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반짝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비결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유빈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쿠시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13차례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73
  • [가을을 들어요] 14일·18일 송파 주민 음악회… 연주·시 낭송 등 다양한 공연

    반짝이는 재능을 공유하며 이웃과 추억을 쌓는 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송파구는 14일 오후 7시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 단지 옆 숯내공원, 18일 오후 4시 풍납동 동아한가람아파트 옆 근린공원에서 주민음악회를 잇달아 연다. ‘2014 송파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구청에서 지원을 받은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체 활성화 단체(부녀회 등), 관리사무소 등이 주축으로 참여한다. 숯내공원 축제 1부는 시 낭송·가야금 연주·국악·노래(트로트가수 조이)·시 퍼포먼스 등 초청공연으로 진행된다. 2부는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한 주민들의 기타 합주, 바이올린 연주, 노래, 색소폰 연주 등으로 꾸민다. ‘동아한가람 작은 음악회’에는 입주민의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 태권도 시범과 색소폰·오카리나 연주, 유치원생 합창 등 소박한 우리네 이웃들의 출연이 이어져 박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웃과 더불어 즐거움은 더하고 갈등은 줄이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넘치는 인정과 함께 친밀감을 곱절로 늘리는 살기 좋은 공동체 문화 조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 2014, 야밤에 마라톤을? ‘어떻게 하나 봤더니..’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 2014, 야밤에 마라톤을? ‘어떻게 하나 봤더니..’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 2014’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가 성황리에 종료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너자이저 코리아는 지난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야간 마라톤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 2014’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야간 마라톤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 2014’에는 연인·동료·외국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마라톤은 오후 7시에 5km 코스 참가자들과 10km 코스 참가자들이 헤드랜턴을 켜고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1만 개의 불빛이 가을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장관을 연출했다. 마라톤 행사에 앞서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는 ‘백만돌이 림보게임’, ‘모두 함께 줄다리기’, ‘에너지 Jumping’ 등의 다양한 참가자 경품 이벤트가 열렸으며 인기가수 장미여관의 신나는 무대와 마샬아트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 2014 소식에 네티즌은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 2014, 나도 내년에는 꼭 참가 해야지”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 2014, 재밌겠다”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 2014, 요즘 마라톤이 대세”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 2014..건강해지는 느낌”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 2014..장관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 2014) 뉴스팀 chkim@seoul.co.kr
  • 9억이하 다주택자 주택연금 가입 허용

    9억이하 다주택자 주택연금 가입 허용

    8일 정부가 연내에 5조원 이상의 재정 추가 투입 방안과 엔저 대응책 등을 내놓은 것은 최경환 경제팀이 출범한 지 3개월이 됐지만, 부동산을 뺀 실물경기가 여전히 바닥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회성 ‘스몰볼’(소규모 미시정책) 정책으로 ‘반짝 효과’만을 노리는 대신 구조개혁을 병행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우리 경제의 회복 모멘텀이 매우 약해진 상황에서 엔화 약세 등 대외 위험요인은 커지고 있다고 공식 진단했다. 실제로 8월 중 광공업 생산은 하계휴가 및 자동차 업계 파업 등 여파로 -3.8%를 기록,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로 7개월 만에 최저치에 머물렀다. 설비투자는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던 2분기보다 부진한 상태다. 김병환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소비자물가가 예상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생산도 줄어드는 어려운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엔저 역시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에 대외 위험 요인으로 재분류했다. 지금 상황은 추가경정예산 등 대규모 대응책을 내놓기에는 한계가 있다. 정부가 지난 7월 내놓은 41조원 패키지 정책을 앞당겨 집행하고, 엔저 대응 차원에서 대 일본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 변동보험료 부담을 줄여주는 등 당장 시행할 수 있는 지원책을 발표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싼 엔화를 이용해 자본재 수입, 인수합병(M&A) 등을 지원해 투자 및 생산성을 확대하는 엔저 활용 방안도 포함됐다. 내수활성화를 통한 경상수지 흑자 완화,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외환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전략도 들어갔다. 다양한 내수 활성화 대책도 담겼다. 우선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역모기지) 가입 대상에 다주택자를 추가해 주택연금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창업 중소기업 세액 감면 대상에 관광유람선업과 관광공연장업을 추가하고, 원천 기술 연구개발(R&D)의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부동산 중개보수는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이번 달 안에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심의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해 기숙사비가 저렴한 연합 기숙사를 건설하고, 1주택자의 주택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주택의 대출 조건은 신규 주택 수준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엔저에 따른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부분은 재정 투입이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제조업 혁신 3.0 전략’으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천명했지만 다른 대책에 우선순위가 밀린다. 주택연금을 다주택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조치도 제도의 취지와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택연금이 당초 집만 있고 소득이 없는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기 때문이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기업들에 빚을 더 늘려줄 뿐 기업투자 확대 유도 등 경기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대책은 빠져 있어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하얗고 고른 이 가지려다 잇몸까지 ‘와르르’

    하얗고 고른 이 가지려다 잇몸까지 ‘와르르’

    아름다운 미소의 기본은 하얗고 반짝이는 치아다. 아무리 웃는 얼굴이 예뻐도 치아가 누렇거나 잇몸이 거무죽죽하면 보기 좋을 리가 없다. ‘건치 미인’ 연예인들이 유명해지면서 광고 모델 같은 하얀 치아를 갖고자 자가 미백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잘못된 자가 미백은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아 미백은 과산화수소를 치아 표면의 법랑질과 상아질에 침투시켜 착색된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자극적인 성분을 사용하다 보니 충치가 있거나 치아가 마모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치아미백을 하면 미백 성분이 되레 치아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럴 때는 무작정 치아미백을 하기보다 자신의 치아상태부터 먼저 살피는 게 우선이다. 치석 때문에 치아가 깨끗하지 않을 때는 미백보다 스케일링을 먼저 해야 한다. 충치가 생겨 치아가 까맣다면 당연히 충치치료를 먼저 해야 하고 잇몸병이 있을 때도 잇몸 치료가 우선이다. 치아와 잇몸에 질환이 없어도 의사 진단 없이 자가미백을 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안진수치과의원의 안진수 원장은 “치아미백을 할 때는 화학약품이 잇몸과 뿌리에 닿지 않도록 철저하게 커버하고 치아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술 시간을 정해 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 없이 집에서 자가 미백을 하면 잇몸과 치아를 다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치아미백은 병원에서 해도 70~80%가 이가 시린 증상을 겪게 된다. 보통 하루 이틀이면 없어지지만, 신경이 예민한 사람은 오래가는 경우가 많다. 치아미백을 한다고 치아가 하루아침에 하얘지는 것도 아니다. 착색된 부분을 벗겨 내 본래 자신의 치아 색이 드러나게 하는 게 치아미백이다. 치아미백으로 치약광고 모델 같은 새하얀 치아를 갖게 되리라는 기대는 접는 게 좋다. 멜라닌 색소가 많아 잇몸이 검은 사람에게도 미백제를 쓴다. 잇몸에 약제를 바르면 멜라닌 색소가 없어져 일주일 정도 후에 선홍색 잇몸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멜라닌 색소가 생겨 본래 색깔로 돌아온다. 바나나 껍질, 레몬 등으로 치아를 닦아내는 방법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바나나의 당분이 치아 사이에 끼고 레몬의 산이 치아 부식을 유발해 멀쩡한 치아를 망가뜨릴 수 있다. 속설은 그냥 속설일 뿐이다. 치아성형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보편화된 라미네이트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미네이트는 겉으로 드러나 있는 치아 표면을 미세하게 다듬고 그 위에 치아 표면과 유사한 세라믹 재질의 기공물을 붙이는 보철치료의 하나로, 변색된 치아나 비정상적으로 작은 치아, 깨진 치아를 치료할 때 시술한다. 목동중앙치과병원 변욱 원장은 “실제로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면서 “치아가 많이 틀어진 상태로 간격이 벌어져 있으면 치아를 더 많이 깎아내야 하고,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 시술 후 라미네이트가 잘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잇몸에 염증이 있을 때도 시술이 어렵다. 치아 표면에 붙이는 라미네이트를 제작하려면 실리콘을 이용해 환자의 치아와 잇몸에 맞는 본을 떠야 하는데, 잇몸에 염증이 있으면 치아와 잇몸 사이가 들떠 제대로 본이 떠지지 않고 접착도 잘 안 된다. 이 경우에도 잇몸 염증을 치료한 다음 시술해야 한다. 라미네이트 시술이 잘 됐다 하더라도 수명은 10~15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치아 배열이 계속 바뀌는데다 라미네이트는 탄성이 없어 딱딱한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면 깨질 가능성이 크다. 라미네이트가 치아 기능을 대신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작은 치아를 가진 사람이 해도 씹는 기능이 개선되지는 않는다. 오로지 미적인 기능만 있을 뿐이다. 심각한 부작용은 없어도 시술 가격이 치아 하나당 60만원 정도로 비싸고 수명이 짧아 의사들도 단순히 연예인처럼 미백 목적으로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에게는 잘 권하지 않는다. 웃을 때 드러나는 잇몸의 모양이 고르지 않아 치아를 덮은 잇몸을 약간 제거해 올려주는 ‘잇몸성형’도 마찬가지다. 잇몸 일부분을 제거해도 될 만큼 두께가 적당하지 않으면 치아뿌리가 드러날 위험이 크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떠나세요! 당신 곁에 온 가을로~

    떠나세요! 당신 곁에 온 가을로~

    지방자치단체들이 가을철 관광주간(25일~10월 5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관광주간은 봄·가을에 있으며 여름에 집중된 국내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충북도는 10개 맞춤형 여행 코스를 홍보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가 마련한 ‘생명축제와 별 체험’ 코스는 관광주간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와 청원생명축제 등을 묶어 지역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바이오엑스포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청원생명축제는 관광주간과 같은 시기에 열린다. 충북 최남단인 영동군과 최북단인 단양군을 잇는 충북종단 열차를 이용한 ‘충북종단 열차와 함께, 그땐 그랬지’ 코스를 이용하면 열차에서 공연과 퀴즈, 경품, 먹을거리 제공 등 특별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도는 전단 1만 2000부를 제작, 정부세종청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등에 배포했다. 경남도는 통영문화마당 작은음악회와 해설사와 함께하는 통영 숲길 따라 힐링 체험, 창원 창동예술촌에서 10종 예술아트 즐기기, 1억 4000만년 태고의 신비 우포늪 바로 알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등 경남 주요 관광지 입장료와 공공운영 캠핑장, 민박, 한옥 체험, 관광지호텔 등 지역 업소 106곳이 참여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초단체들도 적극적이다. 충북 충주시는 수안보온천 8곳 숙박 할인, 충주호 관광선 10% 할인, 세계술박물관 입장료와 체험료 20% 할인, 충주공예전시관 체험 프로그램 20%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충주시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거리홍보전까지 했다. 괴산군은 5%에서 50%까지 관광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런 노력에 관광주간 반짝 특수가 기대된다. 강원지역 숙박업계는 예약이 몰리고 있다. 속초 한화리조트는 벌써 객실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개천절(금·토·일) 연휴가 이어지는 주말에는 이미 예약이 끝났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도 다음달 1~2일 이틀을 뺀 나머지 9일간 객실이 90% 이상 예약됐다. 춘천 라데나리조트는 오는 27일과 다음달 4일 객실 예약이 끝났으며 평일에도 예약률이 60~80%에 이른다. 장주진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장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릴 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외식업계들도 오랜만에 특수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택수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봄철 관광주간도 있었지만 세월호 참사에 묻혀 사실상 관광주간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지역 관광지와 식당 등 103곳에서 할인 행사가 진행돼 관광객이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팜므파탈 손담비, 빨강 립스틱 강조한 섹시 화보컷 공개

    팜므파탈 손담비, 빨강 립스틱 강조한 섹시 화보컷 공개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열연 중인 손담비가 패션매거진 <슈어>의 뷰티 트렌드 특별판 <슈어 뷰티 탭>의 표지 촬영을 진행했다. 강렬한 레드 립에 짙은 속눈썹이 강조된 이번 표지 룩은 손담비의 뚜렷한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다른 질감의 레드 립을 연출한 화보 컷에서는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글로시한 립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손담비 화보와 함께 2014년 F/W 시즌 가장 핫한 뷰티 트렌드와 머스트 해브 쇼핑 아이템까지,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슈어> 10월호와 함께 발간된 <슈어 뷰티 탭>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니엘, 꽃처럼 피어나 ‘사랑스런 요조숙녀’로 성장한 화보 공개

    주니엘, 꽃처럼 피어나 ‘사랑스런 요조숙녀’로 성장한 화보 공개

    패션 매거진 쎄씨가 23일 주니엘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주니엘, ‘그녀의 블루밍 타임’ 이라는 컨셉트로 진행되었다. 공개된 화보 속 주니엘은 그 동안 보여주었던 청순한 소녀의 모습에서 벗어나 때론 섹시하면서도 묘한 분위기가 있는 성숙한 여자가 되었음을 여실히 증명하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니엘은 “많은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들으며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 슬픈 노래든, 기쁜 노래든 힐링이 되는 노래 있지 않나. 사람들이 ‘내 인생 최고의 곡’이라 꼽는 것처럼 그러한 곡을 많이 쓰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주니엘에게 음악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음악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음악이 없으면 나도 없을 것 같다. 음악이 없으면 난 뭐하고 살지? 가 된다. 그러니까 나를 구성하는 1/2” 라는 말을 남기며 반짝 가수가 아닌, 진정한 뮤지션이 되고자 하는 그녀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화보는 1년 5개월이라는 오랜 공백을 깨고 새로운 앨범을 선보이는 주니엘의 컴백을 기념해 진행되었다. 9월29일 발매 예정인 주니엘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연애하나봐’는 연애를 시작하는 설레임을 표현한 타이틀 곡 ‘연애하나봐’를 비롯해 자작곡인 ‘플리즈’, ‘Good Bye’ 등 가을과 잘 어울리는 계절감 있는 노래들로 가득하다.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주니엘의 화보와 인터뷰는 쎄씨 10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녀 바보’ ‘눈물 자국’… 최인호의 민낯 엿보기

    ‘손녀 바보’ ‘눈물 자국’… 최인호의 민낯 엿보기

    22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영인문학관. 지난해 9월 25일 침샘암으로 세상을 떠난 최인호 작가의 서재를 고스란히 옮겨온 책상 위에 흰 조약돌 두 개가 ‘반짝’ 웃고 있었다. 작가의 외손녀 정원과 친손녀 윤정이 삐뚤빼뚤 눈, 코, 입을 그려넣은 조약돌 곁에 정원이 솜과 헌 단추로 만든 눈사람이 우두커니 서 있었다. ‘할아버지 최인호’가 늘 책상 앞에 두고 보던 손녀들의 선물이다. 작가의 지극한 손녀 사랑은 최근 출간된 에세이집 ‘나의 딸의 딸’(여백)에도 응축돼 있다. 월간 샘터에 1975~2010년 연재한 ‘가족’ 가운데 딸 다혜와 딸의 딸인 외손녀 정원에 대한 글만 추린 것으로, 작가가 작고하기 4년 전에 이미 제목을 정해두고 출간을 고대하던 책이다. 책에는 화가로 활동하는 딸 다혜가 아버지의 책 표지, 내지를 배경으로 활용한 그림들도 함께 실어 고인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전한다. 책에는 외손녀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탕이나 초콜릿을 미끼로 몰래 주다가, 유아원에 가기 싫다는 외손녀의 말에 함께 백화점에 가서 땡땡이를 치다가 딸에게 된통 혼이 나는 할아버지 최인호의 민낯이 담겼다. 그런 손녀를 작가는 인생 최고의 보물찾기 쪽지라 일컬으며 주체할 수 없는 사랑과 감동을 고백한다. ‘이제 열흘 뒤면 정원이가 온다. 정원이가 오면 나는 손가락도 베어먹고, 발가락도 잘라먹고, 깨소금 나도록 뽀뽀도 하고, 번쩍 안아서 함께 검둥개 앞세우고 달마중갈 것이다. (중략) 정원이는 지금까지 인생의 풀밭에서 내가 한 번도 발견하지 못하였던 하느님이 주신 보물쪽지 중에 그 으뜸이다.’(282쪽) 이처럼 오는 25일 최인호 작가의 1주기를 맞아 문단에서는 추모전, 산문집 출간 등으로 ‘영원한 문청’의 자취를 되짚어보고 있다. 고 김상옥·박완서 작가에 이어 12세 연하, 띠동갑인 최인호의 1주기전을 마련한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은 “작가들의 1주기전을 열 때마다 한 인간, 한 예술가의 사라짐이 한 왕국, 한 성채가 사라짐과 같다는 아픔을 느낀다”며 “‘소설가는 남의 얘기를 주워 쓰는 사람이니 거지’라며 늘 소년의 눈, 개척자의 눈으로 새것 찾기에 골몰했던 최인호의 문학적 향취를 전시에서 느껴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최인호의 눈물’이라는 이름을 내건 1주기전에는 투병 중이던 작가가 마지막 작품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쓰다가 촉이 비뚤어져버린 만년필, 항암 치료로 손톱이 빠져 손에 끼우고 글을 써나가던 고무 골무, 고통과 절망으로 쏟아낸 눈물 자국이 포도송이처럼 남은 서재의 책상 등 글에 매달린 작가의 사투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품들이 전시돼 있다. 고인이 아내, 딸, 손녀 등 가족, 동료 문인 등과 나눈 편지, 데뷔작인 ‘견습환자’부터 ‘개미의 탑’, ‘별들의 고향’, ‘지구인’ 등의 육필 원고도 눈길을 끈다. 전시는 오는 11월 8일까지 계속된다. (02)279-3182. 월요일 휴관.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9·1대책 이후 지난해 말 수준 회복…입지 좋은 59㎡ 프리미엄 3000만원”

    세종시에 부동산 훈풍이 다시 불고 있다. 넘치는 공급량에 집값이 바닥을 쳤던 아파트는 세종시의 ‘강남’이라 불리는 2-2생활권에 대형 건설사들이 줄줄이 분양을 예고하고 P4구역에 분양했던 세종 예미지 아파트가 청약 대박을 터뜨리면서 분위기가 반전하는 모양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세종시에는 노른자위 땅 2-2생활권 P1구역에 1944가구(전용면적 74~100㎡)를 분양하는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짓는 롯데캐슬&파밀리에 아파트를 비롯해 다음달까지 1만여 가구가 분양된다. 다음달 P2 구역에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의 세종더샵힐스테이트 아파트 1694가구(전용 59~133㎡)가 분양을 들어간다. P3구역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등 4개사 컨소시엄도 3171가구(전용 59~120㎡)의 대단지를 구성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대방건설의 대방노블랜드(1079가구) 아파트, EG건설의 이지더원3차(649가구) 아파트 등도 같은 달 분양한다. 특히 롯데캐슬&파밀리에 아파트는 세종 예미지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7대1에 달하고 분양가가 3.3㎡당 평균 859만~899만원선이었던 만큼 900만원선은 거뜬히 넘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오민아 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 부지부장(세종나라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은 “9월 초부터 아파트값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명절 전보다 2-2 생활권이 분양되면서 매매가는 대부분 올랐고 전셋값도 보합세이긴 하지만 꾸준한 편”이라고 전했다. 한솔동 한 공인중개사는 “7월 중순까지 아파트값이 떨어졌는데 7·24, 9·1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서 서서히 올라 지금은 지난해 말 수준까지 회복됐다”면서 “입지가 좋은 아파트의 59㎡는 역대 최고 수준인 3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값이 치솟을수록 주변 아파트들도 덩달아 몸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반짝 상승’이라며 장밋빛 전망을 예단하는 지적도 많다. 부동산114 조사결과 아름동 매매가는 지난 6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세종시는 계속해서 아파트를 공급해주는 단점을 갖고 있어 집값이 가치를 발휘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세종시로 리턴한 대형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학 및 기업 유치와 주변 지역에서 세종시로 편입되는 인구들이 많아 공급이 많아도 반짝 상승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청양 20~21일 ‘반딧불이 축제’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이 있는 청양에서 반딧불이 축제가 열린다. 충남도와 푸른청양21추진협의회는 2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읍내에서 ‘반짝반짝 지천 반딧불이 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첫날 낮에는 청양읍내 입구의 지천생태공원에서 생태체험 활동을 한다. 반딧불이 친구인 다슬기를 관찰하고 목화를 수확하는 행사다. 오후 8시부터 공원에서 2㎞쯤 떨어진 청양 고추문화마을로 옮겨 개똥벌레 삼각걸음 퍼포먼스, 개똥벌레 열린가족무대 등 여러 이벤트와 함께 늦반딧불이를 찾아 구경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날은 나무와 목화, 부들, 갈대 등 자연 재료를 이용해 각종 장난감 등을 만드는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청양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2700여명의 꿈이 반짝 45개국 금빛 도약 펄쩍

    2700여명의 꿈이 반짝 45개국 금빛 도약 펄쩍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가 19일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막을 올렸다. 대표적인 4개의 숫자로 개회식을 정리했다. 19 인천아시안게임은 ‘19’가 상징적인 숫자다. 19일 거행된 개회식은 19시(오후 7시) 19분에 시작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수십년간의 날씨 통계를 분석해 가장 화창한 날을 개회식 날짜로 잡았다”고 말했다. 1986년 서울대회는 9월 20일에 열렸으며, 2002년 부산대회는 9월 29일 개회식이 치러졌다. 45 오후 8시 33분 한글 ‘가나다’순으로 총 45개국 선수단이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개회식 장소인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들어섰다.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레바논….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이라는 국명을 사용한 북한은 30번째로 모습을 드러냈고, 한국 선수단은 맨 마지막 가장 큰 박수와 함성 속에 입장했다. 2700 개회식 출연진 수다. 총 4막으로 구성된 개회식은 클래식 음악가와 뮤지컬 가수, 전통·현대 무용가, 비보이, 마셜아츠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화려한 안무를 선보였다. 또 2만 7000여개의 LED 조명이 동원돼 3시간 동안 독창적 예술성을 뽐냈다. 230억 개회식 공연에 투입된 예산이다. 엄청난 물량 공세를 펼쳤던 2010년 광저우 대회 1100억원과 비교하면 5분의1 수준. 그러나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과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알뜰하면서도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고은 시인이 쓴 시에 작곡가 김영동이 음표를 단 ‘아시아드의 노래‘가 성악가 조수미와 인천시민합창단의 목소리로 울려 퍼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그래픽 김예원 기자 yean811@seoul.co.kr
  • 레이디스코드, 마지막 무대서 반짝반짝 빛나 ‘울컥’

    레이디스코드, 마지막 무대서 반짝반짝 빛나 ‘울컥’

    14일 방송된 KBS ‘열린음악회’에는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출연, 방송 무대 마지막을 장식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안녕하세요, 레이디스코드입니다”라는 힘찬 인사와 함께 지난달 발매한 싱글앨범 곡 ‘키스키스’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레이디스코드의 ‘예뻐예뻐’무대가 통편집돼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얼굴보다 큰 가슴크기’경악’ 中 미녀모델 안젤라 리는 ‘H컵’ ?

    [포토] 얼굴보다 큰 가슴크기’경악’ 中 미녀모델 안젤라 리는 ‘H컵’ ?

    ’제2의 판링’으로 불리는 중국 모델 ‘안젤라 리(李玲)’의 몸매가 화제다. 안젤라 리는 지난 8월 27일 자신의 SNS에 게임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풍만한 가슴을 드러내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안젤라 리는 반짝이는 재질의 화려한 의상과 인형같이 큰 눈으로 새초롬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편, 안젤라 리는 중국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웨이보 팔로워 수가 60만명을 넘어설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대영제국의 분화/구본영 이사대우

    ‘브레이브 하트’. 요즘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 움직임이 일면서 생각나는 영화다. 하지만 멜 깁슨과 소피 마르소가 주연을 맡은 영화의 줄거리가 도통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다가 엊그제 영화의 OST를 다시 듣곤 그때의 감동이 되살아났다. 스코틀랜드 악기인 백파이프의 애절한 선율과 함께. 이 영화의 구성이 기억나지 않는 것은 본 지도 오래됐지만, 스코틀랜드 독립이라는 소재 자체가 그다지 와 닿지 않은 탓일지도 모르겠다. 하긴 2003년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으로 유명한 숀 코네리가 독립하기 전에는 스코틀랜드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을 때도 그랬다. 당시 국제부 데스크를 맡고 있던 필자에겐 코네리가 스코틀랜드인임을 알게 된 것 이상의 큰 감흥은 없었다. 그러나 그런 선입견 이상으로 영국에서 벗어나려는 스코틀랜드인들의 열망이 뿌리깊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주민 여론조사에서 분리독립 찬반 비율이 51대49로 나오면서다. 대영제국에 낙조가 드리워진 지는 오래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오대양 육대주에 널려 있던 식민지가 대부분 독립하면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란 명성도 옛말이 됐다. ‘철의 여인’으로 불린 보수당 마거릿 대처와 ‘제3의 길’을 내세운 노동당 토니 블레어 집권기간 반짝 회복세였던 ‘늙은 제국’의 위용은 다시 곤두박질칠 참이다. 영국의 국호는 ‘그레이트 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이다. 1707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합치면서 쓰게 된 그레이트 브리튼이란 말은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면 더는 쓸 수 없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영국의 4개 구성 요소는 본래 이질적이다. 개신교 대 성공회나 가톨릭, 앵글로색슨 대 켈트 등 종교·민족 갈등이 뒤엉켜 있다. 오죽하면 난동을 일삼는 축구팬을 일컫는 훌리건이란 말이 잉글랜드-스코틀랜드 간 경기에서 유래했겠는가. 물론 오는 18일 찬반 투표 이후 영국이 해체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은 성급하다. 분리독립안이 부결될 가능성도 적지않다. 영국 조야는 분리독립 시 스코틀랜드도 큰 경제위기를 맞게 된다며 진화에 나서고 있다. 체첸공화국이나 티베트 및 신장 자치구 독립운동에 직면하고 있는 러시아나 중국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보수당 정부나 야당인 노동당 수뇌부 모두 스코틀랜드인에게 ‘연합왕국’ 잔류에 따른 비전을 심어주지 못해 화를 키웠다고 지적한다. 서로 네거티브 비방전을 일삼으며 정작 국민에게는 이렇다 할 비전을 보여주지 못해 동반 추락 중인 우리 정치권이 유념해야 할 대목이 아닐까 싶다. 구본영 이사대우 kby7@seoul.co.kr
  • 서언-서준 쌍둥이 초강력 백숙 먹방…고사리 손에 단단히 쥔 닭다리 ‘웃음빵’

    서언-서준 쌍둥이 초강력 백숙 먹방…고사리 손에 단단히 쥔 닭다리 ‘웃음빵’

    ‘국민 쌍둥이’ 서언, 서준 형제에게 식탐의 신세계가 열렸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4회에서 이휘재는 서언, 서준 쌍둥이 형제와 처음으로 닭 백숙에 도전한다. 청계산 자락의 맑은 공기 속에서 만난 닭백숙은 먼저 비주얼에서 남다른 위용을 드러냈다. 이휘재는 맛도 보기 전부터, 얼굴에 만연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쌍둥이는 눈을 반짝이며 새로운 먹거리의 등장에 호기심 가득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이휘재가 서언-서준에게 닭다리를 하나씩 쥐어주자, 쌍둥이는 이란성 쌍둥이답게 각자 개성넘치는 백숙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언이는 닭다리를 들고 크게 한 입 베어 물더니, 먹지는 않고 입으로 닭고기를 뜯어 아빠 입에 쏙쏙 넣어주는 ‘효자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반면 서준이는 ‘닭다리 홀릭’에 제대로 빠졌다. 백숙으로 인해 초강력 식탐의 신세계에 들어선 서준은 시종일관 고사리 같은 손에 쥐어진 닭다리를 놓칠 새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게 눈 감추듯 커다란 다리 하나를 먹어 치우는 괴력(?)을 선보였고, 이에 이휘재는 “서준이 맛있어? 아이쿠 진짜 잘 먹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서언-서준 쌍둥이의 초강력 백숙 먹방 소식에 네티즌들은 “쌍둥이 벌써 커서 닭다리도 뜯는구나? 신통방통”, “볼 빵빵하게 닭고기 먹는 모습! 상상만 해도 졸귀!”, “쌍둥이들 얼마나 다람쥐 같이 귀엽게 먹을까? 이번 주 방송 완전 기대!”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쌍둥이의 앙증 종결 백숙 먹방 에피소드는 오는 14일 일요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4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가을 아이 메이크업의 트렌드는? “딥블루로 더욱 과감하게”

    올 가을 아이 메이크업의 트렌드는? “딥블루로 더욱 과감하게”

    가을은 메이크업을 즐기는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다. 스모키를 비롯해 조금 과감한 아이 메이크업을 시도해도 서늘해진 날씨와 맞물려 부담스럽지 않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올 가을에는 음영 메이크업의 여전한 강세 속에 어느 때보다 과감하고 글래머러스한 포인트 메이크업이 함께 유행할 전망이다. 올 가을, 고혹적인 가을 여자로 거듭나고 싶다면 트렌치코트를 꺼내기에 앞서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를 살펴보자. 가을의 진리 ‘음영 메이크업’ 몇 년 전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음영 메이크업은 올 F/W 시즌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피부는 보송보송할 정도로 매트하게 표현하고 펄이 없는 베이지, 브라운 톤의 섀도우를 사용해 눈가의 음영을 살려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펄 없는 뉴트럴 톤으로 구성된 맥퀸뉴욕 분할 섀도우 맨하탄 베이직 세트는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은 물론 쉐이딩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제품. 펄 메이크업, 골드 펄 섀도우로 고급스럽게 아이 메이크업의 꽃인 펄 섀도우는 2014 F/W 시즌에도 유효하다. 이번 시즌에는 반짝이고 그윽해 보이는 골드와 브라운 계열의 펄 섀도우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낮에는 무펄의 음영 메이크업을, 저녁에는 바로 샴페인 컬러나 오렌지 컬러의 펄 섀도우를 덧발라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 맥퀸뉴욕 분할 섀도우 브룩클린 아이즈 세트는 골드, 오렌지 컬러의 화사한 펄 섀도우로 구성돼 있어 한층 고급스럽고 글래머러스한 눈매를 연출해준다. 가을에 찾아온 ‘블루’, 블루포인트메이크업 여름 메이크업의 전유물이었던 블루 컬러가 2014년 가을 트렌드 컬러로 부상했다. 여름에 유행한 블루가 스카이블루에 가까운 가볍고 밝은 톤이었다면 가을의 블루는 좀 더 깊고 그윽한 느낌의 딥블루 컬러. 맥퀸뉴욕 분할 섀도우 브롱스 걸즈 세트에 들어있는 딥한 컬러의 블루 섀도우를 아이라인 그리듯 눈매를 따라 바르면 블루 컬러도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언더라인을 따라 가늘게 연출해도 과하지 않으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낼 수 있다. 핑크, 퍼플, 블랙 컬러 섀도우와 믹스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리저리 휘돌면 좀 어떤가 구불구불 에돌면 또 어떤가

    이리저리 휘돌면 좀 어떤가 구불구불 에돌면 또 어떤가

    대부분의 지자체마다 ‘길’ 하나쯤은 조성해 뒀다. 여태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걷기 열풍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전북 군산의 구불길도 그런 연유로 조성됐다. 관광안내서에 따르면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수풀이 우거진 길을 여유·풍요·자유를 느끼며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여행길’로 만들겠다는 게 조성 목적이다. 구불길은 모두 11개 코스로 나뉜다. 비단강길, 햇빛길, 큰들길, 구슬뫼길, 물빛길, 달밝음길, 탁류길, 고군산길 등 이름만으로도 정겹다. 그 가운데 옥산저수지를 에둘러 돌아가는 구슬뫼길은 구불길의 정수 중 하나로 꼽힌다. 산책이라기엔 발품깨나 팔아야 하고, 트레킹이라 하기엔 다소 난이도가 낮은 길이다. 이 계절, ‘공활한 가을 하늘’ 머리에 이고 사부작사부작 걷기 딱 좋다. 여유… 구슬 꿴 듯한 청암산, 그 품에 안긴 옥산저수지 옥산저수지는 일제강점기인 1939년 조성됐다. 공업용수 확보가 주요 목적이었다. 1963년에는 군산의 제2수원지 노릇을 하느라 상수원보호구역에 지정됐고, 자연스레 사람들의 출입도 통제됐다. 그러다 2008년, 45년 만에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됐다. 호수를 에둘러 아름다운 수변길이 조성될 수 있었던 건 바로 이 때문이다. 옥산저수지 구불길은 ‘구슬뫼길’이라고도 불린다. 한자이름 ‘구슬 옥’(玉)과 ‘뫼 산’(山)을 순우리말로 바꿨을 뿐인데 이렇게 정감 넘치는 이름이 됐다. 공식 명칭은 군산호수다. 구슬뫼길의 전체 길이는 18.8㎞다. 군산역에서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이영춘 박사 고가와 옥산저수지 등을 지나 남내마을까지, 혹은 그 역순으로 돈다. 마냥 걷기만 해도 6시간 이상 걸리는 긴 코스다. 해서 대부분의 도보꾼들은 옥산저수지 주변을 도는 3~4시간짜리 코스를 선호한다. 원점회귀가 가능하고 걷다 쉬다를 반복하며 호수와 주변 숲의 그윽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구슬뫼일까. 현지 주민들은 저수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산들이 구슬처럼 아름답다 해서 이름 지어졌다고 했다. 옥산저수지 뒤는 청암산이다. 옥산저수지 전체를 큰 팔로 품은 듯한 형상이다. 저수지에 물이 담수되기 전만 해도 여느 산과 다름없는 풍모였겠지만, 물이 들어차면서부터는 확연히 달라졌을 게다. 필경 산자락 중턱 위까지 물에 잠겼을 테고, 산봉우리들만 동글동글하게 남았을 텐데, 그 모양이 꼭 하나로 꿴 구슬처럼 보였을 게다. 옥산면사무소 지나 농로를 따라 100m 남짓 들어가면 논 옆으로 대형 주차장이 나온다. 시골마을과 어울리지 않는 주차장이 언뜻 생뚱맞게 보이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구슬뫼길을 찾는다는 방증일 터다. 주차장 바로 앞은 저수지 양수장관리사무소다. 이곳이 구슬뫼길의 실질적인 들머리다. 풍류… 억새꽃 춤추고 잔잔한 물 위로 산자락 흔들흔들 옥산저수지 주변을 도는 길은 모두 세 종류다. 구슬뫼길(구불 4길), 수변길(13.8㎞), 청암산 등산로(약 7㎞) 등이다. 수변길이 등산로보다 두 배 가까이 긴데, 이는 손가락처럼 생긴 호수 주변을 굽돌아가기 때문이다. 구슬뫼길은 수변길, 청암산 등산로 등과 길을 공유했다 떨어지길 반복한다. 실제 길이는 수변길과 비슷한데 난이도는 약간 더 높다. 이정표에는 ‘구불 4길’로 적혀 있다. 청암산 등산로를 따르는 건 빠르긴 하나, 호수의 그윽한 맛을 느끼기 어렵고 수변길은 편하지만 호수의 다양한 표정을 엿볼 수 없다. 수변길을 따라가다 약 4㎞ 지점의 갈림길에서 청암산 등산로로 바꿔 타길 권한다. 수변길을 따르는 것보다 시간이 덜 소요되고, 호수의 다양한 면을 엿볼 수 있다. 양수장관리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신들메를 고친 뒤 제방에 오르면 길은 양옆으로 갈라진다. 호수를 한 바퀴 도는 길, 어느 쪽으로 가도 결국 같은 곳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오른쪽 제방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자박자박 걷는다. 길 오른쪽엔 물억새가 한창이다. 아직 영글지는 않았지만, 늦가을쯤이면 흐드러진 억새꽃들이 장관을 펼쳐내지 싶다. 길 왼쪽은 호수다. 장판처럼 잔잔한 물 위로 청암산 자락 하나가 떠 있다. 바다 위에 뜬 섬 같다. 아직 일러 철새들은 오지 않았지만, 추수 끝낸 군산의 들녘에 나락들이 흔천일 무렵이면 저 물 위에도 수많은 생명들이 떠 있을 터다. 제방 끝의 정자를 지나며 숲길이 시작된다. 숲은 습하다. 물가라 더 그렇다. 예전엔 흙길이었는데, 수변길을 정비하면서 나무 둥치나 목재데크 등으로 디딤판을 만들어뒀다. 그 덕에 진창길을 걷는 곤욕은 피했지만 습기 듬뿍 머금은 나무 둥치들이 얼음처럼 미끄러워져 넘어질 위험은 높아졌다. 목재데크보다는 나무 둥치로 만든 디딤판을 건널 때 특히 조심하는 게 좋겠다. 자유… 사람 손 타지 않아 사랑스러운 숲과 물의 속살 길은 평이하다. 편백나무 산림욕장도 있고, 지역의 한 자동차 회사에서 사회공헌 사업으로 조성한 숲도 지나지만 각별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얼추 2~3㎞, 30분 가까이 이런 길이 이어진다. 한데 이후 길은 완벽하게 변신한다. 대나무와 왕버드나무, 갈참나무 등이 어우러진 비밀의 숲이 펼쳐진다. 단언컨대 예서부터는 감동할 준비를 해도 좋다. 대숲은 정돈되지 않았다. 전남 담양 일대의 잘 가꿔진 대숲들의 조형미엔 당연히 견주지 못한다. 한데 외려 그 덕에 한결 자연스럽고 웅숭깊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리 휘고 저리 굽은 소나무와 보랏빛 맥문동이 어루러진 풍경도 이채롭다. 길 중간중간 왕버드나무 군락지도 만난다. 초록색 이끼와 거무튀튀한 나뭇가지가 절묘한 대비를 이룬다. 호수는 맑다. 45년 동안 사람의 간섭이 없었던 덕이다. 호수에 깃든 생명들도 건강한 삶을 이어간다. 크고 작은 연꽃들이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꽃들을 틔워냈고, 파스텔톤의 몸통이 예쁜 물잠자리도 곧잘 눈에 띈다. 저수지 둘레 산길은 완만한 편이다. 청암산 정상(115m)을 오를 때 다소 된비알이 있을 정도다. 정상에 서면 호수 전체가 눈에 잡힌다. 윤슬 반짝이는 호수와 너른 만경평야를 굽어보는 것만으로도 그간의 노고는 씻은 듯 사라진다. 산길이 지루하다 싶을 때는 다시 수변길로 내려오면 된다. 주의할 것 하나. 길 중간에 간이매점이나 식당 등은 없다. 이는 구슬뫼길 초입도 마찬가지다. 마실 물, 먹을 것 등은 옥산면사무소 주변의 농협이나 편의점 등에서 미리 사놔야 한다. 글 사진 군산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3)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군산 나들목으로 나와 706번 지방도로 갈아탄 뒤 호덕교차로에서 좌회전, 29번 국도를 따라가다 개정교차로에서 우회전, 21번 국도를 타고 옥산 교차로까지 간다. 예서 좌회전, 대위로를 타고 가다 옥산파출소 지나 우회전해 곧장 가면 된다. 내비게이션이 공식 명칭인 군산호수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엔 옥산면사무소로 검색하면 된다. →맛집 군산 짬뽕(④)이 이름났다. 특히 복성루(445-8412)는 전국의 맛 순례객들이 빼놓지 않고 들르는 집이다. 채 썬 돼지고기와 홍합, 오징어, 바지락 등 해산물들이 풍성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웍(Wok·중화요리에 사용하는 큰 냄비)의 맛, 그러니까 불의 맛과 향이 풍성하게 녹아 있다는 거다. 대개 오후 2~3시면 문을 닫는데 문을 여는 동안엔 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인근의 지린성(467-2906)도 맛이나 명성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집이다. 두 집 모두 군산항 쪽에 있다. 주전부리 음식 중엔 중동호떡(445-0849)이 이름났다. 옥산저수지 인근에선 향촌국수(461-8111)가 이름값을 높이는 중이다. →잘 곳 옥산저수지에서 10분 거리의 군산시청 주변에 깔끔하고 값 헐한 모텔들이 많다.
  • [사설] 전통시장 살리기 전통적 방법으론 안 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그동안 눈물겨웠다.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와 상거래 현대화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고, 전통시장 전용 온누리상품권 발행사업에도 공을 들였다. 적지 않은 반발을 감수하며 대형마트의 의무휴일제도 도입했다. 하지만 애쓴 보람도 없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전통시장 매출은 40조 1000억원에서 20조 7000억원으로 줄었다고 한다. 불과 12년 사이 매출이 거의 반 토막 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 쓰인 예산은 3조 5000억원에 이른다. 전통시장이 사양길을 걷는 반면 대형마트가 득세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 해도 전통시장이 이 지경으로 추락세를 걸었다는 소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정부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호황을 누리는 전통시장이 있다는 것은 주목할 일이다.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은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을 뛰어넘는 서울의 대표급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떠오른 것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대형마트 못지않게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것도 젊은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킨다. 전남 강진의 토요시장은 2005년 문을 연 신생시장이지만, 토요일만 여는 반짝시장을 넘어 ‘강진삼합’을 맛볼 수 있는 상설 전문 시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경북 안동 구시장의 찜닭 골목과 강원 영월 서부시장의 메밀전 골목 역시 당당한 지역대표 문화상품으로 번성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울 종로구 내자동의 금천교시장은 젊은 세대 취향의 새로운 개념의 맛집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전통시장이 성공하는 이유가 꼭 가격 경쟁력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어떤 정책도 소비자를 무시하면 실패하기 마련이다. 전통시장 살리기도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10%의 효용 증가에 10배의 비용을 기꺼이 부담하는 것이 오늘날 소비의 추세다. 상품의 질을 제대로 보장해 주지 못하면서 조금 싸다는 것으로 손님을 불러모으던 시대는 지났다. 안타깝게도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전통시장을 살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당국도 이제는 전통시장의 상인이 아니라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어떤 혜택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무엇이든 소비자가 찾아갈 이유가 분명한 전통시장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시장 상인들부터 변해야 한다.
  • 추석 연휴 제주로, ‘혼저옵서예’

    대체휴무제가 처음 적용되는 올 추석 연휴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23만 9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는 3일 ‘2014 추석 연휴 기간 입도 관광객 동향’을 통해 지난해 22만 4562명보다 6.4% 증가한 23만 9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날짜별로는 5일 4만 3000여명, 6일 4만 9000여명, 7일 4만 1000여명, 8일 3만 5000여명, 9일 3만 6000여명, 10일 3만 5000여명이다. 이 기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정기편 1118편에 특별기 50편이 추가로 투입된다. 제주지역에서 관광호텔은 70%, 콘도미니엄 85%, 렌터카 60%, 펜션 80%가 예약됐다. 또 연휴 기간 제주에는 모두 6편의 국제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다. 5일 마리너·빅토리아를 시작으로 6일 프린세스·아틀란티카, 8일 보이저, 9일 빅토리아호가 제주를 찾는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대체휴무제 시행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났다”며 “지역 관광 경기도 반짝 특수를 누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金, 다시 장롱속 꽁꽁 숨었다

    金, 다시 장롱속 꽁꽁 숨었다

    우리나라의 금 상품수지가 6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금 상품수지가 적자라는 것은 금 수출량보다 금 수입량이 더 많다는 의미다. 우리나라를 만성적인 금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올려놓은 것도, 수출국에서 다시 수입국으로 떨어뜨린 것도 모두 ‘장롱 속 금’이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비(非)화폐용 금의 상품수지는 5470만 달러(약 55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07년(-6억 달러) 이후 6년 만이다. 비화폐용 금이란 한은이 외환보유액으로 확보해둔 물량(104.4t)을 제외하고 투자용이나 전자제품·귀금속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금을 말한다. 쉽게 말해 시중에서 유통되는 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금이 거의 생산되지 않는다. LS니꼬동 등의 비철금속기업이 구리를 제련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 정도가 생산량의 전부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만성적인 금 적자국이었다. 이례적으로 금 상품수지가 반짝 흑자를 기록한 해는 1998년이다. 외환위기로 온 국민이 금 모으기 운동에 나서면서 시중에 금이 넘쳐난 덕분이다. 본격적인 흑자는 2008년부터였다. 2012년까지 내리 5년간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금값이 3배가량 폭등하자 장롱 속 금이 다시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그랬던 금이 지난해 악재를 만났다. 2012년 말 온스당 1636.3달러까지 치솟았던 금값(런던금시장협회 발표가격 기준)이 지난해 말 1171.5달러까지 떨어진 것이다. 1년 새 36%나 급락하자 금은 다시 장롱 속으로 숨어들었다. 이 여파로 올해도 금 상품수지는 지난 1~7월 1억 860만 달러 적자를 봤다. 벌써 지난 한 해 적자액의 2배다. 한은은 금값이 뛰지 않는 이상 적자 행진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