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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 2주…전북도, ‘2036 올림픽’ 유치 반전 드라마 쓸까

    앞으로 2주…전북도, ‘2036 올림픽’ 유치 반전 드라마 쓸까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결정까지 남은 시간은 단 2주. 올림픽 유치 후발주자로 나선 전북이 상대적으로 열세라는 예상을 뒤엎고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번 달 28일 대의원 총회에서 투표로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지가 결정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11월 올림픽 유치를 깜짝 선언했다. 경쟁도시인 서울의 쟁쟁한 인프라 경쟁력에 맞서 전북은 지방 도시 분산 개최를 무기로 내세웠다. 전북은 대구 육상, 광주 양궁·수영, 충남 테니스 등 분산 개최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 올림픽 종목 대부분을 기존과 임시시설을 활용해 비용을 낮추고, 신재생에너지를 토대로 친환경·경제올림픽을 치르겠다는 구상이다. 유치 도전을 선언 후 최병관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하계올림픽유치 TF’를 출범했다. 전담팀은 붐업 조성을 위해 올림픽 현장평가 자문회의 구성·운영, 유치 기원 챌린지, 올림픽 유치 성공기원 다짐대회, 각종 이벤트 등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 투표에 앞서 전북도는 전 국가대표 체육인을 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도는 최근 전북자치도중앙협력본부에서 전 국가대표 체육인 이회택 한국 OB축구회 회장과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에 대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회택 회장은 국내 축구의 전설로, 1966년 대한석탄공사 축구단에 입단한 이후 해병대, 한양대학교, 포항제철 등을 거쳐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국가대표 감독, 전남 드래곤즈 감독,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정화 감독은 1988년 하계올림픽 및 각종 세계선수권 대회와 아시안게임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메달리스트로, 2009년 대한민국 탁구 국가 감독팀에 선정돼 2010년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 감독을 맡은 탁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도는 앞서 FIFA 김유정 심판, 김동문·박성현·유인탁·임미경·정소영 전 국가대표 선수, 전북 출신 김태연 트로트 가수 등 7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들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전북 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 공식 행사 참여,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치 지원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이날 전북체육회는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함께 ‘외국인·주민 스포츠를 통한 사회통합 세미나’를 열고 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한 도민 단합 행사도 개최했다. 행사에선 도민뿐만 아니라 도내 외국인도 참여해 전북의 올림픽 유치 도전을 응원했다. 김관영 지사는 “수도권 밖의 지역들이 저마다의 특성과 문화로 연대해 올림픽을 함께 치른다면 균형발전도 실현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체가 알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화두를 전북이 선도적으로 던진 것”이라면서 “세계인들이 한국에서 무엇을 보고 싶어 하고, 어떤 것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지에 중점을 두면 전북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 죽여주는, 그래서 살려주는 이야기가 선물하는 유쾌한 시간

    죽여주는, 그래서 살려주는 이야기가 선물하는 유쾌한 시간

    죽는 방법도 수백 가지. 신선하긴 한데 하나같이 영 수상하기도 하다. 하도 기발하게 죽일 방법을 강구하다 보니 ‘이게 진짜로 통할까?’ 싶은 방법도 많다. 엎드려 떡 먹다 죽을 수도 있다나 뭐라나.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말 그대로 죽여주는, 즉 타인의 죽음을 돕는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 블랙코미디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뤘지만 장르가 코미디인 데서 알 수 있듯 유쾌하다. 그리고 그 유쾌함 끝에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훈까지 남긴다. 자살 사이트를 운영하는 ID가 ‘안락사’인 인물에게 어느 날 ID가 ‘마돈나’인 여성이 찾아온다. 그런데 이 여성의 겉모습이 심상치 않다. 말투도 마찬가지. 마돈나의 모습 곳곳에서 삶에 찌든 피로가 느껴진다. 죽고 싶으면 깔끔하게 죽어버리면 되는데 죽는 방법을 놓고 가격흥정을 하고 여러 후보를 두고 고심이 이어진다. 어째 죽을 생각이 없는 모양. 그 사이 ID ‘바보레옹’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마돈나는 친구라고 둘러대지만 어리숙한 바보레옹의 모습을 보고 안락사는 반복해서 의심한다. 아이디 그대로 바보레옹은 정말 바보 같은 구석이 있어서 마돈나의 꿍꿍이가 좀처럼 실현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진다. 이 작품의 묘미는 즉흥적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순간에 있다. 배우들이 관객들을 동원해 작품에 자연스럽게 담아내면서 관객들의 몰입감도 함께 높아진다. 운이 좋은 관객은 무대에 올라 춤까지 출 수 있다. 물론 본인이 부담스럽다면 불운이겠지만. 그래서 작품의 호흡이나 긴장감이 매번 달라지는 것도 매력이다. 죽음을 둘러싼 안락사와 마돈나의 소동에는 실은 반전이 숨어 있었고 작품은 사람을 죽여주는 이야기에서 사람을 살려주는 이야기로 천천히 바뀐다. 자살을 뒤집어보면 살자가 된다는 뻔한 말을 잘 살려낸 이야기가 삶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명품 연기에 빠져 정신없이 웃다 보면 살아 있기에 이렇게 즐거운 순간도 있구나를 새삼 느끼게 된다. 2008년부터 시작됐으니 꽤나 오래 사랑받았다. 오래됐으니 낡고 촌스러운 이야기일까 싶지만 여전한 생명력이 있다. 작품이 그만큼 명작이라는 걸 방증일 터. 하루에도 여러 차례 공연이 있고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5만원이라는 가격 덕에 언제든 부담 없이 찾아 즐길 수 있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지인시어터.
  • 20분씩 일찍 출근한 직원의 ‘반전’ 정체…불 꺼진 약국에서 ‘도둑질’

    20분씩 일찍 출근한 직원의 ‘반전’ 정체…불 꺼진 약국에서 ‘도둑질’

    약국에서 보조 업무를 담당한 직원이 매일 아침 20분씩 일찍 출근해 약을 훔쳐 온 사실이 제보를 통해 드러났다. 13일 JTBC ‘사건반장’은 서울 강남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A씨의 제보를 전했다. A씨에 따르면 보조 직원 B씨는 약 재고 관리와 계산 등 맡은 일을 잘하고, 근면 성실했다고 한다. 새로운 약사를 뽑을 때도 B씨의 의견을 반영할 정도로 그는 A씨가 신뢰하는 직원이었다. 어느 날 B씨가 한 손님과 약값 계산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면서 그 신뢰는 무너졌다. 약국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B씨가 아닌 손님의 주장이 맞는다는 걸 알게 된 것이다. A씨는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평소 B씨가 약국의 약을 훔치는 모습까지 목격하게 됐다. A씨는 “(B씨가) 오전 9시 출근인데 항상 약 20분 정도 일찍 왔다”며 “깜깜한 데서 드링크를 자기 가방에 집어넣고 혼자 마시고 약국을 한 바퀴 돌면서 약을 다 가방에 담고 조제실에 있는 전문 약들도 집어 담고 하는 걸 보고 (B씨가) 근무한 날의 CCTV를 다 봤다. 근무한 모든 날에 그렇게 (약을) 훔쳐 갔더라”라고 말했다. JTBC에 따르면 B씨는 매일 20~25분씩 일찍 출근해 불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 처방 없이는 살 수 없는 전문의약품부터 비타민, 멜라토닌과 같은 고가 영양제 등을 훔쳤다. B씨가 근무하는 8개월간 A씨가 그의 절도 사실을 몰랐던 이유는 B씨가 마치 약이 꽉 차 있는 것처럼 티 나지 않게 재고 정리를 해놨기 때문이라고 한다. A씨가 숨어 있다가 B씨가 절도하는 순간을 포착하자 B씨는 “결제하려고 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A씨는 B씨가 훔친 약값은 “확인된 것만 200만원 이상”이라며 B씨가 500만원 이상의 물품을 훔쳐 갔을 것으로 추산했다. B씨는 A씨가 자신을 해고하자 A씨에게 사과 메일을 보내며 자신이 양극성 장애가 있어 충동 조절이 어렵다고 주장하며 진단서를 첨부해 보내기도 했다. A씨는 B씨의 범행이 계획적이라고 보고 업무상 횡령 혐의로 B씨를 고소했다. A씨는 “아침에 와서 불 꺼놓고 훔치는 루틴이 어떻게 충동적이냐. 매일매일 일정한 시간에 (범행을) 하고 딱 불 켜는 순간 모든 절도 행위가 멈춰졌는데 의도적이라고 본다”고 했다.
  • 崔 대행 “정부 직접일자리 1분기 120만개 창출…역대 최대”

    崔 대행 “정부 직접일자리 1분기 120만개 창출…역대 최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신속 채용으로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직접일자리를 1분기까지 역대 최대 수준인 120만개 이상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이날 오전 경총회관에서 주재한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정부는 민생경제 반전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과 힘을 합쳐 좋은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직접일자리란 공공근로와 같이 정부나 공공기관이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안정을 도우면서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만드는 일자리다. 그는 1월 취업자가 13만 5000명 늘어 플러스로 전환됐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건설·제조 등 주요 업종 고용감소세가 지속되고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향후 고용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최 대행은 이런 상황을 민간과 힘을 합쳐 극복하기 위해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6단체와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는 “경제 6단체는 올해 채용 규모를 늘리고 채용 시기도 상반기로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기업 고용 애로 해소 핫라인을 설치해 민간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신규채용도 지난해 2만명에서 올해 2만 4000명으로 늘리고, 청년이 선호하는 장기인턴 비중도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취약부문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120만개 이상 직접일자리뿐 아니라 업종별 일자리 수요·공급 불균형 완화책도 내놨다. 그는 “1분기 중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7조원, 공공기관 투자 17조원을 신속집행해 건설경기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달 안으로 늘봄학교 전담인력 2800명을 조기 채용하고, 관제사·정비사 등 항공안전 관련 인력도 연내 500명 채용하는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필수서비스 인력도 차질 없이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발표한 ‘건설업 일자리 지원방안’ 중 긴급 생계비 대부 지원 등 주요 지원사항은 확대·연장하고, 건설근로자 재취업 지원 등 고용개선을 위한 추가 과제도 발굴해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방안도 올해 상반기 중 발표한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도 “100만명 이상의 청년이 정보제공에 동의한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을 내달 가동해 졸업 후 취업 애로를 겪는 청년들에게 4개월 이내에 1:1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내달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청년의 성장을 동시에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임금체불 어려움이 있다면 대지급금과 융자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회원 수 증가세 전환·어린이재난안전교육원 정상화 앞장”

    “회원 수 증가세 전환·어린이재난안전교육원 정상화 앞장”

    신규회원 600명·신생클럽 7개 확대퇴거 요구받는 교육시설 유지 총력 “봉사는 함께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합니다. 남은 임기 안에 회원 수를 순증가세로 반전시키고 ‘어린이재난안전교육원(옛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 정상화를 임기 내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라이온스클럽) 354-D지구(서울 강남) 지훈 총재는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뉴질랜드 키위새가 천적이 없고 먹이가 풍부해지면서 날개가 퇴화돼 사라진 것처럼, 라이온스클럽도 변화에 안주하면 도태될 수 있다”고 밝히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최대 라이온스 지구본부인 354-D지구에는 210개 클럽이 있으며 67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신규 회원 가입 저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 총재는 임기 내 회원 순증 600명, 신생 클럽 7개 창립을 공약하고 라이온스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 총재의 공약대로 지난해 7월 1일 취임한 뒤 반년이 지난 현재 회원 수는 증가세로 반전했으며 신생 클럽 창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354-D지구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무료급식센터 지원, ‘흰지팡이의 날’ 행사 계승, 소아암 병동 쉼터 조성, 친환경 생활화 캠페인, 범시민 당뇨 극복 운동 등을 추진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만란초등학교 신축 지원 등 글로벌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 총재는 “회원들의 헌신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봉사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지 총재는 어린이재난안전교육원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원은 서초구로부터 퇴거 압박을 받고 있다. 교육원은 354-D지구가 2002년 서울시 소유의 서초구 양재동 부지 5971㎡에 연면적 386㎡ 규모로 건립한 시설로, 20여년간 32만명 넘는 어린이에게 무료로 교통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재난 교육도 추가했다. 교육원은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돼 왔고 운영 비용도 전액 354-D지구가 부담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후 서초구가 정원여가센터 등으로 활용하겠다며 퇴거를 요구하고 있다. 지 총재는 “당초 서울시 및 서초구와 협의해 교육 연구 및 교육장 용도로 건립한 시설인데, 당시 담당 공무원들이 퇴직하면서 설립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여전히 심각한 문제이며, 교육원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총재는 해외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하노이 인근에 있는 만란초등학교 신증축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만란 지역은 베트남전 당시 격전지였기 때문에 참전한 한국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지 총재는 “현재 8개 교실을 증축하고 내부 시설을 마련하는 데 약 2억 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다음달 3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유엔에 가입된 단체이며, 대한민국도 6·25전쟁 당시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았던 만큼 이제는 어려운 국가를 돕는 방식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은 임기 동안 지 총재는 체계적인 봉사 플랫폼을 구축하고 젊은 세대의 참여를 독려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회원들이 봉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국내외 협력을 강화해 354-D지구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까지의 성과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에 솔선수범하며 적극적인 홍보로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끝… 모녀가 이겼다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끝… 모녀가 이겼다

    1년 넘게 이어져 온 한미약품 창업주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종결됐다.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고 임성기 창업주의 차남 임종훈(48)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창업주 부인이자 임 대표의 모친인 송영숙(77)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9개월 만의 복귀다. 한미 일가의 경영권 분쟁은 지난해 1월 송 회장과 장녀 임주현(51) 부회장이 막대한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OCI그룹과의 통합을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반대하면서 불거졌다. 지난해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형제 측 인사 5명이 이사회에 진입했다. 5대4 구도로 형제 측이 이사회를 장악하면서 그룹 통합은 무산됐다. 반전은 지난해 7월 형제 편에 섰던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75) 한양정밀 회장이 모녀 편에서 ‘3인 연합’을 구성하면서부터였다. 이후 모녀 측 자문 역할을 맡아 온 사모펀드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가 특수목적법인 ‘킬링턴 유한회사’를 만들어 ‘4인 연합’이 됐고 이들의 우호 지분은 형제 측보다 높아졌다. 주력 계열사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우위에 있던 4인 연합은 ‘독자 경영’을 선언하고 형사 고발을 하는 등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사사건건 부딪치며 갈등을 빚어 왔다. 상속세 납부와 주식 담보 계약 부담이란 압박을 받으면서 형제 측 지분은 갈수록 줄어들었다. 지난해 11월 열린 임시주총에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도가 5대5로 같아진 데 이어 임종윤 이사가 지난 12월 지분 5%를 4인 연합에 매도하며 아예 이들과 연대하기로 방향을 튼 게 결정적이었다. 지난 10일 형제 측 인사인 사봉관 사외이사와 권규찬 기타 비상무이사에 이어 임 이사까지 사임하면서 팽팽하던 이사회 구도가 4인 연합이 우세한 구도로 바뀌었고 결국 이날 동생인 임 대표의 자진 사임으로 이어졌다. 송 회장은 그룹 조직 재정비와 경영 정상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더 발전된 거버넌스 체제에 대해 오는 3월 정기주총 이후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했다. 임 전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선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창업주 가족의 일원으로서 회사를 위해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 1년 여만에 한미약품家 경영권 분쟁 끝…모친 송영숙, 지주사 대표로

    1년 여만에 한미약품家 경영권 분쟁 끝…모친 송영숙, 지주사 대표로

    1년 넘게 이어져 온 한미약품 창업주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종결됐다.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고 임성기 창업주의 차남 임종훈(48)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창업주 부인이자 임 대표의 모친인 송영숙(77)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공동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9개월 만의 복귀다. 한미 일가의 경영권 분쟁은 지난해 1월 송 회장과 장녀 임주현(51) 부회장이 막대한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OCI그룹과의 통합을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반대하면서 불거졌다. 지난해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형제 측 인사 5명이 이사회에 진입했다. 5대 4 구도로 형제 측이 이사회를 장악하면서 그룹 통합은 무산됐다. 반전은 지난해 7월 형제 편에 섰던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75) 한양정밀 회장이 모녀 편에 서 ‘3인 연합’을 구성하면서부터였다. 이후 모녀 측 자문 역할을 맡아온 사모펀드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가 특수목적법인 ‘킬링턴 유한회사’를 만들어 ‘4인 연합’을 구성했고 이들의 우호 지분은 형제 측보다 높아졌다. 주력 계열사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우위에 있던 4인 연합은 ‘독자 경영’을 선언하고 형사 고발을 하는 등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사사건건 부딪치며 갈등을 빚어왔다. 상속세 납부와 주식 담보 계약 부담이란 압박을 받으면서 형제 측 지분은 갈수록 줄어들었다. 지난해 11월 열린 임시주총에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도가 5대 5로 같아진 데 이어 임종윤 이사가 지난 12월 지분 5%를 4인 연합에 매도하며 아예 이들과 연대하기로 방향을 튼 게 결정적이었다. 지난 11일 형제 측 인사인 사봉관 사외이사와 권규찬 기타 비상무이사에 이어 임 이사까지 사임하면서 팽팽하던 이사회 구도가 4인 연합이 우세한 구도로 바뀌었고, 결국 이날 동생인 임 대표의 자진 사임으로 이어졌다. 송 회장은 그룹 조직 재정비와 경영 정상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더 발전된 거버넌스 체제에 대해 오는 3월 정기주총 이후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했다. 임 전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선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창업주 가족의 일원으로서 회사를 위해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사내 이사직은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시, 북극항로 개척 시동

    부산시, 북극항로 개척 시동

    부산시가 북극항로를 개척해 글로벌 무역경제의 전략적 우위를 선점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 북극항로 개척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13일 첫 회의를 열어 본격 준비체계 구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담 조직(TF)은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단장으로 선사,학계,연구기관,공공기관,언론계 등 19명으로 지난해 12월 구성을 마쳤다. 전담 조직(TF) 구성이후 처음 개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국내외 동향,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북극해 항로 운항 경험이 있는 선사로부터 다양한 가능성을 듣고 향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한다. 그간 기후 변화와 함께 홍해 사태로 발발한 수에즈 운하의 불안정성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항로로 북극 해상 운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다, 북극항로 개발의 걸림돌이던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가능성도 커져 항로개척을 위한 국제적 분위기도 반전되고 있다 .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항은 현재 세계 2위 환적항이자,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기준 세계 7위 항만으로, 부산항을 중심으로 다가오는 북극해 시대를 대비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움직임을 도모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 “연봉도 적고, 외동이시네요”…소개팅 2천번 실패한 일본男의 ‘반전’

    “연봉도 적고, 외동이시네요”…소개팅 2천번 실패한 일본男의 ‘반전’

    일본의 한 남성이 2000번의 소개팅 끝에 반려자를 만난 이후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사랑·결혼 상담소’를 운영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시즈오카현에 사는 요시오(44)는 8년 전부터 자신의 반려자를 찾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결혼정보업체에도 가입했다. 4년간 2000여번의 소개팅에 나간 그는 상대 여성으로부터 대부분 거절당했다고 한다. 한 여성은 딱 한 번 그를 본 뒤 연락을 끊었고, 다른 여성은 그의 프로필만 보고 그를 무시했다. 요시오와 공원에서 벚꽃을 함께 감상한 한 여성은 그의 소형차를 보고 “이게 무슨 브랜드인지도 모르겠다”며 비웃었다고 한다. SCMP에 따르면 요시오는 자신이 여성으로부터 거절당한 이유를 자기가 외동아들인 데다 부모님과 살고 있으며 수입도 여성들의 기대 수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당시 요시오가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된 건 직장과 가까워서였다. 그 전엔 15년 이상 독립생활을 했다. 그런데도 많은 여성이 자신을 ‘마마보이’(어머니에게 의존하는 남자)라고 여기고 관계 맺는 걸 꺼렸다고 한다. 요시오는 두 명의 여성에게 어머니가 배경에 나온 자기 사진을 공유했는데, 첫 번째 여성은 즉시 자기를 차단했으며 두 번째 여성은 데이트를 취소했다. 또한 요시오는 연봉이 약 350만엔(약 3292만원)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결혼정보업체에서 정한 최소 요건에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SCMP에 따르면 일본 결혼정보업체에 등록한 남성 회원 평균 연봉은 약 550만엔(약 5172만원)이다. 요시오는 자신과 소개팅을 한 여성들의 태도가 무례한데다 그들의 거절도 받아들이기에 고통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이 겪은 경험을 귀중한 교훈으로 여겼다고 한다. 요시오는 “(데이트 상대 중) 나를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계속 데이트하면서 대화와 의사 결정, 데이트 일정 세우는 것에 능숙해졌다”며 “데이트할 때마다 능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요시오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재의 아내를 만났다. 그녀는 요시오의 성실함과 근면함에 호감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1년 이상 연애한 후 결혼한 두 사람은 아이도 낳았다. 수천번의 소개팅에서 실패를 겪은 요시오는 자기 경험을 살려 온라인 사이트 ‘요시오 결혼 연구소’를 만들었다. 그는 현재 사랑과 결혼 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하고 있다.
  • 돌아온 DB 스펠맨, 기 살아난 정관장 버튼…진흙탕 6위 싸움, 변수는 새 외국인

    돌아온 DB 스펠맨, 기 살아난 정관장 버튼…진흙탕 6위 싸움, 변수는 새 외국인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막차인 6위 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원주 DB가 ‘우승 청부사’ 오마리 스펠맨을 영입하면서 새 얼굴의 외국인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안양 정관장도 트레이드로 데려온 디욘테 버튼이 득점력을 뽐내며 봄 농구의 희망을 살리고 있다. 12일 현재 6위(16승21패) DB부터 8위(14승24패) 정관장까지 2경기 반 차다. 정관장은 지난 10일 7위(15승23패) 부산 KCC를 9점 차로 꺾으면서 한 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DB는 5연패, KCC는 6연패고 정관장은 최근 7경기 6승1패라 금세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정관장의 상승세 비결은 버튼이다. 지난달 10일 팀에 합류한 버튼은 친정팀 KCC를 상대로 27점을 넣어 팀의 76-67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지난 7경기 중 5경기에서 20점 이상 몰아치면서 하위권이었던 정관장의 팀 득점을 7위(75.2점)까지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코트와 벤치에서 강한 에너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버튼의 트레이드 카드였던 KCC 캐디 라렌은 24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결정적인 실책을 여러 차례 범하며 패배의 빌미를 내줬다. 이에 DB는 2옵션 외국인 로버트 카터를 내보내고 스펠맨을 데려오는 승부수를 띄웠다. 정확한 외곽슛이 주 무기인 스펠맨은 2022~23시즌 정관장 통합우승의 주역이다. 당시 정규리그 51경기에서 평균 19.9점 9.9리바운드로 기량을 검증받았다. 다만 DB에서 뛰는 치나누 오누아쿠와 스펠맨 모두 팀 상황에 불만을 내비치며 분위기를 해쳤던 전력이 있어 시너지효과가 날지는 미지수다. DB는 13일 KCC와의 6, 7위 맞대결을 통해 스펠맨을 선보일 예정이다. DB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데려올 수 있는 자원 중 스펠맨이 최선의 카드였다. 빅맨 오쿠아쿠와의 조합도 고려했다”며 “스펠맨이 외곽 공격을 책임지면 이선 알바노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남은 시즌이 짧아 집중도가 높을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KCC는 주축 최준용, 송교창이 부상 복귀한 뒤에도 5경기를 내리 패배해 반전이 절실하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80점이 넘는 팀 실점(81.3점)을 줄여야 한다. 전창진 KCC 감독이 정관장과의 경기 전 “공격이 원활하지 않고, 수비도 미흡하다. 일단 실점이 너무 많다”고 지적한 만큼 수비력이 뛰어난 최준용, 송교창, 이승현 등을 중심으로 팀 호흡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 ‘광탈’ 충격 윤이나, 드라이버 샷 문제 극복하고 사우디선 반전할까

    ‘광탈’ 충격 윤이나, 드라이버 샷 문제 극복하고 사우디선 반전할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컷 탈락의 쓴맛을 본 윤이나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두 번째 시험무대에 오른다. 난조였던 드라이버 문제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로 보인다. 윤이나는 13일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 출전해 시즌 두 번째 출격한다. 세계 3위인 인뤄닝(중국), 4위 지노 티띠꾼(태국), 9위 찰리 헐(잉글랜드) 등 세계랭킹 상위 선수들이 출전해 윤이나로서는 만만치 않은 대회다. 지난주 LPGA 파운더스컵에서 미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 이틀 동안 드라이버샷 난조를 보인 뒤 컷 탈락했다. 윤이나는 첫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267야드로 나쁘지 않았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이 28.6%에 불과했고 2라운드에서는 57.1%로 좀 나아졌지만 비거리가(211야드)로 크게 줄었다. 이틀간 43%의 페어웨이 적중률은 참가 선수 중 최하위권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해 국내 투어 드라이버 거리 2위(254.98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63위(69.17%)를 기록했던 윤이나에게는 예상치 못한 결과다. 드라이버 샷 난조 이유는 아직 분명치 않다. 윤이나는 지난해까지 타이틀리스트의 드라이버를 사용하다 미국 진출을 앞두고 테일러메이드사 용품으로 바꿨다. 클럽교체가 원인이라고 하기엔 국내에서 테스트한 결과가 만족스러웠기에 단정하긴 어렵다. 실제로 윤이나는 지난달 테일러메이드와의 후원 계약 뒤 “클럽을 바꾸는 건 선수들이 가장 많은 고민을 하는 부분 중 하나”라며 “전에 사용한 클럽도 좋았지만 새 드라이버가 매우 만족스러웠다. 내게 매우 잘 맞는 클럽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단 윤이나로서는 사우디 대회를 마친 뒤 잠시 정비할 시간을 갖는다. LPGA 투어가 2월과 3월 초까지 태국과 싱가포르, 중국에서 열리면서 참가자격이 없는 윤이나는 시간을 벌 수 있다. 광속 컷 탈락의 충격 속에서도 윤이나의 세계랭킹은 지난주 29위에서 4계단 상승한 25위가 됐다. 윤이나 외에도 이동은과 이소미, 김민선, 김재희, 홍정민, 김조은 등 다수의 한국 선수가 사우디 대회에 출전한다.
  • 전셋값 상승에 지난해 4분기 서울 아파트 임대차계약 44%는 월세

    전셋값 상승에 지난해 4분기 서울 아파트 임대차계약 44%는 월세

    전세 사기와 전셋값 상승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R114가 지난 2023~2024년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임대차 계약에서 전세 거래 건수는 3만 112건(56.0%), 월세 거래 건수는 2만 3657건(44.0%)으로 나타났다. 월세 비중은 전분기보다 3.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최근 2년 이내 최고치다. 2022년부터 불거진 전세 사기 여파와 2023년 5월부터 꾸준히 오르는 전셋값이 월세 거래 비중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월세 거래 계약 유형 중 갱신계약 비중이 31.6%로,최근 2년 이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임차 수요자가 신규 전세나 월세 계약을 체결하기보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활용해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쪽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전방위 대출 규제로 매매 수요가 억눌린 가운데 전세대출 한도 축소, 수도권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 부족 등이 맞물리며 최근 전세가는 상승세다. 실제로 해당 기간 전월세 거래가 가장 많았던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2023년 1분기 8억 1000만원이었으나 지난해 4분기 10억원으로 약 23% 뛰었다. 부동산R114는 “전세 가격이 상승하면 수요는 자연히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될 수밖에 없어 ‘전세의 월세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명태균 특검 밀어붙이는 민주 ‘11일 발의’…정권연장 45.2%·정권교체 49.2%

    명태균 특검 밀어붙이는 민주 ‘11일 발의’…정권연장 45.2%·정권교체 49.2%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밝히기 위한 ‘명태균 특검법’을 11일 발의한다. 그동안 거부권 행사와 법안 폐기가 반복되면서 피로감이 누적된 ‘김건희여사특검법’ 대신 비교적 혐의가 뚜렷한 ‘명태균 게이트’를 겨냥한 특검을 통해 조기 대선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명태균 특검법을 지난주부터 준비해 최고위에 보고했고 고위전략회의에도 보고했다”며 “특검 추천 방식은 기존 내란 특검과 같은 대법원장 추천의 제3자 추천 방식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특검법에는 앞서 발의됐다가 재표결 과정에서 4차례 폐기된 ‘김여사특검법’ 내용 중 ‘공천 개입’ 부분이 따로 포함될 예정이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도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명씨 관련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특검법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장을 맡고 있는 서영교 의원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국회에 대한 경고’에서 시작했다고 하는데 아무도 안 믿는다. ‘명태균 게이트’가 활활 불타오르면서 ‘트리거’(방아쇠)가 됐다는 이야기가 더 많다”며 “이른바 ‘명태균 리스트’를 하나하나 이 세상에 다 드러내 지난 대선 과정에 어떤 여론조작이 있어서 윤 대통령이 당선됐는지 등을 알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명씨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여권 인사들을 견제하는 동시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끌어들여 여권 내 자중지란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란 분석도 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명태균 특검은) 지금 잠잠한 김 여사를 수면 위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한 전 대표에게도 다시 등판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KBS 라디오에서 ‘여권의 대선주자에 대한 견제를 위한 노림수 아니냐’는 질문에 “누구를 상징하고 할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이 최근 지지부진한 지지율 반전을 노리기 위해 전선을 넓히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이 45.2%,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49.2%로 집계됐다. 직전 같은 조사 대비 정권 교체론은 0.1%포인트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0.8%포인트 하락했다.
  • “셰프들은 방송 안 했으면” 폭탄 발언한 신기루…이유 알고 보니 ‘반전’

    “셰프들은 방송 안 했으면” 폭탄 발언한 신기루…이유 알고 보니 ‘반전’

    개그우먼 신기루가 방송 출연하는 셰프들에 대해 “(셰프들이 방송하면) 식당을 자주 비워 내가 갔을 때 먹을 수가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개그맨 이경규, 박명수와 함께 예능 판도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신기루는 위풍당당한 등장으로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기루는 박명수와 이경규를 만나러 갔고, 이들과 2025년 예능 진단에 나섰다. 신기루는 열띤 대화가 오가는 중 “긴 무명 시절을 지나고 19년 만에 방송을 시작했는데 (예능을) 하고 계신 분들만 계속하고 있잖아요. 저는 어떻게 하냐는 거죠”라며 진지한 고민으로 공감을 불러왔다. 그런가 하면 신기루는 셰프들의 예능 출연에 관해 “그냥 방송을 안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폭탄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셰프들이 방송하면) 식당을 자주 비워요”라며 “내가 갔을 때 먹을 수 없다”고 강경하게 반대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경규가 나영석 PD는 받은 상을 완납해야 한다고 말하자 신기루는 “반납이죠. 선배님”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기루는 PD 출연 금지 방송법을 발의한다는 대부 이경규의 의견에는 전적으로 반대하는가 하면, PD님들과 함께 가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 “쓰레기 더미서 주운 게 3800만원?”…반전 ‘희귀품’ 정체

    “쓰레기 더미서 주운 게 3800만원?”…반전 ‘희귀품’ 정체

    버려질 뻔한 해리포터 시리즈 1편 초판본이 경매에서 3800만원에 팔려 눈길을 끈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해리포터 1편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하드커버 초판본이 전날 페인턴에서 열린 ‘NLB 옥션스’ 경매에서 2만 1000파운드(약 3800만원)가 넘는 낙찰가를 기록했다. 해리포터 1편의 제목은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이지만, 미국에서 출간될 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로 바뀌었다.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 초판본은 1997년 출간된 것으로, 당시 하드커버로는 500권만 발행됐다. 경매장을 운영하는 대니얼 피어스는 영국 브릭샴 지역에서 최근 별세한 남성의 소지품 가운데서 이 책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발견 당시 이 책은 버려질 폐품 더미에 있었다”고 말했다. 피어스는 책 뒷면에 인쇄된 ‘철학자’라는 단어의 철자가 잘못 적힌 것이 초판본의 특징 중 하나라면서 이를 통해 해당 책이 초판본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경매된 책은 초판본 500부 중 도서관에 배포된 300부 중 한권”이라며 “초판 하드커버 낙찰가치고는 정말 좋은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주인도 만족스러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영상) ‘꽁꽁 얼어붙은 한강’ 걸을지도…소행성-지구 충돌하면 생기는 일 [핵잼 사이언스]

    (영상) ‘꽁꽁 얼어붙은 한강’ 걸을지도…소행성-지구 충돌하면 생기는 일 [핵잼 사이언스]

    소행성 베누(Bennu)가 지구와 충돌할 경우 지구 기후와 생태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행성 베누는 지름 500m 정도의 작은 소행성으로, 지구에서 1억 3000만㎞ 떨어진 곳에서 태양 궤도를 돌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베누가 2182년 9월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2700분의 1, 0.037%라고 보고 있다.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진은 IBS의 슈퍼컴퓨터인 알레프(Aleph)를 활용해 소행성 베누가 지구와 충돌할 경우 발생할 기후 변화를 시뮬레이션 했다. 먼저 연구진은 베누 충돌 시 대기 중으로 먼지 1억~4억t이 분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를 바탕으로 충돌 후 3~4년 동안의 기후 변화를 예측했다. 그 결과 성층권에 먼지 최대 4억t과 에어로졸, 화산재, 잔해 등이 방출될 경우 태양광이 차단되면서 지구 평균 온도가 최대 4도까지 떨어지고, 강수량이 15% 감소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먼지 입자가 태양광을 흡수하면서 성층권이 가열돼 오존층이 약 32%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대기권의 변화가 전 지구적인 기후 냉각 현상인 ‘임팩트 윈터’(Impact winter)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임팩트 윈터가 발생하면 지구 전체에 지속적인 폭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극단적인 기후 변화는 지구 생태계에서 위협을 줄 수 있다. 소행성 충돌로 인한 임팩트 윈터는 수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과거 소행성 충돌을 겪었던 과거 인류처럼 추운 환경에서 굶주려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소행성-지구 충돌, 순기능도 있다?소행성 충돌은 지구 생태계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에 따르면, 육지의 순 1차 생산성(일정기간 동안 생태계에서 생산자가 생산한 유기물의 순증가량)이 최대 36%, 해양에서는 최대 25%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소행성 충돌로 감소한 생태계 생산성이 원래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는 약 2년이 걸릴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반면 일부 생태계는 소행성 충돌로 기존보다 번성하는 ‘반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소행성 베누가 지구와 충돌하면서 철분이 풍부한 먼지가 방출될 수 있고, 철분을 주요 영양소로 삼는 규조류는 최소 3년간 번성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규조류를 먹이로 삼는 동물성 플랑크톤의 개체 수가 급증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대체로 소행성의 충돌은 지구의 기후와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진은 “충돌 초기에는 충격으로 인한 분화구가 생기고 이 과정에서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 가운데 에어로졸과 가스가 대기 중으로 대량 방출되면서 지구의 기후를 변화시키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소행성 베누가 바다를 강타한다면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하고 대량의 수증기가 대기 중에 방출될 것이다. 이는 수년간 전 세계의 오존 고갈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소행성 충돌로 인한 ‘임팩트 윈터’는 식물이 자라기에 불리한 기후 조건을 만들고, 이는 세계 식량 안보에도 엄청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소행성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리 모두는 공룡이 멸종된 배경에 대해 알고 있다. 그보다 훨씬 더 작은 충격만으로도 지구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베누와 같은 중간 크기의 소행성은 10만~20만년 마다 지구와 충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드’ 최신호(2월 5일자)에 실렸다.
  • 트럼프가 선물받은 ‘황금 삐삐’의 충격적 의미…“3000여명 사상한 테러 자랑”

    트럼프가 선물받은 ‘황금 삐삐’의 충격적 의미…“3000여명 사상한 테러 자랑”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섬뜩한 선물을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스라엘 매체 N12와 AP통신은 5일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황금 무선호출기(삐삐)’를 선물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훌륭한 작전이었다’는 말로 화답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훌륭한 작전’이라는 표현의 배경에는 지난해 9월 17일 레바논 각지에서 헤즈볼라 대원들의 주요 통신수단인 삐삐 수천대가 동시다발로 터진 사건이 있다. 이튿날에는 이들이 사용하는 무전기까지 연쇄 폭발하면서 레바논 주재 이란대사를 포함해 3400명 이상이 다치고 약 40명이 목숨을 잃었다. 희생자 중에는 9세 어린아이도 포함돼 있다. 영국 가디언은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주도한 삐삐·무전기 폭발 공격을 과시하듯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를 연상케 하는 선물을 건넸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한 작전”이라는 말로 칭찬의 뜻을 건넸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이 공개한 사진은 나무 재질의 조각품에 황금 삐삐가 부착돼 있고, 그 아래에는 ‘우리의 가장 위대한 친구이자 가장 위대한 동맹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엑스 계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호출기는 전쟁의 반전을 이끌어낸 총리의 결정과 테러조직인 헤즈볼라의 정신을 무너뜨리는 출발점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 삐삐·무전기 폭발) 작전은 매우 전략적이었으며, 이스라엘의 힘과 기술적 우월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물에 대한 답례로 네타냐후 총리에게 두 정상이 백악관에서 함께 촬영한 사진에 “위대한 지도자 비비에게”라는 문구와 서명을 직접 써넣어 건넸다. ‘비비’는 네타냐후 총리의 애칭이다. 밀착하는 트럼프-네타냐후가…가자지구의 운명은?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8년 예루살렘이 자국 수도라는 이스라엘의 주장을 받아들여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등 친이스라엘 행보를 보여왔다. 재집권에 성공한 후에는 네타냐후 총리와 빠르게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이 가자지구를 소유헤 ‘중동의 리비에라’로 만들겠다는 충격적인 가자지구 구상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할 것(take over)”이라면서 “우리는 가자지구를 소유할 것이며, 현장의 모든 위험한 불발탄과 다른 무기의 해체를 책임지고, 부지를 평탄하게 하고, 파괴된 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와 주거를 무한정으로 공급하는 경제 발전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또 가자지구에 미군을 보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중동의 다른 지역에 재정착 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견지했다. 트럼프, ‘가자지구 구상’으로 취임 2주 만에 탄핵 위기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2023년 10월 7일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후 시작된 가자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두 국가 해법’이 필요하다는 국제사회의 여론과는 반대된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독립 국가로 평화롭게 공존한다는 구상이며, 국제사회뿐만 아니라 조 바이든 전 행정부도 이를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구상이 공개된 뒤 미국 안팎에서는 즉각적인 후폭풍이 불었다. 민주당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 청소’를 노리고 있다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앨 그린 하원의원(민주·텍사스)은 지난 5일 “인종 청소는 반인륜적인 범죄다. 나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역시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인의 양도할 수 없는 권리 행사 위원회’ 개막 연설에서 “가자지구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악화시켜서는 안 된다. 어떤 형태의 인종 청소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자주민의 중동지역 재정착’ 주장에 대해 중동 국가들도 반발하고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하지 않겠다”며 즉각 거부했으며,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은 백악관 방문을 앞두고 “팔레스타인인들의 강제 이주나 영토 합병 시도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대했다. 가자지구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집트도 “팔레스타인인들을 가자로부터 강제 이주시키는 어떠한 제안에도 동참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7연패’ 삼성과 ‘5연승’ 정관장, 왜 봄 농구 희망이 뒤집혔을까…“4쿼터 집중력·실책 문제”

    ‘7연패’ 삼성과 ‘5연승’ 정관장, 왜 봄 농구 희망이 뒤집혔을까…“4쿼터 집중력·실책 문제”

    지난달 4연승으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희망을 키웠던 서울 삼성은 곧바로 7연패 수렁에 빠졌고, 10연패로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안양 정관장은 반전의 5연승을 달리며 봄 농구를 꿈꾸고 있다. 두 팀의 운명을 바꾼 건 4쿼터 집중력과 실책이다. 삼성은 6일 기준 고양 소노와 리그 최하위(11승24패)다. 전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정규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68-77로 패배하면서 정규시즌 19경기를 남기고 6위(16승20패) 원주 DB와 4경기 반 차로 멀어졌다. 이에 2016~17시즌 이후 처음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문제는 실책이다. 삼성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4개의 실책을 남발했다. 특히 후반에 실책 14개를 범하면서 승부처인 4쿼터에 팀 득점이 11점에 그쳤다. 현재 삼성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경기당 평균 13.3개의 실책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프다. ‘괴물 센터’ 코피 코번은 현대모비스 숀 롱, 게이지 프림을 상대로 쉬운 레이업을 놓치며 8점 4리바운드에 그쳤고, 공격 전개 시 허둥지둥하면서 팀 내 최다 5개의 실책을 범했다. 마커스 데릭슨(3점)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리그 평균 득점 4위(17.7점) 코번은 7연패 기간엔 11.9점에 머물렀다. 지난달 22일 수원 kt전에선 12분 28초 동안 무득점이었다. 반면 정관장은 6위와 3경기 차까지 좁혔다. 지난 4일 부산 KCC전을 보면 집중력을 살려 실책을 10개로 줄였다. 한승희가 22점, 박지훈이 21점을 올리는 등 국내 선수들이 승부처에 활약하며 승기를 가져오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삼성과 맞붙었던 지난달 26일에도 정관장은 실책을 9개로 줄여 11점 차로 이겼다. 당시 삼성의 실책은 17개였다. 정관장은 한승희가 조니 오브라이언트, 김경원이 디욘테 버튼과 호흡을 끌어 올리고 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외국인 선수가 바뀐 효과를 보고 있는 건 맞다. 덩달아 신난 국내 선수들도 득점하고 리바운드 싸움에 적극 가담하면서 승률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규섭 IB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삼성은 4쿼터 실책으로 무너지는 경기가 반복되고 있다. 외국인과 국내 선수 조합을 이원화한 전술이 시너지효과를 내다가 최근 엇박자를 타고 있다”며 “정관장은 김경원, 한승희, 정준원이 꾸준하게 활약해야 6강을 바라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4년간 하루에 육식만 5000칼로리씩 먹은 여성, ‘반전’ 결과

    4년간 하루에 육식만 5000칼로리씩 먹은 여성, ‘반전’ 결과

    영국의 한 여성이 하루에 고기, 버터, 달걀로 구성된 ‘육식 다이어트’를 4년간 하면서 31㎏을 감량한 사례가 전해졌다. 육식 다이어트의 식단은 고기, 생선, 달걀, 동물성 지방 등을 포함한 동물성 제품으로만 구성되며 과일이나 채소, 곡물, 콩, 견과류 등 식물성 식품은 제외된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레이첼 애시비(41)는 하루에 약 5000칼로리(㎉)의 동물성 식품만을 섭취한다. 애시비의 식단을 예로 들면 그는 아침에는 버터 한 덩어리와 소금을 곁들인 달걀 10개를 먹는다. 점심에는 에어 프라이어로 읽힌 닭 날개 1㎏을 먹고, 지방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버터를 추가한다. 저녁에는 스테이크 두 조각을 먹는데 특히 배가 고프거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느낄 땐 버터에 익힌 스테이크 세 조각을 먹는다. 2019년 육식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애시비는 31㎏을 감량했다고 한다. 그는 “배가 고프거나 굶어야 한다고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며 “전에는 배고픔 신호를 무시했었는데 지금은 배부르게 만족스러울 때까지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애시비는 2019년 육식 위주의 식단이 자가면역·정신 질환 등을 개선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본 이후 채소 없이 동물성 식품만을 먹기 시작했다. 이전까지 애시비는 음식의 열량을 일일이 계산하며 섭취하고, 키토제닉 식단(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을 시도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했지만 요요 현상이 생겼고, 무기력한 기분을 느꼈다고 했다. 애시비는 육식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불과 3일 만에 활력이 넘쳤다고 말했다. 또한 식단 덕분에 정신 건강도 좋아졌다고 주장했다. 전에는 광장 공포증이 있었고 누군가가 자신의 사진을 찍으면 삭제하게 했었다고 한다. 그는 그땐 모든 게 어두워 보였지만 지금은 늘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육식 식단에 대해 오랫동안 우려를 드러내 왔다. 육식 다이어트가 심장 질환과 일부 암을 포함한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특히 고기를 너무 많이 먹으면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터 윌렛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영양학 교수는 지난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육식 식단이 단기적으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장기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윌렛은 “정제된 전분과 설탕을 많이 섭취해 온 일부 사람은 단기적으로는 육식 식단을 통해 나아질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매우 해롭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소고기, 버터, 베이컨, 달걀만 먹는 식단으로는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섬유질,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등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다. 섬유질은 장 건강에 필수적이며 우울증과 유방암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로티노이드와 폴리페놀은 2형 당뇨병과 일부 유형의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
  • “의학적 증거 없다”…아기 7명 살해한 英 ‘악마 간호사’ 사건의 반전?

    “의학적 증거 없다”…아기 7명 살해한 英 ‘악마 간호사’ 사건의 반전?

    신생아 7명을 연쇄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영국 간호사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AP통신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간) 전 세계 의료 전문가들이 전직 간호사 루시 렛비(34)의 유죄 판결을 이끈 의학적 증거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생아 및 소아과 분야 유명 국제 의료진들로 구성된 14명의 전문가팀은 렛비가 범행했다는 아기들의 진료 기록을 검토한 결과 살인과 관련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문 대표를 맡은 캐나다 신생아학자 슈 리 박사는 이날 런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문가들의 광범위한 독립적 검토 결과 렛비가 유아를 살해했거나 시도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면서 “각 신생아 사망은 자연적인 원인 또는 부적절한 의료 처치로 인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의료진은 소생술과 호흡관 삽입에 필요한 적절한 기술을 갖추지 못했고, 질병을 잘못 진단했으며 급성 질환을 앓는 아기를 치료하는데 느리게 행동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렛비의 변호사인 마크 맥도날드는 “의뢰인이 잘못된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압도적인 증거”라면서 “그가 일으키지 않은 범죄로 평생 감옥에 갇혀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사법 오류 가능성을 조사하는 기관인 형사사건심사위원회(CCRC)로 전달됐다. 앞서 영국 검찰은 렛비가 아기에게 공기를 주입하고, 우유를 너무 많이 먹이고, 인슐린으로 중독시키는 방식으로 아기를 살해하거나 살해를 시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은 물론 전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이번 사건은 2015년 6월부터 1년 사이 벌어졌다. 당시 렛비는 인슐린이나 공기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아기 7명을 살해하고, 다른 아기 10명을 더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018년 7월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이 병원에서 갑자기 사망하거나 상태가 악화되는 아기의 수가 급증하면서 이를 이상히 여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뒤늦게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 것이다. 특히 경찰이 렛비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메모도 큰 충격을 안겼다. 이 메모에는 ‘내가 그 아기들을 돌볼 만큼 좋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죽였다. 나는 끔찍하고 악한 사람이다. 나는 악마다’라고 적혀있었다. 결국 영국 법원은 2023년 신생아 7명을 살해하고 다른 신생아 7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렛비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렛비 측은 줄기차게 무죄를 주장하며 두차례나 항소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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