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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구직청년 1400명 매월 50만원씩 250만원 지원

    광주시, 구직청년 1400명 매월 50만원씩 250만원 지원

    광주시는 올해 구직청년 1400명에게 매월 50만원씩 25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8일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사업’으로 지난해 1200명보다 16.7% 늘어난 총 1400명에게 1·2기로 나눠 지원한다고 밝혔다. 1기는 800명을 선정하며,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모집한다. 2기는 600명으로, 6월 중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19~39세의 최종학력 졸업(중퇴·제적·수료)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광주시는 선정된 구직청년들에게 5개월간 매월 50만원씩 2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과 구직 계획에 도움이 되는 진로탐색형, 직무역량 강화형, 창업형, 기존에 없는 직업이나 직종을 새롭게 만들어 내거나 재설계하는 창직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신청은 광주청년드림수당 공식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지원 신청자의 가구 소득과 미취업기간, 구직활동계획서를 심사해 최종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3월15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한다. 이후 오리엔테이션 참여와 청년드림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 발급 절차 등을 이행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4582명을 지원했다. 김동현 시 청년정책관은 “고물가 등 경제여건이 어려운 청년드림수당사업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구직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종이 대신 모바일증명서 1000만건 돌파

    각종 정부 증명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아 제출하는 모바일 증명서 서비스의 발급 건수가 1000만건을 넘어선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중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이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7일 일반사업자 대상 유튜브 설명회를 열었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취업이나 금융·통신 상품 가입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서 종이증명서를 대신해 활용된다. 스마트폰 앱으로 발급받아 지자체, 국공립대, 공사·공단 등 행정·공공기관, 시중은행, 일반사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19년 12월 첫 발급 이후 지난달 말까지 모바일 전자증명서 누적 발급 건수는 1022만건에 이른다. 정부24 앱에서만 발급하던 것을 네이버, 카카오톡 등 33개 공공·민간 앱에서 발급하게 하면서 발급 건수가 2021년 108만건에서 지난해 670만건으로 늘었다. 행안부는 설명회에서 전자증명서를 활용한 SK텔레콤의 업무 사례를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전국 3000여개 대리점에서 패스(PASS) 앱이나 이니셜 앱을 활용해 전자증명서로 제출한 고객 서류를 대리점 직원이 바로 확인, 업무를 처리한다.
  • 질병청장 “중국 비자제한 조기해제 검토”

    질병청장 “중국 비자제한 조기해제 검토”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7일 중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제한 등 조치는 중국 상황을 반영해 조기 해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순 취임한 지 청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국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정확한 정보는 나오지 않지만 여러 경로로 현지 상황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상당히 안정세,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 확실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적용 중인 중국발 입국자 입국 전후 PCR 검사와 큐코드(Q-CODE·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의무화는 (예정대로) 2월 말까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당초 1월 말까지로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이번 달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7일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다만 그전에라도 상황이 호전되는 경우 비자 발급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 악화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중국 내 공관에서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을 제외한 단기 비자 발급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유감을 밝혔었다. 이날 지 청장은 팬데믹 종료 시점을 구체적으로 특정해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미국도 5월 11일을 기점으로 공중보건 비상 사태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고, 우리도 국내 위험도를 평가하고 해외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방역대응 수준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말 회의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여부 결정을 연기하고 3개월 후인 4월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지 청장은 “WHO의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시점에 맞춰 그 이후에 실내 마스크 2단계 해제, 격리의무 조정 등을 할 예정”이라며 “그에 앞서 미리 필요한 준비는 전문가들과 협의해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만 19세 청년에 20만원 문화공연관람 바우처 지급

    서울시, 만 19세 청년에 20만원 문화공연관람 바우처 지급

    서울시는 4월부터 만 19세(2004년생) 청년 2만 8000여명에게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바우처 ‘서울형 청년문화패스’를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입시 등으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만 19세 청년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만 19세 서울 거주자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이다. 대상 청년은 연극, 뮤지컬, 무용, 클래식, 전통예술 등 각종 공연 예술을 예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문화바우처 카드를 받는다. 신한금융그룹 통합 플랫폼인 신한플러스를 통해 신한체크카드를 발급받고 신한은행 지급 계좌를 개설하면 20만원이 입금된다. 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서울 시내 공연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시행에 앞서 시는 이날 신한은행, 신한카드, 서울문화재단과 4자 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 청년문화패스는 4월 중 공고를 내고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저소득 청년을 우선 선정한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이 문화예술시장의 적극적인 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새 잇몸’ 몬타뇨, 현대건설 ‘막힌 곳 뚫는 바늘’ 될까

    ‘새 잇몸’ 몬타뇨, 현대건설 ‘막힌 곳 뚫는 바늘’ 될까

    현대건설의 ‘막힌 곳 뚫는 바늘’이 될 수 있을까.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현대건설이 지난 6일 결국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허리 부상과 재활 지연으로 팀에서 이탈한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를 대신해 새 외국인 선수 이보네 몬타뇨(28·등록명 몬타뇨)를 들였다. 몬타뇨는 키 188㎝의 아포짓 스파이커다.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독일과 프랑스, 스웨덴, 스위스에서 뛴 경력이 있다. 스웨덴 리그에서 뛸 때는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스위스 리그에서 당시에는 두 시즌(2020~21, 2021~22)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미들 블로커까지 소화하는 데다 빠른 공격이 강점으로 꼽힌다. 코트를 보는 시야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까지는 터키 2부리그 무라트파사 벨레디예시에서 주 공격수로 뛰었다. 교체됐다고 바로 경기에 투입되는 건 아니다. 원 소속팀으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고 V리그에 선수 등록 절차를 거친 뒤라야 한다. 그래서 현대건설은 7일 승점 3 차로 턱밑까지 쫓이온 2위 흥국생명과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도 외국인 선수 없이 순수 국내파들로만 맞섰다. “5라운드 안에는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현대건설의 기대이자 전망이다. 경기 투입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50일 넘게 코트를 비운 야스민의 공백을 메꿀 적임자를 찾았다는 점에서 현대건설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7일 현재 정규리그 11경기를 비롯해 올 시즌 일정의 30% 가량을 남겨둔 현대건설로서는 ‘봄배구’ 안착은 물론 2010~11시즌, 2015~16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챔프 등극에도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는 화력이 마련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아직 검증되지 않은 경기력이 관건이다. MVP와 득점왕에 올랐다지만 스위스와 스웨덴 리그는 타 리그에 비해 그리 뛰어나지 않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야스민 정도의 기량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V리그 안팎의 평가다. 타점이 낮은 편에다 오픈 공격 처리가 썩 깔끔하지 못하다. 서브도 좋은 편이 아니다. 2020년 V리그 트라이아웃 신청을 했지만 정작 드래프트에는 나서지 않아 2년 페널티를 먹은 ‘전력’도 탐탁치 않다. 하지만 그가 야스민의 ‘잇몸’이라는 정체성을 잊어선 안된다. 현대건설은 어느덧 서른 중반을 훌쩍 넘긴 ‘노장’ 황연주가 계속 경기에 출전하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 야스민이 끝내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다면 새 자원으로 봄배구를 해야 한다. 악재로 꽉 막힌 현대건설의 ‘혈’을 뚫을 수 있는 역할이 ‘새 잇몸’ 몬타뇨에게 주어졌다.
  • “트렌스젠더, 성전환수술 안 해도 신분증 ‘성별’ 바꿀 수 있다”…홍콩법원 판결

    “트렌스젠더, 성전환수술 안 해도 신분증 ‘성별’ 바꿀 수 있다”…홍콩법원 판결

    트렌스젠더는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아도 홍콩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산 젠더를 바꿀 수 있어야한다는 홍콩 최고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7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홍콩 최고법원인 종심법원은 “성전환 수술을 받아야 신분증상 젠더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정부의 정책은 위헌”이라고 밝혔다. 법원은 “이는 성적 정체성과 신체 보존성에 대한 두 사람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점에서 불균형적이다”라면서 성전환 수술이 신분증상 젠더 변환의 전제조건이 돼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 그러면서 성전환 수술에 대한 증명 없이 법적으로 젠더를 바꾸도록 한 다른 여러 사법권의 사례를 언급했다. ● 트렌스젠더 활동가 “수년간 기다려온 승리” 앞서 트렌스젠더 활동가 헨리 에드워드 쯔와 ‘Q’라고 알려진 인물 등 2명의 트렌스젠더 남성들은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가 신분증상 젠더 변경을 거부하자 소를 제기했다. 이들은 유방을 제거하고 호르몬 치료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남성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외부 성기 제거 및 재건 수술을 받지는 않았다. 쯔 활동가는 이번 판결에 대해 “많은 트렌스젠더가 수년간 최종 승리를 기다려왔다”며 환영했다. 그는 “이제 나는 남성 신분증을 갖게 되며 젠더 분리 공간에 접근하는 것이 훨씬 쉬워질 것”이라며 “내가 누구인지와 부합하지 않는 신분증 때문에 모욕당하거나 질문을 받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BTS 정국 모자 1000만원에” 전 외교부 직원 결말

    “BTS 정국 모자 1000만원에” 전 외교부 직원 결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26)이 두고 간 모자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판매하려던 전 외교부 직원이 약식기소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공봉숙)는 전 외교부 여권과 직원 A씨를 3일 횡령 혐의로 벌금형에 약식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국이 여권을 만들려고 외교부에 방문했다가 모자를 두고 갔다며 이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BTS 정국이 직접 썼던 모자로 돈 주고도 구할 수 없는 물건”이라며 자신의 외교부 직원증도 게시물에 첨부했다.그는 정국이 여권을 발급받으려고 외교부를 찾았을 때 모자를 두고 갔는데 분실물 신고 후 6개월간 이를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어 자신이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외교부와 경찰에는 실제 관련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진짜 정국의 모자가 맞는지, 정국의 모자가 맞더라도 적법한 절차를 거쳐 분실물 처리가 됐는지 등의 진위를 놓고 논란이 더해졌다. A씨는 이후 판매글을 삭제한 뒤 같은 달 18일 경기 용인의 한 파출소를 찾아 자수하고 문제의 모자도 제출했다. A씨는 경찰에도 본인을 외교부 공무직원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최근 검찰시민위원회의 약식기소 의결을 토대로 처분을 결정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검찰은 환부 절차를 거쳐서 모자를 원주인인 정국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 욕지도 해상서 6000만원 바다 로또...1t 밍크고래 혼획 발견

    욕지도 해상서 6000만원 바다 로또...1t 밍크고래 혼획 발견

    경남 통영시 욕지도 앞 바다에서 무게 1t 밍크고래 한마리가 죽은 상태로 혼획(어획 대상종에 섞여 다른 종류 물고기와 함께 잡힘)돼 6000만원에 판매됐다.6일 경남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통영시 욕지도 서쪽 3.7㎞ 해상에서 9.77t 연안자망 어선 선장 A씨가 어로작업 중에 죽은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있는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5.05m, 둘레 2.43m, 무게는 1000㎏으로 수컷이다. 사천해경은 A씨가 삼천포 수협위판장으로 옮긴 혼획된 밍크고래를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작살 등 불법 어구로 포획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은 혼획된 밍크고래를 찍은 사진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보내 해양보호생물 고래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하지 않는 밍크고래여서 위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선장 A씨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고 설명했다. 고래류 가운데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하는 큰돌고래나 흑범고래 등은 혼획돼 발견돼도 유통을 할 수 없어 폐기처분해야 한다. 해경에 따르면 선장 A씨는 처리확인서를 받은 뒤 지난 4일 삼천포 수협위판장에서 이 밍크고래를 600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 中, 3년만에 해외단체여행 재개…한국은 제외

    中, 3년만에 해외단체여행 재개…한국은 제외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중단됐던 중국인의 해외 단체 여행이 재개됐다. 최근 방역 규제로 갈등 중인 한국은 여행 대상국에서 빠졌다. 6일 중국 온라인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링난여행사가 준비한 두바이·아부다비(6일 체류) 상품과 이집트(10일) 상품을 선택한 관광객 100여명이 오전 0시15분(현지시간) 광저우 바이윈국제공항에서 두바이로 떠났다. 감염병이 중국에서 본격 확산하던 2020년 1월 중국 문화관광부가 여행사의 단체 관광과 항공권·호텔 패키지 상품 판매를 중단시킨지 3년 만이다. 지난달 문화관광부는 전국 여행사들이 20개 국가로 단체 여행과 항공권·호텔 패키지 상품 업무를 재개하도록 허용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몰디브, 스리랑카, 필리핀 등 20개국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중국발 입국객에 대한 문턱을 높인 한미일 3국 등은 빠졌다. 이에 따라 유커(遊客)로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단체관광 수요는 당분간 동남아 국가들로 흡수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중국 내 바이러스 확산을 이유로 1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후 핵산 검사를 도입하고 단기 비자 발급도 제한했다. 이에 중국도 비자발급 제한과 한국발 입국자 코로나 검사 등 조치를 취했고 자국민의 단체 관광 허용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했다.
  • 이정식 “내국인 숙련인력 양성 필요…이중구조, 원·하청 격차 개선”

    이정식 “내국인 숙련인력 양성 필요…이중구조, 원·하청 격차 개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내국인 숙련인력 양성을 위해 조선업 이중구조를 개선하고 원·하청간 격차를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울산 현대중공업 아산홀에서 열린 ‘울산지역 조선업 원·하청 간담회’에 참석해 조선업과 기업의 경쟁력 유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향후 4년치 일감을 확보할 정도로 업황이 개선됐지만 실제 건조를 뒷받침할 현장 생산인력 부족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더욱이 중국의 추격, 유럽연합(EU)·일본과의 기술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도입 규모가 역대 최대인 11만명으로 결정됐고 조선업에 최우선 배정해 조선업계도 외국인력 활용이 확대될 것”이라면서도 “내국인 숙련인력을 확보하고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날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달 중 외국인 2000여명을 조선업 현장에 신규 배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1월 한달간 신속한 심사를 통해 외국인 기능인력(E-7) 또는 조선분야 저숙련인력(E-9) 비자를 발급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11월 주요 조선사와 협력업체·조선협회·전문가·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조선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실천방안 및 자율적 해법 마련을 위한 조선업 상생협의체를 발족했다. 조선업을 필두로 업종별 원·하청 상생모델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원청과 하청이 상생과 연대의 의지를 담은 실천방안에 협약하고 성실히 이행한다면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상생협의체가 조선업의 생존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은 제외”…중국, 오늘부터 해외 단체관광 재개

    “한국은 제외”…중국, 오늘부터 해외 단체관광 재개

    오늘(6일)부터 코로나19 이후 첫 중국인 단체관광이 시작된다. 그러나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은 해외 단체 여행 허용 국가에서 제외됐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5일 여행사마다 해외 단체여행 재개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며 다음 달이면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글로벌타임스에 “2023년 첫 해외여행은 6일 상하이에서 태국 푸껫으로 가는 5박 6일 일정의 단체여행”이라고 소개한 뒤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비자 서비스 등으로 상품을 출시한 날 매진됐다”고 소개했다. 이 여행사에서는 6일 푸껫 외에도 태국 방콕과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단체여행객을 보낼 예정이다. 하이난의 한 여행사도 최근 중국 SNS 계정에 “올해 유럽으로 가는 첫 여행이 7일 출발한다”며 “수십 개의 여행 상품이 출시되는 등 해외 단체여행이 완전히 재개됐다”고 전했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중국명 셰청)은 세계 15개 주요 도시로 가는 관광 상품 700여 개를 내놨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에 있는 많은 중국 식당이 문을 닫고 현지 가이드도 직업을 바꿨기 때문에 시장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3월이면 단체 여행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일 제외…中 입국 제한 보복성 조치 풀이 중국의 해외 단체여행 부분 재개에도 당분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달 해외 입국자 격리 폐지에 이어 해외 단체 여행이 가능한 20개국을 발표했다. 해당 국가는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몰디브, 스리랑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뉴질랜드, 피지, 쿠바, 아르헨티나 등이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로 인한 비자 발급 제한의 보복성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5일 한국을 겨냥해 “중국인의 엄청난 해외여행 수요가 가져올 특수를 잃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해외 단체관광을 재개하면 2000억 달러(250조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일본에 대한 단체여행 제한에 따른 반사이익은 태국과 베트남 등이 챙길 것으로 추정된다. 씨트립의 장원 최고경영자(CEO)는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 재개 공지 이후 플랫폼 내 해외 단체여행 상품 검색량이 순식간에 5배 증가했다”며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상품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지난 1월 2일부터 이달 말까지 모든 중국발 입국자가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중국 내 공관의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했다. 이에 중국 역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등 보복 조치에 나섰다.
  • 서울 중구 1636가구 새로 맞아들이며 好好

    서울 중구 1636가구 새로 맞아들이며 好好

    서울 중구가 1600가구가 넘는 인구를 새 이웃으로 맞으면서 축제 분위기다. 구는 세운지구에 새로 들어서는 푸르지오 헤리시티(인현동2가)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입정동)에 1636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중구의 인구는 지난해 기준 12만 437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었다. 구는 도심의 낙후된 환경이 인구 감소의 원인이라고 보고 지난해 7월부터 규제 완화와 도심 재정비를 통해 고밀 복합 개발을 추진하는 등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구는 새 전입자들을 위해 6일부터 24일까지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단지에 현장민원실을 마련한다. 전입신고, 확정일자, 등초본 발급, 취·등록세 상담 등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다. 소형 평형의 아파트가 많아 계약자의 연령대가 30~40대인 점을 고려해 최근 문을 연 1인가구 소통공간 ‘놀다가’와 중구 1인가구 ‘톡톡채널’ 이용 방법을 알려 준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을지유니크팩토리, 충무창업큐브에서 시행하는 창업 지원 정보도 제공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올봄 중구의 새 아파트로 이사 오시는 주민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중구는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사 잘 왔다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편안한 정착을 돕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용산 이태원 상권 살리기 팔 걷었다

    용산 이태원 상권 살리기 팔 걷었다

    서울 용산구가 10·29 참사로 위축된 이태원 상권 살리기에 팔을 걷었다. 구는 지난 3일 이태원 현장 원스톱지원센터를 방문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태원 상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의 주요 논의 사항은 지난달 12일 상인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건의 사항에 대한 중간 점검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이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 용산세무서장,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이 잘 활용돼 이태원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홍보에 힘쓰겠다”며 “정부 유관기관 사업 연계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이태원 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는 얼어붙은 이태원 상권을 살리기 위해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100억원을 특별 발행했다. 상품권은 이태원 상권 내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학원, 음식점, 병원, 약국, 편의점 등 2600여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용산구청 1층에 마련된 원스톱지원센터에는 중기부·용산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서울신용보증재단 등 4개 기관이 합동 운영한다. 주요 업무는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 발급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상담 ▲관련 정부 정책자금에 대한 상담 등이다. 아울러 구는 이달 이태원 인근 지역 상인과 주민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이동 심리상담소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며, 위치는 이태원관광특구홍보관(이태원로27가길 42) 3층이다. 이태원 인근 상인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인력이 정신·심리 평가 및 상담을 진행한다. 필요시 심리 안정을 위한 그룹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순천향대 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 입대 하루 만에 맞아 죽었는데… 50년 동안 ‘순직’ 숨긴 軍

    입대 하루 만에 맞아 죽었는데… 50년 동안 ‘순직’ 숨긴 軍

    입대 하루 만에 폭행당해 숨진 군인의 유족들에게 수십년간 ‘순직’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면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앞선 1심 재판부는 국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2심 법원은 ‘순직 사실 통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판결을 뒤집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22민사부(부장 마용주)는 순직 군인 A씨의 유족들이 ‘유족연금 대상인지를 알려주지 않았다’는 취지로 국가를 상대로 항소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유족 2명에게 각각 5300여만원, 6900여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최근 판결했다. 재판부는 “유족들은 고인이 숨진 지 50년이 지난 2020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진정한 뒤에야 A씨의 순직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고인의 희생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존중을 받지 못했기에 국가가 재산상·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1970년 입대 다음날 ‘침상으로 올라가라’는 지시에 늦었다는 이유로 내무반장에게 복부를 2회 걷어차였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 중 ‘흉부 전면 타박상에 의한 급격한 쇼크’로 사망했다. 이번 재판의 쟁점은 군이 사고 이후 유족에게 순직 사실을 통보할 의무를 지켰는지와 이에 따른 유족연금 대상 여부를 제대로 알렸는지였다. 국가 측은 A씨의 부친에게 사망 원인을 구체적으로 기재한 ‘매(화)장보고서’를 작성해 보여 주고 순직 확인증을 발급했다고 주장했다. 그 증거로 부친이 자필로 기재한 서명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시신이 공동묘지에 묻힌 점 등을 고려하면 부친 명의의 실제 자필 서명인지 의심스럽다”고 판단했다.
  • 경북도, ‘지역특화형 비자’로 우수 외국인 정착 유도

    경북도, ‘지역특화형 비자’로 우수 외국인 정착 유도

    경북 5개 시·군이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참여할 외국인 모집에 나섰다. 경북도는 5일 영주, 영천, 의성, 고령, 성주 등 도내 5대 시군이 6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참여자 229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일정한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인재에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거주하거나 취업·창업하는 조건으로 비자를 발급해 정착을 장려하는 제도다. 우수 인재로 선발된 외국인은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자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비자를 국내에 계속 살 수 있는 ‘거주(F-2) 비자’로 변경할 수 있다. 대상자는 국내 1인당 국민총소득의 70% 이상인 소득이나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력을 갖췄고, 한국어 토픽 3급 이상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했으며, 인구감소지역에 5년 이상 취·창업 유지를 약속한 외국인이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유능한 외국인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내국인과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악명높은 美 비건 운동가, 러 모스크바 광장서 ‘송아지 동행’ 시위

    악명높은 美 비건 운동가, 러 모스크바 광장서 ‘송아지 동행’ 시위

    러시아 모스크바 광장에서 미국의 한 비건 운동가가 ‘육식 반대’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여 이목을 끌었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은 미국 국적의 비건 운동가 알리샤 데이(34)가 일반인의 시위가 금지된 모스크바 붉은 광장 중앙에 등장해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는 구호를 외치는 1인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알리샤 데이는 이날 시위에 앞서 자신은 어떠한 정치적 목적을 추구하거나 지향하지 않는다는 점을 우선 알린 뒤, 격양된 목소리로 육식 반대에 대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시위를 위해 데이는 애완용 송아지 한 마리와 동행해 광장에 모여 있던 주민들의 눈길을 모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데이의 1인 시위를 저지했으나, 그가 이에 불응하면서 현지 사법부는 13일간의 행정 구류를 선고한 상태다. 러시아 경찰은 데이의 행동에 대해 ‘불법 무단 시위’이자 광장을 무단으로 점거한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벌금 285달러(약 36만 원)도 추가 부과했다. 또, 관할 경찰국은 데이의 시위로 인해 이날 광장에 있었던 보행자들의 이동이 방해를 받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피해 보상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관광비자를 발급받아 러시아에 입국한 데이는 시위에 동행할 애완용 송아지를 현지 온라인 유통 업체를 통해 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지 매체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동물 보호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총 7마리의 돼지와 2마리의 송아지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돼지와 송아지를 키우는 이유에 대해 “누군가 이 동물들을 살육해 육류로 소비하는 것을 막고자 입양해 키우는 것이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데이의 이 같은 독특한 동물 보호 이력은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9년에도 영국 서부 지역의 한 동물 도살장에서 지시 픽시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돼지 한 마리를 구조, 런던으로 이송해왔고 이후 줄곧 이 돼지와 함께 거주했던 적이 있다. 당시 데이는 자신이 거주하는 소형 아파트에서 돼지를 사육했는데, 이 사실이 임대인에게 알려져 관할 경찰관들이 출동하는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런던 경찰은 임대인의 아파트에서 무단으로 돼지를 사육하는 것이 재산권 침해 행위를 넘어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이 사건을 신고했고, 해당 협회가 지시 픽시로 불린 돼지를 인수하면서 사건은 종결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그는 사설탐정을 고용해 지시 픽시의 거처를 수소문했고,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돼지 행방을 찾는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대대적으로 배포해 논란은 한동안 진정되지 않았다. 당시 그는 협회에 인수된 돼지 지시 픽시와 관련해 “내가 죽는 날까지 이 일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성 메시지를 남겨 위협하기도 했다. 
  • [씨줄날줄] 탈(脫)지공거사/황성기 논설고문

    [씨줄날줄] 탈(脫)지공거사/황성기 논설고문

    일본 도쿄의 ‘실버패스’는 노인들이 버스, 지하철 등 도쿄도가 운영하는 교통수단을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100살 노인이라 해도 공짜는 없다. 실버패스는 70세부터 받을 수 있다. 소득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이용 방법도 다르다. 1년짜리 정기권(패스)은 1000엔(약 9437원)짜리와 2만 510엔(19만 3561원)짜리 두 종류가 있다. 1000엔짜리는 주민세가 부과되지 않거나, 1년간 소득이 135만엔(1274만원) 이하인 사람이 입증 서류를 제출해야만 끊을 수 있다. 주민세가 부과되는 노인들은 2만 510엔짜리를 사야 한다. 한 번 승차에 210엔인 도쿄도 공영 버스를 하루 두 차례 탄다면 1년에 15만 3300엔이 든다. 그런 것을 2만엔으로 ‘절약’ 가능하니 노인을 우대하는 제도라 하겠다. 취약계층 노인에 한해 사실상 무임승차인 이 도쿄도의 노령층 교통비 할인에 불만을 갖는 주민은 많지 않다. 교토시는 도쿄도보다 더 엄격하다. 재정 부담이 커져 지난해 ‘경로승차증제도’를 50년 만에 대대적으로 손봤다. 인구 144만명인 교토시의 노인 평균수명은 남녀 모두 11세씩 늘었다. 경로 우대 대상자가 8만명에서 32만명으로 증가하고 3억엔이던 시 부담액도 52억엔이 됐다. 2032년에는 58억엔이 든다는 계산이다. 교토시의 경로우대 개혁은 두 갈래다. 경로승차증을 발급하는 나이를 2년에 1살씩 늦춰 2032년에는 75세부터 승차증을 받을 수 있다. 소득에 따라 개인 부담금도 차등화했다. 주민세를 못 내는 취약층의 한 해 부담금을 3000엔에서 9000엔으로 올렸다. 연 200만엔 이하의 소득자는 5000엔에서 1만 5000엔, 200만~700만엔 소득자는 종전 1만엔에서 3만~4만 5000엔으로 많게는 4.5배 인상했다. 소득이 700만엔을 넘으면 승차증을 받지 못한다. 한국에서 노인들의 지하철 무임승차가 새삼 논란 중이다. 1984년 지하철 2호선 개통과 함께 65세 이상은 무임이 됐다. 당시 대통령 전두환의 포퓰리즘 정책이었다. 노인 비중이 4%이던 시절과 2025년이면 65세 이상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와는 사정이 다르다. 갓 중진국에 들어선 그때와 달리 지금은 우리도 선진국이다. 유럽에서 대세인 ‘세상에 공짜는 없다’를 실천에 옮길 때다.
  • ‘문’ 열까 닫을까… 지자체들, 청사 개방 고심

    ‘문’ 열까 닫을까… 지자체들, 청사 개방 고심

    공공청사 출입 관리시스템(스피드 게이트) 운영 여부를 놓고 지방자치단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불통의 상징과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 보호라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지자체마다 출입 시스템 설치·철거가 엇갈리고 있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방지, 청사 보안 등을 이유로 지난 2~3년간 전국 각지에 스피드 게이트가 설치됐다. 스피드 게이트를 통과하려면 시민들은 안내 데스크에서 별도의 출입증이나 방문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스피드 게이트 운영에 대한 시민단체와 공무원들 간 찬반 여론이 극명하게 나뉘면서 이에 대한 논란도 점차 커지고 있다. 민원인들의 시장실 접근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를 철거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보안을 이유로 스피드 게이트를 새로 설치하는 곳도 있다. 일부 지자체에선 1억원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만든 스피드 게이트를 단체장이 교체됐다고 곧바로 운영을 중단할 수 없어 다른 시도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성남시·수원시, 강원 원주시는 지난해부터 스피드 게이트를 철거했다. 인위적으로 시민들의 청사 출입을 통제하는 게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성남시의 경우 시장실을 업무 공간인 4층으로 옮기고 시청사 1~3층은 본래 설계 취지에 맞게 모두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또 의정부시·구리시·오산시도 최근 차단 시스템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충남도청과 전북 전주시 등은 청사 보안과 방역 등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스피드 게이트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1층의 일부 공용공간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단순 민원이나 휴게성 용무차 청사를 찾는 민원인으로서는 크게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광주시와 평택시, 경북 포항시 역시 지난해 스피드 게이트를 설치했다. 시민단체들은 스피드 게이트가 불통 행정이라며 즉시 시민들에게 문을 개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들은 대체로 출입 통제를 찬성하는 분위기다. 한 지자체 공무원은 “과거에는 물건을 판매하거나 보험을 권유하는 분들이 수시로 찾아와 업무에 방해됐지만 스피드게이트 설치 이후 이 같은 일이 줄어든 게 사실”이라며 “민원인이 오실 경우 충분히 안내하고 상담해 드리고 있어 크게 통제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문을 열까 닫을까…청사 개방에 고민 많은 지자체

    문을 열까 닫을까…청사 개방에 고민 많은 지자체

    공공청사 출입 관리시스템(스피드 게이트) 운영 여부를 높고 지방자치단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불통의 상징과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 보호라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지자체마다 출입 시스템 설치·철거가 엇갈리고 있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방지, 청사 보안 등을 이유로 지난 2~3년간 전국 각지에 스피드 게이트가 설치됐다.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하려면 시민들은 안내 데스크에서 별도의 출입증이나 방문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스피드 게이트 운영에 대한 시민단체와 공무원들 간 찬반 여론이 극명하게 나뉘면서 이에 대한 논란도 점차 커지고 있다. 민원인들의 시장실 접근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를 철거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보안을 이유로 스피드 게이트를 새로 설치하는 곳도 있다. 일부 지자체에선 1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만든 스피드 게이트를 단체장이 교체됐다고 곧바로 운영을 중단할 수 없어 타시도 추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경기 성남시·수원시, 강원 원주시는 지난해부터 스피드 게이트를 철거했다. 인위적으로 시민들의 청사 출입을 통제하는 게 맞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성남시의 경우 시장실을 업무공간인 4층으로 옮기고 시청사 1~3층은 본래 설계 취지에 맞게 모두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또 의정부시·구리시·오산시도 최근 차단 시스템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충남도청과 전북 전주시 등은 청사 보안과 방역 등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스피드 게이트를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 1층의 일부 공용공간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단순 민원이나 휴게성 용무차 청사를 찾는 민원인으로서는 크게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와 평택시 역시 지난해 스피드 게이트를 설치했다.시민단체들은 스피드 게이트가 불통 행정이라며 즉시 문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들은 대체로 출입 통제를 찬성하는 분위기다. 한 지자체 공무원은 “과거에는 물건을 판매하거나 보험을 권유하는 분들이 수시로 찾아와 업무에 방해가 됐지만 스피드게이트 설치 이후에는 이같은 일이 줄어든 건 사실이다”며 “민원인이 오실 경우 충분히 안내하고 상담을 해드리고 있어 크게 통제되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 도봉구 “국가자격증 취득하고 수강료 돌려받으세요”

    도봉구 “국가자격증 취득하고 수강료 돌려받으세요”

    서울 도봉구가 구민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구민에게 각종 비용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구민이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지급한 강의 수강료, 시험 응시료, 자격증 발급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올해는 2월과 7월 신청자 각 15명씩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구민은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비용을 청구하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한 대상자가 구직에 성공할 때까지 도봉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일대일 맞춤 상담과 취업 알선도 지원한다. 2월과 7월 신청 모집일 기준 도봉구에 거주하고 구직 등록을 한 만 18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국가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국가자격증 시험정보 포털 ‘큐넷’에서 확인하면 된다. 단, 자동차운전면허와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은 제외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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