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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탉의 모성애가 나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암탉의 모성애가 나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잦은데, 상대방에게서 선하고 정직한 느낌이 묻어나면 왠지 이 프로젝트가 잘 풀릴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좋은 사람’은 적어도 나라는 한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적절한 비유인지 모르겠으나 ‘좋은 이야기’ 또한 이와 비슷한 에너지를 뿜는다. 진흙 속에 빛나는 진주가 있듯 안 좋은 뉴스로 가득한 일상에서 이따금 듣게 되는 좋은 이야기들이 있다. 서문이 다소 길었다. 지금 칼럼을 쓰는 이유는 최근 나를 포근하게 한 이야기 한 편을 소개하고 싶어서다. 여러가지 이유로 덤덤한 일상을 보내는 이들에게 잠깐이라도 힐링이 되길 바란다. 꼬꼬 이야기부모님은 주말마다 시골에 내려가 작은 텃밭을 가꾸신다. 최근 그곳에 작은 닭장을 지었고, 현재 다섯 마리 암탉이 살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듯 암탉은 수정과 상관없이 하루 이틀 간격으로 하나씩 알을 낳는다. 암탉이 알을 낳으려면 안전하고 조용한 공간인 ‘산란상자’가 필요하다. 그래서 아버지는 닭장 안에 세 개의 산란상자를 지었고, 그 결과 거짓말처럼 암탉들은 산란 때마다 알을 낳고 있다. 그 덕에 우리 가족은 신선한 달걀을 자급자족 하고있기도 하다. 암탉들 대부분은 알을 낳은 뒤 산란상자에서 나와 산책을 하거나 풀을 뜯고 물을 마신다. 가끔은 귀엽게 ‘꼬꼬’ 소리 내며 울기도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다섯 마리 암탉 가운데 한 마리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나는 이 닭에게 ‘꼬꼬’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꼬꼬는 다른 닭들과 달리 산란을 한 뒤로 마냥 그 알을 품고 있기만 했다. 밥을 먹은 뒤에도 곧장 산란상자로 돌아와 알을 품었다. 평소와 달리 산책도 즐기지 않았다. 부모님이 말씀하셨다. 꼬꼬가 자신이 낳은 알에서 병아리가 태어나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고. 그런데 어쩌지. 꼬꼬가 품고 있는 건 무정란이었다. 어머니는 모성애가 강한 꼬꼬를 불쌍히 여겼고 안쓰러워하셨다. 그래서 꼬꼬가 품고 있는 달걀을 다른 달걀로 교체해보기도 하고 골프공으로 슬쩍 교체하기도 했지만 꼬꼬는 여전히 알을 품고 있었다. 반드시 그 알들이 부화하는 것을 두 눈으로 봐야만 품는 것을 멈출 것 같았다. 부모님은 고민하셨고 결국 유정란을 사서 꼬꼬의 품에 놓아 주는 해결책을 떠올렸다. 그렇게 꼬꼬 품 안에 3개의 유정란을 놓은 지 3주쯤 지났다. 작전 대성공. 병아리 세 마리가 태어났고 꼬꼬는 드디어 산란상자 밖을 나왔다. 이제 우리 닭장에는 암탉의 ‘꼬꼬’ 소리와 병아리들의 ‘삐약’ 소리가 같이 들린다.
  • 암탉의 모성애가 나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문장음미]

    암탉의 모성애가 나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문장음미]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잦은데, 상대방에게서 선하고 정직한 느낌이 묻어나면 왠지 이 프로젝트가 잘 풀릴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좋은 사람’은 적어도 나라는 한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적절한 비유인지 모르겠으나 ‘좋은 이야기’ 또한 이와 비슷한 에너지를 뿜는다. 진흙 속에 빛나는 진주가 있듯 안 좋은 뉴스로 가득한 일상에서 이따금 듣게 되는 좋은 이야기들이 있다. 서문이 다소 길었다. 지금 칼럼을 쓰는 이유는 최근 나를 포근하게 한 이야기 한 편을 소개하고 싶어서다. 여러가지 이유로 덤덤한 일상을 보내는 이들에게 잠깐이라도 힐링이 되길 바란다. 꼬꼬 이야기부모님은 주말마다 시골에 내려가 작은 텃밭을 가꾸신다. 최근 그곳에 작은 닭장을 지었고, 현재 다섯 마리 암탉이 살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듯 암탉은 수정과 상관없이 하루 이틀 간격으로 하나씩 알을 낳는다. 암탉이 알을 낳으려면 안전하고 조용한 공간인 ‘산란상자’가 필요하다. 그래서 아버지는 닭장 안에 세 개의 산란상자를 지었고, 그 결과 거짓말처럼 암탉들은 산란 때마다 알을 낳고 있다. 그 덕에 우리 가족은 신선한 달걀을 자급자족 하고있기도 하다. 암탉들 대부분은 알을 낳은 뒤 산란상자에서 나와 산책을 하거나 풀을 뜯고 물을 마신다. 가끔은 귀엽게 ‘꼬꼬’ 소리 내며 울기도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다섯 마리 암탉 가운데 한 마리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나는 이 닭에게 ‘꼬꼬’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꼬꼬는 다른 닭들과 달리 산란을 한 뒤로 마냥 그 알을 품고 있기만 했다. 밥을 먹은 뒤에도 곧장 산란상자로 돌아와 알을 품었다. 평소와 달리 산책도 즐기지 않았다. 부모님이 말씀하셨다. 꼬꼬가 자신이 낳은 알에서 병아리가 태어나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고. 그런데 어쩌지. 꼬꼬가 품고 있는 건 무정란이었다. 어머니는 모성애가 강한 꼬꼬를 불쌍히 여겼고 안쓰러워하셨다. 그래서 꼬꼬가 품고 있는 달걀을 다른 달걀로 교체해보기도 하고 골프공으로 슬쩍 교체하기도 했지만 꼬꼬는 여전히 알을 품고 있었다. 반드시 그 알들이 부화하는 것을 두 눈으로 봐야만 품는 것을 멈출 것 같았다. 부모님은 고민하셨고 결국 유정란을 사서 꼬꼬의 품에 놓아 주는 해결책을 떠올렸다. 그렇게 꼬꼬 품 안에 3개의 유정란을 놓은 지 3주쯤 지났다. 작전 대성공. 병아리 세 마리가 태어났고 꼬꼬는 드디어 산란상자 밖을 나왔다. 이제 우리 닭장에는 암탉의 ‘꼬꼬’ 소리와 병아리들의 ‘삐약’ 소리가 같이 들린다.
  • 이 대통령 “인천 맨홀 사고…책임자에 대해 엄중 조치 취해야”

    이 대통령 “인천 맨홀 사고…책임자에 대해 엄중 조치 취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전날 인천 계양구에서 배관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 중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의 위반 여부가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해 책임자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이 같은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일터의 죽음을 멈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엄중하게 지시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는 노동을 통해 살아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책임이 있다”며 “이와 관련 현장 안전 관리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수석이 전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아울러 후진국형 산업재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 관리를 정비하고 사전 지도 감독을 강화하는 등 관련 부처의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하면서도 “산업재해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수석은 “(산업재해 관련) 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관련 부처에 계속 지시를 하고 계신다”라며 “아마 조만간 가시적인 어떤 보고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 기온 37도까지 치솟았는데…차 앞 유리창에 눌린 고양이들, 무슨 일

    기온 37도까지 치솟았는데…차 앞 유리창에 눌린 고양이들, 무슨 일

    미국에서 땡볕 아래 주차된 차량에 고양이 130여마리를 방치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중 최소 28마리가 폐사했다. 미국 머세드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30분쯤 캘리포니아주 산타넬라에 있는 한 주차장에서 고양이들로 가득 찬 차량이 발견됐다. 보안관실은 차량 내부에서 고양이 134마리가 발견됐는데 대부분 위독한 상태였으며, 28마리는 이미 폐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온이 섭씨 37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차량 내부에 물이나 사료는 없었다고 보안관실은 전했다. 차량에 있는 모든 고양이는 머세드 카운티 동물 보호소로 옮겨졌으며 응급 치료를 받았다. 당국은 추후 고양이들을 입양 보낼 계획이다. 고양이들의 주인은 롱비치 출신의 여성 지니 맥슨(69)으로 밝혀졌다. 맥슨은 동물 학대 혐의로 체포돼 머세드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한편 보안관실은 여름철 차량에 반려동물을 남겨두지 말라고 경고했다. 보안관실은 “더운 날 창문을 열어두더라도 차량 내부 온도는 불과 몇 분 만에 치솟는다. 차 내부에 남겨진 반려동물이 열사병, 탈수,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때는 물과 먹이를 충분히 제공하고 시원한 그늘에 머물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광주여대에 여성 혐오성 협박 ‘폭발물 설치’ 소동···군경 300명 투입

    광주여대에 여성 혐오성 협박 ‘폭발물 설치’ 소동···군경 300명 투입

    광주여대에 여성 혐오성 협박과 함께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이메일이 학교 관계자에게 전달돼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7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여대 평생교육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의심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학교 관계자가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이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자신을 남성연대 회원이라고 주장한 이메일 작성자는 “여성은 교육이 필요하지 않다”는 등 극단적인 여성 혐오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교직원과 학생 등을 대피 조치했으며,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을 비롯해 수색 인력 300여명과 폭발물 탐지견 4마리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협박자가 지목한 평생교육원 등 교내 건물 전체에 대한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서울 성신여대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협박 이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면서 군경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서 80대 노모 살해 혐의 50대 딸 긴급체포

    부산서 80대 노모 살해 혐의 50대 딸 긴급체포

    부산에서 8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여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50대 여성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해운대구 우동 한 아파트에서 80대 어머니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날 오전 9시 19분쯤 집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가 간병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이날 아침 A씨가 B씨의 집에서 나가는 CCTV를 확보하고, 이날 오전 11시쯤 A씨의 집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남편으로부터 “아내가 손에 피를 묻히고 왔고, 장모님과 다퉜다는 말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어머니와 말다툼 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물건을 다 수거해 조사 중이다. 범행 시각을 포함한 정확한 경위, 방법을 모두 살펴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 바지 속에서 ‘꿈틀꿈틀’…속옷에 비단뱀 3마리 숨긴 남성 최후

    바지 속에서 ‘꿈틀꿈틀’…속옷에 비단뱀 3마리 숨긴 남성 최후

    속옷 안에 살아 있는 비단뱀을 몰래 숨겨 출국을 시도한 스리랑카 남성이 태국 공항에서 붙잡혔다.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남성이 속옷에 비단뱀의 일종인 볼파이톤 세 마리를 숨긴 채 적발됐다. 이 남성은 이미 늑대, 이구아나, 검은앵무새, 슈가글라이더 등 다양한 희귀 동물을 밀수한 전력이 있는 상습 밀수꾼으로, 태국 당국의 감시 대상에 올라 있었다. 그는 전날 방콕에 입국, 이날 출국 수속을 위해 수하물 엑스레이 검사를 무사히 통과했지만 별도의 몸수색에서 덜미를 잡혔다. 검사 결과 속옷 안에서 살아 있는 볼파이톤 3마리가 발견됐다. 볼파이톤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등재된 보호종으로, 국제 거래 시 특별 허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볼파이톤은 몸을 공처럼 말아 방어하는 습성 덕에 ‘볼 파이톤’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온순한 성격 덕분에 애완용으로 인기가 많지만, 불법 밀수와 거래가 심각한 문제다. 이번 체포는 태국 야생동물 범죄 정보센터가 주도한 대규모 합동 단속 작전의 일환으로, 미국 어류·야생동물국,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 야생동물정의위원회(WJC) 등 국제 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체포된 남성은 태국 야생동물보호법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두 법 모두 보호종 밀수에 대해 최고 징역형 등 중형을 규정하고 있다. 태국 당국은 “이번 체포는 국제 야생동물 범죄 조직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국경과 온라인에서 불법 거래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인도 뭄바이 공항에서도 인도네시아산 독사 44마리와 비둘기, 아시아 잎거북 등 수십 마리의 희귀 동물을 숨겨 밀수하려던 시도가 잇따라 적발되며 국제 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 ‘2명 사상’ 인천 맨홀 사고, 안전수칙 곳곳 구멍

    ‘2명 사상’ 인천 맨홀 사고, 안전수칙 곳곳 구멍

    6일 근로자 2명이 숨지거나 다친 ‘인천 맨홀 사고’와 관련해 작업 전 실시해야 하는 안전 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환경공단(이하 공단)은 “사고 당일(6일) 현장에서 근로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작업자들이 작업 전 맨홀 내부의 산소 농도를 측정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할 때에는 작업 전과 작업 중에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자는 공기호흡기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 2인1조 근무, 작업 전 보고 등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사는 작업자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제대로 된 관리 감독이 이뤄졌는지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공사 계약 과정에서 계약을 위반한 사실도 드러났다. 공단은 지난 4월 계양구 굴포천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용역사업(1억4800여만원)을 A사와 계약했다. 이후 A사는 B사와 하도급 계약을 했고, B사는 또 C사에 재하도급을 줬다. 공단이 발주한 용역이 하도급을 거쳐 재하도급된 셈인데, 이는 공단의 과업지시서를 위반한 것이다. 공단은 A사와 계약을 맺을 당시 하도급 자체를 금지했다. 사고는 6일 오전 9시 22분쯤 인천 계양구 병방동의 한 도로 맨홀에서 발생했다. 이날 작업을 위해 맨홀에 들어갔던 D(52)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D씨를 구하기 위해 맨홀로 들어간 E(48)씨도 쓰러졌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E씨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D씨는 사고 현장에서 발견하지 못했다. D씨는 사고 하루 뒤 사고 현장에서 약 1㎞ 떨어진 굴포하수종말처리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씨는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하 관로에서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 등이 탐지된 점을 토대로 이들이 유독가스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생검 없이 혈액검사로 악성 암 재발 여부 조기 예측한다

    생검 없이 혈액검사로 악성 암 재발 여부 조기 예측한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많은 질병이 정복되고 있다. 덕분에 과거 불치의 병으로 알려진 암도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 그렇지만, 환자들에게 암 선고는 여전히 사망선고처럼 받아들여지고 있고, 완전 정복까지는 길이 멀다.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은 암 환자들도 가장 걱정하는 것은 재발 우려다. 국내 연구진이 혈액 검사만으로도 여성 암 중 가장 치명적인 암의 재발 위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주목받고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디지털오믹스연구부, 연세대 의대, 기계공학과, 성신여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공동 연구팀은 생검이 아닌 혈액 검사를 통해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악성 암 중 하나로 꼽히는 삼중음성유방암의 재발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및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엑소좀’(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에 실렸다. 삼중음성유방암은 표적 항암제가 작용하는 3가지 수용체가 모두 없는 유형으로 다른 유방암보다 전이나 재발 위험이 커 예후 예측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혈액 내 종양 마커 측정, 유방 촬영술,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진단, 생검 같은 침습적 조직 검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독자적인 미세유체 칩 기반 엑소좀 분리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기계학습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진단 성능을 높였다. 그 결과, 유방암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종양 유래 엑소좀 단백체를 심층 분석해, ECM1, MBL2, BTD, RAB5C 4종의 단백질이 삼중음성유방암 재발과 예후 예측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이오마커 후보라는 것을 입증했다. 4종의 단백질로 구성된 ‘tdEV 단백질 점수’를 활용한 삼중음성유방암 진단에서 높은 진단 성능 지표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 단백질 조합은 재발 위험 예측과 생존율 분석에서도 유의미한 상관성을 보였으며, 혈액 기반 분석과 같은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암 진단과 모니터링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삼중음성유방암 환자군에서 민감도 90%, 특이도 95%에 달하는 높은 진단 성능을 보였다. 연구를 이끈 정영호 기초과학지원연 박사는 “이번 연구는 단백질 기반 액체생검이 실제 임상 진단에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치료 후 재발 위험이 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에게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조기에 재발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정밀의학 기반의 맞춤형 사전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여친과 새 삶 꿈꿨는데”…이사 축하하며 공중제비 돌다 숨진 호주 남성

    “여친과 새 삶 꿈꿨는데”…이사 축하하며 공중제비 돌다 숨진 호주 남성

    호주의 한 남성이 새집에서 이사를 축하하며 공중제비를 돌다가 머리를 다쳐 끝내 사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미국 피플지 등에 따르면 호주 남성 소니 블런델(18)은 뇌 손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지 6일 만인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났다. 보도에 따르면 블런델은 최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한 아파트로 이사했다. 블런델의 누나 이자벨라 크로맥 해이에 따르면 블런델은 최근 골드코스트에서 일자리를 제안받고 여자친구와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이사했다고 한다. 지난달 24일 친구들과 함께 이사를 축하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블런델이 아파트 거실에서 공중에서 뒤로 한 바퀴 도는 백플립을 시도하다가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고 말았다. 처음엔 두통 외엔 별다른 이상이 없어 그대로 잠자리에 들었던 블런델은 이후 깨어나 화장실에서 구토하며 쓰러졌다. 다음 날 아침 블런델은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곧 블런델은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혼수상태에 빠진 그는 뇌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지난달 30일 사망했다. 블런델의 누나 크로맥 해이는 동생이 성실하고 사랑이 넘치는 청년이었으며 퀸즐랜드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대해 매우 들떠 있었다고 전했다. 크로맥 해이는 “퀸즐랜드로 이사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동생이 이룬 가장 큰 성취였고, 누구보다 열심히 자기 일을 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고 했다”고 했다. 블런델이 혼수상태에 빠져 있을 당시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사연을 올렸던 크로맥 해이는 지난 1일 고펀드미를 통해 블런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기부 금액은 장례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전북서 올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전북도, 예방수칙 주의 당부

    전북서 올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전북도, 예방수칙 주의 당부

    전북에서 올여름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해 관계 당국이 폭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진안 구봉산에서 50대 남성(경기도 용인시 거주) A씨가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당시 남편이 내려오지 않고 있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봉산 2봉 720m 등산로에서 의식 저하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고막체온계를 통해 측정한 A씨의 체온은 40도가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에선 지난 6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총 62명이다. A씨 이외 주요 질환은 열탈진(25명), 열경련(16명), 열사병(11명), 열실신(9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16명(25.8%)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이 56명(90.3%)으로 여성보다 많았다. 도는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활동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열사병의 경우 즉각적인 조치가 없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환경 유지, 낮 12시~17시 사이 야외활동 자제 등을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얼음·물수건 등으로 체온을 낮추고 호전이 없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며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대비 행동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아내가 야한 속옷 입고, 피임도구 챙겨서 등산을 갑니다”

    “아내가 야한 속옷 입고, 피임도구 챙겨서 등산을 갑니다”

    등산에 빠진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는 사연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한 남성이 “등산을 즐기던 아내의 지갑에서 피임 도구를 발견했다”며 탐정단을 찾아온다. 의뢰인의 아내는 명문대 출신으로 대기업 과장까지 지낸 유능한 커리어 우먼이었다. 하지만 출산 후 육아를 위해 퇴사한 뒤 우울감에 빠졌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등산을 시작했다. 이후 아내의 수상한 행동은 의심을 키웠다. 아내는 등산 날마다 위아래 세트의 야한 속옷을 챙겨 입고, 평소 하지 않던 진한 화장을 했다. 귀가 후에는 심하게 지친 모습으로 담배 냄새를 풍기고, 한쪽 양말만 벗어 온 날도 있었다. 결국 지갑에서 피임 도구까지 발견되자 의뢰인은 불륜을 확신하게 됐다. 탐정단과 함께 아내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산속 외진 모텔에서 모르는 남성과 만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방송에는 ‘탐비’ 역사상 가장 섭외가 어려웠던 게스트 홍진호가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다. 데프콘은 “강다니엘과 엑소 카이보다 섭외가 어려웠다. 4~5번 거절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호는 “수술한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부기가 많이 빠진 줄 알았다”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원래 얼굴에 손대는 걸 안 좋아했는데…”라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 광주여대 평생교육원에 ‘폭발물 설치’ 이메일…경찰 수색 중

    7일 오전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평생교육원 관계자가 폭발물 설치를 암시하는 이메일을 수신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폭발물 탐지견과 폭발물처리반(EOD) 등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의심 물체 수색과 함께 건물 내 시민들을 신속히 대피시켰다. 현재까지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인근 지역 통제와 정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신고 현장에 초동대응팀을 보내 의심 물체 등을 수색하는 한편 시민 안전을 위한 대피 조치를 하고 있다. 또 신고 내용의 진위와 이메일 발신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 “이걸 어떻게 찾아!”…아무리 뒤져도 없던 지갑이 여기에? 놀란 사연

    “이걸 어떻게 찾아!”…아무리 뒤져도 없던 지갑이 여기에? 놀란 사연

    미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48시간 동안 찾지 못한 지갑이 욕실 바닥에서 발견됐다”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한 게시판에는 최근 욕실 바닥에서 지갑을 발견했다는 누리꾼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가족 중 한 명이 지갑을 분실한 뒤 이틀간 집 안 곳곳을 샅샅이 뒤졌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집 안 곳곳을 뒤져도 찾지 못했던 지갑은 평소 자주 사용하는 욕실 바닥에서 발견됐다. 지갑이 욕실 바닥 타일의 색상과 거의 같은 짙은 색이어서 눈에 잘 띄지 않았다는 것이다. A씨에 따르면 지갑은 욕실 타일 한 칸 위에 정확히 놓여 있었으며, 멀리서 보면 배경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였다. A씨는 “가족이 이틀 동안 몇 번이나 욕실을 드나들었지만, 그 지갑을 보지 못했다”며 “타일 위에 정확히 겹쳐 있어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500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됐다. 한 누리꾼은 “사진을 보고서도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공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나는 바로 찾았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진짜 눈에 잘 안 띈다”, “이 정도면 착시 수준이다”라는 반응부터, “정말 2일 동안 욕실을 한 번도 안 갔다는 말이냐”는 지적까지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한편 지갑 분실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 이를 방지하려는 시도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한 누리꾼은 “길에서 지갑을 주운 후 주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메모를 남겼다”며 “연락처를 그대로 적는 대신, 지갑 주인만이 알 수 있는 정보를 조합해 내 전화번호를 유추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갑 속에 있던 생년월일 등 단서를 활용해야만 연락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제삼자가 연락하기는 어렵다”며 “분실물 악용을 막기 위한 장치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지갑, 휴대전화 등 중요 물품은 지정된 장소에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며 “색상이 바닥이나 가구와 겹치지 않는 물품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인천 맨홀 사고’ 실종자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인천 맨홀 사고’ 실종자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인천 맨홀 사고’ 실종자가 사고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소방본부는 7일 오전 10시 49분쯤 전날 맨홀 작업 도중 실종된 A(52)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초 실종 장소로부터 900여m 떨어진 굴포하수종말처리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하루 앞선 6일 오전 9시 22분쯤 인천 계양구 병방동의 한 도로 맨홀에서 작업을 하던 중 쓰러졌다. 동료 B(48)씨가 A씨를 구하러 들어갔지만 B씨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찾지 못했다. 소방 당국은 오·폐수 관로가 좁고 유속이 빨라 A씨가 사고 장소에서 물살에 휩쓸려 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 범위를 확대해 사고 발생 25시간 30여분 만에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인천환경공단이 발주한 오수관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구축용역의 재하도급 업체 직원이었으며 B씨는 이 업체 대표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하 관로에서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 등이 탐지된 점을 토대로 이들이 유독가스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무화과나무가 탄소 흡수해 ‘이걸’ 만든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무화과나무가 탄소 흡수해 ‘이걸’ 만든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올해는 장마가 평년보다 빨리 시작하더니, 끝도 빨랐다. 장마 전선이 북한 지역에 머무르면서 많은 수증기를 남쪽으로 보내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낮에는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폭염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지구 온난화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온난화의 원인인 탄소 배출을 줄이고, 공기 중 탄소를 제거하기 위한 기술 연구가 활발하다. 그중 하나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하는 기술인데, 최근 특정 나무가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저장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대, 뇌샤텔대, 케냐 나이로비 기술대, 인도 사다나 포레스트,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UC 데이비스) 공동 연구팀은 무화과나무종 중 일부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주변 토양에 탄산칼슘 암석으로 저장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무화과나무들은 ‘옥살산-탄산염 경로’를 가진 것으로 확인된 첫 과일나무다. 이 연구 결과는 6~11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지구화학 분야 국제 학술대회 ‘골드슈미츠 2025’(Goldschmidt 2025)에서 발표됐다. 모든 나무는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유기 탄소로 전환해 줄기, 뿌리, 잎을 형성한다. 나무 심기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완화하고 흡수하는 주요 수단으로 여겨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특정 나무들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옥살산칼슘 결정을 생성한다. 이 결정은 특정 박테리아나 곰팡이에 의해 석회석이나 분필 같은 탄산칼슘으로 전환되는데, 이를 통해 나무 주변 토양의 산성도를 변화해, 특정 영양소의 가용성을 증가한다. 더군다나 탄산칼슘에 포함된 무기 탄소는 유기 탄소보다 토양에서 훨씬 더 긴 수명을 갖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저장에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옥살산-탄산염 경로를 가진 것으로 밝혀진 나무들은 대부분 식용 열매를 생산하지 않는 것이다. 이 과정이 가장 활발한 나무는 뽕나무 일종인 아프리카 티크 나무(Milicia excelsa)로 평생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1t의 탄산칼슘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케냐를 원산지로 하는 무화과나무 세 종을 대상으로 탄산칼슘이 얼마나 멀리까지 형성되는지, 이 과정에 관여하는 미생물 군집은 무엇인지 확인했다. 연구팀은 방사광 가속기를 이용한 싱크로트론 분석 결과, 탄산칼슘이 나무줄기 외부와 목재 내부 깊숙이 형성되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세 종의 무화과나무 중 피쿠스 와케피엘디(Ficus wakefieldii)가 이산화탄소 흡수, 저장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마이크 롤리 취리히대 박사는 “많은 식물이 옥살산칼슘 결정을 생성하고, 옥살산칼슘을 탄산칼슘으로 전환하는 미생물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지금과 같은 온난화 시대에는 나무를 심을 때 이산화탄소 흡수와 저장에 더 효과적인 종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이번 연구는 보여준다”고 말했다.
  • ♥이도현은 전역했는데…임지연, ‘8살 연하’ 남배우 입대 소식에 ‘눈물’

    ♥이도현은 전역했는데…임지연, ‘8살 연하’ 남배우 입대 소식에 ‘눈물’

    배우 임지연(35)이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2’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재욱(27)과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배우 염정아와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 등 멤버들이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욱은 “시원섭섭하다”며 “이러다 집 가면 너무 외롭다”라고 털어놨다. 염정아는 “이 관계가 너무 웃기다. 다 같이 모여서 하루 종일 함께하고 집에도 안 간다”라면서 웃었다. 그는 “재욱이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며 올해로 예정된 이재욱의 입대 날짜를 물었다. 박준면이 “셋이 같이 면회나 한번 갈까? 치킨 사서”라고 하자 이재욱은 “너무 좋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임지연은 “재욱이랑 나랑 닮았다”며 눈동자와 자세가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염정아가 “헤어지려니까 너무 아쉽다”고 하자 임지연은 “울면 어떡해?”라며 글썽였다. “울지 말라”는 잔소리에 임지연은 “그냥 혼자 울 수도 있잖아요”라며 눈물 닦는 시늉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염정아와 박준면, 임지연은 이재욱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공연을 준비했다. 세 사람은 케이크와 잡채로 생일상을 차리고 이재욱을 향한 애정을 담아 쿨의 ‘애상’을 개사했다. 노래 부르며 춤추던 염정아와 박준면은 결국 눈물을 쏟았고, 이 모습을 보던 이재욱 역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언니네 산지직송2’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이재욱은 “첫 예능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되돌아보니 행복한 기억뿐일 것 같다”며 “가족 같은 누나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값진 경험을 한 것 같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환혼’,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은 이재욱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KBS ‘마지막 썸머’ 출연을 확정 지으며 입대 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임지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인연을 맺은 배우 이도현(30)과 공개 열애 중이다. 이도현은 지난 5월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 외계 우주선의 레이저 공격?…우주정거장서 포착한 ‘스프라이트’

    외계 우주선의 레이저 공격?…우주정거장서 포착한 ‘스프라이트’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가 매우 희귀한 기상 현상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NASA 소속 니콜 아이어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강렬한 뇌우 위에서 형성되는 ‘스프라이트’(Sprite)를 촬영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지구 위 푸르른 빛 위로 길게 붉은빛이 치솟아 있는 것이 확인된다. 마치 외계 우주선이 지구를 향해 레이저를 쏘는 것 같기도 한데, 주위에 인공 불빛과 함께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신비롭다. 이에 대해 아이어스는 “오늘 아침 멕시코와 미국 상공을 지나다 스프라이트를 발견했다”면서 “스프라이트는 일시적인 발광 현상으로 구름 위에서 발생하며 뇌우의 강렬한 전기 활동으로 촉발된다”고 설명했다. 아이어스의 설명처럼 스프라이트는 지상에 번개가 칠 때 그와 동시에 지구 표면 약 80㎞ 상공에서 발생한다. 이 때문에 ISS나 항공기 등 높은 곳에서 관측되는데, 일반적인 직선 모양의 번개와 달리 해파리 촉수가 뻗친 형태나 기둥이 늘어선 모양을 하며 붉은색이나 푸른색을 띤다. 붉은빛을 띠는 것은 대기권 상층부에 질산이 많이 떠다니다 전기가 방출돼 나오는 가스와 결합해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특히 스프라이트 현상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기상 현상인 동시에, 1/1000초 정도만 지속되기 때문에 ISS에서 전문 장비를 사용해도 포착하기가 쉽지 않다. 앞서 지난해 6월에도 NASA 우주비행사 매튜 도미니크가 남아프리카 상공을 지나며 스프라이트를 포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 외계 우주선의 레이저 공격?…우주정거장서 포착한 ‘스프라이트’ [지구를 보다]

    외계 우주선의 레이저 공격?…우주정거장서 포착한 ‘스프라이트’ [지구를 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가 매우 희귀한 기상 현상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NASA 소속 니콜 아이어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강렬한 뇌우 위에서 형성되는 ‘스프라이트’(Sprite)를 촬영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지구 위 푸르른 빛 위로 길게 붉은빛이 치솟아 있는 것이 확인된다. 마치 외계 우주선이 지구를 향해 레이저를 쏘는 것 같기도 한데, 주위에 인공 불빛과 함께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신비롭다. 이에 대해 아이어스는 “오늘 아침 멕시코와 미국 상공을 지나다 스프라이트를 발견했다”면서 “스프라이트는 일시적인 발광 현상으로 구름 위에서 발생하며 뇌우의 강렬한 전기 활동으로 촉발된다”고 설명했다. 아이어스의 설명처럼 스프라이트는 지상에 번개가 칠 때 그와 동시에 지구 표면 약 80㎞ 상공에서 발생한다. 이 때문에 ISS나 항공기 등 높은 곳에서 관측되는데, 일반적인 직선 모양의 번개와 달리 해파리 촉수가 뻗친 형태나 기둥이 늘어선 모양을 하며 붉은색이나 푸른색을 띤다. 붉은빛을 띠는 것은 대기권 상층부에 질산이 많이 떠다니다 전기가 방출돼 나오는 가스와 결합해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특히 스프라이트 현상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기상 현상인 동시에, 1/1000초 정도만 지속되기 때문에 ISS에서 전문 장비를 사용해도 포착하기가 쉽지 않다. 앞서 지난해 6월에도 NASA 우주비행사 매튜 도미니크가 남아프리카 상공을 지나며 스프라이트를 포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 군산 앞바다서 조업 중 실종된 외국인 선원…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

    군산 앞바다서 조업 중 실종된 외국인 선원…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

    전북 군산 비응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된 외국인 선원이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전날(6일) 오후 2시 28분쯤 전북 군산시 비응항(港) 북서쪽 약 12㎞ 해상에서 변사자 1구를 수습했다고 7일 밝혔다. 신원확인 결과 이 남성은 지난 1일 비응항 북서쪽 10㎞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됐던 인도네시아 국적 A(29) 씨로 확인됐다. 당시 해당 어선 선장은 4.6t급 연안 통발어선이 그물을 내리던 중 A씨가 로프에 걸려 바다에 빠졌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실종 직후부터 경비함정과 해군 함정, 민간선박 등 총 29척과 항공기 12대를 동원해 수색을 벌여왔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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