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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가글에 불소 함유량 표기 안 해

    사용상 주의 사항 표기 5개 제품 불과 부적합 판정 수입 생리대 19만팩 유통 어린이들이 즐겨 쓰는 가글(구중청량제)에 ‘불소’ 함유량이나 주의사항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소는 충치 예방 효과가 있지만 치아 조직을 손상시킬 수도 있는 성분이다. 감사원은 25일 공개한 ‘의약외품 안전 및 품질관리 실태감사 결과’에서 2017년 시판된 가글 24개 제품을 전수 점검한 결과 23개 제품이 불소 함유량을 표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린이 사용상 주의사항에 불소 함유 사실을 표기한 제품은 5개에 불과했다. 보건복지부가 2015년 실시한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5세 어린이의 31.7%, 만 12세 어린이의 21.4%가 가글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감사원은 “만 6세 미만 어린이는 음식물을 구강에서 소화기관으로 보내는 운동(연하운동) 조절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불소 함유 제품을 삼킬 수 있으며, 특히 만 3세 미만 어린이는 불소에 치아가 손상돼 반점 등이 생기는 ‘치아불소증’ 발생 위험이 더욱 높다”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치약류에는 불소 함유량과 어린이 사용상 주의사항을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하지만 가글은 불소 함유량 표기 규정이 아예 없고, 주의사항 표기도 권장 사항으로만 돼 있다. 이번 감사 결과 국내 품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수입 생리대 19만팩이 시중에 유통됐던 사실도 드러났다. 이들 생리대의 수입 금액은 8만 7560달러이며, 판매가는 5억원으로 추정된다. 무허가 금연보조제도 폐로 직접 흡입하기 때문에 인체 위해 가능성이 큰데도 시중에서 특별한 제재 없이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시청률 최고 5.2% 기록 ‘대박 예고’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시청률 최고 5.2% 기록 ‘대박 예고’

    ‘현지에서 먹힐까3’가 첫 방송부터 터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3? 미국편’의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 최고 5.2%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타깃 시청률(남녀 2049세) 역시 평균 2.7%, 최고 3.4%를 기록해 ‘현지반점 미서부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기준) ‘현지에서 먹힐까3′ 첫 회에서는 푸드트럭의 본고장 LA에 도착,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현지 음식에 도전장을 내민 마스터 셰프 이연복, 그룹 신화 에릭, 개그맨 허경환, 가수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짜장면이 세계적으로 먹힐지 궁금하다”며 중국에 이어 미국 입맛 공략에 나선 이연복 셰프와 에릭, 허경환, 존박의 ‘현지반점 미서부점’은 중국과는 또 다른 색다른 즐거움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첫 장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방문한 어마어마한 규모의 창고형 마켓부터 난생 처음 짜장면과 탕수육을 접한 현지인들의 반응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재미를 전한 것. 미국 LA에 입성한 이연복 셰프와 팀원들은 첫 날부터 환상의 케미를 뽐내며 장사 준비를 시작했다. 현지 시장에서 장을 본 후 47년 경력에 빛나는 이연복 셰프의 진두지휘 아래 에릭, 허경환, 존박은 완벽한 역할 분담으로 80인분 요리 재료를 순식간에 손질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양파를 아무리 까도 눈물이 나지 않는다”는 에릭은 의외의 양파 장인으로 등극, 폭소를 선사했다. 다음날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인 낭만 가득한 ‘허모사 비치’에 첫 문을 연 푸드트럭은 오픈과 동시에 손님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툰 젓가락질에 포크로 짜장면을, 손으로 탕수육을 집어 먹으면서도 “맛있다”를 연발했고, 앉을 자리가 없어 대기하는 손님까지 생길 정도였다. 현지인들의 반응을 걱정했던 베테랑 셰프 이연복은 성공적인 첫 장사에 행복한 미소로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연복 셰프는 여전한 카리스마로 이목을 끌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푸드트럭을 활보하며 음식의 향연을 이어가는가 하면, 채식 짜장면 등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도 흔들림 없는 대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이연복 셰프의 문하생으로 등극한 에릭, 요리 자신감을 장착한 허경환, 남다른 친화력으로 홀서빙을 책임진 존박의 끈끈한 팀워크 또한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다음 주 새로운 메뉴로 이연복 셰프의 필살기인 ‘복만두’를 예고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030 세대] 노트르담이 불타는 모습을 보며/김현집 미 스탠퍼드대 고전학 박사과정

    [2030 세대] 노트르담이 불타는 모습을 보며/김현집 미 스탠퍼드대 고전학 박사과정

    한 나라를 상징하는 건물이 불타오를 때 우리는 과거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한다. 사실 우리가 알던 노트르담 대성당은 19세기에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거친 건물이었다. 지난 15일 월요일 화재 직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미 대성당을 재건하기로 약속했다. 요즘 기술로 옛 모습을 재현하는 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잃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스 철학에서는 ‘테세우스의 배’라는 유명한 난제가 있다. 테세우스는 아테네의 영웅이었다. 그가 항해하던 배가 보존됐다 해도 시간이 흐르고 나무는 썩고 갑판과 돛대, 결국 배 모두를 새로운 나무로 바꾼다. 모양은 늘 그대로다. 과연 이 배는 옛날 그 테세우스의 배일까? 상처를 아물지 않게 하고, 오히려 훤히 드러낼 수도 있다. 미국에선 무너진 쌍둥이 건물 자리에 무역센터를 다시 올리지 않았다. 대신 두 개의 거대한 심연이 파여 있다. 2차 세계대전에서 파괴되고 학살의 무대가 되었던 프랑스의 마을들 중 오늘날까지 폐허로 그대로 남겨진 곳도 있다. 프랑스 대통령 드골은 전쟁의 흔적을 지우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독일 드레스덴에선 프라우엔 교회를 재건할 때 새로운 건축 재료와 폭격에 새까매진 돌을 함께 사용했다. 피부병 걸린 듯 교회가 검은 반점으로 덮여 있다. 폐허가 매우 오래되면 유적지가 된다. 우리는 유적지를 새로운 건물처럼 새 단장하려고는 하지 않는다. 18세기 유럽인들은 그리스와 로마를 재발견했다. 기둥밖에 남지 않은 그리스 신전을 보며 그들은 감탄했다. 그리스의 역사가 투키디데스는 말했다. “스파르타는 웅장한 건축물이 없으나 아테네는 있다, 그러니 후세 사람들은 아테네를 더 막강한 문명으로 기억할 것이다.” 정확한 예견이었다. 아테네는 유럽의 아이콘이 됐다. 이때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저들도 역사에 남아 찬란한 문명을 대변해줄 증거물을 짓기 바빴다, 그것도 그리스풍으로.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 경은 수니온 곶에 위치한 포세이돈 신전에 가서 기둥에 크게 자기 이름을 새기기도 했다. 그러면서 바이런은 탄식했다. ‘영원한 여름이 아직 그들을 금빛으로 덮지만, 태양 말고는 모든 것이 지고 말았구나.’ 깎아 내려지고, 낙서에 덮인 채 (지금도 방문하면 바이런의 이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신전은 아직도 시간의 무게를 견디고 있다. 폐허로 놔뒀으니 그들의 상상력으로 채워 더욱 그들 것으로 만든 건지도 모른다. 그리스의 대리석 석상들은 본래 화려한 색깔의 물감으로 칠해져 있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마치 육체를 이탈한 이상에 접근하는 듯한 대리석의 흰 빛깔이 그리스 예술의 참모습으로 여겨졌고, 이 하얀 대리석이 곧 고대 그리스의 숭고함의 상징이 됐다. 복원하지 않는 것이 재해석이었던 것이다. 우리는 과거를 어떻게 대할까?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무엇일까?
  •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리얼부부 케미 ‘친구 같은 부부’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리얼부부 케미 ‘친구 같은 부부’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이만기-한숙희 부부, 양미라-정신욱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함소원-진화 부부가 때로는 원수 같고, 때로는 베프 같은 ‘리얼 부부 케미’로 90분 내내 폭소와 감동을 터트렸다. 지난 9일(화) 밤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42회 분은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이만기-한숙희의 티격태격하면서도 한없이 달달했던 ‘이만기 갤러리 고사식’, 양미라-정신욱의 반려견 솜이를 위한 ‘동물 병원 방문하는 날’, 홍현희-제이쓴의 단식원에서 발발한 ‘웃음 참기 챌린지’, 함소원-진화-대륙 시부모님의 따뜻한 함박웃음으로 가득 찬 성공적 ‘제주 일일 식당 오픈기’가 삐그덕 거리는 듯하면서도 찰떡같은 ‘환상 케미’를 뽐내며 즐겁게 일상을 살아가는 ‘리얼 부부 라이프’의 진수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이만기-한숙희 부부는 ‘설탕 반 스푼’만큼 달달해진, ‘만기 갤러리 오픈하는 날’을 선보였다. 이만기는 10년 동안 서각을 연마해왔고, 그동안 만들었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갤러리를 열기로 결심했던 상황. 하지만 한숙희에게는 갤러리 오픈 하루 전날에서야 이 사실을 알렸고, 결국 부랴부랴 고사 음식을 준비하던 한숙희는 불만을 터트렸다. 그러자 이만기는 몰래 한숙희가 원했던 건조기를 선물해 마음을 달래주는가 하면, 고사 현장에 온 한숙희를 향해 “오늘 옷 좀 잘 입었네”라는 경상도 식 극찬으로 한숙희를 들뜨게 했다. 이윽고 고사가 시작됐고, 돼지머리의 입이 잘 열리지 않는 찰나의 해프닝이 있었지만, 곧 ‘만숙 부부’를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 성황리에 고사식을 치러 기쁨을 만끽했다.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반려견 솜이의 건강을 진단하고자 동물 병원을 찾았다. ‘양정 부부’는 생각보다 독립적인 솜이의 ‘성향’을 깨달은데 이어, 뒷다리의 슬개골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고 깜짝 놀랐던 터. 이에 솜이를 위해 발을 벗고 나섰던 두 사람은 먼저 솜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친해지는 ‘터치’를 배웠고, 뒤이어 솜이가 혼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을 만들어주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더불어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뒷다리가 약한 솜이를 위한 수영 운동 강습에 심혈을 기울였고, 마지막으로 집안청소까지 마무리한 뒤 행복한 ‘세 식구’의 밤을 보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결단의 ‘단식원’에서 예상치 않게 터지는 ‘폭소’를 참느라 난항을 겪었다. 제이쓴은 나날이 폭식이 늘어가는 홍현희를 위해 몰래 단식원 입소를 계획했던 상태. 예상치 않게 단식원에 끌려왔던 홍현희는 처음에는 입소를 거부했지만, 곧 몇 가지 테스트를 통해 심각한 몸 상태를 확인한 후 ‘1박 2일 단식원 입소’를 결심했다. 하지만 ‘콧김’과 ‘방귀’를 뿜게 만드는 ‘단식원 체조’ 때문에 웃음이 터져버렸던 것. 더욱이 홍현희는 단신과 코에 온 힘을 집중하는 ‘풀무 호흡’으로 고요한 단식원을 웃음바다로 만드는가 하면,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몸짓의 붕어운동으로 스튜디오의 폭소를 터트렸다. ‘억지 만연 미소’를 지어야 하는 합장으로 짧지만 강렬했던 체조 강습이 일단락되면서, 과연 다음 주에 계속될 ‘희쓴 단식원 체험기 2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고생해서 준비했던 ‘함진 제주 일일 식당’인 ‘진화반점’을 오픈했다. 청명한 날씨에 대륙 마마가 준비한 붉은색 리본이 휘날리며 기분 좋은 개업식을 치룬 후 곧 몰려오는 손님들로 인해 함진패밀리는 숨 가쁜 요리와 홀서빙에 집중했다. 다행히 ‘함진 패밀리’의 제주 마라탕, 제주 문어 마라샹궈, 통 생선 탕수를 많은 손님들이 좋아했고 덕분에 ‘함진팸’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진화는 부모님께 식당 개업을 도와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고, 대륙 시부모님은 과거 식당을 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저녁 마감 무렵 이휘재 부부가 어느새 훌쩍 큰 쌍둥이 서언-서준이와 깜짝 손님으로 식당에 방문했고, ‘함진팸’과 ‘휘재팸’은 맛있는 담소를 곁들인 식사를 즐기며 오랜만에 만난 소회를 풀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내 배꼽을 뒤흔들고 입꼬리를 씰룩하게 만드는 유일한 예능!” “‘만숙 부부’가 달달해지니 나까지 행복해짐! 지금처럼 표현하시면서 달콤하게 사셔요, 응원해요!” “양미라-정신욱 부부가 솜이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거 완전 공감했어요, 우리 솜이 꼭 쾌차해야 해요!” “홍현희-제이쓴 부부 덕분에 25분 내내 웃었습니다, 진짜 이 부부 미치겠음!” “함진팸 서로 고생한 거 다독이며 소감 이야기할 때 뭉클! 티격태격하다가도 역경이 오면 함께 헤쳐 나가는 게 진짜 가족이 아닐까 싶네요!” 등 소감을 쏟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다금바리보다 귀한 제주 붉바리 완전양식 성공

    다금바리보다 귀한 제주 붉바리 완전양식 성공

    7000마리 ㎏당 8만~9만원 상품 판매제주에서 다금바리보다 고급어종인 붉바리를 종자 때부터 성어까지 완전양식에 성공했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있는 행복나눔영어조합법인은 도의 종자구매비와 수온조절 시스템인 히트펌프 시설 등을 지원받아 2016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2년 5개월간 붉바리(1.5㎏급) 7000여 마리를 양식하는 데 성공했다. 행복나눔영어조합법인은 2016년 11월 5∼7㎝급 치어 3만 마리를 입식해 이 중 7000마리를 상품 크기로 생산해 ㎏당 8만∼9만원의 가격으로 횟집에 팔고 있다. 제주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는 붉바리는 다금바리(자바리)보다 귀한 아열대성 바리류로 쫄깃한 식감 때문에 횟감으로 널리 사랑받는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는 최고급 어종으로 통하며 붉바리 표피에 붉은색과 황금색 반점이 있어 중국인들이 좋아한다. 그러나 붉바리는 아열대성 물고기라 적정한 수온 유지가 어렵고 상품 크기로 자랄 때까지 3년 이상 오래 걸리면서 폐사율이 높아 그동안 양식에 어려움이 따랐다. 도는 이번에 양식에 성공한 붉바리의 경우 생존율이 23%에 머물렀으나 양식기술이 점차 개선돼 2017년과 지난해 입식 종자는 현재 65% 내외의 생존율을 보여 점차 양식 붉바리의 생존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붉바리 완전양식 성공은 2013년 해양수산부가 붉바리 산업화를 위해 추진한 골든씨드프로젝트(GSP)가 밑거름이 됐다. 제주대 해양과학연구소와 ㈜씨알 등이 참여해 성공하게 됐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붉바리 양식기술을 한층 발전시켜 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황금색 털 가진 ‘금발 얼룩말’ 야생서 첫 포착

    황금색 털 가진 ‘금발 얼룩말’ 야생서 첫 포착

    최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극히 보기드문 ‘금발’(Blonde)의 얼룩말이 카메라에 처음 포착됐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에 따르면, 야생동물 사진작가 세르조 피타미츠가 최근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한 얼룩말 무리 속에서 이 같은 얼룩말을 발견했다. 당시 공원 내 한 물웅덩이 근처에서 얼룩말 무리의 이동을 사진에 담고 있던 작가는 무리 속에 뭔가 특이한 개체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처음에는 먼지투성이가 된 얼룩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이 작가는 해당 얼룩말이 물속에 들어가도 갈기나 얼룩무늬에 묻은 먼지가 씻기지 않자 특별한 개체임을 직감하고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다고 밝혔다. 부분적으로 얼룩말 특유의 검은색이어야 할 털 색상이 햇빛에 반사돼 그야말로 황금색 털처럼 보이는 이 얼룩말은 현지에서 금발의 얼룩말로 불리고 있다.이에 대해 미국 허드슨알파 생명공학연구소(HAIB)의 유전학자 그렉 바시 박사와 다른 몇몇 학자는 사진 속 금발 얼룩말은 좀처럼 볼 수 없는 부분 백색증(partial albinism)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분 백색증은 털과 피부 등에 부분적인 멜라닌 색소 결핍을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 이에 따라 해당 얼룩말은 줄무늬 등이 옅은 색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바시 박사는 “지금까지 이런 백색증이 있는 얼룩말에 관해서는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백색증이 있는 얼룩말은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다. 야생에서 목격됐다는 정보가 몇 건 있지만, 실제로 존재가 확인된 사례는 특정 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개체들뿐이다. 케냐 산 국립공원 내 사설 보호구역에서는 부분 백색증이 있는 얼룩말 십여 마리가 산다. 이밖에도 미국 하와이의 한 사파리공원에서 태어났던 조(Zoe)라는 이름의 얼룩말이 부분 백피증을 지녔지만 무리와 제대로 어울리지 못해 2017년 죽을 때까지 동물보호시설에서 지낸 사례도 있다. 그렇지만 이번 사례는 부분 백색증의 원인 유전자를 지닌 얼룩말이 케냐와 그 주변에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이 분포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버시 박사는 말했다. 이어 “작가의 사진 덕분에 부분 백색증이 있어도 야생에서 생존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무리에 받아들여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의 생물학자로 얼룩말 전문가인 브렌다 라리슨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조교수도 케냐 산 국립공원 내 보호구역에 사는 금발 얼룩말 수컷들의 경우 무리 별로 하렘(harem)을 이룬 씨말(종마)로서 행동한다고 지적했다. 즉 보통의 얼룩말과 마찬가지로 수컷 한 마리와 암컷 여러 마리로 이뤄진 무리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야생에는 이밖에도 독특한 생상을 지닌 얼룩말이 있으며 무리에 잘 녹아들고 있다고 버시 박사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반점무늬가 있는 얼룩말이나 여분의 검은 줄무늬가 있는 얼룩말 등이다. 이런 보기 드문 외모를 지녀도 서로의 등 부분에 머리를 올리거나 짝짓기를 하는 등 보통 얼룩말과 똑같이 행동한다는 것이 버시 박사의 설명이다. 다만 야생에서는 부분 백색증이 있는 얼룩말은 동료들에게 문제없이 받아들여져도 포식자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데는 불리할 수 있다고 버시 박사와 라리슨 조교수는 똑같이 말한다. 얼룩말의 굵은 줄무늬가 지닌 기능은 완벽하게 밝혀진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줄무늬가 포식자를 멀리하거나 위장을 돕는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단 흡혈파리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강력한 증거만 존재한다. 미국의 진화생태학자로 얼룩말의 줄무늬와 흡혈파리의 관계를 광범위하게 연구하고 있는 팀 카로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교수는 옅은 색의 줄무늬는 일반적인 검은 줄무늬만큼 흡혈파리를 효과적으로 막지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를 쫓는데 줄무늬가 어느 정도 짙어야 하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금발의 얼룩말이 거의 없다는 사실은 옅은 색 줄무늬라는 특성은 어떤 면에서는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카로 교수는 덧붙였다. 이번에 포착된 사진은 앞으로 야생 얼룩말 사이에서 부분 백식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학자들은 이 얼룩말이 가능한 오랫동안 포식자들을 피해 살아남길 기대하고 있다. 사진=세르조 피타미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기는 일본] 세계서 머리카락 가장 긴 18세 여성, 싹둑 잘라 기부하다

    [여기는 일본] 세계서 머리카락 가장 긴 18세 여성, 싹둑 잘라 기부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리카락을 잘라 ‘헤어 도네이션'(Hair donation·머리카락 기부)에 참여한 10대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아사히 신문 등 현지언론은 ‘세계에서 머리카락이 가장 긴 10대’로 지난해 3월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운 가고시마현 이즈미시(鹿児島県出水市)의 가와하라 게이토(18)가 태어났을 때부터 계속 길러온 머리카락을 처음으로 잘라 의료용 가발을 만드는데 기부한다고 보도했다. 기네스 기록이 된 지난해 3월 게이토의 머리카락 길이는 155.5㎝. 현재까지 170㎝ 넘게 머리카락을 기른 게이토는 최근 머리카락의 절반 이상을 싹둑 잘랐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게이토가 머리카락을 기르기 시작한 이유는 출생 직후 머리 피부에 반점이 생겨 수술을 했는데 그 상처를 감추기 위해서였다. 아버지 유이치(49)씨는 "딸의 머리손질은 우리집의 일상 업무였다"면서 "아내가 딸의 머리카락을 씻기면 나는 건조시키는 것이 하루일과였다"고 말했다. 게이토가 애지중지하던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한 이유는 있다. 재작년 여름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가 머리카락을 잘라 ‘헤어 도네이션’을 홍보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자신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것. 게이토는 "내 머리카락이 환자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밝아지게 한다면 좋겠다"면서 "기네스 기록은 큰 추억거리로 계속 남을 것이기 때문에 전혀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아버지 유이치씨도 "딸의 키보다도 더 길었던 머리카락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머리카락 기부를 생각한 딸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강보윤 도쿄(일본) 통신원 lucete1230@naver.com
  •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 ‘진화반점’ 오픈 D-1 ‘위기 봉착?’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 ‘진화반점’ 오픈 D-1 ‘위기 봉착?’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대륙 시부모님의 제주 일일 식당 프로젝트 ‘진화반점’ 개점을 하루 앞두고, 위기에 부딪힌다. 지난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에서 함소원-진화 부부는 상견례 장소이자, 결혼식을 올렸던 제주도에서 하루 동안 식당을 여는 ‘제주 일일 식당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함소원이 딸 혜정이 대학갈 때쯤이면 환갑이 돼있을 자신의 미래를 돌아보며, 방송 외 새로운 분야로 도전을 결정했던 것. 요리 잘하는 남편 진화와 시부모님까지 똘똘 뭉쳐 ‘제주도의 해산물’과 ‘대륙의 불맛’이 어우러지는 진화반점을 기획했다. 2일 방송될 ‘아내의 맛’ 41회에서는 함진 패밀리가 ‘제주 일일 식당’ 개점을 코앞에 두고, 진화와 아버지가 갈등한다. 함진 부부는 중국에서 음식 장사를 했던 시부모님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식당 영업 준비에 매진했다. 함진팸은 메뉴 선정부터 역할 분담까지 세심하게 준비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식재료 손질에 돌입했다. 시어머니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마라탕, 마라샹궈용 소소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또한 혀가 얼얼할 정도로 극한의 매운 맛을 가진 마라를 자신만의 특급 비법을 버무린 ‘특제 마라 소스’로 만들어냈다. 그러나 제주도의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에 나섰던 진화와 아버지가 계속해서 엇갈린 의견을 내놓으면서 긴장된 분위기가 조성됐다. 모든 요리를 완벽하게 하고 싶은 아버지와 자신의 스타일로 요리하고 싶은 진화가 재료 손질부터, 생선 튀기는 방법까지 사소한 부분에서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함소원과 시어머니는 눈치를 보며 안절부절못했다. 스튜디오 MC들마저 처음으로 보는 진화와 아버지의 의견 대립에 놀랐다. 개점하기 위한 필수 코스인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발급 받기 위해 보건소로 간 함진팸은 ‘멘탈 붕괴’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보건증 발급을 위한 기본적인 진단에 임했던 함진팸이 마지막인 장티푸스 검사를 위해 항문까지 검사해야 한다는 말에 당혹함을 금치 못했던 것. 특히 한 번도 건강 검진을 받지 않았다는 시부모님은 초긴장했다. 과연 함진팸의 제주 일일 식당이 무사히 시작될 수 있을까.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베드버그 잡는 ‘스페인하숙’ 유해진, 가구 제작까지 “만능美”

    베드버그 잡는 ‘스페인하숙’ 유해진, 가구 제작까지 “만능美”

    ‘스페인하숙’에서 언급된 베드버그가 화제다. 22일 방송된 tvN ‘스페인하숙’에서는 스페인에서 하숙집 ‘알베르게’를 운영하는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전파를 탄 가운데 유해진의 ‘만능’ 활약이 돋보였다. 유해진은 영업 1일 차를 맞아 본격적인 손님 맞이에 나섰고, 예상치 못한 외국인 손님들이 찾아오자 순간적으로 당황하며 긴장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생활 영어 실력을 뽐내며 막힘없이 의사소통을 이어갔고, 침착하게 숙소 규칙을 설명하는 등 안정감을 되찾아가 감탄을 자아냈다. 순례자들에게 더욱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홀로 식사를 하는 손님에게 특유의 친근함과 따뜻함으로 다가간 유해진은 생활하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조심스럽게 물었고, 수정사항을 피드백 받은 뒤 곧바로 발전안을 공유하며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주방 팀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가구를 만들었던 유해진은 이번에는 피드백을 주고 간 손님의 의견을 받아 새로운 가구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가구 브랜드 ‘이케요’의 창업주인 만큼, 이번에도 섬세한 도면 작업을 선보이며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금손’ 유해진이 만들어낼 새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음 날, 영업 2일 차를 맞은 유해진은 손님들을 맞이하기 전 숙소 정리에 나섰다. 손님들이 방을 나간 후 곧바로 베개 커버와 이불 등을 모두 세탁하고 햇볕에 말려 살균을 했다. 베드버그를 방지하기 위한 것. 베드버그는 빈대를 뜻하는 말로, 물릴 경우 두드러기 같은 붉은 반점과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 극심한 가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긁을 경우 2차 감염의 위험도 있다. 이날 한 한국인 손님은 자신이 머물 방을 둘러본 후, 깨끗하게 정리된 침대에 “여긴 베드버그 걱정 하나도 안 해도 되겠다”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추 ‘칼라병’ 발생 주의보 발령

    고추 ‘칼라병’ 발생 주의보 발령

    고추 파종기를 앞두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TSWV, 일명 칼라병)이 우려됨에 따라 농산당국이 고추 모판 설치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5일 경북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쯤 도산면 고추 육묘상에서 칼라병의 매개충인 총채벌레가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3월 21일쯤 풍산읍에서 첫 발생된 것보다 2주 가까이 빠른 것이다. 지난 겨울에 비해 올 겨울 최저 기온이 1도 정도 높아 월동 해충의 출현이 빠른 것으로 보인다고 시농업기술센터 측은 설명했다. 고추 칼라병의 매개충인 총채벌레는 토양 속에서 번데기 상태로 월동하다가 기온이 올라가면 성충이 되어 알을 낳고 번식하며, 한 세대는 20여 일로 성장이 빠르게 진행된다.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는 고춧잎 뒷면을 갉아 먹으면서 몸속에 있던 칼라병 바이러스를 식물에 옮기게 된다. 칼라병에 감염되면 생육 저하로 고사하거나 수확량이 줄고 품질도 저하된다. 심하면 고추 농사를 망치게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장과 정식 초기에 총채벌레 전용 약제와 항바이러스제를 수시로 살포해 칼라병 발생을 철저히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美 경찰, 46년 전 초등생 성폭행 사건 용의자 검거…부모는 이미 사망

    美 경찰, 46년 전 초등생 성폭행 사건 용의자 검거…부모는 이미 사망

    미국 경찰이 거의 반세기 전 일어난 사건을 해결했다. 46년 전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진 초등생 성폭행 살인사건을 끈질기게 조사해온 미국 경찰은 19일(현지시간) 70대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1973년 7월 6일, 당시 11살이었던 린다 오키페는 하교 후 집으로 향하던 중 실종됐다. 다음날 뉴포트비치 해변 덤불에서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된 린다는 전날 등교할 때 입었던 옷차림 그대로였다. 어머니가 직접 만든 흰색 드레스를 입은 채 시신으로 발견된 린다에게서는 성폭행 흔적이 발견됐다. 인근 주민은 사건이 일어난 날 밤 집 근처에서 “그만해요, 나를 해치지 말아요”라는 여자의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또 린다가 밴에서 누군가와 얘기하는 걸 목격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경찰은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하는 한편, 린다의 시신을 부검해 용의자의 DNA를 확보했다. 그러나 수사는 지지부진했고 사건은 미궁으로 빠졌다. 미제로 남는 듯 했던 린다의 죽음은 경찰이 DNA 계보 분석에 나서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와 오렌지카운티 검경은 당시 린다의 몸에서 체취한 DNA를 토대로 가계도, 피부색, 눈과 머리색, 얼굴 생김새, 반점 등 용의자의 특징을 정리했다. 이를 토대로 20대와 70대를 특정해 용의자의 몽타주를 완성해 배포했다. SNS를 동원해 ‘린다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사건의 정보를 퍼트리기도 했다.  끈질긴 수사 끝에 마침내 경찰은 지난해 1월 한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은 올해 72세의 제임스 앨런 닐을 1년여간 감시한 끝에 린다 살해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확신하고 지난 19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닐은 사건 직전 시카고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주했으며, 사건 이후 다시 플로리다로 이사했다. 이름 역시 다른 이름을 사용해 수사망을 피해왔다.  거의 반 세기 만에 린다의 억울한 죽음의 전말은 밝혀졌지만, 정작 린다의 부모는 이미 사망해 범인의 검거 소식을 듣지 못했다. 대신 수사에 협조해온 린다의 자매 두 명이 사건 해결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검경은 닐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사형을 구형하는 한편 여죄를 캐낸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닐에게서 소아성애자적 성향이 나타났다며, 다른 피해자는 없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근황 공개 “루프스병 걸려, 퉁퉁 부었다”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근황 공개 “루프스병 걸려, 퉁퉁 부었다”

    배우 故 최진실 딸 최준희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준희의 데일리’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최준희가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준희는 자신에 대해 “인스타그램에서 그림이나 글들을 올리며 활동하고 있는 평범한 17살 여고생이고, 배우 최진실님의 딸 최준희”라고 소개했다. 최준희는 근황에 대해 “두 달 동안 몸이 너무 안좋아서, 질병에 걸려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준희는 “난치병 중에 ‘루프스’라는 질환이 있다. 자가 면역 질환이다. 그 병에 걸려서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있으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해서 어제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최준희는 ‘루프스’ 질환 증상에 대해 “몸이 완전 퉁퉁 부어서 걸어다닐 수가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그리고 체중이 약 2주 만에 10kg이 갑자기 늘었다. 그래서 지금 제 모습이 예전이랑은 다르게 통통해지고 계속 마스크를 끼고 다녀야 할 만큼 턱살이 늘었다. 피부에도 반점이 올라오고, 각질이 올라와서 상처 같이 (흔적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아직도 거울을 볼때마다 자존감이 팍팍 깎이고 ‘나는 왜 이렇게 괴물같이 변했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완치가 아니라 회복 중인 상태라서 영상을 올려도 될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도 병원에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영상을 통해 제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영상 말미에 최준희는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열 달 째 사랑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 남자친구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되게 많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역 확진자 26일까지 38명 유지…격리해제 32명·격리 6명

    홍역 확진자 26일까지 38명 유지…격리해제 32명·격리 6명

    오늘(26일)까지 홍역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2명은 격리 해제됐으며 나머지 6명은 격리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홍역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아 올겨울 확진자는 38명에서 변동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당국은 홍역 환자를 집단 발생 29명(대구·경기), 개별 사례 9명으로 구분하고 있다. 대구 환자 17명은 모두 격리 해제됐고, 경기 환자 12명 중 2명은 격리된 상태다. 개별 사례 환자 중에서는 4명이 격리돼 있다. 대한소아과학회와 보건당국은 이번 겨울 홍역이 전국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집단 발생 지역에서만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앞당겨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MMR 표준접종 일정은 생후 12∼15개월 1차, 만 4∼6세 2차 접종이다. 다만, 홍역 유행 지역(대구광역시 전체, 경북 경산시, 경기도 안산시)에서는 6∼11개월에게 1차 접종을 하고, 16개월∼만 4세에게는 2차 접종을 할 것을 권고한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이다.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구강 점막 반점과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또 호흡기 분비물이나 공기로 전파된다. 따라서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방문할 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나 옷소매로 호흡기를 가리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으면 예방에 도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송월, 방중예술단 이끌고 베이징 도착

    현송월, 방중예술단 이끌고 베이징 도착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중국 공연을 위해 예술단을 이끌고 베이징에 도착했다. 현 단장은 3년전 모란봉악단장으로서 베이징을 찾았다가 중국 측과 갈등으로 급작스레 공연을 취소한 바 있어 이번 공연이 중국 데뷔무대라고 할 수 있다. 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과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은 이날 오전 11시쯤(현지시간) 임시열차 편으로 베이징 기차역에 도착했다. 방한모에 군복 차림의 북한 예술단원들은 기차역 플랫폼에 깔린 빨간 카펫에 내리며 중국 측의 각별한 의전을 받았다. 이날 기차역에는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가 나와 영접했으며 중국 무관 등 중국 측 관리들도 대거 모습을 보였다.리수용 부위원장은 중국 측이 제공한 차량으로 조어대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280여명의 예술단원들은 7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숙소인 수도대반점(호텔)에 짐을 풀었다. 이날 베이징 기차역과 수도 호텔에는 수많은 경찰 인력이 배치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때에 버금가는 삼엄한 통제가 이뤄졌다. 북한 예술단의 공연은 오는 26일과 28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참석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북한 예술단의 이번 공연은 지난 2015년 12월 북·중 관계가 한창 경색됐을 당시 현송월 단장이 이끈 모란봉 악단의 방중 이래 처음이다. 당시 모란봉 악단 공연은 공연 시작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북·중 간 공연 내용 등을 놓고 불협화음이 일며 공연단이 갑자기 귀국해 버려 북·중 갈등이 커진 적이 있다. 북·중 양국은 모란봉 악단 철수 이후에도 북한의 핵ㆍ미사일 시험 등으로 관계가 냉각되면서 국가 차원의 예술단 교류를 하지 않았다. 현 단장은 지난 7∼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차 방중에 동행했으며, 당시 이번에 공연 문제를 중국 당국 측과 조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시흥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10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확진… 2명 퇴원

    시흥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10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확진… 2명 퇴원

    경기 시흥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0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돼 2명은 치료 후 귀가 조치되고 1명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신생아들은 인근 종합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시흥시는 지난 8일 정왕동 한 산후조리원·산부인과에서 RSV 의심 신고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신생아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감염 신생아들은 고려대학 안산병원과 순천향대학 부천병원, 인천성모병원 등에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보건당국은 산후조리원을 오는 24일까지 폐쇄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RSV는 급성호흡기감염병 바이러스로, 심하면 신생아에게는 폐렴까지 발생할 수 있다.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 많이 발생하고, 재채기와 콧물·기침 증상이 나타난다. 또 생후 8개월된 여아 1명이 한 병원에서 홍역 확진을 받아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 중으로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접촉자 90% 이상이 발열이나 콧물·결막염·홍반성 반점 증상이 나타난다. 보건 당국은 해당 여아가 병원에 방문할 당시 접촉한 의료진과 2시간 전후 이 의료진, 접촉한 환자 등 여아 접촉 대상자들을 모니터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니터링 대상자에게서 홍역이 확진된 사례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는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해 의심환자 선별진료소를 4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박명희 보건소장은 “현재 우리 보건소에서 최대한 RSV가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의료기관과 함께 해당 산후조리원에 대한 방역소독과 교육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홍역은 잠복기가 21일이어서 이달 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흥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10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확진

    시흥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10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확진

    경기 시흥시는 지난 8일 한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의심 신고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신생아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확진 받은 신생아들은 입원 치료 중이거나 상태가 호전된 일부 아이들은 가정으로 옮긴 상태다. 현재 보건당국은 산후조리원을 오는 24일까지 폐쇄하기로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RSV는 급성호흡기감염병 바이러스로 신생아에게는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 많이 발생하고, 재채기와 콧물·기침 증상이 나타난다. 또 생후 8개월된 여아 1명이 한 병원에서 홍역 확진을 받아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은 여아 접촉 대상자들을 모니터하고 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접촉자 90% 이상이 발열이나 콧물·결막염·홍반성 반점 증상이 나타난다. 시는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해 의심환자 선별진료소를 4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대구 홍역 발생 주의…프랑스서 최근 400명 넘는 환자 발생해

    대구 홍역 발생 주의…프랑스서 최근 400명 넘는 환자 발생해

    최근 대구에서 홍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했다.11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17일 이후 대구에서 영?유아와 의료종사자 등 총 9명이 홍역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시 보건당국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접촉자 관리를 진행 중이다. 질본은 홍역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등 홍역 예방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피부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우리나라는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 1차 97.8%, 2차 98.2% 등 높은 상황이지만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와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 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최근 홍역이 유행하면서 발생 지역 여행자 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소규모 유행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5월 27일부터 11월 11일 기준으로 프랑스에서는 421명의 홍역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해 4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110명의 홍역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스페인의 두 돼지 이베리코와 에우스칼 체리아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스페인의 두 돼지 이베리코와 에우스칼 체리아

    ‘세계 4대 진미’,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같은 수식어와 함께 스페인 이베리코 돼지고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지 두 해가 흘렀다. 도대체 4대 진미 같은 건 누가 무슨 기준으로 정한 건지 궁금하지만 어쨌거나 스페인 수입육의 등판은 평온하던 한국 양돈업계를 긴장케 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줬다. 이베리코 덕에 돼지고기도 품종에 따라 맛이 극적으로 다를 수 있고 수입산이라고 다 품질이 나쁜 것은 아니라는 걸 소비자들이 알게 됐으니 말이다.이베리코는 다른 돼지에 비해 근육에 지방을 축적하는 특성이 뛰어나다. 상등급의 소고기처럼 근육 사이사이 지방이 촘촘히 박힌 마블링이 특징이다. 마블링이 많은 고기를 구으면 육즙과 함께 지방이 터져 나온다. 지방은 고기맛을 한층 농후하게 만들어 준다. 이베리코는 목살을 구워도 마치 삼겹살을 먹는 듯한 맛의 향연을 선사한다. 굳이 화려한 수식어를 달지 않아도 계속 찾을 법한 맛이다. 이베리코라고 해도 등급마다 차이가 있다. 순종 흑돼지에 오직 도토리만 먹여 방목해 키운 최상품과 흑돼지 피가 절반 정도 섞여 사료만 먹고 실내에서 자란 최하품 간에는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이 놓여 있다. ‘데헤사’라고 부르는 참나무 숲에 방목해 도토리를 먹고 자란 이베리코의 뒷다리를 염장 건조한 하몽은 ‘베요타’란 등급이 따로 붙는다. 이 등급이 유의미한 건 구이보다 하몽 쪽이다. 염장 가공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건 대개 지방이다. 근육에 퍼져 있는 지방이 시간이 지날수록 복잡 다양한 맛을 지닌 분자들로 분해되기 때문이다. 구이는 몰라도 이베리코 베요타 하몽의 폭발적인 풍미는 가히 진미라 부를 만하다.그렇다면 스페인에선 이베리코 돼지만 키울까. 물론 아니다.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 중 이베리코 돼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채 10%가 안 된다. 생산성 높은 백돼지에 밀려 많은 지역에서 토착품종의 돼지들이 멸종되다시피 했는데 이베리코는 그나마 사정이 낫다. 멸종 위기에서 살아남은 몇몇 토착품종은 최근 들어 희소성과 차별성으로 가치를 재조명받는 추세다. 스페인 북부에서 만난 점박이 돼지 ‘에우스칼 체리아’도 그중 하나다. 바스크 돼지라고도 불리는 에우스칼 체리아는 머리와 엉덩이 양쪽에 검은 반점이 있고 눈을 덮을 정도로 큰 귀를 갖고 있다. 스페인 북동부와 프랑스 남서부에 걸쳐 있는 바스크 지방에는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세 종류의 재래돼지가 있었다. 1981년에 이르러서는 겨우 50마리 남짓한 에우스칼 체리아 혈통을 제외하곤 모두 멸종해버렸다. 지역 유산을 지키려는 시도는 프랑스 쪽 바스크에서 먼저 시작됐다. 에우스칼 체리아가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 도축업자의 노력이 있었다. 그는 1987년 파리 농업박람회에 바스크 재래돼지를 선보였고, 이후 민관의 노력에 힘입어 에우스칼 체리아는 멸종위기에서 벗어나 바스크를 대표하는 돼지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바스크에 접한 레쿤베리 인근의 바스크 돼지 사육 농가 마스카라다를 찾았다. 8만평 남짓한 공간에서 마지막 남은 바스크 혈통의 돼지들이 완전한 방목으로 사육되고 있다. 그림 같은 풍경에서 마음대로 살아가는 돼지의 인생이란. 돼지가 가는 천국이 있다면 이런 풍경이지 않을까. 농장주이자 셰프인 호세 이그나시오는 자신이 키우는 바스크 돼지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가득했다. 그는 생산성을 위해 백돈을 사육하거나 유행에 따라 이베리코 돼지를 키우는 대신 지역 품종인 에우스칼 체리아를 선택했다. 온화한 기후의 스페인 남서부에 펼쳐진 드넓은 숲과 평원에 어울리는 게 이베리코라면, 에우스칼 체리아는 산이 많고 기온차가 심한 이 지역 풍토에 적합한 품종이라는 설명이다. 그의 목표는 이베리코 베요타 못지않은 고기와 육가공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실제 그의 손끝에서 나온 에우스칼 체리아 요리와 가공품의 맛은 이제껏 접한 이베리코와 확연히 결이 달랐다. 이그나시오는 다소 흔해진 이베리코의 대안으로 에우스칼 체리아를 찾는 지역 셰프들이 늘고 있다고 했다.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하는 일은 요리사로서 가슴 뛰는 일이다. 똑같은 재료를 쓴다면 맛의 차이는 기술에서 승부가 나겠지만, 쉽게 구하기 힘든 특별한 식재료를 사용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우리나라도 재래돼지가 복원돼 있지만 아직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재래돼지를 살리는 길은 소비자가 많이 먹어주는 데 달려 있다. 종 다양성은 곧 우리 식탁이 얼마나 풍성해지느냐와 직결된 문제이기도 하다.
  • 김정은, 시진핑 마지막 점심 먹은 북경반점은 어디?

    김정은, 시진핑 마지막 점심 먹은 북경반점은 어디?

    중국을 4번째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이징 최고급 호텔인 ‘북경반점’에서 오찬을 한 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내 제약회사인 동인당 공장을 둘러보고 숙소인 조어대에 돌아갔다가 낮 12시 북경반점에 도착했다. 베이징 한복판에 위치한 북경반점은 1900년 문을 연 베이징 최초 근대식 호텔이다. 쓰촨 요리, 광둥 요리 등 다양한 중국 전통음식으로 유명하다. 이 가운데 청나라 말기 관료인 탄종쥰이 만든 탄쟈차이 식당은 마오쩌둥, 덩샤오핑 등 역대 중국 주석과 해외 정상들이 식사를 즐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북경반점은 오전 11시쯤부터 통제됐다. 아울러 오전 10시쯤 베이징역의 통제가 강화됐고 정오가 넘어서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플랫폼에 들어왔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북경반점에서 오찬을 한 뒤 곧바로 베이징역으로 이동해 귀국길에 오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북·중 양국이 발표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기간은 7일부터 10일까지다. 그러나 전용열차로 북·중 접경인 단둥까지 가는데 14시간 이상이 걸린다는 점에서 9일 오후에는 전용 열차가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포토] ‘베이징반점 점심식사’ 김정은 귀국길 올라

    [포토] ‘베이징반점 점심식사’ 김정은 귀국길 올라

    4차 방중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북한 특별열차가 9일 오후 2시께(현지시간) 베이징역에서 출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를 방문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오찬을 하고 즉시 베이징을 떠났다. 사진의 붉은 원 안에는 북한특별 열차를 나타내는 표식이 도장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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