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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쇠소깍 인근 바다서 모터보트 전복…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서귀포 쇠소깍 인근 바다서 모터보트 전복…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서귀포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침수돼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서귀포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8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구 500m 앞 해상에서 2.65t급 모터보트 승선원인 7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보트에 혼자 탄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이날 0시 10분쯤 하효항 쇠소깍 인근 해상에서 아내에게 전화해 ‘보트가 침수된다’며 구조 신고를 해달라고 부탁한 후 연락이 끊겼다. 해경은 구조팀을 급파해 수색 중 쇠소깍 인근 해안가에서 전복된 모터보트 A호를 발견했으나 선장은 찾지 못했다. 수색에 나선 해경은 선체에서 A씨를 찾지 못해 추가 수색을 진행하다 오전 6시 8분쯤 남원읍 공천포구 동쪽 500m 해상에서 항해중인 어선에서 바다에 표류하던 A씨를 발견, 신고를 받고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인근 하효항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 서귀포 해경 관계자는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 해상활동은 위험이 높다”며 “특히 1인 레저가구 운항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귀포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 화성서 날아온 ‘가장 큰 운석’ 경매…총 73억원에 팔렸다

    화성서 날아온 ‘가장 큰 운석’ 경매…총 73억원에 팔렸다

    역대 가장 크고 무거운 화성 운석이 경매에 나와 무려 530만 달러(약 73억 7000만원)에 낙찰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화성 운석 ‘NWA 16788’이 전날 뉴욕 소더미 경매에 나와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 총 530만 달러(최종 입찰가 43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입찰자에게 낙찰된 NWA 16788은 375㎜ × 279㎜ × 152㎜로 지구상에서 발견된 화성 암석 중 가장 크다. 무게는 24.5㎏다. 화성 운석이 이렇게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은 커다란 크기와 더불어 매우 희귀하기 때문이다. 소더비에 따르면 지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7만 7000개 이상 운석 중 화성 운석은 400개에 불과하다. NWA 16788은 2023년 11월 아프리카 니제르의 한 운석 사냥꾼이 발견했으며 붉은색, 갈색, 회색으로 이뤄져 있다. 전문가들은 이 운석이 소행성과의 충돌로 화성 표면에서 떨어져 나와 무려 2억 2500만㎞를 이동해 지구에 도착한 뒤 사하라 사막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더비 과학 및 자연사 부문 부회장 캐산드라 해튼은 “NWA 16788은 지구에서 발견된 가장 큰 화성 운석이자 경매에 나온 동종 운석 중 가장 가치있다”면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정으로 풍화된 이 암석은 한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발견으로 꼽힌다. 오랜 시간 인간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이웃 화성과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제공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소더비 측은 이 운석의 예상 낙찰가를 최소 200만~4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봤으나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지금까지 보유한 소유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 화성서 날아온 ‘가장 큰 운석’ 경매…총 73억원에 팔렸다 [핫이슈]

    화성서 날아온 ‘가장 큰 운석’ 경매…총 73억원에 팔렸다 [핫이슈]

    역대 가장 크고 무거운 화성 운석이 경매에 나와 무려 530만 달러(약 73억 7000만원)에 낙찰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화성 운석 ‘NWA 16788’이 전날 뉴욕 소더미 경매에 나와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 총 530만 달러(최종 입찰가 43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입찰자에게 낙찰된 NWA 16788은 375㎜ × 279㎜ × 152㎜로 지구상에서 발견된 화성 암석 중 가장 크다. 무게는 24.5㎏다. 화성 운석이 이렇게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은 커다란 크기와 더불어 매우 희귀하기 때문이다. 소더비에 따르면 지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7만 7000개 이상 운석 중 화성 운석은 400개에 불과하다. NWA 16788은 2023년 11월 아프리카 니제르의 한 운석 사냥꾼이 발견했으며 붉은색, 갈색, 회색으로 이뤄져 있다. 전문가들은 이 운석이 소행성과의 충돌로 화성 표면에서 떨어져 나와 무려 2억 2500만㎞를 이동해 지구에 도착한 뒤 사하라 사막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더비 과학 및 자연사 부문 부회장 캐산드라 해튼은 “NWA 16788은 지구에서 발견된 가장 큰 화성 운석이자 경매에 나온 동종 운석 중 가장 가치있다”면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정으로 풍화된 이 암석은 한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발견으로 꼽힌다. 오랜 시간 인간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이웃 화성과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제공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소더비 측은 이 운석의 예상 낙찰가를 최소 200만~4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봤으나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지금까지 보유한 소유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 길고양이 러버콘에 가둬 학대…경찰, 20대 남성 조사 예정

    길고양이 러버콘에 가둬 학대…경찰, 20대 남성 조사 예정

    길고양이를 안전고깔(러버콘)에 가두고 학대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동물자유연대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20대 남성 A씨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57분쯤 인천 중구 신흥동의 한 도로에서 길고양이를 붙잡아 러버콘에 가둔 뒤 맨손으로 때리고 여러 차례 짓밟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길고양이가 러버콘 안에 있는 상태에서 불을 붙이고 쓰러진 고양이를 다른 곳에 옮기기도 했다. 동물자유연대는 A씨의 이 같은 모습이 찍힌 현장 인근의 CCTV를 확보해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대 현장 인근 화단에서 길고양이 사체를 발견했으며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씨를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만간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2살 때 시력 잃고도 주위에 행복” 3명 생명 살리고 떠난 28살 청년

    “2살 때 시력 잃고도 주위에 행복” 3명 생명 살리고 떠난 28살 청년

    2살 때 시력을 잃고도 늘 밝은 모습으로 주위에 행복을 주던 20대 청년이 3명을 생명의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5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이동진(28)씨가 뇌사상태에서 3명에게 심장과 좌우 신장을 각각 기증하고 숨졌다고 밝혔다. 이씨는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아버지와 식사를 마치고 잠든 상태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고,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뇌사상태에 빠졌다. 이후 이씨의 가족은 심장과 좌우 신장 등 장기 기증해 동의해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가족은 이씨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 좋은 일을 하고 가기를 원했고, 다른 생명을 살리고 그 몸속에서 살아 숨쉬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경기 부천에서 외아들로 태어난 이씨는 출생 9개월 만에 안구에서 암이 발견돼 4년간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2살 때 시력을 잃었고, 많은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야 했다. 중학교 2학년 땐 어머니가 심장판막 수술 후 돌아가시면서 역시 시각장애인이었던 아버지가 홀로 이씨를 키웠다.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이씨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사로 근무해왔다. 아버지와 함께 안마사로도 일했다. 이씨는 특히 복지사로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줄 때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어릴 적 시력을 잃어 불편한 점이 많았음에도 가족의 도움 속에 항상 잘 웃고 밝은 성격으로 자라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했다고 유족은 전했다. 아버지 이유성씨는 먼저 떠난 아들에게 “지금까지 힘든 일도 즐거운 일도 있었지만, 이제는 엄마하고 같이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고 재밌게 지내. 이제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충남 시간당 100㎜ 넘는 폭우…침수차량서 1명 심정지·범람 위기 등 속출

    충남 시간당 100㎜ 넘는 폭우…침수차량서 1명 심정지·범람 위기 등 속출

    충남 서해안 일대 중심으로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됐다. 당진과 서산, 예산 등 5개 시군 초중고교에 휴교령이 내려버리고예산 삽교천 수위가 경보 단계를 넘어서는 등 곳곳에서 범람 위기가 커지고 있다. 17일 충남도와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서산 강수량이 344㎜를 기록했다. 서천 춘장대 266㎜, 태안 238㎜ 폭우가 쏟아졌다. 당진의 당진천이 현재 범람 중이며, 초대천도 홍수 심각 단계에 접어들어 범람이 우려되고 있다. 당진에서는 밤사이 하천 범람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봉평리, 모평리, 대운산리 등 지하층·저지대 거주 30세대 주민 50여명이 대피했다. 부여와 서천 보령 등 84세대 124명도 대피했다. 현재 금강지류인 예산 삽교천 구만교와 서계양교, 당진 역천 차운교 부근에는 홍수 경보가 내려졌고 논산, 보령, 부여 지천교, 공주 국재교 부근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산의 한 침수 차량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 15분쯤 석남동 인근에 정차돼 있던 침수 차량에서 심정지 상태의 50대 남성을 발견해 서산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당진, 서산, 아산, 예산, 홍성 등 5개 시군 모든 학교에 대해 일괄 휴교 조처가 내려졌다. 당진정보고는 빗물이 허리 높이까지 차올라 학교 진입이 불가한 상황이며, 탑동초는 운동장이 침수돼 등교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17일 대전과 세종, 충남에 50∼150㎜, 많은 곳은 18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살고 있는 집에서 건강한 노후’ 꿈을 현실로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살고 있는 집에서 건강한 노후’ 꿈을 현실로

    서울 성동구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주거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 체계를 구축 중이다.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의 비전은 ‘살고 있는 집에서 건강한 노후’(Healthy Aging in Place)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보건 의료, 건강 관리, 주거 등 다양한 영역의 돌봄 서비스를 개인별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통합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통합돌봄담당관’을 신설했고 구청 내 돌봄 관련 11개 부서가 참여하는 ‘통합돌봄추진단’과 27개 민간 기관이 참여하는 ‘돌봄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 4월부터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분야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통합돌봄 전담창구’ 운영을 시작했다. 한 번의 상담만으로 재택의료센터 등 보건 의료, 고혈압·당뇨병·치매 등 건강 관리부터 방문 간호 및 주야간 보호 등의 요양, 가사 등 일상생활 지원, 집 수리 및 낙상 방지를 위한 주거 개선 등 주거 분야에 이르기까지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7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통합돌봄 지원창구’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상담, 신청,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복지관 및 보건 의료 기관 28곳은 ‘통합돌봄 안내창구’를 통해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별 조사를 거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오랫동안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통합돌봄을 위해 구는 ▲어르신 낙상 방지 주거 개선 사업 ▲어르신 낙상 방지 홈케어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운영 ▲성동케어팜 ▲가드닝 사업 ▲마음 치유 피크닉 등도 운영 중이다.
  • 오영훈 제주지사 “찾아가 현안 챙긴다”

    오영훈 제주지사 “찾아가 현안 챙긴다”

    “직접 찾아가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겠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민생로드’에 나섰다. 첫 행선지는 비양도였다. 지난 1일 섬 속의 섬으로 첫발을 뗐다. 푹푹 찌는 더위에 바람 한 점, 그늘 한 점 없던 날이었다.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밀짚모자를 눌러쓴 오 지사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는 의지의 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오 지사는 지난달 18일 저녁 해안가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 중 폐그물에 엉킨 붉은바다거북을 발견해 신속하게 구조해 무사히 바다로 돌려보낸 주민들을 격려했다. 오 지사는 “비양도 주민들에게서 제주도민의 환경보호 의식을 확인했다”며 “도는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민생로드는 3일 하귀농협에서 열린 부모들의 육아경험을 듣는 ‘2025 제주 엄빠(엄마·아빠)들의 수다뜰 토크 콘서트’였다. 제주의 상부상조 공동체인 수눌음 돌봄공동체에 참여한 한 어머니가 “이웃들과 함께 육아하면서 아이들도 서로 가족처럼 가까워졌다”며 “우리 집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곳에서 이런 활동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 지사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수눌음 돌봄 등 공동체 중심의 육아정책을 확대하겠다”며 “출산지원금, 조부모 돌봄수당 등 맞춤형 정책으로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같은날 오후엔 “기업의 성장은 곧 제주의 성장”이라며 한림읍 금악리 소재 ㈜미스터밀크 유가공공장을 방문해 상장기업 육성을 약속하기도 했다. 현장 작업에 손을 보태기도 했다. 5일 전국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로만 감귤을 재배하는 것을 실증하는 서귀포 농업기술원을 찾아 필름형 태양광 패널 설치 작업을 하며 땀을 흘렸다. 민생로드에 동행했던 한 공무원은 “사전에 마을주민들과 4~5가지 핵심 민생현안을 놓고 소통하기로 교감하지만 큰 의미 없다”며 “방문 중에 깜짝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문제점을 찾아내는 바람에 민생 현안을 20가지 넘게 챙겼을 정도였다”고 했다.
  • 폭우에 옹벽 무너져 1명 심정지… 내일까지 최대 200㎜ 쏟아진다

    폭우에 옹벽 무너져 1명 심정지… 내일까지 최대 200㎜ 쏟아진다

    중부지방 시간당 최대 80㎜ 극한호우… 17개 시도 산사태 ‘주의’ 16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옹벽이 무너져 운행 중이던 차량 1대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전국 곳곳에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됐고 하천변과 지하차도 등 각종 시설물도 통제됐다.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고, 서울·경기·강원·충남·충북·대전·인천·세종 등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다. 특히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비는 ‘극한 호우’ 수준인 시간당 최대 80㎜의 물폭탄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분쯤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에서 10ꏭ 높이 옹벽이 도로로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을 덮쳤다. 소방 관계자는 “매몰된 차량은 1대이며 운전자 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며 “심정지 상태의 40대 운전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산시에는 63.0㎜의 비가 쏟아졌다. 앞서 이날 오후 4시쯤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 방향 차로에서 지름 수십㎝ 규모의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해 복구가 진행됐으며, 경찰은 수원 방향 2개 차로를 통제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상황관리관을 급파해 현장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에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오후 9시 기준으로 전북 군산시 어청도에는 149.5㎜, 충남 보령시에는 131.0㎜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충남 서천군(87.5㎜), 태안군(78.0㎜), 경기 안산시(73.0㎜), 양주시(70.5㎜), 서울(63.3㎜) 등에도 집중호우가 내렸다. 좁은 비구름대의 위치가 수시로 달라지면서 바로 옆 동네와 강수량이 크게 차이 나는 ‘도깨비 폭우’ 형태로 쏟아지는 이번 비는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남권에는 ‘극한 호우’ 수준인 시간당 50~80㎜의 비가 쏟아지겠다. 긴급재난문자를 보내는 기준이 되는 극한 호우는 ‘1시간 강우량이 72㎜ 이상’이거나 ‘1시간 강우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내리는 비다. 충북에도 18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18일부터는 영남권을 중심으로 남부지방에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이때 부산·울산·경남에는 하루 20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간당 강수량이 유독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124.5㎜의 비가 내린 경북 포항에선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산사태가 발생해 왕복 2차로 도로 약 50m 구간이 흙과 바위 500여t에 매몰됐고, 사고 지점 전후 1㎞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산사태로 인해 도로 옆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인근 300여 가구에 한때 전기 공급이 끊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 전남대 대학원생 ‘교수 갑질’ 피해 호소 목숨 끊어···뒤늦게 진상조사

    전남대 대학원생 ‘교수 갑질’ 피해 호소 목숨 끊어···뒤늦게 진상조사

    20대 대학원생이 교수들로부터 갑질 피해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과 교육당국이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숨진 전남대학교 대학원생 A(26)씨의 유족들은 A씨가 평소 연구실에서 교수 2명으로부터 갑질을 당해왔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는 A씨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남긴 유서가 담겨있었는데, 연구실 업무 과다와 교수의 갑질에 시달렸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유족에 따르면 유서에는 A씨가 자신이 다닌 연구실 소속 교수 2명을 지목하며 업무 과다와 갑질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고 최근 A씨가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두 교수가 A씨에게 취업 이후에도 연구실 업무를 해야한다고 강요한 정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13일 오후 5시 54분쯤 전남대학교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타살 등 범죄 정황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뒤늦게 A씨의 휴대폰 속의 유서가 발견되면서 유족들이 경찰과 학교에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전남대는 A씨가 지목한 두 교수를 곧바로 업무에서 배제시키고 대학원장과 인권센터장 등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도 유족이 제기한 진정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로 지나가던 차량 매몰…“운전자 사망”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로 지나가던 차량 매몰…“운전자 사망”

    경기도 오산시 한 도로에서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지며 지나가던 차량이 매몰돼 운전자가 사망했다. 16일 오후 7시 4분쯤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도로로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 1대를 덮쳤다. 인명 고립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6대, 인원 78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이어 소방은 8시 50분쯤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의 50대 운전자 A씨를 발견했다. 차량이 옹벽에 깔려있어 구조대원들이 수작업으로 주변 토사를 제거하는 작업을 거치며 A씨를 완전히 구조하기까지는 1시간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 외 추가 구조 대상자는 없었다. 매몰된 차량을 뒤따르던 또 다른 차량 1대는 앞부분이 흙더미에 묻혔으나 운전자는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산 옹벽 무너짐 사고 현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옹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오늘 아주 안타까운 사고가 생겼다. 옹벽이 붕괴 돼서 인명피해가 한 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고가도로는 이상이 발견돼 일찌감치 차량통제를 실시했지만, 이 옹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통행하던 차량이 한 대가 매몰돼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났다. 한 분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우선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쯤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 방향 차로에서 지름 수십㎝ 규모의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해 복구가 진행된 바 있다. 김 지사는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에 내린 비가 61㎜ 정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는지 등을 포함해 사고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경찰과 협조하겠다. 사고원인이 밝혀지면 책임 소재 문제도 분명하게 다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해봐야 되겠지만, 비 때문만은 아니지 않느냐는 생각을 해본다. 유사한 사례를 예방하고 책임 소재를 따져야 한다면 분명한 책임 소재를 따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 홈페이지 해킹..개인정보 6만여건 유출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 홈페이지 해킹..개인정보 6만여건 유출

    청주시는 해킹으로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 홈페이지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사이버침해대응센터는 다크웹 모니터링 중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 홈페이지(www.cjlandkids.kr)의 사용자 정보를 발견하고 청주시에 유출 사실을 통보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용자 성명, 주소, 이메일, 아이디 등 총 6만여건이다. 주민등록번호는 회원가입 시 수집 항목이 아니라 유출되지 않았다. 시는 즉시 서버 관리자 계정과 비밀번호를 변경했다. 해외 IP 접근도 차단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 홈페이지 로그인, 신규 가입, 예약 및 결제 기능도 중단했다. 시는 오는 18일 오전까지 피해를 본 모든 사용자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안내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며 “민간 위탁 사업으로 운영 중인 어린이체험관 예약 시스템을 청주시 정보통신과에서 관리하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으로 일원화해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여드름’인 줄 알았더니”…‘이것’ 방치했다가 눈 퉁퉁 부어 수술대로

    “‘여드름’인 줄 알았더니”…‘이것’ 방치했다가 눈 퉁퉁 부어 수술대로

    호주 멜버른에 사는 27세 남성이 코 옆 작은 돌기를 9개월이나 방치했다가 낭종 감염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몸에 생긴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조기에 전문의 진단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15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거주하는 카이 데이비슨(27)은 지난해 말쯤 코 옆에 작은 돌기가 생긴 것을 발견했다. 그는 당시 ‘여드름’ 정도로 생각하고 며칠 안에 없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간이 지나도 돌기는 사라지지 않았다. 데이비슨은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이것이 여드름이 아닌 작은 낭종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낭종의 크기가 작고 눈에 잘 띄지 않다보니 수술을 서두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상황이 급변했다. 낭종이 부풀어 올랐다. 감염 증상까지 나타났다. 그럼에도 데이비슨은 이미 예약한 병원 진료를 기다리며 그때 상의해보기로 했다. “병원에 갔더니 감염됐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았어요”라고 데이비슨은 회상했다. 처음에는 항생제 치료를 받은 후 며칠 더 기다려 낭종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데이비슨은 낭종이 매일 두 배씩 커지면서 눈 전체 부위가 부어오를 정도로 증상이 심각해졌다고 밝혔다. 급히 외과의에게 연락한 데이비슨은 즉시 병원으로 오라는 답변을 받았다. 입원 후 24시간 동안 정맥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22일 첫 번째 낭종 제거 수술이 시작됐다. 그러나 감염이 예상보다 심각해 의료진은 상처를 완전히 봉합하지 못했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상처를 열어둔 채 다음 날 재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튿날 수술에서 남은 감염 부위를 완전히 제거한 후 상처를 봉합할 수 있었다. 데이비슨은 “첫 수술 후에는 컨디션이 괜찮았는데, 두 번째는 정말 힘들었어요. 극심한 통증으로 잠에서 깼거든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수술 후에도 완전한 회복을 위해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지속했다. 데이비슨은 건강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밝혔다. 다만 “특별한 후유증은 없지만 눈 위에 평생 지울 수 없는 흉터가 남게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은 데이비슨은 자신의 경험을 틱톡에 공유했다. 감염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보여주는 영상은 21만 7700회 이상 조회되고 32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 물 뜨끈뜨끈하네…美 옐로스톤 국립공원서 새 ‘노천 온천’ 발견 [핵잼 사이언스]

    물 뜨끈뜨끈하네…美 옐로스톤 국립공원서 새 ‘노천 온천’ 발견 [핵잼 사이언스]

    미국의 국보급 국립공원 옐로스톤에 푸른색의 신비로운 온천 웅덩이가 새롭게 생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노리스 간헐천 분지에서 새로운 푸른 웅덩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름이 약 4m로 형성된 이 웅덩이는 연한 푸른색을 띠고 있으며 수온이 43°C에 달해 뜨끈뜨끈한 노천탕이 연상된다. 이 웅덩이는 지난 4월 정기적으로 이 지역을 조사 중인 지질학자들이 처음 발견했는데 지난해 12월 19일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실제로 미국 지질연구소(USGS)가 위성사진으로 분석한 결과 이 웅덩이는 지난 1월 초 움푹 들어간 지형이 처음 확인됐으며 2월에서야 지금의 모습으로 커졌다. 흥미로운 점은 웅덩이의 형성 과정으로 전문가들은 열수 폭발로 인해 생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열수 폭발은 지표면 아래 갇혀있는 뜨거운 물이 액체에서 기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암석을 뚫고 나오면서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대해 옐로스톤 화산관측소 마이크 폴란드는 “옐로스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매우 역동적인 곳으로 계속 새로운 지형이 나타나고 사라진다”면서 “모니터링 기술의 발전 덕분에 이런 변화를 포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노리스 간헐천 분지는 옐로스톤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곳으로 이번에 웅덩이는 아마 단 한 번의 큰 폭발이 아니라, 여러 차례의 작은 폭발로 형성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872년 문을 연 옐로스톤은 전체 면적인 9000㎢에 달하며 와이오밍, 몬태나, 아이다호주에 걸쳐있다. 옐로스톤은 수십만 년 전의 화산폭발로 이루어진 화산 고원 지대로, 마그마가 지표에서 비교적 가까운 5㎞ 깊이에 있어 간헐천(일정한 간격을 두고 뜨거운 물이나 수증기를 뿜어내는 온천) 등 다채로운 자연현상이 나타나는 곳이다. 전 세계 간헐천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300개의 간헐천이 있으며, 사슴과 물소, 조류 등 야생동물의 보고이기도 하다.
  • 물 뜨끈뜨끈하네…美 옐로스톤 국립공원서 새 ‘노천 온천’ 발견

    물 뜨끈뜨끈하네…美 옐로스톤 국립공원서 새 ‘노천 온천’ 발견

    미국의 국보급 국립공원 옐로스톤에 푸른색의 신비로운 온천 웅덩이가 새롭게 생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노리스 간헐천 분지에서 새로운 푸른 웅덩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름이 약 4m로 형성된 이 웅덩이는 연한 푸른색을 띠고 있으며 수온이 43°C에 달해 뜨끈뜨끈한 노천탕이 연상된다. 이 웅덩이는 지난 4월 정기적으로 이 지역을 조사 중인 지질학자들이 처음 발견했는데 지난해 12월 19일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실제로 미국 지질연구소(USGS)가 위성사진으로 분석한 결과 이 웅덩이는 지난 1월 초 움푹 들어간 지형이 처음 확인됐으며 2월에서야 지금의 모습으로 커졌다. 흥미로운 점은 웅덩이의 형성 과정으로 전문가들은 열수 폭발로 인해 생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열수 폭발은 지표면 아래 갇혀있는 뜨거운 물이 액체에서 기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암석을 뚫고 나오면서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대해 옐로스톤 화산관측소 마이크 폴란드는 “옐로스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매우 역동적인 곳으로 계속 새로운 지형이 나타나고 사라진다”면서 “모니터링 기술의 발전 덕분에 이런 변화를 포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노리스 간헐천 분지는 옐로스톤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곳으로 이번에 웅덩이는 아마 단 한 번의 큰 폭발이 아니라, 여러 차례의 작은 폭발로 형성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872년 문을 연 옐로스톤은 전체 면적인 9000㎢에 달하며 와이오밍, 몬태나, 아이다호주에 걸쳐있다. 옐로스톤은 수십만 년 전의 화산폭발로 이루어진 화산 고원 지대로, 마그마가 지표에서 비교적 가까운 5㎞ 깊이에 있어 간헐천(일정한 간격을 두고 뜨거운 물이나 수증기를 뿜어내는 온천) 등 다채로운 자연현상이 나타나는 곳이다. 전 세계 간헐천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300개의 간헐천이 있으며, 사슴과 물소, 조류 등 야생동물의 보고이기도 하다.
  • 동거녀 살해 후 16년간 암매장한 50대, 항소심도 징역 14년

    동거녀 살해 후 16년간 암매장한 50대, 항소심도 징역 14년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은닉한 혐의로 16년 만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부장 민달기)는 16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4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이 여러 사정을 고려해 형을 적정하게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항소 기각 사유를 밝혔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월 A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08년 10월 경남 거제시 한 다세대주택 옥탑방에서 동거녀(당시 30대)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주거지 옆 야외 베란다로 옮긴 후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부어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후 A씨는 이 옥탑방에서 2016년까지 살았다. 그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1년간 징역을 산 그는 출소하자마자 양산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범행은 지난해 8월 건물 누수공사로 구조물 파쇄 작업을 하던 중 시신이 발견되면서 드러났다. 수사 결과 시신은 2011년 실종 신고된 B씨이고, 사건 당일 B씨와 이성 문제로 다투던 A씨가 격분해 그를 살해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은 사건이 형법 개정 전 일어났다는 점을 고려해 A씨에게 살인죄 15년을 구형했었다. 다만 시체은닉 혐의는 공소시효(7년)가 지나 적용하지 못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시신을 매설해 실체 진실 발견을 곤란하게 했고 피해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수사 과정에서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함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가 확인되기도 했다. 이 혐의로도 기소된 A씨는 원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날 항소심에서도 형량은 유지됐다.
  • “이빨이 무려 81개”…11세女 사연에 학계도 ‘발칵’ 대체 무슨 일?

    “이빨이 무려 81개”…11세女 사연에 학계도 ‘발칵’ 대체 무슨 일?

    브라질의 한 11세 소녀 입 안에서 치아가 무려 81개나 발견돼 의료진과 학계에 충격을 안겼다. 일반적인 치아 개수인 32개를 훨씬 웃도는 이번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문 사례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해당 사례는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주이스지포라 연방대학교 치과병원 연구팀이 진료 중 확인한 것으로, 미국 치과교정·악안면외과학회지(AJO-DO)에 보고됐다. 앞서 브라질의 한 11세 소녀는 유치 1개를 발치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엑스레이 촬영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소녀의 입 안에서 유치 18개, 영구치 32개, 과잉치 31개, 총 81개의 치아가 발견된 것이다. 이러한 상태는 ‘다발성 과잉치증’(multiple hyperdontia)으로 일반적으로 성인 기준 32개인 정상 치아 수를 넘는 추가 치아가 다수 존재하는 선천성 이상이다. 보통은 1~2개의 과잉치만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30개가 넘는 과잉치가 확인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 연구팀은 정밀 영상 검사를 통해 치아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이 같은 이상이 유전 질환과 연관된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 유전자 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보통 다발성 과잉치는 ▲쇄골두개이형성증 ▲가드너 증후군 ▲구개열 등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만, 소녀는 이 질환들에 해당하지 않았다. 추가로 진행된 염색체 검사에서는 9번 염색체 일부 구간이 뒤바뀌는 구조 이상(염색체 역위)이 발견됐다. 이는 드물게 나타나는 유전적 변이지만, 연구진은 “현재로서는 이 변이가 과잉치 발생에 영향을 줬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치아가 너무 많다 보니 치료도 쉽지 않다. 일부 과잉치는 잇몸 속에 깊이 묻혀 있거나 정상 치아와 형태가 유사해 정확한 구분이 어렵고, 무작정 발치할 경우 턱뼈 손상 우려도 있다. 이에 연구팀은 치과 교정과, 악안면외과, 치주과, 보철과 등 여러 전문과가 협력하는 다학제 치료팀을 구성해 장기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씹는 기능 회복은 물론 외형적인 균형 유지까지 목표에 포함했다. 연구진은 “이처럼 유전 질환이 없는 아동에게 수십 개의 과잉치가 생기는 현상은 인체 발달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이상을 발견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스님들과 ‘문어발 관계’ 30대女 체포… 역대급 ‘性스캔들’ 난리난 태국

    스님들과 ‘문어발 관계’ 30대女 체포… 역대급 ‘性스캔들’ 난리난 태국

    최근 2주 넘게 태국을 떠들썩하게 달군 역대급 성(性) 스캔들 중심에 있는 여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15일(현지시간) 네이션,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태국 중앙수사국(CIB)는 이날 방콕의 불교 사찰 왓 트리 토차텝 워라위한의 전 주지 스님 등을 상대로 한 협박 사건 용의자인 윌라완 엠사왓(35)을 방콕 북쪽 논타부리주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승려 최소 13명이 연루된 이번 사건은 이른바 ‘골프 여사’로 통하는 윌라완이 자신을 부유층으로 소개하면서 금품 갈취를 목적으로 방콕과 방콕 인근의 여러 사찰 스님들에게 접근하면서 시작됐다. 사실상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는 많은 수의 승려만큼이나 관련 사건·사고도 잦지만, 이번처럼 고위급 승려들이 줄줄이 엮인 성 관련 사건은 이례적인 만큼 태국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지금까지 윌라완과 성관계를 했다고 인정한 승려는 모두 9명으로 이 중 8명은 스캔들이 터진 이후 옷을 벗었다. 이밖에 승려 3명이 윌라완과 연애 관계에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왓 트리 토차텝 워라위한의 주지 스님이던 프라텝 와치라파목(54)이 지난달 30일 갑작스럽게 승단을 떠나 이웃 나라 라오스로 도피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조사 결과 주지 스님과 지난해 5월부터 비밀 연애 중이던 윌라완은 지난달 18일 임신을 했다고 주장하며 그에게 향후 20년간 양육비 명목으로 768만밧(약 3억 8000만원)을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를 본격화한 경찰은 윌라완의 자택 압수수색 등을 통해 그의 휴대전화에서 승려들의 나체 사진과 승려들과의 성관계 영상 등 친밀한 관계를 드러내는 증거물을 대거 발견했다. 또 십수명에 이르는 고령의 승려와 금전 거래를 한 기록도 찾아냈다. 윌라완은 최고 수준의 승려 과정을 마친 고령의 승려들을 주로 노렸으며, 이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이용해 돈을 주지 않으면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윌라완의 계좌에는 3년간 총 3억 8500만밧(약 164억 4700만원)이 입금된 흔적이 있으나 대부분 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일부는 도박 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경찰은 봤다. 경찰은 이번 수사가 불교 종단에 해를 끼치기 위해 진행된 것이 아니라, 스님들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된 모든 사람에겐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골프 여사의 외모가 소셜미디어(SNS) 프로필 사진과는 차이가 있었음에도 그의 유혹 전략이 높은 성공률을 보인 것이 놀라웠다”고 전했다.
  • 승려들 유혹해 성관계 후 협박한 태국 여성 체포…“승려 9명 옷 벗었다”

    승려들 유혹해 성관계 후 협박한 태국 여성 체포…“승려 9명 옷 벗었다”

    승려들을 유혹해 성적 관계를 맺은 뒤 이를 빌미로 거액의 돈을 요구한 태국 여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태국 중앙수사국은 15일(현지시간) “이 사건에 연루된 주지승과 고승 최소 9명이 옷을 벗고 승려직에서 쫓겨났다”면서 “승려의 독신 생활 규칙 위반 혐의는 태국 불교계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겼다”고 전했다. 체포된 여성은 30대 중반의 왈라완 엠사와트로 수도 방콕 인근의 논타부리 주(州)에 있는 자택에서 협박, 갈취, 자금세탁, 장물 수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부당한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고의로 고위급 승려들을 ‘표적’으로 삼고 접근했다. 그녀는 승려들과 만나며 성관계를 가진 뒤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했다. 경찰은 수사선상에 오른 고위급 승려 여러 명의 계좌에서 막대한 돈이 이체된 사실도 확인했다. 지난 3년간 이 여성의 은행 계좌에 입금된 돈은 약 3억 8500밧(한화 약 164억 5000만 원)에 달하며, 대부분은 온라인 도박에 탕진했다. 이 여성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승려를 유혹해 성관계를 가진 뒤 해당 승려에게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720만 밧(약 3억 800만 원)을 요구하던 중 경찰에 꼬리를 잡혔다. 현지 경찰은 “왈라완의 휴대전화에서 여러 승려와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수만 건, 친밀한 관계를 입증하는 채팅 기록 등이 발견됐다”면서 “이 여성은 위험인물이며 가능한 한 빨리 체포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국 각지의 승려를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이 조사의 파급 효과가 많은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체포된 왈라완은 승려 한 명과만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지 경찰은 이 사건에 연루돼 승려직에서 쫓겨난 주지승과 고승 최소 9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불교 국가인 태국에는 승려 약 30만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여러 차례 승려와 관련한 사건·사고가 발생한다. 지난해에는 30대 승려가 마약을 판매하고 사원 내 숙소에서 남성들과 성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다만 고위급 승려가 연루된 사건은 많지 않은데, 이번 사건은 사찰을 관리하는 주지승도 연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 [포착] 승려 9명 옷 벗었다…승려들 유혹해 성관계 후 164억 뜯어낸 여성

    [포착] 승려 9명 옷 벗었다…승려들 유혹해 성관계 후 164억 뜯어낸 여성

    승려들을 유혹해 성적 관계를 맺은 뒤 이를 빌미로 거액의 돈을 요구한 태국 여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태국 중앙수사국은 15일(현지시간) “이 사건에 연루된 주지승과 고승 최소 9명이 옷을 벗고 승려직에서 쫓겨났다”면서 “승려의 독신 생활 규칙 위반 혐의는 태국 불교계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겼다”고 전했다. 체포된 여성은 30대 중반의 왈라완 엠사와트로 수도 방콕 인근의 논타부리 주(州)에 있는 자택에서 협박, 갈취, 자금세탁, 장물 수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부당한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고의로 고위급 승려들을 ‘표적’으로 삼고 접근했다. 그녀는 승려들과 만나며 성관계를 가진 뒤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했다. 경찰은 수사선상에 오른 고위급 승려 여러 명의 계좌에서 막대한 돈이 이체된 사실도 확인했다. 지난 3년간 이 여성의 은행 계좌에 입금된 돈은 약 3억 8500밧(한화 약 164억 5000만 원)에 달하며, 대부분은 온라인 도박에 탕진했다. 이 여성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승려를 유혹해 성관계를 가진 뒤 해당 승려에게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720만 밧(약 3억 800만 원)을 요구하던 중 경찰에 꼬리를 잡혔다. 현지 경찰은 “왈라완의 휴대전화에서 여러 승려와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수만 건, 친밀한 관계를 입증하는 채팅 기록 등이 발견됐다”면서 “이 여성은 위험인물이며 가능한 한 빨리 체포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국 각지의 승려를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이 조사의 파급 효과가 많은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체포된 왈라완은 승려 한 명과만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지 경찰은 이 사건에 연루돼 승려직에서 쫓겨난 주지승과 고승 최소 9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불교 국가인 태국에는 승려 약 30만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여러 차례 승려와 관련한 사건·사고가 발생한다. 지난해에는 30대 승려가 마약을 판매하고 사원 내 숙소에서 남성들과 성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다만 고위급 승려가 연루된 사건은 많지 않은데, 이번 사건은 사찰을 관리하는 주지승도 연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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