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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ID ‘L.I.E’(엘라이) 티저…정화, 이런 모습 처음이야

    EXID ‘L.I.E’(엘라이) 티저…정화, 이런 모습 처음이야

    걸그룹 EXID 정화가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춤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30일 오전 걸그룹 EXID는 공식 팬카페와 SNS 등을 통해 첫 정규 앨범 ‘Street(스트리트)’의 타이틀곡 ‘L.I.E(엘라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20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서 정화는 트월킹과 크럼프 댄스 느낌이 가미된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춤으로 관능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측은 “청순한 얼굴의 막내 정화는 음악만 나오면 돌변하는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타이틀곡 ‘L.I.E(엘라이)’ 안무에서도 정화의 매력이 돋보일 독무 부분이 있다”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EXID는 오는 6월1일 정오 타이틀곡 ‘L.I.E(엘라이)’를 포함한 13곡이 수록된 첫 번째 정규 앨범 ‘스트리트(Street)’를 공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영상=EXID_OFFICIAL/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대박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죽음에 슬픔 함께 나눠 ‘취중진담’ 포착

    대박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죽음에 슬픔 함께 나눠 ‘취중진담’ 포착

    ‘대박’ 장근석 여진구 형제가 취중진담을 갖는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가 중반부를 넘어서며 극적인 전개를 펼쳐내고 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백만금(이문식 분)의 생존, 이인좌(전광렬 분)의 악행을 막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던진 담서(임지연 분)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들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궁금증을 선사하며 TV 앞으로 시청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18회 엔딩은 강렬하고도 잔혹했다. 딸처럼 여기던 담서의 죽음이, 이인좌를 폭주하게 만든 것이다. 이인좌는 숙종의 아들 연령군(김우섭 분)을 죽였고, 광기 어린 목소리로 절규했다. 이미 대길(장근석 분)-연잉군(여진구 분/훗날 영조) 형제 마음 속에 서서히 불신을 싹을 틔울 준비를 해온 이인좌가, 이번 일을 발단으로 얼마나 더 잔혹하게 형제를 쥐고 흔들지 관심이 쏠려 있다. 이런 가운데 5월 30일 ‘대박’ 제작진은 아슬아슬 칼날 위에 서 있는 대길-연잉군 형제의 가슴 아픈 모습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에는 어두운 밤, 인적이 드문 곳에서 마주 앉은 대길-연잉군 형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 앞에는 조촐한 술상과 이미 비워버린 듯한 술병이 여러 병 널브러져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두 사람 모두 현재 담서의 죽음으로 가슴 속 아픔을 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서로를 바라보는 대길-연잉군 형제의 사뭇 달라진 눈빛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술에 취한 듯한 연잉군은 고개를 숙이고 있다. 그의 눈빛에는 불안, 분노, 체념 등 복잡한 감정이 담겨 있다. 술에 취한 연잉군을 부축한 채 걸어가는 대길의 표정 역시 허망하면서도 슬픈 감정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과연 대길-연잉군 형제가 취중에 서로에게 털어놓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 ‘대박’ 제작진은 “담서의 죽음으로 많은 것들이 달라지게 됐다. 대길-연잉군 형제 역시 한층 복잡한 감정에 휘말리게 된다. 이 같은 감정 변화가 이인좌가 놓은 덫에 맞서는 형제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버려진 왕자 대길과 그의 아우 연잉군이 이인좌로부터 옥좌를 지켜내는 이야기이다. ‘대박’ 18회는 오늘(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지효♥개리, 7년차 ‘월요커플’ 그들의 진심은? 속마음 실험 결과 “반전”

    송지효♥개리, 7년차 ‘월요커플’ 그들의 진심은? 속마음 실험 결과 “반전”

    ‘런닝맨’ 촬영이 있는 월요일만 커플이 돼 ‘월요커플’로 불려온 송지효 개리가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하며 화제에 올랐다. 이에 송지효 개리의 속마음 실험도 재관심 받고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SBS ‘일욜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월요커플의 진심은 무엇인가요’라는 시청자의 질문에 개리와 송지효의 진짜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지효 개리는 한껏 치장한 채 데이트에 나섰고 함께 식사를 하고 둘만의 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병원으로 향해 뇌 MRI 검사를 받았다. ‘런닝맨’ 스튜디오에 나온 전문의는 “서로의 사진을 보여주고 뇌의 반응을 관찰했다”고 설명한 뒤 개리의 결과에 대해 “굉장히 안정된 느낌이다. 전혀 놀라는 것 없이 안정된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성적인 설렘을 느끼지 않았던 것. 이어 송지효의 결과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을 봤을 때 활성화되는 부위가 굉장히 활성화돼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호감을 나타내는 부위도 활성화되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송지효도 열정적 사랑보다는 호감이나 기분 좋은 동료애로 나타났다”고 밝힌 뒤 “막 시작하는 연인 또는 오래된 연인에서 나타나는 감정”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지난 6년간 베일에 싸여 온 런닝맨 월요커플 개리 송지효의 진심은 동료애로 판명났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개리 송지효는 연세대학교 학생들과 펼친 커플 게임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호흡과 근성으로 승리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줬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녀보감’ 윤시윤이 달라졌다 ‘다크준’부터 ‘한량준’까지 “파격 변신”

    ‘마녀보감’ 윤시윤이 달라졌다 ‘다크준’부터 ‘한량준’까지 “파격 변신”

    ‘마녀보감’ 윤시윤이 ‘다크준’과 ‘한량준’으로 파격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심나연, 극본 양혁문 노선재,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측은 27일 극중 비운의 천재 허준역의 윤시윤의 변화가 돋보이는 반전의 현장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 속 윤시윤은 이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사람들이 가득한 투전판 한 가운데에서 포착된 윤시윤은 한량 그 자체. 화려한 의복을 입고 기생 옆에 자리 잡은 윤시윤은 과장된 동작으로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며 기생과 함께 유유자적 도박을 즐기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삿갓을 깊게 눌러써 얼굴은 물론 표정까지 감춘 윤시윤은 비밀스럽고 다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삿갓 아래 드러나는 날카로운 턱선과 날이 선 눈매는 상남자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꽃미모를 발산하는 한량 허준부터 삿갓을 쓴 다크 허준까지 윤시윤의 팔색조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공개된 사진은 이번 주 방송분에 등장할 허준의 모습들이다. 연희(김새론 분)의 저주 발현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으로, 수수한 차림으로 궁과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어머니의 노비 면천을 위해 무슨 일이던 마다하지 않던 열혈 청년이자 능청스러운 태도 속에 서자로 살아가는 상처를 숨기던 속 깊은 허준은 찾아볼 수 없다. 180도 변모한 허준은 도대체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녀보감’은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 저주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한 상황을 그려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4회 엔딩 장면에서 허준은 수발무녀들의 화살을 맞고 흑림에서 쓰러진 가운데, 허준이 타오르는 불길을 뒤로한 채 죽어가는 어머니 김씨(김희정 분)을 끌어안고 폭풍 오열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어머니의 죽음이 예고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현실 앞에 좌절하고 성격마저도 변화하게 된 것이다. 허준과 연희의 인연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관심사다. 서로 동질감을 느끼며 가까워졌던 허준과 연희 모두 화살을 맞고 쓰러진데다 허준이 성격부터 외모까지 달라지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게다가 연희에게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모두 죽는다는 잔혹한 저주가 걸려있는 상황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파격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이야기를 선사하고 있는 ‘마녀보감’이지만 쉽사리 예측하기 힘든 허준과 연희의 운명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저주의 그 날 이후 5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허준을 비롯한 인물들의 변화된 모습과 사건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많은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 ‘마녀보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와 명품 배우들의 열연, 환상적인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는 결국 발현된 연희(김새론 분)의 저주와 비극적 운명이 펼쳐졌다. 수발 무녀들의 화살을 맞고 쓰러진 허준(윤시윤 분), 얼음 호수로 떨어진 연희, 홍주(염정아 분)의 칼을 맞은 최현서와 소격서 다섯 도사들, 저주로 죽어가는 풍연(곽시양 분)과 순회세자 부(여회현 분) 등 피바람이 불어 닥친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끝나지 않는 저주의 비극과 5년 후 달라진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다시 한 번 쫄깃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화제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JTBC 명품 사극의 계보를 잇고 있는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 5회는 오늘(27일) 저녁 8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바마 오늘 히로시마 방문… “전쟁 위험 강조하려는 것”

    오바마 오늘 히로시마 방문… “전쟁 위험 강조하려는 것”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 “北, 큰 걱정”… G7 선언에 반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7일 세계 첫 피폭지인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미국이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지 71년 만에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이세시마에서 개막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이틀 일정을 마친 27일 오후 히로시마로 이동해 원폭 투하지(그라운드 제로)에 조성된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찾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동행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일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한 뒤 반핵, 반전과 평화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발표한다. 현장에서 일본피폭자단체 대표 등과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원폭이 투하된 히로시마·나가사키의 지자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 고교생 및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도 적국에서 동맹으로 바뀐 미·일 관계와 동맹을 강조하는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원 안에 있는 원폭자료관도 둘러볼 예정이다. 그러나 같은 공원 안에 있는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찾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가 헌화할 위령비는 일본인뿐 아니라 한국인, 미국인 등 모든 원폭 희생자를 포함한다는 논리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오바마의 히로시마 방문은 핵무기를 사용한 최강대국 정상이 피폭지를 찾아가 핵무기의 참상을 접하고 반핵 메시지를 낸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반핵 노력에도 상징적인 의미가 깊다. 그렇지만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수천만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일본의 가해 사실을 화려한 외교 이벤트로 가리고, 원폭 피해에 초점을 맞춰 일본에 상징적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기자회견에서 “히로시마 방문은 전쟁의 위험성과 평화를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북한은) 우리 모두의 큰 걱정거리”라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 정권이 핵 개발을 체제 존속과 연결 짓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북한에 대한 이 같은 강경한 발언의 맥락은 27일 천명될 G7 공동선언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일본 군국주의가 일으킨 전쟁이 아시아 국민들에게 엄청난 재난을 가져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G7 회의는 정상들이 일본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이세신궁을 돌아보는 행사를 시작으로 일정에 들어갔다. 아베 총리는 이세신궁 내궁으로 이어지는 다리인 ‘우지바시’ 앞에서 참가국 정상을 차례로 맞이했다. 이세신궁은 일본 왕실의 조상신인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에게 제사 지내는 시설로, 과거 제정일치와 국체 원리주의의 총본산 역할을 하던 곳이어서 G7 정상들의 방문과 관련해 적절성 논란도 제기됐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답답함 뒤에 찾아오는 통쾌함! ‘백엔의 사랑’ 예고편

    답답함 뒤에 찾아오는 통쾌함! ‘백엔의 사랑’ 예고편

    꿈도, 직업도, 돈도 없는 여성의 개과천선 프로젝트 ‘백엔의 사랑’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백엔의 사랑’은 서른두 살 ‘이치코’(안도 사쿠라)가 꼬인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복싱 시합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풀리지 않는 일들이 이어지는 답답한 전반부와 목표를 향해 의지를 불태우는 후반부의 변화가 눈길을 끈다. 입에 담배를 물고 게임에 열중한 이치코의 모습으로 시작된 예고편은 여동생과 머리채를 잡고 대판 싸운 뒤 집을 나오는 사고(?)로 이어진다. ‘노답녀’가 된 이치코는 자신과 별반 다르지 않은 ‘노답남’ 퇴물 복서를 만난다. 이후 둘의 답답한 연애 모습은 실소를 자아낸다. 그러나 점차 반전이 시작된다. 장소 불문하고 시작된 이치코의 복싱연습은 조금씩 그녀를 변화시킨다. 또 이치코가 결연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향하는 예고편 후반부는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동시에 과연 그녀가 시합에서 어떤 결과를 얻었을지 궁금케 한다. 이렇게 반전 스토리가 돋보이는 ‘백엔의 사랑’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113분. 사진 영상=씨네룩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주간아이돌’ 이하이, 리한나 노래 맞춰 반전 섹시댄스

    ‘주간아이돌’ 이하이, 리한나 노래 맞춰 반전 섹시댄스

    더 이상 깜찍한 소녀가 아니다. 가수 이하이가 최근 발매한 ‘서울라이트’(SEOULITE)로 완연한 성숙미를 보여주더니 이제는 섹시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이하이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아델의 ‘헬로’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소울 가득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후 이하이는 “섹시함이 어색하지 않다고 했다던데 그게 사실이냐?” 묻는 MC들의 물음에 “정확히 이런 말을 한 적은 없지만 내게도 섹시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리한나의 ‘워크’(Work)에 맞춰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그동안 숨겨뒀던 관능미를 대방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하이는 자신의 섹시 댄스에 대해 “그런데 내가 이렇게 춤을 추면 사장님(양현석)은 ‘네가 섹시한 춤을 추면 그냥 귀여워 보인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의 숨은 매력을 집중 탐구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사진·영상=주간 아이돌/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라디오스타’ 하석진 “공대오빠 탈출원해” 결사 반대요, 이렇게 설레는데?

    ‘라디오스타’ 하석진 “공대오빠 탈출원해” 결사 반대요, 이렇게 설레는데?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하석진의 일상 모습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하석진은 과거 인스타그램에 “간만에 본집 왔더니 수리기사행. 두시간째 결국 못고치고 국전으로 ㅠ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서 하석진은 바닥에 앉아 컴퓨터 본체를 뜯어 놓고 허탈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드라이버를 손에 들고 둥근 뿔테 안경을 쓴 하석진은 훈훈한 ‘뇌섹남 공대오빠’의 매력을 물씬 풍겨 시선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하석진 내 심장도 고쳐줘”, “표정이 너무 웃긴다”, “공대오빠 멋져요”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하석진은 ‘절친’ 배우 김지석과 함께 25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반전 입담으로 화제에 올랐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반등하던 항만 물동량 다시 감소

    반등하던 항만 물동량 다시 감소

    정부의 적극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지난 3월 반등했던 우리나라의 항만 물동량이 4월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해양수산부는 4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1억 1932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중 수출입 물량이 9780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항만 물동량은 올 들어 1월 -0.1%, 2월 -0.4%로 감소하다 3월 4.8%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한달 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14년 4월 전년 대비 5.3% 증가했던 물동량은 증가 폭이 차츰 줄어들다 올해 마이너스로 반전됐다. 비컨테이너 화물은 8327만t으로 1.2%, 컨테이너 화물은 214만 8000TEU로 2.5% 줄었다. 특히 세계 5위 항만인 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이 5.2% 감소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부산항 등 환적 물량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일부 선사의 서비스 재편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며 “이란 국영 선사(IRISL)의 부산항 정기 기항, 파나마운하 확장 개통 등이 이어지면 하반기엔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반기문 대선출마 시사] 여권 구애·충청대망론에 화답… 潘총장 ‘대선 시계’ 빨리 돈다

    [반기문 대선출마 시사] 여권 구애·충청대망론에 화답… 潘총장 ‘대선 시계’ 빨리 돈다

    여권, 4·13 총선 참패 후 잠룡 사라져 친박·충청권 의원들 ‘대망론’ 불지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시계’가 25일 관훈클럽 토론회를 계기로 빠르게 돌기 시작했다. 총장 임기를 6개월여, 차기 대선을 1년 6개월여 남겨둔 시점이다. 반 총장이 대선 출마 가능성을 조기에 활짝 연 것은 정치적으로는 4·13 총선 참패 이후 마땅한 대선 후보가 사라진 여권, 지역적으로는 ‘대망론’을 갈망하는 충청 지역의 기대에 화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서 반 총장은 지난해 5월 방한 당시만 해도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빼달라”, “국내 정치에 대해 협의한 일이 없다” 등으로 정치적 선 긋기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는 그때(임기 종료 후) 가서 고민, 결심하고 필요하면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의 정치적 역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려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자신과 대선과의 거리감을 대폭 좁힌 발언으로 풀이된다. 반 총장을 겨냥한 여권의 ‘구애’는 지속돼 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반 총장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여러 나라 지도자를 만나도 반 총장이 성실하게 유엔 사무총장직을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더라”고 말했다. 다른 나라 정상들의 표현을 빌리는 우회적인 화법을 택했으나 박 대통령 본인의 뜻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또 반 총장은 지난 1월 구순을 맞은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에게 축하 서신을 보냈다. 김 전 총리가 ‘충청권 맹주’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반기문 대망론’이 불붙는 계기도 됐다. 이날 제주 현지에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 나경원 의원 등 충청 출신 의원들이 대거 몰려갔다. 새누리당 내 친박(친박근혜)계 및 충청권 의원들은 반 총장의 대망론을 퍼뜨리는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다시피 했다. 이와 맞물려 차기 대선에서 야권의 유력 후보에 맞설 프레임(구도)으로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의 지역 기반인 ‘대구·경북(TK)+충청 연대론’도 빠르게 확산됐다. 다만 그동안 여권에서는 반 총장 본인의 ‘권력 의지’가 과연 있느냐에 의구심도 제기돼 왔다. 반 총장의 이날 발언을 계기로 물음표는 느낌표로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 총장의 어정쩡한 행보가 지속될 경우 정치권 진입 자체가 무산될 수 있는 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들에게 주도권을 내줄 경우 반전의 기회를 찾기 어렵다는 위기 의식도 발동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 총장은 본인과 박 대통령이 지나치게 ‘오버랩’되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모양새다. 반 총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박 대통령과 국제회의 등에서 7차례 만난 사실과 관련, “다 공개된 장소이고, 회의가 있어서 간 것”이라면서 “너무 확대해석하는 것에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美·日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북핵 강력 규탄’ 담길 듯

    아베 “저성장 대응 지도력 발휘” 각국 입장 달라 빈말 될 가능 올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는 불확실성이 깊어지고 있는 세계경제와 남중국해 갈등, 난민 문제, 소프트웨어 소스 코드 공개 반대 등 글로벌 현안을 주요 의제로 삼았다. 특히 북핵 문제와 관련해 정상들의 공동성명에 강력한 규탄이 담길 것이 확실시된다. 중국 등 신흥 경제 대국들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세계경제의 악재로 작용하면서 일본과 미국, 독일 등 G7 국가들이 어느 정도의 공동 대응과 합의를 내어놓고 결속력을 과시할지가 관심거리다. 신흥 경제 대국들의 추격 속에서 국제적인 역할이 위축된 G7의 앞으로의 역할 확대를 위한 반전 여부도 주목된다. 미국과 밀월 관계를 유지하는 일본이 8년 만에 의장국을 맡아 다른 국가들과 어느 정도의 조정 능력을 보일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G7 국가들을 돌면서 이례적으로 의제를 조율했다. NHK는 “아베 총리가 오는 9월 중국이 의장국을 맡아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G7의 결속과 강한 메시지를 내놓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G7 회의는 ▲지속적인 성장 ▲테러 ▲난민 문제 ▲‘파나마 문서’로 불거진 지도층 탈세 등 부패 대책 ▲북한 및 남중국해 등 지역 정세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회의 2일째인 27일 토의 성과를 담은 공동성명 등이 발표된다. 경제 문제와 관련해 아베 총리는 “세계경제 대응에 지도력을 발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각국의 입장이 달라 동상이몽 속에 빈말이 될 가능성도 크다. 아베 총리가 제창하는 재정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에 미국, 캐나다, 프랑스는 동조하고 있다. 미국은 대선을 앞두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 속에서 유럽연합(EU)의 까다로운 재정 규칙을 벗어나기 위해 G7 활용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정부와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정부는 부정적이다. 아베 총리로서는 G7 국가들의 내수 확대를 증세 연기의 명분으로 활용하려고 하고 있다. 중국의 남·동 중국해의 영유권 주장 등을 염두에 둔 자유통항 등 해양 안전 보장 내용의 성명 반영도 의장국 일본의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다. 아베 총리는 국제법에 근거한 대응, 평화적인 분쟁 해결 등의 원칙을 제기해 왔다. 중·일 분쟁 해역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포함한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도발 행동이나 남중국해에서 인공섬 조성 등 군사 거점화의 움직임에 대해 “힘에 의한 현상 변경 반대”를 성명에 반영시킬 방침이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의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4차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도발 강도를 높여온 북한에 대해서는 “가장 강한 표현으로 비난한다”는 내용이 명기될 전망이다. 북핵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G7이 한목소리로 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대북 제재의 착실한 이행을 확인할 예정이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서울디지털대학교, 열린사이버대 상대로 ‘U리그’ 3-0 승리

    서울디지털대학교, 열린사이버대 상대로 ‘U리그’ 3-0 승리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2016 U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5월 20일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열린사이버대학교와의 경기에서 서울디지털대는 열린사이버대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 21분 김도호 선수의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전에 손정우와 김도호 선수의 추가골이 터졌다. 김도호 선수는 이날 두 골을 넣으며 개인득점순위 4위를 기록했다. 서울디지털대의 거침없는 공격에 열린사이버대는 서서히 반격에 나섰으나 서울디지털대의 골문을 넘지 못했다. 서울디지털대는 2015년 창단 이후 U리그에 두 번째 참가하는 것이며 인천대, 서울한양대, 충남호서대, 열린사이버대,서울동국대, 경기중앙대와 함께 U리그 2권역에 속해있다. 2승 2무 2패로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디지털대학교는 5월 27일 금요일 12시에 효창운동장에서 서울한양대를 상대로 리그 8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의 2016학년도 2학기 신, 편입생 모집은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사이트나 모바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펄케이 자전곡 ‘배짱이’ 발표..버스커 버스커 김형태 뮤비 직접 연출

    펄케이 자전곡 ‘배짱이’ 발표..버스커 버스커 김형태 뮤비 직접 연출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펄케이(Pearl:K, 본명 김민주)가 싱글 ‘배짱이’를 오늘(25일) 정오 발표한다. 2014년 미니앨범 ‘Like a bird’와 2015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의 OST ‘좋아해‘ 등을 발표한 펄케이의 이번 싱글에는 두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이자 앨범 제목과 동명의 곡 ‘배짱이’는 뮤지션으로서의 삶을 그대로 가사에 녹인 펄케이의 자화상 같은 노래이다. 동화 ‘개미와 베짱이’에서 바이올린을 켜는 베짱이에서 영감을 얻은 타이틀곡 ’베짱이‘는 초반부의 구슬픈 하모니카와 아코디언 사운드 위에 담백하고 꾸밈없는 창법으로 애잔하면서도 담담하게 간혹 뻔뻔하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보컬이 매력적이다. 노래 후반부 신나고 강렬한 락 사운드가 펼쳐지며 반전을 꾀함과 동시에 듣는 이의 가슴을 뻥 뚫어 주는 기분이다. 독특한 색깔과 희로애락을 모두 담고 있는 가사로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에 공감과 위로가 될 것이다. 또한 버스커 버스커 멤버 김형태의 뮤직비디오팀 ‘돼끼’(피그래빗)이 제작한 뮤직비디오도 서글프고 외롭지만 열정이 뭍어나는 뮤지션의 인생을 멋진 영상으로 담아내어 보는 재미를 준다. 이번 싱글의 수록곡 ‘니가 찾던 노래’는 컨트리 곡으로 어쿠스틱 사운드가 부드럽고 흥겹게 펼쳐져 이 게절에 어울리는 넘버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또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노래다. 전혀 다른 느낌의 두 곡으로 펄케이가 가진 다양한 색깔을 더욱 엿볼 수 있다. 펄케이는 오늘 정오 발표하는 싱글 ’베짱이' 발표와 함께 다양한 음악 작업은 물론 라이브 무대와 SNS 등을 통한 소통에 저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앤트웍스 커뮤니케이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佛유망주’에 무릎 꿇은 정현… 리우행 좌절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세계 랭킹 111위)이 생애 처음 출전한 프랑스오픈 1회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현은 24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캉탱 알리스(20·프랑스·154위)에게 0-3(1-6 4-6 4-6)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정현은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사실상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정현이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다음달 6일 기준으로 세계 랭킹 80위권에 진입해야 하는데 랭킹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 3회전 진출이 필요하다. 알리스는 예상보다 강했다. 특히 시속 200km가 넘는 강서브, 포핸드 크로스와 다운더라인은 정현이 라켓을 대지 못할 정도로 위력적이었고, 빠른 발을 이용한 디펜스도 뛰어났다. 정현은 부지런히 코트를 누볐지만 평범한 상황에서 스트로크 실수를 저지르는 등 이렇다 할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끌려갔다. 1세트부터 정현은 상대의 서브와 포핸드 공격을 막지 못해 점수 차가 벌어졌고, 알리스에게 흐름을 뺏기며 6-1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에도 정현은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1-3으로 끌려가던 정현은 끈질기게 추격해 4-5까지 따라잡았지만 역시 상대의 서브와 포핸드 공격에 밀려 4-6으로 2세트마저 뺏겼다. 정현은 3세트에서 1-0으로 앞서며 반전을 노렸지만 브레이크 기회를 살리지 못해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알리스가 6-4로 3세트를 따내며 경기가 끝났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공연리뷰] 연극 ‘장수상회’

    [공연리뷰] 연극 ‘장수상회’

    집안에 치매 노인이 있으면 가족들이 웃을 날이 없다고 한다. 언제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기에 잠시도 쉴 틈이 없다. 가족 간 책임을 떠넘기며 고성이 오가다 종국엔 요양원에 맡겨진다. 연극 ‘장수상회’는 이런 현실과 멀찍이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 한편의 동화를 펼쳐낸다. 치매를 황혼의 사랑으로 아름답게 버무렸는데 현실에선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한 서사가 역설적으로 가족의 의미를 더더욱 되새기게 한다. ‘김성칠’(백일섭 분)은 70대 치매 노인이다. 하루하루 옛 기억을 잃더니 아내, 아들, 딸마저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자신이 달동네 구멍가게인 ‘장수상회’ 점장이라는 사실만 기억한다. 어느 날 그런 성칠 앞에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 같은 여인 ‘임금님’(김지숙 분)이 나타난다. 금님은 장수상회에 딸린 창고를 개조해 꽃집을 연다. 성칠은 첫눈에 반하지만 마음과는 정반대로 행동한다. 금님에게 못되게 굴고 막말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나 다정다감하게 다가오는 금님에게 성칠도 죄책감을 느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여생을 함께하기로 한다. 두 노인의 닭살 돋는 연애는 웃음을 자아내게 했고, 오해로 성칠이 금님 곁을 떠날 땐 마음이 짠했다.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한 성칠이 커다란 곰 인형을 어깨에 짊어지고 걷는 모습은 로맨틱하기까지 했다. 이 작품이 이처럼 두 노인의 연애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지 못하고, 젊은 관객들에게도 외면받았을 듯하다. 극에 생명을 불어넣고 오래도록 감동의 여운을 맴돌게 한 건 전적으로 후반부의 반전이다. 성칠과 금님, 장수상회 김 사장, 금님의 딸, 이들을 둘러싼 비밀이 벗겨지면서 감동이 몰아쳤다. 초반에 미용사로 소개된 박양의 변신이 가장 신선했다. 막이 내린 뒤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묵직함이 지속됐다. 연극은 계속 묻고 있었다. 당신의 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장수상회’는 지난해 4월 개봉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겼다. 시공간의 제약에도 영화를 뛰어넘는 감동의 도가니가 연출됐다. 23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 노장 백일섭과 김지숙의 열연 덕택이다. 오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4만~6만원. (02)929-101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의 ☆ 꼬투리도 크게 듣습니다… 양천의 열린 중간평가

    ☆의 ☆ 꼬투리도 크게 듣습니다… 양천의 열린 중간평가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이 ‘중간고사’를 치렀다. 김 구청장의 공약사업과 구정 주요사업에 대해 중간평가를 받는 자리에서다. 지난해 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주민배심원평가단 44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24일 양천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1차 주민배심원평가회의에 이어 이날 2차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김 구청장은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주민들은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주민들의 시선에서 지난 2년간의 구정이 어땠는지 알고 싶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평가에선 기획재정국, 교육복지국, 도시환경국 등의 9개 사업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24일 오후 2시에는 안전행정국, 건설교통국, 보건소 등이 맡고 있는 9개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가 열렸다. 사업별로 ▲사업추진의 필요성 ▲사업예산, 사업기간, 추진계획의 적정성 ▲구민 만족도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 4개 분야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부서별로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맡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이 질의와 제안을 하는 형식이다. 이날 사업 책임자가 발표가 끝나자 주민들의 질문과 제안이 쏟아졌다. 신정3동에 사는 한 주민은 “아파트 단지가 많은 목동이나 신정동은 주차시설이 잘 정비가 돼 있지만, 신월동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라면서 “비용이 많이 들어 주차장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소규모 주차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라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목동에서 온 한 배심원은 “여성 대상 범죄가 이슈가 되면서 불안한데 폐쇄회로(CC)TV를 확충한다고 하니 기쁘다”면서 “숫자도 중요하지만,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디에 설치할지도 중요하게 고민해야 한다. 장소를 선택할 때 주민 의견을 꼭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분석해 앞으로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이제는 협치의 시대”라면서 “주민들이 해주신 제안과 조언을 깊이 새겨 듣고 민선6기 후반전을 제대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당신의 인생 후반전을 지원합니다

    당신의 인생 후반전을 지원합니다

    100살까지 사는 시대가 코앞에 왔다고 하지만 ‘사오정’(45세가 사실상 정년), ‘오륙도’(50~60대까지 회사에 남아 있으면 도둑)라는 자조적 표현이 회자하는 사회에서 장년층의 삶은 고되다. 직장에서 나오면 당장 소일거리조차 구하기 어렵다. 많은 50~60대들이 ‘노인빈곤’을 남의 얘기처럼 듣지 않는 이유다. 인생 이모작 준비에 관심 있는 장년층이라면 서울 동작구의 지원사업을 잘 살펴볼 만하다. 서울 동작구는 장년층의 인생 재설계를 돕고자 다양한 교육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 100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50~65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수업은 동작구가 지난 3월 개관한 ‘동작50+센터’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모두 32개로 다음달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강좌를 듣고 싶은 장년층은 동작 50+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www.dongjak.50center.or.kr)에서 프로그램별 일정을 확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수업료는 무료도 있고, 최고 3만원까지이다. 강좌 주제는 크게 창업과 취업, 여가로 나뉜다. 창업교육 강좌로는 ▲세무·재무 교육 ▲창업 상권·아이템 분석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등이 있다. 취업교육 강좌는 ▲한식 조리 ▲엑셀·파워포인트 문서작성 등이 있고 여가 강좌로는 ▲사진 촬영 ▲아버지 요리교실 등이 준비됐다. 동작구는 교육받은 사람이 실제 취업 또는 창업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신경 쓰기로 했다. 교육받은 이들이 소모임을 만들면 활동 공간과 비용 등을 지원하며 심화교육과정도 향후 마련할 예정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스킨 속옷만 입고?’…젠다야, 깜놀 반전 드레스

    ‘스킨 속옷만 입고?’…젠다야, 깜놀 반전 드레스

    젠다야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6 Billboard Music Awards’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동탄 분양열기 남동탄으로 이어져···반도건설, 현대 등 분양 스타트

    북동탄 분양열기 남동탄으로 이어져···반도건설, 현대 등 분양 스타트

    남동탄 북동탄에 비해 가격 저렴하고, 주거환경 쾌적 신도시 조성 후 호수공원 생활권 가치 더 높을 것으로 기대 올해 미분양 모두 팔려, 실수요층 관심 높아 북동탄 분양시장의 호황이 남동탄 시장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동탄2신도시 시범지구나 SRT동탄역 역세권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던 동탄2신도시 남쪽 생활권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남동탄 생활권은 호수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일산과 광교에 이어 3번째로 호수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도 북동탄에 비해 남동탄이 저렴해 실수요자들 입장에서는 남동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분양이 취소되거나 미분양이 800가구 가량 남아있던 남동탄 시장은 올 상반기에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실제 지난 11월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호수생활권인 A98블록에서 중대형으로 분양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의 경우 이달에 모두 완판되었다. 반도건설 분양관계자는 “최근 3개월 사이에 계약건수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남아있던 미계약분이 모두 완판을 했다”며 “특히 완판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물량은 중대형 아파트로, 중소형이 아닌 중대형이 모두 완판된 것은 호수공원 본격 개발에 대한 미래가치, 북동탄에 비해 가격경쟁력 등으로 남동탄 시장이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주요한 사례”라고 전했다. 북동탄 시장의 호황도 남동탄 분양시장을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3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3024건이 접수돼, 평균 71.9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모두 마감됐다. 이밖에 지난 5월 분양한 동탄역더샵센트럴자이2차도 평균 23대 1로 청약경쟁률이 높았다. 여기에 남동탄의 저렴한 분양가도 인기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남동탄이 위치한 동탄면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3.3㎡당 평균 1048만원 선이었던 반면, 북동탄의 경우 1,240만원으로 200만 원 이상 차이가 난다. 전용 84㎡아파트들의 경우 600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 특히, 지난 3일 경기도시공사가 남동탄에 조성되는 호수공원 홍보를 위한 ‘동탄호수공원 미래체험관’을 개관한 이후 남동탄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 호수공원 일대 아파트가 시세를 주도하고,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미뤄볼 때, 호수공원 호재가 남동탄 분양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실제 광교신도시 호수생활권 전용 84㎡의 경우 5월 현재 매매가는 6억9500만원인 반면 호수와 약 3.5㎞ 떨어져 있는 전용 84㎡의 매매가는 5억6000만원으로 1억원 이상의 매매가 차이를 보이고 있을 만큼 호수공원이 아파트값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한편, 6월부터 남동탄 생활권에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반도건설을 시작으로 총 5개 단지 879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먼저, 동탄2신도시 남쪽생활권에서는 반도건설이 첫 분양에 나선다.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6월초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0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241가구 규모로, 59㎡ 위주의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된다.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에 위치하며 단지 내 약 280m의 스트리트 상가인 ‘동탄 카림애비뉴 3차’가 들어서 문화, 쇼핑 등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하다. 상가에는 동탄 최초 강남 대치동의 학원을 옮겨온 ‘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가 들어서고, 단지 앞 초∙중교와 단지 내에도 유치원, 어린이집, 별동학습관이 들어서 교육특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단지에서 시작되는 약 6.1km의 호수공원 산책로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내에는 1.15km 둘레길과 워터파크, 게스트룸, 스파 등도 들어선다. 6월 현대건설은 다음달 경기 화성 동탄2새도시 A4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동탄’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3층 16개 동, 전용면적 61~84㎡ 1479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올해 개통 예정인 동탄순환대로 및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용인~서울고속도로 접근이 쉽다. 8월에는 우미건설이 주상복합 ‘동탄레이크자이 더 레이크 956가구(전용 90~109㎡)를 내놓는다. 남측으로 동탄호수공원이 마주해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날 전망이다. 부영은 A70~75블록에 총 4633가구(전용 59~134㎡)를 공급한다. 호수공원 동측에 위치한데다 6개 블록이 하나로 모인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동작, ‘장년 시민 1000명의 인생 후반전을 지원합니다’

    서울 동작, ‘장년 시민 1000명의 인생 후반전을 지원합니다’

    100살까지 사는 시대가 코앞에 왔다고 하지만 ‘사오정’(45세가 사실상 정년), ‘오륙도’(50~60대까지 회사에 남아있으면 도둑)라는 자조적 표현이 회자하는 사회에서 장년층의 삶은 고되다. 직장에서 나오면 당장 소일거리조차 구하기 어렵다. 많은 50~60대들이 ‘노인빈곤’을 남의 얘기처럼 듣지 않는 이유다. 인생 이모작 준비에 관심 있는 장년층이라면 서울 동작구의 지원사업을 잘 살펴볼 만하다. 서울 동작구는 장년층의 인생 재설계를 돕고자 다양한 교육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 100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50~65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수업은 동작구가 지난 3월 개관한 ‘동작50+센터’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모두 32개로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강좌를 들고 싶은 장년층은 동작 50+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www.dongjak.50center.or.kr)에서 프로그램별 일정을 확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수업료는 무료도 있고, 최고 3만원까지이다. 강좌 주제는 크게 창업과 취업, 여가로 나뉜다. 창업교육 강좌로는 세무·재무 교육, 창업 상권·아이템 분석,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등이 있다. 취업교육 강좌는 한식 조리, 엑셀·파워포인트 문서작성 등이 있고 여가 강좌로는 사진 촬영, 아버지 요리교실 등이 준비됐다. 동작구는 교육받은 사람이 실제 취업 또는 창업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신경쓰기로 했다. 교육받은 이들이 소모임을 만들면 활동 공간과 비용 등을 지원하며 심화교육과정도 향후 마련할 예정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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