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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 오픈

    신한은행,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 오픈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은행원이 계좌·체크카드 발급, 외화 환전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를 18일 서울 중구에 열었다. 사진은 신한은행 관계자가 AI 은행원 창구 사용을 시연하는 모습. 연합뉴스
  • “똑같이 만들어 납품해”… 부품값 아끼려고 중국 하청업체에 기술자료 넘긴 귀뚜라미

    “똑같이 만들어 납품해”… 부품값 아끼려고 중국 하청업체에 기술자료 넘긴 귀뚜라미

    유명 보일러 제조사 귀뚜라미가 납품받는 부품의 구매 단가를 아끼려고 기존 하청업체가 보유한 기술을 중국 업체에 넘겨 제조를 의뢰했다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귀뚜라미와 지주사 귀뚜라미홀딩스에 하도급거래 공정화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 9억 54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아울러 두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귀뚜라미는 수급사업자로부터 납품받던 부품 단가를 절감하기 위해 부품 기술자료를 중국 등 다른 업체에 제공한 뒤 같은 제품을 개발해 달라고 의뢰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귀뚜라미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보일러 난방수 온도와 연소 불꽃의 파장 등을 감지하는 센서를 더 싸게 사들이려는 의도로 기존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 32건을 중국 경쟁 업체에 전달했다. 해당 업체는 귀뚜라미로부터 제공받은 기술자료를 보고 센서 3종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이 중 1종을 2021년부터 귀뚜라미에 납품했다. 귀뚜라미는 2022년 5월에도 냉방기의 팬을 회전시키는 부품인 전동기를 납품하던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 2건을 다른 국내 경쟁 업체에 전달해 제조를 의뢰했다. 해당 업체 역시 전동기 2종 개발에 성공했다. 귀뚜라미는 2012~2022년 수급사업자에게 기술자료 46건을 요구하면서 요구 목적, 권리 귀속 관계, 대가 등을 적은 서면도 발급하지 않았다. 이 또한 하도급법 위반에 해당한다. 공정위는 “단가 절감을 위해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제3자에게 부당하게 제공한 행위를 제재한 것으로, 업계에서 일어나는 유사한 법 위반 행위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제주도 “6개월 이상 체류 연장” 검토… 디지털노마드 비자 도입 추진

    제주도 “6개월 이상 체류 연장” 검토… 디지털노마드 비자 도입 추진

    제주도가 ‘디지털 노마드족(digital+nomad의 합성어) 비자’를 도입한다. 디지털 노마드는 휴대폰이나 노트북,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자유롭게 떠돌면서 어디서든 근무할 수 있는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로, ‘디지털 유목민’이라고도 불린다. 기업의 근로자도 있지만, 프리랜서들이 더 많다. 이들은 세계를 여행하면서 원격근무를 하면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전 세계적으로 약 3500만명으로 추산되고, 이들이 사용하는 소비액만 연간 약 1000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비자가 붙으면, 해외에서 원격으로 일하면서 장기 체류하고자 하는 특별한 비자를 가리킨다. 이러한 디지털노마드 비자는 전 세계에서 에스토니아가 최초로 도입했으며, 우리나라는 올해 1월부터 올해말까지 시범운영 중이다. 그동안 외국인이 국내에서 워케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관광비자를 발급받거나 무비자로 입국하여 90일 이하로 체류할 수밖에 없었고, 체류기간이 지나면 한국에 더 머무르고 싶어도 출국해야 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해외 원격근무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 회사에 소속된 근로자가 재직 경력과 일정 이상의 소득을 증명하는 경우 관광을 하며 국내에 장기체류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워케이션) 비자 제도를 마련했다. 지난 7월 기준디지털노마드 비자를 발급한 인원은 약 6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자 발급 기준 벽 높고 괴리감… 취업활동 제한 한계도그러나 현재 법무부의 디지털 노마드 비자발급 기준에 대한 허들은 좀 높은 편이고 현실과도 괴리감이 있다. 재직(재직증명서 제출)하고 있어야 하고 소득이 8496만원(월 708만원)이 돼야 한다. 소득증빙서류(급여명세서, 계좌거래내역 등)를 제출해야 히며 범죄경력증명서, 의료보험 가입 증명서, 가족관계 증빙서류(가족 동반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체류기간은 입국일로부터 1년이며 1년 추가 연장(최장 2년)이 가능하다. 단기체류 관광비자(B-1, B-2. C-3)에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디지털 노마드 비자로 자격변경이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건 취업·영리활동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한국에 와서 활동하다가 장기적으로 머물 필요성이 있을 때, 예를 들어 콘텐츠 개발이나 문화창작활동을 하고 싶을 때 생계 유지부분이 해결 안되는 단점이 있어 진정한 디지털노마드의 취지가 반영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제주의 무사증제도로 관광 방문했다가 좀더 제주에서 뭔가 해보고 싶을 때 디지털노마드 비자로 전환해 머물면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형 디지털노마드 비자 기본 설계를 해봐야겠지만 기본 6개월에서 연장하는 방안 고려하고 있다”며 “내년 용역에 들어간다.만약 디지털 노마드(워케이션) 비자 도입을 통해 고소득 외국인이 국내 여러 지역에 머물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내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디지털노마드 비자를 도입해 외국의 우수한 전문인력이 제주의 생활인구로 유입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돈이 돌고, 청년인구 유출을 유입으로 바꾸려면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게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라며 “내년도 예산에 투자유치 지원예산으로 189억원을 편성했다”고 언급했다. # 제주서 디지털 노마드 워케이션 행사… 재방문 희망자 77% “3주 이상 장기체류 원해”앞서 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제주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미국, 프랑스, 호주 등 14개국의 디지털 노마드 30여명을 초청해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와 함께하는 제주 워케이션(Hoppin; Jeju)’ 행사를 진행했다. 관광비자로 들어온 이들 참가자들은 워케이션 공유 오피스에서 근무하면서 여가시간에는 올레길 걷기, 오름 탐방, 감귤따기 등 제주만의 특별한 문화체험을 즐겼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100%의 재참여 의사가 확인됐다. 특히 재방문 희망자 중 77%가 행사 종료 후에도 3주 이상 장기체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워케이션 업무 공간에 만족감을 표하며, 지역 거주자와의 교류 기회 확대를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해외전문인력 유치 계획안에 전문 인력, 유학생, 디지털노마드 비자가 포함돼 있어 제주 무사증제도와 연계해서 어떻게 비자를 제주형으로 설계할 지 담아 법무부와 협의과정 거치려고 법무부에 보고했다. 내년까지 용역하고 설계하고 사후관리 방안까지 모두 담아야 해서 내년 1년동안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인 워케이션이 제주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워케이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한중 우호’ 선결과제는 한한령 해제

    [데스크 시각] ‘한중 우호’ 선결과제는 한한령 해제

    이달 초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 국민에 대한 ‘15일 이내 체류 무비자’ 시행을 전격 선언했다. 지난 1일 중국 외교부가 9개국에 대해 일방적 무비자 제도 시행을 깜짝 발표했는데, 여기에 한국도 포함된 것이다. 중국을 방문한 사람은 알겠지만 비자 발급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적어야 하는 내용도 많고 사소한 이유로 발급이 거절되는 사례도 다반사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중국을 방문하는 기자로서는 베이징의 결단이 너무도 반가웠다. 한국관광공사 통계를 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중국을 찾은 한국인은 435만명으로 단연 세계 1위다. 우리 정부 입장에선 중국 무비자 입국이 절실했지만 베이징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수가 워낙 많아 일방적 비자 면제 시 생겨날 부작용을 가늠하기 힘들어서다. 그래서 중국의 이번 발표는 외교가의 예상을 벗어난 ‘파격’으로 볼 수 있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 한국과 우호적 관계를 다져 두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인 반도체 기술자 A씨가 중화인민공화국 반간첩법으로 구금돼 생겨난 반중 정서를 희석하려는 바람도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종합하면 베이징이 미국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한중 관계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분명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흐름이다. 하지만 이게 다일까. 한한령(한류제한령) 폐지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중국은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결정 뒤 비공식적으로 한한령을 내려 한국산 문화콘텐츠 수입을 막고 있다. 국내 연예인들이 종종 중국에서 공연하거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만 이들의 국적은 우리나라가 아니다. 여전히 대한민국 국적자들의 활동은 가로막혀 있다. 정작 사드를 설치해 운용하는 미국의 연예인들은 중국에서 별 어려움 없이 활동하는데 말이다. 과거 우리 대통령들은 미국의 사드 배치 제안을 거절해 왔다. 북한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와도 군사·안보 갈등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그러나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요청을 내내 거부하다가 한 달 만에 응한 것이 전환점이 됐다. 남북한 누구의 편도 들어주지 않으려는 ‘등거리 외교’가 반영된 판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베이징의 이런 태도가 우리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 큰 영향을 줬다. 한국의 실책도 있다.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자 한반도 문제 이해당사자인 중국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양해를 구했어야 했다.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방중 때 열 끼의 식사 가운데 중국 관계자들과 함께한 것이 두 끼에 불과해 ‘혼밥’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시 주석이 우리에게 얼마나 화가 났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베이징에서 만난 문화콘텐츠 관계자는 “한국 연예인들의 프로 정신이 세계 최고였다”고 치켜세웠다. 미국 등 서구 세계 출신 연예인을 초청하면 ‘스타병’이 심해 거금을 주고 초청해도 중국 팬들을 홀대한다는 인상을 받곤 하는데, 한국 연예인들은 무대의 크기와 관계없이 늘 팬들에게 최선을 다해 배울 점이 많았다고 칭찬했다. 그는 “자국 시장에 안주한 중국 연예산업에 자극을 주기 위해서라도 한한령 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2~3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과의 관계가 소원했지만 문화콘텐츠 교류는 활발했다. 이제 두 나라 관계가 회복되자 양국 가수가 공동으로 무대에 서기도 한다. 한중 관계의 진정한 회복은 두 나라 국민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정서적 장벽까지 허물어야 가능하다. 양국의 연예인이 자유롭게 상대국을 오갈 수 있어야 마음이 열릴 것이다. 두 나라가 사드 이전의 우호적 관계로 돌아가는 가장 빠른 길이 한한령 해제에 있음을 베이징도 깨달았으면 한다. 류지영 국제부 차장
  • 가사관리사 이어… 서울시 ‘외국인 마을버스 기사님’ 들어오나

    가사관리사 이어… 서울시 ‘외국인 마을버스 기사님’ 들어오나

    “E-9 비자 대상에 운수업 포함” 건의국무조정실 거쳐 고용부서 검토 중지난달 마을버스 기사 600명 부족급여 높은 배달업으로 ‘대거 이탈’일자리 빼앗기·무단 이탈 등 우려도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을 하고 있는 서울시가 이번에는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도입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력을 쌓은 마을버스 기사가 시내버스로 넘어가면서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다만 기대를 모은 가사관리사 사업에서 여러 잡음이 불거진 만큼 외국인 인력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에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도입을 위한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업계가 정부에 외국인 운전기사 도입 필요성을 주장해 왔으나 서울시 차원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무조정실은 이 건의안을 외국인 비자 발급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에 전달했으며 현재 관련 부서에서 검토 중이다. 건의안은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하고 취업 활동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E-9 비자는 제조업·건설업·농업·어업 등에만 적용되고 있다. 지금도 외국인이 방문취업(H-2)이나 재외동포(F-4) 비자 등으로 운전기사 취업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서울 내 마을버스 운전기사 중 외국인 비율은 2%에 못 미친다. 외국 국적 동포나 결혼 이민자 등에게만 발급되는 탓에 대상이 제한적이다. 또한 발급 대상이어도 연고가 없으면 비자가 쉽게 나오지 않는다.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마을버스 기사 부족 인원은 약 600명이며 부족 비율은 17.1%다. 비대면 서비스업이 발달하면서 운수업 종사자들이 급여가 높은 배달업으로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미얀마와 캄보디아 등 16개 고용허가제 송출국의 비자 문제만 해결된다면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내국인 일자리 빼앗기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시민 김모(33)씨는 “앞서 기대를 모은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 역시 무단 이탈 등 여러 이슈가 생겼는데, 외국인 운전기사도 비슷하게 될 것 같아 제대로 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인력 유출과 함께 고령화 문제도 심각해 이번 건의안을 제출하게 됐다”면서 “가사관리사와 달리 최저임금에서 자유로우며 지정된 경로를 운행하기에 이탈 걱정도 덜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에 비자 문제가 풀린다면 내년 중 시범 사업 형태로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 이민자 유입 증가율 OECD 국가 2위…50% 증가” 이유 보니

    “한국, 이민자 유입 증가율 OECD 국가 2위…50% 증가” 이유 보니

    지난해 선진국으로의 합법적 이민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이 이민자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ECD 38개 회원국으로 영주권을 받고 이민한 사람은 650만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OECD 회원국으로의 이민자 수는 지난 2022년에 600만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는데, 작년에는 이보다 10% 가까이 더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이민자 유입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미국으로 총 118만 9800명의 이민자를 새로 받았다. 이는 전년(104만 8700명)보다는 13.4% 증가한 수치다. 이어 영국이 작년에 74만 6900명의 이민자를 받아 뒤를 이었다. 영국은 전년에 비해 이민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로 2022년 48만 8400명에서 52.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민자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국가는 한국으로, 2022년 5만 7800명이었던 한국행 이민자는 지난해 8만 7100명으로 50.9% 뛰었다. 이 밖에도 이민자 유입이 늘어난 국가는 호주(39.7%), 스페인(12.3%), 캐나다(7.8%), 일본(7.3%), 독일(3.5%), 프랑스(1.1%) 등이다. 또한 계절적으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분야에서 일하는 계절 근로자의 OECD 회원국으로의 유입은 전년 대비 5% 늘었는데, 이는 미국과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미국은 계절 근로자가 전년보다 6%, 한국은 무려 212% 증가했다. OECD는 회원국 약 3분의 1이 지난해 기록적인 수치의 이민자를 수용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 이후 경제 회복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회원국의 인구구조 변화 등을 이민자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장-크리스토프 뒤몽 OECD 국제이주부서장은 “이민자 급증은 단순히 팬데믹으로 인한 요인으로만 설명되지 않는다”며 “이민 증가 추세엔 외국인 노동자와 해외 유학에 대한 강한 수요가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자 유입은 선진국의 인플레이션 위기와 노동력 부족 대처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이민자 유입 증가에 반대하는 여론도 각국에서 존재한다. 선진국 유권자들은 늘어나는 불법 이민자와 망명 신청자에 대한 반감으로 이들을 막겠다는 공약을 내건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분석했다. 지난 5일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도 선거운동 기간 내내 미국으로의 불법 이민을 단속하고 미국에 있는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에 다른 국가들도 국내 반발 여론을 의식해 입국 규정을 강화하는 추세다. 캐나다와 호주, 영국은 모두 취업 관련 이민을 제한하는 조처를 도입했고 캐나다는 연간 영주권 발급을 대폭 축소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또한 주택시장 과열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해외 유학생의 수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청년문화패스, 본래 목적에 맞게 사업 운영해야”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청년문화패스, 본래 목적에 맞게 사업 운영해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3일 제327회 정례회 문화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20대 초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사업에 선정된 청년 중 카드 발급을 받은 비율은 61%에 불과, 발급받은 청년들 중 48.3%는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서울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카드 미이용자의 주요 사유로 ‘관람하고 싶은 공연이 예매되지 않아서’와 ‘이용기간이 남아서’가 꼽히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청년들에게 자격을 취소하는 조치는 사업의 본래 목적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이 사업은 청년 문화권 향상이라는 목적 외에도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목적을 위해 운영 중이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라며 “이용 실적에 집착하기보다 사업의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서울시 방침에서 이용기간을 발급일부터 12월 31일까지라고 명시해 놓고도 운영과정에서 변경한 것은 여전히 사업의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는 증거”라며 “청년 문화권의 향상과 문화예술 생태계의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산림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산림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11일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2024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산림환경연구원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산림조합에 대한 의계약 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수의계약을 지양하고 조달 공개입찰을 늘릴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5년에 자연휴양림 위탁운영과 수익이 13억원으로 예상됨에도 도비를 12억원이나 지원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 적극적인 경영 개선 노력이 부족해 보인다고 질타했다. 이춘우 의원(영천)은 산림환경연구원이 본연의 목적인 연구 실적이 매우 저조하고, 오히려 사업부서와 같은 성격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임도 사업의 시군별 편차가 크다고 지적, 연구원의 시군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사업 조정 등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아울러, 연구원 조직운영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차후 조직개편이나 통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철식 의원(경산)은 경북수목원의 연간 방문객이 23만 명에 그치는 점을 지적하며, 대구수목원의 국화축제처럼 방문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 인근 보경사와 수목원을 연결하는 둘레길 조성 등을 통한 수목원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사방기술교육센터의 산불예방 및 진화기술과정 이수자들에데한 자격증을 발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연구성과가 특허 7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산림교육체험 프로그램의 2024년 실적이 저조한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의 지속되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2025년도 업무계획이 예상수익 전망보다 더 많은 예산이 편성됐음을 지적했으며, 경영 개선의 노력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 위탁운영 방식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주문했다. 윤철남 의원(영양)은 과거 고유 식물자원의 유출 사례를 언급하며 적극적인 예산 투자로 고유종 보호, 식물 다양성 보존 및 자원화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산림환경연구원의 연구가 질병 관련 물질이나 효소 연구에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가능성 있는 연구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림연구원의 기술이전이 경북 지역 업체들에게 많이 이뤄지지 않다고 지적, 기술이전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과 조건을 투명하게 공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야생동물 구조센터와 관련, 수의직 직급 승진이나 수의직개방형 직위 전환을 통한 인력 보충을 주문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야생동물 구조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야생동물 생태공원의 확장과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방사업의 성공적인 경험을 콘텐츠로 개발해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 전파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 산림환경연수원에서 발주하는 산림조합과의 수의계약이 긴급성과 전문성을 이유로 나눠먹기식 사업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으며, 조례 개정으로 규제가 완화된 유아숲 교육의 확대와 사방댐의 시군별 관리 실태 파악을 주문했다. 아울러, 재선충 방제사업 중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작업자 안전을 위한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천안시-뚜쥬르, 출생가정에 ‘쌀 케이크’

    천안시-뚜쥬르, 출생가정에 ‘쌀 케이크’

    “출산 장려와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충남 천안에서 내년부터 출생아 가정에 출생 축하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쌀로 만든 ‘쌀 케이크’가 지원된다. 천안시는 14일 뚜쥬루과자점,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와 ‘출생 축하 쌀케이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출생 축하 쌀케이크를 출산 가정에 제공해 출산 친화적인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뚜쥬루과자점은 지자체 예산을 지원받지 않고 직원이 아닌 시민을 대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출생신고 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가정에 쌀케이크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뚜쥬루과자점은 지역 쌀로 만든 쌀케이크를 출산 가정에 전달한다.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다. 지난해 천안지역 신생아는 인구 70만 명 중 3500여명이다. 윤석호 뚜쥬루과자점 대표는 “천안에서 태어난 소중한 아이들에게 우리의 쌀케이크를 선물로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대용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장은 “모든 아이들이 사랑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쌀케이크는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지역 사회의 작은 선물. 민관이 협력해 가정이 행복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제주에 고향사랑기부땐… 아기남방큰돌고래 ‘남돌이 키링 인형’ 드려요

    제주에 고향사랑기부땐… 아기남방큰돌고래 ‘남돌이 키링 인형’ 드려요

    제주에 고향사랑기부하면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 키링’을 증정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호 제주고향사랑기금사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과 연계해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를 도와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제주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후 신청한 기부자에게 한정판 ‘남돌이 키링’을 증정한다. 수작업된 키링은 총 2000개 한정이며, 1인당 1개씩 배부된다. 이벤트 기간 내에 고향사랑e음에서 ‘제주-본청’을 선택하고, 10만원 이상 기부한 뒤 네이버폼(https://naver.me/Fk7kpyj4)에 성명,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15일 0시부터 접속이 가능하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현재 120여 마리만 생존해 있다. 특히 새끼 돌고래의 폐사율이 47%에 달해 2마리가 태어나면 1마리가 죽어가는 현실이어서 보호가 시급하다. 이에 도는 남방큰돌고래의 법인격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 생태법인은 동물이나 식물 등 사람이 아닌 존재에 대해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일단 법인격이 부여되면 기업이 국가·개인 등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듯 동식물도 후견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법적주체가 될 수 있다. 최명동 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으로 국제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금이 도민과 기부자 모두 공감하는 제주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도는 연간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3개소 무료 또는 할인 입장, 민영관광지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하고 있다.
  • 경기교육청, ‘나이스 한때 접속 장애’···수능 응시 전 복구 피해 학생 없어

    경기교육청, ‘나이스 한때 접속 장애’···수능 응시 전 복구 피해 학생 없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 프로그램이 약 1시간 20분 동안 접속 장애를 겪다가 복구됐다. 수능 시작 전 복구돼 피해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관내 학교 1곳에서 나이스 프로그램에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나이스는 시도교육청과 전국 초·중·고교 학생·학부모·교원이 성적·생활기록부·인사·급여 등 업무를 할 때 사용한다. 정부24를 통해 졸업증명서, 학교생활기록부 등 34종의 교육제증명 민원 서비스도 발급하고 있다. 수능 당일에는 나이스가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은 수험생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쓰이는데, 수능 시험장 입실 완료 시간 전인 오전 8시 20분까지 복구를 마치면서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나이스 서버를 접속할 때 트래픽이 한쪽에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분배 서버 3개를 작동하는데, 이 중 한 대가 고장 나 트래픽이 몰리면서 일시 장애 발생했다” 며 “나이스 시스템에 왜 문제가 생겼는지 원인 등은 추후 점검을 통해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속보] 경기교육청 “나이스 접속 장애, 우회 접속…수능 지장 없어”

    [속보] 경기교육청 “나이스 접속 장애, 우회 접속…수능 지장 없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경기도교육청의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나이스 접속이 안 된다는 신고가 처음 들어왔다. 나이스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전국 1만 2000여개 초·중·고교의 학생·학부모·교원이 성적과 생활기록부 등 교무·행정 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교육 정보 시스템이다. 도교육청 측은 “현재 우회 접속 시스템을 통해서는 접속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그렇게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시험장에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은 학생의 신분 확인을 위해 나이스 접속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우회 접속 또는 임시 신분증 대용 서류를 발급하고 있어서 수능에 큰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학교 현장 혼선으로 선수 등록 못 하는 체육 꿈나무들···선수 등록 절차 지체 없어야”

    이효원 서울시의원 “학교 현장 혼선으로 선수 등록 못 하는 체육 꿈나무들···선수 등록 절차 지체 없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지난 11일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평생진로교육국 질의에서 서울 관내 학교의 학생 선수 등록이 학교 측 업무 혼선으로 인해 지연되는 상황을 지적, 학생 선수 등록 절차가 지체되지 않도록 개선책을 요구했다. 현행 학교체육진흥법에 따라 ‘학생 선수’는 학교 운동부에 소속된 학생이나 대한체육회에 따른 체육단체에 등록된 선수로 활동하는 학생을 의미한다. 전자의 경우 학생부 소속으로 등록되어 학생부 대회 참가 가능 및 경기 실적을 향후 진학에 활용할 수 있지만 후자의 경우 일반부 대회에 참가해야 하는 불이익 및 경기 실적 기록이 남지 않는다. 특히 운동부가 없는 일부 학교의 경우에는 학교를 특정 종목 연맹에 등록하기 위해 ‘학교 코드’가 필요한데 해당 사안은 학교장의 직인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학교 측의 관련 배경지식 부족 등으로 이를 ‘운동부 창단’으로 오해해 학교 코드를 발급하는 과정조차 거부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성장해야 하는 학생들이 학교 현장의 단순한 업무 혼선 때문에 중요한 시기를 지체하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해당 사안은 학교와 교육청이 본연의 업무를 방기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간단한 행정절차인 학교장의 직인만으로도 학생 선수로 등록이 가능한데 이를 이유 없이 장기간 보류하거나 학교장 직인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학생에게 핀잔을 준다면 우리나라 체육계가 발전할 수 있겠냐”고 반문하며 “학교가 엘리트 선수 육성을 발목 잡아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 의원은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했던 대한민국 선수들 모두 우리 체육계의 꿈나무였다”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라도 학교 차원에서 학생 선수 육성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순원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 체육관광예술과장은 “해당 내용 충분히 검토해서 학교에 제대로 안내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 게임업계 단단해진 ‘1N1K’ 체제… 한한령 푼 中시장 매출 확대 기대

    게임업계 단단해진 ‘1N1K’ 체제… 한한령 푼 中시장 매출 확대 기대

    게임업계 3분기 실적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과거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2K(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 구도에서 넥슨과 크래프톤이 앞서 나가며 ‘1N1K’ 구도가 더욱 공고해졌다. 해외 매출 성과가 실적 격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중국 규제 완화에 대한 게임업계의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12일 넥슨은 올 3분기 매출 1조 229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67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지난 5월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흥행하면서 같은 기간 142%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게임업계 최초로 연 매출 4조원을 넘보는 넥슨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룹 임직원 8000여명에게 자사주 100주(약 235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총액으로는 200억원이 넘는 규모다. 지난 7일 실적을 발표한 크래프톤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 3분기 매출 7193억원을 내면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4% 증가한 3244억원이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 922억원으로 창사 이후 첫 2조원을 돌파했다. 주력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내세워 올 3분기 해외에서만 6459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체 매출의 89.8%에 이른다.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넷마블은 양강 구도를 깨기엔 부족했지만 해외 매출 성장을 토대로 흑자(655억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3분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배틀크러쉬’와 ‘호연’의 대대적인 마케팅에도 흥행에 실패하면서 14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올 4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엔씨소프트는 최근 2012년 이후 12년 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주력 사업인 모바일 게임 매출이 줄면서 지난해 대비 80.1% 감소한 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위메이드에 뒤처졌다. 게임업계는 한한령으로 닫혀 있던 중국 시장이 최근에 열리면서 중국에서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달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2M’과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에 대한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외자 판호란 중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필요한 허가증을 말한다. 2020년 1건에 불과했던 외자 판호 발급은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8건으로 늘었다.
  • [속보]이기흥, 체육 대통령 3선 길 열렸다...문체부 ‘직무정지’에 법원 가처분 반격

    [속보]이기흥, 체육 대통령 3선 길 열렸다...문체부 ‘직무정지’에 법원 가처분 반격

    ‘체육 대통령’으로 불리는 대한체육회장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69) 현 회장의 행보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 회장 연임 도전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최근 그를 둘러싼 정치권 비판과 체육회 내부 반발에도 ‘연임 도전에 법적 하자가 없다’고 판단하면서다. 국회 출석을 거부하고 해외 출장을 떠난 이 회장은 당장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린 직무 정지 처분의 효력을 중단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을 법원에 내며 반격에 나섰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비공개 전체 회의를 열고 이 회장의 연임 승인 안건을 논의했다. 법조인과 교수, 언론인 등 체육회 외부 인사로 구성된 스포츠공정위는 선수의 포상·징계 외에 대한체육회장 등 임원의 연임 심의를 진행하는 독립기구이지만, 이 회장의 특별보좌역을 지낸 김병철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회 구성원 15인 모두 이 회장 체제에서 임명됐다는 점에서 ‘이 회장 친위대’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스포츠공정위는 회의도 비공개로 진행하고, 그 결과도 공개하지 않고 이 회장에게 개별 통보했는데 그의 연임 도전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육회는 이날 회의가 비공개라는 이유로 회의 장소와는 무관한 기자실을 폐쇄하고, 취재진의 회의실 앞 복도 출입도 임직원이 몸으로 막는 등 과도한 통제로 ‘언론 탄압, 밀실 회의’라는 빈축을 샀다. 체육회는 1층 안내대에서 명함이나 신분증을 제시하고 방문증을 발급받아 보안 문을 통과하는 시스템인데, 이날은 방문증 발급을 중단하며 보안 문 통과 자체를 막았다. 이 회장의 42대 체육회장 선거 불출마를 요구해온 체육회 노동조합 소속 노조원 40여명은 공정위 회의장 앞과 체육회 로비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며 이 회장 퇴진을 촉구했다. 김성하 노조위원장은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행정기관임에도 이 회장의 리더십으로 인해 체육 행정 본업이 아닌 여러 외부 수사나 감사를 받고 있고, 전 국민적인 지탄을 받는 기관이 됐다”라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직원들이 도저히 사명감이나 책임감을 갖고 근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지난 10일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한 이 회장은 이날 서울행정법원에 문체부의 직무 정지 처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전날 문체부는“공공기관 임원이 비위 사실이 있거나 혐의가 있는 경우 수사 또는 감사를 의뢰해야 하고 해당 임원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다”라면서 체육회에 회장 직무 정지를 통보했다. 앞서 이 회장과 체육회의 비위 여부를 조사해온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사유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 회장 수사를 의뢰했다. 이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운 이 회장은 경찰 수사와 별개로 다음달 25일까지 차기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내년 1월 14일 선거에 나설 전망이다.
  • “비오는 날 맨발로 들어온 노숙자…참을 수 없었다” 사장이 한 행동

    “비오는 날 맨발로 들어온 노숙자…참을 수 없었다” 사장이 한 행동

    비오는 날 맨발로 매장에 들어온 남성에게 새 신을 신겨 보냈다는 한 옷 가게 사장의 사연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매장에 들어온 노숙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옷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 A씨는 “비가 와서 그런지 유독 더 한가하고 센티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오후에 노숙자 아저씨가 매장에 들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시더니 겨울 옷은 얼마냐고 한마디 물어보고 조금 있다가 나갔다”며 “나가는 뒷모습을 보니 비도 오는데 물에 띵띵 불은 맨발로 걸어다니더라”고 설명했다. A씨는 “참을 수가 없었다”며 “나가서 둘러봤더니 멀리는 못 가셨더라. 같이 매장으로 들어와서 매장에서 판매하는 양말과 발에 맞는 운동화 신겨서 보내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너무 한가하지만 술 한 잔 안 먹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올린 지 3일 후 A씨는 글을 덧붙여 “조금 전에 그 노숙자분이 다시 오셨다. 덥수룩하던 흰 수염을 다 깎으셔서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며 “주머니에서 뭘 꺼내시는데 증명사진이었다. 구걸해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다음주에 주민등록증 재발급하러 가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돈 벌어서 신발 값도 갚으시겠다는 걸 선물이라고 괜찮다고 말씀드렸다”며 “이번 일을 통해 저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알았다. 작으나마 더 베풀며 저 또한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A씨는 이와 함께 매장 폐쇄회로(CC)TV 화면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맨발의 남성에게 새 신을 신겨주고 있는 A씨의 모습과 이후 선물 받은 신발을 신고 매장을 다시 찾은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좋은 사장님이다”, “마음이 너무 곱다”, “사장님 덕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 “복 받으실 것”이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 지갑 닫은 ‘C’는 안녕, 이젠 ‘I’로…루이비통·샤넬은 ‘이 나라’로 간다

    지갑 닫은 ‘C’는 안녕, 이젠 ‘I’로…루이비통·샤넬은 ‘이 나라’로 간다

    ‘C(China·중국) 대신 I(India·인도)가 뜬다.’ ‘중국발 명품 소비 위축’을 대체할 블루오션으로 인도가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명품 시장 ‘큰손’인 중국의 경기 침체로 고심하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은 인도의 뜨거운 명품 수요에 주목하며 대형 매장을 여는 등 현지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인도 유력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즈에 따르면, 인도인들의 해외 사치품 지출액은 2024년 1분기 기준으로 5년 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250% 급증했다. 같은 기간 식당과 교통비 지출이 각각 200%, 숙박비가 150%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사치품의 소비 증가세는 두드러졌다. 인도인들 사이에서 명품 열기가 뜨거워지자 현지 럭셔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인도 내 럭셔리 소매점 가운데 90%는 주요 도시에 집중돼 있다. 아시아 최고 부호인 무케시 암바니가 지난해 11월 뭄바이 중심가에 개장한 인도 최대 럭셔리 매장인 ‘지오 월드 플라자’가 대표적이다. 축구장 10개 크기인 75만 제곱피트 규모에 달하는 이곳에는 루이비통, 구찌, 버버리, 발렌티노, 디올 등 66개 명품 브랜드가 들어섰으며, 티파니, 베르사체, 불가리 등도 인도에서는 최초로 입점했다.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도 지난해 10월 ‘몰 오브 아시아’ 개장을 계기로 새로운 명품 소비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금융그룹들은 인도 럭셔리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인도의 럭셔리 시장이 향후 7년간 연 15~25%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시장 규모도 현재 230억 유로(약 34조원)에서 380억 유로(약 57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는 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900억 달러(약 125조원)까지 성장해 현재의 3.5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도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럭셔리 시장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수치다. 인도의 경제 발전으로 그만큼 부유층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인도의 부유층 소비자가 2023년 약 6000만 명에서 2027년 1억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컨설팅사 나이트 프랭크의 ‘2024년 재산 보고서’에 따르면, 순자산 3000만 달러(약 416억원) 이상의 초고액 자산가도 2023년 1만 3263명에서 2028년 1만 9908명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중산층의 성장과 신용카드 사용 증가도 럭셔리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인도중앙은행(RBI)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신용카드 발급 수가 1억 장을 돌파했으며, 월간 사용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조 5000억 루피(약 25조원)를 기록했다. 인도의 소비 무게중심이 현금에서 신용카드로 빠르게 바뀌는 것이다. 명품 브랜드들은 인도 공략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백화점 체인 갤러리 라파예트는 인도 대기업 아디티야 버를라 그룹과 협력해 뭄바이와 뉴델리 진출을 준비 중이다. 샤넬은 지난 8월 인도에서 자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 2005년 델리에 첫 매장을 연 이후 약 20년 만의 변화다. 샤넬 인도 지부장 아밋 고얄은 ”이번 온라인 플랫폼 출시로 대도시 외곽 지역 고객들도 샤넬의 향수, 뷰티, 안경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도의 럭셔리 부문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샤넬은 2025년까지 뭄바이에 두 번째 향수·뷰티 부티크를 열고, 벵갈루루에도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 [단독] “스포츠의사 되고 싶어”… 모처럼 웃은 우크라 소녀

    [단독] “스포츠의사 되고 싶어”… 모처럼 웃은 우크라 소녀

    참전 아버지 2년째 생사 불투명5·18기록관서 전쟁 참혹함 전해“韓학생들과 축구·롯데월드 즐겨”이태석재단 전쟁고아 학교 지원 “감사합니다.” 또박또박 한국어로 말하는 이바나 볼바네츠(15)의 얼굴에 미소가 활짝 번졌다. 아버지가 러시아와 맞서 싸우기 위해 자진 참전한 지 2년째. 전쟁터로 떠난 아버지의 소식이 끊겨 그간 웃음을 잃고 지냈던 볼바네츠가 참 오랜만에 보인 미소였다.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는 볼바네츠 같은 전쟁고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현실을 알리기 위해 한국을 찾은 볼바네츠와 보호 교사인 올레나 루다(36), 그리고 이들을 돕는 ‘우크라이나의 쉰들러’ 아르멘 멜리키안(45)을 지난 6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이들은 ‘남수단 슈바이처’로 불렸던 이태석(1962~ 2010) 신부의 뜻을 계승하는 이태석재단의 지원으로 한국을 방문해 7일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전하는 등 방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볼바네츠의 아버지는 최근 북한군이 참전한 것으로 알려진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됐다. 아직 공식적으로 사망 확인은 되지 않았지만 생사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한다. 전쟁 초기 9인승 승합차 하나로 민간인 300여명을 인접 국가로 대피시켜 화제가 된 멜리키안은 “예산을 전쟁에 쓰고 있어 정부가 볼바네츠 같은 학생들을 지원해 줄 수 없다”면서 “전쟁고아인 학생들이 학교에서 먹고 자며 교육받는 특수학교가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멜리키안은 현재 이태석재단과 함께 10개 특수학교를 돕는 한편 현지 노인·청소년을 대상으로 식량과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권과 비자 발급 문제로 학생들이 외국에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다행히 여권이 있던 볼바네츠가 학생들을 대표해 이번에 한국에 올 수 있었다고 한다. 웃음을 잊고 지냈던 볼바네츠가 활짝 웃은 이유는 한국 학생들과 축구를 함께 했던 기억 때문이었다. 우크라이나로 돌아가 친구들과 같이 운동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 축구 용품을 사줬는데 마침 근처 운동장에서 또래 한국 친구들이 축구를 하고 있어 볼바네츠도 함께 뛸 수 있었다. 볼바네츠에게 한국의 어떤 점이 좋은지 물었더니 “음식도 맛있고 환경도 좋다. 롯데월드타워에 갔는데 거기도 좋았다”며 활짝 웃었다. 이태석재단이 운영하는 리더십아카데미의 구진성 대표는 “저도 볼바네츠가 웃는 건 처음 본다”고 말했다.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미사일이 날아오고 공습경보가 울리는 절망적인 상황이다. 볼바네츠에게 꿈을 묻자 “전쟁이 끝나고 옛날 보통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가장 먼저 말한 이유다. 볼바네츠는 학교에서 현재 축구 선수로 활약 중이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여자 축구 선수의 길은 사실상 막혀 있다고 한다. 그래서 꿈을 살짝 바꿨다. 볼바네츠는 “대학 가서 공부해 의사가 되고 싶다”면서 “스포츠를 좋아하니까 스포츠 의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표했다.
  • 국가생산성대회 4차 산업 부문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통령 표창

    한국산업인력공단이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 ‘4차 산업 선도기업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대상)을 받았다. 종이 서류 위주였던 국가 자격증을 전자증명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만들어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지털 배지는 자격 취득 정보를 배지 고유 이미지에 담은 것이다. 지난 4월부터 공단의 ‘모바일 큐넷’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자신이 취득한 국가 자격증을 배지 형태로 발급받아 필요할 때마다 기관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연간 500억원의 비용 절감도 예상된다.
  • 10년간 보이스피싱 미끼 문자만 28억건…문자 발송업체 6곳 적발

    10년간 보이스피싱 미끼 문자만 28억건…문자 발송업체 6곳 적발

    ‘[국제발신] 해외승인 499,500원’ 보이스피싱에 활용되는 이런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해 온 업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업체 6곳이 10년간 전송한 문자는 28억회에 달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5월부터 지난달까지 문자전송 업체 6곳을 단속해 A업체 대표 김모(39)씨를 구속하고, 운영자와 직원, 시스템 개발자 등 모두 20명을 전기통신사업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 업체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보이스피싱 미끼 문자, 불법 의약품 광고, 도박 사이트 광고, 성매매 광고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5곳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러한 문자를 발송했다. 업체 6곳은 건당 14~20원을 받고 모두 28억건의 문자를 발송했다.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가 5692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 국민에게 약 50건의 문자를 보낸 것이다. 문자 발송 업체 6곳은 이런 문자를 보내는 대가로 모두 485억 4000만원의 범죄수익을 거뒀다. 업체 대표 김씨가 보유한 현금과 가상자산 등 49억 5500만원 규모의 자산은 현재 동결 절차를 밟고 있다. 대량 문자전송 서비스 업자는 정부에 등록해야 하지만, 이들은 해외 통신사를 경유해 문자를 전송하는 수법으로 감시망을 피해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업체를 단속한 뒤 최근 카드 발급이나 결제 등을 빙자한 국제 발송 보이스피싱 미끼 문자가 사라졌다”며 “검찰, 소비자보호원, 금융감독원이라며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할 때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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