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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발레시어터 새달6일부터 ‘창고’ 공연

    항상 여유로운 유머를 보여주지만 정작 문제에 접근할때는그 누구보다도 진지한 안무자겸 춤꾼 제임스 전.그가 ‘현존’ 시리즈에 이어 또 하나의 야심작을 내놓았다. 서울발레시어터가 다음달 6일부터 11월4일까지 한전 아츠풀센터에서 선보이는 ‘WAREHOUSE’(창고).평범한 일상인이 지난 70년대와 80년대의 길목에서 반추(反芻) 하는 우리의 현대사를 남성 무용수들이 주도하는 복고풍의 추억발레로 꾸미면서도 코믹하게 한 흥미있는 작품이다. 70년대의 고교시절과 청년기를 관통하는 80년대,그리고 이젠 중년이 되어 사회라는 틀 안에서 한 구성원일 뿐인 이른바 386세대,혹은 모래시계 세대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밥 딜런의 ‘블로잉 인 더 윈드’,김민기의 ‘친구’‘아침이슬’ 등 시대상을 반영하는 노래들과 함께한 히피문화와장발단속,청바지와 이데올로기의 교차점에서 웃고 울며 아파하던 시간을 관통해,이젠 ‘아저씨’라는 호칭이 어울리는한 남자의 시선으로 좇아간다. 클래식부터 팝,가요,국악,재즈까지 다양한 음악들이 춤 동작을 따라 흐르는가하면 갖가지 볼거리들이 쉴사이없이 무대에 등장한다.멀티큐브를 이용한 영상과 노름마치가 빚어내는 현장 라이브,서커스단 광대 품바들의 관객유도,객석과 로비를 이용한 무대구성등 이벤트와 퍼포먼스를 통해 발레의정형성을 탈피하려는 의도가 짙은 작품이다. 안무자 제임스 전의 설명대로 비언어 퍼포먼스 성격이 짙다. 막이 오르면 우선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우리의 삶이 무대위에 설치된 대형 앨범을 통해 투영된다.고교시절 어설픈포즈의 단체사진부터 과거의 편린들이 무대를 통해 차츰 현실로 다가선다.만원 통학버스,교복,빵집,미팅,첫키스,군대,첫경험,데모,디스코텍,홍등가,결혼….멀지않은 과거의 희로애락이 춤과 영상으로 풀어진다. 36회의 장기공연이란 점 말고도 이번 공연이 갖는 특성은적지않다.발레 공연에서 흔한 외국 안무자,스태프를 배제했다.스트라빈스키와 트윈 폴리오,퀸,그리고 사물놀이도 어우러진다. 그동안 서울발레시어터를 떠나 활동하던 로돌포 파텔라(미애틀란타 발레단)와 정운식(유니버설 발레단)이 주역 무용수로 귀향하여 힘을 보탠다. 줄리아드 예술대를 졸업하고 모리스 베자르발레단,플로리다 발레단을 거쳐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를 지낸 제임스 전.‘무엇을 보여줄 것인지가 명확하다’는 평을 얻은 그가 ‘또하나의 분신’이라며 자신있게 내놓은 새 작품이 무대에서 어떻게 비쳐질지 궁금하다. 김성호기자 kimus@
  • [씨줄날줄] 한국발레 ‘심청’

    우리에게 ‘심청전’만큼 익숙한 이야기가 달리 있을까마는 서양문화의 한 정형인 고전발레로 단장한 심청 이야기는그것대로 새로이 아름다웠고 새로이 감동적이었다. 전통적인 농촌 마을과 궁궐 뜰을 배경으로,고유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은 때로는 산들바람처럼 때로는 폭풍우처럼 무대를 날아다녔다.특히 프리마 발레리나 문훈숙은 경쾌한 동작과 우아한 선으로 효녀,사랑을 꿈꾸는 소녀,그리고 왕비로 거듭변신하는 심청의 캐릭터를 매끄럽게 표현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지난 6∼9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자체 레퍼토리인 ‘심청’을 공연했다.마지막 날 공연을본 뒤 확인한 사실은 고전발레의 틀에 한국 정서를 담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1986년 국내에서 창작한 발레 ‘심청’이 꾸준히 다듬기를 거듭해 이제는 여느 고전발레 대작에 뒤질 것 없는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그 ‘확인’은 큰 기쁨을 주었다.발레 하면 흔히 떠올리는 ‘백조의 호수’‘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등은 모두 19세기에안무·음악 등이 완성된 고전발레다. 고전발레는 뚜렷한 드라마 전개(대부분 사랑이야기다)와 다양한 춤의 구성,이를뒷받침하는 고난도 테크닉 등을 갖춰 예술애호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 유니버설의 ‘심청’도 다를 바 없었다.화려하면서도 스케일이 큰 무대배경,한복의 품위와 선을 살렸으되 가볍게 몸을 휘감는 무대의상이 우리 정서를 잘 드러냈다.한복의 소매·치마는 통이 넓어 몸의 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는데이번에 과감히 단순화했다. 탈춤과 궁녀춤 같은 전통무용을곳곳에 넣은 점, 남성 무용수 12명의 박력 넘치는 군무(뱃사람의 춤)등도 높은 점수를 줄 만했다.물론 아쉬움은 있다.심봉사가 딸을 만나 눈뜨는 장면이 하이라이트인데,구성의어려움 탓인지 춤보다는 마임이 주로 활용됐다.심청과 왕의‘파 드 되’(2인무)도 왠지 허술해 보였다. 유니버설은 이 공연에 앞서 지난 6∼8월 두달동안 미국의3대 오페라하우스를 돌며 ‘심청’을 공연했다.현지 언론은‘춤의 근본적인 휴머니티가 상실되는 시대에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뉴욕타임스)‘요즘 난무하는 가짜 골동품 발레들과는 현격하게 차원이 다르다’(LA타임스)고 호평했다.퍼포먼스 ‘난타’가 세계 공연무대에서 뛰어난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발레 ‘심청’이 그 뒤를 잇기를 기대해 보자. 이용원 논설위원 ywyi@
  • ‘세계무용축제’ 새달 7일부터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4회 ‘세계무용축제’가 오는 10월7일부터 11월5일까지 한달여동안예술의전당,호암아트홀,국립국악원,세종문화회관 등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국내 최대 무용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이 무용제의 올해 행사는 해외 9개,국내 26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예술성이 높으면서도 대중성을 살린 작품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무용단중 트렌스젠더 무용수인 중국의 진싱(金星·34)이 안무한 상하이 진싱현대무용단의 ‘상하이 탱고’(10월7∼9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와 탐험가 마르코 폴로의 중국에서의 일상을 담은 프랑스 장-클로드 갈로타 무용단의 ‘마르코 폴로의 눈물’(10월12일 토월극장)은 놓칠수 없는 흥미있는 작품들로 꼽힌다. 이스라엘 인발 핀토 무용단의 ‘오이스터’(10월19일 토월극장)는 서커스와 연극을 넘나드는 독특한 무용극으로,네덜란드 인트로단스 무용단 산하단체인 청소년 앙상블의 ‘토이 스토리’(10월1-22일.토월극장)는 국내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어린이·청소년 무용으로 각각 관심을 모은다. 스위스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11월3∼5일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오래전부터 무용팬들이 기다려온 무대. 금세기 최고의 현대발레 안무가로 꼽히는 모리스 베자르(74)가 자신의 무용단인 ‘베자르 발레 로잔’을 이끌고 요절한젊은 예술가들을 추모하는 ‘Ballet for Life’(97년작)를선보인다. 92년 베자르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다 에이즈로 사망한 호르헤 돈(조르주 동),그보다 1년 전 역시 에이즈로 세상을 떠난 영국 록그룹 ‘퀸’의 싱어 프레디 머큐리의 죽음을 계기로 구상한 작품이다. 한국 공연으로는 큰 무당 김금화가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김금화의 대동굿’(10월7일 예술의전당 돌의 광장) ▲신무용을 정리한 ‘다시 보는 신무용’(10월12∼13일 국립국악원) ▲35세 미만의 젊은 안무가가 꾸미는 ‘젊은 무용가의 밤’(10월14∼15일,17∼18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안애순·권금향·박경숙의 ‘우리춤 빛깔찾기’(10월16∼17일 토월극장) ▲20대 후반 신세대 무용수들의 ‘별난 춤,별난 춤꾼’(10월20∼21일 자유소극장)▲안은미 안무의 ‘대구별곡’(10월29일 호암아트홀)이 차례로 관객을 맞는다. 김성호기자 kimus@
  • US오픈/ 샘프라스, 애거시에 진땀승

    두 테니스영웅의 실력을 겨루는 데는 3시간 32분이 필요했다. 피트 샘프라스가 6일 미국 뉴욕의 플러싱메도 내셔널테니스클럽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앤드리 애거시(이상 미국)를 세트마다 타이 브레이크까지 벌인 끝에 3-1(6-7[7-9] 7-6[2] 7-6[2] 7-6[4])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4대 메이저대회 최다우승(13승) 기록을 지닌 샘프라스는 39개의 범실을 남발했지만 자신의 서비스 게임은 반드시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애거시는 샘프라스에 견줘 범실 19개,더블폴트 4개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했고 서비스 에이스도 18개나 기록했지만 매치 포인트를 번번이 놓쳐 안타까운 패배를 당했다. 최근 3차례 맞대결에서 애거시에 무릎을 꿇은 샘프라스는이번 승리로 반전의 기회를 잡았고 통산 상대전적도 18승14패의 우위를 지켰다. 샘프라스는 처음 이 대회 8강에 오른 마리아노 사발레타(아르헨티나)를 3-0으로 누른 지난해 챔프 마라트 사핀(러시아)과 9일 결승 길목에서 맞닥뜨린다. 여자단식에선 2연패를 노리는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킴 클리스터스를 1시간5분만에 2-0(6-3 6-1)로 가볍게 제압했다. 비너스는 아멜리 모레스모(프랑스)를 2-0으로 일축한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돼 동생 세레나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누를 경우 메이저대회 결승 첫자매 대결을 연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임병선기자 bsnim@
  • 샘프라스·애거시 4강행 격돌

    90년대 남자테니스의 양대 산맥인 피트 샘프라스와 앤드리 애거시(이상 미국)가 4강 길목에서 충돌한다. 샘프라스는 4일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1,580만달러) 남자단식 4회전에서 6번 시드 패트릭 라프터(호주)를 3-1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로저 페더러(스위스)를 3-0으로 꺾은 애거시와6일 격돌하게 됐다.17승14패로 샘프라스가 역대 전적에서는 앞서지만 최근 3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애거시가 이겨 6일 맞대결은 이번 대회 최대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4대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13회) 기록을 갖고 있는 샘프라스는 라프터를 맞아 최고 시속 211㎞에 달하는 강서비스를 앞세워 20개의 서비스에이스를 퍼부으며 예전의 위력을되찾았다. 그가 이번 대회 패권을 거머쥘 경우 9년 연속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94·99년 챔피언 애거시는 1·2세트에서 신예 페더러를완전히 압도하며 48분동안 단 3게임만 내주는 활달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3번 시드 마라트 사핀(러시아)도 14번 시드토마스 요한손(스웨덴)에게 3-1로 승리,사비어 말리세(벨기에)를 3-0으로 꺾은 마리아노 사발레타(아르헨티나)와 준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여자단식에서는 올 메이저 3번째 패권을 노리는 제니퍼캐프리아티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비너스 윌리엄스(이상미국)가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임병선기자
  • 발레리나 심청

    6월초부터 지난달 7일까지 워싱턴 케네디센터와 로스엔젤레스 뮤직센터,뉴욕 링컨센터 등 미국 3대 오페라하우스에서선보여 호평받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이 예술의전당오페라극장에서 고국 팬들을 맞는다.‘심청’은 한국의 고전을 발레화한 성공사례로 뽑히는 레퍼토리.‘심청전’을 소재로 고전발레의 형식과 기교를 유지하면서 한국의 전통미와‘효’ 사상을 살려 동·서양의 접목을 시도한 창작발레다. 전통 탈춤을 활용한 안무와 소나무,정자,달 등 정적인 아름다움을 살린 무대장치가 순회공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발레 기교보다는 스토리 위주의 표현력에 중점을 두고 놀이춤과 극적효과를 노린 장면 삽입이 특징이다.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안무,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6·7·8일 오후7시30분 9일 오후4시,(02)2204-1041. 김성호기자 kimus@
  • 리뷰/ 국립발레단 ‘스파르타쿠스’

    웅장한 군무(群舞)와 무대로 빨려드는듯한 느낌의 서정적인 음악,그리고 끊임없는 박수 갈채. 지난 27일 국립발레단의 ‘스파르타쿠스’(예술감독 최태지·안무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개막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은 잔치 분위기 일색이었다. 1968년 유리 그리가로비치 안무로 볼쇼이발레단이 초연한‘스파르타쿠스’는 로마 점령지에서 반란을 일으키지만 실패한채 비장한 최후를 맞는 노예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의 얘기다.웅장한 남성군무가,흔히 여성적인 장르로 인식되던 발레무대를 한 순간에 바꿔놓은 대작으로 아시아에선 국립발레단이 처음 도전했다. ‘현대발레의 최고봉’으로 평가될 만큼 고난도의 테크닉과 파워를 요구하는 공연인 만큼 막이 오르기 전 관객들은무대 뒤의 출연진 못지않은 긴장감으로 숨을 죽이고 있었다.그러나 막이 오르면서 객석 곳곳에선 탄성이 이어졌고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가 터졌다. 검투사들의 대결로 시작해 노예반란,전투장면,스파르타쿠스의 죽음까지 계속되는 스펙터클한 장면들은 이원국(스파르타쿠스)김지영(스파르타쿠스의 아내 프리기아)신무섭(크랏수스장군)김주원(고급창녀 예기나)을 축으로한 출연진들의 실수없는 연기속에 관객들의 시선을 공연내내 붙잡아맸다.반란 지도자 스파르타쿠스와 로마 장군 크랏수스의 카리스마가 다소 약했다.그러나 수석무용수로서 무대의 흐름을주도하는 주인공 역할을 감당해내는 데엔 관객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검투사들의 반란과 전투장면에 삽입된 남성 무용수들의 군무도 무용수 숫자가 적어서인지 웅장함이 조금 떨어졌지만박진감 넘치는 몸짓과 화려한 의상,오케스트라의 리듬이 조화를 이루어 종전 무대에선 좀처럼 맛볼 수 없는 감동을 전했다. 재회를 즐기는 스파르타쿠스와 프리기아의 2인무,검투사들을 유혹하는 예기나의 독무,스파르타쿠스가 죽은뒤 비탄의몸짓을 보여주는 프리기아의 춤 등은 남성 무용수들의 군무를 압도하며 관객들의 박수를 가장 많이 받은 장면이었다. 공연이 끝난뒤 안무자 유리 그리가로비치는 20분 이상 계속된 커튼 콜에 연신 무용수들의 등을 떠밀며 관객들의 환호에 답했다.분신처럼 여기는 ‘스파르타쿠스’ 한국공연을 위해 출연진을 직접 지도하며 비지 땀을 흘렸던 지난 두달간의 고생에 대한 반향이 나름대로 흡족했던 것 같다. 김성호기자 kimus@
  • 북한 풍향계

    ●북한 우표가 미국에서 수집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우표수집 전문업체인 ‘웨스트민스터 스탬프 갤러리’는 최근 북한의 골프기념우표를 125달러에 팔고 있다.조선우표사가 97년 발행한 이 우표는 액면 50전짜리 2장이 인쇄된 수집용 초판으로 오른쪽 아래 부분에 ‘100매 제한 인쇄’라고 적혀있다. 북한은 46년 3월12일 최초의 우표인 ‘무궁화’를 발행한이후 최근까지 모두 4,000여종의 우표를 발행했으며 최근에는 해외판매를 의식,소재를 다양화해 연간 90∼130여종을 국내외에서 팔고 있다. ●북한 선수단이 지난 24∼26일 22개국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홍콩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연령별 수영선수권대회에서 수중발레 4개 종목을 휩쓸었다고 조선중앙방송이보도했다. 북한의 장옥순은 13∼15세,최연미는 16∼18세 1인 경기에서,독고범ㆍ윤희가 13∼15세,황수정ㆍ김분희가 16∼18세 2인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 ●북한 대동강 유람선이 남한 손님들의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잡고 있다고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전했다. 조선신보 최근호(8·24)에 따르면 지난해 1차 남북이산가족 교환 방문단에 이어 2차 남북 장관급회담 대표단,노동당 창건 55돌 행사 참관단 등이,올해에도 ‘8·15 민족통일대축전’ 참가대표들이 유람선을 탔다. 대동강 유람선 ‘평양1’호의 리금옥(50·여) 지배인은 “남조선 인민들과 유람선에서 만나는 것은 역사적 6·15 북남공동선언 발표 이후부터”라고 말했다.이어 85년 운항하기시작한 평양1호에는 평양시민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온연간 20만명 이상의 근로자들과 해외동포,외국인들이 찾고있다고 덧붙였다. 평양1호는 초대형 분수가 설치된 경림동 선착장에서 만경대까지 10여㎞를 운행하며 특별한 경우 서해 남포항까지 왕복한다.해마다 김일성주석의 생일(4·15)을 맞아 운항을 시작하는 배는 길이 70m,폭 11m,높이 4m에 2층으로 돼 있으며 고급 식당과 300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요금은 북한 화폐로성인 3원,15세 이하 1원50전(유치원생 무료)이다. ●내년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60돌(2·16)을 맞아 다음달부터 ‘전국 근로자들의 노래경연’가 열린다. 조선중앙TV에 따르면 조선중앙방송위원회가 주관하는 노래경연은 2단계로 나눠 열리며 1단계 경연은 9월 15∼30일 도및 직할시별로,2단계 경연은 10월 14일부터 1단계 경연에서합격한 종목을 갖고 평양에서 진행된다. 노래경연에는 노동자·농민·사무원·주부·가족·대학생등이 참가할 수 있으며 김일성 주석과 김 위원장을 찬양하는 노래,혁명가요,‘혁명가극’에 나오는 노래 등을 준비하면된다고 중앙TV는 밝혔다.
  • 서울공연예술제 10월4일 팡파르

    서울을 대표하는 국제수준의 종합 공연예술축제를 기치로내걸고 서울연극제와 서울무용제를 통합해 출범한 서울공연예술제 첫 행사가 10월4일부터 11월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국립극장,문예회관 및 대학로 일대 30여개 공연장에서 무용64편,연극 48편이 참가해 열린다. 통합 원년인 올해는 그동안 행사 일정과 방식을 놓고 논란을 거듭하다 최근 행사가 확정된 만큼 촉박한 일정 등을 감안,일단 서울연극제와 서울무용제를 결합한 수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공연예술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조흥동)에 따르면 무용부문의 경우 기존 서울무용제의 경연제 성격을 줄이는 대신축제 성격을 강화했다.경연참가 단체가 4개로 준 반면 지난해 우수작품 초청공연 6편,갈라초청공연 10편,젊은 안무가를 위한 열린 무대 출품작 7편이 각각 참가하도록 정했다. 이에따라 발레블랑,정진한,춤다솜,현대무용 탐이 2개의 우수안무가상과 6개의 무용연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됐으며 지난해 우수작품으로는 이영희,우현영,김긍수가 뽑혔다. 갈라초청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자리.서울현대무용단,이미영 무용단,푸름현대무용단 등이 각 단체의 하일라이트를 선보이며 지제욱,박은성 등 젊은무용가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대중적인 행사가 삽입된 것도 이채로운 변화.댄스스포츠와재즈댄스를 공연형태로 바꾼 ‘대중춤 페스티벌’을 비롯해컴퓨터 등 첨단기기를 춤에 연결한 ‘춤과 테크놀로지’,뮤지컬에 등장하는 다양한 춤을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속의춤’도 펼쳐진다. 재야 무용가 강남기,허순선,양태옥 등이 꾸미는 ‘우리 옛춤 한마당’과 역대 수상작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이나 공연으로 볼 수 있는 ‘역대 수상작 공연’도 기획됐다. 연극 부문에선 공식초청작 9편을 비롯해 공식참가작 15편,해외초청작 3편,자유참가작 21편이 참가한다.공식참가작에는 극단 갖가지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극단 미연의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실험극장의 ‘브레히트 죽이기’,극단 애플의 ‘유리가면’,연희단거리패의 ‘시골선비 조남명’이 뽑혔다. 종전엔 창작극에 국한했던 참가자격이 번역.번안극및 뮤지컬로 확대된 것도 공연제의 또다른 특징이다.해외초청작으로는 영국 가수 바브 정거의 콘서트,불가리아 크레도 극단의‘외투’,프랑스 거리극단의 ‘바로크 퍼레이드’가 선정됐다. 페스티벌 성격을 유지하기 위해 폐지된 경연제를 대신해 시상제를 도입,총 1억원의 상금을 놓고 부문별 시상여부와 시상내역을 사후 선정해 시상키로 한 점도 눈길을 끈다. 행사기간중 문예회관 옆에 설치된 임시 야외무대에서 아마추어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이 매일 오후2시,6시 두차례 계속되며 ‘대학로 옷 입히기’‘무지개 쇼’와 서울시내무용·연극과 학생들의 퍼포먼스 등 일반 관객참여를 위한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성호기자 kimus@
  • 귀화 1년만에 외출 세계적 무용가 로이 토비아스

    지난해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에 귀화한 전 유니버설발레단 예술감독 로이 토비아스(74·한국명 이용재).인생의 종착역으로 한국을 택해 지난 95년부터 경기도 여주 북내면 외룡리에서 살고있는 그가 최근 한국귀화 1년여만에 첫외출길에 올랐다.이웃 이천 도자기엑스포를 둘러보러 나선 것이다. 고향인 미국 발레계에서 초청해도 마다하던 그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다.이천에 가기로 한 지난 19일 아침,이씨는 연신 대문 밖을 내다보고 있었다.수제자인 서울발레시어터 김인희(38) 단장과,상임안무가인 김씨의 남편 제임스 전(42)을 기다리는 것이다.이씨는 틈날 때마다 찾아오는 이들이 “이천까지 모시고 가겠다”고 하자,고맙기만 하다.점심 직전인 11시쯤 김씨 부부가 마침내 대문을 밀치고 들어왔다.“안녕하세요.어디 불편한데는 없으시구요?”“괜찮아 길이 많이 막혔지?” 어눌한 한국말로 두 사람을 맞는 이씨의 몸짓은 영락없는 아버지다. 그는 엑스포에서 전시품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작가며작품이름을 연신 물었다.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슬며시귀띔했다.“안내 팜플렛이 외국인이 보기에 너무 서툴고 허술해요.이것만 봐도 한국인들은 우수한 인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이런 부분을 보면 절로 화가 나지요.”국립발레단과 함께 한국 발레의 쌍축을 이루는 유니버설발레단 예술감독을 맡아 숱한 제자들을 키워내며 한국발레를 해외무대에 진출시키는 데 디딤돌 역할을 했던 세계적인 인물이지만 지금은 한낱 촌로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 이씨가 이곳에 정착한 데는 김씨의 따뜻한 마음이 큰 몫을했다.88년부터 95년까지 유니버설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일하다 퇴임한뒤 김씨의 부탁으로 서울발레시어터 예술감독을 맡았다.이씨가 한국에서 살 뜻을 비추자,김씨가 이곳을 물색해주었다.허름한 한 칸짜리 한옥을 조금 개조해 거실이며 사랑방,부엌을 새로 들였다.안방 침대며 보료,등잔 등 가구는 모두 한국의 전통적인 것들이다.옷도 서울 인사동에서 산 개량한복을 즐겨 입는다.이주하면서 마당에 손수 심은 묘목이 어느새 키를 훌쩍 넘어설 정도로 자랐다.이들 나무며 화초에쏟는애정이 보통이 아니다.TV며 신문이며 모두 끊고 사색과 독서로 소일한다.세상 돌아가는 소식이래야 이웃에 살면서하루 한차례씩 들러 식사며 빨래거리를 챙기는 김씨의 친언니와 마을 주민들이 들려주는 게 고작이다. 전설적인 미국 뉴욕시티발레단 창단멤버로 현대무용계의 거장인 조지 발란신(작고)에 의해 수석 무용수로 발탁돼 세계무용계를 깜짝 놀라게 했고,프랑스 테아트르 드 아트 발레수석무용수겸 상임안무가·일본 도쿄발레극장 창단 예술감독겸 상임안무가·미국 필라델피아 오페라발레단 창단감독 등화려한 춤인생을 살았지만 이제는 초야에 묻혔다. 실제로 그는 얼마전 미국 발레계의 초청을 거절했다.내년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발레시어터가 그의 90년 안무작 ‘모차르트’를 무대에 올리겠다며 “미국으로 와 조언해달라”고 했으나 “이미 은퇴했는데 이러쿵 저러쿵하기 싫다”고 답했다. 미국 국적을 버리고 한국에 귀화한 이유에 대해 “차를 타고 정처없이 달리다가 기름이 바닥나 차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니 그곳에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이 다 있었다”고 돌려답한다.또 한국이름을 이용재로 정한 데 대해서는 “용을 좋아하는데다,미들네임이 ‘제이’여서 ‘용재’로 한 것”이라고 덧붙인뒤 “일본에서 30년이 넘게 살았지만 일본보다는 한국이 정서에 더 맞는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 춤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서울발레시어터가 10월 LG아트센터에 올릴 공연에 대해 묻는다.“안무는 마쳤나”“무대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걱정하지 마세요.무리없이 순조롭게 돼가고 있어요.” 제임스 전이 내년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부추기지만 로이는 말문을 돌려 요즘 한·일관계에 대해 묻는다.“듣자하니 양국 관계 때문에 일본인들의 한국공연이 적잖이 취소됐다는데.어쨌든간에 문화예술이정치적 상황에 좌우돼선 안될 것이야.한국인들도 지나친 감정대응은 자제해야 하고…”한국의 문화예술계에 대한 관심도 예사롭지가 않다.“한국엔 빼어난 인재가 많아요.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엔 어김없이 한국인들이 들어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요.기량은 충분한데 문제는 한국 문화예술인들이 예술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미흡해요.예술보다는 다른 부수적인 데 시간과 힘을 빼앗기다보니 자연 결과가 부실할 수 밖에 없어.”한국인이 되고보니 한국의 이런저런 상황들이 자신을 화나게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20여년전 한 외국인 작가의 글을 통해 명성황후의 생가가 여주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10여년전 생가를 찾아가보니 너무 보잘것 없게 방치돼 있어 몹시실망했다고 했다.한국의 역사에 관심이 많아 자료를 찾기 위해 여러 곳을 뒤졌지만 만족할 만한 것을 찾지못한 적이 많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며칠전 이웃 목아박물관에 도둑이 들어 문화재급 유물들을 대량 훔쳐갔다는 소식에“너무 안타까웠다”고 했다. “요즘 해외이민이 유행이라고 들었어요.물론 한국보다는 그곳이 기회가 많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숙고할 필요가 있어요.순간의 감정적인 결단은 아주 멀리볼때 돌이킬 수 없는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까.” 세계적인 무용가로 이름을 날렸지만 평생 한번도 결혼하지않고,모은 재산도 없이 살아가는 그의 모습은 “진정한 예술가란구도자와 다름없구나” 하는 생각을 주기에 충분했다. 글 여주 김성호기자 kimus@
  • ‘드리븐’ 감독 할린·남우 스탤론…카레이싱의 진수 보여준다

    산악 액션 영화 ‘클리프 행어’로 93년 여름을 시원하고아슬아슬하게 만들었던 명콤비가 돌아왔다.액션 명장 레니할린과,이제는 ‘왕년’의 액션스타가 된 실베스타 스탤론이 자동차 경주 영화 ‘드리븐’으로 뭉친 것이다. ‘드리븐’의 배경은 F1(포뮬러 원)과 함께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인 CART(Championship Auto Racing Teams)로,속도에 목숨을 건 자동차 경주 선수들의 꿈 사랑 우정을 초고속으로 그렸다. 신인 선수 지미(킵 파튜)가 혜성처럼 나타나 전년도 우승자 보(틸 슈바이거)를 위협한다.지미의 팀 코치 칼(버트 레이놀즈)은 기복이 심한 그를 뒷받침하기 위해 왕년의 스타였던 조(실베스타 스탤론)를 불러들인다.지미의 등장으로 신경이 예민해진 보가 여자친구 소피아(에스텔라 워렌)에게 결별을 선언하자 상처입은 소피아는 지미와 가까워진다.그러나 보를 잊지 못하는 소피아를 지켜보며 지미는 슬럼프에 빠진다. 그러던 중 팀 동료가 사고를 당하자 지미는 경기를 포기한채 그를 돕다가 부상을 입는다. 줄거리는 그다지 새로울 것 없지만 평균시속 400㎞의 자동차 경주 장면과,관객이 실제로 경주용 차를 운전하는 듯한화면은 아드레날린을 폭발할 듯 분출시킨다.“관중석이 아닌 질주하는 엔진의 한가운데서,레이서가 하나가 되는 바로 그 자리에서 새로운 카레이싱의 세계를 보여주려 한다”는 레니 할린 감독의 말처럼 다양한 촬영기법을 동원해 실감나는자동차 추격장면을 선보인다. 경기 도중 사고로 부서진 차 파편과 타이어가 공중을 유영하는 듯한 장면은 ‘매트릭스’의 120대 스틸 카메라보다 한단계 향상된 Ariflex435 카메라로 촬영했다.영화에서 최고의 박진감을 선사하는 시카고 도심 한가운데를 질주하는 추격장면은 촬영기사가 직접 탑승해 촬영할 수 있도록 특수제작된 차량을 이용해 찍었다. 영화의 두 신성인 킵 파튜와 캐나다 수중발레 대표선수 출신 에스텔라 워렌은 모두 아르마니·샤넬 등의 광고모델 출신이다.‘컷스로트 아일랜드’‘롱 키스 굿나잇’등 전 부인 지나 데이비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액션 영화에서 모두 실패를 맛본 레니 할린.그런데 ‘혹성탈출’에도 출연한 여주인공 에스텔라 워렌의 이미지는 어딘지 꺽다리 금발미인 지나 데이비스와 닮았다.25일 개봉. 윤창수기자 geo@
  • 엘스 4언더 ‘호쾌한 출발’

    어니 엘스(남아공)가 첫 PGA챔피언십 정상을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엘스는 16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어슬래틱클럽(파71·7,213야드)에서 개막된 올시즌 남자골프 마지막 메이저인 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7일 0시 현재 7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상큼한 출발을 보이며 4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메이저 대회 가운데 US오픈에서만 두차례 정상에 올랐던엘스는 1번·2번홀(이상 파4)에서 기분 좋은 연속 버디를낚은 뒤 5번(파5)·6번홀(파4)에서도 거푸 버디를 추가했다. 올 브리티시오픈 정상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데이비드 듀발은 10번홀에서 출발,첫홀부터 연속 3개홀 버디 행진을 벌이는 등 전반 5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공동 2위권을 달려 2연속 메이저 우승의 꿈을 부풀리게 됐다. 또 올 US오픈 챔피언 레티프 구센(남아공)도 전반 6개 홀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를 유지하며 비교적 순조롭게 1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러나 올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우승으로 4대 메이저를연속 석권,‘타이거슬램’을 이뤘던 타이거 우즈는 전반 6개홀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등 3타를 까먹으며 부진한 출발을 보여 메이저대회 정상 복귀에 암운을 드리웠다. 듀발,구센과 같은 조에서 플레이를 펼친 우즈는 첫홀인 10번홀부터 보기를 범한뒤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했으나 14번홀과 15번홀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범하며 무너졌다. 이 대회에 첫 출전한 한국의 최경주(슈페리어)는 17일 오전 1시40분 1번홀을 출발했다. 한편 캐나다 온타리오주 앤구스클렌골프장(파72·6,385야드)에서 개막된 LPGA 투어 캐나디언우먼스오픈 1라운드에선 실비아 카발레리가 11번홀까지 4언더를 유지하며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한국의 한희원이 10번홀까지 버디만 2개를 잡으며 2언더로 공동 2위를달렸다.10번홀(파4)에서 출발한 한희원은 첫홀에서 버디를낚은 뒤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또 시즌 첫승에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는 김미현은 6번홀까지 1언더를 유지하며 공동 10위권에 랭크됐고 시즌 2승을 노리는 박지은은 5번홀까지 이븐파로 공동 21위권에 있다. 98년 US여자오픈,올 브리티시오픈 우승에 이어 3대 내셔널타이틀인 이번 대회마저 석권,‘트리플크라운’ 달성을 노리는 박세리는 17일 오전 1시40분 1번홀에서 티오프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창무국제예술제’ 28일부터

    한국무용가 김매자(창무예술원 이사장)가 주도해온 ‘창무국제예술제’ 9번째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9월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창무국제예술제’는 아시아권의 현대 공연예술 흐름을 짚어내는 연례 국제행사이다. ‘창무국제예술제2001’이란 타이틀로 열리는 올해 예술제는 ‘미래를 향한 아시아의 열정’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중국,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5개국 12개 공연단이 참가한다. 각 장르에서 정상에 오른 원로·중진들이 대거 참석하는 개막 무대부터가 심상치 않다.동양예술의 진수를 한껏 보여준다는 주최측의 야심찬 속내가 읽힌다. 조선시대 마지막 무동(舞童)이자 종묘제례악 무형문화재인김천흥옹이 첫 순서로 해금연주를 들려주는 데 이어 독창적인 한국춤 창작에 주력해온 김매자가 자신의 대표작인 ‘춤본 II’를 보란듯이 과시한다. 뒤를 잇는 중국과 일본의 전통 악기 연주도 만만치 않다.세계 무대에서 널리 알려진 장지안화(姜建華)의 얼후(二胡)연주와 일본 오구라 소노스케의 대고(大鼓) 연주가 그것이다. 본공연은 모두 세 개의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우선 본공연 첫번째 행사(29·30일)는 국제무대에서 조금씩 관심을얻어가고 있는 아시아 발레 조명무대.서울발레씨어터의 ‘내 마음 깊은 곳에’(로이 토비아스 안무)와 ‘생명의 선’(제임스 전)을 비롯해 싱가포르 댄스시어터의 ‘잃어버린공간’‘파이브스(Fives)’가 국내 첫 선을 선보인다. 본 공연 두번째 행사(31일·9월1일)는 신선한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무용가들의 무대.밀물현대무용단 김은희의 ‘빨간 비둘기’,순발력과 재치가 특기인 김나영(예원학교 교사)의 창작발레 ‘왈츠’,말레이시아 탄닥 댄스컴퍼니의 ‘인클로저’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이어 본 공연 세번째 행사(9월2·3일)에서는 지난해 호평받았던 창무회의 ‘아우라지’(김선미 안무)가 앙코르 공연되며,창무회와 인연을 맺어온 일본 무용가 야마다 세츠코가‘꿈꾸는 토지’로 마무리를 짓는다.부대행사로 싱가포르댄스시어터의 발레 마스터,에드먼드 스트라이프의 발레수업이 28∼30일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김성호기자 kimus@
  • [굄돌] 남편의 나이

    며칠전 남편 생일날 모처럼 친구들과 저녁 약속이 있어서케익을 사려고 제과점에 들렀다 점원아가씨가 “초 몇 개드릴까요?”하고 묻는 말에 난 바로“서른 네개요!”“몇개요?” “서른 네개요”라고 대답했다 옆에 있던 남편이“내가 지금 몇 살인데? 마흔 세개 주세요!” 정말 순간 너무 깜짝 놀랐다.나이를 자주 생각할 일도 없고 필요도 없었겠지만 어쩌면 두 번씩이나 너무도 또렷하게 남편의 나이를 서른네살이라고 생각하고 대답했을까? 세상 물정 모르고 덜컥 낳아버린 우리 애기(발레단)도 벌써 8살이 다 돼가고 있는데 나혼자만 나이를 안먹는걸로 착각하고 있었나보다. 새로운 작품을 안무하기 위해 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밤 늦게까지 곡을 찾고,구상을 하고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춤으로 정리해서 단원들의 몸을 빌려 표현해내야 한다.이런 힘겨운 작업을 늘 해오다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고피로도 많이 누적된 탓일까.요즘 남편이 부쩍 마르고 흰 머리도 많이 늘었다. 12년 전에는 남편이 너무도 열심히 뛰는 모습에 반해서 결혼을 했는데,요즘은 ‘지치지도 않나?’ ‘좀 쉬면서 하지’ 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민간 프로 발레단을 운영하는 일은 정말 힘들다.작품도 잘 만들어야 하고 단원,스태프,직원관리도 잘해야하고 발레단을 항상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도 모두 만족하도록 감사의마음을 잘 표현해야 한다. 무엇보다 힘든 일은 경제적으로 안정되게 발레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후원금,협찬금 등을 많이 끌어(?)와야 하는데요즘은 IMF 때보다 더 힘들다는 느낌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필수가 아닌 ‘기타 등등’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현실에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그것도 내 모든 젊음을 바친 일에서 가치를 찾는다는 것이얼마나 어리석고 무의미한 줄 알면서도 몸은 어느새,연습실을 향한다. 이번 주말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남편과 함께 아주 가까운 곳이라도 꼭 다녀오자고 해볼 생각이다.발레단 단장,안무가가 아닌 그냥 아주 평범한 중년부부의 나들이처럼…. 김 인 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 리뷰/ 뮤지컬 ‘넌센스’

    지난달 21일부터 서울 호암아트홀서 인기리에 공연중인 뮤지컬 넌센스(단 고긴 원작,윤석화 예술감독,이종일 연출). ‘국내 공연 10년’이란 관록만큼이나 원숙한 진행이 보는이들의 시선을 공연 내내 무대에 붙잡아둔다. 박정자(원장 수녀)윤석화(마리아 수녀)양희경(부원장 수녀)강애심(엠네지아 수녀)김미혜(레오 수녀)의 ‘끼 넘치는’연기와 아기자기한 소품격 볼거리들로 인해 공연장은 시종일관 웃음바다다.원작을 한국상황에 맞게끔 다소 바꾼 것도 관객몰이에 어느정도 성공한 요인으로 꼽힌다. ‘뮤지컬’은 원작 자체의 구성이 탄탄해 관객들이 보기에별 어려움이 없는 코미디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녀 5명이 전부인,한정된 등장인물 탓에 배우들의 연기와 힘이 작품의 성공 여부에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 공연의 성공요인은 캐스팅이다.엄숙하면서도우스꽝스러운 두 얼굴의 원장 수녀를 무리없이 조화시키는박정자,수녀답지 않게 세상물정에 밝은 마리아 수녀를 능청스럽게 표현하는 윤석화,수녀원의 2인자로 가끔씩 수다를쏟아내는 부원장 허버트 수녀의 양희경,기억을 상실한 엠네지아 수녀를 천연덕스럽게 연기해내는 강애심,발레리나가꿈인 막내 수녀 레오 역의 김미혜. 각기 다른 개성의 수녀 다섯 명이 각각 갖고 있는 과거와희망을 통해 인간의 진실된 마음,혹은 참다운 인간상을 보여준다는 연출의도를 관객들이 읽어내는 데 큰 어려움이 없게 한다. 우리 상황에 맞게끔 부분부분 고쳐 삽입한 장면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김치 전골’이나 ‘이북 사투리’는 물론,윤석화가 즉흥적으로 소화하는 ‘전원일기’‘여인천하’등 TV 사극과 광고 패러디,패러디 상황에 맞게 변모하는윤석화의 수녀복….여기에 양희경과 강애심의 노래실력,김미혜의 발레 솜씨도 박수를 받는 개인기다. 한국상황에 맞게 극 배경을 설정한 만큼 피날레에서 양희경이 부르는 ‘성자가 되고 싶다면’이라는 긴 노래를 요즘현실에 맞는 가사로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김성호기자 kimus@
  • 국립발레단 아시아 첫 무대화

    지난 92년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여 국내 무용계에 충격을 준 발레 ‘스파르타쿠스’(유리 그리가로비치 안무)의 감동이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재연된다.국립발레단이 세계에서 세번째,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무대에 올리는 것. 1968년 볼쇼이발레단이 처음 무대화한 발레 ‘스파르타쿠스’는 로마 말기인 기원전 1세기 노예반란을 일으켰다 실패한 뒤 죽음을 당한 노예 검투사의 이야기다.‘죽음보다 강한 자유에의 의지’가 장대한 스펙터클로 표현된다.지금까지 볼쇼이의 최고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국립발레단은 이번 무대에서 9년전 볼쇼이가 전했던 감동을 그대로 전하겠다고 벼르고 있다.‘스파르타쿠스’를 만든그리가로비치가 직접 내한해 스태프를 지휘하고 있고 볼쇼이 최고의 발레리나 나탈리아 베스스메르트노바도 한국의무용수들에게 기량을 전수하느라 비지땀을 쏟고 있다. 초점은 원작의 장엄미를 그대로 살려낸다는 것.남성 무용수 30명이 추는 힘찬 군무가 압권이다.막이 오르자마자 힘찬행진곡과 함께 등장하는 로마군단,목숨을 건 검투사들의 결투,전장의 치열한 전투신 등 국내 발레에선 좀처럼 보기힘든 장면들이 이어진다. 장면 사이사이에 배치된 주인공들의 2인무와 독무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들.사랑하는 여인을 포로로 빼앗긴 자책,자신과 같은 입장의 포로를 죽여야 하는 비애감,사랑하는 이와해후하는 환희,세계 정복에 불타는 권력자의 야망,권모술수에 능통한 여인의 영악함 등 인간의 모든 감정과 생각이 춤 속에 녹아있다. 영웅적인 노예검투사 스파르타쿠스에는 이원국 김용걸이 더블 캐스팅됐고 스파르타쿠스의 아내 프리기아엔 김지영 배주윤 김애정이,로마 통치자 크랏수스엔 신무섭 장운규가,크랏수스의 애첩 예기나에는 김주원 박신영 김하선이 발탁됐다.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받쳐주는 아르메니아 출신하차투리안(1903∼1978)의 웅장하고도 서정적인 음악이 작품의 비장미를 더한다. 김성호기자 kimus@
  • 訪러 김정일 관심사는/선진기술.군수.예술에 관심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지에서 본 그의 관심사는 선진 과학기술과 군수, 그리고 예술이다. 우선 무기.김 위원장은 기차가 장시간 머무는 곳에서는 빠지지 않고 무기관련 공장을 찾았다.옴스크에는 탱크를 만드는 트란스마쉬를 찾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키로브스키 군수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도 무기와 관련된 것이 많다.김 위원장이 모스크바에서 방문한 흐루니체프 우주센터와 코롤료프우주통제센터는 세계 각국의 인공위성을 로켓에 실어 발사해주는 곳.북한의 미사일개발계획과 관련,주목을 끌었던 곳이다.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원자력 발전소용 발전기를 생산하는 레닌그라드 금속공장을 방문했다. 북한에 돌아가는 길에 들를 노보시비르스크의 아카뎀고로도크도 매우 중요하다.한국의 대덕연구단지와 같은 곳으로자연과학은 물론 사회과학 분야의 학문전통도 깊은 곳이다.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김 주석의 은인인 야고프 노비첸코유족도 만나기로 돼있다.김 주석은 1984년 TSR 여행을 이곳에서 시작하면서 노비첸코를 만났었다.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방문한 레닌그라드 공장도 김 주석이 들렀던 곳이다. 김 위원장의 개인적 관심사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각종 문화행사.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에르미타쥬 박물관을 둘러보고 마린스키 극장에서 발레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모스크바에 돌아와서도 문화공연을 관람한다.김 위원장은 영화를 포함,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알려져 있다. 모스크바 전경하특파원 lark3@
  • 北·러 정상회담 / 김정일 위원장, 상트페테르부르크 관광

    김정일(金正日)위원장은 5일 밤 11시(한국시간 6일 새벽)열차편으로 모스크바를 출발,러시아 제2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옛 레닌그라드) 방문에 나섰다. 제정 러시아의 수도였던 만큼 ‘러시아 문화와 예술의 중심도시’로 잘 알려진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에서 김 위원장은 관계자들과 지역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한편 일정의 대부분을 주요 문화유적지 관광에 나설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6일 아침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모스콥스키역에도착,빅토르 체르케소프 북서연방지구 대통령 특사와 블라디미르 야코블레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사의 영접을 받을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어 2차대전 전몰자가 안장된 ‘피스카룝스코예 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정오에는 세계 3대 미술관으로약 250만점의 작품이 소장돼 있는 에르미타주 국립미술관을찾을 예정이다. 에르미타주 관람은 약 한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이후김 위원장은 야코블레프 지사와 만나 지역협력 방안에 대해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공보실은 김 위원장이 원전 터빈 생산공장을 포함해 금속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지 공장 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의 방문에 대해 “생산제품에 관한관심 외에도 김일성 주석이 생전에 이 공단을 방문했던 사실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네바강에서 보트 관광을 즐기면서 표트르 요새 등 명승지를 둘러보고 밤에는 마린스키 극장에서 발레공연을관람한다. 김 위원장은 7일 아침 오로라 순양함 방문을 끝으로 모스크바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동미기자 eyes@
  • [굄돌] 돌아오지 않는 손지갑

    며칠전 독일에 사는 친구가 오래동안 발레단에서 파트너로 일했던 독일인 신랑과 함께 결혼식을 하러 한국에 왔다. 우리 부부가 신랑 신부의 들러리를 서기로 했기에 결혼식전날 인천에서 신랑 신부를 만나 저녁을 먹으며 여러 가지 의논도 하기로 했다.도착 후 전화를 했더니 친구는 “정말 기가 막힌 일이 갑자기 생겨서 약속을 취소해야 될것 같다”고 말했다. 사연인즉 두 사람은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과 미국에서 온 신랑의 남동생,친구와 함께 관광 겸 쇼핑을 한 뒤분식점에서 간식을 먹었다.그런데 신랑의 가방(작은 남성용 가방)을 두고온 게 생각나 분식점에 다시 갔다.3,4분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가방이 식당 카운터 선반 위에 놓여 있어 다행이다 생각하며 가방을 열었는데 그 안에 있어야할 손지갑이 없어진것이다.분식점 직원은 자기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다.친구 일행은 믿을수 없는 일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여권은 잃어버리지 않았지만 경찰서에 신고하고 신용카드회사에 연락을 하는 등 여러 가지 불편을 겪었다고 했다. 그 말을 듣는순간 지난 1월 국제 무용 콩쿠르에 참석하러 스위스 로잔에 갔다가 버스에 두고 내린 가방을 되찾은일이 생각났다. 행사기간 동안 통역으로 자원봉사하던 분에게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스위스에서는 90%이상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수 있으니 아무 걱정을 말라고 했다. 정말로 이틀 뒤 호텔로 전화가 왔다.가방을 찾으러 분실물 신고센터로 오라는 것이었다.몇가지 질문과 내용물을확인한 뒤 가방을 돌려받았다. 그리고 몇년전 일본에 공연하러 갔을 때 화장실에 놓고나왔다가 찾은 손지갑 생각도 났다.잃어버린 것도 아니고두고 나왔으니 당연히 누군가 가져갔겠지 하고 마음을 비운 상태로 40분 후에 가봤는데 그 자리에 손지갑이 있는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일본사람들은 절대 남의 물건에손대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지만,그 일을 겪은 뒤 일본과일본인에 대한 고정관념이 많이 바뀌었다. 신랑신부는 많은 하객의 축복과 사랑속에 결혼식을 마치고독일로 떠났다.떠나기 전에 꼭 지갑을 되찾게되길 바랐었는데…. 한국에서 경험한 많은 좋은 일들과 함께 영원히기억할지갑분실 사건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김 인 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 정동극장등 6개 예술단체 올부터 법인세 안낸다

    정부는 31일 국립발레·오페라·합창단과 정동극장,서울예술단,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6개 예술단체를 조세특례제한법상 법인세 감면대상으로 고시했다.이에 따라 이 단체들은 올해부터 법인세를 내지 않게 됐다. 국가가 운영경비를 직접 지원하는 이 기관들은 문화관광부가 지난해 1월 도입한 전문예술법인제도에 의해 지난 6월국가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되면서 기부금품 공개모집과,기부금에 대한 손금 인정 혜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법인세까지 면제받음으로써 공연 활성화와 법인운영 여건 개선이기대된다.이들 단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국립발레단이 2,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국립합창단이 40만원으로 가장 적다. 한편 민간이나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예술법인에 대해서는시·도가 8월중 관련 조례를 마련한 뒤 9월중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할 계획이다.10월에는 법인세 면제대상으로 지정된다.공연장 200여개와 예술단 800여개 등 1,000여개가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극단‘신시’가 5,000만원으로 가장 많으나 대부분 수십만원 선이다. 김주혁기자 jh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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