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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행선 달리는 여야

    평행선 달리는 여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30일 청문회 불출석’ 통보에 대해 “삼권분립을 부정하는 반헌법적 행위”라며 출석을 압박하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장동혁(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박종진(왼쪽)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함께 인천 중구 자유공원을 찾아 맥아더 장군 동상을 참배한 후 이동하는 모습. 안주영 전문기자·뉴스1
  • ‘조희대 불출석’ 공방 격화… 與, 고발·국감 증인 검토

    ‘조희대 불출석’ 공방 격화… 與, 고발·국감 증인 검토

    조희대 대법원장이 30일 국회 청문회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더불어민주당은 맹공을 퍼부으며 출석을 재차 압박했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나오지 않을 경우 고발 조치부터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하는 것까지 다양한 카드를 고심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촉구하며 맞불을 놨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을 향해 “불출석 자체가 입법부 부정이자 삼권분립을 부정하는 반헌법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얼토당토않은 궤변을 하지 말고 당당하게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고 압박을 가했다. 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청문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증인들은 청문회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식”이라며 “국회법에 따라 청문회 출석 의무는 여전히 있고 그 점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법사위는 지난 22일 조 대법원장에 대한 긴급 청문회 안건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그러나 조 대법원장은 지난 26일 법사위에 “사법 독립을 보장한 헌법 등의 규정과 취지에 반한다”는 입장과 함께 불출석 의견을 전달했다. 조 대법원장과 회동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역시 최근 법사위에 공판 참석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다. 조 대법원장을 비롯한 핵심 증인들의 불출석이 예고되면서 맹탕 청문회 우려가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혐의 고발부터 다음달 열리는 법사위 국정감사 증인 채택 등 다양한 후속 조치를 검토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청문회는) 진행이 된다”며 다만 “의사진행발언들을 통해 유감을 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산된 청문회를 대신할 수 있을 수준의 국정감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조희대 청문회’ 강행 움직임에 ‘이 대통령 재판 재개’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지금 대법원장을 축출하겠다는 것은 이 대통령 유죄판결에 대한 명백한 정치보복이고 5개 재판을 영구히 중단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 원내대표는 “영부인에 대해서는 헌법 84조 운운할 필요도 없다”며 김혜경 여사에 대한 재판 재개를 촉구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 재선거 규정을 명시한 헌법 68조 2항을 근거로 “지금 대통령 재판이 중단된 건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 정청래 “판사는 신인가?…사법독립 천하무적 방패 아냐”

    정청래 “판사는 신인가?…사법독립 천하무적 방패 아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국회 청문회 불출석 통보에 대해 비판했다. 정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법부는 필요하다면 누구라도 불러 청문회를 진행할 수 있다”며 “사법부가 하늘 위에 존재하느냐”라고 따졌다. 그는 “판사는 무오류의 신이냐. 판사는 밥 안 먹느냐. 이슬만 먹고 사느냐”라며 “입법 부정이고 삼권분립 부정이자 반헌법적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사법 독립이란 판결에 의한 독립이라는 의미지, 의혹이 있는 판사를 국회에 부르면 안 된다는 천하무적 방패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법부 부정과 비리의 방패로 사용할 목적으로 사법 독립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사법 독립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조 대법원장은 당당하게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조 대법원장이 30일에 국회에서 열리는 ‘조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관련 긴급 현안 청문회’에 불출석한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측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사법부 독립을 보장한 헌법 취지에 반한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 법사위는 지난 22일 민주당 주도로 관련 청문회 실시를 결정하면서 조 대법원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지난 5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이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건을 파기환송한 점 등을 따질 것이라고 했다.
  • 12월 3일 밤의 충격, 아직 끝나지 않았다

    12월 3일 밤의 충격,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불발 이후 10개월 가까이 지났지만 내란 상황은 제대로 정리되고 있지 않다. 계엄을 경험했던 세대나 경험하지 못했던 세대 모두 12·3 사태에 분노했다. 1987년 이후 민주적 헌정 질서가 자리잡은 데다 국가비상사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이 비극적 역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반복하지 않을 것인지를 제시한 책이 잇따라 출간돼 눈길을 끈다. ‘계엄, 내란 그리고 민주주의’(역사비평사)는 역사학자, 법학자, 사회문화학자, 교사, 문학평론가 등이 12·3 사태까지 한국 계엄의 역사, 예외 상태에 관한 법과 문학, 내란에 맞선 시민의 경험과 교육 등을 살펴보며 한국 민주주의를 성찰했다. 이들은 “12·3 사태를 비롯해 계엄은 언제나 ‘비상’을 이유로 등장했지만 실상 ‘비상’ 자체를 조작하거나 유도함으로써 자신을 정당화하는 자가증식적 체계”로 계엄을 정의하고 “오늘날 민주주의의 위기를 논할 때 계엄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분석의 중심에 놔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필자들은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에도 계엄 미화 전략과 내란 부정 담론이 여전히 계속되면서 ‘언어의 내란 정국’은 아직 끝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언론의 비판에 귀를 닫고 유튜브 알고리즘에 빠져든 대통령과 저널리즘 생태계의 왜곡된 구조로 인한 언론의 퇴행은 12·3 사태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언론 개혁과 공론장 회복도 우리에게 남겨진 중요한 과업이라고 필자들은 강조한다. ‘그러므로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사이드웨이) 역시 각 분야의 연구자, 법률가, 경제평론가, 종교인, 정신과 의사, 종교인, 시민단체 활동가 등 전문가 50명이 반헌법적 12·3 사태의 구조적 원인과 조건, 한국 민주주의에 남은 과제를 짚고 있다. 이 책은 12·3 사태를 가능하게 했던 조건을 역사, 정치, 경제, 외교, 윤석열, 극우, 시민운동, 지역, 헌정질서라는 9개의 범주로 나눈 뒤 분야별 전문가들이 4~5명씩 한자리에 모여 분석하고 토론하는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수개월 동안 진행한 결과물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엘리트와 시민의 간극, 권위주의로 회귀하려는 반동 세력, 극우의 일상화, 구조적 불평등의 심화 등 우리가 처한 대내외적 현실과 조건을 살펴보면 12·3 사태는 예견됐던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책을 기획한 백승헌 변호사는 “이번 사태는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엘리트 집단의 폐쇄성, 권력기관의 비민주적 문화 그리고 갈수록 더 심해지는 사회적 양극화와 연결돼 있다”며 “이 위기를 방조했던 한국이라는 시스템을 철저하게 돌아보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내란이 다 끝났다고 안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송언석 “李 대통령, ‘두 국가론 옹호’ 정동영 해임해야”

    송언석 “李 대통령, ‘두 국가론 옹호’ 정동영 해임해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두 국가론’ 발언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정 장관과 같은 반헌법적·반통일적 발언을 일삼는 인사에 대해서는 즉각 해임을 포함한 문책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장관은 남북을 실질적 두 국가라고 언급했다”며 “이는 김정은이 주장해 온 적대적 두 국가론을 직접 옹호·대변하는 것이며 평화 통일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헌법 제3조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반헌법적·반통일적 발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 내에서 동맹파와 자주파 간 암투가 표면화된 것인지 아니면 정 장관이 정부 내에서 사실상 이적행위를 하고 있는 건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남북은 현실적으로 두 국가라는 취지로 말하면서 “‘두 국가’는 국가성을 인정하는 것이지 영구 분단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 주도로 추진 강행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정부조직 개편의 목적은 민생 경제, 국가 미래를 위해 효율적으로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드는 데 있다”며 “하지만 민주당이 지금 본회의에서 밀어붙이는 개정안은 국가 미래와 민생 경제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개악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포퓰리즘 정권다운 개악”이라고 덧붙였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날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처리를 위한 투표 도중 명패 수와 투표수가 맞지 않았지만 가결 처리한 데 대해선 “누가 봐도 비정상적, 부정투표 시비 가능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국회의장이 이를 깔아뭉개고 가결을 선포한 건 의회주의 흑역사로 오래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후폭풍… 與 “본질 왜곡” 野 “민주 해산”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후폭풍… 與 “본질 왜곡” 野 “민주 해산”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회동설을 둘러싸고 여야 간에 격한 발언이 오가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질은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의지를 거듭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여당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한 녹취록을 공개했다며 ‘괴담 선동’이라고 공격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조 대법원장의 거취를 두고 의견이 많지만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면서 “사법부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끔 내란 척결에 단호하고 공정하게 (나서고), 무엇보다 (재판을) 신속히 처리할 것임을 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조 대법원장과 한 전 총리 회동설에 대해선 “김경호 변호사로 기억하는데 그분이 조 대법원장을 고발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수사 과정을 두고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만 답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이에 대해 “최초 거론하신 분이 해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과거 국민의힘이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던 것을 예로 들며 “과거를 되돌아보라”라고 맞받았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당시 김 전 대법원장이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등 진보 성향 법관 모임 출신을 중용한다는 이유로 사퇴를 요구했던 점을 상기시킨 것이다. 여당은 조 대법원장 회동설의 AI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에 나섰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민주당) 서영교 의원에 따르면 제보자의 녹취는 AI가 아니며, 제보자 또한 특검 수사 시 증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AI 운운’하며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여당 측 의혹 제기를 ‘허위 정치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대법원장을 몰아내고 사법부를 장악하기 위해서, 그 후에 그것을 발판으로 전체주의 1인 독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 철저히 준비하고 조직적으로 계획한 정치 공작”이라면서 “당대표도, 국무총리도, 법사위원장까지도 가세했다”고 몰아세웠다. 이어 “이번 공작이 성공했더라면 대법원장을 축출하고 사법부를 장악하면서 결국 대한민국에는 1인 독재체제의 서막이 열리는 것”이라며 “진짜 해산해야 할 위헌 정당은 민주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조직적이고 계획된 이번 정치 공작처럼, 조직적이고 계획된 반헌법적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면책특권이 적용될 틈은 그 어디에도 없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22일 서 의원과 부승찬 의원을 고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두 사람을 먼저 고발하고 해당 논란을 근거로 조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 추미애 의원 등에 대한 법적 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서 의원을 직권남용, 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전날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 국힘 “독재 막아내자”… 대구서 6년 만에 장외투쟁 총공세

    국힘 “독재 막아내자”… 대구서 6년 만에 장외투쟁 총공세

    장동혁 “정청래, 李·김어준 똘마니”특검엔 “굶주린 하이에나” 맹비난‘윤어게인’·찰리 커크 추모 깃발도鄭 “윤석열 내란 수괴 똘마니” 맞불 국민의힘이 21일 약 6년 만에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장외집회를 열고 “위대한 대구·경북의 시민의 힘으로, 국민의 힘으로 이재명 정권을 끝장내고 독재를 막아 내자”며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됐다”며 “찬란한 불빛이 꺼지고 인민독재의 암흑이 몰려오고 있다. 거기에 방해가 되면 야당도 죽이고, 검찰도 죽이겠다며 달려들고 있다”고 규탄했다. 특검을 향해서는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이리저리 날뛰며 죽는 줄 모르고 닥치는 대로 집어삼키고 있다”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하이에나 뒤에 숨어 음흉한 표정으로 이재명과 김어준의 똘마니를 자처하고 있다. 반헌법적인 정치 테러 집단의 수괴”라며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여권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을 겨냥해서는 “쓰레기 같은 정치 공작까지 감행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이에 정 대표는 곧바로 페이스북에 “장동혁, 그 입 다물라. 똘마니 눈에는 똘마니로만 보이나”라며 “윤석열 내란수괴 똘마니 주제에 어따 대고 입으로 오물 배설인가. 냄새 나니 입이나 닦아라”라고 맞받았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에는 대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알리는 지역 여론전을 이어 가고, 최종적으로 27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현장에서 이재명 정권에 대한 규탄 여론을 이끌어 ‘추석 밥상머리 민심’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전국 각지에서 빨간색 옷을 입고 모인 당원들도 ‘이재명을 파면한다’고 적힌 깃발을 흔들며 “이재명을 탄핵하라”고 외쳤다. ‘헌법파괴 일당독재 중단하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린 애드벌룬이 상공에 띄워졌다. 국민의힘은 또 ‘사법파괴 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 부스를 설치해 서명받았다. 30대 당원 A씨는 “저들은 우리 당 집권을 그렇게 끌어내렸는데 우리라고 못 할 이유가 있겠나”라며 분개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현장에 약 7만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이날 규탄대회에는 일각에서 우려한 ‘윤어게인’ 세력의 참석도 현실화됐다. 일부 지지자들은 현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얼굴과 함께 ‘대통령을 석방하라, 인권 유린 그만하라’고 적힌 깃발을 흔들었으며 ‘스톱 더 스틸’·‘부정선거 검수’라고 적힌 깃발도 나부꼈다. 미국의 우파 청년 활동가인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깃발도 눈에 띄었다.
  • 장동혁 “이재명 똘마니” 비난에…정청래 “윤석열 똘마니 주제에”

    장동혁 “이재명 똘마니” 비난에…정청래 “윤석열 똘마니 주제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로에 대해 “윤석열 내란수괴 똘마니”, “이재명과 김어준의 똘마니”라고 비난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장 대표 발언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장동혁, 그 입 다물라. 똘마니 눈에는 똘마니로만 보이나”라며 “윤석열 내란수괴 똘마니 주제에 얻다 대고 입으로 오물 배설인가. 냄새나니 입이나 닦아라”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에 앞서 쓴 페이스북에서도 장 대표를 향해 “장동혁, 애쓴다. 밥은 먹고 다니시나”라고 비꼬았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국민의힘이 연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에서 정 대표를 “반헌법적인 정치테러집단의 수괴”라고 지칭하며 “하이에나(특검) 뒤에 숨어 음흉한 표정으로 이재명과 김어준의 똘마니를 자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는 ‘대통령’ 호칭도 생략한 채 “대한민국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됐다”라며 “반드시 지금 멈춰 서 있는 이재명의 5개 재판이 속히 다시 시작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이재명을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이날 열린 국민의힘 장외투쟁에 대해 “내란옹호·대선불복 세력의 ‘장외 투정’”이라며 “국회는 야당의 마당이고 국감은 야당의 시간이다. 가출한 불량배를 누가 좋아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내란 잔당의 역사 반동을 국민과 함께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 與·법원 따로 가는 ‘특검 재판’

    與·법원 따로 가는 ‘특검 재판’

    더불어민주당이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 사건을 각각 전담하는 이른바 ‘국정농단 전담재판부’ 설치법안을 18일 발의했다. ‘위헌 소지 논란’에도 법안을 발의하며 조희대 대법원장과 사법부를 겨냥, 내란 재판부 교체를 위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것이다. 이에 법원은 내란 사건 재판부 법관 추가 등 ‘자구책’으로 맞섰다. 민주당 3대 특검 대응특별위원회는 이날 ‘윤석열·김건희 등의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각 특검 사건을 맡을 전담재판부를 1·2심 법원에 3개씩 설치하고 1심은 6개월 내, 항소심과 상고심은 각 3개월 내에 선고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또 전담재판부 판결문에는 모든 판사의 의견을 표시하고 재판의 녹화·촬영·중계도 원칙적으로 허용해야 한다. 내란·외환죄 등으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경우 사면·감형·복권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도 담겼다. 특히 전담재판부 구성과 영장 전담법관 임명을 위한 별도의 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여기에는 위헌 논란이 컸던 ‘국회 몫’은 빠졌고 법무부(1명)와 법원(4명), 대한변호사협회(4명)가 위원들을 추천해 총 9명으로 구성토록 했다. 전현희 특위 위원장은 “오늘 발의한 법은 그동안 논란이 되고 있던 위헌 소지를 완전히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삼권분립에 위배될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수용해 국회를 법관 추천에서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법안은 원내지도부와 상의 없이 특위가 독자적으로 발의했다고 한다. 실제 법안을 언제까지 처리할지 계획도 따로 밝히지 않았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과 법원의 대응에 따라 향후 실제 입법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전날 피고인이 법관이거나 사건 당시 법관이었던 경우에는 국민참여재판을 의무화하는 법안도 발의했다. 이 역시 조 대법원장에 대한 압박 의도로 풀이된다. 다급해진 법원은 이날 특검 재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대안을 발표했다. 전담재판부 설치 대신 법원의 테두리 안에서 우려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법은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재판을 맡고 있는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에 20일부터 법관 한 명을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추가 투입되는 판사는 형사합의25부의 일반 사건을 담당해 기존 재판부가 특검 재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검 재판부가 특검 사건의 접수 건수·난이도·전체 업무량 등을 감안해 일반 사건의 배당 조정이나 재배당을 요청하면 적극 검토하고 특검 사건이 배당되는 경우엔 가중치를 부여해 일반 사건 배당 건수도 조정한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도 이날 “내란 전담재판부 문제는 피고인의 이의에 따라 헌재가 위헌 여부를 판단할 수밖에 없으므로 논란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담당 재판부가 국민의 불신을 고려해 신뢰성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은 법리상 의문점이 있으니 이제라도 보통항고를 해 상급심에서 시정 여부를 검토할 기회를 갖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의 재판장인 지 부장판사는 구속 기간을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하면 구속기간이 만료된 뒤 기소가 이뤄졌다는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을 받아들여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 인용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이 항고 가능한지도 따져 봐야 하는 데다 이미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 중인 만큼 항고의 실익도 없다는 판단”이라고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담재판부를 “인민재판부”(장동혁 대표)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특검 사건마다 전담재판부를 두겠다는 것은 곧 특별법원 설치이자 사법 체계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몫 추천 제외’는 본질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법관의 무작위 배당 원칙이 훼손된다면 재판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전 정권을 겨냥한 끝없는 공세는 결국 보수 야당 말살을 노리는 인민재판부 법안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는 사법부 독립을 무너뜨리는 반헌법적 시도이자 법치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조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처리 방향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서영교·부승찬 민주당 의원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내란전담재판부, 조 대법원장의 거취에 대해 대통령실은 논의한 바 없고 논의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 장동혁 “유죄 재판 뒤집기 나선 李대통령, 명백한 탄핵 사유”

    장동혁 “유죄 재판 뒤집기 나선 李대통령, 명백한 탄핵 사유”

    국민의힘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압박하고 대통령실이 여기에 동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이재명 대통령 유죄 재판 뒤집기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의 메시지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명백한 탄핵 사유”라고 말했다. 정부 출범 후 국민의힘이 이 대통령의 탄핵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에 임기가 보장된 대법원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사퇴하라고 외치는 민주당의 저열한 목소리에 대통령이 원칙적으로 공감한다고 표현했다면 저는 명백한 탄핵 사유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대법원을 향해 ‘내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로 판결했으니 당신 물러나라’라고 하는 게 반헌법이 아니면 도대체 무엇이 반헌법이냐”며 “명백한 탄핵 사유”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부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 대통령을 겨냥해 “유무죄가 바뀔 가능성은 0%”라며 “그것이 두려운 대통령실은 지금 조 대법원장을 사퇴시키고 그 이전의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란특별재판부 추진과 관련해서도 장 대표는 “무엇이 위헌이냐는 인식을 가지고 민주당에 더 속도를 내라는 보이지 않는 명령을 한 것 아닌가”라며 “이 모든 것들이 대통령에 대한 명백한 탄핵 사유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탄핵 추진 계획에 대해선 거론하지 않았다. 앞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자기 범죄 재판을 막기 위해 대법원장을 쫓아내는 것은 중대한 헌법 위반이며 탄핵 사유”라고 썼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도 “‘견제와 균형’ 원칙을 위배한 위헌적 발언이며 그래서 탄핵의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입법부가 판결문까지 쓰겠다는 폭언이자 폭거”라며 “민주당 머릿속에는 오로지 지난 대선에서 발목 잡힌 ‘선거법 파기환송’의 앙금만 남아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긴급 회견에서 “헌법과 삼권분립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독재국가로 가기 위한 선전포고”라고 규탄했다. 법사위 간사로 내정된 나경원 의원은 “지금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 체제를 무너뜨리고 이 대통령의 ‘무죄판결문’을 직접 쓰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를 거론하며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일으킨 극우 세력과, 재판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사법부 수장을 내쫓으려는 이 대통령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우리 국민들이 계엄 이후 또 다른 민주주의 파괴 현장을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현대 정치에서 보기 어려운 무식한 정치”라며 “전방위적으로 완장을 찬 채 전체주의적으로 밀어붙이는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도 개딸이 뽑을 판”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도 개딸이 뽑을 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국회 법제사법위 야당 간사로 선출하는 데 협조했다 번복하자 “개딸(민주당 강성 지지층) 주권 정부인가”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개딸들 겁박에 여야 합의도 손바닥 뒤집듯 뒤집고 김병기 원내대표 물 먹이더니 나경원 법사위 간사 선출도 개딸 눈치 보기에 나선 민주당”이라며 “이러다 국힘 당 대표, 원내대표까지 개딸과 민주당이 뽑을 판”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10일 특검법 개정안 수정에 합의하고 정부조직법 처리에 대한 협조를 받기로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내정한 나 의원을 법사위 야당 간사로 선임하는 문제도 협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지난 11일 나 의원의 간사 선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해당 합의를 파기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빠루 사건으로 재판받는 것도 문제지만, 민주당이 내란 정당이라는 망언을 하고도 반성·사과하지 않는 반헌법적 정치인”이라고 했다. 이에 나 의원은 “빠루는 민주당과 국회 경호처가 들고 국회 문을 부수려 한 것”이라며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내란 몰이로 국민을 기만하고 탄핵에 반대했던 국민을 비하하는 것이야말로 반헌법적 정치인”이라고 반박했다.
  • 송언석, 李대통령 향해 “화성에서 온 대통령”

    송언석, 李대통령 향해 “화성에서 온 대통령”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화성에서 온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은 자화자찬으로 일관된 말의 성찬이었다”며 “화성에서 온 것처럼 왜곡된 현실 인식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0%대 성장률 전망, 한미동맹 붕괴, 외교참사, 검찰 해체 문제 등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합의를 파기하고 단독 통과시킨 ‘더 센 특검법’에 대해선 “더 많이 가진 여당이 더 많이 내달라던 대통령의 미소 띤 덕담이 완전한 거짓말로 드러나기까지 딱 사흘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합의 파기 과정에서 발생한 민주당 ‘투톱’ 충돌에 대해서는 “그 과정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같은 당 김병기 원내대표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에 대해선 “합의안 몰랐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태연하게 기자회견장에서 늘어놨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위헌성 논란에 대해 선을 그은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서는 “반헌법적 인식 체계가 안타깝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이를 참담하다고 표현한다”며 “이재명 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끝까지 추적하고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안 재가에 대해선 “노골적인 전교조 보은 인사”라며 “이재명 정부 혼용무도(어리석고 무능한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힌다) 100일의 화룡점정격 임명 강행”이라고 했다.
  • 與, 중수청 행안부 산하 공감대… “내란재판부는 국민 명령”

    與, 중수청 행안부 산하 공감대… “내란재판부는 국민 명령”

    검찰청 폐지·공소청은 법무부에 검찰개혁, 7일 고위 당정서 결론“사법부가 내란특별재판부 자초”기재부 분리·금융위 개편 방안도 검찰 개혁 방향을 논의한 더불어민주당 정책의원총회에서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행정안전부에 둬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던 것으로 3일 파악됐다. 중수청을 법무부 밑에 둬야 한다는 의견을 낸 의원은 한 명도 없었다. 민주당은 오는 7일 고위 당정을 통해 최종 결론을 낼 방침이다. 이날 약 2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서는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정부 조직 개편 관련 설명을 한 후 의원 10명이 토론에 나섰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청 폐지법안은 이달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고 중수청을 ‘행안부에 두느냐, 법무부에 두느냐’라는 논의만 있었다”면서 “(검찰의) 보완수사권과 국가수사위원회 신설 여부는 논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종 입장은 당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론에 나선 의원 대다수는 중수청을 행안부 산하에 두자고 주장했으며 법무부 산하에 두자는 의견은 없었다고 한다. 대신 국무총리실 산하에 두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백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의총에서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하는 안과 함께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정책 기능을 떼내 재정경제부로 이관하고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하는 안도 유력하게 논의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정상화를 위해 방통위를 확대 개편하는 방안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다만 기후환경에너지부 개편에는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의총 도중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조직법에 여러 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검찰 개혁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은 법무부에 두는 것으로 입장이 정리됐다. 중수청은 ‘행안부냐? 법무부냐?’에 대해 최종적으로 7일 고위 당정에서 결론을 내고 그 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석 전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란특별재판부(내란특판) 설치 추진과 관련해 사법부에서 우려 목소리가 제기되자 김병기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차 “사법부가 내란이 제대로 종식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키워 왔다. 사법부가 자초한 일”이라며 ‘사법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법부를 향해 “무조건 일점일획도 못 고친다고 하지 말고 대안을 내서 국회와 소통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 대표도 의총에서 “내란 전담 재판부에 대한 국민적 여론도 상당히 높다”며 “이것은 과거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내란 세력과 단절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준엄한 국민의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안 심사 자료에 따르면 재판을 예외 없이 중계하도록 규정한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법원행정처는 “대상 사건의 특성상 국가 기밀로 인해 심리를 일부 비공개하고 증거 조사(증인 신문 등)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면서 “심리 공개로 인해 증인의 증언 등에 제약이 발생해 실체적 진실 발견에 장해가 될 위험이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독립기념관장 파면 건의안’ 충남도의회 부결

    ‘독립기념관장 파면 건의안’ 충남도의회 부결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광복 80주년 독립기념관 경축식 기념사 논란과 관련해 김형석 관장 파면 촉구 건의안이 무산됐다. 도의회는 2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민주당 안장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독립운동 폄훼한 독립기념관장 파면 촉구 건의안’ 표결을 통해 찬성 15명, 반대 22명, 기권 2명으로 부결했다. 이날 표결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대부분 찬성했지만, 반대 22표는 도의회 다수를 차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던졌다. 안 의원은 표결에 앞서 “김형석 관장은 취임 이후 친일 미화, 역사 왜곡, 기념사업 폄하 발언을 일삼으며 독립기념관의 정체성과 반대되는 행보를 이어왔다”며 “정부는 독립기념관장을 즉각 파면하고 항일 독립 정신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지닌 후임 관장을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결이 부결되자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도민을 바라보고 투표해야 하는데 당 지도부나 중앙당을 바라보고 투표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광복 80주년 독립기념관 경축식 기념사 논란과 관련해 김 관장의 퇴진 요구는 지난달 20일부터 잇따르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등은 김형석의 반헌법적, 반민족적 언행에 대한 국민 주권자의 준엄한 ‘해고 명령서’를 들고 즉각 퇴진 농성을 벌이고 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역사 왜곡 도서 즉시 뿌리 뽑아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역사 왜곡 도서 즉시 뿌리 뽑아야

    일부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에서 추천한 역사 왜곡 도서가 경기도 내 학교도서관에 여전히 비치·대출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에 대해 성희롱과 성폭력 사례가 늘고 있다는 이유로 폐기 처분을 한 것을 거론하며, “한강 작가의 작품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임태희 교육감이 ‘리박스쿨’이 추천한 역사왜곡 도서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라며 임태희 교육감이 입장을 밝히고, 해당 도서를 학교 도서관에서 퇴출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교육부의 학교도서관 종합검색시스템 ‘도서로’에 따르면 ‘리박스쿨’이 추천도서로 지정한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의 경우 도내 81곳의 초등학교에서 총 143권을 보유 중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가장 많은 곳은 고양시 Y초등학교로 7권을 비치하고 있었다. 해당 도서는 제주 4·3과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거나, 군경의 민간인 학살을 암세포를 죽이는 ‘방사선 치료’에 빗대는 등 심각한 역사 왜곡적 서술을 담고 있어, 국사편찬위원회조차 “역사 왜곡이 있다”는 검토 결과를 내린 바 있다. 유호준 의원은 “헌법상 출판과 학문의 자유는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역사관, 민간인 학살을 긍정하는 도서까지 학교도서관에서 비치·대출되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한 뒤,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작품조차 부적절하다며 사실상 도서 폐기처분을 유도한 임태희 교육감이 막상 반헌법적인 역사관을 드러내고 있는 ‘리박스쿨’ 추천도서의 폐기에는 미온적인 것이 이상하다.”이라며 임태희 교육감이 해당 도서가 주장하고 있는 역사관에 동조하고 있어서 미온적인 것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유호준 의원은 전남도교육청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역사 왜곡 도서의 학교 현장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도내 830여 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70개 학교에서 친일 잔재 및 역사 왜곡 도서 32종 169권을 확인·폐기 조치했다”며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더 나아가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 기준을 강화하고, 구입 예정 도서를 사전에 공개해 전문가와 지역사회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를 도입했으며, 민관 합동 자문단을 구성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며 경기도교육청의 근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유 의원은 “전남도교육청처럼 경기도교육청 역시 전수조사와 검증 절차 강화, 전문가·시민단체 협력 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임태희 교육감이 해당 도서의 역사관에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면 단순 폐기를 넘어서 도서 선정을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재발 방지에 힘써야 한다.”라며 해당 도서의 폐기와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 “경례를 왜그렇게 해?” 극우 장병들의 인사법 ‘충격’…97명 군복 벗은 獨

    “경례를 왜그렇게 해?” 극우 장병들의 인사법 ‘충격’…97명 군복 벗은 獨

    지난해 독일 연방군에서 우익 극단주의를 이유로 90명이 넘는 장병이 해임된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공영방송 WDR는 25일(현지시간) 독일 국방부가 좌파당 차다 잘리호비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입수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방군에서 발생한 극우 의심 사건은 모두 280건이었다. 이중 히틀러 경례를 하거나 극우 노래 가사를 인용하고, 인종차별 발언을 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가 해임된 장병은 97명이다. 이는 2023년 62명보다 56% 늘어난 숫자다. 이들 가운데 최소 17명은 히틀러 경례를 했다가 적발돼 군복을 벗은 것으로 나타났다. 히틀러 경례는 손바닥을 아래로 하고 오른팔을 비스듬히 올려 뻗는 나치식 인사법이다. 나치식 인사 등 나치의 상징물은 독일 형법상 위헌조직 표시사용죄로 형사처벌 대상이다. 잘리호비치 의원은 “일부는 무기 접근 권한을 계속 갖거나 교관, 상사로 활동했다”며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사람은 군복을 입거나 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독일에서는 극우 세력에 동조하는 경찰관과 군인들이 인종차별 발언 등으로 말썽을 빚는 경우가 많다. 주간지 슈테른은 지난 5월 극우 성향으로 조사·징계 절차를 밟는 경찰관이 최소 193명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연방정부는 2023년 반헌법적 행위를 한 장병을 더 쉽게 내쫓도록 군인법을 개정하고 국방부 산하 방첩기관이 군인들을 감시하고 있다. 국방부 대변인은 WDR에 “극단주의 척결은 여전히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 “김형석 관장 즉각 퇴진하라” 독립유공자 후손들, 관장실 농성

    “김형석 관장 즉각 퇴진하라” 독립유공자 후손들, 관장실 농성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독립기념관 광복 80주년 독립기념관 경축식 기념사 논란과 관련해 20일 김형석 관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하며 관장실 앞에서 농성 중이다. 독립유공자 후손 15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천안의 독립기념관 내 김 관장실 앞에서 ‘대한민국 주권자의 독립기념관장 김형석 해고 명령서’를 부착하고 그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김형석은 지난 8·15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망언을 되풀이한 것을 포함해, 그간 반헌법적, 반민족적, 반민주적 언행으로 독립기념관장 직위를 더 이상 수행할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증명했다”며 “나라를 위한 대한민국 주권자의 본분(爲國獻身主權者本分)으로, 김형석에게 즉시 해고 및 퇴진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이어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통을 부정하고, 1948년 ‘건국절’을 주장해 대한민국 정체성을 훼손했다”며 “김구 선생을 폄훼하고,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주장하며 우리 독립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과 업적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익태, 백선엽 등 친일파를 옹호하고, 친일 청산 노력을 비난하며 역사를 왜곡했다”며 “본 명령서와 우리의 준엄한 요구는 김형석 관장이 완전히 퇴진까지 타협도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김 관장은 업무 관계로 자리를 비운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김 관장 기념사 논란과 관련해 지난 17일 반박문을 통해 “기념사에서 국민 통합을 위해 역사 문제에 대한 갈등을 치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광복을 세계사적 입장에서 보면 ‘연합국의 승리로 광복이 되었다’라고 주장하는데, 함석헌은 ‘뜻으로 본 역사’에서 ‘8∙15 해방은 하늘이 준 떡’이라고 표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곧이어, 그러나 이런 해석은 ‘항일 독립전쟁의 승리로 광복을 쟁취했다’라는 민족사적 시각과 다른 것이라고 지적하며, 3.1운동과 임시정부 독립투쟁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고 밝했다.
  • 대통령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국민 지적에 귀기울여야” 경고

    대통령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국민 지적에 귀기울여야” 경고

    광복을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해 18일 대통령실이 국민의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경고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관장 발언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여러 발언들로 상처를 입었다는 말들을 저한테도 따로 하는 분들이 계셨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김 관장의 자격 여부에 대해 대통령실이 특별히 밝힐 수 있는 입장이 따로 있지는 않다”면서도 “어떤 국민적인 의견 혹은 여러 사회적인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김 관장이 귀기울여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해 임명된 김 관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8월까지다. 여당에서 사퇴 촉구가 쏟아지고 있지만 김 관장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이를 강제할 방법은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관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여론을 통한 압박 강도를 연일 높이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지금도 빛을 빼앗으려는 역사 쿠데타는 계속되고 있다”며 “김 관장의 ‘광복은 연합군의 선물’이라는 망언은 참담하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이런 역사 내란 세력도 철저하게 척결해 가도록 하겠다”면서 “내란의 완전한 종식, 반헌법 세력의 철저한 척결만이 비극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독립운동을 부정하는 자에게는 국민의 세금 단 1원도 줄 수 없다”면서 “역사를 지키기 위해, 독립 정신을 지키기 위해 김형석의 즉각적인 파면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 ‘광복절 특사’ 조국, 출소…“검찰독재 종식 상징”

    ‘광복절 특사’ 조국, 출소…“검찰독재 종식 상징”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0시를 기해 자유의 몸이 됐다. 조 전 대표는 이날 복역 생활을 끝내고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16일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돼 수감된 후 242일 만이다. 다음은 출소 직후 조국 발언. 헌법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대통령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의 사면·복권을 위해 탄원해주신 종교계 지도자분들, 시민사회 원로분들, 전직 국회의장님들, 국내외 학자 교수님들께도 인사드립니다. 저의 사면에 대해 비판의 말씀을 해주신 분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존경의 마음으로 경청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온 검찰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창당 때부터 지금까지 “3년은 너무 길다,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을 내걸고 윤석열 정권과 싸워 왔습니다. 윤석열 일당은 내란이라는 반헌법적 폭거를 일으켰지만 국민에 의해서 격퇴되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국민의 투쟁, 저항의 산물입니다. 국민의 주권행사의 산물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님도 성공한 대통령이 되셔야 합니다. 미력이나마 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현재 여전히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하고 윤석열을 비호하는 극우 정당 국민의힘은 다시 한번 심판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민주진보진영은 더욱 단결하고 더욱 연대해야 합니다. 제가 자유를 찾은 지금부터 이 두 가지 과제를 위해 힘을 쏟겠습니다. 그리고 조국혁신당 당원동지 여러분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어려운 시기 당을 이끌어주신 김선민 권한대행님, 서왕진 원내대표님을 포함한 원내지도부께 경의의 인사를 드립니다. 심야 시간 먼 곳까지 와주신 당원동지 여러분,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지난 8개월 동안 이곳에서 깊은 성찰과 넓은 구상을 했습니다. 복당 조치가 이뤄지면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말씀을 듣고, 정치를 하겠습니다. 저에 대한 비판, 반대, 비방 모두 받아 안으면서 정치하겠습니다.
  • 국힘 “반헌법적 폭거… 당원 명부 요구 수용 불가” 반발

    국힘 “반헌법적 폭거… 당원 명부 요구 수용 불가” 반발

    국민의힘은 13일 김건희 특검이 당원 명부를 확보하겠다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나서자 “국민의힘을 해체하겠다는 선전포고이자 반헌법적 폭거”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8·22 전당대회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가 예정된 대전 배재대에서 긴급 회견을 열고 “천인공노할 야당 탄압과 정치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축사만 마친 후 급히 서울로 돌아온 송 원내대표는 당사에서 “무도한 특검의 압수수색을 결코 이해할 수 없고, 동의할 수 없다”며 “당원 명부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다. 특검은 통일교 신도 명단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대조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따지겠다며 명부 제출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이 제출을 거부하자 특검은 이날 오후 20명을 추려 대조를 요구했고, 모두 국민의힘 당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특검 측과 당이 합의할 수 있는 최소한의 명단을 확인했는데 단 1명도 당원이 없었고, 당적을 보유한 적도 없었다”며 “그런데도 특검이 당원 명부를 통째로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사에 집결한 의원들과 당 사법정의수호·독재저지특별위원회는 “특정 종교단체의 신도 명단과 당원 명부를 대조하겠다는 발상은 정당민주주의와 종교의 자유를 동시에 짓밟는 전례 없는 시도”라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해산 언급에 보조를 맞춘 정치 공작”이라고 했다.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일정 중 특검이 압수수색을 시도한 데 대해서도 격앙된 반응이 나왔다. 송 원내대표는 “제1야당 전당대회를 방해하는 ‘용팔이 사건’ 같은 깡패짓”이라고 말했다. 연설회를 마친 전당대회 주자들도 당사로 집결해 특검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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