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발레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카드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연인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차익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하청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39
  • CJ헬로비전, 3D영화 상영’스트리트댄스’外 3편

    CJ헬로비전, 3D영화 상영’스트리트댄스’外 3편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CJ헬로비전의 디지털케이블TV, ‘헬로TV’가 고객들에게 3D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선보인다.CJ헬로비전은 22일 업계 최초로 3D VOD 서비스에 착수해 3DTV를 보유한 ‘헬로TV’ 가입자에게 3D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에 CJ헬로비전이 제공하는 3D 영화는 ‘스트리트 댄스’ ‘알도둑 공룡 랩터’ ‘구름빵’ ‘해적대장 마테오’ 등 모두 네 편이다.‘스트리트 댄스’는 지난 6월 개봉된 세계 최초 3D 댄싱영화로 스트리트댄스 챔피언십에 도전하는 스트리트 댄스팀과 정통 로열발레팀의 열정과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알도둑 공룡 랩터’는 지하 동굴에서 우연히 공룡 알을 발견한 알 도둑 랩터의 모험담을, ‘구름빵’은 하늘에 떠 있는 작은 구름으로 맛있는 빵을 만드는 이야기를, ‘해적대왕 마테오’는 해적 마테오 일당과 햄혹 왕국의 커틀렛 공주의 좌충우돌 소동기를 다룬 3D 애니메이션이다.‘스트리트 댄스’는 5천원(부가세 별도)에, 3편의 애니메이션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CJ헬로비전 관계자는 “오는 10월 예정된 3D 실시간 실험방송과 함께 3D VOD 콘텐츠를 연내 10편, 향후 3년 내 50편 이상 수급하는 등 ‘헬로TV’가 명실상부한 3D 명품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헉! 예술의전당에서 아이스발레를 한다고?

    헉! 예술의전당에서 아이스발레를 한다고?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이 아이스링크로 변한다. 물론 ‘영영’ 얼음무대가 들어서는 것은 아니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을 위해 잠깐 변신하는 것이다. 아이스발레단이 아이스링크에서 공연한 적은 많지만 정통 공연장에 빙판을 설치해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1년 대관 스케줄이 빡빡한 오페라극장 사정을 상기하면 궁금증은 더욱 증폭된다. ● 이동식 아이스링크 설치의 비밀 비밀의 열쇠는 ‘얀츠맷 이동식 아이스링크’에 있다. 특수 공법을 통해 영상 30도가 넘는 기온에서도 영하 15도 얼음판을 만들어 낸다. 1995년 러시아 기술진이 오랜 시행착오 끝에 상트 페테르부르크 오페라극장 무대를 아이스링크로 변신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시작됐다. 규모(15m x15m)도 제법 크다. 변신에 걸리는 시간은 하루가 채 안 된다. 일단 14㎝ 깊이의 커다란 나무 틀을 무대에 설치하고 플라스틱 커버, 우레탄 커버, 스티로폼을 차례로 깐다. 물이 새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그 위로 냉각 파이프를 설치한다. 바로 ‘얀츠맷 코일’이다. 영하 15도 상태에서 분당 약 250ℓ의 부동액을 뿜어내는 관과 연결해 냉매 역할을 한다. 여기에 다시 플라스틱 커버를 씌운 뒤 물을 뿌리면 된다. 얀츠맷 코일 덕분에 물은 살얼음 상태가 된다. 냉각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4~5t 분량의 조각 얼음을 링크 표면에 골고루 채워야 한다. 얼음과 얼음 사이의 빈 공간은 다시 물로 채워 얼린다. 사람이 등장하는 것은 이 때다. 소화전 호스를 이용해 물을 뿌리는 작업은 ‘인간’의 몫이다. 시간은 틀을 설치하는 데 4시간, 얼음을 얼리는 데 12시간, 표면을 다듬는 데 4시간 정도 걸린다. 빙판 표면은 영하 9~15도이지만 객석 온도(약 20도)는 관람하는 데 지장이 없다. ● 빙판은 어떻게 뜯어낼까 공연이 없는 시간에도 냉각기는 계속 가동된다. 다시 얼리는 비용과 번거로움보다 계속 언 상태로 유지하는 게 더 유리해서다. 공연이 완전히 끝나면 빙판 해체 작업에 들어간다. 열을 가해 녹여내면 간단하지만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10t이 넘는 방대한 물로 인해 무대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스태프들이 망치로 일일이 빙판을 두들겨 조각낸 뒤 버린다. 얼릴 때와 달리 녹일 때는 의외로 단순무식(?)하다. 김혜경 서울예술기획 홍보팀장은 20일 “아이스링크에서 하면 간단할 일을 굳이 정통 공연장을 변신시켜 가며 번거롭게 하는 것은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의 공연이 정통 발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며 “통상 아이스발레는 가벼운 의상으로 옷의 무게를 최소화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무용수들이 정통 발레의상을 입고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새달 4~11일 열린다. 8일까지는 ‘신데렐라’, 하루 쉬고 10일부터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선보인다. 무대의 빙판 변신은 지방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27~28일), 경기 군포문화예술회관(31일~8월1일), 이천아트홀(8월13~14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8월17~18일) 공연이 잡혀 있다. 3만~12만원. (02)548-448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문화계 핫이슈 국립발레단 ‘롤랑 프티의 밤’… 3인3색 리뷰

    문화계 핫이슈 국립발레단 ‘롤랑 프티의 밤’… 3인3색 리뷰

    국립발레단이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선보인 ‘롤랑 프티의 밤’은 올해 발레계의 최대 화제였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안무가 롤랑 프티의 작품이 한국에서 공연된다는 것도 얘깃거리였지만, 한국의 무용수들이 어떻게 소화해 낼지도 관심사였다. 발레 전문가와 고전발레 몇 편 본 게 전부인 기자, 난생 처음 발레를 접한 ‘왕초보’ 직장인의 3인3색 리뷰를 소개한다. ●“난해한 감정표현 기대 이상” 롤랑 프티의 작품은 폐쇄적이고 퇴폐적이며 탐미주의적인 전후(戰後) 문화를 보여 준다. 고전 발레 혹은 모던 발레와는 명확하게 선을 긋는다. 이 독특한 개성을 우리나라 무용수들이 어떻게 소화해 낼지 무척 궁금했다. 결과는 만족. 솔직히 처음엔 걱정이 컸다. 고전발레처럼 화려하지 않아서 감정 리드를 못하면 지루해지기 십상인데 기대 이상으로 감정 표현을 잘 해냈다. 세번째 작품인 ‘카르멘’은 기교가 특히 난해하다. 짧은 스타카토(끊어서 하는 표현)나 탭댄스적인 요소가 발레로 표현되는데 ‘백조의 호수’ 같은 고전 발레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낯선 풍경이다. 이 또한 표현에 모자람이 없었다. 특히 발레리노 김현웅과 발레리나 김지영이 인상적이었다. 무대도 훌륭했다. 한 편의 추상화를 보는 듯한 색조감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다만 근력은 아쉬웠다. 발레리나의 여성상을 강조했던 미국의 발레 안무가 조지 발란신은 “발레 무용수는 마를수록 좋다.”고 강조했는데 한국 발레는 아직 이 수준을 넘지 못한 듯하다. 롤랑 프티의 작품은 탄탄한 근력을 바탕으로 육감적인 섹시함을 보여줘야 하는 작품이다. 김경애 댄스포럼 편집장 ●“우아한 발레 공식깼다” 발레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우아함! 이런 단어를 떠올렸다면 ‘백조의 호수’ 여파다. ‘백조’가 발레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발레를 우아함의 틀 속에 가둬버린 주범이기도 하다. 롤랑 프티의 밤은 ‘우아한 발레’라는 공식을 깨준, 발레의 세계는 넓다는 것을 일깨워준, 교훈적인 작품일 수도 있겠다. 일단 선이 굵었다. ‘백조’나 ‘호두까기 인형’처럼 무용수들이 관객을 향해 우아한 미소를 짓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절도 있고 빠른 움직임으로 한 순간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신선했다. 특히 두번째 작품인 ‘젊은이의 죽음’은 한 순간도 쉼 없이 휘몰아쳤다. 마치 비보이 공연을 보는 듯했다. (17일 공연한 발레리노 이동훈은 실제 비보이 출신 무용수다.) 연극적인 요소도 인상적이었다. 몸짓에서 대화가 들리는 듯했다. 무용수들의 표현 하나하나가 울고 있는지, 혹은 웃고 있는지 너무나 확연히 보였다. 롤랑 프티의 안무도 안무였지만 무용수들의 표현력도 대단했다. 발레가 이렇게 힘이 넘치다니…. 확실히 고전발레와는 다른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경원기자 ●“왜 돈주고 발레보는지 이해돼” 태어나서 처음 보는 발레 공연이라 중간에 졸면 어쩌나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웬걸. 공연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왠지 발레는 고상하지만 심심하고, 수준 높지만 지루할 것 같다는 편견이 보기 좋게 깨져나갔다. 왜 사람들이 돈을 주고 발레를 보는지도 이해가 됐다. 개인적으론 ‘젊은이의 죽음’이 특히 좋았다. 힘이 넘쳤다. 연약할 것 같은 발레리나들에게 팜므파탈적 요소가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공연 내내 숨을 죽이고 봤다. 20분 공연이라는데 10분도 안 한 듯한 느낌이었다. ‘카르멘’은 음악이 익숙해서 신났다. 공연 중간에 무용수들이 박수에 노래까지 불렀다. 그런데 궁금증 한가지. 담배 피우는 장면이 나오던데 폐활량이 중요한 무용수들이 그래도 되는 건지…. 물론 안무가 그렇게 돼 있어 어쩔 수 없겠지만 몸에 안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어쨌든 공연은 좋았다. 발레, 이제는 종종 봐야겠다. 직장인 윤영산(29) 정리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김주리, 환상 비키니·드레스..미스유니버스 기대감↑

    김주리, 환상 비키니·드레스..미스유니버스 기대감↑

    2009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가 섹시한 비키니 자태를 과시하며 미스유니버스대회 상위권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주리는 19일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사진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낸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검은 색 비키니를 입은 김주리는 탄탄한 복근과 키 172.5cm에 몸무게 50kg에서 뿜어져 나오는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오는 8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 59회 미스유니버스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김주리의 상위권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몸매 예술이다.”, “좋은 성적 기대된다.”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것. 최근 출전한 미스월드선발대회에서 7위를 차지한 김주리는 팬들의 높은 기대만큼 이번 대회 목표를 지난 2007년 미스유니버스에서 4위에 오른 이하늬의 기록을 넘는 세계 1위로 정했다. 김주리는 빼어난 몸매 뿐 아니라 러시아 볼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해 러시아어와 영어 등 3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등 지덕체를 고루 갖춰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이다. 김주리 측은 “김주리는 미스유니버스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기 위해 올해 초부터 체력 단련을 위한 운동부터 무대 워킹, 영어화술 및 영어인터뷰 요령, 매너교육, 장기자랑 등 대회에 필요한 교육에 하루 10시간 이상 받아왔다.”고 전했다. 김주리 역시 “최근 월드컵을 보면서 정말 많이 응원했다. 축구를 대신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로 월드컵 때 이루지 못한 8강이 아닌 우승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주리가 이번 미스유니버스대회에서 얼마만큼 선전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 김주리 미니홈피, IM컴퍼니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두 스파이의 엇갈린 운명

    두 스파이의 엇갈린 운명

    ■ 고국 러시아서 영웅대접 “안나 채프먼 국회로” 미국에서 간첩 활동을 하다 체포된 뒤 러시아로 송환된 안나 채프먼(28)이 고향 볼고그라드(옛 스탈린그라드)에서 영웅 대접을 받고 있고, 러시아 국가 두마(하원의원)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국가주의 성향이 강한 러시아 자유민주당(LDPR)이 오는 2012년 차기 총선에서 채프먼을 두마 후보로 내세울 가능성을 거론했다. 알렉산드르 포타포프 자유민주당 볼고그라드 지부장은 “채프먼이 관심을 보인다면 2012년 차기 총선에서 그를 두마 후보로 추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민주당은 지난 2006년에도 영국으로 망명한 전직 연방보안국(FSB) 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를 독살한 혐의로 영국 정부가 송환을 요구한 안드레이 루고보이를 두마에 진출시킨 전력이 있다. 뉴스위크는 러시아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조차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염문설이 나돈 체조 선수를 비롯해 발레리나, 누드모델 출신 연예인을 영입한 사실을 거론하며 “오늘날 두마는 채프먼에게 꼭 맞는 일자리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美국무부 각종기밀 쿠바로 마이어스 부부 종신형 30년 넘게 쿠바를 위해 간첩 활동을 했던 전직 미국 국무부 관리와 공범인 그의 부인이 16일(현지시간) 법원에서 각각 종신형과 6년9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월터 켄달 마이어스(73)는 은행원이던 부인 그웬덜린(72)과 함께 1977년 쿠바 정부에 포섭돼 각각 ‘요원 202’와 ‘요원 123’이란 암호명을 부여받았다. 이후 유럽의 민감한 정보를 비롯해 각종 특급 기밀문서에 접근할 권한을 가진 국무부 해외국 선임 분석관으로 승진한 마이어스는 적잖은 기밀정보를 쿠바 정부에 넘겨줬다. 마이어스 부부는 1995년 쿠바를 방문해 당시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을 면담하기도 했다. 2007년 국무부를 은퇴한 마이어스 부부는 지난해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에게 체포돼 구속됐다. 마이어스 부부는 감형을 조건으로 유죄를 인정했다. 미 연방 지방법원은 마이어스가 국무부에서 재직하며 받은 월급 170만달러를 몰수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마이어스 부부는 “우리가 간첩활동을 한 것은 돈을 벌 목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미국에 반대하려는 것도 아니었다.”면서 “쿠바 사람들이 혁명의 성과를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었다.”고 항변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아이폰4 리콜 없다?

    스마트폰 아이폰4 단말기 수신불량 논란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해당 제품을 전량 리콜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인용, 15억달러에 이르는 비용부담 때문에 애플 측이 아이폰4를 리콜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수신불량을 막는 보호덮개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수리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보호덮개 제공 비용은 4500만달러, 수리 프로그램 설치 비용은 대략 3억달러로 추산했다. 이와 관련, 애플 측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리콜 여부를 포함한 후속 방침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폰4 초기 설계단계에 이미 수신불량 가능성을 알고 있었다고 보도,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잡스, 수신불량 이미 알았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안테나 기술자인 루벤 카발레로 선임 엔지니어 등이 아이폰4의 설계구조가 수신 불량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경영진에 보고했다. 아이폰4는 단말기 바깥 테두리를 금속 안테나로 에워싸는 형태를 채택했다. 이렇게 하면 더 가볍고 얇은 단말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단말기를 손에 쥐는 자세에 따라 수신불량이 발생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런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기술진, 잡스 설득 못해” 수신불량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지금 같은 디자인을 애플 경영진이 선택한 이유는 뭘까. 미국 주간 뉴스위크는 15일 스티브 잡스가 기발하고 산뜻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위크는 “애플 기술자들은 수신불량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잡스를 설득하지 못했고 결국 지금과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어 “잡스는 자신이 단순한 일개 상품을 만든다기보다 ‘예술품’을 창조한다고 믿는다.”면서 “그것이 바로 애플이 제품 모양에 그토록 치중하는 중요한 이유”라고 지적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1980년대 첫 매킨토시 컴퓨터를 개발할 당시에도 컴퓨터 디자인이 예쁘지 않다며 버럭 화를 낸 적이 있다고 전했다. 결국 애플 엔지니어들은 예쁜 디자인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입했지만 결국 처음 디자인대로 매킨토시를 출시했다. 잡스의 맘에 들도록 만들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썼지만 결국은 최초의 디자인대로 매킨토시를 출시했고 매킨토시는 덜 예쁘더라도 성능과 기능은 제대로 갖춘 상품으로 시장에 나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동국제강, 글로벌 1000만톤 생산체제 구축

    [Next 10년 신성장동력] 동국제강, 글로벌 1000만톤 생산체제 구축

    “명품 철강 정신으로 브라질 고로제철소 건설과 글로벌 1000만t 철강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지난 5월 충남 당진 후판공장 준공식에서 강조한 말이다. 동국제강은 올해 글로벌 1000만t 생산체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당진공장 준공과 정상화, 브라질 고로사업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국제강은 지금까지 투자된 자원과 축적된 역량을 통해 앞으로 10년 내에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그 결과물이 당진의 연산 150만t 생산 능력을 지닌 후판공장이다. 매출 1조원대, 수입대체 효과가 10억달러에 이른다. 브라질 고로제철소 건설 사업도 빨라지고 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에 고로제철소를 짓기 위해 2008년 4월 세계 최대의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사와 ‘CSP’라는 현지 합작사를 설립했다.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주에 1차로 연간 300만t을 건설하고, 이어 300만t급 고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타당성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 구체화 작업에 착수했다. 동국제강은 연구·개발(R&D)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포항에 중앙기술연구소를 준공하고 R&D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했다. 당진과 인천 신규공장에서 생산될 ‘TMCP 후판’과 열처리 후판, 고장력 철근, 친환경 전기로 제강공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고로사업 투자 등을 고려한 원천기술 확보까지 준비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당진 공장과 브라질 제철사업 외에도 2012년까지 인천제강소 투자를 완료해 현재 연산 130만t 철근 생산체제에서 고강도 철근 중심으로 연산 220만t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1차로 올해 인천제강소에 연산 120만t 생산능력의 ‘에코아크 전기로’를 도입할 예정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012년까지 연산 850만t의 고급강 생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브라질 고로제철소를 가동하면 1000만t 규모의 글로벌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이와 함께 비철강 부문에서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물류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계열사인 물류 3개사를 통합해 지난 1월 ‘인터지스’를 설립했다. 향후 국내 5대 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김주리, 미스유니버스 목표? “1등은 나의 것”

    김주리, 미스유니버스 목표? “1등은 나의 것”

    2009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22)가 미스유니버스 ‘왕관’을 탐내고 있다. 김주리는 오는 8월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59회 미스유니버스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최근 출전한 미스월드선발대회에서 7위를 차지한 김주리는 연이어 미스유니버스대회도 출전해 전세계 미녀들과 ‘퀸’의 자리를 놓고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김주리의 이번 대회 목표는 ‘세계 4강’을 넘어 세계 1위에 오르는 것. 지난 2007년 미스유니버스에서 4위에 오른 이하늬의 기록을 뛰어넘겠다는 각오다. 김주리는 러시아 볼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해 러시아어와 영어 등 3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김주리 측은 “김주리는 미스유니버스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기 위해 올해 초부터 체력 단련을 위한 운동부터 무대 워킹, 영어화술 및 영어인터뷰 요령, 매너교육, 장기자랑 등 대회에 필요한 교육에 하루 10시간 이상 받아왔다.”고 전하며 “또 이번 대회에서 선보일 독특한 컨셉트의 한복 드레스 등을 준비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리는 “최근 월드컵을 보면서 정말 많이 응원했다. 축구를 대신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로 월드컵 때 이루지 못한 8강이 아닌 우승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주리는 8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해 16일 동안의 합숙에 돌입하며 23일 열리는 본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 IM컴퍼니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f(x), ‘스텝업3D’와 뮤비 입맞춤 “제법 잘 어울려요”

    f(x), ‘스텝업3D’와 뮤비 입맞춤 “제법 잘 어울려요”

    걸그룹 에프엑스(f(x))가 할리우드 3D 댄스 블록버스터 ‘스텝업3D’와 만났다. ‘스텝업3D’ 관계자는 15일 “에프엑스가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누 예삐오’(NU ABO)에 이은 신곡 ‘미스터 부기’(Mr. Boogie)의 뮤직비디오를 ‘스텝업3D’의 영상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평소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스텝업’ 시리즈를 꼽아온 에프엑스는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곡인 ‘미스터 부기’의 뮤직비디오가 ‘스텝업3D’의 영상으로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무척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에프엑스는 “‘스텝업’ 1편에서는 힙합과 발레의 조화가 너무 멋있었고, 2편에서는 빗속에서 춤추는 마지막 신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에는 3D로 제작된다고 하니 정말 기대된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한 에프엑스 멤버들은 ‘스텝업3D’의 여주인공에 가장 어울리는 멤버로 어릴 때부터 무용을 해온 빅토리아를 꼽기도 했다. 이에 빅토리아는 “우리 에프엑스 멤버들은 모두 춤을 잘 춘다. 누가 해도 잘 어울릴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에프엑스는 오는 27일 오후에 진행될 ‘스텝업3D’의 프리미어 시사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저스틴 前 여친 제시카 비엘, 섹시 란제리 공개

    저스틴 前 여친 제시카 비엘, 섹시 란제리 공개

    배우 제시카 비엘의 섹시 화보가 공개됐다. 영국판 매거진 ‘글래머’(Glamour) 8월호는 제시카 비엘의 섹시화보 중 일부를 미리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비엘은 블랙 레이스 란제리에 부츠를 신고 건강미 넘치는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비엘은 “난 자기관리가 완벽한 사람은 아니다.”며 “하지만 일주일에 3차례 트레이너와 함께 꾸준히 운동을 하며 발레와 하이킹 등을 즐긴다.”고 전했다. 이어 “빵이나 유제품, 설탕, 소금의 섭취를 자제하고 고기도 조금만 먹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엘은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탄 바 있으며, 지난 1월에는 킬리만자로를 정복해 화제가 됐다. 사진 = ‘글래머’(Glamour)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 “미스유니버스 1위가 목표”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 “미스유니버스 1위가 목표”

    2009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22)가 한국대표로 미스유니버스대회에 출전한다.김주리는 오는 8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 59회 미스유니버스대회 출전해 각국의 미녀들과 함께 미의 대결을 펼친다.그는 “최근 월드컵을 보면서 정말 많이 응원했다. 축구를 대신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로 월드컵 때 이루지 못한 8강이 아닌 우승까지 도전해보고 싶다.”며 “미스월드선발대회에서 7위에 올랐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1위에 올라 한국의 미를 당당히 세계에 알리고 오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김주리 측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4강을 넘어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김주리는 2007년 미스유니버스에서 4위로 오른 이하늬의 기록을 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고 밝혔다.또 “러시아 불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해 러시아어와 영어 등 3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김주리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그 동안 많은 미스코리아들이 세계 대회에서 언어의 장벽에 부딪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했던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 역대 미스코리아 중 최고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한편 김주리는 다음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해 16일 동안 합숙을 한 뒤 오는 23일 각 나라 후보들과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김소리 “힙합이 진짜 내 색깔, 멍석 깔았다”(인터뷰)

    김소리 “힙합이 진짜 내 색깔, 멍석 깔았다”(인터뷰)

    간혹 뜨지 않는 게 이상(?)한 연예인들이 있다. 수년간 쌓아온 실력에 수려한 외모까지 갖췄다면 더욱 그렇다. 가수 김소리(SORI)도 그 중 한 명이다. 발레 뮤지컬 힙합(B-GIRL)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 온 소리는 보통이 넘는 노래-춤 내공을 갖췄다. 다만 아이돌그룹이 장악한 가요계에서 자신의 끼를 펼쳐 보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랬던 소리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KBS 2TV ‘청춘불패’가 그것. 음악만으로 승부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그간 쌓아온 노력에 운이라는 마지막 요소가 갖춰진 셈이다. 프로그램 합류 소식에 소리는 화제로 떠올랐지만 걸그룹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난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소리의 적극적이고 털털한 모습은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소리는 지난달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9년 2월 데뷔미니앨범 ‘립’(LIP)을 발매한 뒤 두 장의 싱글을 거쳐 벌써 네 번째 도전이다. 하지만 그건 표면상일 뿐 소리에겐 이번이 자신이 하고자 했던 음악을 담은 첫 앨범이자 진짜 도전의 시작이다. 소리는 그간 댄스곡, 복고, 듀엣까지 다양한 앨범을 내놨지만 자기 색깔은 아니었다. 이는 그가 하고 싶었던 음악이 따로 있었기 때문. 그건 바로 힙합이다. 어렸을 때부터 발레리나를 꿈꿔왔지만 브레이크댄스를 배우기 위해 오랜 꿈을 접었을 정도다. 그만큼 태생이 힙합이란 얘기다. “사실 그 전까진 앨범 준비하면서도 제 스스로가 어색했어요. 자신감 있게 해도 자신이 없는 느낌이었죠. 하지만 이번엔 ‘이게 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힘들어도 힘든 줄을 모르겠어요. 출동할 때 무기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모든 장비를 차고 나가는 기분이에요.” 그런 만큼 다시 가수로 무대에 서기까지의 기다림은 너무 길게만 느껴졌다. 이는 지난 앨범 활동을 접은 후 몇 개월간의 기다림이 아니라 발레리나의 꿈을 접고 힙합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 뒤부터 쭉 바라며 기다려왔던 일이기 때문이다. 소리는 “진짜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대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소리가 이번 앨범에 남다른 애착을 갖는 이유는 또 있다. 이전 복고 콘셉트의 앨범을 강력히 추진했던 소속사 대표가 미안하다(?)며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나서 소리가 직접 하나하나 신경 쓰며 이번 앨범을 만들어 나갔기 때문이다. 소리는 “사장님이 제대로 판을 벌려주셨다. 곡 선정부터 콘셉트, 스타일, 안무에 이르기까지 전부 내 손을 거쳤다.”며 뿌듯해했다. 퍼포먼스를 염두에 두고 앨범 트랙순서까지 정했을 정도. 이제 남은 건 깔려진 멍석 위에서 자신만의 색깔대로 한바탕 뛰노는 것뿐이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김소리 “힙합이 진짜 내 색깔, 멍석 깔았다”(인터뷰)

    김소리 “힙합이 진짜 내 색깔, 멍석 깔았다”(인터뷰)

    간혹 뜨지 않는 게 이상(?)한 연예인들이 있다. 수년간 쌓아온 실력에 수려한 외모까지 갖췄다면 더욱 그렇다. 가수 김소리(SORI)도 그 중 한 명이다. 발레 뮤지컬 힙합(B-GIRL)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 온 소리는 보통이 넘는 노래-춤 내공을 갖췄다. 다만 아이돌그룹이 장악한 가요계에서 자신의 끼를 펼쳐 보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랬던 소리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KBS 2TV ‘청춘불패’가 그것. 음악만으로 승부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그간 쌓아온 노력에 운이라는 마지막 요소가 갖춰진 셈이다. 프로그램 합류 소식에 소리는 화제로 떠올랐지만 걸그룹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난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소리의 적극적이고 털털한 모습은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소리는 지난달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9년 2월 데뷔미니앨범 ‘립’(LIP)을 발매한 뒤 두 장의 싱글을 거쳐 벌써 네 번째 도전이다. 하지만 그건 표면상일 뿐 소리에겐 이번이 자신이 하고자 했던 음악을 담은 첫 앨범이자 진짜 도전의 시작이다. 소리는 그간 댄스곡, 복고, 듀엣까지 다양한 앨범을 내놨지만 자기 색깔은 아니었다. 이는 그가 하고 싶었던 음악이 따로 있었기 때문. 그건 바로 힙합이다. 어렸을 때부터 발레리나를 꿈꿔왔지만 브레이크댄스를 배우기 위해 오랜 꿈을 접었을 정도다. 그만큼 태생이 힙합이란 얘기다. “사실 그 전까진 앨범 준비하면서도 제 스스로가 어색했어요. 자신감 있게 해도 자신이 없는 느낌이었죠. 하지만 이번엔 ‘이게 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힘들어도 힘든 줄을 모르겠어요. 출동할 때 무기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모든 장비를 차고 나가는 기분이에요.” 그런 만큼 다시 가수로 무대에 서기까지의 기다림은 너무 길게만 느껴졌다. 이는 지난 앨범 활동을 접은 후 몇 개월간의 기다림이 아니라 발레리나의 꿈을 접고 힙합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 뒤부터 쭉 바라며 기다려왔던 일이기 때문이다. 소리는 “진짜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대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소리가 이번 앨범에 남다른 애착을 갖는 이유는 또 있다. 이전 복고 콘셉트의 앨범을 강력히 추진했던 소속사 대표가 미안하다(?)며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나서 소리가 직접 하나하나 신경 쓰며 이번 앨범을 만들어 나갔기 때문이다. 소리는 “사장님이 제대로 판을 벌려주셨다. 곡 선정부터 콘셉트, 스타일, 안무에 이르기까지 전부 내 손을 거쳤다.”며 뿌듯해했다. 퍼포먼스를 염두에 두고 앨범 트랙순서까지 정했을 정도. 이제 남은 건 깔려진 멍석 위에서 자신만의 색깔대로 한바탕 뛰노는 것뿐이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ABT 발레리나 서희 솔리스트로 승급

    ABT 발레리나 서희 솔리스트로 승급

    발레리나 서희(24)가 세계 정상급 발레단인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의 솔리스트로 승급했다. 5일 유니버설발레단에 따르면 서희는 지난주 이 발레단의 케빈 매킨지 예술감독으로부터 솔리스트로 승급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솔리스트는 발레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무용수로 서희는 ABT에서 군무를 추는 ‘코르 드 발레’로 활동했었다. 현재 ABT 소속 발레리나는 80여명으로 이 가운데 솔리스트는 서희를 포함해 7명뿐이다. 서희는 승급 소감에 대해 “앞으로 환경이 많이 바뀔 거라고 주위 사람들이 얘기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면서 “솔리스트가 되면 특별하게 달라질 줄 알았는데 별로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선화예술학교 재학 중 도미, 워싱턴 키로프 발레 아카데미를 다닌 서희는 2003년 세계적인 발레 대회인 스위스 로잔 콩쿠르에서 4위에 입상했다. 같은 해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시니어 부문 대상을 받은 뒤 독일 존 크랑코 발레학교를 거쳐 2005년 ABT에 입단했다. 그는 ‘지젤’, ‘라 바야데르’, ‘라 실피드’, ‘백조의 호수’ 등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해 오다 지난해 7월 ‘로미오와 줄리엣’ 뉴욕 공연에서 줄리엣 역으로 주역 데뷔했다. 유니버설발레단 객원 무용수이기도 하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유니버설발레단 ‘디스 이즈 모던’ 우아함에 재미까지 시선집중

    유니버설발레단 ‘디스 이즈 모던’ 우아함에 재미까지 시선집중

    발레 하면 보통 ‘백조의 호수’처럼 흰 옷을 입은 발레리나가 정적이고 우아한 몸짓을 하는 장면이 상상된다. 그래서 때론 어렵고 때론 지루하기도 하다. 하지만 유니버설발레단은 말한다. “고정관념을 깨라.”고. 유니버설발레단이 흥겹고 재미있는 모던 발레를 선보인다.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디스 이즈 모던’ 공연을 펼치는 것. 그간 유니버설발레단이 소개한 유럽의 모던 발레 가운데 예술성이 우수하고 동시에 대중성까지 갖춘 작품 세 개를 엄선했다. ‘모던 발레는 FUN(펀)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고른 작품은 ‘올 쉘 비’와 ‘인 더 미들’, ‘마이너스7’. ‘올 쉘 비’는 엄숙한 바흐의 음악을 반주로 삼고 있지만 현대적인 느낌의 고급스러운 유머까지 담아낸 작품으로 하인츠 슈푀얼리가 안무했다. 스위스 취리히 발레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발레 안무가다. 포사이드 발레단 예술감독인 윌리엄 포사이드의 ‘인 더 미들’은 2008년에 유니버설발레단이 국내 처음 소개한 발레로 시끄러운 전자음악을 배경으로 강렬한 힘과 충동을 발산한다. ‘마이너스7’은 오하드 나하린의 안무를 즐길 수 있다. 변방의 이스라엘 바체바무용단을 세계 정상급 무용단으로 끌어올린 이스라엘 국보급 안무가다. 풍부한 유머, 재치있는 공간활용, 강력한 시각 연출로 정평이 나 있다. 이들 모던 발레는 기존 클래식 발레에서 보아왔던 정통 발레의 엄격함이나 동화 속에서 본 듯한 판타지적인 요소가 없다. 평소에 편안하게 들었을 법한 익숙한 음악, 그리고 젊음과 패기가 분출되는 동작들로 관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간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어쩌면 이런 자유로움이 더 맞아떨어질 수도 있겠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솔리스트 한상이, 중국 국적의 솔리스트 류슈앙 등이 출연한다. 세 작품은 다음달 터키에서 열리는 제8회 보드람 국제발레페스티벌에 핵심 출연진으로 초청돼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6만~10만원. 커플석 15만원. (070)7124-173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여성만을 위한 호텔 패키지, “여자라서 행복해요”

    여성만을 위한 호텔 패키지, “여자라서 행복해요”

    롯데호텔서울(소공동)과 롯데호텔월드(잠실)에서는 여성들만을 위한 특화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성전용층 객실에서 편안한 하룻밤과 10만원 상당의 스위스킨 크림 테라피 크림세트, 롯데호텔 파우치, 2인 크리스피크림 도넛·커피 교환권 1매 등이 포함된 특별패키지를 24만원에 판매한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여성전용층 특별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기본 제공사항 외에 와인과 마카롱 또는 과일 등의 환영 어메니티가 객실 내 세팅되며 고객의 요청 시 미용스팀기 무료대여 및 휘트니스센터와 실내수영장 무료이용, 룸서비스 15%, 레스토랑과 세탁서비스 20%, 골프연습장 50%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롯데호텔서울은 지난 2008년 9월 국내 여성전용층 ‘레이디스 플로어(본관 22층)’를 오픈했으며 이에 여성들의 선호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문의: 롯데호텔서울 T. (02)759-7311~5▲롯데호텔월드 뷔페레스토랑 라세느(2층)에서는 매주 월요일에 런치뷔페를 이용하는 여성고객에게 요금을 40% 할인해 주는 ‘레이디스 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여성고객은 인기준 정상가격 런치 57,000을 40% 할인된 34,200에 뷔페이용이 가능하며 디너는 61,000으로 기존가와 동일하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라세느에서는 7월 한달 간 이국적인 열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과일축제’를 진행해 파인애플, 파파야, 메론, 망고슬라이스 화채 등 20여종의 신선한 과일과 6종의 과일펀치를 즉석에서 제공한다. 이 밖에도 롯데호텔월드에서 여성고객이 ‘발레파킹(Valet Parking)’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다양한 종류의 마카롱으로 구성된 작은 ‘스위트 박스(Sweet Box)’를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 문의: 롯데호텔월드 라세느 T. (02)411-7811 롯데호텔월드 T. (02)419-7000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JYP기대주’ 미쓰에이, 공중파 데뷔 신고식 “굿 걸!”

    ‘JYP기대주’ 미쓰에이, 공중파 데뷔 신고식 “굿 걸!”

    걸그룹 미쓰에이(miss A)가 공중파 방송에서 데뷔 신고식을 치뤘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미쓰에이는 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서 안정적인 라이브와 파격적인 안무로 대형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제2의 원더걸스’라 불리는 미쓰에이는 민, 페이, 지아, 수지로 결성된 여성 4인조 그룹. 미쓰에이는 타이틀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공개에 앞서 ‘브레이크 잇’(Break It)의 강렬한 안무를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발레복 레오타드를 연상시키는 타이트한 무대 의상이 긴 팔과 다리를 뻗어 올리는 강렬한 안무를 돋보이게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어 미쓰에이는 유럽풍 음악의 선율과 미국식의 강렬한 힙합 리듬이 결합된 미디어 템포 곡 ‘배드 걸 굿 걸’ 무대에서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미쓰에이에 대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을 목표로 출격 준비를 마쳤다.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누구도 경험 한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미쓰에이의 데뷔 앨범 ‘배드 벗 굿’(Bad but Good)에는 타이틀곡 ‘배드 걸 굿 걸’ 외에도 ‘딱 마주쳐’, ‘다시 사랑’, ‘브레이크 잇’ 등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지루함 쏙 뺀 ‘내 생애 첫 국악·오페라’ 시리즈

    지루함 쏙 뺀 ‘내 생애 첫 국악·오페라’ 시리즈

    ■ 동화속 가야금 - 10일 ‘앙상블 사계’ 어린이 음악회 우리 아이들, 국악에 너무 관심이 없다. 가요 프로그램을 보며 아이돌 가수의 춤을 따라하는 건 그렇게 좋아하면서 국악만 들으면 졸음이 밀려온단다. 솔직히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가 없다. 이래선 안 되겠다 싶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야금앙상블 사계’가 새로운 형식의 ‘어린이 음악회’를 연다. 오는 10일 서울 능동로 나루아트센터에서 오전 11시, 오후 2·5시 세 번에 걸쳐 공연한다. 지난해 인천에서 처음 선보인 어린이 음악회가 전석 매진되며 인기몰이를 하자 서울로 무대를 옮겨 왔다. 어린이들에게 ‘내 생애 첫 국악’을 접하게 하겠다는 취지인 만큼 음악만을 들려주는 지루함을 쏙 뺐다.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하는 음악극으로 꾸몄다. 아이들과 눈높이를 같이하는 형식이다. 공연 내용도 동화 같은 이야기가 뼈대다. 배경은 가야금 나라. 이 나라의 12요정 가운데 첫 번째 요정인 청이가 음악을 싫어하는 나쁜 요정 시끌이를 무찌르고 위기에 처한 가야금 나라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음악도 어렵지 않다. 비발디 사계 중 봄 1악장,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산도깨비, 만화 케로로, 원피스 주제곡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곡들을 주로 연주한다. 가야금을 직접 ‘뜯어보고 튕겨볼’ 수도 있다. 공연 중간에 아이들이 가야금 노래를 배우는 코너를 마련,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공연 전후 로비에 가야금을 전시해 아이들이 가야금과 친해지도록 신경썼다. 1만~1만 5000원. (02)703-6599.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마법속 클래식 - 토월극장 라벨의 오페라 ‘어린이’ ‘괘종시계가 노래를 하고 찻잔들이 춤을 춘다. 고양이들이 황급히 떠나고 연못에서 갑자기 개구리가 튀어나온다.’ 인형극이 아니다. 오페라다. 라벨의 오페라 ‘어린이와 마법’은 오페라는 어른들의 전유물이란 고정관념을 탈피한다. 아이들도 신명나고 재미나게 즐길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이는 ‘내 생애 첫 오페라’ 시리즈의 일환이다. 말 그대로 어린이들이 오페라를 처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이 다섯 번째로 춤과 음악이 재미있게 어우러져 어린이에게는 마법의 세계에 들어가는 설렘을, 어른에게는 마음 속 유년기를 되찾아줄 노스탤지어를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펼쳐진다. 숙제를 하기 싫어 떼를 쓰고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아이가 착해진다는 내용의 오페라는 장면과 시간의 흐름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내용 이해가 쉽다. 공연 시간도 채 한 시간이 안 돼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는다. 국립발레단과 이삐골리 소년소녀합창단, 모스트보이시스 합창단 등이 함께 나서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지휘는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셋째 아들 정민(사진26)씨가 맡는다. 독일 태생인 정민씨는 서울대에서 콘트라베이스와 바이올린, 피아노를 공부했으며 2007년부터 지휘에 전념하고 있다. 2월에는 부산 소년의집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MFO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어린이 오페라 시리즈에 동참했다. 1만~5만원. (02)586-5282.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브로드웨이 ‘코러스라인’ 35년만에 국내 첫선… 유일 동양인 女연출가 바욕 리

    브로드웨이 ‘코러스라인’ 35년만에 국내 첫선… 유일 동양인 女연출가 바욕 리

    “한국 배우들은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배우들이죠.”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코러스라인’ 연출자 바욕 리(64)는 “지금까지 35개 나라에서 공연했는데 한국 배우들의 열의가 가장 뛰어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러스라인’은 그동안 국내에서 번안 형식으로 공연한 적은 여러번 있었으나 브로드웨이 연출진이 직접 내한해 정식으로 무대에 올리는 것은 처음이다. 대본이나 연출·무대장치는 원작 그대로이고, 배우들만 한국에서 따로 뽑았다. 중국계 미국인인 리는 1975년 ‘코러스라인’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동양인 무용수 코니 역할을 맡아 무대에 섰다. 지금은 브로드웨이 유일의 동양인 여성 연출가로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현지 배우들의 안무는 물론 연기 등을 가르치고 있다. “원래 발레리나를 꿈꿨지만 키가 작고 동양인이라는 점 때문에 미국에서 꿈을 실현시키기 쉽지 않았어요. 다섯 살 때 극장 샹들리에와 벨벳 의자를 보고 무대가 내가 서야 할 곳이라고 생각했죠. 어려운 오디션 과정을 담은 ‘코러스라인’ 이야기는 제 삶 그 자체입니다.” 그는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코니 등장 부분의 대본을 직접 썼다. 8명의 댄서를 뽑기 위한 뮤지컬 최종 오디션을 보는 형식으로 구성된 ‘코러스라인’은 최우수 뮤지컬 등 토니상 9개 부문을 휩쓸었다. 1990년까지 총 6000회 넘게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웠다. “뮤지컬의 고전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관객이나 배우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그 무엇보다 사랑하고, 완벽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죠. ‘코러스라인’은 결국 사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975년 ‘코러스라인’은 뮤지컬 시장의 침체를 반영하듯 화려한 의상과 무대 장치 대신 배우들의 ‘맨몸’에 승부를 걸었다. 안무가 출신인 마이클 베넷이 배우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킨 끝에 춤과 노래만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볼거리 위주로 돌아가던 당시 브로드웨이에서 사람만 등장하는 이 작품은 파격이었어요. 스타 배우가 나오지도 않고, 코러스가 주인공인 뮤지컬이니까요. 오로지 코러스라인을 중심으로 한 발짝 앞으로 나가면 현재이고, 뒤로 물러나면 과거일 뿐이에요. 하지만 사람들은 댄서들의 솔직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죠.” 그는 ‘코러스라인’이 한국에 정식 상륙하는 데 무려 35년의 시간이 걸린 것도 화려한 대형 뮤지컬을 선호해 온 한국 뮤지컬 시장의 흐름과 맞물려 있다고 해석했다.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치열한 국내 오디션 현장에서 그가 가장 중시했던 것은 춤과 노래, 연기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배우들을 찾는 것이었다. “세 가지 능력을 동등한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어려웠죠. 하지만 훈련 과정을 통해 노래만 하던 가수가 춤을 잘 추게 되고, 춤만 추던 댄서가 연기는 물론 노래도 부르는 등 배우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거웠어요. 한국에서도 계속 이런 방식으로 배우들을 교육할 수 있는 과정이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브로드웨이에서 인종 차별을 딛고 성공한 비결을 묻자 “문 틈이 조금 열리는 것을 보고 비집고 들어와 완벽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환하게 웃는 리. 그는 한국 관객들이 ‘코러스라인’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에 대해 ‘편안함’을 강조했다. “그냥 편하게 배우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세요. 그리고 거기에 자기 자신을 투영해 본다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8월22일까지 서울 코엑스 아티움. (02)747-5811.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문화릴레이티켓’ 아세요

    ‘문화릴레이티켓’ 아세요

    7개 예술단체가 관람료를 할인해 주는 ‘문화 릴레이 티켓’이 1일 도입됐다. 7개 단체가 기획·제작한 공연의 유료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이 연내에 다른 공연을 예매, 기존 티켓을 제시하면 10% 깎아주는 방식이다. 국립극장을 비롯해 국립국악원, 정동극장,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남산예술센터, 성남아트센터(경기)가 동참했다. 국립국악원의 소리극 ‘황진이’, 정동극장의 ‘미소’, 국립극장의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국립오페라단의 ‘어린이와 마법’, 성남아트센터의 ‘장한나 앱솔루트 클래식Ⅱ’, 남산예술센터의 연극 ‘서울, 나마스테’ 등 당장 하반기 유명공연부터 적용된다. 문화 릴레이 티켓은 정부가 국립단체의 무료 초대권을 7월1일부터 폐지하기로 한 데 따른 공연계의 비책이다. 그간 공연계는 비싼 티켓 ‘거품’ 논란의 주범인 초대권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막상 폐지되자 관객 유치라는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다. 그래서 나온 묘안이 릴레이 티켓이다. 앞으로 참가단체와 공연장을 점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관객들을 다양한 장르의 공연장으로 유도해 보자는 취지도 작용했다. 할인은 1인 1장으로 제한된다. 올 1월1일부터 연말까지 7개 공연장에서 관람한 유료 티켓은 연중 언제 어느 공연에나 할인티켓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초대권은 제외다. 선봉에 선 단체들은 “문화릴레이티켓 할인율이 다른 공연장이나 예술단체의 유료·후원 회원에게 제공되는 할인폭보다 비록 적기는 하지만 새 제도를 토대로 바람직한 유료관람 풍토를 정착시키겠다.”면서 “인기 장르에 편중된 문화 편식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