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반짝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43억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쿠시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수매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우정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73
  •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조윤길 옹진군수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조윤길 옹진군수

    “옹진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마지막 임기 4년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인천 옹진군 하면 서해 5도가 바로 떠오른다. 대청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피격사건 등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고 국가적으로도 수습이 쉽지 않았던 사건들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올해로 9년째 바람 잘 날 없는 옹진호의 선장을 맡은 조윤길 군수는 늘 파고의 한가운데 있었다. 기초단체장이 감당하기에는 벅찬 일이지만 특유의 뚝심과 추진력으로 극복해 왔다. 조 군수는 5일 “일련의 사건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국가가 제대로 수습할 수 있도록 저는 방향타를 제시하는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 간 긴장감이 조성될 때마다 불안에 떨며 살아가는 서해 5도 주민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국회와 중앙 부처에 강력히 요청, 서해5도지원특별법이 제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근거로 2020년까지 78개 사업에 9109억원을 지원하는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됨으로써 서해 5도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옹진군은 접경 지역에다 열악한 교통, 교육, 수산자원 감소,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 복합적인 문제로 행정 수행에 어려움이 많지만 무엇보다 섬 생활환경을 바꿔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조 군수는 “그동안 차근차근 추진해 온 사업을 발판 삼아 연속성을 갖고 섬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어업 자활기반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년간 25개에 달하는 섬 곳곳을 누비면서 군민들과 함께 호흡해 왔기에 그는 누구보다 주민들의 실상을 잘 알고 있다. “우리 군은 문화시설이 전무합니다. 현대식으로 지어진 대피소와 다목적회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아울러 타 지역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옹진군의 농어업을 발전시켜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정 지역 특성을 살린 농수산업을 집중 육성해 주민 소득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조 군수는 “옹진군 섬은 휴양지 잠재력이 수도권에서 가장 뛰어난 곳”이라며 “피서철에만 반짝하는 섬이 아니라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휴양 도서를 만들기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여객선 운임 지원 등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청동기시대 유물 발굴한 英 초등학생들

    청동기시대 유물 발굴한 英 초등학생들

    영국의 초등학생들이 4천3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기 시대 금제 머리 장식물을 발굴해 화제다. 고고학계 주목을 받는 이번 발굴은 잉글랜드 북부 컴브리아주 노스페닌스의 고고학 발굴터에서 현장수업을 하던 초등학생들을 통해 이뤄졌다고 5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컴브리아 앨스턴초등학교의 조지프 벨(7) 군 등 일행은 견학생을 위한 발굴터를 조사하다가 땅속에서 반짝이는 이 유물을 발견했다. 벨 군은 친구들과 찾아낸 유물이 수천 년 전에 묻힌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기쁨에 겨워 춤을 췄다”고 소감을 밝혔다. 친구 루카 앨더슨(8) 군은 “처음에는 플라스틱으로 생각했는데 진짜 금이라는 사실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3.3㎝ 크기의 발굴품은 머리카락 가닥을 묶는 장식물로 선사시대에 이 지역에서 금과 구리를 채굴하던 인물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이 지역에서는 1935년에도 같은 머리 장식물이 발굴돼 뉴캐슬 그레이트노스 박물관에서 소장·전시되고 있다. 이번 발굴 현장에서는 선사시대 화살촉들도 함께 발견됐다. 폴 프로드셤 발굴팀장은 “발굴 지역은 선사시대의 금속 채굴 현장으로서 고고학적으로 연구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찾아낸 선사시대 머리 장식물은 전문가 분석 작업을 거쳐 1935년에 발굴된 장식물과 짝을 이뤄 전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한채아, 노메이크업 반짝반짝 광채나는 피부 동안미모…”33세라니”

    배우 한채아, 노메이크업 반짝반짝 광채나는 피부 동안미모…”33세라니”

    배우 한채아의 노메이크업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채아의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여 한채아의 깨끗하면서도 청순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채아는 청순한 매력부터 은근히 섹시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이 담겨져 있다.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썬글라스 하나로 포인트를 준 밝고 깜찍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해 노메이크업 임에도 불구하고 굴욕 없는 피부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무보정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의 동안미모가 유독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한채아는 휴식기간에도 꾸준한 야외 활동과 운동으로 몸매와 건강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아 건강미까지 돋보이게 한다. 한채아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강 여신미모’, ‘웃는게 넘 이뻐’, ‘최강 동안’, ‘청순하면서 섹시한 듯 너무 예뻐요’, ‘한채아 다음 작품이 너무 기대 된다’, ‘티 없는 피부 완전 부럽’, ‘각시탈 홍주가 그리워요’, ‘언제나 건강미 넘치는 모습’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채아가 여주인공으로 김기덕 필름에서 제작한 영화 <메이드인 차이나>는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각종 광고 및 화보 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차기 작품 선정에 고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럭셔리 옷장 자랑했다가 ‘10억원 어치’ 털린 백만장자

    럭셔리 옷장 자랑했다가 ‘10억원 어치’ 털린 백만장자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옷장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한 백만장자가 단 40분 만에 고가의 액세서리 10억 원 어치를 도난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비극’의 주인공은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여성 사업가로 알려진 테레사 뢰머. 총 3층, 약 85평 규모로 이뤄진 그녀의 옷장은 그야말로 명품 백화점과 흡사할 정도다. 그녀의 옷장이자 ‘패션 창고’에는 구두, 가방, 벨트, 시계, 쥬얼리 등 고가의 다양한 패션아이템들이 전시돼 있다. 최근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옷장을 미국의 한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견물생심’이라는 말이 무섭게 방송을 통해 옷장이 공개된 뒤 도둑이 들었다. 미국의 백만장자 집에 잠입한 ‘간 큰’ 도둑은 무려 100만 달러어치, 우리 돈으로 10억 원에 달하는 물건들을 훔치는 ‘통 큰’ 도둑이기도 했다. 뢰머의 주장에 따르면 그녀는 남편과 두 블록 떨어진 레스토랑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저녁식사를 마치고 들어왔는데, 그 사이 도둑이 창문을 깨고 들어와 물건을 훔쳐갔다. 경찰은 전문적인 털이범의 소행이며, 물건을 싹쓸이 해가는데 불과 4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뢰머는 “집안에 감시용 카메라 16대를 설치해놨지만 도둑을 잡을 만한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집안의 어두운 곳만 골라 이동하며 물건을 훔친 뒤 집을 빠져나간 것 같다”고 진술했다. 이어 “도둑이 내 보석과 시계 콜렉션, 남편의 시계 콜렉션 등 모든 것을 가져갔다. 피해 규모는 80만~1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도둑맞은 물건 중 가장 비싼 것은 명품 로렉스 사의 시계 10점, 샤넬 사의 시계 12점 이상, 카르티에 시계와 액세서리 등이다. 현재 그녀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옷장’은 폭격이 훑고 지나간 듯 어지럽고 휑한 모습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시계와 가방으로 진열돼 있던 선반은 군데군데가 텅 비어 있고, 불과 며칠 전 그녀가 카메라 앞에서 자랑하던 고가의 액세서리 역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다. 경찰은 뢰머와 이웃 주민들의 목격과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의 몽타주를 작성 중이며,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살아난 경제심리… 구조개혁이 열쇠

    살아난 경제심리… 구조개혁이 열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이후 다양한 경기부양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체감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당장 답답한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던 코스피가 30일 장중 2090선을 단숨에 돌파하며 주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등 경기지표상으로는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최경환 효과’가 지속되려면 내수 확대와 일자리의 안정적 창출 등을 위한 구조 개혁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 부총리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을 속도감 있게,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끝까지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체감경기를 높일 수 있도록 정책 집행에 가속 페달을 밟겠다는 의지다. 효과는 이미 실물경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멈춰 섰던 공장이 돌아가고 꽁꽁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퍼지고 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6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2.1% 늘었다. 최 부총리 취임 이전인 4월(-0.6%)과 5월(-1.2%) 연속으로 감소하다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달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도 지난 29일 기준 5375건으로, 이미 지난달 거래량(5193건)을 넘어서면서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경제심리 회복의 배후에는 최경환 효과가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등 최 부총리의 부동산 살리기 카드가 시장에서 먹히고 있다는 것이다. 하반기에만 26조원의 돈을 푸는 확장적 재정정책과 근로소득 증대세제 등 가계 소득을 늘리기 위한 정책들도 경제 주체들의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는 뜻이다.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 부총리 정책의 핵심은 위축된 가계 소득을 늘리겠다는 것”이라면서 “단순히 정부 재정 지출을 늘리는 이전 경기 부진 대응책과는 달라 시장이 반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제심리 회복만으로는 내수 부진과 가계 부채 증가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새 경제팀 경제 정책의 핵심인 기업 사내유보금 과세제도를 도입해도 기업들이 실제로 투자와 임금을 늘릴 여지가 많지 않다는 비판도 나온다. 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단 경기가 안 좋으니까 부동산 활성화 등 단기적 경기 부양책을 쓰고 있지만 ‘반짝 효과’에 그칠 것”이라면서 “소비 침체의 근본 원인인 소득 불평등 심화와 과도한 가계 부채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잠재성장률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다.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경제성장률이 3%를 넘지 못하는 등 저성장이 7년이나 계속됐기 때문에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치지 않으면 경제가 완전히 활력을 잃어버린다”고 조언했다. 서울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사설] 볕드는 한국경제, 회복 불씨 살리려면

    침체 일로를 걷던 한국 경제에 모처럼 볕이 들었다. 코스피 지수가 3년 만에 박스권을 돌파해 장중에 2090선을 넘어섰고 6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2.1% 늘어 3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현상은 장마철에 잠시 나오는 해처럼 ‘반짝 장세’일 수도 있다. 우리 경제의 앞날은 여전히 불투명하고 낙관적이지 못하다. 경기가 일시적인 회복에 그치지 않게 하려면 국민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경제 회생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외환위기를 극복한 후 한국경제는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5%를 넘지 못하는 저성장의 늪에 빠져들었다. 2003년 이후 작년까지 성장률 평균은 3.5% 정도다. 경제가 일정한 수준을 넘어서면 성장이 더뎌지는 것은 다른 선진국들도 겪었던 현상이다. 그러나 일본처럼 저성장이 장기간 지속한다면 한국경제는 선진국에 들어서지도 못하고 주저앉을지 모른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성장 속도가 느려진 원인을 명확히 짚어 타개책을 마련해야 한다. 저성장의 원인으로는 일반적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투자의 부진, 세계경제의 침체 등이 꼽힌다. 다른 각도에서는 ‘임금 없는 성장’에서 원인을 찾기도 한다. 경제가 성장했지만 성장의 과실을 경제 주체의 하나인 기업이 차지하고 가계에는 전달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른바 ‘낙수 효과의 실종’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정부는 대기업 감세 정책을 펴며 기업 친화정책을 폈지만 기업들은 세금 감면으로 늘어난 이익을 근로자들에게 돌려주거나 투자에 쓰지 않고 기업 내부에 쌓아둬 성장의 흐름을 끊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지난 5~6년 동안 근로자들은 일한 만큼 보상을 받지 못했고 이런 실질평균임금의 정체는 내수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소득이 떨어지면 소비가 줄어 내수가 부진해지며 그 결과 기업의 생산이 감소하고 투자와 고용이 줄게 된다.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근로자와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해야 한다. 막힌 곳을 뚫어야 전체 경제에 활기가 돌 수 있다. 이는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시각과도 같다. 대기업이 내부거래와 중소기업에 대한 부당행위를 중단하는 것 또한 같은 맥락에서 풀어야 할 숙제다. 기업들은 돈이 있어도 투자할 곳이 없다고 한다. 정부는 규제 완화와 여건 개선을 통해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기업 또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신사업을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노조도 경제 살리기에 방관자가 될 수 없다. 엊그제 발족한 2기 노사정위원회에 민주노총은 또 참여하지 않았다. 노사는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고충을 서로 들어주어야 한다. 양보 없는 노사 대결은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 손흥민 민아 데이트, 럭셔리 아우디 r8 데이트

    손흥민 민아 데이트, 럭셔리 아우디 r8 데이트

    ‘손흥민 민아 데이트’ 29일 더팩트는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가 손흥민의 차 아우디 r8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강남구청역 근처와 한강공원, 삼청동 등지에서 4시간 정도 만남을 가졌다. 한편 민아는 1993년 출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방송연예를 전공하고 있다. 걸스데이의 리드보컬로 ‘잘해줘 봐야’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Something’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여름 스페셜 앨범 ‘Darling’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손흥민은 1992년 출생으로 동북고등학교를 거쳐 현재는 독일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4브라질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돼 월드컵 30번째 골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손흥민 민아 데이트, 데이트 장면 봤더니..‘아우디 R8은 어떤 차?’

    손흥민 민아 데이트, 데이트 장면 봤더니..‘아우디 R8은 어떤 차?’

    ‘손흥민 민아 데이트’ 29일 더팩트는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가 손흥민의 차 아우디 r8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강남구청역 근처와 한강공원, 삼청동 등지에서 4시간 정도 만남을 가졌다. 데이트는 주로 손흥민의 차 아우디 r8에서 이뤄졌으며 손을 잡고 길을 거닐기도 했다. 이들이 데이트를 즐긴 차량은 손흥민의 것으로, 아우디에서 제작한 흰색 R8 쿠페다. 430마력을 내는 4.2L 엔진을 탑재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2억2450만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다. 민아의 소속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공식 자료문을 통해 “민아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SNS를 통해 서로 팬 관계로 지내며 우정을 쌓다가 최근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 두 차례 좋은 감정으로 만났지만 아직 시작하는 단계이기에 언론에 공식화 하는 것이 서로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민아는 1993년 출생으로 진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방송연예를 전공하고 있다. 걸스데이의 리드보컬로 ‘잘해줘 봐야’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Something’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여름 스페셜 앨범 ‘Darling’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1992년 출생으로 ‘축구 명문’ 동북고등학교를 거쳐 현재는 독일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4브라질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돼 월드컵 30번째 골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손흥민 민아 데이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흥민 민아 데이트..손흥민 차 아우디 R8..우리 집보다 비싼 차타고 다니네” “손흥민 민아 데이트..부럽다 예쁘게 만나길” “손흥민 민아 데이트..오래오래 예쁘게 만나세요” “손흥민 민아 데이트. 잘 어울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더팩트 (손흥민 민아) 연예팀 chkim@seoul.co.kr
  • 손흥민 민아 데이트, 파파라치 사진보니..‘손흥민 연봉 42억원’

    손흥민 민아 데이트, 파파라치 사진보니..‘손흥민 연봉 42억원’

    ‘손흥민 민아 데이트’ 29일 더팩트는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가 손흥민의 차 아우디 r8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강남구청역 근처와 한강공원, 삼청동 등지에서 4시간 정도 만남을 가졌다. 데이트는 주로 손흥민의 차 아우디 r8에서 이뤄졌으며 손을 잡고 길을 거닐기도 했다. 손흥민과 걸스데이의 민아가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손흥민의 연봉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손흥민의 연봉은 300만 유로(한화 약 42억원)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여름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당시 1000만 유로(한화 약 14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 최다 이적료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민아는 1993년 출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방송연예를 전공하고 있다. 걸스데이의 리드보컬로 ‘잘해줘 봐야’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Something’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여름 스페셜 앨범 ‘Darling’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1992년 출생으로 동북고등학교를 거쳐 현재는 독일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4브라질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돼 월드컵 30번째 골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손흥민 민아 데이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흥민 민아 데이트..손흥민 차 아우디 R8..우리 집보다 비싼 차타고 다니네” “손흥민 민아 데이트..손흥민 연봉 얼마길래..” “손흥민 민아 데이트..오래오래 예쁘게 만나세요. 손흥민 차 부럽네” “손흥민 민아 데이트. 잘 어울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더팩트 (손흥민 민아 데이트) 연예팀 chkim@seoul.co.kr
  • 20㎝ 넘는 ‘초대형 잠자리’가 거실에…英 발칵

    20㎝ 넘는 ‘초대형 잠자리’가 거실에…英 발칵

    고대 공룡시대에서나 존재했을법한 초대형 크기의 잠자리가 갑자기 거실에 나타났다면? 상상 만으로도 소름이 끼치는 상황이 영국에서 실제로 벌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남부 버킹엄셔의 한 가정집에 20㎝가 훌쩍 넘는 대형 잠자리가 갑자기 나타나 소동을 일으켰다고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버킹엄셔 웨스턴 터빌에 거주 중인 로웨나 윌킨슨(53)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집안에서 들려오는 난데없는 비명소리에 깜짝 놀라 황급히 거실로 향했다. 그곳에는 그녀의 딸과 딸의 친구가 겁에 질려 있었는데 그녀들이 떨리는 손은 거실 블라인드 쪽을 향해 있었다. 무심코 블라인드를 쳐다본 윌킨슨은 갑자기 숨이 턱 막히는 것 같은 공포를 느꼈는데 그 곳에는 20㎝가 훌쩍 넘는 초대형 잠자리가 위풍당당하게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평균 잠자리 크기는 2~5㎝ 정도며 이른바 왕잠자리라 불리는 대형종도 10㎝ 안팎이기에 이보다 2~4배에 달하는 해당 잠자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람들을 겁먹게 할 수 있었다. 이 잠자리는 이따금 거실을 유유히 날아다녔는데 윌킨슨의 묘사에 따르면 작은 헬리콥터가 내는 것처럼 굉장한 소음을 냈다고 한다. 그때마다 딸과 딸의 친구는 자지러지는 비명을 지르며 악몽 같은 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렸다. 다시 잠자리가 블라인드에 내려앉았을 때 윌킨슨은 황급히 카메라로 이 기묘한 생명체의 모습을 찍었다. 그리고 블라인드 옆 거실 창을 열어 이 대형 불청객이 다시 본래 보금자리로 돌아가도록 도왔다. 얼마 후 어두운 녹색 빛깔의 대형 불청객은 조용히 집을 떠났고 그 뒤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영화사 녹음 전문가로 활동 중인 윌킨슨은 이 잠자리에 대해 “쥐라기 시대 괴물 같았다”고 묘사했는데 그녀는 “흥미롭게도 같은 자리에 있었던 3살짜리 딸 친구의 아기는 이 잠자리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 아이는 눈을 반짝이며 잠자리에 호기심을 보였는데 다 큰 성인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것과는 아주 대조적인 모습 이었다”고 설명했다. 마치 고생대 석탄기에 존재했던 대형 잠자리인 메가네우라(Meganeura monyi)를 연상시키는 문제의 잠자리는 영국에 서식 중인 대형 종인 황금 고리 잠자리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약 50여년 전만해도 잠자리 번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연못 숫자가 영국과 아일랜드 각지에 현재의 2배에 달했으나 담수 손실, 수질오염, 살충제 사용 등으로 수가 많이 줄어 덩달아 대형잠자리 종 역시 많은 숫자가 감소됐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노력으로 담수 서식지가 재건되고 날씨도 비교적 따뜻해지면서 사라진 줄 알았던 희귀 대형 잠자리가 속속 영국 전역에 다시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길섶에서] 꿈길(몽로)/문소영 논설위원

    꿈길의 한자 이름 ‘몽로’(夢路)를 발음하면 취한 듯 약간 몽롱한 기분이 든다. 초저녁 노을이 내려앉을 무렵 서울 마포구 서교동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지하에 자리 잡은 ‘몽로(夢路)’에 들어가 문어·골뱅이무침에 맥주 한 잔을 마시면 풍진세상을 뒤로할 만한 여유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몽로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음식점이지만, 호텔주방장을 거친 것도 아닌데 젊은 요리사들이 숭배하는 박찬일 셰프를 찾아오는 술 손님들로 북새통이다. 때론 예약이 안 돼서 낭패를 보기도 하고, 무작정 찾아갔다가 자리가 없어 어정쩡하게 기다리기도 한다. 박 셰프는 잡기사 기자를 하다가 어느 날 지중해로 훌쩍 떠나 요리를 배우고 돌아와 요리를 알리고 요리와 함께 살고 있다. 그는 20대 때 배운 취재 버릇을 버리지는 못해 부산·인천 등 지역의 음식문화를 정리하는 데 여러 차례 참여하기도 했다. 취기 어린 목소리들 사이로 영화 ‘화양연화’의 주제가(OST)가 쿵짝짝 쿵짝짝 흐르고, 발그스레한 볼들이 촉 낮은 불빛 아래서 반짝거리면 여기가 꿈길이다. 태풍이 지난 뜨거운 아스팔트를 걷다 보니 몽로로 훌쩍 떠나고 싶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폼락쿤 ♥ 한국·한국어”

    “폼락쿤 ♥ 한국·한국어”

    태국은 동남아 한류와 한국어 열풍의 출발점이다. 태국을 통해 한류가 이웃 국가에 전파되고 확산돼 왔다. 태국 정부와 함께 특히 친한파인 마하 차끄라 시린톤 공주가 한국어 교사 파견을 우리 정부에 요청해 와 2011년 12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한국어 교육 봉사자를 파견했다. 현재 방콕·치앙마이 등에서 23명의 한국인이 우리말 교육 봉사를 하고 있다. “나도 외국인 노동자예요. 알고 있죠~.” 태국 방콕의 노동부 건물 9층 강의실. 태국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을 위한 한국어 강좌’의 교사 류현수씨가 말을 건네자 학생들이 깔깔대고 웃었다. 한국어능력시험을 대비하는 학생 전원이 한국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일정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한국행이 가능한 까닭에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눈들이 반짝인다. 농촌 출신이 많아서 방콕에 숙소를 얻어 지내거나 매일 5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강의실에 오갈 정도로 수강 열기가 뜨겁다. ●숙소 얻고 5시간 통학할 만큼 불타는 학구열 국내 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해 교사자격증이 있고, 학원에서 중·고등학생들을 가르친 경험도 있는 현수씨는 “수강생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수강생 나이는 20대부터 30대 중반까지 다양했고 여성도 40%가량 된다. 한국 현지에서 일하면 태국 노동자 평균임금의 5~6배를 버는 덕분에 이들의 한국행에 대한 바람은 간절하다. 한국어 배우기는 풍요로운 미래를 보장하는 ‘코리안 드림’의 출발이다. 수강생 대부분은 농촌 출신이거나 도시에서 건설 막일 등을 하던 사람들이다. 태국 정부는 실업 문제를 풀면서 자국 노동자들이 외화를 벌어들여 송금해 오니 좋고, 우리는 3D 업종의 일손을 얻을 수 있어서 환영한다. 두 나라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셈이다. 태국 노동부 요청에 화답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한국어 교사를 파견했고, 현수씨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이 일을 해 왔다. 그는 한국 취업을 위한 ‘고용 한국어(PBT)반’과 컴퓨터를 활용해 수시로 한국어 시험을 보는 ‘상시 시험반’을 맡고 있다. 올해 말 코이카와 계약한 봉사 기간이 끝나는 그에게 태국 정부가 먼저 “한국어를 가르치는 노동부의 정식 직원으로 일하지 않겠느냐”고 제의하며 그의 소매를 붙잡으려 하고 있다. 취업반 수강생 30여명 대부분은 한국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다. 이제 한국어를 배워서 제대로 일을 하고 싶은 것이다. 이들은 한국에 가서 제조·건설·농축산업 등 주로 3가지 업종의 4인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게 된다. 수강생 릿사(25), 유핀(25), 벤자맛(32) 등은 이구동성으로 “최근 한국어 시험이 어려워져서 합격이 그리 쉽지 않다”면서 울상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한국 드라마가 너무 재미있고, 깨끗하고 안전한 한국 생활이 기대된다”며 눈을 반짝였다. 태국 노동자들은 예의와 예절을 중시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한국 사업주의 채용 선호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 ●우후죽순 부실한 사설학원 점검도 취업 목적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K팝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려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런 한국어 배우기 열풍 속에 방콕 시내에서는 수준 낮은 사설 학원들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한국어를 제대로 전공하지 않은 한국인 강사나 한국어가 서툰 태국인들이 돈벌이를 위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부작용도 일고 있다. 현수씨는 태국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무자격, 부실 학원들을 점검하는 일도 한다. 그는 “학생들이 스펀지처럼 가르친 것을 빨아들인다”면서 “한국어를 제대로 가르치기 위한 제도 구축과 노력을 더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방콕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남짓한 고도(古都) 아유타야의 아유타야 라차팟 국립사범대에서 2012년 8월부터 한국어를 가르쳐 온 강열 코이카 시니어 봉사단원, 방콕의 테크노 라차몽콘 따완억 왕립대에서 2013년부터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정희정 봉사단원. 두 봉사단원은 “한류의 힘 속에서 한국어가 더 뜨고 있다”면서 “한국 노래와 드라마가 좋아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가파르게 늘었다”고 말했다. 강씨는 한국에서 국어 교사로 일했다. 그는 한류를 타고 8곳의 대학에 한국어 전공학과가 생겼다고 소개했다. 최근 코이카 단원들은 태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교재를 잇따라 만들어 내는 등 한국어 열풍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한류 호기심 충족할 투자 필요해” 이곳에 와서 살아 보니 한류 열기와 위력이 대단했다. 한류를 타고 화장품 등 한국 상품 선호도가 매우 높았다. 2년 동안 아유타야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느낀 것은 태국인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접촉면을 늘려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젊은이들은 인터넷과 TV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 노래를 배우며 한국어를 독학으로 배운다. 카카오톡을 이용해 한국 친구들을 사귀는 학생도 봤다. “한국으로 유학 가고 싶은데 장학금을 얻을 수 있냐”고 문의해 오는 학생과 학부모들도 부쩍 늘었다. 한류와 한국어 열풍이 그저 지나가는 신기루가 되지 않게 하려면 이들의 열기와 호기심을 계속 자극하고 충족시켜 줄 인적·물적 투자가 필요하다. 김치 등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높다. 중소 도시에서도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다. ●“가보고 싶은 곳 남이섬·한국사 질문 많아” 교양 한국어를 가르치는데 수업에 오는 학생 대부분이 어떤 특별한 목적보다는 한국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 한국 문화에 끌려서 오는 예가 많았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한국 노래를 들은 뒤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을 알고 싶어 수업에 들어온다. 태국어는 우리와 어순이 다르고 조사가 없는 등 언어 구조가 아주 다르다. 처음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은 우리말을 이해한다기보다는 통째로 외우는 수준이지만 K팝과 드라마 등에 이끌려 한국어에 도전하고 있다. 태국 학생들에게 겨울연가의 배경인 남이섬은 잘 알려진 곳이고, 가 보고 싶어 하는 장소다. 한국을 잘살고 좋은 나라로 인식하고 있고 삼겹살·소주 등에 대한 관심도 많다. 젊은이들답게 인터넷을 통해 한국 문화를 많이 접한다. ‘이산’ 등 역사 드라마를 좋아하고 수업 시간에 한국 역사를 많이 물어본다.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경제 발전의 시동을 건 인근 동남아 국가에서도 한국어는 한류 열풍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현지에서 두 나라 젊은이들에게 한류와 한국 이야기를 들어 봤다. 미얀마 등에선 드라마에 더빙을 하지 않고, 자막을 달아 방영하는 덕분에 한국어 대사가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드라마 많이 봐서 대사 외울 정도 캄보디아에서 한국어 팬들을 만났다. “K팝 가사의 의미를 이해할 수는 없지만 신나는 리듬과 재미있는 춤 때문에 자꾸 듣는다. 특히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가 좋다.”(리하이), “한국 드라마의 러브 스토리가 최고다. 드라마 ‘상속자’를 가장 재미있게 봤다. ‘김탄’(극중 이름)이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 TV를 통해 K팝과 한국 드라마를 쉽게 접한다. 한국 가수들의 공연과 한국 드라마가 재미있어 TV를 보다가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됐다.”(판야), “한국 가수들은 늘 독창적이고 파워풀한 댄스를 보여 준다. 메이크업과 의상도 매력적이다.”(스레이몬), “한류를 모르는 캄보디아 사람은 거의 없다. TV만 틀면 K팝과 한국 드라마를 접할 수 있다. 어린 세대들은 한국 스타일을 따라하고 싶어 한다. 한류 때문에 한국은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문화적으로 아주 가깝고 친근한 나라다.”(스루) 미얀마에서도 한국어 팬들의 반응은 대단하다. “드라마 ‘풀하우스’ 등은 하도 많이 봐서 대사를 외울 정도다.”(아웅네묘), “많은 미얀마 젊은이들이 ‘아이리스’를 재미있게 봤다. 한국어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다.”(틴웨이), “한국 가수 ‘비’를 좋아한다. 한국 음식을 먹고, 한복도 입어 보고 싶다.”(히야산웅) 방콕·프놈펜 글 사진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끼리끼리’문화는 싫어 수많은 시도 좋아 백발 작가는 작업중

    ‘끼리끼리’문화는 싫어 수많은 시도 좋아 백발 작가는 작업중

    “2010년 다시 무작정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어요. ‘이렇게까지 홀대받으며 꼭 한국에서 활동해야 하느냐’는 (재미교포인) 아내의 성화 탓이었죠. ‘끼리끼리’ 학연이 지배하는 한국 미술계에서 고졸 출신인 제가 버티기 힘들다는 걸 깨달았을 무렵입니다. 미국에서 살 집과 잡일을 구하다 닷새 만에 돌아왔어요. 이런 식으로 도망칠 수 없다는 오기 때문이었습니다.” ●해외선 모셔가는 작가인데 국내선 홀대 이렇게 극과 극의 평가가 엇갈린 작가가 또 있을까. 시대정신과 감수성으로 무장한 작가에게는 지금도 ‘천재’ 혹은 ‘정신 나간 사람’이란 엇갈린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은 수억원의 그림값을 쳐주며 모셔갔지만, 한국 국립현대미술관은 500만원 그림값도 비싸다며 40%나 깎으려 들더라”고 고백한 김구림(78) 화백이다. 2012년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에서 열린 ‘어 비거 스플래시’(A Bigger Splash)전은 꺼져가던 김 화백에 대한 국내 미술계의 관심을 되살렸다. 데이비드 호크니, 구사마 야요이, 신디 셔먼, 잭슨 폴록 등 내로라하는 20세기 현대미술사의 거장들과 함께 ‘김구림’이란 이름 석 자가 올랐다. 작가는 1969년 여성의 몸에 붓으로 그림을 그렸던 ‘보디 페인팅’ 퍼포먼스를 담은 사진들을 내놓았고 호평받았다. 이후 개인화랑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이 열렸다. ●15년간 미국서 활동하다 2000년 귀국전 애초부터 그는 국내와 인연이 적은 ‘해외파’였다. 대구 ‘촌놈’이 무작정 상경해 1960~1970년대 한국 전위예술의 획을 그은 ‘제4집단’을 결성하는 등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그뿐이었다. “행위예술, 비디오아트, 대지미술 등을 넘나들 때 주간지마다 제 전담기자가 있었어요. 그런데 현실에선 종종 작품 전시조차 거부당하기 일쑤였습니다.” 꽃무늬 탁자보와 사람들이 앉았던 방석을 늘어놓은 독특한 판화작품이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도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판화전이 계기가 됐다. “이대로 안주하지 않겠다”며 1985년 도미한 작가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15년간 거주하며 예술세계를 펼쳤다. 백남준과 2인전을 연 것도 이즈음이지만 세월이 흐르며 국내에선 완전히 잊혔다. 향수병이 도질 무렵, 옛 문예진흥원(아르코)이 대규모 개인전을 제안했다. 2000년 10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옛 문예진흥원 미술관에서 열린 귀국전에는 ‘김구림이 대체 누구냐’며 사람들이 몰렸고, 전시공간이 모자랄 정도였다고 김 화백은 말했다. ●“반짝 관심에 매년 전시 열어도 몰라” 그러나 그때뿐. 김 화백에 대한 국내 화단의 관심은 반짝이다 금세 사라졌다. 그래서 작가는 지금도 고독하다. “매년 전시를 열었지만 사람들이 몰랐을 따름”이라고 털어놨다. 지난 4월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플레이스막에서 열린 설치전이 대표적인 사례다. 신진 작가나 기웃거릴 대안공간에서 대표작인 ‘음양시리즈’를 선보였다. 작은 배를 전시공간에 갖다놓고 물을 채운 뒤 마네킹의 머리와 팔, 모형 뱀과 사과를 함께 놨다. 관람객들이 “동명이인인 20대 작가 김구림의 작품이냐”고 물을 정도였다. 작가는 지금 종로구 소격동 아라리오갤러리 지하에서 2000년대 이후 회화와 콜라주를 아우르는 160점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다음달 24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성형천국을 꼬집는 도발적 풍자물로 가득하다. 작가는 “서울 강남역에서 마주한 한국 사회의 단면이 여성 누드와 얼굴로 채워진 이런 작품들을 만들게 했다”고 말했다. 모형 손가락 뼈가 붙은 작품은 아직 사인조차 하지 않은 최신작이다. 젊은 시절 읽었던 논어 등 동양사상서들은 속이 파인 채 거친 욕망을 표현한 ‘진한 장미’시리즈로 탈바꿈했다. ●구상했던 수많은 설치 작품 시도해 보고파 머리와 눈썹에 하얗게 서리가 내린 노 작가는 몇 가지 고백을 덧붙였다. “본명은 ‘김종배’예요. 미술계 선배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개명했죠. 20대 때는 대구에서 바이크 선수로 이름을 날렸어요. 사고로 지금도 오른쪽 갈비뼈 한 대가 없죠. 재미교포인 (두 번째) 아내와는 미국에 살던 시절, LA 폭동을 피해 잠시 거처를 빌렸을 때 16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인연을 맺었어요. 아들부터 낳고 합쳤는데, 여태껏 결혼식을 못 올렸죠. 1남 1녀 중 딸은 영국 골드스미스미대에서 제 뒤를 이어 미술 공부를 하고 있죠.” 그는 “지금도 예전에 구상했던 수많은 설치 작품들을 시도해 보고 싶지만 돈이 발목을 잡는다. 어떤 미술관이든 도와만 준다면 덩실덩실 춤을 출 것”이라고 되뇌었다. 글 사진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반인반마(半人半馬) 우주에 나타나다…환상적인 ‘궁수자리’

    반인반마(半人半馬) 우주에 나타나다…환상적인 ‘궁수자리’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반인반마(半人半馬) 생명체 켄타우로스의 신비한 형상이 우주에 재현된 것일까? 미국 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천체전문사진작가 존 츄멕이 렌즈에 담은 환상적인 궁수자리 이미지를 17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미국 아이오와 주(州) 댈러스 카운티(Dallas County) 덱스터의 한적한 농장지역은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공기가 청명한 하늘을 감싸고 있다. 이 깨끗한 대기 덕분에 우주에 나타난 그리스 신화 속 켄타우로스의 역동적인 활시위를 우리는 생생히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태양이 황도를 따라 연주운동을 진행하는 주요 길목에 위치한 별자리 12개, 즉 황도12궁 중 9번째에 위치해있는 궁수자리(Sagittarius)는 흔히 켄타우로스가 활을 당기는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사진 속 수많은 항성들의 반짝거림과 수소가스분자의 신비한 형태는 켄타우로스의 활을 떠난 화살이 맹렬히 우주 공간을 질주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궁수자리는 전갈자리 동쪽, 염소자리 서쪽, 독수리자리 남쪽에 위치해있으며 이 부근에 바로 우리은하의 중심이 펼쳐져있다. 매년 12월 하순~1월 하순까지 우리 태양이 이 위치에 들어오며 켄타우로스의 오른팔 부분에는 가장 밝은 별들이 모여 있는 뒤집어진 주전자(혹은 국자) 형태의 남두육성이 펼쳐져있다. 이 남두육성은 죽음을 나타내는 북두칠성과 달리 ‘탄생’을 의미한다. 가장 많은 성단과 성운을 지니고 있는 궁수자리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서 시작된다. 전설 속 황금양모(Golden Fleece)를 찾아 아르고호를 타고 우주로 떠난 그리스 영웅들에게 켄타우로스가 직접 본인의 모습을 별자리로 만들어 안내했다는 것이 오늘 날 ‘궁수자리’로 전해져오는 것이다. 사진=John Chumack/스페이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조용하지만 뜨거운 지면 토론을 기대하며/강용철 경희여중 교사

    [옴부즈맨 칼럼] 조용하지만 뜨거운 지면 토론을 기대하며/강용철 경희여중 교사

    교육계의 수장을 뽑는 선거가 있거나 교육관련 정책들이 쏟아질 때마다 각종 언론과 교육 전문가들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습관화된 문구를 상투적으로 사용하곤 한다. 교육이 진정 100년을 계획하는 훌륭한 가치를 담고 있다면, 앞으로의 100년 아닌 200년, 300년을 위해 우리는 항시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고 담론을 펼쳐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지난 6월 21일자 서울신문에서 3개 면에 걸쳐 교육계의 뜨거운 화두인 ‘외국어고’를 집중 조명한 점은 교육정책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생각해보는 유의미한 시도였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외국어고등학교는 우수한 학생들이 진학해 특정한 혜택을 얻는 특권교육이라는 논리와 함께, 좋은 면학 분위기에서 학생들에게 맞는 최적화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성화교육이라는 논리가 첨예하게 충돌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 안으로 들어가 학교관리자인 교장과 교사, 학생, 그리고 졸업생들을 인터뷰하고 외부 교육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름 균형을 맞춤으로써 외국어고를 정확히 아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학교생활과 학교를 바라보는 외부인들의 편견에 대해 느끼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그동안 외국어고가 걸어온 역사와 현재의 교육활동을 심층 취재해 외국어고에 대한 배경 정보가 부족한 독자에게도 이해의 폭을 넓혀줬다. 그러나 외국어고의 설립 목적과 철학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지기 위해서는 외국어고를 바라보는 찬반 논리의 문제들을 좀 더 심층적으로 다뤘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외국어고의 학생 선발 전형의 적절성, 외국어고 설립 목적에 맞는 효과적인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현황, 동일 계열로의 대학 진학 문제, 그동안 발생했던 문제점과 사건 및 해법 등에 대해 교육전문가들의 글도 연이어 게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무엇보다 신문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입장을 달리하는 여러 주체들이 릴레이 토론을 하거나 교차되는 의견을 지면에 게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면 한다. 서울신문만의 ‘조용하지만 뜨거운 지면 토론’을 시도했으면 한다. 교육만큼 모든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주제도 없다. 관심이 높은 만큼 의견도 다양할 수밖에 없다. 현재 우리 교육계는 보수와 진보의 교육적 철학에 따라 논쟁을 야기할 교육정책들이 산재해 있다. 당장 자율형 사립고와 혁신학교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진영 논리에 빠지지 않고 정확한 상황 파악과 정밀한 진단이 필요한 교육적 화두들에 대해 서울신문만의 기획 보도가 더욱 확장돼야 한다. 혹자는 이러한 기획 보도나 심층 토론은 교육신문과 같은 교육전문지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선거나 이슈가 있을 때만 반짝 교육 현안들을 다루어서는 안 된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평소에 많은 교육 주체들이 깊은 논의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사람에 따라 교육정책이 쉽게 바뀌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교육에 대한 거대담론을 조성해야 한다. 새로운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와 교사들의 피로도를 낮춰 주기 위해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다.
  • “지구와 닮은 ‘토성위성 타이탄’도 온난화…환경 급변중”

    “지구와 닮은 ‘토성위성 타이탄’도 온난화…환경 급변중”

    지금껏 발견된 토성의 31개 위성 중 가장 거대한 타이탄의 바다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기묘한 섬 모양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NASA 카시니 탐사선이 촬영한 타이탄의 미스터리 섬 모양 물질을 최근 소개했다. 이 섬은 타이탄에서 가장 거대한 ‘크라켄 바다’(Kraken Mare)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리지아 바다’(Ligeia Mare)의 북쪽 부근에서 발견됐다. 반짝 반짝 빛나는 동화 속 마법의 섬 같은 사진 속 물질의 정체는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전문가들은 몇 가지 설득력 있는 가설을 내놓고 있다. 해당 사진을 연구 중인 미국 코넬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이 섬이 탄화수소로 이뤄진 리지아 바다에서 분해된 메탄 빙산의 일부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타이탄 바다의 꽁꽁 얼어붙은 메탄 덩어리가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으로 녹아 분해된 증거일 수 있다는 점이다. 타이탄은 태양과의 거리가 지구보다 10배나 멀어 표면온도가 영하 178℃로 매우 춥다. 특히 카시니 탐사선이 최초로 토성궤도에 도착한 2004년 7월 당시, 타이탄 바다는 어두침침한 얼음덩어리만 가득했었다. 그러나 최근 이렇게 섬 형태의 빙산 조각이 발견된 것은 타이탄의 기후가 온난화되고 있다는 유력한 증거로 여겨지고 있다. 원인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햇빛의 양 때문으로 추측되는데 2009년부터 촬영된 타이탄 북반구는 2004년에 비해 훨씬 밝고 지금은 더 밝아졌다. 또한 바다 표면에서 상승된 습기가 지구와 유사한 규모의 열대 저기압을 발생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타이탄은 태양계에서 지구 외에 유일하게 대기, 호수, 강, 바다를 가진 곳이다. 또한 꽁꽁 얼어붙은 표면에 지구 생명체의 기원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탄소 함유 유기물질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과학 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에 발표됐다. 사진=NASA/JPL-Caltech/ASI/Cornell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폭 33만 광년 ‘우주 진주목걸이’…허블망원경 최초 포착

    폭 33만 광년 ‘우주 진주목걸이’…허블망원경 최초 포착

    광대한 우주 한복판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진주목걸이 형태의 거대 성단(星團)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유럽남방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연구진이 발견한 보석형태의 성단(星團) 모습을 10일(현지시각) 공개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이 공동 개발한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으로 촬영된 이 성단의 명칭은 ‘J1531+3414’로 정해졌다. 푸른 색 원형 끈 형태에 밝게 빛나는 항성들이 촘촘히 엮여있는 모습은 마치 광활한 우주 한복판에 걸려있는 진주 목걸이를 연상시킨다. 이 성단의 크기는 생각보다 거대한데 천문대 연구진에 따르면 폭만 약 33만 광년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태양계가 속해있는 우리 은하의 폭이 약 10만 광년이라고 보면 거의 3배에 달하는 것이다. 천문대에 따르면, 이 성단은 오래 전 두 개의 은하가 충돌한 뒤 합쳐지면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것은 목걸이 끈을 연상시키는 푸른 빛 가스의 정체인데 성단 내부 중력의 영향으로 기묘한 형태로 휘어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차가운 가스는 성단 내 별 형성과정에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어디서 처음 발생됐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천문대 연구진은 이 가스가 초기 성단 형성 시 은하 간 충돌과정에서 생성된 충격파가 고온의 플라즈마를 냉각시키면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성단(星團)은 적게는 수백 개에서 많게는 수십만 개의 별들이 중력으로 뭉쳐있는 집단으로 우주 규모 거리의 측정도구나 항성 진화 이론을 연구하는 주요 자료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동영상·사진=NASA, ESA/Hubble and Grant Tremblay (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하반기 경제전망] “경기 반등 위해 10조원 이상 써야” “모든 정책 써보고 최후 수단 돼야”

    [하반기 경제전망] “경기 반등 위해 10조원 이상 써야” “모든 정책 써보고 최후 수단 돼야”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내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안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제 상황만 보면 추경을 하고도 남을 상황”이라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발언 이후 구체적인 추경 시기와 규모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 하강 국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경 카드를 꺼내들어야 한다는 주장과 재정건전성에 미칠 악영향 등을 고려해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둬야 한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은 10일 “경기를 반등시키기 위해서는 가능한 정책을 모두 동원해야 하며 이런 차원에서 추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지난해 추경에서는 경기부양을 위해 5조원 정도를 썼지만 2~3분기에 (경기 회복세가) 반짝하다가 다시 주저앉았다”고 분석하면서 “이번에는 세수 부족분 외에도 순수하게 경기 회복을 위해서만 10조원 이상 써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재정법에 명시된 추경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법에 ‘경기침체’라는 요건이 있는데 지난해 추경 효과가 있었던 2~3분기를 빼놓고는 1%대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금을 침체로 보지 않으면 어느 때가 경기침체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김정식(한국경제학회장)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이 예측되면서 내년 경기도 하방 국면으로 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라 추경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새 경제팀에서 추경을 한다면 경기부양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금리 정책도 함께 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반면 추경이 가져올 부작용을 우려해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 놔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능한 다른 정책을 모두 사용해본 뒤에 추경을 고려해도 늦지 않다”면서 “적어도 올가을, 3분기까지 흐름을 지켜보고 경기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그때 가서 추경 카드를 고려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부족한 세수를 늘리지 않고 추경 카드를 꺼내드는 것은 빚을 내 돈을 쓰는 ‘돌려막기’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상반기 세수 진도율을 보면 올해 세수가 10조원 가까이 덜 걷힐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 대한 대안은 없이 빚을 내 추경을 하겠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독도함 ‘아기’ 만드는 ‘조지워싱턴 항모’ 부산 입항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독도함 ‘아기’ 만드는 ‘조지워싱턴 항모’ 부산 입항

    11일,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의 해군 작전사령부 부두로 평소 보기 어려운 거대한 배가 들어왔다. 오는 16일부터 실시될 한미연합해상훈련을 위해 입항한 미 해군 제7함대 배속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USS George Washington)이었다. 싱가포르 방문과 동중국해에서의 해상 훈련을 마치고 부산항에 입항한 이 항공모함은 4박 5일 동안 부산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남해 일대에서 한미연합해상훈련을, 21일부터는 이틀간 제주 남방 해역에서 한미일 수색구조훈련(SAREX : Search and Rescue Exercise)를 실시할 예정인데, 이 항공모함의 등장으로 부산은 물론 북한까지 들썩이고 있다. -조지 워싱턴 항공모함의 위용 일본 요코스카(よこすかし)에 사령부를 두고 서태평양을 담당하는 제7함대에 배속된 조지 워싱턴함은 일본에 배치된 최초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2발의 핵폭탄을 얻어맞은 적이 있는 일본 국민들의 핵에 대한 거부감을 배려해 재래식 추진 항공모함만을 배치하던 미국은 마지막 재래식 항모였던 키티호크(USS Kitty Hawk)의 퇴역이 임박함에 따라 지난 2008년 일본 정부에 양해를 구하고 제7함대 배속 항공모함으로 조지 워싱턴함을 배치했다. 1992년 취역한 조지 워싱턴함은 세계 최대의 항공모함이라는 니미츠(Nimitz)급을 더욱 확대 개량한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급으로 분류된다. 축구장 3배의 넓이에 해당하는 길이 332.8m, 폭 76.8m의 크기와 11만 6,700톤에 달하는 만재배수량을 가지고 있다. 23년 전 취역할 당시 기준으로 건조비는 45억 달러, 당시 환율로 3조 5,100억 원이 들었는데 당시 우리나라 국방예산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엄청난 가격이었다. 물론 이 45억 달러는 배 가격이다. 이 배에는 최대 90대의 항공기가 탑재되는데, 현재 조지 워싱턴함에는 제5항공모함비행단(CVW : Carrier Air Wing 5)가 배속되어 있다. 이 비행단에는 F/A-18E/F 전투공격기 4개 대대(48~68대), E-2C 조기경보기와 EA-18G 전자전공격기 각각 3~4대, MH-60S/R 해상작전헬기 10~18대가 속해 있는데, 이 비행단에 속해 있는 항공기들의 가격을 합하면 10조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현재 바다 위에 떠 있는 조지 워싱턴 항공모함의 자산 가치는 13조원을 훌쩍 뛰어 넘는다. 조지 워싱턴함은 탑재하고 있는 1개 비행단 규모의 항공 전력만으로도 어지간한 중소 국가 하나의 전체 공군력을 능가하며, 일부 강대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가 보유한 해군전력 전체를 압도하는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몸값과 덩치, 전투력이 어마어마한 만큼 이 배는 배 자체가 하나의 작은 도시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엄청난 시설을 자랑한다. 배 안에는 6,100여 명의 승조원을 위한 3,360개의 선실과 24시간 운영되는 식당과 매점, 전문의와 70병상 규모 병원은 물론 우체국과 방송국, 세탁소는 물론 심지어 교회까지 있다. 이 배에서 생활하는 승조원들은 하루 평균 2,500kg의 야채와 육류, 9,000kg의 곡물과 건조 가공식품 등을 소비하며, 100만 리터에 달하는 물을 쓰며, 이 배를 1년 동안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돈은 최소 3,000억원 이상에 달한다. 원래 조지 워싱턴함은 올해 입고되어 3년 일정으로 오버홀에 들어가고, 그 대신 로널드 레이건(USS Ronald Reagan)함이 올 여름부터 제7함대에 배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산 부족으로 이 계획이 취소돼 핵연료 수명이 다하면 조기 퇴역할 위기에 처해있다. -만만찮은 전력의 호위함 세력 이번에 들어온 조지 워싱턴 항공모함 타격전단, 일명 GWCSG(George Washington Carrier Strike Group)의 호위함 전력은 3척으로 구성되었다. 냉전시기 미 해군 항모 타격전단은 항모 1척에 순양함과 구축함, 잠수함, 보급함 등을 붙여 10여 척으로 구성되었지만, 최근에는 항모타격전단에 1~2척의 이지스 순양함만 배속시키고, 필요에 따라서 1~2개의 구축함 전대를 합류시켜 전단을 꾸리는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번 GWCSG에 배속된 함정은 타이콘데로가(Ticonderoga)급 이지스 순양함인 샤일로(USS Shiloh)와 앤티텀(USS Antietam),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인 스테텀(USS Stethem)이다. 세 함정 모두 취역한 지 20년 넘은 노장(老將)들이지만 쉽게 볼 전력이 아니다. 이들 모두 토마호크(Tomahawk) 순항 미사일일을 탑재하고 있어 1,600km 거리에서도 지상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며, 방공 작전을 수행할 때에는 1,000개 이상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해 18개 이상의 표적을 동시에 요격할 수 있는 막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것은 이번에 GWCSG에 배속되어 들어온 이지스함 3척 가운데 2척이 탄도 미사일 요격 능력을 보유한 이지스 BMD(Aegis Ballistic Missile Defense) 함정이라는 점이다. 샤일로함과 스테텀함은 이지스 BMD 개량을 받아 SM-3 블록1 함대공 미사일을 운용해 500km 거리에서 적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부산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 여차하면 평양에 토마호크 미사일 공격을 퍼부을 수도 있으면서 동시에 북한이 발사한 스커드 미사일을 휴전선 이북 상공에서 요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이들 전력이 부산과 남해 일대에 머무르는 보름 남짓한 시간동안 북한 지도부는 잠 못 이루는 밤에 시달려야 할 것이다. -조지 워싱턴이 가장 반가운 사람들 미국 항공모함의 입항은 매년 한두 차례씩 있는 일이지만, 이번 조지 워싱턴 항모전단의 방문이 가장 반가운 사람들은 아무래도 부산 시민들일 것이다. 특히 은행과 여행사, 숙박업소는 때 아닌 특수를 맞았다. 약 6천여 명의 승조원들이 4박 5일 동안 부산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1,000만 달러 안팎의 돈을 풀기 때문이다. 항모가 입항하면 이들을 가장 먼저 반기는 이들은 부두에 임시로 마련된 환전 트럭이다. 항모 1척이 입항했을 때 임시 환전 트럭에서 원화로 환전되는 돈은 15~20억 원 수준에 달한다. 환전 트럭을 거쳐 미군 장병들은 부두에 대기 중인 전세버스에 올라 부산 시내 주요 호텔 및 숙박업소 등으로 향한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수학여행이 연달아 취소되면서 울상을 짓고 있던 관광버스 업계는 이번 반짝 특수가 여간 반갑지 않을 수 없다. 미군 장병들이 주로 찾는 곳은 해운대와 서면, 초량동 등인데, 이번 입항 기간은 예년보다 이틀 이상 길기 때문에 예년보다 지역 상인들은 이번 항모전단 입항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 입항 기간 중 미 해군은 봉사활동과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항모 특수’의 규모가 예년보다 훨씬 클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위에서부터 ▲ 원근법조차 무시해버리는 조지 워싱턴함과 독도함의 크기 비교 ▲ SM-3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샤일로함 ▲ 승조원들이 대절한 수십여 대의 전세버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한여름 밤 웨딩쇼’ 서울 야경 속 환상 무대 선보여

    ‘한여름 밤 웨딩쇼’ 서울 야경 속 환상 무대 선보여

    고급스러운 유럽풍 인테리어와 넓은 실내 공간, 여의도의 반짝이는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는 스카이라운지를 보유한 서울 유일의 웨딩홀 루나미엘레에서 명품 웨딩드레스와 환상적인 쇼가 어우러지는 한여름 밤의 쇼가 펼쳐진다. 영국 로열 웨딩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귀족적이면서 모던한 감각을 담은 로즈로사의 블랙라벨의 다양한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는 ‘한여름 밤의 Christmas’ 웨딩드레스 패션쇼가 7월 11일 오후 7시 여의도 루나미엘레 웨딩홀에서 열리는 것. 국내 최대 웨딩컨설팅 업체 웨딩앤(대표 최인석)과 웨딩드레스 업체 로즈로사가 함께하는 이번 패션쇼는 15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체형을 고려한 입체적인 패턴과 재단, 최고의 소재들로 국내 최고의 오띄쿠튀르 웨딩드레스를 예비부부들 앞에 선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웨딩박람회를 매달 개최하고 있는 국내 웨딩 컨설팅 업계 1위 기업인 웨딩앤은 웨딩홀, 스튜디오, 허니문 등 최고의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웨딩 서포트를 제공하고 있는 웨딩 컨설턴트 업체다. 웨딩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웨딩홀 루나미엘레에서 당일 계약을 하는 예비부부들에게 피로연 식료를 20%, 홀대관료를 100만 원 추가 DC 해주는 특전을 제공하는 한편 뷰티 컨설턴트인 ‘라뷰티코아(Ra Beauty core)에서 선보이는 최근 트렌드 메이크업 시연 및 ‘올제 스튜디오’(OLZE studio)의 스튜디오 쇼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 전원에게 MAC의 신상 립스틱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동남아 4박 숙박권, 벽걸이 드럼세탁기, 쿠쿠압력 밥솥 등을 증정한다. 예비신랑, 신부 추첨을 통해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무료 진행 쿠폰도 선물하는 이번 행사는 웨딩앤 홈페이지(www.wedding-n.com)를 통해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