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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가꾸기/실내를 화사하게 연말을 꾸미세요

    ◎붉은계통의 꽃이 분위기 전환에 제격/잎이 작을수록 햇볕 잘 쬐는데 두어야/물 자주 주길… 수온은 방안보다 높은게 좋아 추운 날씨로 움츠러든 마음 때문에 자칫 삭막해지기 쉬운 겨울 실내.이맘때쯤 난색계통의 꽃이나 열매를 볼수있는 식물을 실내에 들이면 따뜻한 집안 분위기를 만들수 있을 뿐만아니라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따뜻한분위기 돋우는 꽃들◁ 따뜻한 집안분위기를 북돋우고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는 식물로는 먼저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식물로 꼽히는 포인세티아를 들 수 있다. ▷크리스마스장식엔 포인세티아를◁ 포인세티아는 잎사귀 자체가 주홍색인 활엽관목으로 마치 활활 타오르는 난로와 같다. 크리스마스로즈·프리뮬러·시클라멘·안수륨·아잘리아 등 겨울철 들어 붉은 계통의 꽃을 피우는 식물도 따뜻한 실내분위기를 돋우는데 제격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 안수륨은 붉은 비닐로 만든듯한 독특한 화포가 눈길을 끌며 프리뮬러는 예쁜 레이스천으로 장식효과를 내면 더욱 아름답다. ▷열매를 볼수있는 식물들◁ 피라칸타·호랑가시나무·자금우·만냥금 등도 겨울이면 붉은 열매를 맺는 식물로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빼놓을 수 없다. 선인장 종류로는 게발을 닮아 「게발선인장」으로 불리는 크리스마스선인장이 널리 알려져 있다.일반선인장과는 달리 겨울에 피는 분홍꽃이 일품으로 섭씨5도 정도의 선선한데서도 잘 견딘다.주황 노랑 등 여러색이 있는 기생선인장인 비목단도 비슷한 효과를 내는데 시중에서 작은 화분에 담긴 것을 쉽게 구할수 있다. 화초를 구입할 때는 잎이 튼튼하고 크며 윤기가 흐르는 것을 고르는 것이 요령.잎의 앞·뒷면에 반점이 있거나 벌레에 오염된 것,마른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일반적으로 잎이 큰 식물일수록 그늘진 곳,잎이 작고 색이 있는 식물일수록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어야 한다. ▷물 줄때는 흠뻑◁ 겨울철 식물들의 물관리는 물을 적게 주고 비료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일반의 생각과는 달리 물주기와 비료주기를 충실히 해주어야 한다.한국원예사회 한은희연구실장은 『요즘엔 겨울철에도 실내가따뜻해 식물이 계속 자라므로 물주기와 비료주기가 자주 필요하게 된다』고 말한다. 물주는 요령은 화분의 겉흙이 마른지 하루나 이틀후에 물을 흠뻑 주는데 이때 물의 온도는 방안온도보다 0∼3도 높은 것이 좋다.이때 잎을 촉촉하게 해준다며 분무기를 이용하는 일은 곰팡이가 발육하는 원인이 되므로 피하고 화분을 더운 김이 나는 목욕탕에 잠시 들여놓거나 「클라우드 커버」라는 식물보호제를 분무해주는 것이 좋다. 비료로는 낙엽을 썩인 부엽토나 삼나무껍질을 발효시킨 바크가 무난한데 보름 또는 한달 간격으로 화분 위에 정기적으로 추비를 해주고 물을 줄때마다 물비료를 극소량 섞어준다.또 한달에 한번 정도 종합살충제를 뿌려주어 병해도 방지해주어야 한다.
  • 진공 보온병/국산이 일제보다 값싸고 품질 우수(알고 삽시다)

    ◎공진청 평가… 세신·코끼리제품 보온성능 뛰어나 차가워지는 날씨와 함께 학생들의 도시락용과 야외나들이 용품으로 찾게되는 진공보온병.수요가 점차 늘면서 각 백화점과 생활용품매장에는 세련된 색상·디자인의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다. 최근 공업진흥청이 우주보온공업의 「코스모스」,내쇼날프라스틱의 「윈」,세신정밀공업 「퀸센스」,서흥의 「핫콤」등 국산 4개사 제품과 코끼리표및 타이거 등 일본수입품 2개사 제품에 대해 보온효력등 18개 항목에 대해 품질비교평가 실험을 한 결과 일본 제품의 가격은 5만원대로 2만∼3만원대인 국산에 비해 2배정도 비쌌으나 품질은 비슷하거나 일부 항목의 경우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온도 섭씨 20도 상태에서 2시간이상 마개를 열고 방치한 보온병의 속병에 끓는물(섭씨 95±1도)을 가득 채운뒤 속마개를 막고 24시간 지난후 물온도를 측정한 결과 각사 제품이 섭씨 60도 이상으로 양호했다.이중 국산 세신정밀공업 제품과 일본제 코끼리제품의 보온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보온실험을 20회 이상 연속 실시하고 1회 시험시 보온효력을 비교한 보온내구성 실험에서는 전제품이 우수했다. 보온병 끈의 길이를 40㎝로 하고 45도 위치로 들어올린뒤 두께 3㎝이상 경질의 목판에 충돌 시키거나 40㎝ 높이에서 낙하시켜 속병의 고정상태및 조립상태의 견고성을 측정하여본 결과 각사 제품이 보온 효력이나 누수등에 이상이 없었다.그러나 일본제 코끼리 제품은 진동시험시 밑부분의 플라스틱 부분이 깨어져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온병은 사용자의 상품구입에 도움을 주고 사용에 편리하도록 일정한 표시사항을 기재해야 하고 취급설명서를 부착해야 하나 국산 세신정밀공업제품은 표시사항을,수입품인 일본제 코끼리·타이거제품은 취급설명서를 갖추지 않았다. 이밖에 뚜껑내부에 물이 스며드는지의 여부,고무패킹의 내열수성,손잡이및 고리의 부착강도등을 알아본 시험에서는 모든 제품의 품질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법/사용전 냉온수로 2∼3분간 헹구어주면 효과/가끔 끊는 물에 소다 풀어 내부 소독해주도록 냉수및 온수사용시 먼저 2∼3분간 찬물이나 더운물로 내부를 행궈내고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등을 사용,중성세제로 닦아내면 항상 스테인리스 고유의 광택을 유지할 수있고 보온병을 매일 사용하거나 여러종류의 음료수를 사용할 때는 가끔 중조(소다)를 한스푼 정도 끓는물에 타서 15분정도 소독한 후 온수로 세척하면 청결을 유지할 수있다.또 스테인리스 스틸은 녹이 슬지 않으나 물때로 인해 붉은 반점이 생길 수가 있다.이때는 10%의 식초를 탄 물을 스펀지에 묻혀 닦으면 없어진다. 드라이 아이스,사이다등 탄산음료는 마개를 열때 위험하므로 보온병에 넣어서는 안되며 우유등 변질되기 쉬운 음료수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 물을 넣고 오랫동안 방치하는 것은 부패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난로등 화기근처에 두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 “약국 문닫을때마다 고통받아야 하나”/구급약 소매점판매 허용 시급

    ◎감기약·소화제등 조제불요 품목/소비자 손쉽게 살수 있게 돼야/OTC 제도 미·일·유럽선 보편화 전국 약사들이 무기한 폐업을 결의한 가운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료용 이외의 구급상비약등 기본의약품을 슈퍼마켓등 일반 소매점에서 팔 수 있도록 하는 OTC(over the counter·상용의약품 일반판매)제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많은 국민들은 전국 2만여 약국들이 지난 6월25일부터 이틀간 일제 휴업한데 이어 지난 8일 총폐업을 결정하고 또다시 오는 22일 폐업키로 확정하는 등 자신들의 이익수호를 위해 국민의료서비스 제고라는 본연의 의무를 망각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건강 보호를 위한 새로운 대책을 세워 시민편의를 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OTC제란 인체 위해성이 큰 전문치료제를 제외한 드링크류등 영양제·감기약인 해열진통제·소화제등 오남용 가능성이 적고 소비자들이 이미 용도와 효능을 잘 알고 있는 의약품을 약국이 아닌 슈퍼마켓·편의점등 일반 소매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현재 미국의 일부 지역과 영국·스위스·일본등 일부 선진국에서 여건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시행되고 있다. 미국은 약국이 슈퍼마켓안에 함께 개설돼 있을 경우 반드시 약국의 약품진열대가 아닌 다른 장소에도 약품을 진열,소비자가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영국은 GSL(General Sale List)제도를 채택,일반 점포에서 전문치료제가 아닌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도록 하고 있으며 스위스는 ABCDE 리스트제도를 도입,인체 위해성이 큰 순으로 A부터 E까지 등급을 매겨 A급 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사가 처방하도록 강력 규제하는 대신 E급은 슈퍼마켓에서 판매토록 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시·도지사의 허가 아래 일반점포가 의약품을 팔고 있다. 이같은 OTC제는 의약분업이 실시되면 반드시 도입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의약분업이 도입되면 의사의 진단·처방 없이 약사의 조제가 불가능해지므로 의사가 없는 지역에서는 필수약품을 파는 소매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약국의 의약품 유통마진이 30∼40%에 이르는 반면 슈퍼마켓등 일반소매점의 마진율은 10% 안팎에 머물고 있어 일반의약품 판매를 허용함으로써 국민 의료비 부담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TC제가 적용될수 있는 대상은 약국이 취급하는 의약품의 20∼30%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모임」 신희원상담실장(44)은 『약사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풍토에서는 OTC제의 도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진형씨(38·회사원)는 『신문과 방송에서 의약품 광고를 흔히 볼수있고 소비자들이 약품이름을 대며 약을 구입하는 상황에서 OTC를 도입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 유행성출혈열/조기방역대책 시습하다

    ◎환장 발생 예년보다 3개월 앞당겨져/야외서 옷벗거나 잔디밭에 눕지말도록 더위를 피해 산과 들로 나들이가 잦아지는 요즈음 경계해야 할 질환 가운데 하나가 유행성출혈열이다. 이 질환은 예년의 경우 주로 5∼6월과 10∼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하지만 올들어 지난 2월 부산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데 이어 최근엔 전남 승주지역의 한 등산객이 이 질환으로 목숨을 잃는등 발현시점이 3개월이나 일러 어느 해보다 조기 방역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5월 제9차 아시아신장학회에서 발표된 서울대의대 이정상교수(내과)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환자발생수는 86년 7백73명,87년 7백45명,90년 1천90명을 기록했다. 또 사망자수도 86년 20명,88년 22명,90년 14명으로 치사율이 평균 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지역에서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진 이 질환은 쥐의 배설물에 섞여 있던 바이러스가 공기중을 떠돌다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최근엔 도시지역에서도 흔하게 발생한다. 또 등줄쥐 뿐만 아니라 집쥐,실험실용 쥐가이 병을 옮긴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유행성출혈열에 감염되면 보통 2∼3주 동안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엔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 갑자기 고열과 두통·오한이 계속되면서 출혈성 반점이 생긴다.또 고혈압·빈혈·패혈증·신부전증·뇌졸중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 질환은 인플루엔자등 바이러스성 질병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치료약이 없고 발병뒤 대증요법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전 예방이 상책이다.따라서 야외노출땐 잔디밭에 눕거나 옷을 벗지 말고 장갑·장화·긴옷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또 귀가 뒤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도록 해야 한다.하지만 사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접종방법은 1개월 간격으로 2차례 실시하는데 접종뒤 항체가 생성되는 기간이 필요하므로 본격적인 유행시기에 앞서 접종을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비브리오 패혈증 추정/전남서 40대 환자 숨져

    【광주=박성수기자】올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남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보인 환자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오방원씨(47·전남 강진군 군동면 용소리)가 지난달 31일 하오 온몸에 붉은반점과 함께 오한등을 동반하는 비브리오패혈증 증세를 보여 전날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숨졌다.
  • 대기중 불소도 인체에 유해(인체와 환경)

    ◎공기속 수소와 결합,불화수소로 변해/3ppm 이상땐 기관지염·폐렴 등 유발 치약선전에서 불소를 함유해 충치를 예방한다는 문구를 사용하기도 한다.그러나 많은양의 불소가 인체에 들어가면 해롭다는 것쯤은 누구든 알고있다. 문제는 이 불소가 대기중에 있을때 인체에의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점이다.공기중에 많이 있는 수소와 화합해 불화수소가 되기때문이다. 사실 불소계 유해물질의 해는 거의 모두 불화수소에 의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불화수소는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기체로 독성은 아황산가스와 비슷하나 피부등을 뚫고 들어간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유해하다고 볼수있다. 그러면 이렇게 독한 물질이 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는가.그이유는 간단하다.아무데서나 그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없기때문이다. 불화수소는 주로 인광석을 원료로 하는 인산비료공장이나 유리공장 요업공장 벽돌공장 그리고 알루미늄공장의 제품생산과정에서 부산물로 배출돼 일종의 공해병성격이 강하다. 이들 공장에서 사용하는 것은 불화수소의 용액이라고 볼수있는 불산이다.불산은 금과 백금외에 유리도 부식을 시키므로 유리기구에 눈금을 새기거나 그림을 그려넣을때 사용하고 납도금이나 납과 주석의 합금도금액을 만들때에도 사용한다.금도 녹이는데 이게 만약 인체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은 상상할 필요조차 없다. 불화수소는 3ppm이상만 되면 피부 눈및 점막을 자극하며 기관지염은 물론이고 폐렴 폐수종까지 일으킨다.그리고 만약 불화수소에 중독된 쌀이나 과일등을 먹을 경우에는 치아가 문드러지고 인체의 골격구조에도 큰 피해를 준다. 특히 식물에 대해서는 그 피해가 가공할만하다.아주 미세한 양에도 식물은 당장 성장을 멈춘다.0.015ppm정도에도 순식간에 잎에 반점같은 것이 생기고 말라죽는다. 그런데 우리가 주의해야할것은 대기중의 불화수소의 양이 거의 측정하기도 힘든 0.0005ppm이라고 해도 한계절동안 감수성이 예민한 식물에는 5백만배인 5백ppm이 축척되는 경우가 있다는 대목이다.
  • 화가 장우성씨(이세기의 인물탐구:8)

    ◎시·서·화 도양화삼절의 노인가/인위·조작없는 「무위사상」바탕,독창적 화풍/안으로는 응축된 깊은 사유 은은하게 표출/정많은 성품.부정엔 단호… 「친일논란」때 미술계풍토 비판도 대나무처럼 곧고 차가운 죽색청한과 물빛처럼 영롱하고 푸르른 수광징벽의 한벽원.이는 월전 장우성화백의 개인미술관 이름이다. 경복궁뒤 사간동 화랑가에서 삼청공원으로 이르는 초입에 위치한 한벽원은 서울 한복판(종로구 팔판동 35)이건만 인적없는 산간에 묻힌 선비의 서숙인양 적요속에 묵향이 감도는 분위기다. 눈부시게 흰 화강암건물과 「한벽원」이란 이름만으로도 주인의 기상과 풍도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소나무·대나무·백매와 계수나무 사이사이로 진귀한 옛 석물·석등이 배치되고 뜰한가운데는 일중 김충현의 「한벽원용」,내부벽면은 12지신·광개토대왕 비문·석굴암 관음상에서 탁본해온 석고부조로 장식되어 미술관다운 품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바로 이곳이 월전의 모든 예술생애가 집약되고 또 앞으로 우리 한국전통미술의 올바른 맥을 보존·육성해나갈 본산이기도 하다. 아다시피 화단의 거봉인 월전은 시를 짓고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시·서·화의 삼절로 동양화 전영역에서 유창탁발의 화업을 이뤄낸 노대가다. 그의 작품은 공자가 그림을 두고 말한 「회사후소」,즉 그림을 그리기에 앞서 마음을 깨끗하게 가다듬는다는 후소정신과 인위와 조작이 없는 무위사싱을 바탕으로 하고있다. 월전의 이런 선비기질은 그의 그림에서 보듯 한점의 허세나 과장이 없이 잔잔한 운율이 유운문처럼 번지고 안으로는 응축된 깊은 사유가 은은하게 표출되어 있다. 그가 즐겨 그리는 학과 백로,화훼와 산수는 모든 기교가 배제된 간결 산뜻한 선묘와 담백한 설채,특히 그만의 묵의 묘취는 그림을 보는 사람들에게 기막힌 환희를 안겨준다. ○담백한 선조 일품 월광을 배경으로한 백매가지에는 방금 물오른 새싹을 틔울듯 팽팽한 긴장감이 돋보이고 흰 눈속을 헤쳐서 꺼낸듯한 꽃의 화관은 보석처럼 눈부신 진주빛을 발한다. 마치 신운이 움직이는듯한 절제의 필치로써 겉으로 드러난 화려함과 장인기질보다는 원로의 정신미를 정밀하게 누리고 펼치는 시기라 할수있다. 1912년 임자생.80의 나이에도 그에게는 「노인」이란 단어가 무색하다. 바르고 건강한 모습에 단정하고 깎듯한 움직임,사물을 꿰뚫는듯한 예지의 눈길은 『글씨나 그림등 예술은 가장 천진한것이 극치』라는 완당의 말대로 그 청정의 눈빛을 지니고 있다.그에게선 어떤 흐트러짐이나 허술한 곳도,만모의 기색도 찾아볼수 없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선 다감하고 정이 깊고 상대방을 포용한다.단지 그것이 마음에 들지않으면 추호의 용서나 양해가 없다.늘 옳은자의 편을 들고 자기 주장을 확실히 한다. 주말에는 골프,커피와 담배,두주불사의 애주가로 몇년전까지만해도 양주 한병을 비운 술실력이나 요즘은 친한 친구들과 어울려 순한 청주나 곡주를 즐긴다. 집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그러나 작업실이 있는 한벽원까지 아침 9시반에 출근해서 하오2시부터 작업대 앞에 선채로 3시간에서 4시간씩 작업에 몰두한다. 내년 가을 호암아트홀이 기획한 그의 화력 60년을 총정리하는 신작준비 때문이다.이는88년 일본 세이브미술관 초대 「한국·국화의 거장 장우성전」이후 5년만의 대작전시회여서 그는 모든 정열을 이곳에 쏟고있다. 그의 화적을 새삼 더듬을 필요는 없겠지만 월전은 18세되던 해인 30년 스승인 이당의 낙청헌에 입문,초기에서 10여년은 사실적 시각에 바탕을 둔 감각적 형태의 극세극채색의 치밀한 묘사에 밀착해왔다.그러다가 해방후 서울대미대에 재직하면서 스승의 회화권에서 벗어나 전통동양화인 수묵화에 정진하여 추상이 곁들여진 힘차고 분방한 용필로 활달한 화면을 추구해나갔다. ○18세때 이당에 사사 그는 경기도 여주의 전통적 유교가문에서 2남5녀중 다섯째,부친(장수영씨)의 나이 30세에 얻은 만득자여서 부모의 귀여움을 한몸에 받고 자랐다.「월전」은 어릴때부터 유난히 달을 좋아한 아들을 위해 부친이 손수 지어내린 아호다. 할아버지에게 「동몽선습」「소학」「명심보감」과 「사서삼경」을 배우고 붓글씨를 공부하면서 그림을 시작,그림공부를 위해 상경할 무렵에는 평소 위당 정인보선생과 교분이 두터웠던 부친의 배려로 위당댁에 드나들면서 조선역사를 익혔다. 이당문하에서 운보 김기창,현초 이유태와 나란히 수학한지 2년만인 32년 제11회 선전에서 부서지는 파도와 갈매기를 그린 「해병소견」으로 화단에 등단,41년에 「푸른 전복」으로 총독상,그리고 연이어 최고상인 창덕궁상을 두차례 수상하고 44년 화가로서 최고의 영예인 추천작가가 되었다. 이때 그린 「푸른 전복」은 열정적으로 부채춤을 추고난후 호흡을 가다듬는 무녀의 휴식을 섬세하게 묘사한 것으로 우리미술사를 말할때마다 거론되어지는 대표작중의 하나다. 범접하기 힘든 깨끗한 눈매며 전립의 영모,패영의 구슬은 이슬이 방울진듯,푸르른 구군복과 치마단까지 흘러내린 붉은 끈의 선과 색의 대비,공간을 여백으로 설정한 것등은 훗날 월전 문인화와도 일맥 상통한다. 싸늘한 겨울 날씨와 화면을 가득 채운 만월,한천을 가로지르는 기러기떼를 문인화의 무기교와 자연스럽게 절제된 묵선으로 관조한 조형어법은 「종교와도 같은 높은 이념이 함축」되어있다는 평이 뒤따르고 있다. 한치의 흔들림없이 지금도 여전히 화단의 정상을 지키는 월전으로서도 80성상을 돌아보면 흑색반점처럼 지워버리고 싶은 이야기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44년 최고상을 받았을때 총독부의 요청으로 수상자를 대표하여 「답사」한것을 스승과 의논없이 했다는 이유로 수년간 이당의 미움을 받아 소원했던 일,서울대 미대교수시절 「교수자리」를 탐내는 후배의 이간으로 미대 창설동지이며 당시 학장이던 장발씨와의 긴 오해등,어지러운 세속에 휘말려야했던 곤혹과 환멸이 잊을수 없는 얼룩으로 남아있다.물론 시간이 흘러 밝은 대낮처럼 모든 진상이 밝혀졌다곤 하지만 꼿꼿하게 앞만보고 살아온 그에겐 자존심에 먹칠당한 슬픈 추억의 장면장면들이다. 문인사대부의 학문과 역량은 익히 알려진 바이고 그의 그림속에 실린 아름다운 시구외에도 그는 「화맥인맥」등 신문에 자주 글을 발표한 미문으로도 유명하다. ○문장력도 뛰어나 그 한예로 83년봄 한 미술계간지가 다룬 「한국미술의 일제식민잔재를 청산하는 길」이란 특집기사로 인한 「친일 화가파동」때 그는 대단한 문장실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같은해 4월21일자 모 두 일간지 광고를 통해 발표한 「불신과 불화를 조장하는 저의를 묻는다」는 이 성명서는 잡지에 게재한 내용을 조목조목 열거하면서 「일제36년과 해방후 오늘날까지 우리나라의 모든 미술가는 친일파이며 모든 미술작품은 일본의 식민지 잔재인양 매도하고 미술교육도 잘못되어 후진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게 했다는 기사내용은 실로 어처구니없는 망설」임을 전제,「작고작가와 현역 미술인 대부분을 부관참시식으로 난도질」하면서 과거 민족수난의 불행했던 역사는 외면한채 「민족예술창조라는 허구에찬 궤변」으로 사회여론을 오도,「이 방약무인한 오만을 나무라기전에 그들은 일제 강점하에서 무엇을 하고 살아왔으며 소위미술평론가의 자격은 어디에서 취득했고 누가 인정했던가 묻고싶다」는 실랄한 항변과 규탄의 내용이 그것이다. 이 글을 기초한 사람이 바로 월전으로 이 사건은 화단의 경종이 되어 서로 자숙하고 침착하게 자기 성찰하는 기회로 마무리 되었다. 월전은 이처럼 깐깐하다.굳이그가 나서지 않아도 되지만 「화단의 누」라는 차원에서 가차없이 솔선하고 나섰다.그의 작업실은 그의 성품만큼이나 정갈하고 청결하여 난초의 홍자색은 싱그럽고 고고하기만 하다.호불호를 선명하게 가려 「한다」고 마음먹은 것은 일사불란하게 실천하기를 서슴지 않는다. 이번 미술관도 88년 구상·계획하여 그가 몸담았던 서울대 미대와 홍대미대의 제자·화우들을 주축으로 즉시 월전미술문화재단을 설립,89년 미술관 착공,91년 3월개관 2주일전 부설 동양미술연구소 제1회 수강생 20명을 배출했다. 까다로운 성품과는 달리 각계각층과의 다양한 교분은 수화 김환기,영운 김용진,의재 허백련,소전 손재형과 친형제같은 우의를 다졌고 대한교육보험의 신용호회장과 황수영 유경채 이대원 김원용 특히 일중과의 우정은 난향과도 같다. 가족은 부인 유리정여사(73)와 1남3녀.장녀인 정란씨가 동양미술사를 전공했다.그의 만년의 예술은 「붓가는대로 그린다」는 명경지수의 염과 자연에 돌아가 자유하는 마음으로 우주를 넘나드는 광대무변의 세계를 구사하고 있다. 이제 월전화는 그의 생을 황홀하게 장식하기 위한 무르익은 화경에 접어들어 그 마지막 붓끝까지도 불후의 명작을 그리게 될것을 의심할 사람은 없다. 아산 현충사·정읍 충렬사 봉안 이충무공 영정,세종대왕 기념관 벽화 「집현전학사도」 낙성대봉안 강한찬장군·김경신장군·윤봉길의사·정포은선생·문익참선생·김종직선생·조식선생·정기용박사·유관순열사등 영정 제작.국회의사당 벽화 「백두산천지도(1천호)」,고려대벽화 「군려도」크리스트상화(63빌딩)제작. □연보 ▲1912년6월 경기도 이주출생 ▲30년 이당 김은호 「낙청헌」입문 ▲32’ 제11회 선전 「해병소견」입선이후 계속 출품 ▲33’ 육교 한어학원 졸업 ▲41∼44’ 「푸른 전복」등 연4회 특선·추천작가 ▲46∼61’ 서울대 미대 교수 ▲49’ 로마 국제미전 「성모와 순교복자」3부작 출품(바티칸시 수장) ▲50’ 제1회 개인전(동화백화점 미술관) ▲63’ 도미,미국무성 화랑 개인전 ▲64’ 워싱턴 스퀘어 화랑주최 국제미술제 한국대표초대출품 ▲65’ 워싱턴에 동양예술학교 설립 ▲71’ 홍대 미대 교수 ▲75’ 유럽7개국 미술계시찰 ▲80’ 현대화랑서 도불 기념전 ▲〃 프랑스 정부초대 파리세루뉘시 미술관 개인전 「홍매」「석」등 프랑스문화성소장 ▲81’ 월전화집(지식산업사간) ▲82’ 독일 쾰른 시립미술관 초대 개인전 ▲85’ 국립 현대미술관 원로작가 초대전 ▲88’ 도쿄 아트포럼에서 「한국 국화의 거장 장우성전」개최 ▲〃 동산방화랑서 개인전 ▲92’ 오늘의 작가 11인전(진화랑) 국전심사위원·운영위원역임 현 예술원회원 서울특별시 문화상·예술원상·5·16민주상 수상.
  • 라임병균/제2의 에이즈 국내 첫 검출

    ◎박경희교수팀·박경석박사팀,「균분리 배양」 성공//진드기에 물리면 두통·반점 생겨/백신 없고 잠복기후 뇌염 등 유발/환자 전세계급속 확산… 한국서도 양성반응자 발견 「제2의 에이즈」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라임병」의 원인균이 국내 참진드기와 들쥐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 건국대의대 박경희교수(미생물학교실)팀과 국립보건원 박경석박사(혈청진단과)팀은 최근 강원도 대관령지역의 들쥐와 참진드기에서 관절염·뇌염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스피로헤타(보레리아 버그도페리)균을 분리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우리에게 아직 낯선 질병인 라임병은 진드기가 옮기는 나선균 보레리아에 의한 급·만성 전염성질환. 몰길이 1㎜밖에 안되는 이 진드기에 물리면 처음에는 그 부위가 빨갛게 변하며 두통과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붉은 반점이 점점 커지다가 중심부터 없어지기 시작한다.환자에 따라 수일내에 증세가 없어지기도 하지만 수주일에서 수년의 잠복기를 거쳐 팔꿈치나 무릎의 관절염·심장이상·뇌염·안면신경마비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순환기계통의 이상으로 사망하기도한다. 녹음이 우거지고 습한 고산지대에 주로 서식하는 이 진드기에 물릴 경우 거의 통증을 느낄수 없으며 감염초기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흔히 간과해 버리기 쉽다. 라임병은 태내감염이 될때 특히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임신한 여성이 이 병에 감염되면 매독처럼 유산·조산·사산의 원인이 된다.출산된 유아의 얼굴과 몸 전체에 발진이 생기고 생후 6개월쯤엔 안면근육마비를 일으키며 3살이 넘어도 6개월된 아기와 같은 왜소증을 보인다.라임병은 초기 혈액검사때 음성반응이 많아 감염판정여부가 어렵기 때문에 임산부들이 주의를 등한히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병은 지난 75년 미국의 코네티컷주 라임이라는 곳에서 류마티스성관절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자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4년의 연구끝에 매개숙주가 진드기임을 밝혀내고 첫 환자가 발생한 라임시의 지명을 따서 이름붙였다. 미국에서는 지난 81년부터 지금까지 1만7천여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나 실제 발생건수는 5∼10배 이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 병은 미국뿐만이 아니라 유럽 19개국을 비롯해 아시아·아프리카 등 6대륙 모두에서 발견되고 있다.에이즈가 특수한 경로를 통해서만 감염된 것과 달리 이 병은 진드기에 물리기만 하면 감염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일본의 경우 지난 86년 첫 환자를 발견한 이래 북해도를 중심으로 5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일본 후생성은 환자가 계속 늘어날 조짐을 보이자 극립예방위생연구소안에 「라밍센터」를 개설,실태조사에 착수하는 등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라임병의 조기치료에는 항생제가 쓰이지만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병세가 약화된 뒤에야약물치료를 하는 실정이다. 국리보건원 박경석목사는 『우리나라에서 라임병이 인체감염된 사례는 아직 없지만 이 병의 원인균이 첫 검출되고 최근 8백65명의 혈청을 조사한 결과 9명에게서 보레리아균 양성반응일 나타나고 있는 만큼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사실이 입증됐다』면서 『특히 등산인구가늘어나는 상황에서 확진법에 대한 연구와 국가적 차원의 방역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박박사는 또 『진드기에 물린 뒤 3일 이상을 방치하면합병증 유발률이 93%까지 이른다』고 지적,『산에 오를때는 진드기가 쉽게눈에 띄고 피부노출이 안되도록 밝은색의 긴 옷을 입고 집에들아와서는 반드시 샤워를 할 것』을 당부했다.
  • 서봉수9단 반집승/조치훈과 1승1패/응창기배 준결승

    25일 자유중국 대북시 개열반점에서 열린 제2기 응창기배 세계바둑선수권전 준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서봉수9단이 조치훈9단을 3백10수만에 반집 차로 이겨 1승1패를 기록했다. 또 중국의 예내위9단은 일본의 오다케(대죽영웅)9단과의 대국에서 2백수만에 백불계로 이겨 지난 23일의 패배를 설욕하며 1대1 동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결승진출자는 27일에 열리는 제3국에서 가려지게 됐다.
  • “B형간염 피내주사가 효과 최고”/서울중앙병원 김영식교수팀

    ◎134명 접종비교연구 발표/근육주사액 10%로 항체형성을 촉진/비용저렴… 10세이하 어린이엔 부적당 B형간염 예방백신 접종때 피내주사법을 이용하면 기존 근육주사투약량의 10분의1만으로도 동일한 면역효과를 얻을수 있다는 국내연구결과가 나왔다. 울산대의대부속 서울중앙병원 김영식교수팀(가정의학과)은 최근 열린 임상약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지난 89년 11월부터 92년 7월까지 이 병원을 찾은 18세이상의 간염항체가 없는 환자 1백34명에게 접종을 실시한 결과,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김교수팀에 따르면 어깨부위에 백신 1.0㎖를 근육주사한 그룹과 0.1㎖만 근육주사한 그룹,팔뚝에 01.㎖를 피내주사한 그룹으로 나눠 각각 1개월 간격으로 3회씩 접종한 결과 근육주사그룹의 항체생성률이 83.3%,소량피내주사그룹은 89.1%,소량근육주사그룹에선 50%로 나타났다. 접종효과의 지속기간도 소량피내주사그룹과 근육주사그룹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소량주사근육그룹에서만 낮게 측정됐다는 것.그러나 피하접종때에는 약간의 통증과 함께 50%정도에서 콩알만한 붉은색 반점이 관찰됐다. B형간염은 일단 발병되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국내에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으로 권장되고 있다.하지만 B형간염백신의 가격이 비싸 간염환자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유아에게만 무료접종을 실시할 뿐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프로그램은 시행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더구나 현행 보사부의 간염접종지침에는 근육접종만을 인정하고 있을 뿐이다. 김교수는 『피내주사법을 이용하면 근육주사때보다 접종비용이 6분의1로 줄어들며 항체검사비까지 포함해도 절반이하의 값에 불과하다』며 『성인에 대한 국가적인 대규모 접종사업에 피하주사법을 적극 활용하면 경제적인 보건위생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교수는 『다만 피내접종때 피내가 아닌 피하로 잘못 주사되면 면역률이 40%이하로 떨어지게 되므로 간호사의 숙련된 접종솜씨가 요구된다』고 지적하고 『50%정도의 환자에게서 통증과 붉은 반점이 수반되므로 10세이하의 어린이에게는 삼가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 구리서 백반증 집단발병/온몸에 반점… 8명 입원

    ◎모두 고압선통과지역 장기거주자/20대남자는 반신불수… 원인규명 절실 【구리=김명승기자】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271 일대 특고압선 철탑 주변에 사는 주민 8명이 집단으로 백반증(백반증)증세를 보이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2일 주민 오춘봉씨(45·여·구리시 수택동278)등 피해주민들은 『올 여름부터 얼굴에 흰 반점이 생기는 피부병이 나타나기 시작해 지금은 온몸에 번지고 있다』며 『병원에 가 수개월째 치료받고 있지만 원인이 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주택가지역은 지난 72년 경기도 남양주군 와무읍 덕소에서 서울 화양변전소에 이르는 15만4천v의 특고압선이 가설돼 통과하는 지역으로 백반증 증세가 있는 주민들은 이곳에서 5∼10년이상 살고있는 장기거주민들이다. 주민들은 현재 어린이 6명과 어른 2명이 이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밖에 20대초반 성인 남자가 뇌졸중 증세로 반신마비가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본보가 지난 10월25일자 미국 타임지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특고압선지역에살고있는 주민들은 일반주거지역보다 백혈병·암등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어 이들 주민들의 백반증 증세도 특고압선에서 나오는 전자기장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리시내 H피부과 하종섭원장(40)은 『백반증이 고압선의 영향으로 생긴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규명되진 않았으나 특정지역에 집단발병한 만큼 예방의학차원에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북경·사천 본토 음식맛 선보인다(경제화제)

    ◎정통죽국요리점 본격 상륙/서울·인천 3곳 새달 문열어/오리·양고기 요리 별미 제공/2곳은 한·중 합작… 현지 1급요리사도 데려와 중국 본토의 정통중국요리가 10월초 서울시내에 등장한다. 한중수교 이후 중국기업들이 우리나라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음식점이 첫 상륙을 하게된 것이다. 19일 재무부에 따르면 중국사천요리전문점인 「융성산업」과 「베이징오리식당」「니하우 반점」등 3개 음식점이 우리 정부로부터 외국인투자인가를 받고 개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 세 식당은 서울과 부천등지에 건물을 임대,식당용으로 내부수리작업을 벌이고 있어 다음달초부터 차례로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융성산업」의 경우 중국의 석유화학공업집단공사와 구로구 시흥본동 868 협성무역 대표 허순용씨(49)가 반반씩 2천4백만원을 투자해 설립,인천 부평에서 개점한다. 허씨는 지난해부터 하얼빈에서 합작으로 음식점을 경영해오고 있으며 한중수교가 이루어지자 중국과 합작으로 우리나라에도 음식점을 내게된 것이다. 융성산업은 중국에서 직접숙련된 요리사를 데려와 양고기요리·칭기즈칸·만두등 사천요리의 정수를 식도락가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베이징 오리식당」은 장훈 양유식품진출구공사(사장 장사걸)와 부산의 대성기업 사장 유영옥씨(53)가 절반씩 2천3백만원을 들여 설립,강남구 대치동 982에서 10월초 영업을 시작한다. 이 음식점은 북경일품요리로 유명한 북경오리 요리를 주 메뉴로 하고 본토 맛을 살리기 위해 오리와 양념을 북경에서 직접 가져와 요리할 계획이다. 중국인요리사와 15∼20명의 종업원까지 모두 중국에서 데려와 조리와 손님시중을 해 북경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릴 예정이다. 북경오리 식당은 지난2월 선박해체업을 하는 유씨가 사업차 중국을 방문했다가 친지의 소개로 장사장을 만나 한국에 음식점을 내기로 했다고 한다. 북경오리요리는 보통오리보다 덩치가 크고 기름기가 적도록 특별히 기른 오리를 10시간이상 오븐에 구은 것으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세계적으로 이름난 요리의 하나이다. 「니하우 반점」은 심양장성액압설비겸소연영공사가 1천2백만원 전액을 투자,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276 위생병원 옆에 올해 중으로 문을열 작정이다. 이 곳은 중국인 요리사 5명이 전통 중국면·두부등 콩제품 요리를 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 서울∼북경 직항로/한·중,조기개설 합의

    【북경】 한국과 중국은 16일 북경에서 항공회담을 갖고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로 서울∼북경등을 잇는 직항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대표단은 이날 상·하오에 걸쳐 북경시내 중국대반점에서 열린 첫날 회담에서 이같은 원칙에는 쉽게 의견일치를 보았으나 ▲취항항공사 수 및 지점 ▲이원권 ▲영공통과권 ▲관세권 ▲항공사지사영업권 ▲항공관련 물품관세문제 등 쟁점부분에 관해서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따라 당초 예상과는 달리 한중 두나라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노태우대통령의 중국방문기간중에 항공협정에 조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9∼11월 추수기/쓰쓰가무시병 조심해야/장우현교수팀 조사

    ◎“가을전염병중 발병률 최고… 증가 추세”/털좀진드기가 매개… 몸에 열·반점/심하면 혈관염 일으켜 숨지기도/“야외에서 함부로 눕거나 앉지 말도록” 9∼11월에 많이 발병하는 가을철 급성열성출혈성질환중 쓰쓰가무시병의 발병률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의대 미생물학교실 장우현교수팀이 지난 86년부터 91년까지 가을철 추수기에 많이 발병하는 쓰쓰가무시병·유행성출혈열·발진열·렙토스피라등 4대 급성열성출혈성질환을 조사,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함으로써 밝혀졌다. 장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86년의 경우 급성열성출혈성질환이 의심되는 환자 1천1백41명중 진단불가능환자가 36.5%인 4백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쓰쓰가무시병 30.9%인 3백53명,유행성출혈열 11.4%인 1백30명,렙토스피라증 11.2%인 1백28명,발진열 10.1%인 1백15명으로 나타났다.또 91년의 경우 4천2백50명중 쓰쓰가무시병이 47.9%인 2천1백6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단불가능환자 39.3%인 1천7백75명,유행성출혈열 9.6%인 4백32명,발진열 6.5%인 2백95명,렙토스피라증 0.2%인 7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장교수는 『이번 종합통계자료를 분석해볼때 렙토스피라증의 경우 예방백신이 개발돼 88년 접종을 시작한 이후부터 급속한 감소 추세를 보여 예방백신이 효과가 있음을 의미하며 유행성출혈열의 경우 예방백신의 접종이 91년부터 시작돼 효과가 어느정도인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쓰쓰가무시병의 경우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나 지금까지 예방백신이나 별다른 예방법도 없어 속수무책』이라고 밝혔다. 쓰쓰가무시병은 9∼11월 추수기에 털좀진드기를 매개로 하여 병원체인 리케차 쓰쓰가무시가 옮기는 급성열성출혈성질환.우리나라에서 발병하는 쓰쓰가무시병의 경우 장교수가 지난 86년 발견한 우리나라에서만 발견되는 보령균주가 60%이상을 차지한다. 감염경로는 땅속에서 서식하는 털좀진드기가 성충→알→유충→번데기→성충 등의 과정을 거치는 생활환중에서 유충이 번데기가 되기 위해서는 동물의 피가 필요로 한다.따라서 유충이 번데기로 변하기 위해 사람의호기를 통해 사람에게 접근,피부에 달라붙어 피를 빨때 털좀진드기에 기생하던 리케차 쓰쓰가무시가 인체에 침투해 발병한다. 그런데 이 질병이 주로 가을철에 발병하는 이유는 털좀진드기의 생활환이 가을철의 기온과 습도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 증세는 갑자기 39도이상의 고열이 나고 오한이 온다.두통및 근육통·관절통이 생기고 얼굴에 홍조현상이 나타난다.또 온몸에 빨간 반점이 나타나고 몸에는 털좀진드기가 문 자국이 까맣게 1㎝정도 생기는 것등.심하면 뇌막염증세가 오고 인체에 침투한 리케차 쓰쓰가무시가 혈관의 세포에 증식하면서 혈관염을 일으켜 사망하기도 한다. 치료는 테트라마이신등 항생제와 대증료법을 병행하는데 거의 완치가능하다. 예방에 대해 장교수는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는 힘들다』며 하지만 『소풍이나 들놀이등 야외에 나갈때는 잔디 등에 함부로 눕거나 앉지말고 꼭 돗자리 등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대 중국 차관제공설은 대만서 흘린 얘기”

    ◎6·25참전 불행한 일” 중국측 해명 이상옥외무부장관은 25일 상오 귀국에 앞서 기자단 숙소인 북경 신대도반점 2층 화흥궁식당에서 2박3일에 걸친 중국방문을 결산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장관과의 일문일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태우대통령의 방중시기는. ▲24일 상오 서울과 북경에서 동시에 발표된 것과 같이 가까운 시일내에 이루어질 예정이다.정확한 일자는 중국측과의 협의를 거쳐 발표하겠다. ­오건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상오 수교공동성명 서명식이 끝난 직후 가진 내외신기자회견에서 중국측이 수교교섭 과정에서 한국전쟁에 참가한 것에 대해 사과한 적이 없다고 말했는데. ▲질문자가 「사과」라는 표현을 썼기 때문에 그런 답변이 나온 것 같다.중국측은 수교교섭과정에서 우리측이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으로 입은 우리 국민들의 피해와 고통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자 당시 참전은 한국전쟁이 중국국경을 위협하는 사태였기 때문에 부득이한 조치였으며 다시는 일어나선 안될 불행하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해명했다. ­외무장관회담에서 남북대화에 대한 중국의 지원을 요청한 적이 있는가. ▲특별한 지원이나 협조를 요청한 일은 없다.다만 한중수교로 인해 일·북한수교교섭,미·북한 관계개선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걸림돌인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 뿐아니라 남북상호사찰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을 뿐이다.이에대해 전기침 외교부장은 대화로 남북간의 현안을 풀어나가려는 우리의 입장을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고,이붕총리도 한반도 핵비확산에 대한 중국의 지지 입장을 분명히했다. ­20억달러 차관제공설은 사실인가.만약 사실이라면 노대통령의 방중과 때를 맞춰 제공되지 않겠는가. ▲전혀 사실이 아니다.한중수교의 의미를 훼손하기 위해 대만측에서 흘린 것이다.수교교섭 과정에서는 차관이나 원조 제공은 한번도 거론된 적이 없다.그리고 중국의 현 외환보유고가 4백50억∼5백억달러에 이르고 상당한 무역흑자로 외환사정이 우리보다 나은 상황에서 중국이 우리에게 경제협력차관을 요구하겠는가. ­앞으로 대만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비공식으로 최고수준의 관계를 유지한다는데 중국도 양해했다.정부는 곧 민간대표단을 대만에 파견해 앞으로의 관계를 진지하게 논의할 예정이다.곧 가능한 최고수준의 민간대표기관이 서울과 대북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 비브리오패혈 증세/충무서도 1명 사망

    【충무】 전북 정주시에 이어 경남 도내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세를 앓던 1명이 숨졌다. 충무시 북신동 5의7 양한식씨(53)는 지난 9일 생선회를 먹고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다리가 마비되는 증세를 보여 진주 경상대부속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귀가,13일 하오 숨졌다.
  • 월남전 간호장교로 13개월 근무/60대 여성도 고엽제 후유증

    【충무】 월남전에서 장병들의 치료와 간병을 맡았던 간호장교 출신 여성이 고엽제 후유증 환자와 같은 증세를 앓고 있는 사실이 12일 처음으로 밝혀졌다. 경남 충무시 정량동에 살고 있는 최윤용씨(61)는 지난 69년부터 월남 퀴논에 주둔했던 맹호부대 소속 후송병원에서 1년1개월동안 간호장교로 근무했다가 귀국,소령으로 예편한뒤 국내 모병원 간호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75년부터 무릎등 몸전체에 붉은 반점이 번지고 가려움증세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최씨는 『당시 작전이 벌어지면 30∼40명의 부상병이 지독한 농약냄새를 풍기며 후송돼와 치료와 간병을 했다』며 『당시 고엽제가 온몸에 묻은 부상장병등을 돌보는 과정에서 간접접촉으로 고엽제에 오염돼 후유증을 앓고 있는것같다』고 말했다. 최씨는 고엽제 후유증과 같은 반점과 가려움 증세에다가 4∼5년전부터는 기억상실 증세까지 겹쳐 17년동안 고통을 겪고 있다.
  • 국교생에 공해피부병/팔·다리에 반점… 소양증/울산일부

    【울산=이용호기자】 경남 울산교육청 관내 일부 국민학교학생들이 공해로 인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을 앓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울산교육청이 관내 46개 국민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5월에 신체검사를 실시해 22일 발표한 분석자료에서 밝혀졌다. 이자료에 따르면 환경오염으로 인한 이주대상지역인 울산시 남구 용연동 용연국교의 경우 전교생 4백31명 가운데 3학년2명,4학년 7명,5학년 1명등 모두 10명이 노출이 심한 팔 다리등에 좁쌀만한 반점이 수십개씩 생기고 소양증등 피부질환을 앓고있어 특수검진을 받아야할 상태인 것으로 지적됐다.
  • 「에이즈 노부부」비운의 자살극/「감염비관」아내 목매자 남편이 도와

    ◎60대,수술받다 걸려… 아내에도 옮아 수술때 수혈을 받다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비관,부인과 동반자살을 기도했다 미수에 그친 60대 가장이 자기때문에 에이즈에 걸린 아내가 다시 자살을 기도하는 것을 도와줘 숨지게 한 딱한 사연이 2일 밝혀졌다. 지난달 25일 하오10시쯤 충남 온양시 온천동의 한여관에 투숙한 정모씨(61·서울 마포구 도화동)가 에이즈 감염을 비관해 침대시트끈으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하는 부인 이모씨(57)의 호소에 따라 목에 걸린 시트끈을 잡아당겨 숨지게 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잠을 자다 아내의 신음소리를 듣고 깨어나 자살을 말리다 「죽게해달라」고 하도 애원을 해 도와주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지난해 6월11일 서울 S병원 심장혈관센터에서 심장판막증수술을 받다 다량의 수혈을 받아 에이즈에 감염됐다고 말했다. 정씨의 감염사실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귀국한 뒤 헌혈한 30대초반 남자의 에이즈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수혈과정을 추적한 끝에 국립보건원에 의해 확인됐다. 정씨는 그뒤 부인과 함께 에이즈감염사실을 비관해오다 같은달 집 안방에서 부부가 함께 양손을 세숫대야에 넣고 동맥을 끊어 동반자살을 하려 했으나 자녀들에게 발견돼 미수에 그쳤으며 이과정에서 부인도 손목상처부위를 통해 에이즈에 감염됐다. 정씨는 부인과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국립보건원의 관찰을 받아오다 지난달 25일 하오6시쯤 외박허가를 받자 하오10시쯤 큰아들(37)에게 『이틀동안 머리를 식히러간다』면서 온양으로 떠난뒤 소식이 끊겼었다. 이에대해 문제의 S병원의 정씨 주치의인 김모교수(40)는 『정씨부부가 동반자살을 기도하기전까지는 피부 반점등 에이즈환자의 증상이 없었다』면서 『양성반응을 나타냈다는 사실이 심리적으로 충격을 많이 준 것 같다』고 주장했다.
  •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입원 하룻만에 사망

    【전주=조승용기자】 전남지역에 이어 전북지역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입원한지 하룻만에 숨졌다. 전북 부안군 행안면 삼천리 김종화씨(21)는 여행도중 해변에서 생선회를 먹은뒤 온몸이 붓고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등 비브리오 패혈증세를 보여 지난 28일 하오 전북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29일 상오9시쯤 숨졌다. 가족들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남해안과 동해안 일대를 여행하면서 낙지와 꼬막 등을 날로 먹었는데 26일부터 비브리오 패혈증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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