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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다해 ‘짐승녀’ 선언…팬들 결사반대 “인형돋잖아”

    이다해 ‘짐승녀’ 선언…팬들 결사반대 “인형돋잖아”

    배우 이다해가 “나 짐승녀 해볼랍니다”고 당찬 다짐을 전했다. 이다해는 4일 오후 미니홈피를 통해 스트레칭 동작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간편한 복장으로 유연한 몸을 과시하는 모습이 마치 무용 학도를 연상케 한다. 사진에는 “매일 연습실에만 있어서 사진 찍을 곳이 여기밖에 없다”며 “땀범벅에 온몸이 쑤시다”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두 장의 사진에 이어 까만 민소매티와 무릎길이의 레깅스 트레이닝복 차림의 셀카도 공개했다. 사진속의 풀어헤친 머리와 흰 피부, 목선,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 보인 얇은 차림이 청순함과 섹시함을 더한다. 이다해는 “아, 정말 난 못하는 게 뭐야~”라면서도 “농담농담 완전 농담! 웃으세요”라고 귀여운 메시지를 전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반대 1표. 짐승녀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 몸무게 더 늘려서 오시길”, “짐승녀가 왜이리 참합니까. 정말 무용과 학생 같기도하고 발레리나 같기도 하네요”, “다해언니가 못하는 건 짐,승.녀”, “몸매도 얼굴도 인형돋잖아, 짐승은 노노노노노” 등 귀여운 반대의견을 내놓았다. 사진 = 이다해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한은정, 인기상승세 따라 ‘졸업사진’까지 ‘시선집중’▶ ’스무살’ 우리, 흐느끼는 전라샤워신 ‘서버마비’▶ 하리수-안선영, 친분샷 공개 "안타까워" 소감…왜?▶ 김옥빈, 시사회-시상식 각기 다른 ‘패션센스’…만점감각▶ 신민아, 사칭 트위터 곤혹…하루만에 발각
  • 국립발레단 첫 외국 무용수 카자흐 도스잔 타빌디씨 영입

    국립발레단 첫 외국 무용수 카자흐 도스잔 타빌디씨 영입

    국립발레단은 카자흐스탄 국적의 도스잔 타빌디(25)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1962년 국립발레단 창단 이래 외국인 무용수가 입단하기는 처음이다. 타빌디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예술학교 ‘A B 셀레즈네바’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2005년 모스크바콩쿠르에서 은상을 받았다. 타빌디는 ‘게스트 아티스트’ 자격으로 1년 이상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한국발레 콩쿠르선 펄펄 무대에선 벌벌 왜

    한국발레 콩쿠르선 펄펄 무대에선 벌벌 왜

    요즘 한국 무용수들이 국제 유명 발레 콩쿠르를 휩쓸다시피 하고 있다. 국위 선양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셈. 그런데 이상한 얘기가 들린다. 마냥 박수칠 일만은 아니라는 것. 도대체 왜? 민간 발레단을 처음 만든 제임스 전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와 주연급 남자 무용수(발레리노), 전직 여자 무용수(발레리나) 3명에게서 한국 발레계 현실에 대한 ‘통렬한 뒷담화’를 들어봤다. 무용수들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불이익을 감안해 익명으로 처리했다. ●심사위원 눈도장 위해 유학 가기도 외국 무용수들은 콩쿠르를 좋은 경험 정도로 이해하는 반면 한국 무용수들은 콩쿠르에 ‘올인’한다. 심지어 어떤 학생들은 눈도장을 찍기 위해 콩쿠르 심사위원이 있는 학교로 유학가기도 한다. 교육기관도 콩쿠르에 유리한 내용을 가르친다.(발레리노 A) 외국 무용수들은 우리처럼 콩쿠르에 목숨 걸지 않는다. 우리끼리 치열하게 경쟁하고, 상 타면 좋아하고, 언론도 박수쳐 주고…. 반복되는 모양새를 보며 결국 우리만의 잔치는 아닌지 회의가 들 때가 있다.(전직 발레리나 B) 한국 발레는 훈련이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오로지 수상을 목표로 집중 훈련을 한다. 그러다 보니 예술성과 창의성은 상대적으로 퇴색된다. “기술적으로는 뛰어나지만 예술적으로 갈 길이 멀다.”는 평가는 대부분의 한국 발레 공연에 붙는 꼬리표다. ●콩쿠르는 기교만 평가… 실력 가늠 어려워 콩쿠르 성적이 한 국가의 발레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고 보긴 어렵다. 콩쿠르 무대에서 발레리노는 기껏 1분, 발레리나는 2분 정도를 심사위원에게 보여준다. 작품이 아니라 기술을 평가받는 자리인 셈이다.(제임스 전) 단적으로 말하면 3바퀴 도는 사람보다 4바퀴 도는 사람이, 4바퀴 도는 사람보다 5바퀴 도는 사람이 유리한 게 콩쿠르다. 예술성은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기교, 이게 콩쿠르의 관건이다.(발레리나 B) 한국 발레는 아직도 주변부다. 이런 까닭에 발레의 본고장에서 인정받았다는 ‘보증서’가 필요하다. 한국이 유난히 콩쿠르에 집착하는 이유다. 예술을 등수로 서열화하는 게 맞느냐는 진부한 논란은 차치하고라도, 콩쿠르 의존도가 높다 보니 교육기관이 예술이 아닌 기교를 가르치는 곳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냉소가 나온다. ●군면제 노린 발레리노들도 한몫 발레리노에게 콩쿠르는 절대적이다.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발레리노에게 군 입대는 무용 생명이 끝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루라도 스트레칭을 거르면 근육이 굳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니 콩쿠르에 목을 매는 것이고, 좋은 성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발레리노 A)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 혜택을 받는 남자 무용수는 해마다 10명 안팎이다. 국내 3대 발레단(국립·유니버설·서울발레씨어터)만 놓고 보더라도 발레리노는 100명이 넘는다. 한국 발레리노들이 콩쿠르에서 강한, 또 하나의 ‘씁쓸한’ 이유다. 계속 이어지는 A씨의 고백. 수상에 성공한 주연급 발레리노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군 입대를 전후로 무대에서 사라져 간다. 세계적 수준의 조연급 발레리노 양성이 거의 불가능한 게 한국 현실이다. ●일본은? 10년 전만 해도 일본이 딱 우리 모습이었다. 주요 콩쿠르를 휩쓸었다. 하지만 이젠 콩쿠르에 집착하지 않는다. 우리도 콩쿠르 병을 극복해야 한다. 물론 콩쿠르를 통해 기량이 발전되는 측면도 있지만 발레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예술에 있다. 한국 발레도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제임스 전) 러시아에는 ‘훌륭한 무용수는 5년이면 만들어지지만 훌륭한 군무(群舞)는 100년 넘게 걸린다.’는 말이 있다고 세 사람은 입을 모았다. 콩쿠르 천재 몇 명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훌륭한 예술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발레 문화가 더 중요하고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다양한 플라멩코의 열정 느껴보자

    다양한 플라멩코의 열정 느껴보자

    ‘집시의 핏속에 흐르는 뜨거운 열정, 자유로운 영혼을 만나다.’ 스페인 최고의 무용수로 칭송받는 앙헬 로하스와 카를로스 로드리게즈, 그리고 그들이 이끄는 플라멩코 무용단 ‘누에보 발레 에스파뇰’이 내한 공연을 펼친다. 새달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다. 로하스와 로드리게즈는 이미 한국 플라멩코 매니아들에게 널리 알려진 무용수 콤비.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한 뮤지컬 ‘돈주앙’의 플라멩코 댄스를 안무했고, 누에보 발레 에스파뇰 단원들이 이 뮤지컬에 출연하기도 했다. 유럽과 미국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고 플라멩코 및 스페인 무용단상’(1999), ‘빌라드 마드리드 최고 무용상’(2005) 등 내로라하는 상도 여러 차례 받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연은 플라멩코 댄스 뮤지컬 ‘상그레 플라멩카’(Sangre Flamenca)다. ‘상그레’(Sangre)는 우리말로 ‘붉은 피’라는 뜻. 집시의 핏속에 흐르는 뜨거운 열정을 플라멩코 음악과 춤으로 형상화했다. 1997년 초연됐다. 전통적 플라멩코를 뛰어넘어 클래식과 현대 스페인 무용까지 흡수하는 다양한 플라멩코의 진화를 보여준다. 로하스와 로드리게즈를 포함한 6명의 남자 무용수와 4명의 여자 무용수가 등장한다. 폭발적인 에너지가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 두 명의 싱어(칸테)와 두 명의 기타(토케), 그리고 바이올린, 첼로, 퍼커션으로 구성된 7명의 뮤지션이 공연 내내 라이브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집시들의 구슬픈 울부짖음과 플라멩코 음악의 강렬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5만 5000~15만원. (02)517-0394.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베니스영화제 D-1, 이선균은 출발-송승헌은 불참

    베니스영화제 D-1, 이선균은 출발-송승헌은 불참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개막을 하루 앞두고 영화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리도섬에서는 베니스영화제의 67번째 막이 오른다.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는 상영작 중 79편의 신작 영화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또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임명된 할리우드의 ‘악동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를 비롯, 홍콩의 거장 감독 오우삼, 프랜시스 코폴라 감독의 딸 소피아 코폴라 감독 등 유명 영화인들을 대거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베니스영화제의 경쟁부문 ‘베네치아64’에서는 총 22편의 영화가 이름을 올렸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신작 ‘섬웨이’와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포티셰’, 서극 감독의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 트란 얀 홍 감독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노르웨이 숲’ 등이 경합을 벌인다. 일본과 중화권 등 다양한 아시아 영화들이 경쟁 부문에서 황금사자상을 향한 질주를 펼치지만, 올해 한국영화는 이 경쟁에 참여하지 못했다. 하지만 베니스 영화제의 또 다른 공식경쟁부문 오리종티에는 홍상수 감독의 11번째 영화 ‘옥희의 영화’가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이에 홍상수 감독과 주연배우 이선균, 정유미는 베니스 영화제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또한 베니스영화제 측은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오우삼 감독을 선정, 회고전을 개최한다. 이에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한 한국 송해성 감독의 ‘무적자’도 오우삼 특별전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하지만 주연배우 송승헌, 주진모 등은 영화제에는 불참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베니스영화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은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블랙 스완’이다. 대런 애로포프스키 감독의 ‘블랙 스완’은 천재 발레리나의 심리적 압박을 그린 스릴러로, 나탈리 포트만이 프리마돈나 발레리나로 분해 프랑스 국민배우 뱅상 카셀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작은 헬렌 미렌 주연의 ‘템피스트’로 선정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정우성 키스女’ 수애, 쇄골미인 등극▶ 이하늘, 예능하차? "음반에 대한 의지"…’놀러와-천무’는?▶ "내 소녀, 건드리지마"…韓美 ‘아저씨’ 같은옷 다른느낌▶ 장윤정 "남친과 이별 후 ‘보고싶다’ 듣고 울어"▶ 윤승아, 숏커트 헤어변신…"언뜻 송혜교 느낌"
  • “내 소녀, 건드리지마”…韓美 ‘아저씨’ 같은옷 다른느낌

    “내 소녀, 건드리지마”…韓美 ‘아저씨’ 같은옷 다른느낌

    “내 소녀를 건드리지 마. 나 화낸다.” 최근 극장가의 화두는 ‘아저씨’와 소녀다. 현재 4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독주 중인 영화 ‘아저씨’에서 배우 원빈은 납치당한 ‘원빈의 소녀’ 김새론을 구하기 위해 스크린에 온 몸을 던진다. 내달 16일 개봉 예정인 미국 3D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원제 Despicable Me)는 또 다른 아저씨와 세 자매의 이야기를 그렸다. 악당 같던(혹은 악당 그 자체인) 아저씨가 소녀로 인해 정화되고, 사랑하고, 구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내러티브의 골자는 상당히 유사하다. ◆ 악당, 소녀를 만나다…‘아저씨’ 원빈 vs ‘슈퍼배드’ 그루 ‘아저씨’ 원빈의 정체는 전직 특수요원 태식이다. 불운한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잃은 태식은 범죄자라는 오해와 손가락질을 받으며 전당포를 운영한다. 단 하나뿐인 친구, 옆집소녀 소미(김새론 분)조차 “감옥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서슴지 않는다. ‘슈퍼배드’의 원제는 ‘비열한 나’(Despicable Me)다. 주인공 그루는 커피를 빨리 사기 위해 사람들을 얼려버리는 비열한 악당이고, 더욱 비열한 악당이 되기 위해 달을 훔칠 계획을 짠다. 그리고 비열한 계획의 일환으로 세 자매를 입양한다. 나쁜 남자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는 것부터 원빈의 태식과 그루는 같은 옷 다른 느낌의 캐릭터다.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인 두 남자는 주구장창 검은 옷을 즐겨 입는 습성까지 닮아있다. ◆ 소녀, 악당을 아빠로…김새론 vs 소녀시대 태연·서현 원빈의 태식은 소미를 귀찮아하면서도 그녀를 위해 소시지를 굽고 우유를 따라준다. 소녀가 직접 해준 네일아트는 어두운 아저씨도 웃게 만들고, 소녀가 건넨 장난감 카드는 아저씨는 무적의 용사로 변신시킨다. 게다가 태식은 어느새 문구점의 문을 억지로 열게 만들고 학용품까지 구매하고 있다. 원빈이 감당해야할 김새론의 소미가 수다스럽지만 얌전한 소녀였다면, 그루 앞에 놓인 세 소녀는 너무 똑똑하고(첫째 마고·한국어더빙 태연), 너무 왈가닥에(둘째 에디트·한국어더빙 서현), 너무 순수하다(막내 아그네스). 소녀들을 발레학원에 데려다주고, 소녀들을 위해 폭탄도 서슴지 않고 날리는 그루는 어느새 소녀들을 재우기 위해 동화책까지 읽고 있다. 김새론의 소미와 태연의 마고, 서현의 에디트는 무서운 악당을 아빠로 길들인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특히 남들이 두려워하는 상대를 무서워하지 않고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이 무섭게 닮았다. ◆ 원빈 “한번만 안아보자” vs 그루 “다시는 떨어지지 않아” 소녀가 납치당하자 아저씨는 아스팔트를 달리고, 차로 뛰어들고, 칼을 휘두르고, 총을 난사한다. 태식은 소미를 납치한 주범에게 “소미가 살아있어도 너는 죽는다”며 섬뜩한 최후를 예고한다. 그리고 소녀를 마지막으로 꼭 안아주기 위해 세상에 대항하고 무릎을 꿇는다. 세 자매가 납치당하자 그루는 무수한 난관을 뚫고 훔친 달을 포기한다. 적진에서 날아드는 미사일을 매트릭스처럼 피하고 철갑상어를 때려눕힌다. 그리고 소녀들과 다시는 헤어지지 않기 위해 허공으로 몸을 날린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액션영화인 ‘아저씨’와 전체관람가 등급의 애니메이션 ‘슈퍼배드’는 타깃으로 삼은 관객층도, 장르도, 국적도 모두 다르다. 하지만 아저씨와 그가 아끼는 소녀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는 모든 관객들을 매혹시킬 것이 자명하다. 사진 = 영화 ‘아저씨’·‘슈퍼배드’ 포스터 및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소녀시대 제시카, 앙상한 몸매 1위…’통시카 굴욕’▶ 신세경 앞머리, ‘있고 vs 없는’ 차이에 ‘들썩들썩’▶ 효민, 컬러풀 사복패션 "엉뚱 캐릭터답다"▶ 김그림, 명문대 출신…이의제기 "분교도 쳐주나요?"▶ ’신체비밀’ 유재석, 과거 노출영상 ‘저쪼아래’ 인증
  • 빙가다의 FC서울, 포스코컵 키스

    빙가다의 FC서울, 포스코컵 키스

    프로축구 FC서울이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무려 4년 만이다. 서울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스코컵 결승에서 전북을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부임한 넬로 빙가다(포르투갈) 감독은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우승상금 1억원도 챙겼다. ‘즐거운 축구’를 모토로 한 빙가다 감독은 8개월 만에 달콤한 결실을 맺었다. 발레리 니폼니시(유공·1994년), 세르지오 파리아스(포항·2009년)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외국인 사령탑이 됐다. 지난해 12월 세뇰 귀네슈 감독에 이어 사령탑에 오른 빙가다 감독은 항상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구’를 우선했다. 초반엔 롤러코스터를 탔다. 화끈한 경기도 있었지만, 무기력하게 헤매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를 거듭하면서 서울은 강해졌다. 끈끈함과 안정감을 찾아갔다. K-리그 클럽 중 최소실점(19점)이고, 득실차는 성남(+17)에 이은 2위(+16)일 정도로 공수 밸런스가 잘 맞는다. 이집트 올림픽대표팀과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국가대표를 비롯해 다양한 나라와 클럽을 지도했던 빙가다 감독의 풍부한 경험이 서울에 단기간에 녹아든 것. 누구나 그렇겠지만, 우승을 향한 서울의 열망은 유독 컸다. 매번 우승후보로 꼽히는 서울은 사실 우승컵이 몇 개 없다. 안양 시절이던 1998년에 FA컵을 거머쥐었고, 2000년엔 K-리그 챔피언에 올랐으나 이후 인연이 없었다. 2006년 컵대회로 잠시 갈증을 풀었지만 그때뿐이었다. 결승전도 녹록지 않았다. 경고누적으로 최효진·김한윤이 빠진 데다 지난달 전북에서 서울로 옮긴 최태욱은 양팀 합의하에 출전하지 않았다. 최근 홈 6연승을 달리던 전북은 올 시즌 서울을 두 번 만나 모두 1-0으로 이겼다. 두 번의 아픔이 서울의 오기를, 투지를 샘솟게 했다. 서울은 초반부터 거셌다. 미드필더에서 빠른 패스워크가 살아났고, 선수들은 단거리 선수처럼 달렸다. 전북은 좀처럼 힘을 못 썼다.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체력이 떨어진 상태였다. 서울은 유효슈팅 12개로 전북(4개)을 압도했다. 전반은 0-0.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데얀의 골이 터졌다. 6경기에서 5골을 넣었던 데얀은 이날 후반 2분 결승골을 추가, 총 6골로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후반 10분엔 정조국이 통렬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는 사실상 끝이었다. 후반 인저리타임 이승렬이 추가골까지 뽑은 서울은 3-0 완승을 거뒀다. 컵대회에서 우승한다고 해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모처럼 짜릿한 1등을 맛본 서울은 남은 후반기 K-리그에서 탄력을 받게 됐다. 1골1도움으로 맨오브더매치로 선정된 정조국은 “우승이 목말랐는데 정말 기쁘다. K-리그 우승의 버팀목이 될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며 웃었다. 전주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정종철 ‘옹알스’, 해외 무대서 호평 ‘별5개 만점’

    정종철 ‘옹알스’, 해외 무대서 호평 ‘별5개 만점’

    개그맨 정종철이 연출한 코미디 ‘옹알스’가 2010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각광받은 사실이 알려져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정종철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최초로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출전한 개그 옹알스팀이 최고 평점 별 5개 받고 호투 중”이라며 “연출한 저로서는 너무 흐뭇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외로 뻗어 나가는 우리 개그 기대해 주시라. 내년에는 나도 출전한다”고 전했다. KBS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옹알스’는 개그맨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이 연기를 펼치고 정종철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프랑스 아비뇽 연극제와 더불어 세계적인 공연 예술 축제로 유명하다. 오페라, 발레 등을 비롯해 음악 콘서트, 연극 등이 공식 초청돼 매년 상연된다. 그간 ‘난타’ 등이 출전해 이름을 알렸으며 ‘옹알스’가 코미디 부분에선 국내 처음으로 출전했다. 사진 = 알앤디 클럽, 정종철 트위터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사진 기자 hyojung@seoulntn.com ▶ 비, 또 의상논란…주요 부위에 ‘민망한 무늬’ ▶ 대전 지하철역 승강기서 30대 장애인 추락사 ▶ ‘제빵왕’ 팔봉선생 죽음에 시청자도 눈물이 ▶ 임주은-성혁, 공식연인 선언…1년째 열애중 ▶ 공효진, 일본여행 사진공개…“화보 그 자체”
  • 정종철 ‘옹알스’, 英에든버러 축제서 “최고★5개”

    정종철 ‘옹알스’, 英에든버러 축제서 “최고★5개”

    개그맨 정종철이 연출한 퍼포디언 ‘옹알스’가 2010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최고 평점을 받는 등 선전을 펼친 사실이 화제다. 정종철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최초로 애든버러 출전한 개그 옹알스팀이 최고 평점 별 5개 받고 호투 중”이라며 “연출한 저로서는 너무 흐뭇하고 기쁘다”고 직접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정종철은 “영국에서 BBC도 취재오고 그랬다고 그런다. 아주 뿌듯하다. 제가 그 자리에 갔어야 하는 건데”라며 기쁘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해외로 뻗어나가는 우리 개그 기대해 달라. 내년에는 저도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퍼포먼스와 코미디를 혼합해 퍼포디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상한 정종철은 개그맨 조수원, 채경선, 조승우, 최기섭으로 ‘옹알스’를 구성해 올해 초부터 이들을 훈련시켜왔다. ‘옹알스’는 언어 장벽을 고려해 입담보다는 청각적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프랑스 아비뇽 연극제와 더불어 세계적인 공연 예술 축제로 유명하다. 오페라, 발레 등을 비롯해 음악 콘서트, 연극 등이 공식 초청돼 매년 상연된다. 국내에서는 ‘난타’ 등이 출전해 이름을 알렸으며 코미디 부문에서는 ‘옹알스’가 국내 최초로 진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알앤디클럽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아이비, 민낯셀카 공개…얼굴보다 눈길가는 곳은 "역시…"▶ 서울 온 성인물 여배우 아오이소라에 ‘꽃다발 돌진’ 달마시안은 누구?▶ ‘열애’ 요조, 이상순과 춘천 사진전시회 나들이▶ 정종철 ‘옹알스’, 해외 무대서 호평 ‘별5개 만점’ ▶ 이수영 결혼 소식에 왜 데프콘이 경기?
  • 물의 아름다움… 그 이면에 숨겨진 슬픔

    물의 아름다움… 그 이면에 숨겨진 슬픔

    ‘심미적인 영상으로 잃어버린 내면의 나르시스를 만나다.’ 영상과 발레, 음악이 결합됐다. 야릇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도 자아낸다. 물의 포용성과 아름다움, 그 이면에 은폐된 슬픔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바로 영상작가이자 공연예술디렉터인 최서우의 이미지 퍼포먼스 ‘물거울’ 공연이다.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발레협회가 주최하는 프로젝트다. 최서우가 감독한 50여분 분량의 영상이 14개 부분으로 나뉘어 상영되고 ‘프로젝트 앙상블’의 음악이 배경으로 흐른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한국 작곡가 홍성지의 ‘여성 3성부를 위한 무반주 미사곡-빛의 미사’(2002)가 공연 앞부분에 연주된다. 국내 초연이다. 이어 드뷔시의 피아노 음악 ‘물의 반영’ 등 10곡이 차례로 선보인다. 또 발레리나 임혜경과 유니버설 발레단의 춤이 6개 부분으로 나뉘어 공연된다. 짧은 영화라고도 할 만한 이 영상은 제주도 우도를 배경으로, 한 여인이 자신의 내면을 상징하는 남자를 만나 시적인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담았다. 영화 중간에는 발레리나 임혜경이 물 속에서 연기한 것을 수중 촬영한 장면도 삽입된다. 한 여인과 그의 연인의 여정을 그린 영상을 바탕으로 물의 포용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슬픔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서우는 “영상과 음악, 춤을 결합한 통합 장르적 퍼포먼스를 통해 독특한 공감각적인 체험을 관객들과 공유하고 싶어 작품을 만들었다.”면서 “탈드라마적인 형식이어서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만원. (02)538-0505.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佛 집시700여명 강제추방 후폭풍

    프랑스 정부가 19일부터 루마니아계와 불가리아계 집시에 대해 사실상의 추방조치를 취하면서 해당국가와 유럽연합(EU) 등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사고 있다. 지난 석달 동안 전국 51개 집시 집단거주지 해산작업을 벌여온 프랑스는 우선 700여명의 집시들을 본국으로 추방한다는 방침 아래 이날 자발적인 귀환에 합의한 루마니아계 집시 79명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로 추방했다. 20일과 26일에도 각각 132명과 169명을 루마니아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프랑스 정부는 자진출국 하는 성인 집시에겐 300유로(약 45만원), 미성년 집시에겐 100유로를 쥐어주고 있다. 프랑스의 집시 추방조치에 대해 테오도르 바콘시 루마니아 외무장관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과 외국인 혐오증이 불거질 가능성을 우려한다.”면서 “인종을 기준으로 한 집단 추방은 EU 헌법에 따른 거주 이동의 자유와 프랑스·루마니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매튜 뉴먼 EU 집행위원회 대변인도 “EU의 이동자유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이에 베르나르 발레로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EU 지침은 공공질서나 안전·보건을 이유로 이동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프랑스는 지난 해에도 루마니아와 불가리아계 집시 1만명 가량을 자발적 귀환 형태로 추방한 바 있다. 지금은 대략 1만 5000여명 정도의 집시가 프랑스에 남아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메모하세요! 볼만한 야외공연 셋

    아직 낮에는 무덥지만 밤에는 제법 선선하다. 열대야도 조금씩 물러날 모양새다. 공연계가 이때를 놓치지 않을 터.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 세 편을 소개한다. ●2010 예술의전당 H·art 야외공연 예술의전당은 야외에서 클래식 음악과 국악,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는 ‘2010 예술의전당 H·art 야외공연’을 개최한다. 21일부터 10월10일까지 매 주말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비타민 스테이션 야외무대에서다. 2008년 첫 행사 때 2만 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두 번째인 올해는 안산시립국악단을 비롯해 퓨전 가야금 앙상블 ‘여울’, 라틴재즈 밴드 ‘코바나’, 유니버설발레단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유명 뮤지컬과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는 ‘뮤지컬 온 스크린’과 ‘오페라 온 스크린’도 준비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580-1300. ●가든무용 페스티벌 서울문화재단이 펼치는 ‘가든무용 페스티벌’도 있다.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19일 개막했다. 21일에는 발레의 시대별 흐름을 담은 작품으로 구성된 서울발레시어터의 ‘모던발레’, 22일에는 ‘2008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최고 히트작인 댄스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진다. 강렬한 라틴댄스와 열정적인 비보이 춤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성과 대중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서울시립무용단의 ‘하얀사 고이 접어’(28일), 봉산탈춤과 사물놀이, 매헌춤 등으로 구성된 ‘우리 전통 춤 한마당’(29일)도 있다. (02)2157-0100. ●덕수궁 클래식의 밤 참신한 아마추어들의 무대도 눈에 띈다. 세종문화회관은 21일 서울 정동 덕수궁 중화전 앞마당에서 아마추어 클래식 오케스트라인 세종나눔앙상블의 ‘덕수궁 클래식의 밤’ 공연을 연다. 세종나눔앙상블은 사회 봉사활동인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펼치기 위해 아마추어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홀베르그 서곡’, ‘엘비스 프레슬리 모음곡’, ‘베토벤 심포니 1번 1악장’,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선보인다. 가수 김국환 등이 공연에 함께하며 지휘는 중국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지휘자인 이선영이 맡는다. (02)399-1111.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주말 데이트] 홍승엽 국립현대무용단 초대 예술감독

    [주말 데이트] 홍승엽 국립현대무용단 초대 예술감독

    “저는 학생일 때 선생님이 작품 한번 보자 하면 도망갔어요. 간섭 받기 싫어서. 제 춤에 다른 색채를 입히려고 하는 게 싫었어요. 못된 제자였죠. 우리 후배들 중에 저보다 더 지독한 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웃음).” 올해 한국 현대무용계에 큰 획이 그어졌다. 숙원이던 국립현대무용단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초대 예술감독에 오른 무용가 홍승엽(48) 감독의 첫 마디에 모든 것이 담겼다. 무용가로서 그가 살아온 인생이 보이고, 예술감독으로서 그가 단체를 이끌 방향이 감지된다. ●공학도에서 변신…‘올해의 예술상’ 거부 일화 유명 지난 17일 육완순, 남정호, 박명숙 등 원로 무용가들과 손관중, 이윤경 등 신진 무용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왁자지껄한 설립 기념식이 열렸다. 홍 감독은 지난달 선보였던 신작 ‘벽오금학’ 한 단락을 축하공연으로 선보였다. 행사 뒤 여전히 얼굴이 상기돼 있는 그를 만났다. 먼저 ‘초대감독 홍승엽’에 대한 현대무용계의 반응을 물었더니 대답이 의미심장하다. “동년배나 후배들은 아주 반겨줬고, 선배님들은 닫혔던 마음을 많이 열어주셨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무용가로서 그의 삶은 파격의 연속이었다. 공학도에서 무용가로 급격히 방향을 틀었고 무용 입문 2년 만인 1984년 동아무용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아 세상을 놀라게 했다. 현대무용가로 유니버설발레단에서 3년간 활동해 화제를 낳았고 비디오로 심사를 보는 관행을 비난하며 2004년 ‘올해의 예술상’ 수상을 거부한 것도 유명한 일화다. 1993년 현대무용단 ‘댄스시어터 온’을 만들어 작품 활동과 함께 단원은 물론 본인의 생계를 꾸리느라 고군분투했다. 무대, 연습실, 집을 오가는 사이사이 부족한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주말도 없었다. “공연도 안 보러 다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받았다. 독자 행보, 반골 기질이란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녔다. 퇴임을 앞두고 국립현대무용단이란 큰 선물을 선사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그에게 “그래서 시켰는데 그래서 걱정이다.”라고 했다며 웃는다. ●“나보다 지독한 놈 나왔으면” “어릴 적부터 음악을 듣는 귀, 그림을 보는 눈 등 예능에 기질이 있었다.”는 그는 뒤늦게 타이즈를 입게 된 것에 대해 영화 ‘빌리 엘리엇’에 나오는 대사를 언급했다. “춤을 출 때 어떤 느낌이 드느냐는 질문에 빌리가 ‘몸 안에 전기가 일어난다.’라고 하잖아요. 저는 처음 그 대사를 접했을 때 소름이 끼쳤어요. 저 작가가 저걸 어떻게 알았을까 하고요.” ‘빌리 엘리엇’은 발레 무용수가 되고 싶은 탄광촌 소년이 사회적 편견과 가족의 반대를 딛고 꿈을 이룬다는 영국 영화다. 그 또한 집안 형편과 사회 환경 때문에 억누르고 있었을 뿐이지 자신도 빌리처럼 “몸속에 진동을 지니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무용에 대한 소명의식 하나로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 “고생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면서도 “내가 좋아서 했기 때문에 고생이라고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성공한 무용가에게조차도 척박했던 시간. 환경은 나아지지 않았지만 한국 무용수들의 기량은 날로 발전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세운다. 후배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것”이 자연스레 그의 바람이 됐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진로는 여기서 정해졌다. 안무가 육성, 작품의 레퍼토리화, 현대무용의 대중화가 당면한 과제다.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안무가 육성. 우수한 무용수는 넘치는데 실력 있는 안무가는 희귀한 실정이다. 왜 그럴까. “무용은 학교에서 배우지만 안무는 아닙니다. 현장에서 자신이 배우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안무가는 키워집니다.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방법을 파고 들어야 하는데 그러기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하죠.” ●날마다 1시간30분 춤 연습으로 아침 열어 그는 오로지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안무가가 자신도 몰랐던 독창성을 발견하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했다. 참견과 간섭은 그의 사전에 없다. 안무가와 무용수는 상주 인원을 두지 않고 프로젝트별로 그때그때 선발한다. 이를 둘러싸고 진통도 있었지만 타성을 배격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라고 홍 감독은 말한다. ‘국립’이라는 단어는 품격과 안정감을 주다가도 종종 예술과 만나면 ‘안일한’ 느낌을 풍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무용가로, 안무가로 부딪쳤던 현장 경험을 살려 한국현대무용계가 필요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17년간 애지중지 키워온 ‘댄스시어터 온’은 “법적으로 휴무, 실질적으로 해단”에 들어갔다. 10년 넘게 상주해온 단원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훔쳤지만 더 큰 일을 짊어질 그에게 감상은 금물이다. 창단 공연은 내년 1월로 잡았다. 자신의 작품 가운데 하나를 골라 무대에 올린다. 이에 앞서 그는 올 가을 혼자 판을 벌일 계획이다. 정식 공연장이 아닌 사찰, 화랑 등 작은 무대에서 거문고를 파트너 삼아 홀로 펼치는 공연이다. 예술감독이란 자리에 올랐지만 여전히 자신은 무용수라는 생각. 거의 매일 1시간30분의 연습으로 아침을 연다. 쉰을 앞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 무용수와 견줘 손색없는 몸이다. 그의 몸이 그가 얼마나 치열하고 엄격하게 살아왔는지를 보여준다. “올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국립현대무용단 홍보를 위해 제 몸을 팔겠습니다(웃음).”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16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지윤이가 발레를 처음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린 시절부터 음악 듣기와 춤추기를 유난히 좋아했던 지윤이를 위해 엄마는 정신지체 1급의 다운증후군 지윤이를 받아주겠다는 발레학원을 찾아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열아홉이 된 지금까지, 6년의 시간 동안 지윤이에게 있어 발레는 살아가는 이유이자 꿈이 되었다. ●쥬로링 동물탐정(KBS2 오후 4시30분) 가온누리 유치원에서 연극할 때 사용할 인형옷이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당장 출동한 아름드리 쥬로링 탐정단. 하지만 옷은 어디에서도 나타나지 않고, 밍밍 일행은 초조해진다. 한편 미누는 변신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에게 초조함을 느끼는데 우연히 초롱이란 유치원생을 만나게 되고, 초롱은 미누 주위를 맴돈다. ●황금물고기(MBC 오후 8시15분) 태영은 사고 현장과 근처 병원을 돌며 지민의 흔적을 찾으려 하지만 행방을 알 수 없고, 윤희는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강 여사는 지민이 아프다는 말에 보약을 지어 보내지만 지민이 행방불명이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한편, 세린은 지민의 잠적 소식에 강 여사를 찾아와 남자가 있을지도 모르니 뒷조사를 해보라고 권한다. ●나는 전설이다(SBS 오후 8시50분) 법정에서 승혜는 설희를 향해 사기결혼을 했고, 현재 거액의 위자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해 설희를 당황하게 만든다. 화자와 수인 역시 이대론 안 된다며 더 힘있는 변호사를 붙이자고 의견을 모은다. 한편, 연습실에서 태현은 수인에게 드럼에 대한 조언을 하다가 설희의 재판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넌지시 묻는다. ●프로열전(EBS 오후 10시40분) 세계 3대 요리 중 하나인 일식. 그 뒤엔 일본 요리를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킨 일식 요리사가 있다. 들어오는 주문에 맞춰 살아 있는 활어를 손수 잡아 맛깔나는 회 한 접시로 탄생시키는가 하면 불 조절이 관건인 국과 찜요리가 섹션에 맞춰 분주하게 진행되는 주방.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일식 요리사들의 땀의 현장을 만나본다. ●경제스페셜 <실패는 없다>(OBS 오후 10시5분) 무한경쟁사회에서는 끊임없이 학습하며 노력하는 사람만이 행복한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이를 목표로 전자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영 실무와 리더십 교육 등에 앞장서고 있는 ‘휴넷’. 차별화된 교육 과정으로 선전하고 있는 비법을 조영탁 ‘휴넷’ 대표에게 들어본다.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2일 갈라콘서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2일 갈라콘서트

    2005년 한국에 상륙해 프랑스 뮤지컬 열풍을 불러왔던 ‘노트르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가 갈라콘서트로 돌아온다. 공연기획사 새롬엔터테인먼트와 허리케인INC는 뮤지컬의 두 주역 로랑 방(오른쪽)과 나디아 벨(왼쪽)이 합동공연하는 무대를 오는 22일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마련한다. 로랑 방은 매혹적인 집시여인 에스메랄다의 매력에 빠져 방황하는 근위대장 페뷔스 역으로, 나디아 벨은 에스메랄다로 출연해 풍부한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가장 많은 팬들을 거느렸던 배우다. 당시 한국 공연 일정이 끝나자 일부 열성 팬들은 타이완으로 원정 관람을 떠나기도 했다. 갈라쇼에서 로랑 방과 나디아 벨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요 레퍼토리뿐 아니라 ‘유 레이즈 미 업’, ‘엔젤’ 같은 팝송이나 영화 ‘원스’에 등장한 ‘폴링 슬로리’ 같은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솔로로, 혹은 듀엣으로 부른다. 서울발레단과 서울인터내셔널오케스트라가 든든히 뒤를 받친다. 오후 3시30분, 7시30분 두차례 공연으로 공연시간은 1시간30분 정도다. 3만~10만원. (02)2287-7187.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파일럿 푸틴’ 직접 산불진화 나서

    ‘파일럿 푸틴’ 직접 산불진화 나서

    러시아 중서부 지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직접 소방용 항공기를 몰아 화제다.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10일 연일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한 푸틴 총리가 소방용 비행기를 손수 몰며 진화작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전용기로 산불 피해가 가장 심각한 모스크바 남부 도시 랴잔으로 날아간 푸틴은 세르게이 쇼이구 비상사태부 장관과 올렉 코발레프 랴잔주 주지사와 함께 곧바로 소방용 항공기에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처음 푸틴은 항공기 객실에 앉아 있었으나 갑자기 조종실로 들어가 부조종사 자리에서 간단한 조작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소방 비행에 들어갔다. 그는 30여분 거리의 인근 강에서 12t씩의 물을 길어다 화재 현장에 뿌리는 진화작업을 두 차례나 시도했으며, 해당 지역의 불길은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몸을 아끼지 않는 푸틴 총리의 ‘낮은 자세’ 행정에 찬사가 쏟아지는 반면, 유리 루슈코프 모스크바 시장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1992년부터 모스크바 시장으로 재직해온 루슈코프는 산불이 보름 넘게 진압되지 않는 와중에 여름휴가를 즐기다 8일 뒤늦게야 업무에 복귀한 것. TV로 생중계된 각료회의에서 푸틴 총리는 루슈코프에게 “휴가에서 제때에 잘 돌아왔다.”고 비꼬듯 말했다고 현지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방사능에 오염된 지역에도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산림보호 당국 관계자는 “지난 6일까지의 자료에 따르면 브랸스크 지역에서 28건의 산불이 269㏊에 걸쳐 발생했는데, 이곳은 방사능 오염 지역으로 기록돼 있다.”고 주장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이아현, ‘1대100’ 출연…김용걸 교수와 협공

    이아현, ‘1대100’ 출연…김용걸 교수와 협공

    배우 이아현이 아시아 최초 파리 오페라 발레단 솔리스트로 활약했던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와 나란히 ‘1대100’에 출연해 화제다. 두 사람은 10일 방송된 KBS 2TV 퀴즈쇼 ‘1대 100’에서 “같이 간다! 100인 군단! 안 그러면 저단계 자폭한다!” “현재를 즐길 줄 아는 자, 그대의 이름은 위너!”라는 의미 있는 구호들을 외치며 100인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아현과 김용걸은 3단계에서 탈락될 위기를 맞았지만 ‘100인의 찬스’를 활용해 간신히 고비를 넘겼다. 한편 이날 100인으로는 ‘연예인퀴즈군단과 더 콤비’팀의 염경환-전영미, 이승윤과 트레이너 양성균, 양상국과 친형 양상진, 서울영어연구회 ‘세사’와 ‘무적! 여자공대생’, 대한적십자사 수상안전 인명구조 봉사대 등이 출연했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미군 폭행사건’ 아시아나 항공기 회항…충격 ▶ 나르샤 "최근까지 월세방 생활" 눈물 고백 ▶ 유인나-김주리 닮은꼴 사진 화제...네티즌 "누가 누구?" ▶ ’나는 전설이다’ 고은미, 분노 찬 눈물연기 호평 ▶ 문근영 ‘담배 피는 모습 리얼하죠?’ ▶ 박명수, 애매리카노와 함께 시크한 된장남 등극 ▶ 정용화, 데뷔전 오디션 모습 화제…’풋풋한 미소년’
  • [10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두안티홍 부부의 3살된 딸, 예빈이는 그동안 두 번의 큰 수술을 견딘 기특한 딸이다. 예빈이의 병명은 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지는 구순구개열. 앞으로 남은 3번의 수술을 위해 두안티홍 부부는 열심이다.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며 고물을 부업으로 걷는 아빠 경원씨. 두안티홍 또한 소와 텃밭을 관리하며 남편을 돕고 있다. ●1대 100(KBS2 오후 8시50분) 당찬 모습이 매력적인 배우, 이아현. 발레리노, 김용걸이 각각 1인으로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군단 ‘더 콤비’팀, 서울영어연구회 ‘세사’, 삼성 47기 유한모임, 무적 여자공대생 서바이벌 ‘지독한 트레이닝’, 대한적십자사 수상안전 인명구조 봉사대, 경희대 척수손상 제어연구실, 그리고 68명의 퀴즈 전사들이 100인으로 도전한다. ●주홍글씨(MBC 오전 7시50분) 혜란은 자궁에 생긴 문제와 마취의 위험으로 아이를 낳지 않는 대신 유도분만을 선택한다. 재용의 도움으로 경서는 무사히 원고를 써서 동주에게 보낸다. 재용이 혜란과 헤어지게 된 사실을 알게 된 경서는 대학시절 자신과 재용, 혜란과의 삼각관계를 떠올리고, 우연히 슬픔에 잠겨 울고 있는 재용을 발견하는데…. ●자이언트(SBS 오후 9시55분) 백파를 찾아간 강모는 투자금을 받아내 한강건설을 창립한다. 강모는 특허를 낸 도로공사법을 이용해 공사를 수주하고 기획이사에 취임한 정연은 민우에게 도로공사예산이 초과된 이유를 묻고 회사일을 치밀하게 챙기며 복수의 칼날을 세운다. 정연은 민우가 편하게 이름을 부르자 상사에게 깍듯이 예를 갖추라고 충고한다. ●세계의 교육현장(EBS 밤 12시) 스톡홀름 최고의 명문고로 소문난 학교인 빅토르 리드베리 고교. 학생들의 학습 의욕이 높기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오후 4시면 학생들은 모두 집으로 간다. 방과 후, 별도의 사교육을 받지도 않는다. 사교육 없이 공교육 하나만으로 세계적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길러낸 나라, 스웨덴의 교육현장을 만나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5분) 뜨거운 여름 볕 아래 어머니를 업고 오르막길을 오르는 한 남자. 동네에서는 효자로 소문이 난 김일민씨다. 혼자 있지 못하는 어머니 최혜란씨가 2년 전부터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일민씨는 매일같이 어머니를 업고 다니게 되었다. 어머니에게 못 다한 효도를 하고 싶은 총각아들과 그의 어머니를 만나본다.
  • [창의교육… 아이폰에서 노벨상까지] 한국의 TEDx 한강

    [창의교육… 아이폰에서 노벨상까지] 한국의 TEDx 한강

    한국에서도 TEDx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09년 9월 TEDx 명동에서 국내 콘퍼런스가 처음 개최된 뒤 현재 TEDx서울·TEDx숙명·TEDx연세·TEDx광운·TEDx홍익 등의 콘퍼런스가 잇따라 열렸다. 오는 14일에는 청소년들이 만든 TEDx유스서울이, 29일에는 TEDx대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TEDx 행사는 퍼뜨릴 만한 가치가 있는 생각을 연사가 이야기하고, 관중이 듣고, 강연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공유한다는 TED콘퍼런스의 기본 구성을 충실히 따른다.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의 경우 참가비가 1만~1만 5000원 정도여서 접근하기 쉽다는 점 정도가 차이다. 강사와 참가자의 열정은 정식 콘퍼런스에 비길 만하다는 얘기다. ●학회 함께하던 모임서 콘퍼런스로 지난 3일 이화여대에서 ‘네 안의 잠재력을 일깨우라’는 취지로 TEDx콘퍼런스를 개최한 TEDx한강의 운영진 주상돈씨는 9일 “주 참가자였던 20~30대들이 강사들의 진솔한 발표를 들으며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TEDx콘퍼런스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떻게 보면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실패한 경험이라든지 실제로 느꼈던 점을 진솔하게 얘기하다 보니 참가자들마다 느끼는 바가 컸다.”고 회상했다. TEDx한강은 원래 학회를 함께하던 모임에서 TEDx콘퍼런스를 개최하는 수준으로 일을 키웠다고 한다. TEDx한강이 개최한 콘퍼런스에는 고영 딜로이트 이사, 김주원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서정민 VAIM 대표 등이 연사로 참가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의 대명사가 된 TEDx라는 브랜드는 강사를 섭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고 TEDx한강 측은 귀띔했다. 하지만 강연자와 참가자들의 열기로 제한 시간 동안만 얘기해야 하는 ‘18분 룰’은 잘 지켜지지 않았다고 했다. ●공감에 기반한 ‘지식의 창조’ TEDx 운영자 모임도 콘퍼런스를 개최한 뒤 남는 자산이다. TEDx한강도 콘퍼런스를 개최하기 전에 선배 격인 TEDx명동과 TEDx숙명의 도움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첫 콘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있는 TEDx대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씨는 “TEDx콘퍼런스를 열 때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고받아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콘퍼런스가 끝난 뒤 TEDx한강은 관련 동영상을 차례차례 인터넷에 올려 공유할 계획이다. 그 동영상에 댓글이 달리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제안되는 게 실질적인 TEDx콘퍼런스의 시작이 된다. 이제까지 콘퍼런스가 ‘지식의 전달’을 의미했다면, TEDx 콘퍼런스는 ‘공감’에 기반한 ‘지식의 창조’를 의미하는 셈이다. 그래서 TEDx한강은 내년 1월에 두번째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들 한무대 총출동 깜짝 놀라지 마세요

    ★들 한무대 총출동 깜짝 놀라지 마세요

    스타들이 한 무대에 무더기로 서는 기회는 흔치 않다. 운 좋게도 8월에는 무용계와 클래식계의 ‘올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올스타 공연 두 편을 소개한다. ●발레:해외 무용스타들도 가세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강수진,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김세연, 아메리칸 발레씨어터의 서희…. 긴 설명이 필요 없는 발레스타들이다. 이들이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0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무대에 함께 선다.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가 마련한 특별 공연이다. 지난 4월 ‘강수진 갈라-더 발레’로 국내 무대에 섰던 강수진은 이번에 다시 내한, 유럽 안무가 마우로 비곤제티의 ‘카지미르의 컬러’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파드되(2인무)를 보여준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 마레인 라데마케르가 상대역. 강수진이 가장 뛰어난 발레리나 후배 중 한 명으로 지목했던 김세연은 독일 뒤셀도르프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 알렉산드르 시모스와 ‘카르멘’을 선보인다. 뒤셀도르프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김소연과 영국 국립발레단의 유서연을 비롯해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최고의 무용수 커플 데니스 마트비엔코와 아나스타샤 마트비엔코도 우정 출연해 ‘돈키호테’의 3막 파드되를 보여준다. 2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7시30분 울산 달동 울산문화예술회관, 28일 오후 7시 경북 포항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열린다. 3만~15만원. (0707)755-2210. ●클래식:신구조화 ‘7인의 음악인’들 뭉쳐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정명훈·김선욱, 첼리스트 양성원·송영훈,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김수연, 비올리스트 최은식. 이들 7명이 뭉쳤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공연이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르는 ‘7인의 음악인들’이다. 1997년 첫 기획 때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2002년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등이 가세한 한·일 월드컵 기념공연을 끝으로 7인의 음악인 공연은 중단됐다. 그 부활을 알리는 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의미가 더욱 크다. 정명훈, 양성원, 최은식 등 원년멤버에 송영훈, 김선욱, 김수연 등 패기 넘치는 젊은 연주자들이 더해져 신·구 조화가 주목된다.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12번’(이유라·김수연·양성원 최은식),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3중주 2번’(김선욱·김수연·송영훈), 슈만의 ‘피아노 5중주 내림마장조’(정명훈·이유라·김수연·양성원·최은식) 등을 선보인다. 서울 공연에 앞서 경기 과천(22일), 부산(23일), 대구(24일), 인천(25일) 등에서도 열린다. 4만 4000∼11만원. (02)518-7343.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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