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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금속상 21곳 고발/공진청,함량미달 불량품 팔아

    공업진흥청은 최근 서울지역 2백41개 귀금속상을 대상으로 금반지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이중 금의 순도와 함량이 미달되는 불량품을 판매한 21개 귀금속상을 적발해 사직당국에 고발했다. 단속결과 이들 업소가운데 13개 업소가 금의 순도에서,4개 업소는 중량에서 각각 불합격판정을 받았고 순도와 중량이 모두 미달된 업소는 4개 업소였다. 특히 적발업소중 소공동 지하상가에 위치한 「서금당」의 경우 금의 함유량이 11.4%까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명동에 있는 「사고파」의 경우 중량이 기준치보다 8.2%나 모자랐다. 고발조치된 업소는 다음과 같다. ▲서금당(중구 소공동 지하상가 14의2호) ▲승보(〃 명동2가 52의13) ▲은하당(〃 명동지하상가 마의13) ▲보광사(성북구 길음동 536의30) ▲동양당(영등포 로터리지하상가 19호) ▲티파니(서초구 반포동 398의2) ▲대성당(영등포구 영등포동 2가330) ▲제일백화점 명보사(중구 명동2가 31의1) ▲금강석(〃 남대문로 3가 30의1호) ▲동신사(중구 소공동 지하상가 86호) ▲금홍당(〃 명동지하상가 라의13) ▲예량(강남구 압구정동 224의11) ▲서광당(성북구 길음1동 541의7) ▲서울양행(성동구 자양동 663의21) ▲보광당(동대문구 청량2동 654) ▲백화점 태양의집 B코너(영등포구 대림동 909의2) ▲성금사(서초구 서초동 1445의15) ▲사고파(중구 명동2가 85의2) ▲금보장(신촌상가 2층 가 12의15) ▲63빌딩 귀금속 1호 삼우사(영등포구 여의도동 68) ▲천광(중구 충무로 1가 50의10 회현지하상가 다열 5호)
  • 취객 폭행 금품 털어/20대 4명,지하도서

    23일 하오11시30분쯤 서울 성동구 행당동 지하철 왕십리역 지하도에서 20대청년 3∼4명이 술에 취해 집으로 가던 김석규씨(53ㆍ회사원ㆍ성동구 금호동1가 167의80)의 얼굴과 머리 등 온몸을 둔기로 때려 실신시킨 뒤 1백만원짜리 다이아반지ㆍ비자카드 등 1백2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 약국에 가스총 강도/금품 50여만원 털어

    20일 하오5시10분쯤 경기도 고양군 지도읍 행신리 189의1 자매약국(주인 진현순ㆍ34ㆍ여)에 가스총을 든 20대 4인조강도가 침입,주인 진씨와 약사 주영미씨(25ㆍ여) 등 2명을 위협,손발을 묶은뒤 현금 23만원과 금반지ㆍ금목걸이 등 50여만원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 가정집 3인조 강도/주인 인질 잡고 7백만원 인출

    【구리=김동준기자】 17일 하오1시40분쯤 경기도 구리시 수평동 114의10 부림주택 201호 김현주씨(65)집에 가스총을 든 20대 강도 3명이 침입,혼자 집을 보고있던 김씨를 인질로 잡고 범인중 1명이 김씨의 예금통장에서 7백만원을 인출하는 등 모두 7백51만2천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하오 가스총을 든 청년3명이 침입해 넥타이로 팔ㆍ다리를 묶고 입을 막은 뒤 전화선을 끊고 손지갑에 들어있던 현금 39만2천원과 끼고있던 금반지1개(시가12만원)를 빼앗았다는 것이다. 이어 범인들은 다시 장롱을 뒤져 1천만원이 들어있는 농협예금통장과 도장을 찾아내 김씨의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하오2시10분쯤 범인중 1명이 1.2㎞정도 떨어진 구리단위농협 새터분소에서 7백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함께 달아났다는 것이다.
  •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내전”현장

    ◎처형… 보복살해… 피의 악순환 거듭/장갑차ㆍ헬기무장… 곳곳서 교전 계속/양공화국 수도선 수만시민 동원령 발동 요구 ○…나고르노 카라바흐지역 사령관인 유리 코솔라코프 장군은 16일 청년 기관지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와의 회견에서 『이 지역 상황은 현재 내전 상태』라고 밝힘으로써 사태의 심각성을 시사했다. 양민족간의 충돌로 수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눈덮인 나고르노 카라바흐 북쪽의 양공화국 마을에서는 상호공격이 계속되고 있으며 아르메니아공화국 수도 예레반과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수도 바쿠에서는 수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각자의 지역을 지키기 위해 동원령을 요구하고 있다. ○…아르만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는 나고르노 카라바흐 북쪽 샤우미안 지역에서 극단주의자들이 군으로부터 장갑차를 탈취,아르메니아공화국의 아자드 마을을 공격해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 방위군 대위와 그의 부하 3명이 이 마을에서 사살됐으며 이들이 탄 차는 장갑차에 깔려 뭉개졌다고 말하고 곧이어 아드지키엔트에서 공격용 헬기가 동원돼 장갑차중 한대를 파괴했다고 전했다. ○국방장관 방불 취소 ○…소비에트스카야 로시아지는 아르메니아 접경지역의 몇몇 아제르바이잔 마을들이 헬리콥터로 이곳에 도착한 제복착용의 사람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말하고 이중 한 마을에서 최소한 4명이 숨지고 수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서방 군사소식통은 코카서스지역 분쟁상황 악화에 따라 지난주 초경계태세에 들어갔으며 드미트리 야조프 소련국방장관은 내달초로 예정됐던 프랑스방문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또 아르메니아공화국과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민족주의자들은 나고르노 카라바흐지역에 대한 비상사태선포는 사태해결에 도움을 주지못할 것이라며 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연방병력 현지 급파 ○…유혈종족 분규가 발생한 소련 아제르바이잔 나키체반지역에서는 15일 3천여명의 아르메니아 민병대가 아제르바인잔인 마을을 공격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16일 말했다. 현지서는 아르메니아인들이 아제르바이잔인들과의 전투에 대비,장벽을 구축하는 한편 헬기로 아제르바이잔인 마을에 총격을 가하기도 했으며 아제르바이잔인측도 탈취한 군용 총기류와 심지어는 무장병력수송 장갑자 등으로 중무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련 TV는 이날 내무부소속 병력들이 분규지역에 진입,공중에 자동소총을 난사하며 군중해산작전을 벌이는 모습과 장갑차가 기관총을 쏘며 마을을 통과하는 모습 등을 방영하면서 『가는 곳마다 양측 종족들로부터 총격을 받고있다』는 한 지휘관의 말을 보도했다. ○마을 곳곳 대피참호 ○…타스통신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두 종족간에 유혈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나고르노 카라바흐지역 일대는 『흡사 전쟁터 같다』고 전하면서 『주민들이 마을곳곳에 참호를 파고 있으며 대피소도 강화되고 있다』고 보도. 이 통신은 또 아르메니아인 전투 요원들이 기안드차시에서 다수의 아제르바이잔인들을 납치했다고 전언. 한편 소련정부 기관지인 이즈베스티야지는 소속 불명의 사람들이 이곳 지방 농업연구소에 침입,학생들의 군사훈련용 기관총 2정과 80정의 자동화기,박격포 1문,대검27자루 등을 탈취해갔다고 보도. ○…크렘린당국은 치안유지를 위해 남부지역에 육ㆍ해군 및 KGB(보안위원회) 소속부대를 파견한 외에 아제르바이잔공화국 수도인 바쿠시에 정치국 후보위원인 예브게니 M프리마코프를,아르메니아공화국의 수도 예레반시에는 사회경제정책담당정치국원인 니콜라이 N슬륜코프를 급파하는등 사태수습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데 소련외무부는 모스크바 주재기자들의 사고지역 여행을 15일부터 금지한다고 발표. ○내전비화 저지 선언 ○…소련 최고회의간부회가 아제르바이잔공화국 일원에 15일 선포한 비상사태는 지난 1917년 러시아에서 볼셰비키혁명과 함께 발발한 내전이후 가장 강경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이날 발표된 비상사태포고령은 분쟁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장충돌사태를 단순한 민족분규로만 보지않고 무력으로 소비에트권력을 전복시키려는 기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규정,연방정부의 군사력을 동원하여 현 사태가 내전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강력 저지하겠다고 선언. 한편 소련내무부는 15일 아제르바이잔공화국에 거주하고 있던 아르메니아인 아녀자들이 배편으로 바쿠를 빠져 나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고 발표. ○…소련관영 타스통신은 15일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의 수도 바쿠발 긴급기사를 통해 최근의 무력충돌사태에 따른 참상을 보도. 타스통신의 현지특파원은 『한 경찰관서로부터 20m도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새까맣게 타버린 2구의 시체가 마치 검정색 인형처럼 쓰레기더미 위에 던져져있으며 기차역광장에서도 시체들이 불에 타고 있다』고 전했다. 이 특파원은 『사람들이 산채로 불태워지는 목불인견의 참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다시 무고한 사람들의 피가 흘러 넘치고 있다』고 개탄.
  • 가정집만 골라 강도ㆍ살인/한패 4명 영장/21차례 억대 털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5일 박하석씨(31ㆍ인천시 북구 부평2동 760)를 강도살인혐의로,김태봉씨(35ㆍ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상만리 산74의10) 등 3명을 장물취득 및 알선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해 1월16일 하오 마포구 서교동 395의81 정창근씨(62ㆍ전대한중석전무)집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정씨의 부인 김진숙씨(62) 등 가족 5명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노끈으로 손발을 묶고 돈을 요구하다 때마침 외출했다. 돌아온 정씨를 마구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지난해 10월20일 하오5시쯤 마포구 서교동 이모씨(58ㆍ제조업)집에 들어가 집을 보고 있던 가정부 김모씨(55)를 끈으로 묶어놓고 장롱속을 뒤져 현금40만원 등 3천7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지난88년 4월부터 모두 21차례에 걸쳐 1억5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왔다는 것이다. 김씨 등은 박씨에게 범행자금 3백만원을 대주고 박씨가 훔쳐온 금반지ㆍ카메라 등 귀금속을 넘겨 받아 청계천 등지에 팔아 7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아제르바이잔공 소요 날로 격화/소­이란 국경시설 완전 파괴

    【모스크바 AFP UPI 로이터 연합】 이란과의 국경선 개방을 요구하는 소련남부 아제르바이잔인들의 폭동으로 지역당 책임자가 사임하고 공화국 수도 바쿠시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이란­소련 간의 국경선구조물들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5일 현지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폭동으로 나키체반지역 등 현지에는 병력이 증원되고 있으며 계엄이 선포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바쿠시의 한 언론인이 전했다.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국경수비대 고위관계자 추코프는 이날 소련TV와의 회견에서 『현재 이란 접경지역에는 수천㎞에 걸쳐 설치되어있던 정교한 장애물과 통신선,전자장치들이 완전히 파괴되는 등 국경보호 시설물들이 사실상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폭도들이 술이나 약물에 취해있다는 소련 언론들의 초기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소련TV는 구랍31일부터 이란과의 국경선 개방 및 자유왕래를 요구하며 국경시설을 파괴하기 시작한 아제르바이잔인들의 폭동으로 철조망들이 수㎞씩 뜯겨져나간 현장을 방영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나키체반을 둘러보고 있는 안드레이 기렌코 소련공산당 중앙위서기는 동일한 인종과 종교를 갖고 있는 이란 북부 및 공화국거주 아제르바이잔인들이 서로 접촉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크렘린 당국에 촉구했다. 그는 소련TV회견에서 국경지역에 거주하는 아제르바이잔인들이 이란의 동족들과 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공정한 해결책』이 모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이란 당국과 협상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 소련­이란 국경붕괴 위험고조/접경 개방요구 시위 확산

    【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소련남부 이란 접경지역에서 국경선개방을 요구하며 폭동을 일으키고 있는 아제르바이잔인들은 국경수비대와 그 가족들에 대한 보복에 나설것을 선언했으며 소련­이란 국경선이 무너질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고 4일 소련 라보차야 트리부나(노동자신문)가 보도했다.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는 폭동에 가담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인들이 이란내 친지들과의 재결합을 위해 국경감시초소와 경보장치를 파괴하는 데 대응,국경시설물보호를 위해 3일 현지에 병력을 증파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국경초소가 위협에 처해있을뿐 아니라 폭도들은 국경순찰대와 그 가족들에 대한 보복을 위협하는등 행동이 극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소 정부기관지 이즈베스티야는 아제르바이잔과 이란간 경계선의 대부분 지역에 복잡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아르메니아와 이란 사이의 나체반지역에서 시작된 소동도 인근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 과로에 숨진 「서민의 지팡이」/박홍기 사회부 기자(현장)

    ◎신정 연휴에도 밤샘 근무하다 쓰러져 『언제나 경찰임을 자랑하며 늘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돕고 살아오던 당신이…』 3일상오 서울 한강성심병원 영안실. 아직 젊디젊은 변명숙씨(34)는 남편 최상원경장(38)의 영정을 끌어안고 흐느끼고 있었다. 『일주일만에 집에 들어와 「내일은 아이들하고 서울대공원에도 가고 맛있는 음식도 사먹자」고 웃던것이 마지막 모습』이라며 더욱 서러워 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양평파출소에 근무하던 최경장은 30일밤 야근을 하고는 비번날이자 남들이 모두 신정연휴에 들어간 31일 아침에도 잠시 집에 들렀을 뿐 바로 관내를 돌아보고 파출소에 나가 밤늦게까지 일하다 끝내 과로를 이기지 못하고 순직했다. 그는 78년 경찰에 들어와 주로 양평동같은 재개발지역에서 근무하면서 이웃 노인들을 위해 노인정의 건립을 추진하고 생활보호대상자들을 돕는 등 「서민의 지팡이」역할에 충실해 왔다. 한달 45만원의 박봉으로 4식구를 부양해야 하는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지난 가을에는 양평동2가 판자촌 할아버지 6명에게라면1상자씩을 선물하기도 했다. 보증금 3백만원에 한달13만원짜리 반지하 사글세방에서 부인 및 국민학교 2학년짜리 딸과 유치원에 다니는 6살짜리 아들,아직 일자리가 마땅찮은 동생(29)을 거느리고 있는 신세로는 큰 지출이었다. 『월급이 적다고 불평도 했지요. 그러나 그때마다 남편은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도 꿋꿋하게 살아가는데 조금만 참고 지내자」고 달랬지요. 그러면서 「우리 집안식구 모두가 공직에 봉사해온터에 나라고 이깟 가난하나 못이겨서야 되겠느냐」고 했고요』 이미 작고한 아버지는 경남 김해군 대동면사무소에서 정년퇴직했었고 형(45)은 경남 함양경찰서에서 경사로,동생은 영등포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부인 변씨는 『남편은 TV에 국립묘지만 나오면 「저곳에 묻히면 얼마나 영광이냐,저 곳에 묻히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말하곤 했다』고 전했다. 남들이 다 신정연휴를 즐기고 있을 때 묵묵히 방범일선에서 불평 한마디 없이 봉사하던 한 경찰관은 그렇게 갔다. 그의 빈소앞에서 『아버지는 하늘나라에 갔다』며 철없이 뛰노는 남매의 모습이 조문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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