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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물류 피해 가시화… 편의점 업계 직접 소주 실어 나르기도

    [단독] 물류 피해 가시화… 편의점 업계 직접 소주 실어 나르기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인 9일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에 따른 영향이 가시화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화물연대와 큰 갈등이나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대화로 풀겠다”고 밝혔다. 시멘트와 자동차업계 피해가 우선 가시화되고 있다. 시멘트 출하 중단 여파로 레미콘 수급까지 차질이 빚어지면서 삼표산업과 유진기업, 아주산업 등 공장 가동을 중단한 레미콘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삼표산업은 수도권 15곳, 지방 2곳 등 17개 레미콘 공장의 가동을 멈췄다. 시멘트협회는 전날 시멘트 출하량이 1만 3660t에 그치면서 155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전날 오후 2시부터 울산공장 납품 거부에 들어가면서 이틀째 생산라인이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기아차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완성차를 적치장으로 옮기는 카캐리어마저 운송이 중단되면서 번호판도 발급받지 않은 완성차를 직원이 운전해 적치장으로 옮기고 있다. 파업 여파로 소주 출하가 어려워지자 편의점 업계는 물류 차량을 공수해 직접 소주를 실어 나르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은 파업에 참여한 화물차주들이 다른 화물차주들의 배송을 막으면서 출고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실제 청주공장의 출고율은 평소 40% 미만 수준으로 떨어졌다. 맥주 공급도 여의치 않은 상태다. 오비맥주 물류 위탁사 소속 화물차주 대부분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이천·청주·광주공장의 맥주 출하량은 평소 5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 부산항과 인천항 등 주요 항만의 반출입량도 감소했다. 부산항의 경우 전날 오후 5시부터 9일 오전 10시 기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 1628TEU로 지난 5월 동시간대 반출입량 3만 349개의 30% 수준이다. 인천항 화물 반출량은 평상시의 10∼20% 수준으로 떨어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사흘 연속 하루 물동량 4만 9000t 가운데 절반가량을 출하하지 못했다. 원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토부와 화물연대 사이의) 대화는 끊어진 적이 없고, 어제도 오늘도 의미 있는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저희가 내용상으로 큰 이견이 있거나 갈등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파업 기간을) 수개월로 보는 것은 너무 오래 보는 것이고,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대화로 풀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단독] 물류 피해 가시화… 시멘트업계 “하루 155억 손실” 호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인 9일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에 따른 영향이 가시화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화물연대와 큰 갈등이나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대화로 풀겠다”고 밝혔다. 시멘트와 자동차업계 피해가 우선 가시화되고 있다. 시멘트 출하 중단 여파로 레미콘 수급까지 차질이 빚어지면서 삼표산업과 유진기업, 아주산업 등 공장 가동을 중단한 레미콘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삼표산업은 수도권 15곳, 지방 2곳 등 17개 레미콘 공장의 가동을 멈췄다. 시멘트협회는 전날 시멘트 출하량이 1만 3660t에 그치면서 155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전날 오후 2시부터 울산공장 납품 거부에 들어가면서 이틀째 생산라인이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기아차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완성차를 적치장으로 옮기는 카캐리어마저 운송이 중단되면서 번호판도 발급받지 않은 완성차를 직원이 운전해 적치장으로 옮기고 있다. 부산항과 인천항 등 주요 항만의 반출입량도 감소했다. 부산항의 경우 전날 오후 5시부터 9일 오전 10시 기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 1628TEU로 지난 5월 동시간대 반출입량 3만 349개의 30% 수준이다. 인천항 화물 반출량은 평상시의 10∼20% 수준으로 떨어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사흘 연속 하루 물동량 4만 9000t 가운데 절반가량을 출하하지 못했다. 화물연대 조합원의 화물차 운행 저지로 충돌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하이트진로 지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파업과 관련, 원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토부와 화물연대 사이의) 대화는 끊어진 적이 없고, 어제도 오늘도 의미 있는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저희가 내용상으로 큰 이견이 있거나 갈등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파업 기간을) 수개월로 보는 것은 너무 오래 보는 것이고,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대화로 풀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화물연대의 이러한 행동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혁신의 발걸음을 막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화물연대 조합원(2만 2000명)의 약 33% 수준인 72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 거제 해상 원양어선서 달아난 외국인 선원 7명 모두 검거…1명은 바다서 숨진채 발견

    거제 해상 원양어선서 달아난 외국인 선원 7명 모두 검거…1명은 바다서 숨진채 발견

    경남 거제앞 바다에 정박해 있는 원양어선에서 9일 새벽 무단이탈한 외국인 선원 6명이 이날 오후 부산에서 모두 붙잡혔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날 오후 3시 45분쯤 부산 충무시장 인근에서 20∼30대 외국인 선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검거 당시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과 함께 탈출한 30대 선원 1명은 앞서 이날 오전 8시 57분쯤 거제시 사등면 성포항 앞바다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 등은 원양어선에서 탈출한 외국인 선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선박에서 1.6㎞를 헤엄쳐 육지에 도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들은 오전 7시 10분쯤 성포항에서 택시 2대에 3명씩 나누어 타고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에 도착한 뒤 이들의 자세한 이동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탈출 선원들은 모두 출입국관리소를 통해 취업 비자를 발급받아 밀입국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다에 정박해 있는 선박에서 정상적인 하선 절차를 밟지 않고 배를 벗어나면 출입국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 이민특수조사대는 검거한 선원들에 대해 무단이탈한 이유와 도주 경로, 무단이탈 과정에 조력자가 있는지 여부 등을 통역을 대동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34분쯤 거제시 가조도 동방 1.6㎞ 해상에 닻을 내리고 정박해 있던 5000t급 원양어선 N호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7명이 무단이탈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부산선적 명태잡이 원양어선으로 알려진 이 선박에는 무단 이탈한 선원 7명을 포함해 한국인 12명, 외국인 45명 등 모두 57명이 타고 있었다. N호는 러시아 해안으로 이동해 조업을 할 계획이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이동을 하지 못하고 지난 4월 19일부터 지금까지 거제 해상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번호판 없는 승용차’ 도로 등장…화물연대 파업에 고육책

    ‘번호판 없는 승용차’ 도로 등장…화물연대 파업에 고육책

    자동차단체, 고소·고발 등 대응 예고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여파로 차량 운송에 어려움을 겪는 완성차 업체가 고육책으로 차량을 직접 운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허가를 받아 운행하는 ‘번호판 없는’ 차량이 줄지어 도로에 등장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전날부터 광주공장과 광명공장에서 생산된 스포티지 신차 등을 직접 적치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기아는 평소 카캐리어에 차량을 실어 적치장으로 옮겼지만, 화물연대 파업으로 운송이 막히자 공장 직원이 직접 차량 운송을 시작했다. 적치장은 고객 인도나 수출 선적을 앞두고 임시로 차량을 보관하는 장소다. 기아는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임시운행허가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화물연대 파업 이틀째인 전날 현대차 울산공장도 일부 생산라인이 부품 공급 차질을 빚어 일시적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이날도 가다 서기를 반복하면서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화물연대는 전날 조합원들에게 ‘자동차 부품 관련 납품 및 운송 거부’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출고 지연과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파업 전에도 가솔린모델 기준 현대차의 세단 아반떼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의 출고 대기 기간은 각각 10개월과 8개월에 이르렀다.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SUV인 GV80의 예상 인도 기간은 12개월에 이른다. 기아는 상황이 더 심각해 SUV인 스포티지와 쏘렌토는 각각 11개월, 13개월을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세단 K5도 계약 이후 7개월을 대기해야 한다.이와 관련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10개 기관으로 이뤄진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전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화물연대가 자신들의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아무런 상관도 없는 자동차산업을 인질 삼고 있다며 고소·고발 등 강력 대응 방침을 예고했다. KAIA는 “완성차 탁송이나 부품 물류 등 자동차 관련 물류업종은 ‘안전운임제’보다 높은 운임을 지급하고 있어 화물연대의 요구는 이들에게 해당 사항이 없다”며 “파업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 해왕성 바깥에서 태양 공전주기 1500년 천체 발견

    해왕성 바깥에서 태양 공전주기 1500년 천체 발견

    한국 천문학자들이 태양계 막내 행성인 해왕성의 궤도 바깥 태양계 최외곽에서 천체 26개를 새로 발견했다. 태양계는 ‘수금지화목토천해’로 알려진 행성 궤도 바깥 왜행성, 소행성대, 카이퍼벨트와 오르트구름대까지 포함한다.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우주탐사그룹 연구팀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태양계 가장 바깥에서 천체 26개를 발견하고 ‘소행성센터’(MPC)로부터 공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우리 과학자들이 발견한 천체 갯수는 최근 3년간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보고한 ‘해왕성바깥천체’(TNO) 86개 중 3분의1을 차지한다. 대표적인 TNO는 태양계 9번째 행성이었다가 2006년 국제천문연맹의 행성분류법 변경으로 그 지위를 잃고 왜행성으로 범주가 바뀐 명왕성이다. 이번 발견은 천문연이 남반구인 칠레,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설치해 24시간 운영 중인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 중 칠레 관측소의 1.6m급 망원경으로 관측한 결과이다. TNO는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고 주변이 어두워 대부분 4m급이나 8m급 대형 망원경으로 발견한다. 그렇지만 연구팀은 망원경 구경은 작지만 2019년부터 매년 4월 태양계 천체가 모여 있는 황도면을 오랜 시간 집중 관측해 26개 천체를 발견했다.천문연은 이번에 발견한 여러 천체 중 ‘2022 GV6’으로 임시 명명된 천체는 태양 공전주기가 1538년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다른 천체들의 공전주기는 219~417년에 불과하다. 천문학자들은 태양계가 만들어지던 초기에 많은 천체들이 서로 충돌하거나 궤도를 바꾸는 이주 현상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만 TNO들은 태양계가 형성될 때부터 화석처럼 변하지 않고 같은 궤도를 돌고 있기 때문에 이들 궤도 분포를 연구하면 태양계 초기 역사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문연 우주탐사그룹장 문홍규 박사는 “이번에 발견된 TNO들이 정식 고유번호를 발급받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천문학계는 정식 고유번호를 부여받을 때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동물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발견된 TNO의 이름을 국민공모로 정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 정책모기지 궁금할 땐 주택금융공사 ‘HF톡’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정책모기지 이용 고객이 간편하게 대출 상담을 받고 심사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대화형 메신저 서비스 ‘HF톡’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채널을 추가하면 ‘HF톡’을 이용할 수 있다. 정책모기지를 신청한 고객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지 않고도 발급받은 구비서류를 촬영해 HF톡에 사진을 올려 심사서류 제출을 마칠 수 있다. 아울러 대출 진행상태와 신청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대출금액, 만기, 상환방식 등을 직접 변경해 심사에 즉시 반영되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책모기지 신청 전이라도 소득증빙 방법, 각종 우대금리 요건 등 궁금한 사항을 메신저에 채팅하듯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24시간 답변을 한다. 콜센터 문의나 홈페이지를 통한 질문 및 답변 확인 등 번거로움 없이 업무시간 외에도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HF톡이 정책모기지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정책모기지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유럽 이어 아시아도 외국인 여행 빗장 푸는데…

    유럽 이어 아시아도 외국인 여행 빗장 푸는데…

    우리나라가 이달부터 해외 여행객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재개한 가운데 그간 코로나19로 국경을 걸어 잠갔던 아시아 국가들이 해외 여행객들에게 빗장을 속속 풀기 시작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줄면서 아시아 국가들이 외국 여행객들을 맞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태국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들은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도 입국이 가능하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스리랑카, 네팔,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등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들이 별도의 코로나19 검사나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 다만 각국은 ‘타일랜드 패스’(태국), ‘원 헬스 패스 전자검역신고서(e-HDC)’(필리핀) 등의 플랫폼을 구축해 여행객들이 백신 접종 내역 등 개인정보를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은 코로나19에 특화된 여행보험 가입도 요구한다. 백신 미접종자는 입국 전이나 입국 후 3~5일 내에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하는 국가들이 대부분이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서는 5~7일간의 격리도 거쳐야 한다. 그러나 몰디브에서는 미접종자에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권고’만 하고 있으며 몽골은 미접종자도 도착 직후 의료신고서를 작성하기만 하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유럽에서는 20여개국이 코로나19 관련 규정을 완전히 해제하거나 대부분 해제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1일부터 여행객들에게 요구하던 코로나19 면역 증명서(그린패스)를 폐지해 여행객들이 백신 접종이나 검사 결과 등을 증빙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유럽 각국의 솅겐협정(유럽연합 회원국 간 무비자 통행) 비자 정보를 한데 모은 ‘솅겐비자인포’에 따르면 덴마크와 스웨덴, 스위스, 벨기에 등 유럽연합(EU)을 포함한 유럽경제지역(EEA) 소속 20개국이 여행객들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규정을 전면 해제했다. 스페인은 EU 회원국의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규정을 해제했으며 독일은 오는 8월까지 해제할 방침이다. 미국은 지난 6일 ‘국가 여행관광 전략’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2027년까지 연간 외국인 관광객 9000만명, 연간 관광 수입 2790억 달러(약 914조원) 달성을 목표로 비교적 덜 알려진 관광지에 대한 홍보 등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 서울대교구 “김대건 유해 부실 관리 사과”… 과거 도난 확인

    서울대교구 “김대건 유해 부실 관리 사과”… 과거 도난 확인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한국인 첫 사제’ 성(聖) 김대건 신부의 유해 관리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서울대교구는 8일 “최근에 매스컴을 통해 성 김대건 신부님의 유해에 관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접하고 염려하는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대건 신부의 유해는 지난 3월 인터넷 거래 사이트에 ‘유해를 1000만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크게 불거졌다. 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가톨릭 역사가 오래된 유럽에서는 성인의 유해를 사제나 수녀가 나눠 갖는 것은 전통이자 관행”이라고 해명했다. 가톨릭교회는 7~8세기부터 성인 유해의 분할 안치를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교구는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유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1969~1996년 기록된 유해 분배 일지에 따르면 유해는 1969년부터 분배됐고, 1983년에는 이듬해 103위 시성식을 준비하기 위해 유해가 대량 분배된 것이 확인됐다. 서울대교구는 “무분별하게 분배된 것이 아니라 교회의 책임자들이 관례와 전통에 맞게 분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과정에서 1983년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도난당한 사실도 확인했다. 교구 측은 “유해를 수령한 사람의 자세한 신상정보가 없고, 당시 교회의 책임자들 대부분이 선종한 상태라 증언을 수집하기 어려웠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발표한 중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교구 내 85개 본당에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안치된 상태다. 성인 유해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교구장의 확인서가 필요하지만 유해 증명서를 분실한 본당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교구는 확인 과정을 거쳐 증명서를 재발급할 예정이다.
  • 김대건 신부 유해 도난 확인… 서울대교구, 부실 관리 논란 사과

    김대건 신부 유해 도난 확인… 서울대교구, 부실 관리 논란 사과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한국인 첫 사제’ 성(聖) 김대건 신부의 유해 관리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서울대교구는 8일 “최근에 매스컴을 통해 성 김대건 신부님의 유해에 관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접하고 염려하는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대건 신부의 유해는 지난 3월 인터넷 거래 사이트에 ‘유해를 1000만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크게 불거졌다. 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가톨릭 역사가 오래된 유럽에서는 성인의 유해를 사제나 수녀가 나눠 갖는 것은 전통이자 관행”이라고 해명했다. 가톨릭교회는 7~8세기부터 성인 유해의 분할 안치를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교구는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유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1969~1996년 기록된 유해 분배 일지에 따르면 유해는 1969년부터 분배됐고, 1983년에는 이듬해 103위 시성식을 준비하기 위해 유해가 대량 분배된 것이 확인됐다. 서울대교구는 “무분별하게 분배된 것이 아니라 교회의 책임자들이 관례와 전통에 맞게 분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과정에서 1983년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도난당한 사실도 확인했다. 교구 측은 “유해를 수령한 사람의 자세한 신상정보가 없고, 당시 교회의 책임자들 대부분이 선종한 상태라 증언을 수집하기 어려웠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발표한 중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교구 내 85개 본당에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안치된 상태다. 성인 유해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교구장의 확인서가 필요하지만 유해 증명서를 분실한 본당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교구는 확인 과정을 거쳐 증명서를 재발급할 예정이다.
  • 청년 마음 건강 돌보는 마포구 “저렴한 비용으로 심리 상담 받으세요”

    청년 마음 건강 돌보는 마포구 “저렴한 비용으로 심리 상담 받으세요”

    서울 마포구가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주거, 사회관계 형성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별도의 소득이나 재산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에 걸쳐 주 1회, 총 10회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기관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최대 12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상담 서비스는 상담 수준, 상담 인력 전문성, 가격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구분된다. A형은 일반적인 심리 문제를 겪고 있거나 부담 없이 전문 심리 상담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회당 본인 부담금은 6000원이다. B형은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청년에게 적합한 서비스로, 회당 본인 부담금은 7000원이다. 구가 제공하는 전자 이용권(바우처)으로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대상자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후 원하는 상담 기관을 선택해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다. 오는 12월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이번 제도를 이용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헤르손 지하실 비명소리…“러軍, 신체 절단 고문”

    헤르손 지하실 비명소리…“러軍, 신체 절단 고문”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시민 600명가량이 러시아 측에 구금돼 고문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군은 지난 4월 드네프르 강이 흑해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헤르손 도시를 점령했다. 헤르손은 우크라이나 내 친러 지역인 루한스크, 도네츠크와 크림반도 간 육로를 연결시켜줄 수 있기에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CNN에 따르면 타밀라 타체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상임대표는 7일(현지시간) 약 600명의 헤르손 주민들이 지하 고문실에 감금돼 있다면서 러시아군은 헤르손을 점령한 후 친(親)우크라이나 행보를 보인 언론인과 활동가들을 공략해왔다고 밝혔다. 타셰바 대표는 600여명의 민간인 가운데 약 300여명은 현재 헤르손에 있으며 일부는 크림반도에 감금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측 정보에 따르면, 헤르손주 지역에서 600명가량이 인질로 붙잡혀 있다. 특수 장비가 설치된 지하 감옥이나 다름없는 지하실에 갇혀있다. 이 지하실 인근을 지나다 비명을 들었다는 증언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당국은 조만간 헤르손 주민을 대상으로 러시아 시민권과 여권을 발급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헤르손주를 장악했고, 방송국은 러시아 국영 TV로 대체됐다.“성기에 화상 입혀” 주민 증언 최근 BBC는 헤르손에서 탈출한 주민들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이들을 상대로 감금, 폭행, 고문 등을 자행했다고 보도했다. 헤르손주 작은 마을 빌로제르카 대표 중 한 명인 올렉산더르 구즈씨는 “러시아군이 내 머리에 주머니를 씌웠다”며 “나에게 신장이 남아나지 않을 거라고 협박했다”고 전했다. 구타로 온몸에 멍이 들기도 했다. 징집병 출신인 구즈는 현재 빌로제르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연한 반러시아주의였다. 구즈의 배우자도 친우크라이나 집회에 참석하는 등 반러 운동을 했다. 구즈씨는 “내 목과 손목에 밧줄을 묶은 뒤, 심문하는 동안 다리를 넓게 벌리도록 했다”며 “심문에 답하지 않을 땐 다리 사이로 구타했다”고 전했다. 이어 “쓰러졌을 때 숨이 막히기 시작했고, 다시 일어서려고 할 때마다 구타당했다”고 했다. 헤르손주 한 독립 매체 기자인 올레 바투린씨는 “러시아군이 무릎 꿇으라고 외쳤고, 내 얼굴을 가린 채 손을 등 뒤로 밀어 넣었다”며 “그런 뒤 등, 갈비뼈, 다리를 구타했으며 기관총으로 엉덩이를 찼다”고 전했다. 바투린씨는 러시아 침공 며칠 뒤 러시아군에 납치됐으며, 8일간 구금됐다. 고문으로 갈비뼈 4개가 부러졌으며, 구금되는 동안 다른 주민들이 고문당하거나 한 청년이 모의 처형되는 걸 목격했다고 설명했다.고문 사례 계속…러시아 묵묵부답 익명을 요구한 헤르손 지역 의사 A씨는 BBC에 “(피해 사례 중에는) 혈액종, 찰과상, 자상, 감전, 손 결박, 목 교살 흔적 등이 있었다”며 “신체가 절단된 흔적도 봤다”고 전했다. 발과 손에 화상도 입었으며, 한 환자는 모래로 가득 찬 호스로 구타당했다고 했다. A씨는 “성기 화상, 성폭행 당한 뒤 머리에 총상 입은 소녀, 등과 배에 인두로 입은 화상 등이 가장 심한 사례”며 “한 환자는 사타구니에 자동차 배터리 전선 두 개를 부착한 채 젖은 천 위에 서 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유엔과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도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고문과 실종을 우려하고 있다. HRW의 벨키스 빌은 BBC가 입수한 고문 사례가 단체가 들은 증언과 일치한다며, 러시아군이 점령 지역에서 민간인을 상대로 자의적 구금, 실종, 고문 등 학대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같은 의혹에 답하지 않았다.
  • 외국인 관광객들 “그리웠어요 코리아”… 경복궁·청와대로 발길

    외국인 관광객들 “그리웠어요 코리아”… 경복궁·청와대로 발길

    오늘부터 미접종자 격리 면제단체 적고 개인 늘어 시작 단계 한복대여점 “美·태국서 많이 와”인사동·홍대 거리도 다시 활기인프라 무너져 정상화 시간 걸려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이 한풀 꺾이면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부쩍 늘고 있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과 청와대 일대는 이미 외국인 특수를 누리는 모습이다. 지난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최장 90일간의 단기방문(C3) 비자와 전자비자 발급이 재개된 데다 청와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다. 싱가포르에서 온 한 관광객은 7일 경복궁 근처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개인방송을 하며 서울의 모습을 자국민에게 소개하고 있었다. 인근에서 한복 대여점을 운영하는 김모(40)씨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미국, 싱가포르, 태국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서울 주요 관광명소를 관람할 수 있는 서울투어버스도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티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올 초와 비교하면 외국인이 조금씩 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더 큰 폭으로 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4월 관광 비자를 받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5만 4694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1703명 대비 152.0% 증가한 규모다. 1월 7797명, 2월 7855명, 3월 1만 421명, 4월 2만 8621명으로 매달 관광객 수도 증가 추세다. 경복궁, 청와대가 다시 관광 필수 코스로 부상하면서 인사동도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인사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사장은 “분위기가 바뀐 게 느껴진다”면서 “외국인 손님도 늘었다”고 했다.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인 홍대 거리에도 외국인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을 상대로 한 음식점에서는 다시 외국어로 된 메뉴판을 내걸었다. 지난 5일 홍대 거리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 때도 한국인 사이로 외국인 관광객이 상당수 눈에 띄었다.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도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때 7일간 격리하지 않아도 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의 한 버스대절 업체 관계자는 “베트남 관광객을 중심으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시작 단계 정도라고 본다”고 했다. 다만 관광업계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장기화되면서 관광 인프라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단체 관광객 문의가 늘고 있지만 관련 업계가 아직 정상화된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특히 중국 관광객이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격리의무 해제...외국인 관광객이 온다

    격리의무 해제...외국인 관광객이 온다

    격리의무 풀리면서 몰리는 외국인 관광객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부쩍 늘고 있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과 청와대 일대는 이미 외국인 특수를 누리는 모습이다. 지난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최장 90일간의 단기방문(C-3) 비자와 전자비자 발급이 재개된데다 청와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다. 싱가포르에서 온 한 관광객은 7일 경복궁 근처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개인방송을 하며 서울의 모습을 자국민에게 소개하고 있었다. 인근에서 한복 대여점을 운영하는 김모(40)씨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미국, 싱가포르, 태국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서울 주요 관광명소를 관람할 수 있는 서울투어버스도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티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 만큼은 아니더라도 올 초와 비교하면 외국인이 조금씩 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더 큰 폭으로 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4월 관광 비자를 받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5만 4694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1703명 대비 152.0% 증가한 규모다. 1월 7797명, 2월 7855명, 3월 1만 421명, 4월 2만 8621명으로 매달 관광객 수도 증가 추세다. 경복궁, 청와대가 다시 관광 필수 코스로 부상하면서 인사동도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인사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사장은 “분위기가 바뀐 게 느껴진다”면서 “외국인 손님도 늘었다”고 했다.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인 홍대 거리에도 외국인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을 상대로 한 음식점에서는 다시 외국어로된 메뉴판을 내걸었다. 지난 5일 홍대 거리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 때도 한국인 사이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상당수 눈에 띄었다.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도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때 7일간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의 한 버스 대절업체 관계자는 “베트남 관광객을 중심으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시작단계 정도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광업계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장기화되면서 관광 인프라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단체 관광객 문의가 늘고 있지만 관련 업계가 아직 정상화된 상황이 아니다”면서 “특히 중국관광객이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 싱크대 위에서 발견된 5460만원 8년 만에 주인 품으로

    싱크대 위에서 발견된 5460만원 8년 만에 주인 품으로

    리모델링 공사 중 다가구 주택 싱크대 위에서 발견된 거액의 현금다발이 경찰의 끈질긴 노력으로 8년 만에 80대 주인을 찾았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3일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한 다가구 주택에서 발견된 수표와 현금 총 5460만원을 주인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봉투에 든 돈 다발은 3층 짜리 다가구 주택 1층 주인이 집수리 공사를 진행하던 중 싱크대와 천장 사이 공간에서 발견해 인근 지구대로에 신고 했다. 사건을 넘겨 받은 고양경찰서 생활질서계는 주인을 찾느라 여러 날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표를 발행한 은행에 분실자 확인을 요청했으나, 분실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유효한 수표였다. 발행인 연락처는 결번이었고, 은행은 법원 영장없이는 발행자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경찰은 돈이 발견된 주택의 등기부등본과 전입세대 명부를 열람하고 주변 탐문을 통해 유력한 돈의 주인에게 전화연락을 했다. 그러나 보이스피싱 범죄로 오인해 이 또한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실물 담당자가 직접 거주지로 찾아가 관리사무소를 통해 경찰서 방문을 당부한 끝에 분실자 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 경찰은 분실자인 A(85)씨가 2011~2014년 해당 주택에 거주했던 사실을 확인했으나 돈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해 분실 사실확인을 위해 은행을 다시 방문해야 했다. 경찰은 은행 측에 자기앞수표 거래증명서 발급을 요청, 수표일련번호가 일치한 사실을 확인한 후에야 5460만원 전액을 A씨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A씨는 고령으로 집 안 어딘가에 현금을 보관했으나 이사를 여러 번 반복해 분실장소를 기억하지 못했고 찾을 생각조차 못해던 것으로 확인됐다.
  • 캐나다 비자 심사 때 ‘실효된 범죄 경력’ 제출 안 해도 된다

    캐나다 비자 심사 때 ‘실효된 범죄 경력’ 제출 안 해도 된다

    미국도 2019년부터 개선된 제도 적용 경찰청은 7일 캐나다 비자 발급 심사를 받을 때 실효된 형이 제외된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내면 된다고 밝혔다.그동안 캐나다 비자 심사를 받으려면 실효된 형까지 포함된 ‘본인확인용’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제출해야 했는데 경찰청이 주한 캐나다 대사관 측과 협의를 통해 실효된 형은 제외하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 2015년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이 개정되면서 본인확인용 범죄경력 회보서는 용도 외 사용이 금지됐다. 이 때문에 캐나다 비자를 발급받으려는 사람이 경찰에 본인확인용 회보서를 요청하면 경찰에서는 이를 거부해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경찰청은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주한 캐나다 대사관을 방문해 이민국 참사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는 등 캐나다 측을 설득했고 결국 캐나다 측이 지난달 입장을 바꿨다. 경찰 관계자는 “미국도 같은 문제가 있었는데 2019년부터 개선됐다”면서 “이제는 관련 민원이 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 제주에서 여행하면 최대 25% 할인 행사

    제주에서 여행하면 최대 25% 할인 행사

    ‘제주도에서 20% 할인받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제주도관광협회가 ‘2022년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주여행, 빅할인 이벤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 제주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항공권을 제외한 탐나오 모든 상품에 적용한다. 1인당 5매로 발급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사용 가능하다. 할인쿠폰을 발급받으면 자동으로 100원을 기부하게 된다. 이는 업사이클 물품으로 제작된 ‘플로깅 키트’를 제주 비치클린 프로젝트인 ‘줍젠’ 행사에서 사용하는데 쓰인다. 빅할인 이벤트는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된다. 제휴카드 이용 시 할인쿠폰과 중복사용이 가능한 5%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여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이용객에게 2만원 상당의 특산품 증정행사와 쿠폰을 3장 이상 사용한 고객들에게는 별도로 사용한 쿠폰 수만큼 커지는 특산품 증정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탐나오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탐나오’는 제주도내 관광사업체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와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공공플랫폼이다. 제주여행의 시작인 항공권부터 숙박, 선박, 렌터카, 관광지, 레저, 맛집, 특산물, 기념품 등 제주여행의 모든 것을 구매하고 예약할 수 있는 제주여행 오픈마켓이다.
  • 조국 측, 정경심씨 유죄 확정에도 “공모관계 근거없다”

    조국 측, 정경심씨 유죄 확정에도 “공모관계 근거없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측이 5개월 만에 재개된 자녀 입시비리 관련 재판에서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에도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조 전 장관의 변호인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마성영·김정곤·장용범) 심리로 재개된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등 혐의 공판에서 “관련 사건 확정에 따라 공소사실에 대한 인정 여부가 바뀐 것은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이 지난 1월 27일 딸 조민씨 입시와 관련한 정 전 교수의 업무방해 혐의 등을 유죄로 확정했지만, 조 전 장관의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변호인은 “검찰은 전반적으로 정 전 교수와 가족이라는 이유로 조국과의 공모관계를 공소사실로 규정한다”며 “공모관계 전부에 대해 여전히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조 전 장관 측은 대법원이 정 전 교수 판결에서 증거능력을 인정한 ‘동양대 강사휴게실 PC’와 관련해서도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동양대 PC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으니 판단이 끝난 게 아니냐고 혹시 생각하실까봐 그런 건 결코 아니란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대법원이 정 전 교수 재판에서 PC에 저장된 전자정보의 소유자나 관리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지 않았으므로 이 사건 재판에서 별도로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임의제출된 증거의 증거능력을 엄격하게 해석한 지난해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가이드라인으로 삼아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 유지했다. 변호인은 “일련의 과정에서 전원합의체 판단내용이 훨씬 구체화하고 명확해질 것”이라며 “사법 발전에도 당연히 도움이 되고 피고인의 인권 보장에서도 필요한 절차”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객관적 정황이 정 전 교수가 여전히 PC에 대한 소유·관리권을 행사한다는 것을 가리킴에도 이를 포기한 것으로 전제한 법률 구성에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재판은 지난 1월 14일 이후 5개월 만에 재개됐다. 당시 검찰은 재판부가 ‘PC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자 편파 진행을 문제 삼으며 재판부 기피 신청을 냈다. 결국 법원이 기피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이날 재판이 다시 열리게 됐다. 조 전 장관은 조민 씨와 아들 조원 씨의 인턴십 확인서와 실습수료증 등을 허위 발급받거나 직접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민 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받은 장학금에는 뇌물수수와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정 전 교수 역시 조원 씨의 생활기록부를 허위로 기재하고 인턴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은 혐의 등으로 계속 재판받고 있다.조 전 장관은 이날 법원 청사에 들어서면서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조 전 장관은 재판부 구성 변경에 따라 공판절차를 갱신하는 과정에서 판사가 직업을 묻자 “대학 교수”라고 답했다. 검사가 공소 요지를 진술하는 동안에는 허공을 응시하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재판부는 향후 재판을 3~4주 연속으로 한 뒤 1주씩 쉬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 공판은 오는 17일 열리며, 조 전 장관 부부의 자산관리인이었던 김경록 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 ‘김혜경 법카 의혹‘ 관련 업소 129곳 압수수색 마쳐

    ‘김혜경 법카 의혹‘ 관련 업소 129곳 압수수색 마쳐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기도청에 이어 관련 업소 등 129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일주일에 걸쳐 김씨가 법인카드를 사적 유용했다는 의혹이 있는 수도권 지역 식당 129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한 식당은 대부분 수원시과 성남시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6·1 지방선거를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압수수색은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통해 김씨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이용한 것이 맞는지, 맞다면 사용기간과 금액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사건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소환 대상으로는 사건을 제보한 공익신고인인 전 경기도청 비서실 비서 A씨,그리고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전 총무과 5급 배모 씨 등이 거론된다. 경찰이 김씨에게 소환 통보를 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이 전 지사와 부인 김씨, 전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 등 3명을 직권남용과 국고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김씨가 이 전 후보의 경기지사 재임 시기인 2018년부터 3년간 배씨를 수행비서로 뒀다고 주장하면서 “혈세로 지급하는 사무관 3년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부인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게 한 의혹 등이 있다며 이들을 직권남용, 강요, 의료법 위반, 허위공문서작성·행사, 국고 손실, 업무 방해, 증거 인멸 등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경기도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인 뒤 지난 3월 배씨를 횡령과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배씨가 경기도청에 근무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전체가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4월 경기도청 총무과, 의무실, 조사담당관실 등 사무실과 배씨의 자택등을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내용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식당 등을 압수수색을 한 사실은 맞지만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180개국 ‘페이퍼 프리’… 전자문서로 종이 年 1억장 절감

    삼성전자가 자사 서비스센터의 종이 소모를 최소화하는 ‘페이퍼 프리’ 활동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대시키겠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호주, 필리핀 등에 전자영수증을 도입하는 등 180개국 1만 1000여개 서비스센터에 전자문서 발급 시스템을 적용했다. 발급이 어려운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 해당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서비스센터에선 2020년 3월부터 전자영수증을 발급하고 있다. 올해부턴 본격적으로 공통된 전자문서 시스템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서비스센터에 전자문서 발급 시스템을 도입하면 연간 약 1억 장 이상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종이 생산에 필요한 물 600만ℓ 이상을 아끼고, 소나무 6만 10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할 수 있는 양인 약 526t의 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김형남 부사장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고객 만족과 친환경 가치를 모두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밤새는 일본인들… 한국 비자 오픈런

    밤새는 일본인들… 한국 비자 오픈런

    “오늘은 관광 비자 신청이 끝났습니다. 그만 돌아가세요.” 2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미나토구 주일 한국대사관 영사부 앞에서 한 직원이 이같이 말하며 안내판을 정리했다. 안내판에는 ‘관광비자는 하루 150명까지만 신청을 받는다’고 적혀 있었다. 이미 신청권 배포가 끝났다는 말에 사람들은 아쉽다는 표정으로 발길을 돌렸다. 밤샘 대기를 포함해 이날 오전 7시 기준 ‘한국 비자 오픈런’에 나선 인원만 100명이 넘었다. 한국 정부가 코로나19가 확산된 지 2년여 만인 지난 1일부터 개별 관광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자 신청을 받기 시작하자 오매불망 한국행을 기다렸던 일본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원래는 한일 간에 무비자 입국이었으나 코로나19로 왕래가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 조건으로 비자를 받도록 하면서 밤샘 줄서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배경택 도쿄총영사는 “코로나19 확산 전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이 연간 300만명이다. 과거에는 무비자라 이런 수요를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보니 일일 비자 신청 건수에 제한을 둘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대사관 측은 현재 8명인 비자 담당 인력을 다음주 더 늘리겠다는 계획이지만 그럼에도 비자 발급까지 최소 3주는 걸릴 예정이다. 한일 간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기 위해서는 일본의 일일 입국 상한선을 해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본의 일일 입국자 수는 1일부터 1만명에서 2만명으로 확대됐다. 7월 3만명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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