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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홈쇼핑에 나타난 ‘불황 그림자’

    TV홈쇼핑에 나타난 ‘불황 그림자’

    올 한 해 TV 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반팔 티셔츠 8종’, ‘와이드팬츠 3종’처럼 10만원 이하의 묶음 제품으로 나타났다. 전형적인 불황형 소비라는 게 홈쇼핑 업계의 분석이다. 14일 홈쇼핑 5개 업체는 일제히 올 한 해 많이 팔린 히트 상품 10개를 집계해 발표했다. CJ오쇼핑은 히트 상품의 판매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아졌고 세트 구성품은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의 판매 상위 10개 상품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10만 7000원에서 올해 8만 9000원으로 2만원가량 떨어졌다. 대부분 5만~15만원 선의 중저가 상품이었다. 상위 10개 모두 2종 이상의 묶음으로 구성됐다. 현대홈쇼핑의 판매 순위 1, 2위도 기본형 티셔츠를 앞세운 의류 브랜드가 차지했다. 맥앤로건의 슬럽티셔츠 6종 등은 74만 세트가 판매됐고, 에띠케이는 기본형 면티를 중심으로 59만 세트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불황에 스스로 피부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실속형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GS샵에서는 화장품인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가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팩트 본품 2개, 리필 2개, 립틴트 등 두 사람이 나눠 써도 충분한 구성으로 6만 9900원에 책정돼 42만 세트 이상 팔렸다. NS홈쇼핑에서는 엘렌실라 달팽이크림과 로열제리, 프로폴리스, 꿀이 들어간 참존 탑클레스 로열 세트가 가격 대비 많은 구성으로 각각 30만개와 16만개씩 팔리며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2박 3일 광저우~홍콩 크루즈 여행

    2박 3일 광저우~홍콩 크루즈 여행

    #널 만나기 전 거리는 130㎞ 우리는 사랑하는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나면 이상한 버릇이 생긴다. 1997년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되기 전에 만들어진 왕자웨이 감독의 영화 ‘중경삼림’(1994)에서 ‘경찰 223’은 5월 1일 유통기한인 파인애플 통조림을 모은다. 사랑이 돌아올 때까지. ‘그는, 그녀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기억이 통조림에 들었다면 유통기한이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만약 사랑에 유통기한을 적어야 한다면 만년 후로 적고 싶다’는 다소 낯간지럽고 오글거리는 대사와 함께. 왜 하필 어깨 위에 한 줄기 햇빛이 내려앉기도 전에 일찍 길을 나설 때 이런 생각이 드는 걸까. 오전 9시 50분에 탄 색동 비행기는 3시간 30분을 훌쩍 넘겨 반팔을 입어도 좋은 11월의 중국 선전(深?)공항에 몸을 내려놓았다. 중국 국내선 공항 중에 가장 큰, 이 무슨 우주선 모양의 공항 건물을 빠져 나오자 가이드가 주저리주저리 경제특구 선전을 장황하게 설명하는데 기억에 남는 것이라곤 덩샤오핑의 개방정책에 따라 가장 먼저 중국에서 경제특구로 지정됐고 30년도 안 돼 인구가 1000만명으로 늘었다는 사설과 함께 버스기사들이 1분이 멀다 하고 경적을 빽빽 울린다는 생뚱맞는 얘기였다. 승용차가 끼어들기를 하다가 사고가 나도 버스 책임이 70%라서 보험료가 무서워 그 놈의 설잠을 깨우는 경적을 울린다는 것이다.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20여분간 기사는 참 열심히도 경적을 울려 댔다. 여행은 항상 약간의 긴장과 두려움이 교차한다. 이번 여행도 예외는 아니었다. 더욱이 누구나 한번쯤 ‘심쿵’하는 크루즈 여행이 아닌가. 그리고 항로가 하필 전 세계적으로 핫이슈인 분쟁 해역 남중국해를 끼고 있다. 절묘한 타이밍. 설렘이 불안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게다가 의사 소통에 약간의 문제가 생겼는지 투어버스는 우릴 기다리며 정박해 있는 크루즈가 있는 항구로 가는 대신 제3의 갑문을 헤맸다. 배가 출발하기 1시간 전까지 우린 광저우 난사항의 어디쯤에서 뱅뱅 맴돌았고, 기름때 묻은 채 노을보다 더 붉게 귀가하는 오토바이족들을 만날 때에서야 크루즈를 간신히 만났다. 어쩔 것인가. 이런 돌발 상황을 맛보는 것도 여행의 일부분인 것을. 그 붕 뜬 시간 때문에 오히려 여행이 좀 더 너그러워졌다. 크루즈 여행은 황혼에 접어든 노부부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물론 그 황혼처럼 크루즈에선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 일상도 멈춘다. 정치마저도 멈춘다. 그 속에선 분쟁도 멈추고 평화만 있을 뿐이다. 중국 공안의 다소 까다로운 검색 시간마저 안전을 더욱 약속하는 듯도 했다. 스타크루즈 버고호는 마치 타이타닉을 연상시킬 만큼 거대했다. 7만 6800t급으로 13층 높이였다. 승객은 1870명을 태울 수 있고 승무원 수는 900명이다. 총 객실 수는 935개. 움직이는 호텔이라 생각하면 틀리지 않다. 광저우에서 홍콩까지 130㎞를 아주 천천히 항해했다. 이 배의 선장보다 더 끗발 있는 부사장 마이클 고가 말하듯 배에선 여행을 방해하는 어떤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널 만난 후 거리는 0.13m 움직이는 호텔 버고호는 호텔 객실이 부럽지 않다. 삼시 세끼 내내 입이 호강한다. 거위발부터 랍스터, 살살 녹는 스테이크까지 나오는 코스 요리는 수준급이다. 저녁엔 세계의 음식이 즐비한 가운데 바비큐 파티가 기다린다. 그것도 홍콩의 야경을 풍경 삼아서. 어디 그뿐인가. 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 리도극장에선 세계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은 ‘언더 더 시’, 인어공주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좀 더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요리 전문 레스토랑이 있는 7, 8층에서, 커플끼리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12층 선상 카페에서 콘서트를 즐기며 맥주 한잔하면 더할 나위 없다. 물론 거기엔 수영장, 어린이 풀장, 스파, 골프연습장까지 갖추고 있어 뻐근한 근육을 풀 수도 있다. 돈 많은 중국인들은 카지노에서 시간을 보내며 밤을 지새우고, 조금은 ‘부비부비’하고 싶은 젊은 커플들은, 혹은 어떤 설레는 만남을 기다리는 솔로는 댄스파티에서 광란의 춤을 추며 날을 새워도 흉 보지 않는다. 이곳에선 언어도 피부도 하나가 된다. 한배를 탔다는 동질감 때문일 것이다. 스타크루즈는 원래 홍콩에서 베트남 하롱베이, 다낭, 마카오를 끼고 주로 돌았다. 소문엔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중국인들이 세계여행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고도 했다. 그만큼 중국풍을 배제했다는 얘기다. 고마운 것은 울렁증 심한데도 멀미가 없다. 망망대해에서 배는 멈춘 듯 움직였다. 단 한 번의 출렁임도 없이. 홍콩 빅토리아 항구에 정박한 배가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일행은 배가 쉬는 동안 홍콩에서 가장 높은 건물, 국제무역센터(ICC) 스카이 100, 그 꼭대기에서 아찔한 풍경에 반했다. 세계에서 7번째 높은 빌딩. 빅토리아 항구뿐 아니라 홍콩 전경이 한눈에 내다보인다. 현기증이 날 만큼 아찔한 풍경. 운 좋게도 이날은 빌딩 사이로 무지개가 피어 오르는 보기 드문 광경까지 목격했다. 특별한 선물이었다. 비가 왔던가. 그 무지개는 문득 작년 9월 말부터 12월까지 있었던 우산혁명을 떠올리게 했다. 행정장관 직선제 선출을 하면서 친중 성향의 후보만 추천하는 바람에 반발한 학생들이 거리로 나섰다. 버고호는 내년 1월 3일부터 난사에서 이곳 홍콩을 2박 3일 일정으로 항해한다. 어쩌면 이 버고호가 새로 취항하는 노선을 통해 홍콩과 중국을 좀 더 하나로 묶어 줄 것 같다. 두 도시를 연결하는 버고호. 중경삼림의 시그널처럼 ‘언젠가는 둘을 가까운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할 지 모른다.’ 130㎞가 0.13m만큼 가까워진 느낌이다. 2박3일의 마지막 밤은 크루즈 여행의 백미를 선사했다. 홍콩 야경…. 빅토리아 항구를 빠져나올 때 홍콩의 밤은 정말 낮보다 아름다웠다. 타이타닉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대사가 야경의 자막처럼 오버랩됐다. 이 배에 승선한 건 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었다. 너,를 만났으니까. 버고호여 안녕. 글 사진 광저우·홍콩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여행수첩 >>스타크루즈 버고호 일정은 크게 두 가지다. 매주 금요일 난사항을 출발해 홍콩에 기항하는 2박 일정과 일요일 출발해 베트남 하롱베이, 다낭을 경유하는 5박 일정이다. 선내 전압은 220V. 한국인 승무원도 상주한다. (02)733-9033. >>국제상업센터(ICC)에 있는 홍콩 최고층 빌딩인 ‘스카이 100’ 전망대는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해발 약 393m의 전망대로 홍콩섬, 주룽반도, 신계지구가 360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1분이면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홍콩에서 가장 빠른 더블데크 엘리베이터가 있다. 홍콩지하철(MTR) 주룽역에 있으며 홍콩국제공항에서 공항철도로 약 20분 거리에 있다. 입장료는 어른 168홍콩달러(약 2만 5000원), 어린이(11세 미만)와 65세 이상 노인은 118달러(약 1만 7500원).
  • 커스텀 티셔츠 디자인 ‘유디자이너샵(UD) 앱’, 사진&일러스트 디자인 판매 가능한 ‘작가샵’ 운영

    커스텀 티셔츠 디자인 ‘유디자이너샵(UD) 앱’, 사진&일러스트 디자인 판매 가능한 ‘작가샵’ 운영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은 물론 작가들의 사진이나 일러스트 작품을 이용해 개성 넘치는 커스텀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는 앱 ‘유디자이너샵(UD)’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10년 넘게 티셔츠 디자인을 해온 전문 디자이너가 그 동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개발한 유디자이너샵(UD)는 ‘당신은 디자이너’라는 뜻을 담고 있다. 추억이 담긴 개인 사진은 물론, 작가 개개인의 개성과 특유의 감성을 담은 작품을 이용해 누구나 티셔츠 디자이너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작품들을 이용해 티셔츠 제작이라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본인의 디자인이 제품으로 판매될 때마다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작가샵’은 신진 사진작가나 일러스트 작가들에게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가샵은 간단한 등록절차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며, 아티스트(artist) 등록 시 회사 차원의 홍보지원도 받아볼 수 있다. 유디자이너샵(UD) 앱은 심플하고 직관적인 UI로 간단하게 티셔츠 제작이 가능해 나만의 티, 작가티는 물론 데일리룩, 커플티, 여행티, 단체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디자인을 선택하고 1~2분이면 나만의 커스텀 티셔츠를 만들어볼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커스텀 티셔츠 제작에 사용되는 티셔츠 역시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인 아메리칸어패럴, 얼터너티브어패럴과의 제휴를 통해 높은 퀄리티 높은 제품만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UD, TZZA 등의 자체브랜드를 통해 서블리메이션 프린트 방식에 최적화된 국내산 고품질 원단 사용으로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퀄리티 높은 티셔츠를 만나볼 수 있다. 잉크 또한 친환경 이탈리안 잉크를 사용해 더욱 믿고 이용이 가능하다. 개발사 ㈜에스제이디자인크래프트 관계자는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디자인만 있으면 바로 반팔티, 맨투맨, 후드 등의 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며 “특히 사진 작가나 일러스트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직접 판매하고, 고객들과 직접 소통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디자이너샵(UD) 앱 오픈을 기념해 5,000원 즉시 할인 이벤트,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등의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커스텀 티셔츠 디자인 전문 어플 유디자이너샵(UD)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구글플레이 유디자이너샵 바로가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빠드득,빠드득… 녀석들의 밤은 그렇게 부서졌다

    빠드득,빠드득… 녀석들의 밤은 그렇게 부서졌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 머리 위로 미리내(은하수)가 흐르는 낭만적인 밤-이 될 뻔했다. 짐승의 울부짖는 소리만 아니었다면 말이다. 공포와 절규가 뒤섞인 짐승의 단말마는 밤의 적막을 찢었고, 1~2분 정도 이어지다 곧 잠잠해졌다. 어떤 동물이었을까. 쿠두나 워터 벅 정도의 대형 영양이 내는 소리가 틀림없다. 이 정도 덩치의 영양을 공격했다면 필경 사자 정도 크기의 맹수였을 것이다. 혹은 하이에나가 떼로 공격했을 수도 있다. 한 생명이 창졸간에 스러졌다. 낭만 찾던 입은 차갑게 굳었고 등줄기엔 소름이 돋았다. 여기는 남아공 북부의 크루거 국립공원. 약육강식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다. 크루거 국립공원은 모잠비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면적은 남한의 5분의1 정도다. 들머리는 호스프루잇. 요하네스버그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쯤 걸린다. 크루거 국립공원은 정부 관리 지역과 개인 소유 지역으로 구분돼 있다. 개인 소유의 경우 대부분 로지를 지어 숙박과 사파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를 보통 ‘게임 리저브’라고 부른다. 국립공원 내에 수십 곳의 게임 리저브가 있는데, 이번 여정에선 ‘토니 부시 로지’에 여장을 풀었다. ●계단형 의자·차체 위가 개방된 차량 타고 하루 두번 ‘사냥 축제’ 저녁 무렵과 이른 새벽에 마주하는 사바나의 색감은 어떤 단어로도 표현하기 힘들 만큼 곱고 평온하다. 그 안에 70여종의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처음엔 어색해도 몇 시간만 지나면 숙소로 원숭이가 찾아오고, 혹멧돼지는 제집 드나들듯 대담하게 오간다. 쿠두 같은 대형 영양이 숙소 주변을 어슬렁대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본다. 하지만 이는 사냥과 죽음의 시간에 대한 복선일 뿐이다. 가장 아름답고 평온해 보이는 시간에 포식자들이 사냥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게임 드라이브’(Game drive)도 이 시간에 맞춰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현지 용어 ‘게임 드라이브’는 사파리를 뜻한다. 자동차를 타고 사바나를 누비며 야생 동물을 탐험하는 것이다. 한데 왜 ‘game’일까. 남아공에서 ‘game’은 ‘동물’(animal)을 뜻한다. 백인들이 정복자로 행세하던 시절, 이들은 곧잘 초원에서 사냥을 즐겼다. 이를 ‘사냥 게임’(hunting game)이라고 불렀는데 이때부터 동물을 게임이라고 불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 드라이브에는 특수 제작한 차량이 동원된다. 차체 위는 완전 개방됐다. 3석 3열의 의자는 극장처럼 계단형이다. 관광객 모두 ‘사냥 축제’를 즐기라는 배려다. 한데, 혹시라도 수사자가 ‘다른 마음’을 먹으면 어쩌나. 창문 하나 없는데. 차량엔 두 명의 현지 직원이 동승한다. 운전사 겸 가이드와 야생동물들의 움직임을 체크하는 ‘체커’다. 이들이 노련하게 게임 드라이브를 통제한다. 동물의 신경을 거스르지 않고, 관광객의 호기심은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의 거리를 늘 유지한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차체 어딘가 장총도 한두 정 감춰 뒀을 법하다. 이번 게임 드라이브엔 흑인 줄라이가 체커로, 백인 헨드릭스가 가이드로 나섰다. ●임팔라 수컷들의 서열싸움·맹수와 다를 바 없는 버팔로에 압도돼 주요 관찰 대상은 ‘빅5’이다. 사자, 코뿔소, 물소, 코끼리, 표범 등 보기 어렵고 사냥도 쉽지 않은 동물을 일컫는 표현이다. 저녁 무렵. 첫 게임 드라이브의 시간. 초원은 넓다. 살갗을 스치는 바람은 상쾌하다. 숲길 옆에서 암사자 한 마리와 새끼 사자 한 마리가 뒹굴댄다. 헨드릭스는 “어디선가 배를 잔뜩 채운 뒤 쉬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보이지는 않지만, 숲 어디선가 갈기를 휘날리는 수사자와 암사자 무리가 우리 일행을 노려보고 있을 터다. 또 다른 숲. 임팔라 수컷들이 싸움박질에 여념이 없다. 지금은 번식철. 이 싸움에서 이겨야 암컷의 마음을 얻고, 자신의 씨도 뿌릴 수 있다. 마른 웅덩이에선 버팔로가 진흙 목욕 중이다. 멀찍이 떨어져 보는데도 가슴이 콩닥댄다. 우리나라 순둥이 소들과는 성격이 다른 녀석들이다. 화가 났다 하면 차 옆구리를 사정없이 들이받는다. 이때는 맹수와 다를 바 없다. 코끼리는 더하다. 불과 3~4m 떨어진 곳에서 수컷 코끼리와 마주하면 그 거대한 덩치에 압도되고 만다. ●표범 식탁에 오른 임팔라… 모습보다 더 섬뜩했던 뼈 부수는 소리 밤에도 게임 드라이브는 계속됐다. 피의 축제는 밤에 더 잘 이뤄지기 때문이다. 갑자기 헨드릭스의 무전기가 바빠졌다. 다른 차량에서 뭔가를 발견했다는 신호다. 어른 키만큼 웃자란 관목숲을 탱크처럼 무모하게 헤치고 가니 과연 숲 너머에서 움직이는 물체가 보였다. 모습도 섬뜩했지만, 녀석이 내는 소리는 그보다 몇 배 더 전율스러웠다. 빠드득, 빠드득. 강한 이빨로 먹이의 뼈를 부수는 소리다. 차량 전조등에 비친 녀석은 표범이었다. 수컷 임팔라를 사냥한 녀석은 머리와 등뼈 일부만 남긴 채 모조리 먹어치웠다. 정말 대단한 식성이다. 이튿날도 새벽부터 게임 드라이브가 이어졌다. 처음 마주한 건 암사자들의 식사 장면이었다. 식탁에 오른 건 물소였다. 암사자들은 게걸스럽게 물소를 먹어치웠다. 살점 뜯는 소리, 뼈 부서지는 소리 그리고 서로를 노려보며 낮게 으르렁대는 소리가 상큼한 새벽 공기를 찢었다. 약육강식의 차가운 세계가 겨우 3~4m 떨어진 곳에서 펼쳐지고 있었던 셈이다. 전날 보지 못했던 코뿔소도 이날 아침 눈에 띄었다. 날카로운 뿔과 거대한 체격이 인상적이다. 운 좋게 두 차례 게임 드라이브에서 ‘빅5’를 모두 만난 셈이다. 이 밖에 기린, 누 등 비교적 ‘흔한’ 육상동물과 대머리 독수리 등 조류까지 포함하면 얼추 30~40종의 동물들과 마주할 수 있었다. 한데 오늘 본 임팔라를 내일 또 볼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여기는 약육강식의 세계니까. 글 사진 호스프루잇(남아공)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남아공까지 직항 노선은 없다. 카타르 항공(www.qatarairways.com/kr)이 인천에서 카타르 도하를 거쳐 요하네스버그까지 가는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카타르 항공은 스카이트랙스 주관 ‘올해의 항공사’ 평가에서 2011년, 2012년에 이어 올해 6월 다시 1위로 선정됐을 만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항공사다. 무엇보다 항공기가 깔끔해 좋다. 인천~도하 구간은 보잉 777, 도하~요하네스 구간은 보잉 787 기종이 투입된다. 둘 다 최신 기종이다. 특히 보잉 787은 ‘드림 라이너’라고 불리는 보잉사의 최신예 여객기다. 가볍고 날렵해 타는 맛이 각별하다. 보잉사의 다른 기종에 비해 천장이 14㎝ 높고, 이코노미석 통로도 6㎝ 이상 넓어 넉넉하다. 보잉 777 이코노미석에도 최대 34인치 길이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스스로 ‘5성급’이라고 평가하는 기내 서비스도 좋다. 모든 승객은 개별 TV 스크린과 1000개 이상의 채널을 가진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남아공 화폐는 랜드다. 1랜드는 93원 정도. 10랜드가 1000원 정도라고 보면 알기 쉽다. 환전은 한국에서 달러로, 현지에서 랜드로 하는 게 유리하다. 현지에서 신용카드로 랜드를 인출해도 된다. →남반구에 있는 남아공은 현재 겨울이다. 기온은 5~20도 사이를 오르내린다. 낮엔 반팔이 필요할 정도로 덥지만, 저녁에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 입고 벗기 쉽도록 얇은 옷을 여러 벌 가져가는 게 좋다. 특히 게임 드라이브의 경우 밤과 새벽에 주로 이뤄져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케이프타운에선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도 좋겠다. 어른 1인 하루 170랜드, 2일짜리는 270랜드다. 롱 스트리트와 워터 프런트 내 아쿠아리움 앞에 티켓 박스가 있다. 테이블 마운틴 케이블카는 어른 편도 125랜드, 왕복 225랜드다. 아프리카 여행 전문인 인터아프리카(02-775-7756)에서 다양한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 [여행수첩]

    [여행수첩]

    →남아공까지 직항 노선은 없다. 카타르 항공(www.qatarairways.com/kr)이 인천에서 카타르 도하를 거쳐 요하네스버그까지 가는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카타르 항공은 스카이트랙스 주관 ‘올해의 항공사’ 평가에서 2011년, 2012년에 이어 올해 6월 다시 1위로 선정됐을 만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항공사다. 무엇보다 항공기가 깔끔해 좋다. 인천~도하 구간은 보잉 777, 도하~요하네스 구간은 보잉 787 기종이 투입된다. 둘 다 최신 기종이다. 특히 보잉 787은 ‘드림 라이너’라고 불리는 보잉사의 최신예 여객기다. 가볍고 날렵해 타는 맛이 각별하다. 보잉사의 다른 기종에 비해 천장이 14㎝ 높고, 이코노미석 통로도 6㎝ 이상 넓어 넉넉하다. 보잉 777 이코노미석에도 최대 34인치 길이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스스로 ‘5성급’이라고 평가하는 기내 서비스도 좋다. 모든 승객은 개별 TV 스크린과 1000개 이상의 채널을 가진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남아공 화폐는 랜드다. 1랜드는 93원 정도. 10랜드가 1000원 정도라고 보면 알기 쉽다. 환전은 한국에서 달러로, 현지에서 랜드로 하는 게 유리하다. 현지에서 신용카드로 랜드를 인출해도 된다. →남반구에 있는 남아공은 현재 겨울이다. 기온은 5~20도 사이를 오르내린다. 낮엔 반팔이 필요할 정도로 덥지만, 저녁에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 입고 벗기 쉽도록 얇은 옷을 여러 벌 가져가는 게 좋다. 특히 게임 드라이브의 경우 밤과 새벽에 주로 이뤄져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케이프타운에선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도 좋겠다. 어른 1인 하루 170랜드, 2일짜리는 270랜드다. 롱 스트리트와 워터 프런트 내 아쿠아리움 앞에 티켓 박스가 있다. 테이블 마운틴 케이블카는 어른 편도 125랜드, 왕복 225랜드다. 아프리카 여행 전문인 인터아프리카(02-775-7756)에서 다양한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 유승옥이 제안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비결… 꾸준한 운동과 단백질 헬스보충제

    유승옥이 제안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비결… 꾸준한 운동과 단백질 헬스보충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된 대한민국 최초의 다이어트 전문 국제 전시회 ‘2015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에 ‘무결점 몸매’의 소유자 유승옥이 깜짝 등장해 화제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에는 90여 개사, 250여 부스가 참가해 연일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고, 특히 단백질 헬스보충제 전문기업 (주)스포맥스(www.spomax.kr)도 참가해 ‘유승옥의 다이어트 카페’를 운영하며 ‘비키니 쉐이크’의 판매 및 시음회를 열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날인 7월 31일에는 유승옥의 포토타임, 팬 사인회, 기자 인터뷰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유승옥이 표지로 등장하는 머슬앤맥스큐(www.maxq.kr) 8월호 잡지 100권을 무료 배포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단백질 헬스보충제 전문기업 ㈜스포맥스 부스의 ‘유승옥의 다이어트 카페’에서 다뤘던 제품인 ‘비키니 쉐이크’는 유승옥이 평소에 꾸준한 운동과 더불어, 필수적인 영양소 보충을 위해 틈틈이 챙겨 마시는 단백질 헬스보충제로 유명하다. 비키니 쉐이크는 고구마, 망고맛, 쿠키앤크림 총 3가지 맛으로 맛있게 골라 먹을 수 있으며,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7가지 원료인 가르니시아 캄보지아 추출물, 카르니틴, 볶은 현미분말, 야채 혼합분말, 과일 혼합분말, 생선 콜라겐이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헬스보충제’이다. 뿐만 아니라 비키니 쉐이크에는 체중조절 시 부족하기 쉬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칼슘 등 우리 몸이 원하는 균형잡힌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유승옥처럼 건강미를 뽐내고 싶다면 꾸준한 운동과 함께 비키니 쉐이크 같은 단백질 헬스보충제를 꼭 챙기도록 하자. 한편 ‘몸짱’ 열풍을 주도한 머슬마니아(머슬매니아) 대회의 주최사이자 단백질 헬스보충제 전문기업 ㈜스포맥스에서 발행하는 국내 최고의 헬스 잡지 머슬앤맥스큐 8월호를 구매하면, 머슬앤맥스큐 론칭 기념 구매 고객 전원에게 25,000원 상당의 헬스 장갑을 증정한다. 또한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 예스24(http://goo.gl/zTz17S)와 인터파크(http://goo.gl/MGw8f7)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인 머슬앤맥스큐 8월호 특별 한정판을 구매하면 75,000원 상당의 기능성 반팔티와 헬스 장갑을 증정한다. 유승옥을 비롯해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보디빌딩 대회인 ‘미스터 올림피아’ 출전권을 따내 화제가 된 김준호 선수가 또 다른 표지를 장식한 머슬앤맥스큐 8월호는 전국 중대형 서점과 예스24, 인터파크 등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격식 있게 벗었다, 그 남자의 출근길

    격식 있게 벗었다, 그 남자의 출근길

    6년차 직장인 강모(32)씨가 여름을 기다리는 이유는 ‘반바지’를 입기 위해서다. 자유로운 직장 분위기라 가끔은 흰색 반바지를 입어 패션 감각을 뽐내는 그다. 강씨는 “무릎이 살짝 보이는 반바지에 로퍼나 스니커스를 신으면 더운 여름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고 아저씨 패션에서 탈출할 수 있다”며 반바지 예찬론을 펼쳤다. 올여름 멋을 좀 아는 남자들의 선택은 ‘반바지’다. “어떻게 남성 직장인이 숭숭 난 다리털을 보이며 품격 없이 반바지를 입을 수 있나”라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직장인들 사이에서 넥타이를 없애고 와이셔츠나 티셔츠 등으로 간편하게 입는 ‘쿨 비즈’(Cool Biz) 차림이 점점 확산되면서 과감하게 반바지를 입는 걸 허용하는 기업들이 늘었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주말 및 휴일 근무자에 한해 반바지 차림을 허용했다. 이미 앞서 제일모직 패션부문과 제일기획 등 개성에 민감한 회사들은 일찌감치 반바지를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추세에 따라 남성용 반바지 판매도 증가 추세다. 7일 제일모직에 따르면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와 빨질레리는 2013년과 2014년 반바지 생산량의 80% 이상을 판매하는 등 남성 반바지의 높은 인기를 보여 주고 있다. 올해도 이런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메인 브랜드는 통상 3000~4000장 정도의 남성용 반바지를 만드는데 올해는 반바지를 즐기는 남성들이 더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더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남성복 코모도스퀘어 역시 올여름 반바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바나나 리퍼블릭이 올여름 출시한 11종의 반바지 가운데 6종은 이미 완판돼 더이상 구매가 어려울뿐더러 나머지 종류도 입고 물량의 70% 이상이 판매됐다. 남성용 반바지라고 단순히 긴 바지를 무릎 위로 싹둑 자른 펑퍼짐한 디자인을 생각하면 금물이다. 남성용 반바지에도 변주가 있다. 빨질레리는 반바지의 총기장을 줄이고 밑단 폭을 축소해 더욱 슬림하고 단정해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또 청량감이 느껴지도록 제품을 제작한 후에 워싱을 하는 가먼트 워싱을 적용했다. 또 반바지 밑단을 3.5~4㎝ 위로 접어 입음으로써 좀더 격식 있는 반바지 차림을 추구할 수 있다. 반바지 색상도 중요하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바나나 리퍼블릭, 갭 등을 수입하는 신세계 인터내셔날의 조언에 따르면 반바지 색상으로는 블랙, 그레이, 네이비 등의 기본 색상을 활용하는 게 좋고 화이트 셔츠나 테일러드 재킷과 같이 입으면 반바지라도 격식을 갖춘 오피스룩 느낌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얌전하다는 느낌이 들고 개성을 보여 주고 싶다면 어두운 색상에 무늬가 들어간 반바지도 좋다. 반바지를 입는 남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의 손은영 디자인실장은 “반바지 스타일링의 시작은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이지만 신뢰감을 주는 동시에 세련됨을 잃어서는 안 된다”면서 “반바지를 입을 때 반드시 피해야 할 3가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제일모직이 조언하는 남성들이 반바지를 입을 때 반드시 피해야 할 3가지는 ‘구두’, ‘드레스셔츠’, ‘양말’이다. 여성들이 남성들의 반바지 차림에 눈살을 찌푸리는 것은 발목을 넘어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양말에 슬리퍼를 신고 반바지를 입는 것이다. 남성정장에 신던 구두는 반바지를 입을 때는 잠시 넣어 두자. 구두보다는 끈이 없는 로퍼, 캔버스 소재의 보트 슈즈 등을 신는 게 보기 좋다. 정장에 어울리는 드레스셔츠도 옷장에 넣어 두자. 반바지에는 스트라이프나 체크 패턴의 피케 티셔츠를 매치하거나 라운드 티셔츠 혹은 반팔 티셔츠가 어울린다. 양말은 되도록 신지 말자. 반바지를 입을 때는 발목 양말이나 페이크 삭스(덧신)를 선택하면 시선이 양말에 가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반바지 판매가 늘어나자 남성 샌들도 주목받고 있다. 금강제화의 4~6월 남성 샌들 판매량은 7100켤레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00켤레에 비해 26%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여성샌들 판매 신장률 5%에 비해 5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반바지를 입더라도 격식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가죽 샌들을 신는다. 금강제화가 올여름 출시한 에스쁘렌도 샌들은 지난 4~6월 남성 신발 판매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인기다. 반바지도 샌들도 준비됐는데 숭숭 난 다리털 때문에 반바지가 부담스러운 남성들을 위한 다리털 숱 제거기는 없어서 못 팔 정도다. CJ올리브영이 들여와 판매하고 있는 일본 카이(KAI)의 ‘레그 트리머’(다리털 숱 제거기)는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하프클럽, LF아울렛 전 상품 시원하게 할인 이벤트

    하프클럽, LF아울렛 전 상품 시원하게 할인 이벤트

    브랜드 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 ‘하프클럽’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LF 브랜드의 시원한 추가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7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하프클럽 내 ‘LF아울렛’ 전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LF아울렛에 입점한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헤지스, 헤지스골프, 라푸마 등이 있으며, 기존에도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왔다. 특별히 행사 기간 동안 해당 브랜드는 최대 13%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선보이며, 하프클럽 사이트에서 10% 중복쿠폰를 제공하여 할인에 할인을 더한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LF아울렛 상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100% 당첨룰렛을 통한 페이백이 진행된다. 최대 2만원의 적립금은 7월 31일 일괄지급 될 예정으로 사용기간은 8월 15일까지다. 단, 취소나 반품, 교환 주문 건에 대한 적립금은 페이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밖에 S/S 시즌오프 상품은 최대 30%까지 할인이 적용되며 헤지스 인기 반팔 티셔츠는 즉시할인 행사를 통해 2~3만 원대에, 헤지스골프 팬츠는 4만 원대에 판매될 계획이다. 하프클럽 김상욱 팀장은 “휴가준비를 위해 쇼핑에 나선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7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LF브랜드 SS 시즌오프와 더불어 더블쿠폰 행사를 동시 진행하는 만큼 하프클럽과 합리적인 쇼핑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LF아울렛 기획 행사와 본 행사의 자세한 소식은 하프클럽 사이트(www.halfclu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간 폭스, 아들과 산책’어머니 포스’ 물씬

    메간 폭스, 아들과 산책’어머니 포스’ 물씬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할리우드 여배우 메간 폭스(29)가 ‘어머니 미소’를 머금은 채 아들과 산책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메간 폭스는 얼마 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닌자 터틀2’ 촬영을 마친 뒤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가족들과 오랜만에 휴식시간을 가졌다. 현지시간으로 24일, 품에 2살 된 아들 노아를 안은 채 공원에 나온 메간 폭스는 노아를 포함해 두 아들의 엄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플라워 프린팅이 된 화려한 레깅스와 편안한 반팔티셔츠, 운동화 그리고 선글라스로 멋을 냈으며, 몸매가 완전히 드러나는 의상에도 불구하고 ‘굴욕’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평소 티셔츠-레깅스-운동화 패션을 매우 즐기는 그녀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산책 시간에는 언제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편안한 복장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역시 몸매를 강조한 ‘편안한’ 복장으로 한 손에 지갑을, 한 손에는 아들을 안고 아들의 신발까지 손에 쥔 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섹시한 이미지의 여배우보다는 영락없는 ‘어머니’ 포스였다. 메간 폭스는 2010년 6월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결혼식을 올린 뒤 2012년 첫째 아들인 노아 섀넌 그린에 이어 2014년 둘째 아들인 보리 랜섬 그린을 출산했다.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 폭스와 결혼 전 배우 바네사 마실 사이에서 낳은 캐시어스(13)의 새어머니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간 폭스는 2007년 영화 ‘트랜스 포머’에 미카엘라 역으로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트랜스 포머: 패자의 역습’(2009)에도 출연했지만, 감독 마이클 베이와의 불화로 이후 시리즈에서는 하차했다. 최근에는 영화 ‘닌자 터틀’ 시리즈에 잇따라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닭살피부 때문에 반바지, 반팔 입기 꺼려진다면

    닭살피부 때문에 반바지, 반팔 입기 꺼려진다면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바디 케어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탄력 있는 몸매와 다이어트에 앞서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피부 문제다. 팔 다리가 노출되는 옷을 입었을 때 피부결, 색소침착, 각질, 팔뚝 및 다리 닭살피부 등의 피부 문제가 있다면 두드러져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모공각화증’, 흔히 ‘닭살피부’라 불리는 피부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은 고민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모공각화증은 모공 입구에 각질이 단단하게 쌓여 피부 표면이 오돌토돌하게 변화하는 것으로, 피부결이 매끄럽지 못하고 모공이 도드라지기 때문에 ‘닭살’이라고도 불린다. 모공각화증은 팔다리의 바깥부분 근육에 많은 부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팔뚝모공각화증, 다리모공각화증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모공각화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소인, 아토피나 어린선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기가 건조하고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고 각질형성도 심해지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지만 강한 자외선에 피부를 노출하게 되는 여름도 모공각화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계절이다. 또한 이를 가리기에 급급해 긴소매나 긴바지만을 고집하다가는 땀의 흡수나 통풍이 원활하지 못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에 닭살없애는법을 찾아보고 모공각화증 비누, 스크럽제를 사용해 보기 싫은 각질을 제거하는 경우도 있지만 무리한 각질제거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나아가 이태리타올로 팔뚝, 다리, 얼굴 모공각화증 부위를 세게 문지르는 행동은 모공각화증치료에는 전혀 도움이 않고 오히려 모공각화증 흉터, 색소침착을 불러올 수 있다. 때문에 모공각화증 피부과, 한의원을 통해 본인의 피부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그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브로 한의원에 의하면 모공각화증은 ‘색택증’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피부의 윤기가 사라지고 피부의 순환이 막혔다는 뜻으로 쓰인다. 한의학에서는 폐주피모(肺主皮毛)라 하여 피부와 체모는 모두 폐가 주관한다고 보는데, 폐의 기운을 약하게 하는 스트레스(心火)가 원인이 되기도 하며, 소화기가 평소에 약해서 몸의 정혈(精血)과 진액(津液)이 부족한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모공각화증치료 방법으로 피부손상을 최소화 시키면서 안전하게 각질층을 제거하고, 모공을 열어 쌓인 노폐물을 내보낸 다음 부족한 정혈(精血)과 진액(津液)을 보충해주는 방법을 쓴다. 이를 위해 피브로 한의원에서는 한의학적 원리와 많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저자극 미세 침주(針柱)를 이용해 모공각화증을 치료한다. 두텁게 쌓인 각질층을 안전하게 제거하면서도 피부에 정혈(精血)과 진액(津液)을 보충할 수 있는 닭살피부치료 방법이다. 이외에도 피브로 한의원은 진액약침요법, 한약요법, 침치료요법 등 다양한 닭살없애는법을 제안하고 있다. 물론 물을 자주 마시고,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해 주는 등 꾸준히 생활 속에서도 노력하다 보면 닭살피부치료도 꿈만은 아닐 것이다. 피브로 한의원은 서울(강남선릉, 관악신림, 노원, 서초, 신촌, 잠실신천, 종로), 경기/인천/강원(인천부평, 구리, 김포, 안양, 부천, 분당, 수원, 춘천), 충청/전라/경상(대전, 청주, 전주, 광주, 울산, 창원마산) 등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여름맞이 모공각화증 비용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치료비용과 치료 방법은 각 지점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재림 게릴라 데이트, ‘드림빌리지’ 사업과 관련?

    송재림 게릴라 데이트, ‘드림빌리지’ 사업과 관련?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인 배우 송재림이 5월 29일 에버랜드에서 도네이션 상품 구매자 중 선별된 3명과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해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사람들은 송재림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의류브랜드 ‘어스앤뎀’ 매장에서 도네이션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로, 어스앤뎀 도네이션 상품 출시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로 선정, 송재림과 게릴라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송재림과 이벤트 당첨자 3명은 에버랜드의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어스앤뎀 도네이션 상품과 플랜코리아 후원자들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 중인 플리마켓에도 들려 이 일대가 한때 성황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어스앤뎀과 ‘송재림 드림빌리지’를 계기로 연을 맺었다. 지난 3월 20일, 플랜코리아와 (주)더휴컴퍼니 어스앤뎀이 송재림의 드림빌리지 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실시, 어스앤뎀에서 도네이션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어스앤뎀에서는 개발도상국 아동지원을 위한 도네이션 상품을 순차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2월에 처음 선보인 도네이션 상품 티셔츠부터, 4월에는 반팔 티셔츠 및 스냅백을 추가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상품의 기획 및 디자인에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송재림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어스앤뎀 도네이션 상품을 통해 모인 수익금 가운데 3%가 송재림 드림빌리지 사업지원에 쓰일 예정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드림빌리지는 ‘모든 아이들의 꿈이 이뤄지는 마을을 건립한다’는 취지 아래 캄보디아를 포함한 제3세계 국가에 보건소와 우물 건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드림빌리지 첫 번째 사업이었던 우물건립이 완료된 상황으로, 송재림은 6월 완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밖에 드림빌리지는 2차 진행사업인 보건소 개보수 지원도 펼칠 예정이다. 송재림 드림빌리지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플랜코리아 홈페이지(www.plankorea.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재억 기자의 헬스토리] 햇빛 피하는 것은 선택, 쬐는 것은 당위입니다

    [심재억 기자의 헬스토리] 햇빛 피하는 것은 선택, 쬐는 것은 당위입니다

    ■햇빛사냥  장석주 시인의 시 ‘햇빛사냥’을 읽는다. ‘애인은 겨울벌판을 헤매이고/지쳐서 바다보다 깊은 잠을 허락했다. /어두운 삼십 주야를 폭설이 내리고/하늘은 비극적으로 기울어졌다. /다시 일어나다오, 뿌리 깊은 눈썹의/어지러운 꿈을 버리고, 폭설에 덮여 오, 전신을 하얗게 지우며 사라지는 길 위로/돌아와다오, 밤눈 내리는 세상은/너무나도 오래 되어서 무너질 것 같다. /우리가 어둠 속에 집을 세우고/심장으로 그 집을 밝힌다 해도/무섭게 우는 피는 달랠 수 없다. /가자 애인이여, 햇빛사냥을/일어나 보이지 않는 덫들을 찢으며/죽음보다 깊은 강을 건너서 가자. /모든 싸움의 끝인 벌판으로.’  시는 전체적으로 햇빛 세상에 대한 동경을 그리고 있다. 궂이 해나 빛을 말하지 않아도 ‘겨울벌판’이나 ‘깊은 잠’, ‘밤눈’ 등속의 시어가 갖는 대칭적 반어들이 자연스럽게 햇빛이라는 동경의 궁극에 가닿는다. 확실히 햇빛은 추운 시한(時寒)의 정서와는 대척적이며, 그래서 밝고 따뜻하고 건강하다. 유쾌하고, 명랑한 것도 햇빛의 상징성이라고 할 수 있다. 햇빛에 대한 이런 의미 부여는 건강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겉은 멀쩡하나 속으로 병드는 현대인  현대인은 바쁘다. 정말 바쁘기도 하지만 바쁨에 길들여져 한가할 때도 바쁜 흉내를 내며 살아간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다. 바쁘지 않은 것을 용납하지 않는 세상에 그렇게 적응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세상은 비타협적으로 단호하다. 적어도 바쁘지 않은 것, 이를테면 생각이나 행동, 판단이나 동향이 바쁘지 않은 상태를 이해하고 같이 가려 하지 않는다. 이런 현대인의 규격화된 삶은 당연히 햇빛과 차단될 수밖에 없다. 상식적인 얘기지만 햇빛은 바쁜 가운데는 잘 깃들지 않는 속성이 있다. 게다가 해가 쏘아대는 빛살은 꺾일지언정 구부러지는 법이 없는 탓에 그늘 속으로는 잘 찾아들지도 않는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포동포동 살이 쪘거나 근육질로 잘 다져져 있어도 외피는 허여멀겋다.  그러면서도 다들 안녕해 햇빛에서 무얼 얻는지도, 얻어야 할 지도 모르고 산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만약 밭 가운데 있는 싱싱한 배추 한 포기를 뿌리째 화분에 옮겨심은 뒤 빛이 차단된 상자 속에 넣어 뒀다고 상상해보자. 이 배추가 며칠을 버틸 수 있을까. 빛이 없는 곳에서 배추가 감당할 수 있는 생명의 임계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그것이 배추가 아니라 닭이나 개 등 가금류라면 효과가 더 드라마틱할 것이다. 닭은 며칠 안 지나 수수깡처럼 말라비틀어진 목을 늘어뜨린 채 가쁜 숨을 몰아쉴 것이고, 개는 눈을 까뒤집고 벽에 머리를 부딪히는 정신분열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모든 것 대신 사람을 빛으로부터 차단된 밀폐 공간에 넣어두면 어떨까.    ●햇빛의 중요성과 유효성 다시 생각해야  결과는 역시 치명적이다. 물론 한계시간 안에서는 별 이상이 없는 듯 보일 것이다. 그러나 마지노선을 넘어서면 사람이라고 배추나 닭, 개 등속과 다를 이유가 없다. 가장 먼저 드러나는 증상은 대사장애일 것이다. 소화가 안 되고, 체중은 급격하게 줄며, 빠르게 활력이 사라질 것이다. 이어 부종과 함께 동공이 풀리면서 아예 탈기해 엎어지거나 아니면 발작적으로 광란 조짐을 보일 수도 있다. 흔히 사도세자로 아는 장헌세자의 죽음을 돌이켜보자. 아버지의 노여움을 사 대궐 마당에서 뒤주에 갇혔다가 8일만에 절명하고 만다. 요즘처럼 부검을 했을 리도 없고, 의학적 관점의 검시 기록도 없다. 그러나 상황을 아는만큼 추리하고 추정할 수는 있다. 한 나라의 세자요, 지존이 보장된 신분이었으니 누군가 영조 몰래 약간의 음식과 물을 제공했다고 보면 그가 불과 8일 만에 절명했다는 것은 뜻밖이다.  설령 그런 동정적 조치가 전혀 없는 상태였더라도 신선한 공기가 있고, 햇빛이 쪼이는 곳이었다면 상황은 전혀 달랐을 것이다. 뒤주를 아는 사람이라면 무슨 말인 지 금방 알 것이다. 장헌세자가 갇힌 공간이 판자를 대어붙여 틈이 숭숭 빈 나무 상자가 아니라 정말 잘 만들어진 뒤주라면 산소도 금방 바닥났을 것이고, 햇빛 역시 거의 새어들지 못했다고 봐야 한다. 필자가 어렸을 때 본 뒤주는 두꺼운 판재를 잇대어 짠 뒤 기름을 먹여 판재 사이에 빈틈도 없을 뿐더러 무척 견고했다. 거기에 갇힌 장헌세자가 굶주렸을 것임은 사실이지만 그것 뿐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체력은 바닥나고, 숨 쉬기도 어려운 조건에 햇빛마저 막혀 나중에는 매우 심각한 착란 증세를 보이지 않았을까. 마치 사막에서 길을 잃은 사람이 죽음 직전에 신기루를 보듯.    ●조금씩, 자주 햇빛을 찾자  좀 아는 사람들이 한사코 햇빛을 쬐라고 권고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의사들 얘기를 들어보자. “햇빛을 쬐지 않으면 체내에서는 합성되지 않는 비타민D가 부족해 각기병, 골다공증 등 다양한 후유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악영향의 범주가 무척 넓어 아직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그렇다고 많은 햇빛이 필요한 건 아니다. 1일 20∼30분 정도만 햇빛에 피부를 노출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물론 긴 옷과 선캡, 선블럭 등으로 중무장(?)을 한 상태라면 햇빛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햇빛은 맨얼굴에 목덜미를 시원하게 드러내고, 춥지 않다면 반바지에 반팔 차림이 좋다. 햇빛을 받는 부위가 넓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햇빛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비단 비타민D 합성 때문에만 햇빛을 강조하는 건 아니다. 햇빛은 앞서 인용한 시구에서도 나타나듯 정서나 심상에도 상상 이상의 영향을 미친다. 의사들이 우울증을 앓는 환자들에게 한사코 햇빛을 많이 쬐라고 권고하는 것도 이와 깊은 관련이 있다. 심한 우울증 환자들이 주로 흐린 날 의외의 행동을 하는 것도 살펴보면 햇빛과 무관하지 않다. 햇빛이 막힌 상태에서는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이 직접 영향을 받아 그만큼 우울 지수가 높아지게 된다. 당연히 우울 증상이 나타나는 회수가 늘고, 강도도 한층 세질 수밖에 없다. 일조량이 줄고 야외활동이 어려운 겨울에 우울증성 자살이 많은 건 이 때문이다.  그 뿐이 아니다. 햇빛은 심성을 형성, 유지하는 데도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다. 심성이 밝고, 사고가 긍정적이며, 활동력이 강한 사람은 천성도 천성이지만 어려서부터 바깥활동을 많이 해 햇빛에 더 많이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인의 햇빛 기피는 ‘백색 신드롬’  종합하자면, 현대인의 건강 문제가 가진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는 ‘햇빛 결핍’으로 정리할 수 있다. 무슨 ‘화이트신드롬’이 그렇게 강한지 햇빛 아래 나서는 걸 용납하지 못하는 세태도 우습거니와 햇빛에 피부가 조금이라도 그을릴라치면 마치 세상이 뒤집히기라도 할 것처럼 파닥거리는 행태는 한심스럽기까지 하다. 아무리 흰 피부가 대세라지만 그렇게 바득거린다고 타고난 유색인종의 운명이 바뀔 리가 없는데도 그걸 이루겠다는 발상은 섭리에 대한 도전일 뿐이다.  햇빛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간명하다. 햇빛을 쬐어서 잃는 것보다 얻을 게 많다면 주저없이 햇빛 속으로 나서면 된다. 밝은 날, 온 얼굴에 햇빛을 받으며 부드러운 바람 앞에 서보라. 당신은 지금까지 몰랐던 또다른 세상을 느낄 것이다. 가슴이 열려 모든 묵은 것들이 씻겨나가고, 머리 속의 안개가 걷혀 생각이 청량해져 스스로 살아있음을 느낄 것이다. 햇빛을 피하는 것이 선택이라면 햇빛을 받는 것은 필수적 당위다. 자, 이제 모두들 두려움 없이 벌판으로 나서 햇빛을 사냥하자. jeshim@seoul.co.kr
  • 실속·정성… 감사의 마음 담은 선물 뭐가 좋을까?

    실속·정성… 감사의 마음 담은 선물 뭐가 좋을까?

    5월 ‘가정의 달’. 주고받을 선물이 신경 쓰이는 계절이 찾아왔다. 5월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 18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 등 챙겨야 할 날도 많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주고받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상품을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을까.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어른들을 위한 선물로는 속옷이 있다. 비비안은 어버이날 선물로 곧 찾아올 더위에 대비해 모시나 인견 등의 소재로 된 파자마를 준비해 놓고 있다. 유수휘 롯데백화점 본점 비비안 매장 매니저는 “모시나 인견 파자마는 부모님을 위한 어버이날 선물로 가장 많이 찾는 아이템”이라면서 “최근에는 모시나 인견 파자마도 전통적인 생활한복 스타일보다는 세련된 체크무늬나 잔잔한 프린트 원단을 사용한 스타일이 많아 나이에 비해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부모님들께 선물하기에도 좋다”고 조언했다. 선생님을 위한 선물로는 사이즈 선택이 까다롭지 않은 이지웨어 세트가 좋다. 반팔이나 민소매보다는 칠부 또는 긴 소매의 길이감이 있는 제품이 좀 더 격식을 갖춘 느낌을 준다. 또 성년의 날 커플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 속옷도 추천할 만하다. 비비안은 경쾌한 지그재그와 하트 무늬를 사용한 커플 속옷을 내놨다. 브래지어는 어깨끈에 밝은 옐로 원단을 사용해 컬러 포인트를 줬다. 여성 란제리 세트 6만 2000원. 남성 드로즈 2만 4000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의 5월 21일 부부의 날에 커플 파자마를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비비안의 작고 독특한 도트 무늬의 커플 파자마는 톡톡한 느낌의 면 소재를 사용해 부부가 함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남녀 세트 각각 9만 9000원. 어버이날을 위해 호텔 레스토랑은 할인 식사 서비스를 준비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레스토랑 ‘카페 아미가’는 어버이날 60세 이상을 포함한 성인 3인 이상 가족에게 1인 무료 식사권을 증정한다. 점심 헬시 뷔페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른 기준 5만 9500원, 저녁 와인 뷔페 가격은 7만 1000원부터다. 세종호텔 뷔페 레스토랑 ‘엘리제’는 오는 10일까지 3인 이상 부모님 동반 가족 이용 시 성인 1인에 한해 5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어버이날 이벤트를 마련한다. 어버이날을 맞이해 화려한 디너쇼도 열린다. 롯데호텔서울은 8일 오후 7시부터 ‘윤복희 디너쇼’를 연다. 가격은 R석 22만원, S석 20만원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가수 김성환의 ‘효(孝) 디너쇼’를 선보인다. 디너쇼는 김성환의 대표 곡들과 만담, 품바공연, 국악과 판소리 등 다양하게 꾸며진다. 디너쇼 가격은 1인 기준 20만원. 더케이호텔서울은 7~8일 양일간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효도 디너쇼 패키지를 진행한다. 이 패키지는 더케이호텔서울 딜럭스룸 1박과 조식 뷔페 2인, 태진아 효도 디너쇼 VIP석 2인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57만원이다. 또 디너쇼는 별도로 VIP석 25만원, R석은 23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부모님과 스승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으로 케이크 선물도 좋다.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정판 특별 케이크를 선보였다. 어른들을 위한 대표 상품인 ‘블루밍 화이트’ 케이크는 오는 31일까지 판매하며 가격은 6만 6000원이다. 이 케이크는 신선한 생크림으로 덮은 부드러운 시폰 케이크 위에 화사한 카네이션 생화로 장식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구매 시 최소 3일 전에 예약하는 게 좋다. 파리바게뜨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제품으로 ‘사랑가득 꽃케이크’와 ‘마들렌 2종’ 및 ‘구움과자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사랑가득 꽃케이크는 화이트스펀지와 달콤한 초콜릿으로 만든 풍성한 꽃이 특징인 생크림케이크다. 구움과자 선물세트는 바닐라, 초콜릿맛의 부드러운 마들렌과 달콤 바삭한 파이, 초콜릿맛에 고소한 견과류로 맛을 더한 쿠키로 구성돼 있다. 삼립식품의 떡 전문 프랜차이즈 ‘빚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엄마아빠사랑해요’, ‘감사愛모듬떡케익’ 등의 떡케이크류 8종을 비롯해 다양한 떡과 만주 등을 담아 구성한 선물세트류 12종, 모듬 건조과일과 차 등으로 구성된 실속세트 8종을 1만~10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선보였다. 건강을 책임질 안마기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홈플러스는 13일까지 효도 가전 및 효도폰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휴플러스 어깨 안마기는 45% 할인해 6만 9800원에, 휴테크 마우스 프리미엄 발마사지기는 50% 할인해 9만 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CJ오쇼핑은 10일 오전 6시 ‘에스라이더 승마운동기’ 렌털 방송을 한다. 재미와 운동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며 월 2만 9800원에 39개월 약정으로 렌털할 수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11시 45분에는 ‘탈모치료기 헤어빔’ 렌털 방송이 예정됐다. 집에서도 손쉽게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헬멧형 탈모치료기로 월 1만 9800원에 39개월 약정으로 렌털이 가능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하프클럽, 슈즈/아웃도어 등 선물전 기프트 포유 행사 진행

    하프클럽, 슈즈/아웃도어 등 선물전 기프트 포유 행사 진행

    브랜드의류 전문 쇼핑몰 ‘하프클럽’이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다양한 쇼핑기획전을 개최한다. 총 3가지 이벤트 기간 모두 5월 4일부터 11일까지이며 슈즈, 잡화, 아웃도어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들을 파격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하프클럽 관계자는 “이번 감사의 달 이벤트는 그 동안 하프클럽을 성원해 준 고객 분들께 각종 할인혜택을 돌려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다채로운 상품으로 이벤트를 구성한 만큼 이번에도 고객 분들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프클럽에 따르면 ‘슈즈, 잡화 선물대전’의 경우 가격비교 상품 검증이 완료된 온라인 최저가 상품으로 준비됐으며 금강, 엘칸토, 라빠레뜨, 세인트스코트의 단독판매 구성상품으로 이뤄진다. 또한 인기 메인 브랜드 최저가전도 이와 동시에 진행되며 상품별 선물포장 서비스도 제공된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슈즈, 잡화 선물대전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즉시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상의 바로가기 아이콘으로 하프클럽 이벤트 페이지를 접속한 뒤 제품을 구매할 경우 5% 페이백이 주어지며, 모바일 앱을 통해 1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하면 1% 추가 즉시할인이 가능하다. 하프클럽이 마련한 ‘연휴단독! 선물같은 빅3 쇼핑찬스’는 아웃도어 제품을 구입하고자 했던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블랙야크 여름 70% 세일전을 포함 데니스골프 단독 23% 빅 쿠폰 증정 등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와 함께 버팔로, 핑골프웨어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반팔 티셔츠 1, 2만원 특가판매가 진행된다. 데니스골프와 캠프라인은 최대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하프클럽 관계자는 “황금연휴와 어버이날을 맞아 블랙야크, 네파, 핑골프웨어 등 유명 백화점 브랜드들의 상품을 온라인 단독으로 2, 3 만원대 특가로 선보일 계획이며, 백화점에서 구매한 것과 동일하게 보일 수 있도록 선물포장용 쇼핑백까지 준비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프클럽이 준비한 ‘베스트 100 추가 할인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베스트 100 추가 할인전은 고객들이 구매한 상품들 가운데 인기 품목 100가지를 선정,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데코, 써스데이 아일랜드, 지이크 등의 시즌 인기 아이템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5월 감사의 달 쇼핑기획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하프클럽 사이트(www.halfclub.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몸 다친 알바생, 산재 말했다가 마음 더 다쳐

    몸 다친 알바생, 산재 말했다가 마음 더 다쳐

    #1. 맥도날드 그릴(주방)에서 달아오른 불판과 1년 넘게 씨름한 A(24·대학생)씨는 팔과 손에 얼룩덜룩한 흉터가 많았다. 얇은 비닐장갑만 끼고 불판에 햄버거 패티(고기)를 구울 때 입은 화상 탓이다. 매장 한편에 화상 연고가 있지만 주문이 밀려 약을 바를 시간 따윈 없다. 대신 마요네즈를 바르고 탄산수를 뿌리는 ‘민간요법’식 응급처치가 전부다. A씨는 매니저에게 어렵게 산업재해 신청 얘기를 꺼냈지만 돌아온 건 타박뿐이었다. #2. 서울 마포구의 닭강정 프랜차이즈에서 일하는 B(22·대학생)씨도 171도의 끓는 기름에 닭을 튀긴다. 면장갑을 끼고 일하고 싶지만 사장은 장갑이 빨리 닳는다며 면박을 준다. 비닐장갑마저 아껴 쓰지 않으면 사장이 눈치를 준다. 매장에선 무조건 반팔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 터라 기름에 데인 살갗이 훤히 드러난다. 그래도 아픈 것을 참고 일하는 게 일상이 됐다. 젖은 행주나 차가운 음료 캔을 대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것이 유일한 처치다. 세계 최대 노동조직인 국제자유노련(ICFTU)이 ‘국제 산재 사망자 추모의 날’로 지정한 28일 아르바이트노동조합(알바노조)은 지난 16~26일 식당과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다친 경험이 있는 50명을 심층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산재를 신청했다”는 응답자는 고작 3명(6%)에 그쳤다. 9명(18%)은 “보복성 해고가 두려워 신청을 못 했다”고 했다. 나머지 38명은 “아르바이트생도 가능한지 몰라서”(17명), “많이 다친 것 같지 않아서”(21명)라고 답했다. 구교현 알바노조 위원장은 “다쳤더라도 아르바이트생 대부분이 돈을 벌고 싶어 하기 때문에 넘어간다”면서 “알바 노동자들도 산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의 특별 근로감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제식품연맹(IUF) 한국사무국이 지난 2~10일 국내 패스트푸드 노동자 537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5명 중 4명꼴인 433명(80.6%)이 일을 하다가 다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124명(28.6%)은 아무런 응급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김명희 시민건강증진연구소 건강형평성연구센터장은 “일부 고용주는 아르바이트생이 다치면 개인 탓으로 돌리지만 상당수는 작업장 환경의 문제”라며 “산업재해 은폐 시도를 하는 작업장을 감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허영구 알바노조 지도위원(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은 “비정규직이 산재를 인정받는 사례는 드물고 관련 통계도 없다”면서 “사용자가 얼마든지 안전사고를 은폐할 수 있어 아르바이트생들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완전히 딴사람…다이어트 ‘비포 & 애프터’ 여성 Top 5

    완전히 딴사람…다이어트 ‘비포 & 애프터’ 여성 Top 5

    드디어 봄 다운 날씨가 오는 것일까. 이제는 지금까지 추운 날을 함께 보낸 두꺼운 옷과도 이별이다. 점점 얇은 옷으로 반팔 티셔츠 한 장만 입어도 좋은 계절이 다가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지난 겨울 동안 살쪄버린 자신의 모습에 앞으로 어떻게 살빼야 할지 걱정하는 때도 바로 이 시기이다. 큰 마음 먹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지만 이내 포기해버린다면 다른 사람의 성공 사례를 통해 자극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다음은 최근 미국 사진공유 사이트 이즈마일에 ‘다이어트를 통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 여성들’이란 제목으로 공개된 사진들이다. 사진 속 여성들은 다이어트 결과를 떠나 딱 보기에도 외모가 확연하게 변한 모습이다. 또한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녀들의 표정에서도 어딘가 여유로움이 느껴지고 자신감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까지 변하기 위해서는 분명히 남다른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이제 새로운 마음가짐이 생겼다면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다이어트에 도전하라. 단 남녀를 불문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라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이는 몸의 건강 상태를 무너뜨려 건강을 악화하거나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목표를 충분한 기간으로 완만하게 잡고 시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진=이즈마일(http://izismile.com/2015/04/16/awesome_girls_who_have_gone_from_fat_to_25_pics.html)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00초 안에 보는 피트니스 100년사

    100초 안에 보는 피트니스 100년사

    100초 영상으로 보는 피트니스 100년사 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보험회사 베네든 헬스케어가 제작한 ‘100초 안에 보는 피트니스 100년사’(100 Years of Fitness in 100 Seconds)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191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당대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유행했던 운동 아이템을 100초 동안 보여 준다. 1910년대와 1920년대엔 일반 복장을 하고 부드러운 스트래칭, 1930년대는 간소한 반팔 반바지 복장 차림으로 여성연맹에 가입해 건강과 미용을 함께하는 운동, 1940년대는 전쟁의 시작과 함께 가정에서 홀로 운동을 시작했으며 매혹적인 몸매 가꾸기, 1950년대엔 훌라후프를 이용한 다이어트 운동이 유행했음을 선보인다. 이어 1960년대에는 사각형 금속 회전기구를 이용한 트림 트위스트, 1970년대는 재즈와 요가를 접목한 재저사이즈, 1980년대에는 댄스 형식의 유산소 운동 에어로빅, 1990년대엔 태권도와 복싱의 태보(Tae-Bo), 2000년대엔 대중문화 기반의 춤인 스트리트 댄스, 2010년대엔 신나는 라틴음악에 춤과 운동을 결합한 줌바(Zumba)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한다. 한편 지난 19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 110만 2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benenden health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반팔 티셔츠에 어그부츠...봄 준비를 반만...”

    “반팔 티셔츠에 어그부츠...봄 준비를 반만...”

    30일 낮기온이 20도까지 올라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서울 중구 명동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반팔과 어그부츠를 신고 걷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다 가려!”…레이디 가가 ‘중동버전’ 이미지 보니

    “다 가려!”…레이디 가가 ‘중동버전’ 이미지 보니

    여성에게 엄격한 잣대를 대는 중동 국가에서는 할리우드 섹시스타들도 별 수 없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중동국가에서 발매되는 할리우드 섹시스타들의 화보 및 음반 커버 이미지의 수정된 버전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종교 경찰인 ‘CPVPV’(가치의 확산과 범죄 예방을 위한 위원회) 측은 아이튠즈나 음반매장 등지에서 판매되는 섹시 콘셉트 여가수의 앨범 커버 이미지를 자체적으로 수정해 공개하고 있다. 예컨대 2008년 발매된 마돈나의 앨범 커버 이미지는 마돈나가 어깨끈이 달린 민소매와 핫팬츠를 입고 있는 원래 이미지에서 팔과 다리를 검게 칠해 긴팔과 긴 바지를 입은 듯한 이미지로 수정했다. 팝스타 레이디가가도 마찬가지. 상·하체를 모두 노출한 레이디가가의 본래 이미지는 역시 상체 절반 이상을 가리고 하체에는 검은색을 덧입혀 마치 레깅스를 입고 있는 듯한 이미지로 수정했다. 심지어 레이디가가가 다른 앨범 커버에서 엉덩이를 노출한 사진은 교묘하게 치마를 두른 듯한 사진으로 둔갑되기도 했다. 어깨와 긴 다리를 노출한 케이티 페리의 앨범 이미지는 검은색 반팔과 칠부 길이의 바지를 입은 듯한 이미지로 수정됐고, 역시 어깨를 드러낸 머라이어 캐리의 앨범 역시 옷과 같은 컬러를 덧대 마치 원래 긴 옷을 입은 듯한 이미지로 변형시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종교경찰청은 시민들에게 이슬람 교리를 가르치고 엄격한 이슬람 잣대를 강조해 옷과 시민의식 등에 제한을 강요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는 1만 명에 달하는 종교경찰이 활동하며, 경찰청만 5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류승수 결혼, 발리에서 결혼식 올리는 이유? ‘속도위반?’ 공식입장봤더니..[전문]

    류승수 결혼, 발리에서 결혼식 올리는 이유? ‘속도위반?’ 공식입장봤더니..[전문]

    ‘류승수 결혼’ 배우 류승수(44)가 4월 결혼한다. 류승수는 20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 ‘아름다운 배우 류승수’에 글을 올리고 11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4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류승수의 결혼식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면서 많은 분들을 초대하고 싶었지만, 평소 조용히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기에, 한국이 아닌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직계 가족들하고만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함께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평소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저에겐 해외에서 결혼한다는 게 너무나 큰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런 용기를 갖게 해준 친구도 바로 이 여인”이라면서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장거리 비행을 함께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 많이 서운하고 섭섭해 하실 거라는 거, 저도 잘 알고 있다. 깊게 생각하고 선택한 일이니 조금만이라도 이해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다. 그리고 많이 축하해달라”고 전했다. 이하 류승수가 팬카페에 올린 결혼 발표 전문. 아배식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오늘 낮에는 봄이 온 것 같은 착각을 할 만큼 햇살이 따뜻하더군요. 거리엔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옷차림에, 몇몇 사람들은 비니 모자에 반팔 차림으로 거리를 걷기도 하더군요. 이제 봄이 얼마 남지 않았나 봐요. 그래서 살아하는 아배 가족 분들에게 봄소식 하나 전해 드리기 위해 이 시간에 글을 씁니다. 제가 봄이 찾아오는 4월에 드디어, 그동안의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고 많이들 놀래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기쁜 소식을 가장 먼저 사랑하는 아배식구에게 알려드려야 함을 알기에 이렇게 늦은 새벽에 조용히 글을 올립니다. 저와 함께하는 이 여인은 그저 평범한 일반인이구요, 꽃을 사랑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요. 저와는 11살 연하의 순수하고 착한 여인입니다. 이 여인을 동생으로 안지는 오래됐으나 작년 말에 제가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이 친구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제게 주면서, 더욱 이 친구를 깊게 알게 되었고, 너무나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친구이기에,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저로선 이 여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초 제가 프러포즈를 하게 되었고, 양가 부모님께도 결혼 승낙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면서 많은 분들을 초대하고 싶었지만, 평소 제가 조용히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기에, 결혼식은 한국이 아닌 인도네시아(발리)에서 직계 가족들하고만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함께 올리게 되었습니다. 평소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저에겐 해외에서 결혼한다는 게 너무나 큰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런 용기를 갖게 해준 친구도 바로 이 여인입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장거리 비행을 함께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많이 서운하고 섭섭해 하실 거라는 거,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깊게 생각하고 선택한 일이니 조금만이라도 이해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많이 축하해 주세요!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이렇게 큰 용기를 내어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언제나 감사하는 맘 잊지 않고 잘 살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좋은 작품에서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 아배가족 류승수 류승수 결혼 소식에 네티즌은 “류승수 결혼..축하드려요”, “류승수 결혼..역시 11살 연하”, “류승수 결혼..부럽다”, “류승수 결혼..발리에서 결혼식 로맨틱하다”, “류승수 결혼..로맨틱한 결혼식이 될 듯”, “류승수 결혼..행복하세요”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류승수 결혼)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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