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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프리티3’ 자이언트 핑크 우승, 나다 꺾었다 ‘3개월 대장정 마무리’

    ‘언프리티3’ 자이언트 핑크 우승, 나다 꺾었다 ‘3개월 대장정 마무리’

    자이언트핑크가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의 최종 우승자로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 최종회에서는 자이언트핑크가 나다를 꺾고 파이널 매치 최종우승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파이널 무대에 앞서 자이언트핑크와 애쉬비의 세미파이널 매치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300명 공연평가단의 투표 결과는 248대 46으로, 자이언트핑크가 애쉬비를 무려 202표 차이로 꺾고 파이널 매치에 진출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실망만 시켜드린 것 같아서 죄송했는데 마지막 무대는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아쉽게 탈락한 애쉬비는 “후회는 하나도 없다. 세미파이널 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이 자리가 너무 행복하다”고 인사했다. 이후 자이언트핑크는 나다와 파이널 대결에 나섰다. 파이널 매치는 총 두 번의 매치로 진행됐다. 첫 번째 대결은 ‘나를 증명한 노래’로 진행됐다. 나다는 7번 트랙 ‘Nothing’을, 자이언트핑크는 ‘돈벌이’를 선곡했다. 첫번째 대결은 자이언트핑크가 166대 131표로 우세를 점했다. 하지만 나다는 “표차이가 많이 안난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두번째 대결은 프로듀서 도끼의 트랙으로 합동 공연이 진행됐다. 나다와 자이언트핑크는 도끼의 곡 ‘미인’에 각각 색을 입혀 대결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최선의 무대를 끝내고 “진짜 고생했어”라며 서로를 격려했다. 도끼는 “나다는 무대에서 능숙했고 자이언트핑크는 목소리의 힘이 곡이랑 잘 어울렸다”고 두 사람의 무대를 평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언프리티3’에 참가한 12명의 래퍼가 모두 모였다. 이어 1, 2차 대결 투표수를 모두 합산한 결과가 공개됐고, 자이언트 핑크가 356대 230으로 나다를 꺾고 파이널 매치 최종 우승자로 등극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우승에 눈물을 보였고 동료 래퍼들은 그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이걸로 보답하겠다”며 도끼에게 받은 반지를 들어보이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北, 새 외화벌이 대동강 맥주파티…‘자본주의 상징’ 상업광고도 인기

    北, 새 외화벌이 대동강 맥주파티…‘자본주의 상징’ 상업광고도 인기

    지난 8월 북한 평양에서 맥주 축제가 열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북한의 첫 맥주 축제인 ‘평양대동강맥주축전’은 대동강변에 떠 있는 유람선 ‘대동강호’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었다. 축전이 열리고 있는 대동강호와 대동강변 부두는 특색 있는 불 장식과 대형 전광판으로 화려하게 단장했다. ●한국 맥주보다 맛 좋다는 ‘대동강 맥주’ 개막식은 평양 주민들과 맥주 애호가,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 손님들, 해외 동포들이 참석해 북적였다. 이 축제에는 대동강맥주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최고품질의 일반 맥주들과 흑맥주 등 여러 가지 맥주들이 출품됐으며 축제가 시작되고 2시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최영남 인민봉사총국장은 “조선(북한)에서의 맥주 생산 역사는 그리 오래지 않으나 여러 맥주 공장에서 출품하는 국내산 맥주들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해군 복장과 비슷한 흰 상의와 파란 하의, 파란 모자를 착용한 봉사원들이 대동강 맥주를 나르고 탁자에는 프레첼 과자, 완두콩 등 간단한 안주와 양꼬치 구이, 매운맛 닭고기 튀김이 제공됐다. 남한에서 사람들이 즐겨 먹는 ‘치맥’(치킨과 맥주)이 평양에서도 재현된 것이다. 이번 축제는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인 9월 9일까지 계속됐다. 모두의 축제가 아닌 일부를 위한 평양대동강맥주축전,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대북제재로 인해 북한 내 최고위층 탈북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해외에 북한 정권의 건재함을 알리는 ‘쇼’로 이 맥주축제를 활용했다. 대동강 맥주는 봉학 맥주, 룡성 맥주, 금강 맥주, 평양 맥주 등과 함께 북한의 대표 맥주로 꼽힌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북한 대동강 맥주가 한국 맥주보다 맛이 좋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정일 지시로 2001년 맥주 공장 건설 그렇다면 북한의 대표 맥주 중 하나인 대동강 맥주는 어떤 맥주일까. 북한은 대동강 맥주를 ‘동방 제일의 맥주’라고 자부한다. 2001년 1월 김정일의 지시로 평양시 사동구역 송신동에 공장이 건설됐고, 2002년 6월 완공했다. ‘대동강맥주공장’이라는 이름도 김정일이 명명했으며 2008년 4월 ‘대동강 맥주’ 상표 도안도 결정했다. 북한의 축제 소식은 세계 각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으며 북한의 축제는 중국, 영국, 미국 등 해외에서도 언론을 통해 소개됐다. 북한의 맥주축제 개최는 대동강맥주의 인지도를 높여 새로운 외화벌이 상품으로 띄우려는 것과 동시에 대형 유람선과 평양 풍경을 외부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를 뒷받침하듯이 조선중앙TV는 “대동강 맥주 축전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의 악랄한 반공화국 고립 압살 책동을 짓부시며(짓부수며) 인민의 낙원, 사회주의 문명 강국을 보란 듯이 건설해 나가는 우리 인민의 행복하고 낙관에 넘친 생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2013년 인터넷서 홍보영상 내보내 이 가운데 북한은 그동안 금기시했던 상업광고를 통해 대동강 맥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는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연하고 부드럽고 향긋한 맛! 무더운 여름철은 물론 사계절 누구나 즐겨 찾는 대중음료 대동강 맥주!” 북한의 대외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TV’는 2013년 ‘소문난 청량음료 대동강 맥주’라는 제목의 2분 47초짜리 홍보영상에서 대동강 맥주가 “환경오염이 전혀 없는 대동강 지구의 무공해 지하수와 백과를 무르익히는 곡창지대 재령옥토에 뿌리박고 자란 기름진 보리와 흰쌀, 천혜산지 양강 땅의 호프를 주원료로 하고 있어 그 맛이 별미”라고 소개했다. 영상은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여유롭게 생맥주를 즐기는 장면을 배경으로 “인민 생활향상을 제일가는 목표로 내세우는 당의 온정 속에 인민들과 친숙해진 대동강 맥주의 독특한 맛은 끊임없이 개선될 것이며 우리 인민들의 생활은 날로 더욱 윤택해질 것”이라는 다짐과 함께 마무리됐다. 북한이 대동강 맥주 홍보영상을 처음으로 띄운 것은 2009년 7월 2일 조선중앙TV에서 대동강 맥주 광고를 시작하면서부터다. ‘상업광고’를 자본주의에 가장 부조리한 부분이라고 꼬집던 북한이 ‘자본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상업광고를 장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변화란 평가도 나오고 있다. ●北 학원·백화점·IT업체 광고도 내보내 광고들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어린이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키 크는 약’ 광고에는 약병 옆에 만화로 목이 긴 기린 그림이 그려 넣어져 있었고, 피를 맑게 해준다는 약 광고에서는 금속제 반지 속에 보라색 보석이 들어 있다고 소개한다. 자동차 수리, 안드로이드 게임, 북한제 휴대전화에 프로그램 탑재와 같은 다른 광고도 등장했다. 특히 학생들을 상대로 한 학원 광고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평양신문은 태권도 교육기관인 ‘태권도 전당’이 낸 것으로 보이는 ‘2016년도 태권도 학원 학생 모집’ 광고를 실었다. 우리 고등학교 격인 고급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광고는 다른 기사와 다른 서체를 쓰는 등 광고효과를 내기 위해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평양신문은 노동당 관영 매체인 노동신문 등과 달리 평양시 주민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전달한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지난 수년 동안 북한에서 볼 수 있었던 광고는 남북한 간의 경제협력과 관계된 것들이었지만 최근 광고는 북한인들만을 상대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과거에는 한국의 통일교와 북한 정부 사이에 공동으로 설립한 평화자동차의 대형 광고판이 있었고, 남북한 관계가 원만했을 때 한국으로 수입이 허용됐을 당시 북한 TV에 방영됐던 대동강 맥주 광고와 같이 한국과 연결 고리가 있는 상황에서만 등장했었다고 분석했다. ●경기장 광고판 광고비 4만 달러로 올라 이 밖에도 북한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축구 경기장 안에 북한 기업의 광고가 허용됐으며, 아시안컵 축구대회 때에는 광고판 광고비가 4만 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경기장 안의 광고는 주로 중국과 합작을 한 기업들이 차지했다. 예를 들어 보통강 백화점이나 천리마와 같은 광고판이 경기장 안에 등장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는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우즈베키스탄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경기를 중계하면서 개성 고려인삼, 평양 건재공장, 조선금강그룹 등 북한기업 광고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판 중에는 ‘맑은 아침’처럼 그동안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북한의 정보기술(IT) 업체도 소개했다. 올 들어서 평양 마라톤 대회를 할 때 고려인삼무역회사의 스폰서로 광고가 나가기도 했으며, 당시 광고판 하나에 1000유로를 받기도 했다. ●광고 수요 늘면서 전담 회사도 생겨 이보다 먼저 2009년 8월에는 평양을 방문하는 남한 사람들의 필수 답사코스로 여겨졌던 ‘평양냉면의 대명사’ 옥류관이 광고 대열에 들어섰다. 메추리구이와 메추리고기 완자탕 등 메추리 요리 출시를 앞두고 선보인 사전광고였다. 북한에서 광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각종 상품과 회사 광고를 전담하는 회사도 생겼다. ‘조선광고회사’가 주인공이다. 2006년 2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기관·기업소·회사들과 경쟁력 있는 상품들에 대해 광고영업을 하고 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는 “북한의 시장화 추세에 따라 기업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마케팅의 핵심인 광고는 피할 수 없는 경영의 도구”라면서 “현재는 일부 경제특구법에만 허용된 광고가 앞으로 전면 자유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야구장 프러포즈 도중 반지 잃어버린 남성, 결말은?

    야구장 프러포즈 도중 반지 잃어버린 남성, 결말은?

    야구장에서 근사한 프러포즈를 계획했던 남성이 반지를 잃어버리는 대형사고를 쳤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여자친구를 비롯해 수만 명의 관객들이 가슴을 졸여야 했다. 28일(현지시간) ESPN 등에 따르면, 이같은 해프닝은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 도중 벌어졌다. 사연의 주인공 앤드류 폭스(29)는 경기 중간에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할 셈이었다. 그는 무릎을 꿇고 여자친구에게 반지함을 건넸고, 이 모습은 카메라를 통해 생중계됐다. 너무 긴장했던 탓일까. 그는 실수로 반지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황급히 바닥을 살폈지만, 반지는 보이지 않았다. 관중까지 모두 일어나 한마음으로 반지를 찾았지만, 반지는 온데간데 없었다. 폭스의 얼굴이 울상이 되어가던 바로 그때, 여자친구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폭스를 쳐다봤다. 반지는 여자친구의 바짓단 속에 들어가 있었다. 반지를 찾았다는 사실에 경기장에 있던 관중은 모두 뛰며 환호했다. 그 어떤 경기보다 극적인 순간이었다. 다시 폭스는 무릎을 꿇고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건넸고, 여자친구는 키스로 대답을 대신했다. 당사자는 아찔했겠지만, 여자친구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프러포즈였음에 틀림없다. 사진·영상=ESPN Video Sports/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노인 맘은 노인이 알아” 영등포 老老케어

    “요새 이 드라마 즐겨보시네. 여자주인공은 누구랑 결혼한대요.” 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의 2평 남짓한 반지하 방. 강준길(69·가명) 할아버지가 TV를 손으로 가리키며 홀몸노인인 천상진(75·가명) 할아버지에게 말을 건넸다. 두 사람은 노인정에서 만난 벗처럼 편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강 할아버지는 천 할아버지를 매주 2~3회씩 방문해 말벗 활동, 복지 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한다. 천 할아버지는 “비슷한 연배가 찾아와주니 더 편한 느낌이 들고, 반찬도 자꾸 갖다주는데 고마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는 1인 노인 가구 증가와 함께 고독사가 매년 늘어나면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일명 ‘노노(老老)케어’ 사업이 주목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노노케어는 65세 이상의 비교적 신체 건강한 노인이 지역 내 독거노인, 거동불편 노인 등을 순찰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의 ‘2015 무연고자 사망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무연고 사망자는 124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인 1조로 구성된 사업 참여 노인들은 2~4개의 취약노인 가구를 주 2~3회 방문한다.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 ▲말벗 활동 ▲정서 지원(지역사회 소식 전달, 각종 복지 및 의료서비스 정보 제공) ▲생활상태 점검(상하수도, 위생상태) 등의 봉사서비스를 한다. 현재 구에는 160명의 어르신들이 약 12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돌보는 중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노노케어 사업을 통해 사업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지원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쓰레기 주차장이 주민 사랑방으로… 금천의 情!

    쓰레기 주차장이 주민 사랑방으로… 금천의 情!

    쓰레기가 가득했던 빌라 주차장이 주민 사랑방으로 변신해 화제다. 서울 금천구는 가산동 봉암빌라 반지하 주차장을 공동 육아방과 수다방, 공유서가 등으로 꾸민 ‘지킴마루’에 한 달 400여명이 찾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어둡고 지저분했던 주차장에 범죄예방 디자인과 각종 프로그램을 운용,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변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킴마루는 18평(60.2㎡)의 작은 공간으로 지친 주부의 마음을 커피와 수다로 달래줄 ‘마실 수다방’과 급한 일로 아이 맡길 곳이 없을 때 편하게 맡아 주는 ‘공동유아방’, 한부모, 맞벌이 부모를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를 하는 ‘새움 공부방’, 공유 서가, 공구 공유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25년 전에 지어진 봉암빌라 주차장은 무단 투기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구는 지난 5월 서울시의 도움 등으로 주차장을 지킴마루로 새롭게 꾸몄다. 또 올해 서울시 공유촉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지킴마루의 각종 마을공동체 프로그램뿐 아니라 주민자율방범대와 ‘여성안심 택배함’ 등 마을 안전지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현남 새움컴유(지킴마루를 운영하는 마을공동체) 대표는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장소를 주민 스스로 제공함으로써 화목하고 애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도 “작은 주민공간 하나가 지역 사회의 등불이 돼 각종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다”면서 “마을공동체 복원과 마을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혼술남녀’ 박하선, 인터넷 방송 시작 ‘폭풍 애교’ 3종세트 “남심 흔들”

    ‘혼술남녀’ 박하선, 인터넷 방송 시작 ‘폭풍 애교’ 3종세트 “남심 흔들”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연출 최규식, 극본 명수현)에서 박하선의 폭풍 애교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는 박하나(박하선 분)의 끝없는 수난기가 그려졌다. 약을 잘못 먹고 첫 강의에서 쓰러짐은 물론, 폭우로 인해 반지하인 집이 잠기기 까지 한 것. 극 말미에는 진정석(하석진 분)과 진공명(공명 분)의 삼각관계가 암시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하나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진정석의 오해가 더욱 깊어질 예정. 박하나를 ‘노그래’라며 “퀄리티가 낮다”고 무시하면서도 계속 신경을 쓰던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은근슬쩍 질투를 하는 진정석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과연 박하나가 진정석의 오해를 어떻게 풀 지도 관심사다. 특히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박하나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학생들을 모으기 위해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것. 유명한 샤샤샤 댄스부터 “학생들 너어~” 등 애교 만발한 박하나의 모습이 폭풍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박하나는 학생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tvN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더불어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코올충전 혼술 라이프, tvN ‘혼술남녀’는 매 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와우! 과학] 난쟁이 ‘호빗’은 누가 죽였나?…용의자는 현 인류

    [와우! 과학] 난쟁이 ‘호빗’은 누가 죽였나?…용의자는 현 인류

    '난쟁이' 호빗을 죽인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증거가 발견됐다. 최근 호주 울런공 대학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호빗을 멸종시킨 용의자가 현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그간 학계의 논쟁을 가져온 호빗의 멸종 이유에 대해 한 발짝 더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호빗은 지난 2003년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의 리앙 부아 동굴에서 호미닌(Homonin·초기인류) 화석으로 발견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키가 106cm, 몸무게 25kg, 뇌 용량은 현생인류의 3분의 1만한 이 화석은 발견된 지역의 이름을 따 ‘호모 플로레시엔시스’(Homo floresiensis)로 명명됐지만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름은 호빗(hobbit)이다. 우리에게는 영화로 더 익숙한 호빗은 1937년 발표된 J R R 톨킨의 소설에 등장하며 ‘반지의 제왕’에서는 난쟁이족으로 묘사됐다. 약 10만 년 전 지상에 나타난 호빗은 그간 고고학계에 큰 논란을 안겼다. 이중 하나는 과연 호빗이 왜소증이나 장애를 가진 현생인류인지 아니면 멸종한 별개의 종인지 여부였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들이 몸집과 두뇌가 쪼그라드는 유전질환인 소두병을 앓은 호모 사피엔스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호빗의 육체적 특징을 들어 현생인류와 다른 새로운 종이라는 이론이 지금은 가장 큰 힘을 받고 있다. 또 하나의 논점은 호빗의 멸종 시기와 그 이유다.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호빗의 멸종 시기를 대략 1만 2000년 전으로 분석했으나 지난 3월 울런공 대학 연구팀은 동굴에서 발견된 호빗 화석과 도구등을 재측한 결과 그 시기가 5만년 전이라는 논문을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호빗의 멸종이유 역시 논쟁의 대상이 됐는데 오랜시간 고립된 섬에 살면서 퇴화했다는 주장과 호모 사피엔스와의 경쟁에서 밀렸다는 다양한 이론들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에 연구팀이 호모 사피엔스를 유력한 용의자로 본 것은 리앙 부아 동굴에서 호모 사피엔스의 것으로 보이는 2개의 이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발굴된 이빨을 분석해 이루어졌으며 그 시기는 4만 6000년 전 것으로 측정됐다. 연구를 이끈 리처드 로버츠 박사는 "이 이빨은 크기로 보아 분명 호빗의 것은 아니며 호모 사피엔스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상당기간 호빗과 호모 사피엔스가 공존했다는 이론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빗의 멸종시기를 5만 년 전으로 계산되면 결과적으로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 후 얼마 안 가 호빗은 멸종했다"면서 "호빗이 호모 사피엔스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백년가약 맺었어요”… 日 탁구스타 후쿠하라 아이 결혼 발표

    “백년가약 맺었어요”… 日 탁구스타 후쿠하라 아이 결혼 발표

    일본의 리우올림픽 여자탁구 동메달리스트 후쿠하라 아이와 대만 올림픽 탁구대표 치앙헝치에가 2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발표를 하며 결혼반지를 보여주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 장난감·지우개서 납·프탈레이트 검출

    국가 안전인증을 받은 어린이용품에서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물질이 과다 검출됐다. 납 성분이 기준치보다 4배나 높은 반지와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신체 성장과 발달, 생식계통에 영향을 주는 프탈레이트를 최대 5배 초과한 지우개 등이 적발됐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시중에서 유통되는 완구와 문구, 생활용품, 놀이기구 등 4633개 어린이용품에 대해 프탈레이트·납 등 22종의 유해물질 함유 실태를 조사한 결과 30개 제품이 위해성 기준이나 사용제한물질 기준을 초과했다. 귀걸이·목걸이·반지·팔찌 등 17개 제품이 위해성 기준을 넘었고, 지우개·문구세트 등 13개 제품은 사용제한물질 기준을 초과했다. 사용제한물질은 다이-n-옥틸프탈레이트(DNOP)·다이이소노닐프탈레이트(DINP)·트라이뷰틸주석(TBT)·노닐페놀 등 4종이다. 이 가운데 DNOP와 DINP는 아이들이 입으로 빨거나 손으로 만질 때 위험해 어린이용 플라스틱 제품에 사용이 제한된다. 위해성 기준을 어긴 17개 제품은 납·카드뮴·비소·크롬 등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귀걸이 등 액세서리 제품 16개와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기준을 넘긴 책가방 1개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업체가 스스로 품질을 관리하는 공급자적합성확인 대상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관리 부실을 드러냈다. 납이 위해성 기준보다 4.04배 높은 반지와 3.75배 높은 귀걸이가 적발됐고, 비소가 1.61배 검출된 귀걸이도 확인됐다. 지우개 12개와 시곗줄 1개 등 13개 제품은 DINP 사용제한 기준을 초과했다. 이 제품들은 모두 국가통합인증(KC)을 받았다. 환경부는 이번에 적발된 30개 제품 가운데 25개에 대해 판매 중지 처분을 내렸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온주완, ‘냉장고를 부탁해’ 조보아 언급 ‘커플링 있나 봤더니..’

    온주완, ‘냉장고를 부탁해’ 조보아 언급 ‘커플링 있나 봤더니..’

    ‘냉장고를 부탁해’ 온주완이 화제인 가운데 연인 조보아와의 커플링으로 보이는 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이 재조명 됐다. 온주완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콕. 잠이 안 와서. 다들 좋은 꿈꾸자. 비야 내려라”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온주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온주완의 왼손 약지에는 연인 조보아와의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가 끼워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온주완과 조보아는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잉여공주’를 계기로 인연이 되어 지난해 2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온주완은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해 연인 조보아에 대해 언급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손호준 셔츠 치수재다 ‘심쿵’ 로맨스부터 오열까지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손호준 셔츠 치수재다 ‘심쿵’ 로맨스부터 오열까지

    배우 임지연이 짠한 생활기부터 로맨스까지 냉온탕을 오가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미풍(임지연 분)이 소녀 같은 순수함부터 안타까운 가장의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쳤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미풍과 장고(손호준 분)는 냉탕과 온탕 사이를 오가며 감정의 줄다리기를 하더니, 우연찮게 이뤄진 입맞춤 덕분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또한 장고의 와이셔츠를 새롭게 만들어주기로 한 미풍은 장고의 치수를 재는 과정에서 묘한 설렘을 느꼈고, 장고가 완성된 셔츠를 입는 모습을 보고서는 ‘심쿵’하고 말았다. 임지연은 계속해서 감정을 억눌러야하는 미풍의 마음과 저절로 피어나는 사랑을 눈빛으로 표현했다. 바라보기만 해도 느껴지는 애틋함은 안타깝다가도 웃음을 지을 때면 한없이 사랑스러워 보였다. 이처럼 짠한 미풍의 이야기가 마냥 진부하게만 다가오지 않은 이유는 임지연의 역할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장고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사랑스럽고, 계산적인 밀당이 아닌 순수한 마음은 신선하게 다가온다. 무엇보다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예쁨을 포기한 임지연은 민낯에 가까운 얼굴로 처연함과 동시에 귀여운 분위기까지 풍겼다. 그런 의미에서 임지연은 캐릭터의 제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연민을 느끼게 되는 이 캐릭터는 사랑스럽고 꾸밈 없는 모습을 지닌 임지연을 만나 매력이 극대화 됐다. 임지연이 오열을 할 때면, 그 감정은 배가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절절하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영애(이일화 분)가 서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반지로 미풍의 할아버지를 찾겠다고 하자 미풍은 속상한 마음에 오열을 하고 말았다. 험난하기만 한 생활에 실낱같은 희망이 되고 있는 할아버지와의 만남은 언제쯤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불타는 청춘 이연수, 김도균과 열애설 언급 “이제 그만… 시집 못가면 어떡해”

    불타는 청춘 이연수, 김도균과 열애설 언급 “이제 그만… 시집 못가면 어떡해”

    ‘불타는 청춘’ 이연수가 김도균과의 열애설을 적극 해명했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출연자들이 전남 장흥으로 수련회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이연수를 보자마자 김도균과의 사이를 물었다. 지난 방송에서 이연수와 김도균이 커플로 의심받으며 이연수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기 때문. 특히 이번 여행에 이연수가 홍콩에서 김도균에게 선물받은 반지를 끼고 오지 않자, 멤버들은 “둘이 싸웠나봐”라며 장난을 쳤다. 김광규는 “도균이 형 어떠냐. 잘 됐으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연수는 “이제 그만 놀려라. 나 울 거다. 시집 못 가면 어떻게 하냐”라고 당황했고, 김광규는 “도균이 형한테 가면 된다”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트루디·예지·타이미 컴백… ‘날카로운 평가’ 래퍼들 초긴장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트루디·예지·타이미 컴백… ‘날카로운 평가’ 래퍼들 초긴장

    국내 유일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이하 언프리티3)에 반가운 얼굴들이 돌아온다. 시즌2 우승자 트루디, 시즌2 출연자 예지, 시즌1 출연자 타이미가 래퍼 평가단으로 출연하는 것. 오는 16일(금) 밤 11시 방송될 ‘언프리티3’ 8회에서는 지난주 ‘2대 2 팀 디스 배틀’의 패자 그레이스, 애쉬비, 육지담, 유나킴이 본선 진출을 위한 필사의 배틀을 펼친다. 이 대결로 2명은 영구탈락하고, 2명은 본선공연에 오를 최종 6인에 포함될 계획이라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이들의 랩을 평가하기 위해 특별히 ‘언프리티’ 시즌2 우승자 트루디, ‘쇼미’ 시즌4 우승자 베이식을 비롯 예지, 타이미, 산체스, 지투, 한해 등 핫한 래퍼들이 총출동 할 예정이다. 이중에서도 ‘언프리티’ 출신으로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여자래퍼 트루디, 예지, 타이미가 오랜만에 고향 온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은다. 먼저 트루디는 “’언프리티’는 내 인생을 바꾼 터닝포인트 같은 프로그램이라 애정이 많다. 그래서 ’언프리티3’ 역시 즐겨보고 있다. 그런데 ‘언프리티3’에서 출연해달라는 연락이 왔을 때 사실 많이 떨렸다. ‘언프리티’는 나를 항상 긴장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이어 “’언프리티3’에서 육지담씨의 무대가 기억에 남고, 나다씨는 여유로운 모습이 인상적이고 멋지다”고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시즌2의 파이널 트랙을 차지한 주인공으로서 남은 미션을 수행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조언하며 “무대에서 웃으면서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다. 제가 그러지 못해서 더욱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예지는 “‘언프리티3’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찾아보곤 한다. ‘언프리티2’때와 반지 모양이 좀 달라진 것 같다”며 ‘언프리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 “’언프리티’ 프로그램으로 인해 ‘반전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도 얻게 되고, 저의 22살 모습이 담긴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저와는 뗄 수 없는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며 ‘언프리티3’ 출연자들에게 “무대에서 후회 없을 멋진 무대 보여달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시즌1에서 활약한 타이미는 “최근 발매된 앨범 활동 시기와 겹쳐서 안타깝게도 매번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이번 래퍼 평가단으로 ‘언프리티3’에 출연하게 되면서 다 찾아봤다”며 “촬영을 겪어본 경험자 입장에서 내외적으로 많은 스트레스 때문에 ’언프리티3’ 출연자들 역시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끝나고 나면 많이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들이 다시 겪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되어 있을 것이다. ‘래퍼’이니만큼 인기, 캐릭터 등에 신경쓰기보다 랩에 더 신경쓰면 좋겠다. 여자래퍼들에 대한 시선이 차가워지는 것이 싫어서 한번 더 강조하는 것이다. 다 같이 발전해서 더 좋은 음악을 하기위해 힘쓰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그레이스, 애쉬비, 육지담, 유나킴의 영구 탈락이 걸린 배틀에 트루디, 베이식, 예지, 타이미, 산체스, 지투, 한해 등 쟁쟁한 래퍼들이 래퍼 평가단으로 참여해 래퍼들의 운명을 결정 짓는다. 반가운 얼굴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인정받는 프로 래퍼들인만큼 날카롭고 냉정한 평가로 여자래퍼들을 내내 긴장케 하며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회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트랙을 놓고 개성파 여자 래퍼들이 경쟁을 펼쳐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즌3에는 양동근이 MC로 활약하고, 현재 그레이스, 나다, 미료, 애쉬비, 유나킴, 육지담, 자이언트핑크, 전소연이 혹독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시, 쿨키드, 제이니, 하주연은 영구 탈락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호갱 탈출] “1년도 안된 보석반지 도금이 벗겨졌어요”

    [호갱 탈출] “1년도 안된 보석반지 도금이 벗겨졌어요”

    A씨는 결혼 전 시댁으로부터 패물로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10개월이 지나서 반지를 보니 도금이 벗겨져 있네요. 설거지 등 집안일을 할 때는 반지를 빼고 가끔 외출할 때만 꼈는데도 도금이 벗겨지자 A씨는 귀금속 판매점에 가서 무상수리 또는 교환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귀금속 판매점에서는 10개월이나 지난 반지라서 소비자 책임도 있기 때문에 무상수리나 교환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A씨는 반지를 무상수리 또는 교환받을 수 있을까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반지 등 귀금속의 경우 품질보증기간 이내이면 무상수리나 제품 교환을 받을 수 있습니다. 품질보증기간은 일률적으로 규정돼 있지는 않고 업체마다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해줍니다. 따로 약정이 없다면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불량 제품은 구입 후 1년 안에 무상수리 또는 교환이 가능합니다. 1년이 넘은 경우라도 제품 불량이 확실하다면 감가상각을 감안해서 구입가격보다 다소 낮은 가격으로 배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귀금속은 사용환경과 방법 등에 따라 변색 정도 등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어서 소비자가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소비자가 정상적으로 사용했는데도 도금 상태 불량이나 변색이 나타났다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과정이란 일상 생활을 말한다”면서 “물에 넣거나 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가벼운 충격 정도는 괜찮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는 소비자가 정상적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가 다소 어렵다는 것인데요. 도금이 벗겨지거나 변색된 것에 대해 업체측에서 소비자가 귀금속을 떨어뜨리는 등 잘못을 했다고 주장할 수 있어서죠.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런 경우 소비자가 보석감정 전문가 등 제3의 기관으로부터 감정을 받으면 정상적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업체에서 무상수리나 교환을 안 해준다면 소비자는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피해구제를 통해 소비자원이 업체측에 무상수리 등을 권고해도 이행하지 않는다면 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업체가 소비자원의 권고와 조정도 무시한다면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합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농수산물시장 중도매인 판매장려금 범위 33% 확대”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농수산물시장 중도매인 판매장려금 범위 33% 확대”

    서울시의회는 9월 9일 제27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의요구 건을 재의결하여 중도매인과 도매시장법인 간의 판매장려금에 대한 자율적인 협의를 촉진하여 공영도매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시의회 박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4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중도매인의 판매장려금 지급범위를 위탁수수료 수입의 1000분의 150 에서 1000분의 200 으로 확대하는 ‘서울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제267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되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재의요구 지시에 따라 서울시가 재의요구를 하여 재의결하게 된 것이다. 박양숙 의원은 재의결 찬성 토론을 통하여 “「지방자치법」 제127조 제1항에서 재의요구 사유를 ‘법령에 위반되거나 또는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로 규정하고 있으나 판매장려금은 법령에 규정된 바가 없어 법령 위반에 해당되지 않으며, 판매장려금의 지급범위는 강제사항이 아닌 임의사항으로 유통주체간 자유로운 협의를 통하여 결정된다는 점에서 도매시장법인의 수익을 일부 감소시킬 수는 있어도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라고 볼 수 없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재의요구 지시는 법적 근거가 미약한 반 지방자치적 월권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시행령」별표1에서 ‘도매시장의 운영·관리’를 자치사무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매시장의 업무규정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농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제17조 제5항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자치권에 대한 침해에 해당되어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년간 유통시장의 변화과정에서 도매시장법인은 거래규모와 당기순이익이 3배가 증가된 반면에 중도매인은 소매인에 대한 악성채권과 배송비 부담 증가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매시장 활성화에 따른 이익의 공정한 배분과 공유가 필요함에도 판매장려금의 지급범위가 지난 30여년간 1000분의 150으로 머물러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있었다”며 개정조례안의 발의배경을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출하장려금과 판매장려금이 동일하게 1000분의 150으로 되어 있음에도 판매장려금의 지급범위만 확대한 것은 “ 현재 가락시장의 출하자는 타시장의 위탁수수료(7%)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위탁수수료(4%)를 부담하고 있다는 이유로 도매시장법인이 가락시장 출하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출하장려금이 1000분의 15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어서 출하장려금의 지급 범위를 1000분의 200으로 확대하여도 실익이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금번 서울시의회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개정안 재의결과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반지방자치적인 재의요구 지시로부터 서울시장의 자치권과 서울시의회의 의결권을 수호한 것으로 평가하고 “이번 조례개정안 재의결로 도매시장 활성화에 따른 이익의 공정한 배분과 그 기준에 대한 논의의 계기가 마련되어 유통주체간 상생과 도매시장 운영의 안정성 제고로 시민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블유 이종석-한효주-김의성, ‘웹툰 W’ 마지막회 소환..엔딩 궁금증 폭발

    더블유 이종석-한효주-김의성, ‘웹툰 W’ 마지막회 소환..엔딩 궁금증 폭발

    ‘더블유(W)’ 이종석, 한효주, 김의성이 마지막회가 시작된 ‘웹툰 W’로 도킹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에서는 강철(이종석 분), 오성무(김의성 분), 오연주(한효주 분)가 마지막회가 시작된 ‘웹툰 W’로 소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늦게 소환된 오연주는 웹툰 세계에서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알게 됐고 설정값을 벗어나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윤소희(정유진 분)로부터 강철이 ‘채널 더블유’ 총책임자 손현석(차광수 분) 살해 죄, 도주, 증거 조작 등으로 구치소에 갇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죄수복을 입은 강철과 법원에서 재회한 오연주는 눈물을 쏟았고 강철은 오연주가 살아난 것을 확인하고 안심했다. 강철은 그 동안 현실세계로 돌아오지 않은 이유를 묻는 오연주에게 번번이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진심으로 주인공을 그만두고 싶어 하는 강철로 인해 ‘웹툰 더블유’의 마지막 회가 시작되면서 결말이 나야만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됐기 때문. 강철은 구치소로 이동하던 중 수갑이 풀리고 총이 생기자 오성무가 보낸 신호로 생각하고 도망쳤다. 앞서 정신 병원에 갇혀 있던 오성무는 자신이 웹툰 세계에 숨겨둔 태블릿을 찾아 탈출했고 뉴스를 통해 강철의 소식을 확인한 뒤 그림을 그려 강철의 탈주를 도왔던 것. 강철과 오연주는 오성무의 은신처를 찾아갔고 오성무는 딸 오연주와 재회에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진범에게 얼굴과 의지를 빼앗겼던 오성무는 진범의 기억을 공유하게 됐고 자신이 간호사를 죽인 사실에 괴로워했다. 오성무는 강철에게 “네가 해피엔딩이면 나는 새드엔딩”이라며 “해피엔딩이 나기 전에 난 여기서 죽게 해줘. 부탁이다. 만화 속에 날 묻어줘”라고 부탁했다. 그런가 하면 대선 후보가 된 한철호(박원상 분)는 강철의 탈주 소식을 듣고 두려움에 떨었고 강철의 지인 서도윤(이태환 분)을 인질로 삼아 강철에게 태블릿을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서도윤을 고문한 한철호는 웹툰과 현실, 두 개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연주는 오성무에게 ‘웹툰 더블유’를 끝내기 위해 한철호가 강철을 고문했던 장면이 담긴 CCTV를 그리겠다고 고백했다. 오성무는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오연주의 목을 졸랐고 괴물이 된 자신의 모습에 절망했다. 경찰에 은신처가 노출되자 오연주는 태블릿으로 출입문을 모두 지워 시간을 벌었다. 오연주는 오성무와 강철이 진범과 히어로의 설정값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소멸 위기에 처한 것을 알게 됐고 한철호의 악행이 담긴 증거와 서도윤이 잡혀있는 장소를 제보해 해피엔딩을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강철은 오연주를 말리며 “내 해피엔딩이 진범한테는 새드엔딩”이라며 “어떤 엔딩이든 엔딩이 나면 아버지와 나. 우리 둘 중의 하나는 이제 당신 옆에 없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자신과 오연주의 손가락에 있는 결혼 반지를 빼 탁자 위에 올려둔 강철은 오연주를 자신의 가족 명단에서 지우고 자유를 주겠다고 했고 “이제 당신이 결정해요. 어떤 엔딩을 만들 건지. 나는 오연주 씨 결정에 따를 거니까”라며 오연주에게 ‘웹툰 더블유’의 엔딩을 맡겼다. 이처럼 웹툰 세계에서 도망자 신세가 된 강철과 오성무는 또 한 번 소멸 위기에 처하게 됐고 오연주는 ‘정의의 히어로’ 강철과 ‘진범의 기억을 공유’한 오성무의 설정값으로 인해 두 사람 중 한 명의 해피엔딩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여기에 더해 두 개의 세계를 자각한 악당 한철호의 폭주도 ‘웹툰 더블유’의 해피엔딩을 위협하고 있다. 예측불허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더블유’가 단 1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해피엔딩과 새드엔딩의 갈림길에 서게 된 강철과 오연주가 마지막 위기를 넘어 맥락 있는 해피엔딩을 그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더블유’는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빅스 공약 ‘더 쇼’ 1위, 팬들에 빙수 300인분 “너희를 위해 준비했어”

    빅스 공약 ‘더 쇼’ 1위, 팬들에 빙수 300인분 “너희를 위해 준비했어”

    그룹 빅스가 ‘더 쇼’ 1위에 오른 뒤 팥빙수 공약을 지켰다. 6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빅스는 ‘판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빅스는 ‘더 쇼’ 출연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팥빙수 300인분을 제공했다. 1위 공약을 수행한 것이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더 쇼’에서 멤버 엔은 “‘더 쇼’ 초이스가 되면 팬들에게 빙수 300인분을 쏘겠다”는 공약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신곡 ‘판타지’로 1위에 오르며 이 약속을 지키게 됐다. 특히 빅스는 빙수와 함께 ‘빅스의 판타지 별빛 1위 축하해. 너희를 위해 준비했어’라는 플래카드를 준비해 팬들과 함께 일군 기쁨을 나눴다. 빅스는 지난 앨범 ‘젤로스’ 활동 당시에도 팬들에게 보석 반지를 선물했으며, 어버이날에는 팬들의 부모님을 위한 카네이션을 직접 준비하는 등 매 활동마다 팬들에게 선물을 해 남다른 팬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빅스는 ‘판타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기혐의 긴급 체포’ 이희진, 재산 보니…“200평대 빌라에 수퍼카 3대”

    ‘사기혐의 긴급 체포’ 이희진, 재산 보니…“200평대 빌라에 수퍼카 3대”

    투자자들을 모아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헐값의 장외주식을 비싸게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0)씨가 보유한 재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씨는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 종편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자신의 재력을 자랑한 바 있다. 그는 과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얼마나 부자냐”는 질문에 “말해도 안 믿을거다. 30억원짜리 차를 갖고 있고, 다른 차도 몇 대 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자신의 SNS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200평대 고급 빌라 내부에 있는 수영장 사진과 함께 부가티 스포츠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청담동 자택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고 “천장은 금도금이고, 크로아티아산 대리석으로 꾸몄다. 집 내부 원목은 북유럽산 최고급 편백나무라 방안에서 은은한 원목 향이 난다”고 썼다. 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씨가 살았던 청담동의 6층짜리 이 건물 지하 주차장에는이씨가 SNS에 올렸던 부가티 베이론과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등 수퍼카 3대가 나란히 주차돼 있었다. 이 건물 5~6층에는 이씨가 대표로 있는 유사투자자문사인 미라클인베스트먼트 사무실이 있었다.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건물 시세는 28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씨는 자신의 재력을 자랑하면서도 스스로를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소개해 왔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반지하방에서 태어났다”고 썼다. 또 “삼겹살집에서 불판 닦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애 처음 돈을 벌었다. 남은 삼겹살을 먹을 때 제일 행복했다”는 글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관 함께 복지전문성 더하고

    민·관 함께 복지전문성 더하고

    복지정책·수요파악 등 전문화…사각지대 없이 소외층 맞춤지원 “아이고 감사합니다. 전기가 끊길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시다니. 더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최모(51·동대문구 장안1동)씨는 만나는 동네 주민에게 이렇게 감사 인사를 하고 다닌다. 몸이 불편한 남편과 둘이 사는 최씨는 도시가스와 전기, 케이블방송 등 각종 공과금 96만원을 내지 못한 장기체납자로 가스공급 중단 및 단전을 통보받은 상태였다. 또 남편과 반지하에 거주하는 등 주거 환경도 매우 열악했다. 자포자기 상태였던 최씨에게 장안1동 ‘찾아가는 동사무소’(이하 찾동)와 이웃 주민들이 구세주처럼 다가왔다. 복지플래너(복지담당 공무원)의 상담으로 공과금 긴급 지원을 받았다. 또 동대문구의 민간 지역복지공동체인 보듬누리가 최씨의 집을 도배하고 수도·전기 시설 등을 고쳐 주었다. 찾동과 보듬누리가 함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도운 것이다. 동대문구는 지난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찾동’과 기존 보듬누리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복지 사각지대가 없어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구의 복지정책이 한층 전문화되고 어려운 이웃의 복지 수요를 종합적·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보듬누리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공공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하는 동대문구만의 독특한 복지공동체 모델로 ‘1대1 희망결연’과 ‘동희망복지위원회’가 융합된 사업이다. 특히 동희망복지위원회는 이웃의 복지 문제를 지역 주민들이 직접 해결해 나가는 마을 단위 봉사조직으로 구의 14개동에서 식당 사장부터 가정주부까지 주민 1183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7월부터 지역 14개 모든 동에서 시작한 찾동 사업은 기존의 민원?행정 기능 중심이던 동주민센터를 찾아가는 복지 기능과 주민공동체 거점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기다리던 복지, 행정업무 중심’에서 ‘찾아가는 복지, 주민 중심’으로 전환했다. 찾동을 통해 구는 체계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관리하고 마을공동체를 주축으로 하는 복지 생태계를 만들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그동안 우리 직원과 37만 동대문 주민이 함께한 보듬누리 사업과 찾동이 결합하면서 많은 상승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정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김영탁의 시식남녀] 시인은 속초 물소리 속으로 들어갔다

    [김영탁의 시식남녀] 시인은 속초 물소리 속으로 들어갔다

    물소리를 아시는지. 설악에서 발원하여 산과 계곡을 타고 논밭을 적시며 냇가를 이루다가 속초 앞바다까지 흐르는 물이 내는 소리. 그 소리엔 고 이성선 시인의 음성이 흘러내리는 듯하다. '구름 열었다 닫았다 하는 산길을 걸으며/ 내 앞에 가시는 당신을 보았습니다/ 들의 꽃 피고 나비가 날아가는 사이에서/ 당신 옷깃의 향기를 맡았습니다// 당신 목소리는 거기 계셨습니다/ 산안개가 나무를 밟고 계곡을 밟고 나를 밟아/ 가이없는 그 발길로 내 가슴을 스칠 때/당신의 시는 이끼처럼/ 내 눈동자를 닦았습니다// 오래된 기와지붕에 닿은 하늘빛처럼/ 우물 속에 깃들인 깊은 소리처럼/ 저녁 들을 밟고 내려오는 산그림자의 무량한 몸빛/ 당신 앞에 나의 시간은 신비였습니다// 돌담 샘물에 떨어진 배꽃의 얼굴을 보셨습니까/ 새벽 산에서 옷을 벗는 새벽빛을 보셨습니까/ 당신은 나의 길을 이렇게 오십니다// 산사로 향한 따뜻한 길처럼/ 하늘에 새 날려 보내고 서 있는 나무처럼/ 내 앞에 당신은 그렇게 계십니다'(이성선의 '당신이 나를 스칠 때') 강원도를 향해 가는 두 시간 남짓으로 짧아진 그 길 위에서 왜 문득 이성선 시인이 떠올랐을까. 늘 말이 없던, 서늘한 물 안에 따뜻함을 가졌던 시인. ‘물소리시낭송회’에서 만났던 게 족히 20년은 되었을 터. 그때 그에게 느낀 건 물의 이미지였다. 잡아도 잡히지 않는 그의 손이 그랬고 말이 그랬고 음성이 그랬다. 그렇게 흐르는 물과 늘 함께했던 은자(隱者) 최명길 시인의 온화한 미소가 떠오른다. 고 이성선 시인이 세상을 뜨고 난 이후 속초의 산과 물을 지키는 이였다. 그 역시 이성선 시인의 뒤를 따라 2014년 5월 백두대간 심연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갔다. '설악산에 걸린 흰 구름 조각/ 그가 내게 보낸 편지인가/ 내용은 날아가 지워지고/ 지워지다 한 줄만 남아 청봉에 걸려 있다'('구름편지') 고 최명길 시인과 시를 생각하면 은자와 미륵이라는 이미지가 겹쳐진다. 생전에 숨어있곤 하는 그를 찾는 일은 만만치 않았다. 연락이 되다가 한동안 연락이 두절되기 일쑤다. 미륵 같은 그의 미소를 생각하면 그냥 기다리는 게 상책일지 모를 일이다. 그러다 바람에 실린 물소리를 타고 문득 나타나 평화로운 미소를 말없이 건넬 것 같은 부질없는 생각이 든다. 20분 가량 늦게 도착한 버스가 속초 동명동 터미널에 멈추니 최근에 시집 '바람의 독서'(황금알)를 펴낸 채재순 시인과 부군인 최재도 극작가가 마중을 나왔다. 이곳은 무슨 몬스터인지, 괴물인지를 사냥하겠다며 전국의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명소가 됐다지만 새삼스러운 일이다. 속초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그 자체로 시(詩)와 식(食)의 명소다. 곤드레밥상을 한상 앞에 앉으니 이미 건강해진 기분이다.척박하고 부족한 농토에 산이 많은 데서 난 감자와 산나물이 시대를 돌고 돌아 이제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다. 밥상을 압도하는 무쇠돌솥의 곤드레밥은 묵직하고 튼실한 강원도의 힘이다. 슴슴한 간장을 넣어 비빈다. 비빈 밥을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고, 나물 반찬을 입맛대로 젓가락으로 당기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채재순 시인의 얘기를 들어보면, 식량이 모자라 늘려 먹던 시절에는 곤드레 나물을 많이 넣고, 쌀을 조금 넣어 죽이나 밥을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허기를 기신기신 때워야 했던 곤드레밥이 이제 어엿한 건강식이 됐으니 세상의 변화는 놀랍기만 하다.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텃밭에서 금방 따온 나물이나 채소로 만들어낸 음식들은 마음을 살찌우는 밥상을 만들어낸다. 이 집에서 곤드레 밥상을 앞에 놓고 축하할 일이 있으면 함께 기뻐하고, 종종 이야기와 정에 취해 있곤 한다. '산 중 솔바람과 구름이 안으로 들어오네/ 곤드레 꺾어 한 아름 안기던 친구의 얼굴 아른거리고/ 그윽한 이야기와 정에 취해 빙그레 웃음이 이는 오후/ 눈동자엔 산나리 피어나고, 마음 가득 퍼지는 산내음'(채재순 '곤드레밥') 솔바람과 구름까지 끌어당겨 비벼 내놓았으니 참 맛나겠다. 거기에 곤드레를 보내온 친구까지 끌어온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청정무구한 밥이 이루어진다. 낙산사 양양에서는 뭐든지 주면 먹어라 양양으로 가는 길목 해맞이 공원에 들려서 황금찬 시인의 '설악의 아침'시비 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요즘 노 시인은 자주 고향 속초를 찾는다고 했다. 몇 년 전에 아들 황도제 시인이 세상을 뜨고 난 후, 수유리 마을버스 안에서 우연히 만났다. 조금 야윈 듯한, 쓸쓸한 모습이 눈에 밟혀왔다. 황도제 시인이 세상을 뜨기 전 공간시낭송에서 함께 시낭송을 하고 뒤풀이 때 소주 한잔 하면서 시집을 보내겠다고 했다. 그가 세상을 뜨고 난 이틀 후에 그의 '겨울새가 물어온 시 한 편'시집이 도착했다. '별이 묻어나는 이슬과의 이별/ 가을은 겨울을 예감하였다./ 시를 모르는 짐승/ 두려움에 떨었다.// 그런데/ 눈이 내렸다./ 겨울새가 물어온 시 한 편/ 꽃보다 아름다운 눈/ 희고 고운 서정시였다' 2009년 1월이었다. 설악 소공원을 소요할 때는 어둑한 기운이 느껴졌지만, 해맞이 공원에 오고 나니 아직 해 떨어지려면 한참 남았다. 일행은 낙산사와 홍련암을 향하여 차를 몰았다. 낙산사는 신라 화엄종의 종조인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하고 동해의 명산인 오봉산에 창건한 사찰이다. 낙산사라는 사찰명은 관음보살이 상주하는 보타낙가산補陀洛迦山에서 유래한 것이다. 대표적인 관음도량으로서 우리 민족의 역사가 고스란히 간직된 사찰로 인정되어 2009년 사적 제495호로 지정되었다. 홍련암 및 의상대 주변 해안 일대가 독특하고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2007년 명승 제27호로 지정되었다. 창건 이래 여러 차례 걸쳐 화재와 전쟁 등으로 파괴와 중건이 계속되었다. 858년 범일국사의 중창 이후 몽골군 침입,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국전쟁 등을 거치며 파괴된 것을 그때마다 재건하였다. 특히 2005년 4월 5일 양양지방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보물 제479호였던 낙산사 동종이 녹아내리고, 원통보전을 비롯한 많은 전각이 소실되었다. 불길에 재만 남은 흔적 위에 불심은 불처럼 일어나 낙산사는 다시 새살이 돋아나고 있다. 양양 뚜거리탕과 은어 낙산사 문을 나서자 벌써 밤기운이 몰아왔다. 수미산을 떠나 환속한 세속의 밤은 반짝이는 전기 불빛이 현실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었다. 양양에서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기다리고 있는 시인들과 음식 때문일 것이다. 양양 '강촌식당'에 도착했다. 시인들의 단골집이었다. 잠깐 헤어졌다가 미리 와서 기다린 노금희 시인이 반갑다. 이곳 양양에서 태어난 노 시인은 이곳에서 직장생활 하며, 결혼해 살면서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오면 통과의례같이 한 번씩 먹는 음식이 뚜거리탕이라고 한다. 뚜거리, 뚝저구, 꾹저구 등 동해안의 마을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 이 민물어종은 돌과 모래의 색깔과 비슷한 보호색을 가지고 있는 어종이다. 작지만 아귀를 닮은 입만 커서 못 생겼지만 맛이 좋다고 한다. 양양에서는 뚜거리라 하는데 보드랍게 갈아 만들거나, 혹은 통째로, 또 툭툭 썰어서 끓인다. 여기에 고추장과 막장(해풍에 익은 구수한 강원도 토속장)을 적절히 맞춰 섞어서 끓인 후 수제비를 넣거나 부추, 파를 밀가루에 살짝 버무려 함께 한소끔 끓여내는 음식이다. 자주 접하는 추어탕이나, 섭국(홍합국), 뚜거리탕 모두 장맛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음식이니 집집마다 손맛을 가늠케 하는 음식이다. 최명길 시인이 생전에 무거운 입을 열어 칭찬했던 뚜거리탕을 한 숟가락 떠서 먹어 보니 아득한 느낌이다. 70년대 배고팠던 가난한 냄새가 난다. 도시로 나간 자식들이 오면 정성 어린 손길로 해주는 어머니 음식이다. 청정무구한 뚜거리와 쫀득한 수제비의 감촉에 더해 토속장이 배어 있는 질감은 눈이 감길 정도다. 주인공인 뚜거리와 찬조 출현하는 파와 부추 등속이 적절하다. 과장이 되겠지만 여기서 석 달 정도 살면서 뚜거리탕만 먹고 살았으면 좋겠다. 은어는 섬진강에서도 많이 살지만, 양양 남대천으로 회귀해 올라온다. 바다에서 강을 거슬러 올라와 물살 빠른 하구에 서식하는 일년생 회귀 어족이 은어다. 은어는 맑은 물에 서식하며 돌의 이끼를 먹고 자란다. 은어는 회, 구이, 튀김, 조림, 탕 등 여러 가지 요리법이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은어, 자연산만 쓰는 이곳 양양 남대천의 은어 요리는 귀한 재료임에 비해 비교적 값이 싸다. 제철이 아니면 회를 먹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잡은 후 급속냉동을 시킨다고 하니 회를 제외한 어느 요리도 사철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뚜거리탕을 먹고 나니 은어 튀김이 들어왔다. 은어 튀김은 입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빙설이 녹듯 사라졌다. 비린내나 기름 냄새는 흔적도 없고 수박향이 은은하다. 너무 빨리 입속에서 사라지는 은어는 투명한 몸 때문일까. 양양의 은어 튀김은 만년빙설이다. 어려서부터 남대천을 끼고 살아온 양양 남자들의 은어낚시와 뚜거리 잡는 일은 인이 박힌 추억일 것이다. 그리하여 그 어린아이가 오십이 넘어 늙고 늙어서도 남대천을 서성거린다고 한다. 봄이면 민물 벚굴과 재첩을 채취하고, 황어와 은어, 가을에 연어까지 고향을 찾아 남대천으로 돌아온다. 양양의 시인들은 여름이면 멱을 감고 율구(해당화 열매)로 간식을 대신하고, 남대천에서 은어와 뚜거리, 지금은 사라진 칠성장어와 함께 놀았다고 한다. '남대천 유유히 흐르다 멈칫,/ 사람들 품에 흘러들었다/ 뚝배기의 붉은 기운, 어머니의 품'(노금희, '뚜거리탕') 뚜거리탕을 감싼 뚝배기는 어머니 품이 되었다. 넉넉하고 따뜻하다. 간밤 허기진 배를 달래는 때늦은 아침, 혹은 이른 점심. 식사가 시작되기 전 반지르르한 감자전이 식탁에 놓였다. 양은술잔의 구기자 막걸리가 식욕을 당긴다. 다들 허기진 뒤라 조용한 가운데 먹는 데 열중이다. 식탐일까 마는 그래도 배고픈 건 어쩔 수 없다. 황태구이가 상위로 올라오자 구기자 술이 더 당긴다. 고성의 김진희 최문석 최광호 백형태 황연옥 시인 등이 자리에 합류했다. 산채비비빔밥이 들어왔다. 강원도 산나물이 오늘 여기 다 모여서 우리 몸과 함께하게 되었다. 정갈하고 담백한 비빔밥을 모두 다 비운 식객들은 배를 두드리고 있다. 그래도 구기자 막걸리는 잘 들어간다. 속초는 포켓몬인지, 무슨 괴물인지 아니라도 속초는 이리 맛있다. 글·사진 김영탁 시인 tib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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