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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15/“인니TV는 선거유세장”

    ◎연설위주 형식 탈피 청중과 대화에 주력/가두집회 한계 극복… “여 위주 보도” 비난 오는 29일 총선이 실시되는 인도네시아에서 TV를 통한 선거운동이 전에 없이 치열하다.정치에 관한 한,정부여당의 홍보수단으로 치부됐던 TV가 이제 여·야 모두에게 유용한 선거운동 도구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TV 선거운동의 본격적인 포문은 지난 4월30일 야당인 인도네시아 민주당(PDI)이 열었다.PDI의 여성의원인 파티마 아흐마드는 국영 TVRI를 비롯,5개의 민방을 통해 방송된 대화 프로그램에서 남성 우월주의를 비판하는 한편 PDI가 여권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음을 강조했다. 물론 이날의 프로그램도 미리 짜여진 각본에 의한 것으로서 생방송은 아니었지만 이전의 연설형식을 벗고 청중과의 대화로 진행돼 TV 선거운동의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TV 활용에 적극적이기는 다른 야당도 마찬가지다.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4월27일 회교계 연합개발당(PPP)이 즉각 여당 편향의 TV 뉴스와 관련,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TV선거운동은 정당의 가두연설이 고정된 지지자들에게만 의사를 전달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점에서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대중집회에 대한 정부의 제한과 가두집회에서 일상적으로 수반되는 폭동도 TV 선거운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TV 수상기 보급률이 도시가구의 80%까지 늘어났고 TVRI 혼자만 2억 인구의 65%를 가시청권안에 두고 있는 점도 TV 선거운동을 부추긴 요인이다. 그러나 TV 선거운동에 대한 비판적 의견도 적지 않다.군대가 방송국 주변에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다 방송국 자체도 집권 골카르당에 평향된 보도를 내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인도네시아 정부가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여사의 PDI 총재직을 박탈하고 그 지지자들의 총선 출마를 원천봉쇄한 상태에서 일종의 정치쇼를 하고 있다는 것이 반정부 인사들의 주장이다.
  • 알바니아 새달 29일 총선/여야 10개 정당 합의

    【티라나 AFP 연합】 알바니아 주요 정당들은 다음달 총선실시 문제를 놓고 타협을 보았다고 알바니아 문제와 관련한 유럽연합(EU) 조정자인 프란츠 브라니츠키가 9일 밝혔다. 살리 베리샤가 이끄는 민주당과 9개 야당들은 그간 총선 실시와 관련해 이견을 보여왔다. 이번 타협안에 따르면 선거는 오는 6월29일 실시되고 혼합선거제도로 의원을 뽑으며 반정부 시위가 격렬했던 남부지역 도시를 장악해온 이른바 「구국위원회」는 선거 46일전에 해체돼야 한다.
  • 타지키스탄 대통령 피격 부상/수류탄테러 20대 체포

    【모스크바·두샨베 AFP AP 연합】 에모말리 라흐모노프 타지키스탄 대통령(44)이 30일 오전 북부 도시인 호드젠트에서 수류탄 공격을 받아 부상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자파르 사이도프 대통령실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지키스탄 보안군은 라흐모노프 대통령의 차량에 수류탄을 던진 피르다프스 두스트보예프(21)를 체포,구금했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호드젠트 대학의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 곳을 방문중인 라흐모노프 대통령이 이번 수류탄 공격으로 인해 다리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이번 테러로 2명이 숨지고 49명이 부상했다. 사이도프 대변인은 『이번 테러공격은 범죄일 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성격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호드젠트는 지난해 반정부 폭동이 일어난 곳이다. 라흐모노프 대통령은 지난 92년 회교민주연합 연립정권이 붕괴된후 러시아의 지원하에 집권했다.
  • 미서 독립요구 「텍사스공」/가정집 습격 인질극 벌여

    ◎12시간만에 2명 석방 【포트데이브스 AP 연합】 미국 텍사스주의 독립을 요구하는 반정부무장단체 「텍사스 공화국」은 포트데이비스의 한 가정집을 습격,2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한지 12시간만인 28일 상오(이하 현지시간) 체포된 자신들의 동료 1명과 인질 2명을 교환석방했다. 텍사스주 공공안전국 대변인은 텍사스공화국이 인질로 잡고 있던 조 로위와 그의 부인 마거릿 앤 로위를 석방했다고 말하고 조 로위는 어깨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텍사스 공화국 단원들은 지난 27일 상오 동료 1명이 무기관련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자 이날 정오경 총을 쏘면서 로위씨의 집을 습격,로위씨 부부를 인질로 잡고 체포된 동료 석방과 텍사스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립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텍사스 공화국은 미국이 지난 1845년 텍사스를 하나의 주로 병합한 것은 불법이며 현 텍사스 공화국의 지도자들이 독립국가 텍사스의 합법정부라고 주장하고 있다. 텍사스주는 1836년 멕시코에서 분리돼 1845년까지독립국가였다.
  • 아프간 난민 대탈출 사태/내전 격화/타지크공 국경 10만명 운집

    【카불·모스크바 AFP 연합】 아프가니스탄의 약 3분의2를 장악하고 있는 회교 탈레반군과 옛 정부군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0만여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아프간 북부 타지크스탄 접경지역으로 대거 탈출했다. 안드레이 니콜라예프 러시아연방 국경수비대(FPS) 국장은 26일 타지크 수도 두샨베에서 독립국가연합(CIS) 국경수비대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위안보회의에서 내전을 피해 아프간­타지크국경으로 탈출한 난민이 10만여명으로 늘어났다면서 이들이 타지크로 유입되는 등 국경상황이 곧 악화될 수 있는 것으로 경고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에모말리 라흐모노프 타지크대통령도 이 회의에 참석,탈레반군이 아프간 북부의 주들을 장악하면 국경에 밀집해 있는 아프간 난민이 1백만명에 이를수 있다며 아프간에 거점을 두고 있는 타지크 반정부단체들이 타지크를 침략하기 위해 이같은 상황을 이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불가리아 총선 야 압승/차기총리에 코스토프

    【소피아 DPA AP 연합】 불가리아의 친서방·반공산주의 야당인 민주세력동맹(UDF)이 19일 실시된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둬 7년전 불가리아 공산정권 몰락 이후 첫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공산당의 후신인 사회당은 부정부패와 경제위기를 규탄하는 반정부시위가 한달 이상 계속된 지난 2월4일 여론의 압력에 굴복,의회를 해산하고 조기총선을 실시키로 했었다. 갤럽 등 여론조사기관들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UDF는 약 56%의 득표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 반면 사회당 득표율은 19% 내외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돼 UDF가 전체 240개 의석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130석 이상의 의석을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공식선거결과는 21일 발표될 예정이지만 페타르 스토야노프 대통령은 19일밤 TV로 중계된 기자회견을 통해 UDF지도자 이반 코스토프(47)가 차기총리에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 캄 반정시위대 수류탄 피격/11명 사망 112명 부상

    ◎민족당 당수 라인시 암살 모면 【프놈펜 AP AFP 연합】 캄보디아 프놈펜의 국회 의사당 앞에서 30일 오전 반정부시위를 벌이던 시위대가 수류탄 공격을 받아 최소한 10명이 죽고 1백19명이 다쳤다고 정부관리들이 밝혔다. 크메르 민족당 당수 삼 라인시가 이끄는 약 2백명의 시위대가 국회 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중 오전 8시20분께(한국시간 오전 10시20분)흰색 승용차에서 시위대를 향해 수류탄 3개가 던져졌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시위대에 대한 수류탄 투척은 라인시를 암살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나 라인시는 수류탄 파편으로 인해 다리를 약간 다친 것 외에는 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은 이를 『테러행위』라고 말했으나 라인시는 경찰과 훈센 제2총리가 이번 수류탄 투척 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내년 11월 총선을 앞두고 발생한 것이어서 캄보디아의 불안정한 민주주의의 장래에 불확실성을 던져줌과 동시에 정치폭력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낳게 하고 있다.
  • 벨라루시 외교관 추방/미 서기관 체포 보복

    【워싱턴·민스크 AFP AP 연합】 미 정부는 26일 미국 외교관이 추방된데 대한 보복으로 벨라루시의 1등서기관 블라디미르 그라미카에게 출국명령을 내렸다고 미국무부가 발표했다. 미 정부는 벨라루시가 지난 23일 반정부 시위현장에 있던 미국 1등서기관 세르게 알렉산드로프를 체포한 후 24일 간첩혐의로 『부당하게』 추방한데 대한 『보복』으로 그라미카에게 24시간내에 미국을 떠나도록 명령했다고 존 딩어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 벨라루시,시위참가 미 외교관 추방령

    【민스크 AP AFP 연합】 벨라루시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민스크주재 미외교관 1명이 23일 미 중앙정보국(CIA)에 협력했다는 혐의로 추방명령을 받았다고 벨라루시 내무부가 발표했다. 세르게 알렉산드로프 미 대사관 1등서기관은 『외교관 지위에 적합하지 않은 행동을 했기 때문에 벨라루시 당국은 미국에 그의 소환을 요청했다』고 내무부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불법시위의 조직을 도운』 알렉산드로프 서기관의 행동은 『도전적』인 것으로 『지난 61년 체결된 외교관계에 관한 빈협정의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가 24시간내 벨라루시를 떠나도록 명령받았다고 말했다.
  • 벨라루시,미 외교관 체포

    ◎불법 반정부 집회 참석… 야 인사 70여명 함께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민스크 주재 미국대사관의 일등서기관 세르게 알렉산드로프가 23일 벨라루시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불법 반정부 집회에 참석했다 2명의 야당 지도자 등 70여명과 함께 체포됐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보안관계자는 경찰에 구금된 알렉산드로프 일등서기관은 「CIA 협력자」라고 밝혔다고 이통신은 보도했다. 대통령의 독재정치에 항의하기 위해 이날 야당 국민전선 주최로 열린 반정부집회와 시위에서는 폭력사태가 발생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 알바니아 소요사태 진정 국면/남부지역 여전히 무장세력 통제하에

    ◎일부 시위대 총기 반납… 난민 탈출은 계속 【티라나 AFP AP 연합】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이 16일 알바니아의 질서회복을 위해 고문단 파견을 결정한데 이어 수도 티라나에서는 폭동이 진정되고 수천명의 시민들이 사망자 추모와 무정부 사태 종식을 위한 시위를 평화적으로 거행하는 등 극도의 무정부 상태가 2개월만에 다소 진정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알바니아인들의 이탈리아 등 인접국을 향한 탈출사태는 이날까지 계속됐으며 알바니아 남부지역 대부분은 여전히 반정부 무장세력의 통제를 받고 있다. 서방 외교관은 『알바니아 정부가 통제권 회복을 위한 일련의 조취들을 취하고있다』고 말했으며 정부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무장 시위대가 수천정의 총기를 당국에 반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태진전에도 불구하고 알바니아인들의 탈출사태는 계속돼 티라나 서부 두러스항에는 이탈리아행 선박 탑승을 위해 수천명의 난민들이 몰려들어 대혼잡을 빚었다. 또 사란더항에서는 약 1백명의 퇴역 군장교들과 해병들이 알바니아 해군의 어뢰정을 탈취,이탈리아로 출항하는 등 알바니아인들의 필사적인 탈출이 계속됐다.
  • 알바니아 정부,유럽개입 요청/총리 영 BBC 회견

    ◎소요 확산에 수도티라나 공항 폐쇄 【티라나 AFP 연합】 바시킴 피노 알바니아 새 총리는 13일 자국이 내전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유럽국가들에 개입을 요청했다. 그는 이날 영국의 BBC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 『현실을 직시하자』며 『우리는 내란의 위기에 처해 있다.유럽은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역시 유럽의 일원으로 유럽은 이런 상황이 계속되도록 방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바니아 당국은 이날 무장소요가 남부지역에서 수도 티라나 등 북부지역으로 확산되자 티라나의 리나스공항을 폐쇄했다. 공항관계자들은 AFP통신에 알바니아의 유일한 민간공항인 리나스공항이 13일 상오 폐쇄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티라나의 사관학교와 시외곽에서 무기고 3곳이 약탈당했으며 북부 스코드라에서는 시민들이 군막사를 점거하는 과정에서 4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관계자들은 사망자 4명중 3명은 민간인,1명은 군인이며 부상자 중 절반 이상은 폭발물이나 유탄에피격됐다고 말했다. 스코드라는 티라나에서 북서쪽으로 110㎞ 떨어진 곳으로 이번 유혈충돌은 남부에서 시작된 반정부 무력시위가 북쪽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 알바니아 반군 4개도시 추가 장악

    ◎지도부,「조기총선·거부정부 구성안」 검토 【티라나·블로러 AP AFP 연합】 알바니아 남부의 반정부 무장시위대는 10일 남부 4개도시를 추가로 점령했으며 시위지도부는 10일 살리 베리샤 알바니아대통령의 조기총선및 거국내각구성 제의에 대한 입장 검토에 들어갔다. 블로러 등 남부지역에서 반정부무장투쟁을 이끌고 있는 시위대는 9일 이후 베라트,스크라파리,페르메티,폴리칸 등 4개도시를 추가로 장악함으로써 남부 11개도시가 반군의 손에 들어갔다. 반정부 시위대는 9일 티라나 남쪽 70㎞에 위치한 베라트의 3개 무기저장소를 습격해 무기를 탈취하고 도로를 봉쇄했으며 그 과정에서 10명이 총상을 입었다. 무장한 군중들은 수도 티라나에서 남쪽으로 2백㎞에 있는 페르메티에서도 경찰서,관공서에 불을 지르는 등 폭동을 일으키며 전도시를 장악했으며 그 과정에서 5명이 사망했다. 이런가운데 블로러 시의 반정부시위를 이끌고 있는 「블로러구조위원회」는 10일 오후 베리샤 대통령의 조기총선 및 거국정부구성제의에 대한 답변과 질서회복방안을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또 시내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블로러의 질서회복을 위해 모든 전직경찰관들이 자신의 위치로 원대복귀할 것을 촉구하고 이미 30명의 경찰관들이 질서회복을 위해 원대복귀했으며 블로러의 거리에 행인들이 많아지고 총성이 잦아드는 등 다소마나 정상을 찾은 모습이었다.
  • 알바니아/분단위기속 타협 실마리

    ◎시위대 연대방어체제 구축… 항전태세/베리샤 대통령 “투항땐 조기총선 수용” 【블로러·티라나 AP AFP 연합】 알바니아 사태는 8일 정부군의 무력진압 시한이 임박하면서 반정부세력들이 남부도시들을 중심으로 연대체제를 구축하고 방어벽을 설치하는 등 결사 항전태세를 서두르고 있어 자칫 남북분단의 내전으로 까지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그러나 살리 베리샤 대통령은 남부지역 반정부 세력들이 무기를 버린다면 45일내에 조기총선을 실시하라는 그들의 요구를 수용키로 합의했다고 그를 면담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관리들이 밝혀 극적 타협여부가 주목된다. OSCE 대표단은 이날 수도 티라나에 도착,야당대표들과 베리샤 대통령을 잇달아면담,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중재를 시도했다. 앞서 베리샤 대통령은 7일 유럽연합(EU)대표단과 만나 조기총선 실시 및 거국내각 구성 제안을 거부하고 9일 오전까지 폭도들이 무기를 반납하지 않으면 군사행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었다.
  • 알바니아 시위대 수십명 사망설/진압군 배치완료

    ◎희TV,“폭도들 해군기지 1곳 장악”/블로러·사란더 시민 중무장… 충돌 위기고조 【티라나 AFP AP 연합】 초대형 금융사기사건으로 촉발된 반정부 무장소요로 들끓고 있는 알바니아에서는 4일 수십여명 사망설이 나도는 가운데 탱크가 폭동중심지인 남부지역 도시에 진입하는 등 진압군 배치가 거의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소요 중심지인 블로러를 비롯한 남부지역에서는 총기난사와 약탈,공공건물 방화 등 극도의 혼란과 무정부상태가 계속되고 있으며 4살 어린이가 유탄에 맞아 숨지기도 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그리스 민영 SKAI­TV는 소요 중심지중의 하나인 사란더시와 주변에서 민간인 수십여명이 숨졌으며 경찰이 폭도들에게 산 채로 불태워지기도 했다고 목격자들을 인용,보도했다. TV는 이날 소요지역의 그리스계 주민지도자를 전화로 연결,사란더 인접 델빈에서 헬기가 목격된 후 총성이 울려퍼졌으며 「수십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사란더의 SKAI 특파원은 시내로 침투하려던 경찰이 폭도들과 총격전을벌이다 1명이 산 채로 불태워졌으며 1명이 인질로 붙잡혔다고 전했다. 【티라나 DPA 연합】 알바니아 정부가 피라미드 금융사기로 촉발돼 걷잡을수 없이 확산된 반정부 유혈 소요 진압을 위해 탱크까지 동원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인접 그리스가 유사시에 대비해 8개 사단 병력을 접경으로 이동시켰음이 5일 드러났다. 그리스 TV는 알바니아의 반정부 세력이 6척의 무장함정을 탈취하고 해군기지 한 곳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 알바니아/군­무장시위대 충돌 위기/4개 도시 외국인 철수령

    ◎탱크 이동… 시위대 장악지역 투입 추정 【티라나·로마 DPA AFP 연합】 알바니아 정부가 피라미드식 금융사기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를 반란으로 규정,비상사태와 야간통금을 발령한 가운데 3일 하오(현지시간)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에서 탱크 이동이 목격돼 정부의 무력 진압에 따른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국영 TV는 탱크부대가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도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관측통들은 탱크들이 무장폭도들에 의해 장악된 남부 블로러와 몇몇 중소도시에 파견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관측통들은 특히 정부가 블로러,사란더,기로카스터르,피에르 등 시위가 격렬한 4개 지역 거주 외국인들에게 즉각 이 지역을 떠나도록 지시한데 이어 무장시위대에 제시한 무기 투항 시한도 만료됨으로써 무력 진압작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격렬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블로러에서는 이날 무장 시위대가 자동소총을 마구 발사해 5명이 부상하는 등 극도의 혼란과 함께 무정부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한편 살리 베리샤 대통령은 이날 알바니아 의회에서 임기 5년의 새 대통령에 재선된 취임식에서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폭동을 진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알바니아 무력진압 임박/시위대 투항시한 만료

    ◎외국인 거주자 소개 지시 【티라나 AFP DPA 연합】 알바니아 정부가 피라미드 금융사기 시위사태를 반란으로 규정하고 무장 시위대들에게 제시한 무기투항 시한이 만료됨에 따라 3일 알바니아에서는 정부가 질서회복을 명분으로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알바니아정부는 피라미드 금융사기에 대한 반정부 시위사태를 「공산 테러분자들의 반란」으로 규정,전국에 걸쳐 비상사태를 발령하고 3일 하오 2시(현지시간)까지 무기를 당국에 인도하지 않으면 사전경고없이 사살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부는 이같은 최후통첩 시한 만료를 앞두고 시위가 특히 격렬한 블로러,사란더,기로카스터르,피에르 등 4개지역 거주 외국인들에게 즉각 이 지역을 떠나도록 지시함으로써 군경의 시위진압 작전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높아지고 있다.
  • 「등」이후 중국­동북아­세계:Ⅱ(지구촌 칼럼)

    ◎본사 지구촌칼럼 필진 4명 국내전문가 1명 공동진단/국제정세 영향/리처드 하스 미 브루킹스연 외교정책실장/당분간 대외마찰 최소화/정치안정·경제번영땐 영향력 확대 등소평의 죽음은 우리에게 대답보다는 질문을 더 많이 남기고 있다.그의 죽음은 중국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그리고 세계에는. 분명 등소평이 중국에 끼친 영향은 지대했고 지금도 지대하다.현재의 중국은 모택동보다는 등소평의 국가라고 말해도 결코 과장은 아니다. 그러나 중국의 미래는 탄탄대로라든가 분명하다는 것관 거리가 멀다.중국은 시장경제 변화의 도입과 세계경제와의 연계증대를 굳게 약속한 것처럼 보인다.그렇지만 등 시대에 이런 일들이 아주 점진적으로 이뤄진 사실은 곧 커다란 의문들이 상존함을 뜻한다.강택민 등은 힘있지만 비능률적이고 돈이 많이 드는 국영기업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그들은 또 광범위한 부패,정부보조금의 축소,경제활동에 대한 국가통제의 완화지속 등을 헤쳐나가야 한다.이런 방향으로 움직여 나갈 때에만 중국은 세계무역기구에 합류할 수 있고세계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다. 중국의 정치적 미래는 한층 불확실하다.공산당이 정부를 지배하는 상황에서 합법적인 후계를 위한 공식절차도 없고 민중의 반정부 시위를 다룰 법조항도 별로 없다.시간이 지나면 무엇인가가 주어져야 한다.경제개혁에 고삐를 물리고 중국의 잠재적이며 정치적인 개혁을 제한할 어떤 것이 나오던가 아니면 중국 지도자들의 힘을 제한하는 어떤 것이 나오든가 해야 할 것이다. 이 질문이 답해지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그러나 이것의 현실적인 파장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크다.정치적으로 안정되고 경제적으로 번영할 때만 중국은 국경선 너머로 심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국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장으로서는 등소평의 사망이 중국의 바깥 세계와의 관계에 미칠 충격은 작아 보인다.등소평이 몇년에 걸쳐 차근차근 퇴장한 결과로 그가 지목한 후계자들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세력 변수들로부터 지지를 얻을 시간을 가졌다는 사실은 의미깊다.후계는 그의 사망 이후부터가 아니라 이전부터 이뤄졌다. 그럼에도 등의죽음은 새로운 불확실한 상황들을 야기한다.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중국의 역사는 후계결정의 시기에 합법성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권위가 채 확고하지 못한 후계가능 인물들은 대담한 정책이나 폭넓은 타협책을 택하기를 꺼리게 된다고 일러준다. 이것은 결국 앞이 보이는 장래,최소한 올 가을의 당대회 이후 상당기간까지는 상황이 예전과 아주 비슷하게 돌아갈 것이란 점을 말한다.미국은 이 기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미국에는 예의 주시와 분명성과 일관성과 현실주의가 요구되는 때이다. 미국정부가 인권에 관해 장기적인 접근법을 택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중국지도자들이 갑자기 세계인권 규약준수를 다짐하고 반정부 인사를 석방하고 감옥에 대한 국제사찰을 허용할 리는 없다.변화는 오로지 시간이 지나야만,경제개혁과 중국지도자들의 자신감 확대의 결과로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공개적인 압박보다는 은밀한 재촉이 진전을 이뤄낼 것이다. 마찬가지로 미국 관리들은 홍콩에 대해서도 현실주의자가 될 필요가 있다.홍콩의 이양은 시간표대로행해질 것이 확실하다.더구나 중국지도자들이 홍콩의 민주적 관행들이 계속되고 발전되도록 허용하리라고 기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중국은 그러나 그들의 홍콩에 대한 태도가 많은 미국인들의 중국관에 큰 영향을 줄 것이란 점을 알아야 한다. 또다른 민감 사안인 대만 문제에서 중국은 자기의 권리주장에 절대적인 자세를 견지할 것이며 국제사회가 대만 정부와 어떤 관계라도 맺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할 것이다.대만에 전투기를 판매하려는 미국의 계획도 큰 저항을 받을 것이다.우리는 중국 군사력이 대만을 위협할 능력을 시범보인 지난해의 긴장사태가 어떤 식으로든 재연되는 것을 목격할 수도 있다.그럼에도 미국은 대만에 대한 의무를 완수하고 흔들림없는 자세를 지켜야 한다. 그밖의 지역에 대해 중국이 어떻게 나올까는 덜 분명해 보인다.그이유는 등 사망 이전에 관련 정책들이 정해지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이다.그래서 중국이 북한 식량난 문제에 개입해 대량의 식량지원에 나설지는 확실치가 않다.하지만 미국은 전쟁을 피하고 북한의 어떤 붕괴사태도 관리될 수 있도록 상호정책 협의를 할 만큼 중국을 개입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동아시아 경제/노조에 신이치 일 아세아대학 교수/중국도약은 아주발전 “핵”/개혁·개방의 흐름 단절 안될것 혁명가 등소평옹이 타계했다.그가 남긴 업적과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할 생각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등이 주도한 개혁·개방정책은 사람들의 욕망에 불을 붙여 중국경제를 「거대한 용」으로 소생시키며 21세기에는 미국과 유럽,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제의 잠재적 「핵」으로서 세계경제 틀 안으로 진입시킬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그러한 것은 중국인들에게 강한 희망과 자신감을 가져다주었다.중국의 개혁·개방 흐름이 등소평의 죽음에 의해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국경제가 시장경제로 이행함으로써 고도성장이 이룩됐다는 사실은 매우 시사적이다.인간의 욕망을 긍정하고 경쟁원리에 의해 움직이는 시스템의 도입으로 경재발전이 가능하게 된 것을 나타내기 때문이다.자본주의를 초월하는 것으로 등장한 사회주의경제 시스템이 사실은 규제의 덩어리로 발전을 저해했다는 것은 옛 소련이나 중국의 경험이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런 의미로 등소평 사망직전에 일어난 북한의 황장엽 서기 망명사건은 상징적이다.주체사상의 창시자라고 하는 황서기의 망명은 김일성체제의 종언을 의미한다고 할수 있다.더욱 주목해야할 것은 북한이 경제적으로는 이미 붕괴했다는 점이다.황서기도 「사람을 굶기는데 무슨 사회주의인가」라고 지적했다.북한은 80년대말 배급제도가 기능하지않아 계획경제체제는 붕괴되고 말았다.망명자의 속출은 인민이 자기체제를 포기했음을 의미한다.「인간이 주체」라고 계속 주장해도 인민을 철저히 지도자에 복종시키고 감시하지 않을수 없는 체제에서의 경제발전은 어렵다는 것이 분명하다.그러한 북한에 경제원조를 얼마나 하더라도 그것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 지나지않는다.북한의 연착륙설은 환상이라고 말할수 밖에 없다. 그런데 위에서 지적한 중국경제의 세계경제로의 등장은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는 동아시아경제에 거대한 충격을 주고 있다.일본을 선두로 아시아의 신흥공업경제군(NIEs),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경제발전이 차례로 당구와 같이 연쇄반응해온 동아시아에 있어서 중국이라는 거대한 기관차의 등장은 동아시아경제의 발전가능성을 더한층 높이는 것이라 말해도 좋을 것이다.세계의 투자가의 눈이 아시아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중국경제의 거대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론이 없을 것이다.그러나 중국경제가 앞으로 순조롭게 발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논의가 있다.중국의 지금까지의 발전이 외자 유입에 주로 의존했다는 것은 명백하다.문제는 그 발전을 보다 내실있고 영속성 있는 것으로 할수 있는가하는 점이다.이를 위해서는 중국이 국제규범을 준수하고 경쟁원리에 의해 움직이며 투명성 있는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불가피하다. 그런 의미로 ASEAN 국가가 중국에 투자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시장개방을 적극적으로 권장해온 것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그것이 ASEAN 국가의 계속적인 발전을 보증하고 있다.주목하고싶은 것은 그 문제가 ASEAN이나 중국에 국한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미국경제의 재생,일본경제의 어려움이라는 대조적인 현상도 그점에 깊이 관련돼 있다고 말할수 있다.다시말해 규제완화 등 보다 매력적인 투자환경 정비를 추진한 미국 경제가 부활한 반면 그것이 불충분하고 대응이 늦은 일본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어떤가.김영삼 대통령 정권은 출범과 함께 종래의 권위주의적인 정책운영방식에서 탈피,「국민의 자발적 참여와 능동적 창의」를 원동력으로 하는 새로운 정책운영방식을 추구할 것을 분명히 했다.그러한 아이디어는 상술한 세계적인 움직임에 대응한 것으로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한국경제의 약진은 그러한 아이디어의 실천에 의한 것이라고도 말할수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도 그 결과이다.그러나 한보철강 부정융자사건의 발생은 권위주의적 정책운영방식이 여전히 청산돼지 않은채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OECD가입에 따라 한국은 앞으로 보다 개방적이고 투명성 높은 정책운영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그것은 한국경제에 큰 고통과 마찰을 가져다 주겠지만 그러한 진통을 극복하여 한국경제는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탈바꿈할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동북아 정세/예브게니 바자노프 러 외교아카데미 부원장/일 대외영향력 확대 제동/한반도 균형유지정책 계속 추진 중국 고대의 진시황제가 죽었을때 각종 희귀보물에 덮인 지하궁전과 거대한 석조전사등이 만들어졌다.살아있는 짐승과 사람까지 제물로 바쳐지기도 했다.1976년 혁명지도자 모택동이 죽었을때는 수천만 중국인들이 눈물을 흘리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중국에는 모의 초상화가 거대한 물결을 이루었었다.그러나 중국개혁의 원로 등소평은 특별한 거만도 떨지않고 조용히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거의 모든 중국인들은 울지 않았다. 등소평의 그러한 죽음은 중국의 많은 진전을 나타내는 것이다.(서방처럼) 곧바로 죽음을 알리고 당국은 장례위원회를 구성,그에게 경건한 조의를 표시했다.수천년 중국역사를 더듬어 보면 개혁주의자들은 처참한 말로를 맞았다.독살을 당하거나 능지처참을 당하는 경우가 허다했다.개혁주의자들을 용인하지 않는 전통은 중국만 그러한 것은 아니다.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려는 많은 선각자들은 당대 많은 학대를 받아왔다.고대 그리스·로마가 그랬고 독일·프랑스·러시아·이란등 현대국가에서도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났다. 세계의 관심은 등이 사라진후 그가 추진한 개혁들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첫번째 시나리오는 개혁의 중단이다.등의 개혁으로 심천 일부 해안지방의 도시들은 서방국가 도시 이상으로 성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반체제인사들은 탄압을 받고 소수민족문제가 악화되고 있다.이런 문제들이 중국개혁에 장애물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더욱이 후계자 문제가 통치위기로 까지 이어질지 모른다.지배엘리트가 분열되고 이것이 지방 작은 도시까지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 소수민족의 항거가 일부 국경에서 일어나고 있다.이것이 다시 대도시의 사회혼란으로 이어질지 모른다.1920∼1940년대 상황이 다시 일어날 수도 있다.일부는 러시아에서 동지를 구할 것이고 다른 일부는 미국과 미국의 협력자 대만에 손을 뻗칠지도 모를 일이다.이렇게 되면 중국은 더이상 한반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못할 것이다.힘도 없고 한반도문제에 간여할 욕심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등소평식 개혁이 무너질거라는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많은 어려운 문제가 있었음에도 중국은 이미 경제발전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일궈냈다.가까운 장래에 「아시아의 큰 용」으로 변해있을지 모른다.홍콩이 반환되면서 용의 힘은 더 커질 것이다. 중국의 이러한 힘을 느끼는 쪽은 조만간 동남아시아가 될 것이다.이와함께 북경은 세계무대에서 정치적 군사적 입지를 확대하려는 일본의 영향력에 제동을 걸 것이다.중국과 일본은 동남아시아시장에서 주요 경쟁자가 될 것이다.이같은 두번째 시나리오 아래서 중국은 북쪽(러시아)에 대해 강경한 입장에 설 것이다.지금도 엄청난 수의 중국인 정착민들이 시베리아 지역과 극동지역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다.중국은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대해 러시아의 영향력을 대체하려 할 것이다.이렇게 되면 워싱턴과 모스크바,도쿄는 중국의헤게모니를 견제하기 위해 자연스레 뭉칠 것이다.그러나 동맹국가내 복잡한 사정때문에 실질적인 결속력은 강하지 못할 것이다.미국­일본의 무역분쟁,러시아­일본의 영토분쟁,미국­러시아의 유럽안보분쟁 등의 문제가 있다. 중국은 이러한 시나리오 아래서는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으로 남아있는한 북한쪽에 계속 남아있을 것이다.동시에 중국은 경제적 인센티브를 동원,한국을 가능한 한 미국과 떼어놓으려 할 것이다.두번째 시나리오에 상당수 전문가가 의견을 같이 한다. 그러나 이는 「제3의 시나리오」만 못하다.세번째 시나리오는 등소평식 개혁이 계속되며 중국은 안정과 경제성장을 지속한다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은 남을 것이며 북경정부는 계속 현대화의 필요에 외교정책의 초점을 맞출 것이다.그러한 외교정책은 현실적이고 온건한 외교노선이다.이는 갈등과 대결을 피하면서 동·서방 모두에게 이로운 측면이 있다.이러한 전략의 틀내에서 중국은 한반도에 균형유지정책을 계속할 것이다.적대적인 두개의 한국을 가급적 머리를 맞대게 할것이다.북한이 만일 붕괴된다면 중국은 슬쩍 발을 떼내 현상에 순응할 수 있다.결론적으로 등의 사후에는 「제3의 시나리오」가 가장 이상적일 것으로 본다.
  • 알바니아의회 비상사태 선포/내각 총사퇴 불구

    ◎시위대 대통령관저 습격 방화 【티라나 AFP 연합】 알바니아 의회는 2일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 포고령은 이날 하오 5시35분(한국시간 3일 상오 1시35분)부터 즉시 발효됐다. 이에 앞서 살리 베리샤 대통령은 2일 피라미드식 금융사기사건으로 촉발된 6주간의 시위에 굴복해 내각 총사퇴와 새내각 구성을 발표했으나 시위대들이 대통령관저에 방화하는 등 반정부시위가 격화돼 전국이 혼돈상태에 빠졌다. 시위대는 이날 해변에 위치한 대통령관저를 습격,그림과 가구 등을 약탈한뒤 불을 질렀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또 다른 시위대들은 교도소를 습격해 죄수들을 석방하고 경찰서에서 무기를 탈취했으며 은행과 상점 등에 불을 질렀다고 목격자들은 밝혔다.
  • 강택민 “개혁·개방 계속 추진”/중 군부선 강에 “충성”서약

    ◎광주선 “이붕 타도” 포스터 【북경 연합】 강택민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21일 등소평 사망후 처음으로 사회주의 개혁·개방과 현대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혀 일단 등소평노선 계승 의지를 분명히 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강주석이 휴가차 중국에 체류중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으나 그들이 어디서,어떤 형식으로 만났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사망 하루뒤인 20일부터 군부와 성 등 각계의 지도자들이 공개성명을 통해 강택민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에게 충성을 서약하기 시작했다고 중국 보도기관들이 21일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남부의 경제중심지 광주에서는 20일 이붕 총리 타도를 촉구하는 한편 89년 천안문광장에서의 민주화시위에 대한 무력탄압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요구와 갖가지 반정부 구호로 가득찬 포스터가 나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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