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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사협,위아래개혁의 접점으로(사설)

    「정의로운 사회건설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정사협)가 어제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정사협은 출범에 즈음하여 『새정부의 개혁작업을 국민의식개혁 차원으로 발전·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사협은 그 활동방향으로 각계 각층의 자정운동과 부정·부패 추방,제도와 법령의 개혁작업추진을 위한 활동 등을 꼽고 있다. 정사협의 출범으로 김영삼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위로부터의 개혁과 민간단체가 추진하는 밑으로부터의 개혁이 비로소 교호작용을 시작한 것이다.따라서 신한국의 개혁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고 하겠다.역사적으로 성공한 위대한 개혁을 보면 위대한 정치지도자나 엘리트들이 개혁을 주도했다.그 개혁은 일반시민들의 지지를 받게되고 마침내는 시민운동으로 확산되었다. 우리의 개혁작업 역시 정사협의 발족으로 같은 궤도를 걷고 있는 것같다.그점에서 우리는 그 운동을 환영하면서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한다.정사협의 의식개혁운동이 시민운동으로 발전·확산되기 위해서는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먼저 개혁에 대한 역사인식과 소명의식으로 무장을 해야할 것이다. 정사협운동의 핵심과제인 의식개혁운동은 문자 그대로 「의식개혁」을 의미하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그러므로 정사협은 시민운동을 지속적이고 일관성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다.개혁에 대한 성급한 기대는 반대하는 세력에게 반격의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부정·부패 추방은 개혁의 이륙을 위한 정지작업에 속한다.「오염된 체질을 바꾸는 과정」이다.부패된 사회구조를 정상구조로 바꾸는 것이다.정사협은 개혁의 정지작업이 빠른 시일안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부정·부패를 가려내어 고발하는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기 바란다.동시에 의식개혁운동에 전국민의 동참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정사협은 그 운동이 목표로하고 있는 「정의로운 사회건설」을 위해서는 깨끗한 정치,경제적 불평등 제거,사회비리 근절 등 구조적 문제를 개혁하는 작업을 병행해야 한다.예컨대 경제정의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금융실명제와 토지공개념 관련법의 강화,세제개혁 등이 성공적으로 완결되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개혁의 성숙단계인 정의사회의 구현을 위해서는위로부터의 개혁과 밑으로부터의 개혁이 상승작용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정부의 제도개혁과 국민의 의식개혁이 접합될 때 개혁은 완결된다.따라서 밑으로부터의 개혁인 정사협운동에 전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아울러 시민운동의 출범을 계기로 정치단체도 자정운동을 전개할 것을 촉구한다.
  • 소말리아 PKO참가 건설공병대 발대/새달까지 준비완료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참가할 건설공병대대의 파병준비작업이 23일 하오 육군 제189중건설대대 연병장에서 열린 파병부대 발대식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방부는 이날 소말리아 파병준비를 5월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PKO파병병력을 상대로 한 교육훈련을 끝낸뒤 빠르면 5월말 또는 6월초 국방부장관의 주관하에 파병환송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농기계수리 순회봉사/20일까지/트랙터·이앙기 등 대상

    농림수산부와 농기계생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농촌지역에서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봄철 농업기계 순회사후봉사가 1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순회봉사는 오는 20일까지(공휴일제외)실시되며 트랙터·이앙기·관리기·경운기 등 모든 동력 농업기계를 수리대상으로 하고 있다. 순회봉사대는 중앙지원반의 경우 대동·국제·동양·아세아·금성대흥 등 6개 생산업체로 구성됐다. 중앙지원반은 66명의 전문 수리기사와 58대의 차량으로 편성하여 1일 상오 서울 양재동소재 양곡도매시장에서 발대식을 가진후 전국 군단위 농촌지역을 순회하면서 대농민수리봉사를 하며 지역반은 해당 군수 책임하에 편성하여 읍·면 또는 마을단위로 순회하면서 수리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 기간동안 점검수리비는 무료이며 부품교환이 필요한 때는 부품대만 받고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군 농기계 지정사후봉사업소 또는 생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토록 할 계획이다.
  • 이동직훈센터 운영/강원지역대상 11월까지/산업인력관리공단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16일 춘천직업훈련원에서 이동식 직업훈련센터 발대식을 갖고 오는 22일부터 11월말까지 강원도 정선·영월·평창·태백·홍천·화천지역에서 이동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 통일모임 3명 검거/검찰/대학생 일당주고 동원

    대통령선거법 위반사범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1부는 13일 「통일을 준비하는 젊은모임」이 민자당행사에 일당을 받고 대학생을 동원한 사건과 관련,정욱철(22·서울보건전문대1)김기범(22·중앙대1)서흥호군(21·호서대 정보문헌1)등 이 단체 지단장 3명을 추가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군이 2차례에 걸쳐 35명의 대학생을 민자당청년봉사단발대식등 행사에 참여시키고 이들에게 모두 50만5천원을 지급했으며 자신은 상부선인 대외협력위원장 김도현씨로부터 별도의 격려금 20만원을 지금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그러나 정군이 「통일모임」에 대한 검찰내사가 시작된지 3일뒤인 지난7일 민자당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해 현행법상 구속수사가 어렵다고 밝혔다.
  • 보사부 사회복지국장 박연수씨(인터뷰)

    ◎불우이웃돕기/“연중행사로 뿌리내려야”/예산 10년간 6배 늘어났어도 크게 부족/2백40만명 지원필요… 「소모」시각 버릴때 『이웃돕기 성금모금운동은 단순히 자신보다 불우한 사람들을 돕기위한 행사가 아닙니다.사회구성원이 이를 계기로 자신이 속한 사회를 다시 한번 둘러보고 나보다는 남을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보다 큰 뜻이 있습니다』 연말을 맞아 거리에 자선냄비가 등장하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모금운동이 전개되면서 누구보다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는 보사부의 박련수사회복지국장은 우선 불우이웃돕기운동의 참뜻을 이같이 설명한다. 특히 지금까지 관주도의 행사로 진행됐던 성금모금운동이 올해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전경련등 20개 사회단체가 주도하는 민간운동으로 바뀐 것을 시발로 주변의 불우이웃을 생각하는 분위기가 연말연시뿐만 아니라 미국·일본등 선진국처럼 연중행사로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민간주도로 전환되면서 모금목표액을 따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1백65억원(중앙 30억원,지방 1백35억원)을 거두었던 지난해 수준은 무난히 달성하리라고 보고 있다. 지난 75년부터 정부차원에서 이웃돕기 성금모금운동이 시작된 이래 성금모금액의 당시의 정치·경제·사회적인 상황과도 밀접한 연관을 가져왔다.내 배가 부른 후에야 남의 배고품에 생각이미치듯이 사회가 안정돼야만 이웃을 위하는 정도 생겨난다는 것이다.이때문에 그는 사회가 불안해지거나 경제상황이 악화되면 각종 시설에 수용돼 있는 사람들과 이웃의 손길을 기다리는 달동네사람들의 얼굴부터 먼저 떠올리며 초조해 하는 버릇이 있다. 『그래도 5·6공화국을 거치면서 내용면에서는 미미하다고 할지라도 실업수당을 제외하고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복지정책의 틀은 모두 갖추었습니다.앞으로는 이 틀속에 내용물을 채우는데 눈을 돌려야 할 때입니다』 지난 10년동안 국민복지관련 예산이 주조를 이루고 있는 보사부예산은 정부예산증가율 3배보다 두곱가량 더 큰 폭으로 늘어 올해의 경우 정부예산의 4.65%를 차지하는 수준까지 증대됐지만 선진국의 20%수준대와 비교하면 복지수준은 걸음마단계라고볼 수 있다.총인구의 5.5%에 해당하는 2백40만명이 국가의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근로능력이 없는 노인층과 장애인,소년소녀가장등 거택보호대상자 33만8천명과 시설수용자 8만명,의료부조자 24만명만이 최저생계에 해당하는 지원을 받고 있을 뿐이다. 『남북대치상황에서 총예산의 3분의 1가량을 국방비에 투입할 수 밖에 없는 안보상황을 도외시할 수는 없지만 1인당 월소득 12만원미만인 이들 저소득층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융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단안을 내리는 것도 필요합니다.특히 날로 늘어가고 있는 노인층의 경우 현재 전체인구의 5.2%수준이나 오는 2020년에는 12.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미리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큰 사회문제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평소에는 소외계층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배려가 있어야 하며 국가의 궁극목표는 복지사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다가도 막상 정부예산을 편성하거나 심의할 때가 되면 복지예산을 소모성경비로 치부하려는 시각도 하루속히 교정돼야 할것으로 지적한다. 이달들어 이웃돕기운동추진협의회 발대식·세계 장애인의 날 행사와 각종 심포지엄 참석,사회단체의 협조요청과 사회복지시설 방문등으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박국장은 올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사람에게 달아주기로 한 「사랑의 열매」가 길거리를 오가는 모든 사람들의 옷깃에 달리는게 현재 유일한 소망이다.
  • 공식득표전… 공정대결 다짐/대선일 공고… 각당 움직임

    ◎“필승 목표달성 최선”… 지구당에 독려전화/민자/조직점검 완료… 안산·시흥서 유세에 돌입/민주/장비운영·전문연사 등 연설지원단 발대/국민 14대 대통령선거가 20일 공고됨에 따라 입후보예정자들이 후보등록과 함께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각 후보들은 이날 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마치자마자 일제히 유권자 상대의 득표활동에 돌입,전국이 선거열기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의석수로 순서 결정 ▷선관위◁ 이날 상오9시 대통령선거일 공고내용이 게재된 관보가 도착한 즉시 5층 후보자등록접수처에서 미리 와있던 김영구 민자·한광옥 민주·김효영 국민당 사무총장과 허석새한국당사무차장순으로 후보자등록신청서를 접수. 이들은 먼저 도착한 순서대로 접수하자며 한때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으나 『모두 9시전에 도착했다면 의석수대로 해야한다』는 선관위측의 설명에 따라 정당추천장·후보자본인수락서·호적초본·신원증명서등본등 6종의 구비서류와 기탁금 3억원을 제출한뒤 밝은 표정으로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 김민자당총장은 접수가 끝난뒤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소감을 피력하며 『앞으로 우리당은 「민심이 천심」이라는 겸허한 자세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선거법을 준수,깨끗하고 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다짐. 한민주총장도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이번 대선을 공명하게 치러야한다는 국민의 뜻을 실천하겠다』고 강조. 김국민총장은 『온갖 탄압에도 불구하고 공명선거를 솔선수범해 이번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고야 말겠다』는 각오를 피력했고 허새한국당사무차장도 『국민들은 지금 썩은 정치판을 바꿔야한다는 열망을 갖고있다』고 역설. 신정당은 이날하오 다섯번째로 후보자등록을 접수. 선관위에 등록된 정당은 이들 5개 정당 말고도 진리평화·친민·대한정의당등 3개정당이 더 있는데 선관위측은 늦어도 22일까지 후보자등록을 끝마칠 것으로 예상. 이밖에 무소속출마를 위해 선관위에서 추천서를 받아간 예상후보자는 백기완·김옥선·김동주씨등 모두 8명으로 파악. ○요원들 마무리 교육 ▷민자당◁ 김영삼총재는 이날 상오9시30분 서울여의도 당사에서 밝고 자신에 찬 표정으로 출마의 변을 밝히면서 28일간의 대선 대장정에서의 승리를 다짐. 김총재는 한국병을 치유하고 신한국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거듭 다짐하고 『병을 고치는 의사는 깨끗해야 하고 경험이 필요하며 건강과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나는 그런 의사의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피력. 정원식선대위원장도 이날 당사 종합상황실에서 전국 지구당으로 연결된 동시전송시스템(FMS)을 통해 「당원에게 드리는 글」을 전송한뒤 경기·강원·전북·울릉도등의 지구당 간부에게는 전화를 걸어 현지분위기를 보고받고 선거운동을 독려. 정위원장은 이 글에서 『이 나라의 내일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현명한 선택이 우리당의 승리로 귀결될 것임을 확신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 한편 김영구사무총장은 전국 지구당의 선거운동을 지도·감독할 「당무지도반」요원들을 상대로 교육을 실시하는등 마무리 점검. ○9차례 대규모 집회 ▷민주당◁ 이날 상오 서울 마포당사에서 김대중후보와이기택선거대책위원장등 주요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등록신청서 서명식을 갖고 김후보의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히는 한편 선거대책상임위를 열어 조직점검을 마무리하는등 발빠른 움직임. 한편 이날 선대위상임위에서는 사고지구당인 서울 마포을지구당 조직책에 전국구 김충현의원,경기 양평·가평지구당선거대책위원장에 윤호중씨를 임명,전국 2백37개 지구당 가운데 박령식의원이 탈당한 경기 부천남지구당을 제외한 2백36개 지구당의 조직책 선정을 완료. 민주당은 또 21일 부천을 시작으로 22일 청주,28일 대구,29일 마산,12월5일 대전,12월6일 부산,12월13일 서울,12월16일 수원,12월17일 인천등에서 모두 9차례의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결정. ○경제 활성화에 역점 ▷국민당◁ 정주영후보는 이날 상오 서울 광화문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나라 경제를 활성화시켜 후손들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모두 나에게 표를 줄것』이라며 『과반수인 1천2백만표를 얻어 승리하겠다』고 기염. 국민당은 이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대선승리를 위한 총력경주를 결의한데 이어 이날 하오에는 서울 풍납동 중앙병원광장에서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반 25명,중진반 30명,지구당반 79명등 1백34명의 전문연사와 2백50여명의 장비운영요원으로 구성된 유세지원반 발대식을 개최. ○상황실 설치 등 분주 ▷새한국당◁ 이날 당무회의를 열고 선대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선거상황실도 설치하는등 선거체제를 갖추기 시작. 이종찬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본인은 정통민족세력의 적자로서 우리의 선조들이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쳤던 것처럼 이제 제2의 구국운동을 펼쳐나간다는 엄숙한 사명감으로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 ○기탁금 어렵게 마련 ▷신정당◁ 박찬종후보는 20일 상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대선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글교육을 받은 한글세대 1기생이 최초로 대통령으로 탄생되는 민족의 기쁨이 전세계에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역설. 박후보는 19일 밤까지도 후보등록기탁금 3억원을 마련하지 못해 곤란을 겪다가 20일 새벽 가까스로 기탁금을 조달,하오에야 후보등록을 하게됐다고 당의 한 관계자가 설명.
  • 대선행보 가속/3당 지방순회 공약 경쟁

    ◎해양전담부 신설… 부산발전 약속/민자/충남지역 종친회돌며 지지호소/민주/“집권하면 시화지구에 신국제공항 건설”/국민 민자·민주·국민 3당의 대통령후보들은 주말인 7일 부산·대전·청주·수원 등지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표몰이를 위한 붐조성을 시도했다. 김영삼 민자당총재는 표밭인 부산에서 당원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 단위의 필승결의대회를 마무리짓는 집회를 열었고 김대중 민주당대표와 정주영국민당대표도 각각 대전과 청주등에서 2만∼3만명의 당원이 참가한 임시전당대회와 3대 국민운동실천 당원결의대회를 개최,세대결을 벌였다. ○3만여 당원 모여 ▷민자당◁ 김영삼총재는 이날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대선필승결의대회」의 대미인 부산지역결의대회및 민청발대식에 참석,『그동안 전국을 돌아본 결과 민심이 우리편임은 물론 모든 당원들이 단합돼 있음을 느꼈다』며 자신의 최대 「텃밭」인 부산지역 표다지기에 주력. 이날 행사가 열린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는 지난 2주간에 걸친 결의대회중 최대인파인 3만여명의당원이 참석했으며 시종 플래카드와 깃발,피켓,수기 등이 물결치는 축제분위기 속에 진행. 참석자들은 김총재가 입장할 때와 손을 흔들 때마다 「김영삼,대통령」을 연호하고 「만세」를 외쳐 이 지역이 김총재의 표밭임을 입증. 김총재는 이날 『나는 바다가 키워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바다와의 인연을 강조한 뒤 『역대정권은 바다의 중요성을 알지 못했지만 내가 여러분의 도움으로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해양전담부서를 만들어 우리나라를 해양선진국으로 이끌겠다』고 약속. 김총재는 『한때 한국을 배워야한다고 외치던 세계언론들이 이제는 한국만큼은 닯지말아야 한다고 떠들 정도로 됐다』고 지적,『고질적인 한국병을 치유할 책임이 나에게 있으며 국민과 정부,노동자와 기업이 힘을 합치면 새로운 한국을 건설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 김총재는 이어 『클린턴의 당선으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통상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원내 과반수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민자당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국제조류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다수당집권 당위론」을 역설. 김총재는 이에앞서 이 지역 신발제조업체인 (주)세원,가톨릭센터,부산상의등 6곳을 방문하는등 강행군. 김총재는 특히 범어사 조정관스님 등 불교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 『자신이 믿는 종교가 소중하면 남의 종교도 소중하다는 것이 일관된 신념』이라면서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부산의 불교세를 감안해 내년중에 부산불교방송설립을 반드시 허가하겠다』고 다짐. ○“새 시대 열자” 역설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이날 충남지역 가락종친회 회원들을 유성 리베라호텔로 초청,오찬을 함께 들며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대전공설운동장에서 임시전당대회를 겸한 「민주당대통령선거승리전진대회」를 열고 중부권에 민주당 바람 일으키기를 시도. 김대표는 대의원·당원등 3만여명이 참가,3시간30분동안 열린 이날 대회에서 『오는 12월 대선은 전진이냐 후퇴냐,좌절이냐 번영이냐의 중요한 갈림길』이라면서 『대선에서 승리를 쟁취해 침체와 좌절을 말끔히 청산하고번영과 도약의 새시대를 활짝 열자』고 역설. 김대표는 이에앞서 염광여상 고적대의 팡파르와 태극기를 흔드는 3만여 당원의 환호속에 대회장에 입장,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이들에게 민주당을 상징하는 「토끼와 거북이」인형을 각각 선물한뒤 착석해 문화행사를 관람. 한편 장석화의원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임시전당대회 Ⅰ부행사에서 민주당은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민자당은 집권 33개월동안 권력암투에만 몰두,민자당병을 전염시켜 계층·세대·지역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민자당은 30년간 지속된 반민주적 통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정권을 내놓는 것이 역사의 순이』라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 Ⅱ부에서는 고적대 퍼레이드,한국무용,현대무용,모형로켓인 「승리호」발사등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양김시대 청산을” ▷국민당◁ 정주영대표는 이날 청주와 수원에서 충북및 경기지역 「3대 국민운동 실천 당원결의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대선의 승부처로 주목되는 중부권 표밭갈이에 주력. 정대표는 이날 상오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당원등 1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조그마한 나라를 경상도니 전라도니 나누어서 정권을 잡으려는 양금씨가 어떻게 잘사는 나라를 건설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열심히 일하는 정당 국민당만이 국민들을 골고루 잘살게 할 수 있다』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역설. 정대표는 또 『청주를 정밀항공산업전초기지로 발전시키는 한편,동·서해안을 잇는 동서내륙고속도로를 건설해 충북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 이어 정대표는 수원에서 열린 경기지역대회에 참석,『공약이 몇개인가 또는 무슨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천할 능력과 의지가 문제』라며 『국민당은 밝은 새시대를 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 정대표는 또 『집권하면 5년안에 부가가치세율을 10%서 7%로 낮추고 영종도대신 시화지구에 신국제공항을 건설하겠다』고 공약을 제시.
  • 근로자 대상 “집권청사진 경진”/3당후보 표밭갈이 이모저모

    ◎인천 공장지대 찾아 「복지공약」/민자/충남 순회,전진대회 불지피기/민주/경제대통령 내세워 호남 공략/국민 민자·민주·국민 3당 대통령후보들은 6일 각각 인천·천안·대전·전주등 중부권과 취약지역에서 당원필승결의대회나 임시전당대회전야제 또는 3대국민운동실천 당원결의대회를 개최하는등 표몰이를 계속했다. 민자당 김영삼총재는 이날 인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청년자원봉사단발대식겸 대선필승당원결의대회에 참석한뒤 인천지역내 공장을 잇따라 방문,기업주·근로자 등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등 수도권의 표밭갈이에 주력. 김총재는 이날 대회에서 미대통령선거에 언급,『클린턴의 당선은 미국민이 변화와 개혁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민자당이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신한국」건설도 클린턴의 신미국창조구호와 맥을 같이한다』고 압도적 지지를 당부. 김총재는 『특히 미국은 변화시대에 발맞춰 의회다수당인 민주당후보를 택해 안정된 정치를 원했고 이번에 그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막강한 입법권과 행정부견제권을 갖는 의회가 행정부와 대립한다면 변화와 개혁을 제대로 이룩할 수 없다』고 원내제1당후보인 자신의 대선승리가 순리임을 강조. 그는 또 인천이 실향민이 많은 지역임을 의식,『남북통일은 민주주의 방식에 의해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면서 통일론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 그는 『통일을 위해서는 상호 신뢰가 중요한데 북한은 이산가족대회마저 거부한채 간첩단을 남파,국가안위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우리모두 경각심을 갖고 북한의 음모에 대처해야 하며 정부도 정신차리고 간첩단을 색출해야 할것』이라고 강조. 김총재는 이어 항운노조간부·근로자들과 간담회및 오찬을 가진뒤 하오에는 지체부자유자 훈련원인 「옥합원」을 방문,격려하는등 강행군을 계속. 이날 대회는 인천지역7개지구당의 일반 당원과 청년당원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으며 이날상오 민자당공식입당절차를 밟은 김찬우·박희부의원은 김총재의 행사를 끝까지 수행해 눈길. 한편 김총재는 이날상오 부평공단내 (주)전방을 시찰하기전 영등포역에서부평역까지 제1호선 전철에 탑승,일반시민·대학생들과 경인지역교통난을 화제로 올리며 「시민과 함께 하는」이미지 확산에도 노력.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연기군,대전·유성시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하오7시에 대전역광장에서 임시전당대회 전야제에 참석하는등 강행군. 김대표는 이날 기차로 천안역에 도착,대기하고 있던 유세용버스에 올라서서 5분여동안 즉석 연설. 김대표는 이 자리에서 『미국사람은 공화당집권 12년에 염증을 느껴 새출발을 하게됐다』고 말하고 『정권을 바꾸는 것은 민주당의 국민에 대한 의무』라며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강조. 그는 국민당 정주영대표를 겨냥,『미국의 페로후보는 한석의 선거인단도 확보하지 못했는데 이는 사업성공과 국가경제를 살리는 일이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어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김대표는 마중나온 유관순열사의 사촌동생인 유정석씨(76·농업)가족들을 만나 위로한데 이어 「겨레의 집」과 「추모의 자리」를 차례로 둘러보고 「추모의 자리」에선순국선열들에 대해 분향을 하기도. 김대표는 또 연기군 지구당 선대본부 현판식에도 참석,당원들을 격려하고 유성의 「신신농장」으로 대전시내 택시기사들을 초청,완전월급제·부가가치세면제등을 공약. 김대표는 이어 하오7시쯤 대전역광장에서 열린 「민주당대통령선거승리전진대회」전야제에 참석,「젊은이야기」라는 주제로 젊은층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국민당◁ 정주영대표는 6일 전주에서 대규모 3개 국민운동 당원결의대회를 개최,취약지인 호남지역에 대한 공략을 시도. 정대표는 이날 미대통령선거 결과를 예로 들며 『경제를 일으키지 못하면 물러나야 한다는 전세계의 변화바람이 한반도의 12월 대선을 향해 불고 있다』고 「경제대통령」의 필요성을 역설. 정대표는 이어 『3대 국민운동중 지역사회운동은 전통과 향토애를 되살리고 두 김씨가 매달려온 망국적 지역감정을 치유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나는 대통령이 되기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일하기 위해 대통령이 되려는 것』이라고 주장. 정대표는 또 전주 3공단·이리수출공단·군산신공업단지를 연결하는 지역경제권 구축을 제시하며 지지를 당부. 해 전문화하고 양호교사를 정교사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
  • 3당후보,클린턴 대응력 경쟁/대선 표밭갈이 현장

    ◎“보호무역주의 대처할 힘 달라”/YS/“우리 청년층 파워 보여야할 때”/DJ/“경제전쟁시대 알맞은 지도자 선택”/CY 민자·민주·국민 3당의 대선후보들은 5일 각각 서울과 지방에서 직능단체대표들과 대화시간을 갖거나 당원단합대회등에 참석하는등 표밭갈이를 계속했다. ▷민자당◁ 김영삼총재는 5일 국민당의 텃밭인 강원도에서 「표몰이」를 위한 활동을 개시. 김총재는 이날 하오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민자당청년봉사단 강원단발대식및 당원필승결의대회에 참석,『강원도는 그동안 개발이 지연돼 「미래의 땅」으로만 불려왔으나 앞으로는 풍요와 번영이 넘치는 「오늘의 땅」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 김총재는 지난 3·24총선때 이지역에서 강세를 보인 국민당을 겨냥,『국회의석의 10분의1도 안되는 정당에서 대통령이 나올 경우 과연 이 나라가 안정되겠느냐』 『돈으로 권력을 잡을수 있다고 착각하는 자들에게 실력을 보여주자』고 맹공. 김후보는 특히 클린턴후보의 미대통령당선을 「변화와 개혁의 승리」라고 치켜세우며 자신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 김후보는 『부시가 낙선한 이유중의 하나는 국회와의 마찰때문』이라며 『클린턴이 대통령이 됨으로써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심한 통상압력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헤쳐나갈 힘은 정부와 국회가 하나될때 생겨난다』고 원내과반의석의 민자당에 표를 몰아줄것을 강조. 이날 행사장에는 1만여명의 당원이 모여 그 어느때보다 열기가 가득했으며 장내에는 오색걸개와 플래카드,휘장등이 휘날려 분위기가 더욱 고조. 이날 결의대회에는 정재철상무위의장과 김명윤상임고문,김영진기조실장등 중앙당 당직자와 김문기·심명보의원을 비롯한 강원지역 지구당위원장 10여명이 참석. 김후보는 또 가나안 농군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도무문」이란 자신의 휘호를 써준뒤 기업연수생들과 10여분간 환담.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5일 각급 직능단체에서의 정책토론회·간담회에 잇따라 참석,각 단체의 현안및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관련공약을 제시하며 대선에서의 지지를 호소. 이날 낮12시30분에는 권경곤 대한약사회회장등 약사회간부 40여명을 63빌딩으로 초청,『보사부·검찰등으로 분산된 의약품지도·감독권을 보사부로 단일화하는 것과 약학대학 6년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 김대표는 특히 클린턴의 대통령당선과 관련,『이번에 클린턴이 당선된 것은 젊은이·흑인·중산층의 표가 몰린 탓』이라고 설명하면서 『중산층은 부시의 경제실정때문에,젊은이는 공화당의 장기집권에,흑인은 그들의 사회복지예산삭감때문에 각각 클린턴을 지지한 것』이라고 나름대로 분석. 김대표는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서울청년회의소 주최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이번 미국대통령선거는 20∼30대 청년들이 대거 선거에 참석해 당락이 결정된 것』이라며 청년층의 투표참여를 호소. 김대표는 프레스센타에서 노인문제연구소가 개최한 토론회에도 참석,노인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지원강화를 약속했으며 하오7시에는 63빌딩으로 한국노총위원장등 노총간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등 동분서주. ▷국민당◁ 정주영대표는 5일 충남 연기군 군민회관서 열린 연기지구당(위원장 신상근)개편대회에 참석,「양금역할 소멸론」과 지역개발공약을 내세우며 충청권 표밭갈이. 정대표는 치사에서 『부시대통령이 구소련의 소멸등 냉전종식에 큰 공을 세웠지만 냉전이 끝나자 미국인들은 새지도자를 선택했다』고 전제,『반독재투쟁에 앞장섰던 김영삼·김대중씨는 군사독재가 사라진 지금 할일이 없어졌다』면서 「역할소멸론」을 피력한뒤 경제전쟁시대에 걸맞는 지도자의 선택을 역설,자신에 대한 지지를 유도. 정대표는 또 이 지역이 관권부정선거파문을 일으킨 곳임을 의식,『여러분의 정의감으로 노태우대통령의 중립내각 결심을 이끌어냈다』고 추켜세운뒤 『여러분의 성원으로 당선된 사람은 탈당,「고아」처럼 방황하고 있다』며 강도높게 비난. 정대표는 이날 하오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서울 청년회의소 주최 정책토론회에서 『집권후 중·대선거구제를 만들어 여성의 정치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라고 밝혀 최근 내각제공약 긍정검토 발표와 관련해 주목.
  • “여러분이 킹 메이커”/3후보 지지 호소

    ◎당수뇌부 동원… 서울서 필승대회/민자/수원·평택 등 돌며 개발공약 제시/민주/“반김세력 결집… 경제대국 건설” 호소/국민 민자·민주·국민 3당의 대통령후보들은 3일에도 공약발표,대선 필승결의대회 참석,시장·터미널 등을 방문하며 고정표를 다지고 유동표 확보를 위한 행보를 계속했다. ○신한국 건설을 약속 ▷민자당◁ 김영삼대통령후보는 3일 잠실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필승결의대회겸 청년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한국병」치유를 통한 「신한국」건설을 약속하며 수도권에서 「김영삼대세론」확산에 주력. 민자당측은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의 중요성을 감안한듯 김종필대표·정원식선대위원장등 대다수 당수뇌부와 서울출신 의원전원에 서울시 44개 지구당에서 청년당원등 3만여명의 당원을 참석시켜 지금까지 당의 대선관련집회로는 최대 규모. 특히 「학생의 날」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개그맨 임하용씨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프로그램에서부터 「변화는 과감하게,개혁은 확실하게」등 선거구호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20∼30대 젊은 유권자를 염두에 둔 느낌. 「0303」이라는 숫자가 적힌 모자와 수기·피켓 등이 물결치는 가운데 등단한 김후보는 『과거의 투쟁은 일제와의 투쟁,민주화 투쟁이었지만 이제부터는 신한국창조를 위한 투쟁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며 부정부패·과소비·사치낭비 등 「한국병」치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 김후보는 『정직한 사람,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살맛나는 세상,독식과 독점을 거부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바로 신한국』이라고 규정하며 『청년학생과 여성동지 여러분이 신한국창조의 역군으로서 함께 뛰자』며 지지를 호소. 김후보는 특히 『중립내각 구성으로 「여권프리미엄」을 포기,다른 당후보와 같은 출발점에서 당당히 심판받겠다』고 역설한뒤 『허황된 공약이 지켜지지 않을때 정치인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다』『돈으로 권력을 사려는 사람에게 그착각을 깨주도록 해야 한다』는등 민주당의 「신뢰성문제」와 국민당의 「정경유착」을 지적하기도. 주최측은 이날 「밝은 미래,깨끗한 선택,김영삼의 큰 정치」「자왈,용장·지장이 불여덕장」등 갖가지 플래카드를 내걸어 타후보에 비해 김후보가 갖고 있는 「밝고 후덕한」 이미지 부각에 주력. 정원식선대위원장은 『선대위원장 제의를 받고 개인적으로 며칠간 무척 번민했다』면서 『그러나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를 할 분은 김총재뿐이라는 믿음 때문에 결국 위원장직을 맡게 되었다』고 지원 사격. 김종필대표도 찬조연설에 나서 『우리당은 개발시대의 두뇌와 민주화투쟁의 의지가 함께 모인 곳』이라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주도할 청년당원 여러분 모두가 김영삼후보를 위한 「킹메이커」의 소임을 다하자』고 당부. ○주부·농민들과 대화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지난주 경기북부지역을 순회한데 이어 3일부터 수원·오산·평택·안성·이천·여주등 경기남부지역을 돌며 유권자를 직접 찾아가는 두번째 버스순회 유세를 진행. 김대표는 이날 상오 수원 경기도지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경기지역 지구당위원장 대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시내 음식점에서 당원 1천여명과 함께 오찬을 함께 하며 결속을 다짐. 김대표는 이어 하오에는 오산 5일장터와 송탄 버스종합터미널을 방문한뒤 평택에서 주부·중소상공인·농민등과의 대화를 가졌고 평택군 안화리의 이기준씨(55)집에서 하룻밤 민박을 하며 인근 주민들과 사랑방좌담회를 갖는등 강행군. 김대표는 경기도지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도를 수원·평택·여주·이천·파주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개발공약을 제시. 김대표는 수원에서의 당원·당직자 간담회에서 정치권 일부의 반양금목소리를 겨냥,『선거를 하면서 상대방을 반대할 수는 있으나 반대만 갖고 국민의 지지를 얻을수 있을까』라고 반문한뒤 『정치노선과 정책,대통령후보 지명과정에 이르기까지 김영삼총재와 나는 다르다』고 차별성을 부각. ○본격 지방순회 돌입 ▷국민당◁ 국민당은 3일 광주시 염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3대 국민운동실천 당원결의대회」를 시발로 본격적인 대규모 옥내 지방순회 집회에 돌입. 정주영대표는 이날 체육관을 메운 2만여명의 당원들이 『정주영』 『대통령』을 연호하는 가운데 치사를 통해 『국민당은 반양금세력의유일한 대안』이라며 대선필승의 노력을 촉구. 정대표는 또 『3대 국민운동을 통해 밝은 정치행태와 의식으로 물갈이해 대선승리를 이루자』고 주장. 그는 또 『이번에야말로 양금을 갈아보자는 분위기가 고조돼있어 국민당을 중심으로 반양금세력이 결집하고 있다』며 『집권하면 반드시 경제대국을 건설할테니 여러분이 맡은 책무를 즐거운 마음으로 수행해달라』고 당부. 국민당은 이번대회가 정대표의 국회대표연설에서 밝힌 환경·지역사회·통일국민운동에 대한 결의와 대선필승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집회로 오는 19일까지 전국 12개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라고.
  • 3당 지방순회 공약 제시/민자/“대담한 인사로 지역감정 해소”

    ◎“추곡 1천1백만섬 수매”/민주/“다대포 매립해 신항건설”/국민 민자·민주·국민 3당 대통령후보들은 29일 당원단합대회 등에 참석,공약을 제시하며 당세확장 및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전주=양승현기자】민자당 김영삼총재는 이날 민자당 청년봉사단발대식 겸 전북지역 대선필승결의대회에 참석,『대담한 인사를 통해 지역감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전북지역개발에 대해 『다가오는 환태평양시대에 우리 산업의 전진기지가 되고 한국산업을 이끄는 중심지역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군산∼장항∼이리∼전주를 잇는 신산업지대 조성 ▲새만금간척사업을 추진,군산·장항에 대규모산업기지 건설 ▲무주·진안·장수등 동부 산악지대의 개발 ▲부안·정주·고창·남원 등의 문화관광지 조성 등을 지역개발 공약으로 제시했다. 【수원=이도운기자】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이날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전국농촌지도자대회와 여의도 63빌딩의 간호정우회모임에 잇따라 참석,영농후계자 병역면제,추곡수매가 15%인상과 1천1백만섬 이상 수매,농어민부채탕감등 「농촌을 살리기 위한 7대 대책」과 간호사의 복지증진 및 권익옹호를 약속했다. 【부산=윤승모기자】국민당의 정주영대표도 부산 남을지구당(위원장 정상구)창당대회에 참석,▲교통문제해결 ▲다대포지역의 매립을 통한 신항건설 등 지역공약을 제시했다.
  • YS 사조직/민주산악회가 움직인다/10만여명,5백여곳서 농촌돕기

    ◎「지역 기관장 배제」 등 잡음 안내기 신경/물밑서 부상… 대선득표역량 주목 김영삼민자당총재의 대표적 사조직인 민주산악회(회장 최형우의원)는 28일 전국 5백여 단위부락에서 대대적인 농촌봉사활동을 벌였다. 추수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위해 행해진 이날 가을걷이봉사활동은 당의 공조직활동과는 별개로 지역 깊숙한 곳에서 대민접촉을 통해 대선득표활동을 벌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산악회의 행보가 더욱 가속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동안 물밑활동만을 계속해왔던 산악회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는 ▲소년소녀가장돕기 ▲장학사업 ▲청소년문화사업 ▲자연보호운동 ▲민족통일운동등 다각적인 사회봉사활동을 꾀하고 있어 대선을 앞두고 민주산악회의 득표역량이 주목되고 있다. ○…민주산악회의 최회장을 비롯한 본부 회직자및 회원 3천여명은 충남 예산군 일대 8개면 29개부락에서 사과따기 작업을 벌였으며 서울의 50개 지부중 절반가량은 경기일원에서 벼베기봉사활동을 전개. 또 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등 전국 시·도협의회와 3백여 시·군지부는 각각 해당지역에서 활동. 산악회의 이날 봉사활동은 지역특성에 맞게 이루어졌는데 예를 들어 강원지부는 옥수수따기,경북지부는 감따기,제주지부는 귤수확,서산지역은 생강캐기를 했다고. 박태권본부장은 이날 행사와 관련,『해당 군청에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를 신청해 농가에서 원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취지가 순수한 봉사활동인 만큼 점심도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해결,농가에 전혀 피해를 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 또 최회장은 『산악회의 활동이 외부에 불필요한 잡음을 사지 않기 위해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특히 강조. ○…최회장은 이날 박기돈씨의 대흥농원과 91년도 사과증산왕인 서상석씨 사과농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잎사귀따기와 과실따기를 한뒤 농민들과 함께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점심식사. ○…이날 산악회행사에는 지역기관장들이 모습을 드러냈던 과거와 달리 지역주민인 산악회 지부관계자들이 직접 안내와 행사를 진행,잡음이 일지 않도록 극히 신경을 쓴듯한 모습. ○…최회장은 이날봉사활동에 앞서 예산터미널에서 「산악회봉사활동발대식」을 갖고 『일부에서는 우리가 김총재를 대통령에 당선시키기 위해 급조된 전위조직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우리는 차기정권에서도 「나라사랑·자연사랑」이라는 산악회헌장정신으로 계속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역설. 최회장은 또 『벼 한톨,사과 한개라도 농민의 피땀흘린 대가라는 점을 명심해 오늘 봉사활동에서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 이날 행사에는 황명수·노승우의원및 이 지역출신 오장섭의원 등이 참석.
  • 비리없는 「청권정치」 역설/김 총재/3당후보 대선표밭순례 현장

    ◎동사무소 등 돌며 애로사항 청취/김 대표/“민부시대 열겠다” 종친회서 기염/정 대표 민자·민주·국민 3당대통령후보는 12월대선을 50여일 앞둔 26일 일제히 지방유세에 나서 득표대장정에 들어갔다. 김영삼민자당총재와 김대중민주당대표는 이날 경기일원을 돌며 유세전을 갖고 정주영국민당대표는 경주에서 득표활동을 벌이면서 각각 정책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자당◁ 김영삼총재는 26일 하오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지역 대선필승결의대회겸 민주자유청년봉사단(민청) 발대식에 참석,한국병치유를 통한 신한국건설과 강력한 정부및 지도력의 필요성을 역설. 김총재는 특히 민주 대 반민주 구조대립과 정치를 위한 정치의 시대 종막을 선언하고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잘살게하는 「생활정치」와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청권정치」의 의지를 표명. 주최측은 대회직전 대형 멀티비전을 이용해 김영삼총재를 적극 홍보했고 가수·코미디언 연예인과 당의 상징인 곰돌이 농악대 브라스밴드 등을 동원,분위기를 돋우었으며 대회장 곳곳에 「가자! 김영삼과 함께 변화와 개혁의 시대로」「변화는 과감하게 개혁은 확실하게」「우리는 바란다 강력한 지도자 김영삼」등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지지분위기를 유도. 당원들의 환호속에 등단한 김총재는 참석자들의 열기에 고무된듯 상기된 표정으로 『대회장에 들어서는 순간 이번 대선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됐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 김총재는 경기지역이 대선판도를 가름할 승부처임을 의식,『경기도의 결정은 우리나라 전체의 결정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결의와 활동여하에 따라 우리나라 운명이 결정된다』고 대선에서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 김총재는 또 『7백만에 달하는 경기도 주민들은 경기도가 수도 서울에 인접한 관계로 적잖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내가 집권하면 교통난과 주택난을 해결하고 수도권내 불균형현상과 각종 공해및 여가공간부족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공약. 그는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 이대로는 절대 안된다』고 전제,『나는 앞으로 우리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등 한국병을 치유하겠다』며 국민 과반수이상이 압도적 지지를 몰아줄것을 당부.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이날 특별제작한 유세용 버스를 타고 처음으로 일산·파주·문산등 경기북부지역을 누비며 본격적인 소규모 지역순회 유세에 돌입. 김대표는 첫 방문지인 신행주대교 붕괴현장을 둘러본 것을 비롯,일산 신도시 아파트및 상가,문산 영풍악기 제2공장,파주 이률곡선생기념관,동두천 여성자활복지시설,동두천시장 등 무려 6개 시·군 12곳을 방문하는등 밤늦게까지 강행군. 김대표는 이날 가는 곳마다 『역시 현장을 와봐야 실정을 알게 된다』며 미민주당 클린턴후보의 버스투어를 본뜬 자신의 새로운 선거기법 도입및 활용에 매우 고무된 표정. 신행주대교 붕괴현장에서 「6·25당시와 같은 부교설치」라는 대안을 제시했고 일산 신도시에서는 파출소·동사무소·아파트관리사무소·상가·임대아파트등을 직접 돌아보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그는 이날 마지막으로 하오10시쯤 의정부시 낙양동 648 최영출씨(61·농업)집을 방문,이웃주민 20여명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갖고 『민주당이 집권하면 농촌의 부채탕감과 곡가 인상등을 통해 빚을 안지고 살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고 이 집에서 하루를 묵었다. ▷국민당◁ 정주영대표는 이날 경북 경주군 내남면에서 있은 정씨 시조 시제에 정씨 연합대종회 총재자격으로 참석,시조묘소에서 제을 지낸뒤 문중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사실상 득표활동을 전개. 정대표는 이날 문중인사들과 환담한 자리에서 『조상들의 숭고한 애국충절을 본받아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대통령후보로 나섰다』면서 『국민당은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그간 갖춘 조직을 전면 가동해 이번 대선에서 기필코 승리할 것을 조상의 묘소앞에서 맹세한다』고 필승을 다짐.또 『대통령이 되면 단 한점도 부끄럼이 없는 지도자가 될 것이며 오로지 나라의 경제발전으로 온 국민이 골고루 잘 사는 민부의 시대를 꼭 열겠음을 우리의 영광된 가문에 맹세한다』고 「가문」의 지지를 호소.
  • 증산도 오늘 개벽대성회/대전 충무체육관서 도조탄생 122돌 기념

    ◎낙태 반대·민족혼 되찾기 적극 추진 결의 「영원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모토로 내건 제2회 증산도개벽대성회가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전국도장의 간부 1만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이번 대회에서는 증산도 도조 증산상제의 탄생 1백22주년을 기념하고 또 태모 고수부님 영정봉안도 성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증산도 대중화·세계화 선언 이후 1주년을 맞는 해여서 그동안 시도해온 정책추진 상황과 실적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화사업을 모색키로 했다.이와함께 지난 8월이후 종단차원에서 추진해온 낙태반대운동을 중간점검하고 앞으로 조직의 성장과 더불어 생명살리기 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무분별한 왜색문화의 유입과 서구의 물질만능주의,향락주의에 도취되어 꺼져가는 민족혼의 불길을 되살린다는 정신운동 방향도 세웠다.이는 「잃어버린 민족혼 되살리기」운동을 통해 실천키로 했다.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증산상제의 가르침을 총체적으로 분석종합한 「증산도 도전」이 발간된다.이 책은 20여년간 1백여명의 인원이 투입돼 만든 증산도의 진법과 초기성도들의 활동상을 담고 있다.또 사회봉사활동으로 1천명의 증산도엑스포자원봉사단 발대식도 가질 예정이다.이어서 전국의 종단 부설 광제국한의원에서는 31일까지의 개벽주간 동안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도 벌인다.
  • 민자 선대위 현판 계기로 본 3당 전략

    ◎“대선 앞으로 두달” 총동원체제/수도권에 무게중심,조직확대 가속/민자/정책대안 제시… 영남지역 집중공략/민주/자금력 앞세워 대대적 조직 홍보전/국민 민자당은 19일 정원식 전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발족시킴으로써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돌입했다. 민주·국민당도 이미 선대기구를 구성,3당은 이번주부터 대선고지 점령을 위한 「60일작전」의 불꽃튀는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민자당◁ 「탈당정국」으로 인한 당내동요가 모두 진정된 가운데 민자당은 19일 정전총리를 함장으로 한 선대위출범 현판식을 갖고 당체제를 비상선거대책체제로 전환하는등 총력동원체제를 구축. 특히 김영삼총재는 당내최대계파인 민정계의 실세 김윤환·이춘구·이한동의원 등을 선대위 상임부위원장으로 임명함은 물론 3선급이상 민정계인사들을 대부분 위원장단에 포진시켜 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와함께 핵심측근인 최형우·서석재·김덕용의원 등은 공조직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면서 득표활동의 부가가치제고를 위한 비선조직을 관리토록 한다는 복안. ○청년봉사단 발대식 민자당은 이에따라 20일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전국 2백37개 지구당위원장회의를 열고 「홀로서기」를 통한 정권창출을 거듭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질 예정. 민자당은 여기서 각지구당별로 조직확대방안과 득표전략을 아울러 시달한다는 방침. 민자당은 이에 발맞춰 국정감사가 끝나는 오는 26일 수원을 첫머리로 청년자원봉사단 발대식및 당원전진대회를 1만5천∼2만명 규모로 개최,시도차원의 출정식을 함께 갖는다는 계획. 특히 11월7일까지 12개 시도에서 열릴 이 대회에 김총재가 직접 참석,지지를 호소할 예정이어서 이때부터 전국순회 지방유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 김총재는 또 19개 사고당부의 지구당 개편대회를 이달말까지 모두 끝낼 예정인데 조직정비차원과 함께 대선득표활동의 유효적절한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것. 나아가 민자당은 선대위 아래 이미 홍보대책위(위원장 박관용)와 공약개발특위(위원장 황인성)를 설치한데 이어 곧 수도권대책위·이북5도대책위·자문위원회·정책자문단 등을 차례차례 구성,「세확산」에 진력할 방침. 특히 수도권지역은 유난히 많은 젊은층과 부동층으로 대선승리의 최대 관건인만큼 상당한 「무게중심」을 실을 계획인데 이번주부터 서울지역 44개 지구당의 핵심요원 2만여명과 수도권인근지역 1만5천여명을 상대로 중앙정치교육원 특별연수를 실시키로 한 것도 이같은 수도권 표밭갈이의 일환. 실무를 담당할 선대본부(본부장 김영구사무총장)도 종전의 13개 대선기획단을 확대 개편,조직·직능·선전홍보·유세지원등 22개단으로 세분화한다는 것. 또한 당내에 종합상황실(실장 김영진기조실장)을 19일부터 설치,공휴일에도 24시간 풀가동하면서 전국지구당의 득표전략을 점검하는등 비상체제를 몸소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 이밖에 민자당은 이번 대선이 각후보의 정책대결보다는 이미지 싸움으로 결판날 것으로 분석,김총재의 깨끗한 이미지제고를 위해 지역·계층별로 특화된 홍보물을 마련하는등 적극적인 홍보전을 전개할 계획. 한편 민자당은 신당참여를 거부한 정호용의원의 경우 아직도 대구경북지역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고 보고 김용태총무·정창화위원장등 지근인사를 통해 그의 영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 ▷민주당◁ 다음달 중순으로 예상되는 대통령선거공고일까지를 1단계,이후 대통령선거일까지를 2단계로 나누는 「두단계 뉴DJ플랜」전략을 수립. 우선 1단계에서는 김대중후보의 경륜과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홍보전과 함께 전국 지구당에 대한 조직점검으로 득표기반과 분위기를 조성한뒤 2단계에서 부각된 김대표의 이미지를 실제 표로 연결시킨다는 전략. ○수권능력 부각 집중 민주당은 최근 정치상황이 급변,야당시절의 「바람몰이」만으로는 정치의식이 성숙한 유권자의 표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수권능력」을 과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고심. 민주당은 일단 자신들이 유일하게 민자당을 대체할 수 있는 정치세력이고 정경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개혁세력이란 점을 내세우는 한편 정치·경제·사회·문화등 각 부문에 걸친 정책공약을 제시,정책정당임을 부각시킨다는 복안. 민자당에 비해서 조직이,국민당에 견주어 자금이 열세인민주당으로서는 홍보전략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이미 전국 지구당의 홍보요원 8백명에 대한 홍보연수교육을 마친 상태.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의 가장 큰 걸림돌은 「지역감정」으로 이는 곧 영남권에서의 열세와 직결된다는 분석아래 김대중대표와 이기택대표가 최근 매주말마다 대구·경북지역을 집중 순방하는등 이 지역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방침. 민주당의 영남권공략무기는 「가락종친회」와 「농민·노동자정책」수립으로 김대표는 최근 이지역에서 개최되는 종친회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는등 앞으로도 직접관리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 ▷국민당◁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초반에는 조직과 홍보에 주력할 계획.「대선당선권 8백50만표를 당원으로 확보한다」는 목표아래 당원배가운동을 계속중이며 이들 당원에 대해서는 현대그룹의 산업시설 견학연수를 실시,충성심을 고취하는 방법을 사용. 정주영대표의 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를 거의 무한정 배포하는외에 지난 총선때 톡톡이 재미를 보았던 신문 정책광고 시리즈를 재개하는등 물량공세를 계속할 방침. ○산업시설 견학 실시 이같은 실무노력 못지않게 현재 3당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여론분위기」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신당세력 및 박태준의원등과의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국민당의 대선전략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현대그룹의 선거활용문제. 정대표는 최근 공개적으로 『현대사람들에게 국민당을 도우라』고 지시하고 있으며 ▲잘 훈련된 인력▲전국적 조직▲자금등의 면에서 현대는 사실 이번 대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치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 그러나 현대의 활약이 본격화하면서 당내정치인 출신 인사들과의 갈등양상도 노출되는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전망.
  • 3당 본격 대선체제 돌입/3후보 지방순회… 사실상 유세전으로

    ◎민자 선대위 출범 민자·민주·국민 3당은 선거대책위구성을 모두 끝내고 지구당위원장연석회의와 지구당개편대회를 갖는등 사실상 득표활동에 나섬으로써 2개월 남짓한 대선전의 막이 올랐다. 특히 오는 24일 국회의 국정감사가 끝나게 되면 각당의 유세대결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은 19일 상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정원식전총리를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현판식을 갖는등 선거대책위를 공식 발족,당을 선거체제로 전환시켰다. 민자당은 이어 20일 상오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전국지구당위원장회의를 열고 지구당별 조직확대방안과 득표지침을 시달하고 수도권대책위,자문위등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6일부터 김영삼총재가 참석하는 전국 시도별 당원전진대회겸 청년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사실상의 전국 유세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도 이날 이기택위원장이 주재하는 선대위 첫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7일 대전에서 「대선승리를 위한 전진대회겸 임시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민주당은 20일과 24일 원주와 영양·포항에서 김대중대표가 참석하는 강원도지부결성대회와 「경북동부지역 국정보고대회」를 갖기로 했다. 국민당도 이날 정주영대표와 김동길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하는 확대당직자회의등을 열고 대선전략을 논의,국감이 끝나는 내주초부터 각지구당별로 선대본부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정대표는 전국 2백37개 지구당의 창당및 개편대회가 끝나는대로 11월초부터 시·도별 지구당단합대회형식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본격적인 유세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 민자,선거개혁 주도해야(사설)

    민자당은 19일 정원식전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켜 본격적인 대통령선거체제의 구축·가동에 들어갔다.민자당은 서울 종로등 19개 사고지구당의 개편작업과 더불어 오는 26일부터 김영삼후보가 참석하는 전국 시도별 당원전진대회겸 청년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사실상 전국 유세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한다.노태우대통령의 9·18이당선언후 당내갈등으로 혼선을 빚던 민자당이 한달만에 안정을 되찾았음을 보여주는 소식들이다. 원내제1당 민자당의 안정은 정국의 안정을 위해서는 물론 국정의 안정적 수행을 위해 긴요하다.그런 점에서 우리는 민자당의 당내동요 진정과 안정회복을 안도하는 심경으로 지켜보게 된다. 민자당이 이번에 전열정비의 전기로 삼은 정원식전총리의 영입을 놓고는 일부에서 문제점을 제기한 것이 사실이다.직전 총리를 자당의 선거대책책임자로 기용한데 따른 중립성훼손 우려라든가 이를 받아들이는 공직사회의 해석에 대한 우려 등이 그것이다.그러나 일반적인 여론이 이러한 부정적 측면을 별로문제시하지 않은 것은 민자당의 안정회복과 정국의 안정을 보다 중시했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민자당을 탈당한 5의원을 중심으로한 구여권 일각의 신당창당 움직임은 그들이 옹립할 것으로 기대되던 박태준씨의 불참의사 표명으로 당초의 기세가 크게 위축된 형국이다.설사 이들의 신당이 창당된다 하더라도 명분이나 세로 미루어 볼때 정국변화의 변수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따라서 12월 대선의 민자·민주·국민 3당대결구도엔 큰 변화가 없을것으로 보인다.이런 점에서 민자당의 안정회복과 신당바람위축은 정국의 투명성을 높여 유권자들에게 안정된 선택의 틀과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판단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평가할수 있다. 민주당과 국민당은 이미 선거대책기구를 가동중이어서 민자당의 선대위발족과 더불어 정국은 사실상 선거운동분위기에 휩싸이기 시작하면서 3당간 초반 주도권 확보다툼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집권당에서 다수당으로 위상이 바뀐 민자당은 정부의 엄정한 중립속에 홀로 서서 선거를 치러야 한다.과거의 집권당처럼 관권이나행정력의 도움을 빌릴수가 없게되었을뿐만 아니라 선거자금도 독자적으로 조달해야할 처지다.민자당의 선거전략과 선거조직은 과거와 전혀 다른 발상에서 출발해야 한다.우리는 그것이 우리 정치문화와 선거문화의 개혁을 주도하는 노력으로 표출되기를 바란다.민자당의 홀로서기는 깨끗한 정치와 공명선거의 바탕을 다지는 것임을 뜻해야 한다. 노대통령의 이당과 중립내각 출범으로 민자당이 집권당 프리미엄을 잃었다면 민주당과 국민당은 과거의 야당들이 누렸던 정치공세 프리미엄을 잃었다고 볼수있다.과거 야당의 큰 득표원의 하나였던 선거부정의 쟁점화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을뿐만 아니라 정부와 민자당을 동일시해서 싸잡아 공격하기도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이같은 상황 변화가 선거에서 정책대결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민자당의 선대위 발족이 뜻하는 대선정국의 본격전개가 각당의 선거풍토개혁 주도경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 나토 신속대응군 새달 공식발족

    【카스토(벨기에) AP 연합】 탈냉전시대에 부합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의 새로운 전력으로 창설되는 신속대응군이 오는 10월2일 독일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활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존 샬리카슈빌리 나토군 최고사령관이 14일 밝혔다. 샬리카슈빌리 사령관은 이날 브뤼셀 부근 카스토에 있는 나토 유럽군사령부에서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같이 밝히고 매우 기본적인 전력을 갖추게 될 신속대응군 부대는 발대식을 갖는 즉시 위기에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농기계 수리봉사 오늘부터 두달간

    가을철 전국순회 농업기계수리봉사가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순회수리봉사는 대동공업등 5개 농기계 생산업체로 구성된 중앙지원반과 농촌지도소,농협,대리점 등으로 구성된 시·군 합동수리반(지역반)으로 편성돼 콤바인,바인더,트랙터 등을 수리하는 한편 농민에 대한 현장수리교육과 안전사용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중앙지원반은 56명의 전문수리기사와 차량 45대로 1일 상오11시에 충남 천안시 소재 태조산 수련장에서 발대식을 가진뒤 수리봉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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