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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신사참배는 제국주의 부활탄… 피해자는 日국민”

    “日 신사참배는 제국주의 부활탄… 피해자는 日국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전 세계 주요 대학 교수들에게 편지를 보내 일본 정계 인사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의 부당성을 홍보하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에는 태평양 전쟁(1941~1945년) 등을 통해 아시아를 전쟁의 공포에 몰아넣은 수많은 전범들이 ‘신’(神)으로 모셔져 있어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불린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26일 “미국의 하버드대, 영국의 옥스퍼드대 등 전 세계 대학에서 역사·국제학 전공 교수 1000여명에게 일본 총리와 각료, 국회의원 등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고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을 국제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우편물에는 영문으로 쓴 ‘야스쿠니 신사 참배 관련 성명서’,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언론사들이 최근 일본 정치인들의 신사 참배 강행을 비판한 기사 스크랩, 일본 제국주의 부활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일본인 자신이라는 점을 강조한 편지 등이 들어 있다. 반크는 영어 성명에서 “신사 참배 행위는 일왕 숭배와 군국주의라는 부끄러운 과거를 용인하는 일”이라면서 “이는 일본 제국주의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규탄했다. 반크는 “이러한 잘못의 가장 큰 피해자는 일본 국민이고 미래”라고 강조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암투병, 어떤 시련도 이길 자신감 갖게 했죠”

    “끝이 보이지 않던 투병 생활을 버티도록 도운 게 바로 공부였습니다. 가족은 물론이죠. 이전엔 책 읽기를 지겹게 여겼거든요.” 서울시 시민상 소년상 대상 수상자로 뽑힌 남은채(18·백암고 3년)양은 23일 이렇게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남양은 중학교 1학년이던 2008년부터 2년에 걸쳐 림프종(혈액암)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 더불어 사이버 민간외교사절단인 ‘반크’와 양로원 봉사 활동까지 하고 있다. 남양은 “특히 한비야 여행가의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이란 책을 읽고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야겠다는 마음을 다졌다”고 되돌아봤다. 남양은 “이후 국제기구에 종사하며 경제를 통해 세계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남양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약 네가 아프지 않았더라면 공부를 더 잘했을 텐데 안타깝다’고 하지만 오히려 큰 어려움을 겪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친구들은 거치지 않은 거대한 산을 넘으며 얻은 힘이야말로 어떤 시련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만들었다”고 말을 끝맺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기념 우표로 독도 알려요”

    “기념 우표로 독도 알려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의 한 직원이 24일 서울 성북구 보문동 사무실에서 독도의 날(25일)을 맞아 발행한 기념우표를 선보이고 있다. 등대와 삽살개, 강치 등의 독도 상징물과 등대를 밝힌 독도의 밤을 담았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위안부, 어떻게 풀 것인가

    위안부, 어떻게 풀 것인가

    아산정책연구원은 10일 연구원 강당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를 주제로 국제회의를 연다. 아산정책연구원은 “헌법재판소 판결 1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단체와 국제사회가 한국정부와 어떻게 협력해 나가야 할지 살피고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외교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윤예림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원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일지’를 보고하고,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 미국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에 힘을 보탰던 사회운동가 애너벨 박, 미국 뉴저지주 팰리사이드파크 시의 제이슨 박 부시장,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中거주 위안부 할머니 사진전 한편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11월 4일까지 안세홍 사진작가가 2001년부터 중국에 남겨진 위안부 할머니의 일상과 내면을 찍은 사진들을 전시하는 ‘겹겹重重프로젝트’를 연다. 할머니들의 잊혀진 이름과 척박한 땅에서의 홀로서기의 아픔, 그리움과 분노가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당신의 ‘서울 이야기’ 페북에서 함께 나눠요

    서울시는 시민들이 서울에 대한 추억과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 ‘서울스토리’를 1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특정 장소와 관련된 사진과 글을 서울시 페이스북에 올리면 네티즌이 평가한 ‘좋아요’ 숫자에 따라 우수 사연을 쓴 시민에게는 ‘서울 스토리 메이커’라고 쓰인 엠블럼을 수여한다. 매주 ‘좋아요’가 30개 이상인 사연에는 검정, 50개 이상이면 빨강 엠블럼을 제공하며, 매월 ‘좋아요’를 가장 많이 획득한 사연에 대해서는 노랑 엠블럼을 수여한다. 시는 서울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발굴해 서울이란 삶의 공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시민과의 대화 통로를 넓혀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희망서울 홍보대사 가운데 연기자 이광기와 권해효, 사진작가 조세현, 아나운서 오승연, 반크 박기대 단장, 가수 이은미, 배우 김여진, 박재동 화백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영·중·일문으로도 홍보해 외국인들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kr)과 연결된 애플리케이션 페이지(www.facebook.com/seoul.kr/app_345672932186538)에 글을 남기면 된다. 민경세 뉴미디어담당관은 “서울스토리는 서울에 대한 애정과 소중한 추억들이 모이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서울에 관한 이야기들과 사진을 많이 올려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역대 최악 한·일 ‘사이버大戰’ 번지나

    역대 최악 한·일 ‘사이버大戰’ 번지나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네티즌 사이에 짙은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특히 이번 광복절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런던올림픽 축구 한·일전과 독도 세리머니 등 각종 이슈가 얽히면서 최악의 사이버 전쟁으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인터넷 카페 ‘넷테러대응연합’은 14일 “광복절을 맞아 일본 사이트 공격 계획을 현재 관계자들과 협의 중”이라는 내용의 글을 공지사항으로 띄웠다. 이 카페는 지난해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 최대 커뮤니티인 ‘2ch’에 대한 해킹 계획을 밝혔다가 해당 사실이 언론 등에 노출되자 이를 취소했다. 공지가 뜨자 이 카페에는 “공격에 참가하겠다.”는 네티즌들의 지원이 줄을 이었다. 이번에도 공격 대상은 ‘2ch’라는 일본 커뮤니티. 해당 사이트는 일본 네티즌들이 한국을 비난하는 글을 많이 올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계획 중인 공격 방식도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나 서버 해킹 등으로 강도가 점차 세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날 반크·독도수호대·사이버독도닷컴 등 독도 관련 국내 사이트에 일본 네티즌들의 사이버 공격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모니터링 인원을 1~2명씩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의 컴퓨터침해사고대응반(CERT)과 핫라인을 개설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신화수 진흥원 종합상황관제팀장은 “일부 청소년들이 사려 없이 반일감정에 매몰돼 사이버 공격에 가담할 수 있지만, 이는 명백한 사이버 범죄여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디지털 외교관’ 떴다

    ‘디지털 외교관’ 떴다

    23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외교통상부가 함께하는 ‘제1회 디지털외교관 발대식’ 참석자들이 외교부 관계자의 특강을 듣고 있다. 이종원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외교부·반크 손잡고 ‘디지털 외교’

    외교부·반크 손잡고 ‘디지털 외교’

    외교통상부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와 손잡고 민관 협력 디지털 외교 강화에 나선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18일 외교부 청사에서 박기태 반크 단장과 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디지털 네트워크 영역에서 민관이 협력, 한국 외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 확산을 목표로 ‘민관 협력 디지털 외교’라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반크는 ‘세계 속에 한국 바로 알리기’를 목표로 사이버 외교관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민간 조직으로, 회원 수가 7만 5000여명에 이른다. 외교부와 반크는 MOU 교환을 계기로 전 세계 정부와 민간, 개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올바르게 알리고 지구촌 공동의 문제 해결에 동참할 ‘민간 디지털 외교관’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성 교육 및 관리에서의 상호협력, SNS를 통한 디지털 한류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정했다. 특히 MOU 시범사업으로 외교부와 반크가 공동으로 청소년 500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디지털 외교관 양성 프로젝트’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외교부는 “프로젝트 발대식이 오는 23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아는 게 힘!… 교육 앞세워 日독도침탈 격퇴”

    “아는 게 힘!… 교육 앞세워 日독도침탈 격퇴”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다시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민간 차원의 독도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구호를 넘어 독도의 생태와 환경, 역사 등 독도의 모든 것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으로 발전하는 추세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고려한 학년별·연령별 맞춤형 독도교육이 활발해지면서 독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일 일본 정부는 ‘2012 외교청서’를 통해 “한·일 간에는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있지만,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공표하기도 했다. 이에 우리 정부도 대국민 독도 교육 및 홍보에 나서 독도 지키기에 나섰다. ●동식물 표본·지형 3D영상·앱 활용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본의 왜곡된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결과에 대응해 초·중등학교 독도교육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독도전시회 개최와 교재 배포, 독도 지킴이 거점학교 지정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수호의지를 심어주겠다는 것이다. 3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시작된 ‘아침을 여는 섬, 우리 땅 독도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독도 전시회는 역사와 과학을 접목시켜 전시장을 찾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시에는 독도와 관련된 고문서와 지도는 물론 독도 동식물 표본, 독도 지형 등을 3D영상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활용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전시회는 다음 달 2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12월까지 제주권, 호남권, 영남권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동북아 역사재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독도교육을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독도학습 부교재를 제작해 지난 2월 전국에 보급했다. 재단은 이 교재를 전국의 중학교 3학년생 모두(70만명)와 고교 1학년생(60만명)에게 배포하고 이달 안으로 전국의 초등 6학년생 전원에게도 추가로 70만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교과부와 재단은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재량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연간 10시간 내외의 독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상에서는 독도 교육이 더욱 활발하다. 사이버 독도 교육의 장으로 알려진 ‘사이버 독도 사관학교’(http://dokdo.prkorea.com)에서는 청소년과 학생, 일반인들이 직접 세계 곳곳에 잘못 알려진 우리의 역사를 바로잡는 독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지난 2009년 3월 시작한 사이버 독도 사관학교에는 수년간 축적된 독도 관련 사진과 고문서,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 독도의 역사부터 생태까지 정확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독도와 동해’, ‘60억 세계인에게 독도 알리는 법’ 등 온라인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 사이버 독도 사관학교에서는 독도체험 소감 및 세계인에게 알리는 서한문쓰기와 독도, 동해가 우리나라 영토로 제대로 표기된 세계지도와 한국지도를 초·중·고등학교 교실, 대학 강의실에 무료로 보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독도 교육 학문적 기반 구축 목표 국내 최초의 독도 관련 단일 전공으로 눈길을 끈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의 ‘독도학과’는 독도에 관한 대중적인 지식, 지식을 전파하고자 하는 봉사 마인드를 가진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학의 독도학과는 교과부 주관 2011년 원격대학 경쟁력 강화사업에 ‘독도학과 신설 프로그램’을 제출해 현장 활용성이 높은 사이버 학과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 1월 경상북도 울릉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독도의 영유권 강화를 위한 인적·물적, 사회과학적 자원을 교류·협력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최원석 총장은 “독도를 정치·사회·지리·환경·역사학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학문적 기반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독도학과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독도학과는 독도를 둘러싼 다양한 학문 분야와 민간외교, 자원봉사, NGO 활동 등과 같이 실천적 분야로 교육과정이 구성됐다. 졸업 후에는 시민·사회단체에서 독도 전문가로 활동하거난 초·중·고 방과후 수업 등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독도교육사’, 관광객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전달하는 ‘독도해설사’로 활동할 전망이다. ●학생들 고양·양산서 동아리 창단 정부와 학교, 민간단체에서 실시하는 독도 교육 외에도 학생들이 직접 나서 독도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실천하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저현고등학교는 지난 2일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고 독도 동아리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독도 동아리 활동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창단식에는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 길종성 독도사랑회장을 비롯한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리 회장을 맡은 2학년 한주희양은 “독도를 알아야 독도를 지킬수 있다.”면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독도지킴이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 오동석 교장 역시 “일본 정부가 학생들에게 위안부, 독도 등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고 독도 침탈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면서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침탈야욕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 양산시의 양산청소년도서관도 지난 2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청소년 독도사랑 동아리’ 회원을 모집해 지난달 27일 발대식을 가졌다. 동아리에 참여한 청소년 22명은 앞으로 독도에 대한 기본정보 교육과 문헌상의 증거 수집, 독도 알리기 및 독도의 날 홍보 캠페인 추진, 독도탐방 및 현장 캠페인 전개, 독도사태 현안분석 및 토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독도 홍보사이트 클릭했더니 낯 뜨거운 성인용품 줄줄이…

    독도 홍보사이트 클릭했더니 낯 뜨거운 성인용품 줄줄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세계인에게 알렸던 사이트(www.koreandokdo.com)가 외국 성인용품 사이트 홍보에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외로 유명해진 공익사이트를 상업적으로 악용하는 상혼도 문제지만 국가적 홍보사업의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도 적잖다. 독도 홍보 사이트는 2005년 7월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 사회면에 ‘독도는 한국 영토입니다’(Dokdo is Korean territory)라는 제목의 광고에 실리면서 첫선을 보였다. 이 광고는 특이하게도 광고의 주체나 전화번호 등을 적는 대신 독도홍보 홈페이지만 소개했다. 영문으로 된 홈페이지는 “독도는 한반도 동쪽에 위치한 두 개의 섬. 독도는 한국에 속하며 일본 정부는 이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독도 사진 몇 장도 띄워 놓았다. 그러나 현재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naughty****.**’이라는 캐나다의 한 성인용품 온라인 전문점으로 연결돼 낯뜨거운 성인용품이 줄을 잇고 있다. 독도 홍보 사이트로 독도의 기원에서부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역사적 문헌과 지도 등은 찾아볼 수조차 없다. 관련 업계의 확인 결과 ‘koreandokdo.com’ 도메인의 소유주는 캐나다에 사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H씨다. H씨는 지난해 9월 22일 해당 도메인을 구입, 내년 9월 22일까지 소유권을 가진 상태다. H씨는 “해당 인터넷 주소는 독도에 관심이 많아 구입했는데 지금 하고 있는 사업(성인용품)이 그 주소와 연결된 것 같다.”면서 “독도와 관련해서 뭔가 하진 않을 것 같다. 혹시 원한다면 판매할 의향은 있다.”고 말했다. 반크나 독도본부와 같은 독도 관련 단체들은 안타깝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크 관계자는 “상업적인 의도에 의해 독도가 들어간 도메인이 이용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독도본부 측은 “외국인이 독도 홍보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성인용품 사이트로 바뀐 것을 보면 한국의 이미지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기고] ‘독도는 우리땅’, 체계적으로 관리할 때/안병준 한국신문윤리위원 경북도 독도정책자문관

    [기고] ‘독도는 우리땅’, 체계적으로 관리할 때/안병준 한국신문윤리위원 경북도 독도정책자문관

    정부는 지난 16일 정부합동 독도영토관리대책단 회의를 했다. 일본의 소위 ‘다케시마의 날’(22일)의 각종 행사에 대한 동향파악 회의다. 그 행사들에 대한 일본 중앙정치권 및 언론의 관심과 참여가 날로 늘어나는 추세라는 보고가 있었다. 그리고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한 시마네현의 카운터파트인 경상북도가 지금까지 잘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만 있었다. 일본은 1905년 을사늑약 100주년을 맞는 시점을 이용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했다. 그후 매년 영토포럼과 한·일 잠정수역대책협의회, 한·일어업문제 의견교환회 등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행사에 발맞추어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상은 지난달 24일 중의원에서 독도의 영유권을 언급하며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국에) 전달하겠으며 끈기를 가지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이에 대해 비교적 차분하게 각종 행사를 하고 있다. 15일 ‘다행복사회네트워크’ 주최로 경북대에서 열린 학술토론회를 필두로 영남대·대구대·독도박물관·안용복재단 주최로 동대구역 등에서 전시회, 세미나 등을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 이와 함께 10월 ‘독도의 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상북도의 향후 독도 콘셉트는 ‘문화·예술·평화의 섬’으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독도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도지사와 환경해양산림국 소속 독도정책과 직원 그리고 민간단체인 안용복재단 등이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울릉군·국토해양부·한국해양연구원·반크·경북대·영남대·대구대·독도학회·해양경찰청 등은 그림자처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과 비교하면 한국의 대응과 대비는 부족한 상태다. 일본은 ‘대동아공영론’(大東亞共榮論)을 명분으로 아시아 각국을 침략했던 것처럼, 정교한 각본을 짜놓고 움직인다. 자위대의 비밀스러운 전력 증강과 평화유지군을 명분으로 한 해외 전투경험 축적, 연이은 국제사법재판소장 배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세계적 국제법 전문가와의 교류, 국제법 전문가 양성 등이 이를 입증한다. 하지환(본명 정재민·판사)씨의 소설 ‘독도 인 더 헤이그’는 시사하는 점이 크고 심각하다. 한국의 정치인은 “독도에 해병대를 파견하자.”라는 몰상식한 인기발언만 한다. 대부분 한국인과 언론은 일본 총리의 신사 참배와 각료 등의 망언에 대해 일시적인 감정 대응만을 한다. 정부는 ‘조용한 외교’를 내세워 독도 영유권에 대해 체계적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일본은 중장기적 전략에 따라 위에 예를 든 것처럼 만반의 준비를 한다. 어느 날, 국제여론을 무릅쓰고 일본 함대가 독도를 에워싼다. 한·일 양국은 전면전으로 가지는 못한다. 한국은 유엔과 강대국들의 권유로 국제사법재판소로 간다. 국제사법재판소 역시 강대국들이 영향력을 갖고 있다. 결과는? 우리가 불리한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소설은 논픽션처럼 생생하다. 독도에 관한 문제의 핵심은 국력이다. 우리가 약하니까 일본이 수시로 집적대는 것이다. 역사적·지리적·실효적 지배 사실만 강조할 것이 아니다. 체계적·장기적 준비를 더욱 강화해야 할 시점이다.
  • 국민 한명 한명이 외교관으로… 컨트롤 타워 필요하다

    국민 한명 한명이 외교관으로… 컨트롤 타워 필요하다

    21세기 한국 국가전략으로서 ‘공공외교’가 주목받고 있다. 공공외교는 외국 ‘정부’가 아닌 ‘국민’과 직접 소통해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로 그 때문에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대 강국에 둘러싸여 군사력 경쟁의 한계가 분명한 한국의 생존전략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많은 국내외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한국이 21세기 국가전략으로서 공공외교를 적극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4대 걸림돌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략부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에 즈음해 초당파 원로그룹이 ‘스마트파워’를 주창하고 세부 전략의 하나로 공공외교를 제시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에서도 공공외교 논의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공공외교에 대한 제대로 된 개념조차 정립돼 있지 않고, 정부 차원의 장기적인 전략도 부재한 실정이다. 공공외교의 핵심 정부부처라 할 수 있는 외교통상부는 문화외교국을 두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공공외교국으로 확대개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외교부 사정을 잘 아는 한 인사는 “당장 문화외교라는 용어 때문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업무가 중복될 소지가 있다.”면서 “북미국 등 지역·국가 중심 조직인 외교부 안에서도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김기정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공공외교는 무형적 가치 추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국제정치뿐 아니라 문화와 제도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이유로 “정권에 관계없이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재웅 을지대 의료홍보디자인과 교수는 “공공외교를 위한 예산이 절대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시급한 것은 각 부처와 기관에 분산돼 있는 기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급증 전략부재는 단기적 실적에 집착하는 조급증을 부른다. 최근 정부가 K팝 등 ‘한류’ 확산에 막대한 지원을 쏟아붓는 것이 단적인 예다. 지금도 ‘다이내믹 코리아’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맞아 국제사회에 한국을 상징적으로 알릴 수 있는 슬로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문제제기에서 출발, 2001년 12월 확정돼 참여정부까지 광범위하게 쓰였던 ‘다이내믹 코리아’는 한국의 역동적 발전상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다이내믹 코리아’는 자취를 감춰 버렸다. 회사 이름이나 로고조차도 함부로 바꾸지 않는 것이 홍보의 기본인데, 이 원칙이 이전 정부 흔적 지우기에 휩쓸려 버렸다. 국가대표 슬로건조차 몇 년 쓰다 바꾸면 된다는 안일함과 조급함이 깔려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생기고 나서 자문위원으로 가보니 참여정부에서 활동했던 민간 전문가는 나밖에 없었다.”며 정부가 이전 정부의 노력을 모조리 무시해 버리는 것이 조급증을 심화시켰다고 지적한다. 그는 “공공외교는 5년짜리가 아니라 최소 수십 년짜리가 돼야 하는데 정부는 거목은 심지 않고 작은 나무만 여러 개 심는다.”고 꼬집는다. 김태환 국제교류재단 공공외교사업부장은 “‘지도 그리기’ 작업이 당면 과제”라고 강조한다. 그는 “결국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과 행동계획을 하나의 그림처럼 연결시켜야 한다.”면서 “그건 상당한 조사연구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구난방 현재 한국에서 공공외교 관련 기관은 외교부 문화외교국,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협력단, 해외문화홍보원, 국가브랜드위원회 등으로 분산돼 있다. 국제문화교류나 재외동포 관련 업무 등은 서너 개씩 업무가 중복된다. 공공외교라는 국가전략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조정기구가 없다 보니 ‘중구난방’이 한국 공공외교의 특징이 돼 버렸다. 국정홍보 업무를 하다 은퇴한 전직 공무원의 증언은 ‘큰 그림’ 없는 공공외교가 가져오는 난맥상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공공외교 관련 예산 자체가 모자란다. 다른 예산 항목에서 전용하거나 온갖 편법을 쓰지 않으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일을 열심히 할수록 감사에서 더 많은 지적을 받는 구조다. 시킨 일만 하면 그런 고생을 할 필요도 없겠지만 소신을 갖고 노력하는 공무원들은 예산 따는 것도 고생이고 집행하는 것도 고생이요, 지적 받는 것도 고생이다. 공공외교가 발전하려면 정책결정과 행정집행 전반에 걸쳐 교통정리가 절실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경제적 이익 집착 한국 공공외교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현실적인 덫은 지나친 경제적 접근이다. 지나치게 경제적 효율성을 따지는 현재의 접근법은 장기적인 공공외교 정책 수립을 막고 단기적인 실적 내기에 급급하게 만든다. 이는 결국 시류에 영합하는 조급증과 중구난방을 낳는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8년 8·15 경축사에서 밝힌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는 우리 경제력의 30%에 그치고 있다.”는 발언이 대표적이다. 기업 브랜드가 상승하면 이익이 확대된다는 인식 틀을 국가 차원의 소프트파워에 그대로 단순히 적용하는 것이다. 이런 인식은 공공외교에 주도적인 구실을 해야 할 외교부와 문화부조차 2009년도 업무계획을 경제 살리기 외교 강화와 국가브랜드 확립으로 각각 설정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브랜드를 높여 수출 늘리고 국민소득 높이자는 발상은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 극명히 드러났다. 출범 직후 국가브랜드위원회가 내놓은 우선추진 10대 과제 중 첫번째는 “한국과 함께하는 경제발전”이었다. 김 교수는 이와 관련, “애초 목적 자체가 단기적 경제 이익에 있다는 점은 국가브랜드위원회의 태생적 한계”라고 꼬집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日 도발에 분쟁지역 인식땐 50년 실소유 공든탑 무너져”

    “日 도발에 분쟁지역 인식땐 50년 실소유 공든탑 무너져”

    “정부는 물론 반크 회원들이 더 적극적이면서도 차분하게 세계 각국의 교과서 발행기관들에 부당성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2004년부터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고령 회원 최종성(80)씨는 전날 일본의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에 대해 31일 담담하게 밝혔다. 13세에 일본에 끌려가 징용 근로자로 일했고 한국전쟁 때 중공군에 억류됐다가 풀려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보낸 그는 우리 국민들이 대지진 참사에 온정을 보냈는데도 일본 정부가 역사 왜곡을 노골화한 데 대해 “실망스럽기 짝이 없지만 흥분할 일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산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등 활기찬 인생 3막을 열고 있는 최씨와의 일문일답. →우리 국민들이 온정을 표시했는데도 일본은 왜곡된 검정 결과를 발표했는데. -어처구니가 없다.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백히 보여주는 역사를 외면하고, 위안부로 동원된 할머니들까지 온정을 보냈는데도 후안무치하게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기술한 교과서 수를 되레 늘렸다.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나. -무조건 우리 땅이라고 우기고, 전쟁도 불사할 것처럼 엄포를 놓을 일은 아니다. 우리 땅으로 공인받는 유일무이한 길은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이기는 길이다. ICJ 재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적인 문헌, 국력이 아니라 누가 얼마나 오래 소유했느냐다. 우리는 이미 50년 넘게 실소유하고 있고 ICJ에 상정하기 전에 최대한 오래 ‘분쟁지역’이 아닌 ‘실소유 영토’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도발에 발끈해 ‘분쟁지역’으로 만들어 버리면 50년 공든 탑이 무너진다. →정부의 ‘조용한 외교’에는 문제가 없나. -일본이 바라는 건 ICJ에 기소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실소유가 100년이 되기 전에 ‘분쟁지역’으로 알려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ICJ에 넘어가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재판소 15명의 판사 중 일본인이 한명이며 일본 정부는 운영비용의 대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외교 역량에서 떨어지는 우리 정부로선 조심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은. -흥분된 맞대응 대신 차분하고 침착한 대응이 필요하다. 초·중·고 과정에 역사 교육 비중을 높여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게 알려야 한다. 외국인에게 우리 역사를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글 사진 영상콘텐츠부 박홍규PD gophk@seoul.co.kr <4월 1일 오후 7시30분 케이블채널 서울신문STV ‘TV 쏙 서울신문’ 방영>
  • 교과부, 초등생용 독도학습 부교재 개발·보급

    교육과학기술부는 초등학생용 독도학습 부교재를 개발, 전국에 보급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30일 일선 학교에 보급한 ‘독도교육 내용체계’를 교사들이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독도의 역사, 지정학적 중요성 등을 담은 초등학생용 독도학습 부교재를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교과부가 지난해 6월 동북아역사재단에 위탁, 개발한 부교재는 영토·영해·영공·배타적 경제수역 등 대한민국 주권이 미치는 범위와 독도의 지정학적 중요성 등을 알기 쉽게 해설했다. 또 독도의 어장 상황과 천연자원은 물론 독도에 대한 일본 주장의 허구성과 사이버사절단 반크의 활동상도 담았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일본 정부의 중학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이번 조치의 철회를 강력하게 요청하는 항의 서한을 일본 문부과학상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3·1절 독도 콘서트… SNS로 기부문화 바꿀 것”

    “3·1절 독도 콘서트… SNS로 기부문화 바꿀 것”

    ‘독도 지킴이’이자 ‘기부 천사’로 유명한 가수 김장훈(44)이 오는 3·1절에 독도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김장훈은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연계하는 새로운 기부 계획도 꺼내 놓았다. 그는 “최근 독도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무너진 측면이 있어 관심을 다시 일깨우고자 콘서트를 계획했다.”면서 “관계기관의 협조 아래 반크(사이버 외교사절단) 회원들과 독도에 대한 열망을 담아서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관객도 인터넷을 통해 100여명 추첨해 초대할 작정이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타임스스퀘어에 자비를 들여 독도 관련 광고를 내기도 했던 김장훈은 “독도 문제는 외교적인 역할도 중요하지만 비정부기구(NGO) 차원에서 승부를 내야 승산도 있다.”면서 “그동안 저의 이메일과 반크를 통해 공연을 못하게 하겠다는 협박을 수차례 받았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독도 지킴이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개인적인 활동이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그런 반응에 무척 놀라고 상처를 받았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과 진실을 다해 하는 활동인 만큼 비난이나 질책을 받아도 이에 맞서 대립각을 세우기보다는 어떤 상황에서든 독도를 최우선에 놓겠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중심의 기부 활동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토종 SNS인 미투데이를 통해 자신이 올린 글에 네티즌이 댓글을 달면 100원씩 기부하는 ‘100원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김장훈은 “SNS로 세상을 바꾸겠다.”고 공언했다. 그 첫걸음이 오는 29일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여는 바자회 콘서트다. 바자회 물품과 참가자, 자원봉사자 등을 모두 SNS로 모집한다. 김장훈은 “제가 500억, 1000억, 1조원을 낸다고 해도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함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 봉사는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서서히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국내에서는 신변잡기 수준에 머물고 있는 SNS를 잘 활용하면 대한민국 기부 문화를 바꿀 수 있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한 기부단체 비리가 밝혀진 뒤 처벌 여부와 감사 제도 등 개선방향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해 동료 가수 싸이와 함께 공연 ‘완타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올해는 뮤지컬 연출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자신과 싸이의 히트곡을 모아 뮤지컬 ‘난 남자다’와 ‘챔피언’을 제작한다. “공연을 최고 기부라고 생각한다.”는 김장훈은 오는 3월 서울과 부산에서 체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고(故) 김현식 헌정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와의 접목을 통해 연중에는 들려주는 공연, 연말에는 블록버스터형 공연으로 세분화할 작정이다. 글 사진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김장훈 사회 각계 10억 기부

    김장훈 사회 각계 10억 기부

    가수 김장훈이 연말을 맞아 사회 각계에 10억원을 기부한다. 14일 소속사 하늘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장훈은 장애아동전문병원 건립기금에 2억원,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반크와 카이스트에 각각 2억원을 기부한다. 또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에 고지도와 자료 구입금으로 1억원, 서경덕 교수에게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고비로 1억원을 쾌척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장훈 “난 애국자 아니지만 ‘독도 지킴이’일 즐거워”

    김장훈 “난 애국자 아니지만 ‘독도 지킴이’일 즐거워”

    강한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지난 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 무대에서는 ‘독도 지킴이’로 불리는 가수 김장훈의 ‘독도 페스티벌 콘서트’가 열렸다. 공연의 진행을 맡은 김장훈은 “국력이 강해지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케시마를 독도, 일본해를 동해로 표기한 학술 자료, 고지도, 문서 등을 외국 도서관 등지에 배포하는 일”이라며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노력해서 현재 동해로 표기된 외국 자료가 3%에서 29%로 늘어났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독도가 어느 날 내 가슴에 들어왔다.”며 “난 애국자도 아니고 지금 하는 일이 초등학생처럼 즐거울 뿐이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 독도는 가시 같다. 가시를 빼고 사이좋게 손을 잡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훈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반크의 박기태 단장도 “이곳에 모인 분들은 모두 의병”이라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우리의 의병을 예측 못 했듯이 일본은 지금 여기에 모인 한국의 청소년들과 김장훈씨를 예상 못 했을 것이다. 동해 표기가 100%가 될 때까지 여기 계신 분들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무대에는 김장훈을 비롯해 이문세, 싸이, 성시경, 김범수 등 한무대에서 보기 어려운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비를 맞으며 열창했다. 먼저 김범수는 선창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성시경이 온몸으로 비를 맞으며 가을 밤에 어울리는 발라드곡을 불렀다. 뒤이어 등장한 싸이가 “큰 공연에는 규모가 큰 공연과 의미가 큰 공연이 있는데 오늘은 후자에 해당한다.”며 “독도와 김장훈, 싸이를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 함성 시작!”이라고 외치자 관객들은 우산을 접고 기립해 뛰어오르며 환호했다. 이어 이문세가 히트곡 ‘소녀’를 부르며 등장하자 관객의 환호는 함성으로 번졌다. 이문세는 “김장훈 열사가 훌륭한 행사를 만들어 이 자리에 왔다.”며 “지금 내 앞의 한 관객은 맨발로 즐기고 있다. 여러분이 전 국민을 대표하는 의인이다. 역사적, 지리적으로 중요한 섬 독도를 지키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공연은 1000명에게 무료 관람권이 배포됐지만 날씨 탓에 관객 수는 절반도 못 미쳤다. 김장훈은 빗속에서도 끝까지 즐긴 관객들을 향해 끝 인사로 큰절을 했다. ‘독도 페스티벌 콘서트’는 다음 달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콘서트에 앞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의 ‘독도 강좌’도 열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현대홈쇼핑, 광복절 맞아 ‘반크 어린이 외교사절단’ 모집

    현대홈쇼핑, 광복절 맞아 ‘반크 어린이 외교사절단’ 모집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현대홈쇼핑은 오는 15일 광복절 오후 5시 50분부터 40분 동안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캠페인 후원방송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에서 활동할 어린이 외교사절단을 모집한다. 어린이 외교사절단은 현재 2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외국 어린이들과의 펜팔, 이메일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을 홍보하고 독도나 동해를 일본 영토로 잘못 표기한 외국 교과서나 홈페이지를 찾아 수정을 요청하는 등 사이버 외교 활동을 펼친다. 반크 어린이 외교사절단에 가입하면 1개월간 전문 교육 코디네이터와 함께 ▲한국홍보자료 모으기 ▲영어로 한국 소개하기 ▲교류서한 보내기 ▲국제전문가 되기 등 14개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방송을 통해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현대홈쇼핑과 의류브랜드 ‘엘라호야’가 공동 제작한 독도 티셔츠도 증정한다. 현대홈쇼핑은 티셔츠 제작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후원하고 엘라호야는 디자인 재능을 기부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상징하는 그림을 티셔츠에 그려 넣었다. 현대홈쇼핑 임완호 상무는 “광복절을 맞아 한국 역사를 바로 잡고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데 동참하는 캠페인을 후원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에게는 외국 어린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김장훈 28~30일 ‘독도 훼스티발’

    가수 김장훈이 오는 28~30일 서울 홍익대 인근 소극장에서 ‘김장훈의 독도 훼스티발’을 연다. 김장훈은 1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행사는 3일간 열린다.”며 “하루는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님의 독도에 관한 시민 강좌, 하루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에서 활동해 온 대한민국 홍보전사 300분과 함께하는 행사, 하루는 한국에 와 있는 외국학생과 한국학생이 조를 이뤄 참여하는 행사”라고 소개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co.kr
  • 정보문화의 달 행사 다채 ‘따뜻한 디지털세상’ 출범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전국 16개 시·도에서 다양한 정보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에는 오후 서울광장에서 제2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과 함께 정보문화 관련 시민단체·기업·정부가 함께 모여 ‘따뜻한 디지털세상 실천네트워크 출범식’을 갖는다.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학부모정보감시단, 인터넷기업협회, 반크, 정보문화포럼,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 등 실천네트워크 대표단 1000여명이 참석해 건전한 정보문화를 가꾸기 위한 민·관협력의 필요성을 다짐한다. 올해 정부포상은 대통령표창에 ㈜넥슨, 국무총리표창에 홍경순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장 등 총 3개 단체, 19명에게 주어진다. 행사 기간 매주 토요일엔 전국에서 권역별 정보문화 행사와 선플달기 릴레이 캠페인이 열린다. 12일 광주시 영상복합문화관에서 ‘클린 콘텐츠와 함께하는 가족놀이문화축제’를 시작으로 19일 영남권(부산)·제주, 26일 충청권(대전)·강원지역 행사가 뒤를 잇는다. 정보화 소외계층이 참가해 정보활용 능력을 겨루는 자리도 마련된다. 장애인 정보화 한마당, 어르신 정보화 제전, 다문화가정 정보화 제전은 15∼17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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