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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STV]

    06:00 헤이헤이헤이 07:00 명랑히어로 08:00 위험한 동영상 SIGN 09:00 러브 파이터 10:00 생활의 달인 11:00 창업의 신 11:30 사랑과 전쟁 12:30 반전드라마 13:30 황금어장 14:30 대박예감 성공창업 15:00 명랑히어로 16: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서인영의 카이스트 18:30 생활의 달인 19:30 미스터리 X파일 20:30 시네마 스토리 21:00 TV특종 놀라운 세상 22:00 생활의 달인 23: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24:00 이경규의 복불복 01:00 헤이헤이헤이 02:00 러브 파이터
  • 2011학년도 고입 전형 문답

    “특성화고(전문계고)를 나오면 무조건 취직해야 하나요?” 과거에는 “네”라고 대답했다면, 지금은 “아니오”다. 해마다 변하는 입시 때문에 고등학교에 가는 방법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심지어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일부러 특성화고를 가는 학생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일선 고교 진학 교사들에게 고교 입시에서 주목받는 특성화고 위주의 고입 전형에 대한 질문을 통해 속 시원한 해답을 찾아보자. ●마이스터·특성화고 무상 교육 →전문계고와 특성화고가 다른가요. -전문계고가 과거 산업사회에 필요한 인력 양성이 목표였다면, 특성화고는 지식과 정보를 갖춘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진학과 취업을 동시에 이루는 것으로 목표가 바뀌었습니다. 이를 위해 컴퓨터게임과, 애니메이션과, 웹디자인과, 컨벤션 영어과처럼 실제 직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특성화 학과를 신설했습니다. →마이스터고가 무엇인가요. -정부의 고교 다양화 정책에 따라 산업수요맞춤형으로 탄생한 학교입니다.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졸업 후 곧바로 취직할 수 있죠. 모집 대상도 전국 단위로 진행되고, 전형도 특성화고와 달리 내신과 적성검사, 심층면접 등 다단계로 진행합니다. →마이스터고·특성화고가 일반고보다 좋은 점이 있나요. -일반 대졸자보다 취업률이 높은 데다, 취업 후 특별전형을 통해 직장과 (산업)대학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전체 무상교육이 시행되는 장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성화고 출신 대학 진학도 가능 →특성화고는 대학가기가 일반고보다 쉽나요. -수능만 놓고 보면 일반고 학생보다 불리하겠죠. 하지만 대학 진학 때 자격증소지자, 특기자, 취업자에 대한 정원외 특별 전형(2010년 기준 1만 2322명)으로 입학이 가능해, 실력만 있으면 명문대도 갈 수 있습니다. →진학 후에 적성이 안 맞는다면 일반고로 전학도 되나요. -학생의 성격에 따라 적성이 맞지 않으면 학교장 추천서를 첨부해 교육청 민원실에 신청하면 거주지 근처의 가까운 일반 학교로 재배정이 가능합니다. 단, 기회는 두번만 주어지며 1학년 1학기와 2학기를 마친 9월과 이듬해 3월에 가능합니다. →특성화고를 나오면 바로 군대에 가야 하지 않나요. -정부가 특성화고를 취업전문학교로 만들기 위해 산업기능요원제도를 2016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또 병역법 시행령 개정으로 특성화고 졸업생 중 취직자는 최장 4년간 입영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 →전기고 입학전형일자가 다른데 중복지원이 가능한가요. -특목고나 자율형 사립고 같은 전기 모집 학교는 학생 1명당 1곳 지원이 원칙입니다. 단 마이스터고에 한해 불합격 시 특성화고 일반전형에 다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프로축구]염기훈 ‘한방’에 수원 V3 이루다

    [프로축구]염기훈 ‘한방’에 수원 V3 이루다

    비가 내려 촉촉한 그라운드에는 팝송 ‘The winner takes it all(승자가 다 갖는다)’이 흘러나왔다. 2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흥겨운 멜로디였지만 왠지 비장했다. 종료 휘슬이 울린 순간 노래는 수원을 위한 게 됐다. FA컵 우승상금 2억원과 트로피, 금메달을 받았다. 모든 구단이 탐내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손에 넣었다. 프로축구 K-리그 플레이오프(PO) 3위까지 주어지는 티켓을 단 5경기 승리로 챙긴 것. ‘디펜딩챔피언’ 수원은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통산 세 번째 FA컵을 거머쥐어 전남·전북과 함께 최다 우승팀이 됐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던 윤성효 감독의 말이 딱 맞아떨어졌다. 차범근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시즌 중 부임한 윤 감독이 4개월 만에 일군 우승이라 더욱 의미 있었다. 수원은 2006년 4월 이후 부산에 16경기 연속무패(10승6무), ‘천적’임을 재확인시켰다. 우승을 향한 열기가 그라운드를 녹였다. 전반부터 격렬했다. 미드필더에서 짧은 패스들이 이어졌고, 치열한 육탄전이 벌어졌다. 균형이 깨진 건 전반 26분. 염기훈의 왼발이 시원하게 폭발했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감아 찬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공은 바운드된 후 더 빨라져 이범영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전반은 수원의 1-0 리드로 마무리. 부산은 하프타임 때 발목부상을 당한 박희도를 빼고 한상운을 투입, 반전을 꾀했다. 공격이 활기를 띠었고, 결정적인 세트피스로 몰아쳤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염기훈의 한 방이 결승골이 됐다. 윤 감독은 “트레이드와 선수보강을 통해 K-리그와 아시아무대 우승을 노리겠다.”고 장밋빛 미래를 밝혔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염기훈은 “올 시즌 수원으로 이적해 제대로 보여준 게 없었는데 결승전 골로 보답했다. 시즌 초 부상으로 헤맸던 걸 보상한 것 같아 기쁘다.”고 웃었다. 2004년 우승 이후 6년 만의 정상탈환을 노리던 부산은 지난해 리그컵 대회에 이어 또 준우승에 머물렀다. 2008년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은 수원에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징크스를 이어갔다. 한편, FA컵 득점상은 5골을 터뜨린 지동원과 인디오(이상 전남)가 공동수상했다. 부산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인형뽑기에 갇힌 현실…달콤 쌉싸래한 캔버스

    인형뽑기에 갇힌 현실…달콤 쌉싸래한 캔버스

    곰돌이 푸, 개구리 캐로로, 토끼인형 마시마로 등 앙증맞은 캐릭터 인형들이 캔버스 가득 그려져 있다. 알록달록 선명한 색감과 봉제인형의 촉감이 느껴질 정도로 극사실적인 묘사가 시선을 잡아끈다. 얼핏 인형가게의 진열장 풍경 같지만 공중에 매달린 집게가 반전을 예고한다. 힌트는 작품의 제목에도 숨어 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잡을 테면 잡아보라는 재치있는 문구가 웃음을 자아낸다.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는 이은(36) 작가의 작품들이다. 그가 일명 ‘인형뽑기’로 불리는 게임기를 그리기 시작한 건 3년 전부터다. 금속공예를 전공해 기계장치에 관심이 많던 차에 어릴 적 오락실에서 자주 하던 인형뽑기가 떠올라 작품 소재로 택했다. 그가 그린 게임기들은 길에서 흔히 보는 허름한 자판기와 달리 팬시 상품처럼 고급스러운데, 자판기 천국이라는 일본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그린 것들이라고 한다. ‘인형뽑기’는 소비와 욕망으로 얼룩진 경쟁사회의 서글픈 단면을 빗대기도 하지만 갇힌 세상에서 외부로의 구원을 상징하기도 한다. 제목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나 잡아봐라’ 식의 조롱과 더불어 ‘나를 이곳에서 꺼내달라’는 간절함의 표현이라는게 작가의 설명이다. 추파춥스 사탕 자판기를 그린 ‘이츠 미, 이츠 미’(It’s me, It’s me) 연작에서도 가볍지 않은 주제의식을 재기발랄하게 표현하는 작가적 감수성을 엿볼 수 있다. 30일까지. (02)544-8481.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서울신문 STV]

    06:00 미스터리X파일 07:00 이경규의 복불복 08:00 별순검 09:00 생활의 달인 10:00 사랑과 전쟁 11:00 창업의 신 11:30 서인영의 카이스트 12:30 반전드라마 13:30 명랑히어로 14:30 대박예감 성공창업 15:00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16:00 체험, 삶의 현장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생활의 달인 18:30 위험한 동영상 SIGN 19:30 TV 쏙 서울신문 20:00 사랑과 전쟁 21:00 생활의 달인 22:00 미스터리X파일 23:00 별순검 24:00 체험, 삶의 현장 01:00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02:00 반전드라마
  • [서울신문 STV]

    06:00 엑소시스트 07:00 서인영의 카이스트 08:00 TV특종 놀라운 세상 09:00 생활의 달인 10:00 이경규의 복불복 11:00 대박예감 성공창업 11:30 헤이헤이헤이 12:30 반전드라마 13: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4:30 창업의 신 15:00 TV특종 놀라운 세상 16:00 명랑히어로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별순검 18:30 이경규의 복불복 19:30 헤이헤이헤이 20:30 심야드라마 화 21:00 위험한 동영상SIGN 22:00 생활의 달인 23:00 사랑과 전쟁 24:00 명랑히어로 01:00 엑소시스트 02:00 반전드라마
  • [AFC 챔피언스리그]성남 조동건 도쿄행 발리슛

    [AFC 챔피언스리그]성남 조동건 도쿄행 발리슛

    프로축구 K-리그 성남이 마침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도쿄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성남은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4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알샤밥(사우디아라비아)에 1-0승을 거두고 1·2차전 합계 4-4로 무승부를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3점)에서 앞서 결승행을 확정했다. 지난 6일 1차전 원정경기(리야드)에서 3-4패를 당했지만 홈으로 불러들인 2차전에서 멋지게 설욕한 것. 성남은 이로써 지난해 챔피언 포항에 이어 한국 클럽팀으로서는 2년 연속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면서 K-리그의 자존심을 곧추세웠다. 아시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결승전은 새달 13일 오후 7시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성남이 대회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두 번째. 지난 2004년 성남은 당시 원정 1차전에서 알 이티하드(사우디)에 3-1로 승리한 뒤 홈에서 0-5로 대패, 준우승에 머문 아픈 기억이 있다. 2007년에는 준결승에 올라 우라와 레즈(일본)를 상대로 결승문을 노크했지만 1·2차전 합계 4-4 무승부로 끝낸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해 4강에서 주저앉았다. 성남은 전반부터 ‘몰·라·조(몰리나·라돈치치·조동건) 삼각편대’를 앞세운 파상공세로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전반전 기록만 짚어보면 전체 슈팅수는 곱절(10-5)이나 많았고, 골문을 향한 유효슈팅은 4-0으로 성남의 공격 성향이 더 강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2분이 지나면서부터 거의 5분마다 터질 듯 말 듯한 골은 신태용 감독의 애를 태웠다. 그러나 기다리던 골은 전반 31분 조동건(24)의 발에서 마침내 터졌다. 이날 결승골이자 귀중한 도쿄행 티켓이나 다름없었던 골. 하프라인 부근에서 넘어온 공을 조병국이 골 지역 쪽을 향해 앞으로 띄워 줬고, 공을 등지고 골마우스 쪽으로 달려들던 조동건이 넘어지며 왼발로 발리슛, 알샤밥의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 압둘라 왈리드가 코앞까지 달려들어 주눅이 들 만도 했지만 골은 어김이 없었다. 전반 43분 아크 오른쪽에서 넘어온 헤딩 패스를 받은 김철호가 아크 정면으로 달려들며 터뜨린 대포알 같은 왼발슛이 골키퍼의 펀칭 선방에 막혀 추가골이 불발된 건 두고두고 아쉬웠던 대목. 그러나 사실상 경기는 그걸로 끝이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방위산업 내수 → 수출 2020년 세계7위 도약

    방위산업 내수 → 수출 2020년 세계7위 도약

    방위산업이 관(官)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바뀐다. 또 내수에서 수출중심으로 체제도 전환된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1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방 선진화를 위한 산업발전전략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年 40억弗 수출·5만명 고용창출 미래기획위원회는 오는 2020년까지 국방산업 수출 및 국방기술에서 세계 7대 국가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방위산업 수출은 2008년 기준 세계 무기시장의 0.5% 수준인 2억 530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2020년에는 40억 달러로 늘린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그때쯤이면 전체 무기시장이 800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우리 방위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로 성장하게 되는 셈이다. 생산대비 수출비중도 4%에서 10배 수준인 40%로 높아질 전망이다. 또 2008년 기준 2만 4000명인 방위 산업 일자리를 2020년까지 두 배가 넘는 5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장 다변화·맞춤형 수출 강화 위원회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크게 세 가지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현재 미국이나 중동 쪽에 치우친 방위산업 수출시장을 아프리카나 아시아 쪽으로 늘려나가는 등 시장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현재 완성체계 위주로 수출하던 것을 부품이나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업을 포함해 우리 군의 우수한 체계를 수출하는 등 품목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끝으로 정부가 방위산업 수출을 위해 필요한 금융지원을 해주고, 정부 간 계약이나 산업협력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수출시장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수출’을 강화하기로 한 대목이다. 선진국시장은 탄약이나 항공기 부품을, 중동권은 항공기나 전차 수출에 주력하는 등 권역별로 특화하는 방법이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너무 좋은 사양의 제품은 가격경쟁력에서 뒤져 오히려 안 팔릴 수 있는데 초기에 이런 점을 덜 고려한 측면이 있다.”면서 “앞으로는 방위산업도 수요자 측면에서 봐야 하며, 민간의 마케팅 전략 등을 도입해 이런 점들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주도 국방R&D 추진 정부는 또 민간업체가 무기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국방 연구·개발(R&D) 체계도 바꾸기로 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핵심전력 무기개발과 동시에 수행하던 일반전략 무기체계 개발 및 성능개량사업은 점진적으로 민간업체에 넘겨 2015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ADD는 앞으로 전략무기 개발과 기초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서울신문 STV]

    06:00 헤이헤이헤이 07:00 명랑히어로 08:00 위험한 동영상 SIGN 09:00 러브 파이터 10:00 생활의 달인 11:00 창업의 신 11:30 사랑과 전쟁 12:30 반전드라마 13:30 황금어장 14:30 대박예감 성공창업 15:00 명랑히어로 16: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서인영의 카이스트 18:30 생활의 달인 19:30 미스터리 X파일 20:30 시네마 스토리 21:00 TV특종 놀라운 세상 22:00 생활의 달인 23: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24:00 이경규의 복불복 01:00 헤이헤이헤이 02:00 러브 파이터
  • 상대팀에 최면제 먹여 승리? 페루 프로축구 파문

    상대팀에 최면제 먹여 승리? 페루 프로축구 파문

    남미 페루에서 한창 경기를 뛰던 축구선수들이 집단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상대팀이 제공한 물을 마신 선수들이 경기 도중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해 약물 음모(?)의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고 있다. 의문의 사고가 난 경기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프로축구 2부 리그 이호스 아코스빈초스와 스포츠 안카시 간의 경기에서 이호스 아코스빈초스의 선수들이 이유 없이 하나둘 쓰러졌다. 가장 먼저 필드에 누워버린 건 수비수. 이어 선수 3명이 줄줄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후송된 선수들에게선 최면제 성분이 검출됐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한 선수는 “갑자기 현기증이 나면서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 이후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대편이 약물을 탄 물을 마시게 했다는 주장은 클럽 회장으로부터 처음 나왔다. 이호스 아코스빈초스 클럽회장 알드린 페레스는 18일 “전반전이 끝난 후 상대편 코칭스태프 관계자가 물을 건네줘 선수들이 마셨는데 그 선수들이 후반전에서 쓰러졌다.”고 주장했다. 클럽은 선수들이 최면제 외에 다른 약물을 마셨는지 정말검사를 하고 있다. 페루 축구 팬들은 “약을 탄 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클럽 스포츠 안카시가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승격을 앞두고 있다. 승리를 챙기기 위해 비겁한 방법을 썼을 수 있다.”고 의혹을 감추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청춘의 미로, 고민… “나를 움직이는 힘” “권태로 이끄는 덫”

    청춘의 미로, 고민… “나를 움직이는 힘” “권태로 이끄는 덫”

    인간은 누구나 고민을 안고 산다. 눈앞에 닥친 고민을 해결하지 못해 밤낮 끙끙 앓고 애를 태운다. 고민이 심해지면 스트레스로 삶의 활력을 잃게 되거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하지만 시선을 달리해 보면 고민이 때로는 삶의 방향타가 되기도 한다.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 속에서 희망을 얻을 수도 있다. 만약 고민이 없다면 삶은 무미건조한 일상에 지나지 않을 것이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차츰 권태의 나락에 빠질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싱글들은 고민을 안고 살지만 그들의 고민이 때로는 생산성을 담보하기도 한다. 연애부터 재테크, 직장생활까지 너무나도 다양한 그들의 고민을 들어봤다. 정현용·백민경·이민영기자 junghy77@seoul.co.kr ■공부·연애 갈림길 선 커플 전전긍긍 싱글들의 고민 1순위는 누가 뭐래도 ‘연애’와 ‘결혼’이다. 술자리에서 누군가의 연애 고민에 귀 기울이다 보면 그가 얼핏 비련의 주인공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루 종일 친구의 연애 고민을 상담해주느라 달콤한 휴일을 몽땅 다 날리기도 한다. 서울에 사는 대학생 김지섭(25)씨도 여자 친구와의 관계가 큰 고민이다. 휴일도 없이 종일 공부만 하는 취업준비생이기에 생각만큼 여자 친구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해 매번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김씨보다 네살이나 어린 여자 친구는 시간이 날 때마다 둘만의 시간을 갖자고 졸라대지만 김씨가 시간을 내지 못해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기 일쑤다. 추석 연휴에도 학교에서 공부하느라 다른 곳에 잠시도 눈 돌릴 틈이 없었다는 그다. 김씨는 “예전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취업 준비를 하면서 연애하기가 정말 힘든 것 같다.”면서 “워낙 취업문이 좁아 하루 종일 모든 에너지를 공부에만 쏟아도 막막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돼 내년 3월 일본으로 유학을 가는 대학원생 이다영(24·여)씨는 남자 친구가 마음에 걸려 잠을 이루지 못한다. 햇수로 2년째 사귀고 있는 남자 친구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유학을 가게 되면 관계가 소원해질까 봐 걱정이다. 이씨가 생각하는 유학기간은 최소 5년. 부모도 이씨가 결혼 적령기를 넘길까 봐 유학 전에 결혼을 하고 떠나라고 은근히 재촉한다. 이씨는 “남자 친구가 ‘개미같이 돈을 잘 벌고 있을 테니 걱정 말고 공부하고 오라’고 말했지만 말처럼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부모님의 말씀도 이해가 되지만 급히 결혼하는 것보다 학위를 딸 욕심이 더 크다.”고 말했다. 반대로 인천에 사는 대학생 김정민(25)씨는 여자 친구와 한번쯤 후회 없이 연애를 해봤으면 하는 고민에 빠져 있다. 최근 2년간 그 흔한 소개팅조차 해보지 못했다. 평소엔 바쁜 일상 때문에 딱히 여자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이면 마음속으로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하며 스스로 되돌아보게 된다. 최근에는 생일에도 교수가 내 준 과제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과 부담 없이 만날 땐 즐겁지만 한편으로는 애인에게 얽매인 친구들이 부럽다고 생각할 때도 많다. 주변 친구들이 여자 친구 사귀어 봤느냐고 물었을 때 “고등동물이나 하는 활동을 내가 할 수 있나.”고 스스로를 깎아 내리면서 부끄럽다는 생각도 든다. 그는 “다른 친구들이 여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을 때면 내가 ‘잉여인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면서 “매번 현실을 자각하면 너무 불행해서 버틸 수 없을 텐데 다행히 그 영역까지 들어간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영선(28·여)씨는 최근 2년 넘게 사귄 남자 친구의 집을 찾았다가 인생 최대의 고민에 빠지게 됐다. 남자 친구의 아버지가 대뜸 “사돈네는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라고 질문한 것. 불편한 마음으로 저녁을 먹고 밖을 나오는 순간 온 동네 사람들이 주변에서 축하하는 것이 아닌가. 남자 친구의 어머니는 “이 아이가 며느리가 될 아이야.”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김씨는 속으로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의 남자 친구를 사랑하지만 쉽게 결혼을 결정하지 못해 고민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씨는 결혼 후에도 일을 하면서 생활하고 싶지만 대가족인 남자 친구의 집에서 반대할 것이 뻔해 이래저래 속을 태우는 것이다. 특히 시부모와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그는 “남자 친구에게 입장을 전하고 부모님을 설득하기로 했지만 정말 인생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호소했다. ■불투명한 미래… 자기계발로 돌파 싱글들에게는 ‘재테크’도 무시하지 못할 압박감으로 다가온다. 실제로 올 2월 유통업체에 입사한 박승종(32)씨의 고민은 ‘목돈 마련’이다. 지난 8월 대학원 후배가 결혼하면서 툭 던졌던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후배의 집안은 그리 넉넉하지 못해 결혼자금 총 6000만원 중 4000만원을 처가에서 받았다. 결혼을 하든, 집을 사든 목돈 마련이 중요하다는 게 후배의 조언이었다. 최근 결혼한 고시생 친구도 고시에 합격하지 못한 상황에서 결혼하느라 부모에게 손을 벌려야 했다. 그는 “나이도 먹을 만큼 먹고, 취업까지 한 상황에서 부모에게 손을 벌릴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이래저래 고민만 늘어간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회 초년생은 정말 돈 쓸 곳이 많다. 입고 다닐 옷이며 구두, 가방을 모두 새로 사야 하고 밥 먹고 술 마시다 보면 남는 돈이 없다.”고 말하며 울상을 지었다. 최근에는 어려운 형편에 매달 100여만원씩을 보험과 정기예금에 넣는 강수까지 뒀다. 그는 “돈이 있어야 어떤 고비든 술술 넘길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조금 힘들더라도 미래를 보고 열심히 살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권진희(27·여)씨는 업무가 끝나면 영어회화 학원과 중국어 학원에 다닌다. 아침에는 건강관리를 위해 요가도 한다. 새벽잠과 친구들과의 수다까지 뿌리쳐야 하는 빡빡한 일상이지만 불투명한 미래를 생각하면 요즘에도 잠이 오질 않는다. 권씨가 과거에 다녔던 직장에선 남녀차별이 유난히 심했다. 언젠가 신입사원 면접을 볼 때 한 선배가 “업무를 제대로 시키려고 여자를 뽑는 것은 아니다.”라는 충격적인 말까지 했다. 그는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사회생활이 그렇게 녹록지 않음을 느꼈다. 그는 “나이를 먹으면 점점 경쟁하기가 어려워지지 않겠느냐.”면서 “하루라도 젊을 때 열심히 경력을 쌓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교사인 김주아(27·여)씨는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마음에 고민이 많다. 직업이 교사라고 하면 주변에서는 “직장 잘 얻었다.”느니 “공부 잘했나 보다.”라고 말하곤 하지만 그는 오히려 생활의 단조로움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씨는 “직장 생활을 하기 전부터 대학원에 가고 싶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면서 “지금도 대학원에 가는 문제를 두고 얼른 판단이 서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 준비생 장재훈(29)씨의 고민은 좀 별나다. 그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직장으로 갈 것인지, 개인사업을 시작할지를 결정하지 못해 고민이다. 인생을 좌우할 문제이기 때문에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매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느라 밤을 지새우기도 한다. 주변에서는 ‘사업을 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하지만 개인사업을 하려고 해도 밑천이 없어 이래저래 고민이다. 그는 “지금 직장에 들어가 돈을 모은 뒤 중년이 됐을 때 사업을 할지 지금 바로 사업을 시작할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고민은 그만… 꿈을 위해 전진 하지만 모든 싱글들이 고민에만 얽매여 살지는 않는다. 고민을 통해 인생 진로를 선회, 대반전을 노리는 싱글들도 많다. 배우로 활동하는 이승조(31)씨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뒤늦게 꿈을 이루기 위해 최근 진로를 연극무대로 옮겼다. 머릿속이 복잡해지면 낚시터를 찾아 마음을 가다듬는다. 그는 요즘 뮤지컬 오디션에 지원하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탄탄한 몸을 만드는 데 할애하고 있다. 생활비가 필요할 때면 TV광고의 작은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 고민을 승화시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것이다. 이씨는 “비록 지금은 팬클럽이 없지만 미래에 무대 위에 서 있는 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민(32)씨는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영어를 더 배우기 위해 굴지의 대기업에 다니다 최근 사표를 냈다. 가족은 물론 주변 친구들까지 모두 만류했지만 결심을 굳힌 그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회사를 나왔다. 대학 시절부터 영국에서 현지 영어를 공부해 영화나 책을 번역하는 일을 해보는 게 꿈이었지만 입사 5년 동안 직장생활에 치여 용기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요즘 그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아둔 돈으로 영국에서 어떻게 유학생활을 할 지 알아보는 데 골몰하고 있다. 김씨는 “공부는 다 때가 있는 법이라는 옛말도 있지 않느냐.”면서 “영국에 가면 음식이나 문화 차이로 힘들겠지만 열정이 크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영호(30)씨는 얼마 전까지 탈모 때문에 고민하다 최근 탈모 예방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호회를 만들어 맹활약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빠지는 머리 때문에 ‘중년이 되기도 전에 대머리가 되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이 많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탈모 관리 전문가를 추천해주는 ‘준전문가’가 됐다. 과거 수많은 탈모 예방 치료를 받아보고, 탈모 예방 제품을 사용해본 덕에 그의 조언을 듣기 위해 인터넷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술집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단합을 하기도 했다. 그는 “고민이 있다면 무조건 세상 탓만 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영화리뷰] ‘된장’

    [영화리뷰] ‘된장’

    영화 제목이 ‘된장’이란다. 구수하고 수수한 느낌이다. 어머니의 손맛을 주제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모성애를 그려냈을까. 아니면 농촌에서의 삶을 통해 안빈낙도(安貧道)를 찬양하는 영화일까. 모두 아니다. 젊은 감각의 로맨스 영화다. 탈옥 5년 만에 검거된 희대의 살인마 김종구. 그를 잡은 것은 경찰도 검찰도 아닌 된장찌개의 신비스러운 맛이었다. 제보를 받은 방송국 PD 최유진(류승룡)이 취재에 나서지만, 이 기막힌 사건의 열쇠를 쥔 ‘된장 달인녀’ 장혜진(이요원)은 자취를 감춘다. 그리고 연이어 밝혀지는 3명의 죽음. 방송취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수많은 관계자들의 흥미진진한 진술이 이어지고 미스터리는 반전을 향해 치닫는다. ‘된장’은 무척 감각적인 영화다. 충무로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장진 감독이 기획했고, 동화적 상상력으로 무장한 여감독 이서군이 메가폰을 잡았으니 고루하거나 촌스러울 리는 만무할 터. 이 감독이 밝힌 영화의 취지는 나름 신선하다. “보통 생각하는 아주 오래된 전통의 이미지와 반대되는, 젊고 동화적이면서 다채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다. 우리 삶 속에서 된장처럼 초라하고 소박해 보이는 것들이 꼭 그래야 하는가, 정말 소중하고 마법 같고 풍성한 이야기로 만들어 질 수는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영화는 많은 재료들이 버무려지면서 비로소 맛과 향기를 내는 된장처럼 다양한 요소들이 얽히고설켜 있다. 영화의 전반부, 된장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한 인물의 모습에서 왠지 ‘식객’류의 요리 영화가 떠오른다. 시골의 정경은 드라마 ‘전원일기’와 같은 귀농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가슴 아린 사랑은 절제되고 깨끗한 일본 로맨스 영화를 연상케 한다. 여기에 ‘도깨비’라는 신화적인 요소와 ‘음모론’까지 뒤섞인다. 하지만 그 장르적 버무림의 성과는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그 위대한’ 된장의 맛과는 달리 허전하고 밋밋하다. 또 장진 감독은 “페이크 다큐, 애니메이션, 멜로드라마 등 총체적 장르를 만날 수 있어 한가지로 칭하기 곤란할 만큼 독특한 장르의 영화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지만 관객의 입장에서는 너무 혼란스럽다. 감독의 과한 욕심이 재미, 감동, 긴장감 가운데 어느 토끼도 잡지 못했달까. 편향된 대중영화 시장에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참 안쓰럽다. 의외로 대중영화의 범위가 참 좁아 ‘새로운 시도’란 것을 대중들이 달가워하지 않는 거다. 도전은 분명 미덕인데, 막상 그만한 성과물이 나오지 않으면 아니함만 못해버리니까. 이를 어찌해야 할까. 21일 개봉. 12세 관람가.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부동산 라운지] 아파트·오피스텔 임대수익 격차 3년내 최저

    [부동산 라운지] 아파트·오피스텔 임대수익 격차 3년내 최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 격차가 갈수록 좁혀지고 있다. 최근 아파트는 전세가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되고 매매가가 하락하면서 수익률이 높아진 반면 오피스텔은 소형주택 강세의 영향으로 매매가가 올라 수익률이 떨어졌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 시내 아파트의 임대수익률은 평균 3.14%, 오피스텔은 5.71%로 2008년 이후 3년 동안 가장 적은 차이를 나타냈다. 2008년 1분기 임대수익률은 아파트 3.03%, 오피스텔 6.25%로 격차가 3.2%포인트를 넘었지만 올 3분기에는 2.5%포인트대로 줄어든 것이다. 임대수익률은 1년 동안 임대 수입을 순수 매입비용으로 나눈 것이다. 예를 들어 월세보증금 5000만원을 끼고 1억원짜리 주택을 구입했다면 순수 매입비용은 5000만원이 된다. 월세를 50만원이라 가정하면 연간 임대수익률은 12%이다. 그동안 주거목적이 강한 아파트보다 임대가 목적인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이 높았지만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는 상태다. 지역별로는 종로구(3.75%), 중구(3.71%), 서대문구(3.63%) 등 업무지구가 있는 도심이나 성북구(3.42%), 은평구(3.35%) 등 매매가격이 싼 지역에서 세를 준 아파트가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소득수준이 낮은 소형 아파트 세입자들은 목돈 마련이 여의치 않아 지속적으로 전세를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질수록 소형 아파트 임대수익률도 상승해 세입자에게 부담을 지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신문 STV]

    06:00 샴페인 07:00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08:00 체험, 삶의 현장 09:00 생활의 달인 10:00 이경규의 복불복 11:00 대박예감 성공창업 11:30 놀러와 12:30 반전드라마 13:30 샴페인 14:30 창업의 신 15:00 사랑과 전쟁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황금어장 18:30 생활의 달인 19:30 명랑히어로 20:30 심야드라마 화 21:00 별순검 22:00 체험, 삶의 현장 22:00 엑소시스트 23:00 사랑과 전쟁 01:00 황금어장 02:00 명랑히어로 03:00 엑소시스트
  • [서울신문 STV]

    05:00 엑소시스트 06:00 반전드라마 07:00 생활의 달인 08:00 위험한 동영상 SIGN 09:00 헤이헤이헤이 10:30 시네마 스토리 11:00 창업의 신 11:30 놀러와 12:30 전국 TOP10 가요쇼 13:30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14:30 대박예감 성공창업 15:00 러브파이터 16:00 미스터리X파일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별순검 18:30 샴페인 19:30 시네마 스토리 20:00 서인영의 카이스트 21:00 놀러와 22:00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23:00 생활의 달인 24:00 반전드라마 01:00 체험, 삶의 현장
  • [프로야구] 승승장구 SK “이변 없다” 벼랑 끝 삼성 “반전 있다”

    [프로야구] 승승장구 SK “이변 없다” 벼랑 끝 삼성 “반전 있다”

    “야구는 모른다. 방심은 없다.”(SK 김성근 감독) VS “끝나지 않았다. 최선을 다하겠다.”(삼성 선동열 감독) 지금까진 흐름이 일방적이다. SK는 문학에서 치러진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모두 이겼다. 더구나 모든 전력을 쏟아붓지도 않았다. 카도쿠라를 3차전 선발로 돌렸다. 불펜진 소모도 그다지 없다. 삼성은 이기지도 못하고 상대 전력을 축내지도 못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첫 2연패를 당한 사례는 13차례다. 그러나 이 가운데 2연패 팀이 우승을 차지한 경우(2007년 SK)는 한번 있었다. 확률로는 7.7%다. 희박하지만 가능성은 남아 있다. ●분위기 누가 가져갈까 결국 야구는 분위기 싸움이다. 흐름을 가져오느냐 내주느냐가 승부의 포인트다. 삼성은 SK의 좋은 분위기를 끊어야 한다. 현재 카도쿠라의 구위는 미지수다. 시리즈 준비 과정에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삼성이 경기 초반 카도쿠라를 잘 공략하면 흐름을 되찾아올 계기가 생긴다. 한번 흐름을 바꿀 수 있다면 의외로 시리즈는 미궁으로 빠질 수 있다. 삼성은 짜임새가 좋고 지키는 힘이 있다. SK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 카도쿠라가 흔들리면 초반부터 불펜 총력전을 펼칠 수도 있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박석민과 상위타선으로 올라선 박한이를 주의해야 한다. ●승부처는 결국 불펜싸움 역시 승부가 불펜싸움에서 갈릴 확률이 높다. 카도쿠라-배영수 두 선발의 구위가 압도적이지 않다면 두팀 감독 모두 빠른 타이밍에 불펜 가동을 시작할 게 뻔하다. 현재로선 삼성 불펜에 불안요소가 많다. SK 좌타라인에 맞설 왼손 구원투수가 없다. 유일한 왼손 권혁이 플레이오프 이후 계속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권혁이 제몫을 못 하면서 SK는 타순짜기가 편해졌다. 왼손 대타를 내는 시점도 별다른 경우의 수를 고려할 필요가 없어졌다. 권혁의 투입 시기와 분발 여부는 3차전 관전 포인트다. 희망요소도 있다. 안지만-정현욱-권오준은 점점 정규시즌 때 모습을 찾고 있다. 오승환도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 SK는 여러모로 여유가 있다. 마무리 송은범이 제역할을 다하고 있다. 정우람-이승호-정대현-전병두 등도 모두 컨디션이 최고조다. SK 투수진은 양에선 모자라지만 질적으론 리그 최고다. 시리즈 돌입 전까지 많이 쉬었고 그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고 있다. SK로선 원정에서 1승 1패해도 손해볼 게 없고 내심 2연승이면 금상첨화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흔들리는 맨유의 세 가지 고민

    흔들리는 맨유의 세 가지 고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초반 행보가 불안하다. 8경기를 치른 현재 3승 5무(승점 14)로 첼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에 이어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강등권으로 처진 리버풀만큼 최악의 상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은 출발도 아니다. 무엇보다 지난 주말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웨스트 브롬위치(이하 WBA)와의 홈경기 무승부 타격이 생각보다 컸다. 전반을 2-0으로 앞서며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으나 후반에 내리 두 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경기 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설명조차 할 수 없는 결과”라며 팀의 계속된 무승부 행진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 루니의 침묵, 베르바토프의 기복 8경기를 치르는 동안 맨유는 18골을 성공시켰다. 첼시(23골)에 이어 아스날과 함께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맨유의 최전방은 답답하기만 하다. 팀의 간판 공격수인 루니는 불륜 스캔들 이후 오랫동안 침묵을 이어가고 있으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역시 리버풀전 해트트릭 이후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루니와 관련된 문제는 더욱 복잡하게 흘러가는 양상이다. 퍼거슨 감독이 루니의 결장과 관련해 부상을 이유로 들었지만 정작 루니는 자신의 몸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계속된 결장의 이유에 대해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퍼거슨과 루니의 불화설을 보도하며 루니의 스페인 리그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 계속되는 부상, 측면의 붕괴 그야말로 부상의 연속이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발목 골절상을 당하며 사실상 시즌을 접은 가운데 박지성(무릎)과 라이언 긱스(허벅지)마저 부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4명의 측면 로테이션 멤버 중 나니만 남은 셈이다. 퍼거슨 감독도 “긱스의 부상은 큰 타격이다. 우리는 측면 자원을 모두 잃게 됐다”며 계속되는 부상 악재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물론 절망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박지성의 경우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빠르면 주중에 열릴 부르사스포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통해 복귀가 예상되며 그것마저 여의치 않을 경우 대런 플래쳐와 루니의 측면 이동 혹은 가브리엘 오베르탕과 베베의 출전 역시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정부분의 전력 손실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 ‘거미손’ 반 데 사르의 노쇠화 그동안 노장 에드윈 반 데 사르의 눈부신 선방은 맨유의 탄탄한 수비에 커다란 힘이 되어왔다. 또한 유럽 최고의 센터백 콤비인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의 수비력 역시 반 데 사르라는 최고의 골키퍼가 뒤에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올 시즌 반 데 사르의 모습은 다소 실망스럽다. 어이없는 실수와 함께 매 경기 1골 이상의 실점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WBA전 실수는 상당히 치명적이었다. 상대의 기습적인 프리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자책골의 빌미를 제공했고 곧이어 상대의 평범한 크로스 잡았다 놓치며 동점골을 헌납했다.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초보자급 실수”라며 분노했다. 이처럼 반 데 사르의 노쇠화로 인해 맨유의 새 골키퍼 찾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가 되고 말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슈퍼스타K2 충격 탈락 장재인 “예상 우승자는…”

    슈퍼스타K2 충격 탈락 장재인 “예상 우승자는…”

    지난 15일 밤 9시 경, 경희대 앞 평화의 전당 앞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도 없는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바로 ‘케이블 시청률 초대박’의 화제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2‘ 생방송 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서다. 이날 무대에는 슈퍼스타K2에 참가한 135만 명 중 살아남은 단 세 사람이 함께 섰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만큼 쟁쟁한 재능과 끼를 겨룬 TOP3의 경쟁 현장을 기자가 동행해봤다. ▲최대 반전 탈락자 장재인, 그녀의 선택은? TOP3 준결승 무대가 있기 전, 유력 우승후보였던 장재인은 서울신문 나우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우승은 존 오빠나 각 오빠가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바람이 예상치 못하게 사실이 되었지만 장재인은 탈락 확정 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같은 질문에 “재인이가 우승할 것 같다. 음악성·매력·인기 등 모든 면에서 최고”라고 칭찬한 존 박은 논란의 여지를 안고 결승에 진출했고, 우승 후보로 존 박을 꼽은 허각은 경쟁후보를 모두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치열한 경쟁 펼친 TOP3, 노래 끝나면 무슨 생각할까? 각자 혼신을 다해 무대를 끝마친 세 사람. 까다롭기로 유명한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이들은 허탈함과 안도감에 휩싸여 있다. 무대를 내려와 점수를 기다리는 동안 어떤 생각이 드는지 묻는 질문에 장재인은 “사실 무대가 끝나면 멍하게 있어요. 아무 생각도 안 들어요.”라고 대답했다. 세심한 듯 한 존 박은 의외로 “오로지 한 가지 생각뿐이에요. ‘아…90점만 넘어라…90점만 넘어라’”(웃음)라며 다소 ‘집요한’ 모습을 보였고, 반면 털털한 이미지의 허각은 “오늘 후회없는 무대를 만들었는지, 실수한 부분은 없었는지 그리고 충분히 즐겼는지를 생각해요.”라며 진지한 면모를 보였다. ▲현장서 직접 보니 가장 파워 강한 후보는… 방송 시작전 TOP3 중 방청객의 가장 큰 응원을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탈락자 장재인이었다. 장재인의 팬들은 인기 아이돌그룹의 팬클럽에서 자주 볼법한 대형 플래카드를 2층 한구석에 내걸었다. ‘한 응원’ 한다는 존 박의 팬들도 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존 박의 팬카페 회원들도 ’갓 블레스 존‘(God bless John)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보이지 않는 기싸움을 벌였다. 그렇다면 허각은? 잘 알려진 것처럼 여자친구 김다희씨와 그의 쌍둥이인 허공이 주축이 된 가족 응원단이 주를 이뤘다. ▲장재인 충격 탈락, 방송이 끝난 뒤… 탈락자가 정해진 뒤에도 세 사람은 쉽사리 무대를 떠나지 못했다. 현장을 떠나지 못하는 것은 방청객도 마찬가지. 이들인 클로징 화면이 끝나기 전까지 시원섭섭한 얼굴로 연신 서로를 부둥켜안았다. 클로징 화면이 모두 나간 뒤, 무대로 카메라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쉴 새 없는 질문 공세 속 세 사람은 영락없는 ‘스타’ 그 자체였다. 1위 타이틀, 2억 원의 상금보다 더욱 갚진 3 사람의 재능과 우정은 이들을 오랫동안 무대에 머물게 했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사진=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 [영화리뷰] ‘스토커’

    [영화리뷰] ‘스토커’

    한국에서만 한달에 수십편의 영화가 개봉된다. 영화에 개성이 없으면 딱히 리뷰 대상에 오르기가 쉽지 않다. 기자들의 ‘의무 낙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외국 영화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다지 개성도 느껴지지 않는 데다 국내 개봉조차 불투명한 ‘스토커’(원제: expose)의 리뷰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딱 하나. 바로 여배우 제인 마치(37)에 대한 반가움 때문이었다. 아, 하나 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세계 첫 시사회)로 영화를 먼저 봤다는 자부심(?). 제인 마치는 부산영화제 개막 전부터 꽤나 이름이 거론됐던 배우다. ‘연인’(1992), ‘컬러 오브 나이트’(1994) 등에 출연하며 나름대로 1990년대를 풍미했다. 오랜만의 복귀작과 함께 부산을 찾는다는 소문에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토커’는 0시에 상영이 시작되는 ‘미드나잇 패션’ 부문에서 소개됐다. 사정 때문에 방한은 취소됐지만 영화 속 그녀의 아련한 과거 모습만으로도 충분했다. 간간이 화면에 잡히는 얼굴 주름이 안쓰럽기는 했지만 고혹적인 자태는 여전했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의 그녀가 풀어나가는 ‘스토커’는 공포물이다. 새 소설을 준비 중인 베스트셀러 작가 폴라(애너 브레콘). 또다시 히트작을 써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리던 끝에 한적한 별장을 찾는다. 폴라의 악몽은 자신을 도와줄 비서 린다(제인 마치)가 오고난 뒤부터 시작된다. 공포도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영국 록그룹 ‘스펜다우 발레’ 베이시스트 출신인 마틴 캠프의 감독 데뷔작이다. 굳이 총평을 하자면 ‘글쎄올시다’다. 7년 전 개봉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아이덴티티’(2003)와 소재가 유사한데, 오히려 퇴보했다는 인상이 강하다. 재탕을 하려면 조미료라도 독특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다. 고풍스러운 옛집에서 흘러나오는 싸늘한 분위기는 식상하기 그지없는 공포 코드다. ‘설마, 그렇지는 않겠지.’라며 끝까지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았건만, 예상했던 반전이 펼쳐지며 ‘설마가 사람 잡을 때면’ 극장엔 한숨 소리만 가득하다. 뭔가 특별한 게 없다. 그나마 정색하고 관객을 놀라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 요즘 공포물 소재가 고갈되다 보니 놀라게 하는 것을 반복하며 관객을 짜증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스토커’는 적어도 그런 짜증은 주지 않는다. 오묘야릇한 분위기로 무섭게 만들려고 줄기차게 노력할 뿐. 한마디로 고립된 공포와 정체불명의 동거인이 주는 불안감에 ‘올인’하는 영화다. 이런 분위기가 무서운지 아닌지는 관객이 판단할 몫이다. 물론 영화가 개봉될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서울신문 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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