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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ro] 12일 하이서울 마라톤 대회

    서울시는 12일 오전 8시 서울광장에서 ‘제6회 하이서울 마라톤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풀코스(42.195㎞)와 하프코스(21.098㎞),10㎞ 단축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풀코스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을 출발해 청계천∼살곶이공원∼반포대교∼반포지구∼영동대교를 거쳐 서울숲까지 달린다. 시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서울광장 주변을 포함한 청계천, 성동교, 서울숲4거리 등 경기 구간에서 교통을 부분 통제한다. 문의는 서울마라톤 사무국(02-512-2578∼9)으로 하면 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반포대교 분수 이름 공모

    서울시는 다음달 준공하는 반포대교 분수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시홈페이지(www.seoul.go.kr)와 천만상상 오아시스(www.seouloasis.net)에 응모하면 된다. 최우수 당선작에 100만원, 우수작(2점)에 각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반포분수는 반포대교 위쪽으로 분당 60t의 한강물을 끌어올려 20m 아래로 떨어지도록 설계된 교량분수다. 다음달 시범 가동을 거쳐 내년 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반포분수를 세계 최초·최장의 교량분수로 세계기네스협회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Zoom in 서울] 신월IC~여의도에 도심터널

    [Zoom in 서울] 신월IC~여의도에 도심터널

    서울시내 대표적인 상습정체 구간인 경인고속도로 끝부분에서 여의도 사이에 긴 도심터널이 뚫린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도 넓어진다. 서울시는 경인고속도로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강남북을 잇는 간선도로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간선도로망 개편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제물포터널 건설 ▲강변북로 성산대교∼반포대교 확장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청담대교 확장 ▲신림∼봉천터널 건설 ▲강남순환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시는 경인고속도로 끝 신월IC와 여의도 사이 상습정체구간에 2014년까지 5551억원을 들여 긴 도심터널을 뚫는다. 폭 4차로,9.72㎞ 길이의 서울 제물포터널은 여의대로와 올림픽대로로 직접 연결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 터널이 건설되면 인천공항, 인천항에서 여의도, 용산 등으로 이어지는 최단 접근로가 생기게 돼 서울 도심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장 심한 병목구간 중 하나인 강변북로 반포대교∼성산대교 구간 11.9㎞를 왕복 8차로에서 12차로로 4차로 늘리기로 했다. 이 공사가 끝나면 강변북로의 반포대교에서 한강대교를 거쳐 성산대교에 이르는 구간이 왕복 12차로로 죽 이어져 도로 폭이 좁아지면서 빚어지는 상습정체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자체 예산 1700억원과 용산·마곡개발 건설분담금 4500억원 등 모두 6200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이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올림픽대로의 상습정체구간인 동작대교∼청담대교 5.6㎞ 구간을 2012년까지 210억원을 들여 편도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또 2014년까지 4620억원을 들여 남부순환로 시흥IC와 강남순환도로 관악IC 구간에 왕복 4차로, 총연장 5.6㎞의 신림봉천터널을 새로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터널이 완공되면 서울대입구역에서 사당사거리 간 남부순환로의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서울 제물포터널과 신림봉천터널 건설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가 내년 1월 완료를 목표로 타당성 및 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Zoom in 서울] 신월IC~여의도에 도심터널

    [Zoom in 서울] 신월IC~여의도에 도심터널

    서울시내 대표적인 상습정체 구간인 경인고속도로 끝부분에서 여의도 사이에 긴 도심터널이 뚫린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도 넓어진다. 서울시는 경인고속도로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강남북을 잇는 간선도로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간선도로망 개편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제물포터널 건설 ▲강변북로 성산대교∼반포대교 확장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청담대교 확장 ▲신림∼봉천터널 건설 ▲강남순환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시는 경인고속도로 끝 신월IC와 여의도 사이 상습정체구간에 2014년까지 5551억원을 들여 긴 도심터널을 뚫는다. 폭 4차로,9.72㎞ 길이의 서울 제물포터널은 여의대로와 올림픽대로로 직접 연결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 터널이 건설되면 인천공항, 인천항에서 여의도, 용산 등으로 이어지는 최단 접근로가 생기게 돼 서울 도심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장 심한 병목구간 중 하나인 강변북로 반포대교∼성산대교 구간 11.9㎞를 왕복 8차로에서 12차로로 4차로 늘리기로 했다. 이 공사가 끝나면 강변북로의 반포대교에서 한강대교를 거쳐 성산대교에 이르는 구간이 왕복 12차로로 죽 이어져 도로 폭이 좁아지면서 빚어지는 상습정체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자체 예산 1700억원과 용산·마곡개발 건설분담금 4500억원 등 모두 6200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이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올림픽대로의 상습정체구간인 동작대교∼청담대교 5.6㎞ 구간을 2012년까지 210억원을 들여 편도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또 2014년까지 4620억원을 들여 남부순환로 시흥IC와 강남순환도로 관악IC 구간에 왕복 4차로, 총연장 5.6㎞의 신림봉천터널을 새로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터널이 완공되면 서울대입구역에서 사당사거리 간 남부순환로의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서울 제물포터널과 신림봉천터널 건설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가 내년 1월 완료를 목표로 타당성 및 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강르네상스 1단계 사업 ‘착착’

    한강르네상스 1단계 사업 ‘착착’

    향후 20년간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해 서울의 도시계획을 재편하겠다는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는 규모도 예산도 이미 블록버스터급이다. 워낙 방대한 프로젝트인 탓에 일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어느덧 변화된 모습들이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다.2010년 완료를 목표한 1단계 사업이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한강르네상스의 현황을 짚어본다. ●2009년 10월 변한 한강이 보인다 한강르네상스 1단계 사업은 한강의 ▲자연성 회복 ▲접근성 향상 ▲문화기반조성 ▲경관개선 ▲수상이용 활성화 등 5가지 주제로 나뉜다.5가지 주제는 33개의 세부사업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대부분은 내년 10월까지 완료된다. 가장 많은 예산(전체 6582억원 중 2802억원)이 할애된 부분은 ‘문화기반 조성사업’. 특히 반포, 여의도, 뚝섬, 난지지역에 4개의 친환경 공원을 만드는 일은 핵심사업이다. 가장 빠른 공정률(67%)을 보이고 있는 반포공원은 내년 4월 완성된다. 서울시가 한강르네상스 전체 기간에 조성할 친환경공원 12곳 가운데 첫 작품인 셈이다. 지난 4월 착공해 이미 설치가 완료된 반포대교 분수는 다리를 따라 1140m,380개 노즐이 분당 190톤의 어마어마한 물줄기를 뿜어내도록 설계됐다. 밤이면 다채로운 빛을 발하는 음악분수로 변신하는데, 서울시는 이달 말부터 한 달간 하루에 4차례 분수를 시범 가동할 예정이다. 아직은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여의도, 뚝섬, 난지공원도 내년 10월이면 모습을 드러낸다. 새로 조성되는 4개 공원의 면적은 240만 4000㎡. 무려 축구장 336개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친환경 공원이 한강변에 새로 조성되는 셈이다. ●난지공원엔 자연형 물놀이장 탄생 난지공원에는 4400㎡ 규모의 강변물놀이장도 생긴다. 한강에서 누구나 마음놓고 수영할 수 있도록 조성한 자연형 수영장으로 홍제천에서 여과한 물 2800t을 사용하게 된다. 김찬곤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면서도 한강의 자연성회복이란 화두를 놓치 않는 것이 1차사업의 목표”라면서 “내년 연말이면 변한 한강의 모습이 시민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한강 일원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한강 일원

    수년간에 걸친 수질 개선의 결과로 이제 한강에서도 낚시를 하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중 유독 눈길을 끌고 각광을 받는 것이 루어낚시. 즐기는 인구 또한 점차 느는 추세다. 한강에는 우선 루어낚시 대상어가 많다. 쏘가리, 배스, 강준치, 누치, 메기, 심지어는 농어까지 올라온다. 그 중 루어낚시 주대상어는 쏘가리와 배스다. 가장 많이 쓰는 채비는 스푼과 지그헤드. 스푼 루어는 가격이 싸고 장거리 캐스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쓰인다. 트래블 훅이 달려 있어 지나던 고기가 교통사고(?)로 낚이는 경우도 흔하다. 행주대교부터 잠실 수중보 아래까지만 낚시를 허용하고 있다. 수질 오염 때문에 떡밥을 이용한 낚시는 불가다. 성산대교, 반포대교, 성수대교, 잠실대교 등 다리 주변이 일급 포인트. 그 중에서도 하천을 끼고 물이 유입되는 잠실의 탄천 같은 곳은 특히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곳이다. 보를 거슬러 올라가려는 물고기의 습성 때문에 항상 많은 물고기가 있고 조과 또한 꾸준하다. 탄천을 중심으로 잠실 유람선 선착장까지는 밤낚시에 쏘가리가 곧잘 올라오는 포인트. 쏘가리 밤낚시는 2∼3인치 글럽웜에 지그헤드를 끼워 사용하는데, 밑걸림이 원체 많기 때문에 채비를 넉넉히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색깔은 형광 타입의 야광웜과 검은색이 탁월하다. 쏘가리는 야행성 어종이기 때문에 밤에는 밝은 계열의 웜도 좋지만 어두운 색이 더욱 효과적이다. 캐스팅한 후 무조건 바닥에 닿은 다음 릴링을 시작한다. 바닥에서 폴짝폴짝 뛰듯이 액션을 주면서 릴링을 반복한다. 릴은 1000∼2000번, 낚싯대는 6피트 내외의 라이트나 울트라 라이트 로드를 사용한다. 라인은 4∼6파운드 사이를 가장 많이 쓴다. 너무 굵게 쓰면 바닥 밑걸림이 많아 라인을 끊는 데 애를 먹는다. 한국스포츠피싱협회 홍보이사
  • [오디세이 서울] (2)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오디세이 서울] (2)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개인이 경험할 수 있는 시공간의 지평은 교통·통신의 발달 수준에 의존하기 마련이다.1970년 서울과 부산을 4시간 30분 거리로 좁혀 놓은 경부고속도로의 개통은 1905년 경부철도의 개통만큼이나 한국인의 시공간 경험에 일대 균열을 가져온 사건이었다. 1968년 경부고속도로가 착공될 즈음 공사 주무기관이 내건 구호는 “조반은 서울에서 점심은 부산에서”였다.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내륙의 고도’였던 충청내륙의 소읍이 서울에서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부상하는가 하면, 투기바람이 몰아온 지가앙등으로 평생 똥지게 지던 촌부가 하루아침에 고급 세단을 굴리는 재력가로 변신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투기열’과 함께 온 국민을 사로잡은 것은 ‘속도열’이었다. 고속도로 시대의 개막으로 ‘꿈의 속도’로 여겨지던 시속 100㎞는 마음만 먹으면 경험할 수 있는 일상의 속도가 됐다. 전설적 록밴드 딥 퍼플을 흠모하던 제3세계의 불우한 청년들은 명품 스포츠카 대신 ‘명견’ 그레이하운드 로고가 새겨진 2층버스에 올라 ‘하이웨이 스타’의 속도감을 만끽하곤 했다. 이 시절 전국의 고속도로는 최고시속 120㎞의 미국산 ‘그레이하운드’와 140㎞의 일본산 ‘푸조’, 독일산 ‘벤츠’가 각축하는 레이싱장이었다. 고속버스 전성시대는 승용차 보급의 확대로 체증이 본격화한 80년대 말까지 지속된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완공된 것은 ‘고속버스 시대’가 정점에 달했던 1981년 10월이었다. 터미널이 들어선 반포동 19번지는 여름이면 한강이 범람해 무릎까지 물에 잠기는 상습 침수지역이었다. 서울시는 종로·남대문·동대문 등에 분산된 터미널로 인해 도심체증이 심화되자 1974년 통합이전계획을 수립하고 이 지역 지주들을 불러 시유지와의 교환 조건으로 부지를 넘겨받는다. 사업자가 바뀌고 규모가 축소되는 곡절 끝에 공사의 첫 삽을 뜬 것이 1978년 11월. 사업비 280억원이 투입돼 3년 만에 완공된 지하 1층·지상 11층의 터미널은 대형 건물의 ‘육면체 강박’을 탈피한 조형의 파격성으로 주목받았다. 뉴욕 그레이하운드 터미널을 모방했다는 새 터미널은 위로 올라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테라스형으로 지상 5층까지 버스가 올라가는 입체 구조물이었다. 여기에 백화점과 도매상가, 대규모 사무실까지 갖춰 하루 수용인구만 25만명에 달했다. 터미널 건립을 계기로 영동(永東·영등포의 동쪽)이라 불린 한강 이남의 도시개발은 더욱 속도를 낸다. 잠수교(75년)와 남산3호터널(78년), 반포대교(82년)에 이어 강북 도심과 영동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2·3호선이 잇달아 개통된다. 서울의 도심기능을 ▲강북권 ▲영등포권 ▲영동·잠실권역으로 분할시키려는 박정희·구자춘의 ‘3핵도시’ 구상이 현실화된 것이다. 욕망과 투기로 얼룩진 ‘강남 시대’가 열리고 있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남산 1·3호터널 통행 4.3%↓

    남산 1·3호터널 통행 4.3%↓

    #1 지난 27일 오전 7시20분. 반포대교에서 남산3호 터널을 지나자마자 차들이 즐비하다. 촛불집회가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조금 전까지 광화문 일대의 교통을 통제한 여파다. 그러나 정체는 오래 가지 않았다. 몇달 전까지만 해도 이 시간에 1호 터널부터 광화문까지 30분이 걸릴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10분을 조금 넘길 뿐이다. #2 27일 오후 6시30분. 광화문에서 강남구 논현동으로 가기 위해 한남대교를 택했다. 을지로2가에서 약간 정체를 빚을 뿐 남산1호 터널을 거쳐 한남대교까지 가는 길은 비교적 수월하다. 이복희 서울시설관리공단 혼잡통행료관리소장은 “예전엔 혼잡통행료를 받는 직원들이 ‘팔이 아프다.’며 통증을 호소할 만큼 차량이 많았는데 요즘은 ‘심심하다.’는 농담을 던질 정도로 차량이 확 줄었다.”고 전했다. 휘발유값이 ℓ당 2000원을 웃돌고 있는 요즘 서울 시민의 출퇴근 ‘발’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아진 것은 단지 ‘체감’일 뿐일까. ●3호 터널은 1년새 6.9% 감소 서울 도심에 차량 진입의 증감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남산 1·3호 터널의 통행량이다.29일 서울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달에 남산 1·3호 터널을 통과한 차량은 하루 평균 8만 5840대로 지난해 6월(8만 9639대)보다 4.3% 가량 줄었다. 터널별로는 1호 터널이 하루 평균 5만 139대로 지난해보다 1142대(2.3%)가 감소했다.3호 터널은 2657대(6.9%) 줄어든 3만 3701대였다. 월별 추이를 보면 지난 4월 9만 2212대,5월 9만 410대, 이달 현재 8만 5840대로 터널 통행량의 감소 추이가 뚜렷하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가파른 휘발유값 상승이 승용차 이용률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말엔 지하철 승객 줄어 나들이 자제 반영 서울메트로가 내놓은 지난 1∼5월 수송 인원을 보면 ‘서민 경제’의 단면을 유추할 수 있다. 올 1∼5월의 지하철 수송 인원은 하루 평균 39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9만 9000명)보다 1%가량 줄었다. 수치만으로 보면 전체 이용 승객은 오히려 감소했다. 평일과 주말 수송 인원을 나눠보면 이같은 현상의 이유가 뚜렷해진다. 평일 수송 인원(448만 8000명)은 전년과 비교해서 하루 평균 2만 9000명(0.7%)이 증가했다. 출근 시간인 오전 7∼9시의 지하철 승객은 117만명으로 전년 대비 2만 7000명(2.3%)이 증가했다. 퇴근 시간(오후 6∼8시)에도 1만 3000명(1.4%)이 늘었다. 하지만 주말 수송 인원은 대폭 줄었다. 토요일은 평균 3만명, 일요일은 평균 5만 5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주말 승객이 감소한 것은 경기 침체로 인해 나들이 승객과 유동인구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시내버스 하루 1만1000명 증가 버스 승객도 국제 유가가 급등한 지난 3월 이후부터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버스 승객은 하루 평균 529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528만 1000명) 대비 1만 1000명 늘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고유가시대 서울 대중교통 새 풍속

    고유가시대 서울 대중교통 새 풍속

    #1 지난 27일 오전 7시20분. 반포대교에서 남산3호 터널을 지나자마자 차들이 즐비하다. 촛불집회가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조금전까지 광화문 일대의 교통을 통제한 여파다. 그러나 정체는 오래가지 않았다. 몇달전까지만 해도 이 시간에 1호 터널부터 광화문까지 30분이 걸릴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10분을 조금 넘길 뿐이다. #227일 오후 6시30분. 광화문에서 강남구 논현동으로 가기 위해 한남대교를 택했다. 을지로2가에서 약간 정체를 빚을 뿐 남산1호 터널을 거쳐 한남대교까지 가는 길은 비교적 수월하다. 이복희 서울시설관리공단 혼잡통행료관리소장은 “예전엔 혼잡통행료를 받는 직원들이 ‘팔이 아프다.’며 통증을 호소할만큼 차량이 많았는데 요즘은 ‘심심하다.’는 농담을 던질 정도로 차량이 확 줄었다.”고 전했다. 휘발유값이 ℓ당 2000원을 웃돌고 있는 요즘 서울 시민의 출·퇴근 ‘발’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아진 것은 단지 ‘체감’일 뿐일까. ●남산 1·3호 터널 통행량 4.3%↓ 서울 도심에 차량 진입의 증감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남산 1·3호 터널의 통행량이다.29일 서울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달에 남산 1·3호 터널을 통과한 차량은 하루 평균 8만 5840대로 지난해 6월(8만 9639대)보다 4.3% 가량 줄었다. 터널별로는 1호 터널이 하루 평균 5만 139대로 지난해보다 1142대(2.3%)가 감소했다.3호 터널은 2657대(6.9%) 줄어든 3만 3701대였다. 월별 추이를 보면 지난 4월 9만 2212대,5월 9만 410대, 이달 현재 8만 5840대로 터널 통행량의 감소 추이가 뚜렷하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가파른 휘발유값 상승이 승용차 이용률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말엔 지하철 승객 줄어 나들이 자제 반영 서울메트로가 내놓은 지난 1∼5월 수송 인원을 보면 ‘서민 경제’의 단면을 유추할 수 있다. 올 1∼5월의 지하철 수송 인원은 하루 평균 39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9만 9000명)보다 1% 가량 줄었다. 수치만으로 보면 전체 이용 승객은 오히려 감소했다. 평일과 주말 수송 인원을 나눠보면 이같은 현상의 이유가 뚜렷해진다. 평일 수송 인원(448만 8000명)은 전년과 비교해서 하루 평균 2만 9000명(0.7%)이 증가했다. 출근 시간인 오전 7∼9시의 지하철 승객은 117만명으로 전년 대비 2만 7000명(2.3%)이 증가했다. 퇴근 시간(오후 6∼8시)에도 1만 3000명(1.4%)이 늘었다. 하지만 주말 수송 인원은 대폭 줄었다. 토요일은 평균 3만명, 일요일은 평균 5만 5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주말 승객이 감소한 것은 경기 침체로 인해 나들이 승객과 유동인구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시내버스 하루 1만1000명 증가 버스 승객도 국제 유가가 급등한 지난 3월 이후부터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버스 승객은 하루 평균 529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528만 1000명) 대비 1만 1000명 늘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 교량·고가 지진에 취약

    서울시내 주요 교량과 고가도로 22곳이 지진에 견디는 성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일 지진재해대책법상 내진(耐震) 성능평가 대상시설인 한강교량 20곳과 일반교량 21곳, 고가도로 28곳, 입체교차로 1곳 등 70곳 가운데 현재 ‘성능 부족’ 평가를 받은 곳은 모두 22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내진 ‘성능 부족’ 시설은 내진설계 기준이 도입된 1996년 이전에 설계된 시설물이다. 한강교량 3곳, 일반교량 7곳, 고가도로 11곳, 입체교차로 1곳 등이다. 시는 ‘성능 부족’ 시설 가운데 지난해 7곳에 대해 정밀진단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7곳, 내년 8곳을 대상으로 추가 정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한강교량 가운데 ‘성능 부족’ 평가를 받은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 반포대교에 대해 지난달 16일부터 62억원을 들여 받침 교체 등 보강공사에 들어갔다. 나머지 시설도 내년까지 정밀진단을 마친 뒤 결과에 따라 시설물별로 보강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교량·고가 22곳 지진에 취약

    서울시내 주요 교량과 고가도로 22곳이 지진에 견디는 성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일 지진재해대책법상 내진(耐震) 성능평가 대상시설인 한강교량 20곳과 일반교량 21곳, 고가도로 28곳, 입체교차로 1곳 등 70곳 가운데 현재 ‘성능 부족’ 평가를 받은 곳은 모두 22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내진 ‘성능 부족’ 시설은 내진설계 기준이 도입된 1996년 이전에 설계된 시설물이다. 한강교량 3곳, 일반교량 7곳, 고가도로 11곳, 입체교차로 1곳 등이다. 시는 ‘성능 부족’ 시설 가운데 지난해 7곳에 대해 정밀진단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7곳, 내년 8곳을 대상으로 추가 정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한강교량 가운데 ‘성능 부족’ 평가를 받은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 반포대교에 대해 지난달 16일부터 62억원을 들여 받침 교체 등 보강공사에 들어갔다. 나머지 시설도 내년까지 정밀진단을 마친 뒤 결과에 따라 시설물별로 보강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Zoom in 서울] 반포대교 ‘분수다리’로

    [Zoom in 서울] 반포대교 ‘분수다리’로

    9월이면 경쾌한 음악에 맞춰 반포대교에서 한강으로 떨어지는 멋진 분수를 연인과 함께 감상하며 향긋한 커피향을 맛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반포분수, 잠수교 보행로 확보, 반포지구 한강시민공원 재조성 등 ‘반포권역 특화사업 및 반포분수 설치공사’를 29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9월 말 반포대교 600m 구간 양쪽 상판 밑에 각각 190개의 ‘노즐’을 설치하고,44대의 수중펌프로 끌어올린 한강물을 분당 60여t씩 한강으로 내뿜는다. 약 30도 위로 뿜어져 나온 물줄기는 다리 상판에서 2m 정도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포물선을 그리며 20m 아래 한강으로 떨어진다. 특히 무빙 노즐과 시간·수압 조절장치가 장착돼 물을 하나의 모양으로 내뿜는 것이 아니라 ‘웨이브’ 등 다양한 형태로 연출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색상으로 변하는 경관 조명과 독일 오아제(OASE)사의 최첨단 음향효과 설비도 설치된다. 반포분수 인근에 경관조망대와 카페 등 다양한 특화공간을 조성해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만든다. 4∼10월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5차례에 걸쳐 3시간씩 가동할 예정이다. 잠수교도 보행자의 다리로 변한다.10월 말까지 길이 1558m의 잠수교 4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없애고 폭 14∼18m의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만든다. 차선 2개도 ‘S’자형으로 변경, 차량 속도를 현재 시속 60㎞에서 40㎞ 이하로 제한하고 경사가 급한 낙타봉 구간도 중앙에 차선 규제봉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를 배려하는 다리로 거듭난다. 이와 함께 잠수교에 7개의 테라스식 ‘접속 데크’를 만들어 시민들이 한강에 편하게 오갈 수 있게 하고 구름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웨이브 타공판’을 잠수교 천장에 설치해 반포대교 하부의 볼품없는 구조물을 가릴 계획이다. 또한 반포지구 한강공원에는 달을 형상화한 4만㎡ 규모의 ‘달빛광장’과 한강의 ‘인라인 허브’ 역할을 할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설치한다. 리버워크 산책로, 피크닉장, 놀이터, 주차장 등도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김영걸 본부장은 “앞으로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잠수교의 차로를 없애고 보행자 전용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의 풍경]성동구 응봉산 개나리

    [서울의 풍경]성동구 응봉산 개나리

    매봉·금호·대현산으로 잦아들던 목멱의 산줄기가 한강으로 침잠하려다 돌연 기세를 일으켜 단애(斷崖)를 깎아낸 곳. 산세가 매를 닮아 응봉(鷹峯)이라 했다지만 도시개발로 파이고 찍힌 상처투성이 언덕에서 산야를 호령하는 맹금의 형세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중랑천과 한강의 합류부에 위치한 해발 95m의 야트막한 돌산. 군데군데 거무튀튀한 절개부를 드러낸 바위 구릉이 잠시나마 눈부신 광휘를 발산하는 시기가 있으니 3월에서 4월로 넘어가는 이 즈음이다. 이 시기의 응봉산은 원색의 노란 물감을 대담한 붓 터치로 찍어 바른 후기인상주의 풍경화를 닮아 있다.20여년 전부터 사방(砂防)용으로 심기 시작했다는 개나리 20만 그루가 산 전체에서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리기 때문이다. ●잠실∼반포 한강조망이 한눈에 28일 오후 응봉산 정상 팔각정에 서자 잠실대교에서 반포대교에 이르는 한강의 ‘V’형 만곡부가 한눈에 들어온다. 시선을 강 건너로 향하니 강남의 마천루 뒤편으로 검단·청계·우면·관악산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다시 북으로 눈길을 돌리니 불암·수락·도봉·삼각의 영봉이 도심의 ‘매연띠’를 뚫고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운동복 차림으로 산책을 나온 박성화(38·금호4가동)씨는 “응봉산이 없었다면 교육·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이곳에서 16년을 견디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은근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응봉산의 숨은 매력을 즐기려면 산 전체가 아까시 향으로 가득한 5월에 찾는 것도 좋다.”고 귀띔했다. 응봉의 원경(遠景)에 취해 기어코 한강 다리를 건너온 여성 풍류객도 있었다. 고경리(56)씨는 매년 봄 강 건너서 펼쳐지는 노란 빛의 향연을 동경해오다 마포에 사는 사촌언니 안정선(61)씨를 꾀어 이날 처음 응봉산을 찾았다. 고씨의 집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응봉산과 마주보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다. 고씨는 “성수대교를 지나 서울숲, 중랑천을 거쳐 응봉산으로 이어진 1시간30분 남짓한 산책코스가 스위스의 루체른 호반길만큼이나 환상적이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새달 3일 개나리 축제 조망 조건이나 주변 풍광도 빼어나지만 응봉산의 ‘메인 메뉴’는 역시 9만 5000㎡에 걸쳐 펼쳐진 개나리 군락. 노란 원색의 별세계에 파묻히고 싶다면 중랑천 자전거길에서 목조계단을 타고 오르거나 금호4가동 경로당을 끼고 도는 남서쪽 산책로를 타는 것이 제격이다. 산 중턱에 설치된 100㎡의 목조 데크는 깎아지른 절벽을 가득 메운 노랑의 화려함 너머로 서울숲 신록의 발랄함을 함께 조망하기 그만이다. 마침 다음달 3일 팔각정 주변에선 성동구가 마련한 열두번째 개나리축제가 열린다. 서울심포니 가브리엘 브라스 앙상블의 관악합주와 구립어린이합창단의 스윙재즈 공연이 볼 만하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개나리가 핀 1주일 동안 2만명의 시민이 응봉산을 찾았다.”면서 “올해는 3만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실종 4모녀 끝내 싸늘한 주검으로

    실종 4모녀 끝내 싸늘한 주검으로

    혹시나 했지만 결국 잔인한 일가족 살해극으로 끝을 맺었다. 실종됐던 김연숙(45·여)씨 등 4모녀와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의 4번 타자 출신 이호성(41)씨가 10일 전남 화순과 서울 한강에서 각각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4모녀를 무참하게 살해한 뒤 경찰 수사망이 좁혀 오자 심적인 부담을 느끼고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1시30분쯤 전남 화순군 동면 천궁리 뒷산 이씨의 선친 묘지 바로 옆 구덩이에서 김씨와 큰딸 정선아(20), 둘째딸 진아(19), 셋째딸 해아(13) 등 4모녀의 시체를 모두 발견했다. 전남 화순경찰서 관계자는 “시체는 손상되지 않은 채로 대형 여행용 가방에 담겨 구덩이 속에 파묻혀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용산경찰서 곽정기 형사과장은 이날 밤 “오후 3시8분쯤 수상스키를 타고 있던 신모(33)씨가 한남대교와 반포대교 사이에서 떠내려가고 있던 시체를 발견해 신고했으며 지문 감식 결과 이씨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유서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으며, 시체가 깨끗한 점을 볼 때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포경찰서 이문수 형사과장은 “시체 상태를 봤을 때 이날 오전 3시쯤 한강에 뛰어들어 12시간 정도 떠다닌 것으로 보인다는 검안의의 소견이 있었다.”면서 “이씨는 공중전화 카드 3장과 휴대전화 배터리, 흰색 마스크 2개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씨의 시체를 건져낸 순천향대병원 소속 잠수 전문가 안모(54)씨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년에 시체 120여건을 인양하는데 이씨는 숨진 지 3∼4시간밖에 흐르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면서 “경찰의 판단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경찰이 공개 수배 뒤 이씨의 투신 자살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씨의 오빠(50)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동생이 사는 서울 창전동 K아파트에 지난 5일 경찰 과학수사대와 함께 가 화장실에 시약을 뿌렸더니 혈흔이 나타났다. 급히 물로 씻어낸 흔적 등이 있어 이씨가 동생과 조카들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은 집안에서 각기 다른 3명의 DNA를 발견했고 동생 소유의 SM5 승용차에서 또 다른 사람의 혈흔과 DNA를 발견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씨가 K아파트에서 김씨와 둘째딸, 셋째딸을 살해한 뒤 김씨 휴대전화로 유인한 첫째딸을 SM5 승용차에서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씨의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범행 동기 파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이씨가 4모녀 실종사건과 연관된 강력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이씨를 공개 수배했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김씨 큰딸이 지난달 18일 밤 실종 직전 이씨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서울 관철동에서 만난 기록이 확보돼 이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공개수배했다.”고 말했다. 화순 남기창·서울 이재훈 이경원 김정은기자 nomad@seoul.co.kr
  • “한강서 꽃배 타세요”

    “한강서 꽃배 타세요”

    화창한 봄을 맞은 한강에 ‘꽃배’가 뜬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새 봄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항 중인 한강 유람선 7척 가운데 1척을 ‘플라워 유람선’으로 개조해 5월까지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유람선은 매일 오후 두 차례씩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해 성산대교와 반포대교 사이를 순환한다. 뱃놀이를 즐기며 신록의 밤섬과 유채, 개나리로 이름난 서래섬, 잠두봉 등 한강의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유람선 선체 외부는 분홍색 조화로 장식되고,2층 객실 내부에 해바라기, 개나리, 철쭉, 유채 등 한강변 야생화들로 인공정원이 조성된다. 배 안에서도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음달부터는 꽃잎을 이용해 컵받침, 목걸이 등을 만들어보는 압화 체험전과 전문강사가 지도하는 레크리에이션, 마술쇼도 펼쳐진다. 지난해에도 일부 유람선을 ‘주몽선’ ‘해적선’ 등 테마 유람선으로 운영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평일에 30명 이상의 단체승객이 요청하면 정규 운항시간에 관계없이 운항할 계획”이라면서 “동창회나 계모임 등 친목모임을 갖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분수 옷’ 갈아입는 잠수교

    ‘분수 옷’ 갈아입는 잠수교

    잠수교가 자동차보다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다리로 탈바꿈한다. 다리 위에 자전거 도로를 새로 만들고 인도도 대폭 늘린다. 대신 왕복 4차로인 다리 위 도로를 2차로로 줄인다. 서울시는 20일 잠수교와 주변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는 ‘반포권역 특화사업 및 분수설치’ 계획을 서울시 의회에 보고했다. 605억원의 예산으로 다음달 공사를 시작해 내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인도(폭 7.5m)가 차도(6m)보다 더 넓어지고 자동차 통행 속도는 시속 40㎞ 이하로 제한돼 걷거나 자전거·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건너기가 좋아진다. 또 시민들이 다리를 건너며 한강 주변 풍경을 바라보기 쉽도록 조망대와 난간도 만든다. 난간은 홍수가 났을 때 떠내려오는 물건이 걸리지 않도록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1140m 길이의 반포대교에서 한강으로 떨어지는 분수(조감도)가 눈길을 끈다. 다리를 따라 3m 간격으로 분수를 설치해 휘날리는 버들가지와 버들잎 모양을 형상화한다. 또 잠수교 서남쪽 한강 위에 ‘떠 있는 섬’과 남쪽 한강시민공원에 달 모양의 다목적 광장도 만들어진다. 인라인 광장, 피크닉장, 자전거길도 새로 단장하고 각종 공연과 행사를 위한 야외무대와 어린이 놀이터, 청소년 광장, 생태학습장 등도 배치해 잠수교 남북단을 한강의 명소로 가꿀 방침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Zoom in 서울] 올림픽대로 반포~청담대교 확장

    올림픽대로의 반포대교∼청담대교 구간이 확장돼 이 구간의 상습정체가 상당부분 풀릴 전망이다. 서울시는 11일 올림픽대로의 상습정체구간인 반포대교∼청담대교 남단 구간 5.6㎞를 2012년까지 210억원을 들여 부분적으로 양방향 1개 차로씩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정체 원인을 분석한 결과, 올림픽대로 진·출입시에 늘어나는 교통량을 흡수할 교통시설의 부족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올림픽대로 반포대교와 동호대교 남단 하남 방향의 경우 도로진입 차량이 가속하는데 필요한 차로가 짧아 체증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 방향 한남대교와 동호대교, 성수대교 구간의 경우는 다리와 도로를 진·출입하는 차량이 이용할 도로의 길이가 짧아 본선 통과 차량과 유·출입 차량이 뒤엉키는 현상이 빚어져 정체로 이어졌다. 시는 이에 따라 올림픽대로 반포대교∼청담대교간 양방향의 상습정체구간의 녹지대로 활용되는 중앙분리대의 폭을 현행 16.9m에서 9.8m로 7.1m 줄여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또 중앙분리대의 여유가 적은 곳은 도로변(길어깨) 여유공간을 줄여서 1개 차로씩 확장할 계획이다. 차로확장은 전체 구간이 아니라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하남 방향의 경우 반포대교∼한남대교간 1.1㎞, 동호대교∼성수대교간 0.4㎞, 성수대교∼영동대교간 1.3㎞, 영동대교∼청담대교간 1㎞ 등이다. 김포공항 방향은 영동대교∼성수대교간 1.3㎞, 동호대교∼한남대교간 0.5㎞ 구간에 1개 차로가 확장된다. 내년 1월 기본설계에 들어가 실시설계를 거쳐 2010년 착공,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 구간이 확장되면 퇴근시간대 통행속도가 김포공항 방향은 현재 시속 11∼51㎞에서 시속 26∼51㎞로 구간별로 9∼23㎞, 하남 방향은 시속 15∼73㎞에서 시속 24∼73㎞로 7∼21㎞ 각각 늘어나 차량 소통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Zoom in 서울] 자전거전용로 360㎞로 늘린다

    [Zoom in 서울] 자전거전용로 360㎞로 늘린다

    2010년까지 360㎞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도로망이 만들어진다. 자전거 전용로는 서울 잠실, 양천, 홍제·불광, 중계·상계, 도심, 강남 등 6개 권역에 구축되고 한강과 중랑천 등 6개 지천에도 신설된다. 300m 간격으로 자전거역 5102개를 만들어 누구나 탈 수 있는 공용자전거 8만2400대를 비치하기로 했다. ●한강다리와 자전거 도로 연결 서울시는 4일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무공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하게 탈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도로망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자전거 전용로는 비교적 평지에다 쿠션이 좋은 아스콘 포장을 한 2차선 도로다. 그 옆에 산책로나 인도를 만들기 때문에 전용로에는 자전거와 롤러브레이드만 다닐 수 있다. 이미 648㎞의 자전거도로(전용로 55㎞)가 있으나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고 노점상 등과 불법주차 자동차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가 없었다. 이에 따라 ▲잠실권에는 송파대로 등 11곳 ▲양천권에 등촌동길 등 9곳 ▲중계·상계권에 한천로 등 11곳 ▲홍제·불광권에 망원동길 등 4곳 ▲도심권에 학동로 등 4곳 ▲강남권에 배봉로 등 6곳 등 45개 노선의 자전거 전용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강(102.2㎞)과 중랑천(42.9㎞), 안양천(29.0㎞), 양재천(15.2㎞), 불광천(9.0㎞), 홍제천(9.0㎞), 탄천(9.0㎞) 등에도 전용로를 신설 또는 정비한다. 한강의 전용로는 구리시(1.64㎞)와 하남시(4.18㎞)의 자전거 도로와 연결되도록 했다. 한강 주변에 자전거도로가 있으나 실제 자전거를 타고 강북과 강남을 건널 수 없는 형편이었다. 이에 따라 자전거 전용로와 다리를 연결하는 경사로 또는 계단을 다리 입구에 만들기로 했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한강 다리 20개 가운데 지형적으로 연결로를 만들 수 없는 가양대교, 반포대교, 성수대교, 청담대교 등 4곳을 뺀 16곳이 대상이다. 프랑스의 파리 시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벨리브(공용자전거)’가 서울에도 생긴다. 권역 안에 300m 간격으로 자전거역 5102개를 만든다. 역에는 누구나 탈 수 있는 ‘공공임대자전거’ 8만 2400대가 비치된다. 파리보다 4배 많은 수량이다. 이용요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30분까지는 무료이고, 시간당 1000∼4000원을 받을 방침이다. ●공용자전거도 8만여대 배치 이와 함께 지하철역 등에 있는 자전거보관대를 2694곳에서 7만 4967곳으로 늘린다. 유·무료 자전거 정비소도 곳곳에 만든다. 또 모든 차도에서 일반자동차보다 자전거의 통행이 우선하는 내용의 ‘자전거손해배상보장법(가칭)’을 신설하고 자전거보험상품의 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 윤준병 교통기획관은 “승용차보다 지하철과 버스, 자전거가 더 편리한 도시를 만드는 게 장기구상”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Zoom in 서울] 자전거전용로 360㎞로 늘린다

    [Zoom in 서울] 자전거전용로 360㎞로 늘린다

    2010년까지 360㎞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도로망이 만들어진다. 자전거 전용로는 서울 잠실, 양천, 홍제·불광, 중계·상계, 도심, 강남 등 6개 권역에 구축되고 한강과 중랑천 등 6개 지천에도 신설된다. 300m 간격으로 자전거역 5102개를 만들어 누구나 탈 수 있는 공용자전거 8만2400대를 비치하기로 했다. ●한강다리와 자전거 도로 연결 서울시는 4일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무공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하게 탈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도로망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자전거 전용로는 비교적 평지에다 쿠션이 좋은 아스콘 포장을 한 2차선 도로다. 그 옆에 산책로나 인도를 만들기 때문에 전용로에는 자전거와 롤러브레이드만 다닐 수 있다. 이미 648㎞의 자전거도로(전용로 55㎞)가 있으나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고 노점상 등과 불법주차 자동차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가 없었다. 이에 따라 ▲잠실권에는 송파대로 등 11곳 ▲양천권에 등촌동길 등 9곳 ▲중계·상계권에 한천로 등 11곳 ▲홍제·불광권에 망원동길 등 4곳 ▲도심권에 학동로 등 4곳 ▲강남권에 배봉로 등 6곳 등 45개 노선의 자전거 전용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강(102.2㎞)과 중랑천(42.9㎞), 안양천(29.0㎞), 양재천(15.2㎞), 불광천(9.0㎞), 홍제천(9.0㎞), 탄천(9.0㎞) 등에도 전용로를 신설 또는 정비한다. 한강의 전용로는 구리시(1.64㎞)와 하남시(4.18㎞)의 자전거 도로와 연결되도록 했다. 한강 주변에 자전거도로가 있으나 실제 자전거를 타고 강북과 강남을 건널 수 없는 형편이었다. 이에 따라 자전거 전용로와 다리를 연결하는 경사로 또는 계단을 다리 입구에 만들기로 했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한강 다리 20개 가운데 지형적으로 연결로를 만들 수 없는 가양대교, 반포대교, 성수대교, 청담대교 등 4곳을 뺀 16곳이 대상이다. 프랑스의 파리 시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벨리브(공용자전거)’가 서울에도 생긴다. 권역 안에 300m 간격으로 자전거역 5102개를 만든다. 역에는 누구나 탈 수 있는 ‘공공임대자전거’ 8만 2400대가 비치된다. 파리보다 4배 많은 수량이다. 이용요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30분까지는 무료이고, 시간당 1000∼4000원을 받을 방침이다. ●공용자전거도 8만여대 배치 이와 함께 지하철역 등에 있는 자전거보관대를 2694곳에서 7만 4967곳으로 늘린다. 유·무료 자전거 정비소도 곳곳에 만든다. 또 모든 차도에서 일반자동차보다 자전거의 통행이 우선하는 내용의 ‘자전거손해배상보장법(가칭)’을 신설하고 자전거보험상품의 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 윤준병 교통기획관은 “승용차보다 지하철과 버스, 자전거가 더 편리한 도시를 만드는 게 장기구상”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한강대교~동작대교 운전조심 사고발생률 강변북로 평균 3배

    서울 강변북로에서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를 운전할 때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 구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건수가 강변북로 전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건수의 3배가 넘는다. 10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강변북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10건 중 2건이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양방향 구간에서 발생했다. 총길이(왕복) 58.8㎞인 강변북로에서 과거 3년간 연평균 120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204건(17.0%)이 3.08㎞ 구간인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구간에서 발생했다. 이 구간은 1㎞당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66.3건이다. 강변북로 전체 평균 20.4건의 3배를 웃돈다. 또 ▲성산대교→양화대교 ▲반포대교↔한남대교 ▲반포대교→동작대교 구간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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