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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고온 모기떼 극성 노원 ‘방역봉사대’ 발대

    지난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예년보다 7도 이상 높은 23도를 기록하는 등 이상 고온으로 벌써부터 모기떼가 극성을 부려 노원구가 ‘유비무환 해충 박멸’에 나섰다. 구는 24일 중계근린공원에서 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소속 방역봉사대원 120명,구 보건소 기동전담 방역반 18명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마을 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조기 방역활동에 들어갔다.보통 5월 말∼6월 초 에 있던 발대식을 한 달가량 앞당긴 것이다. 방역봉사대는 4∼5명이 한 조가 돼 주 3∼4회 휴대용 분무기와 차량을 이용,아파트 지하 등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로 아침 시간대에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방역활동을 앞당긴 것은 예년보다 빨리 극성을 부리는 깔다구,날파리 등 해충을 박멸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미 지난 3월부터 2개팀 8명으로 ‘기동전담방역반’을 편성,부분적인 방역활동을 벌여 왔으나 아파트 밀집지역이라 일손이 턱없이 모자랐다. 구 관계자는 “초기 유충 단계에서 살충해야만 방역효과가 크기때문에 연막형태의 방역보다는 잔류효과가 높은 분무방식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해충을 제거하기 위해 지난해 8월 2000여만원을 들여 중랑천 제방에 전기충격으로 해충을 잡는 ‘전격포충기’ 40대를 설치하는 등 ‘해충과의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류길상기자
  • 노원 담배피우는 청소년 호랑이 어르신이 막는다

    ‘흡연 청소년을 호랑이 할아버지가 가르친다.’ 노원구는 18일 삼육대에서 동네 할아버지 11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금연 호랑이 할아버지’ 발대식을 가졌다.할머니 1명도 홍일점으로 참여했다. 베이지색 모자에 조끼를 입고 카메라를 멘 할아버지들은 자전거나 스쿠터를 타고 학교 주변을 다니며 흡연 청소년들을 타이른다.청소년에게 담배를 파는 업소도 단속한다. 할아버지들의 경력은 전직 교사·공무원 등이어서 ‘단속과 계도’에는 일가견이 있다. 호랑이 할아버지들은 우선 청소년 건강증진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관내 한천중·하계중·월계중·중평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감시활동을 벌인다.적발된 흡연 학생들을 학교의 협조를 받아 1박2일 일정으로 금연캠프에 참가시키는 방안도 갖고 있다.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두 차례 활동할 할아버지들에게는 2만 1000원의 활동비와 순찰용 자전거가 지급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흡연을 줄이기 위해 직접 나섬으로써 청소년 건강도 지키고 어르신들의 생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 “도움받은 만큼 베풀어야죠”광진 장애우 30명 봉사단 구성

    “도움받은 만큼 베풀어야죠.” 장애인들이 봉사단을 구성,지역민들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선다.서울 광진구에 살고 있는 4∼6급 지체장애인 30여명이 주인공. 이들은 17일 구청에서 ‘장애우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몸은 불편하지만 다른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점검,개선을 건의하는 등 모니터로 활동하게 된다.또 자신들 보다 중증인 1∼2급 장애인들을 위한 체험활동에도 참여한다.어린이 놀이터와 공원 등을 돌며 안전과 청소상태 등을 체크,행정기관에 알리는 역할도 한다. 구는 이들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자아강화훈련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놨다.또 봉사활동 영역과 참여 인원을 점차 늘려 나가기로 하고 대상자 800여명에게 참여 의사를 물어보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철도노조 “20일 총파업” 결의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천환규)은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조합원 등 2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사화 입법 철회 및 정기단협 승리를 위한 전국철도노조 결의대회’를 갖고 “오는 20일까지 정부가 성의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을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집회에는 지난해 공동 총파업을 벌였던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저지 공동투쟁본부’ 소속의 발전·가스·전력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철도노조의 총파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전거 전국 순회 발대식’을 가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 “불황 모르는 VIP를 모셔라”유통업계, 요리강좌·스킨케어등 차별화 서비스

    ‘VIP 고객을 잡아라.’ 백화점과 홈쇼핑 등 유통업체들이 ‘VIP 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기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소비 심리가 얼어붙자,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의 매출 수준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고객들은 그래도 매월 300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하는 VIP들밖에 없다. 이 때문에 백화점들은 최근 VIP 고객들에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를 초빙해 요리 강좌를 실시하는가 하면,패션·뷰티·라이프 스타일 등의 최신 정보를 담은 잡지들을 무료로 보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평소맛보기 어려운 요리를 접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쿠킹 클래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를 초빙,VIP 고객 40명을 대상으로 요리 강좌를 진행하는 것이다.현대백화점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스킨케어룸’을 설치,무료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갤러리아백화점은 패션쇼나 유명 가수의 공연 등 대형 이벤트에 이들을 우선적으로 초청하며,결혼 기념일 등 주요 기념일 선물로 와인·케이크·꽃다발 등을 전달한다. 롯데·현대·갤러리아·대구백화점은 VIP 고객들에게 2535세대의 매거진 ‘오뜨젠느’를 매달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이들 2535(25~35세)세대는 고학력·고소득·전문직의 젊은 소비층으로 이미 40대의 구매력을 앞질렀을 뿐 아니라,구매 패턴도 경기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불황기에는 이들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는다. LG홈쇼핑은 지난달 31일 ‘VIP전담 여성 도우미 서비스’ 발대식을 갖고 서비스에 들어갔다.VIP 전담 여성 도우미 서비스는 25∼35세 40명의 여성 택배원들이 배달해주는 전용 택배 시스템이다. 박재규 LG홈쇼핑 상무는 “VIP 전담 여성 도우미 서비스는 당초 여성 전용상품을 구입하는 VIP 고객들에게 배달하는 경우에만 특화해 실시하려고 했으나 반응이 좋아 VIP 고객 전체로 확대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규환기자
  • 메트로플러스/성동구,특수교육 보조원 사업단 발대식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2일 구청강당에서 ‘특수교육 보조원 사업단’ 발대식을 갖는다.10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사업단은 앞으로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파견돼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어린이들을 도와준다.2290-7355.
  • [씨줄날줄] 평화 만들기

    독일 철학자 피히테는 1807년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에게 점령당한 베를린에서 그 유명한 ‘독일 국민에게 고함’이란 연설을 통해 평화를 깨고 유럽 전역을 전쟁의 공포와 살육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나폴레옹에 대항해 단호히 싸울 것을 호소하고 있다. “나폴레옹의 정신에 도덕적 의무감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그는 인류의 구원자가 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그러나 그는 신의 손에 쥐어진 채찍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우리의 벌거벗은 등을 채찍 앞에 내어놓고 핏자국이 맺혀서 주여!주여!하며 청할 것이 아니라 그 채찍을 꺾어 버려야 합니다.”힘의 행동을 권고한 것이다. 인류를 전쟁의 공포에 휩싸이게 했던 아돌프 히틀러도 외교적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무력으로써 목적한 바를 얻으려고 한다면 강해야 한다.그러나 협상으로써 그것을 얻으려고 하면 두 배로 강해야 한다.” 역시 힘의 논리다. 나폴레옹 시대가 지난 지 200년,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었던 지난 세기를 마감하고 새 시대를 맞았건만 전쟁과 테러의 공포에인류는 여전히 ‘벌거벗은 등을 채찍 앞에 내어놓고’ 떨고 있다.‘이에는 이,눈에는 눈’이라는 철저한 힘의 논리와 보복이 되풀이된다.새천년 벽두에 일어난 9·11테러와 그에 따른 보복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2003년 봄,우리 한반도도 예외가 아니다.북한핵 문제로 야기된 불편한 북·미 관계는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한 나날을 이어가게 한다. 민족상잔의 처절한 아픔을 경험한 이 땅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이런 염원을 모아 평화를 지키자는 운동이 시작돼 반갑다.불교,원불교,성균관,한국민족종교협의회,천주교,개신교,성공회 등 7대 종단이 모두 참여하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사회원로 92인은 지난주 ‘한반도평화만들기운동’ 세미나와 서명식을 가졌다고 한다.이어 3월 초 발대식과 함께 범국민운동으로 확산해 오는 7월27일 휴전 50주년일에 ‘한반도평화선언’을 채택하는 것으로 일단 막을 내린다.이들은 한반도의 평화는 세계평화와 직결된다고 보고 미국과 북한,국제사회에 대해서도 전쟁과 테러의 악순환이 없길 촉구하고 있다.우리 사회는 물론 세계도 귀기울이며 동참하면 좋겠다. 최홍운 hwc77017@
  • 성착취 청소년 법률지원단 발족

    변호사와 법대교수 등 법률전문가 54명이 성매매를 강요받는 청소년을 구조하기 위해 나섰다.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이승희)는 20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성착취 피해청소년 법률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성매매업소에서 성적 서비스를 강요당하는 청소년을 구조하기 위한 법률지원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법률지원단에는 전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강기원(姜基遠) 변호사를 비롯한 변호사 48명과 안경환(安京煥) 서울대 교수 등 법률학자 6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청소년보호위원회와 함께 법률상담,신변보호,형사고발 등 폭넓은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발기인으로 참여한 전 청소년보호위원장 강지원(姜智遠) 변호사는 “법률지원단은 청소년을 불법고용해 성매매를 강요하는 업주에 대해 소송을 제기,1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상담전화(02)598-1318.
  • 산악인 박영석 북극원정대 발대식

    사상 첫 ‘산악 그랜드슬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산악인 박영석(사진·40·골드윈코리아)씨가 14일 신라호텔에서 북극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 ‘산악 그랜드슬램’은 히말라야 14좌,7대륙 최고봉,지구 3극점(북·남극점,에베레스트 정상)을 모두 정복하는 것으로 박씨는 현재 북·남극점만을 남겨놓고 있다. 박씨를 대장으로 한 7명의 원정대는 북극점 정복을 위해 오는 23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향해 출국한다. 원정대는 다시 경비행기와 헬리콥터로 모스크바와 하탕가,콤소몰레츠를 거쳐 다음달 2일쯤 북극점 원정의 관문인 아르크티체스키에 도달한다. 박씨는 “최근에는 스노모빌,모터사이클,개썰매 등 각종 도구를 이용해 비교적 쉽게 북극점에 도달할 수 있게 됐지만 가장 고전적이면서도 진정한 탐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도보를 선택했다.”면서 “철저한 자료수집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원정대는 4월 말쯤 북극점에 도달하게 된다.마지막 남극점은 오는 10월 말 출발,내년 1월 말쯤 정복할 예정이다. 박준석기자 pjs@
  • 뉴스라인/홈시어터 체험버스 운행

    LG전자는 25일 ‘홈시어터 체험 이동버스 발대식’을 갖고 자사 홈시어터보급 확대에 나섰다.45인승 대형 버스 내부를 프리미엄형,고급형,보급형의홈시어터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 이명박號 안팎으로 ‘암초’

    행정수도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운 ‘노무현 정권’의 탄생과 함께 시정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명박호’가 23일 서울시의회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았다. 시의회 임동규 한나라당 대표의원은 이날 임시회 대표연설을 통해 “이 시장은 그동안 여러 정책을 발표하면서 주민 의견은 물론 시의회의 의견조차 사전에 수렴하지 않았다.”면서 “특히 뚝섬 공원 조성의 경우 전직 시장들이 의회와 협의·결정한 사항을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통행식으로 변경해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앞으로 신규정책 발표 때에는 최소한 의회와 집행부간 토론과타협을 거쳐 결정한 뒤 발표해야 하며 의회와 교감되지 않은 한푼의 시민 세금도 방만하게 사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나종문 의원도 “지난 94년부터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구 검토해온 뚝섬문화관광타운 계획이 이 시장 취임이후 몇몇 측근에 의해 졸속으로 변경됐다.”고 질타했다. 나 의원은 또 “이 시장 4년 임기내에 실현될 수 없거나 혈세가 엄청나게 들어가는 사업을 졸속 발표한 것은 대선을 의식한 유권자 유인 작전이었다.”면서 “특히 24일로 예정됐던 장애인 콜택시 발대식을 투표 직전인 16일로 앞당긴 데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만 초청해 선거운동장으로 변질시켰다.”고비난했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뚝섬 공원 조성은 생활권 녹지가 부족한 동북부 지역에 대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한 것이며 ‘21세기 위원회’,‘도시발전분과위원회’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답변했다. 한편 시 주변에서는 “이 시장이 행정수도 이전 반대를 공공연히 밝혀 새정권과의 관계가 껄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시의회까지 제동을 걸고 나서 안팎으로 위기를 만난 셈”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꿈나무원정대’ 히말라야 간다/충주 중앙중 출신 5명

    꿈나무들과 산악인 엄홍길(42·대한산악연맹 등반기술위원)씨가 손을 맞잡고 히말라야의 피상피크봉(해발 6091m) 원정 등반에 나선다. 도전장을 던진 청소년은 충북 충주시 중앙중학교 가금 분교 출신 선후배 5명으로 이뤄진 ‘히말라야로 가는 꿈나무 원정대’.이석희(17·충주상고1),권혁준(17·중산외국어고1),김영민·방명선(이상 16·가금분교3),시각장애인인 박동희(17·성모학교 고등부1)군이다.이들은 충북산악회장인 김영식(39)가금 분교장 교사의 인솔로 오는 20일 네팔 카트만두로 출발한다. 현지도착 뒤 30일쯤 해발 4300m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남서벽 루트를 통해 고지 정복에 나서 내년 1월7∼9일 피상피크봉을 등정하고같은 달 22일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원정에는 엄씨 외에 부대장 박연수(39),표순남(51·이상 충북산악연맹 이사),성모학교 이성철(38) 지도교사 등이 동행한다. 지난 2000년 가금 분교 2,3학년 5명으로 산악부를 창단한 김 교사는 학교뒤 장미산과 충주의 계명산,설악산과 지난해 9월 마련한 교내 인공암벽 등에서 부원들에게 강훈련을 시켰으며 ㈜코스모 에스앤에프와 충주시,독지가 등의 지원을 받아 꿈에 그리던 해외원정 길에 오르게 됐다. 피상피크봉은 해발 8848m인 에베레스트보다 훨씬 낮지만 기온이 영하 20∼30도에 이르는 데다 산소도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10일 발대식을 가진 대원들은 현재 충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합숙을 하며 마무리 체력훈련으로 팀워크를 다지는 한편 고산지대 적응을 위한 유산소 운동 등의 훈련을 받고 있다.특히 전맹(全盲)장애인인 박군은 육신의 눈이 아닌 ‘마음의 눈’으로 설산을 담아 오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적극적이다. 이들의 감동적인 등정과정은 내년 설날 KBS특집 ‘도전 지구 탐험대’를 통해 소개되며 대원들은 동료 학생들의 소원을 담은 타임캠슐도 정상 부근에묻고 돌아올 예정이다. 충주 연합
  • 동정

    ◆충북지역대학 위기극복 세미나 신방웅(申芳雄) 충북대 총장은 10일 오후 3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충북지역 대학 위기극복 대책마련을 위한 세미나 및 범도민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주제발표를 한다. ◆‘석회석광산 복원' 국제세미나 김귀곤(金貴坤) 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장은 12∼13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환경친화적인 석회석 광산의 생태적 복원 방향 설정’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연다. ◆한일 문화·체육관광의 밤 행사에 박문석(朴文錫) 문화관광부차관은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문화·체육·관광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당부 이용섭(李庸燮) 관세청장은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전국세관장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과 관세 등 올해 세수 확보에 최선을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세계박람회-유치결정 보름 앞으로/ “7년간 준비… 꿈★은 이루어진다”

    ■여수 현지 르포 7년 동안 준비해온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 전남 여수시민들은 요즘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초조함을 애써 억누르며 “승산이 있다.”고 했지만 “어려운 싸움”이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투표일(12월 3일)을 보름 앞둔 18일.‘예스 여수’라는 낭보를 기다리는 33만 주민들은 뚝 떨어진 수은주보다 더 내려간 체감온도를 느끼며 불안해 했다.다만 여수 들머리인 석창 사거리에서 여수 1청사까지 왕복 8차선을 비롯해 시내 간선도로 가로등 기둥에는 ‘아름다운 여수에서’,‘2010 세계박람회’라는 문구가 돋보이는 깃발만이 한가롭게 나부끼고 있었다. 2청사 앞에서 박람회 후보지인 오동도로 가는 개인택시를 탔다.눈썰미 좋은 기사 최광호(43)씨는 수첩을 뒤적거리는 행색을 보더니 대뜸 “우리가 중국에 밀린다고 말하는 손님이 열에 아홉입디다.결승에서 중국과 붙으면 깨집니다.”며 귀동냥을 자신의 생각처럼 못박았다. 지난해 10월 오동도에 세워진 박람회 홍보관은 이제 오동도의 명소가 됐다.평일인데도 학생과 단체 관람객 100여명으로 붐볐다.밖에 놓인 의자에는 햇살을 받으며 잡담하는 노인들이 정겨웠고 수십m 앞에서는 돔을 잡는 강태공도 있어 청정해역임을 반증했다.오동도내 종합상가 관리인 진상춘(50)씨는 논리적 근거를 들이대며 여수 유치를 자신했다.“체첸사태로 러시아의 동조표가 중국보다는 우리에게 우호적일 것으로 본다.”고 힘줘 말했다.오동도상가 횟집(11곳) 주인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이들에게 돈벼락이 떨어질 박람회를 놓고 적잖은 논쟁이 있었음을 짐작케 했다. 지난 3월 26∼27일 세계박람회사무국 실사단(7명)이 여수를 방문하면서 시내는 온통 박람회 열기로 달아 올랐다.술집의 안주거리도 여수 유치 가능성으로 좁혀졌다.술잔을 부딪칠 때마다 ‘여수 박람회를 위하여’가 울려 퍼졌다.사회주의 국가의 고압적 외교행태를 파고들고 물량공세를 경계한다면 ‘승산이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박람회 투표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수에서 대통령 선거는 물밑에 가라앉았다.기자가 시청 민원실 방문자와 주변 소점포 주인,행인 등 30여명에게구두로 유치 가능성을 물었더니 답변이 얼추 반반으로 엇갈렸다. 공직자나 시청에 줄을 댄 사업자,종교인,주부 등은 여수 유치에 무게를 둔 반면 자영업자나 택시기사,직장인 등은 실패쪽에 섰다.이들의 판단 근거는 신문과 방송의 보도내용이었다. 여수시에서 꽤 이름난 복국집인 시청 인근 여서동 명동회관.점심인데도 쓰린 속을 풀려는 넥타이 부대들이 떠드는 잡담이 귀에 들어왔다.“중국이 하도 큰 나라가 돼 놔서 우리가 불리할 것인디.웬만한 (우리나라)로비가 먹히겠어….” 교동 사랑의 교회 홍성범(49) 목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박람회를 치름으로써 평화 정착을 앞당긴다는 명분이 있어 우리가 중국을 이긴다.”고 강조했다. 농협에 근무하는 최환표(48)씨는 “기대치가 높은 만큼 좋은 결실이 있을것”,여수시 시민단체연대회의 유중구(53)의장은 “반반으로 본다.그래도 우리가 이길 것이다.”,여천동 새마을협의회장인 정문국(49)씨는 “어렵다.잘 돼야지요.”라고 희망적 견해를 밝혔다.반면 김영미(24·여·문수동)씨는 “된다고는 보지만 확신이 안선다.”,택시기사 최성남(45)씨는 “막판 우리의 뒤집기가 불가능하다.”,오림동 버스터미널 뒷편 모아 기사식당내 택시기사 10여명은 “이번 투표는 국가적 차원에서 하는 거라 중국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한치과 박 원장(40)은 “몇년 째 여수 국동항에 들어오는 고깃배가 절반으로 줄면서 지역경제가 말이 아니다.”며 “시민들이 박람회 유치에 거는 기대치는 상상을 초월해 만일의 경우도 준비해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지금 여수시내 흥국사 등 사찰과 기독교·천주교 교회,시민사회단체 사무실 등에는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다.이같은 범 시민적인 유치 열기는 지역갈등과 앙금을 씻어내고 주민통합을 이루는 촉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지난 98년 4월 1일 여수시와 여천시·군 등 이른바 3려가 통합 여수시로 출범한 이후 적잖게 지역·계층간 반목이 있었다.아무튼 모처럼 남녀노소,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여수시민 모두가 바라는 소망은 하나다.‘세계박람회는 여수에서’ 여수남기창기자 kcnam@ ■대선후보들도 적극 동참나서 2010세계박람회 유치에 각 당의 대선 후보들도 적극 나섰다.대선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후보간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유력 대선 후보들은 정권의 향방에 관계없이 세계박람회를 지지하겠다는 서명에 동참하는 등 유치활동에 적잖은 힘을 보태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는 세계박람회 지지서한에 서명해 달라는 ‘국회 2010 세계박람회 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金景梓)’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유치특별위원회는 이들의 서명이 담긴 지지서한을 최근 프랑스 파리의 세계박람회기구(BIE)와 전체 회원국 89개국에 각각 발송됐다. 대선 후보들의 적극적으로 동참으로 최종 개최지 결정 투표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과 러시아는 그동안 치열한 막판 경쟁을 벌이면서 한국은 12월의 대선결과에 따라 세계박람회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설을 흘려왔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득표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선 후보들은 지지서한에서 “2010년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뜻을 전한다.”며 “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은 이미 1997년에 결정돼 관련 연구 및 개발기본계획도 세워져 있으며,현 정부도 98년 집권 이후 적극적으로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이 오는 12월에 대통령 선거가 있지만,세계박람회는 계속적인 국가사업으로 행정부의 교체로 부정적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확신시켜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주병철기자 bcjoo@ ■유치대표위원장 추상은 “유치기원 100만 서명부 제출” “박람회 유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소망은 간절합니다.절대절명의 과제로 생각합니다.” 98년 8월 7일 유치 열기를 높이기 위해 출범한 ‘2010 세계박람회 여수시유치위원회’의 추상은(秋相殷·사진·53) 대표위원장은 18일 33만 모든 시민들의 화산같은 유치 의지를 들어 박람회 유치 가능성을 대신했다. 유치위원회에는 관내 1000여개 사회단체,사업자 협의회,학계,종교계,여수석유화학산단 협의회 등이 한덩어리가 돼 참여하고 있다.때문에 모든 구성원들이 이렇게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힘을 모아간 경험이 일찌기 없었으며 이같은 폭발력이 결국 지역통합과 발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란 믿음이 굳어지고 있다. 추 위원장은 지난 3월 중순 세계박람회사무국 실사단이 여수를 찾았을 때 개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핀 도로변에 나와서 열렬하게 환영해준 시민들의 정을 잊지 못하고 있다.“실사단이 내린 여수 비행장에서 행사 후보지인 오동도에 이르는 20여㎞ 도로변에 시민 5만여명이 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열광했습니다.코흘리개에서 노인까지 거의가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를 본 실사단도 환영인파에 깜짝 놀랐습니다.” 또 이 때 유치기원을 담은 100만명 서명부도 실사단에 제출됐다.단시간에 이처럼 엄청난 동의를 서명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여수시민 10만명을 포함해 경남 서부권의 호응이 절대적이었다고 한다.추 위원장은 “여수와 이웃인 진주·하동·남해·사천 등 경남 서부권에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주민 등 수만명이 내일처럼뛰어줬기에 가능했습니다.” 추진위는 국민적 붐을 조성하기 위해 오동도 열린 음악회,마라톤대회,전국씨름대회 등 갖가지 전국단위 행사를 성공리에 치러 박람회 개최 당위성을 널리 알렸다.국내·외에서 여수를 찾은 각계의 방문객을 맞이해 안내하고 설명하는 일에서부터 간담회·협의회·발대식 등을 뒤에서 도와주고 있다. 추위원장은 “시 유치위원회에 민간 후원금으로 10억원이 넘게 들어왔으며 올림픽·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행사인 박람회를 유치해 지역 발전을 앞당겨보자는 주민들의 염원이 뜨겁다.”고 말했다. 여수 남기창기자 ■세계박람회 홍보관 관광명소로 지난해 10월 27일 오동도에는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바다와 땅의 만남’이란 주제로 지상 1층짜리 세계박람회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관광명소가 되면서 18일 현재까지 이곳을 다녀간 국내·외 관람객은 71만 9000여명.일반인 68만 7000여명,사회단체 2만 500여명,외국인 5000여명,주요인사 1800여명이다. 홍보관은 전시장과 영상실·회의실 등으로 나뉘어 있다.전시장내 조감도미니어처는 국가 주제관·전시관과 이벤트관 등 60개의 건물로 짜여졌다.행사장 44만평 중 25만평은 바다를 메운다.흙이 아니라 수심 13m 위에 공기부양식으로 부표를 띄워 건물을 짓는다.또 세계박람회의 역사에서 여수 박람회투자(23조원)와 고용·생산효과(23만명) 등이 정리돼 있다.영상실에서는 박람회 개최 의의와 당위성,자연환경 등을 담은 홍보 영상물이 상영된다. 6개월동안 전시장을 찾을 관람객은 국내·외에서 3000여만명으로 추산된다.방문객 변일섭(64·부산 해운대구 반여2동)씨는 “세계 박람회 현장을 담은 자료 영상물과 체험 및 학습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전남 구례읍에서 장애인협회 소속 38명과 함께 왔다는 손재명(40)씨는 “설명을 듣고 여기 오길 잘했다.”고 웃었다.홍보관 박춘걸(46·6급) 관장은 “박람회가 올림픽이나 월드컵보다 더 큰 국제적 행사라는 설명을 듣고서야 방문객들이 놀라곤 한다.”며 “박람회는 우리나라가 21세기 신해양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盧 비판했다…옹호했다 韓대표 ‘오락가락’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12일 소속 의원 오찬간담회와 선대위청년위원회 발대식에서 잇따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 지지 입장을 공식 밝히면서도 노 후보측의 재정권 요구,색깔에 따른 구분짓기 등 태도를 비판하는 등 쓴소리도 퍼부었다. 한 대표는 이날 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가진 간담회 서두에 의원탈당사태 등을 들며 올 한 해가 정치인생 중 가장 곤혹스러운 해였다고 회고하고 “이런 여건에서 대표로서 당을 지켜야 하는가란 자괴심도 느꼈다.”면서 “모멸감을 느낄 정도의 경험도 속으로 삭이고 있다.”고 최근의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선대위측이 탈당의원들에 대한 잔류 설득 노력 부족,색깔에 따른 의원 성향 구분 등의 태도도 비판했다.특히 그는 선대위의 재정권 요구에 대해 “후보 지명 이후 뽑아보니 10억원 이상 지원했다.”면서 “노 후보는 1원도 당에 내놓은 게 없는데 나도 당비로 2억 5000만원 내놓았다.”고 주장했다.또 “우리당은 중대결단의 기로에 서 있다.나도 할 얘기가 많지만 참고 있다.”고까지 말했다. 이에 선대위 홍보본부장인 김경재(金景梓) 의원이 “최후의 오찬이 될지 모르겠으나,대표가 자리에 없는 후보에 대해 말씀이 지나치다.”고 불만을 표시한 뒤 “저 양반 유치하게…”라고 불평하며 자리를 뜨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한 대표가 노 후보와 갈라서려는 게 아닌가.”라는 관측이 나돌자 한 대표는 비공개 간담회 중간에 보도진에게 “오늘을 계기로 당이 단합,(탈당사태 등이)진정됐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면서 “(노 후보를)후회없이 밀겠다.”고 다짐했다.또 청년위 발대식에도 참석해 “노 후보의 단일화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지지한다.”고 진화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민주 호남4인방 어디로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와 박상천(朴相千) 정균환(鄭均桓) 이협(李協) 최고위원 등 ‘호남 4인방’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호남 4인방은 지금까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에 대해 강도만 다를 뿐 흔쾌하게 협조하지 않아 노 후보 지지율이 답보상태에 빠지게 한 결정적인 원인제공자로 지목돼 왔다. 2차 집단탈당이 마무리된 11일 현재 민주당의 추가탈당 여부는 이들 4인방의 거취표명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4인방의 행동통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한화갑 대표는 노 후보 지지 입장을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반면 박·정·이 최고위원은 아직도 노 후보에게 비우호적이다. 한 대표는 노 후보 지지 입장을 적극화하기 시작했다.한 대표는 이날 광주·전남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우리의 후보인 노무현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기 위해 모든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한 대표는 12일엔 당소속 의원전체와 오찬을 하면서 단합을 호소하고,탈당설이 나도는 이인제(李仁濟) 의원도 개별적으로 만나 협조를 당부할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머지 세사람은 여전히 어정쩡하다.박·이 최고위원은 이번주말 탈당설이 나돌고 있다.특히 박 최고는 적극적인 탈당파로 분류된다.이 최고는 지역여론 변화에 따라 거취를 고심 중이라고 한다. 정 최고는 후보단일화 문제가 매듭지어질 때까지 좀 더 지켜본다는 쪽이다.특히 정·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이인제 의원과 만나 탈당문제 등을 집중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규기자 taein@
  • 빅3 움직임

    유력 대선후보들은 8일 서울과 인천,부산에서 표밭을 일궜다.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1000만 사회복지인 전국대회’에 모두 연설을 했으나,서로 시간대를 엇갈리게 하는 등 신경전을 펼쳤다. ◆이회창 후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당 지도부를 통해 의원들의 귀향활동을 독려하는 등 당 조직을 본격 가동하는 조직선거체제로 전환했다.다른 후보에 비해 전국 조직이 방대하고 현역 의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점을 이용,밑바닥표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다. 당 지도부는 “지역구별로 하달된 목표 득표치에 대해서는 선거후 엄정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며 의원들을 재촉하고 있다.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의원들은 서울에 머물면서 후보 주변에 얼굴을 내밀며 ‘도장찍기’할 생각 말고 지역구 활동에 전념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의 음식점에서 정대(正大) 총무원장을 비롯한 조계종 산하 주지스님 35명과 오찬을 함께하는 등 불심잡기에 주력했다.이 후보가 정대 스님을 만난 것은 지난 5일 조계사를 찾아가 부친 홍규옹 장례에 조문해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한 데 이어 이번주 들어서만 벌써 2번째다. ◆노무현 후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인천을 방문해 인천 선거대책위를 발족시키고 경인방송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도권 공략에 들어갔다. 지역선대위 발대식에서 노 후보는 “여러분과 똑같은 정서와 생각,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다른 후보와 차별화한 뒤 “수평적 정권교체도 했으니 이제는 의혹 한 점 없는 떳떳하고 당당한 대통령을 만들어 떳떳한 역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날 발표한 수도권 정책공약을 통해 수도권을 21세기 동북아의 관문으로 육성한다는 기조 아래 송도신도시와 영종도,김포매립지를 경제특구로 지정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노 후보는 이날 선대위 발족식 등에서 탈당파를 겨냥,“원칙없이 이해만을 좇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힐난했다. ◆정몽준 후보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는 부산시 동구 범일동의 생가(生家)를 찾았다.‘부산 사람’임을 내세워 영남표심을 파고들기 위한 행보이다. 그는 카센터가 들어선 생가 자리를 찾아 “이곳에서 세살까지 살았다.그땐 시끄러웠던 기억만 있을뿐이지만 뿌리를 찾은 기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선친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친분이 있던 이재창(李載昌·83) 전 이북5도민 회장을 만나 “아버지 친구분을 여기서 뵙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이 전회장은 “어릴 때 (정 후보가)눈도 크고 몸집도 커 ‘대통령감’이라고 말하곤 했다.”며 “내 말이 들어맞았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그의 한 측근은 “오랫동안 생가를 수소문한 끝에 최근 소재를 확인해 찾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정 후보는 부산방송 토론회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유일한 업적은 총리 시절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을 들이받은 것밖에 없다.”며 “거대 야당의 총수임에도 단기필마한 나와 비슷한 지지율을 얻는 것을 보니 후보를 사퇴해야겠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지운 인천 김재천 부산 이두걸기자 jj@
  • 이회창후보 상가 이모저모/ ‘조문 정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의 부친 이홍규(李弘圭)옹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에는 1일 김석수(金碩洙) 총리 등 정·관·재계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특히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대표 등이 빈소를 방문,조문정치(?)를 방불케 했다. ◆조문정치(?) 이날 오후 8시30분쯤 빈소를 찾은 노 후보는 분향을 마친 뒤 한나라당 의원들과 접객실에 마주 앉아 2일 부산에서 열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놓고 가벼운 신경전을 벌였다.노 후보가 “부산은 바람이 자주 바뀌죠.돛배 타고 나갔다가 바람이 멈추면 꼼짝 못해 새로 바람이 불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고 하자,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은 “바람이 어떻게 부느냐에 따라 틀리죠.”라며 맞받아쳤다. 이에 앞서 김종필 총재는 분향을 마친 뒤 한나라당 양정규(梁正圭) 고문과 의미심장한 대화를 주고받았다.양 고문이 “도와주세요.”라고 말하자,김총재는 귀엣말로 “사돈 남말하네.부의금을 가져왔는데 못냈다.”고 되받았다.이에 양 고문은 “그럼 다른 것으로 주시죠.”라며 은근한 말투로 받아넘겼다. 또 이 후보와 박근혜 대표의 만남도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박 대표는 이날 조문과 한나라당 복당과의 연계를 부인하려는 듯 기자들에게 “예우를 갖춘 것뿐”이라고 말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도 오후 6시10분쯤 수행원 30여명을 대동하고 나타나 빈소를 가득 채웠다.전 전 대통령측으로부터 곧 도착할 것이라는 연락이 오자,한나라당 의원들은 장례식장 건물 앞에서 미리 기다리는 등 예우를 갖춰 전 전 대통령을 맞이했다.전 전 대통령은 분향을 한 뒤 접객실에서 이 후보와 마주앉아 “선친께서 중요한 시기에 상당히 도움을 주는 것 같다.”며 말을 건넸다. 한편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은 대변인 격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을 통해 간접적으로 조문,이 후보는 휴대폰으로 일본에 있는 김 전 대통령에게 “일부러 박 의원도 보내주시고,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조문객 행렬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한광옥(韓光玉) 최고위원은 오전에 빈소를 찾았다.또 97년 대통령선거 때부터 관계가 소원해진 이수성(李壽成) 전 총리를 비롯해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황인성(黃寅性) 전 총리,이종찬(李鍾贊) 전 국가정보원장,박용성(朴容晟)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김창성(金昌星) 경영자총협회 회장,리빈(李濱) 주한중국대사 등이 빈소를 찾았다.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의원은 밤 11시30분 빈소에 도착했으나 이 후보가 귀가한 뒤라 조우하지 못했다. 한편 이 후보 아들 정연씨가 이날 오후 6시30분쯤 빈소에 도착,경호원 10여명에 둘러싸인 채 분향소로 황급히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검은 양복을 입은 정연씨는 예전보다 마른 모습으로 초췌한 표정이었다.정연씨가 분향소로 들어가는 동안 경호원들은 기자들의 접근을 막았으며,당직자들도 이날만큼은 취재를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 李 “모든 신앙인 사랑 명심”,불교종단 대표단 면담

    한나라당은 30일 불교대책위 발대식을 갖고 불교계와의 연대를 다졌다.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행사에 앞서 불교종단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스님들로부터 덕담을 들었다. 태고종 운산스님은 “역대 정치하신 분들이 공약을 하고,(당선)되고 나서는 ‘내가 잘나서 된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갖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종교를 신봉해서 국민을 사랑해달라.교회 가서는 천주교를 생각하고 천주교 가서는 불교를,불교에 가서는 교회를 생각해달라.”고 주문했으며,이 후보는 “명심하겠다.”고 답했다. 스님들은 특히 문화재 보존과 복원에 애써줄 것을 부탁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97년 대선 이후 이 후보 부인 한인옥(韓仁玉)씨를 중심으로 꾸준히 불교계와의 관계를 강화해왔으며,당 선대위 출범이후 하순봉 최고위원이 나서 본격적으로 ‘표심잡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이 후보 집권이후 피의 보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한 조계종 정대 총무원장과도 완전한 화해가 이뤄졌다고 한다. 한편 지난 97년 대선에 앞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당선을 예언했던 경북지역의 한 스님이 “이회창 후보의 기운이 살아나는 운세”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나라당 불자회는 대단히 고무된 상태다. 이지운기자 jj@
  • 盧, “노풍재점화” 영남 본격공략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지난주 말 대구와 영남지역을 잇따라 방문하며 대선행보를 계속했다.최근 지지층 결집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과 경상도에서 젊은 층을 비롯한 개혁 성향의 표를 모아 본격적인 ‘노풍(盧風)’을 불러일으킨다는 전략이다. 노 후보는 27일 오전 대구 동화사 개산 1509주년 기념법회에 참석,축사를 통해 “최근 북핵 개발과 관련해 남북한과 미국,일본이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그동안 동화사가 법회를 해온 정성이 이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누그러뜨렸기 때문”이라고 풀이한 뒤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불신과 반목의 정치를 접어넣고 용서와 화해의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날 아침에는 합천 해인사와 대구 파계사를 방문,조계종 종정인 법전 스님과 원로회의 의장인 도원 스님을 차례로 만나 담소를 나눴다.이어 대구지역 국민참여운동본부 발대식에도 참석했다. 노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지역기자간담회에서 낮은 지지율과 관련,“97년 이 시기에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지지율보다는 훨씬 높고,상승하기 시작했다.”면서 “이 추세대로라면 당시 아주 적은 표 차이로 낙선한 이 후보보다 훨씬 많이 득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구 김재천기자 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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