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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개헌 불가방침」 확실하게 표명/내각제 어떤 얘기 오갔나

    ◎이회창 대표 “임기중엔 반대” 입장 확고/JP “이 대표도 개인적으론 찬성” 미련 4·1 청와대 여야총재회담에서 정치적 현안 가운데 최대 관심은 역시 내각제 개헌 논의였다.내각제는 이날 발표된 7개 항의 합의문에는 맨끝에 『의견을 피력했다』는 식의 「두리뭉실한」 표현에 그쳤지만,일단 내각제 개헌에 대해 「불가」라는 여권의 입장은 정리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날 회담에서 김영삼 대통령의 논의 방식과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의 침묵은 한때 무성한 관측을 자아내기도 했다.특히 당사로 돌아온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국민회의 김총재·자민련 김종필 총재,그리고 각당 대변인들이 회담에서 행한 내각제 관련 발언내용에 대해 거듭 확인절차를 거치는 촌극까지 빚어냈다. 발단은 자민련 김총재가 『김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고 발표하면서 부터다.그러나 청와대와 신한국당 이대표,국민회의 김총재의 발표는 달랐다.결국 자민련 이동복 비서실장의 확인요청으로 청와대 참모들이 김대통령에게 다시 묻는 최종 확인절차를 거쳐 소동은 일단락됐지만,이는 내각제가 그만큼 민감한 현안이라는 반증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내 자신은 내각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그러니 이대표가 얘기해보라』는 「절묘한」 형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논의 방식을 놓고 자민련 김총재가 유리하게 해석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대표는 이에 대해 주저함없이 『자민련 김총재에게 「임기중 개헌반대」라는 확고한 입장을 일깨워주기 위한 논의 방식』이라고 풀이했다.청와대측과 사전교감이 이뤄졌다는 얘기로 들린다. 사실 여야총재가 난국수습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상황에서 국민의 눈에 이견이 있는 것처럼 비쳐서는 회담성과가 상쇄될 수 밖에 없다.따라서 이대표가 대신 나서 제동을 걸고,단지 거론했다는 이유만으로 내각제 「거론사실」을 굳이 합의문에 넣은 것은 이를 의식한 정치적 배려라는게 여권의 시각이다. 그러나 자민련 김총재는 『이대표도 「개인적으론 찬성한다」고 했다』며 계속 쟁점으로 남겨두려는 태도다.내각제를 고리로 대선정국을 겨냥한「정치적 게임」을 계속 벌여 나가겠다는 속셈으로 볼 수 있다.
  • 국민회의 내홍 악화일로

    ◎주류측 “5월전대서 총재·대선후보 동시 선출”/비주류측 “총재만 선출뒤 당헌 개정” 거센 반발 26일 국민회의 당무회의에서는 5월 전당대회 전초전이 치러졌다.주류와 비주류측이 총재·대통령후보 선출 문제를 둘러싸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양측은 각각 내놓은 당규안을 고집했다.주류측은 「5월 동시」선출을 고수했다.비주류측은 「5월 총재,7월 대통령후보」선출로 버텼다. 먼저 주류측 대표주자인 박지원 기획조정실장이 비주류측의 「국민경선제」에 반대하는 이유를 제시했다.▲여권의 공작 이용 가능성 ▲60억∼70억원의 고비용 ▲과열 경선으로 인한 부작용 등을 주장했다. 남궁진 의원(경기 광명갑)은 『비주류측 당규안은 상정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불법성을 제기했다.정한용 의원은 『빨리 대통령후보를 정하자』고 거들었다. 비주류측은 만만치 않았다.먼저 이호웅 위원장이 새 당규안에 대해 제안 설명을 했다.김상현 지도위의장은 『국민경선제 도입을 위해 당헌개정이 필요하다』며 『5월 전당대회에서 총재만 선출한 뒤 당헌을 개정하자』고 맞섰다. 김근태 부총재는 주류측의 통과강행에 지연전술을 폈다.그는 『수평적 정권교체를 위한 정치적 대응방안,국민경선제와 실정법간의 배치문제 등은 다음 당무회의에서 논의하자』고 중재했다. 양측의 감정전은 초반부터 엉뚱한 사안을 놓고 폭발했다.비주류 몫인 경기 수원지역 3개 지구당 대의원대회 결과가 발단이 됐다.한광옥 사무총장이 「허위보고 시비를 제기하면서 서로간에 고성을 주고받는 설전이 오갔다. 결국 이날 싸움은 무승부로 끝났다.그러나 다음주 당무회의에서 내기로 한 결론은 쉽게 날 것 같지 않다.
  • 속전속결보다 물증확보 주력/검찰 김현철씨 수사 어떻게 돼갈까

    ◎채권은행당 대출과정 적법여부 최우선 규명/한보 돈받은 정치인 금품수수명목도 재조사 한보사건 및 김현철씨 비리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는 더디게 진행되지만 각종 의혹을 샅샅이 훑는 「저인망」식 수사형태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보 재수사의 사령탑인 대검 중수부장으로 임명된 심재륜 검사장은 취임을 하루 앞둔 23일 『한보사건의 발단 원인에 대한 폭넓은 수사로 대출경위 등 각종 의혹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성과를 내놓겠다』고 밝혔다.심검사장은 이날 하오 자택에서 중수부 수사팀으로부터 그동안의 수사경과 등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국회의 한보청문회 기간동안 시간을 벌겠다』고 말했다.속전속결식의 수사보다는 장기적으로 사건의 실체를 벗기겠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번 수사의 최대 관심사인 현철씨의 재소환,조사는 한보 청문회가 끝난 뒤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검찰의 이같은 방침은 청문회를 통해 현철씨에 대한 의혹이 한차례 걸러지고 난 뒤에 소환하는 것이 모양새가 낫다는 검찰 수뇌부의 견해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산업·외환·제일은행 등 5개 한보 채권은행단의 대출과정이 적법한 지를 우선 규명한 뒤,지난 번 수사 때 처벌대상에서 제외된 은행관계자들을 무더기로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대출 감독책임을 맡은 재정경제원과 한보철강의 인·허가 업무를 관장한 통상산업부 등 관련 정부부처의 고위공무원들도 형사처벌의 불똥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검찰이 한보로부터 돈을 받은 정치인들의 금품수수 명목에 대한 수사를 재개,일부 정치인들이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최병국 전 중수부장은 경질 발표 직후 『지난해 4·11총선과 95년 6·27 지방자치 선거때 여야 후보들이 선거자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지만,수사를 중단했다』고 밝혔었다.따라서 검찰이 해명차원에서라도 정치인들의 금품수수 명목에 대한 재조사에 나설 개연성은 크다.
  • “95년 1월 현철씨 전화통화 녹음”/박경식씨 인터뷰

    ◎메디슨 특혜의혹사건 계기로 공개 결실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연합TV뉴스(YTN) 사장 선임과 관련,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화통화 내용을 녹음한 서울 송파구 송파2동 G남성클리닉 원장 박경식씨는 10일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화녹취록은 지난 95년 1월 현철씨가 내 병원에 들러 전화한 내용을 녹음한 것』이며 『환자를 진료할 때 참고하기 위해 설치한 폐쇄회로TV에 우연히 녹음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녹취록을 공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난 94년 의료기계업체인 (주)메디슨 특혜의혹사건 터진 뒤』라고 밝히고,『(주)메디슨으로부터 구입한 초음파진단기의 성능이 엉터리라는 기사를 의사신문에 기고를 한 것이 발단이 돼 현철씨와 갈등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박씨는 (주)메디슨과 현철씨의 관계에 대해 『(주)메디슨은 현철시가 관리하던 기업으로 초음파진단기를 자체 개발했다며 정부에서 1백억원의 특혜금융까지 지원받았을 뿐아니라,(주)메디슨의 개발 뒤 초음파진단기가 수입금지품목으로 묶였다』고 주장했다.박씨는 『나는 초음파진단기가 수입금지품목으로 묶이기 전 국내 수입업자로부터 이 기계를 넘겨 받았으나 수입금지품목으로 묶인뒤 기계를 돌려주었으며,수입업자는 사법기관에 구속됐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후 (주)메디슨의 이민화 사장을 검찰에 고소했으나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음은 물론,형인 박경재 변호사의 사무실을 무단으로 압수수색하고 세무사찰을 실시하는 등 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 국민회의/현철씨 공격 오락가락/대정부 질문서 중단했다 재개

    26일 상오 배포된 국민회의측의 경제1분야 대정부질문 자료에는 갑자기 「김현철씨」라는 표현이 사라졌다.김충조 의원의 것은 「핵심세력」으로 대체됐다.박광태 의원의 것은 현철씨 부분이 붉은 색 펜으로 지워졌다. 이를 본 신한국당 의원들은 어리둥절했다.질문 당사자가 아닌 국민회의 의원들도 마찬가지였다.하루전 김대중 총재의 전력시비와 맞물려 『서로 덮어두기로 한 게 아니냐』하는 관측이 나왔다. 이와 관련,박상천 총무는 『김의원 등에 대해 비아냥거리는 투로 하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박상천 총무는 『확실치 않는 부분은 빼라』고 했고,해당의원들은 『모두 빼라』라는 주문으로 이해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단된 관련발언은 이날 즉각 반전됐다.신한국당의 의원총회가 발단이 됐다.하루전 김총재의 전력시비에 대한 대정부질문 원고 삭제문제를 놓고 강경분위기로 돌변했기 때문이다. 국민회의도 강경해졌다.의원총회에서는 박상천 총무에 대한 성토가 잇따랐다.『현철씨를 빼고 한보문제를 논할수 있느냐』는 불만이 쏟아졌다.결국 현철씨에 대한 공격이 재개됐다. 김충조 의원은 2천억원의 전환사채의 실소유자와 관련,「권력핵심」이라는 표현을 「김현철씨」로 고쳐 물었다. 박광태 의원은 지웠던 현철씨 부분을 다시 읽었다.보충질의를 통해 현철씨가 주식 시세 조작을 한 혐의가 있다는 종목,즉 「황태자주」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 전력시비 파문 전말/국민회의 일제히 발끈… 발언 삭제 요구

    ◎이 의원 “북 돈 1만불 받아… 정계퇴진을”/여야 몸싸움·설전… 김 의장 정회 선포 25일 국회 본회의는 대정부질문에 앞서 예상치 않던 파란을 겪었다.이날 질문자에 포함된 신한국당 이용삼 허대범 의원의 사전 원고내용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지연되는 진통을 거듭했다. 발단은 DJ(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북한돈수수설」.『김총재가 지난 88년 8월 서경원 밀입북사건때 북한으로부터 받은 5만달러중 1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는 내용이 이의원의 원고에 포함된 것이다.DJ의 정계퇴진 요구까지 곁들여졌다. 국민회의측은 일제히 흥분했다.박광태 김옥두 의원 등은 신한국당 서청원 원내총무에게 달려가 삭제를 요구했다.여야간에 낯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다. 『총무 수서사건때 돈 받은 것 밝힐까요』(국민회의 채영석 의원) 『후안무치한 정상배만 모였나』(국민회의 한영애 의원) 『정상배가 뭐야.버르장머리 없고 싸가지 없는 X』(신한국당 유용태 의원) 『야당 총재가 간첩 돈을 받아.간첩돈을 받은 사람은 여당에 있어』(국민회의 한영애 의원) 국민회의 박상천 원내총무는 의사진행 발언을 얻어 『검찰이 불고지죄로만 처리하고 공소를 취하한 사건』이라며 발언내용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과 사과를 요구했다.신한국당 의원들 자리에서는 『야당측은 검찰은 안믿잖아요』라는 빈정거림이 나왔다. 김수한 의장은 험악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상오 10시 5분에 이어 20분 뒤 두번째 정회를 선포했다.국민회의측은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었다.이때까지만 해도 허대범 의원의 원고내용은 크게 문제삼지 않았다.그러나 허의원이 DJ에 대해 「공산당 전력의혹」을 제기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자 더 강경해졌다.삭제는 물론 공개사과,재발방지 약속을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다. 신한국당의 반응은 냉담했다.김철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의원의 발언을 듣고 반론을 제기할 것이 있으면 반론을 제기하라』고 반박했다. 사태해결의 열쇠는 관련 당사자인 DJ가 직접 내놓았다.그는 『한보가 중요하다.이 문제로 국회를 공전시키면 안된다』고 소속 의원들의 본회의 복귀를지시했다.이날 사태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상영된 예고편이었다.
  • 유언비어와 면책특권/최태환 정치부 차장(오늘의 눈)

    국회가 혼란스럽다.온갖 설이 난무한다.진지한 설득과 추궁보다는 흠집내기성 폭로가 어지럽다.대통령선거는 시시각각 다가 오는데 믿거나 말거나 목소리를 높이고 보자는 분위기다. 24일 국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회의 임채정 의원은 한보사태와 관련,김현철씨 개입의혹을 제기했다.한보철강이 독일에서 설비를 사들일때 김씨가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받았다는 열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아침 기자들에게 『중대 사실을 밝히겠다』고 뜸을 들인뒤 발언에 앞서 내놓은 서면자료에는 리베이트 액수를 「2천억원」으로 못 박았었다.서면자료로 「손님」을 끈뒤 실제 무대에서는 살짝 물러선 셈이다.현철씨 사단의 멤버라는 몇몇 인물도 유인물에는 실명으로 제시했다가 발언때는 영문이니셜이나 모씨등으로 물러섰다. 이렇게 되다보니 일부 방송이나 신문에는 배포자료대로,또 다른 언론에서는 실제 발언대로 기사화됐다. 또 25일의 국회본회의장은 통일외교안보분야의 대정부 질문이 시작되기도 전에 여야간 고함과 욕설이 난무했다.이날질문자인 신한국당 이용삼 의원이 미리 배포한 서면자료에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사상전력을 제기한게 발단이 됐다.국민회의측은 소위 「서경원 의원 밀입북사건」때 김총재가 북의 자금 1만달러를 받았다는 지적은 검찰수사를 통해 『사실무근』임이 확인된 만큼 질문에서 삭제돼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문제의 의원들은 국민들의 의혹을 국회에서 제기했다고 주장할 지 모른다.또 의원발언의 면책특권을 제기할 수도 있다.헌법45조에는 의원의 국회내 발언과 표결에 대해 면책특권을 부여하고 있다.또 「유성환 의원의 반공국시」논쟁때 확인됐듯 법원 판례도 의원의 국회발언전 배포자료 내용까지 광범위하게 직무상 면책대상 범위로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가 유언비어의 경연장이 되어서는 곤란하다.또 면책특권이 의원의 양식과 윤리마저 면책받을 권리까지 부여한 것이 아님은 물론이다.서면자료로 효과를 극대화한뒤 실제 질문에서는 물러서는 편법은 국민기만에 다름아니라는 지적에 정치권 모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영화관람료 인상 시비/PC통신인 조용한 승리

    ◎영화동호회 주축 관람거부운동 등 연대투쟁/「에비타」 수입사 7천원서 6천원으로 후퇴 「7천원짜리 영화는 볼 수 없다」 PC통신 영화 애호가들의 「소리없는 항의」가 영화 관람료를 7천원으로 올리려는 움직임에 쐐기를 박았다. 올해 PC 통신가의 「핫 이슈」 1호로 기록될 이번 「집단행동」의 발단은 다음달 1일 개봉되는 영화 「에비타」에서 비롯됐다. 「에비타」는 아르헨티나의 전 대통령 영부인 에바 페론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로 미국의 팝스타 마돈나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다. 국내에는 SKC가 미국 뉴 레이전스로부터 3백25만달러(27억6천만원 상당)의 로열티를 주고 수입했다. SKC는 지난 6일 시사회장에서 『고급영화라는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관람료를 7천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영화사들은 보통 5천원하던 관람료를 지난 95년 「다이하드3」 상영때 5천500원,「브레이브 하트」 상영때 6천원으로 슬그머니 올렸었다. SKC측의 편법인상이 전해지자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유니텔 등 대형 PC통신망의 영화 동호회가 발칵 뒤집혔다. 『앞으로 모든 영화 관람료를 은근슬쩍 7천원으로 올리려는 의도』,『국내 배급사 사이의 과당경쟁으로 터무니없이 올라간 영화 수입료를 관람료 인상으로 보전하려는 술책』이라는 등 연일 비난이 쏟아졌다.일각에서는 『이참에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인상된 영화 관람료를 다시 낮추자』는 주장도 나왔다.급기야 15일을 전후해 모든 PC통신 영화동호회가 「관람거부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연대투쟁으로까지 확산됐다.유니텔 영화동호회에서는 무려 500명이,하이텔 비주얼 영상동호회 등 다른 통신망에서도 100명 이상이 서명을 했다.전화항의도 SKC측에 빗발쳤다. 반발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자 결국 SKC는 지난 20일 다시 6천원으로 관람료를 낮추겠다며 꼬리를 내렸다.SKC 영화사업부 마케팅담당 김장욱 대리는 『에비타가 뮤지컬 영화이기 때문에 관람객에게 고급영화를 감상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가격을 1천원 더 받기로 했던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영화 관람료 인상시비가 영화애호가들의 완승으로 끝난 셈이다.
  • 일 「종가문고」 유출막기 비상/막부시대 대마도영주 외교·무역사료

    ◎후손 1만여점 매각… 정부 되사들이기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에 전해져 내려오는 「종가문고」를 둘러싸고 소유자,쓰시마 지방자치단체(나가사키현)가 얽힌 고문서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종가문고는 쓰시마번(번:봉건영토)을 다스리던 종씨가 막부의 쇄국정책에 따라 조선과 외교·무역에 관한 권한을 일임받은 뒤 조선과 교류한 각종 문서,서화,인장 등을 매일매일 일기형태로 남겨놓은 번정사료.문고 사료는 쓰시마역사민속자료관에 7만2천여점이 보관돼 있고 식민지시대 한국에 보관됐다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도쿄대 사료편찬소,쓰시마 보다이(보제)사에 보관돼 있는 것 등이 남아 있다. 소동이 벌어진 것은 종가의 장손으로 외지에 사는 후손이 3년전 문고의 일부분을 매각한 것이 발단.관동지역으로 옮겨와 살고 있는 이 후손은 지난 93년12월 문고가 보관돼있는 보다이사에 들러 고문서 1만3천여점을 차례로 들어내갔다.절측이 「큰일 난다」고 말했지만 후손은 그대로 후쿠오카현에 거주하는 한 회사 사장에게 팔았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한 대학교수가 논문을 발표,1급사료인 것이 밝혀지면서 소동이 벌어지기 시작.먼저 후쿠오카현 등은 이 사장으로부터 재매입하기 위해 교섭을 시작.나가사키현 이웃의 사가현도 뛰어들었다.결국 도중에 중앙의 문화청이 개입해 나가사키현이 매입교섭의 우선권을 쥐게 됐지만 교섭은 난항.사장은 5억엔은 달라는 것이고 나가사키현은 3억5천만엔 이상은 어렵다는 것. 지난해 11월부터는 문화청이 직접 개입해 소유자와 접촉하고 있지만 아직은 난항중이다.사장은 『해외로부터의 매입 요청도 있으니 언제까지 보관할 생각은 없다』면서 배짱. 일본에 산재한 한국 문화재의 반환과도 무관치 않은 이번 소동이 과연 어떤 형태로 결말을 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미 내셔널 프레스빌딩 폭발물소동

    ◎백악관서 2블럭 거리… 우편폭발물 배달돼/각국 특파원들 대피속 취재경쟁… 교통 체증 2일 백악관에서 불과 두 블록 떨어진 워싱턴 중심가에 위치한 내셔널프레스빌딩(NPB)에서의 두차례 폭발물 소동은 새해 첫 출근한 세계 각국 특파원들을 크게 당황케 했다. 세계 주요 언론사와 미국내 지방 언론사 등 300여개사 850여명의 상주특파원들과 미 공보원(USIA)의 프레스센터,국내외 언론인들의 친교모임인 프레스클럽 등 언론유관단체들이 입주해 있어서 세계언론의 중심무대라 할수 있는 13층짜리 이 빌딩에 소개명령이 내려진 것은 상오 9시30분쯤이었다. 연방수사국(FBI) 요원들과 빌딩경비원들이 사무실마다 문을 두드리며 폭발물 수색 사실과 함께 즉시 대피를 명령했고 이어 구내방송에서도 긴박하게 신속한 피신을 알렸다.일단 건물 밖으로 나온 기자들은 피신 보다는 「역사적 장면」의 취재를 위해 계속 건물 주위에서 맴돌았으며 각 방송사의 취재차량 및 위성중계차까지 몰려들어 NPB가 위치한 F스트리트와 14가 일대는 큰 교통혼잡을 빚었다. 문제의발단은 11층에 입주한 사우디계 아랍어 신문인 알 하야트 지국에 이날 아침 배달된 편지중 하얀 카드봉투 2개에 밖으로 철선이 나와있는 것을 한 직원이 발견,경찰에 신고하면서부터 비롯됐다.신고를 받은 FBI와 DC폭발물감식반이 탐지견 등을 동원,전체 우편물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문제의 두 봉투를 RFK스타디움으로 가져가 폭파시킨 결과 인명살상이 가능한 위력을 보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두번째 소동 역시 이날 하오3시30분쯤 같은 사무실로 우편폭발물이 있다는 제보전화가 오면서 발생했다.오전과 똑같은 대피령이 떨어졌으며 경찰은 오후 우편물을 수색,두개의 폭발물 봉투를 발견했다.경찰은 이 봉투들은 폭파시키지 않고 증거보존용으로 보관키로 했다고 밝혔다. 폭발물이 발견된 알 하야트는 사우디 칼리드 왕자 소유의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랍어 신문으로 지난 46년 베이루트에서 창간됐으며 비교적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한 아랍권 기자는 지난해 6월 사우디 코바르시 미군기지 폭발사건에 대한 이 신문의보도와 관련,불만을 가진 이슬람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우편폭탄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미국으로 발송된 7개중 2개로 나머지는 캔자스주 연방교도소 등에서 발견됐다.
  • 박세일 수석 발언파문 진정/당정회의서 「노동법」의견 개진

    ◎서로 오해풀고 불협화음 정리 노동관계법의 국회 처리과정에서 상급단체의 복수노조 허용을 3년간 유예토록 한 조항을 신한국당이 삽입한 과정에서 생긴 청와대 박세일 사회복지수석과 신한국당 일부 의원들 사이의 불협화음이 29일 일단 정리된 듯하다.이날 상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청와대 수석들까지 참석한 고위당정회의에서 서로의 생각을 충분히 개진,오해가 모두 풀렸다는 후문이다. 여권내 불협화음의 발단은 지난 25일.이날 박수석은 신한국당에서 정부가 확정한 노동관계법 개정안 가운데 「상급단체의 복수노조 허용을 3년동안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홍구 대표에게 진위를 확인했다. 워낙 보안에 부쳐진 일이라 이대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일단 「연막」을 쳤다.이대표는 노동관계법 처리뒤 『만일 사전에 알려졌더라면 연내 처리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어쩔 수 없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조항으로 노동계가 총파업으로 치닫자 박수석은 『그대로 뒀더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당의 수정안을비판했고,당은 이에 발끈했다.당 관계자들은 『많은 고생을 하면서 어렵게 처리했는데 무슨 소리냐』는 박수석을 비난하기에 이른 것이다.
  • 일,한국 해·공군력 증강 우려/동아시아전략개관 발간

    ◎“F16첨단장비 일 FSX기 버금”/북 장거리미사일 위협 아직 미지수 일본 방위청의 방위연구소가 28일 펴낸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보 군사정세를 분석한 연차보고서 「동아시아전략개관 1996∼97」에서 한국의 방위력증강에 강한 우려를 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위청이 지역정세를 분석 평가한 보고서로는 처음 발간한 이 보고서는 『한국이 해공군 전력 증강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일본을 의식한 것은 아닌가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이 120기를 도입하고 있는 미군의 F16 전투기(72기는 라이센스로 국내생산)가 최신의 공대공 미사일과 전자전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일본의 FSX에 가까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해군증강계획은 한국의 해군이 외양형 해군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이 보고서는 대포동 미사일등 사정거리 1천500㎞이상의 미사일 개발에 대해 위험성이 지적되기도 했지만 개발단계에 대해서는 불명확한 점이 많으며 계획단계에 그치고 있는 것이라는 견해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 방글라 3개시 죄수 폭동/130명 부상… 경찰 대치

    【다카 AP AFP 연합】 방글라데시 3개 도시에서 수천명의 죄수들이 폭동을 일으켜 최소한 130명이 부상했으며 진압에 나선 경찰과 긴박한 대치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죄수 폭동은 지난 16일 다카 서쪽 136㎞에 위치한 제소르 교도소 죄수 약 3천명이 즉각 석방을 요구하면서 감방을 부순 뒤 교도소를 장악함으로써 발단됐으며 폭동 4일째인 19일에는 다카 남쪽 250㎞에 위치한 바리살과 다카 북쪽 72㎞에 위치한 탕가일 교도소에서도 폭동이 발생,역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 LG그룹 임원 260명 인사단행

    ◎LG건설 사장 신승교씨/LG애드 사장 이인호씨/엔지니어링 사장 박찬민씨/할부금융 사장 심석주씨/정유판매 사장 구진회씨/종합기술 원장 김창수씨 LG그룹은 10일 올해 경영성과에 따라 사업문화단위(CU)장 3명을 포함,사장 5명을 교체하고 사장 6명을 승진임용하는 등 248명의 승진인사를 비롯,260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는 이날 인사에서 LG상사 박수환 사장과 금속 이정성 사장,LG화학 생활건강CU 최영재 사장 등 CU장 3명을 퇴진시키고 엔지니어링 홍해준 사장,투자신탁 최승락 사장을 각각 고문으로 위촉했다. LG상사 대표이사 겸 CU장에 이수호 부사장,금속 대표이사 겸 CU장에 최구명 부사장,화학 생활건강 CU대표이사 겸 CU장에는 조명재 부사장이 각각 발령됐으며 엔지니어링 사장에는 박찬민 부사장이 승진발령됐다. 또 신승교 건설·엔지니어링CU장 겸 건설대표이사 부사장,이인호 애드CU장 겸 대표이사 부사장,심석주 할부금융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구진회 정유부사장은 정유판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그룹 차원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한 그룹 종합기술원 원장에는 김창수 LG전자 기술원장이 사장급으로 승진·임명됐고 투자신탁 대표이사에는 서경석 부사장이 발령됐다. 상무급 2명과 이사대우급 3명 등 2단계 승진자 5명과 부사장급 4명,전무급 9명,상무급 5명,이사급 3명 등 21명이 조기승진,총 26명을 발탁승진했다.이사대우로 승진한 건설 유정준 부장은 34세로 이번 인사에서 최연소 임원이 됐다. 구본무 회장은 『철저하게 성과주의에 따른 인사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사장인사는 재임기간중의 업적을 계량화한 평가와 능력·리더십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바탕으로 인사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승진 △화학 김광령 △오웬스코닝 대표이사 안치민 △정유 조방래 △정유판매 이영섭△전자 한홍광△산전 박충헌 장병우 △반도체 백광선 △정보통신 대표이사 송재인 △정보통신 김익부 △기공 대표이사 박영하 △엔지니어링 정효조 △상사 허승조 △건설 장세문 △경제연구원 대표이사 겸 원장 이윤호 △회장실 남용 ◇〈전보〉△화학 이광현 △카드 이헌출 △할부금융 정광수 △회장실 강유식 ◇승진 〈전무급〉 △화학 김정만 정동진 노기호 △정유 김건중 명영식 △전자 임세경 우남균 △소프트웨어 이해승 △산전 문길구 △반도체 구덕모 이희국 △정보통신 최용일 △텔레콤 임영민 △전선 이수홍 양창규 한동규 하영탁 이범순 △상사 이상모 △건설 이수조 김용화 △유통 민병직 유지현 △증권 정충교 구자렬 △카드 안덕환 △회장실 김갑렬 〈전무선임〉 △엔지니어링 김성호 ◇전보 △반도체 구본준 ◇승진 〈상무급〉 △화학 허원구 김종팔 송지용 △정유 김하수 박원표 정천수 △전자 황일훈 신광수 이덕주 손진방 △산전 김용철 임계영 △하니웰 이의백 △반도체 배영표 최성현 △정보통신 이정률 △텔레콤 이수연 안병욱 △전선 김영식 한욱 박선규 서상목 △금속 이홍근 이정하 △상사 금병주 김태오 △건설 박수식 박윤식 △엔지니어링 조용철 △유통 윤종태 김건 △애드 신용삼 △LG­EDS 박동기 △증권 김계철 △카드 조재웅 △종금 박무수 이동률 △스포츠 권혁철 △선물 박기환△회장실 구본걸 박동창 〈선임〉 △건설 이상권 ◇전보 △상사 손만석 ◇승진〈이사급〉 △화학 김한섭 홍덕기 △석유화학 유준희 △화학 송병화 최석원 △정유 유현주 김종호 우상용 △정유판매 이한준 △전자 평태홍 박영용 방효상 손일봉 김영하 황운광 구자용 박부용 윤상한 윤홍식 △전자부품 박창희 △산전 고명식 백남칠 △반도체 김동찬 구자민 △정보통신 이경 정인근 이종구 △정밀 주수중 △전선 김영춘 이광호 △금속 박명흠 △상사 안경호 김종수 △건설 석창수 송갑호 맹원재 민병학 김성진 △엔지니어링 강학기 김재수 △백화점 조한용 최건 △애드 이승헌 △LG­EDS 김정근 △증권 김용언 △화재 이기영 이일석 이종업 △한무개발 서홍구 △회장실 김동헌 △전략사업개발단 하성덕 〈선임〉 △텔레콤 임병용 ◇전보 △의료보험 김선근 ◇승진 〈이사대우급〉 △화학 김유영 한태수 노소현 이남령 손부근 박희갑 임남신 △실트론 유학도 △화학 양재현 김형수 서석수 김홍입 윤명석 △정유 강호연 정진욱 서윤석 이광현 박영호 박평남 김만기 정승철△정유판매 권중철 △전자 문중태 임길포 김한수 한만진 이상영 김정하 최철기 김영호 손정일 이관무 박형욱 권영수 이광우 김창권 최병무 김우렬 황재일 유영민 △전자부품 김동범 △산전 김동호 임철근 박동원 최영택 △반도체 김갑술 김우식 이찬희 홍성관 안진홍 △정보통신 허영무 구자웅 유재문 박성현 △텔레콤 이우성 박장호 김윤관 △정밀 박영식 조동환 △전선 이주석 김영환 정은택 이창수 배정태 박상범 이태식 △금속 백재현 심재일 조현준 △상사 김현수 오병수 조정규 정영한 △건설 박준원 김재형 차천수 유형선 김영근 윤태현 유정준 김곤 김익겸 김동규 △엔지니어링 서정일 최형욱 주정규 박대호 △유통 김영돈 강호정 배정현 △백화점 이창훈 △LG­EDS 김재수 △LG증권 박광주 이성훈 △화재 조원학 민한식 김우진 △카드 김한근 △할부금융 홍한표 윤인걸 △레저 남상건 △창업투자 김홍채 △전략사업개발단 서윤원 △종합기술원 연기학 ◇전보 △상사 황순기
  • 경제,무엇이 잘못됐나/양해영 논설위원(서울논단)

    최근 한·미 두나라 경제에 있어서 명백히 대조되고 있는 사실의 하나는 종합주가지수가 아닌가 싶다. 미국 뉴욕증권시장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다우공업지수는 7천선을 바라보면서 활황을 구가하고 있다.과거 2년이상 걸려야 1천포인트를 상승했던 이 종합주가지수가 이번에는 1년도 채 되기전에 1천포인트 이상을 상승하는 기록을 보이고 있다. 반면,한국은 3년래의 최저선을 넘나들고 있다.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그나라의 종합주가지수는 그나라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투영하는 자료로 해석되고 있다. 확실히 미국경제는 전체적인 트렌드로 볼때 장기적인 호황속에 있다.소비자 신뢰지수는 매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소비자들이 현재의 경제상황을 대단히 긍정적으로 보고있는 것이다.미국 전체경제활동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자지출(소비자 신뢰지수로 표현됨)이 말해주고 있는것은 장래의 경제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견해가 팽패해 있다는 점일 것이다. 미국 경제에서 또다른 주요지표인 건축착수율 역시 계속 높은 수준에 있고 실업률도 그어느때보다도 안정적이다.고질적인 무역적자 만큼은 여전하나 증가되고 있는 추세는 아니다. 그래서 미국경제가 지금의 성장추세를 21세기초까지 계속,사상 최장의 호경기를 기록케 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그렇게 되면 미국은 월남전 당시에 구가했던 106개월 보다 긴 130여개월이라는 유례없는 최장의 성장을 맞는 셈이 된다. 물론 반론도 만만치 않다.지금까지 67개월간 지속돼온 호경기가 조만간 종착역에 이를 것이라는 경기순환론자들의 경고도 있긴하다. ○개방·자율효과 과소평가 눈을 우리경제쪽으로 돌려보면 부러운 대조가 아닐수 없다.올해 정부가 의도했던 거시경제 목표는 국제수지쪽을 제외한다면 그런대로 달성된 셈이다.성장률이 그렇고 물가도 빗나가지 않았다.문제가 바로 국제수지쪽에서 발단되고 있음은 주지된 사실이다. 한국의 경상수지적자가 올해 2백억달러를 넘길 것이라는 것이 이제는 정설로 굳어져 있다.당초 정부가 책정했던 55억달러의 근 4배에 이른다.지난 5월부터 월1회꼴로 경상수지적자 대책을 내놓은 터에도 이같은 결과가나왔다. 무엇이 문제인가. 그렇게 개방과 자율을 내세운 이른바 경제정책 입안자들이 개방과 자율이 가져올 효과를 너무나도 과소평가한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어야 한다.개방과 자율에 반드시 수반되는 소비효과,수입효과,심리적 유발효과를 단 한푼도 감안하지 않고서야 오늘과 같은 유례없는 적자경제가 있을수 있겠는가. 외환을 자유화하고 수입을 자유화해놓고도 그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한 대책이 비개방,비자율시대와 다를 바가 없었다는 얘기다.도대체 55억달러의 적자예측이 어떻게 2백억달러에 이를수가 있는 것인지 아무리 해도 이해할 수가 없다. ○경제현실 발로 알려야 장기가뭄이라고 예보한후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격이다.의욕적으로 경제를 운용한다는 의지는 가상할지 모르나 그 결과로 빚어지는 책임은 누군가가 져야 마땅할 것이다. 미국의 한 쇼핑몰에서 20여달러짜리 주방기구를 사보라.전기코드는 미제이고,조리용기는 중국제이고 다른 부품하나는 대만제다.10여년전만 해도 미국 주요 쇼핑몰에서 가정용품을 구매하면 십중팔구 대만제 아니면 메이드 인 코리아였다.지금은 그런 현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옷가게에서 한국상품이 밀려나고 신발전문점에서 한국운동화가 사라지고 있다. 어쩌다 가전제품 가게에서는 전자오븐이나 TV수상기가 눈에 띄긴하나 모든 쇼핑몰이 다 그런것은 아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내실을 추구하고 효율을 극대화 한다고 십수년 뇌까려 왔으나 실제는 그렇지 못하고 오히려 반대쪽으로 갔던 것이 아닌가 싶다.은행잎을 수출했던 시대를 희화화하고 신발이나 섬유류를 사양산업으로 간단히 치부해버리는 의식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지금 정부는 「경쟁력 10%이상높이기」운동에 열중하고 있다.그 노력대로라면 5년,10년후에는 경쟁력이 배가되어야 마땅하다.그러나 5년,10년후에 그렇게 될것인가.적이 의문이 아닐수 없다. 미국은 무역적자가 나면 화풀이할 대상(국가)라도 있다.우리는 그것도 없다.있다면 애매한 소비자 뿐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물론 과소비에 문제가 없다는 얘기가 아니다.그에 앞서 정책예보,정책입안이 정교해야 한다.우리는 불과 10여년전만해도 미국이 경기침체에 있을때 이를 비아냥대는 시절도 있었다. 오늘의 미국경제와 한국경제를 대조해보면서 무엇이 문제인가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연말이다.조만간 정부는 새해 경제운용계획을 내놓게 될 것이다. 이번 운용계획은 희망보다는 현실을 국민에게 바로 알려주는 계획이어야 할 것이다. 또 문제가 무엇인지를 솔직히 인식하는 자세에서 계획이 작성돼야 할 것이다.
  • 대북 밀 지원설 공방/예산안 부별심의 이모저모

    ◎야당측 “주간지보도 진상 밝혀라”/정부 “사실ㅁ근… 정정보도 요청” 21일 국회 예결특위의 부처별 예산안 심의는 「청와대의 대북 밀가루 지원설」이 돌출쟁점으로 떠올라 2시간여동안 고성이 오가는 소란속에 여야3당 간사회의가 긴급 소집되고 한차례 정회되는 등 진통끝에 유회됐다. ○…발단은 상오 국민회의 김영진 의원이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정부의 대북 밀가루 지원사실을 보도하려 했으나 청와대가 나서 이를 통제했다』며 청와대측 해명을 요구한데서 비롯.김의원은 『문제의 기사는 정부가 지난 4월 재미사업가 김양일씨를 통해 100만달러어치의 밀가루 5천t을 북한에 제공했다는 내용』이라고 주장. 이에 김광일 청와대비서실장은 『북한에 밀가루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일축하고 『언론이 허위사실을 보도하려 해 잘못된 것을 알려주는 차원이었지 결코 보도통제가 아니었다』고 답변.김의원은 『김양일씨를 만났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할 성질의 문제가 아니다』며 즉답을 거부. 한차례 정회끝에 하오 속개된 회의에서 국민회의 이해찬,자민련 이인구 의원 등은 『김실장의 답변태도가 성실치 못하다』『관계당국이 20일 이 문제 때문에 대책회의까지 하지 않았느냐』며 진상조사소위 구성을 요구하며 거듭 정회를 요청. 결국 하오6시30분 다시 정회된 가운데 여야3당 간사는 하오 10시까지 조사소위 구성문제를 논의했으나 『즉각 구성하자』는 야당주장과 『예결위에서 다루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여당주장이 맞선 끝에 합의에 실패. ○…한편 한국의 대북정책을 비난한 지난 17일자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와 관련,김실장은 『미국정부가 국내적 목적을 위해 언론에 흘린 것이 아닌가 하는 견해도 있으나 여러 언론들의 견해중 하나로 증명할 수 없다』고 답변.
  • 「중·일 신뢰조성을 위한 방안」/데이비드 샘버(해외논단)

    ◎“미·일·중 국방장관 연례회담을” 미 조지워싱턴대 아시아문제연구소의 데이비드 샘버소장은 최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동북아 안정을 위해서는 미·일·중 3국 연례 국방장관회담 개최와 중국과 대만의 고위급 대화가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에 이르는 길이라고도 주장한 샘버소장의 글 「중·일 신뢰조성을 위한 여러 방안」을 소개한다. 중·일 관계에 심상치 않은 이상기류가 조성되고 있다.지금같이 양국간의 불신이 증폭된다면 이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양분시키고 불안정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두나라 사이에는 항상 긴장과 의혹이 있었고 2차세계대전을 둘러싼 아픈 기억이 사라진 적이 없었다.물론 지난 20여년간 양국 사이에는 경제·문화교류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져왔고,이로인해 양국관계는 매우 안정된 면을 보였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나라 관계는 여전히 위태위태한 면이 있다. 최근 일련의 사태들이 일어나 양국간 불신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됐다.현재 중국의기분을 상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은 지난 4월 미·일 정상회담에서 빌 클린턴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총리가 미·일 상호방위조약을 강화키로 한 것이 발단이 됐다. 물론 중국은 이전에도 이 조약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갖지 않았다.하지만 중국은 이 조약이 본질적으로 방어적인 성격을 갖고 있고 일본의 군국주의를 견제해주는 수단으로 생각했다.그런데 이제 중국의 많은 관리와 학자들은 이 조약이 미국의 중국봉쇄정책에 있어 주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들은 개정된 미·일 안보조약이 일본의 안보역할을 높인다는 명분아래 일본의 군사력증강을 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이들은 또한 이 조약이 미국이 아시아 여러지역에서 패권주의적인 간섭정책을 펼때 일본으로 하여금 병참지원을 하도록 묵인하고 있다고 보고있다.더 나아가 중·일이 센카쿠열도(중국명 조어도)를 둘러싼 영토분쟁을 벌일때 미국이 일본을 지원토록 만든다고 중국측은 보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국측을 불안케하는 것은 미·일이 동북아시아 일대를 커버하는 전역미사일 방위시스템을 개발·배치할 준비를 하고있다는 사실이다.현재 미 국방부는 이 전역미사일 개발준비작업을 하고 있다.이것이 실전배치될 경우 이는 미·일·중 사이에 중대한 긴장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 전역미사일 시스템은 중국의 핵탄두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클린턴대통령은 이 미사일 시스템이 대만까지 커버토록 해 대만에 대한 중국의 무력위협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지금 중·일 관계는 매우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양국간 긴장을 줄이고 상호 신뢰증진을 위해 다음의 3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양국간 혹은 미·일·중 3국간 고위급 대화가 활성화돼야 한다.그리고 안보가 주의제가 돼야 한다.미일은 새 미·일 안보조약의 진짜 성격에 대해 중국이 우려하지 않도록 충분한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이달말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강택민주석,하시모토 총리가 만나면 3국 국방장관 연례회담을 갖도록 합의해야 한다.이 3자회담은 3국간 불신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에도 도움이 된다. 둘째,중국은 대만에 대한 무력사용을 공식포기하고 대만과의 직접대화에 나서야 한다.중국·대만 문제는 한반도문제 못지않은 이 지역의 불안정 요인이므로 이 대화는 서둘러 시작돼야 한다. 셋째,중국은 국방비와 무기구매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중국은 이 분야에 너무 비밀을 유지함으로써 다른 나라들을 불안케하고 나아가 군비경쟁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 돌아오는 농촌:3(테마가 있는 경제기행:50)

    ◎기업이사서 화훼농 변신/20년만에 귀거래… 부농발판 굳혀/농대졸업후 한때 실패… 투자재산 마련 재도전/야산 25만여평 일궈… 연 총수입 4억원 거뜬히 전북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 화훼농 진영호씨(48세)의 귀농은 특이하다.귀농하기 직전 그는 (주)금호의 이사였다.73년 1월에 입사,해외근무 8년을 포함해 19년간 이 회사에서 청춘을 바쳐 열심히 일했다.일한 만큼 능력도 인정받아 재벌그룹의 임원 반열에까지 올랐다.누가 봐도 성공한 직장인이었다. 그가 서울생활에 미련이 많은 부인과 회사동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귀농을 결행한 것은 지난 92년 5월.부인과 고2인 딸은 서울에 남았다.딸의 교육문제 때문에 이산가족이 되는 길을 택했다.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야산 25만평을 개간해 농장을 일궈보겠다는 꿈 때문이었다. 호남고속도로 정읍 인터체인지를 빠져나와 서쪽으로 50분가량 달리면 학원농장이라는 안내 표지판이 나타난다.그가 지난 4년여동안 땀흘린 현장이다.그의 농장은 비닐온실 5천평,유리온실 100평,밭이 10만평에다 1만평 정도의 숲이 우거진 유원지와 관광농원 등으로 이뤄져있다.올해 총수입 4억원에 7천만원 정도 순소득을 올렸다.『아직도 개발단계여서 소득보다 투자하는 돈이 훨씬 많다.하지만 화훼농사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진씨는 말한다. 5천평의 비닐온실에는 장미와 카네이션이 자라고 있다.장미는 연중 수요가 고르기 때문에 사철 수확한다.그러나 카네이션은 매년 어버이날에 맞춰 집중 출하가 이뤄져야 한다.어버이날 당일에는 꽃값이 한단에 2만원까지 치솟지만 하루만 지나면 10분의 1로 떨어지기 때문이다.『매년 8월에 모종을 해야 이듬해 5월에 꽃이 피게 할 수 있습니다.처음에는 육묘시설이 없어 묘목을 구입해다 썼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그 다음부터는 유리온실을 지어 육묘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리온실의 내부온도는 한여름에도 25도 정도로 선선해 묘목이 잘 자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다. 지금의 농장으로 가꾸기 위해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했다.금호에서 받은 퇴직금과 그동안 모은 저축 등 2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정부 보조와 융자지원도 받았다.귀농 첫해인 92년에는 비닐하우스 2천평을 짓고 백합과 카네이션을 심었다.온실내에 설치한 온풍기의 작동상태를 24시간 감시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안에 움막집을 짓고 그해 겨울을 보냈다.『농약을 한번 살포하면 밀폐된 공간이어서 약기운이 최소한 24시간 이상 유지됩니다.지금 생각하면 위험하기 그지 없는 일이지요.그때는 그렇게라도 하지 않을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서울 농대 출신인 그의 주변에는 화훼농사를 전문으로 하는 친구들이 많아 언제든지 자문을 구할 수 있다.농대를 지원할 때부터 농장꿈을 가졌었다.대학졸업직후 꿈의 실현을 위해 한차례 도전했으나 경험과 자금력 부족으로 1년여만에 두손을 들었다.그후에 들어간 곳이 금호이다. 그는 금호에서 경쟁력 있는 직원으로 평가받았고 임원승진도 빨랐다.그러나 마음 깊이 자리한 농장꿈을 지울 수는 없었다.임원승진 3년째인 92년 농장운영을 감당할만한 기본재산이 마련됐다는 판단이 서자 귀농길에 올랐다.20년만에 두번째 귀농에서 농장꿈을 실현한 그는 『성격 탓인지 농촌생활이 너무나 편하다』고 했다.고 진의종 전총리의 장남이다.〈염주영 기자〉
  • 독도는 우리땅… 공사시비 말라(사설)

    일본의 독도시비는 우리를 참으로 곤혹스럽게 한다.한국이 독도에 접안시설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본외무성이 지난달 31일 주일한국대사관을 통해 공사를 중지해줄 것을 공식요청했다고 한다. 일본측의 이번 요청은 접안공사와 관련,항용 있는 기록용 외교행위일 수도 있고 최근 중국이 조어도(일본명 센카쿠)에 일본이 설치한 등대를 철거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대한 반사적 반응일 수도 있다.그래서 그냥 무시해버릴 수도 있는 일이다.그러나 영토문제는 대단히 민감한 문제다.그런 영토문제를 일본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는 것은 유감이다. 자민당이 지난번 총선때 선거공약으로 독도문제를 거론한 것이나 이번에도 조어도문제로 해서 일본내의 보수여론이 드세지자 이를 의식해 독도문제를 다시 들고 나왔다는 인상을 풍기고 있기 때문이다.외무성 대변인이 일본측 입장을 전달한 다음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을 통해 이 문제를 일부러 공개한 것은 다분히 독도문제의 정치적 이용이라는 혐의를 면키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독도문제를 조어도문제와 연계해서 보는 것마저 옳지 않다고 믿는다.독도문제와 조어도문제는 그 성격이 기본적으로 다르다.조어도는 2차대전후 맥아더사령부가 그것을 중국에 반환치 않은 데서 발단된 것이고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한국의 영토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본정부가 독도문제를 흔쾌히 정리할 입장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다.그러나 이 문제는 어떻게든 풀어야 할 일본의 숙제다.배타적경제수역(EEZ)획정협상때 독도문제를 한걸음 선명히 함으로써 단계적으로 풀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독도문제는 일본에 실익없이 두고두고 한·일간의 기본관계만 뒤틀어놓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우리는 일본외무성이 강조한대로 이 문제로 해서 양국관계가 더이상 손상되길 바라지 않는다.
  • 「LG­IBM」사 설립/배경·전망 일문일답

    ◎“LG 유통망­IBM 기술 「환상 콤비」”/공동브랜드로 우선 국내시장 주력/PC사업력 강화로 세계진출 토대 구자홍 LG전자사장과 스티븐슨 미국 IBM 퍼스널시스템사 사장,오창규 한국IBM사장은 공동기자회견에서 합작사 설립배경,기대효과 및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합작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구사장=LG전자는 PC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갖기 위해 멀티미디어 관련 선진기술력 및 국제 PC마케팅력 등을 고려,최적의 파트너로 IBM을 선택했다. ▲스티븐슨=한국 PC시장에서 LG전자가 인지도가 높고 광범위한 전국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모델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확보하고 있어 파트너로 택했다. ­합작법인의 사업영역은. ▲구사장=기본적으로 개발단계부터 마케팅,판매 등 전반에 걸쳐 사업을 해 나갈 것이다.현재는 국내시장에 주력하게 되며 공동브랜드 상품의 해외판매계획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 ▲스티븐슨=오늘은 PC분야의 합작 자체를 선언하는 것이다.양사의 협력관계의 기틀이 될 것이다.연구소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신제품의 특징 및 가격정책은. ▲구사장=PC서버와 데스크·노트북PC 등은 IBM 고유 특성을 많이 갖게 되고,멀티미디어 제품은 LG전자의 특징을 많이 채용하게 될 것이다. ▲오사장=가격대는 미정이지만 5% 정도의 기술사용료는 면제돼 이만큼은 가격경쟁력이 높아진다. ­LG전자의 기존 제품은. ▲구사장=기존제품은 LG­IBM이라는 공동브랜드로 계속 판매된다. ­기대효과 및 향후 시장점유율은. ▲구사장=IBM이 보유중인 관련부문의 기술력 및 마케팅력을 전수,PC사업의 사업력을 강화해 세계시장으로의 진출기반을 구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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