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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시후레쉬 맥주, 꽃게랑 라면, 메로나 넥타이…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쥬시후레쉬 맥주, 꽃게랑 라면, 메로나 넥타이…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입소문 탄 골뱅이맥주, 수제맥주 1위캔디바·메로나 색감 활용 넥타이 등빙그레, 식품·패션 이종결합도 눈길구찌 등 명품도 캐릭터들과 손잡아 “아이들, 음료·매직 혼동할 수 있어”모나미와의 음료 협업은 질타받기도인간은 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갈망하는 존재다. 이러한 이율배반을 묘하게 줄타기하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것이 바로 ‘컬래버’ 상품이다. 익숙한 것들의 익숙하지 않은 결합. 일단 눈길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이것이 정체에 빠진 업계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적당히’를 모르면 MZ세대는 언제든 등을 돌릴 수 있다.●라면 된 ‘꽃게랑’, 과자 된 ‘참깨라면’ 롯데가 최근 컬래버 열풍에 다시 불을 붙였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얼마 전 ‘쥬시후레쉬맥주’를 선보였다. ‘쥬시후레쉬’는 한국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친숙한 롯데제과의 껌이다. 1972년 출시돼 무려 50년간 사랑받았다. 세븐일레븐은 쥬시후레쉬를 상징하는 노란색을 맥주 캔에 입혔다. 겉만 입힌 것이 아니다. 쥬시후레쉬에 쓰이는 껌 원액을 그대로 담아 향긋한 과일향을 냈다고 한다. 이게 처음이 아니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장수 캔 골뱅이 브랜드 ‘유동골뱅이’와 컬래버한 ‘유동골뱅이맥주’를 내놓기도 했다. 유동골뱅이 통조림과 착각하기 쉬운 이 맥주에서는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나 매콤한 골뱅이 무침과 잘 어울린다고 한다. 최근 유동골뱅이맥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있다.업계에서 이색 마케팅으로 눈길을 끄는 곳은 빙그레다. 빙그레는 최근 오뚜기와 협업했다. 빙그레의 대표적인 과자 ‘꽃게랑’은 오뚜기가 라면으로, 오뚜기의 인기 컵라면 ‘참깨라면’은 빙그레가 과자로 만들기로 했다. 이렇게 탄생하게 된 ‘꽃게랑면’과 ‘참깨라면타임’은 두 회사가 각자의 장점을 살린 컬래버라고 할 수 있다. 과자를 잘 만드는 빙그레가 오뚜기의 과자를 만들고, 과자보단 라면을 잘 만드는 오뚜기가 빙그레의 라면을 만들어 준 것. 빙그레는 지난해 7월 꽃게랑을 패션 브랜드로 재해석한 ‘꼬뜨게랑’을 론칭한 뒤 최근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캔디바’의 색감과 패턴을 활용한 넥타이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식품과 패션을 넘나드는 이종결합의 사례다.업계 트렌드가 된 컬래버 열풍을 본격적으로 일으키기 시작한 곳은 바로 ‘곰표’다. 2018년 대한제분의 밀가루 브랜드 곰표를 활용한 티셔츠, 패딩 등에 MZ세대가 열광적으로 화답하면서 유행이 시작됐다. 이후 화장품, 쿠션, 가방 등 곰표와 컬래버를 하지 않은 상품을 찾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 지난해 편의점 CU와 협업해 내놓은 ‘곰표맥주’는 재미뿐만 아니라 맛도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두약 브랜드 ‘말표’를 활용한 흑맥주, 초콜릿, 핸드크림을 비롯해 시멘트 브랜드 ‘천마표’ 로고가 찍힌 가방, 간기능 보조제 ‘우루사’ 캐릭터가 그려진 슬리퍼 등 이종결합 사례는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재미 추구 좋지만 상품 본질 왜곡 우려” 컬래버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그동안 이종결합은 꾸준히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돼 왔다. 구찌, 루이비통, 프라다 등 명품들은 엘턴 존, 앤디 워홀, 제프 쿤스 등 유명 예술가에게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으며 브랜드의 진화를 꾀했다. 콧대 높았던 명품들이 최근 눈높이를 낮추고 젊은 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구찌는 최근 나이키, 반스, 노스페이스 등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미키마우스, 도라에몽 등 캐릭터와도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발렌시아가는 캐릭터 헬로키티를 모티프로 한 가방, 지갑 등의 상품을 최근 선보인 바 있다.항상 성공적이었던 것만은 아니다. GS리테일이 지난달 문구기업 모나미와 협업해 내놓은 음료수가 대표적이다. ‘모나미매직블랙스파클링’과 ‘모나미매직레드스파클링’ 2종인데, 모나미 매직을 연상시키는 병에 탄산음료를 담아 재미를 준 상품이다. 복고풍의 깔끔한 디자인까지는 괜찮았으나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아직 인지능력이 부족한 어린아이들이 먹는 음료와 매직을 혼동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1절, 2절, 3절을 넘어 뇌절까지 한다.”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인터넷 밈(유행어)을 재구성한 것이다. 한마디로 과하지 않게, 적당히 해야 한다는 뜻이다. 업계에서도 이런 컬래버 유행에 대해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자칫 브랜드와 상품의 본질을 왜곡할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브랜드는 그 자체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를 활용한 컬래버 열풍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한국 축구 괜찮아요?…적은 자 한숨만

    한국 축구 괜찮아요?…적은 자 한숨만

    ‘차 떼고 포 빠지고…. 이러다 반쪽짜리 대표팀 될라.’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일전에 나설 명단을 15일 확정,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최전방 공격진에 이정협(경남)-조영욱(서울)을 발탁하고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발렌시아)을 미드필더 자원으로 뽑았다. 2선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MVP 윤빛가람이 이동준(이상 울산 현대)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남태희와 정우영(이상 알사드), 독일 분데스리가의 ‘또 다른’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벤투호에 처음 발탁됐다. 원두재, 홍철, 김태환(이상 울산) 등 울산 자원도 대거 기용됐다. 골문은 조현우(울산), 김승규(가시와 레이솔)와 함께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킨다. 그러나 벤투호는 ‘반쪽짜리 대표팀’으로 한일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이 이날 아스널과의 경기 도중 부상한 데다 황희찬(라이프치히)이 경기 후 격리 문제로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미드필더 손준호(산둥 루넝), 공격수 황의조(보르도) 등도 이미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한일전의 의미를 잘 안다. 어렵지만 최선의 경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블랙핑크의 리사, 파리패션위크 참가하는 디자이너 뽑는다

    블랙핑크의 리사, 파리패션위크 참가하는 디자이너 뽑는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혁신적인 디자이너를 발굴해온 프랑스 유명 패션상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리사는 프랑스 패션협회가 주관하는 ‘안담 패션 어워즈’의 객원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패션 전문지 ‘위민스 웨어 데일리’가 보도했다. 이 잡지는 “블랙핑크 리사가 다른 스타들과 함께 안담상 심사위원단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며 “리사는 프랑스의 권위 있는 패션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 팬들 사이에서 패션 아이콘으로 통하는 리사는 중국의 스타 가수 리위춘(李宇春), 프랑스의 모델 겸 영화배우 루 드와이옹, 유명 패션 디자이너 커비 진 레이먼드, 피비 필로 등과 함께 14명의 심사위원단에 합류했다. 안담상 심사위원장이자 패션업체 발렌시아가 최고경영자(CEO)인 세드리크 샤르빗은 창의성과 다양성, 새로운 시대 조류를 반영해 이번 심사위원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디자이너 업계에서 안담상은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파리 패션위크 무대로 직행할 수 있는 등용문으로 여겨진다. 안담상은 1989년 프랑스 문화부 지원을 받아 제정됐으며, 예술성과 독창성을 갖춘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주로 수여돼왔다. 태국 출신인 리사의 개명전 이름은 쁘란쁘리야 마노반으로 2010년 YG엔터테인먼트의 태국 오디션에서 유일하게 합격해 5년여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을용타 주니어’ ‘리틀 캐논슈터’… 피 물려받은 2세, 피끓는 K리그

    ‘을용타 주니어’ ‘리틀 캐논슈터’… 피 물려받은 2세, 피끓는 K리그

    이을용 아들 FC서울 이태석, U-17 출신피지컬·공격력 겸비한 측면 수비 호평포항엔 김기동 감독 아들 김준호 등 3명이기형 아들 이호재, 강한 슈팅 판박이윤희준 子 윤석주도 빌드업 능력 눈길야구 이정후, 농구 허훈…. 최근 프로스포츠에 부는 ‘레전드 2세’ 바람이 올해 K리그 그라운드에서도 거세질지 주목된다. K리거 2세들이 다수 K리그에 뛰어들었다. 특히 올해 고졸 신인은 2002년 ‘월드컵둥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유스팀 우선 지명으로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고졸 신인 이태석(19)은 한일월드컵 주역 중 한 명인 ‘을용타’ 이을용 전 제주 유나이티드 수석코치의 아들이다. 이강인(발렌시아)과 ‘날아라 슛돌이’ 동기로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았다. 대를 이어 같은 유니폼을 입은 이태석은 FC서울 유스팀 오산고에서 주장을 맡았다. 2019년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탄탄한 피지컬에 공격 가담 능력을 겸비한 측면 수비수인 그는 이번 동계 훈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포항 스틸러스 신인 중에는 무려 3명이 K리거 2세다. 고려대 2년을 마치고 자유 계약으로 포항 유니폼을 입은 중앙 공격수 이호재(21)는 ‘캐논 슈터’로 유명했던 이기형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아버지다. 이호재는 192㎝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에 골 결정력, 아버지 못지않은 강한 슈팅이 인상적이다. 새 외국인 공격수 보리스 타쉬치의 팀 합류가 늦어지며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확한 킥과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미드필더 김준호(19)는 현재 포항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의 아들이다.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이 좋은 미드필더 윤석주(19)는 대우 로얄즈,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에서 10여 년간 수비수로 활약했던 윤희준 전 FC서울 코치의 아들이다. 역시 2019년 17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했다. 김준호와 윤석주는 포항의 유스팀 포항제철고 우선 지명 선수다. 축구인 2세 대명사로는 차두리 오산고 감독과 기성용(FC서울)이 있지만 둘의 아버지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나 기영옥 전 부산 대표 모두 K리거는 아니었다. K리거 2세는 최근 들어 조금씩 늘고 있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의 아들로 2019년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신재원은 올해 도약을 노리고 있다. ‘봉길 매직’ 김봉길 전 중국 산시 창안 감독의 아들 김신철은 2012년 부천FC를 통해 프로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K3 천안시축구단에서 뛰었다. 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또 K리거 2세라고 데뷔와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K리그1 신인은 모두 77명(정식 등록 기간 기준)으로 단 한 번이라도 경기를 뛴 경우는 19명에 불과하다. K리그가 데뷔 1년 차에 주던 신인왕을 데뷔 3년차까지 대상으로 하는 영플레이어상으로 대체한 것 또한 이러한 ‘좁은 문’을 감안해서다. K리그는 젊은 선수의 성장을 위해 22세 이하 의무 출전 규정을 두고 있다. K리그 관계자는 10일 “K리거 2세들이 아버지를 뛰어넘는 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내몸에 종양 2000개” 말기암 행세 스페인 남성, 3억 기부금 ‘꿀꺽’

    “내몸에 종양 2000개” 말기암 행세 스페인 남성, 3억 기부금 ‘꿀꺽’

    “내 몸에는 2000개의 종양이 있다”고 주장한 한 스페인 남성이 말기 암 행세를 해 수많은 사람에게 기부금을 받아 편취한 혐의가 인정돼 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AFP통신 등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직 경비원인 파코 산스(50)는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TV나 SNS에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에게는 코든병을 원인으로 하는 2000개에 가까운 종양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문자 메시지나 자선 행사를 통해 자신에게 남아있는 수명은 몇 개월 정도밖에 안 된다고 호소하며 웹사이트를 통해 기부금을 모았다. 그러나 남성은 코든병에 걸린 것이 맞긴 하지만, 암이라고 말한 종양은 모두 양성으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남성은 2017년 3월 동부 발렌시아주에서 체포될 때까지 26만5000유로(약 3억5700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자 중에는 유명 TV 진행자인 호르헤 하비에르 바스케스와 유명 축구선수인 알바로 네그레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검찰은 남성이 자기 병을 이용해 불법적으로 자금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또 병이 실제보다 훨씬 심각한 것처럼 속여 미국에서 실험적인 치료를 받아야만 살 수 있다고 거짓 주장했다고 비난했다. 남성은 실제로 미국에 가긴 했지만 그것은 무료 임상시험에 참가하기 위한 것으로, 들어간 비용은 모두 시험을 진행한 기업이 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체포 당시 스페인 매체가 입수한 영상에서 남성은 자신이 한 거짓말에 대해 다른 가족들이나 공범으로 지목된 여자친구와 농담을 주고 받은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수도 마드리드에서 8일 재판에서 그는 사기 혐의를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교제 상대인 여성은 공범으로 징역 1년 9개월형을 판결 받았다. 하지만 스페인에서는 비폭력 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초범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2년 이하의 형량은 집행유예를 선고하므로 이들은 수감 생활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의류 전문 작업실 아다모스튜디오, 서울시 ‘오래가게’ 선정

    의류 전문 작업실 아다모스튜디오, 서울시 ‘오래가게’ 선정

    2대가 함께 운영중인 의류전문 작업실 아다모스튜디오(대표 김민식)가 서울시 ‘오래가게’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오래된, 그리고 오래 가길 바라는 가게’를 뜻하는 ‘오래 가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오고 있다. 서울지역 내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거나, 2대 이상 대를 잇는 곳 또는 무형문화재 등 명인과 장인이 기술과 가치를 이어가는 가게를 우선 기준으로 하고 있다. 올해 오래가게는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동북권 2149곳 후보 중 자치구·시민 추천과 합쳐 선별된 76곳에 대해 외국인과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의 평가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21곳이 올해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오래가게에 선정된 아다모스튜디오는 1987년 내수 무스탕을 최초로 개발한 정화모피에서 출발한 의류 전문 작업실이다. 현재 김민식 대표와 부친이 함께 운영중이며 지속적인 자체 R&D 투자를 통해 풍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아다모스튜디오의 모든 제품은 디자인 및 특허를 확보하고 있는데 특허를 취득한 ‘칼라 형태의 변형이 가능한 의류’는 현재 국제특허 PCT 단계까지 출원되었으며 추후 미국, 일본, 러시아, 유럽 등에도 특허 출원을 준비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트렌드에 맞게 ‘3D 샘플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3D 가상 시뮬레이션 샘플로 소비자에게 디자인을 제시하고 맞춤 의류를 제작하는 시스템도 구축을 앞두고 있다. 또, 무스탕 전문 브랜드 OVINO(오비노)를 정식 런칭하며 침체되어 있는 모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OVINO는 패션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유럽 주요 도시에서 영감을 얻어 롱무스탕(마드리드), 숏무스탕(발렌시아), 트렌치코트(밀라노), 밍크코트(헬싱키), 밍크조끼(코펜하겐) 등 5개의 상품군으로 20FW 시즌 컬렉션을 전개했다. 첫 번째 아이템 무스탕을 LF몰 런칭한데 이어 울코트, 니트, 양가죽 제품을 차례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구형 밍크 의류를 리폼해 자사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서비스도 진행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숙인 머리 다듬는 佛 거리의 이발사 “내겐 똑같은 손님” (영상)

    노숙인 머리 다듬는 佛 거리의 이발사 “내겐 똑같은 손님” (영상)

    프랑스 1등 래퍼 김스, 스페인 발렌시아 축구선수 케빈 가메이로, 미국 NBA 농구선수 프랭크닐리키나. 프랑스 이발사 다비드 코다(32)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인사의 머리 손질을 담당하고 있다. 파리 셍제르맹 축구선수 프레스넬 킴펨베, 국가대표 축구선수 레미 카벨라도 코다의 단골이다. 가위 하나를 들고 미국과 영국, 모나코 등 해외를 누비는 코다가 매주 일요일 빼먹지 않고 지키는 일정이 있다. 프랑스 알자스주 스트라스부르 거리에서 노숙인의 머리를 다듬어주는 봉사활동이 그것이다.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코다가 노숙인의 머리를 손질한 지도 벌써 7년째다. 2015년 현지 봉사단체의 노숙인 무료급식 활동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일요일마다 무료로 노숙인들의 머리를 다듬어주고 있다. 그 과정은 유명인사의 머리를 만질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원하는 머리 모양을 묻고, 두상과 모질을 살핀 뒤 가위질을 시작한다. 코다는 2019년 국영라디오 ‘프랑스블루’와의 인터뷰에서 “하루 두 세명밖에 받지 못하지만 매주 일요일 무료 이발소를 연다”고 설명했다. 노숙인들은 몰라보게 달라진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감탄을 내뱉곤 한다. 마르코라는 이름의 40대 노숙인은 코다가 자신을 편견 없이 대해준다고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팬데믹 전에는 노숙인 한 명을 직접 자신의 미용실로 데려가 머리를 다듬어주었다. 아무렇게나 뒤엉킨 머리카락과 덥수룩하게 자란 수염을 깔끔하게 손질해주었다. 노숙인의 화려한 변신에 현지인들은 “인물이 훤하다. 사람이 달라 보인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꼭 거리 생활을 청산할 수 있기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코다는 역시 이발사였던 아버지 영향으로 14살 때 처음 가위를 잡았다. 그러다 필리핀 출신으로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이발사 마크 부스토스를 보고 거리로 나서게 됐다. 코다는 “부스토스가 뉴욕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눈에 띄는 노숙인을 붙잡고 머리를 손질해주는 게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유명인사의 머리를 만지다 노숙인들의 머리를 다듬으려면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내게는 모두 같은 고객”이라고 강조했다.봉사가 노숙인의 삶에도 변화를 일으키지만, 자신에게도 큰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코다는 말했다. 그는 “몇 번의 가위질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건 멋진 일이다. 일요일은 노숙인의 자존감을 회복시켜주는 소중한 시간이자, 내게는 늘 겸손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라고 털어놨다. 코다는 “사실 VIP들의 세계와 길거리 세계는 완전히 다르다. 두 세계의 차이를 보면서 겸손해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누구든 노숙인을 도울 수 있다. 이발사인 나는 가위질, 제빵사는 빵 한 조각이면 충분하다”며 재능기부를 독려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스페인도 50년만의 대폭설, 출근길 12시간 고립…스키 타고 집으로

    스페인도 50년만의 대폭설, 출근길 12시간 고립…스키 타고 집으로

    반세기만의 대폭설로 스페인 도심이 마비됐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은 스페인 전역에 역대급 폭설이 내려 대중교통이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수도 마드리드를 비롯한 스페인 전역에는 전날부터 24시간 동안 최고 50cm의 눈이 쌓였다. 1971년 이후 최대 적설량이다. 50년 만에 내린 큰 눈으로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은 폐쇄됐고 마드리드를 오가는 모든 열차도 취소됐다. 스페인 전역의 650개 도로가 막혔으며, 마드리드에서 안달루시아 지방 등으로 향하는 도로에 차량 1000여 대가 고립됐다.현지 주민 산드라 모레나(22)는 평소 15분밖에 걸리지 않는 출근길에서 눈 속에 갇혔다가 12시간 만에 탈출했다고 전했다. 모레나는 “음식도, 물도 없는 상태에서 언제쯤 빠져나올 수 있을지 몰라 우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설명했다. 고속도로에서 15시간을 꼼짝없이 갇혀 있느라 연료가 바닥났다는 운전자의 하소연도 있었다. 발이 묶인 주민들은 스키나 썰매를 끌고 나왔다. 사방이 눈 천지로 변한 마드리드 도심 곳곳에서 스키를 타고 이동하는 주민이 목격됐다. 유럽 최대 광장인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에서도 스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여럿 눈에 띄었다.인명 피해도 잇따랐다.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는 강둑이 무너지면서 차를 타고 인근을 지나던 남녀 한 쌍이 강물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마드리드에서는 54세 남성이 눈더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북동부 아라곤 지방에서는 노숙자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 전체 50개주 가운데 46개주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마드리드와 아라곤, 발렌시아, 카스티야 라만차, 카탈루냐 지방에는 최고 적색경보가 발령됐다. 각 지방 정부는 군부대 힘을 빌려 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하고, 눈 속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데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마드리드 자치주 내 학교 및 대학교에는 오는 12일까지 휴교령이 내려졌다. 카스티야 라만차 지방도 같은 기간 학교를 열지 않기로 했다. 스페인에 폭설을 몰고 온 폭풍 ‘필로메나’는 남부 해안 지방과 스페인령 카나리제도에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를 뿌렸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이강인, 시련 털어내는 시즌 1호골

    이강인, 시련 털어내는 시즌 1호골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20·발렌시아)이 그간 시련을 털어내는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 예클라서 열린 2020~21 코파 델 레이(국왕컵)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와의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12경기(정규 11경기·컵대회 1경기) 만에 나온 1호골이다. 정규리그에선 8경기 연속 무승(5무3패)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발렌시아는 4골을 쏟아내며 4-1 대승을 거두고 3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들어서도 당초 약속된 것과 달리 중용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입지가 더욱 흔들리며 발렌시아와 재계약이 불투명한 분위기인 이강인은 매우 중요한 기로에서 오랜 만에 선발 출전해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은 지난해 11월 23일 라리가 10라운드 알라베스 전 이후 46일 만이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7분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마누엘 발레호의 슈팅이 빗맞아 공이 뒤로 흐르자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려 상대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았다. 발렌시아는 전반 9분 우로스 라치치, 전반 34분 루벤 소브리노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전반에만 3-0으로 앞섰다. 이강인은 소브리노 득점 과정에도 관여했다. 이강인이 오른쪽 중원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던 발레호에게 패스했고 또 발레호가 연결해준 공을 소브리노가 득점을 마무리한 것. 발렌시아는 후반 1분 한 골을 내줬지만 7분 뒤 티에리 코레이아가 쐐기골을 뽑아내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16분 제이슨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난 이강인은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강인 3경기 만에 돌아왔으나 발렌시아, 사실상 강등권

    이강인 3경기 만에 돌아왔으나 발렌시아, 사실상 강등권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19)이 새해 첫 경기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달 20일 바르셀로나전 짧은 투입 이후 3경기 만이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정규리그 8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허덕였다. 이강인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17라운드 카디스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26분 투입되어 경기 종료 때까지 70분가량 뛰었다. 선발이었던 케빈 가메이로의 부상으로 이른 시간에 투입됐다.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패스를 연결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추가하지는 못하고 이번 시즌 3도움을 유지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13분 안토니 로사노의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을 얻어맞은 뒤 후반 34분 호세 가야의 크로스를 막시 고메스가 헤더 동점 골로 연결하며 1-1로 비겨 승점 1점을 챙겼다. 발렌시아는 지난 11월 9일 레알 마드리드를 4-1로 격파한 이후 약 두 달 간 라리가에서 승리가 없다. 8경기에서 5무 3패에 그치며 순위가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까지 떨어졌다. 그런데 두 경기 덜치른 18위 엘체와 승점 16점으로 같고 골득실에서 3골 앞선 상황이라 사실상 강등권과 마찬가지다. 이강인은 지난달 20일 바르셀로나와의 14라운드 후반 45분 투입돼 짧은 시간을 소화한 뒤 23일 세비야와의 15라운드는 경미한 부상으로 건너 뛰고 31일 그라나다와의 16라운드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神의 644골

    神의 644골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축구 황제’ 펠레(80·브라질)도 뛰어넘었다. 메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호세 소리야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에서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0분 쐐기골로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3-0 승리를 거들었다. 메시는 이 골로 축구 역사까지 바꿔 놓았다. 프로 데뷔 이후 바르사에서만 뛴 메시는 이 골로 통산 득점을 644골로 늘리며 단일 클럽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최다 골 기록은 산투스(브라질)에서 643골을 넣은 펠레가 보유하고 있었다.특히 메시는 펠레보다 더 빨리 대기록에 도달했다. 펠레 역시 산투스 한 클럽에서만 뛰었는데 643골을 넣는 데는 19시즌(1956~1974년)이 걸렸다. 이에 견줘 메시는 2004년 프로에 발을 들인 뒤 2005년 5월 1일 데뷔골을 비롯해 17시즌 동안 ‘원클럽맨’으로 749경기에 출장, 644득점을 챙겼다. 그는 지난 20일 발렌시아전에서 헤더 동점골로 펠레의 골 기록과 이미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메시는 페널티박스 앞 왼쪽에서 페드리의 절묘한 힐패스를 건네받아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로 슈팅, 바야돌리드의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경기를 마친 뒤 “축구를 시작하면서 내가 이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지난 수년간 나를 도와준 동료, 가족,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아직 33세의 나이로 올 시즌 중반 이전에 벌써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메시는 골을 넣을 때마다 자신만의 새 기록도 갈아 치우게 된다. 또 펠레를 뛰어넘은 그의 기록은 ‘불멸’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ESPN에 따르면 메시와 펠레에 이어 게르트 뮐러(565골·바이에른 뮌헨), 페르난두 페이로테우(544골·스포르팅), 요제프 비찬(534골·슬라비아 프라하)이 이 부문 기록 3~5위에 있다. 메시만이 유일한 현역 선수이기 때문에 ‘추격자’도 없다. 4경기 무패(3승1무)를 내달린 바르사는 5위(승점 24)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상위권 진입을 노크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메시, 이번엔 ‘축구황제’ 펠레의 반열에 우뚝

    메시, 이번엔 ‘축구황제’ 펠레의 반열에 우뚝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17년째 뛰는 리오넬 메시(33)가 ‘원클럽 최다골’ 타이 기록을 썼다.메시는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49분 헤딩 동점 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거쳐 2004년 1군에 데뷔한 뒤 748경기에서 작성한 643골째다. 이는 ‘축구황제’ 펠레가 1956년부터 1974년까지 자국 브라질의 산투스에서 뛰며 세운 단일구단 최다 골(643골)과 같은 기록이다. 바르셀로나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메시는 누구도 깨지 못했던 펠레의 기록을 넘어 새 기록을 쓰게 된다. 펠레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신처럼, 나도 매일 같은 유니폼을 입는 것을 좋아하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안다”면서 “역사적인 기록을, 무엇보다 바르셀로나에서 아름다운 업적을 세운 것을 축하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한 구단을 오랫 동안 사랑하는 이야기는 불행히도 축구계에서 점차 보기 어려워 질 것”이라고 아쉬워하면서 “그래서 당신을 매우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펠레는 자신과 ‘닮은 꼴’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메시의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그는 1970년 이탈리아와의 멕시코월드컵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의 품에 안겨 한쪽 주먹을 높이 들어 올렸고, 메시도 지난해 2월 개인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한 세비야전에서 우스만 뎀벨레의 품에 안겨 같은 모습으로 주먹을 불끈 쥐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발렌시아와 2-2로 비겨 리그 5위(승점 21)에 자리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후반 45분 교체 투입돼 약 한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나도 세균 싫어” 바퀴벌레도 항생물질 만든다

    [핵잼 사이언스] “나도 세균 싫어” 바퀴벌레도 항생물질 만든다

    바퀴벌레는 불결한 환경을 상징하는 벌레다. 주로 음식물 찌꺼기나 부스러기 따위를 먹으면서 살아갈 뿐 아니라 지저분한 환경에서 창궐하는 해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퀴벌레 역시 불결한 환경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장소에는 유해한 세균이나 곰팡이 역시 유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퀴벌레가 이런 환경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는 뭔가 여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 독일 바퀴벌레(학명 Blattella germanica)는 생존을 위해 여러 가지 항생 물질을 분비한다.독일 바퀴벌레는 이름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바퀴벌레로 작지만 번식력은 매우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과학자들은 이 바퀴벌레가 살충제에만 강한 것이 아니라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에도 매우 강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 비결을 연구했다. 그 결과 이 바퀴벌레가 디펜신(defensin)과 테르미신(termicin), 드로소마이신(drosomycin) 그리고 아타신(attacin)이라는 네 가지 종류의 항생 물질을 만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스페인 발렌시아대와 국립과학연구소의 연구팀은 새로운 종류의 항생 물질인 블라텔리신(Blattellicin)을 발견했다. 발렌시아대의 프란시스코 J 실바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블라텔리신 유전자가 기존에 알려진 항균 펩티드 유전자인 아타신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흥미롭게도 블라텔리신은 바퀴벌레의 장내 공생 미생물의 생존을 돕고 숙주에 영양분을 공급해 바퀴벌레를 유해한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흰개미의 사촌인 바퀴벌레는 장내에 많은 공생 미생물을 지니고 있는데, 유해한 병원성 세균이 많으면 이들의 생존이 위험하다. 따라서 장내 미생물을 보호할 목적의 항생 물질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블라텔리신이 주로 성체가 된 이후 가장 활성화되는 점으로 봤을 때 이 시기에 장내 미생물을 노리는 병원성 세균으로부터 숙주를 보호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연구를 계속 진행 중이다. 바퀴벌레가 병원성 세균이나 곰팡이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낸다면 역으로 이를 활용해 살충제를 쓰지 않고 바퀴벌레만 없애는 물질을 개발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바퀴벌레에서 새로운 항생제 후보 물질을 찾을 수도 있다. 항생제 내성균은 코로나19처럼 인류를 위협하는 심각한 감염병으로 기존의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세균의 비율이 점점 높아져 새로운 항생제 개발이 시급한 상태다. 어쩌면 이 분야 만큼은 바퀴벌레가 인간에게 뜻밖의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메시 바르셀로나 통산 643골, 펠레와 한 클럽 최다 득점 타이

    메시 바르셀로나 통산 643골, 펠레와 한 클럽 최다 득점 타이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가 한 클럽 소속으로 643골을 기록하며 축구 황제 펠레(80)와 최다 기록을 나눠 가졌다. 메시는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를 털고 돌아온 이강인(19·발렌시아)이 후반 45분 교체 출전해 뭔가를 전혀 보여줄 수 없었던 발렌시아와의 라리가 정규 13라운드 전반 종료 직전 자신의 페널티킥을 상대 골키퍼 자우메 도메네흐가 세이브한 것을 몸을 던져 머리에 맞혀 골문으로 기어이 집어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2005년 알바체테와의 경기로 첫 골을 기록한 뒤 프리메라리가 498경기 출전 만에 450호 리그 골을 뽑은 것이었다. 펠레는 1956년부터 1974년까지 산토스 유니폼을 입고 뛰어 19시즌 동안 같은 골을 기록했는데 메시는 4년 정도 줄였다. 물론 경기 수가 많이 늘어난 덕분에 시간을 앞당긴 것이었다. 펠레는 SNS를 통해 “리오넬, 당신의 역사적인 기록을 축하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바르셀로나에서 너의 아름다운 경력을 축하한다”며 “그렇게 오랫 동안, 불운하게도 같은 클럽을 사랑한 우리와 같은 이야기들은 축구에서는 점차 드물게 될 것이다. 당신을 매우 존경한다”고 밝혔다. 메시의 동점골에도 바르셀로나는 2-2로 비겨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앞서 엘체를 3-1로 누르고 승점 29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승점 간격은 8로 벌어졌다. 라이벌이자 지난 시즌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보다 승점 5가 앞서 있는데 다음날 에이바르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선제골을 상대에 내줬다. 카를로스 솔레르의 중거리 슈팅을 마크 안드레 테어 스테겐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 무크타르 디아카비의 헤더를 막는 수비수가 없었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파울을 범한 호세 가야는 레드 카드를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옐로 카드로 바뀌었다. 키커로 나선 메시의 페널티킥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메시의 헤더가 골망을 가르며 동점이 됐다. 후반 7분 바르셀로나가 ‘원더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수비수 아라우호가 아크로바틱한 발리로 득점했다. 일진일퇴 공방이 이어졌고 후반 24분 발렌시아가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 측면에서 좋은 로빙패스가 들어간 것을 가야가 크로스로 넘겨주자 막시 고메스가 문전에서 잘라들어오며 슈팅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코로나에서 돌아왔지만…이강인은 명단 제외-권창훈은 벤치

    코로나에서 돌아왔지만…이강인은 명단 제외-권창훈은 벤치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첫 경기에서 4부 리그 팀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가 전날 팀 훈련에 복귀한 이강인은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발렌시아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피크 데 테라사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국왕컵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테라사FC와 연장 승부 끝에 4-2로 간신히 이겼다. 발렌시아는 이날 비주전들을 대거 가동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9분 하우메 파스칼에게 선제골, 후반 5분 알렉스 페르난데스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으며 끌려다녔다. 2분 뒤에는 수비수 기옘 몰리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위기에 빠졌다. 이에 발렌시아는 주축 선수들을 교체 투입해 추격에 나섰다. 후반 37분 카를로스 솔레르의 페널티킥으로 추격을 시작한 발렌시아는 추가 시간 유누스 무사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곤살루 게드스가 연장 전반 13분과 후반 2분 거푸 골을 터뜨리며 어렵게 승리를 챙겼다. 발렌시아 구단은 전날 “이강인이 국왕컵 준비를 위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전했지만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는 빠졌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26)은 이날 샬케04와의 원정 경기에서 지난달 8일 라이프치히 전 이후 5경기 만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벤치를 지켰다. 그는 지난달 중순 벤투호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참여했다고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뒤 이후 줄곧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린 정우영(21)은 후반 교체 투입됐다. 프라이부르크는 2-0으로 승리해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3승5무4패를 거둔 프라이부르크는 11위(승점 14점)로 올라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강인, 그라운드 복귀 임박…내일 새벽 국왕컵 출전 가능성

    이강인, 그라운드 복귀 임박…내일 새벽 국왕컵 출전 가능성

    ‘슛돌이’ 이강인(19·발렌시아)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이강인이 코파 델레이(국왕컵) 준비를 위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훈련하는 이강인의 사진도 곁들였다. 발렌시아는 17일 오전 3시에 열리는 테라사(4부)와 국왕컵 1라운드를 치른다. 이강인은 그동안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는 지난 1일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며 해당 선수가 격리됐다고 밝혔다. 당시 구단은 구체적인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구단이 의심 사례가 나왔다고 공개하기 직전 이강인이 팀 훈련장에 도착했다가 훈련을 하지 않고 곧바로 떠나는 장면이 현지 언론에 포착되어 이강인이 해당 선수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발렌시아는 하루 뒤 의심 사례가 확진 사례가 됐다고 알렸다. 이후 이강인이 7일 에이바르전 출전 명단에서도 빠지자 현지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26)도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했다. 지난달 A매치 기간 중 벤투호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합류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소속팀 복귀 뒤 지난달 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컨디션을 끌어올리느라 그간 4경기 연속 결장했다. 권창훈은 17일 오전 2시 30분 열리는 샬케04와의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다. 프라이부르크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샬케전 원정을 떠나는 선수들 사진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마스크를 쓴 채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권창훈의 모습도 담겼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권창훈이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면서 “그는 건강하며 훈련 내용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19 양성 현지 보도’ 이강인 빠진 발렌시아, 3연속 무승

    ‘코로나19 양성 현지 보도’ 이강인 빠진 발렌시아, 3연속 무승

    코로나19 양성 반응 현지 보도가 나온 이강인(발렌시아)이 8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발렌시아는 이날 스페인 에이바르의 이프루아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12라운드 에이바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그치며 리그 13위가 됐다. 이강인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상대에 끌려다니며 슈팅도 6개밖에 날리지 못한 발렌시아는 승점 1점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에 앞서 현지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이강인과 데니스 체리셰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되면서 에이바르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발렌시아 구단은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스페인에서는 본인 동의가 없이는 개인 의료 정보 를 공개하지 못한다고 한다. 지난 주 이강인이 돌연 훈련장을 떠난 뒤 코로나19 의심 사례가 나왔다는 구단 발표가 나오며 현지에서는 이강인의 확진을 추정하는 보도가 잇따른 바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발렌시아 이강인 코로나 확진된 듯

    발렌시아 이강인 코로나 확진된 듯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19·발렌시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스페인 현지에서 연이어 나오고 있다. 스페인 언론들은 7일 “발렌시아 소속 이강인과 데니스 체리셰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면서 “에이바르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1일(현지시간) 훈련장에 도착했다가 15분 만에 이곳을 떠나면서 코로나19 감염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이날 발렌시아 구단이 1군 팀에 코로나19 양성 판정 사례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이강인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 상태였다. 아직 구단 측은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이강인의 확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줄곧 코로나19에 노출된 상태였다. 지난달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의 원정 평가전에 참여했는데, 이때 황희찬(라이프치히), 조현우(울산) 등 선수 7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시 이강인은 대표팀 소집 기간에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아 소속팀에 정상 복귀했다. 앞서 팀 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체리셰프에게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다. 체리셰프는 지난달 29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0-2021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1라운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강인은 22일 알라베스와 치른 10라운드에서 체리셰프와 선발 출전했다. 발렌시아는 한국시간 8일 오전 에이바르와 라리가 12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계의 기대를 받는 이강인은 올시즌 출전이 많지 않아 경기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코로나19 탓에 또다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악재가 쌓이는 형국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훈련장서 사라진 이강인, 코로나 확진?

    훈련장서 사라진 이강인, 코로나 확진?

    ‘이강인, 코로나19 확진?’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9)이 뛰고 있는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 구단이 2일 오후(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화요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1군 선수 한 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해당 선수는 물론 밀접 접촉자들도 이미 자가 격리한 상태”라고 밝혔다. 전날 발렌시아는 “의심 사례가 나와 최종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구단은 양성 반응 선수의 구체적인 신원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마르카, 아스 등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일 것으로 추정하는 분위기다. 이강인이 전날 훈련장에 도착한 지 15분 만에 떠나고 몇 시간 뒤 구단이 의심 사례가 나왔다고 공지했기 때문이다. 마르카 등은 이강인이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게 코로나19 검사 결과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발렌시아는 세 개 그룹으로 나눠 팀 훈련을 진행하는데 참가하려면 코로나19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만약 이강인이 확진이라면 라리가 방역 지침상 최소 열흘 격리 뒤 음성 판정을 받아야 팀에 복귀할 수 있다. 이강인은 지난달 한국 국가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에 합류했다가 발렌시아로 복귀했다. 평가전 당시 대표팀에선 황희찬(라이프치히) 등 선수 7명을 포함해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대표팀 소집 기간은 물론 발렌시아 복귀 직후에도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달 23일 알라베스전에서 57분을 뛰었고, 2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그런데 이 경기를 앞두고 알라베스전을 함께 뛰었던 러시아 출신 미드필더 데니스 체리셰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벤투호 그후…황의조 첫 출전, A매치 연속골 기세 못이어

    벤투호 그후…황의조 첫 출전, A매치 연속골 기세 못이어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가 벤투호 오스트리아 원정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황의조는 29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리그앙 12라운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원정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59분을 소화했다. 아쉽게 A매치 2경기 연속골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벤투호 원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으나 밀접 접촉자였던 황의조는 소속팀 복귀 뒤 첫 경기인 지난 21일 스타드 렌과의 원정 경기에는 동행하지 못했다. PSG전까지 이번 시즌 7경기 선발, 3경기 교체 출전한 황의조는 득점 없이 도움 1개에 그치고 있다. 보르도는 리그 1위 PSG와 2-2로 비겼다. 보르도는 전반 10분 상대 수비의 자책골을 이끌어냈으나 전반 27분 네이마르에 페널티킥 득점을 내준데 이어 28분 모이스 킨에 역전 골을 얻어맞았다. 황의조가 교체되고 1분 뒤 야신 아들리가 다시 균형을 맞췄다. 독일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이 결장한 가운데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빌레펠트를 2-1로 꺾고 리그 2위에 올랐다. 벤투호 원정 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황희찬은 소속팀 복귀 뒤 최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 또한 소속팀 복귀 뒤 음성이 나왔으나 이날 아우크스부르와의 홈 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김학범호에 다녀온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1로 비겨 개막전 승리 이후 8경기 연속 무승(4무4패)을 이어갔다. 한편,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4경기 만에 벤치에 머물렀고, 팀은 0-1로 졌다. 발렌시아는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 흐름도 끊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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