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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블로그] 통계청·재계 첫 공식만남 ‘의혹의 눈길’

    [경제 블로그] 통계청·재계 첫 공식만남 ‘의혹의 눈길’

    통계청이 처음으로 재계와 공식적으로 만났습니다. 박형수 통계청장과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회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각 기관의 담당자도 7명씩 동행했습니다. 통계청은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 금융기업들과 차례로 만날 계획입니다. 통계청은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면 통계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기업이 실제 활용가능한 경제통계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얻고, 민간과 통계 분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그간 대기업들은 통계청에 불만이 있었습니다. 우선 사업장 단위 고용동향 조사입니다. 대기업(상시근로자 300인 이상)의 고용창출이 중소기업의 것으로 조사돼 여론의 비난을 받는다는 겁니다. 사업체는 기업 단위가 아니라 공장이나 지사 등 장소로 구분됩니다. 그래서 대기업의 공장이나 지사 중 300인 미만인 곳은 중소기업으로 편입됩니다. 전경련은 이번 간담회에서 시의성 있는 경제 통계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기존 통계의 미흡한 점을 찾고,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통계를 개발하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통계청의 독립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재계 친화적 행보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는 시각도 있습니다. 정부가 투자활성화를 강조하는 데 통계청까지 나선 것 아니냐는 겁니다. 통계청은 지난 정권에서 물가의 고공행진이 거듭되자 가격이 급등한 금반지를 조사 품목에서 빼면서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잇따라 재계를 만나는 통계청이 독립성을 높이게 될지 아니면 독립성을 훼손하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참고로 대한상공회의소는 현안이 없으니 만남을 미루자고 했답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반지의제왕의 ‘사우론’? 사람 형상 담쟁이 덩굴 화제

    반지의제왕의 ‘사우론’? 사람 형상 담쟁이 덩굴 화제

    사람 모양을 한 담쟁이 덩굴이 화제다. 영국 이스트서섹스주(州) 루이스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사람의 형상을 한 담쟁이 덩굴이 포착됐다. 전봇대와 전선을 타고 자란 이 담쟁이덩굴은 두 팔을 넓게 벌리고 있는 사람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특히 ‘반지에 제왕’에 등장하는 사우론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이소연-윤한·정유미-정준영 ‘우결’ 새커플 확정

    이소연-윤한·정유미-정준영 ‘우결’ 새커플 확정

    MBC ‘우리 결혼했어요’ 새 커플 확정…이소연-윤한, 정유미-정준영 MBC ‘우리 결혼했어요’ 새 커플이 확정됐다. 5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배우 이소연은 피아니스트 윤한과 ‘우결’의 첫 촬영을 가졌다. 윤한과 이소연은 그동안 ‘우결’ 제작진의 철저한 새 커플 함구령 덕분에 서로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한과 이소연은 덕분에 첫 만남의 설레고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다는 후문이다. 이소연은 현재 KBS 일일극 ‘루비반지’에서 여중인공을 맡아 교통사고로 얼굴이 뒤바뀐 언니와 동생으로 출연, 1인 2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윤한은 버클리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1집 앨범 ‘untouched’를 발표한 감성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다. 이들과 함께 ‘우결’의 새 커플로 배우 정유미와 Mnet ‘슈퍼스타K’ 출신 정준영이 발탁됐다.정유미와 정준영의 첫 촬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미와 정준영은 연상 연하 커플의 계보를 이어나가게 된다. 한편 ’우결’의 진짜 커플이었던 조정치와 정인, 비주얼 커플인 고준희와 진운은 하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굴암 베일 벗기다… 본존불은 왜 소라모양 머리를 하고 있을까

    석굴암 베일 벗기다… 본존불은 왜 소라모양 머리를 하고 있을까

    동서양의 예술을 아우르는 석굴암은 불교 미술의 정수로 손꼽힌다. 국보 제24호인 동시에 1995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그러나 8세기 중반 신라 경덕왕 때의 대상(大相) 김대성이 전생의 부모를 위해 지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인들이 아는 것은 많지 않다. KBS 1TV ‘파노라마’는 6일과 13일 밤 10시 2회에 걸쳐 석굴암을 탐색한다. 본존불이 왜 소라 껍데기 모양의 머리를 하고 있는지, 땅을 향해 있는 손가락은 어떤 의미인지, 한옥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석굴 사원과 돔형 천장은 어디에서 왔는지 등 석굴암 안과 바깥의 예술적·역사적 배경을 들여다본다. 제작진은 총 길이 1만 2000㎞에 이르는 실크로드의 종착점이 석굴암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인도에서 시작해 2500년 가깝게 이어진 불교 역사의 정수가 석굴암이라는 생각이다. 제작진은 먼저 석가가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와 석가의 열반지 쿠시나가르를 찾는다. 석가는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기면 저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으면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하면 저것도 멸한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제작진은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석가의 가르침(緣起法)이 불교의 확장과 계승, 석굴암의 미적 형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추적한다. 방송은 석굴암에 어떻게 서양 예술이 접목되었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도 밝힌다. 석가의 열반 직후 인도에서는 부처를 형상화하는 것을 금기시해 불상을 만들지 않았지만 알렉산더 대왕이 동방 원정에 나서면서 무불상 시대는 깨지게 된다. 아프가니스탄의 아이하눔에서 발견된 불상들은 불교가 헬레니즘 문화를 받아들였음을 보여준다. 프랑스의 제마리아라이 타르즈 교수가 부처의 호위무사상에서 그리스 신화의 영웅 헤라클레스의 모습을 발견한 것도 비슷한 예다. 제작진은 또 불교 수행자들이 왜 석굴이라는 양식을 만들었는지, 이러한 석굴이 어떤 과정을 거쳐 석굴암의 돔형 천장으로 구현되었는지 등도 살펴본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평범한 시계 NO! 손가락에 끼는 ‘링 클락’ 공개

    평범한 시계 NO! 손가락에 끼는 ‘링 클락’ 공개

    손목에 채우는 평범한 시계는 가라! 마치 영화에서 등장할 법한 독특한 디자인의 시계가 개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일명 ‘링 클락’(Ring Clock)이라 부르는 이 시계는 헝가리의 유명 디자이너인 지크자이 구스타프(Gusztav Szikszai)의 작품으로, 이름처럼 손가락에 반지처럼 끼우는 형태다. 시계가 단순히 시간을 체크하는 용도를 뛰어 넘어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만큼, ‘링 클락’은 높은 소장가치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계는 시간과 분, 초를 표시하는 3개의 층으로 이뤄져 있다. 내부의 초소형 LED전구가 회전하면서 시간을 표시한다. 또 매우 작은 배터리가 내장돼 있는데, 이는 전용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제작 업체는 향후 전용 충전기 없이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두께는 3㎜로 남녀모두 손가락에 끼고 활동하기에 큰 무리가 없다. 2년 전 콘셉트 형식으로 디자인을 공개했던 구스타프는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이 시계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시계 제작 전문업체와 손잡고 내년 4월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23만원 선이 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진보당 4일 대규모 동원령…10억 모금운동도 돌입

    진보당 4일 대규모 동원령…10억 모금운동도 돌입

      통합진보당은 체포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3일 대규모 ‘동원령’을 내렸다. 500여명이 4일로 예상되는 본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사무처는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국회 본관 출입문 통제에 대비하는 등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당원 모금도 시작했다. 진보당은 지역위원장들에게 10억원 모금 운동을 시작한다고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당 관계자는 “이미 2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지역위원장 긴급기자회견에 참석했던 한 위원장은 끼고 왔던 금반지를 내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이날 원내대표실에서 대책회의를 연 뒤 오후부터 본격적인 기자회견과 브리핑을 통해 선전전을 이어갔다. 이정희 대표는 국회 정문 앞에서 이틀째 단식 농성을 이어갔다. 이석기 의원은 종일 의원회관 사무실에 머물렀다. 대신 페이스북에 “어떻게든 북과 연계를 시키려고 안간힘을 쓴다”고 또다시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지난 총선을 일컬은 ‘혁명적 진출’에서 ‘혁명’을 문제 삼는데, 민주당의 ‘엄지혁명’과 박근혜 후보의 ‘혁명을 만들어주십시오’라는 유세 발언은 문제가 없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들에게 남은 것은 ‘종북’이라는 상징 조작 하나뿐”이라며 “사흘 동안 100여명이 동원된 압수 수색에서 내란을 입증할 단 하나의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 애초부터 내란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진실과 정의가 끝내 이길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웃을 수 있다. 이 싸움은 이미 이겼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진보당 내부에서는 당 전체가 ‘종북’으로 몰릴 수 있다며 당과 이석기 의원 및 ‘경기동부연합’을 분리해 대처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진보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언론에서 처음 접하고 충격을 받은 당원들도 있다. 당원들이 모르는 사이에 일부 세력이 일을 벌였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내부에서도 ‘사실은 사실대로 밝히자’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전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이석기 체포동의안 처리 초읽기] 진보당 4일 대규모 회견…10억 모금운동 착수

    통합진보당은 체포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3일 대규모 ‘동원령’을 내렸다. 500여명이 4일로 예상되는 본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사무처는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국회 본관 출입문 통제에 대비하는 등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당원 모금도 시작했다. 진보당은 지역위원장들에게 10억원 모금 운동을 시작한다고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당 관계자는 “이미 2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지역위원장 긴급기자회견에 참석했던 한 위원장은 끼고 왔던 금반지를 내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이날 원내대표실에서 대책회의를 연 뒤 오후부터 본격적인 기자회견과 브리핑을 통해 선전전을 이어갔다. 이정희 대표는 국회 정문 앞에서 이틀째 단식 농성을 이어갔다. 이석기 의원은 종일 의원회관 사무실에 머물렀다. 대신 페이스북에 “어떻게든 북과 연계를 시키려고 안간힘을 쓴다”고 또다시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지난 총선을 일컬은 ‘혁명적 진출’에서 ‘혁명’을 문제 삼는데, 민주당의 ‘엄지혁명’과 박근혜 후보의 ‘혁명을 만들어주십시오’라는 유세 발언은 문제가 없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들에게 남은 것은 ‘종북’이라는 상징 조작 하나뿐”이라며 “사흘 동안 100여명이 동원된 압수 수색에서 내란을 입증할 단 하나의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 애초부터 내란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진실과 정의가 끝내 이길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웃을 수 있다. 이 싸움은 이미 이겼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진보당 내부에서는 당 전체가 ‘종북’으로 몰릴 수 있다며 당과 이석기 의원 및 ‘경기동부연합’을 분리해 대처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진보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언론에서 처음 접하고 충격을 받은 당원들도 있다. 당원들이 모르는 사이에 일부 세력이 일을 벌였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내부에서도 ‘사실은 사실대로 밝히자’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전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심봤다!” 美 해안서 19m 황금체인 목걸이 발견

    “심봤다!” 美 해안서 19m 황금체인 목걸이 발견

    ‘보물의 해안’으로 불리는 미국 플로리다 앞바다에서 또다시 금은보화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지역 일간 선센티널 보도에 따르면 샌포드에 사는 슈미트 가족이 포트피어스 해안 앞바다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냈다. ‘트레저헌터 패밀리’로 불리는 이들 가족의 가장인 릭 슈미트(65)는 “꿈이 이뤄진 것과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릭과 아내 리사는 지난 주말 자신들의 자녀인 힐러리, 에릭과 함께 해안에서 약 140m 떨어진 4.5m 깊이 바다에서 18세기 이 일대에 가라앉은 보물을 발견했다. 이들이 찾아낸 보물은 총 길이 19m에 달하는 체인형 황금목걸이와 금화 5개, 금반지 1개로, 그 값어치만 30만 달러(3억 3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자원 재활용 사업을 하는 이들은 지난 7월 인근 바다에서 금화 51개를 발견한 인양업체 ‘1715 플리트’의 브렌트 브리즈번과 협력 관계에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발견한 보물 중 희귀한 것은 최대 20%까지 주립 박물관이 소장하며 나머지는 협력 업체와 배분할 예정이다. 미국 플로리다 앞바다는 1715년 스페인 범선 11척이 허리케인을 만나 침몰한 장소다. 따라서 이 지역은 ‘보물의 해안’으로 불리며 몇몇 영화의 소재로도 등장했다. 당시 보물의 해안에는 총 4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보물이 가라앉았다. 이 중 1억 7500만 달러의 보물이 지금까지 발견됐지만 여전히 많은 보물이 잠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방시대]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지방시대]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올여름 참으로 고생 많았다. 아열대성 기후로의 변화나 지구온난화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우리 고생은 우리 스스로가 자초한 측면이 적지 않다.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에 자리 잡았다고 큰소리치면서 전문가라고 불리는 자신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즐기던 사람들이 저지른 원전 부품 비리문제는 자칫 선량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이고 국가의 안위를 위태롭게 할 뻔했다. 올 한여름 무섭게 내리쬐는 태양 아래서 냉방장치를 끄고 근무해야 했던 수많은 국민들은 물론이고 대규모 정전사태를 막자고 안 쓰는 전기 콘센트마저 뽑아낸 국민들을 생각하면 정말로 대견할 뿐이다. 한여름 계속되는 무더위에 혹시라도 선풍기 하나라도 더 켜면 대규모 정전사태를 막으려는 정부의 절전운동에 폐라도 끼칠까 싶어 일반 국민들은 죄송스러움을 느꼈다.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 지킨다는 속담이 있다. 선산에 심은 반듯하고 올곧게 뻗은 나무는 일찌감치 재목감으로 베어진다. 하지만 쓸모가 없어 눈길조차 주지 않은 등 굽은 소나무는 누구도 건드리지 않는다. 그 덕분일까, 나중에 후손들이 선산을 찾아왔을 때 버려져 있던 등 굽은 소나무는 후손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고 선산의 풍치도 살려준다. 부모는 어려운 살림에도 논 팔고 밭 팔고 심지어는 선산까지도 손대면서 잘난 자식을 대학 보내고 취직시켜서 장가갈 때까지 헌신적으로 뒷받침한다. 그럼에도 정작 잘난 자식은 제 잘나서 성공하고 출세한 줄로 알고, 늙고 무식하고 병든 부모를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보며 살가운 전화 한 통 하지 않는다. 해외에 나가 있는 자식은 멀다는 핑계로 아예 선산은 물론이고 부모, 형제마저 외면하고 살고 싶어한다. 반면 돈이 없어 대학도 못 가고 부모 밑에서 농사나 거들던 구박덩이 자식은 끝까지 부모를 봉양하며 함께 산다. 못난 자식들이 부모 임종도 지켜보면서 물 한 모금 떠드리고 선산을 지키는 것이 법칙인가 보다. 못난 자식들이 부모 걱정한다고, 이제는 못난 국민들이 나라 걱정하고 있다. 국민을 걱정해주고 지켜줘야 할 나라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하루살이처럼 온 인생을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면서도 세금은 내라는 대로 꼬박꼬박 내고 사는 소시민들, 외환위기 때는 너나없이 죽어가는 나라 살리겠다고 금반지 들고 나와 세계를 감동시킨 선량한 국민들은 엘리트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잘난 자식들은 똘똘 뭉쳐서 남들이 죽거나 말거나 원자력 부품 시험성적서를 조작했다. 집안 좀 일으켜 세우라고 빚 내서 훌륭하게 공부시킨 변호사, 의사, 세무사 같은 분들은 이리저리 세금 빼돌리기 바쁘다. 올여름 폭염을 부채와 선풍기로 버티면서 정전은 막아야 된다고 열 올리던 힘없는 시민들도 전기 사용량의 주범인 산업용 전기요금은 그대로 두고, 가정용 전기요금만 올리겠다는 정부 처사에는 분노했다. 고소득자나 대기업을 놔두고 중산층에게 세금 부담을 늘리려는 잘난 자식 놈들에게 삿대질만 할 뿐이다. 내 탓이오! 내 탓이로소이다만 외치면서 말이다. 이제 희망만을 말하고 싶었던 나는 또 묻는다. 이 나라에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
  • 남남북녀 연애소설로 포장된 묵직한 위로

    남남북녀 연애소설로 포장된 묵직한 위로

    탈북자 성옥의 첫 번째 집은 북한의 ‘하모니카 집’이었다. 여덟 세대가 웅숭그리고 있는 건물의 맨 끝 집. 겨우내 추녀 아래 매단 명태를 마르는 족족 떼어 먹던 집. 추레하지만 성옥에겐 엄마가 사는 그리움의 공간이다. 성옥의 두 번째 집은 서울 달동네의 반지하방이다. 내 집인데도 ‘혼자’라는 절망과 무망(無望)이 덮쳐 오는 배반의 공간이다. 그런 그녀가 꿈꾸는 세 번째 집을 그려 주겠다는 남자가 등장한다. 이경자(65)의 새 장편 ‘세번째 집’(문학동네)에서다. ‘세번째 집’은 죽음과 맞닿아 본 적이 있는 여자 성옥과 집을 짓는 남자 인호가 교감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탈북 여성과 남한 남자의 연애 소설로 압축하는 것은 성급하다. 탈북자의 전형을 되풀이하는 소설은 더더욱 아니다. 실제 한 탈북 여성을 모델로 한 성옥이라는 인물의 내면으로 침잠해 북한, 탈북자에 대한 편견을 걷어 낸다. 3대에 걸친 성옥의 가족사를 통해 개인의 삶을 옭아매는 질곡 같은 현대사도 꿰뚫는다. 일제 시절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일본 후쿠오카 탄광으로 징용된 할아버지, 일본 규슈의 모지항에서 태어나 북송선을 타고 북한으로 옮겨 간 아버지, 북한 함경북도 경성에서 태어나 남한으로 탈출한 성옥. 저마다 고향을 달리하며 조센징, 귀국자, 탈북자라는 꼬리표에 휘둘려 온 비운의 3대다. 작가는 지난 3년간 탈북자 수십명과의 인터뷰, 자료 조사에 매달려 인물들을 세심하게 조형해 냈다. 압록강을 거친 주인공의 탈북 경로와 할아버지, 아버지의 흔적이 깃든 일본 후쿠오카까지 답사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북한자료관을 제집처럼 오가며 김정일 신년사, 북한 교과서, 북한 영화 등으로 탈북자들에게 스며든 이념과 체제의 정서를 체감했다. 탈북자라는 소재는 작가의 전작을 부감해 보면 낯설지 않다. ‘사랑과 상처’(1998)는 식민 시절부터 분단 직후인 1932~1960년을, ‘순이’(2010)는 휴전되던 해인 1953년을 배경으로 했다. 작가는 “고향이 이번 소설을 키워 낸 뿌리”라고 했다. “제 고향이 강원도 양양이에요. 38선 이북이라 북한 지역이었다가 전쟁 나고 휴전이 되면서 남한이 된 땅, 소위 수복지구죠. 이로 인해 제 무의식 속에는 이념 때문에 삶이 박살 나 본 이들의 상처와 슬픔이 스며들어 있었던 거죠.” 그간 차별받는 여성, 이념 때문에 삶이 무너진 이들의 상처에 천착했던 작가는 ‘세번째 집’을 통해 문학관의 변화도 보여줬다. “40대까지는 제 주장을 강하게 발현하고 독자를 긴장시키는 소설을 썼어요. 나이가 들면서는 어떤 이념, 체제라도 사람이 살아가는 것 그 자체보다 더 귀한 건 없다 싶더군요. 그래서 소설가는 독자를 이롭게 하고 위로하는 몫을 해야 한다는 쪽으로 문학관이 바뀌었어요. 누가 먹어도 탈이 안 나는 음식처럼요.” ‘이성의 호기심을 넘어 그리고 본능의 깊은 켜들을 지나쳐, 성옥의 생의 원형질 같은 것으로 자신의 혼이 스며드는 느낌은 부정할 수 없었다. 수복지구 기념관의 도면을 상상할 때 성옥의 불행과 슬픔과 고통이 상징부호처럼 느껴지곤 했다.’(63쪽) 건축가 인호는 수복지구 기념관을 지으면서 슬픔을 배태한 성옥의 삶의 경로를 쓰다듬는다. “인호는 우리가 북한, 탈북자에게 가졌으면 하는 태도와 감정을 지닌 인물”이라는 작가의 설명처럼 남녀 관계에 갇히지 않고 인류애로 나아가는 성숙함이 돋보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효리, 이상순에게 프로포즈받아 눈물…트위터에 영상 공개

    이효리, 이상순에게 프로포즈받아 눈물…트위터에 영상 공개

    가수 이효리가 이상순에게 깜짝 프로포즈를 받았다. 이효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프러포즈 받았어요. 자랑 좀 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약 9분 가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상순이 이효리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프로포즈 영상을 준비한 것이다. 갑자기 영상이 나오자 이효리는 “아 뭐야~”라고 말하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상순이 준비한 영상 속에서 이효리의 지인들도 함께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어 영상 말미에는 이상순이 “결혼을 해도 지금처럼 그리고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살 것 같아. 결혼할 거지? 오케이?”라고 프로포즈 멘트를 전했다. 영상이 끝나자 불이 켜졌고 영상에 출연했던 지인들이 2층에 숨어있다 내려와 이효리를 축하했다. 영상을 보던 내내 눈물을 훔치던 이효리는 밝게 웃으며 이들을 맞았다. 이어 이상순은 미리 준비해 둔 반지를 꺼내며 무릎을 꿇고 결혼해달라고 다시 한 번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했다. 이효리 프로포즈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프로포즈 받아 정말 행복하겠다”, “이상순 이효리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이상순, 정말 괜찮은 남자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서 본 ‘반지 모양’남극 오로라 공개

    우주서 본 ‘반지 모양’남극 오로라 공개

    우주에서 본 반지 모양의 완변학 남극 오로라가 짧은 GIF 동영상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 매체 아이오나인에 따르면 이 GIF 영상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공식 텀블러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오로라는 지난 1월 발생한 기록적인 태양 플레어 당시 8일간에 걸쳐 촬영한 동영상을 편집한 것이다. 이를 살펴보면 남극 주위로 쏟아지는 아름다운 빛의 커튼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주에서 관측, 이렇게 명확한 고리 형태의 오로라가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해졌다. ☞남극 오로라 GIF 보러가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얼음과 불의 평화로운 공존… 신화의 나라 아이슬란드

    얼음과 불의 평화로운 공존… 신화의 나라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의 대부분은 불모지다. 한반도의 절반 정도인 10만 3000㎢ 중 빙하와 호수, 용암 지대가 약 80%를 차지한다. 그러나 빙하 침식곡으로 생겨난 피오르 해안과 용암 지대는 이색적인 풍광으로 이름이 높다. 장엄하고 독특한 자연 경관 덕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과 ‘프로메테우스’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 아이슬란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곳으로 손꼽히는 나라이기도 하다. 호주의 경제·평화 연구소가 해마다 발표하는 세계평화지수(GPI)에서 아이슬란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KBS 1TV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오는 25일 오전 9시 40분 ‘낯선 땅, 미지의 나라 아이슬란드’ 편을 방송한다. 수도 레이캬비크와 화산 지대를 방문하고, 아이슬란드의 다양한 문화도 엿본다. 제작진이 먼저 찾은 곳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항만’이라는 뜻의 소도시 레이캬비크다.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이곳은 얼음(ice)의 땅(land)이라는 나라 이름과는 달리 지구상에서 활화산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다. 온천 문화가 발달해 있을 뿐 아니라 지열이 풍부해 친환경 도시로 발전했다. 제작진은 40여년에 걸쳐 지어졌다는 하들그림스키르캬 교회 등을 찾아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도시를 살펴본다. 방송은 아이슬란드 최대의 간헐천인 게이시르의 모습도 담는다. 1294년에 화산 분화로 생겨난 게이시르에서는 지표 근처의 온천수가 부글부글 끓다가 지하 수증기압이 높아지면서 물이 솟구치는 기이한 현상을 볼 수 있다. 80~100℃에 이르는 온천수는 최대 높이가 40m에 달한다. 주변에는 혹독한 기후와 지형에서도 야생화가 자라 묘한 경관을 선보인다. 중세 아이슬란드 문학의 한 장르인 ‘사거’(saga)도 살펴본다. 북유럽 신화와 역사적 인물들의 영웅담을 그린 사거는 이야기의 보고로 많은 예술 작품의 영감이 됐다. 영국의 소설가 JRR 톨킨이 아이슬란드에 다녀온 뒤 ‘반지의 제왕’을 쓴 것이 대표적인 예다. 제작진은 ‘에이일의 사거’를 쓴 시인 스노리의 거주지를 방문해 사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9월 전월세 대란 현실화] 전세 씨 마르고, 집주인 월세만 고집… “옥탑·반지하 말고 방 없어”

    [9월 전월세 대란 현실화] 전세 씨 마르고, 집주인 월세만 고집… “옥탑·반지하 말고 방 없어”

    # 서울 서초구에 사는 직장인 선모(29)씨는 요즘 회사 업무가 끝나도 노트북만 끼고 산다. 지난해 9월 서울의 한 대기업에 입사하면서 고향인 경북 포항을 떠나 어렵게 중랑구에 보증부월세(반전세)로 집을 구했지만 월세 계약만을 고집하던 집주인이 보증부월세로 하는 대신 계약 기간을 1년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52㎡(16평)의 빌라를 보증금 8000만원에 월세 40만원으로 계약한 선씨는 최근 집주인으로부터 “주변 전세가가 많이 올랐으니 월세를 30만원 정도는 더 받아야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한 달 월급을 쪼개 월세와 전세자금대출금을 상환하고 있는 선씨는 중랑구나 동대문구 쪽으로 전세를 알아보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선씨는 “월세 지출을 줄이고 싶어 가급적이면 전세 위주로 알아보고 있는데 옥탑이나 반지하 말고는 형편에 맞는 집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 지난 6월 결혼한 직장인 안모(31·여)씨는 자신과 남편의 직장이 모두 서울 광화문 인근에 있지만 신혼집은 경기 용인시 죽전에 차렸다. 맞벌이 부부인 데다 은행 대출을 받으면 회사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아파트나 주택을 살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워낙 매물이 없는 데다 간혹 있는 매물은 터무니없이 비쌌기 때문이다. 안씨는 “지금은 단둘이 살아서 긴 출퇴근 시간을 감내하고 있지만 앞으로 아이들이 태어나면 집 평수도 늘려야 할 텐데 그러면 서울 재진입은 엄두도 못 낼 상황”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9월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예견됐던 ‘전세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전세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셋값이 고공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집을 가진 사람들은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면서 임대차 시장에서는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 주택이 증가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올해 거래된 전월세 주택 가운데 10가구 중 4가구는 월세인 것으로 조사돼 월세 거래 비중은 201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월세 주택 거래량 83만 6637건 가운데 월세 주택은 모두 32만 5830건으로 전체의 38.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월세가 늘고 전세 비중이 줄어드는 이유는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 물량을 월세로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전세금을 받아 은행에 맡겨 낮은 이자 수익을 챙기는 것보다 월세를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동산 경기 불황 탓에 매매 물량은 줄어들고 주택 수요가 전세에 집중되면서 전세 대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20일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 당부 사안과도 맥이 닿아 있다. 박 대통령은 하반기 전월세 대책 마련을 강조하면서 “전세 시장에 집중된 수요를 매매 시장으로 돌려서 매매와 전세시장 간 균형을 맞추도록 하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과거 과다하게 공급된 분양주택용지를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거나 분양 예정인 주택이나 미분양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당장의 전세 대란을 막고, 장기적으로 전세와 매매시장의 균형을 맞춰 주택 시장을 안정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현재 전세난에 시달리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곳은 공공임대주택”이라면서 “청와대 전월세 시장 안정화 대책의 기본 방침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방향은 제대로 잡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 공공임대주택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의 절반 수준인 5.3%에 불과한데 공공임대주택 정책은 정권의 변화와 상관없이 장기 비전을 갖고 10% 이상이 될 때까지는 정책을 흔들지 말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고스트 위스퍼러(FOX 밤 10시) 멀린다 고든은 유령과 소통하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아름다운 여성이다. 본인의 뜻과 상관없는 능력에 괴로워하면서 한편으론 영혼을 달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는 멀린다에게 베트남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전사한 폴이라는 유령이 나타난다. 폴은 임신한 아내가 있는 집으로 안내해 달라고 부탁한다. ■라비린스:미궁(AXN 밤 10시 50분) 앨리스는 우연히 동굴을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서 미로 모양의 반지를 발견하는 동시에 800년 전 과거의 모습을 보게 된다. 한편 과거 속 여성의 이름은 알리아스로 800년 전 카르카소나의 여성이다. 그녀는 아버지에게서 성배의 진실을 듣고 수호자의 자리를 이어받는다. 하지만 성배를 탐하는 언니 오리앙은 이 사실을 알고 음모를 꾸민다. ■수상한 쇼(SBS MTV 오후 5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종석부터 국민 남동생 여진구, 누나들을 설레게 하는 이현우까지. 요즘은 연하남이 대세다. 그래서 재즈댄스 학원에서 연하남이 좋은 이유 베스트 5를 20대 여성들에게 물었다. 한편 연상·연하커플에 대한 독특한 시선을 가진 쿤타와 수상한 오빠들의 연상녀 공략비법을 공개한다. ■레슨 투어프로 스페셜(J 골프 밤 9시 30분) 국내외 톱 선수들이 출연해 자신만의 플레이 노하우와 실전 경험을 공개하는 실전 플레잉 레슨을 펼친다. 이번 회에서는 LPGA투어를 석권했던 허미정이 출연해 자전거 타이어로 코킹을 연습하는 것부터 티 네 개와 공 세 개로 집중력과 퍼팅 감각을 키우는 방법 등 놓치지 말아야 할 고급 정보들을 전한다. ■성범죄 사건파일(FX 밤 11시) 노숙자로 보이는 청년이 거리에서 거세를 당한 채 불에 타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 결과 현장에서 나온 가스 점화기가 인근 고등학교의 소유물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해당 학교를 방문해 알렉 버나디라는 졸업반 학생이 살인범임을 알게 된다. 알렉의 살인 계기는 피해자가 자신의 여동생 티나를 강간해 임신하게 했기 때문인데…. ■포켓몬스터DP 3(애니맥스 오후 4시) 선단시티로 향하는 지우 일행은 깊은 숲을 지나가게 된다. 그러던 중 물통에 물이 떨어진 빛나는 혼자 물을 뜨러 간다. 그런데 눈앞에 보스로라가 나타나 빛나를 공격하고, 도망치던 빛나는 발을 잘못 디뎌 바위에서 떨어져 강에 휩쓸려 떠내려간다. 간신히 물가로 올라온 빛나는 지우 일행을 찾으려고 숲 속으로 향한다.
  • ‘루비반지’ 김가연 “시청률 35% 되면 결혼”…남친 임요환은?

    ‘루비반지’ 김가연 “시청률 35% 되면 결혼”…남친 임요환은?

    “시청률 35%를 넘으면 남자친구 임요환(32)과 결혼할께요” 탤런트 김가연(40)이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KBS 2TV ‘여유만만’은 지난 13일 열린 KBS2 새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제작 발표회 현장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극중 배경민(김석훈 분)의 누나 배세라 역할을 맡은 김가연은 “요즘 시청률 공약이 대세라 남자친구(임요환)와 고민을 해봤다.”면서 “남자친구에게 시청률 공약으로 결혼하는 건 어떠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시청률이 35%를 넘으면 결혼하겠다”면서 시청자에게 “도와달라”는 애교섞인 당부를 했다. 얼굴과 함께 인생이 바뀐 자매의 사랑과 복수를 다룬 루비반지는 19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을 한다. 루비반지는 KBS 2TV ‘젊은이의 양지’로 62.7%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던 전산 PD가 진두지휘를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8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로 유명하다. 지난 2008년 e스포츠 행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된 김가연과 임요환은 이듬해말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2010년에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천만원 호가 명품시계 ‘은밀한 선물’ 수단으로

    수천만원 호가 명품시계 ‘은밀한 선물’ 수단으로

    수천만원에서 억대를 호가하는 명품시계가 최근 신문 사회면에 자주 등장했다. 전군표 전 국세청장은 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4000여만원 상당의 프랭크뮬러 시계를 받았고, 차영 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에게서 청혼 선물로 고가의 피아제 시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명품시계가 ‘은밀한 선물’로 인기다. 가격은 높고 부피는 작은 데다 미술작품만큼 환금성이 좋아 부자들의 숨은 재테크 수단이 되고 있는 것이다. 18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수년 전부터 외국 명품시계 브랜드들이 앞다퉈 한국으로 몰려오고 있다. 장기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출이 해마다 두 자릿수 이상 늘고 있어서다. A백화점의 지난해 명품시계 매출은 20.6% 증가했다. 올 상반기도 전년 대비 21.4%나 늘었다. 샤넬, 루이비통 등 해외 패션명품 매출 증가율(12.0%)의 두 배에 육박한다. B백화점도 지난해 명품시계 매출이 18.3% 늘었다. 보통 1000만원 이상의 몸값을 지녀야 명품시계로 대접받는다. 피아제, 위블로, 블랑팡, 파텍필립, 바셰론콘스탄틴, 오데마피게 등 ‘시계강국’ 스위스에서 온 브랜드가 주류를 이룬다. 이들 시계는 중고로 팔 때의 가치인 ‘리세일밸류’가 정가의 80% 수준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 세계에서 10점 안팎만 만들어지는 한정판 모델은 5~10년 뒤 가격이 원가를 웃도는 일도 있다. A백화점 관계자는 “명품 가방은 소모품의 성격이 있어 중고로 팔 때 제값을 받기 어렵지만 비싸고 희귀한 시계는 잘만 관리하면 수익을 남기고 팔 수도 있다”고 전했다. 고가 시계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대부분 현금 결제를 선호한다. B백화점 관계자는 “현금영수증을 받거나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구입 기록이 남기 때문에 꺼린다”면서 “국세청 등에서 고가 시계 구매자를 예의주시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명품시계 선호 현상은 상류층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예물로 주목받는 추세다. 반지 등 다른 예물을 줄이는 대신 고가의 시계를 구매하는 것이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잡았다. 중국인 관광객도 새로운 시계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A백화점 관계자는 “중국인들은 면세점에 없는 신상품과 최고급 기능을 갖춘 시계에 관심이 많아 국내 고객보다 더 비싼 시계를 좋아한다”면서 “중국 본토에서 부과하는 세금을 의식해 인롄카드(대표적인 중국 신용카드) 대신 현금으로 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백화점의 중국인 명품시계 구매액은 지난해보다 15% 늘었다. 명품시계 매출이 급성장하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은 단독 매장 형태의 시계 부티크를 점차 늘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은 지난 3월 2층 시계 전문관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바셰론콘스탄틴, 브레게, 블랑팡 등 7개 매장을 재단장 또는 신규 오픈했다. 오는 9~10월에는 오데마피게, 파네라이 등의 단독매장도 열 예정이다. 명품 시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2층에 이어 3층에도 시계 매장을 늘릴 계획이라고 백화점 관계자는 전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본점과 강남점에 이어 지난 4월 부산 센텀시티점에 명품시계 매장을 추가로 열었다. 여러 브랜드를 모아놓은 멀티숍이 아니라 각 브랜드를 단독매장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말부터 시계 단독매장을 늘렸다.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에 각각 12개, 11개의 시계 부티크를 만들었다. 특히 무역센터점은 지난 2월 명품시계 영업면적을 기존 264㎡(80평)에서 891㎡(270평)로 늘려 강남에서 가장 큰 시계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시트콤 ‘일말의 순정’ 막 내려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이 전국 시청률 6.6%로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 15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7시 40분 방송된 ‘일말의 순정’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6.6%, 수도권 기준 7.2%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섯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일말의 순정’은 ‘막장’ 요소가 없는 순수한 로맨스로 호평 받았다. 후속으로는 이소연, 김석훈, 임정은 주연의 일일극 ‘루비반지’가 방송된다.
  • [바닷속을 살리자] 해조류량 3년새 3배 늘어… 팔뚝만 한 참돔 등 ‘물고기 천국’ 변신

    [바닷속을 살리자] 해조류량 3년새 3배 늘어… 팔뚝만 한 참돔 등 ‘물고기 천국’ 변신

    적조 현상으로 비상이 걸렸던 지난 7일 경남 거제도 다대·다포항 앞바다. 바지선에 고정된 대형 크레인이 옆에 있는 또 다른 대형 바지선에서 철제 구조물을 내려 바다에 넣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바다에 웬 철제 구조물? 관광객들은 보기 드문 광경에 유람선 승선을 미루고 이를 유심히 지켜봤다. 보트를 타고 2㎞쯤 떨어진 작업 현장으로 접근했다. H형강 철재 구조물은 너비 13.5m, 높이 9m에 이르는 8각형 형태다. 크기가 3층 높이의 집채만 하다. 이날 30m 깊이 바다에 넣은 구조물은 모두 3개. ‘바다목장’을 조성하는 데 사용되는 인공어초다. 바다목장은 인공어초, 바다숲 조성, 종묘 방류 등을 통해 물고기가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줌으로써 수산자원을 증강시키고 어민 소득을 올리는 사업이다. 전국에 9개가 완공됐고 17개를 조성 중이다. 다대·다포 바다목장 조성사업의 규모는 306㏊에 이른다. 2011년부터 시작해 2015년에 완공된다. 바다에 넣은 철재 구조물은 일종의 물고기 놀이터. 구조물 중간에 철판을 붙였다. 파도가 철판에 부딪혀 산소를 만들어내고, 그늘을 만들어 물고기가 숨을 장소를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여기에 감태 등 해초씨를 뿌려준다. 한 해가 지나면 해초가 자라 물고기 먹잇감도 자란다. 다대 연안 바다목장에는 다양한 인공어초가 들어 있다. 얕은 곳에는 작은 콘크리트 인공어초를 넣고 해초류를 심었다. 어린 물고기 먹잇감인 플랑크톤을 키우기 위해서다. 조금 안쪽에는 전복·멍게 같은 해조류 씨를 뿌렸다. 육중한 열차 객차 3량도 바다에 가라앉혔다. 모두 물고기들의 집이다. 인공어초는 와류·용승류를 만들어 어류를 모으는 효과가 있다. 은신처를 제공, 정착성 어종이 모여 살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준다. 인공 구조물을 설치, 코가 작은 그물을 이용, 물고기를 싹쓸이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데 그치지 않고 자원 조성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어린 조개와 고기를 풀어준 것이다. 다대·다포 목장에는 개조개, 전복, 멍게 등 해조류는 물론 감성돔·볼락·쏨뱅이의 치어를 방류했다. 바다목장은 가두리 양식과는 달리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그러나 치어를 방류해도 멀리 나가지 않는다. 해역에 해초와 플랑크톤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되레 먼 바다에서도 이곳으로 몰려들어 온다. 바닷속이 궁금하다. 전문 스쿠버다이버를 따라 바닷속을 구경했다. 손바닥만 한 참돔과 농어가 떼를 지어 노는 모습이 들어왔다. 더 먼바다 쪽으로 나갔다. 그러자 팔뚝만 한 농어와 참돔이 눈에 들어왔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물고기떼도 발견됐다. 서울에서 낚시를 왔다는 김성균씨는 “바다목장 사업이 시작된 이후 손맛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얕은 바다 쪽으로 나오자 해초류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인공어초에는 어린아이 손바닥만 한 전복과 멍게가 움직였고, 작은 조개들도 다닥다닥 붙어 있어 바다목장을 실감케 했다. 최동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 자원조성실장은 “바다숲을 조성하고 인공어초를 설치하면 안정적인 수산자원 증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목장조성 사업이 끝나면 레저·관광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어 어민 소득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여수에서 쾌속선을 타고 두 시간 가까이 달려서 도착한 거문도. 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동행한 수산자원관리공단 직원들은 “겉으로 보는 아름다움에 취해 바닷속을 보면 실망감이 클 것”이라며 들뜬 기분을 가라앉혔다. 거문도 덕촌리 전수월산 아래 바다. 이곳이 2010년부터 조성되고 있는 엑스포 바다숲 현장이다. 면적만 70㏊에 이른다. 바다숲은 갯녹음으로 황폐해진 바닷속에 물고기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사업. 해초를 심고 작은 물고기 먹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이다. 눈에 보이는 바닷물은 검푸르고 깨끗했다. 윤순기 공단 연구원의 손을 잡고 바닷속으로 따라 들어가자 말로만 듣던 갯녹음 현상이 보인다. 다가서자 뿌연 먼지만 날렸다. 바닥에는 불가사리와 폐조개껍질만 지저분하게 쌓여 있었다. 겉으로 보던 해상공원의 이미지와는 딴판이었다. 먼바다 쪽으로 들어갔다. 바닷속으로 20m쯤 들어가자 아치형 어초가 보이고 감태 해초가 붙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곳에는 420여개의 다양한 형태로 만든 인공어초가 들어 있다. 인위적으로 바닷속에 구조물(바위)을 만들고 그곳에 감태 4300m를 옮겨 심은 것이다. 무성한 해초 뒤로 어린 물고기가 노는 것이 보였다. 어초에는 조개도 많았다. 어느 사이 연구원들이 넙치를 잡아들였다. 연구원들은 1시간 가까이 해초 서식 상태를 측정하고 일일이 수중 촬영을 했다. 다른 연구원 2명은 바다 밑에 널려 있는 불가사리를 주워 담았다. 바다숲 조성 효과는 눈으로도 검증됐다. 2010년 4월 바다숲 조성 이전에 조사한 해조류 생물량은 1㎡당 1050g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6월 이곳에서 측정한 해조류량은 2925g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글 사진 거제도·거문도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용어 클릭] ■갯녹음 기후변화 등으로 연안 암반지역에 서식하던 대형 해조류가 녹아 사라지고 마디 없는 석회조류가 번식하면서 수산자원이 동반 감소해 바다가 황폐해지는 현상. 암반이 백색 또는 홍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뚜렷해 백화현상, 바다 사막화라고도 한다.
  • 갯녹음 매년 1200㏊↑ 바닷속 황폐화 심각

    갯녹음 매년 1200㏊↑ 바닷속 황폐화 심각

    전국의 바닷속이 갯녹음(바다 사막화)으로 황폐화되고 있다. 해마다 갯녹음 면적이 1200㏊(363만평) 이상 늘어나고 있지만 예산과 관심 부족으로 치유면적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1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 갯녹음 피해 면적은 1만 6000㏊에 이른다. 그러나 이는 주요 암반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어서 실제 피해 면적은 이보다 훨씬 넓을 것으로 추정된다. 2004년 조사결과 갯녹음 발생 면적은 7000㏊에 불과했지만 2010년에는 1만 4000㏊로 100%나 확산됐을 정도로 그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동·남해안과 제주해안에서 갯녹음 현상이 확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해연안은 상대적으로 암반이 적어 갯녹음 발생 면적이 158㏊에 머물고 있다. 해수부는 정상적인 어장과 비교해 갯녹음 지역의 어획 감소량은 4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650억원의 피해를 주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갯녹음을 치유하기 위한 ‘바다숲·바다목장’ 조성 사업은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정부는 갯녹음이 심각한 지역의 연안마을어장을 중심으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8곳, 1946㏊에 이르는 바다숲을 조성했다. 올해에도 9곳, 1337㏊에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조성된 연평균 바다숲 면적은 487㏊로 신규 발생 면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해 바다숲 조성에 투입된 예산은 고작 183억원에 불과하다. 해수부는 갯녹음을 치유하기 위해 1960~70년대 산림녹화(치산녹화사업)에 준하는 대규모 ‘바다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 연안에 바다숲을 2020년까지 1만 5000㏊, 2030년까지 3만 5000㏊ 조성할 방침이다. 그렇지만 현재 규모의 예산 투입으로는 40~50% 수준밖에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자칫 정책이 물거품으로 끝날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임현식 목포대 해양수산자원학과 교수는 “갯녹음 치유에는 막대한 예산과 기술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미래를 내다보고 집중 투자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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