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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임약 3년 복용한 14세 소녀, 1억7000만원 병원비+불임 진단 받아

    피임약 3년 복용한 14세 소녀, 1억7000만원 병원비+불임 진단 받아

    무려 3년 동안 피임약을 복용한 뒤 불임 진단을 받은 14세 소녀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허베이성 출신의 리 양(14세)은 최근 ‘영구 불임’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얼마 전 인근에 소재한 대형 병원을 찾았던 리 양과 그의 어머니는 리 양의 건강 진단 결과로 ‘영구 불임 가능성’ 99%라는 내역을 받고 오열했다. 더욱이 알려진 바에 따르면 리 양의 영구 불임 진단의 가장 큰 이유로 그가 지난 3년 동안 복용한 피임약 탓으로 확인되면서 안타까움은 배가 됐다는 후문이다. 해당 피임약은 리 양의 부모가 그의 건강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복욕을 추천해온 약품이었기에 충격이 더욱 컸다. 리 양의 어머니 신 씨에 따르면 리 양이 11세였던 무렵 처음 월경을 시작했고, 월경 시작 당시 매우 많은 양의 하혈이 있었다는 점에서 병원 의사로부터 딸의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피임약을 상시 복용할 것을 추천 받았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2016년 무렵 리 양은 자신의 침실에서 많은 양의 하혈로 고통을 받았는데, 이 때 리 양의 부모가 함께 찾았던 인근 병원 의사는 “앞으로 월경 시 큰 출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루 반 알 이상의 피임약을 상시적으로 복용할 것”이라는 주의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리 양은 그의 부모가 구매한 피임약을 상시적으로 복용, 해당 병원으로부터 줄곧 건강 검사 및 진단을 받아왔다. 더욱이 리 양은 그가 8세 때 이미 난치성 질병으로 알려진 혈소판 감소성 자전 질병을 진단, 온 몸에 반점이 생기는 등의 질병을 앓아왔다. 때문에 그의 건강에 대해서라면 유난히 관심이 많았던 리 양의 부모는 리 양의 병원 치료비로 지금껏 약 100만 위안(약 1억7000만 원)을 지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리 양의 가족들은 현재 파산 지경에 이르렀으며, 그의 아버지는 리 양의 병원비용 마련을 위해 고향 친척, 지인들에게 상당한 금액의 빚을 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치료비를 소요한 결과에도 불구, 예상치 못한 ‘불임’ 진단을 받으면서 리 양의 부모는 현지 언론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리 양의 아버지 역시 B형 간염 진단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리 양 가족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보도하는 한편 최근 리 양을 돕겠다는 현지 병원 관계자들을 소개했다. 리 양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허베이성 소재 종합 대학 병원 소아 병동의 또 다른 환자 샤오 양과 그의 부모는 “리 양이 각종 질병과 싸우면서 동시에 불임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리 양이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우리 사회에는 리 양과 같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이들을 돕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리 양이 하루 빨리 병마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우주를 보다] 태양의 속살…탐사선이 보낸 역대 최근접 이미지

    [우주를 보다] 태양의 속살…탐사선이 보낸 역대 최근접 이미지

    지난 8월 발사된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태양 탐사선인 파커태양탐사선이 처음으로 데이터와 이미지를 전송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지금까지 공개된 태양의 이미지 중 가장 근접한 거리인, 태양 표면에서 2710만㎞ 떨어진 상공에서 촬영한 것이다. 참고로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대략 1억 5000만㎞이며, 이전까지 태양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 거리는 4374만㎞였다. 파커태양탐사선은 본체에 장착된 태양탐사선 광역이미저(WISPR)를 이용해 태양을 근거리에서 촬영했으며, 코로나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관찰하고, 나아가 태양이 우리 행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의 왼쪽에서는 코로나 스트리머(Coronal streamer)가 분출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스트리머는 코로나의 질량방출 활동을 의미하며, 코로나를 분출하면서 태양물질을 우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사진의 중앙에 마치 밝게 빛나는 별처럼 보이는 것은 수성이다. 수성 옆으로 보이는 검은색 반점들은 파커태양탐사선이 보낸 이미지를 보정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라고 NASA는 설명했다. NASA는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NASA의 또 다른 태양탐사선인 스테레오 A(STEREO-A)가 태양에 근접한 파커탐사선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짧은 영상 속에서 밝게 빛나며 움직이는 것이 파커탐사선의 모습이다. 파커태양탐사선이 미션을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에 첫 사진을 보내온 만큼, 전문가들은 이 탐사선이 더 많은 ‘태양의 비밀’을 알려줄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파커태양탐사선은 향후 7년간 태양의 상층 대기의 코로나로 진입한 뒤 태양궤도를 24차례 돌 예정이다. 이때 탐사선과 태양 간의 거리는 위 이미지가 촬영된 거리보다 훨씬 가까운 600만㎞까지 줄어든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군산 옛도심에 짬뽕거리 만든다

    전북 군산시가 지역 대표 음식인 짬뽕을 주제로 한 거리를 옛 도심에 조성한다. 시는 국비와 지방비 15억원을 들여 짬뽕거리를 만들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짬뽕거리 지정과 함께 짬뽕의 날을 만들고 짬뽕 먹기, 각종 짬뽕 전시회, 짬뽕 요리대회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군산에서 생산되는 쌀, 보리, 밀을 원료로 짬뽕과 짜장면에 넣을 국수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시가 짬뽕거리 조성에 나선 것은 군산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중국음식점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복성루, 지린성, 빈해원, 영화반점, 홍영장, 서원반점 등은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영화동, 미원동, 흥남동 등 옛 도심권에 있는 이들 음식점의 대표 메뉴는 짬뽕과 짜장면이다. 특히 짬뽕을 먹으려고 일부러 군산을 찾는 관광객을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다. 군산 짬뽕은 군산에 정착한 중국 화교들이 1960년대 초마면에 해물, 고기, 고춧가루 등을 넣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짬뽕거리가 생기면 전국적인 명소인 옛 도심권, 시간여행마을 등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경제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중국음식점 160곳 가운데 상당수가 옛 도심권이 모여 있고 특히 짬뽕으로 이름을 날리는 중국음식점이 많아 짬뽕거리가 충분히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아하! 우주] 인사이트 화성 착륙 후 첫 임무 - 지진계와 태양전지판 설치

    [아하! 우주] 인사이트 화성 착륙 후 첫 임무 - 지진계와 태양전지판 설치

    지난 26일 오후 2시 54분(이하 미국동부시간) 화성에 새로운 로봇 거주자가 입주 신고를 했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 미션 관제소가 확인했다. NASA 관계자들은 이날 인사이트 착륙선이 화성 표면을 향해 공포스러운 하강을 시작하여 안전하게 착지할 때까지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아야 했다. 인사이트는 초속 5.5㎞라는 맹렬한 속도로 화성 대기층 위에 도달했다. 그 후 몇 분 동안 급속도로 떨어지는 착륙선은 낙하산을 전개하여 감속하면서 방열판을 분리시키고 12기의 역추진 엔진을 분사, 마지막으로 하강 속도를 늦춘 후 마침내 화성표면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인사이트는 착지하자마자 미션에 돌입했다. 터치 다운 후 10초 이내에 인사이트 장비는 첫 번째 미션 작업에 착수했는데, 그것은 지구로 안착 신호를 보내고 착륙지점의 사진을 찍어 전송하는 일이었다고 NASA 수석 과학자인 짐 그린이 실황 중계에서 밝혔다. 오후 3시 3분, NASA는 인사이트가 보낸 ‘삐~' 하는 첫 신호음을 듣고 착륙선이 정상임을 확인했다. 신호음 분석 결과, 인사이트는 '정상 모드'이며 '불평하지 않고 있다'고 시스템 엔지니어 로브 매닝이 생중계에서 말했다. 착륙한 지 몇 분 후, NASA는 인사이트의 '눈' 중 하나를 통해 화성의 모습을 처음 엿볼 수 있었다. 광각 카메라가 착륙선 앞의 붉은 땅뙈기를 잡았는데, 그 지역에는 바위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이미지의 검은 반점은 렌즈 덮개에 달라붙는 먼지 입자라고 NASA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사이트가 화성에서 한 첫 번째 작업 중 하나는 전원 공급원을 배치하는 것이었다. 착륙선 하강 이전에 캐리어 우주선에 장착된 태양 전지판이 버려졌기 때문에 화성에서의 첫 번째 작동 에너지는 모두 배터리에서 공급되었다고 그린은 밝혔다. 인사이트의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6시간 동안 착륙선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지만, 자체 태양 전지판을 가동하지 않는다면 인사이트의 수명이 매우 짧아질 것이라고 설명하는 그린은 "착륙 후 약 16분이 지나면 먼지가 충분히 가라앉기 때문에 지구에서 추가 명령을 보내지 않더라도 인사이트의 태양전지판은 자율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양전지판이 활성화되면 인사이트는 더 많은 사진을 찍고 나머지 장비들을 배치하기 시작한다. 착륙선에는 두 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데, 선체 아래에 장착된 광각 카메라의 앵글은 인사이트가 장비를 배치하는 방향으로 향하며, 다른 카메라는 인사이트의 팔에 장착되어 NASA 엔지니어가 착륙선에서 일어나는 일을 점검하는 데 사용된다.일단 착륙선이 양호한 상태를 확인하면, '화상 지진'(marsquakes)을 측정할 지진계(SEIS)의 배치를 시작할 수 있다. 지진계가 설치되면 다음에는 HP3(Heat Flow and Physical Properties Package) 열 탐침을 설치한다. HP3 열 탐침은 화성의 온도를 측정한다. 그린은 "그것은 마치 케이크 같다“면서 ”오븐에서 방금 꺼낸 케이크가 뜨거운 것과 마찬가지로, 모든 행성들도 45억년 전에 만들어졌을 때는 뜨거웠지만, 지금까지 냉각되고 있다. 그래도 화성의 내부는 여전히 뜨겁다. 그 열은 맨틀과 지각을 통해 빠져나오고 있는데, HP3은 그 열을 측정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장비들이 수집한 데이터는 극초단파(UHF)를 통해 화성 궤도선에 전송되고 궤도선은 이를 지구로 중계한다. 그러나 인사이트의 ‘느리고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완료되는 데는 몇 주일이 걸리며, 실제 화성 과학 미션은 최소한 2019년 들어 몇 달이 지난 후에야 가동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화성의 숨겨진 속살 속으로… 인사이트 ‘터치다운’

    화성의 숨겨진 속살 속으로… 인사이트 ‘터치다운’

    지표면 찍은 사진 보내자 환호성 터져 다른 탐사선과 달리 움직이지 않고 1.8m 로봇팔로 2년간 화성 지하 탐사‘3, 2, 1, 터치다운 완료.’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 54분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였던 미국 캘리포니아의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마침내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첫 화성 지질 탐사선인 미항공우주국(NASA)의 ‘인사이트’가 무사히 화성 적도 인근의 ‘엘리시움 평원’에 착륙한 것이다. 연구소뿐 아니라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 등 미 전역의 시민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오늘 인사이트호의 화성 착륙을 가능하게 한 모든 이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면서 “미국이 화성에 착륙한 여덟 번째이자 화성의 깊은 내부를 조사하는 첫 번째 임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화성 지표면을 촬영한 인사이트의 첫 사진도 큐브샛 마르코를 통해 전송됐다. AP통신은 “인사이트의 첫 번째 사진은 카메라 렌즈 보호막에 묻은 먼지로 인해 작은 반점들이 있지만 암석 같은 것이 거의 없어 탐사에 유리한 평편한 곳에 잘 착륙했음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체 전력 공급원인 태양광 패널도 성공적으로 펼쳐져 충전이 진행 중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제 남은 건 본격적인 화성 지하 탐사다. 인사이트는 기존 탐사선과 달리 착륙한 지점에서 단 1㎜도 움직이지 않은 채 2년여 동안 화성의 속살, 지하 탐사에만 올인할 계획이다. 인사이트는 1.8m 길이의 로봇팔을 이용해 행성 표면에 지진계를 설치해 지진 여부를 측정하며 행성 핵에 관한 단서를 수집한다. 또 지하 5m까지 자동으로 파고들게 고안된 드릴 같은 장치에는 열 감지기가 장착돼 행성 내부 온도를 측정한다. 고작 5m 깊이의 지하에서 ‘무엇을 밝힐 수 있는가’라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NASA 관계자는 “화성의 지표 5m를 파고 들어가면서 화성 지열의 변화 추이를 측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화성 ‘핵’의 활성화 여부와 상태 등도 유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SA는 인사이트를 통해 화성의 지하 구조를 탐색하고 암석형 행성 형성과 지난 수십억 년에 걸친 변화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경기 빅데이터 기반 상권영향분석서비스 제공

    경기 빅데이터 기반 상권영향분석서비스 제공

    “성남의 5월 기준 커피 음료 업종별 점포 당 평균 매출은 939만원. 일반점포는 865만원, 프랜차이즈는 1854만원. 주 고객은 20대 여성으로 시간대 별로 오후 1~2시에 매출이 가장 높음. 여름에는 목요일 매출이 가장 높고 겨울엔 금요일 매출이 가장 높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매월 6억여 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내 상권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를 16일부터 정식 개시한다. 그동안 정보가 부족해 창업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창업 예정자와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정보분석 인프라’다. 이 서비스에서는 상가업소DB, 유동인구, 카드매출정보 등 도내 31개 시군 골목상권 관련 14종의 공공데이터와 4종의 민간데이터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예비 창업자의 경우 소상공인이 가장 많이 창업하는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 총 73개 업종의 창업위험지수, 구매력, 개·폐업률 등을 비교한 상권 통계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미 점포를 운영 중인 자영업자는 주 고객층, 매출 시간대, 경쟁업종 등 경영개선과 마케팅에 필요한 정보를 이 서비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이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 및 상권 평가지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간단한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한 상권 평가지표는 △상권 내 수요 대비 경쟁과 선택 업종의 성장성·생존율을 고려해 창업 시 위험 정도를 판단하는 ‘창업위험지수’ △업종의 전년 대비 당년 매출 증감률을 비교한 ‘성장성’ △점포수 변동의 민감도를 파악하기 위해 직전분기 대비 점포수 변화량을 산출한 ‘안정성’ △상권 내 점포 당 평균 매출을 시군 평균 매출과 비교한 ‘시장성’ △상권 내 주 고객 규모와 비중을 고려한 ‘구매력’ △상권의 면적당 상가 밀집 정도를 도 전체 평균대비 상대적 지표로 나타낸 ‘밀집도’ 등이다. 조태훈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앞으로 계속해서 소상공인의 자영업 운영에 필요한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지표 및 서비스 기능 개선·고도화를 통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는 도내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및 도민 누구나 무료로 홈페이지(sbiz.gbsa.or.kr)에 접속해 관심 상권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사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031-259-7418)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토끼닮은 거미?…SNS 강타한 ‘희귀 벌레’ 화제

    토끼닮은 거미?…SNS 강타한 ‘희귀 벌레’ 화제

    남미에 서식하는 한 희귀 벌레가 기이한 생김새 덕분에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유명 과학 칼럼니스트 페리스 자브르는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에콰도르에 서식하는 한 희귀 벌레의 사진을 소개했고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이유는 그 생김새가 마치 토끼나 개의 머리에 거미 다리가 달린 기이한 형상이었기 때문. 이른바 ‘토끼 장님거미’(bunny harvestman)로 불리는 이 벌레는 이름 그대로 장님거미목에 속한다고 알려졌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거미 근연종이다. 크기는 보통 엄지만 하며 독이 없어 위험하지는 않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7월 플리커 사용자인 안드레아스 카이가 에콰도르의 한 열대우림에서 촬영해 공개했던 것이다. 몸에 해당하는 검은 부분에 있는 두 개의 돌기는 토끼 귀가 아니라 배 일부이며, 앞쪽에 있는 노란 두 점은 토끼 눈이 아니라 반점이다. 그리고 그 앞에 있는 좀 더 진한 검은 점이 진짜 눈이다. 이 벌레는 보는 각도에 따라 토끼 외에도 개나 박쥐와 닮기도 했다. 이번에 사진을 공유한 자브르 역시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검은 개를 닮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토끼 장님거미는 1959년 독일의 거미 전문가 칼 프리드리히 로우에 의해 처음 문헌에 기록됐다. 하지만 그 후로 좀처럼 발견되지 않다가 지난해에 ‘메타그라인 바이컬럼나타’(Metagryne bicolumnata)라는 학명을 부여받았다. 한편 이 벌레가 서식하는 에콰도르는 조류 1660여 종, 나비류 500여 종, 양서류 4300여 종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해 세계 최대 규모의 생물 다양성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안드레아스 카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주부 직업병’ 습진 예방 고무장갑 착용은 필수… 미지근한 물에 씻어요

    ‘주부 직업병’ 습진 예방 고무장갑 착용은 필수… 미지근한 물에 씻어요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대기가 건조해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특히 빨래, 설거지 등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들은 습진 위험이 높아진다. 4일 정경은 을지대병원 피부과 교수에게 ‘주부들의 직업병’으로 불리는 주부습진 예방법에 대해 들었다.Q.주부 습진 원인은. A.물이나 세정제에 자주 접촉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있으면 고무, 향료, 금속과 같은 특정 성분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주부 습진에 걸리면 손가락 끝의 피부가 얇아지고 붉은 반점이 생기며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이 벗겨진다. 더 진행되면 피부가 갈라지고 피가 나오기도 하는데 심하면 손목과 손등으로 번지기도 한다. Q.습진을 예방하려면. A.외부물질 접촉을 차단하려면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고무장갑 안에 수분이 있으면 손에 물을 담그고 있는 것과 똑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습진 증상이 있으면 먼저 면장갑을 착용한 다음 고무장갑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축축한 느낌이 들면 잠시 벗어두거나 통풍을 시켜야 한다. 손이 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을철 부드럽고 촉촉한 손을 유지하기 해서는 보습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손을 씻은 뒤에는 곧바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보습제나 핸드크림을 넉넉하게 바르고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부의 피지막이 쉽게 벗겨져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가렵고 손이 거칠어지는 느낌도 있다. 그래서 손을 씻을 때에는 가능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도록 권한다. 마늘, 양파, 고추, 파와 같은 자극적인 채소와 오렌지, 키위 같은 과일은 직접 손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또 습진이 있을 때에는 피부에 자극을 주는 생선이나 날고기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비누는 순한 성분으로 만들어졌거나 지방이 많이 포함된 것을 소량만 사용해야 한다. 손을 씻은 뒤 비눗기가 남지 않도록 잘 헹궈준다. 습진이 생겼을 때는 저자극성 클린저로 손을 씻는 것이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손 피부가 많이 거칠어졌을 때는 보습제를 바른 상태로 위생장갑을 10~20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부 습진 초기에 국소스테로이드나 연고제를 바르면 큰 효과를 본다. 다만 방치하면 점점 완치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전문의 진료를 받고 증상을 가라앉혀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단백질만 먹으면… ‘혈관 비만’의 복수

    [메디컬 인사이드] 단백질만 먹으면… ‘혈관 비만’의 복수

    나이가 들수록 혈관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갖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에 집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지혈증’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입니다. 고지혈증이 심화되면 ‘혈관 비만’으로 불리는 동맥경화가 일어나고 뒤이어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혈액 속의 지방질은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3가지로 나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낮을수록 좋고, HDL 콜레스테롤은 높으면 건강하다고 봅니다. 반대의 상황이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몇 가지 여러분이 눈여겨봐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고지혈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3년 128만 2588명에서 지난해 188만 2522명으로 4년 만에 46.8%나 늘었습니다. 육류를 즐기는 남성 위주로 환자가 급증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여성 환자가 훨씬 많이 늘었습니다. ●전체 콜레스테롤 환자 4년 만에 46.8% 급증 같은 기간 남성 환자는 50만 3646명에서 74만 5247명으로 24만 1601명 늘어난 반면 여성 환자는 77만 8942명에서 113만 7275명으로 35만 8333명이나 늘었습니다. 여성은 50대 이전에는 고지혈증을 막는 방어막인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많아 고지혈증 위험이 남성보다 훨씬 낮습니다.그렇지만 폐경 뒤에는 호르몬 변화로 몸속에 콜레스테롤이 쌓일 위험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인구 고령화로 고령 여성이 많아지다 보니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겁니다. 여기에 최근 위험 요인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많은 여성이 몸매 관리를 위해 식이요법에 집중합니다. 체중을 5~10%만 줄여도 고지혈증 위험이 낮아지기 때문에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 감량은 아주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문제는 탄수화물 섭취를 완전히 끊고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든 육류만 먹는 이른바 ‘저탄고지’에 매몰되는 분이 많다는 점입니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의 위험성을 너무 강조하다 보니 나온 것인데요. 그러나 이런 방식은 오히려 고지혈증 위험을 높입니다. 한기훈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지방은 총 열량의 3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식물성 기름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튀기거나 부치는 대신 굽거나 찌거나, 삶는 게 좋다”고 지적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콜레스테롤을 음식을 통해 대부분 섭취한다고 알지만 실제로는 간에서 합성하는 양이 80%, 동물성 식품 등을 통해 섭취하는 양이 20%로 내부에서 생성되는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은 ‘스트레스’입니다. 김경수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명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만성적인 스트레스나 긴장은 콜레스테롤 분비를 늘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200㎎/㎗ 이상 땐 추적 관찰 건강검진 뒤 놀라지 않으려면 미리 위험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두고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 이상이면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130㎎/㎗ 미만이 정상이고 150㎎/㎗ 이상이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중성지방은 150~199㎎/㎗일 때 주의, 200㎎/㎗ 이상이면 치료해야 할 단계입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40㎎/㎗ 밑으로 내려가면 안 됩니다. ●눈 주위·발 뒤꿈치에 노란 반점 있다면 검사를 무조건 약물치료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통곡물, 잡곡, 생선, 채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식이요법과 하루 30분 이상 매일 운동하는 생활요법을 우선 시행합니다. 변화가 없으면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 가족 중에 고지혈증, 심장병, 뇌졸중 환자가 있으면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김 교수는 “눈 주위 피부나 발 뒤꿈치에 노란 반점이 있거나 흡연, 당뇨, 비만, 운동부족 중 어느 하나라도 관련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평생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단식’은 금물입니다. 김 교수는 “단식하는 것은 요요현상을 유발할 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중국에서 넘어온 외래해충 한국 농,임산물 위협

    중국에서 넘어온 외래해충 한국 농,임산물 위협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에 세계 각국은 외래 생물종 침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인근 중국에서 수입된 식물에 묻어 들어오는 꽃매미, 호두나무갈색썩음병 같은 외래 병해충의 확산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림청과 농촌진흥청 등에서 받은 외래병해충 현황과 ‘2018년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추진계획’을 공개하고 꽃매미, 호두나무갈색썩음병, 미국선녀벌레 같은 농림지 동시발생 외래 병해충의 발생 횟수와 피해가 심각하고 급격히 퍼져나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생태교란 생물에 속하는 꽃매미의 피해 지역은 농경지의 경우는 2016년 2561헥타르(㏊)에서 1171㏊로 54% 정도 감소했지만 산림지의 경우는 1147㏊에서 1440㏊로 25%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꽃매미는 농경지와 산림지에 동시발생해 서식하면서 포도, 대추, 배, 복숭아, 매실 등 과실과 잎을 까맣게 만드는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생육은 물론 상품성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 2006년 경기와 충남 포도밭 일대에서 관찰된 이후 최근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꽃매미는 번식력이 강하고 천적이 없는데다가 2000년대 이후 여름철 고온과 가뭄이 반복되면서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애벌레 때는 잎을 갉아 먹고 성충은 수액을 빨아 먹어 그을음병을 유발시키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도 심각하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지만 미국선녀벌레는 농경지와 산림지역에서 각각 43%, 32% 증가세를 보였다. 호두나무갈색썩음병은 잎과 열매에 갈색 반점이 생기거나 탄저병과 비슷해 이 병에 걸리면 호두나무 아랫부분부터 호두까지 까맣게 타들어가 열매가 성숙하지 못하고 낙과해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2016년 산림청에서 처음 전국을 대상으로 호두나무갈색썩음병에 대한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전국에 재배 중인 163만본 중 6712본을 조사한 결과 499본에서 호두나무갈색썩음병을 확진했으며 이들은 11개 시도 66개 시군구에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두나무 탄저병이라고 불리는 이 질병은 2005년 중국서 수입된 호두나무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현권 의원은 “한국호두의 재배지이면서 전국 3대 호두 생산단지인 경북과 천안, 아산까지 호두나무갈색썩음병이 확산돼 피해가 우려된다”며 “세균병과 농림지와 산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의 피해가 전이되지 않도록 정부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부산신항 정박 몰타선적 대형 컨테이너선 루마니아인 선장 숨진채 발견, 심장마비사 추정

    부산신항 정박 몰타선적 대형 컨테이너선 루마니아인 선장 숨진채 발견, 심장마비사 추정

    부산신항에 정박해 하역작업 중이던 대형 컨테이너선 외국인 선장이 배안에서 숨진채 발견돼 해경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남 창원해경은 31일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부두에 정박중인 몰타선적 11만t급 컨테이너선 A호 선장 루마니아인 P(59)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쯤 선실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선원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 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숨진 P 선장은 발견당시 선장실 침실과 화장실 사이에 쓰러져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상태로 숨져 있었고 몸 전체에는 붉은 반점이 나타나 있었다. 경찰은 동료 선원들이 경찰조사에서 “P 선장이 30일 오전 5시 30분쯤 휴식을 위해 선실로 들어간 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 1항사가 엔진룸 수리 관련 사항을 알리기 선장에게 전화를 했으나 전화를 받지않아 선장실에 들어가봤더니 선장이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A호는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해 30일 오전 3시쯤 부산신항에 입항해 컨테이너 하역작업을 하고 있었다. 하역작업이 끝나면 멕시코 만잘리노항으로 갈 계획이었다. 경찰은 사망한 P 선장 시신을 육안으로 확인한 의사가 심장마비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밝힘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이날 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호는 선사 등을 통해 자격 요건을 갖춘 선장을 새로 구하고 하역작업을 마친 뒤 출항할 예정이다. A호에 타고 있는 선원은 모두 25명으로 한국인 선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월드피플+] ‘출생 반점’ 당당히 공개…피부전문가 된 여성 사연

    [월드피플+] ‘출생 반점’ 당당히 공개…피부전문가 된 여성 사연

    얼굴을 모두 뒤덮은 출생모반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이를 계기로 적성까지 찾게 된 여성의 사연이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반점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출생 모반(Birthmark)은 태아시절 유전자 변형으로 혈관이 확장돼 발생하며, 붉은색이나 분홍색, 보라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미네소타에 사는 베카 애스크(25)의 경우 태어나면서부터 양쪽 뺨에 반점이 가득했다. 성장하는 동안 얼굴을 가득 채우고 있는 반점 때문에 쉽지 않은 사춘기를 보내야 했다. 수차례 통증을 동반하는 레이저시술을 통해 반점이 옅어 반점은 말끔히 사라지지 않았다. 베카는 “친구들은 내게 모반에 대해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줬지만, 나는 언제나 나의 반점이 매우 싫었다. 이 때문에 나는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많이 느끼는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화장을 하지 않으면 절대 집 밖으로 나서지 않았다. 이런 그녀가 자연스러운 외모 그대로 나설 수 있게 도운 것은 바로 오랜 친구들이었다. 베카는 “화장은 나의 모습을 감춰주는 비밀스러운 담요와도 같았다. 이런 내게 어린 시절부터 함께 보낸 친구가 유튜브 뷰티블로거의 영상을 보여줬고, 평소 반점을 감추느라 익숙했던 화장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날 이후 베카는 화장을 반점 가리기용이 아닌 예술로서 배우기 시작했고, 현재 피부미용전문가(aesthetician, 에스테티션)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나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 매우 편안해졌다. 나의 모습을 본 사람들에게 화장의 여부와 관계없이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세상에는 다양한 아름다움이 있다는 사실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대호의 암 이야기] 악성 흑색종과 야외활동

    [이대호의 암 이야기] 악성 흑색종과 야외활동

    검은 반점처럼 생긴 ‘악성 흑색종’은 피부에 생기는 암이다. 주로 백인들에게 많이 생기고 흑인에서는 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악성 흑색종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의심되는 이유가 있다. 우선 과거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피부가 많이 하얘졌다. 대부분 실내생활을 하고 야간 활동도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여가시간 증가로 야외활동이나 해외여행은 늘었다. 이는 갑작스럽게 강력한 해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악성 흑색종은 단순히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아니라 자외선 노출 강도가 높을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그래서 선크림 등을 잘 발라 자외선 노출 강도를 최소화해야 한다. 햇빛이 강하다면 자외선차단지수(SPF) 50 이상을 바르는 것이 좋다. 적절한 복장으로 몸을 가리는 것도 좋다. 인류는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아프리카에서 시작됐다. 초기 인류는 생존을 위해 강력한 자외선을 이길 수 있도록 피부가 검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혈액 내 비타민B, 특히 ‘엽산’이 피부 밑 혈관을 통과하면서 햇빛에 의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검은 피부가 필요했던 것이다. 비타민B가 부족하면 여성은 기형아를 낳을 확률이 높아지고 남성은 가임력이 떨어진다. 지금도 기형아 예방을 위해 산모에게 적절한 엽산 복용을 추천하고 있다. 그런데 인류가 햇빛이 적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검은 피부는 햇빛을 통한 비타민D 합성을 방해한다. 실제로 백인은 흑인과 비교해 햇빛이 15%만 있어도 충분히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 비타민D 부족은 골격계나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산업혁명 당시 햇빛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서 ‘구루병’ 같은 골질환이 많이 발생했다. 그래서 위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피부가 검은 인류는 살아남지 못한 반면 돌연변이를 통해 하얀 피부 유전자를 가진 인류만 살아남도록 진화했다. 즉 피부 색깔은 비타민D 합성과 비타민B 파괴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도록 진화한 결과다. 이후 인류가 특정 지역에 정착한 뒤 피부색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정착 지역에 맞는 피부색을 가진 인류만 생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교류하면서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호주에서 악성 흑색종이 많은 이유도 백인들이 햇빛이 많은 호주로 이주해서 살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비타민D 부족은 여러 암종과도 관련이 깊다.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UCSD) 의대는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을수록 유방암 위험이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같은 달 미국 하버드대에서도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낮으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보고했다. 그러므로 적절한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악성 흑색종 위험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야외활동을 하지 말아야 할까. 아니다.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유방암이나 대장암 위험이 증가한다. 그래서 악성 흑색종 예방 지침에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함께 적극적인 비타민D 섭취를 추천하고 있다. 그럼 비타민D가 많이 포함된 영양제를 사서 자주 복용하면 될까. 비타민D 농도가 너무 높아지면 오심이나 구토, 변비, 체중감소, 부정맥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지어는 신장이 손상될 수도 있다. 생선, 달걀 노른자 등의 음식을 통해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월드피플+] 피부병 흔적을 ‘액세서리’로 승화시킨 20대 여성

    [월드피플+] 피부병 흔적을 ‘액세서리’로 승화시킨 20대 여성

    갑작스러운 피부병을 앓은 뒤 온 몸에 그 흔적을 갖게 된 여성의 놀라운 용기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5일 보도에 따르면 런던에 사는 카트리나 데자르댕(21)은 지난해 갑작스러운 피부병을 앓았다. 그녀의 병명은 중증 건선인 만성 판상형 건선(plaque psoriasis)이었으며, 이로 인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크고 붉은 반점이 수도 없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당시 텔레마케터로 일하던 그녀는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온 몸에 생긴 붉은 반점을 원망하고 부끄러워했다. 그녀는 “회사에서 일하다가 내 피부를 보고는 화장실에 들어가 몰래 울기도 했다”면서 “어떻게든 붉은 반점들을 감춰보려고 노력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절망에 가득했던 데자르댕에게 힘이 되어 준 것은 그녀의 남자친구와 절친한 친구였다. 남자친구인 제시(22)와 베스트프렌드인 빅토리아(21)는 붉은 반점으로 가득한 그녀의 몸이 전혀 흉하지 않으며, 여전히 충분하게 아름답다는 확신을 끊임없이 전달했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용기를 얻은 그녀는 지난 4월, 여행을 떠나 피부병을 앓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비키니를 입고 자신의 피부를 모두 드러냈다. 데자르댕은 “내게 있어서 피부의 반점은 내 일부분이나 다름없다. 가끔은 내 피부병 흔적이 액세서리라고 느껴지기도 한다”면서 “이 반점들이 없는 나를 상상해보니 마치 벌거벗고 있는 것 같았다. 그만큼 내게는 친숙하고 익숙한 존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더 이상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하지 않다. 붉은 반점이 모두 드러나는 노출 있는 옷을 입고도 당당하다”면서 “나와 같은 병을 잃는 사람들에게 내가 희망이 되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만성 판상형 건선은 약 1억 25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각국의 건선 환자들 가운데 80% 이상이 해당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알쏭달쏭+] 얼마나 익은 바나나가 가장 먹기 좋을까?

    [알쏭달쏭+] 얼마나 익은 바나나가 가장 먹기 좋을까?

    당신은 바나나를 먹을 때 얼마나 익은 것을 선호하는가. 정답은 정해져 있을지도 모르지만,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어떤 바나나가 먹기에 완벽한지를 두고 여러 의견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팔로워 230만여 명을 보유한 한 인스타그램 계정(fitness_meals)에 공개돼 화제가 된 게시물은 바나나가 익어가는 순서대로 나열한 사진이다. 15개의 바나나에는 각각 숫자 1부터 15까지 표기가 돼 있으며 익어갈수록 숫자가 커지는 것이다. 4일까지 인스타그램 사용자 4800여 명에게 좋아요(추천)를 받은 이 사진에는 ‘어떤 숫자가 달린 바나나가 완벽한 것인가?’라는 질문이 쓰여 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저마다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바나나를 골라 댓글로 달기 시작했다. 대다수의 사람은 해당 사진에서 8번에서 10번 사이에 있는 바나나를 고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바나나는 녹색이 거의 없고 갈색 반점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일부 네티즌은 이보다 덜 익은 6번이나 7번 바나나를 선호했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갈색 반점이 고르게 퍼진 11번 바나나를 고르기도 했다. 그리고 몇몇 네티즌은 거의 덜 익어 전체적으로 녹색이 도는 2번 바나나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영국의 유명 영양학자 리안논 램버트가 쓴 저서 ‘리트리션: 잘 먹는 간단한 방법’(Rhitrition: A Simple Way To Eat Well)에 따르면, 바나나는 얼마나 익었는지와 상관없이 칼륨 등 몸에 좋은 영양소를 풍부하게 갖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만일 당신이 당뇨병 환자이거나 과일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라면 각각 다르게 익은 바나나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바나나는 유리당(free sugar) 함량이 높아 당뇨가 있는 사람들에게 처방되는 식단에서 제한할 수 있는 과일이지만, 그것은 건강 전문가의 재량에 달려 있다. 연구에 따르면 덜 익은 바나나에 있는 전분은 탄수화물 함량의 80~90%를 구성하지만 바나나가 익으면서 유리당으로 변한다”면서 “그러므로 당뇨가 있다면 혈당이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지나치게 익은 바나나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녀는 일반인들에게는 좀 더 잘 익은 바나나가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녀는 “저항성 전분이 단당(simple sugar)으로 변하면서 바나나가 익어가는데 여러 연구에서는 일반인들에게 노랗게 더 익은 바나나가 더 잘 소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익은 바나나를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더 높아지는 데 이는 더 빨리 소화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기 위해 바나나를 간식으로 먹는 테니스 선수를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당신이 바나나를 좋아한다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바나나를 즐기면 된다. 덜 익거나 잘 익은 바나나 모두 여전히 풍부한 영양소를 갖고 있다”면서 “유일하게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너무 익은 바나나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fitness_meals/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름철 대상포진 주의하세요

    여름철 대상포진 주의하세요

    환자, 8월이 1월보다 25% 많아 과로 피하고 중·장년 예방접종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에 잘 걸리는 계절이 왔다. 계절성 질환은 아니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여름에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노약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상포진 환자 수는 71만 1442명으로 2013년(62만 2715명)보다 14.2% 증가했다. 이 기간 월평균 환자 수를 보면 5월부터 차츰 늘기 시작해 8월(8만 3726명)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가장 환자 수가 적은 1월(6만 6657명)에 견줘 25.6% 많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재활성화돼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린 시절 수두를 앓았다면 발생할 수 있다. 여름에 환자가 많은 이유도 덥고 습한 날씨와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 등이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발병 초기에는 몸이 으슬으슬하거나 쑤시는 등 감기 몸살과 비슷하지만 몸에 띠 모양의 붉은색 반점과 수포가 생기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바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방치하면 수십개의 바늘이 콕콕 찌르는 느낌의 통증이 동반된다. 특히 얼굴에 대상포진이 발병하면 안면 마비, 실명, 청각 손실뿐 아니라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발병 72시간 내를 ‘골든타임’이라고 할 만큼 초기 치료의 효과가 크고, 이후엔 치료를 받아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합병증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면역력이 약한 중·장년층은 여름철 과로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여 면역력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이미 발병한 적이 있거나 50대 이상이라면 통증을 피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나도 대머리” 함익병이 말하는 탈모 자가진단법과 해결책

    “나도 대머리” 함익병이 말하는 탈모 자가진단법과 해결책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돈 안들이고 피부가 좋아지는 법에 대해 강연했다.함익병은 3일 KBS 1TV ‘아침마당’에서 “저는 별다른 피부 관리를 하지 않는다. 타고난 부분이 없다는 걸 인정하고, 이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야 피부가 좋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기미, 탈모, 피부병이 잘 생기는 사람이 따로 있다”며 “기미는 양쪽 볼을 중심으로 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좌우 대칭으로 생긴다. 임신 중에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기미가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 유전, 여성호르몬, 자외선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수하고 나면 얼굴에 기름이 끼는 것은 얼굴에 피지선이 있기 때문이다. 피지선 역시 유전이다. 얼굴의 기름이 많아지면 모공이 넓어져서 피부가 거칠어진다. 즉 피부결도 유전”이라고 했다. 그는 “색소성 피부질환은 바르는 연고가 있다.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면 미백 연고 등을 처방받을 수 있다. 생각보다 저렴하다. 또 레이저 시술, 자외선 차단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때를 미는 습관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함익병은 “하얀색의 때는 절대 밀면 안된다. 굳혀서 둬야 할 각질이다. 밀면 피부는 급하게 각질을 만들어낸다. 잘못된 목욕이 반복되면 건성 피부염이 생긴다. 각질은 보습제를 발라 보호해라”고 권장했다. 이어 “때밀이 목욕을 도저히 못 참겠다면, 한 달에 1번만 부드러운 타월로 밀어라. 피부 재생시간은 28일 걸리니 1번만 가볍게 밀어라. 물속에 오래 들어갈 필요 없다. 5분 불리는 것이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탈모와 관련해서도 조언했다. 자신 또한 대머리 약을 10년 전부터 복용하고 있다고 했다. 함익병은 “나도 대머리 환자다. 우리 아버지가 대머리고, 동생, 누나 모두가 대머리다. 40대 초반부터 대머리였다. 20년 전부터 약을 먹었어야 하는데, 조금 찝찝해 10년 전부터 먹었다. 지금은 내 머리카락이다. 약을 먹으면 가능하다. 유전적 요인이기에 외부적 요인은 별 영향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머리의 유전적 요인은 아주 강하다. 대머리의 경우 8~90%가 유전적으로 생긴다. 일란성쌍둥이 부모님 중 대머리가 있다. 그럴 때 쌍둥이 중 한 명이 대머리면 무조건 다른 한쪽도 대머리다. 사람들이 머리가 빠지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잘못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함익병은 대머리 자가진단법에 대해 “뒷머리와 정수리에 손가락을 동시에 대고 비볐을 때 정수리 쪽 머리카락이 뒤쪽에 비해 가늘면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약을 먹으면 성욕감퇴라는 부작용이 생긴다고 하는데 그건 1~2%에 불과하다. 부작용은 대부분 50대 이후에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는 약을 거의 못 먹는다고 봐야한다. 특히 가임기 여성은 먹으면 안 된다. 기형아 출산이라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가임기 여성은 바르는 약을 사용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염색도 탈모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다고 했다. 그는 “염색은 탈모와는 연관이 없다. 염색, 탈색하면 모발 자체가 상할 수 있지만 모근이 약해져서 빠지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서도 “일상생활에서 SF30 정도 쓰면 웬만한 자외선 다 차단된다. 무조건 SF 수치가 높은 게 좋은 것이 아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하루에 두 번 정도 바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 피부과 약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스테로이드제와 관련, “식칼이 위험하다고 해서 안 쓰지 않는다. 스테로이드도 마찬가지다. 스테로이드는 아주 좋은 약이다. 부작용은 있지만 주치의 말을 잘 들으면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대통령의 역사적 만찬장에 오르는 ‘달고기’···“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

    문대통령의 역사적 만찬장에 오르는 ‘달고기’···“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

    오는 27일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의 만찬 메뉴에 포함된 ‘달고기 구이’의 달고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바다 물고기인 달고기는 몸 옆쪽에 보름달 같은 크고 둥근 흑갈색 반점을 갖고 있어 달고기라 불린다. 경남에서는 허너구, 전남 순천 지방에서는 정강이라고 불린다.달고기는 살이 희며 맛이 좋아 고급 어종에 속한다. 부드럽고 담백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생선까스로 제격이며, 비린 맛이 적어 생선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주로 구이나 조림 등으로 먹으며 초여름에 맛이 일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달님’이란 애칭으로도 불리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이니’라는 별명을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4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가거도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한 민어해삼편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김해 봉하마을에서 오리농법쌀로 지은 밥,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올라간 충남 서산목장의 한우를 이용해 만든 숯불구이, 윤이상 작곡가의 고향 통영바다의 문어로 만든 냉채 등으로 만찬을 꾸몄다”라고 밝혔다. 또 “부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고향 음식인 달고기구이와 김정은 위원장이 유년시절을 보낸 스위스의 뢰슈티를 우리 식으로 재해석한 스위스식 감자전도 선보이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의 주 메뉴는 평양옥류관 냉면”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 만찬 음식으로 옥류관 평양냉면이 좋겠다고 북측에 제안했고 북측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완벽한 하트(♥) 코…달마티안 강아지 화제

    [반려독 반려캣] 완벽한 하트(♥) 코…달마티안 강아지 화제

    까만 코와 반점이 어우러져 완벽한 하트(♥) 모양을 지니게 된 달마티안 강아지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한 달만에 인스타그램상에서 2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게 된 생후 12주 된 수컷 달마티안 ‘윌리’를 소개했다. 현재 윌리는 미국 콜로라도주(州) 덴버에서 렉시 스미스(25)와 함께 살고 있다. 스미스는 지난달 17일부터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윌리의 특별한 모습을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그녀는 “윌리가 처음 내 품에 안겼을 때 기뻐서 눈물이 날 뻔했다. 너무 작고 정말 사랑스러우며 몸을 웅크리며 내 팔에 안겼다”면서 “그 후로 우리는 헤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됐다”고 회상했다. 사실 그녀가 윌리를 집에 데려온 첫 번째 이유는 코에 있는 하트 무늬 때문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코에 있는 하트 무늬가 완벽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녀가 윌리를 분양받은 첫 번째 이유는 그가 지닌 성격 때문이었다. 윌리는 다정 다감한 성격을 지닌 최고의 개라는 것이다. 그녀는 “난 함께 살아갈 반려견을 원해서 그가 내게 온 것이다. 코에 있는 하트 무늬는 단지 보너스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달마티안의 반점은 어느 정도 무작위로 생기므로 윌리에게 있는 하트 무늬는 우연한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그녀가 윌리와 함께 살게 되면서 겪게 된 한 가지 불편한 점은 윌리를 데리고 밖에 나갔을 때 사람들 때문에 산책을 다니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이미 윌리는 지역에서 거의 모든 사람이 알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윌리 역시 사람들의 관심을 즐기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을 좋아해 누구든지 다가오면 반갑게 맞이한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그녀는 “윌리는 완벽한 반려견이다”면서 “그에게 너무 많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는 없지만, 낮잠을 잘 때만큼은 나와 붙어서 자야만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마티안은 크로아티아의 달마티아가 원산지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의 달마시안’으로 유명해져 우리나라에서는 달마시안이라고도 알려졌다. 사진=hi.wiley/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대공원, 국내동물원 최초 점박이물범 탄생

    서울대공원, 국내동물원 최초 점박이물범 탄생

    서울대공원은 지난달 국내동물원 최초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사진) 두 마리가 태어났다고 13일 밝혔다.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불규칙한 반점 무늬가 몸 전체에 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범은 일부다처제로, 이번에 태어난 새끼 물범은 한 아빠(제부도) 두 엄마(봄이, 은이) 사이에서 지난달 18일과 22일 각각 태어났다. 새끼 물범은 하루 대부분인 75% 정도를 잠으로 보내며 나머지 시간은 젖을 먹거나 수영을 한다. 정상적인 물범은 태어난 후 3일 이내 수영을 하는데, 초반에는 어미 물범이 물가에서 새끼가 자신을 잡고 수영할 수 있게 하는 등 세세한 움직임을 가르친다. 새끼 물범은 하얀 배냇털이 모두 빠지고 나면 분리돼 어미젖에서 생선으로 넘어가는 이유식 단계를 거친다. 미꾸라지같은 작은 물고기부터 단계적으로 크기가 큰 물고기들을 먹는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이 두 마리나 태어나 건강히 지낸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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