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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 어느 외교관의 과도한 중국 사랑/주현진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어느 외교관의 과도한 중국 사랑/주현진 베이징 특파원

    최근 베이징에 있는 서방 국가 외교관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 중 프랑스와 터키의 외교관은 장성택 핵심 측근의 중국 도피설을 제기한 한국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냐고 물으며 장성택 실각에 큰 관심을 보였다. 확인된 바 없다는 게 정부의 공식 답변이라고 말하자 그들은 “앞으로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정말 궁금하다”며 눈을 반짝였다. 중국 언론들은 이와 달리 장성택 실각 보도를 두고 애꿎은 한국 언론을 공격했다. 장성택 실각설이 전해진 다음 날인 지난 4일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한국 언론의 오보 사례를 나열하면서 한국 매체들이 북한 고위층 동향에 대해 틀린 보도를 하는 일이 많다며 한국 언론의 신뢰성을 문제 삼았다. 한국 정부의 발표로 나온 얘기였고 결국 사실로 드러났지만 한국 언론이 말한 것이라면 믿기 어렵다는 식으로 깎아내린다. 중국에서 한국 언론의 이미지가 부정적인 게 많다. 우선 ‘아니면 말고 식의 보도를 일삼는다’는 평이 적지 않다. 한 중국 공무원은 “‘일단 쓰고 보자’는 게 한국 언론의 특색이라고 얘기하면서 중국에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지적했다. ‘가까이하면 다친다’는 편견도 있다. 중국의 한 외교관은 한국 언론이 자신의 설명을 듣고 기사를 엉뚱하게 쓴 탓에 윗사람으로부터 크게 혼났다며 “한국 언론인은 가까이하기 싫다”는 말을 지금도 하고 다닌다. 잘못된 보도로 물의를 끼쳤다면 반성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보도 과정을 통해 정보가 자정되는 언론의 특성을 감안하면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데도 침묵하는 언론과 비교할 때 누가 우위인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한국 언론은 오보가 많다’는 식의 매도는 중국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서구 언론에 ‘중국 분열 시도를 일삼는다’는 꼬리표를 다는 흑색선전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주목할 만한 것은 중국 정부 당국자의 이러한 한국 언론 매도 행위에 맞장구치는 한국 관료들이 간혹 있다는 점이다. 최근 한·중 기자단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중국 외교부가 한국 언론인을 초청한 식사 자리에서 한국의 한 외교관은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했다. 그는 중국인들 앞에서 한국 기자들에게 ▲팩트에 입각한 기사를 써라 ▲기사에 감정을 싣지 말라 ▲객관적인 기사를 쓰라는 내용의 ‘충고’를 했다. 앞서 이 행사를 통해 한국의 한 언론사가 사실과 차이 나는 기사를 쓴 일이 있었고, 이 외교관은 이 같은 ‘훈계’로 중국에 그 빚을 갚으려 했을 것이란 해설이 나왔다. 하지만 결코 현명한 방법은 아니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중국에서는 요즘 공산당 지도부에 불리한 기사를 쓴 외신 기자들이 비자를 연장받지 못해 쫓겨나기 일보 직전인 상황에 몰리면서 중국의 언론탄압 행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최근 중국 지도자를 만나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서방 외교관들이 중국 관리를 만나 자국 언론이 오보를 썼다는 중국 측 지적에 동조했다거나 중국 관리 앞에서 자국 언론인에 보도의 신중성을 촉구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한국 외교관 중에는 한국 언론을 비판하는 중국 관료의 편에 서는 이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서방 외교관들이 과연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해진다. jhj@seoul.co.kr
  • 태교에 좋은 것 뭐 있나요?

    태교에 좋은 것 뭐 있나요?

    “임신을 하게 되면 엄마는 열 달 동안 아가별을 품게 됩니다. 예비 엄마는 음식도 가려 먹고 좋은 음악을 듣고 요가와 같은 운동도 하죠. 아가별이 건강하고 지혜롭고 아름답게 자라기를 바라는 예비 부모라면 누구나 그럴 거에요” 감성태교솔루션을 선보이는 프레나베리(www.prenavery.com) 이지현 대표는 이와 같이 말한다. 감성 태교야 말로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산모의 심신을 안정화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의 말대로 최근 신세대 예비맘 사이에서는 태교 음악과 태교 미술 등이 인기다. ‘컬러테라피’나 ‘색채심리학’이 널리 알려질 만큼 그림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도도 높아진 것. 그렇다면 과연 태교미술은 어떠한 효과가 있을까? 전문가들은 부드러운 색감에 밝고 희망찬 내용을 담은 그림이 태교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 한다. 또 잦은 심리 변화를 느끼는 임산부에게 힐링 효과를 준다고 설명한다. 프레나베리 역시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한국태교미술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태교미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태교미술 워크북 ‘사랑해, 아가별’은 프레나베리의 프로그램의 집약으로, 엄마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오감을 자극해 태아의 뇌 발달 및 감성 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오는 12월 중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정판인 ‘집에서 하는 태교: 태교 홈 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책은 임신 1~3개월을 위한 반짝반짝 작은별과 4~7개월을 위한 아름답게 비추네, 8~9개월을 위한 별을 기다리며 총 세 단계로 구성된다. 이 대표는 “태교미술이라고 하면 어려운 명화를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의식 중에 산모와 아이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태교미술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X-마스 애인선물 사는데 여자는 13시간, 남자는 4시간 걸려”(英조사)

    “X-마스 애인선물 사는데 여자는 13시간, 남자는 4시간 걸려”(英조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배우자나 연인끼리 선물을 주고 받는 일이 많다. 이와 관련해 여자와 남자의 선물 고르는 시간에 대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성이 자신의 배우자나 남자친구를 위해 선물을 고르는데 할애하는 평균 시간은 13시간 23분에 달하는데 반해, 남성은 4시간 10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중 57%가 남편이나 애인의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다고 답한 반면 남성의 11% 만이 상대방의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수영복 브랜드인 리틀우즈(Littlewoods)가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조사에 응한 여성들은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액세서리, 향수, 핸드백 등을 꼽았다. 리틀우즈의 브랜드디렉터인 게리 키블은 “여성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매우 특별한 선물을 바란다”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쥬얼리나 럭셔리한 핸드백 등이 위시리스트에 오른 대표적인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국 유명 쿠폰사이트 바우처코즈프로(VoucherCodesPro.co.uk)는 영국인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에게 선물을 사는데 쓰는 평균비용을 조사한 결과, 자신의 어머니에게 가장 많은 액수인 51파운드(약 8만8000원), 자신의 파트너에게는 49파운드(약 8만 4800원), 아버지에게는 32파운드(약 5만5400원), 형제자매에게는 25파운드(약 4만3300원) 등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애인이 사준 X-마스 선물 男 11%만 불만족, 여자는?(英조사)

    “애인이 사준 X-마스 선물 男 11%만 불만족, 여자는?(英조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배우자나 연인끼리 선물을 주고 받는 일이 많다. 이와 관련해 여자와 남자의 선물 고르는 시간에 대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성이 자신의 배우자나 남자친구를 위해 선물을 고르는데 할애하는 평균 시간은 13시간 23분에 달하는데 반해, 남성은 4시간 10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중 57%가 남편이나 애인의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다고 답한 반면 남성의 11% 만이 상대방의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수영복 브랜드인 리틀우즈(Littlewoods)가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조사에 응한 여성들은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액세서리, 향수, 핸드백 등을 꼽았다. 리틀우즈의 브랜드디렉터인 게리 키블은 “여성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매우 특별한 선물을 바란다”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쥬얼리나 럭셔리한 핸드백 등이 위시리스트에 오른 대표적인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국 유명 쿠폰사이트 바우처코즈프로(VoucherCodesPro.co.uk)는 영국인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에게 선물을 사는데 쓰는 평균비용을 조사한 결과, 자신의 어머니에게 가장 많은 액수인 51파운드(약 8만8000원), 자신의 파트너에게는 49파운드(약 8만 4800원), 아버지에게는 32파운드(약 5만5400원), 형제자매에게는 25파운드(약 4만3300원) 등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별난 공무원 ‘세 주먹’ 동작구가 반짝★반짝

    별난 공무원 ‘세 주먹’ 동작구가 반짝★반짝

    “영정사진 찍어 주는 이색 공무원을 아시나요?” 동작구청 공무원들이 구민들을 위해 이색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구청 내에서 괴짜 직원으로 통하는 김충범 건축관리팀장은 구청의 사진 담당 직원이 아닌데도 행사 때마다 사진기를 들고 나타나 셔터를 누르기 바쁘다. 대한민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2년 전부터 지역 노인들의 영정사진을 찍고 있다. 그는 인화한 사진을 사비를 들여 액자에 넣어 전달하는 정성까지 보인다. 지금까지 김 팀장이 영정사진을 찍은 노인은 200여명이나 된다. 김 팀장은 “처음에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나타나는 세월의 흔적을 담고 싶었다. 그러다 한 어르신이 인물사진 대신 자기 영정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뒤로 계속 양로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전산과에서 사진 담당을 맡은 김형길 주무관은 구를 방문하는 사진기자들에게 촬영 포인트를 알려주는 등 홍보요원을 자처하고 있다. 2011년에 공직에 들어선 김 주무관은 구청에서 일하기 전까지 전라일보 사진부 부장으로 근무했다. 선배 기자 출신으로 후배들이 원하는 포인트를 잘 살리는 것으로 꽤 알려져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동작구 사회복무요원(옛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하는 조은일씨는 구청의 대표 성악가로 짜하게 이름을 날리고 있다. 현재 세종대 4학년 휴학 중으로 성악 전공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자랑하는 그는 구청 조례 때마다 앞장서 가곡을 부르는 등 이색적인 재능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동작구에는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직원들이 더러 있다”면서 “이러한 이색 경력과 능력이 주민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이고, 또 이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고 반겼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기쁘다, K팝 캐럴 오셨네

    기쁘다, K팝 캐럴 오셨네

    12월 가요계는 크리스마스 시즌송 전쟁이 한창이다. 가요 시장의 음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획성 신곡이 늘었고 요즘 계절 분위기에 맞춘 시즌성 가요가 각광받으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12월은 연말 시상식과 특집 프로그램이 많은 전통적인 비수기로 새 앨범 발매가 줄어들지만 연말 분위기의 신곡으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가수들도 늘었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송은 지난해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발매 연도와 상관없이 봄마다 사랑받는 대표적인 시즌 가요가 되어 꾸준한 음원수익을 올린 사례도 열풍에 한몫했다. 가장 많은 유형은 레이블별로 소속 가수들이 함께 부른 단체곡이다. 아이돌그룹 비스트와 포미닛이 소속된 큐브·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유나이티드 큐브라는 이름으로 지난 3일 캐럴 음원 ‘크리스마스 노래’를 발표했다. 지나, 에이핑크, 허각, 비투비, 노지훈, 신지훈 등 소속 가수 29명이 녹음에 참여했다. FNC엔터테인먼트도 9일 소속가수인 씨엔블루의 이종현과 주니엘을 듀엣으로 해 크리스마스 시즌송 ‘사랑이 내려’를 발표한다. 이종현이 작곡하고 주니엘이 작사한 이 듀엣곡은 사랑을 막 시작한 연인의 풋풋한 설렘을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고백송으로 곡 전체에 크리스마스 캐럴 분위기를 담았다. 가수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89도 지난 6일 크리스마스 디지털 싱글 앨범 ‘미스틱 홀리데이 2013’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크리스마스 소원’으로 미스틱89의 소속 여가수인 박지윤, 장재인, 김예림, 퓨어킴이 함께 불렀고 남성 가수인 윤종신, 하림, 조정치, 김정환 등이 부른 ‘겨울 하늘 별’도 수록돼 있다. 또한 성시경, 박효신, 서인국 등이 소속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도 지난해 ‘크리스마스니까’를 히트시킨 데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준비 중이다. 아예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신곡을 내고 12월 활동을 앞둔 가수들도 있다. 선두에 선 이는 올해 대세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12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엑소다. 이들은 9일 ‘크리스마스 데이’, ‘더 스타’, ‘첫눈’ 등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총 6곡이 수록된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을 발매한다. 멤버 첸·백현·디오가 부른 타이틀곡 ‘12월의 기적’은 지난 5일 음원이 선공개되자마자 온라인 음원 9개 차트에서 1위를 휩쓸기도 했다. 힙합도 예외는 아니다. 버벌진트는 지난 6일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앨범을 냈는데 타이틀곡 ‘크리스마스를 부탁해’는 2010년 발표된 자신의 미니 앨범에 수록된 곡을 재편곡한 곡으로 대선배 신승훈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피처링해 화제를 모았다. 걸그룹 시크릿도 9일 신곡을 내고 컴백한다. 타이틀곡 ‘아이두 아이두’는 경쾌하고 포근한 곡으로 캐럴풍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혼성그룹 코요태도 6일 아역배우 갈소원이 피처링한 하우스 리듬의 겨울 시즌송 ‘이 겨울이 가도’를 발표했다. 걸그룹 크레용팝도 지난달 신곡 ‘꾸리스마스’를 내고 활동 중이다.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개다리춤을 추는 콘셉트이다. 하지만 이곡은 표절 시비에 휩싸인 바 있다. 이처럼 크리스마스 시즌송이 봇물을 이루는 것은 최근 가요계에 기획성 신곡이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 프로젝트 앨범이 인기를 끌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음원 차트 정상을 하루도 힘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일종의 자구책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음원 시장에서 신곡의 생명력이 점점 짧아지고 롱런 히트곡이 없어지면서 음반 제작자들이 시즌송이라는 자구책으로 다양한 기획성 음원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불경기에다 모바일 음원 시장이 작아져 제작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반짝 매출이라도 기대하는 것은 그만큼 가요계가 불황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시즌송은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고 팬서비스를 목적으로 기획된 경우도 많다. 여기에는 음반에 비해 음원은 제작 기간이나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그때의 분위기에 맞춘 신곡을 비교적 수월하게 발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깔려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박용국 이사는 “음원 수익보다는 연말을 맞아 뿔뿔이 흩어져 활동하는 소속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을 도모한다는 의미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냈다”고 말했다. 한 가요 홍보사 관계자는 “요즘에는 계절따라 듣는 사람들의 감성이 중요시되면서 대중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시즌송이 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12월이 비수기라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하다는 점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신곡 발매가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다. 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최근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앨범이 인기를 끌면서 기획성이 더욱 중요해졌고 다른 기간에 비해 경쟁자가 적어 의외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요즘 신곡 주기가 워낙 짧아 비수기가 따로 없어진 것도 겨울 시즌송이 증가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그래픽 이혜선 기자 okong@seoul.co.kr
  • [경제 블로그] 은행들 톱스타 앞세워 ‘광고대전’

    [경제 블로그] 은행들 톱스타 앞세워 ‘광고대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LA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등장하는 농협은행 광고가 이달부터 방영되고 있습니다. 류현진의 승리가 대한민국에 힘이 되듯 농협은행도 국민의 힘이 되겠다는 내용입니다. 은행은 신용카드나 보험 등 다른 금융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광고를, 그중에서도 TV 광고를 덜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톱모델을 내세운 광고가 전면 등장하고 있습니다. 류현진, 하지원, 송해, 유준상, 이승기, 김연아 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스타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2년간 약 17억원에 류현진 선수와 계약을 했습니다. 내년에는 류현진 선수의 승률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적금, 기프트카드(무기명 선불카드) 등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농협은행이 후발주자로 은행권 광고 전쟁에 뛰어들었지만, 이미 다른 은행들은 광고 모델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외환은행은 배우 하지원이 등장하는 2X카드 광고에 이어 록그룹 ‘크라잉넛’의 룩셈부르크송에 맞춘 ‘날개춤’ 광고 등도 선보였습니다. 2X카드는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고, 해외 지점을 알리는 광고도 ‘글로벌 외환은행’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고 은행 측은 자평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오래 전부터 ‘국민 남동생’ 이승기, ‘국민 피겨퀸’ 김연아, ‘국민 체조요정’ 손연재 등 대중적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를 기용했습니다. 기업은행은 ‘국민 MC’ 송해가 나오는 광고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거래하는 은행’을 널리 알렸고, 하나은행도 하나SK카드 광고에서 ‘판타스틱 춤’으로 유명해진 배우 유준상을 모델로 활용해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은행들이 톱스타를 앞세워 광고하는 것은 결국 이미지 때문입니다. 연예인의 긍정적 이미지를 은행에 덧입히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반짝 스타보다는 대중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연예인을 선호하는 것도 신뢰도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브아걸 제아, 팬들에게 ‘굿나잇 뽀뽀’ 네티즌 “예쁘네”

    브아걸 제아, 팬들에게 ‘굿나잇 뽀뽀’ 네티즌 “예쁘네”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잠들기 전 팬들에게 새침한 ‘굿나잇 뽀뽀’를 보냈다. 제아는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침대옆 트리장착!!^^ 추운겨울 이불 따뜻하게 덮고 포근한 밤 되세요~!! 쪽~!!”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뽀뽀하듯 입술을 새침하게 내민 제아는 메이크업을 지운 민낯에도 뽀얀 피부와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 루돌프를 연상시키는 사슴 모양이 그려진 누비지오 이불을 목까지 덮고 같은 무늬의 베게까지 배고 잠들 준비를 마친 상태다. 그녀의 말처럼 침대 바로 옆에는 조그마한 트리가 불빛을 반짝이며 이달에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미리 준비하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화장을 지웠는데도 피부가 도자기네”, “굿나잇 뽀뽀 표정 너무 귀엽당”, “트리에 이불까지 제아는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를 마쳤네ㅎㅎ”, “제아 언니도 잘자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아는 최근 YG의 프로듀서 최필강과 3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출처=제아 트위터(twitter.com/jeaworld)/인스타그램(instagram.com/jeaworld)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英 유명브랜드 분유서 ‘바늘’ 발견돼 논란

    英 유명브랜드 분유서 ‘바늘’ 발견돼 논란

    영국의 유명 업체가 생산한 영유아용 분유에서 1인치 길이의 바늘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가 된 분유를 생산한 업체는 ‘카우앤드게이트’(Cow & Gate)라는 브랜드의 영국 3대 분유 업체중 하나다. 생후 6주된 신생아의 엄마인 줄리(26)는 인근 마트에서 ‘카우앤드게이트’사의 분유를 산 뒤 아이에게 먹이기 위해 스푼으로 이를 뜨다가 반짝거리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처음에는 뭔지 몰라서 그냥 물에 타려다가 다시 보니 놀랍게도 뾰족한 바늘이었다”면서 “이미 몇 주 전부터 이 분유를 먹이고 있었는데, 혹시 모르는 사이에 이미 이물질이 들어간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 뿐만 아니라 이 분유를 아이에게 먹이는 다른 엄마들에게도 주의를 주고 싶은 마음에 알리게 됐다”고 밝혔따. 그녀는 곧장 분유 제조사에 분유에서 발견한 바늘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해 달라는 항의서를 보냈다. 제조사 측은 “단 한 번도 이런 사고가 없었기 때문에 매우 당황스럽고 염려된다”면서 “다시는 이와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를 둔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유인 즉 불과 한달 전에도 이 제조사의 분유가 알루미늄 등 중금속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지난 달 초, 카우앤드게이트를 비롯한 영국의 3대 분유 브랜드 제품에서 모유의 최고 100배에 달하는 과도한 중금속이 검출돼 충격을 준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與, 28일 황찬현 임명동의안 처리 강행할 듯… ‘실타래’ 더 꼬인다

    새누리당은 27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28일 단독 소집해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강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새누리당 소속 서병수 특위위원장이 민주당과의 사전 협의 없이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특위는 지난 12일 인사청문회를 마쳤지만 민주당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조건으로 내걸면서 보고서 채택이 2주일 넘게 미뤄졌다. 인사청문특위에서는 새누리당 의원이 7명으로 전체 13명 가운데 과반을 점하고 있어 야당이 불참하더라도 청문보고서 채택에 걸림돌은 없다. 새누리당은 청문보고서 채택에 이어 이날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적으로 인준안의 본회의 상정은 여야 합의를 통해서만 가능하지만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경우에는 여야 합의 또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인준안이 부의된다는 게 새누리당의 해석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가졌지만 임명동의안 관련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우리로서는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관계법에 따라 인사에 관해선 국회의장이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직권상정을 한다면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으로 가뜩이나 경색된 정국이 더욱 얼어붙을 것”이라며 특위 보이콧 방침을 분명히 했다. 강창희 국회의장 측도 이날 “국회법상 인준안 상정은 여야 합의가 기본 원칙”이라며 ‘의장 직권상정’을 압박하는 새누리당과 달리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특검 관련 민주당의 ‘4인 협의체’ 제안에 대해서도 수용 불가 쪽으로 가닥을 잡으며 여야 대치정국이 더욱 깊어졌다. 대신 새누리당은 당장 눈앞에 다가온 예산안으로 민주당을 압박했다. 황 대표는 회의에서 “준예산만큼은 막아 보자는 모든 의원의 의지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여권의 ‘종북몰이’ 비판에 주력하면서 ‘4인 협의체’의 후속 카드 찾기에 골몰했다. 김한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종북몰이’는 반짝 약발을 받는 것 같겠지만 결국 목숨을 앗아 가는 비산처럼 정권 모두에 독약이자 마약”이라면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특검과 특위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틈만 나면 악의적인 종북몰이로 갈등과 증오를 부추기면서 종북을 전가의 보도로 휘두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예산·법안 논의에는 임하되 국회선진화법을 무기 삼아 의결은 거부하는 전략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여행 가방]

    관광공사, 12월에 가볼 만한 곳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입과 몸이 즐거운 건강여행’을 테마로 12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고르는 즐거움이 가득! 충주 온천’(충북 충주), ‘온천수에 몸이 녹고 대게 살에 마음이 동하네, 울진 백암온천과 대게’(경북 울진), ‘칼바람 잊게 하는 힐링 천국, 영암 월출산온천과 독천 낙지마을’(전남 영암), ‘뜨끈한 물로 목욕하고 파전과 곰장어 먹으러 가요, 동래온천’(부산 동래), ‘탄산 온천과 알칼리 온천을 동시에! 오색온천’(강원 양양) 등 5개 지역이다. 개그맨 윤형빈 등 스키장 홍보대사에 한국스키장경영협회(회장 조현철)가 지난 26일 개그맨 윤형빈, 이상호·이상민, 김재욱과 걸그룹 스텔라, 쉬즈, 여성 듀오 코스모폴리탄 등을 안전한 스키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스키장경영협회는 이어 내년 1월 11, 12일 강원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연예인 홍보대사를 주축으로 홍보 콘서트 및 안전 홍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코레일 29일로 티켓 판매 시작 코레일은 동계 내일로 티켓을 코레일 홈페이지 및 전국 주요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7일권(6만 2700원) 외 9일권(7만 600원)을 새로 선보였다. 새달 1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새해 2월 28일 판매분까지 유효하다. 설 특별 대수송 기간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홈페이지(www.rail-ro.com) 참조. 加 레이크 루이스 최고 리조트 영예 캐나다의 레이크 루이스 스키리조트가 ‘월드 스키 어워즈’에서 캐나다 최고의 스키 리조트 부문에 선정됐다. 밴프국립공원에 위치한 레이크 루이스 리조트는 끝없이 펼쳐지는 산봉우리들과 반짝이는 빙하 호수가 인상적인 스키장으로 북미에서 가장 오래 스키 시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에티오피아 항공 왕복항공권 이벤트 에티오피아 항공이 한국어 페이스북 오픈을 기념해 퀴즈 이벤트를 오는 12월 9일까지 진행한다.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EthiopianInKorea)에서 에티오피아 수도 이름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에티오피아 왕복 항공권(2인용)과 3박 4일 숙박권 등을 선물로 준다.
  • 한지붕 한솥밥 여섯 할머니의 건강 비결

    한지붕 한솥밥 여섯 할머니의 건강 비결

    경남 의령군의 한 시골 마을에 아주 특별한 가족이 있다. 올해 84세인 김봉선 할머니를 따라 들어간 집에는 자그마치 6명의 할머니가함께 살고 있다. 김 할머니와 최고령인 88세의 최유순 할머니를 비롯해 한영순(83), 박판순(80), 허월분(77), 전점순(77) 할머니 등이 그들. 친자매도 아니건만 무려 10년째 함께 살아가고 있다. 10년 전 동네 청년들이 혼자 사는 할머니들을 위해 같이 살 집을 수리해 줬기 때문이다. 할머니들의 집에는 칫솔도, 숟가락도, 베개도 모두 6개씩이다. 언제부턴가 할머니들은 피붙이보다 더 끈끈한 가족애를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 26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장수의 비밀’에서는 6명이 함께여서 웃음도 6배가 되는 특별한 할머니들의 건강 비결을 알아본다. 코끝에 겨울 날씨가 느껴지자 할머니들은 다 함께 김장을 준비한다. 텃밭에서 수확해 온 배추에 양념을 한 번 치댈 때마다 두세 마디씩 던지며 즐거워하는 할머니들. 양념이 부족하다고 티격태격, 또 담근 김치가 짜다고 투덜투덜. 담근 김치를 먹어보며 짜다고 웃고, 또 양념이 부족하다고 웃고, 끊임없이 서로를 쳐다보며 웃음꽃을 피운다. 최 할머니와 김 할머니가 오랜만에 장에 갔다. 주머니 깊숙한 곳에 꼬불쳐 뒀던 쌈짓돈까지 꺼내 떡도 사고 생선도 사는 할머니들. 큰언니들이 이렇게 통 크게 한턱 내는 이유가 무엇인가 물으니 바로 박 할머니의 생일파티 때문이란다. 그렇게 사온 재료로 나물무침이며 생선구이로 만들어 한 상 푸짐하게 차려내는 할머니들. 마치 명절 풍경을 보는 것 같다. 진수성찬인 생일상에 둘러앉아 부르는 생일축하 노래와 기분 좋은 복닥거림 덕분에 박 할머니의 80세 생일날이 더욱 훈훈해졌다. 주인인 전 할머니도 아직 돌아오지 않은 집, 할머니들은 구석구석 부지런히 쓸고 닦는다. 덕분에 며칠간 사람 손을 못 탔던 집은 반짝반짝 빛이 나기 시작한다. 할머니들은 이제 이웃을 넘어 한가족과도 같다. 가을이 끝나기 전 도토리를 주우러 집을 나선 김 할머니. 일 욕심 많고 부지런한 할머니는 지난번에 산에서 멧돼지를 보고 놀랐지만 개의치 않고 또 산으로 향한다. 위험하다는 제작진의 만류에도 할머니는 가파른 산길을 오른다. 한편 다른 할머니들은 식어가는 반찬 앞에서 저녁이 돼도 연락이 닿지 않는 김 할머니를 기다리다 결국 그를 찾기 위해 집을 나선다. 특별한 가족이 있어 매일 더 건강해지는 여섯 할머니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 겨울 찬바람이 좋다…난 윈터 스타일!

    이 겨울 찬바람이 좋다…난 윈터 스타일!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겨울은 멋 내기 참 어려운 계절이다. 내복에 두툼한 옷을 껴입고 마지막에 패딩코트까지 걸치고 나면 눈사람이 따로 없다. 추위에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멋쟁이라면 방한 기능이 뛰어나면서도 맵시를 살린 외투와 다양한 색감과 재질의 가방, 신발과 액세서리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피부 관리는 기본 중의 기본. 거친 바람과 건조한 실내공기에 상하기 쉬워서 수분과 영양, 탄력을 주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명품 브랜드가 겨울을 맞아 선보인 제품들로 스타일을 한껏 살려보자. [버버리] ‘패딩’ 하나로 멋 살리고 추위 걱정 끝 버버리 패딩은 강추위에도 멋스러운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15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트렌치코트의 대명사이자 영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버버리는 소재와 기능성을 강조한 외투를 출시해왔다. 노르웨이 탐험가 로알 아문센은 1911년 12월 14일 버버리 외투를 입고 최초의 남극 탐험에 성공했으며 같은 시대에 활동한 영국과 아일랜드의 탐험가인 로버트 스콧과 어니스트 섀클턴 등도 탐사할 때 버버리 개버딘으로 만든 작업복을 착용했다고 한다. 오늘날 버버리에서 출시되는 패딩과 겨울철 외투의 시초인 셈이다. 최근에는 강추위가 잦고 강설량이 많아지면서 패딩 재킷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런 경향에 맞춰 버버리는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패딩을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 선보였다. 남녀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 컬렉션으로도 출시한 패딩재킷은 최상급 오리털과 거위털을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과 흡습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인 생활방수가 되고, 여성 패딩의 경우 벨트와 측면에 덧댄 패널이 날씬해 보이게 해준다. 고급 소재 사용 외에도 트렌치코트에서 영감을 얻은 고전적인 디자인, 다채로운 컬러와 길이감으로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예년보다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된 올겨울, 남과 다른 스타일의 외투를 찾고 있다면 버버리 패딩을 눈여겨볼 만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불가리] 패션의 방점은 완벽한 ‘옥토시계’로 불가리 옥토(Octo) 시계는 원형과 사각형이 균형 있게 공존한다고 해서 완벽한 기하학으로 불리는 팔각형 모양이다. 원형의 베젤(시계판 위의 유리를 감싸는 테두리)로 틀을 잡은 8면의 구조는 대담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계 케이스는 뚜렷한 윤곽과 깔끔한 라인이 돋보인다. 섬세하게 제작된 케이스의 중간과 베젤, 나사를 조이는 백케이스는 정교한 수작업으로 완성됐다. 옥토 케이스는 모두 110개의 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면은 꼼꼼한 연마와 새틴 브러싱 작업을 번갈아 거쳤다. 옥토의 엔진은 ‘칼리버 BVL 193’으로 시간, 분, 초와 3시 방향에 위치한 날짜 창을 작동시킨다. 메케니컬 무브먼트(시계 내부 구동장치)는 자동으로 감기며 무브먼트에는 두개의 베럴이 장착돼 언제나 정확한 시간을 알려준다. 11.5 리뉴(시계 부품의 두께를 재는 단위)의 칼리버 BVL 193은 시간당 2만 8800번 진동하며 50시간의 파워리저브(시계 작동 가능 시간) 기능을 제공한다. 무브먼트의 구성 요소들은 최상의 품질을 추구했다. 코트 드 제네브로 장식된 달팽이 패턴의 브리지는 약간 경사진 형태로 다듬고 끝부분을 연마 처리했다. 메인 플레이트는 페흘라주로 장식했다. 핑크 골드나 스틸 소재의 케이스에 기존의 검은색 악어 가죽 밴드 외에 스틸 밴드를 새로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에스티 로더] ‘보석크림’ 바르니 피부가 반짝반짝 에스티 로더의 ‘리 뉴트리브 얼티미트 리프트’ 라인은 피부 탄력과 재생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보석 성분을 함유해 고가임에도 꾸준하게 인기를 누리는 제품이다. 우선 ‘리 뉴트리브 얼티미트 리프트 에이지-코렉팅 크림’(50㎖, 39만원대)은 일명 ‘보석크림’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비싸지만 보습, 재생, 타력 등의 효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전기를 띠는 광석인 블랙 토르말린이 함유돼 자연적인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를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미세 입자의 남양 진주는 피부에 즉각적인 광채와 윤기를 선사한다. 정제된 24K 금 원자는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무너진 피부 균형을 되찾아 준다.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리프트 에이지-코렉팅 세럼’(30㎖, 39만원대)은 크림에 들어 있는 보석 성분이 최대 5배 농축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스위트 아몬드씨와 구기자 추출물은 피부 표면을 고르게 해주며 단단하게 조여준다.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리프트 에이지-코렉팅 아이 크림’(15㎖, 20만원대)은 생기 있는 눈가를 만들어준다. 남양 진주와 독자적인 ‘플래티늄 입자’는 눈가의 잡티를 반사해 다크 서클을 완화하고 활력을 더해준다. 아이브라이트 추출물은 눈의 부기를 가라앉히고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루이비통] ‘SC백’ ‘글램 락 앵클 부츠’로 우아하게 루이비통의 ‘SC백’은 영화감독 소피아 코폴라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탄생한 제품이다. 코폴라 감독은 루이비통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스피디백과 키폴백에서 받은 영감에 자신의 상상을 더해 디자인을 고안했고 자신의 이름을 따 SC백으로 명명했다. 부드럽고 은은한 질감의 송아지 가죽을 사용했으며 우아한 비율과 디테일을 자랑한다. 루이비통은 올해 긴 어깨끈이 달린 가장 작은 사이즈의 SC백 BB를 새로 선보이는 동시에 기존 색상보다 한층 다채로운 색감을 SC백 컬렉션에 입혔다. 아이보리, 밝은 체리, 진한 자두빛에 멋지게 태닝된 브라운 색감을 입은 SC백은 한정된 수량으로만 선보여 희소성을 높였다. 최근 보라색과 오렌지, 에메랄드빛의 블루, 다홍색 등의 색상이 새로 나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가을·겨울 선보인 ‘글램 락 앵클 부츠’는 부드러운 곡선과 150개의 스와로브스키 엘레멘츠 크리스털로 우아하게 장식된 굽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전체적으로 로큰롤 요소를 가미해 경쾌하면서도 뾰족한 구두 코와 얇고 높게 빠진 굽으로 여성미를 극대화시켰다. 페이턴트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메리트 펌프스’는 실버와 골드 스터드 장식이 세련미를 더한다. 루이비통만의 특별한 시그니처가 담긴 다양한 사이즈와 컬러로 두껍고 칙칙한 겨울 패션에 포인트가 될 만하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청풍호 너른 품에… 저 산도 섬이 되다

    청풍호 너른 품에… 저 산도 섬이 되다

    청풍호(충주호)는 충북 제천과 충주, 그리고 단양 등에 걸쳐있는 거대한 호수다. 크기로는 소양호에 이어 국내 두 번째다. 호수가 넓으니 담긴 풍경 또한 헤아리기 힘들 만큼 다양할 터. 이 지역을 두루 꿰고 있는 한 지인이 호수 북쪽에 기막힌 풍경이 숨겨져 있다고 했다. 그는 인적 드문 옛길을 따라 수려한 경치가 이어지는데, 물안개가 자주 피는 늦가을엔 더 빼어난 자태를 선보인다고 했다. 김정희의 ‘세한도’ 닮은 소나무와 ‘그림 같은’ 자작나무 숲이 있다고도 했다. 게다가 이 모든 걸 굽어볼 수 있는 산도 있다는 거다. 서둘러 행장 꾸려 찾아 나선 길, 호수가 숨겨둔 풍경은 과연 빼어났고, 이를 굽어보는 비봉산은 청풍호 최고의 풍경 전망대였다. 청풍호 인근엔 이름난 풍경 전망대들이 많다. 제비봉, 옥순봉, 가은산 등 헤아리기가 쉽지 않다. 비봉산(531m)은 여기서도 앞줄에 선다. 우선 위치가 좋다. 청풍호 한가운데에 곶부리처럼 불쑥 튀어나와 있다. 그 덕에 정상에 서면 청풍호 인근을 죄다 굽어볼 수 있다. 하늘과 호수가 맞닿아 있고, 그 위로 산들이 섬처럼 떠있는 장쾌한 풍경이 두 눈 가득 담긴다. 오르기도 쉽다. 정상까지 모노레일이 오간다. 운행구간은 약 3㎞. 6명이 탑승하는 모노레일 7대가 번갈아 운행된다. 정상까지는 꼬박 23분이 걸린다. 모노레일은 단순한 탈것이 아니다. 시속 7∼8㎞로 천천히 달리다가도 급경사를 오를 땐 머리카락이 쭈뼛 설 만큼 스릴 넘친다. 어지간한 롤러 코스터는 댈 게 못 된다. 이렇게 가파른 구간을 여러 차례 지난다. 내려올 땐 더 짜릿하다. 건장한 남성도 새된 비명을 지르기 일쑤다. 모노레일 탑승장은 청풍면 도곡리에 있다. 인터넷(www.capirpa.co.kr) 예약과 현장 판매를 병행하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 표 구하기가 쉽지 않다. 현장 판매분의 경우 이른 시간에 찾아가 표를 확보해야 한다. 모노레일은 11월 말까지만 운행되고 겨울엔 쉰다. 내년 3월 다시 운행된다. 왕복요금은 어른 8000원이다. 겨울철 설경을 즐기기 위해 걸어서 비봉산에 오르는 사람들도 많다. 등산로는 청풍면 연곡리의 봉정사나 광의리, 대류리 등으로 나 있다. 보통 3시간 안쪽에 오르내릴 수 있다. 하지만 산은 작아도 일부 구간은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할 정도로 가파르다. 특히 아이젠 등 등산장비를 착용해야 하는 겨울철엔 왕복 4시간 정도 예상해야 한다. 거리로는 광의리 코스가 1.4㎞로 가장 짧지만, 대부분 산객들은 좀 더 오르기 쉽고 볼 게 많은 연곡리 코스(1.8㎞)를 선호하는 편이다. 비봉산에서 장쾌한 풍경과 마주했다면, 이제 호숫가에 펼쳐진 소담한 풍경과 만날 차례다. 호수 북쪽의 대덕산, 수름산 등의 중턱을 따라 실핏줄처럼 이어진 옛길이 주무대다. 옛길은 금성면 소재지에서 월굴리와 황석리를 지나 부산리까지 이어진다. 길이는 15㎞ 남짓. 이 가운데 9㎞ 정도는 여전히 비포장길이다. 이 길은 이름이 없다. 현지 주민들은 그저 ‘저짝(쪽의 사투리)길’이라고 부른다. 왜 ‘저짝길’인가. 이는 ‘이쪽’에 대비되는 표현일 텐데, 금성면 시내를 벗어나면 왜 그런지 자연스레 알게 된다. 마을 끝자락의 구룡교차로에서 길은 둘로 나뉜다. 왼쪽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습관적으로 택했던 드라이브 코스, 그러니까 82번 지방도로다. ‘청풍호로’라는 번듯한 이름도 있다. ‘저짝길’은 교차로 오른쪽으로 난 길이다. 1985년 충주댐이 조성되면서 이 지역 대부분이 물에 잠겼고, 그 가운데 극히 일부의 수몰민이 황석리 등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 마을들을 연결하는 길이 바로 이 도로다. 공식 이름은 532번 지방도로지만 워낙 드나드는 차들이 드문 탓에 이를 기억하는 이는 거의 없다. 이 길에 들면 청풍호로 주변의 금월봉, 청풍문화재단지 등 늘 가까이서만 봐왔던 관광 명소들을 한 발짝 떨어져서 볼 수 있다. 풍경 밖에서 풍경을 보는 셈이다. 호젓하게 경치를 완상하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구룡교차로에서 구불구불 비포장길을 6㎞쯤 달리면 황석리에 닿는다. 청풍호를 품에 안고, 대덕산 골짜기에 우묵하게 기댄 작은 마을이다. 문화 류씨 집성촌으로, 주민이라야 대여섯 가구가 고작이다. 마을과 청풍호가 만나는 곶부리 끝엔 소나무가 네 그루 서있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다. 그림과 다른 점은 소나무들이 이파리를 모두 떨군 채 고목이 되어 있다는 것. 주민들은 이른바 4대강 사업때문에 소나무가 생명을 잃었다고 했다. 사연은 이렇다. 충주댐 조성 이후 청풍호는 심심찮게 저수량 변동을 겪었다. 그때마다 이 소나무들도 물에 잠기곤 했다. 그러다 물이 빠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싱싱한 솔향을 내뿜었다. 한데 4대강 사업 가운데 남한강 하류의 경기 여주 지역 공사때는 달랐다. 당시 소나무들은 무려 1년 이상 물에 잠겨 있었다. 공사 뒤 물은 빠졌지만, 소나무들은 이미 생명을 다한 뒤였다. 길은 황석리를 지나 후산리와 사오리 등을 줄줄이 지난다. 하나같이 보석 같은 풍경을 매달고 있는 마을들이다. ‘노란 모피 코트’ 같은 낙엽송과 주홍빛 감나무 잎 등이 어우러져 단풍 명산에 못지않은 풍경을 펼쳐내고 있다. 황석리와 이웃한 후산리 사이엔 아스콘 포장공사가 한창이다. 내년에 예정대로 도로가 완공되고 나면 고즈넉했던 풍경들도 적잖이 달라질 터다. 길은 사오리를 지나며 다시 포장도로로 바뀐다. 이어 부산리 삼거리에서 충주 방면 532번 지방도로와 합류한다. 부산리 삼거리에선 자작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흰 수피에 황금빛 이파리를 반짝거리는 자작나무들의 자태가 인상적이다. 예서 좌회전하면 흰서덕돌, 벼락골, 웃오미, 진목치를 지나 충주시 동량면으로 이어진다. 역시 청풍호를 에두른 길인데 험한 비포장길이 대부분이다. 오른쪽으로 돌면 제천시 봉양읍 방향이다. 글 사진 제천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지역번호 043)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나들목을 나와 금성면 소재지를 지나면 청풍호 드라이브길이 시작된다. 청풍호 북쪽길은 면소재지 끝의 구룡교차로에서 우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비봉산은 구룡교차로에서 좌회전해 청풍문화재 단지를 지난 뒤 청풍면 소재지에서 우회전해 간다. 중부내륙관광열차 등 열차를 이용할 경우 제천역 앞 남당초등학교 정류장에서 950번 버스를 타고 청풍농협 정류장에서 내려 951번 버스로 갈아탄 뒤 대류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국도 나들이를 즐긴다면 38번 국도를 타고 경기 이천에서 장호원, 감곡 방향으로 가다 박달재를 넘어 597번 지방도를 타면 청풍호까지 갈 수 있다. 주말에는 38번 국도도 막히는 경우가 있지만 영동고속도로보다는 덜한 편이다. 제천시 관광과 641-6690. →맛집 청풍호 주변에 맛집들이 많다. 황금가든(647-6303)은 울금을 이용한 건강식 떡갈비를 잘한다. 교리가든(648-0077)은 민물 매운탕이 맛있는 집이다. 두 집 모두 청풍리조트 인근에 있다. 산아래(646-3233)는 유기농 야채를 곁들인 우렁쌈밥을 내는 집이다. 봉양읍에 있다. →잘 곳 청풍리조트(640-7000)가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 객실창 너머로 물안개 핀 청풍호와 월악산 영봉이 넘실대는 풍경이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의 호텔 체인 ‘베니키아’ 가입 업체로 식사와 사우나 등 부대업장의 가격이 저렴하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20~40% 할인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www.cheongpungresort.co.kr) 참조. 숲 속에서 우아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리솜포레스트(www.resomforest.com)가 제격이다. 옛 박달재의 깊은 숲 속에 있는 듯 없는 듯 세워져 있다. 노천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 서울 첫눈

    서울 첫눈

    18일 충남 천안과 청주 등 중부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큰 눈이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50분을 기해 충남 천안과 청양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9일 아침까지 최대 3~7㎝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청주기상대도 같은 시각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 지역은 이날 오전에도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한 바 있다. 이 지역은 19일 아침까지 최대 7㎝가량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서 발생하는 눈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며 구름이 끼고 눈이 내리는 곳이 많다”며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까지 눈이 오겠으니 도로교통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에도 이날 오후 2시 10분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올겨울 첫눈이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1981~2010년 기준)보다 3일 이른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바다 위를 지나면서 온도 차이 때문에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첫눈과 반짝 추위에도 불구하고 아직 겨울이 온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기상학적으로 겨울의 시작은 일평균 기온이 섭씨 5도 미만으로 떨어진 뒤 다시 올라가지 않는 첫날을 기준으로 삼는다. 한편 기상청은 지구 온난화로 지난 40년 동안 서울의 겨울이 17일 짧아졌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윤아, 발칙파파라치 변신!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 공개!’

    윤아, 발칙파파라치 변신!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 공개!’

    윤아의 발칙한 파파라치 변신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 측은 15일 윤아의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이 담긴 파파라치 변신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총리와 나’는 빈틈 없는 총리와 빈틈 많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는다. 올 겨울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단 하나의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윤아의 파파라치 변신 스틸은 그녀의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낮에는 보이시한 차림으로 열혈기자의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밤에는 파파라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몰래 사진’을 찍은 뒤 마치 ‘미션 클리어’를 외치는 듯 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극 중 빈틈 많은 스캔들 뉴스의 열혈기자 남다정 역을 맡은 윤아는 낮이건 밤이건 먹잇감(?)을 발견할 때에는 눈을 반짝거리며 매서운 눈빛을 발사한다. 하지만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혈기자 정신을 발휘해 결국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구멍기자’에 등극할 예정이라고. 특히, 이런 좌충우돌 에피소드 속에서 총리 이범수(권율 역)과 마주치게 되면서 코믹 반전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실제로도 윤아의 팔색조 변신에 감독 역시 흐뭇한 미소를 드러내며 NG 한 번 없이 OK사인을 내리는가 하면, 스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은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와 관련해 윤아는 “’총리와 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고 연기자로서 굉장한 공부가 될 것 같다”면서 “이번 드라마로 한 걸음씩 발돋움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실하게 임해 신뢰를 주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범수-윤아가 1차 티저 예고편에서 놀라운 ‘반전 케미’를 뽐내 화제가 된 ‘총리와 나’는 이범수-윤아를 비롯해 윤시윤-채정안-류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리와 나’는 빈틈 없는 총리와 빈틈 많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으며 KBS 2TV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월-화요일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계천 행운의 동전 4000만원 서울 시민의 이름으로 기부

    서울시는 지난 9개월 동안 국내외 관광객 1600만명이 청계천 팔석담에 던진 ‘행운의 동전’ 4000여만원을 시민의 이름으로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월 모인 국내환 4041만원과 외국환 4만 2551개를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2005년 생긴 청계천 ‘행운의 동전’에선 2개월 만에 358만원, 이듬해 1475만원, 2006년 1693만원이 모였다. 그러나 2007년 경기침체 탓에 138만원으로 줄었다. 2008년에는 유선형의 과녁을 설치해 400만원을 넘겼지만 ‘반짝’ 효과에 그쳐 2009년 다시 343만원으로 줄었다. 서울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데 동전이 전달되도록 2006년 시의원, 시민, 사회학과 교수 등 8명으로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기부처를 선정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연예인 불법도박’ 공기탁은 누구? 김용만이 ‘라디오스타’에서 언급

    ‘연예인 불법도박’ 공기탁은 누구? 김용만이 ‘라디오스타’에서 언급

    검찰이 탁재훈, 앤디, 토니안 등 불법도박을 한 연예인을 무더기로 기소한 가운데 함께 기소된 공기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프로축구 우승팀에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로 유명 연예인 등 도박 참가자 21명을 적발해 1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기소된 연예인 중 이름이 다소 생소한 개그맨 겸 배우 공기탁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기탁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대학개그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개그 콘테스트로 유재석이 1991년 제1회 대학개그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기탁은 2008년 케이블 낚시채널 FTV ‘공기탁! 입질탁!’에서 진행을 맡았고, 같은 해 MBC특집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 종합병원2 등에서 연기자로 활동했다. 가장 최근작은 2011년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이다. 의미심장한 부분은 앞서 지난 6월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로 이미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김용만이 2011년 12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주 만나고 있는 연예인으로 공기탁을 언급했다는 점이다. 공기탁과 김용만은 축구동호회를 하면서 자주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기탁은 김용만이 주축이 돼 만든 축구팀 ‘미라클FC’ 소속으로 ‘2011피스스타컵 연예인축구대회’에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공기탁은 2008년 1월부터 도박을 시작해 2011년 3월까지 17억 9000만원을 쏟아부었고 김용만도 비슷한 시기에 13억 3500만원을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전국에 빗방울…내주 초겨울 추위 온다

    주말 전국에 빗방울…내주 초겨울 추위 온다

    8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올 가을 들어 최저를 기록한 데 이어 다음 주에는 최저 기온이 0도 안팎인 초겨울 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강원 철원의 최저 기온이 영하 4.9도, 서울은 영상 4.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전날보다 7~8도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9일 최저 기온은 평년 수준인 4~10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11일 오전에는 전날에 비해 최저 기온이 4~11도의 큰 폭으로 떨어져 초겨울 추위가 예상된다. 11일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영하 1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1도, 부산 7도, 울산 5도, 제주 8도 등이다. 12일에는 전국적으로 이보다 1~2도 더 떨어지고, 14일부터 최저기온이 평년 수준인 4~11도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를 내리게 하는 저기압이 주말에 한반도 상공을 빠져나가고 추위를 일으키는 북서쪽의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다음 주 반짝 추위가 올 것”이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굿바이 가을… 주말 비온 뒤 0도 안팎으로 뚝

    8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올 가을 들어 최저를 기록한 데 이어 다음 주에는 최저 기온이 0도 안팎인 초겨울 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강원 철원의 최저 기온이 영하 4.9도, 서울은 영상 4.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전날보다 7~8도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9일 최저 기온은 평년 수준인 4~10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11일 오전에는 전날에 비해 최저 기온이 4~11도의 큰 폭으로 떨어져 초겨울 추위가 예상된다. 11일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영하 1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1도, 부산 7도, 울산 5도, 제주 8도 등이다. 12일에는 전국적으로 이보다 1~2도 더 떨어지고, 14일부터 최저기온이 평년 수준인 4~11도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를 내리게 하는 저기압이 주말에 한반도 상공을 빠져나가고 추위를 일으키는 북서쪽의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다음 주 반짝 추위가 올 것”이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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