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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새달 6일 개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다음달 6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다음달 6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67일간 서울광장 중앙에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케이트장 규모는 지난해와 같은 크기(30m×50m)로 타원형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광장의 미관을 고려해 스케이트장을 지난해와 달리 서울광장 중앙으로 옮기고 350석의 관람석도 별도로 설치한다.”고 말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의무실과 휴게실 등을 개선하고 시간대별 이용자 현황을 표시한 전광판을 설치, 시민들이 무작정 기다리는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1월에는 얼음 작품 전시나 체험관도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스케이트장 평일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은 1시간 연장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이용료는 1회 1시간 1000원. 장애인과 불우 청소년,65세 이상 노인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6일 스케이트장 개장식은 러시아 아이스 발레단과 국가대표 최지은 선수의 피겨 시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시는 ‘스케이트 교실’을 다음 달 1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운영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대작 오페라의 향연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대작 오페라의 향연

    대작 오페라 ‘카르멘’‘라 보엠’‘라 트라비아타’ 등 3편이 연말 국내 무대에 오른다. 14∼1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은 예술의전당 기획작품. 오페라 ‘카르멘’은 몰라도 ‘하바네라’‘투우사의 노래’ 등 극 중에 나오는 아리아는 누구나 들어봤을 정도로 대중적인 작품이다. 출연진을 선정하기 위해 1년 전 독일 하노버 국립극장에서 오디션을 실시했다. 카르멘역에는 소프라노 김선정과 함께 메조소프라노 최승현이 뽑혔다. 지난해 국립오페라단의 ‘보체크’ 공연에서 뛰어난 기량을 과시한 김선정은 “강한 여자 카르멘을 아름답게 보여주고 싶다.”며 “남자들이 불나방처럼 꼬이는 카르멘의 ‘마력’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휘는 상암동 월드컵 오페라 ‘투란도트’를 지휘하는 등 한국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이탈리아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가 맡았다. 연출을 맡은 최지형씨는 “카르멘은 관능미가 넘쳐 남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팜므 파탈’이 아니라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의지를 지닌 여성”이라며 새로운 카르멘을 그려내겠다고 밝혔다.4만∼12만원.(02)580-1300.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극장이 제작한 ‘라 트라비아타’는 15∼1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세계적인 천재 오페라 연출자로 불리는 피에르 루이지 피치가 만든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는 연출가를 비롯한 지휘자, 주요 배역 및 무대, 의상, 소품 등이 그대로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공수된다. 최신 오페라 공연에 목말라했던 국내 관객들에게 한발 앞선 오페라를 제시할 것이라는 게 공연을 주최하는 한국오페라단측의 귀띔이다. 14세기 프랑스 사교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는 파티장처럼 화려하다. 아름다운 무희들과 스페인 투우사들의 정열적인 춤사위, 감각적인 의상과 상반신 누드까지 등장해 현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3만∼31만원.(02)587-1950. 국립오페라단은 12월6∼14일 7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푸치니의 ‘라 보엠’을 선보인다.19세기 파리, 방황하는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을 성탄 전야를 배경으로 그린 작품이다. 국립오페라단은 앞으로 매년 성탄절이면 공연되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처럼 ‘라 보엠’을 크리스마스 특화 상품으로 공연한다는 방침이다.1만∼15만원.(02)586-5282.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부고] 러시아 무용수 모이세예프 별세

    러시아 당대 최고의 무용수로 꼽히는 이고리 모이세예프가 2일 숨졌다.101세. 러시아 ‘민속춤의 왕’이라는 칭호를 가진 그는 옛 소비에트 연방내 각 민족의 고유한 춤사위를 발레라는 합법적 장르로 개척,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그는 몇년 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지난해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콘서트에 참석한 것을 빼곤 대중 앞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906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태어난 그는 14살때 발레 학교에 등록하면서 천부적인 소질을 보였다. 이후 볼쇼이 발레단의 단원이 됐지만 겁없은 실험정신 때문에 쫓겨난 뒤 자기만의 독창적인 무용 세계를 만들어 나갔다. 1937년 모이세예프 발레단을 창단한 뒤 그는 소비에트 연방 시절 소수 민족들의 음악과 문화, 전통, 관습 등이 한데 어우러진 실험적인 무용 작품들을 만들어 선보였다. 그의 발레단은 볼쇼이 발레단보다 앞선 러시아 첫 해외 공연 발레단으로, 러시아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했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막내린 충무로국제영화제

    막내린 충무로국제영화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2일 중구 신당동 충무아트홀에서 폐막작 ‘두번째 숨결’(알랭 코르노 감독) 상영과 함께 9일간의 ‘올드 무비’ 향연을 마쳤다. 이날 폐막식은 이주연·한준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고, 정동일 중구청장이 폐막 선언을 했다. 정일성·박광수·신영균·남궁원·길용우·이동준씨 등 많은 영화인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발레씨어터의 ‘탱고 포 발레’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정 구청장은 “영화제가 첫 회이다 보니 시행 착오도 있었지만 중반으로 갈수록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이 볼 만한 영화가 있다는 기대로 극장을 찾게 된 것이 큰 성과”라고 밝혔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행사 기간에 국내외 고전영화 143편을 상영하면서 풍성한 기록들을 남겼다. 총좌석 7만 3000여석 가운데 5만 2000석이 판매됐다. 좌석 점유율은 71%를 웃돌았고, 매진된 횟수도 34회에 달했다. ●‘청계낭만´ 등 부대행사에 시민 발길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 축제장은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지난달 19일 전야제 축하공연에는 7500여명이 참여했다. 충무로 영화의 거리에서 펼쳐진 ‘충무로난장’에는 12만 5000여명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남산 공감’에는 16만 5000명이 참여했다. 또 청계광장에서 열린 ‘청계낭만’에는 23만명이 함께하는 등 총 58만명이 영화와 축제를 즐겼다. 특히 젊은 관객 중심이 아닌 노년층과 중·장년층, 가족이 함께 어우러진 점은 기존 영화제에서 보기 드문 광경이었다. 올드 스타와 팬들의 만남도 눈길을 끌었다. 40년 전 영화 ‘막차로 온 손님들’의 유현목 감독, 배우 문희·이순재씨와 20년 전 작품인 ‘기쁜 우리 젊은 날’의 배창호 감독과 배우 황신혜씨 등은 오랜만에 관객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임권택·리안 등 명장들과 대화 인기 고 이만희 감독의 영화 ‘원점’ 상영 때에는 이 감독의 딸 이혜영씨와 주연 배우 신성일씨가 나와 촬영 당시의 일화를 전했다. 특히 신씨는 그 해 다른 영화 촬영으로 바빠 이 영화를 40년 만에 처음 봤다고 고백했다. 87년작 ‘연산일기’ 상영 때에도 임권택 감독과 구중모 촬영 감독, 유인촌·김진아씨 등이 나와 제작사가 개봉 1주일을 앞두고 부도가 났다고 당시의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해외 유명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 뜻깊었다. 오는 8일 국내 개봉에 앞서 충무로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올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색, 계’는 전석 매진과 함께 리안 감독의 참석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또 지난 9월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소개된 이후 두번째로 공개된 신작 ‘인 블룸’ 상영 후에는 바딤 페럴만 감독이 영화 속 장면들을 직접 설명하며 국내 팬들과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그는 국내 영화 ‘파이란’의 리메이크를 준비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무용]

    ■ 2007 아시아퍼시픽 발레페스티벌 3일 오후 7시30분,4일 오후 4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한국을 비롯, 아시아 태평양지역 직업발레단과 정상의 무용수들.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일본 키미호 헐버트발레단, 호주 퀸즐랜드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등.(02)538-0505.
  • [씨줄날줄] 발레리나의 누드/ 함혜리 논설위원

    현대무용에서 여성 무용수들이 상반신을 드러낸 채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것은 더 이상 파격이 아니다. 무용수 자신들은 물론 관객들도 예술적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반면 클래식 발레는 현대 무용과 달리 여전히 전통적인 안무와 의상, 무대장치를 고수한다. 아름다운 여성이 잠자리 날개 같은 발레복을 입고, 토슈즈에 몸을 실어 날렵하게 무대 위를 날아다니는 모습은 언제 봐도 아름답고 우아하다. 클래식 발레가 시공을 초월해 꾸준하게 사랑받는 이유는 이런 고전적 가치를 지키기 때문이기도 하다. 고전발레에서 전통적 가치를 깨는 것은 오랫동안 금기로 여겨졌다.19세기엔 발레리나가 발목을 보였다고 문제가 됐다. 20세기 초에는 과감한 표현이 선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21세기다. 유명 무용수들이 자신의 몸을 공개하는 일조차도 새삼스러울 것이 없을 정도로 사회분위기는 바뀌었다.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의 전 수석무용수 알렉산드라 페리가 전신 누드를 공개한 적이 있다. 세계적 안무가 지리 킬리안은 발레리나에게 빨간 스커트만 입혀 멋진 예술작품을 연출했는데 이 작품은 2001년 파리오페라발레에 초청된 데 이어 2002년 모나코 댄스포럼 개막작으로 초대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3년전 르몽드 주말매거진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발레리나 실비 길렘의 전신 누드 사진을 실었다. 길렘은 “발레리나의 몸은 정직하다. 근육 하나하나 땀과 연습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예술적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나의 몸을 사랑한다.”고 했다.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김주원(30)씨가 25일 열린 국립발레단 징계위원회에서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패션잡지 ‘보그’ 한국판 10월호에 실린 김씨의 상반신 누드 사진 때문이다. 국내 최고의 발레리나로서 품위를 지키지 못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국립발레단 징계위원회는 “발레단 소관이외의 활동을 사전에 승인을 받지 않음으로써 계약위반 혹은 지시명령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말대로 예술을 예술 그 자체로 보면 그만인 것을 왜 이리 복잡하게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표현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언제나 오려는지 모르겠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발레스타 김주원씨 누드 논란

    국내 발레스타들의 누드사진 촬영을 놓고 발레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30)씨가 패션잡지 ‘보그’ 한국판 10월호에 사진작가 김용호씨가 찍은 상반신 누드 사진을 공개한데 이어 다른 발레단의 무용수도 최근 같은 작가와 누드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김주원씨는 ‘보그’지에 토슈즈를 신은 채 상반신을 노출한 사진을 공개했으며 이 사진은 다음달 16일부터 대림미술관서 열릴 김용호씨 개인전에 소개될 예정이다. 국립발레단은 경위를 파악, 경고조치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발레계는 개인의 표현 자유를 존중하고 예술작품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과 품위를 지켜야 할 발레리나로서 지나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국립발레단은 이 문제와 관련해 25일 오전 김주원씨가 참석한 가운데 인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호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영화 ‘펀치 레이디’ 주인공 도지원

    영화 ‘펀치 레이디’ 주인공 도지원

    두 주먹 불끈 쥔 채 ‘다 덤벼’하는 독한 표정을 보면서 포스터의 주인공이 배우 도지원(39)임을 알아채기란 쉽지 않았다.“한판 붙자”라는 카피가 도발적인 영화 ‘펀치 레이디’는 마치 권투 영화처럼 보이지만 예상을 깨고 가정폭력에 맞서는 여성에 관한 이야기다. 공포물 ‘신데렐라’ 이후 1년만에 스크린에 다시 나타난 도지원은 영화에서 13년째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다 통쾌한 복수를 감행하는 가정주부 하은 역을 맡았다. 남편 주창(박상욱)은 이종격투기 선수. 하은은 주창에게 3개월 후에 사각의 링에서 맞붙자고 도전장을 내밀고 억눌린 삶을 뒤집는다.“하은이 순진하고 여린 구석이 있지만 나중에 강한 면모도 보여주잖아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가장 마음이 끌렸죠.” 그녀는 인터뷰 내내 “다양한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화장품 CF 모델로,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주가를 올리며 20대의 전성기를 보낸 그녀는 서른 고개에서 만난 드라마 ‘카레이스키’로 긴 슬럼프에 접어든다. 사극 ‘여인천하’의 경빈 역은 반전의 계기가 됐다. “경빈은 많은 걸 가져다 줬어요. 연기에 대한 호평, 자신감, 행복….”하지만 그때 박힌 독한 이미지는 또 다른 걸림돌이 됐다.“경빈과 비슷한 역할 제의가 많았어요. 제가 ‘여인천하’ 이전 다른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 연기는 다 어디로 갔나 하는 회의가 들기도 했죠.” 스크린 데뷔작 ‘발레교습소’로 뒤늦게 영화의 재미와 매력을 발견한 그녀는 ‘펀치 레이디’를 찍으면서 발레리나로 활동했을 당시의 희열을 느꼈다고 했다. 잘 나가는 연기자로 TV를 주름잡았을 때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흥이다.“하은이를 답답하게 느끼실 텐데 제 성격과 비슷해서 전 너무 이해가 가요.”차가운 인상 때문에 주장이 똑 부러진 도시 여성 역을 주로 맡았지만 사실 부딪히는 게 두려워 혼자서 속으로 끙끙 앓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올해로 데뷔 18년. 정확한 나이를 묻는 질문에 웃음으로 얼버무린 그녀의 스크린 속 모습은 20대가 부럽지 않을 정도다. 최근 영화 홍보를 위해 오랜만에 방송국 나들이를 했는데 그녀를 잡은 카메라 감독이 한마디 던졌다.‘한 스물 아홉 됐나?’ “영화에서 계단 오르기 훈련이 있잖아요. 숙련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한 번에 올라가야 했거든요. 그걸 해내서 제가 진짜 ‘스물 아홉’임을 증명했죠. 촬영 스태프들은 다 뻗었는데 말이죠.(웃음)” 이 영화에 사실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부질없다. 가정폭력과 이종격투기를 버무린 설정을 황당무계하다고 비판할 수도 있다.“상상력을 좀 발휘하시면 어떨까요. 영화가 아니면 한 명이 백 명과 싸워 이기는 게 어떻게 가능해요? 우리 영화를 보면서 ‘아, 이런 내용을 가지고 색다른 상상력의 공간을 만들었구나.’했으면 해요.” 하긴 부부싸움을 극적으로 표현한 영화가 지금까지 어디 한둘일까. 마이클 더글러스·캐서린 터너 주연의 ‘장미의 전쟁’, 브래드 피트와 앤절리나 졸리가 눈맞은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등 외화에서부터 박중훈·최진실이 나온 ‘마누라 죽이기’까지 스크린의 부부들은 칼뿐 아니라 각종 무기로 숱하게 물을 베어오지 않았던가. 굳이 꼬집자면 하은의 변신이 인상적이지 않아 “넌 좀 맞아야 돼.”라는 대사에 꽂혀 극장을 찾을 여성 관객들의 성에 차지 않을 수 있겠다.3개월간 이종격투기를 배우고 오른쪽 손목에 금이 갈 정도로 훈련에 열중했지만 ‘골리앗’급 덩치의 남편과 맞짱을 뜨기엔 영화 속 도지원의 모습은 아무래도 약해 보인다. “위기의 순간 피끓는 기운이 나오기도 하잖아요. 게다가 하은은 다년간 누적된 폭력으로 맞는 노하우를 아는 여자죠. 남편의 강펀치를 맞고 오뚝이처럼 일어선다는 게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은의 복수극은 25일부터 극장에서 펼쳐진다.15세 관람가.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미하일 포킨의 춘향전 무대 오른다

    미하일 포킨의 춘향전 무대 오른다

    고전발레 ‘레실피드’와 현대풍 짙은 클래식발레 ‘춘향-사랑의 시련’, 그리고 현대발레 ‘뮤자게트’까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이 세작품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발레단 제120회 정기공연 ‘포킨의 춘향 &에이프만의 뮤자게트’. 미하일 포킨의 ‘춘향-사랑의 시련’과 보리스 에이프만의 ‘뮤자게트’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무대이다.‘20세기 초 가장 혁신적 안무가’로 평가받는 미하일 포킨과 현대 발레계를 주도하는 보리스 에이프만. 그 둘의 감각적 발레가 한 무대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기대를 모으는 공연이기도 하다. ‘춘향-사랑의 시련’은 1936년 몬테카를로 발레단 공연 이후 70여년 만에 국립발레단이 우리 것으로 다듬어 부활시킨 작품. 원래 우리의 춘향전을 바탕으로 했지만 만다린의 딸 춘향을 부잣집에 시집 보내는 과정의 코믹한 스토리로 바꿔 중국 분위기가 강했다. 우리 정서로 각색한 이번 공연에선 안무가 미하일 포킨재단에서 추천받은 트레이너 아이리 하이니넨과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무대미술가 임일진이 뭉쳤다. ‘뮤자게트’는 최고의 현대발레 안무가라는 평을 받는 러시아 국민예술가 보리스 에이프만의 감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 그리스신화 속 춤과 노래, 시, 연극 같은 예술을 주재하는 여신 ‘뮤자게트’의 이름을 딴 것으로 안무가 조지 발란신 100주년 기념으로 보리스 에이프만이 뉴욕시티발레단에 헌정했다. 안무가로서 발란신에 대한 존경과 러시아 발레의 발전을 이룬 업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작품답게 정교한 2인무와 군무 등 다양한 춤과, 조명을 통해 비추는 의상의 드라마틱한 흑백 대비가 독특한 무대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두 작품에 앞서 무대에 오르는 ‘레실피드’(미하일 포킨 안무)는 쇼팽의 음악중 가장 대중적 인기가 높은 피아노 선율들에 맞춰 발레를 만든 작품. 포킨에 의해 처음 춤으로 탄생한 레퍼토리로 남성 무용수 한 명이 3명의 발레리나 중심의 여러 여성 무용수들과 어울려 춤을 추는데 발레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02)587-6181.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영국 명배우 데보라 카 ‘지상에서 떠나다’

    영국 명배우 데보라 카 ‘지상에서 떠나다’

    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왕과 나’등으로 유명한 영국 여배우 데보라 카가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그의 대리인이 18일 밝혔다. 파킨슨병을 앓아온 그는 동부 잉글랜드의 서퍽에서 16일 숨졌다. 1921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그는 브리스톨의 발레학교를 졸업하고 연극배우로 출발했다.1940년 ‘바버라 소령’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1946년 할리우드로 건너가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유난히 상복이 없었던 그녀는 6번이나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랐으나 한번도 수상하지 못하다 1994년 아카데미상 특별명예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버트 랭키스터와 열연한 ‘지상에서 영원으로’, 로버트 테일러와 공연한 ‘쿼바디스’, 율 브리너와 호흡을 맞춘 뮤지컬영화 ‘왕과 나’등이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 여배우 데보라 카 ‘지상에서 영원으로’

    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왕과 나’등으로 유명한 영국 여배우 데보라 카(사진 왼쪽)가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그의 대리인이 18일 밝혔다. 파킨슨병을 앓아온 그는 동부 잉글랜드의 서퍽에서 16일 숨졌다. 1921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그는 브리스톨의 발레학교를 졸업하고 연극배우로 출발했다.1940년 ‘바버라 소령’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1946년 할리우드로 건너가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유난히 상복이 없었던 그녀는 6번이나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랐으나 한번도 수상하지 못하다 1994년 아카데미상 특별명예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버트 랭키스터(오른쪽)와 열연한 ‘지상에서 영원으로’, 로버트 테일러와 공연한 ‘쿼바디스’, 율 브리너와 호흡을 맞춘 뮤지컬영화 ‘왕과 나’등이 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주한 외교사절을 모셔라”

    최근들어 경북도내 자치단체들이 잇따라 주한 외교사절들을 대상으로 ‘지역 세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을 상대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지역축제에 초청해 도시 이미지와 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구미시는 13,14일 양일간 라르스 바리외 주한 스웨덴 대사를 비롯해 추아 타이 컹 주한 싱가포르 대사 등 20개국 대사와 그 가족 등 100여명을 초청,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2009년 완공 목표로 조성 중인 구미국가공단 4단지(면적 676만 5000㎡)의 투자환경과 구미의 정주여건 등을 집중 홍보했다. 구미4단지에는 108만㎡ 규모의 외국인 투자지역이 들어선다. 시는 또 이들에게 LG전자 TV 생산공장과 구미4단지 조성 현장, 세계 각국의 문화 한마당 축제인 ‘다문화(多文化) 축전’ 행사장 등을 둘러보게 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 대한 외교사절들의 반응이 좋아 이같은 설명회를 연례화할 계획이다. 안동시도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개최된 ‘안동국제탈춤축제’ 때 필립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와 셀리나도 발레 피에라 브라질 대사 등 외교사절단 21명을 초청했다. 외교사절들에게는 가장 한국적인 안동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경산시도 지난 5,6일 양일간 와촌면 대한리 팔공산 갓바위 주차장 일대에서 열린 ‘갓바위 축제’에 인도네시아 등 8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했다. 경산시의 외교사절들을 초청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주한 외교사절들을 일일이 찾아 경산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축제 참가를 적극 권유했다. 이밖에 영주시와 경주시 등도 올해 주한 외교사절들을 초청해 지역 홍보 마케팅을 했거나 예정돼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매혹의 손짓… 창조의 몸짓…댄싱★가 뜬다

    매혹의 손짓… 창조의 몸짓…댄싱★가 뜬다

    국내 최대의 무용축제이자 경연대회인 제28회 서울무용제가 15일 오후 7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간의 장정(표 참조)에 들어간다. 올해 서울무용제의 큰 틀은 개막 초청공연(16·1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경연대상 부문(23일∼11월2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경연안무상 부문(17∼19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자유참가 부문(19∼21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등 4개 부문으로 짜여졌다 이가운데 무용제 첫 부분을 장식하는 개막 초청공연은 20∼60대의 정상급 무용가 10명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이 지금 ‘한국의 춤’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 인생의 허망함을 희망으로 승화시킨 안은미 안무·출연작 ‘빨간 손수건’과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 출연의 ‘지젤 2막중 파드되’, 경희대 교수 윤미라 안무·출연작 ‘산조’등이 들어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문은 역시 경연대상 부문. 이은주무용단의 ‘西로 가는 달처럼’을 비롯해 8개팀이 대상과 연기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경연안무상 부문도 대상부문 못지않게 인기있는 섹션. 온누리댄스컴퍼니를 비롯,6개 팀이 경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남녀 연기상 수상자와, 경연안무상 부문 수상자는 해외연수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심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역대 서울무용제에 출품한 안무가와 무용가, 평론가들이 공개추첨으로 뽑은 심사위원단이 맡게 된다. 폐막및 시상식은 11월3일 오후 7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02)744-8066.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종교플러스] 순복음교회 19일 대형 기도성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0만여명이 모이는 대형 기도성회를 19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연다.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에서 시작된 회개·성령운동 회복을 위한 기도모임. 베니 힌·리처드 버날·헤럴드 카발레로스 목사의 설교, 이용규(한기총 대표회장) 목사의 축사, 조용기 목사의 설교로 진행된다.
  • 서울 자치구 곳곳서 축제

    자치구마다 축제 풍년이다. 이번주에는 역사와 민속체험,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9일 자치구에 따르면 중구는 오는 12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2007 남산골 전통축제’를 개최된다. 우리 전래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민속체육 경기가 진행된다. 지게 릴레이와 대형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 차기, 새끼 꼬기, 단체 줄넘기 등의 각 동의 명예를 건 승부가 펼쳐진다. 타악·댄스 공연, 사물놀이·민요 공연도 열린다. 새마을부녀회가 먹거리 장터를 열어 옛 주막의 정취도 느낄 수 있다. 노래 실력을 뽐내는 남산골 가요제도 열린다. 인기가수 최성수와 박진도, 박아랑, 한서경이 나온다. 강동구는 오는 12∼14일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연다. 축제 첫째 날은 옛 궁중 무용인 연회무와 봉산탈춤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유심초, 백지영,FT아일랜드의 축하무대로 마무리된다. 둘째 날에는 ‘선사 원시 마라톤대회’와 청소년 동아리축제, 신석기 문화체험교실 등이 마련됐다.셋째 날은 어린이를 위한 발레 체험교실과 서울시 무형문화재 10호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가 천호동∼선사주거지 1.6㎞ 구간에서 펼쳐진다. 노래교실과 강동구립예술단의 공연무대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헤어 모델들의 화려한 헤어쇼과 서울발레시어터의 모던 발레 공연도 진행된다. 관악구는 13일 신림동에 ‘순대 축제’를 연다. 신림본동 도림천변 둔치에서 순대요리 전시회와 빨리먹기 대회, 썰기 대회 등이 구민들과 함께 진행된다. 또 순대왕 노래자랑, 청소년 어울마당, 인기 연예인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순대 축제는 신림동 순대볶음의 인기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면서 “특히 도림천 보도교가 준공되면서 신림동 일대의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제 못지않은 영화밖 다양한 행사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제 못지않은 영화밖 다양한 행사

    지난 4일 화려한 막을 올린 부산국제영화제.9일간 상영되는 영화는 전세계 46개국 275편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빼곡하게 채워진 차림표엔 영화만 있는 게 아니다. 영화 못지않게 재미있는 영화 밖 행사도 입맛을 돋운다. 영화와 음악은 바늘과 실. 야외 영화 감상 행사인 ‘오픈 시네마’에 앞서 11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해운대 부산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오픈 콘서트’가 열린다. 영화음악감독 조성우, 포크그룹 나무자전거, 가수 이지훈, 포크록밴드 해조음, 부산가야금연주단, 이원국 발레단이 참여,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한다. 저녁 공기가 차가우니 여벌의 옷이나 무릎 담요를 꼭 챙겨갈 것. ●하얀 밤을 지새우며 콘서트 즐기고 흥겨운 음악에 온몸을 맡기고 하얀 밤을 지새우고 싶다면 ‘시네마틱러브’를 찾아 가자. 해운대 요트경기장 내 계측실이 6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밤새 들썩거린다. 클래지콰이, 윤상을 비롯한 가수들과 실력파 DJ들이 뜨거운 밤을 책임질 주인공들이다. 영화제의 기쁨은 뭐니뭐니해도 평소 보기 힘들었던 유명 배우와 감독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아주담담(亞洲談談)’과 ‘오픈토크’가 열리는 해운대 야외무대를 주시하자. 전날 곽경택 감독과 펑샤오강 감독에 이어 6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오픈토크’의 무대는 세계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선배 강수연과 후배 전도연이 채운다.‘아주담담’의 주요 출연진을 보면 신작 미스터리 멜로 ‘엠(M)’의 이명세 감독(7일), 프랑스 영화 ‘북극’을 들고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홍콩 배우 양자경(9일)이 예정돼 있다.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의 무료 세미나까지 영화 관련 세미나도 빼놓을 수 없다.6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에드워드 양:타이베이의 기억’이 특히 눈길을 끈다. 에드워드 양 감독은 지난 6월 타계한 타이완 뉴웨이브의 기수로 이번 영화제를 통해 그의 작품 8편이 처음으로 모두 소개된다. 올해는 유독 거장들의 행렬이 거창하다. 그 중 한 명인 피터 그리너웨이는 ‘요리사 도둑 그리고 그의 아내´로 유명한 감독이다. 그의 방한이 뒤늦게 결정되면서 그가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는 무료로 진행된다.9일 오전 11시 스펀지 콘퍼런스룸에 가면 그의 영화세계와 철학을 공짜로 들을 수 있다. 무료 행사가 또 있다.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폐증:뮤지컬(7일 낮 12시 해운대 메가박스 2관)’과 ‘그녀의 이름은 사빈(11일 오후 8시30분 해운대 메가박스 5관)’을 무료로 상영한다. 티켓은 상영 전날과 당일 임시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영화 상영 기다리는 동안엔 책도 빌려읽고 이 밖에 해운대 야외 상영장 주변에 가면 공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기아 쎄라토 카페’에서는 영화제 기간 내내 관객들에게 무료로 간단한 음료를 제공한다. 하겐다즈는 선착순으로 아이스크림을 무료 증정하며, 베니건스(서면 지점)는 영화제 ID패스 지참시 3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영화제 온라인 티켓 예매 서비스를 진행하는 네이버는 주요 행사장 주변에서 영화 상영을 기다리는 관객들이 다양한 책을 볼 수 있는 ‘네이버 책버스’를 운영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Metro] 서울광장 10월 문화공연 풍성

    문화의 달인 10월에 서울광장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을 주제로 매일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 뮤지컬단 등 서울시 관련 문화예술단체뿐만 아니라 직장동호회, 대학동아리, 민간공연단체 등 참가팀이 크게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김선희 발레단의 영발레(8일), 서울시 뮤지컬단의 ‘뮤지컬갈라콘서트’(9일), 서울시향의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18일), 뮤지컬창작터 하늘에의 ‘뮤지컬갈라쇼’(22일), 서울빈센트앙상블의 ‘가을에 흐르는 레인보우 밤’(23일)은 해설과 토론이 있는 공연으로 이뤄진다.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문화예술과(2171-2475∼7),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에서 공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길섶에서] 숙 명/최태환 수석논설위원

    발레리나 강진희는 청각장애인이다. 프리마돈나로 잘 나가던 시절 발레 슈즈를 던져버렸다. 장애인에 대한 따가운 시선이 싫었다고 했다. 오랜 세월을 삭인 뒤 무대로 돌아왔다. 이제 30대 중반이다. 장애인 후배들이 절망할지 모른다는 아픔 때문이었다고 했다. 배우 이원승이 10년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대학로의 자신의 피자가게서 일인극을 올렸다.“박수갈채에 대한 향수를 잊을 수가 없어 돌아왔다.”고 했다. 원숭이 연기엔 세월의 무게가 흠뻑 담겼다. 그의 몸짓엔 멀리 돌아 제자리로 돌아온 평온함이 묻어난다. 강진희는 세상에서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발레라서 돌아온 것 같다고 했다. 발톱이 빠지는 줄도 모르고 눈으로, 가슴으로 리듬을 익혔던 그녀다. 이원승은 피자 화덕에서도 관객 얼굴이 떠올랐다고 했다. 얼마전 탤런트 홍성민의 삶이 보도됐다.TV사극에서 꽤 익숙했던 인물이다. 당뇨 후유증으로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한때 생을 포기했으나 재활훈련중이라고 했다. 그가 다시 무대에 서는 건 불가능한 일일까. 최태환 수석논설위원
  • 국제평화마라톤 참가 리마선수 격려

    국제평화마라톤 참가 리마선수 격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1일 ‘2007 국제평화기원마라톤대축제’ 참가를 위해 방한한 반데를레이 리마(37·브라질) 선수를 접견, 격려했다. 리마 선수는 “유니세프를 돕는 마라톤대회에 초청해줘 고맙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리마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마라톤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35㎞ 지점에서 종말론 추종자 코르넬리우스 호런에 떼밀려 넘어지면서 동메달에 그친 ‘비운의 마라토너’.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그에게 페어플레이의 상징인 ‘쿠베르탱 메달’을 수여했다. 3일 열리는 국제평화마라톤은 강남구와 주한 미8군사령부가 공동주최하며 올해로 5회째. 잠실주경기장에서 출발, 양재천과 탄천, 한강변 등을 달린다. 이 마라톤에는 리마 외에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 셀리나두 발레 피에라 주한 브라질대사, 데이비드 벨코트 미8군사령관, 디자이너 앙드레 김, 탤런트 안성기와 원빈 등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마라톤 참가비(1만원)의 절반은 기아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에 전달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무용]

    ■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07) 10월4∼2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호암아트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02)3216-1185.■ 캐나다 몬트리올 재즈발레단 내한공연 10월6일 오후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인간 신체를 주제로 한 컨템포러리 무용.1577-7766.■ KNUA무용단 ‘삼연삼색’ 30일∼10월1일 예술의전당,10월3일 부산시민회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들의 정기공연. 쇼팽 바이올린연주곡 배경의 발레 ‘사랑의 환상’, 김현자 안무 한국무용 ‘불의 샘’등. 홈페이지 www.knua.ac.kr.■ 정재만전통춤보존회 ‘고금상사(古今想思)’ 30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제1회 정기공연. 한성준·한영숙 맥을 잇는 정재만과 보존회회원 40여명의 살풀이와 승무·학무·한량무·태평무.(02)516-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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