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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반지의 제왕’ 이 현실로? …지옥 화산 포착

    만약 지옥이 있다면 바로 이같은 모습일까?  마치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CG로 제작한 것 같은 장면이 실제로 포착돼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달 촬영된 이 사진 속 장소는 러시아 극동에 위치한 캄차카 반도의 클유체브스코이 화산. 세계 최대 ‘화산의 땅’이라고 불리는 캄차카 반도의 화산수는 무려 120여개. 이중 클유체브스코이 화산을 포함 무려 29개가 현재 활화산 상태에 있다. 영화 ‘반지의 제왕’ 제작팀이 카메라만 들고 바로 영화 촬영에 나서도 될 만큼의 모습을 자랑하는 이곳은 무려 1km 상공까지 용암이 치솟을 만큼 무시무시한 장소다. 사진을 촬영한 독일 출신의 화산 전문 사진작가 마크 시글라트(46)는 “이 사진은 화산에서 12km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한 것” 이라면서 “화산의 영향이 너무나 강력해 가까이 접근하기 힘들다” 고 밝혔다. 이어 “하늘에는 보름달과 눈이, 그 아래에는 뜨거운 불이 조화를 이루는 이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12일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무려 287억 로또 당첨자 12년 후 거지된 채 고독사

    무려 287억 로또 당첨자 12년 후 거지된 채 고독사

    우리 돈으로 무려 287억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12년 후 땡전 한 푼 없는 거지가 돼 쓸쓸히 고독사한 사연이 알려졌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천국과 지옥을 오간 이 남성의 이름은 미국 켄터키주 애슐랜드 출신의 데이비드 리 에드워즈(58·작고). 파란만장한 그의 사연은 지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강도짓으로 수차례 교도소를 들락거린 에드워즈는 미국 로또 ‘파워볼’에 당첨돼 무려 2700만 달러(약 287억원·이하 현재 환율 기준)를 거머쥐며 순식간에 ‘팔자’를 고쳤다. 화려하고 알찬 인생설계를 위해 재정설계사와 변호사까지 고용한 것도 잠시. 그의 흥청망청 돈쓰기는 당첨직후 부터 시작됐다. 에드워즈와 부인 쇼나는 당첨 얼마 후 플로리다에 160만 달러(약 17억원)에 달하는 저택 및 190만 달러(약 20억원)짜리 자가용 비행기를 구매했다. 또한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포함 12대가 넘는 고급차를 사들여 이웃들이 자동차 딜러로 착각했을 정도. 이외에도 그는 다이아 반지, 명품 시계 등으로 몸을 치장했으며 취미생활로 골동품 칼, 갑옷 등을 소위 ‘폭풍 구매’ 했다. 이렇게 쓴 돈이 1년 만에 무려 1200만 달러(약 127억원). 돈쓰는 재미에 푹빠진 에드워즈는 이후 마약에 까지 손을 대 수차례 경찰서를 들락거리는 신세가 됐다. 결국 마르지 않는 샘 같았던 그의 재산도 5년여 만에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지난 2007년에는 부인까지 작별을 고하고 떠나갔다. 당시 재정설계사 였던 제임스 깁스는 “애드워즈가 내 충고만 따랐다면 한달에 8만 5000달러(약 9000만원)씩 쓰면서 편하게 여생을 보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현지시간) 애드워즈의 유일한 혈육인 딸 티파니는 페이스북에 “아빠가 보험은 커녕 단 한푼도 남기지 않고 세상을 떠났다”고 썼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당첨 5년여 만에 무일푼이 된 에드워즈는 오히려 친구들에게 몇천 달러의 빚만 남긴채 최근 지역 보호시설에서 홀로 쓸쓸히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애드워즈와 그의 딸 티파니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BA 스타 오돔 “부인 클로에 카다시안 섹스비디오 뿌리겠다” 파문

    NBA 스타 오돔 “부인 클로에 카다시안 섹스비디오 뿌리겠다” 파문

    미국 프로농구(NBA)의 스타 라마 오돔(34)이 부인 클로에 카다시안(29)과의 성관계 테이프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오돔은 올해 부정 약물 파동 등으로 자신이 곤혹으로 치르는 와중에 장모인 크리스 제너가 전문 변호사와 함께 이혼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셔널 인콰이어러 매거진’은 오돔이 카다시안 가문을 망치기 위해 부인과의 섹스 비디오를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돔은 2009년 결혼 당시 건넨 87만 5000달러 가치의 약혼 반지 반환과 1000만달러에 달하는 위자료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테이프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제너와 카다시안은 선수 생명이 사실상 끝난 채 약물에 취해있는 오돔이 어떤 돌발 행동을 취할지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클로에의 언니인 킴 카다시안은 과거 남자친구와의 섹스 비디오로 곤혹을 치렀기 때문에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LA 클리퍼스와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 등에서 다재다능한 파워 포워드로 활약했던 오돔은 지난 8월 카다시안과 코카인 중독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고 잠적한 뒤 음주운전으로 체포되는 등 각종 돌발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화 몰라도 의사소통 가능…스마트팔찌 화제

    수화 몰라도 의사소통 가능…스마트팔찌 화제

    수화를 알지 못해도 언어장애인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날이 조만간 올지도 모르겠다.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유명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타이완 아시아대학의 학생 6명이 고안한 ‘사인 랭귀지 링’이라는 장치가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일명 수화 통역 팔찌인 이 장치는 착용자가 수화로 말하는 손 움직임을 감지해 음성으로 변환, 내장 스피커를 통해 의사를 전달하고, 상대방의 목소리는 문자로 변환해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방식의 스마트 팔찌다. 사용법 역시 간단해 팔찌형의 본체와 수납된 6개의 반지를 양손의 엄지, 검지 중지에 착용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대화를 할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은 불교의 염주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특히 이 기기는 사용자 특유의 제스처까지 기억할 수 있어 어느 누구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은 미국 ABC 뉴스 등을 통해 소개됐다. 사진=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원주~강릉 복선전철 지하화 묘수 찾기

    강원 원주∼강릉 복선전철의 강릉 도심구간 지하화 실현을 위해 사업비를 줄일 다양한 묘책이 추진된다. 27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강릉 도심구간 철도 지하화사업 경제성분석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남강릉∼현 강릉역까지 9.8㎞ 철도건설과 도심 구간 2.6㎞ 지하화 및 반지하 역사 건설에 3900억원이 들어 지상 철도 연결 때보다 2배가량 많은 사업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와 강릉시는 사업비 절감 방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다음 달에 결론을 내기로 했다. 사업비 절감 방안은 ▲9.8㎞ 노선 가운데 동해선으로 이어지는 연결부위 삼각선 철도 1.9㎞를 강릉시내 구간 사업비로 별도 책정 ▲반지하로 계획된 강릉역사 지상 건설 ▲현 역사부지 19만 8347㎡(6만여평) 가운데 13만 2231㎡ 매각 등이다. 시는 지하화가 필요한 도심구간이 2.6㎞에 불과해 사업비를 절감하면 2000억원 선에서 지하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강릉시내 연결 및 도심구간 지하화에 소요되는 설계비용을 줄이는 게 관건이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대안을 마련해 연내 지하화 결론을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화제의 포토]‘반지의 제왕’ 프로도의 검 ‘2억원’ 경매에 나왔다

    [화제의 포토]‘반지의 제왕’ 프로도의 검 ‘2억원’ 경매에 나왔다

    판타지 영화의 전성시대를 마련한 영화 ‘반지의 제왕’ 소품들이 일제히 경매에 나와 화제다. 27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배우 일라이저 우드(32)가 맡았던 호빗 ‘프로도 배긴스’의 검이 20만 달러(한화 약 2억 1200만원)라는 거금에 경매에 부쳐졌다. 프로도 배긴스의 검은 실제 검과 같은 정밀한 묘사로 수집가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또 ‘나즈굴’로 불렸던 반지 악령의 의상은 10만 달러(1억 600만원), 드워프 ‘김리’의 도끼는 7만달러(7400만원)에 올라왔다. 간달프의 지팡이도 7만달러 수준이었다. 호빗 ‘샘와이즈 감지’의 발은 3만 달러(3100만원), 그의 귀는 8000달러(850만원)에 올라와 수집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샘와이즈 감지의 발은 신발처럼 신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소품은 베버리 힐즈의 줄리앙 경매에 나온 반지의 제왕 ‘중간계 소품’ 가운데 일부다. 영화에 등장하는 수백종의 소품들은 실제 반지의 제왕 마니아들이 직접 참가해 실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다음달 국내에서도 반지의 제왕 시리즈물인 ‘호빗:스마우그의 폐허’가 개봉할 예정이어서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도 집중될 전망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경북지역 설화 테마공원서 재탄생

    경북지역 설화 테마공원서 재탄생

    경북의 시·군들이 지역 설화·스토리 등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 건립에 잇따라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동시는 내년 6월까지 20억원을 들여 정하동 고성 이씨 문중 정자인 귀래정 인근 부지 2118㎡에 ‘원이 엄마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선판 ‘사랑과 영혼’으로 불리는 원이 엄마의 애절한 사랑 얘기를 간직한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서다. 공원에는 미투리와 반지 등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원이 엄마와 관련한 영상물 상영 시설, 야외무대, 실개천 등이 마련된다. 공원이 조성될 곳에서 70m쯤 떨어진 도로 건너편에는 이미 원이 엄마상이 있다. 1998년 안동 정상동 고성 이씨 이응태(1556~1586)의 무덤 이장 과정에서 430년 전의 관 속에서 이씨 부인(원이 엄마)이 젊은 나이에 숨진 남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사모하는 정을 담은 편지, 남편의 쾌유를 빌며 자신의 머리카락과 삼 줄기로 삼은 것으로 보이는 미투리가 발견돼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포항시도 지역을 대표하는 설화인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8만 2637㎡)를 만들 계획이다. 2015년 7월까지 남구 동해면 임곡리 일대에 총 72억원을 들여 전망 쉼터, 신라가옥 복원, 한국 뜰,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전시관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기공식을 가졌다. 시는 또 2017년까지 테마파크 인근에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스토리텔링화한 신라문화탐방 바닷길도 조성하기로 했다. 연오랑세오녀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일(日)·월(月) 신화로, 이들 부부가 일본 이즈모로 건너가 제철기술과 농사짓는 법, 베 짜는 법 등을 전수하고 일본의 왕이 됐다는 내용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9월 보문단지의 6만 4380㎡에 동·식물원인 ‘동궁원’을 개장했다. 이곳에는 아열대 식물 400여종과 나무 5500여 그루가 전시되고, 앵무새와 코뿔새·펭귄 등 250여종 9000마리의 조류가 있다. ‘동궁’(東宮)은 안압지 서쪽에 있었던 신라의 별궁 이름. 삼국사기에는 문무왕 14년(674년) 동궁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와 진귀한 새, 동물을 길렀다는 내용이 있다. 국가적인 경사 때나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이곳에서 잔치를 베풀었다. 경주시는 이에 착안해 동궁원을 지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테마파크가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공간으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초속 4000km로 팽창…NASA 초신성 폭발잔해 공개

    초속 4000km로 팽창…NASA 초신성 폭발잔해 공개

    초신성 폭발 잔해인 카시오페이아 A의 최신 이미지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지구로부터 약 1만 광년 떨어진 카시오페이아 A는 이름 그대로 카시오페이아 자리에 있던 초신성이 폭발한 잔해로, 그 폭발은 330여 년 전 일어난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당시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폭발 반지름이 약 10광년인 카시오페이아 A는 지금도 초속 4000km 이상의 속도로 팽창을 계속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NASA는 카시오페아 자리 A 초신성 폭발을 재현하는 독특한 3D 모델을 구현했다. 이는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운영하는 ‘스미소니언 X 3D’ 프로젝트에서 제공,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사진=NASA(http://54.225.120.196/tour/seeing-around-remnant-supernov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웨딩 싱어(KBS1 밤 12시 10분) 로비는 결혼식 피로연 가수다. 언젠가는 꼭 훌륭한 작곡가가 되겠다는 포부로 고군분투하며 어떤 피로연이든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른다. 한편 줄리아는 피로연 손님 시중드는 일은 처음이라 안절부절못한다. 바쁜 와중 잠깐 쉬던 줄리아는 피로연 가수인 로비를 알게 되고, 다가올 자신의 결혼식에서도 노래를 불러 달라고 부탁한다.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KBS2 밤 8시 55분) 사랑과 전쟁 연기경력 10년, 이혼 경력만 100회 이상인 ‘사랑과 전쟁’ 배우들과 함께하는 살벌한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바람 ‘안’ 피우는 남자는 있어도 ‘한 번만’ 바람 피우는 남자는 없다는 레이디 제인의 ‘남자들의 바람 DNA’ 존재론과 개그콘서트 불편한 가족, 13인의 패밀리가 제시하는 현명한 가족문제 해결법을 찾아본다.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15분) 무지개 신입회원인 배우 김민준이 스피드를 즐기는 남자로 등장한다. 한편 방송인 전현무는 생일을 맞았지만 정작 할 게 없다. 그렇게 쓸쓸한 37세 혼자남 전현무의 하루는 끝이 나고, 배우 김광규가 이사하는 날이 밝았다. 이사를 도와주러 온 방송인 노홍철에 대한 고마움도 잠시, 이들의 험난한 이사 여정이 시작되는데…. ■SBS 컬처클럽(SBS 오후 3시 10분)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 독일인 베르너 사세가 말하는 한국인의 민낯을 만나보고,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의 화려한 연예사를 알아본다. 세계적인 무용가 홍신자의 남편이며 ‘월인천강지곡’을 독일어로 번역한 푸른 눈의 한국학자인 베르너 사세가 25세에 우연히 한국에 오면서 한국사랑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들어본다.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EBS 밤 8시 20분) 내전으로 피폐해진 나라, 말리를 찾았다. 서부 아프리카에 있는 말리는 이슬람 무장 반군이 북부를 장악하면서 40만명의 사람들이 돌아갈 곳을 잃었다. 내전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난 지금,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며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말리의 난민들을 만나본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OBS 밤 11시 5분) 깜찍한 외모, 순수한 미소, 유려한 말솜씨로 100% 완벽 미(美)를 자랑하는 그녀, 영주. 하지만 그녀의 본색은 고단수 사기경력으로 별을 단 터프걸이다. 영주는 가석방 심사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가볍게 통과한다. 한편 용강마을 약사인 희철은 여친에게 프러포즈할 반지를 들고 부산으로 가던 중 영주를 만나게 된다.
  • “부킹女와 살고 싶어서…” 40대 빈집털이 황당

    서울 광진경찰서는 빈집의 방범창을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주모(49)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11일까지 경기도 광명·부천 일대 복도식 아파트 등의 빈집을 골라 방범창을 절단기로 자르고 들어가 모두 6차례에 걸쳐 다이아몬드 반지, 진주 목걸이 세트 등 146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주씨는 지난 7일 0시 40분께 나이트클럽에서 한달전 만나 호감을 갖게 된 김모(여)씨의 서울 광진구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금목걸이와 반지 등 14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기도 했다. 주씨는 경찰에서 “혼자 사는 김씨가 도둑이 들면 무서워서 나와 같이 살자고 할 것 같아 집을 털었다”고 진술했다. 주씨는 김씨에게 자신을 금 도매업자라고 소개하고 훔친 진주 목걸이 세트를 선물했으며 장물을 팔아 고급 등산용품을 사주는 등 김씨의 환심을 사려 빈집털이를 계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김씨는 도둑이 들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주씨는 김씨 집 앞 폐쇄회로(CC)TV에 건물 옆으로 들어갔다가 출입문으로 나오는 장면이 찍혀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주씨로부터 귀금속을 사들인 금은방 주인 이모(56·여)씨와 박모(55·여)씨를 장물 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탈리아 화산이 만든 ‘반지구름’ 포착

    이탈리아 화산이 만든 ‘반지구름’ 포착

    최근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남부 에트나 화산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반지 모양의 선명한 연기 고리를 뿜어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뉴스에 따르면 화산학자이자 사진작가인 톰 파이퍼가 지난 10~11일 사이 에트나산의 새로운 분화구에서 피어오른 연기 고리를 촬영했다. 연기 고리(스모크링)는 순간적으로 분출된 화산 연기와 주변에 있는 공기 사이에서 마찰이 일어나 형성되며, 내부에서 외부로 회전 속도가 충분히 빠르면 주위의 연기가 바람에 흩어지는 중에서도 안정된 형태를 유지한다고 알려졌다. 파이퍼는 “약 10분간 고리들이 생성됐으며, 처음엔 고리 지름이 100m에 달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작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에트나 산은 높이가 해발 3,323m에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로 유명하다. 사진=볼케이노디스커버리닷컴(톰 파이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기고] 키르기스스탄에서 문화도시 광주에게/아크마탈리예브 아브딜라잔 칭기즈아이토마토브 어문학연구소장

    [기고] 키르기스스탄에서 문화도시 광주에게/아크마탈리예브 아브딜라잔 칭기즈아이토마토브 어문학연구소장

    한국 사람들에게는 아직 낯선 중앙아시아 내륙의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부르는 이곳이 내 고향이다. 키르기스스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이식쿨 호수’가 대표적인 관광지인데, 크기가 제주도의 3배 정도다. 오래전 사람들이 살던 도시가 있었다는 이식쿨 호수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내려오고 있다. “옛날에 잔인한 왕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굉장히 아름다운 한 소녀를 보고 사랑에 빠져 그녀를 납치하였다. 잔인한 왕은 그녀를 궁에 데리고 왔으나 소녀에게는 이미 사랑하는 청년이 있었다. 왕이 아무리 달래고 환심을 사려고 해도 소녀는 오직 청년만을 사랑했고, 왕으로부터 달아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소녀는 결국 창밖으로 뛰어내렸다. 그러자 성곽이 무너지고 골짜기에서 물이 쏟아져 나왔다. 물은 마을을 집어삼키고 가득 차서 결국 호수가 되었다.” 이 설화를 비롯해 아시아에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전해온다. 신화, 전설, 구전과 풍습 등 아시아의 이야기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그런 아시아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바로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스토리텔링 문화협력 사업이 그것이다. 아시아 각국의 이야기를 소재로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는 향후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 기록화된다. 필자는 중앙아시아 5개국 중 키르기스스탄의 대표로, 2012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에 위촉되는 영광을 안았다. 완공 후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찾게 될 이용자에서 조성 과정에 직접 뛰어들어 참여자가 된 것이다. 특히 ‘아시아스토리텔링위원회’는 한국·중앙아시아의 신화·설화·영웅서사시를 연구·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전통문화유산을 관념화하는 것이 아닌 현 세대의 아시아인이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스토리’로 만들어내게 된다. 최근 상업 광고에서부터 영화, 음악, 게임 그리고 관광에 이르기까지 스토리텔링은 모든 것의 중심에 있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산타클로스 마을(핀란드)을 비롯하여 소설 반지의 제왕의 영화화(뉴질랜드), 그리고 한국에서는 삼국통일 후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수장된 문무대왕릉 등이 모두 스토리텔링 사례들이다. 어문학 연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아시아각국의 고문화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이다. 특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는 연혁적으로 고대 백제에서부터 근현대의 5·18을 겪기까지 한때 아시아의 가교 역할을 하며 국제적 명성을 떨치기도 하고, 민주화 과정을 겪으며 성장해 왔다. 독일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어떤 철학도 의미의 강렬함과 풍부함이란 측면에서 적절하게 서술된 이야기와 비교될 수 없다”고 했다. 나 역시 섣부른 개념보다 풍부한 이야기를 통한 아시아문화의 스토리텔링 힘을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아시아문화전당은 2014년 완공 이후 다양한 문화협력과 협업으로 성공적인 문화결과물을 이루어내는 ‘문화의 집’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안에서 시민-문화·예술계-국가 간 교류가 이뤄지지 않으면 그 역할은 성공할 수 없다. 너와 나의 이야기를 나누듯, 아시아문화의 교류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서 꽃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욕하면서 또 본다 ‘임성한 막장 월드’

    욕하면서 또 본다 ‘임성한 막장 월드’

    드라마 한 편이 지난 한 주 내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의 인기 드라마라서가 아니라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른 ‘막장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막장 드라마의 대모’라 불리는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주연 배우의 잇따른 하차와 무리한 연장 추진으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시청자들의 집중 포화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이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다. 지난 5월 첫 전파를 탄 ‘오로라 공주’는 지금껏 논란이 됐던 막장 드라마 중에서도 최고봉으로 꼽힌다. 애초 드라마의 기획의도는 대기업 일가의 고명딸 오로라가 까칠한 소설가 황마마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당돌하고도 순수한 사랑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포부는 얼마 가지 않았다. 지금껏 막장 드라마가 불륜과 출생의 비밀, 가정폭력 등 자극적 소재에 따라붙는 오명이었다면 ‘오로라 공주’는 그 차원을 넘어선다. 앞뒤 안 맞는 이야기 전개와 “암세포도 생명이니 죽이면 안 된다”는 식의 상식 밖 대사, 자막으로 처리되는 욕설, 인물들이 유체이탈을 경험하고 며느리가 시누이 앞에서 헤드뱅잉을 하는 황당한 장면들이 넘쳐난다. “드라마의 기본적인 개연성마저 포기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평가가 쏟아진다. 임 작가의 횡포가 지나치다는 비판도 잇따른다. 지금까지 오로라의 아버지 오대산(변희봉)을 시작으로 세 오빠(박영규·손창민·오대규)와 왕여옥(임예진) 등 총 11명이 사망과 출국 등의 설정으로 갑작스레 하차했다. 임 작가의 요구로 120회에서 150회로 연장된 것도 모자라 최근 방송가에서는 25회가 추가 연장된다는 설이 흘러나왔다.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오로라 공주’의 연장 반대와 임 작가 퇴출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원고료 50억’, ‘백옥담(임 작가의 조카) 특혜’ 등 각종 의혹이 인기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그 논란은 확산됐다. 그러나 ‘오로라 공주’는 여전히 건재하다. 최근 시청률은 15~16%대로 이는 한 주간 방영된 드라마 전체를 통틀어 3~4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지금도 “설희는 완치되고 로라는 마마에게 돌아갔으면 좋겠다” 등 일부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반응이 적지 않다. 한마디로 ‘욕’을 하면서도 챙겨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다. 이 같은 현상에는 여러 배경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고정 시청자들은 ‘오로라 공주’를 완성된 작품으로 여기기보다는 그저 가벼운 볼거리로 관성적으로 반응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이는 그대로 드러난다. 드라마의 전개나 작가의 필력을 평가하고 지적하기보다는 오로라를 괴롭히는 황마마의 누나들과 우유부단한 황마마, 오락가락하는 오로라 등 등장인물들에게 욕설을 쏟아내는 글들이 많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임 작가의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막장의 인물과 상황을 보면서 욕을 하고 ‘나는 저보다는 낫다’는 우월감을 확인하게 한다”면서 “‘오로라 공주’는 시청자들의 화풀이 대상이자 ‘씹고 버리는 껌’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분석했다. ‘오로라 공주’가 임 작가의 성공작 대열에 들어갈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드라마의 화제성은 전작인 ‘인어 아가씨’(2002), ‘왕꽃 선녀님’(2004), ‘하늘이시여’(2005)에 못 미친다. 장서희(인어 아가씨), 한혜숙(하늘이시여) 등 임 작가의 드라마에서 주연한 배우들은 그해 말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은 경우가 많았으나, 당장 ‘오로라 공주’의 배우들은 딱히 수상감으로 거론되지조차 않고 있다. 시청률 측면에서도 비록 다른 시간대이지만 KBS 일일극 ‘루비반지’와 엎치락뒤치락하는 신세. SBS 일일극 ‘못난이 주의보’보다는 시청률 5% 정도가 앞선 수준이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임성한 월드’가 계속 세를 발휘할 여지는 적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윤 교수는 “드라마의 전반적인 시청률이 하락하고 방송사들이 시청률에 목매는 상황에서는 언제든 임 작가의 드라마가 다시 편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정 평론가는 “‘오로라 공주’를 통해 임 작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는 명확해졌다”면서 “공영방송이 시청률 지상주의에 빠져 기본도 갖추지 못한 드라마를 억지로 끌고 가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욕하면서 또 본다 ‘임성한 막장 월드’

    욕하면서 또 본다 ‘임성한 막장 월드’

    드라마 한 편이 지난 한 주 내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의 인기 드라마라서가 아니라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른 ‘막장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막장 드라마의 대모’라 불리는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주연 배우의 잇따른 하차와 무리한 연장 추진으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시청자들의 집중 포화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이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다. 지난 5월 첫 전파를 탄 ‘오로라 공주’는 지금껏 논란이 됐던 막장 드라마 중에서도 최고봉으로 꼽힌다. 애초 드라마의 기획의도는 대기업 일가의 고명딸 오로라가 까칠한 소설가 황마마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당돌하고도 순수한 사랑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포부는 얼마 가지 않았다. 지금껏 막장 드라마가 불륜과 출생의 비밀, 가정폭력 등 자극적 소재에 따라붙는 오명이었다면 ‘오로라 공주’는 그 차원을 넘어선다. 앞뒤 안 맞는 이야기 전개와 “암세포도 생명이니 죽이면 안 된다”는 식의 상식 밖 대사, 자막으로 처리되는 욕설, 인물들이 유체이탈을 경험하고 며느리가 시누이 앞에서 헤드뱅잉을 하는 황당한 장면들이 넘쳐난다. “드라마의 기본적인 개연성마저 포기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평가가 쏟아진다. 임 작가의 횡포가 지나치다는 비판도 잇따른다. 지금까지 오로라의 아버지 오대산(변희봉)을 시작으로 세 오빠(박영규·손창민·오대규)와 왕여옥(임예진) 등 총 11명이 사망과 출국 등의 설정으로 갑작스레 하차했다. 임 작가의 요구로 120회에서 150회로 연장된 것도 모자라 최근 방송가에서는 25회가 추가 연장된다는 설이 흘러나왔다.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오로라 공주’의 연장 반대와 임 작가 퇴출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원고료 50억’, ‘백옥담(임 작가의 조카) 특혜’ 등 각종 의혹이 인기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그 논란은 확산됐다. 그러나 ‘오로라 공주’는 여전히 건재하다. 최근 시청률은 15~16%대로 이는 한 주간 방영된 드라마 전체를 통틀어 3~4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지금도 “설희는 완치되고 로라는 마마에게 돌아갔으면 좋겠다” 등 일부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반응이 적지 않다. 한마디로 ‘욕’을 하면서도 챙겨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다. 이 같은 현상에는 여러 배경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고정 시청자들은 ‘오로라 공주’를 완성된 작품으로 여기기보다는 그저 가벼운 볼거리로 관성적으로 반응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이는 그대로 드러난다. 드라마의 전개나 작가의 필력을 평가하고 지적하기보다는 오로라를 괴롭히는 황마마의 누나들과 우유부단한 황마마, 오락가락하는 오로라 등 등장인물들에게 욕설을 쏟아내는 글들이 많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임 작가의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막장의 인물과 상황을 보면서 욕을 하고 ‘나는 저보다는 낫다’는 우월감을 확인하게 한다”면서 “‘오로라 공주’는 시청자들의 화풀이 대상이자 ‘씹고 버리는 껌’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분석했다. ‘오로라 공주’가 임 작가의 성공작 대열에 들어갈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드라마의 화제성은 전작인 ‘인어 아가씨’(2002), ‘왕꽃 선녀님’(2004), ‘하늘이시여’(2005)에 못 미친다. 장서희(인어 아가씨), 한혜숙(하늘이시여) 등 임 작가의 드라마에서 주연한 배우들은 그해 말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은 경우가 많았으나, 당장 ‘오로라 공주’의 배우들은 딱히 수상감으로 거론되지조차 않고 있다. 시청률 측면에서도 비록 다른 시간대이지만 KBS 일일극 ‘루비반지’와 엎치락뒤치락하는 신세. SBS 일일극 ‘못난이 주의보’보다는 시청률 5% 정도가 앞선 수준이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임성한 월드’가 계속 세를 발휘할 여지는 적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윤 교수는 “드라마의 전반적인 시청률이 하락하고 방송사들이 시청률에 목매는 상황에서는 언제든 임 작가의 드라마가 다시 편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정 평론가는 “‘오로라 공주’를 통해 임 작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는 명확해졌다”면서 “공영방송이 시청률 지상주의에 빠져 기본도 갖추지 못한 드라마를 억지로 끌고 가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초인종만 눌러주면 용돈” 10대 꾀어 상습절도 30대 구속

    “초인종만 눌러주면 용돈” 10대 꾀어 상습절도 30대 구속

    출소한 지 한달 만에 10대 청소년들을 꾀어내 대낮 주택가를 돌며 도둑질을 한 30대 남성이 쇠고랑을 찼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14일 박모(34)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쯤 충북 청원군 내수읍 유모(51)씨의 집에 침입해 반지와 목걸이 등 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등 청주와 청원 등을 돌며 지난달 16일부터 이때까지 15회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죄로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 9월 출소한 박씨는 일거리를 찾지 못하고 자신이 잠시 생활했던 청주에 올라왔다. 우연히 청주시내를 둘러보던 중 학교운동장에서 농구를 하고 있던 이모(17)군과 안모(17)군을 만난 박씨. 박씨는 자신도 농구를 잘한다며 이들에게 접근, 자신과 함께 다니다 초인종을 눌러 집에 사람이 있는지만 확인해 주면 용돈을 주겠다며 이들을 유혹했다. 박씨는 이런 방법으로 이들을 이용해 주택에 침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한편 이들로부터 장물 일부를 사들인 금은방 주인 김모(58)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랜도 블룸과 파경 미란다 커 ‘전성기 사진’ 올린 까닭은…

    올랜도 블룸과 파경 미란다 커 ‘전성기 사진’ 올린 까닭은…

    올랜도 블룸과 최근 파경을 맞은 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의 근황이 공개됐다. 13일 미란다 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빅토리아시크릿 엔젤들(vsangels)에게 사랑과 행운이 깃들길, 일본에서’라는 글과 사진 한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런웨이에 올랐던 미란다 커와 동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미란다 커는 화려한 란제리와 섹시한 몸매를 자랑하며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자랑했다. 올랜도 블룸과의 파경으로 인한 마음의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으로 보인다. 한편 미란다 커는 지난 11일 일본 나리타 공항에 내릴 당시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아 관심이 집중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제의 포토]결혼반지 뺀 미란다 커…일본팬 ‘열광’

    [화제의 포토]결혼반지 뺀 미란다 커…일본팬 ‘열광’

    나리타공항서 여유있게 모델 포즈 선보여 올랜도 블룸과 파경을 맞은 톱모델 미란다 커(30)가 지난 11일 공식 행사를 위해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화이트 티셔츠에 청 핫팬츠, 블랙 재킷 등 편안한 모습으로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미란다 커는 취재진을 만나자 마자 눈이 부신 듯 찡끄리다 곧바로 검은색 선글라스를 썼다. 특히 미란다 커는 이날 올랜도 블룸과의 이혼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결혼반지를 뺀 상태로 등장해 관심이 집중됐다. 다만 미란다 커는 여론의 관심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듯 웃음을 지으며 여유있게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언론 카메라 앞에 선 미란다 커는 175cm의 키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모델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특유의 빨간색 입술은 일본 현지팬들을 매료시켰다. 미란다 커는 올랜도 블룸과 3년 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지만 여전히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상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반지 뺀 미란다 커…이혼 발표 뒤 일본팬과 첫 만남

    반지 뺀 미란다 커…이혼 발표 뒤 일본팬과 첫 만남

    올랜도 블룸과 파경을 맞은 톱모델 미란다 커(30)가 지난 11일 공식 행사를 위해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반지를 뺀 상태로 등장해 화제다. 화이트 티셔츠에 청 핫팬츠, 블랙 재킷, 블랙 스타킹 등 편안한 모습으로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미란다 커는 특유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모델 포즈를 취하는 여유를 보였다. 미란다 커는 카메라 플래시를 즐기며 팬들과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미란다 커의 특유의 빨간색 입술은 일본 현지팬들을 매료시켰다. 미란다 커는 올랜도 블룸과 3년 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지만 여전히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결혼반지 낀 고수, ‘가족은 소중해∼’

    [포토] 결혼반지 낀 고수, ‘가족은 소중해∼’

    배우 고수가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FC서울 “광저우 정벌… 가자, 클럽 월드컵”

    프로축구 FC 서울이 아시아 축구 왕좌를 차지하기까지 딱 한 걸음 남았다. 그런데 그 한 걸음 떼기가 녹록지 않다. 서울은 9일 오후 9시 중국 광저우의 톈허 스타디움을 찾아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 나선다. 최용수 서울 감독과 선수단은 7일 현지에 도착했다. 지난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로 비겼기 때문에 서울은 불리한 상황.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서울은 2차전을 이기거나 비기더라도 3-3 이상이어야 우승한다. 2-2로 비기면 연장전을 치르게 된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린다. 0-0 이나 1-1로 경기가 끝나면 우승은 광저우의 몫이 된다. 이긴 팀은 다음달 모르코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결전이 열리는 톈허 스타디움은 원정 팀들의 무덤으로 악명이 높다. 광저우는 올 시즌 홈에서 치른 중국 슈퍼리그 15경기와 아시아 챔스리그 6경기에서 19승2무로 한 번도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다. 특히 챔스리스 홈경기에서는 무실점으로 위용을 과시했다.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또한 부담스럽다. 6만명이 들어가는 경기장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지휘하는 초호화 군단은 ‘돈으로 우승컵을 살 수 있다’는 오만으로 넘쳐난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데얀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가 돌아온 그는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과의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두 골을 넣으며 부활의 날갯짓을 했다. 데얀은 광저우와의 1차전 막판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었지만,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등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수원전 활약은 그런 모습을 떨치고 챔스리그 반지를 가져다 줄 것이란 기대를 부풀렸다. 1차전에서 현란한 드리블로 광저우 수비진을 휘젓고 골까지 넣은 에스쿠데로와 지난 시즌 K리그 도움왕 몰리나, 중원을 지키는 주장 하대성도 칼을 갈고 있다. 광저우 구단은 지난 6일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서울을 3-0으로 꺾을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그림을 걸어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두 구단의 이름과 엠단럼 밑에 써 놓은 수학 공식을 풀면 3-0으로 광저우가 승리한다는 답이 나온다. 과연 서울이 광저우의 높은 콧대를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오를까.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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