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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4.5일제 전면 도입”…억대 연봉 은행원들 총파업 예고

    “주 4.5일제 전면 도입”…억대 연봉 은행원들 총파업 예고

    국내 은행 노동조합이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정부 정책에 맞춰 주 4.5일제 전면 도입을 요구하면서 총파업에 돌입한다. 불경기 속 ‘이자장사’로 나 홀로 호황을 누린다는 비판 속에 억대 연봉을 받은 은행원들이 근무 시간 단축까지 요구하는 것을 두고 벌써부터 여론이 좋진 않다. 2일 금융노조는 전날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94.98%의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해 오는 2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산별교섭 핵심 요구안은 임금 5% 인상, 주 4.5일제 전면 도입, 신규 채용 확대, 정년 연장 등이다.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앞에서 성실교섭촉구 결의대회를 여는 데 이어 16일에는 광화문 광장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하는 등 26일까지 투쟁 강도를 높여간단 계획이다. 파업이 예고대로 실행되면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금융노조 소속 노조원들은 업무를 전면 중단한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2002년 주 5일제 도입도 가능한 산업부터 시작해 확산한 것처럼 금융산업이 먼저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임금삭감 없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기업 부담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와 함께 영업점 운영시간이 축소될 경우 고객들의 불편함도 커질 수 밖에 없단 지적이 나온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2023년 1억 1265만원으로 전년보다 3.1% 올랐고, 지난해엔 이보다 2.0% 오른 1억 149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올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 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4%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실제로 금융소비자들의 여론도 싸늘하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은행 앞에서 만난 30대 직장인 노모 씨는 “지금도 은행 영업이 오후 4시 30분까지라 반차를 쓰고 왔다. 여기서 더 근무 시간이 줄어들면 집 계약을 앞두고 대출을 제때 받기 어려운 사람들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금융권은 연봉도 높고 근무 여건도 다른 직종에 비해 좋다. 주 4.5일제를 위한 파업이 상생하는 입장에서 타당한지 의문”이라며 “금융권이 주 4.5일제를 시행한다고 해서 다른 업종이 따라갈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오히려 근로자 간 위화감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사들의 개인 일탈·내부통제 실패 등으로 인한 금융당국의 기관·개인 제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달갑지 않은 여론에 한몫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가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받은 제재 건수는 총 18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한해 총제재 건수가 21건이었는데, 올해 남은 기간을 감안하면 이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에 대한 제재가 이뤄진 지난해엔 무려 45건의 증선위 제재를 받았다.
  • 안양시, 철도공사 구간 버스전용차로 ‘일시 중지’···월판선·인동선 5.6km

    안양시, 철도공사 구간 버스전용차로 ‘일시 중지’···월판선·인동선 5.6km

    경기 안양시가 월곶~판교선(월판선),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철도공사 구간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고 1일 밝혔다. 버스전용차로가 일반차로로 운영되는 구간은 월판선 7공구 일대의 관악대로 학운교 사거리~인덕원사거리 양방향 약 3㎞, 인동선 2공구 일대의 흥안대로 호계사거리~민백사거리 양방향 약 2.6㎞ 구간이다. 변경 운영 기간은 9월 1일부터 철도공사가 종료될 때까지다. 앞서 안양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버스전용차로 차선, 노면표시, 표지판을 제거하고 일반차선을 설치했다. 월판선은 월곶~안양~판교를 잇는 34.2㎞ 노선으로, 관내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2023년 안양역의 6공구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관악대로 일대 7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인동선은 인덕원~광교~동탄을 연결하는 39㎞ 노선으로, 2023년에 인덕원의 1공구 공사를 시작했고 지난해 9월부터 흥안대로 일대 2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하고 적기에 신규 철도 공사가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공사 기간 발생하는 교통혼잡, 소음 등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저지보다 10개, 오타니보다 5개 많은 홈런 1위…시애틀 롤리, MLB 포수 최초 시즌 50호포 ‘쾅’

    저지보다 10개, 오타니보다 5개 많은 홈런 1위…시애틀 롤리, MLB 포수 최초 시즌 50호포 ‘쾅’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가 새롭게 써졌다. 주인공은 포수로 역사상 처음 50홈런 고지를 밟은 거포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다. 롤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롤리는 상대 선발 JP 시어스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낮은 직구를 퍼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그의 시즌 50번째 홈런이었다. 롤리는 이날까지 포수로 홈런 40개, 지명타자로 10개를 쳐냈다. 롤리는 전날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도 1회와 2회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MLB 포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포수로 전체 일정의 75% 이상 출전한 선수 가운데 49개 이상의 홈런을 때린 선수는 MLB 역사에서 롤리뿐이다. 지난 시즌까진 2021년 살바도르 페레스의 48개가 최고치였다. 이날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대포를 쏘아 올리지 못하면서 40홈런에 머물렀다. 롤리가 저지를 10개 차로 따돌리며 아메리칸리그(AL) 홈런왕에 오를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내셔널리그(NL) 홈런 공동 1위는 45개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다. 이제 롤리는 스위치 타자 최다 기록인 54개(1961년 미키 맨틀), 시애틀 구단 최다인 56개(1997·1998년 켄 그리피 주니어)에 도전한다. 더 나아가 2022년 저지의 62홈런도 조준한다. 2001년(배리 본즈 73개, 새미 소사 66개) 이후 60홈런 고지에 다다른 건 저지뿐인데 롤리가 지금의 흐름을 유지하면 61홈런까지 때릴 수 있다. 한 시즌 60홈런은 역대 9번에 불과한 대기록이다. 시애틀은 9-6으로 승리하면서 2연승으로 AL 서부지구 2위(71승61패)를 유지했다.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72승59패)와는 1경기 반차다.
  • 청계천서 최고수 무에타이 파이터 시연…새달 6, 7일 타이 페스티벌

    청계천서 최고수 무에타이 파이터 시연…새달 6, 7일 타이 페스티벌

    태국의 전설적인 무에타이 파이터 ‘부아카오’ 솜밧 반차멕이 서울 청계천에서 시연을 펼친다. 태국의 톱 가수들과 태국 전통 가면극 등 공연도 진행된다. 태국관광청은 “9월 6, 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디스커버 타일랜드 한국에서 만나는 태국, 태국을 만나다’를 주제로 타이 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타이 페스티벌은 올해 10회째다. 태국의 예술과 문화, 음식, 라이프 스타일 등을 엿볼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태국과 한국의 무예 공연이다. 세계 1위 무에타이 파이터인 ‘부아카오’의 무에타이 시연과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이 펼쳐진다. 우리 태권도처럼 전통 무술 무에타이의 세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태국 정부가 공들여 마련한 이벤트다. 태국 가면극인 ‘콘’, 현대 태국무용, 파타야 시티 등의 특별 공연도 이어진다. 태국 내 ‘톱10’에 꼽히는 인기 가수들도 대거 참여해 공연을 벌인다. 국내 태국 식당들이 선보이는 정통 태국 요리도 맛볼 수 있다.
  • 현대차, 내년 모빌리티·로봇 기술 대거 공개

    현대차, 내년 모빌리티·로봇 기술 대거 공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에도 휴머노이드 로봇과 통합 열관리 등 차세대 기술을 과시해 신성장 동력 주도권을 확보하고 시장점유율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물론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현대위아도 내년 1월 미국 CES 2026에 참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올해 1월 CES에는 현대모비스만 참가했다. 현대차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처음 전시하며 로봇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아틀라스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을 통해 작업 순서를 학습하고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동작을 수행한다. 현대차는 제조공정에 아틀라스를 적용하는 로보틱스 상용화 구상도 공유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람 중심의 휴먼테크 기술을 전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CES에서 독일의 세계적인 광학기업 자이스와 공동 개발하는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디스플레이를 처음 대중에 공개했다. CES에 처음 참가하는 현대위아는 공조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전시한다. 현대위아는 지난달 자동차 실내 에어컨과 히터 등 공조 시스템을 양산하고 통합 열관리 시스템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미래 사업으로 낙점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만큼 내년 CES에서도 이 기술력을 공개한다. 현대위아는 공조 시스템을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PV5에 공급하고 있다.
  • 현대차, 내년 모빌리티·로봇 기술 대거 공개

    현대차, 내년 모빌리티·로봇 기술 대거 공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IT)·전자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에도 휴머노이드 로봇과 통합 열관리 등 차세대 기술을 과시해 신성장 동력 주도권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물론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현대위아는 내년 1월 미국 CES 2026에 참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올해 1월 CES에는 현대모비스만 참여했다. 현대차는 로봇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방점을 찍을 예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처음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로봇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아틀라스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을 통해 작업 순서를 학습하고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동작을 수행한다. 현대차는 제조공정에 아틀라스를 적용하는 로보틱스 상용화 구상도 공유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람 중심의 휴먼테크 기술을 전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CES에서 세계적인 광학기업 독일 ZEISS와 공동 개발하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를 처음 대중에 공개했다. CES에 처음 참가하는 현대위아는 공조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전시한다. 현대위아는 지난달 자동차 실내 에어컨과 히터 등 공조 시스템을 양산하고 통합 열관리 시스템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미래 사업으로 낙점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만큼, 내년 CES에서도 이 기술력을 공개한다. 현대위아는 공조 시스템을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PV5에 공급하고 있다.
  • [단독]김용현, 계엄 당일 ‘롯데리아 회동’ 멤버에 격려금 지급

    [단독]김용현, 계엄 당일 ‘롯데리아 회동’ 멤버에 격려금 지급

    계엄날 오찬 후 방정환 준장 기획단에 200만원당일 유일 격려금...‘평양 침투일’엔 드작사에내란 특검, 홍철호 전 정무수석 참고인 조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당일 방정환 국방부 국방혁신기획관(준장)에게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방 준장이 당시 단장으로 있던 국방혁신기획단에 200만원을 지급했다. ‘국방부 장관 격려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기획단에 비상계엄 당일 ‘국방정책발전 및 지휘활동 보좌 유공 격려’ 명목의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장관은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킨 것으로 알려진 지난해 10월 8일 당일에도 드론작전사령부에 ‘군사대비태세 유공’ 명목의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당일 오전 11시 40분 방 준장이 속한 기획단 직원 10여명과 모여 오찬을 한 이후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이 계엄 당일 지급한 격려금은 이것이 유일하고, 김 전 장관이 장관 자격으로 지급한 마지막 격려금이다. 오찬 자리에서 김 전 장관은 “국회가 국방예산으로 장난질인데 탱크로 확 밀어버려”라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격려금을 받은 방 준장은 오후 반차를 내고 롯데리아에서 별도 회동을 가졌고, 이후 정보사령부 사무실에서 대기했다. 방 준장은 구삼회 육군2기갑여단장(준장)과 함께 ‘롯데리아 2차 회동’의 핵심 인물로 현재 직무 정지된 상태다. 방 준장은 국방부에 근무하며 김 전 장관과 수시로 소통했고, 김 전 장관의 지침을 받아 계엄 당일 구 여단장에게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계엄 당일 경기 안산 롯데리아 매장에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만나 국회와 선관위를 장악한 후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산하에 비공식 수사조직 ‘제2수사단’ 설립을 구상했다. 내란·외환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이 계엄에 성공한 이후 제2수사단을 조직해 단장 자리에 구 여단장, 부단장에 방 준장을 임명시키려고 했다고 보고 있다. 김 전 장관이 드론사에 이어 방 준장에게 격려금을 지급한 것이 확인되면서 계엄 당일까지 핵심 멤버를 독려하는 등 적극 가담한 정황이 파악됐다. 조은석 특검팀은 이날 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정진석 전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당일 행적 등을 조사했다. 한편 이명현 특별검사팀(채해병 특검)은 이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 의혹’ 관련 외교부 청사 장관실, 인사기획관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에 대한 갑작스런 출국금지 해제에 대통령실, 외교부, 법무부가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 나열된 단어, 낯선 문장… 중랑 북클럽에서 ‘나를 찾는 시간’ [우리동네 문화발전소]

    나열된 단어, 낯선 문장… 중랑 북클럽에서 ‘나를 찾는 시간’ [우리동네 문화발전소]

    “모두 흰색인, 아이를 안는 강보에서 태어나 처음 입는 배내옷 그리고 마지막에 입는 수의를 보며 ‘삶과 죽음’이 연결돼 있음을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지난 24일 서울 중랑문화재단의 독서 토론 프로그램인 ‘얼리버드 나잇아울’에서 안은영(50)씨는 한강 작가의 소설 ‘흰’ 중 첫 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신영(40)씨도 “같은 생각이다. ‘밝다·좋다·긍정적이다’의 ‘하얗다’를 작가는 슬픔·죽음 발굴에 이용했다”고 답했다. 해당 소설은 세상의 흰 것들에 관해 쓴 65편의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첫 장에 강보, 배내옷, 백지, 백발, 수의 등 15개의 단어를 언급하는데 이번 토론에서는 이 ‘나열된 단어’들에 대한 소감이 첫 논제가 됐다. ●독서 입문자 위한 개방형 북클럽 서울 중랑구 중랑숲어린이도서관 2층은 얼리버드 나잇아울이 열리는 관내 6개 도서관 중 한 곳이다. 이 북클럽은 독서 입문자들이 누구나 쉽게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회성, 개방형으로 기획됐다. 여기서 얼리버드는 오전 10시에서 정오, 나잇아울은 오후 7시에서 9시 시간대를 의미한다. 이날 모인 참가자들도 처음 참여하는 20대 대학생부터 40·50대 주부, 반차를 낸 직장인까지 다양했다. “논제를 준비해 가지고 왔지만 안에서도 밖에서도 무관하게 편하게 얘기해 주시면 됩니다. 인상 깊은 구절과 함께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토론 리더’인 박은숙(53)씨의 발언을 시작으로 참여자들은 두 시간 동안 신선한 해석과 구절에서 떠오른 자신만의 경험을 소개했다. 토론 리더는 중랑구의 리더 프로그램을 이수한 시민 전문가다. 발언의 쏠림을 방지하고 의견 개진을 골고루 유도했다. ●책 읽고 책 내용 나눌 마음 준비하기 박씨는 “참여자들이 해야 할 준비는 단 두 가지다. 미리 지정된 책을 읽고, 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은 총 12개의 논제 중 6개를 다뤘다. 참가자들은 항상 자리에 참석해서야 논제 내용을 알 수 있다. 처음 참여하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 1년 넘게 참여한 사람들에게 북클럽의 매력을 묻자 ‘자신을 찾는 과정’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안씨는 “아이가 크면서 나 자신을 딸, 아내, 며느리라는 주어진 관계성 속에서만 생각했다”며 “더워도 비가 와도 북클럽을 찾으면서 다시 ‘나로 돌아오는 시기’를 알차게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주(44)씨도 “평소 힘든 육아에 정신이 쏠려 있다가도 함께 모여 책을 읽는 때만큼은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값지고 효능감이 느껴지는 시간이 된다”고 밝혔다. ●북클럽, 6개 도서관서 379명 참여 다양한 종류의 책을 다룬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윤씨는 “국어 강사다 보니 되레 비문학을 읽을 기회가 적었는데 북클럽에서는 편식 없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북클럽에서 다루게 될 도서는 모두 17권이다. 문학·비문학·경제·인문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선정됐다. 중랑구 북클럽은 2023년 1개 도서관에서 71명이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벌써 6개 도서관에서 379명(7월 기준)이 참여했다. 운영 횟수도 첫해 8회에서 올해는 109회로 크게 늘어나면서 중랑구의 대표 독서 문화로 자리잡았다.
  • 현대위아, 車공조시장 진출…기아 PV5에 통합 열관리시스템 공급

    현대위아, 車공조시장 진출…기아 PV5에 통합 열관리시스템 공급

    현대위아는 기아의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PV5에 실내 에어컨, 히터 등을 포함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동 부품을 주로 만들어온 현대위아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자동차 공조 시스템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이를 위해 현대위아는 공조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냉난방공조’(HVAC)와 공기, 냉각수 등을 차갑게 식히는 ‘쿨링 모듈’(CRFM)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시스템에 맞춰 부품을 경량화하고 소음·진동·불편감(NVH)을 최소화하는 등 HVAC과 CRFM의 패키지를 최적화한 것도 특징이다. 개발 과정에서는 영상 65도, 영하 30도 환경시험이 진행됐고 국내뿐 아니라 독일,스웨덴 등 여러 환경에서 성능, 내구 시험을 거쳤다. 현대위아는 오는 2027년부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에 적용되는 공조 시스템도 양산할 계획이다.이는 현대차 코나의 후속 모델에 공급된다. 현대위아는 올해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친환경차 부품 연구에 459억원을 투입했고 내년 565억원, 내후년엔 57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김남영 현대위아 TMS사업부장 전무는 “구성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앞선 기술력을 가진 공조 시스템을 선보였다”며 “글로벌 모빌리티 열관리 시장의 퍼스트 무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아 첫 전동화 목적기반차량 ‘PV5’

    기아 첫 전동화 목적기반차량 ‘PV5’

    기아가 지난 22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더 기아 PV5 테크 데이’를 개최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PV5 패신저 차량을 들여다보고 있다. 기아의 첫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인 PV5는 준중형차로 대형 차량의 탑승·적재 공간을 확보한 차량이다. 차체, 문, 유리창 등을 레고 블록처럼 조립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 이서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주차난 해소는 생활안전과 직결…맞춤형 대책 추진

    이서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주차난 해소는 생활안전과 직결…맞춤형 대책 추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관내 주차난 지역의 주차문제 해소 방안」 정책토론회가 22일(화) 경기도의회 중회의실 2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도내 심각한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서영 도의원은 좌장 인사말에서 “주차문제는 단순히 차를 세울 곳이 부족한 문제를 넘어서, 우리 생활 전반과 밀접하게 연결된 문제”라며, “주차장을 더 만드는 것도 필요하지만,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주차대책을 세우고, 민간과도 힘을 합쳐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는 가천대학교 이재덕 연구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경기도 주차난의 현황과 대표 사례를 소개하며, 공공 중심의 공급 확대 정책에서 벗어나 민간 협력 중심의 정책 전환과 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 탄력적 운영, 지속 가능한 운영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정찬웅 경기도청 택시교통과장은 공영·자투리 주차장 조성과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등을 통해 민선 8기 동안 7,520면의 주차면을 확보한 성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구도심 부지 부족과 부설주차장 개방 시간 외 무단주차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어 대중교통 활성화 등 종합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한영준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차 부지 확보율이 생활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주거지와 도심의 주차난 원인이 서로 다른 만큼 공공 공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민간 주차장 개방을 위한 제도 마련과 인식 전환, 도시 구조 개편을 통한 주차 수요 저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김지윤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의 주차문제는 단순한 공간 부족이 아니라 도시활동과 주민의 삶의 질에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급 확대와 수요 관리를 균형 있게 추진하고, 민간 주차장 개방, 요금제도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경기도 차원의 실태조사와 주차정책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박대곤 성남시개인택시조합 조합장은 성남시 주차난 중에서도 특히 수정구와 중원구의 열악한 주차환경으로 인한 개인택시 기사들의 고충을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박 조합장은 “택시기사들은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장시간 운전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쉴 공간조차 없어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며, “운전자의 피로 누적은 결국 시민의 안전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영주차장의 정기 이용 제도 개선과 일방통행길 활성화를 통한 주차공간 확보를 제안했으며, 택시승강장에 일반차량이 무분별하게 주정차해 승객들의 탑승 불편을 유발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특히 인도와 차도를 걸쳐 차량을 세우는 ‘개구리 주차’는 보행약자인 아이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주차난 해소와 더불어 생활안전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진세택 경기도민 대표는 주차난이 단순한 불편을 넘어 안전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공주차장 확충과 거주자 우선 주차제 확대, 민간시설과의 공유주차 활성화, 불법 주정차 단속 및 주민 참여 유도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애형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심홍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이혜원 기회재정위원회 부위원장, 김호겸 의원, 김시용 의원, 김성수 의원, 이영희 의원, 이은주 의원, 강웅철 의원 등 다수의 도의원들이 참석해 토론회에 힘을 보탰다. 이애형 위원장, 이제영 위원장, 김호겸 의원은 현장을 찾아 직접 축사를 전했으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허원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뜻을 전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도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주차정책을 마련하겠다”며,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차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차그룹, 경제기여액 360조 ‘원톱’… 계열사 전방위 협력 ‘원팀’

    현대차그룹, 경제기여액 360조 ‘원톱’… 계열사 전방위 협력 ‘원팀’

    국내 자동차산업을 이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국내 기업집단 가운데 경제기여액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공기업·금융사 제외)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현대차그룹의 경제기여액이 359조 4384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는 2023년(338조 7143억원)에 비해 6.1% 증가한 수치다. 100대 기업 전체 경제기여액에서 현대차그룹 비중은 2023년 21.8%에서 2024년 22.3%로 0.5% 포인트 늘었다. 현대차그룹이 국내 그룹 중 1위를 차지한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만들어 내는 경제적 가치를 모두 더한 것으로, 한 기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살펴볼 수 있는 평가 지표로 거론된다. 임직원 급여, 협력사 대금, 법인세, 주주 배당, 기부금 등의 형태로 이해관계자에게 지급되는 비용의 총합이다. 현대차그룹의 경제기여액은 구체적으로 ▲협력사(거래대금) 306조 6295억원 ▲임직원(급여 등) 34조 595억원 ▲정부(세금 등) 9조 2613억원 ▲주주(배당 등) 7조 5808억원 ▲채권자(이자) 1조 5994억원 ▲사회(기부금) 3078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그룹 내 계열사로 나눠 보면 현대자동차가 115조 218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아(86조 5890억원), 현대모비스(52조 196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그룹이 대규모 경제기여액을 창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자동차, 건설 등 전후방 연관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사업구조를 갖춘 다수의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는 점과 적극적인 주주친화적 정책을 펼쳐온 점 등이 거론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자동차산업 수출의 생산유발액은 2365억 달러로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자동차산업은 전후방 연쇄효과가 커 수출의 생산유발액이 높다. 지난해 완성차 수출은 708억 달러를 기록했고 무역흑자는 727억 달러로 사상 최고였다. 수출액 대비 무역흑자 비중은 78%로 반도체(49%), 일반기계(40%) 등을 앞지르며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높은 외화획득 효율을 보였다. 지난해 한국 자동차 생산량은 413만대를 기록하며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400만대를 돌파했다.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뿐 아니라 브라질, 태국 등 자동차 생산 강국들을 앞서는 생산량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에 신규 생산시설 및 물류 거점 등을 확보하며 성장 기반 강화에 힘쓰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광명 EVO Plant(이보 플랜트)’를 완공해 EV3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하반기엔 ‘화성 EVO Plant’를 완공하고 PBV(목적기반차량) 생산에 돌입한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울산 EV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경북 경주에 대규모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총 970억원이 투입된 신축 물류센터는 내수용 AS(사후관리) 부품을 전국 1000여개의 물류망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순환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 “레고처럼 조립하는 자동차”…기아 PV5 앞세워 PBV 시장 본격 진출

    “레고처럼 조립하는 자동차”…기아 PV5 앞세워 PBV 시장 본격 진출

    기아는 차세대 기술인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한 중형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를 통해 PBV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레고블록처럼 차체를 조립하는 새로운 설계·생산 방식으로 차체, 도어, 테일게이트 등 무빙류,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한 PBV 특화 기술이다. PV5는 전면부와 1열 구조가 전 모델 동일한 공용부로, 1열 이후와 후면부는 변동부로 운영된다. 즉 차량 전면과 1열은 동일하게 만들어지지만 2열부터는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양의 차가 되는 것이다. 유리의 유무나 슬라이딩 도어 유무가 달라지고, 후면부는 양문형 방식이나 일반 트렁크처럼 들어 올리는 리프트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등 차체와 외장 부품을 모듈화해 여러 조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예컨대 승객 탑승이 주된 목적인 사업자는 슬라이딩 도어와 쿼터 글라스를 장착한 차량을 활용하면 승객의 편리한 승하차를 돕고 쾌적한 탑승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반대로 화물을 운송하는 사업자는 높은 전고와 트윈스윙 테일게이트가 특징인 카고 하이루프 차량을 이용하면 손쉽게 물품을 운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아는 PV5의 바디 라인업을 최대 16종까지 확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패신저, 카고 컴팩트, 카고 롱 ,카고 하이루프(카고 형은 각각 3도어·4도어 선택 가능) 등 총 7종을 우선 개발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의 개발을 주도한 이영호 MSV바디설계1실 상무는 “기존과 다른 레고 블록식 모듈 조립 개념은 초기에는 도전적인 과제였지만 결과적으로 PBV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차량 개발 방식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차량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이번 달부터 PV5 패신저 5인승과 카고 롤 모델 양산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모델을 확대하고, 2027년에는 대형 PBV도 출시할 계획이다.
  • “저렴한 택시 타고 편하게 관광해요”

    “저렴한 택시 타고 편하게 관광해요”

    자치단체들이 피서철을 앞두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관광택시 요금 할인 이벤트에 나섰다. 경북 안동시는 여름 대표축제 ‘안동 수((水)페스타’ 개최 기간(26~8월 3일)에 맞춰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관광택시 요금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택시 기본요금(5시간 기준 일반차량 10만원, 승합차량 25만원)에서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2025 경북 방문의 해’ 기념 기존 2만원 할인 이벤트와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예약 및 자세한 관광코스는 관광택시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 영덕군은 관광택시 이용료의 60%를 지원하는 ‘타보게’ 사업을 시행한다. 3시간 이용하면 요금 8만원 중 3만 2000원, 5시간 이용하면 13만원 중 5만 2000원만 관광객이 부담하면 된다. 경북 울진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 기간인 오는 17일까지 관광택시를 이용할 경우 요금의 60%를 지원해 준다. 전북 부안군은 7~8월 ‘부안 관광택시 50% 할인 이벤트’를 한다.
  • “피서철 저렴한 택시 타고 편하게 관광하세요”

    “피서철 저렴한 택시 타고 편하게 관광하세요”

    자치단체들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관광택시 요금 할인 이벤트에 나섰다. 경북 안동시는 여름 대표축제 ‘안동수페스타’ 개최 기간(7월 26~8월 3일)에 맞춰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관광택시 요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본요금에서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2025 경북 방문의 해’ 기념 기존 2만원 할인 이벤트와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관광택시는 5시간 기준으로 일반차량은 10만원, 승합차량은 25만원의 기본 요금이 책정돼 있다. 예약 및 자세한 관광코스는 관광택시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 영덕군은 관광택시 이용료의 60%를 지원하는 ‘타보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3시간 이용하면 총 요금 8만원 중 3만 2000원, 5시간 이용하면 13만원 중 5만 2000원만 관광객이 부담하면 된다. 지원금은 여행이 끝난 뒤 10일 이내에 영덕타보게 웹사이트 정산 페이지에 신분증, 통장사본, 택시 이용 영수증, 이용 사진을 첨부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군은 관광택시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3시간 역사탐방코스, 4시간 인생샷 코스, 5시간 바다여행코스를 준비했다. 경북 울진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 기간인 오는 17일까지 울진 관광택시를 이용할 경우 요금의 60%를 지원해 준다. 따라서 이용객은 4시간 기준 3만 2000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관광택시 이용객에 한 해 관광 요트 1시간 코스를 30% 연계 할인된 2만 1000원에 제공한다. 전북 부안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8월 ‘부안 관광택시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할인 적용 시 요금은 기존 3시간 코스 6만원에서 3만원, 5시간 코스 10만원에서 5만원, 6시간 코스 12만원에서 6만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대당 최대 4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중간 합류나 도착지 지정도 조정할 수 있다. 부안 군민을 제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전남, 인도네시아 이모빌리티 시장 공략

    전남, 인도네시아 이모빌리티 시장 공략

    전남도가 세계 3위 이륜차 보유국인 인도네시아 이모빌리티 시장 공략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전남도는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도내 이모빌리티 9개 기업 등이 참여한 이모빌리티 시장개척단을 지난달 24일부터 4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 파견, 현지 실증 업무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발리 지방정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 표준 수립과 이모빌리티 전문가 지식 교류, 정부 지원 프로젝트와 공공자금 확보 등 이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발리 지방정부 산하기관인 기안야르시 주민협의체로 구성된 수카와티 데사와 충전 인프라 설치와 에이에스(AS) 시스템 운영 등 K 모빌리티 해외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도네시아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제품 표준화는 물론 인도네시아 현지에 맞는 한국형 이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전남 9개 기업이 참여한 수출상담회도 농업용 전기운반차와 전기이륜차, 전기차 충전기 등 모두 48건, 87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1억 1000만대의 이륜차 보유국이며 정부 차원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의 땅이 될 전망이다. 
  • 현대차그룹, 로봇·전기차·UAM… 미래 먹거리 사업 확장

    현대차그룹, 로봇·전기차·UAM… 미래 먹거리 사업 확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회에서 글로벌 무역 갈등 등 다양한 위기와 불확실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체질을 바꾸며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온 우리는 어떤 시험과 어려움도 이겨 낼 수 있는 현대차그룹의 DNA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혁신 경영을 통해 완성차뿐만 아니라 로봇, 미래환경교통(AAM)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는 2030년 21개 모델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기아는 2027년까지 다양한 목적기반차량(PBV)을 포함한 15개 모델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에는 성능과 연비가 대폭 향상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공개했다. 지난 3월 현대차그룹이 준공한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는 프레스·차체·도장·의장으로 이뤄지는 자동차 생산공정 요소 요소에 로봇을 활용한 제조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 사업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CES에서 현대차그룹은 UAM 독립법인 ‘슈퍼널’을 통해 차세대 UAM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S-A2의 실물을 최초 공개했다. 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최대 400~500m 고도에서 시속 200㎞의 순항 속도로 비행할 예정이다.
  • 세계 점유율 50% 눈앞… 거침없는 ‘K9’

    세계 점유율 50% 눈앞… 거침없는 ‘K9’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를 앞세워 수출 시장에서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7년부터 루마니아 국방부에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 운반차 36대를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체결한 1조 3828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에 따른 것으로, 정찰 및 기상 관측용 장비와 탄약 등 ‘자주포 패키지’가 포함된 방산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으로 루마니아는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10번째 국가가 됐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중 K9 자주포 도입국은 총 6개국으로 확대됐다. K9·K10 누적 수출 총액은 13조원을 돌파했다. 예정된 계약 물량이 차질 없이 수출될 경우 K9 자주포의 글로벌 점유율은 50%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다. 이 외에도 자체 개발한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을 통해 수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레드백은 호주 정부 보병전투차량 도입 사업에 선정돼 현지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레드백은 국내 군 수요에 맞춰 무기를 개발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초기 단계부터 수출을 목표로 설계됐다. 상대국이 요구하는 사양을 신속히 반영해 전략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출 시스템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분야의 무인화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다목적 무인 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은 미국 국방부의 해외비교성능시험(FCT) 대상 장비로 선정돼 관련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또 2028년까지 소형·중형·대형급 차륜형 및 궤도형 무인지상차량(UGV) 제품군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글로벌 UGV 기업인 ‘밀렘 로보틱스’와 공동 기술 개발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고고도요격유격탄(L-SAM-II)의 유도탄 체계 종합 개발 사업, 한국형 발사체 사업을 비롯한 국책 사업에 참여하면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 기아, 첫 전기 목적기반차량 ‘PV5’ 예약 개시

    기아, 첫 전기 목적기반차량 ‘PV5’ 예약 개시

    5인승은 실내 넉넉… 차박 등 레저용카고 모델은 최대 4420ℓ 화물 실어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 목적기반차량(PBV)인 ‘더 기아 PV5’의 사양을 공개하고 10일부터 계약에 들어간다. PV5는 물류·레저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맞춤형 차량이다. 기아는 PV5 전체 라인업 중 패신저(5인승) 모델과 카고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PV5 패신저는 2995㎜에 달하는 축간거리(자동차의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차박 같은 레저 활동이 가능하다. 탑승 인원과 목적에 따라 1열과 2열, 3열 시트 배열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으로 358㎞다. PV5 카고는 넓은 화물 공간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차량 전장 4695㎜의 롱레인지 모델을 기준으로 화물 공간은 최대 길이 2255㎜, 폭 1565㎜, 높이 1520㎜에 달한다. 이를 통해 최대 4420ℓ까지 적재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정부 보조금 등을 반영하면 패신저 모델은 3000만원 중후반대, 카고 모델은 2000만원 중후반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 기아, 첫 전기 목적기반차량 ‘PV5’ 예약 개시

    기아, 첫 전기 목적기반차량 ‘PV5’ 예약 개시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 목적기반차량(PBV)인 ‘더 기아 PV5’의 사양을 공개하고 10일부터 계약에 들어간다. PV5는 물류·레저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맞춤형 차량이다. 기아는 PV5 전체 라인업 중 패신저(5인승) 모델과 카고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PV5 패신저는 2995㎜에 달하는 축간거리(자동차의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차박 같은 레저 활동이 가능하다. 탑승 인원과 목적에 따라 1열과 2열, 3열 시트 배열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으로 358㎞다. PV5 카고는 넓은 화물 공간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차량 전장 4695㎜의 롱레인지 모델을 기준으로 화물 공간은 최대 길이 2255㎜, 폭 1565㎜, 높이 1520㎜에 달한다. 이를 통해 최대 4420ℓ까지 적재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정부 보조금 등을 반영하면 패신저 모델은 3000만원 중후반대, 카고 모델은 2000만원 중후반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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