모를 4명으로 집계했다. 이들은 사고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 1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고, 특수대응단 등 4개 구조대를 포함해 52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후 대응 단계는 낮 12시 43분 1단계로 하향됐다. 다만, 낮 12시 55분 사고 현장의 추가 붕괴징후가 확인됨에 따라 필수 인원과 장비만 현장에 투입하고 수시로 안전 평가를 진행하며 추가 정밀 인명 검색을 벌이고 있다. 안성시는 굴착기와 크레인 등을 지원했다. 국토교통부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사고 현장에서 추가 사고와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이 수습되는 대로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혐의가 확인될 경우 대상자를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붕괴 사고가 난 건물은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1만 4000여㎡ 규모의 건물이다. 일반 상업지역 내에 제1·제2종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다. 지난 2월 말 착공했으며, 준공 예정일은 2024년 5월 말이다.
  • 대구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모기 발견돼… “기피제 써야”

    대구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모기 발견돼… “기피제 써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대구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9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대구 동구 한 우사에서 채집한 빨간 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했다. 빨간 집모기는 주로 야생 조류나 일부 포유류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다시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인체 내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킨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주로 돼지의 체내에서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유증상의 경우에는 모기에 물린 후 5∼15일의 잠복기를 거쵸 고열이나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의 증세를 보인다. 병이 악화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에 이르며 대개 발병 10일 이내에 사망한다. 경과가 좋은 경우에는 약 1주를 전후해 열이 내리며 회복된다. 대구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주 2회 동구 금강로의 한 우사에 모기 채집을 위한 트랩을 설치해 감염병 원인 병원체 5종을 조사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수칙을 숙지해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주변 환경을 잘 관리하는 등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 안성 신축공사장 1개층 붕괴 …2명 사망· 4명 중·경상

    안성 신축공사장 1개층 붕괴 …2명 사망· 4명 중·경상

    9일 오전 11시 49분쯤 경기 안성시 옥산동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매몰됐다. 이 사고로 베트남 국적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9층 규모 신축상가 복합건축물의 9층 바닥이 8층으로 붕괴되면서 발생했다. “3명이 깔렸다”는 공사현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8대, 인원 52명이 출동해 현재 구조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매몰자 3명 중 1명은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오전 11시 49분쯤 신축 중인 지하 2층에서 지상 9층 규모의 건물 9층 바닥에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났다. 바닥면을 받치던 거푸집(가설구조물)과 동바리(지지대) 등 시설물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사고직후, 발령했던 대응 1단계를 낮 12시1분 대응 2단계로 상향·조정하고 특수대응단 4개 구조대도 출동시켰다. 안성시는 굴착기와 크레인 등을 지원했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지하 2층·지상 9층 구조로 연면적 1만4000여㎡ 규모다. 공사기간은 지난 2월27일부터 2024년 5월30일까지며 일반상업 지역 내 제1·제2종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건축허가를 받았다.
  • 안성에서 9층짜리 신축공사장 1개층 붕괴, “2명 매몰…심정지 상태 1명 발견”

    안성에서 9층짜리 신축공사장 1개층 붕괴, “2명 매몰…심정지 상태 1명 발견”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매몰됐다. 9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11시 49분쯤 9층 규모의 건물에서 9층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상자는 5명으로, 임시 응급의료소에서 처치를 받았다. 병원 이송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 1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고, 특수대응단 등 4개 구조대를 포함 52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구조 작업 등 사태를 수습하고 있다. 안성시는 굴착기와 크레인 등을 지원했다. 추가 붕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고 현장이 수습되는 대로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혐의가 확인될 경우 대상자를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붕괴 사고가 난 건물은 지하 2층~지상 9층의 연면적 1만 4000여㎡ 규모 건물이다. 일반 상업 지역 내에 제1·제2종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다. 지난 2월 말 착공했으며,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24년 5월 말이다. 한편 붕괴 현장서 심정지 상태 1명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안성 공사장 9층 건물 1개층 붕괴 “매몰 2명 중 1명 심정지”

    [속보] 안성 공사장 9층 건물 1개층 붕괴 “매몰 2명 중 1명 심정지”

    9일 오전 11시 49분 경기 안성시 옥산동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매몰됐다가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사고는 9층 규모의 건물 9층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건물이 무너져 근로자 3명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에 도착했을 때 매몰자 3명 중 1명은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벌이다 1명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으며, 현재 나머지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상자는 5명으로, 임시 응급의료소에서 처치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2시 1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고, 특수대응단 등 4개 구조대를 포함 52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이 수습되는 대로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결항 소식에 일찍 올라가요”… 혼잡했던 제주공항 썰물빠지듯 승객들 빠져나갔다

    “결항 소식에 일찍 올라가요”… 혼잡했던 제주공항 썰물빠지듯 승객들 빠져나갔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일 제주를 오가는 뱃길이 전면 통제된 데 이어 하늘길마저 끊기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운항 예정인 항공기는 국내선 460편(도착 226편, 출발 234편)과 국제선 32편(도착 16편 출발 16편) 등 총 492편이다. 이 가운데 현재 대한항공 청주발 KE1725편(오후 6시 45분)등 국내선 도착 75편과 하이에어 김포행 4H1610편(오후 6시 40분 )등 50편, 국제선 14편 등 총 139편이 사전 결항됐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공항 도착 항공편의 경우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6시부터 항공기 전편 결항을 예고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4시 50분 이후,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은 오후 5시이후부터 전편이 결항된다. 제주공항 출발편은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은 오후 5시 이후, 대한항공 오후 6시 20분부터 전편 결항된다. 현재 제주공항은 오전 11시를 지나면서 탑승 수속을 밟는 카운터들이 긴 줄이 늘어서는 등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오후 3시가 지나면서 예약변경을 마친 승객들이 공항을 빠져나가 지금은 다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항 측은 “사전 결항 문자가 발송되면서 비교적 이른 시간에 예약변경 등이 이뤄져 예상밖으로 혼잡했던 공항이 평소 모습을 되찾았다”고 반겼다. 이날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특별기 5편이 임시 증편됐다. 대한항공 4편(오후 3시 35분, 오후 4시 10분, 오후 5시 5분, 오후 6시 40분), 아시아나 1편(오후 2시 35분)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저녁 이후 제주를 떠날 예정이었던 탑승객들을 임시 특별기편으로 예약을 변경해미리 떠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서울로 가는 관광객 A씨는 “오늘 저녁부터 항공기가 결항된다고 해서 비행기표를 변경해 조금 일찍 올라가는 것으로 바꿨다”고 안도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응해 9일 오전 9시 비상 최고단계인 비상 3단계로 격상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도는 8일 오후 6시 비상 2단계 발령에 이어 9일 비상단계 상향에 따라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한 시설 및 인명피해 접수는 없으며, 9일부터 10일까지 100~200㎜(많은 곳 산지 300㎜ 이상)의 호우와 순간 최대풍속 초속 25~35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도는 9일 오후 6시 이후 국내선 출도착 항공기 전편이 결항됨에 따라 제주공항 체류객을 지원하고 관광객 안전대책 추진에 나섰다. 이번 태풍이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10일 오후 3시까지는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이 모두 결항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항공사별로 특별기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할 전망이다. 도는 체류객 지원 매뉴얼에 따라 제주지방항공청 및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도는 제주도 관광협회가 운영하는 공항안내소를 중심으로 체류객에게 숙박 및 교통편을 안내하고, 야간에 공항 내 대규모 체류객 발생 시 분산 조치 및 미귀가자 체류객 발생 시 비상물품 제공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맨홀 추락방지시설과 항만 및 해수욕장 대응상황 점검에 이어 오후 5시 20분에는 제주공항을 찾아 항공편 결항에 따른 체류객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기상악화로 인한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관광객들이 마지막 한 분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체류객 지원 매뉴얼에 따라 현장에서 충실하고 세심하게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 7개 탐방로에 이어 해수욕장 12곳, 둘레길 9곳 등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은 9일부터 운항이 전면 통제돼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11일부터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속보] 태풍 카눈 북상… 제주 모든 해안가 대피명령

    [속보] 태풍 카눈 북상… 제주 모든 해안가 대피명령

    제주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9일 오전 9시를 기해 도내 모든 해안가에 대피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피명령이 해제될 때까지 갯바위나 방파제, 어항시설, 연안 절벽 등에 대한 접근이 금지된다. 이를 어길 경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대피명령 발령과 동시에 비상 2단계(경계) 근무에 들어가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태풍이 제주를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상황에서 위험이 예측되면 선조치 후보고로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이날 오후부터 10일 새벽까지 제주에 시간당 4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9∼10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0∼200㎜, 산지 등 많은 곳은 300㎜ 이상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이날 새벽부터 10일 사이 순간풍속 초속 25∼3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10일 오전 2시쯤엔 서귀포 동쪽 170㎞ 부근 해상을 지나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 ‘수해 골프’ 홍준표, 태풍 카눈엔 달랐다… 여름휴가 전격 취소

    ‘수해 골프’ 홍준표, 태풍 카눈엔 달랐다… 여름휴가 전격 취소

    ‘수해 골프’ 논란으로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소식에 여름휴가를 반납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여름휴가는 어제 하루 하고 취소해야겠다”며 “오늘 태풍 대비차 휴가 취소하고 사무실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전국이 폭우로 몸살을 앓던 지난달 15일, 대구 팔공 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치다가 비가 많이 오자 1시간여 만에 중단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호우경보 발령 시 부단체장이 업무 총괄을 맡고, 단체장은 위수지역을 벗어나지만 않으면 상관없다”며 “공직자들의 주말은 비상근무 외에 자유”라고 주장했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게시물을 자진 삭제했다. 홍 시장은 이 일로 정치 입문이래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고,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이라는 중징계까지 받았다. 한편 홍 시장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해 “외국 청소년들을 초청해 놓고 서로 책임 미루는 것은 보기 민망하다”며 “서로 상대방 탓하지 말고 무너진 국격을 다시 일으켜 세울 방안이나 힘 모야 강구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잘잘못 가리는 것은 사태 수습 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다. 선진국에 걸맞은 수습을 하는 게 바로 국격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한 초등학교서 교사 2명 극단 선택…“학부모 민원 시달려”

    한 초등학교서 교사 2명 극단 선택…“학부모 민원 시달려”

    2년 전 경기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6개월 사이 2명의 담임교사가 잇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학교 측은 해당 교사들의 사망 원인을 ‘단순 추락 사고’로 교육청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MBC에 따르면 지난 2021년 6월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3반 담임을 맡았던 김은지(당시 23세·여)씨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같은 해 12월 옆 반인 5학년 4반 담임이었던 이영승(당시 25세·남)씨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두 사람 모두 그해 4~5년 차 초임 교사였다. 교대를 갓 졸업한 뒤 두 사람은 같은 학교에 발령받았고, 2021년에는 나란히 담임을 맡았다. 유족들에 따르면 김씨는 발령 한 달 만에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김씨의 부모는 “학생들이 서로 뺨을 때리면서 막 치고받고 싸우는 걸 보고 애가 충격을 받았다”면서 “그 뒤로 집에 와서 자기 침대에 앉아서 계속 ‘그러면 안 돼. 그러면 안 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후 김씨는 사직서까지 냈지만 학교는 만류했고, 그를 음악 전담 교사로 발령했다. 하지만 1년 뒤 김씨는 다시 담임을 맡아야 했다. 김씨는 자신의 일기장에 “‘애들이 내 머리 위에 있어’ ‘내 탓이 아니야’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체육 전담이라도 상관없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김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몇 차례의 병가를 냈지만, 5학년 담임을 맡은 지 4개월째 되던 달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김씨의 아버지는 “퇴근해서도 학부모들한테 전화 받는 것도 수시로 봤다”면서 “애가 어쩔 줄 몰라서 ‘죄송합니다’(했고), 굉장히 전화 받는 걸 두려워했다”고 털어놨다. 이씨도 부임 첫 해 담임을 맡은 뒤 몇 달 만에 극단 선택을 했다. 그는 교사 생활 시작부터 학부모들의 항의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아버지는 “페트병 자르기를 하는데 어떤 애 하나가 손을 다쳤다. 학부모한테 또 시달렸다. 성형 수술을 해야 한다느니…”라고 전했다. 이씨는 이듬해 휴직하고 입대했지만 학부모의 보상 요구는 지속됐다. 이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군대에 있는데도) 학교에서는 우리 애한테 (학부모와) 연락해서 해결하라고, 돈을 주든가 해서 전화 안 오게 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교무부장은 “학급에서 따돌림 같은 것도 있어서 상담도 많이 했었다”면서 “그 반에 한 명이 장기 결석한 애가 있었는데, 학부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만 400건에 달했다”고 말했다. 따돌림을 받는 학생의 부모는 “아이들끼리 조를 짜게 하지 마라” 등 수시로 민원을 제기했고, 교감을 만난 뒤 직접 교실까지 찾아오기도 했다. 이씨는 공개 사과를 하라는 학부모의 요청에 “학생들에게 공개 사과까지 시키는 건 힘들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이 있고 난 다음 날 새벽 이씨는 ‘이 일이랑 안 맞는 거 같다. 하루하루가 힘들었다’는 글을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 이에 유가족들은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두 교사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당초 학교가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보고한 사망 원인은 두 교사 모두 ‘단순 추락 사고’였다. 하지만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기 전까지 해당 지원청은 사고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해당 학교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최초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관련 내용을 추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잼버리 3만7000명 새만금서 대규모 철수 시작

    잼버리 3만7000명 새만금서 대규모 철수 시작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8일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를 시작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새만금 상륙을 피해 서울과 경기, 전북, 충남, 충북 등 8개 시·도로 이동한다. 이날 잼버리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156개국 3만 7000여명이 버스 1014대를 이용해 이동한다. 정부는 당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부분 인원을 이동시키기로 했지만, 숙소 마련이 여의치 않아 충청권까지 권역을 넓혀 숙소를 마련했다. 정부가 확보한 숙소는 경기 64개소, 충남 18개소, 서울 17개소, 인천 8개소, 충북 7개소, 대전 6개소, 세종 3개소, 전북 5개소 등이다. 지역별 잼버리 수용 인원은 경기 1만 3568명, 충남 6274명, 서울 3133명, 전북 5541명, 충북 2710명, 인천 3257여명, 대전 1355명, 세종 716명 등이다.숙소 대부분은 지자체와 기업 등에서 마련한 대학 기숙사, 공무원·기업 연수원, 교육시설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인천 연대송도캠퍼스에 벨기에 대원 1200여명, 경기 용인 명지대 기숙사 독일 대원 1200여명, 충남 천안 백석대 기숙사 스웨덴 대원 1000여명, 전북 익산 원광대 기숙사 1500여명, 전주 전북대 기숙사 700여명 등이다. 대원들을 전국으로 흩어서 수용한 것은 수도권 숙박난에 따른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 보인다. 실제 이동하는 대원의 수보다 숙소 수용 가능 인원수가 많아 우려했던 ‘숙소 대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확보한 숙소 수용 가능 인원은 4만 4000여명으로 현재 새만금에 남아 있는 대원 수보다 약 7000명 많다. 개최지 부안이 속한 전북은 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등 대학 기숙사를 활용해 5541명의 대원이 남아 나머지 잼버리 일정을 소화한다.조직위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대원들이 탄 버스를 에스코트하고, 숙소 주변 순찰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최고 비상령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영지 내·외곽 주요 지점에서 집중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대원들이 전국으로 흩어지면서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K팝 공연과 폐영식에는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대원들은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를 보기 위해 다시 한번 서울에 집결한 뒤 다시 숙소로 돌아갈 예정이다. 버스로만 1000여대 규모의 차량이 같은 날 서울 시내에 모였다가 흩어져야 하는 만큼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제 식구 감싸기’ 비판에…LH ‘철근누락’ 내부 직원 수사 의뢰

    ‘제 식구 감싸기’ 비판에…LH ‘철근누락’ 내부 직원 수사 의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을 빠뜨린 것으로 드러난 아파트 15개 단지 관련 업체 외에 설계·감리 담당 내부 직원들도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 ‘철근 누락’ 사태로 LH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체 개혁안에 대한 외부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LH는 지난 3일 ‘건설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반카르텔 공정건설 추진본부를 신설해 ‘엘피아’로 불리는 LH 퇴직자에 대한 특혜 근절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8일 LH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직접 찾아 무량판 구조 부실시공이 확인된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시공·감리 관련 업체와 내부 업무 담당 직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애초 LH의 수사 의뢰는 외부 업체 74곳 관계자들만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LH 지역본부에서 감리 감독을 담당하는 직원들도 포함됐다. LH 관계자는 “일반적인 절차대로면 내부 감사가 우선돼야 하지만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자체적으로 조사하면 ‘봐주기식’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어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최근 LH는 파주 운정3(A23) 단지에서 ‘도색공사’라고 공지하고, 입주민 몰래 보강공사를 진행해 논란이 된 파주사업단장을 대기발령 하는 등 강도 높은 인사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LH는 철근 누락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전관 특혜 등 조직 문화를 일신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을 통한 조직 점검에도 나선다. 여기에는 철근 누락 사태로 불거진 LH 퇴직자들과의 ‘전관예우 커넥션’ 문제, 내부 통제 및 관리·감독 문제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또 공사의 방만 경영을 해소하기 위한 조직 슬림화, 자리 나눠 먹기 등 인사 문제도 같이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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