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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버스·택시 2만7000대 활용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 총력

    경기도, 버스·택시 2만7000대 활용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 총력

    경기도는 도내 버스와 택시 등 2만7000여대에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물을 부착하고 연말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긴급복지 핫라인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나 이웃이 누구든지 연락하면 복지제도 안내와 도움을 받도록 지원하는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적인 복지정책이다. 도는 지난해 8월 ‘수원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과 함께 긴급복지 콜센터(031-120),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팅), 누리집(www.gg.go.kr/welfarehotline) 등 총 4개 채널로 제보를 받고 있다. 도는 이달 말부터 상담 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상담 내용을 글자(텍스트)로 자동 변환하고,사업문의가 있을 때 특정 사업에 대한 지식정보를 자동 표출하는 등의 내부 기능 개선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시내버스와 택시는 물론 일부 시외버스 노선에도 홍보물을 부착해 경기도 전역에 긴급복지 핫라인 제도 안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이달 말부터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상담 내용을 글자로 자동 변환하고, 사업문의가 있을 때 특정 사업에 대한 지식정보를 자동 표출하는 내용 등의 내부 기능개선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능식 복지국장은 “상담의 질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도민 밀집 장소 및 생활밀착형 업무기관의 홍보활동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위기가구를 찾고 도민 복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4100년 전 ‘집단 참수’ 학살 흔적 中서 최초 발견 [핵잼 사이언스]

    4100년 전 ‘집단 참수’ 학살 흔적 中서 최초 발견 [핵잼 사이언스]

    중국 북동부에서 4100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집단 무덤이 발견됐다. 해당 무덤은 신석기 시대 당시 최대 규모의 ‘집단 학살’ 사례로 꼽힌다. 미국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A&M대학의 치안 왕 교수 연구진은 헤이룽장성(省)에서 고대 인류 다수가 매장된 집단 무덤에서 인류가 오래전 인간을 ‘사냥’한 흔적을 찾았다. 해당 유적지는 1990년대에 처음 발굴된 뒤 이후 꾸준히 연구 대상이었다. 이번 발굴 조사에서는 신석기 시대 중국 지역에서 확인된 단일 학살로는 최대 규모인 41명의 유골이 발견됐다. 해당 유골들은 모두 머리가 없는 상태였고, 여성과 어린이 또는 청소년의 것으로 추정됐다.유골의 상태로 보아 41명 중 32명이 단일 사건으로 사망했고, 나머지 9명은 이후에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유골들은 모두 4100~4400년 전 인류의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집단 무덤에서 발굴된 유골의 경추에 날카로운 물건으로 거칠게 베인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희생자들의 목이 강제로 잘린 것으로 추정됐다. 가해자들은 손잡이 끝에 뾰족한 돌이 달린 무기를 들고 앞쪽에서 뒤를 향해 휘둘러 살인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학살은 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구진은 “당시 해당 지역에 살았던 고대 민족은 낚시와 사냥, 농사 등을 짓는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또 특정 이웃 부족과는 자원을 사이에 두고 종종 적대적이었을 것”이라면서 “식량을 두고 다른 마을 부족을 공격하고 참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남성 부족원들이 사냥을 떠나고 여성과 아이들만 남아있을 때 공격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참수된 시신은 이후 돌아온 남성 부족원들과 생존자들이 옮겨 매장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별도의 무덤에서 몸통 없이 두개골만 있는 유골 4구를 추가로 발견했으며, 해당 유골은 공격자들이 가저간 ‘전투의 전리품’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연구를 이끈 왕 박사는 “당시 고대 인류는 적의 영혼과 힘을 정복하거나 소유하기 위한 의미로 참수 및 머리를 가져가는 의식을 치렀다”면서 “특히 여성과 어린아이들의 피해자인 것을 봤을 때, 공격 대상을 선택할 시 ‘선택적 참수 의식’을 행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샬럿 로버츠 영국 더럼대학 고고학 명예교수는 라이브사이언스에 “목뼈에 상처가 난 흔적이 있는 머리 없는 여성과 어린이들의 유골은 이들에게 가해진 잔인성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에서 신석기 시대에 형성된 ‘머리 없는 집단 무덤’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시베리아 동부 바이칼 호수 지역에서도 유사한 유적 두 군데가 발견된 사례가 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고고학 및 인류학 저널(Journal of Archaeological and Anthropological Sciences) 최신호(9월)에 실렸다.
  • 총천연색 페인트칠 된 불상 ‘복원 대참사’…1400년 된 유물 어쩌나[여기는 중국]

    총천연색 페인트칠 된 불상 ‘복원 대참사’…1400년 된 유물 어쩌나[여기는 중국]

    중국의 1400년 된 불상 문화재에 ‘복원 참사’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쓰촨성(省) 난장현(玄)에서 2021년 발견된 고대 석불은 무려 1400년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확인돼 학계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7월 쓰촨대 고고학‧박물학부와 지역 당국은 해당 불상에 대한 조사 보고서에서 “이 불상들은 1400년 전 북위(386~534) 말기부터 당나라 후기 시대에 걸쳐 연속적으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위말의 마애불은 매우 드문사례이며, 특히 자연석을 있는 그대로 이용해 조성된 불상은 쓰촨 지역에서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쓰촨과 중원 북방 지역 간의 불교 문화와 예술 교류를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황당한 참사’는 지난 13일 발생했다. 난장현 문화유물보호 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날 현지 주민 일부는 해당 마애불에 페인트 등을 이용해 옷을 그려 넣고 색칠을 했다. 현장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지켜보던 당국 관계자들이 불상에 색칠을 하는 사람들을 확인하고 이를 막기 위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석상에는 ‘총천연색’의 화려하고 엉망진창의 복원이 이뤄진 후였다. 당국 조사에 따르면, 현지 주민인 왕 씨와 그의 딸은 인근 마을의 주민에게 부탁해 불상에 옷을 그리고 색칠해 달라고 요청했다. 왕 씨는 “부처님을 예경하면서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며 “감사의 의미에서 이웃에게 불상 채색을 부탁했다”고 진술했다.조사를 진행한 현지 공안은 “불상에 채색을 한 사람들은 70~80대 노인들로, 신앙심으로 채색했다고 진술한 만큼 높은 수위의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로서는 문화재 보호에 대한 교육 및 경고가 최선“이라고 밝혔다. 난장현 문화유물보호 연구센터 측은 해당 사건이 발생한 지 이틀 뒤인 지난 15일 공식 발표를 통해 ”불상에 페인트를 이용한 무단 채색 작업이 더해졌으며, 현재는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페인트를 제거하는 등 복원을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불상 인근에는 보호를 위한 임시 건물과 감시카메라가 있었다. 채색 작업 시 당국이 이를 알아채긴 했으나, 불상이 너무 깊은 산속에 있어 작업을 제지하러 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직원과 공안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채색 작업은 끝난 후였다“고 덧붙였다. 진다수 베이징대 고고학 교수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불상이 발굴된 시대적 배경으로 볼 때, 해당 불상들은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문화재“라면서 ”이러한 석조 유물은 한번 훼손되면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가 어렵다. 문화재 보호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국민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해남군, 풀무원 특산물 상품개발 맞손

    해남군, 풀무원 특산물 상품개발 맞손

    전남 해남군과 풀무원은 최근 해남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 및 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풀무원 천영훈 영업FU대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해남군과 풀무원은 해남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과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상생을 위해 유기적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풀무원에서는 해남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상품화 및 협력모델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공동홍보 및 협력모델 발굴, 원료 농산물의 품질 유지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풀무원에서는 해남산 남도마늘을 제품화한‘ 풀무원 국산 다진마늘 땅끝 해남산 100 %’상품을 개발, 내년부터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포장재에 해남군 상징물과 ‘해남산’을 알리는 문구가 표기된다. 해남 일원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대부분 남도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쪽이 크고, 매운맛이 덜해 생식용이나 양념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해남은 영양이 풍부한 황토땅 등 최적의 재배환경을 갖춰 전국적인 마늘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해남산 농수특산물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앞으로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한 지역상생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협약식은 해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마늘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 양성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양천구, 폐목재 무상 수거해 우드칩 만든다…온실가스 7300t 감축 효과

    양천구, 폐목재 무상 수거해 우드칩 만든다…온실가스 7300t 감축 효과

    서울 양천구가 자원 선순환을 통해 예산을 아끼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탄소중립 행정을 구현하고자 폐목재 무상처리 및 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전량을 화석연료의 대체재이자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우드칩으로 가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에너지 혁신기업 천일에너지와 폐목재 수송과 처리, 재활용을 무상위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그동안 지역에서 배출되는 대형폐기물 가운데 폐목재를 민간대행업체를 통해 수거, 분해한 후 소각하거나 매립해왔다. 구의 연간 폐목재 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평균 7000t이다. 이는 연간 공공처리시설 반입불가 폐기물 발생량 1만 4124t의 절반가량이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연간 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약 73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자원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버려지는 폐목재를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게 되면 처리비용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기조에도 부합한다”라며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발굴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회장 취임 1년 만에 승부수 띄운 이재용, ‘미래사업기획단’ 신설

    회장 취임 1년 만에 승부수 띄운 이재용, ‘미래사업기획단’ 신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년 후 먹거리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미래사업기획단을 새로 만들었다. 회장 취임 1년 만에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는 그대로 유지됐다. 삼성전자는 27일 이러한 내용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예상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긴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적 부진에도 조직을 흔들지 않고 안정을 꾀했다는 점이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요인이 큰 만큼 ‘신상필벌’ 원칙을 적용하기보다는 한 번 더 기회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사장단 인사를 11월에 마무리한 것도 12월부터 내년 사업을 준비하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또 하나 특징은 신사업 발굴을 위한 별도 조직인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직속으로 꾸려진 이 조직의 수장은 삼성SDI 이사회 의장인 전영현 부회장이 맡는다.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 출신으로 삼성SDI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을 거쳐 다시 삼성전자로 돌아왔다. 삼성전자는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 노하우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삼성의 10년 후 패러다임을 전환할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장 승진자는 2명으로 지난해 7명에 비해 5명이나 줄었다. 삼성전자 사업부는 크게 디바이스경험(DX)과 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DS) 부문으로 나뉘는데 이번 사장 승진자는 모두 DX 부문에서 나왔다.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으로 승진한 용석우 신임 사장은 1970년생으로 삼성전자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가장 젊다. 용 사장은 TV개발 전문가로 TV 사업 1위 기반을 공고히 다진 점을 인정받았다.외교통상부에서 근무하다 2012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김원경 DX부문 경영지원실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Global Public Affairs)팀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글로벌 대외협력 조직을 사장급으로 격상시킨 건 다극화 시대의 리스크 대응 차원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반도체 업황 둔화로 실적 부진에 빠진 DS 부문에선 승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DS 부문장은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SAIT(옛 종합기술원) 원장도 겸임한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할 전망이다.
  •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제19기 정책위원회 해단식으로 공식 일정 마무리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제19기 정책위원회 해단식으로 공식 일정 마무리

    서울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장(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24일 제19기 정책위원회 해단식을 마련해 전체일정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제19기 정책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9일 시의원 17명과 각계 전문가 12명 등 29명으로 구성해 올해 11월 28일로 임기를 종료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김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장단과 시의원,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현기 의장의 기념축사에 이어 영상을 통해 1년간의 연구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제19기 정책위원회는 주거·교통·안전·교육·환경·지방행정·지방의회 발전 등 서울시민의 삶 전반에 걸친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과제들을 소위원회별로 발굴해 정책연구 활동에 매진한바, 7건의 정책연구 성과를 도출했으며, 김 위원장이 주관해 골목상권 활성화, 안전도시 건설, 시민건강 증진이라는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와 서울시 집행부와 연계, 세 차례에 걸친 정책포럼을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김 의장은 참석한 위원들에게 적극적인 활동과 노고를 격려하는 감사패를 수여했고, 김 위원장은 그간의 연구성과를 담은 정책연구 사례집을 전달, 참석자들과 그동안의 활동 소회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지난주 서울시장과의 소통간담회에서 정책위원회의 정책연구가 더 나은 서울시민의 삶에 쓰일 수 있도록 서울시장님께서 적극 도와주시기로 약속했다. 이는 김현기 의장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정책위원회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아니었다면 성과를 이루기 어려웠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고 “제20기 정책위원회에도 풍성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해단식 일정은 마무리됐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 사업, 우수사업은 소관부서 연계해 정책 사업화 해야”

    김영철 서울시의원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 사업, 우수사업은 소관부서 연계해 정책 사업화 해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 23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약자와의동행 추진단 예산안 심사에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 사업의 성과평가 추진현황 및 예산증액 사유 등을 점검, 자치구 우수사업에 대해서는 소관부서와 연계해 정책 사업화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 공모사업의 성과평가 지표가 사업계획 단계에서 공개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성가평가지표 설정은 완료됐는지 등의 현재 성과평가 추진현황을 점검했으며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전년도 대비 2억원이 증액됐는데, 증액 사유는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김태희 약자와의 동행추진단장은 “현재 현장평가를 통해 성과평가가 진행 중이며, 사업 계획 시부터 성과지표를 마련해서 공모를 시작했어야 하는데, 조금 늦어져서 사업 진행 중에 평가지표를 공개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내년도에는 기술기업 중 자치구와 협업해서 새로운 기술서비스를 현장에서 실현코자 하는 수요가 있어서 예산을 증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회의록 중 ‘문어발식 1~2억원의 나눠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5억원을 들여서라도 제대로 된 사업 하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회의내용을 언급하며 “지난 회기 때 본 의원도 심의위원회 위원과 같은 발언을 한 바 있다. 사업확산을 위한 증액도 했으니, 지난 회기 때 언급한 바 있는 ‘강동구 치매가족 지원센터’ 사업과 ‘강동 어린이 식당’ 같은 우수한 사업에 대해서는 계속사업으로 지원해서 제대로 된 사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우수사업이 약자동행단에서 지속적으로 계속사업을 하는 것보다는 소관부서와 연계해서 정책 사업화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 단장은 “의원님 의견처럼 약자동행단이 계속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라며 “우수사례를 발굴한 후에 확산이 필요하면 소관부서의 프로그램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소관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우수한 사업들이 지역밀착형으로 실효성 있게, 지속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 “취약층 어르신들 걱정 마세요”…꼼꼼한 ‘골목 경로’ 훈훈한 광진[현장 행정]

    “취약층 어르신들 걱정 마세요”…꼼꼼한 ‘골목 경로’ 훈훈한 광진[현장 행정]

    “광진구로부터 받은 도움은 살면서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50대 A씨) “세상이 힘들지만 도와주려고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 찬 바람이 불어온 지난 23일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잰걸음으로 중곡동 골목을 누볐다. 겨울철 취약계층인 어르신들과 위기가구의 안부를 살피고 지원에 나서기 위해서다. 첫 일정은 중곡1동제1경로당에서 시작됐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둘러앉아 방문간호사의 건강체조를 따라 했다. 이어 다과를 곁들인 간담회가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형님”, “누님”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다가갔다. 어르신들은 “중곡동이 많이 좋아졌다”, “초심을 잃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김 구청장은 경로당 현장을 찾아가는 ‘골목 경로’를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수요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노후 경로당 시설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는 ‘경로당 저탄소 건물 전환’ 사업을 통해 자양2동에 제2경로당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저탄소 녹색 건물로 리모델링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구는 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제3회 노인복지대상의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이날 ‘200가구 보듬기 사업’ 대상 가구를 방문하며 ‘골목 돌봄’을 이어갔다. 200가구 보듬기 사업은 현행법과 제도로 보호받고 있지만, 실제 생활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절실하지만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발굴, 관리하는 민선 8기 복지사업이다. 자녀 둘을 키우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일하기 어렵다는 50대 대상자는 김 구청장을 만나자마자 “구의 사업이 큰 도움이 됐다”며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걱정하지 말고 힘을 받으셔야 한다”며 격려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홀로 거주하는 90대 어르신 가구로 발걸음을 옮겼다. 김 구청장을 만난 어르신은 “고맙다”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김 구청장은 “건강하게 오래 사셔야 한다”며 현관문에 일명 ‘버블랩’(뽁뽁이 비닐)을 직접 붙였다. 또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맞춤형 통합서비스) 사업을 통해 생활 물품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지시했다. 이 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방문건강 관리 등이 이뤄지고 있다.
  • 4년 만에 손잡은 한중일… 협력 체계 복원한다

    4년 만에 손잡은 한중일… 협력 체계 복원한다

    한중일 외교장관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단됐던 3국 정부 간 협의체들을 복원하고 정상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에도 합의했지만 당초 목표로 했던 연내 개최는 사실상 무산됐다. 3국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건 2019년 8월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26일 오후 부산 누리마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하우스에서 가진 제10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3국 협력 체제의 최정점인 정상회의를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한 (지난 9월) 합의를 재확인하고 정상회의에 필요한 준비를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정상회의가 머지않은 시점에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뒤 코로나19와 한중 관계 악화 등으로 열리지 못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여러 일정안을 두고 논의했고 구체적인 일정 조율을 거쳐 준비를 서두를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당장 다음달에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어려워 내년 초쯤 개최를 염두에 두고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회의 결과에 대해 “정체된 3국 정부 간 협의체를 적극적으로 가동해 한중일 협력의 제도화를 공고히 하는 것과 3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협력 혜택이 3국을 넘어서 역내 안전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외교장관은 최근 정찰위성 발사와 9·19 남북 군사합의의 사실상 파기 선언 등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긴장감이 고조된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북한의 도발과 핵개발이 평화와 안정에 대한 큰 위협 중 하나”라며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 한중일 외교장관 “3국 정상회의 준비 가속화”…연내 개최는 사실상 무산

    한중일 외교장관 “3국 정상회의 준비 가속화”…연내 개최는 사실상 무산

    한중일 외교장관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단됐던 3국 정부 간 협의체들을 복원하고 정상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에도 합의했지만 당초 목표로 했던 연내 개최는 사실상 무산됐다. 3국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건 2019년 8월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26일 오후 부산 누리마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하우스에서 가진 제10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3국 협력 체제의 최정점인 정상회의를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한 (지난 9월) 합의를 재확인하고 정상회의에 필요한 준비를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정상회의가 머지않은 시점에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뒤 코로나19와 한중 관계 악화 등으로 열리지 못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여러 일정안을 두고 논의했고 구체적인 일정 조율을 거쳐 준비를 서두를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당장 다음달에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어려워 내년 초쯤 개최를 염두에 두고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회의 결과에 대해 “정체된 3국 정부 간 협의체를 적극적으로 가동해 한중일 협력의 제도화를 공고히 하는 것과 3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협력 혜택이 3국을 넘어서 역내 안전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외교장관은 최근 정찰위성 발사와 9·19 남북 군사합의의 사실상 파기 선언 등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긴장감이 고조된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북한의 도발과 핵개발이 평화와 안정에 대한 큰 위협 중 하나”라며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 “호반그룹·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H 다이닝’으로 외식 창업의 꿈 실현”…‘그렇게 함박이 된다’ 김중수 대표·‘가성대구’ 최은정·이아영 모녀 인터뷰

    “호반그룹·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H 다이닝’으로 외식 창업의 꿈 실현”…‘그렇게 함박이 된다’ 김중수 대표·‘가성대구’ 최은정·이아영 모녀 인터뷰

    호반그룹이 운영하는 ‘H다이닝’은 청년·소상공인의 외식 창업을 지원하는 동반 상생 프로그램이다. H다이닝은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매출액 감소, 임대비와 자재비 상승 등 어려움에 처한 중소 외식업체를 돕고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 및 육성’하는 것이 H다이닝의 핵심이다. H다이닝에는 ‘상생협력’(Harmony)을 통해 청년, 소상공인에게 ‘희망’(Hope)을 전달하고자 하는 ‘호반그룹’(Hoban)의 의미가 담겨 있다. H다이닝은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3기째를 진행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호반프라퍼티의 스트리트형 쇼핑몰 아브뉴프랑에서 6개월간 임대료 없이 매장 운영의 기회가 제공되며 외식경영 컨설팅, 인테리어, 마케팅 등 여러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우수업체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하며, 기간이 끝난 후에도 외식업체의 독립적인 경영을 지원한다. H다이닝 1기 ‘그렇게 함박이 된다’ 김중수 대표와 6개월의 도전을 앞둔 3기 주인공 ‘가성대구’ 최은정· 이아영 모녀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 H다이닝 1기 ‘그렇게 함박이 된다’ 김중수 대표 “아브뉴프랑 같은 중심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해 볼 기회가 적은데 6개월간 임대료를 내지 않고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혜택입니다.” H다이닝 1기에 선정된 ‘그렇게 함박이 된다’ 김중수 대표는 “창업에 있어 가장 큰 난관은 자금인데, 소상공인들은 자금이 부족해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임대료 낮은 상권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그렇게 함박이 된다’는 어떤 브랜드인가. - ‘그렇게 함박이 된다’는 한우를 사용한 수제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이다. 대중적인 음식인 함박스테이크를 고급화한 것은 물론 소스도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식당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음식의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브랜드다.  ➜H다이닝에서 가장 도움이 된 지원은. - 가장 도움이 된 혜택은 ‘무상 임대’다. 최근 임대료 상승으로, 많은 외식업체 경영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창업자가 임대료 지출 높은 중심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H다이닝에서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경험과 함께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 외식경영 컨설팅을 통한 메뉴 다변화와 마케팅 지원을 받았고 상권, 주요 고객층, 매출감소 요인 등 여러 데이터를 수집해 매장 운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혜택은 예비창업자와 외식업 경영주가 창업 및 매장 확장을 생각하거나 혹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H다이닝을 통해 거둔 성과는. - 가장 큰 성과는 매출 상승이다. H다이닝 운영 첫 달 매출은 6000만원을 기록했고, 이후 6개월간 비슷한 매출을 유지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아브뉴프랑 광교점에 방문하는 새로운 고객층에게 ‘그렇게 함박이 된다’를 선보일 수 있었던 걸 최고의 성과로 꼽는다.    H다이닝 3기 ‘가성대구’ 최은정·이아영 모녀 “H다이닝은 높은 임대료, 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더 큰 시장으로 도약할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H다이닝 3기 ‘가성대구’ 최은정· 이아영 모녀는 “지방 및 골목상권에서 벗어나 수도권 지역 중심 상권 진출은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가성대구’는 어떤 브랜드인가. - 사업 실패로 인해 재도약할 자금이 부족했었다. 가까스로 지인에게 500만원을 빌려 2023년 2월 부산 부전시장 모퉁이에 자리를 얻었다. 그리고 대구 볼살을 사용한 대구뽈탕을 판매할 수 있었다. 오픈 초기에는 낮은 기온에 동상이 걸릴 정도로 혹독한 시기를 견뎌야 했지만, 가족과 함께 손을 맞잡고 어려움을 버텨갔다. 다행히도 5000원에 즐길 수 있는 ‘대구뽈탕 백반정식’을 점심 특선으로 내세워 빠르게 집객력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저녁에는 지리탕, 알곤찜, 뽈튀김, 매운탕으로 구성한 한상차림을 선보여 객단가를 높였다. 이를 통해 테이블 3개 남짓한 포장마차에서 번듯한 크기의 매장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 이제는 ‘가성대구’ 브랜드를 부산 지역이 아닌 수도권 지역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 H다이닝 3기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 H다이닝은 매장의 단기적 매출 상승 외에도 향후 브랜드 독립 및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상생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임대료 지원, 운영 노하우 전수, 브랜드 컨설팅, 창업 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의 사업 재도약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성대구’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앞으로 6개월간 중심 상권에서 외식경영 관련 데이터를 쌓고 컨설팅을 적극 수렴·내재화할 예정이다. 현재 H다이닝을 통해 여러 지원을 받고 있으며 OEM을 통한 오퍼레이션 단순화, 대구 가공 업체 선정 등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위한 A~Z까지의 과정을 컨설팅받고 있다. 이는 최근 재도약을 준비하는 ‘가성대구’에게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가성대구’가 추구하는 장기적인 목표와 부합했다. 앞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 브랜드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H다이닝을 추천한다면. - 자금이 부족한 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다. 세계 경제 악화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高)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상황에서 무상 지원받을 수 있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찾기 힘들다. 이는 중심 상권에서 비용 부담 없이 도전할 기회임이 틀림없다.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에 맞는 OEM 생산공장부터 안정적인 물류 공급을 위한 업체선정 등 매우 복잡다단하다. H다이닝은 외식창업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맹 사업 확장으로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역량도 키워준다.
  • LG전자, 사장 2명 승진·CEO 직속 해외영업본부 신설…미래 준비 나선다

    LG전자, 사장 2명 승진·CEO 직속 해외영업본부 신설…미래 준비 나선다

    LG전자 조주완(61)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유지한다. 권영수(66)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의 용퇴로 조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LG그룹의 ‘3인 부회장’ 체제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지만 이번 인사 명단에 조 사장은 없었다. 대신 박형세(57) HE사업본부장과 정대화(60) 생산기술원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는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러한 내용의 내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사장 2명, 부사장 5명, 전무 7명, 상무 35명 등 총 49명이 승진했다.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박 본부장은 1994년 입사해 TV, 정보기술(IT) 등 사업을 맡아온 홈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다. 2019년부터 HE사업본부장을 맡아 올레드 TV 세계 1위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리미엄 제품군과 웹(web)OS 플랫폼을 앞세워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정 원장은 1986년 입사해 다양한 생산 요소기술을 선행 개발하고 이를 내재화해 제조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부터는 생산기술원장을 맡아 그룹 계열사 핵심사업 지원을 통해 LG그룹 내 선순환 체계를 강화했다.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과 이충환 TV사업운영센터장, 이현욱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김원범 최고인사책임자(CHO)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스템온칩(SoC), 클라우드, 스마트모빌리티 등 미래 사업의 기반 기술 분야 연구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수석연구위원(상무)을 대거 선발했다. 수석연구위원 승진자는 6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담당자(CRO) 부사장은 김창태 LG이노텍 CFO가 맡는다. LG전자는 미래 사업 준비를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우선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해외영업본부를 만들기로 했다. 해외영업본부장은 북미 지역 대표를 지낸 윤태봉 부사장이 맡는다. 이 본부 산하에는 각 지역 대표 및 법인, 글로벌마케팅그룹, 소비자직접판매(D2C)사업그룹 등이 배치된다. LG전자 관계자는 “해외영업본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흐름에서 고객가치 창출의 기회를 발굴해 성장과 변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4개 사업본부의 의사결정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각 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이나 미래준비 차원의 포트폴리오 재정비했다. H&A사업본부는 냉난방공조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에어솔루션사업부 산하에 엔지니어링 담당을 신설한다. 또 기존 HE사업본부 산하 홈뷰티사업담당을 H&A사업본부 직속으로 이관받아 운영한다. 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독자 스마트 TV 운영체제 webOS의 개발, 운영, 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본부장 직속 webOS SW개발그룹을 새롭게 만든다. VS사업본부는 수주, 매출관리 통합 전략을 수립하고 전장 사업의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본부 직속 글로벌고객전략담당을 신설한다. BS사업본부는 주요 지역별로 영업·사업담당을 두고 B2B 사업 확대를 추진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큰 인도 지역을 담당하는 B2B인도사업실을 B2B인도사업담당으로 격상해 운영하기로 했다.
  • 수천년 전 뼛조각은 역사 골격 맞추는 퍼즐

    수천년 전 뼛조각은 역사 골격 맞추는 퍼즐

    2005~2017년 시즌12까지 이어 가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미국 드라마 ‘본즈’의 주인공은 법인류학자다. ‘뼈로 푸는 살인 사건’이라는 주제처럼 ‘뼈 박사’인 주인공은 수사당국에서 풀지 못해 미궁에 빠진 사건을 첨단기술로 뼈를 분석해 해결한다. 그렇다면 몇백 년, 몇천 년 전 뼈로도 당시 상황을 읽어 낼 수 있을까. 답은 ‘가능하다’이다. 생물인류학 가운데 ‘뼈대학’(골학) 또는 ‘인골 고고학’이라는 분야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한다. 인골 고고학은 뼈에 남은 흔적으로 개인의 병력과 생애사를 복원함으로써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삶을 짐작게 한다고 해서 ‘뼈 전기학’이라고도 불린다. 저자는 대학에서 생물인류학을 전공하고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감식관, 치과대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현실 속 진짜 ‘닥터 본즈’다. 이 책은 뼈를 분석해 역사의 빠진 고리를 찾는 ‘역사 탐정’인 저자가 유적 발굴 과정에서 겪은 일들을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저자는 지난 9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가야고분군 중 ‘창녕 송현동 고분군 15호분’을 처음 발굴했을 때 상황을 긴박감 있게 풀어내며 책을 시작한다. 발굴된 4명의 유골을 해부학, 법의학, 법치의학, 유전학, 고병리학 등 첨단 기법을 총동원해 분석한 결과 순장됐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과정은 모험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순장 당시 16~17세, 약 155㎝ 키로 추정되는 소녀가 ‘송현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할 수 있었던 것도 인골 고고학 덕이라는 것이다. 예전 국민학교를 다녔던 세대는 학교가 공동묘지 위에 세워졌다는 괴담을 흔히 들을 수 있었다. 저자에 따르면 현재 은평뉴타운이 들어선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경우 조선시대 평민들이 묻혀 있던 공동묘지 위에 학교가 세워졌다고 한다. 눈을 뗄 수 없는 에피소드들을 따라가다 보면 ‘한 사람은 하나의 세계’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유적지에서 발굴된 뼛조각은 금은보화 유물보다는 눈길이 덜 가겠지만 한 사람의 생애를 반영하는 물질이자 시대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기록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 “동학혁명 정신, 헌법 전문에 명시해야”

    “동학혁명 정신, 헌법 전문에 명시해야”

    “동학농민혁명의 명칭과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해 숭고한 정신의 세계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행사에 머무는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단일화된 브랜드 개발, 상징물 제작, 기념공원 활용 확대, 기록관 건립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고부농민봉기 재평가를 통해 ‘동학농혁명의 중심, 혁명의 도시 정읍’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은 일제 강점기 의병운동,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는 한국 민족운동사의 정신적 뿌리이다. 2020년 시도지사협의회에서 동학농민혁명의 명칭과 정신이 헌법전문에 포함돼야 한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으나 더 이상 논의가 없다. ‘혁명의 도시 정읍’에서 발 벗고 나서 동학농민혁명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한다.” -동학농민혁명은 정읍시의 큰 자산이다. 지역발전과 연계 방안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선양사업을 발굴하겠다. 전 국민과 전 세계인이 함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혁명의 도시 정읍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된 동학농민혁명기념 공원과 황토현 전적에 건립된 ‘불멸, 바람길(전봉준 장군과 동학농민군상)’을 중심으로 정읍이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부각해 지역발전과 연계하겠다. 고부농민봉기의 재평가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확산시키겠다. 세계 혁명도시들과 연대와 협력 강화로 동학농민혁명의 세계화를 추진하겠다.”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의 전국화 방안은. “정부 차원의 단일화된 브랜드 개발과 상징물 제작, 홍보전략 수립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기념공원은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교육 공간, 각종 연구활동과 체험공간으로 활용해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 국가기념일 행사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고정 개최해 전국 동학단체, 유족, 학회 등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연대와 협력의 밑바탕을 제공해줘야 한다.” -동학농민혁명 유적과 유물이 빛을 보지 못한다. “정읍에는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40곳이 있다. 이 가운데 전봉준 고택·황토현 전적은 국가지정문화재이고 만석보터·고부관아터·말목장터와 감나무 등은 시도지정문화재다. 전국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117곳의 4.2%에 그친다. 정부나 도 차원에서 문화재 지정이나 등록이 확대돼야 예산을 투입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동학농민혁명기록물도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자료 제공을 위한 복합공간 건립이 시급하다. 고부관아 복원은 필수다.”
  • 토양·수분·온도 ‘손안에 쏙’… 천안 스마트팜 온실

    토양·수분·온도 ‘손안에 쏙’… 천안 스마트팜 온실

    도농 복합도시인 충남 천안은 평균 나이 40.1세의 젊고 역동적인 도시다. 인구도 70만명으로 충남 인구 약 230만명의 30%가량을 차지한다. 하지만 농업인구는 3.7%인 2만 6000여명(농가 수 1만 800여 가구)에 불과하고 고령화와 농한기 소득사업 부재 등의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없다. 천안시는 농촌지역의 스마트팜 시설 확대 보급으로 전업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의 진입 장벽을 낮춰 고질적인 농촌 문제 해결책을 제시한다. 시는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보급형과 임대형 등의 스마트팜 확대에 4년간 100억원을 투입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미래 첨단 농업 성장 기반 조성 등을 위한 ‘보급형 스마트팜 온실’을 준공했다.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26억원을 투입해 수신면·성환읍·성거읍 일원에 0.2~0.4㏊ 크기의 보급형 스마트팜 온실 4곳을 신축했다. 스마트팜 온실은 보다 손쉽게 농업인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소규모 크기에 오이·딸기·토마토 등 각 작목의 재배 특성을 고려했다. 내년에는 19억 5000만원을 투입해 18~39세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5곳을 신규 지원한다. 시는 20억원을 투입한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도 운영 중이다. 1300㎡의 면적에 온실 3동과 교육장 등을 갖췄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 및 자동 환경 제어로 오이·딸기·멜론·개구리참외 등을 재배하며 생육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토양 환경·수분·이슬점 온도 등 최적 생육 모델 데이터를 농업인 휴대전화로 실시간 제공한다. 작목별 전문 지도사는 수집된 농가의 데이터를 분석해 수확량을 예측하고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에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도 1000㎡ 규모로 조성된다. 농작물 재배 기술이 없고 영농 기반이 취약하며 소득이 적은 청년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미래 먹거리를 선도하는 스마트농업 발전과 농가 육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 통과…내년 출범 대비 행정·조직 개편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 통과…내년 출범 대비 행정·조직 개편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각종 행정 시스템과 조직 개편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전북에 실질적 권한을 보장하는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이 23일 국회 행안위를 통과하면서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대응책 마련에 부산한 모습이다. 이날 전북도에 따르면 특별자치도 출범 시 감사관실이 감사위원회로 변경된다. 감사위원회는 합의제행정기관으로 정무직 공무원이 감사위원장을 맡는다. 감사위원은 감사와 수사, 법무 등의 업무를 맡았던 5급 이상 공무원을 비롯해 법조인 및 교육공무원(교장·교감) 출신을 선임한다. 조직도 사무국(6개 팀)으로 개편된다. 최근 전북도는 위원 추천을 받는 등 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행정정보시스템 정비 사업은 지난 6월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보다 어려움이 예상된다. 전북에는 243개 읍면동에 176만명이 거주해 강원특별자치도(193개 읍면동, 인구 153만명)보다 행정구역과 인구가 많아서다. 이 작업은 시스템을 일시 중단하고 해야 한다. 그러나 일요일에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와 달리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일은 내년 1월 18일 평일이다. 짧은 시간 내 대량의 데이터 전환이 필요한 만큼 전북도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함께 계획을 세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앞둔 전북교육청도 특별자치시·도와 연대 및 협력 강화에 돌입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인천에서 ‘제주·세종·강원·전북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별법 교육 분야 특례 사항 발굴 및 정보 교류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이 목적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 전북특별자치도가 안착할 수 있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살리자”…광명시·소상공인진흥공단 ‘업무협약’

    “소상공인 살리자”…광명시·소상공인진흥공단 ‘업무협약’

    경기 광명시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와 손을 잡았다. 광명시와 소상공인진흥공단 인경경기북부지역본부는 2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 이도열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로 인한 경기침체와 관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으로 정주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지원사업 대상자 발굴과 지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혁신형 소상공인 성장 지원▲소상공인 폐업 및 재기 지원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ESG경영 업무 등 5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리대출과 광명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정책자금 사업 연계, 광명시 폐업 소상공인 희망드림 재개장 지원사업 수요 발굴과 지원 대상 연계, 맞춤형 컨설팅 공동 추진, 골목형 상점가 지원 협력,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화폐 활성화 공동 노력, 전통시장 지원 연계 등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역량과 핵심 자원을 공유하여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광명시는 소상공인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도열 본부장은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광명시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광명시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사업을 보안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 “특례시 행정·재정 자율성 확대돼야”

    이상일 용인시장, “특례시 행정·재정 자율성 확대돼야”

    이상일 용인시장은 23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우동기 위원장과 만나 특례사무 이양 심의를 앞당기는 등 특례시가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적극적인 지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홍남표 창원시장 등과 함께 우 위원장을 만났으며, 이 자리에는 지방시대부위원장인 이정현 전 의원이 함께 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종전 자치분권위원회와 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시책과 과제를 총괄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심의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이다. 4개 특례시 시장들은 지난 7월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한 만큼 특례사무 이양 등의 심의에 속도를 높여 특례시 현안을 함께 논의하자는 취지로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인구 100만명이 넘는 특례시 행정은 광역시·도의 사무와 거의 같기 때문에 행정적·재정적 자율성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4개 특례시는 지난달 행안부, 지방시대위원회와의 실무 논의를 통해 57개 기능사무(198개 단위사무)에 관한 권한을 특례시로 이전해 달라는 것을 심의 안건으로 제출한 상태다. 특례시가 당초 이양을 요구한 86개 기능 사무 가운데 자치분권위원회 시절 의결된 25건을 빼고 신규로 발굴한 사무를 더한 것이다. 특례시장들은 자치분권위원회 당시 의결된 25건에 대해서도 특례시가 조속히 권한을 넘겨받을 수 있도록 특례사무 법제화에 위원회가 지원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00만 대도시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행정 수요를 충족하려면 행정과 재정 권한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게 시급하며 이를 위해선 지방시대위원회의 제도적 지원이 필수”라며 “인구가 110만인 용인특례시의 경우 기흥구 인구가 44만, 수지구가 38만인데, 행정수요에 잘 부응하려면 구청장 직급도 높여야 하는 만큼 지방시대위원회가 이 문제도 잘 검토해서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지방정부라고 말할 정도로 지방의 자율성 확대에 관심이 많고, 그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제 지방에 사는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권한은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대폭 넘기는 방향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우 위원장은 “앞으로 ‘작은 중앙정부’, ‘큰 지방정부’를 지향하게 될 것이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확보한 수준의 권한을 지방정부가 보유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 특별지자체 전북·제주·세종·강원, ‘교육자치 실현’ 협약

    특별지자체 전북·제주·세종·강원, ‘교육자치 실현’ 협약

    내년 1월 18일 특별자치도 교육청 출범을 앞둔 전북도교육청이 3개 특별자치시·도 교육청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한다.전북·제주·세종·강원교육청은 23일 인천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특별자치시·도 교육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청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서거석 전북도 교육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는 특별법 교육 분야 특례사항 발굴 및 정보 교류,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을 위한 중앙부처·국회 등과 협력 활동,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 전망과 내년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준비 상황 등을 설명하고 “교육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래 교육을 위한 동반자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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