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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기상 소만, 초여름 날씨에 나들이 인파 북적 [포토多이슈]

    절기상 소만, 초여름 날씨에 나들이 인파 북적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여름 기운이 들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소만(小滿)인 21일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 피크닉 존에서 시민들이 그늘막 텐트를 설치하고 더위를 피해 가족들과 함께 휴일을 즐기고 있다. 바로 옆 잠수교에서 열리고 있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도 초여름 날씨를 피해 반포대교를 그늘막 삼아 축제를 즐기고 있다.
  • [문화마당] 한국을 대표하는 장소는 어디일까/최나욱 작가·건축가

    [문화마당] 한국을 대표하는 장소는 어디일까/최나욱 작가·건축가

    이달 초 서울 잠수교에서는 루이비통 쇼가, 며칠 전에는 경복궁에서 구찌 쇼가 열렸다. 많은 사람이 오가던 교통로와 고고한 문화재에서 이러한 행사가 치러지니 적지 않은 관심이 잇따랐다. 장소란 무엇인가. 인문지리학이라는 학문 영역을 개척한 이푸 투안은 ‘매일 수년에 걸쳐, 강렬하지 않은 경험의 반복’을 통해 장소에 대한 느낌이 형성된다고 말했다. 패션과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곳에서 열리는 행사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유독 장소가 부각된 행사이기도 했다. 잠수교는 교통 통제가 어려웠고 경복궁은 문화재 손상을 우려하느라 적극적인 디자인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구찌 쇼는 우퍼 진동으로 벽 마감재가 탈락하는 불상사를 막고자 베이스가 덜한 음악으로 바꾸기까지 했다.)수십억원 단위의 행사를 치르는데도 불구하고 무대 디자인은 심심했는데, 대신에 오롯이 ‘장소’를 생각할 수 있게 해 주는 기회가 됐다.그동안 해외에서 열린 패션쇼를 찾아 분석하면서 장소성을 느끼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동네에서 열리는 쇼의 장소성은 그저 피상적으로 전해지는 마케팅 문구가 아니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홍상수 감독의 한 영화를 두고 “외국 관객들은 제대로 못 느낄 뉘앙스까지 만끽하는 한국 관객의 복”이라 했듯, 한국에서 열린 국제적 쇼를 보면서 마찬가지 반가움을 느낄 수 있던 것이다.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다는 것은 우리가 가진 ‘한국에 관한 기억’이 소통하기 어려운 예외적 경험이 아니라 남들이 궁금해하는 배타적 경험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던져 볼 수 있겠다.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장소’로 잠수교와 경복궁을 섭외할 때, 이렇게나 상이한 성격의 장소에서 본 한국성은 무엇이었을까 하고 말이다. 이번 행사는 여느 순회전이 아니라 국내에서 처음 치르는 정식 행사라는 점에서 ‘한국성’이 중요한 요소이기도 했다. 크루즈 쇼란 말 그대로 크루즈 여행을 떠날 만한 컬렉션과 장소를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브랜드는 한국을 처음 찾은 고객에게 ‘한국적인 것’을 보여 주고자 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라면 한국을 대표하는 장소로 어디를 제시하겠는가. 1500명가량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악천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실질적 조건은 차치하고라도 말이다.이런 맥락에서 구찌 또한 경복궁 대신 잠수교를 패션쇼 장소로 탐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많은 경우 우리에게 한국성이란 지난 역사를 증명하는 전통 건물에서 떠오르지, 1970~80년대 산업화 시기 강남을 개발하는 목적으로 지은 교량은 이와 다소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반포대교의 무지개 분수가 한국적이라고 인기를 끌 줄 과연 누가 알았을까. 그동안 ‘한국성’이란 우리 스스로 해외에 수출하는 명목으로 개발하는 것이었으나, 부지불식간에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대목에서 다른 이들이 ‘한국성’을 짚어내는 모습이다. 예컨대 루이비통 쇼와 협력한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은 방영 초창기에 ‘한국적이지 않다’는 비판을 받곤 했다. 그동안 한국성은 ‘한국인이 바라온 한국성’이라는 측면에서 논의됐다. 지난 역사 가운데 특정 계급이 향유하던 문화만을 살피며 ‘정신성’과 같은 피상적 개념을 맴돌았다. 그러던 중 그다지 개념적이라 생각하지 않던 일상 문화로부터 실질적 효과가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며, 기존 쳇바퀴 같던 논의와는 다른 ‘지금 한국성’을 생각하게 된다.
  • ‘한강 야경 맛집’ 세빛섬 옥상 7일부터 시민들에 전면 개방

    ‘한강 야경 맛집’ 세빛섬 옥상 7일부터 시민들에 전면 개방

    오는 7일부터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의 야외 공간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한강에서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세빛섬을 운영하는 ㈜세빛섬과 협력해 옥상을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한강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야경 명소인 세빛섬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세빛섬 가운데 하나인 가빛섬의 4·5층 야외 공간은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쇼나 석양과 야경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강을 감상하거나 책을 읽고 간단한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빈백, 벤치 등이 마련된다. 동절기(12~2월)를 제외한 개장 기간에는 ▲옥상 힐링 클래스(요가, 명상 프로그램 등) ▲클래식 공연 ▲친환경·업사이클 마켓 ▲인문학 강좌 등 계절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석양·야경 맛집’ 세빛섬 옥상 7일부터 개방된다

    ‘석양·야경 맛집’ 세빛섬 옥상 7일부터 개방된다

    오는 7일부터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의 야외 공간(4·5층)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세빛섬을 운영하는 ㈜세빛섬과 협력해 옥상을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세빛섬은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떠 있는 인공섬이다. 세계 최초 수상 컨벤션 시설로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 3개의 섬과 미디어아트갤러리(전광판)가 있는 ‘예빛섬’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옥상 개방은 한강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명소인 세빛섬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가빛섬 야외공간인 4·5층은 도심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쇼, 한강의 석양과 야경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거듭난다. 세빛섬 옥상정원은 7일부터 오전 10시~ 오후 10시까지 상시 개방(주중·주말 동일)하며 세빛섬을 찾는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이 자유롭게 한강을 감상하거나 독서, 간단한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빈백(beanbag), 벤치 등이 마련됐다. 동절기(12~2월)를 제외한 개장 기간에는 ▲옥상 힐링 클래스(요가, 명상 프로그램 등) ▲클래식 공연 ▲친환경·업사이클 마켓 ▲인문학 강좌 등 계절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소가 필요한 소규모 전시·공연 단체에게는 사전 예약을 받아 옥상 정원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개장기념으로 7일에는 옥상 이름 공모전, 카네이션 만들기 무료 체험, 봄꽃마켓, 마술 버블쇼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맞아 가족 단위로 찾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오는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포털 사이트에서 세빛섬 검색 후 코사지 만들기 예약(150명)시 참여 가능하며 현장(350명)에서도 선착순으로 무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봄꽃 및 모종 판매도 진행한다. 주용태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개장은 세빛섬이 시민들의 공간으로 자리잡는 첫걸음으로써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세빛섬이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한강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한강 교량 투신자살 시도 5년 전보다 2배 증가…“대책 절실”

    김기덕 서울시의원, 한강 교량 투신자살 시도 5년 전보다 2배 증가…“대책 절실”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15일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한강 다리별 투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5년 전 추진한 2019년 제29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마포대교의 높은 자살 시도율이 현재까지도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현재의 실태 지적은 물론 시급한 대책 마련을 서울시를 향해 24일 대변인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촉구했다. 2018-22년 5년 간 자살시도 현황자료 추이를 살펴보면, 서울시가 관리하는 21개의 한강 다리 중 마포대교의 자살 시도는 2020년 125회(26.4%), 2021년 181회(28.9%), 2022년 255회(25.5%)를 기록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자료(2022년 12월 말 기준)에 따르면 2022년 기록한 자살 시도는 전체 21개 교량 가운데, 전체 자살시도 수(1,000회) 가운데 마포대교 255회(25.5%), 한강대교 104회(10.4%), 한남대교 69회(6.9%), 반포대교 68회(6.8%)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2020년 후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전 연령대의 우울증 유발 등 정신적 피해는 물론, 고물가, 저성장 및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생활의 이중고를 유발하는 등 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칫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되면서 스스로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진 않을까 우려된다”라고 걱정의 표시를 보냈다. 특히 2019년 추진한 한강사업본부 대상 행정사무감사 당시, 김 의원은 2020년 9억원의 예산으로 진행하는 ’마포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 추진에 있어 “기존 어둡고 음침한 마포대교가 밝고 아름다운 교량으로 변모 시 자살 시도율을 충분히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2021년 6월 완공된 한강교량 경관조명 6개소(마포대교, 천호대교, 아차산대교, 두모교, 서호교, 노량대교) 조성으로 기존 20개소에서 26개소 점등으로 확대했고, 마포대교 경관조명은 ‘따스한 빛을 품은 위로와 치유’ 라는 주제로 한강 찾는 시민에게 심적 편안한 야경 선사하며, 시인성 높고 선명한 LED 조명 사용, 여의도 한강공원 조명색과 유사한 색을 활용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했다. 그러나 실제 2018~2022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살시도 수치를 미루어볼 때,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도시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로 건립하겠다’는 초기 입장과는 다소 상반된 결과를 초래하고 있어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특히 ‘자살대교’라 불리는 마포대교에서 벗어나 자살을 방지하는 ‘생명의 다리’로 전환하고자 ‘위로와 치유’ 의 컨셉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실제 수치와는 다소 동떨어진 결과를 보이고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이 보다 시급할 것으로 사료된다. 덧붙여 김 의원은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살시도자의 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순히 경관조명 및 분수조성 등 외향적인 부분에 국한하지 않고, 안전을 보장하는 서울시 안전총괄실 및 한강교량을 담당하는 한강사업본부 등 관련한 다양한 부서별 협력을 통해 자살비율 최소화를 위한 대안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모든 정책은 ‘기승전 주민’… 올해 문화예술도시 서초 육성 주력” [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모든 정책은 ‘기승전 주민’… 올해 문화예술도시 서초 육성 주력” [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우면산~세빛섬 문화예술벨트로악기·음악 등 5개 특화거리 조성고속터미널 일대 ‘관광특구’ 용역경부고속도 상부 공간 활용 연구OK민원센터 고품격 공간 변신옴부즈만 사무국 개소… 3명 위촉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이 추진하는 민선 8기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은 ‘기승전 주민’으로 이어진다. 전 구청장은 ‘민원의 다섯 손가락’으로 불리는 민원 창구를 통해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 굵직한 개발 사업부터 사소한 현안까지 주민을 우선순위에 두고 추진한다. 지난 2일 찾은 전 구청장의 집무실에는 검토 중인 정책 자료들이 책상 위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모든 현안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있지만 특히 올해는 서초의 품격에 맞는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육성하는 데 주력한다. 다음은 전 구청장과의 일문일답.-공직 경험이 풍부하다. 민선 8기 구청장을 지내면서 느낀 점은. “구청장이 되고 훨씬 더 세심하게 들여다보게 됐다. 수도권 폭우, 이태원 참사 등을 겪으면서 더 엄중하고 무겁게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공적인 책임감을 자주 이야기한다. 공적인 책임감이 이전보다 무거워졌다. 특히 주민들의 일상으로 들어가 더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점을 깨닫고 있다.” -기억에 남는 성과는. “1호 결재이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의 일상회복을 종합 지원한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가 의미 있었다. 우면산터널 양방향 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서초역 사거리 대법원~법원등기소 방면에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한 것은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지난 10여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숙원 사업이었는데 서울시, 경찰청 등이 협력해 준 덕이다. 수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한 부분도 신경 쓰고 있다.” -올해 역점을 두는 부분은. “핵심 키워드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문화예술과 교육, 정보통신기술(ICT)이다. 특히 올해 주력할 과제는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이다. ‘주민소통의 장’에서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구민의 여망을 다시 한번 느꼈다. 예술의전당 인근 우면산부터 한강 세빛섬까지의 구간을 문화예술의 중심축으로 삼고 이 일대를 ‘문화예술벨트’로 조성하려고 한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서리풀 악기거리)가 있는 예술의전당 일대와 서초3동 사거리부터 서초역까지 약 1.2㎞ 반포대로 구간을 ‘문화의 거리’로 지정했다. 이곳을 반포대교의 세빛섬까지 일직선으로 연결해서 구간마다 각각의 테마가 있는 거리로 조성한다. 이곳을 따라 걷다 보면 악기공방·법원단지·국립중앙도서관·고속터미널역 쇼핑센터 등이 나오는데 이 인프라를 활용해 ▲악기거리 ▲음악·축제 거리 ▲사법정의 허브 ▲책문화거리 ▲관광·쇼핑거리 등 5개 특화 거리로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서리풀 악기거리 및 반포대로 일대 디자인 개발 용역’을 진행 중이다. 눈과 귀가 즐거운 다채로운 곳으로 만들 것이다. 이와 별개로 현재 고속터미널 일원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까지의 ‘서초구 관광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용역을 통해 ‘문화의 거리’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왔다. 서울시 구간인 한남IC~양재IC는 투자심사를 거쳐 2026년 초에 착공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의지의 표현으로 본다. 전체적으로 완공되는 시기를 2033년으로 보고 있다. 로드맵이 나와서 반가웠다. 구는 용역 예산을 2억원 정도 투입해 상부 공간에 대한 사안을 어떻게 진행할지 연구한다. 시가 진행하는 사안들, 구민들이 많이 바라는 사안들 등이 있다. 녹지공간과 문화 시설들, 건강 케어 및 체육시설에 대한 요구가 많다. 건강과 문화가 화두다. 일상생활을 하는 주민들이 수요로 하는 시설들이 함께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잘 담아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생각이다. 이 밖에 서초에는 고속터미널도 있고 남부터미널도 있다. 민간 영역이긴 하지만 경부간선도로 입체화·지하화와 관련해 함께 고려가 필요한 사안이다. 터미널과 지하도로가 어떻게 연결될 것인지는 서울시가 진행하는 용역에 담기지 않을까 싶다. 서울시가 가진 권한과 역할이지만 고속터미널과 남부터미널이 구에 있기 때문에 관련 사안도 깊은 관심을 갖고 살펴보고 있다.” -주민들과 자주 소통하는데 스킨십을 더 늘릴 계획은. “민원은 전할 수 있는 통로를 최대한 많이 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렇게 추진하다 보니 (민원 창구가) 5개가 됐다. 다섯 손가락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찾아가는 서초 전성 수다’와 ‘구청장 쫌 만납시다’, ‘성수씨의 직통전화’ 등이다. OK민원센터는 구청 1층에 있어 구민들이 방문 시 처음 만나는 구청의 첫 얼굴이다. 이곳을 서초만의 고품격 민원행정 서비스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구에는 그동안 서초 옴부즈만이 없었다. 지난해 8월에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달에 옴부즈만 사무국이 문을 열었다. 옴부즈만 3명을 위촉했다. 민원 처리가 부당하거나 제도 개선이 불합리한 것들에 대해 구청의 입장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 감시 기능을 한다. 지속적으로 운영을 잘 해 갈 것이다.” -민원 담당 공무원에 대한 지원도 추진한다고 들었다. “민원뿐 아니라 민원 담당 공무원의 마음건강도 챙기려고 한다. 민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혼자만의 방’을 OK민원센터에 설치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동주민센터 민원 담당 직원에게는 ‘힐링쿠폰’을 지급해 가까운 카페에서 감정노동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할 예정이다.”
  • 순풍 맞은 한남뉴타운…서울 도시개발도 순항

    순풍 맞은 한남뉴타운…서울 도시개발도 순항

    서울 도시개발의 핵심인 용산구 한남뉴타운 정비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한남뉴타운은 한남동·보광동·이태원동·동빙고동 일대를 아우르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각 구역 정비 사업이 완료될 경우 1만 2075가구가 거주하게 된다. ●‘2구역’ 올 3월 감정평가업체 선정 용산구는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인접한 한남2구역이 지난해 11월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면적은 11만 4580㎡이며 연면적은 33만 8290㎡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14층, 최고 높이 40.5ꏭ 규모의 공동주택과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가구수는 1537가구(분양 1299가구, 임대 238가구)다. 한남2구역은 2009년 10월 정비계획이 결정된 이후 지난 2012년 6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정비 사업이 추진됐다. 조합 설립 이후 9년 만인 2021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올해 3월 감정평가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가장 빠른 ‘3구역’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한남3구역이다. 2020년 6월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2021년 6월 조합원 분양까지 마쳤다. 총면적은 39만㎡다. 사업비만 7조원, 예정 공사비만 1조 888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지다.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총 5816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는다. ●‘4구역’ 침수 예방계획 추진 중 한남4구역에는 총 16만 156㎡ 부지에 43개 동, 2167가구를 짓는다. 이 지역은 한강과 가까워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일부 저지대 주택이 침수 피해를 겪었다. 이에 구는 서울시와 협의해 2016년 14.5m로 설정됐던 지반고 계획을 18.5m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다음달 서울시 촉진계획변경결정 고시, 6월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12월 서울시 건축심의 추진 등이 계획돼 있다. ●‘5구역’ 한강 조망 면적 최대 한남5구역은 반포대교 북단 남산자락에 위치해 한남뉴타운 내에서 한강 조망 면적이 가장 넓다. 18만 3707㎡ 규모로, 2021년 말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 용적률 219.4%를 적용받아 2555가구(분양 2171가구, 임대 384가구)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때 한국전력 보광변전소 이전 문제로 속도를 내지 못했다. 2021년 변전소 부지를 당초 5500㎡에서 3100㎡로 축소하고 이전 관련 비용을 조합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합의하면서 실타래가 풀렸다. 올해 6월 건축심의가, 12월 사업시행인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남1구역은 2017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 1.5평 공간서 불판 앞 10시간, 500인분 ‘완판’… 안 먹어도 배불러요 [나를 살리는 밥심]

    1.5평 공간서 불판 앞 10시간, 500인분 ‘완판’… 안 먹어도 배불러요 [나를 살리는 밥심]

    일상에 균열이 생겨도 예기치 못한 일로 무너져 내려도 먹어야 삽니다. 지난달 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강달빛야시장’이 3년 만에 문을 열면서 푸드트럭이 돌아왔습니다. 가게마다 길게 늘어선 줄 앞에서 사장님의 손도 무척 바빠졌습니다. 손님에게 든든한 한 끼를 파는 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어떤 밥심으로 일하는지 야시장 현장을 찾았습니다.코로나 직격탄… 3년 만에 열린 야시장 지난 18일 오후 11시 서울 서초구 반포대교 아래 한강공원을 수놓았던 야시장의 불이 모두 꺼진 뒤 푸드트럭 사장 장현(40)씨와 최낙규(40)씨는 한강공원 주차장에 트럭을 대고 벤치에 앉았다. 아침 일찍 최씨의 아내가 싸 준 김밥을 먹은 뒤 12시간여 만에 다시 김밥과 샌드위치로 허기진 배를 달랬다. 최씨는 “음식을 하는 사람은 아무리 맛있고 좋은 음식을 제공해도 정작 본인은 밥을 잘 못 먹는 경우가 많다”면서 “온종일 음식을 하고 나면 맛있는 음식보다 허기를 채우기 위해 물에 후루룩 밥 말아 먹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장씨도 “준비해 온 걸 다 팔고 나면 뭘 먹어도 기분이 좋다”고 했다. 장장 10시간 넘게 서서 일했지만 두 사람의 목소리는 힘찼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스테이크 500인분을 ‘완판’했기 때문이다. 친한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은 2016년부터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매년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밤도깨비 야시장’에 참여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갈 곳을 잃은 푸드트럭은 주로 아파트 장터를 지켰고 한 달에 3~4일밖에 쉬지 않고 일해도 수지를 맞추기 어려웠다. 두 사람이 각각 트럭 한 대씩을 운영하면서 버텼지만 올 초 결국 한 대를 팔았다고 한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야시장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푸드트럭 시장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거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장씨는 “앞으로 더 많은 행사가 열리고 푸드트럭도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열릴 것 같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저녁되면 물도 못 마시고 화장실 못가 야시장이 열리는 날 장씨는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 집기류와 전날 준비한 재료와 소스, 미리 손질해 숙성시킨 소고기 100㎏가량을 푸드트럭 냉장고에 싣고 집을 나선다. 식자재 마트 두세 곳을 들러 당일에 필요한 신선한 야채 등을 구입한 뒤 최씨를 만나 나머지 재료를 싣고 야시장이 열리는 한강공원으로 향한다. 두 사람이 일주일에 취급하는 고기만 원육 800㎏가량. 요리를 전공하고 20년 가까이 음식을 해 온 최씨는 “고기 손질에만 10시간가량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오후 1시 30분 잠수교 옆 달빛광장에 1t짜리 푸드트럭 39대가 차례로 들어와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람보르끼니’는 이날 2번 자리를 배정받았다. 장씨가 “자리는 돌아가면서 배정받는데 오늘 자리는 우리끼리 유배지라 부르는 곳”이라고 귀띔했다. 시장 초입에 자리잡으면 안내데스크처럼 손님에게 질문은 많이 받지만 장사는 안쪽이 더 잘된다는 얘기다. 오후 2시쯤 모든 트럭이 자리를 잡자 간판이 걸리고 하나둘 조명이 켜졌다. 트럭에 오른 장씨와 최씨도 앞치마를 두르고 재료를 다듬고 손질하기 시작했다. 황소를 로고로 한 유명 슈퍼카 브랜드의 이름을 재치 있게 변용한 상호명을 보며 재미있다는 반응, 지난번에 왔다가 못 먹고 갔다며 영업시간을 물어보는 손님이 슬슬 모이기 시작했다.오후 4시가 넘어가자 람보르끼니 등 몇몇 가게 앞에는 줄이 생겼다. 푸드트럭의 주방도 긴장감이 맴돌기 시작했다. 이때부터는 야시장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물 한 모금을 마시거나 화장실을 가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그동안 입소문이 난 덕인지 입구 자리에도 불구하고 9시 50분쯤 주문을 마감할 때까지 손님이 이어졌다. 장씨는 “개장 첫날만큼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면서 “첫날 세 시간을 기다렸다가 못 드시고 돌아가신 분이 계셨는데 어제 다시 오셨길래 무료로 드렸다”고 말했다. 삼겹살, 흔하지만 모두 좋아해 선택지난 21일 오후 7시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푸드트럭 ‘라이프오브자메이카’ 팀의 회식이 열렸다. 주말 내내 야시장에서 일하느라 제대로 쉬지도 먹지도 못한 팀원과 든든하게 먹기 위해 오랜만에 마련된 자리다. 푸드트럭에서도 삼겹살을 파는 라이프오브자메이카 팀의 이날 회식 메뉴도 삼겹살이었다. 푸드트럭 대표 간종혁(30)씨는 “삼시세끼 고기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며 한국인의 솔푸드로 삼겹살을 꼽았다. 함께 동업하는 심윤영(31)씨도 “남이 구워 주는 고기가 제일 맛있지 않으냐”며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먹으니 행복하고 편하다”고 말했다. 푸드트럭 메뉴를 삼겹살로 정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심씨는 “사람들이 가장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인데 의외로 푸드트럭에는 삼겹살 메뉴가 없더라”면서 “한편으로는 삼겹살이 너무 흔해 과연 팔릴까 고민을 많이 해서 준비했는데 첫날 사람들이 많이 와서 뿌듯했다”고 말했다.푸드트럭, 여러 곳 다니며 추억 쌓는 맛 간씨와 심씨, 그리고 유다원(31)씨 세 사람이 동업하는 라이프오브자메이카는 2020년 밤도깨비 야시장에 지원해 1차 합격했지만 그해 코로나19로 장이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고 한다. 잇따라 행사가 취소되면서 심씨는 제빵 자격증을 따 빵집에서 일을 시작했다. 3년 만에 다시 야시장이 열리게 되면서 심씨는 주말마다 빵집에서 일을 마친 뒤 푸드트럭 일을 돕는다. 심씨는 “일할 땐 너무 힘들지만 푸드트럭만이 누릴 수 있는 추억이 있다”고 했다. 간씨도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여러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푸드트럭만의 큰 매력”이라며 “보통 식당에서는 사장이 카운터를 보는 경우가 많지만 푸드트럭에서 사장이 직접 프라이팬을 들고 요리를 해야 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1.5평 남짓한 푸드트럭 주방에서 주문과 요리, 서빙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려면 대표와 직원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이날 요리에 따라 손님의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유씨는 “가끔 무대처럼 사람들이 오매불망 쳐다보며 기다리는 시선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가끔은 쇼맨십을 발휘해 불쇼를 보여 줄 때도 있다”며 웃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장점이다. 유씨는 “짧은 만남이지만 음식을 기다리는 손님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게 재밌다”면서 “이전에 한 번은 아예 한국말을 못 하는 외국인 손님이 왔는데 언어가 안 통해서 음식으로 소통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야시장이 열릴 때마다 아르바이트로 참여하는 임효경(23)씨는 “손님이 고맙다고 하거나 고생한다며 격려해 줄 때 성취감이 있다”고 말했다. 일정 변수·메뉴 다양화 고민해야 어려운 점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늘 맞닥뜨리게 된다는 점이다. 간씨는 “행사마다 인원수를 예측하기 어렵고 재료를 미리 어떻게 준비할지 계산하는 것도 까다롭다”면서 “코로나19처럼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거나 일정에 변수가 많은 것도 어려움”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푸드트럭의 재고 관리나 위생은 훨씬 더 철저하게 관리하니 걱정하지 말고 많이 드시러 오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야시장 진행 과정에서 갑작스레 일정이 변경된 것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지난달 말 처음 시작할 땐 금요일과 토요일 일정으로 공지됐으나 첫날 인파가 몰리자 교통 체증 문제로 토요일과 일요일로 변경됐고 9월 초 두 차례나 갑작스레 휴정됐다. 이 과정에서 시민이 헛걸음을 하는 등 혼란을 겪었고 푸드트럭도 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다양한 메뉴 개발과 장소 대여도 관건이다. 야시장이나 대학 축제 등 큰 행사 외에 푸드트럭의 영업이 허가된 장소가 많지 않다 보니 푸드트럭도 빨리 많이 팔 수 있는 메뉴로 단순화하는 모습이다. 한국인 친구와 야시장에 놀러 온 외국인 노시퍼(36·남아프리카공화국)는 “3년 전 야시장에 왔던 추억 때문에 다시 찾아왔는데 음식이 대부분 고기뿐이라 조금 아쉽다”고 했다.
  • 용산구, 반포대교 고가하부에 그린아트길 조성…“커뮤니티 공간으로”

    용산구, 반포대교 고가하부에 그린아트길 조성…“커뮤니티 공간으로”

    서울 용산구가 반포대교 고가 하부에 ‘그린아트길’을 만든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이른바 ‘반·하·길’ 조성사업이다. 반포대교 고가 하부 길의 약자로 ‘그린아트길에 반하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반·하·길’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고가 하부 그린아트길 조성사업’의 첫 시범사업이다. 시는 올해 초 도심 내 고가 하부를 활용해 입체적인 도시녹화 공간을 조성키로 하고 대상지를 공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잠수교 북단 지하보도 유휴공간이 특색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구는 “주민 쉼터로서의 기능은 물론 도로변 미관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사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다. 다목적 스탠드, 상징조형물, 상징테이블, 식재플랜터 등을 설치한다. 다목적 스탠드는 5~6% 경사도가 있는 현장 특성을 살려 산책로로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반포대교가 어둡고 위험하다는 이미지를 벗어나 녹지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며 “앞으로도 도심 내 유휴부지나 자투리땅을 활용해 ‘그린 인프라’를 확대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소름돋는 형체”…한강서 유유히 헤엄치는 괴생명체 포착

    “소름돋는 형체”…한강서 유유히 헤엄치는 괴생명체 포착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가 한강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한 시민이 6일 오후 5시쯤 차로 반포대교를 지나다가 괴이한 생명체를 발견하고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길고 검은 생명체가 알파벳 ‘에스(S)’자를 그리며 강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제보자 A씨는 “눈으로 보기에 크기가 10m 정도 되는 거대한 장어 같았다”며 “너무 무섭고 놀라운 광경이었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해당 괴생명체를 봤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6일 오후 9시쯤 잠실대교 부근 편의점 앞에서 비슷한 물체를 목격했다”며 “큰 통나무인가 하고 봤는데 위아래가 따로 움직여서 ‘풍선인가?’ 했다. 왠지 저 생물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도민석 국립생물자원관 양서·파충류 연구사는 “영상만으로 봤을 때 너무 멀리서 찍어서 무늬 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종을 판별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다”면서 “파충류나 뱀일 경우에는 외래종일 확률이 높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단 크기가 최대 8~9m 되는 뱀들이 우리나라에서 애완용으로 키워지는 경우가 있으니까, 그런 대형 뱀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네티즌들은 “저 거리에서도 저렇게 크게 보일 정도면 뭔지 궁금하다” “뱀은 아닌 것 같다. 뱀은 머리를 들고 헤엄치거나 물살을 좌우로 가로지르는데 저건 다르다” “물 파장을 보니 생명체는 맞는 것 같다” “영화 ‘괴물’ 실사판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기심을 내비쳤다. 한 네티즌은 “외래종 뱀 같은 느낌”이라며 “애완용으로 몰래 들여온 사람이 아무 데나 버려서 저런 상태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지적했고, 해당 댓글엔 900명이 넘는 인원이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을 표했다.
  • 서울 잠수교, 일요일 오후엔 차 없는 ‘보행교’

    서울 잠수교가 오는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차 없는 ‘보행교’가 된다. 플리마켓과 거리 공연,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을 통제하고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잠수교를 시민의 품에 돌려주고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한강 다리의 가능성을 찾을 계획이다. 1976년 준공된 잠수교는 국내 최초 2층 교량으로 반포한강공원과 바로 연결되고 길이 765m로 서울시 구간 한강 다리 중 가장 짧아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많이 찾는 다리다. 시는 소상공인 등 70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 친환경 제품과 버려진 장난감을 활용한 놀이교육 등을 진행한다. 잠수교 곳곳에서는 음악,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커피와 음료, 간식 등 걸으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도 마련된다. 강바람을 맞으며 한강의 풍경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영화관’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천체 관측, 페이스페인팅 등을 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 기간 잠수교 남단 회전교차로는 정상 운영해 세빛섬 접근 동선을 유지하고 잠수교를 지나는 노선버스(405번·740번)는 반포대교로 임시 우회하도록 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잠수교를 시민들이 온전히 누리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법원 “손정민 유족에 사고 현장 CCTV 공개하라” 판결

    법원 “손정민 유족에 사고 현장 CCTV 공개하라” 판결

    법원이 지난해 4월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정민씨의 유족에게 경찰이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정상규 수석부장판사)는 11일 손정민씨 부친 손현씨가 서울 서초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올림픽대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지난해 4월 25일 새벽 촬영된 영상 일부를 손씨에게 공개하라고 경찰에 명령했다. 영상에는 손씨가 추락할 당시 상황과 사고 이후 현장에 나타난 손씨 친구 부모의 행적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재판부는 “변사 사건 수사의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CCTV 영상 공개로 인해) 경찰의 직무 수행에 직접적·구체적인 장애가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아들의 사망이라는 충격적 사실의 의문을 해소하려는 원고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현씨는 반포대교 남단의 CCTV 영상도 공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재판부는 해당 영상의 관리 주체가 경찰이 아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라는 이유로 각하했다. 손씨는 지난해 4월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같이 있던 친구의 범행을 의심해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고소했지만, 경찰 수사 결과 별다른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변사사건심의위원회에서도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결론 내렸고 경찰은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손현씨는 사건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자료를 공개하라며 서초경찰서에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9월 행정 소송을 냈다. 또 경찰이 제기된 의혹을 충분히 수사하지 않고 결론을 냈다며 검찰에 이의신청서도 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2월 손현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재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서울포토] 침수 된 반포한강공원

    [서울포토] 침수 된 반포한강공원

    9일 서울 반포대교 인근 반포한강공원이 계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해 물에 잠겨 있다. 2022.8.9
  • 동부간선도로 차량 통행 재개…올림픽대로 일부 통제

    동부간선도로 차량 통행 재개…올림픽대로 일부 통제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차량 통행을 9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중랑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교통 통제를 전면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서울 도시고속도로 가운데 양방향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은 총 3곳으로 ▲반포대교 잠수교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여의상류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다.
  • 장대비로 잠수교 보행자, 차량 통제...홍수 ‘경계’ 단계

    장대비로 잠수교 보행자, 차량 통제...홍수 ‘경계’ 단계

    28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퍼붓듯 내리는 장맛비 영향으로 한강 잠수교의 보행자와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환경부는 팔당댐 방류량 증가에 따라 한강 잠수교 수위가 차량 통제수위인 6.2m를 넘어섬에 따라 30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서울 용산경찰서와 서초경찰서에 차량통제를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7시 잠수교 수위는 보행자 통행 제한 수위인 5.5m를 넘어섰다. 반포대교 아래에 있는 잠수교는 수위가 5.5m가 넘으면 보행자 통행이 제한되고 6.2m가 넘으면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6.5m가 되면 완전히 잠기게 된다. 발전용 댐으로 홍수조절기능이 없는 팔당댐은 제한수위에 도달하면 그대로 방류를 하는데 지난 2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팔당댐은 30일 오전 8시 20분 기준 초당 5900㎥의 물을 쏟아내고 있다. 잠수교가 최근 완전히 물에 잠긴 것은 2020년 8월 3일부터 13일까지 약 열흘(232시간) 동안으로 역대 잠수교 완전 잠수 최장기록이다. 당시 잠수교 최고 수위는 2020년 8월 6일 오후 2시 30분에 기록된 11.53m로, 팔당댐 최대 방류량은 초당 1만 8305㎥였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강우 상황과 팔당댐 방류량을 주시하면서 홍수위험정보를 사전에 관련기관과 공유해 2011년 7월 서울 여의도샛강 올림픽대로 차량침수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 중 ‘경계’이다. 환경부는 30일 오전 8시 20분 서울 강남구 탄천 대곡교에, 오전 8시 40분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천 진관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 가평 ‘빠지’·양양 서핑 안 부러워… 한강, 수상레포츠 중심으로

    가평 ‘빠지’·양양 서핑 안 부러워… 한강, 수상레포츠 중심으로

    “국내에서 윈드서핑, 카누, 수상스키, 요트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은?” 위 질문에 대한 답으로 많은 이가 동해안이나 남해안 등 바닷가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정답은 가까운 곳에 있다. 바로 수도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수상레저는 바닷가나 교외로 나가야만 즐길 수 있는 취미 활동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젠 한강 곳곳에서 쉽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일상 회복이 이뤄지며 한강은 바라보기만 하는 정적인 공간이 아닌 동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내년 개장을 앞둔 ‘난지 수상레포츠 통합센터’와 새로운 수변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세빛섬, 3년 만에 문을 여는 한강공원의 수영장과 물놀이장 등이 올여름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강의 초점을 수변에서 수상으로 옮겨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강 초점, 수변에서 수상으로 20일 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한강 둔치에 앉아 바라보는 서울의 풍경은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반면 강 위에서 바라볼 땐 아름다운 스카이라인과 한강의 웅장한 규모 등에 감탄하게 된다. 한강에서 요트나 모터보트, 수상스키, 바나나보트 등 다채로운 수상레저를 즐기다 보면 서울의 숨은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까닭이다. 수상레저를 손쉽게 즐기기 위해서는 한강에서 활동하는 수상레저 관련 단체 또는 업체를 통하면 된다. 총 8개 한강공원에서 모터보트, 카누, 카약,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수상레저 기구를 소유하고 있다면 한강공원 곳곳의 슬로프를 이용해 개인 수상레저 기구를 한강에 띄울 수 있다. 각 공원 안내센터에서 면허증을 제시한 뒤 개인수상레저활동 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용자가 많은 반포·망원한강공원의 경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슬로프 이용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레포츠센터, 정박·교육·체험 가능 내년 상반기에는 한강 최대 규모의 ‘수상레포츠 통합센터’가 난지한강공원에 문을 연다. 수상레저 기구를 정박할 수 있고, 교육과 체험도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수상레저 인프라가 부족했던 강서권의 수상레저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27㎡ 규모(지상 2층)의 지원센터와 약 220척의 선박을 보관·계류할 수 있는 수상·육상계류장, 안전 확보를 위한 부유식 방파제(길이 90m, 폭 3.9m)로 구성될 예정이다. 수상레저 기구를 보유한 시민이라면 육상(150척)과 수상(69척)에 들어서는 공용계류장도 이용할 수 있다. 민간 업체 등이 보유한 수상기구 위주로 운영된 기존 계류장과 달리 일반 시민들도 이용 가능하다. 수상에 지어지는 지원센터에서는 각종 교육과 체험이 진행되며 휴게실, 탈의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자리잡은 세빛섬은 한강 수변 문화의 중심이다. 한강에서 문화가 꽃피는 것을 형상화해 ‘씨앗-봉우리-꽃’ 모양으로 조성한 인공섬으로, 일상 회복과 함께 남녀노소 시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세빛섬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수상레저 ‘튜브스터’는 한강 위에서 붉게 물드는 노을을 바라보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준다.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 물 위의 카페 같은 느낌을 준다. 최대 6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세빛섬 ‘무드서울’ 인기 폭발 지난해 말 세빛섬에 문을 연 ‘무드서울’은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요소를 고루 갖춰 예약이 어려울 정도다. 한강뷰를 바라보며 와인과 파인다이닝 요리를 즐길 수 있다. 2층에서는 재즈 공연도 라이브로 진행된다.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분수와 어우러진 세빛섬의 야경은 시민의 발길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다.●뚝섬 수영장 유수풀 인기 도심 속에서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수영장도 시민 곁에 다시 찾아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꼬박 3년 만이다. 올해는 뚝섬, 여의도, 광나루, 잠원 수영장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 등 총 6곳이 오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한강 수영장은 접근성이 좋고 넓고 쾌적한 야외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샤워 시설,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각 수영장은 방문하는 곳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뚝섬 수영장은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이 인기다. 여의도 수영장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됐다. 난지 물놀이장은 수영복 없이 간편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얕은 수심에 한강뷰가 파노라마로 펼쳐져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즐겨 찾는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세계적인 도시의 강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한강을 바라만 보는 공간이 아닌, 뛰어들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다각적인 준비를 마쳤다”면서 “한강이 새로운 시민 수변·수상 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취임 3일차’ 윤 대통령, 9시 10분 출근… 8시 59분 자택 출발

    ‘취임 3일차’ 윤 대통령, 9시 10분 출근… 8시 59분 자택 출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3일차인 12일 오전 9시를 넘겨 용산 집무실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9분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을 출발했다. 윤 대통령이 탄 차량은 전날 이용했던 반포대교가 아닌 동작대교를 건너 용산으로 향했다. 오전 9시 10분 용산 미군기지에 진입했고, 집무실이 있는 옛 국방부 청사 건물에 들어와 취재진 앞에 선 시각은 오전 9시 12분이었다.이날 윤 대통령의 출근은 전날보다 40분가량 늦었다. 전날 윤 대통령은 오전 8시 22분 자택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 용산 미군기지 13번 게이트를 지났고, 오전 8시 34분 집무실 청사에 도착했다. 전날 퇴근 때는 오후 6시 45분 이 게이트로 나와 오후 6시 53분 자택에 도착했다. 출퇴근 시 모두 반포대교를 지났다. 평소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가 빚어지는 반포대교지만, 경찰의 교통통제 덕에 소요시간은 모두 10분 정도였다.윤 대통령은 관저로 쓸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의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한 달가량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까지 출퇴근할 예정이다. 자택과 집무실 간 이동 거리는 약 7㎞다.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외에도 상황에 따라 한남대교와 한강대교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尹, 서초~용산 ‘10분 출퇴근길’… 교통 대란은 없었다

    尹, 서초~용산 ‘10분 출퇴근길’… 교통 대란은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본격 출근한 11일 우려했던 교통 혼잡은 없었지만 구간 통제로 인해 출근길 차들이 멈춰 서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서울성모병원 사거리 등 일부 통제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낸 건 8시 21분쯤이다. 순간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 앞 반포대교 방면 교통이 통제됐고 윤 대통령은 8시 23분쯤 검은색 차량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 차량 행렬은 반포대교를 건너 용산 미군기지 13번 게이트를 통해 집무실에 도착했다. 집무실 로비에 도착했을 때 시계는 8시 33분을 가리켰다. 윤 대통령이 차량에 탑승해서 용산 집무실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총 10분이었다. 자택과 집무실 간 이동 거리는 약 7㎞다. 윤 대통령이 퇴근하는 데도 9분가량 걸렸다. 윤 대통령이 탄 차량 행렬이 오후 6시 45분쯤 미군기지 13번 출구로 나오자 경찰은 약 1분간 일대 교통을 통제했다. 같은 시각 윤 대통령 자택 앞에는 간이 울타리가 설치됐다. 윤 대통령은 6시 53분쯤 자택에 도착했다. 경찰은 앞서 진행한 세 차례 시뮬레이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봤다. 다만 윤 대통령 차량 행렬이 출근길 반포대교를 지나갈 때까지 구간 통제가 이뤄지면서 북단 방면으로 향하는 차들이 다리에 진입하지 못하고 대기해야 했다. 온라인에는 반포대교 진입이 통제돼 대교 진입로상에 멈춰 선 차량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평소 반포대교를 통해 중구 사무실로 이동하는 직장인 박모(40)씨는 “대통령 출근 시간과 겹치면 많이 밀릴 것 같아 기존에 출근했던 시간보다 20분 더 빨리 나왔다”면서 “반포대교는 원래 퇴근길 정체가 더 심한 편”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윤 대통령이 관저로 사용할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의 공사를 마칠 때까지 한 달여 동안 출퇴근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동선 노출에 따른 테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동 경로를 유동적으로 바꿔 가면서 동선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반포대교 외에 동작대교, 한남대교, 한강대교 등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 ‘윤 대통령 출근 겹칠라’ 걱정에 20분 일찍 나와... “퇴근길 더 걱정”

    ‘윤 대통령 출근 겹칠라’ 걱정에 20분 일찍 나와... “퇴근길 더 걱정”

    윤 대통령 서초-용산 아침 출근길교통 통제로 출근 시민들 ‘불편’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본격 출근한 11일 우려했던 교통 혼잡은 없었지만 구간 통제로 인해 출근길 차들이 멈춰 서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서울성모병원 사거리 등 일부 통제를 시작했다. 경찰용 오토바이를 탄 경찰과 경호원들은 8시 15분쯤 윤 대통령 자택이 있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 도로에 대기했다. 윤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낸 건 그로부터 2분 뒤인 8시 21분쯤이다. 순간 자택 앞 반포대교 방면 교통이 통제됐고 윤 대통령은 8시 23분쯤 검은색 차량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을 태운 차가 떠나자 이 일대 교통 통제는 해제됐다. 윤 대통령 차량 행렬은 반포대교를 건너 용산 미군기지 13번 게이트를 통해 집무실에 도착했다. 집무실 로비에 도착했을 때 시계는 8시 33분을 가리켰다. 윤 대통령이 차량에 탑승해서 용산 집무실에 닿기까지 걸린 시간은 총 10분이었다. 자택과 집무실 간 이동 거리는 약 7㎞다. 경찰은 앞서 진행한 세 차례 시뮬레이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봤다. 당시 경찰은 윤 대통령 출근길 통제 관련 시뮬레이션에서 시민 불편이 과도하진 않을 것으로 봤다. 다만 윤 대통령 차량 행렬이 반포대교를 지나갈 때까지 구간 통제가 이뤄지면서 북단 방면으로 향하는 차들이 다리에 진입하지 못하고 대기해야 했다. 온라인에는 반포대교 진입이 통제돼 대교 진입로상에 멈춰 선 차량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평소 반포대교를 통해 중구 사무실로 이동하는 직장인 박모(40)씨는 “대통령 출근 시간과 겹치면 많이 밀릴 것 같아 기존에 출근했던 시간보다 20분 더 빨리 나왔다”면서 “반포대교는 원래 퇴근길 정체가 더 심한 편이라 퇴근길이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윤 대통령이 관저로 사용할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의 공사를 마칠 때까지 한 달여 동안 출퇴근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동선 노출에 따른 테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동 경로를 유동적으로 바꿔 가면서 동선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반포대교 외에 동작대교, 한남대교, 한강대교 등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 집무실까지 13분…尹대통령 서초-용산 첫 출근길

    집무실까지 13분…尹대통령 서초-용산 첫 출근길

    반포대교 지나 미군기지 게이트 통과소감 묻자 “특별한 소감은 없어…일해야죠”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출근하는 첫날 큰 교통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 ●반포대교 건너 게이트까지 ‘8분’ 국민소통관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1일 오전 8시 21분 사저를 출발해 8시 34분쯤 집무실 1층 로비에 도착했다. 출근에 13분가량이 소요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자택 인근 성모병원 사거리 등은 오전 8시쯤부터 일부 통제가 시작됐다. 8시 15분이 되자 경호용 오토바이를 탄 경찰과 경호원들이 자택이 있는 아크로비스타 앞 도로에서 대기했다. 8시 21분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나왔고, 하얀 치마와 형광 상의 차림의 김건희 여사가 배웅했다. 순간 아크로비스타 앞 반포대교 방면 교통이 통제됐다. 윤 대통령이 검은색 차량에 탑승해 떠나고 김 여사가 자택으로 돌아가자 8시 23분 이 일대 교통 통제는 즉시 해제됐다. 윤 대통령이 탄 차량 행렬이 반포대교를 건너 용산 미군기지 13번 게이트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8시 31분이었다. 자택을 출발한 지 8분 만이다. 큰 교통혼잡은 없었지만 일부 출근길 차들이 일시적으로 대기하는 모습은 있었다.이후 윤 대통령은 3분이 지난 8시 34분쯤 집무실 1층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관저로 사용할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 공사를 마칠 때까지 약 한 달 동안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까지 출퇴근하게 된다. ●취임사 ‘통합’ 빠진 이유 묻자… 전날 대통령 취임식 직후 곧바로 용산 집무실을 찾아 업무를 시작했지만 자택에서 곧바로 출근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첫 출근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웃으면서 “어제 첫 출근하기는 했다”고 답했다. 이어 전날 취임사에 ‘통합’ 이야기가 빠졌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통합은) 너무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 과정 자체가 국민 통합의 과정”이라며 “통합을 어떤 가치를 지향하면서 할 것이냐를 얘기한 것이다. 그렇게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출퇴근하는 대통령이 된 소감’을 묻자 윤 대통령은 “글쎄 뭐 특별한 소감 없습니다. 일해야죠”라고 답했다. ‘오는 12일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장관을 임명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글쎄 그건 제가 출근해서 챙겨봐야 한다. 많이 도와주십시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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