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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정치통합 눈앞… 체코 등 변수 남아

    EU정치통합 눈앞… 체코 등 변수 남아

    리스본조약으로 불리는 유럽연합(EU) 개정조약 발효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아일랜드가 2일(현지시간) 국민투표에서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EU의 정치적 통합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하지만 ‘체코 변수’가 남아 있어 EU가 목표로 하는 내년 1월 발효는 불투명하다. 지난해 6월 국민투표에서 비준동의안이 부결된 아일랜드에서 16개월 만에 70% 가까운 찬성률이라는 반전이 일어난 것은 유례없는 경기 침체 때문이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EU라는 울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된 것이다. 비준을 놓고 유일하게 국민투표를 실시한 아일랜드가 25번째 비준국 자리를 예약함에 따라 EU는 경제적 공동체일 뿐만 아니라 정치적 공동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리스본 조약의 가장 큰 변화는 ‘EU 대통령’으로 불리게 될 2년 6개월 임기에 1회 연임이 가능한 이사회 상임의장과 외무장관에 해당하는 5년 임기의 외교정책 고위대표직 신설이다. 이는 EU의 대표성과 대외 영향력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초대 상임의장직으로는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유력하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지지하고 있는 만큼 ‘유로존에서 초대 상임의장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지지만 확보한다면 무난히 선출될 것으로 관측된다. 의사결정 방법은 만장일치제에서 ▲역내 인구 65% 찬성 ▲27개국 중 15개국 찬성 등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이중다수결제’로 바뀌게 된다. 아일랜드 외 나머지 26개국은 2004년 브뤼셀 정상회담에서 합의됐던 EU헌법조약이 2005년 프랑스와 네덜란드 국민투표에서 부결됐던 것을 의식, 의회비준을 선택했고 이미 통과 절차를 마쳤다. 물론 변수는 있다. 아직 폴란드와 체코는 대통령 서명 절차를 끝내지 못했다. 라흐 카진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 내에 비준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 대통령은 서명을 계속 미룰 태세다. 데이비드 카메룬 영국 보수당 당수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면 리스본조약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밝혔고 이 경우 부결될 수도 있다는 게 첫번째 이유다. 여기에 상원의원 17명이 위헌심판을 제기한 만큼 헌법재판소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로이터통신은 헌재 결정 후, 영국 총선 이전에 서명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헌법 불합치 결정이 나올 가능성은 없지만 통상 소요되는 시간을 생각하면 내년 1월 발효를 장담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오는 29~30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체코와 나머지 회원국들의 ‘기싸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용어 클릭] ●리스본조약 유럽연합헌법이 2005년 부결된 뒤 이를 대체하기 위해 2007년 EU 정상들이 합의해 만든 ‘미니 헌법’으로 ‘EU 대통령’에 해당하는 2년 6개월 임기의 이사회 상임의장직 신설 등을 골자로 한다.
  • [챔피언스리그] 맨유 역전승… 박지성 또 결장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전승을 거뒀고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골을 폭발시켰다. 맨유는 1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 VfL 볼프스부르크(독일)와 홈 경기에서 후반 10분 상대 공격수 에딘 제코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4분 만에 라이언 긱스가 동점골을 뽑고 후반 33분 마이클 캐릭이 결승골을 넣어 2-1로 이겼다. 지난달 24일 베식타스(터키)와 1차전을 1-0으로 승리한 맨유는 2연승을 내달리며 B조 단독 선두로 올랐다. 그러나 독감에 걸린 박지성(28)은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 들지 못해 최근 3경기에 내리 결장했다. 후반전 초반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곧이은 공격에서 긱스가 프리킥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고 후반 33분에는 캐릭이 긱스의 패스를 받아 15m 중거리포를 쏘아 올렸다. 긱스는 이날 맨유 유니폼을 입고 150번째 득점을 올려 의미가 더했다. 같은 조의 CSKA 모스크바(러시아)는 베식타스와 홈 경기에서 2-1로 이겨 1승1패가 됐다. C조의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세유(프랑스)를 홈으로 불러 호날두가 혼자 두 골을 넣는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카카도 후반 16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보탰다. D조의 첼시 역시 아포엘 니코시아(키프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니콜라 아넬카의 전반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모두 2승으로 각 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9월 수출 349억弗… 올 첫 한자릿수 감소

    지난해 말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수출 감소율이 한 자릿수대에 진입하면서 경기회복세가 확연해지고 있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 수출은 349억 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감소했다. 9월의 수출 감소율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세로 진입한 지난해 11월(-19.5%) 이후 처음으로 10% 이내를 기록했다. 수입은 25.1% 감소한 296억달러를 기록해 무역흑자 폭이 53억 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월 단위 수입 감소율이 20%대로 들어선 것은 9월이 처음이다. 하루 평균 수출액도 14억 6000만달러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였다. 하루 평균 수입액(12억 3000만달러)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12억달러대를 회복했다. ‘불황형 흑자’에서 벗어나는 조짐이 확연해졌다. 수출 품목 중에는 액정디바이스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4% 늘어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위축세가 지속되던 반도체 수출은 22.8%나 늘었다. 지경부는 “4분기에는 국내외 경기회복으로 수출·입이 모두 증가세로 반전되고 연간 무역흑자는 사상 최고치인 400억달러 안팎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일반 80·사회적 배려 20%’ 서울 자율고 모집요강 확정

    2010학년도에 처음 문을 여는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의 신입생 전형요강이 30일 확정됐다. 모집 정원의 80%를 뽑는 일반전형은 모든 자율고가 같은 전형 절차를 거친다. 교과석차 백분율 50% 이내면 지원할 수 있다. 별도 시험 없이 공개 추첨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등이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은 내신과 인성면접으로 뽑는다. 인성면접에서는 교과지식은 물을 수 없다. 전체 정원의 20%를 차지한다. 원서접수는 12월1일부터 3일까지다. 합격자는 같은 달 11일 발표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U-20 월드컵 축구] 양키군단 토니 테일러를 묶어라

    ‘양키 군단 TT를 경계하라.’ 3일 오전 1시45분 이집트 수에즈의 무바라크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미국과 운명의 C조 마지막 3차전을 벌이는 한국에 ‘테일러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국은 29일 밤 2차전에서 강호 독일과 1-1로 비겼다. 승점1(1무1패)로 일단 16강 불씨를 지핀 상태다. 한국은 미국을 반드시 꺾어야만 16강에 오른다. 미국의 최전방 공격수 토니 테일러(20)는 한국의 최고 경계 대상으로 지목됐다. 30일 카메룬과의 조별 리그 2차전에서 4-2-3-1 전형의 원톱으로 1골1도움을 올려 예상 밖의 4-1 대승에 앞장섰다. 테일러는 전반 인저리 타임 때 오른쪽 골 지역에서 문전으로 스루패스를 찔러줘 브라이언 아게스의 선제 골을 이끌어냈다. 1-0으로 앞선 후반 2분에는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중거리슛으로 카메룬의 골문을 열었다. 테일러는 후반 25분에도 전진 패스를 받아 하프라인부터 20여m를 단독 드리블로 치고 들어간 뒤 골키퍼와 1대1로 마주한 채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공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스피드를 이용한 테일러의 돌파력이 돋보였다. 키 180㎝의 빼어난 체격 조건을 갖춘 테일러는 플로리다 잭슨빌 대학 2학년으로 지난 22일 프로로 전향할 마음을 굳혔다. 미축구리그(USL) 1부 마이애미FC와 계약하기로 확정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잇달아 보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축구(MLS)와는 별도인 USL엔 1부 12개 팀과 2부 9개 팀으로 구성돼 있고, 2006년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출신의 호마리우(33·아메리카FC)가 뛰었던 팀으로 알려졌다. 뛰어난 위치 선정능력과 슈팅력을 두루 갖춘 테일러는 독일과의 조별 리그 1차전(0-3 패) 때도 미켈 디스커루드와 투톱을 이뤄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냈다. 미국-카메룬 경기 전반전을 지켜본 홍명보(40) 감독은 “미국은 U-20월드컵에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냈고 신체조건과 기술 모두 뛰어난 팀이다. 특히 테일러의 움직임이 돋보였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미국은 1989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때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007년 캐나다, 2003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1993년 호주에선 8강에 올랐고 1997·1999년과 2001년, 2005년 16강에 진출한 U-20월드컵 단골 멤버이기도 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민주 이번엔 ‘정운찬 국감’

    “이제는 ‘정운찬 국감’이다.”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국회 인준의 문턱을 넘었지만, 야당은 한층 날을 세우고 있다.민주당은 ‘청문 정국’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을 다음달 5일부터 20일간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와 본회의 대정부질문 등에서 계속 물고 늘어진다는 방침이다.정세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우상호 대변인은 회의 직후 “국정감사와 향후에 있을 대정부질문 등 국회의 여러 일정을 통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정 후보자의 의혹을 계속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무엇보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에서 관련 상임위별로 파상 공세를 벌일 계획이다.정 후보자가 자문료, 인세 등을 합산과세하지 않아 수천만원대 소득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은 기획재정위 소관 국감에서 다루기로 했다. Y모자 백모 회장에게서 1000만원을 받아 제기된 포괄적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선 법제사법위 국감에서 따져 물을 방침이다. 국방위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선 정 후보자가 ‘부선망(父先亡) 독자’(아버지를 일찍 여읜 외아들) 및 만 31세 이상 고령자 면제제도를 악용한 장기 유학으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과 아마추어 화가인 배우자가 작품을 비싼 값으로 판 배경을 각각 도마에 올리기로 했다. 정 후보자가 서울대 총장에 선출되는 과정에서 D그룹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교육과학기술위 소관 국감에서 파헤치기로 했다.민주당의 공세는 10·28 재·보선을 앞두고 정 후보자의 흠결을 계속 부각시켜 선거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당 핵심 관계자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민심이 동요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명박 정부가 표방한 중도·실용 정책의 결정체인 ‘정운찬 카드’의 몰락은 재·보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도·실용 정책에 대한 여론의 기대심리 때문에 상대적 열세에 몰렸던 민주당이 ‘정운찬 흔들기’를 반전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기류가 엿보인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코스피 1700 아래로

    코스피지수가 단기급등 부담으로 이틀째 조정을 받으며 1700선을 내줬다. 24일 코스피지수는 23일에 비해 17.59포인트(1.03%) 내린 1693.88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5.28포인트(0.31%) 내린 1706.19로 출발해 장 초반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15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선 데다 기관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이틀 동안 지켜온 1700선을 내주며 낙폭이 커졌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과 미국 경기가 회복세로 들어섰다는 평가에도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10.21포인트(1.93%) 하락한 518.77을 기록하며 이틀째 조정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 유지 등을 감안할 때 급격한 조정 신호보다는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한 것으로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69억원을 순매도해 15거래일 만에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도 1934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압박했다. 개인은 3087억원을 순매수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환율 11개월만에 1100원대

    환율 11개월만에 1100원대

    원·달러 환율이 11개월 만에 달러당 1100원대로 하락했다. 외환당국은 구두 개입에 나섰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22일에 비해 9.40원 내린 달러당 119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이 열리자마자 1200.10원으로 출발해 곧바로 1200원선을 하향 돌파한 뒤 장중 1193.90원까지 내려갔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도 11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1일(1187.00원) 이후 처음이다. 올해 최고점(3월2일 1570.30원)과 비교하면 6개월 사이 달러당 400원 가까이 빠졌다. 원화 강세(환율 하락)를 끌어낸 것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자금 유입, 경상수지 흑자 지속과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에 따른 달러화 공급 우위 등이다. 세계경기 회복세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해지면서 달러화가 줄곧 약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을 끌어 내리고 있다. 규모는 줄었지만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바이 코리아’ 행진, 국내 금융기관들의 잇단 해외채권 발행도 환율 하락 요인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주춤하긴 했지만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고, 역외세력도 달러를 매도해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싼 달러를 들여와 한국 등 금리가 좀 더 높은 시장에 투자하는 ‘달러 캐리 트레이드’도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환율 향방을 가늠지을 요인으로는 글로벌 달러 흐름과 국내 외환당국의 방어 의지 등이 꼽힌다. 이에 따라 24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내용을 일단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자리에서 달러화 약세를 반전시킬 발언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는 게 대체적 견해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도 변수다.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선제적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달러 캐리 트레이드를 가속화시켜 환율 하락세를 더 끌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환당국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환율 하락 속도가 빠르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쏠림현상 등 급격한 변동 요인이 나타나면 적절한 시장안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당국이 시장개입을 통해 속도 조절을 시도하고 있지만 추세적 하락세를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환율 상승을 경고하는 주장도 없지 않다. 국내 수출기업들이 민감해 하는 원·엔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1316.87원을 기록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환율 1100원대’ 금융시장 점검] 완만한 추가하락 vs 연말 1300원대

    [‘환율 1100원대’ 금융시장 점검] 완만한 추가하락 vs 연말 1300원대

    ■ 환율 향후 전망 23일 원·달러 환율이 약 1년 만에 달러당 1100원대로 내려앉자 수출기업은 물론 유학생 자녀를 둔 ‘기러기 아빠’, 주식시장의 ‘개미’(소액 개인투자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을 점치면서도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금은 가장 경계해야 할 잔치 끝”이라며 연말 1300원대 재상승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있다. 최대 관심사는 하락의 끝이다. 1150원대까지 추가 하락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많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금융연구실장은 “4·4분기(10~12월) 평균 환율은 1180원, 연말에는 1150~1160원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도 “올 8월 현재 균형환율(원화의 고평가 또는 저평가를 측정하는 실질실효환율지수로 산출)은 달러당 1017원”이라며 “연말에는 1180원, 내년에는 평균 1130원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급락세는 없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 견해다. 김재홍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금액이 줄어들고 달러화 수급 상황 등을 감안할 때 환율이 급락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상승 반전을 점치는 주장도 있다. 이진우 NH선물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가 슬슬 꺾이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1200원선을 기어코 깨봤으니 이젠 잔치가 끝난 뒤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 연일 몇 조원대의 주식을 사들이던 외국인은 이날 1215억원어치만 순매수했다. 이 센터장은 “일각에서는 숨고르기 장세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추세의 끝으로 봐야 할 것”이라며 “환율이 1150원대까지 내려가더라도 다시 상승, 연말에는 1250~1260원대로 올라서며 1300원을 위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환당국의 개입도 변수다. 염상훈 SK증권 연구원은 “당국의 개입만 없다면 1150원선까지도 단숨에 치고 내려갈 수 있겠지만 수출 등을 의식한 당국이 가만 있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환율 하락으로 수출이 타격을 입게 되면 최근의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게 되고 그렇게 되면 올해 성장률도 영향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는 수출이 버틸 만할 수준이라는 진단이다. 그 근거로 원·엔 환율이 꼽힌다. 원·엔 환율이 원·달러 환율보다 덜 떨어지고 있어 수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 자체도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전보다(작년 9월12일 1109.1원) 100원가량 높은 수준이라는 점도 이 같은 분석에 힘을 보탠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이 생산성 등 비가격 경쟁력을 키웠기 때문에 과거처럼 환율 하락에 따른 충격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원·엔 환율이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이 경우 (수출기업이)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주가 영향도 분석이 엇갈린다. 과거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에 머무를 때 외국인 매수세가 현격히 약화됐던 점을 앞세운 신중론과, 달러캐리 트레이드(달러화와 원화의 이자 차이를 겨냥한 투자자금) 지속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낙관론이 교차한다. 달러 빚을 지고 있는 기업이나 달러를 송금해야 하는 기러기 아빠들은 일단 환전 시점을 늦추는 것이 유리하다는 조언이다.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는 신용카드 결제가 유리하다. 한달 뒤 결제자금이 빠져나가는 시점의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환율 추가하락을 점치는 이들의 조언임을 감안해야 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환율 1100원대’ 금융시장 점검] 심상찮은 CD금리

    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D(91일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1%포인트 오른 연 2.71%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10거래일 만에 0.13%포인트, 지난달 6일 2.41%에서 상승 반전한 이후 한달 보름여 만에 0.30%포인트 상승했다. CD금리가 오르면 가계 이자 부담과 직결된다. CD금리 상승폭만큼 대출금리가 오른다는 가정 아래 은행에서 1억원을 대출받은 가정은 지난 한 달 반 사이 한해 은행에 내야 하는 이자 부담이 30만원가량 늘어나게 된다. 전효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시장 모습만 보면 이미 올해 안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 듯하다.”면서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이성태 한은 총재의 발언 강도가 두세달 전과 확연히 달라진 것이 시장 움직임을 촉발했다.”고 말했다. 일부 은행이 CD발행에 뛰어드는 데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함께 섞여 있는 CD가 매물로 나온 것도 상승세를 이끄는 원인이 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통안채와 은행채 등 금리 추세를 보더라도 추가상승은 피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유영규 최재헌기자 whoami@seoul.co.kr
  • 효성 자산 ‘하이닉스의 절반’ 4조원 인수자금 마련이 관건

    “효성이라고….” 효성그룹이 하이닉스 인수전에 뛰어들자 시장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효성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더라도 자칫 ‘승자의 저주’에 빠질 가능성을 우려해서다. 효성의 자산총액은 8조 4240억원으로 하이닉스(13조 3750억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새우가 고래를 집어삼키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효성의 인수자금 확보와 투자 여력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하이닉스의 인수자금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총 4조원대로 추산된다. 여기에 하이닉스의 순차입금 6조원과 업황의 부침이 심한 반도체산업의 특성까지 고려하면 수조원대의 여유 자금이 있어야 인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판단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효성이 안양 등의 유휴 부동산을 매각해 인수자금을 마련한다고 해도 수조원대의 설비 투자 자금을 마련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효성의 기업문화는 안정적인 경영에 익숙한 반면 반도체 산업은 리스크가 높다는 점에서 모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에 도전한 배경은 뭘까. 증시전문가들은 미래성장의 동력 확보를 첫손으로 꼽았다. 그동안 성장 기반이 없어 해마다 재계 순위에서 밀려난 효성으로서는 반전의 계기가 필요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효성이 대형 인수·합병(M&A) 시장에 뛰어든 것은 2005년 옛 대우종합기계(현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 이후 처음이다. 재계 관계자는 “조석래 회장의 세 아들이 모두 경영에 참여하고 있어 이들의 후계 구도를 감안할 때 그룹의 덩치를 키울 필요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면 중공업과 섬유, 반도체로 그룹을 재편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씨줄날줄] 반기문 리더십/진경호 논설위원

    ‘invisible man’(보이지 않는 남자), ‘nowhere man’(어디에도 없는 남자). 올 들어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과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갖다 붙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조롱 어린 별칭이다. 유엔 수장으로서 존재감이 보이질 않는다는 얘기다. 지난달엔 “반 총장과 유엔의 역할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본국 정부에 보낸 노르웨이 유엔주재 대사 모나 율의 보고서가 공개돼 파문을 낳기도 했다. 혹평만 있는 건 아니다. 영국 BBC방송은 “진짜 위기 때 반 총장은 단호하게 결정했다.”고 옹호했다. 동아시아연구원(EAI)과 미국 메릴랜드대의 국제리더십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 이어 세계지도자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임기 5년의 반환점을 막 넘긴 반 총장에 대한 평점은 대체로 인색한 것이 현실이다. 임기 2년 반 동안 지구를 30바퀴 돌았다면 마땅히 ‘어디에든 있는 남자’로 평가받아야 할 그가 이처럼 혹평을 받는 까닭은 뭘까. 유엔과 국제외교가에선 그 배경으로 유엔 내부의 유대계 신보수주의자들의 음모론과 그의 친미(親美)적 행보 등을 꼽는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보다 그의 조용한 외교(low key outreach) 스타일이라는 게 대체적 평가다. 강력한 목소리로 상대를 비난하기보다는 막후 대화로 해결을 도모하는 그의 리더십이, 당장의 성과를 앞세우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조바심 어린 비판들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정인 연세대 교수의 지적처럼 장군(general)보다는 비서(secretary)에 가까운 사무총장(secretary general)으로서의 동양적 리더십을 서방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조용한 반기문’이 반전의 기회를 맞았다. 제64차 유엔총회다. 22일 기후변화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반 총장은 피츠버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식량위기·신종플루·기아 극복 등 다양한 정상회의와 각료급 회의를 주재하거나 참석한다. 범지구촌회의의 의장인 셈이다. 스스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유엔총회’라고 한 이번 회의에서 그가 어떻게 선진국과 개도국의 이견을 좁혀 지구온난화 대책을 진전시키느냐에 지구촌과 반 총장의 운명이 달린 듯하다. 반기문 리더십의 승리를 빈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공기관·기업 비정규직만 늘려

    공기관·기업 비정규직만 늘려

    올 2월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들은 지난해 경제위기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은 5년 만에 하락했고 특히 정규직 취업률이 취업통계조사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비정규직 취업률은 오히려 대폭 늘어나 일자리 구조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전국 518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를 대상으로 이번 취업통계조사를 실시한 한국교육개발원 관계자들은 “5년만에 전체 취업률이 하락 반전했지만 그래도 예상보다는 취업률 감소폭이 적게 나왔다.”고 평가했다. 취업률은 지난 2004년 66.8%, 2005년 74.3%, 2006년 75.8%, 2007년 76.1%, 2008년 76.7% 등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여왔었다. 그러나 올해는 0.3%포인트 감소한 76.4%였다. 개발원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행정인턴제 등 취업지원 사업을 광범위하게 벌이면서 취업률 수치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대기업(9.4%)과 중소기업(37.0%)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각각 1.7% 포인트, 8.4% 포인트 감소했지만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취업률은 전년대비 각각 1.1% 포인트, 1.0% 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늘어난 일자리는 정규직보다는 대부분 행정인턴 등 비정규직 일자리였다. 결국 문제는 일자리의 질이라는 얘기다. 올해 정규직 취업자는 취업조사 시작 이래 최저치였다. 지난해보다 7.8% 포인트 감소한 48.3%다. 반면 비정규직 취업자는 26.2%로 7.4%포인트 상승했다. 정규직 일자리가 줄어든 만큼 비정규직 일자리가 늘어났다는 얘기다. 기업의 비정규직 선호현상과 정부의 비정규직 일자리 확대 공급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정규직 가운데서도 일자리 안정성이 떨어지는 임시직·시간제·일용직 고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었다. 임시직 고용은 전체 취업자의 17.2%(지난해 11.8%)까지 늘었다. 시간제와 일용직도 9.0%(지난해 6.1%)로 증가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졸업자 3000명이상 대학(산업대 포함) 가운데 취업률이 70%이상인 대학은 고려대, 성균관대, 동아대, 서울산업대, 연세대, 원광대, 한양대 등 7개교였다. 졸업자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인 대학 가운데서는 중앙대, 숙명여대, 신라대, 경희대 등 13개 대학이 취업률 상위 그룹에 속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김정일의 반전카드에 美 신중한 탐색전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에게 “다자·양자간 협상을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중국 측으로부터 방북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북한의 진의를 파악,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방문을 마치고 19일(현지시간) 귀국한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 폐기를 위한 6자회담에 복귀할 준비가 돼 있는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일본에서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의 발언과 관련, 6자회담 복귀의 긍정적 신호일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캠벨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 인근 공항에서 한국, 일본, 중국과 긴밀한 협력 하에 북한이 진정으로 6자회담 틀로 복귀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향해 다시 나아갈 의지가 있는지 지켜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가 아직까지 이에 대한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언 켈리 대변인은 지난 18일 “우리는 6자회담 맥락 및 6자회담 재개에 도움이 되는 경우에 한해서만 북한과 양자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6자회담 재개에 도움이 된다면 북·미 양자대화를 갖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따라서 이번주 유엔총회와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제3차 G20 금융정상회의 기간 중 열리는 한·미·일·중·러 등 북핵 5자 정상간 연쇄 회담 결과가 북핵문제 해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김 위원장의 발언으로 6자회담이 재개되고 북·미 양자대화가 개시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8일자에서 “김 위원장의 언급은 핵문제에 대한 상황 반전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고 6자회담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타임스도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면 북·미 양자대화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김 위원장의 발언을 계기로 북한이 6자회담으로 복귀하면 북·미 양자대화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kmkim@seoul.co.kr
  •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위공무원 승진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류시한△의약품안전국 의약품심사부장 이선희◇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홍순욱△위해예방정책국 위해정보과장 지영애◇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행정법무담당관실 김현정△〃 소비자담당관실 류정열△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 김유일△감사담당관실 장영수△식품안전국 식품안전정책과 김수창△바이오생약국 한약정책과 김성진△경인지방청 수입관리과 박종식◇전보△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장 강찬순△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 손여원△운영지원과장 정지학△식품안전국 수입식품과장 고송부△〃 영양정책관실 신소재식품과장 정의섭△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감시과학팀장 권기성△〃 제조품질연구팀장 김형수△〃 국가검정센터장 반상자△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고객지원과장 최성출△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한일규 ■기상청 ◇과장 전보 △기상산업정보화국 기상자원과장 임용한△항공기상청 예보과장 오용혜 ■코레일 △기획조정실장 최덕률△수송안전〃 김균성△고객가치경영〃 강칠순△개발기획실 부실장 하승열△정보기술단장 조성연◇본부장△서울 유재영△수도권서부 곽노상△수도권동부 전우상△강원 이종범△충북 이기택△대전충남 강해신△전북 한문희△광주 신준호△전남 김종철△경북 김복환△대구 이채권△부산경남 이건태◇단장·센터장△시설이전추진단장 김상겸△국제철도연수센터장 현영천◇팀장△고객만족 김명철△일반감사 이방우△청렴조사 김용수△환경경영 김상욱△재무회계 박영숙△자금 김진준△자재관리 김홍재△구매 임재연△해외·남북사업 강규현△광역영업 박형태△물류마케팅 김경섭△물류수송차량 양홍만△역사개발 구자안△차량계획 박동섭△엔지니어링 조광우△일반차량 박승언△시설이전추진 이정로△고속철도운영준비 성순욱△시설계획 최병표△건축시설 류연희△신호제어 김정겸△연구기획 이승구△경영연구 윤동희△정보기획 이영진△전문교육 이윤재△서비스아카데미 김현구△일반관제 이병옥△일반전기운용 장민주 윤명규△고속전기운용 이기천△장비 전성수◇사무소장△서울정보통신 손운락<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기술팀장 최경일<서울본부>△영업팀장 정길태△서울역장 윤중한△수색〃 박승철△서울고속철도기관차 승무사업소장 양대권△서울기관차 〃 배진호<수도권 서부본부>△차량팀장 이방우△광명역장 이재성△부천〃 김중영△오봉〃 조영해<수도권 동부본부>△안전환경팀장 전중근△청량리역장 이선현△성북〃 이상운△청량리기관차 승무사업소장 전영봉<강원본부>△영업팀장 김종훈△차량〃 최성균△시설〃 김해연<충북본부>△인사노무팀장 서태수△안전환경〃 곽범신△영업〃 이치영△차량〃 최영상△시설〃 김연신△전기〃 김형성△제천역장 장사길△제천기관차 승무사업소장 이상수<대전충남본부>△차량팀장 박규한△천안아산역장 이선관△천안〃 이규영△대전기관차 승무사업소장 이종후<전북본부>△인사노무팀장 고범석△안전환경〃 김종선△차량〃 김만재△시설〃 신유현△전기〃 곽우현△익산열차 승무사업소장 정문영△익산기관차 〃 윤영철<광주본부>△경영전략팀장 차경렬△인사노무〃 김환근△안전환경〃 임진섭△차량〃 신대언△광주역장 박인석△광주기관차 승무사업소장 김성출<전남본부>△안전환경팀장 이신호△영업〃 박영광△차량〃 윤중하△순천기관차 승무사업소장 고재철<경북본부>△경영전략팀장 권혁진△안전환경〃 서헌규△영업〃 김인호△차량〃 홍중의△영주역장 엄희용△영주기관차 승무사업소장 김응기<대구본부>△인사노무팀장 김병학△안전환경〃 윤봉근△차량〃 박기락△동대구역장 안승언△경주〃 김동열△대구기관차 승무사업소장 성경호<부산경남본부>△영업팀장 이용우△차량〃 박태현△부산역장 박우조△부산진〃 박명동△부산고속철도열차 승무사업소장 이상진△부산기관차 〃 이대수 ■한국전기안전공사 △비상임이사 황기웅 박영노 ■신한은행 △인천에코메트로지점장 김구현
  • [고시플러스]

    ●교정직 9급(교도) 특채 서울지방교정청(85명) 등 총 300명. 응시자격은 만 20세 이상으로 무도(태권도·유도·합기도 등) 유단자. 원서는 21~25일 지정된 교도소·구치소 총무과로 접수. 필기시험은 10월18일 예정. 문의 교정기획과(02-2110-3373, 3375) ●충남도 지방공무원 제한특채 공업 9급(일반전기) 3명 등 총 19명. 응시자격은 올해 1월1일부터 필기시험일(10월24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충남인 사람. 채용 직렬별로 관련 자격증 또는 학사학위 필요. 원서는 28~30일 온라인(http://gosi.klid.or.kr)으로 접수. 문의 총무과 고시담당(042-251-2213) ●충남도 기능직공무원 채용 통신(1명) 등 총 8명. 방송통신 기능사 등 응시 직렬과 관련한 자격증 필요. 원서는 10월13~15일 온라인((http://gosi.klid.or.kr)으로 접수. 필기시험(한국사 등)은 11월21일. 문의 총무과 고시담당(042-251-2144) ●외교통상부 외무공무원 특채 본부-공관 순환인력 등 최대 32명 채용. 분야별로 일정한 어학 및 경력 요구. 원서는 18일까지 외교부 인사운영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서류 합격자는 25일 발표 예정. 문의(02-2100-7857, 7138).
  • 고려대 수시(일반전형) 46대1

    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14일 접수를 끝낸 서울지역 주요대학들은 10~20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려대 일반전형은 46.31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30.91대1보다 대폭 상승했다. 고대는 수시 전체 경쟁률도 평균 29.61대1에 달했다. 고려대 안암캠퍼스는 이날 오후 5시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266명 모집에 6만 677명이 지원해 평균 29.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모집단위는 의과대학으로 120.53대1이었다. 서강대는 일반전형 29.02대1, 사회통합 특별전형 23.4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213명을 선발하는 성균관대는 5만 445명이 몰려 지난해 39.3대1보다 상승한 44.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양대는 231명을 모집하는 학업우수자 전형에서 23대1, 1776명을 뽑는 일반우수자 전형에서 60.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 19.76대 1, 용인캠퍼스 8.22대1을 기록했다. 이화여대는 평균 12.6대1을 보인 가운데 일반전형 16.3대1, 특수재능우수자전형 13대1, 고교추천전형 12.7대1 등의 경쟁률 분포를 나타냈다.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19.25대1, 국제캠퍼스는 9.08대 1을 보였고 중앙대 서울캠퍼스는 평균 34.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11일 마감한 서울대는 1903명 모집에 1만2532명이 지원해 평균 6.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시 2학기 경쟁률인 6.94대1보다 약간 낮아진 것이다. 또 12일 마감한 연세대는 2008명 모집에 4만1333명이 지원해 평균 20.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시모집의 특징으로 중상위권 대학의 실질 경쟁률이 높아질 것을 꼽았다. 청솔학원 오종운 평가연구소장은 “고려대가 연대와 달리 수능 후에 논술고사를 치르면서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올해 수험생이 예년보다 늘어난 만큼 실전에 들어가면 중위권 대학의 실질 경쟁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내집 마련 더 힘들어졌다

    내집 마련 더 힘들어졌다

    서민들의 주택 구입 부담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은 줄고 집값은 올랐기 때문이다. 1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전국 평균 73.7로 3월 말(72.9)에 비해 0.8포인트 높아졌다. 주택금융공사가 지난해 도입한 주택구입능력지수는 소득을 기준으로 중산층 가구의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월 상환액을 상환 가능한 월 소득액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 100을 기준으로 하는데, 수치가 낮을수록 해당지역 거주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에서 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156.7)로 1·4분기(155.4)에 비해 1.3포인트나 올라 주택 구입이 한층 더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98.2)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경기 지역도 지수가 98.2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도권 지역의 주택구입능력지수는 지난해 6월 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유지하다 1년 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부산(57.8), 대전(56.0), 울산(44.4) 등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수가 100을 크게 밑돌아 주택구입 부담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금융공사는 “2분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43%에서 5.25%로 떨어졌데도 주택구입 부담이 늘어난 것은 그만큼 소득이 줄고 집값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올 2분기 가계소득은 1분기 대비 1.7% 낮아졌지만 주택가격(135㎡ 이하 기준)은 평균 0.8% 올랐다. 주택 규모별로는 135㎡ 이하는 전반적으로 주택 구입 부담이 커졌지만 135㎡를 초과하는 대형 주택은 지수가 261.9에서 258.4로 소폭 감소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프로야구]치열한 4강싸움… 이번주 누가 웃을까

    [프로야구]치열한 4강싸움… 이번주 누가 웃을까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14일 전체 532경기의 94%인 500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순위싸움은 여전히 ‘초박빙 모드’다. 선두 KIA(승률 .587)와 2위 SK(.584)는 0.5경기 차. 4위 롯데(.4882)와 5위 삼성(.4880)은 승차 없이 승률만 2모 차다. 6위 히어로즈(.475) 또한 4위 롯데에 불과 1.5경기 차. 피말리는 ‘순위 전쟁’은 이번 주 운명을 가를 전망이다. 우선 정규리그 우승 경쟁. 파죽의 12연승을 질주 중인 SK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가능성에 전문가들은 무게를 둔다. SK는 주중 LG와 2연전을 치르고 이틀 쉰 뒤 한화와 2연전을 갖는다. 두 팀과의 상대전적에서 각 10승6패1무, 13승4패로 절대우위. 한화 에이스 류현진을 피한다면 승수쌓기에 한결 유리하다. KIA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로 부진했다. 흐트러진 심신을 재정비하는 게 급선무다. 히어로즈와 2연전, LG와 3연전을 벌인다. 올시즌 13승2패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LG전에서 ‘싹쓸이’를 벼른다. 문제는 7승8패로 열세인 히어로즈다. 실낱 같은 4강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히어로즈로서는 총공세로 맞설 터. KIA로선 ‘1위 수성’의 최대 고비가 될 공산이 크다. 4위를 둘러싼 롯데·삼성·히어로즈의 ‘삼국지’ 역시 이번주가 하이라이트다. 세 팀은 이번 주 후반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6위 히어로즈는 17~18일 부산에서 롯데와 2연전, 19~20일은 대구에서 삼성과 맞붙는다. 롯데와 삼성은 히어로즈전에서 각 반타작만 거둬도 되는 다소 유리한 상황. 반면 히어로즈는 한 경기만 삐끗해도 가을야구에 나설 수 없다. 롯데는 히어로즈와 8승8패로 팽팽하고 삼성은 10승7패로 우세다. 하지만 세 팀은 사활을 건 상태여서 당일 컨디션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결국 집중력이 4강의 열쇠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실질금리 0.9%… 마이너스시대 졸업

    실질금리 0.9%… 마이너스시대 졸업

    세금과 물가 상승분을 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시대에서 빠져나왔다. 아직은 미미하지만 석 달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실질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지난 7월 0.9%로 나타났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세금 15.4%(이자소득세 14%+ 주민세 1.4%)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뺀 것이다. 7월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연 2.9%였다. 같은 달 물가상승률 1.6%와 세금 15.4%(금리로 환산하면 0.4%포인트)를 빼고나면 실제 예금고객이 손에 쥐는 이자는 0.9%라는 얘기다. 올들어 실질금리는 줄곧 마이너스였다. 지난해 가을 글로벌 금융위기로 한은이 파격적으로 금리를 내리자 초저금리 추이가 시차를 두고 현실에 반영되면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그러다 올 6월 소폭 플러스(0.5%)로 반전한 뒤 두 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8월에도 플러스가 확실시된다. 다만 폭은 축소될 전망이다. 예·대출 금리 동반 상승세에 힘입어 명목 수신금리가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자물가 상승 폭(2.2%)이 7월에 비해 커졌기 때문이다. 세금은 변동이 없다. 이에 따라 은행권으로의 자금 유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성진 현대증권 WM컨설팅센터장은 “실질금리가 플러스로 전환됐지만 아직은 상승폭이 크지 않아 특판 상품을 중심으로 일부 자금만 이동할 것”으로 내다본 뒤 “그러나 실질금리가 물가상승률의 2배 이상으로 오르면 예금으로의 자금유입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 실질금리 플러스 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가 될 것”이라면서 “개별 상품별로는 대부분의 금융상품 실질금리가 플러스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일부 상품은 실질금리가 이미 2%에 육박한다. 실질금리 상승은 대출금리 상승을 자극하는 측면도 있다. 배민근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은행의 자금 분배 기능이 왜곡돼 비정상적인 경제 여건을 가속화시키게 된다.”면서 “최소한 그런 비정상적 상황에서는 벗어났다는 데서 의미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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