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반환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성과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실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역과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전조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162
  • 보험금 재분배하라고? 동전 1트럭 분량으로 ‘항의’ 반환

    보험금 재분배하라고? 동전 1트럭 분량으로 ‘항의’ 반환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보험금을 돌려주라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지자 동전을 트럭으로 싣고 상대편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갔다. 남자는 “1센트짜리 동전을 구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걸 25센트짜리 동전밖에 구하지 못해 이 동전으로 돈을 돌려줬다”며 애석해(?) 했다.최근 미국 일리노이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2001년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 항소법원이 보험금 분배에 대해 최종 판결을 내리면서 남자에게 “받은 보험금 중 50만 달러를 사고의 다른 생존자들에게 양보하라”고 명령했다.화가 난 남자는 일리노이 중앙은행에서 돈의 일부(15만 달러)를 25센트짜리 동전으로 교환했다. 우리 돈으로 2억에 가까운 돈을 동전으로 교환하고 보니 투명한 동전자루 150개 분량이었다. 자루의 무게는 개당 23kg였다. 남자는 현금운송차량을 동원해 돈을 운반해 넘겼다. 남자는 “법원이 보험금 재분배 판결을 내린 게 매우 씁쓸하다”며 “항의의 뜻으로 동전으로 돈을 반환한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교통사고로 남자는 당시 15살 아들을 잃었다. 남자는 아들의 이름으로 들어 있던 보험에서 160만 달러의 보험금을 탔다. 이 보험금에 대해선 말썽이 없었지만 또 다른 보험회사에서 나온 80만 달러가 문제였다. 사망한 아들과 사고차량에 타고 있던 생존자들 사이에 분배비율을 놓고 법정싸움이 벌어진 것이다. 항소법원은 사망자에게 가장 많은 몫이 할당됐던 분배상식을 조정해 생존자들에게 50만 달러 이상을 넘기라는 판결을 최근 내렸다. 남자는 “누구나 항소법원이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항의 표시를 겸해 부당한 결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동전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특파원 칼럼] 중국에 고민 준 유해반환 외교/주현진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중국에 고민 준 유해반환 외교/주현진 베이징 특파원

    “산골짜기마다 나라에 충성 바친 병사들이 묻혀 있는데, 어찌 말가죽에 시신을 싸서 돌아가겠느냐(靑山處處埋忠骨, 何須馬革裏屍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1월. 마오쩌둥(毛澤東)은 당시 한반도에 파병을 보낸 장남 마오안잉(毛岸英)의 전사 소식을 전해들은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고 청나라 공자진(?自珍)의 기해잡시(己亥雜詩)에 나오는 이 시구로 답을 대신했다고 한다. 지금도 중국에서는 이 일화를 두고 사(私)를 버린 무산계급 혁명가의 진면목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권력자의 아들만 데려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을 계기로 한국전 참전 중국군 유해는 현지에 묻고 오는 것이 전사자 처리의 원칙이 됐다. 하지만 이 원칙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6월 방중 이후 바뀔 듯한 분위기다. 당시 중국 인민지원군 유해 반환 제안에 중국 네티즌들이 크게 호응하고 일부 정치인들도 반색했기 때문이다. 류옌둥(劉延東) 국무원 부총리는 박 대통령의 제안을 받자마자 “떨어진 낙엽이 뿌리의 자리로 되돌아가듯(葉歸根) 사람이 아무리 멀리 가더라도 조국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사의를 표했다. 그러나 정작 중국 당국은 석연치 않은 태도를 견지했다. 박 대통령의 제안이 중국내에서 사흘가량 ‘지각 보도’되고 당국의 반응도 한 달 가까이 지난 뒤에서야 나왔다. 그것도 한 반관영 언론의 사회면에 이름을 명시하지 않은 부처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는 식으로 작게 처리됐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관련 부처들과 협의를 거쳐 유해를 적절히 영접하겠다”는 그 관계자의 발언은 부처 간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안이어서 준비하는 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뉘앙스가 담겨 있다. 실제로 중국 당국자와 전문가들 중에는 박 대통령의 제안이 너무 갑작스러웠고, 중국 실정을 제대로 감안하지 않은 처사였다고 지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중국이 말하는 불편한 이유는 대충 이렇다. 우선, 원칙을 바꾸는 일이다. 한국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모든 정책이 새로 시작되지만 중국은 정책의 영속성이 중요하다. 유해를 되찾아 오려면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 둘째, 형평성 원칙도 견지해야 한다. 한국 이외에 북한·미얀마 등에도 유해가 많은 데다 유해의 반환 방식, 관리 예산 등 고려할 사항이 많다. 셋째, 북한과의 관계도 생각해야 한다. 중국은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해 우리 측의 반환 제안을 과거 수차례 거부했다. 결국 중국 당국은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 우여곡절 끝에 어쩔 수 없이 수락하는 모양새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선열의 유해를 고국에 안장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후손들의 도리다. 우리 정부 관계자는 유해 추가 발굴 사업이 이어지면 한·중이 정치적으로 밀착하는 계기가 된다며 박 대통령의 제안이 성공적이라 말한다. 그러나 좋은 의도와 상관없이 중국 정부가 준비돼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면 오히려 부담만 준 꼴이 됐다. 이번 제안이 중국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이뤄졌다면 더욱 꼼꼼히 상대국의 입장과 기준을 살펴봐야 했었다. ‘모든 전사자를 집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인식은 아직 중국이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는 ‘중국식’은 아닌 것 같다. jhj@seoul.co.kr
  • 中정부 “인민군 유해 360구 적절히 영접할 것”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중국 방문 당시 제안한 중국 인민지원군 유해 반환 사업이 조만간 물꼬를 틀 전망이다. 유해 반환은 한국과 중국이 적대 관계를 청산하는 상징적인 조치인 동시에 북·중 및 한·중 관계의 틀까지 바꿀 수 있는 메가톤급 사안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군의 유해 반환 업무를 담당하는 중국 민정부(우리의 안전행정부 격) 측은 박 대통령이 제안한 중국 인민지원군 유해 360구에 대한 적절한 영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 신경보(新京報)가 25일 보도했다. 민정부 관계자는 “중국군 유해 반환 작업은 민정부가 단독으로 관장하는 업무지만 이번 인민지원군 유해 반환 사안은 워낙 중대한 문제인 데다 사회적 관심이 높아 외교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적절한 (유해) 영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특히 류옌둥(劉延東) 부총리가 지난달 29일 박 대통령으로부터 중국군 유해 반환 제안을 받았을 당시 “떨어진 낙엽이 뿌리의 자리로 되돌아가듯(葉歸根·이국 타향에 있는 사람도 결국에는 고국으로 돌아간다) 사람이 아무리 멀리 가더라도 조국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소개했다. 중국 당국은 이후 한 달 가까이 유해 수용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이전에도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해 한국 측의 유해 반환 제안을 거부했다는 점을 들어 유해 반환 수용 여부를 놓고 심사숙고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대통령의 제안이 알려진 직후 중국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당장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은 물론 학계와 언론을 중심으로 해외에 남아 있는 중국군의 유해를 고국으로 가져오는 법을 제정하자는 여론도 비등했었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한국 땅에는 이미 발견된 360구 이외에도 많은 중국군의 유해가 있으며 반환 사업이 한 번 시작되면 계속 이어지고, 이는 한·중이 더욱 밀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본격적인 여름휴가 앞두고. 대명콘도 특별 할인분양!

    본격적인 여름휴가 앞두고. 대명콘도 특별 할인분양!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세운 대명리조트가 여름 휴가를 앞두고 특별 할인 분양을 실시해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대명리조트 할인 분양은 패밀리 & 스위트 회원권을 정상가격에서 일시불 가입 시 1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본 상품은 회원가입 후 특별회원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패밀리형과 스위트형은 가족여행, 또는 법인으로 특별한 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되며,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또한 페밀리 회원권의 분양가는 공유제 기준으로 기명회원권은 일시납 특별할인기준 2,100만원, 스위트 회원권의 분양가는 공유제 기준으로 기명은 2,980만원, 회원제(멤버쉽) 경우 일시납 할인 패밀리 기명기준 2,220만원, 스위트는 3,160만원이며 회원제 선택 시 만기 후 전액 반환 받을 수 있다. 대명리조트 회원가입 시 골프, 스키, 오션월드 및 각 직영 아쿠아월드 시설의 무료 및 할인 혜택이 신규 특별혜택으로 부여되며 법인업체의 경우 무기명 회원권으로 구입이 가능하여 직원 복지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계약과 동시에 직영리조트 9곳 ‘설악, 홍천 비발디파크, 양평, 단양, 경주, 양양 쏠비치 호텔&리조트와 변산, 제주, 여수엠블호텔’ 등의 직영 및 제휴 체인콘도 등을 이용할 수 있고, 2013년 6월 개관한 대명리조트 거제를 포함하여 전국 12곳을 회원 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회원이 콘도 이용 시 불편함이나 번거로움이 전혀 없도록 각 회원담당자가 최초 계약에서부터 예약관리까지 철저하게 1:1담당제로 회원을 관리하며 모든 회원들이 최고의 품격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콘도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분양문의 (02-568-0996)로 24시간 상담 가능하며, 법인 상담 및 특별회원모집에 대한 분양 카탈로그를 배송 해 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4·1 부동산대책 후속조치] 미분양 임대주택리츠 제도 4년 만에 재도입

    [4·1 부동산대책 후속조치] 미분양 임대주택리츠 제도 4년 만에 재도입

    24일 발표된 ‘4·1대책 후속조치’는 수도권 공급 물량 조절과 함께 전세시장 안정화 대책도 들어 있다. 민간 미분양 아파트의 임대 전환 유도와 미분양 임대주택리츠 도입이 주요 내용이다. 국토교통부는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은 빈집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기 위해 건설사 부도 시 건설사를 대신해 주택보증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할 수 있도록 ‘전세보증금반환보증’제도를, 주택보증이 준공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 대출에 상환책임을 부담하는 ‘모기지 보증’을 각각 도입하기로 했다. 후분양과 임대전환 대상 주택은 24일 현재 사업승인을 받은 사업장에 한하며 25일부터 사업승인을 받는 것은 제외된다. 하반기 수도권에서 분양예정 물량 1만 8000가구와 수도권 미분양 3만 3000가구(준공 전 1만 8000가구, 준공 후 1만 6000가구) 등 5만 1000가구가 후분양 대상이다. 분양 아파트를 준공 후 분양하지 않고 2년 이상 전세를 놓으면 후분양 대출(분양가의 50~60%) 외에 10%의 추가 대출보증이 가능하다. 건설사는 분양가격의 60~70%를 저리로 조달하는 셈이다. 준공 후 전세로 전환한 아파트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가입과 무관하게 선착순 분양을 허용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2009년에 도입한 미분양 임대주택리츠도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 리츠의 사업성을 보장하기 위해 리츠 취득세 50% 감면, 재산세 최저세율 적용, 종부세 합산 배제 등과 관련한 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법 개정 후 1000가구에 대해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민간 임대사업자가 시중은행에서 매입자금을 빌릴 때 저리로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주택보증의 ‘매입임대자금 대출보증’ 대상을 85㎡ 이하에서 85㎡ 초과로 확대하기로 했다. 주택기금에서 지원하는 미분양 주택 매입임대자금의 대출금리는 5%에서 4%로 인하되고 대출한도도 6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늘어난다. 기존주택과 미분양주택을 구입해 준(準)공공임대로 활용할 경우 3%의 저리로 최대 7500만원까지 대출해주고, 연 2.7~3%의 주택 개량·매입자금에 대한 국민주택기금 융자 지원도 신설한다. 다가구 매입임대 대상도 85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확대된다. 김흥진 주택정책과장은 “미분양 주택의 임대전환이 활성화되면 건설사의 자금압박을 덜어주고 과도한 할인분양 등에 따른 가격 왜곡 현상도 사라져 장기적으로 주택시장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밀어내기’ 남양유업 대표 등 임직원 28명 재판에

    ‘갑(甲)의 횡포’ 논란을 불러온 남양유업 사태에 대한 검찰 수사가 김웅 대표 등 임직원 6명을 재판에 넘기면서 일단락됐다. 남양유업의 물품 강매와 주문 조작 등 밀어내기 행태, 전별금을 비롯한 금품갈취 등 각종 횡포들은 검찰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곽규택)는 22일 김 대표와 영업총괄본부장 등 임직원 6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남양유업 4개 지점의 전·현직 지점장, 지점 영업담당 등 22명은 업무방해 및 공갈 혐의로 벌금 300만~1000만원, 남양유업 법인도 벌금 2억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홍원식 회장에 대해서는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기소하지 않았다. 이들은 2008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리점주들이 전산발주 프로그램(PAMS21)으로 주문한 내역을 임의로 조작해 물량을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리점주들이 밀어내기에 항의하면 계약 해지, 지속적인 밀어내기, 반품 거부 등의 방법으로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식기소된 전 서부지점 파트장은 대리점주에게 전별금 명목으로 280만원을 뜯어냈고, 판매장려금 반환 명목으로 41만원을 갈취하는 등 각종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내기까지 했다. 지난 1월 피해 대리점주들이 밀어내기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자 이를 중단시키기 위해 대리점주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무고죄가 적용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급부상한 일본 공산당

    일본 공산당이 야권 내 주요 정당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말 선거 참패에도 불구하고 쇄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민주당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대거 공산당으로 돌아선 것이다. 21일 오후 11시30분 현재 공산당은 기존의 비개선 3석의 두 배인 6석을 얻었다. 특히 2001년 이후 처음으로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낸 점이 고무적이다. 도쿄도에서 출마한 기라 요시코(30) 후보가 당선돼 12년 만에 도쿄에서 의석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익 성향의 일본유신회가 터를 잡고 있는 오사카시에서도 다쓰미 고타로(36) 후보가 당선돼 기쁨이 배가됐다. 공산당은 이번 선거에서 선전함으로써 참의원 내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회법상 참의원 의석 수가 10석이 넘을 경우 당 대표가 총리를 상대로 일대일 토론을 하는 당수 토론을 할 수 있다. 11석 이상이면 법안을 제출할 수 있는 의안제안권도 부여된다. 시이 가즈오 공산당 위원장은 “아베 내각의 폭주에 제동을 걸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어 자민당을 견제할 야권 세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50%대에 가까스로 이른 것도 조직력이 강한 공산당에 유리했다. 공산당은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1998년 참의원 선거에서도 야권 성향 무당파 유권자의 표심을 흡수하는 데 성공, 역대 최대인 15석을 차지한 적이 있다. 공산당이 자민당과의 대립각을 선명히 내세우며 야권의 총아로 떠오른 것은 한·일관계에도 호재다. 전통적으로 한·일관계를 중시해 온 공산당은 지난해 가사이 아키라 의원 등이 주도해 조선왕실의궤 반환에 앞장섰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법원 “성공보수 미리받은 변호사 징계 정당”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성공보수 선(先)수령 금지 규정’을 폐지하는 개정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성공보수를 조건부로 미리 받은 변호사의 징계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10부(부장 조영철)는 박모(57) 변호사가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를 상대로 낸 징계처분취소 소송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박씨가 수임한 사건이 종료되기 전에 2억원을 수령한 것은 성공보수를 미리 받은 경우에 해당한다”면서 “성공보수를 미리 수령하는 것은 공공성을 지닌 업무를 영위하는 변호사의 직무에 배치된다고 본 1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2003년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의뢰받았다. 2009년 1심에서 승소하자 박씨는 ‘항소심에서 금액 변동이 있으면 즉시 반환하겠다’는 확인서를 작성하고 성공보수 2억원과 소송비용 1억여원을 받았다. 하지만 2010년 2심에서 패소가 선고됐다. 박씨는 2011년 1월과 2월에 ‘기한까지 책임지고 반환하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입주자대표회의에 보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반환을 미루다가 입주자대표회의의 진정이 있자 같은 해 12월에서야 반환금을 법원에 공탁했다. 변협 변호사징계위원회는 2012년 2월 품위손상 등을 이유로 박씨에게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 이에 박씨는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했으나 기각되자 소송을 제기했다. 성공보수 선수령 금지는 변호사윤리장정을 근거로 한다. 윤리장정 제33조에는 ‘성공보수를 조건부로 미리 받아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변협은 2011년 서울지방변호사협회의 설문조사에서 97%에 달하는 변호사들이 성공보수를 받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결과가 나오자 이를 폐지하는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변협은 지난 4월 개정을 논의했지만 개정에 신중한 일부 이사진의 반발로 처리가 보류됐다. 변협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고객 실수 파밍 피해, 은행 30% 책임” 첫 판결

    의정부지법 민사4단독 임수연 판사는 19일 자신의 계좌 보안정보 등을 유출해 파밍 사기를 당한 정모(48)씨가 한 은행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에서 “피고는 원고 청구액의 30%인 538만 2000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금융회사나 전자금융업자는 부정한 방법으로 획득한 공인 인증서 등 접근 매체의 이용으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전자금융거래법상 위조의 개념을 폭넓게 해석해 고객의 잘못으로 유출돼 재발급된 공인 인증서도 위조 범위에 포함해 금융기관에도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첫 판결이다. 정씨는 지난해 9월 보안승급과 유사은행 사이트 주소가 적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받은 뒤 사이트에 접속, 안내에 따라 인증서와 보안카드 일련번호 등을 입력했다. 곧 정씨 돈 2000여만원이 다른 계좌로 빠져나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광장] 주권 국가와 ‘애치슨 선언’의 공포/문소영 논설위원

    [서울광장] 주권 국가와 ‘애치슨 선언’의 공포/문소영 논설위원

    조선 개항의 성격을 결정지은 1876년 조일수호조규(강화도 조약)의 제1조는 “조선은 독립국이다”이다. 조선과 일본, 두 독립국이 맺은 조약의 제1조가 “조선은 독립국이다”라는 점은 참 수상하지 않은가. 이 수상쩍은 적시를 ‘일본이 조선 침략을 위한 야욕을 드러냈다’고 배웠다. 미국은 1882년 조선과 조미통상조약을 맺을 때 청나라 북양대신 리훙장에게 중재를 요청했고, 협상도 청나라 톈진에서 진행했다. 조선은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자주독립 국가라는 우리와 세계의 인식은 이렇게 달랐다. 외국 출판사가 내놓은 세계사 책에는 조선을 병자호란을 겪은 1636년 이후에는 청의 속국이나 번국으로 처리해 놓은 경우도 더러 있다. 국사학자들은 내치에서의 독립성과 외교·국방에서의 자율성, 한반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 등을 내세워 병자호란 이후에도 조선은 ‘사실상’ 독립국가였다고 주장한다. 이런 후기 조선의 지위가 영 찜찜하다. 비슷한 시기에 유럽은 베스트팔렌 조약(1648년)을 맺어 서유럽 국가에 대한 로마 교황과 신성로마제국의 내정간섭과 지배를 종식하며 근대 국가의 모태를 마련했다. 최근 한국군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시기를 두고 논란이 재현됐다.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의에서 2015년 12월에 환수하기로 한 전작권 이양을 우리 측이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지난 17일 나오면서다. 미국 측은 예정대로 하자며 시큰둥하다고 한다. 전작권의 정의는 “한반도 전쟁 발발 시 국군의 작전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다. 이 권한은 한미연합사령부 사령관, 즉 주한 미군이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1950년 6·25전쟁이 터지자 전쟁수행 능력이 거의 전무해 미국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이승만 대통령은 그해 7월14일에 유엔군 사령관에게 ‘작전지휘권’을 이양했다. 단서조항은 “현재의 적대상태가 지속하는 동안”이었지만, 작전권은 이양된 상태로 쭉 유지됐다. 작전권 중 평시작전통제권은 1994년 12월에 한국군에 반환됐다. 좀 더 예민한 전작권 반환 논의는 2005년에 시작됐다. 주권국가에서 전작권 이양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당시 노무현 정부의 판단이었다. 2007년 2월 한·미국방장관 회담에서 2012년 4월 17일에 반환키로 결정됐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2010년 재협상을 해 이양시기를 2015년 12월로 늦췄다. 그런데 대통령 공약에서도 확인했던 반환시기를 박근혜 정부가 더 연기하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국군이 온전하게 군사작전권을 가진 시기는 국군을 창설한 1948년 8월부터 1950년 7월까지 24개월에 불과했다. 주권(主權)은 국제법상으로 다른 어떠한 국가의 권력에도 복종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작권을 확보하지 못한 대한민국의 주권을 온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한국이 ‘찜찜한’ 후기 조선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유엔(UN)이나 유럽연합(EU)의 특수한 사례를 들어 베스트팔렌 조약이 규정한 ‘고전적 주권’의 시대는 지나갔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그러나 EU는 일국의 주권을 제한함으로써 주권을 전 유럽으로 확장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한국인의 잠재의식 속에 주한미군 철수를 연상시키는 전작권 이양은 공포스러운 어젠다이다. 미국의 딘 애치슨 국무장관이 1950년 l월 태평양에서 미국 극동 방위선으로 한국과 타이완을 제외한 일본-오키나와-필리핀을 연결하는 ‘애치슨 라인’을 발표한 뒤 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했고, 5개월 뒤 6·25전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린 시절 수영장에서 익사할 뻔했다고 해서 평생 수영을 포기할 수는 없다. 공포를 떨쳐내야 한다. 대한민국은 건국 65주년으로 환갑도 훌쩍 넘겼고, 무역규모도 세계 10위권이다. 안보 위협이라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온전한 주권 행사를 위한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야 한다. 미국이 연기하기 싫다는데 매달리면 값비싼 대가를 지불해야 하지 않을까. symun@seoul.co.kr
  • ‘악덕 상술’ 영어캠프 15곳 시정명령

    김모(15)군은 지난해 영어캠프에 참가했다가 낭패를 봤다. 한 방 인원이 8명이고 호주에서 온 학생들이 팀마다 1~2명씩 포함된다고 했지만 호주 학생은 없었다. 14명의 학생이 한 방을 써야 했고 내국인 영어 강사는 수준 이하였다. 참을 수 없었던 김군은 중도에 돌아온 후 교육비 전액(170만원)의 환불을 요구했다. 영어캠프 측은 납부한 교육비는 반환하지 않는다는 약관을 이유로 거부했다. 결국 김군의 부모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정을 통해 전액을 돌려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개 영어캠프의 불공정 약관을 적발하고 이를 바로잡도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영어마을양평캠프, 대구미문화원, 선문대학교, 성남영어마을, 안산대학교안산화정영어마을, 옥스포드교육, 우석대학교, 인천영어마을, 경기영어마을, 부산글로벌빌리지, 와이비엠에듀케이션, 노원영어마을월계캠프, 정상제이엘에스(강동영어체험센터), 충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 국제언어교육센터, 순천향대학교, 한동대학교 체험캠프 등이다. 15개 영어캠프는 교육 내용이 소비자가 예상한 것과 달라 중간에 그만두고 남은 기간에 대해 환불을 요청해도 이를 거부했다. 약관에 ‘이미 납부한 교육비는 반환하지 않는다’, ‘퇴소하더라도 민사상 책임을 묻지 않고 교육비는 반환하지 않는다’ 등의 조항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캠프 시작 전에 교육비 환불을 거부하거나 지나친 금액을 위약금으로 물리는 행위, 중도 퇴소 시 환불해 주지 않는 약관조항, 캠프 이용 시 물품 도난과 분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것 등은 소비자가 계약을 해지할 권리를 제한하는 불공정 약관이라고 지적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NLL 회의록’ 미스터리] “기록물 통째로 넘겨… 내가 가면 찾아낼 수 있다”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마지막 기록관리비서관으로 대통령 기록물을 국가기록원 내 대통령 기록관에게 직접 이관했던 김정호 봉하마을 대표는 18일 “대통령 기록물 이관 과정에서 기록물이 유실될 가능성은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 특허 기술로 독자적인 문서관리시스템인 ‘이(e)지원’을 구축해 모든 기록물을 저장했고, 이지원 시스템을 비롯해 모든 기록물을 넘겼기 때문에 내가 가면 (회의록을) 찾아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대통령 기록물 이관 과정에 대해 “이지원에 있는 모든 기록물을 외장하드디스크에 담아 통째로 이관했고, 외장하드를 구동할 수 있는 컴퓨터와 문서를 열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 그리고 프로그램에 탑재된 문서까지 전부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 넘겼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대통령 기록관에 이관한 기록물은 총 3가지 버전”이라면서 “최초로 이지원에 탑재한 모든 기록물들을 복제해서 이관했고, 두 번째로 이지원시스템 컴퓨터 본체와 구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모든 기록물을 통째로 넘겼고, 마지막으로 봉하마을에 있는 복사본까지 반환했다”며 기록물 유실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어 “대통령 지정기록물은 대통령 이외에는 15년 동안 볼 수 없고, 국회에서 3분의2 이상 의결을 통해 고등법원장의 영장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이라면서 “누군가가 불리한 자료라고 폐기하거나 누락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대통령 기록관리시스템은 문서 한 건 한 건이 비밀등급과 보존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키워드 검색으로 안 나오지만, 이지원은 키워드 검색이 가능하다”면서 “이지원 문서기록과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시스템 간 호환 내지는 변환 여부에 대해 대통령 기록관이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쓰고 남은 대입 전형료, 응시자에 돌려준다

    쓰고 남은 대입 전형료, 응시자에 돌려준다

    올해 대학입시 정시모집부터 대학들은 지출하고 남은 입학전형료 잔액을 지원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또 입학전형료 수입에서 설명회 및 홍보 비용으로 지출하는 것은 일정 비율만 가능하다. 교육부는 대학 입학전형료 반환 사유와 방법 등을 구체화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과 ‘학교입학수험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입시 기간이면 대학들마다 입학전형료 장사 논란이 불거졌었다. 실제 2012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일반대 181곳의 전형료 수입은 1962억원으로 전형료 수입에서 지출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만 해도 대학에 따라 수억원에서 최고 40억 2000여만원에 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학들은 회계 결산 종료 후 2개월 이내에 학생들에게 잔액을 돌려줘야 한다. 보통 결산 종료 시기가 국립대는 4월 말, 사립대는 5월 말로 돼 있어 지원자들은 입시를 치른 이듬해 6~7월쯤 전형료를 받게 된다. 반환 방식은 학교 방문과 계좌 이체 가운데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다. 이체 수수료 등의 금융 비용은 반환액에서 제하고 만일 두 금액이 동일할 경우 응시자의 동의를 얻어 돌려주지 않을 수 있다. 다만 모인 금액은 다음 학년도 입학전형에만 써야 한다. 입학전형료를 초과 납부하거나 학교의 책임 또는 천재지변으로 전형에 응시하지 못한 경우에는 초과 납부금과 전형료 전액을 반환하기로 했다. 학교입학수험료 징수규정 개정안은 전형료 관련 수입과 지출 항목 등을 규정해 입학전형 관련 수입 가운데 설명회 및 홍보 비용 지출이 일정 비율을 넘지 못하도록 했다. 규정에 따라 입학 정원이 2500명 이상인 대학은 전형료 수입의 20%, 1300명 이상~2500명 미만은 30%, 1300명 미만은 40%를 초과하지 못한다. 또 설명회 및 홍보비로 기념품이나 사은품과 같은 홍보 물품을 제작하거나 구입하는 것도 금지된다. 교육부의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대학들이 입학전형료를 합리적으로 산정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대명콘도, 성수기 시즌에 맞춘 특별 할인분양 혜택 주목!

    대명콘도, 성수기 시즌에 맞춘 특별 할인분양 혜택 주목!

    소비자 신뢰도 부분 2년 연속 대상 수상 및 고객만족도(KSCI) 9년간 1위를 수상한 대명리조트가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특별 분양 회원을 모집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패밀리형과 스위트형으로 가족여행, 또는 법인으로 특별한 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다.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되며,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또한 패밀리 회원권의 분양가는 공유제 기준으로 기명 회원권은 일시납 특별할인기준 2,100만원, 스위트 회원권의 분양가는 공유제 기준으로 기명은 2,980만원, 회원제(멤버쉽) 경우 일시납 할인 패밀리 기명기준 2,220만원, 스위트는 3,160만원이며 회원제 선택 시 만기 후 전액 반환 받을 수 있다. 특별 분양 이벤트 혜택으로 지금 가입 시 신규혜택을 기명의 경우 객실료 50%, 스키 무료, 오션월드, 아쿠아월드(워터파크) 주중무료, 주말 50%할인, 퍼블릭골프장 50%할인, 델피노cc 할인(무기명은 무료쿠폰발급)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법인업체의 경우 무기명 회원권으로 구입이 가능하여 직원 복지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계약과 동시에 직영리조트 9곳 ‘설악, 홍천 비발디파크, 양평, 단양, 경주, 양양 쏠비치 호텔&리조트와 변산, 제주, 여수엠블호텔’ 등의 직영 및 제휴 체인콘도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13년 6월 개관한 대명리조트 거제를 포함하여 전국 12곳을 회원 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분양문의 (02-2186-5665)로 24시간 상담 가능하며, 법인 상담 및 특별회원모집에 대한 분양 카탈로그를 배송 해 준다고 하니, 지금 연락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8~18세기 이슬람문화의 보물 서울에

    8~18세기 이슬람문화의 보물 서울에

    1990년 8월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군은 가장 먼저 쿠웨이트 알사바 왕실의 유물을 약탈한다. 바그다드로 옮겨진 유물은 ‘쿠웨이트가 과거 이라크의 영토였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데 활용된다. 침략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이듬해 1차 걸프전이 끝난 후 유물은 반환됐지만 일부는 심각하게 손상된 뒤였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어지는 ‘이슬람의 보물-알사바 왕실 컬렉션’전에선 카펫, 도자기, 유리·보석 공예 등 엄선된 유물 367점이 공개된다. 이슬람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취지에서 걸프전 당시 손상된 미술품까지 그대로 전시하고 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이슬람 미술 전반을 훑어볼 수 있는 드문 기회다. 후사 사바 알살렘 알사바 공주 부부가 소장한 이 유물들은 1983년부터 국가에 영구 대여돼 쿠웨이트 국립박물관 이슬람미술관(DAI)에서 관리하고 있다. 전시품들은 8~18세기까지 1000년에 걸친 것들이다. 지역으로는 아라비아 반도부터 이베리아 반도,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광대한 지역을 아우른다. 1부는 이슬람 문명의 기원, 성숙기, 전성기 등 시간적인 순서로 배치됐다. 2부는 이슬람 문화의 특성을 서체, 아라베스크 무늬 등의 키워드로 요약했다. 이슬람교에서는 우상숭배가 엄격히 금지됐던 까닭에 예술품에조차 인물, 동물 등의 형상을 새겨 넣지 못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아라베스크 무늬와 기하학적 무늬다. 꽃, 잎사귀 등을 즐겨 사용했고 같은 문양을 반복해 신의 무한함을 찬양했다. 눈에 띄는 전시품도 있다. 길이 9m가 넘는 18세기 이란의 ‘정원 카펫’은 이슬람판 ‘몽유도원도’다. 18세기 이란 지역에서 제작한 것으로 수예문화의 정수를 엿볼 수 있다. 난해한 아라비아 글씨의 다양한 서체는 동양의 서예와 비슷하다. 또 고려 상감청자와 비슷한 시기인 13세기 이란에서 제작된 이중 투각기법의 도자기는 당시 기술력을 가늠하게 한다. 이번 전시는 자국의 문화를 알리고 싶어 하는 후사 공주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유물의 운임도 후사 공주 쪽에서 부담했다. 유료 관람이란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4000원∼1만 2000원. (02)541-3173.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정부 ‘사학연금 대납’ 환수 요구 나선다

    정부 ‘사학연금 대납’ 환수 요구 나선다

    학생 등록금 등으로 교직원들이 내야 할 개인 부담금을 대신 내 준 사립대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단체와 학생들은 대납 금액의 전액 환수를 요구했고, 박근혜 대통령도 부당 지급 관행의 정상화를 지적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대학에 환수 방법 마련을 요구할 방침이지만 일부 대학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박 대통령은 8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교육부 감사 결과 39개 사립대에서 1860억원을 주 수입원인 등록금에서 부당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변명의 여지 없이 잘못된 일이고 후속 조치를 위한 법적 검토를 하는 데 부당행위 당사자가 아닌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국민 정서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와 반값등록금 국민본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대가 대납한 사학연금·개인연금·건강보험료 등을 전액 환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3년간 부당 지급액이 826억원인데 이는 전체 적발 액수의 44%에 달한다”면서 “바로 이 시기에 대학생들은 반값등록금을 요구했지만 대학들은 등록금 인하 여력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방만한 학교 운영을 해 왔다”고 비판했다. 지난 5일 교육부의 대학 명단 공개에서 최다 금액을 대납한 것으로 드러난 연세대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반환·보상 요구가 일고 있다. 교육부는 환수 조치가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바꿔 대학에 환수 방법 마련을 요구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비회계 등에서 지출한 금액에 대해 대학이 자체적으로 보전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라면서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대안을 수립하라고 시한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가 당초 법률 자문을 받은 것과 같이 단체협약으로 대학이 대납해 준 것을 환수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대학들은 대부분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환수에 대해서는 온도 차이를 보였다. 2년 가까이 14억 8000만원을 대납한 단국대 측은 “개인으로부터 환수한다는 입장은 정했지만 금액을 어떻게 사용할지 등의 여부는 노조와 협의해 볼 사안”이라고 말했다. 숭실대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관행처럼 내려온 문제인데 교육부가 이런 문제를 모르지 않았을 것”이라며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립학교 부지로 쓰는 공유지 대부료율 공익 기준으로 해야

    공유지가 학교 부지로 사용되고 있다면 사용자가 사립재단이라도 대부료율을 공익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포항시에서 사립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에게 국·공유지 8필지의 대부료율을 2.5%로 낮춰 주도록 포항시에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법인은 일반에 적용되는 요율인 5%에 맞춰 대부금을 냈다. 앞서 경북도교육청과 한국자산관리공사도 이 사안에 대해 대부료율 인하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나, 포항시는 법인이 사립재단이라는 이유로 시행하지 않고 있었다. 권익위는 “법인은 국·공유지를 빌려 중·고등학교의 체육관, 가정실습동, 운동장 등으로 쓰고 있으므로 공익성을 인정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권고를 받아들이면 포항시는 소멸시효가 지나지 않은 2008년분부터 지난해까지 법인이 낸 대부료 1060만원 중 과다 납부액과 이자 등 570여만원을 법인에 반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 학교용지 등 공익성이 인정되는 용도로 공유지를 사용하면 2.5% 정도의 낮은 대부료율을 적용하도록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도 요구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행복한 100세를 위하여]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10·끝)

    [행복한 100세를 위하여]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10·끝)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직지심체요절’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구텐베르크 성서’가 가장 먼저 제작된 금속활자 문서로 인식돼 왔다. 이런 서구 중심의 편견을 무너뜨리고 직지심체요절을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한 사람이 역사학자 고 박병선(1928~2011년) 박사다. 프랑스에서 버려지다시피 잠자고 있던 외규장각 의궤를 찾아내 반환에 앞장서 ‘외규장각의 어머니’라는 찬사를 얻었다. 박 박사의 죽음 역시 주목받았다. 2010년 직장암 수술과 이어진 추가 수술에도 불구하고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박 박사는 의연한 죽음을 선택했다. 호스피스 치료를 받으며 숨을 거두기 전까지 병인양요와 외규장각 의궤 약탈 과정을 담은 책의 저술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품위 있는 죽음을 통해 ‘웰다잉’(well dying)을 실천한 셈이다. 품위 있고 아름답게 인생을 살아가는 ‘웰빙’과 더불어 최근에는 ‘웰다잉’이 각광받고 있다. 죽음은 한때 거론 자체를 금기시했던 단어다. 웰다잉의 부상에는 일생 동안 인간다운 삶을 살아왔듯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다운 죽음’을 준비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의지가 담겨 있는 셈이다.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인식 전환이 미약했다. 영국의 경제주간 이코노미스트는 2010년 세계 40개국을 대상으로 ‘죽음의 질’(quality of death)을 평가해 발표했다. 생애 마지막 보살핌의 질과 유용성이 기준이다. 우리나라는 3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에는 웰다잉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감지된다. 지난해 6월 서울대 의대 윤영호 교수팀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4명은 가족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을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의 첫째 조건으로 꼽았다. 환자나 가족이 고통받을 수밖에 없는 무의미한 치료보다는 ‘모두의 행복’이 우선한다는 것이다. 웰다잉에 필요한 방안으로 88.3%가 ‘자원봉사 간병 품앗이 활성화’를 선택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임종 체험 교육 등 웰다잉 관련 프로그램도 확산되고 있다. 복지재단이나 종교기관 외에 지방자치단체들도 속속 뛰어들고 있다. 서울 마포구는 2007년부터 매년 웰다잉 체험 교육 행사를 열고 있다. 죽음의 경과와 호스피스 교육 등 이론 교육과 자서전·유서 작성과 입관체험 등 체험실습으로 이뤄진다. 지금까지 1684명이 수강했다. 서울 종로구 역시 ‘웰다잉 연극단’을 운영, 노인들이 인생의 뒤안길을 더욱 충실히 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참여자가 사업 초기 매년 100여명 선에서 2011년부터 400명 수준으로 증가했다”면서 “노년층이 죽음을 잘 맞이하기 위해 여생을 풍요롭고도 충실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을 가리키는 ‘버킷리스트’와 유사한 유언장이나 ‘은퇴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도 웰다잉을 위한 권장 사례로 손꼽힌다. 여류작가 한말숙(82)씨는 2003년 한 문학잡지에 유언장을 기고해 화제를 모았다. 한씨는 유언장에서 “수의는 내가 준비한 것을 입히고 장례식은 병원 영안실, 가족장으로 검소하게 치러라. 묘비는 비싼 대리석을 쓰지 마라”고 당부했다. 전남 나주시의 농산물유통센터 대표인 심재승(55)씨는 지난해 ‘은퇴 후가 기다려지는 이유들’이란 에세이로 은퇴 후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보건복지부가 주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그가 적은 은퇴 후 할 일은 ▲가족과 여행하기 ▲두 딸에게 편지 건네기 ▲동화책 읽기 ▲장구 두드리기 ▲전원생활 등이다. 정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30년 넘게 몸담은 조직에서 이탈해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였다. 심씨는 “노년은 치밀한 계획과 사전탐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환한 바깥세상을 볼 수 없는 미로 같은 터널”이라면서 “그리워만 할 뿐 영영 햇빛을 보지 못하는 게으른 두더지로 사느니 저 멀리 손짓하는 제2의 인생을 향해 부지런히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프로야구] 40승 넥센 가을잔치 예약

    [프로야구] 40승 넥센 가을잔치 예약

    염경엽 넥센 감독에게 시쳇말로 ‘촉’이 왔던 모양이다. 넥센 선발 투수 김병현은 7일 목동구장에서 LG와 맞선 3회초 손주인에게 1점 홈런을 내준 뒤 김용의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2회말 허도환의 스퀴즈번트로 선취점을 뽑은 넥센으로선 동점을 허용한 상태였고 김병현은 공을 42개만 뿌려 홈런 포함 안타를 3개 내준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염 감독은 투수를 강윤구로 교체했다. 이날 경기마저 반드시 잡아 3연승하겠다는 집념의 표출이었다. 과감한 투수 교체는 적중했다. 강윤구는 6과 3분의2이닝 동안 23명의 타자를 상대로 95개의 공을 뿌려 안타를 단 하나만 내주고 삼진을 무려 10개나 뽑아내며 1실점으로 막아 11-2 완승의 주춧돌을 깔았다. 공격에선 지난 5일 2점홈런으로 대역전극의 발판을 만든 박병호가 3회말 홈런포(3점)를 돌려 앞장섰다. 시즌 16호를 기록한 그는 최정(SK), 같은 팀의 이성열과 나란히 홈런 선두가 됐다. 넥센은 LG가 한 점을 따라붙은 5회말 이택근의 적시타와 강정호의 스리런 홈런(시즌 11호)을 묶어 8-2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넥센은 지난 4월 30일~5월 2일 NC와의 3연전에서 시즌 첫 경험을 한 LG에 두 번째 ‘스윕’ 수모를 안겼다. 또 40승(1무29패)째를 선두 삼성(2무26패)과 나란히 밟으며 삼성과의 승차를 1.5로 유지했고 39승(31패)에 사흘째 발이 묶인 3위 LG와의 승차를 1.5로 벌렸다. 삼성은 잠실에서 두산에 1-2로 뒤진 3회초 대거 5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어 결국 8-2로 이기고 2연패 끝에 1승을 챙겼다. 40승 선점의 의미는 20승, 30승과 또 다르다. 반환점을 돈 시점이어서 그만큼 포스트시즌 진출에 확률적으로 다가섰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역대 40승 선점 팀 가운데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팀은 없었으며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도 50%나 된다. 2005년부터 최근 7년 동안 40승 선착 팀이 모두 한국시리즈에 올랐으며 2009년 SK를 제외하곤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삼성은 두산에 1-2로 역전당한 3회초 1사 1, 2루 기회에 박석민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선발 올슨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김상현을 상대로 채태인-박한이-최형우-배영섭이 연거푸 적시타를 퍼부어 이 이닝에만 5득점, 승기를 잡았다. 18안타를 날린 삼성은 시즌 14번째, 팀 세 번째 선발 전원 안타로 두산의 8안타를 압도했다. 선발 장원삼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산발 7안타로 2실점하며 7승(5패)째를 따냈다. 한편 롯데-KIA(광주), SK-한화(대전)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열차표 환불 출발 후 7일 이내로

    이달부터는 열차 출발후 일주일 이내에 전국 어떤 기차역을 가도 기차표값을 돌려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출발후 24시간 이내에만 환불이 가능했다. 또 내년 3월부터 영문 주민등록등·초본을 인터넷으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4일 안전행정부, 코레일 등과 함께 이 같은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차표 환불에 대한 제도 개선은 당장 적용된다. 지금은 기차표를 환불하려면 출발후 24시간 이내에 출발역이나 기차표를 산 역을 찾아가야 했다. 이런 불편함을 덜어내기 위해 권익위와 코레일은 승차권 반환 기간을 ‘출발 후 7일 이내’로 연장하고, 환불받을 수 있는 곳도 ‘전국 모든 역’으로 확대했다. 단, 환불을 받으려면 코레일 고객센터에 전화해 미리 신청을 하고, 환불받고자 하는 역을 방문해야 하며 10~30%의 취소 수수료율은 전과 같다. 또 영문 주민등록등·초본을 인터넷으로 발부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해외 거주자가 영문 등·초본을 발급받으려면 인터넷 정부민원포털인 ‘민원24’에 접속해 한글 등·초본을 받은 뒤 번역과 공증을 거쳐야 했다. 내년 3월부터는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영문 등·초본을 인터넷으로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올 하반기 내에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연기할 때 내는 수수료를 면제한다. 현행 규정상 입원, 해외체류 등을 이유로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연기하려면 증빙서류를 내고 수수료 2000원을 지불해야 했다. 앞으로는 적성검사 기간을 놓쳐 과태료(3만원), 면허 취소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게끔 검사 사실을 적극 공지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