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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정음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훈훈케미

    황정음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훈훈케미

    26일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완벽한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최시원),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공개된 티저 속에서 황정음은 박서준 옆에 앉아 “이 드라마 볼 때는 꼭 마셔야 돼. 너무 달달해서”라고 말하며 커피를 마신다. 박서준은 그런 황정음을 향해 미소 지은 뒤 볼에 기습 키스를 한다. 이후 그윽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에서 마무리 되면서, 두 사람이 함께 보고 있는 ‘그녀는 예뻤다’가 어떤 드라마 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는 9월 16일 방송예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대결에서 대화로, 관계개선 새 분위기 마련 ‘반전 드라마’ 지뢰도발은 여전히 부인?

    대결에서 대화로, 관계개선 새 분위기 마련 ‘반전 드라마’ 지뢰도발은 여전히 부인?

    대결에서 대화로, 관계개선 새 분위기 마련..북 황병서 직접 TV 출연해 “다행스럽게 생각” ‘대결에서 대화로’ 남북이 관계개선 새 분위기를 마련하며 대결에서 대화로 급 분위기를 반전했다. 남북이 판문점 고위급접촉에서 관계개선을 위한 당국 회담의 정례화 및 체계화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통일부 당국자는 언론브리핑에서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 “이제 시작됐고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남북 당국간 대화를 정례화, 체계화하겠다고 공동보도문의 1번에서 얘기했다”고 대결에서 대화로 관계개선 새 분위기가 마련됐음을 밝혔다.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당국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이른 시일 내에 개최해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첫 번째 합의사항으로 하고 있다. 이 당국자는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정례화하고 체계화해 나갈 것”이라며 남북고위급접촉에서 당국 대화의 정례화, 체계화에 대한 공감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25일 타결된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에 북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또한 이날 조선중앙TV에 직접 출연해 이번 접촉에서 남북 관계개선 새 분위기가 마련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황 총정치국장은 “우리는 이번에 공동의 노력으로 북남관계 개선의 새로운 분위기를 마련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남측 당국이 이번 북남 고위급 긴급 접촉에서 이룩된 합의정신을 진지한 자세로 대하고 그 이행에 적극 나섬으로써 북남관계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북남 고위급 긴급 접촉에서 이룩된 합의는 북남 사이의 군사적 대결과 충돌을 막고 긴장을 완화하며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원칙적인 투쟁과 성의있는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긴급 접촉을 통해 남조선 당국은 근거 없는 사건을 만들어가지고 일방적으로 벌어지는 사태들을 일방적으로 판단하고 일방적인 행동으로 상대 측을 자극하는 행동을 벌이는 경우 정세만 긴장시키고 있어서는 안 될 군사적 충돌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되었을 것”이었다고 지뢰 도발 사건을 우회적으로 부인하며 자존심을 끝까지 세웠다. 황 총정치국장에 앞서 등장한 북한 사회자는 이번 접촉의 경위와 진행 과정, 결과 등을 짤막하게 소개하며 “접촉에서는 남조선 당국의 무근거한 사건을 놓고 일방적으로 판단하고 일방적으로 재개한 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기로 했으며 우리는 그에 따라 선포한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황 총정치국장의 발언은 사회자보다 좀 더 조심스러웠다. 그는 남측이 “근거없는 사건을 만들어가지고…상대측을 자극하는 행동을 벌이는 경우”라고 미래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대신했다. 북한이 이번 공동 보도문에서 지뢰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지만 북한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자신들이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각인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남북 대결에서 대화로 관계개선 새 분위기 마련, 이런 반전 드라마가”, “남북 대결에서 대화로 관계개선 새 분위기 마련, 지뢰도발 유감 표명하더니 끝까지 인정 안 하네”, “남북 대결에서 대화로 관계개선 새 분위기 마련, 근거 없는 사건이라는 말은 왜 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통일부 제공(남북 대결에서 대화로 관계개선 새 분위기 마련)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추경 편성·4대 구조개혁 등 정책 방향 옳지만 성과는 미흡”

    “추경 편성·4대 구조개혁 등 정책 방향 옳지만 성과는 미흡”

    [경제] “전반전에 작전은 괜찮았는데 골을 넣지 못했다.” 반환점을 돈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전직 경제 관료들과 전문가들의 평가는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두 번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부동산·주식 시장 부양, 4대 부문 구조 개혁 등 정책 방향은 바람직했지만 성과는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노동 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해법이라는 조언이 많았다.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세월호·메르스 사태 등 대내외 여건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3%대 성장률을 유지한 점은 점수를 줄 만하다”면서 “하지만 경제 민주화에서 경제 활성화로 급변하는 등 정책에 일관성이 없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은 2년 반 동안 노동 개혁에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잠재성장률이 오르고 청년 일자리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장을 지낸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너무 자주 바뀌어 혼선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면서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게 (경제주체들의) 심리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전 실장은 “기업이 투자를 해줘야 고용이 늘고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데 (롯데 사태 등으로) 반기업 정서가 발목을 잡고 있다”며 “정부와 대기업이 반기업 정서 해결에 좀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법인세율 자체를 인상하기보다는 비과세, 감면을 대폭 줄여 실효세율을 끌어올리고 정부의 낭비성 예산도 먼저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 등 재정 확대 정책으로 국가 부채가 다소 늘었지만 지금은 재정건전성보다는 경제 활성화에 무게를 둬야 한다”면서 “복지 공약 예산을 늘리기보다는 성장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신성장동력 산업, 연구개발(R&D) 등에 재정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도 “일자리 창출에 모든 정책 역량을 쏟아야 한다”면서 “정부가 재정을 직접 투입해 저소득층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임금피크제 도입 등 노동 개혁에서 노동자에게만 양보하라고 하면 저항이 더 심해진다”면서 “기득권층인 재벌 대기업이 자발적으로 일자리를 늘리고 세금도 더 내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급증하는 가계부채도 결국 일자리를 늘려줘야 월급으로 갚아 나갈 수 있다”면서 “정부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재정 확대, 금리 인하 등 모든 조치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가 충분히 낮은 상태이고 재정 적자가 이례적으로 늘어난 상황이어서 금리·재정 정책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박 전 총재는 “이제 쓸 수 있는 카드는 노동 개혁을 비롯한 구조개혁뿐”이라며 “여기에 (남은 반환점의) 성패가 달렸다”고 잘라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는 “최경환 경제팀이 부동산 시장을 살렸다고 자평하지만 금리 인하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완화 등에 기반한 부채 주도 성장이었다”면서 “지금은 4대 구조 개혁 중 노동 개혁이 가장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중국 증시 폭락 등 국제 경제상황이 나빠지고 있고 디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면서 “정부가 대내외 위험 관리에 더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단기적으로 국제 금융시장 불안에 대비해 한·중·일 환율 공조 체제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서울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아스날VS리버풀, 공방전 끝 0-0 무승부 ‘슈팅 있었지만..’

    아스날VS리버풀, 공방전 끝 0-0 무승부 ‘슈팅 있었지만..’

    ‘아스날 리버풀’ 아스날과 리버풀이 치열한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슬날과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1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양 팀은 모두 승리를 위해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아스날은 지루를 중심으로 산체스, 외질, 램지로 공격진을 꾸렸고 리버풀은 이에 맞서 벤테케, 피르미누, 밀너, 쿠티뉴가 공격 선봉에 섰다. 두 팀은 전반전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아스날은 전반 8분 램지가 리버풀 골 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무산됐고 리버풀도 전반 38분 베테케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 했다. 후반에도 양 팀 골키퍼의 활약이 빛나면서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이날 경기를 통해 아스날은 1승 1무 1패로 리그 9위에 머물렀고 리버풀은 2승 1무로 리그 3위에 올랐다. 아스날 리버풀, 아스날 리버풀, 아스날 리버풀, 아스날 리버풀, 아스날 리버풀 사진 = 서울신문DB (아스날 리버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J.K. 시몬스 출연 ‘고양이 살인사건’ 예고편

    J.K. 시몬스 출연 ‘고양이 살인사건’ 예고편

    영화 ‘고양이 살인사건’은 4차원 백수 ‘클린턴’이 자신의 고양이 ‘마우저’의 피살 사건을 파헤치다 기상천외한 범죄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충격 반전 코미디다.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샘 레이미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백수 클린턴 역은 ‘캐빈 인 더 우즈’에서 활약을 펼친 프란 크랜즈가 맡아 코믹한 면모를 선보인다. 또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출연했던 니키 리드가 고양이 ‘마우저’의 또 다른 주인인 ‘그레타’로 등장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특히 ‘위플래쉬’에서 악랄한 폭군 선생을 연기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J.K. 시몬스가 보안관 역을 맡아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인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처럼 최근 공개된 예고편은 각각의 독특한 캐릭터와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먼저 주인공 클린턴은 자신이 유일하게 아끼는 고양이 ‘마우저’가 화살에 맞아 죽자 슬픔과 억울함으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러다 마우저에게 또 다른 주인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결국, 마우저의 두 주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면서, 용의자들이 하나씩 수면 위로 올라온다. 그러나 용의선상에 오른 이들은 화살을 판매하는 마트의 괴짜 판매원부터 악덕 사장까지 다양해 범인을 추리하게 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질리안 그린 감독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연출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양이 살인사건’의 배급사인 수키픽쳐스 측은 “재미있고 매력적인 스토리를 갖춘 작품”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영상=수키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아스날 리버풀’ 치열한 공방전 끝 0-0

    ‘아스날 리버풀’ 치열한 공방전 끝 0-0

    ‘아스날 리버풀’ 아스날과 리버풀이 치열한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슬날과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1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양 팀은 모두 승리를 위해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아스날은 지루를 중심으로 산체스, 외질, 램지로 공격진을 꾸렸고 리버풀은 이에 맞서 벤테케, 피르미누, 밀너, 쿠티뉴가 공격 선봉에 섰다. 두 팀은 전반전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아스날은 전반 8분 램지가 리버풀 골 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무산됐고 리버풀도 전반 38분 베테케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 했다. 후반에도 양 팀 골키퍼의 활약이 빛나면서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접경지역 군장병, 지원 사업 다 누려라!

    접경지역 군장병, 지원 사업 다 누려라!

    경기·강원도 등 접경지역 자치단체들이 군부대 및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우리나라 군부대의 80% 이상이 주둔, 지역 주민은 물론 경제·사회·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보육시설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파주 1사단을 비롯해 고양·남양주·화성·양평지역 군부대 5곳에 육아 나눔터를 조성했다. 육아 나눔터는 군인 가족이 모여 함께 자녀를 돌보며 육아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곳으로 도서와 장난감 등이 있고 육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육아 나눔터가 조성된 양평 20사단 충정군인아파트에는 작은 도서관도 함께 들어섰다. 작은 도서관은 정보소외지역 군인과 인근 주민에게 정보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5곳 등 2018년까지 20곳으로 확대된다. 도는 파주 1사단 일반전초(GOP) 부대에 ‘독서카페’도 설치했다. 군과 협의해 파주·김포 등 4개 시·군 20개 시범초소를 선정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접경지역인 파주시도 군부대 15곳에 병영 도서관을 조성하고 매년 도서를 지원한다. 병영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나눔·도서교환전’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 고양시는 말라리아 환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1군단 사령부에 방역용 살충제와 유충구제제, 모기기피제, 포충기 등 30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연천군은 1마을 1부대 자매결연을 통해 민관 교류를 추진한다. 강원 춘천시는 최동용 시장과 김영일 시의장 등이 최근 2군단을 방문해 군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군단 내 홍보관 리모델링 사업에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대군인을 위한 취업지원 사업도 활발하다. 경기도는 도에 주소를 두고 5년 이상 복무한 전역 및 전역예정 군인 17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해 준다.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컨설턴트를 배치, 1대1 맞춤형으로 밀착 상담한다. 도는 2010년부터 시작한 제대군인 취업지원 사업 4년간 평균 취업률이 83% 달한다고 밝혔다. 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경제적 지출이 가장 많을 시기에 전역한 중장년층 제대군인들에게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도 최근 육군 52사단 전역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교육을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박명수 아이유 레옹, 지드래곤-태양-광희 황태지 ‘맙소사’ 꺾고 1위 질주

    박명수 아이유 레옹, 지드래곤-태양-광희 황태지 ‘맙소사’ 꺾고 1위 질주

    박명수 아이유 레옹 레옹 박명수 아이유가 ‘2015 무한도전 가요제’의 승자가 됐다. MBC ‘무한도전’의 다섯 번째 가요제인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음원이 지난 22일 본방송 직후 발표된 가운데 6팀이 발표한 곡 전부가 4일 연속 8개의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 줄세우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 1위의 주인공은 박명수 아이유의 ‘레옹’이다. 25일 현재 이유 갓지 않은 이유(박명수 아이유)의 ‘레옹’은 8개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멜론, 벅스,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지니, 올레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에서 4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음원 강자인 박명수와 아이유의 만남은 무서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아이유는 ‘레옹’을 통해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EDM 장르를 차용해 예상치 못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박명수 아이유 레옹 1위 소식에 네티즌은 “박명수 아이유 레옹 가장 좋았다”, “박명수 아이유 레옹, 이렇게 멋진 곡이 탄생할 줄이야”, “박명수 아이유 레옹, 제일 망할 줄 알았는데 반전이다”, “박명수 아이유 레옹, 아이유 천재 인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박명수 아이유 레옹)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도 용도 못쓰나…고민 빠진 슈틸리케

    손도 용도 못쓰나…고민 빠진 슈틸리케

    성적과 원칙 사이에서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이 고민에 빠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24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 3차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동안 소속팀에서의 성적표를 기준으로 대표팀 선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소신을 지켜왔다. 그러나 대표팀 전력의 주축을 담당할 유럽파 선수들이 최근 소속팀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됐다. 손흥민(23·레버쿠젠), 이청용(27·크리스털팰리스)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23일 끝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하노버와의 경기 출전자 명단에 손흥민은 없었다. 선발은커녕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잇단 부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호펜하임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그저 그런 플레이 끝에 후반전에 교체된 손흥민은 라치오(이탈리아)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침묵했다. 전반전만 뛰고 그라운드에서 나왔다. 이청용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한 번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노리치전에서는 교체 명단에서조차 빠졌다. 2라운드 아스널전과 3라운드 애스턴빌라전 교체 명단에 겨우 끼었다. 그러나 아스널전 후반 31분에야 투입됐을 뿐, 애스터빌라전에서는 벤치만 지켰다. 기성용은 지난 9일 1라운드 첼시전 전반 41분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당초 예상보다 빨리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2라운드 뉴캐슬전과 3라운드 선덜랜드전에는 결장했다. 선수 보호 차원의 배려인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일요일 경기까지 부상자 등을 지켜보고 최종 명단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다음달 3일 안방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8일에는 적진에서 레바논과 예선전을 치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병사들 전역 연기 “북한 응징하고 전역하겠다” 이유 들어봤더니 ‘대박’

    병사들 전역 연기 “북한 응징하고 전역하겠다” 이유 들어봤더니 ‘대박’

    병사들 전역 연기 병사들 전역 연기 “북한 응징하고 전역하겠다” 이유 들어봤더니 ‘대박’ 전방에서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군 장병이 임무 수행을 위해 전역을 스스로 미뤄 네티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군이 포격 도발한 서부전선 일반전초(GOP) 부대인 육군 5사단에서 부분대장으로 복무하는 문정훈(24) 병장은 오는 25일 전역 예정이지만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문 병장은 24일 “도발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전우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다. 같은 부대 포병연대에서 근무하는 민지홍(23) 상병도 다음 달 2일 전역 예정이지만 연기를 결심했다.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이 있었던 서부전선에서는 육군 1사단 소속 조일(22) 병장과 오승현(23) 병장이 “수색대대 전투 영웅들을 위해 북한의 만행을 응징하고 전역하겠다”며 전역을 미뤘다. 중부전선의 육군 3사단에서 근무하는 조민수(22) 병장은 취업에 성공해 오는 25일 전역하고 9월부터 첫 출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 병장은 “북한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백골부대의 일원으로서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키는 데 끝까지 함께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며 전역을 늦췄다. 서부전선과 인접한 중동부전선 장병도 전역을 미룬 채 동료 전우와 함께 전선을 지키겠다고 나섰다. 오는 25일 전역 예정인 화천지역 육군 제7사단 독수리연대 소속 전문균(22)·주찬준(22) 병장은 전역기념여행을 취소하고 부대에 남기로 했다. 이들은 전역 다음날인 26일 먼저 전역한 선임 전우들과 함께 제주도행 항공권까지 예매했지만, 최전방 부대원으로서 동료와 함께 전선을 지키고자 항공권을 포기했다. 양구지역 육군 21사단 포병부대 소속 정훈 중사는 전역 전 휴가와 오는 28일 예정된 전역을 미루고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북한과 접경한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는 이날 전역 예정이던 해병대 흑룡부대 장우민(23) 병장이 “해병은 적지에 전우를 두고 오지 않는다는 전통을 실천하고 싶다”며 전역을 일주일 미뤘다. 장 병장의 아버지 장택중(56)씨는 “처음엔 놀랐지만 언제나 솔직하고 당당했던 아들이었기에 스스로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진짜 해병이 된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군 간부들도 전역 연기 대열에 합류했다. 전방부대인 육군 7사단의 정비대대 계현국(22) 하사와 12사단 방공대대 김진철(30) 중사, 26사단 방공대대 윤지민(24) 중사는 이날 전역을 미루고 전우들과 계속 임무를 수행했다. 최전선이 아닌 곳에서도 전역을 늦추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중서부전선 후방 5기갑여단 정동호(22) 병장과 김서휘(23) 병장, 김동희(24) 병장, 이종엽(23) 병장 등도 24일에서 다음 달 중순까지 각각 예정된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65사단에서 분대장으로 근무하는 서상룡(24) 병장은 전역까지 2주 이상 남았지만 현 상황 탓에 일찌감치 전역 연기를 결심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은 부사관 3명을 포함해 50여명에 달한다. 육군 관계자는 “그 동안 훈련에 동참하거나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전역을 연기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실전 상황을 앞두고 스스로 전역을 미루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전역 연기를 신청하는 장병이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사들 전역 연기, 병사들 “전우들과 끝까지 싸우겠다” 전역 여행 항공권도 취소

    병사들 전역 연기, 병사들 “전우들과 끝까지 싸우겠다” 전역 여행 항공권도 취소

    병사들 전역 연기, ”전우들과 끝까지 싸우겠다” 전역 여행 항공권도 취소 병사들 전역 연기 남북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육군 병사들이 자신의 임무 수행을 위해 전역을 스스로 미루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육군에 따르면 북한군이 포격 도발한 서부전선 일반전초(GOP) 부대인 육군 5사단에서 부분대장으로 복무하는 문정훈(24) 병장은 오는 25일 전역 예정이지만 남북 대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문 병장은 “도발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전우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부대 포병연대에서 근무하는 민홍기(23) 상병도 다음 달 2일 전역 예정이지만 연기하기로 했다. 육군은 최전선이 아닌 곳에서도 전역 연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서부전선 후방 5기갑여단 정동호(22) 병장과 김서휘(23) 병장, 김동희(24) 병장, 이종엽(23) 병장 등도 24일에서 다음 달 중순까지 각각 예정된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65사단에서 분대장으로 근무하는 서상룡(24) 병장은 전역까지 2주 이상 남았지만 현 상황 탓에 일찌감치 전역 연기를 결심했다고 한다. 서부전선과 인접한 중동부 전선 장병도 전역을 미룬 채 동료 전우와 함께 전선을 지키겠다고 나섰다. 강원 인제지역 육군 12사단 방공중대 방공작전통제관 김진철(27) 중사는 오는 31일 전역 예정이지만 이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같은 사단 쌍용연대 소속 윤현우(24)·심재영(22)·김대민(23) 병장 역시 무기한 전역 연기를 부대 지휘관에게 건의했고, 예하 포병부대 소속 장재호(24)·장재석(23) 병장은 정기휴가 반납에 이어 전역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전역 예정인 화천지역 육군 제7사단 독수리연대 소속 전문균(22)·주찬준(22) 병장은 전역기념여행을 취소하고 부대에 남기로 했다. 이들은 전역 다음날인 26일 먼저 전역한 선임 전우들과 함께 제주도행 항공권까지 예매했지만 이마저도 취소했다. 양구지역 육군 21사단 포병부대 소속 정훈 중사는 전역 전 휴가와 오는 28일 예정된 전역을 미루고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사들 전역 연기, “끝까지 남아 임무수행 다하겠다” 결의에 찬 육군 병사들

    병사들 전역 연기, “끝까지 남아 임무수행 다하겠다” 결의에 찬 육군 병사들

    병사들 전역 연기, “끝까지 남아 임무수행 다하겠다” 결의에 찬 육군 병사들 병사들 전역 연기 남북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육군 병사들이 자신의 임무 수행을 위해 전역을 스스로 미루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육군에 따르면 북한군이 포격 도발한 서부전선 일반전초(GOP) 부대인 육군 5사단에서 부분대장으로 복무하는 문정훈(24) 병장은 오는 25일 전역 예정이지만 남북 대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문 병장은 “도발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전우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부대 포병연대에서 근무하는 민홍기(23) 상병도 다음 달 2일 전역 예정이지만 연기하기로 했다. 육군은 최전선이 아닌 곳에서도 전역 연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서부전선 후방 5기갑여단 정동호(22) 병장과 김서휘(23) 병장, 김동희(24) 병장, 이종엽(23) 병장 등도 24일에서 다음 달 중순까지 각각 예정된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65사단에서 분대장으로 근무하는 서상룡(24) 병장은 전역까지 2주 이상 남았지만 현 상황 탓에 일찌감치 전역 연기를 결심했다고 한다. 서부전선과 인접한 중동부 전선 장병도 전역을 미룬 채 동료 전우와 함께 전선을 지키겠다고 나섰다. 강원 인제지역 육군 12사단 방공중대 방공작전통제관 김진철(27) 중사는 오는 31일 전역 예정이지만 이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같은 사단 쌍용연대 소속 윤현우(24)·심재영(22)·김대민(23) 병장 역시 무기한 전역 연기를 부대 지휘관에게 건의했고, 예하 포병부대 소속 장재호(24)·장재석(23) 병장은 정기휴가 반납에 이어 전역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전역 예정인 화천지역 육군 제7사단 독수리연대 소속 전문균(22)·주찬준(22) 병장은 전역기념여행을 취소하고 부대에 남기로 했다. 이들은 전역 다음날인 26일 먼저 전역한 선임 전우들과 함께 제주도행 항공권까지 예매했지만 이마저도 취소했다. 양구지역 육군 21사단 포병부대 소속 정훈 중사는 전역 전 휴가와 오는 28일 예정된 전역을 미루고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사들 전역 연기, “전우들과 끝까지 남아 임무수행 다하겠다” 결의에 찬 육군

    병사들 전역 연기, “전우들과 끝까지 남아 임무수행 다하겠다” 결의에 찬 육군

    병사들 전역 연기, “전우들과 끝까지 남아 임무수행 다하겠다” 결의에 찬 육군 병사들 전역 연기 남북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육군 병사들이 자신의 임무 수행을 위해 전역을 스스로 미루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육군에 따르면 북한군이 포격 도발한 서부전선 일반전초(GOP) 부대인 육군 5사단에서 부분대장으로 복무하는 문정훈(24) 병장은 오는 25일 전역 예정이지만 남북 대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문 병장은 “도발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전우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부대 포병연대에서 근무하는 민홍기(23) 상병도 다음 달 2일 전역 예정이지만 연기하기로 했다. 육군은 최전선이 아닌 곳에서도 전역 연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서부전선 후방 5기갑여단 정동호(22) 병장과 김서휘(23) 병장, 김동희(24) 병장, 이종엽(23) 병장 등도 24일에서 다음 달 중순까지 각각 예정된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65사단에서 분대장으로 근무하는 서상룡(24) 병장은 전역까지 2주 이상 남았지만 현 상황 탓에 일찌감치 전역 연기를 결심했다고 한다. 서부전선과 인접한 중동부 전선 장병도 전역을 미룬 채 동료 전우와 함께 전선을 지키겠다고 나섰다. 강원 인제지역 육군 12사단 방공중대 방공작전통제관 김진철(27) 중사는 오는 31일 전역 예정이지만 이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같은 사단 쌍용연대 소속 윤현우(24)·심재영(22)·김대민(23) 병장 역시 무기한 전역 연기를 부대 지휘관에게 건의했고, 예하 포병부대 소속 장재호(24)·장재석(23) 병장은 정기휴가 반납에 이어 전역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전역 예정인 화천지역 육군 제7사단 독수리연대 소속 전문균(22)·주찬준(22) 병장은 전역기념여행을 취소하고 부대에 남기로 했다. 이들은 전역 다음날인 26일 먼저 전역한 선임 전우들과 함께 제주도행 항공권까지 예매했지만 이마저도 취소했다. 양구지역 육군 21사단 포병부대 소속 정훈 중사는 전역 전 휴가와 오는 28일 예정된 전역을 미루고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사들 전역 연기 “도발 인정않는 북한이 괘씸하다는 생각들었다”

    병사들 전역 연기 “도발 인정않는 북한이 괘씸하다는 생각들었다”

    병사들 전역 연기 병사들 전역 연기 “도발 인정않는 북한이 괘씸하다는 생각들었다” 전방에서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군 장병이 임무 수행을 위해 전역을 스스로 미뤄 네티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군이 포격 도발한 서부전선 일반전초(GOP) 부대인 육군 5사단에서 부분대장으로 복무하는 문정훈(24) 병장은 오는 25일 전역 예정이지만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문 병장은 24일 “도발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전우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다. 같은 부대 포병연대에서 근무하는 민지홍(23) 상병도 다음 달 2일 전역 예정이지만 연기를 결심했다.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이 있었던 서부전선에서는 육군 1사단 소속 조일(22) 병장과 오승현(23) 병장이 “수색대대 전투 영웅들을 위해 북한의 만행을 응징하고 전역하겠다”며 전역을 미뤘다. 중부전선의 육군 3사단에서 근무하는 조민수(22) 병장은 취업에 성공해 오는 25일 전역하고 9월부터 첫 출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 병장은 “북한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백골부대의 일원으로서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키는 데 끝까지 함께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며 전역을 늦췄다. 서부전선과 인접한 중동부전선 장병도 전역을 미룬 채 동료 전우와 함께 전선을 지키겠다고 나섰다. 오는 25일 전역 예정인 화천지역 육군 제7사단 독수리연대 소속 전문균(22)·주찬준(22) 병장은 전역기념여행을 취소하고 부대에 남기로 했다. 이들은 전역 다음날인 26일 먼저 전역한 선임 전우들과 함께 제주도행 항공권까지 예매했지만, 최전방 부대원으로서 동료와 함께 전선을 지키고자 항공권을 포기했다. 양구지역 육군 21사단 포병부대 소속 정훈 중사는 전역 전 휴가와 오는 28일 예정된 전역을 미루고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북한과 접경한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는 이날 전역 예정이던 해병대 흑룡부대 장우민(23) 병장이 “해병은 적지에 전우를 두고 오지 않는다는 전통을 실천하고 싶다”며 전역을 일주일 미뤘다. 장 병장의 아버지 장택중(56)씨는 “처음엔 놀랐지만 언제나 솔직하고 당당했던 아들이었기에 스스로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진짜 해병이 된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군 간부들도 전역 연기 대열에 합류했다. 전방부대인 육군 7사단의 정비대대 계현국(22) 하사와 12사단 방공대대 김진철(30) 중사, 26사단 방공대대 윤지민(24) 중사는 이날 전역을 미루고 전우들과 계속 임무를 수행했다. 최전선이 아닌 곳에서도 전역을 늦추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중서부전선 후방 5기갑여단 정동호(22) 병장과 김서휘(23) 병장, 김동희(24) 병장, 이종엽(23) 병장 등도 24일에서 다음 달 중순까지 각각 예정된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65사단에서 분대장으로 근무하는 서상룡(24) 병장은 전역까지 2주 이상 남았지만 현 상황 탓에 일찌감치 전역 연기를 결심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은 부사관 3명을 포함해 50여명에 달한다. 육군 관계자는 “그 동안 훈련에 동참하거나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전역을 연기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실전 상황을 앞두고 스스로 전역을 미루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전역 연기를 신청하는 장병이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옹 박명수 아이유, 불협화음 딛고 ‘음원차트 1위’ 왕좌에 오르다

    레옹 박명수 아이유, 불협화음 딛고 ‘음원차트 1위’ 왕좌에 오르다

    레옹 박명수 아이유,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승자..차트 올킬 레옹 박명수 아이유가 ‘2015 무한도전 가요제’의 승자가 됐다. MBC ‘무한도전’의 다섯 번째 가요제인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음원이 지난 22일 본방송 직후 발표된 가운데 6팀이 발표한 곡 전부가 3일 연속 8개의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 줄세우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 1위의 주인공은 박명수 아이유의 ‘레옹’이다. 24일 현재 이유 갓지 않은 이유(박명수 아이유)의 ‘레옹’은 8개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멜론, 벅스,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지니, 올레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에서 3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음원 강자인 박명수와 아이유의 만남은 무서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아이유는 ‘레옹’을 통해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EDM 장르를 차용해 예상치 못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박명수는 가요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유와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빠른 음악을 선호하는 박명수와 서정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아이유는 서로 입장을 굽히지 않고 팽팽히 맞섰지만 서로 양보하면서 타협점을 찾아갔고 ‘레옹’이라는 곡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가요제’가 끝난 후에도 “아이유는 천재다. 내가 손댔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아이유의 음악성에 대해 극찬했다. 네티즌들은 “레옹 박명수 아이유, 계속 무한반복 중”, “레옹 박명수 아이유, 이렇게 멋진 곡이 탄생할 줄이야. 박명수 목소리 들을 수록 좋네”, “레옹 박명수 아이유, 망할 줄 알았는데 반전이다”, “레옹 박명수 아이유 1위, 아이유 진짜 천재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레옹 박명수 아이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북 고위급 접촉] 공원·고궁엔 나들이객… 생필품 사재기 없이 ‘차분한 주말’

    지난 20일 북한의 포격 도발 후 주말 내내 남북 간 일촉즉발의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국민들은 차분하게 한반도 상황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대형마트에서도 과거 북한의 위협 때 나왔던 라면 등 생활필수품 사재기 현상은 없었으며,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남북 고위급 접촉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교차했다. 23일 기획재정부의 긴급 경제 동향 점검에 따르면 사재기 등 소비·서비스 관련 특이 동향은 없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따르면 북한의 포격 도발 직후인 20∼22일 주요 생필품의 판매는 일주일 전인 13∼15일보다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전날 432만대에 이어 이날 375만대로 평소 주말과 비슷했고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이용객도 큰 차이가 없었다. 서울 도심 내 공원과 관광지도 별다른 동요 없이 지난 주말과 비슷한 나들이객 규모를 보였다. 북한의 도발 위협에도 22일 경기 파주로 주말 나들이를 다녀온 직장인 구모(27·여)씨는 “차가 꽤 많아서 막혔던 걸 보면 큰 동요는 없었던 것 같다”며 “남북이 정면충돌하는 사태로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정주부 김모(49)씨는 “주변에 최전방 일반전초(GOP)에서 군 생활을 하는 아들을 둔 엄마들이 주말 내내 휴대전화만 들여다보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에 가슴이 짠했다”면서 “큰 충돌 없이 잘 마무리돼 군대에 간 자녀를 둔 엄마들의 걱정을 덜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국어 교사 유모(33)씨는 “도발 직후 다치거나 희생된 사람은 없는지 걱정이 됐지만 남북 모두 지킬 것이 있는 만큼 전쟁까지 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면서 “최근 개학을 맞은 학생들도 크게 걱정하거나 동요하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서울 마포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최모(55·여)씨는 “이제는 ‘또 그러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 뿐 크게 동요는 되지 않지만 주말 내내 손님이 줄어든 탓에 달갑지는 않다”면서 “관련 뉴스가 쏟아질 때마다 사람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반면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접경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이 내려진 22일 밤 불꽃놀이 축제를 강행해 북한 포격으로 오인한 주민들이 항의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경기 김포시는 22일 오후 10시쯤 지역 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축제의 막바지에 불꽃놀이 순서를 가졌다. 군사분계선과 10㎞ 떨어진 지점에서 폭죽 터지는 소리가 5분간 울려 퍼지자, 시청과 경찰서 등에는 북한의 포격 여부를 묻는 시민들의 전화가 빗발쳤다. 경기 시흥시 배곶신도시에서도 음악회가 끝난 뒤 15분 동안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시흥뿐 아니라 인접한 안산시 주민들까지 전쟁이 난 것으로 착각해 불안에 떨었다. 시흥시 측은 “민감한 시기지만 많은 시민이 참석하는 행사라 취소가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인천문학경기장에서도 밤 9시쯤 프로야구 경기가 끝나고 3~4분간 불꽃놀이가 진행돼 인근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성동일 권상우, “근육질 몸매로 카톡..사진 가장 많이 바꿔” 반전

    성동일 권상우, “근육질 몸매로 카톡..사진 가장 많이 바꿔” 반전

    ‘성동일 권상우’ 배우 성동일과 권상우가 영화 ‘탐정:더 비기닝’을 통해 만났다. 24일 강남에서 열린 영화 ‘탐정:더 비기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성동일과 권상우는 서로에 대한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이날 성동일은 “(권상우에 대해)예전에는 올리브유를 많이 발랐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들기름을 바른 듯한 연기를 보여줬다”라고 권상우의 연기에 대해 칭찬했다. 이에 권상우는 “배우는 연기력이 된 다음에야 코믹적인 것도 할 수 있다”며 “선배의 연기는 같은 코미디라도 질리지가 않더라”고 말해 성동일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성동일은 “근육질 몸매의 사나이가 조그만한 카카오톡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매우 재미난다”며 “아마 대한민국에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가장 많이 바꾸는 배우일 것”이라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전했다. 9월 개봉예정인 영화‘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형사(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작품으로, 높은 경쟁을 뚫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동일 권상우 성동일 권상우, 성동일 권상우, 성동일 권상우, 성동일 권상우, 성동일 권상우, 성동일 권상우 사진 = 서울신문DB (성동일 권상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뉴스 분석] 남북 ‘2+2 협상’… 한반도 정세 분수령

    [뉴스 분석] 남북 ‘2+2 협상’… 한반도 정세 분수령

    극도의 위기 속에 차려진 협상 테이블이 한반도에 가득한 긴장감의 폭발을 힘겹게 억누르고 있는 양상이다. 남북이 마주한 것은 북한이 위협했던 ‘군사적 행동’의 시한이 지난 직후. 앞서 북한의 지뢰 도발에 우리 군이 대북 심리전 방송 재개로 대응하고, 이후 북의 포격과 우리의 대응 포격이 전개됐던 만큼 상당한 반전이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23일 새벽 4시 15분까지 1차 마라톤협상에 이어 23일 3시 30분쯤부터 2차 협상이 시작됐다. 전문가들의 관측은 “남북 간 입장 차가 워낙 커 한두 차례 만남으로는 해소되기는 쉽지 않다”는 비관과 “상황의 엄중성을 공유하고 있어 접점 도출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희망 사이를 오가고 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홍용표 통일부장관, 북측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김양건 노동당 비서(겸 통일전선부장)라는 일찍이 사례가 없던 조합이 요동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희망의 단초가 되고 있다. 이번 고위급 접촉이 북이 먼저 김양건 비서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제안했고 남북이 상호 수정안을 받아들여 성사됐다. 1차 협상 정회 이후 나온 “이번 접촉에서 쌍방은 최근 조성된 사태의 해결 방안과 앞으로의 남북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는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발표문은 더욱 긍정적이다. 도발 사과와 재발 방지라는 기본 사안부터 이산가족, 금강산, 철도연결, 경협 문제 등 남북 간 현안이 포괄적으로 논의됐다는 얘기다. 이날 2차 협상은 “상호 입장의 차이에 대해 계속 조율”하기 위한 만남이었다. 남북 간 대화에 진전이 생기면, 뒤이을 한·중, 한·미, 한·일 정상회담 등에도 영향을 끼치며 올 하반기 동북아를 둘러싸고 펼쳐질 각축전에 주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단계까지는 갈 길이 멀다. 당장 북은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대화 공세를 통한 시간 벌기, 성동격서 전술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제사회에 대화의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고도로 계산된 행동이 아니냐는 의혹에서다. 북한 내부사회의 안정성 문제도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오는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을 통해 승계의 정통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즈음 4차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 등이 예견된 이유다. 남북 정상회담은 이때를 지나고서야 그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의 보조도 중요하다. 북핵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고려하고 있는 미국이 대표적이다. 남북 협상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까. 협상은 이날 밤늦게까지도 진통을 거듭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병사들 전역 연기 “북한 응징하고 전역하겠다” 가슴 뜨거운 호응

    병사들 전역 연기 “북한 응징하고 전역하겠다” 가슴 뜨거운 호응

    병사들 전역 연기 병사들 전역 연기 “북한 응징하고 전역하겠다” 가슴 뜨거운 호응 전방에서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군 장병이 임무 수행을 위해 전역을 스스로 미뤄 네티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군이 포격 도발한 서부전선 일반전초(GOP) 부대인 육군 5사단에서 부분대장으로 복무하는 문정훈(24) 병장은 오는 25일 전역 예정이지만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문 병장은 24일 “도발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전우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다. 같은 부대 포병연대에서 근무하는 민지홍(23) 상병도 다음 달 2일 전역 예정이지만 연기를 결심했다.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이 있었던 서부전선에서는 육군 1사단 소속 조일(22) 병장과 오승현(23) 병장이 “수색대대 전투 영웅들을 위해 북한의 만행을 응징하고 전역하겠다”며 전역을 미뤘다. 중부전선의 육군 3사단에서 근무하는 조민수(22) 병장은 취업에 성공해 오는 25일 전역하고 9월부터 첫 출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 병장은 “북한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백골부대의 일원으로서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키는 데 끝까지 함께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며 전역을 늦췄다. 서부전선과 인접한 중동부전선 장병도 전역을 미룬 채 동료 전우와 함께 전선을 지키겠다고 나섰다. 오는 25일 전역 예정인 화천지역 육군 제7사단 독수리연대 소속 전문균(22)·주찬준(22) 병장은 전역기념여행을 취소하고 부대에 남기로 했다. 이들은 전역 다음날인 26일 먼저 전역한 선임 전우들과 함께 제주도행 항공권까지 예매했지만, 최전방 부대원으로서 동료와 함께 전선을 지키고자 항공권을 포기했다. 양구지역 육군 21사단 포병부대 소속 정훈 중사는 전역 전 휴가와 오는 28일 예정된 전역을 미루고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북한과 접경한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는 이날 전역 예정이던 해병대 흑룡부대 장우민(23) 병장이 “해병은 적지에 전우를 두고 오지 않는다는 전통을 실천하고 싶다”며 전역을 일주일 미뤘다. 장 병장의 아버지 장택중(56)씨는 “처음엔 놀랐지만 언제나 솔직하고 당당했던 아들이었기에 스스로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진짜 해병이 된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군 간부들도 전역 연기 대열에 합류했다. 전방부대인 육군 7사단의 정비대대 계현국(22) 하사와 12사단 방공대대 김진철(30) 중사, 26사단 방공대대 윤지민(24) 중사는 이날 전역을 미루고 전우들과 계속 임무를 수행했다. 최전선이 아닌 곳에서도 전역을 늦추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중서부전선 후방 5기갑여단 정동호(22) 병장과 김서휘(23) 병장, 김동희(24) 병장, 이종엽(23) 병장 등도 24일에서 다음 달 중순까지 각각 예정된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65사단에서 분대장으로 근무하는 서상룡(24) 병장은 전역까지 2주 이상 남았지만 현 상황 탓에 일찌감치 전역 연기를 결심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은 부사관 3명을 포함해 50여명에 달한다. 육군 관계자는 “그 동안 훈련에 동참하거나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전역을 연기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실전 상황을 앞두고 스스로 전역을 미루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전역 연기를 신청하는 장병이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사들 전역 연기 “북한 응징하고 전역하겠다” 장병들이 직접 나섰다

    병사들 전역 연기 “북한 응징하고 전역하겠다” 장병들이 직접 나섰다

    병사들 전역 연기 병사들 전역 연기 “북한 응징하고 전역하겠다” 장병들이 직접 나섰다 전방에서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군 장병이 임무 수행을 위해 전역을 스스로 미뤄 네티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군이 포격 도발한 서부전선 일반전초(GOP) 부대인 육군 5사단에서 부분대장으로 복무하는 문정훈(24) 병장은 오는 25일 전역 예정이지만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문 병장은 24일 “도발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전우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다. 같은 부대 포병연대에서 근무하는 민지홍(23) 상병도 다음 달 2일 전역 예정이지만 연기를 결심했다.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이 있었던 서부전선에서는 육군 1사단 소속 조일(22) 병장과 오승현(23) 병장이 “수색대대 전투 영웅들을 위해 북한의 만행을 응징하고 전역하겠다”며 전역을 미뤘다. 중부전선의 육군 3사단에서 근무하는 조민수(22) 병장은 취업에 성공해 오는 25일 전역하고 9월부터 첫 출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 병장은 “북한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백골부대의 일원으로서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키는 데 끝까지 함께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며 전역을 늦췄다. 서부전선과 인접한 중동부전선 장병도 전역을 미룬 채 동료 전우와 함께 전선을 지키겠다고 나섰다. 오는 25일 전역 예정인 화천지역 육군 제7사단 독수리연대 소속 전문균(22)·주찬준(22) 병장은 전역기념여행을 취소하고 부대에 남기로 했다. 이들은 전역 다음날인 26일 먼저 전역한 선임 전우들과 함께 제주도행 항공권까지 예매했지만, 최전방 부대원으로서 동료와 함께 전선을 지키고자 항공권을 포기했다. 양구지역 육군 21사단 포병부대 소속 정훈 중사는 전역 전 휴가와 오는 28일 예정된 전역을 미루고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북한과 접경한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는 이날 전역 예정이던 해병대 흑룡부대 장우민(23) 병장이 “해병은 적지에 전우를 두고 오지 않는다는 전통을 실천하고 싶다”며 전역을 일주일 미뤘다. 장 병장의 아버지 장택중(56)씨는 “처음엔 놀랐지만 언제나 솔직하고 당당했던 아들이었기에 스스로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진짜 해병이 된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군 간부들도 전역 연기 대열에 합류했다. 전방부대인 육군 7사단의 정비대대 계현국(22) 하사와 12사단 방공대대 김진철(30) 중사, 26사단 방공대대 윤지민(24) 중사는 이날 전역을 미루고 전우들과 계속 임무를 수행했다. 최전선이 아닌 곳에서도 전역을 늦추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중서부전선 후방 5기갑여단 정동호(22) 병장과 김서휘(23) 병장, 김동희(24) 병장, 이종엽(23) 병장 등도 24일에서 다음 달 중순까지 각각 예정된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65사단에서 분대장으로 근무하는 서상룡(24) 병장은 전역까지 2주 이상 남았지만 현 상황 탓에 일찌감치 전역 연기를 결심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은 부사관 3명을 포함해 50여명에 달한다. 육군 관계자는 “그 동안 훈련에 동참하거나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전역을 연기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실전 상황을 앞두고 스스로 전역을 미루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전역 연기를 신청하는 장병이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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