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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션한 남편’ 홍록기 “신혼 때 장모님께 아내 반품 선언”

    ‘신션한 남편’ 홍록기 “신혼 때 장모님께 아내 반품 선언”

    ‘신션한 남편’ 홍록기 김아린 부부 아들 루안의 100일잔치가 공개된다. 스카이드라마(skyDrama) ‘신션한 남편’은 스타부부들의 일상을 파헤치며, 그 안에서 아내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 아들 바보 홍록기, 아내 껌딱지 남편 김정태, 지나치게 과묵한 남편 유재희, 철부지 남편 김바다 등 예상 밖의 모습을 보여주는 남편들이 큰 웃음과 함께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중 홍록기는 ‘신션한 남편’을 통해 결혼 7년만에 얻은 아들 루안을 공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어렵게 얻은 아들인 만큼 홍록기의 유별난 아들 사랑이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이런 가운데 8월 6일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에서도 홍록기의 이러한 아들 바보 면모가 빛날 예정이다. 이날 홍록기와 아내 김아린은 100일을 맞은 아들 루안이의 축하 파티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특히 홍록기가 캔들케이크 만들기에 나서자 ‘신션한 남편’ 스튜디오 식구들은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 동안 홍록기가 손으로 하는 모든 것을 못해 ‘신션한 남편’ 대표 ‘똥손’으로 거듭났기 때문. 그런 걱정과 달리 홍록기의 손길 하나하나에 김아린이 폭풍 칭찬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반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아린의 폭풍 칭찬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던 것. 홍록기는 아내의 칭찬에 숨겨진 비밀을 뒤늦게 알아채고 충격에 빠졌다는 전언이다. 과연 홍록기를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만든 비밀은 무엇일까. 뿐만 아니라 홍록기가 결혼 초기 장모님에게 아내를 반품하겠다고 말했다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당시 장모님의 기상천외한 대답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고. 홍록기가 아내 반품 선언을 한 사연은 무엇일지, 아내 김아린의 반응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6일 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skyDrama) ‘신션한 남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내의 맛’ 케빈 나, 초호화 저택+미모 아내 공개 “초단위 스케줄”

    ‘아내의 맛’ 케빈 나, 초호화 저택+미모 아내 공개 “초단위 스케줄”

    ‘3천만불의 사나이’ 케빈 나가 전격 출연, 미모의 아내와 깜찍한 딸을 최초 공개한다. 케빈 나는 최경주에 이어 역대 한국인 골프선수 중 두 번째로 PGA 투어에 진출한 자랑스런 한국인이다. PGA 세계랭킹 33위에 빛나는 케빈 나는 지금까지 누적 상금만 무려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탑 골퍼임을 입증했다. 6일 방송되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58회에서는 케빈 나가 1년 365일 중 300일이 출장으로 꽉 차 있는, 몸이 두 개라도 24시간이 모자란, PGA 투어 선수로서의 삶을 낱낱이 선보인다. 더욱이 골프장 안에 위치한 화려한 저택, 라스베이거스 판 ‘베버리힐즈’를 연상케 하는 대저택에서 즐기는 초호화 라이프를 공개, 보는 이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눈부신 미모를 가진 내조의 여왕 아내 지혜 나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깜찍한 세 살배기 딸 리아 역시 전격 출연한다. 이와 관련 케빈 나는 필드에서 조용하고 무뚝뚝한 카리스마 플레이어 이미지와 달리 집에서만큼은 ‘투 머치 토커’라 불릴 만큼 다정한 남편, 딸 바보 아빠가 되는, 반전 매력을 뽐내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렇듯 알려지지 않았던 케빈 나-지혜 나 부부의 달콤한 첫 만남과 러브스토리, 솔직 담백한 세 식구의 이야기 등 그동안 볼 수 없던 케빈 나의 또 다른 매력이 제대로 펼쳐질, 라스베이거스 라이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초단위로 스케줄을 소화할 정도로 워낙 바쁜 일정을 가진 케빈 나의 ‘아맛’ 출연을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며 “케빈 나 또한 장고를 거듭한 끝에, 골프장에서의 케빈 나가 아닌, 남편, 아빠로서의 인간 케빈 나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정했다. 예상과 180도 다른 매력으로 제작진의 가슴마저 따뜻하게 만들었던 케빈 나 가족의 일상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케빈 나의 일상이 공개될 ‘아내의 맛’은 6일(오늘) 화요일 밤 10시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각방 무서워” 박민정 각방선언, 조현재 반응 ‘반전’

    “각방 무서워” 박민정 각방선언, 조현재 반응 ‘반전’

    조현재가 아내 박민정을 유혹하며 부부금슬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조현재는 아내 박민정과의 각방이 무섭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등산이 계속됐고, 박민정은 조현재보다 한참 앞서가서 전화를 걸어 “이기는 사람이 점심 메뉴 정하기로 하자”고 말했다. 조현재가 “그건 같이 시작해야지”라고 말하자 박민정은 “나 아기 낳은 지 7개월 밖에 안됐다”고 답했다. 이어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간격은 더 벌어졌고 조현재는 “애 낳은 여자 맞아?”라며 겨우 아내를 쫓아갔다. 조현재는 “저게 출산 후 첫 등산이다. 그런데 저렇게 빨리 가더라”고 설명했다. 박민정이 기다려줘 겨우 부부가 재회했지만 조현재는 그 틈을 타서 달리기 시작하는 반칙을 썼다. 박민정은 조현재를 쫓아가며 “죽었어. 일주일 동안 토마토랑 양파만 줄줄 알아. 이래서 남편은 남의 편이야. 오늘부터 각방이야”라고 분노했다. 조현재 박민정 부부는 이미 수차례 각방을 언급해온 상황. 이에 MC 김구라는 “이 집에서는 각방이 무슨 대단한 무기냐”며 의아해 했고, 서장훈은 “대단한 무기니까 저 이야기를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MC들은 내친김에 “토마토가 무섭냐. 각방이 무섭냐”는 질문했고, 조현재는 망설임 없이 각방을 골랐다. 서장훈은 “이분이 우리가 모르는 그게 있는 거다”고 말했고, 조현재는 “사이가 각방 쓰면서 안 좋아지는 게 시작이라고 한다”고 둘러댔지만 김구라는 “내가 보니 역대 출연자 중 부부금슬 쪽으로 탑이다”고 몰아갔다. 그 사이 조현재 박민정 부부는 산에서 다시 만났고, 조현재는 아내 박민정의 손을 잡고 다정하게 등산하며 “오늘밤 좋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박민정은 “무슨 좋은 시간이야. 애나 봐”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미스터리+로코 다 잡았다 ‘열연’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미스터리+로코 다 잡았다 ‘열연’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이 미스터리와 로코 장르를 다 잡은 연기를 선보였다. 연우진은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에서 미스터리 음치 알바생 장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장윤은 막강한 음치 실력으로 홍이영(김세정 분)에게 완벽한 이브닝 콜을 해주는 인물. 지난 5일 첫 방송된 ‘너의 노래를 들려줘’ 1, 2회에서는 비 오는 날 장윤과 홍이영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교통사고가 날 뻔한 홍이영을 구해주는가 하면, 이후 몇 차례나 그녀 앞에 나타난 장윤. 그에게서 왠지 모를 수상한 분위기가 감돌았고, 그의 정체에 대한 깊은 의구심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장윤의 이브닝 콜. 실제 노래 실력인지 연기인지 헷갈릴 정도로 음치 그 자체였다. 자신만의 필에 취해 음정 박자 무시는 물론, 삑사리까지 김종국의 한 남자를 음치 버전으로 재해석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포복절도했다. 노래를 끝낸 장윤의 표정이 싹 달라지며 잭나이프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1년 전 과거가 공개됐다. 우거진 수풀 속에 홀로 서 있는 장윤. 그 위로 살인사건으로 보이는 장면이 이어졌다. 이후 무언가를 찾는 듯 두리번거리다 피 묻은 잭나이프를 발견한 것. 과연 이 살인사건과 장윤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또한 그가 그토록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등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첫 방송부터 미스터리와 로코 장르를 장윤 캐릭터에 적절히 녹여낸 연우진의 탄탄한 연기력이 빛났다. 특히 자칫하면 오버스러울 수 있는 음치 연기를 리얼하고 재미있게 그려낸 가운데, 또 다른 음치 버전의 노래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여줄 피아노 연주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웰컴2라이프’ 정지훈-임지연, 첫방부터 살벌 이별 “넌 진짜 X”

    ‘웰컴2라이프’ 정지훈-임지연, 첫방부터 살벌 이별 “넌 진짜 X”

    ‘웰컴2라이프’가 첫 회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포문을 열었다. 쫀쫀한 사건부터 충격 엔딩까지 빠른 속도로 숨가쁘게 이어졌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BC 월화극 ‘웰컴2라이프’ 1-2회에서는 이기기 위해 법꾸라지를 돕던 악질 변호사 정지훈(이재상)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던 순간 고의적 교통사고로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된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선사했다. ‘웰컴2라이프’ 첫 회는 정지훈-임지연(라시온)의 관계를 조명하며 시작됐다. 2주년을 기념해 꽃다발을 들고 기다리던 정지훈에게 굳은 표정으로 다가온 임지연은 그를 꽃다발로 내려쳤다. 이에 정지훈이 영문을 몰라 하자 임지연은 “너 진짜 썅이구나. 너 이름 바꿔야 돼. 이재썅으로”라며 이별을 통보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렇게 둘도 없는 악연이 된 두 사람은 이후 법정에서 재회했다. 이때 형사 임지연은 대학 여학우 성추행과 이를 말리던 최우성(오영식) 폭행 및 폭행 영상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홍우식품 재벌 3세 김태훈(석경민)을 완벽한 증거와 함께 재판장에 세웠음에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이는 적중했다. 홍우식품 변호를 맡은 정지훈은 여유만만한 악랄한 미소로 김태훈과 여학우의 관계와 우울증 약 부작용으로 인한 심신미약상태를 주장하며 판세를 뒤집어 엎었고, 임지연은 분노했다. 특히 최우성과 12년 전 정지훈이 똑같았다며 “내가 구한 첫 번째 시민, 그냥 모른 척 했어야 했어. 그게 지금도 사무치게 후회가 돼”라며 정지훈을 향해 분노를 쏟아낸 임지연. 이에 정지훈은 12년 전 억울한 누명을 썼던 자신을 위해 밤낮없이 목격자를 찾아 다녔던 경찰대학생 임지연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복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정지훈-임지연은 홍우식품 회장 이윤상(석명환)의 비서 이다현(서영주) 납치사건으로 다시 맞닥뜨렸다. 임지연은 이윤상의 이니셜로 보이는 SMH이라는 단추와, 이다현이 언젠가 회장님 때문에 죽게 될 거라고 했다는 유승봉의 말에 홍우식품을 찾아갔다. 정지훈은 이윤상과 이다현이 내연 관계였다며 변호에 나섰지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홍우식품 사모 서이숙(신정혜)을 보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내 HWS가 홍우 시큐리티의 로고라는 것을 알아낸 두 사람은 함께 홍우식품 물류센터로 향했지만 이미 이다현은 사망한 뒤였고, 정지훈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이를 계열사 직원에게 뒤집어 씌운 채 묻으려 하는 로펌 대표 한상진(강윤기)과 서이숙. 이에 정지훈은 각성했다. 그는 “이제라도 바로 잡아야지. 심플하게”라며 “나 이재썅이야. 희대의 썅변. 당신 제대로 발라줄게”라며 분노에 차오른 차가운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정지훈은 그 길로 임지연이 있는 세경경찰서로 향하려 했지만, 서이숙의 사주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이때 ‘엉킨 실타래는 풀려고 하면 할수록 더 엉키는 건데. 시온아. 내가 너무 늦은 걸까’라는 그의 내레이션이 뼛속 깊은 후회를 느끼게 만든 한편, 정지훈의 차를 향해 돌진하는 덤프트럭의 모습과 일촉즉발의 위기상황과 직면한 정지훈의 모습이 시청자들까지 아찔하게 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그려져 충격을 선사했다. 사고를 당한 정지훈이 눈을 뜬 곳은 다름아닌 한 가정집의 침대였다. 더욱이 이때 슬립을 입고 들어온 임지연의 모습과, 그와 부부라는 사실에 정지훈은 어리둥절함을 감추지 못했다. 정지훈이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된 것. 이에 정지훈이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2회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웰컴2라이프’ 첫회 시청률은 4.5%-6.3%로 집계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디즈니 기죽인 한국영화… 뭘 봐도 더위 싹~

    디즈니 기죽인 한국영화… 뭘 봐도 더위 싹~

    디즈니 천하였던 극장가에 한국 영화들이 선전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나란히 개봉한 ‘엑시트’, ‘사자’는 각각 누적관객수 300만명, 116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엑시트’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가운데, 오는 8일 일본군을 상대로 한 독립군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 ‘봉오동전투’가 개봉한다. 서울신문 영화 담당 기자가 다른 시선, 다른 감각으로 영화 3편을 분석했다.[봉오동전투] 이 기자 1920년 6월 봉오동전투에서 ‘어제는 농사꾼, 오늘은 독립군’인 민초들의 삶을 조명한다는 취지는 좋았다. 영화도 정규 독립군인 이장하(류준열 분)보다는 ‘어쩌다 독립군’에 가까운 황해철(유해진 분), 마병구(조우진 분)에게 포커스를 맞춘다. 총 든 일본 군인들을 맞아 야차같이 칼을 휘두르는 유해진의 액션은 호쾌하지만 비현실적이다. 긴 러닝타임 속 큰 변주가 없는 전투신은 배경이 주는 장엄함에도 불구하고 지루하다. 각각의 사연은 기구하지만, 눈물이 살짝 고이되 흐르지는 않는 수준의 감동이다. 일본군을 향하는 칼이 매번 목이나 복부를 관통하는데 필요 이상으로 과격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김 기자 좁은 지역에서 쫓고 쫓기는 액션이 이어진다. 숲, 마을, 골짜기와 낭떠러지 등 다양한 지형에서 자잘한 전투가 연이어 벌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쫓고 달리는 전투 장면으로 채웠다. 그 장면이 나름 신선한데, 쉴 틈 없이 몰아붙이는 느낌이라 중반 이후 피로함을 유발한다. 중간중간 황해철과 마병구의 유머는 감칠맛을 낸다. 그러나 곧바로 애국심을 강조하면서 초를 친다. 속된 말로 ‘국뽕’ 느낌이 과하다고나 할까. 감독은 영상으로 봉오동 전투의 승리를 보여 주겠다고 작심한 듯하다. 볼만은 하지만, 쥐어짜낸 감동에서 신파 느낌이 난다. ★★★[사자] 이 기자 죽은 아버지(이승준 분)는 경찰관이고, 아들 용후(박서준 분)는 격투기 선수가 됐다. 영화는 격투기 시합에 나선 용후의 탄탄한 몸을 화면 하나 가득 클로즈업하며 박서준을 어떻게 쓸 것인지 선전포고를 하고 시작한다. 그러나 초반만 화려할 뿐. 한국에서 드문 ‘오컬트 액션 영화’를 표방했는데 공포도, 액션도 밋밋하다. 안 신부는 피지컬이 우월한 용후가 없으면 속수무책이고, 수녀들은 기도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뻔한 힘의 논리가 영화를 지배하는 와중에 반전이 없는 형국이다. ★★(별 다섯 개 만점) 김 기자 마귀에 씌인 사람들. 그리고 이를 퇴치하는 가톨릭 신부. 많은 영화가 ‘엑소시스트’(1975) 이후 이 설정을 벗어나지 못했다. ‘사자’ 역시 마찬가지다. 외모가 괴물처럼 변하고, 굉장한 힘을 발휘하는 악마를 퇴치하려는 안 신부는 위기를 겪는다. 여기에 예수의 성흔을 지닌 용후가 등장한다. 그러나 안 신부의 구마의식은 판에 박혀 있고, 성흔으로 힘을 발휘한다는 용후의 설정도 케케묵은 느낌이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신을 멀리한다는 용후의 고뇌는 다소 과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나마 안 신부가 안정적인 캐릭터인데, 애드립으로 던지는 유머가 무리수로 보일 때다 잦다. ★★[엑시트] 김 기자 백수인 용남(조정석 분)과 그가 대학 때 좋아하던 웨딩홀 직원 의주(윤아 분). 지금은 변변찮지만 한때 산악 동아리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던 이들이다. 이들의 장기와 휴대전화, 노래방 기계, 쓰레기 봉지, 아령 등을 각종 생활용품과 결합해 위기를 탈출하는 액션신이 매우 흥미롭다. 두 주연의 연기가 흠잡을 데 없고 ‘케미’ 역시 아주 좋은 데다, 용남의 부모(박인환·고두심 분)를 비롯해 출연진의 연기가 잘 받쳐 준다. 뻔한 로맨스물로 만들지도 않았다. 대형 사건 없이 마무리하는 게 다소 밋밋할 뿐. ★★★☆ 이 기자 아래에서부터 매우 느리게 위로 올라오는 유독가스의 정체는 후반부에 가도 제대로 설명되지 않아 설정이 헐겁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이 아날로그 재난 탈출기가 남의 얘기 같지 않은 이유는, 여러 참사를 거치면서 재난 앞에서 결국 개인의 희생과 능력치에 우선한다는 것을 우리가 겪었던 탓일 터. 도입부 철봉 신도 직접 연기했다는 조정석의 열연과 재난 영화 속에서 더이상 여성이 민폐 캐릭터가 아님을 보여 주는 임윤아의 활약이 눈부시다. 매력적인 짠내 콤비의 맹활약! ★★★☆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디즈니 기죽인 한국영화… 뭘 봐도 더위 싹~

    디즈니 기죽인 한국영화… 뭘 봐도 더위 싹~

    디즈니 천하였던 극장가에 한국 영화들이 선전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나란히 개봉한 ‘엑시트’, ‘사자’는 각각 누적관객수 300만명, 116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엑시트’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가운데, 오는 8일 일본군을 상대로 한 독립군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 ‘봉오동전투’가 개봉한다. 서울신문 영화 담당 기자가 다른 시선, 다른 감각으로 영화 3편을 분석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 기자 죽은 아버지(이승준 분)는 경찰관이고, 아들 용후(박서준 분)는 격투기 선수가 됐다. 영화는 격투기 시합에 나선 용후의 탄탄한 몸을 화면 하나 가득 클로즈업하며 박서준을 어떻게 쓸 것인지 선전포고를 하고 시작한다. 그러나 초반만 화려할 뿐. 한국에서 드문 ‘오컬트 액션 영화’를 표방했는데 공포도, 액션도 밋밋하다. 안 신부는 피지컬이 우월한 용후가 없으면 속수무책이고, 수녀들은 기도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뻔한 힘의 논리가 영화를 지배하는 와중에 반전이 없는 형국이다.(평점 ★★) 김 기자 마귀에 씌인 사람들. 그리고 이를 퇴치하는 가톨릭 신부. 많은 영화가 ‘엑소시스트’(1975) 이후 이 설정을 벗어나지 못했다. ‘사자’ 역시 마찬가지다. 외모가 괴물처럼 변하고, 굉장한 힘을 발휘하는 악마를 퇴치하려는 안 신부는 위기를 겪는다. 여기에 예수의 성흔을 지닌 용후가 등장한다. 그러나 안 신부의 구마의식은 판에 박혀 있고, 성흔으로 힘을 발휘한다는 용후의 설정도 케케묵은 느낌이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신을 멀리한다는 용후의 고뇌는 다소 과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나마 안 신부가 안정적인 캐릭터인데, 애드립으로 던지는 유머가 무리수로 보일 때다 잦다.(★★)김 기자 백수인 용남(조정석 분)과 그가 대학 때 좋아하던 웨딩홀 직원 의주(윤아 분). 지금은 변변찮지만 한때 산악 동아리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던 이들이다. 이들의 장기와 휴대전화, 노래방 기계, 쓰레기 봉지, 아령 등을 각종 생활용품과 결합해 위기를 탈출하는 액션신이 매우 흥미롭다. 두 주연의 연기가 흠잡을 데 없고 ‘케미’ 역시 아주 좋은 데다, 용남의 부모(박인환·고두심 분)를 비롯해 출연진의 연기가 잘 받쳐 준다. 뻔한 로맨스물로 만들지도 않았다. 대형 사건 없이 마무리하는 게 다소 밋밋할 뿐.(★★★☆) 이 기자 아래에서부터 매우 느리게 위로 올라오는 유독가스의 정체는 후반부에 가도 제대로 설명되지 않아 설정이 헐겁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이 아날로그 재난 탈출기가 남의 얘기 같지 않은 이유는, 여러 참사를 거치면서 재난 앞에서 결국 개인의 희생과 능력치에 우선한다는 것을 우리가 겪었던 탓일 터. 도입부 철봉 신도 직접 연기했다는 조정석의 열연과 재난 영화 속에서 더이상 여성이 민폐 캐릭터가 아님을 보여 주는 임윤아의 활약이 눈부시다. 매력적인 짠내 콤비의 맹활약!(★★★☆)이 기자 1920년 6월 봉오동전투에서 ‘어제는 농사꾼, 오늘은 독립군’인 민초들의 삶을 조명한다는 취지는 좋았다. 영화도 정규 독립군인 이장하(류준열 분)보다는 ‘어쩌다 독립군’에 가까운 황해철(유해진 분), 마병구(조우진 분)에게 포커스를 맞춘다. 총 든 일본 군인들을 맞아 야차같이 칼을 휘두르는 유해진의 액션은 호쾌하지만 비현실적이다. 긴 러닝타임 속 큰 변주가 없는 전투신은 배경이 주는 장엄함에도 불구하고 지루하다. 각각의 사연은 기구하지만, 눈물이 살짝 고이되 흐르지는 않는 수준의 감동이다. 일본군을 향하는 칼이 매번 목이나 복부를 관통하는데 필요 이상으로 과격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김 기자 좁은 지역에서 쫓고 쫓기는 액션이 이어진다. 숲, 마을, 골짜기와 낭떠러지 등 다양한 지형에서 자잘한 전투가 연이어 벌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쫓고 달리는 전투 장면으로 채웠다. 그 장면이 나름 신선한데, 쉴 틈 없이 몰아붙이는 느낌이라 중반 이후 피로함을 유발한다. 중간중간 황해철과 마병구의 유머는 감칠맛을 낸다. 그러나 곧바로 애국심을 강조하면서 초를 친다. 속된 말로 ‘국뽕’ 느낌이 과하다고나 할까. 감독은 영상으로 봉오동 전투의 승리를 보여 주겠다고 작심한 듯하다. 볼만은 하지만, 쥐어짜낸 감동에서 신파 느낌이 난다.(★★★)
  • 막내의 ‘첫 가을 야구’가 보인다

    이강철 감독 “모든 선수 승리 의지 강해” 한국 프로야구 막내인 kt 위즈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후반기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kt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5-3으로 꺾었다. 그동안 위태롭게 5위 자리를 지키던 NC 다이노스는 KIA 타이거즈에 0-1로 패배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kt의 선발 김민수(27)는 이날 경기에서 5이닝 2자책으로 키움의 강타선을 틀어막았다. 전유수(33), 김재윤(29), 이대은(30)으로 이어진 불펜도 1점만 내주며 승리를 지켰다. 타석에서는 4번 타자 유한준(38)이 3타점을 올리며 시즌 50승의 발판을 놓았다. 설움을 씻어내는 순간이었다. kt는 2013년 출범했지만 일부에서 10구단 체제를 반대하는 등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1군에 합류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꼴찌에 머물렀고 지난해 9위로 올라선 게 구단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2009년 KIA를 우승시킨 조범현 감독, 2013년 두산 베어스를 준우승시킨 김진욱 감독이 각각 1·2대 사령탑에 올랐지만 명장들도 팀을 올려놓진 못했다. 그랬던 kt가 올해는 달라졌다. 초보 사령탑 이강철 감독이 특유의 용병술로 팀을 180도 변화시켰다.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투수 기용으로 뚝심을 보였고 강백호(20), 황재균(32)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속에서도 새로운 얼굴을 잇따라 발굴하며 ‘되는 집안’으로 만들었다. 선수들도 하나로 똘똘 뭉쳐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5월까지 9위에 위치하던 kt는 6월과 7월 놀라운 반전을 보여 주며 시즌 초 4월 11일부터 고착화된 5강 구도를 115일 만에 깼다. 팀에는 역사적인 날이지만 이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승리하려는 의지가 돋보였다. 원정 응원을 와 주신 팬들께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비교적 무덤덤한 소감을 밝혔다. 한때 -14까지 벌어졌던 승패마진이 어느덧 -3으로 좁혀졌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왓쳐’ 한석규VS서강준, 드디어 폭발 “또 다른 진실 마주한다”

    ‘왓쳐’ 한석규VS서강준, 드디어 폭발 “또 다른 진실 마주한다”

    ‘WATCHER(왓쳐)’ 한석규와 서강준이 마침내 폭발한다. OCN 토일 오리지널 ‘WATCHER(왓쳐)’(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왓쳐’) 측은 10회 방송을 앞둔 4일, 한태주(김현주 분)의 사무실에서 격렬하게 부딪친 도치광(한석규 분)과 김영군(서강준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살얼음판 같았던 비리수사팀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9회 방송에서 비리수사팀은 각자의 방식으로 뇌물 장부의 행방과 과거 사건의 진실을 쫓아나갔다. 뇌물 장부에는 검경을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고위층의 비위 자료가 들어있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뇌물 장부의 행방을 두고 비리수사팀은 물론, 경찰 간부들의 집요한 추적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김재명(안길강 분)이 사망 직전 무언가를 건넨 백송이(김주연 분)가 실종됐다. 한태주는 백송이가 대여한 컨테이너에서 금고를 몰래 빼냈고, 김영군은 특수청소업체가 다녀간 오피스텔에서 피 묻은 머리카락과 반지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 현장에 도치광이 나타나면서 의혹은 커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태주의 사무실에서 마주한 도치광과 김영군 사이에 감도는 긴장감은 쌓아온 의혹만큼이나 팽팽하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도치광과 달리 총까지 들고 있는 김영군의 눈빛은 날카롭다. 서로를 향한 일렁이는 눈빛에는 복잡한 감정들이 격렬하게 요동치는 듯하다. 여기에 차가운 얼굴로 앉아 있는 한태주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이들의 날 선 삼자대면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현재를 쫓을수록 드러나는 과거의 진실은 도치광을 향한 의혹을 짙게 했다. 김영군과 한태주는 도치광을 의심하고 있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도치광과의 공조도 이어왔다. 비리수사팀이 현재에 당면한 사건들도 복잡하다. 검경 고위층들이 뇌물 장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고, 뇌물 장부의 행방을 알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백송이는 실종됐다. 흩어진 조각들이 맞물리면 15년 전의 진실에도 닿을 수 있다. 짙어지는 의심 속에 각자의 속내를 숨긴 채 살얼음판 공조를 이어가던 비리수사팀이 마침내 격렬하게 부딪히며 또 다른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될 전망. ‘왓쳐’ 제작진은 “긴장과 의심의 고리를 팽팽하게 당겨왔던 도치광, 김영군, 한태주가 드디어 폭발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의혹을 넘어 또 다른 진실을 마주하게 될 비리수사팀. 지금까지 쌓아온 복선이 폭발력을 발휘하는 충격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OCN 내부 감찰 스릴러 ‘왓쳐’ 10회는 오늘(4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웰컴2라이프’, 내일(5일) 첫방 앞두고 공개한 시청포인트4

    ‘웰컴2라이프’, 내일(5일) 첫방 앞두고 공개한 시청포인트4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 제작 김종학프로덕션)가 드디어 내일(5일) 밤 8시 55분 베일을 벗는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정지훈(이재상 역)-임지연(라시온 역)-곽시양(구동택 역)-손병호(장도식 역)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과 현실 세계의 평행선 상에 다른 평행 세계가 공존한다는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하며 올 여름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첫 방송에 앞서 시청자들이 안방 1열을 사수케 만들 ‘웰컴2라이프’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Point 1. 현실 세계와 다른 평행 세계가 열린다! ‘웰컴2라이프’는 같은 시간에, 같은 상황이 펼쳐지며 동일하게 움직이는 현실 세계와 평행 세계가 공존한다는 새로운 세계관으로 관심을 높인다. 극중 현실 세계에서 악질 변호사로 살아가던 이재상(정지훈 분)은 의문의 사고로 한 순간에 평행 세계를 살아가는 또 다른 이재상의 몸에 빨려 들어가게 된다. 그로 인해 마주하게 된 평행 세계에서 그는 악질 변호사가 아닌 대쪽 같은 검사로 살아가며, 현실 세계에서 악연으로 헤어진 전 연인 라시온(임지연 분)과 부부로 살아간다. 그렇다면 이재상이 완전 정반대의 삶을 살아가는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이로 인해 어떤 상황과 이야기들이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Point 2. 흥미진진 미스터리+심장쫄깃 수사극+웃음저격 코믹까지! 핵꿀잼 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미스터리, 수사극, 코믹까지 오가는 스토리로 핵꿀잼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현실 세계와 다른 평행 세계가 공존한다는 새로운 세계관에서 시작한 ‘웰컴2라이프’는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가 180도 달라진 삶을 살게 된 악질 변호사가 개과천선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에 한 순간에 상반된 삶을 살게 돼 혼란스러워 하는 정지훈의 모습과 함께, 두 세계에서 악연부터 부부까지 달라지는 관계에 따라 정지훈-임지연 사이에 펼쳐지는 극과 극 상황들이 웃음을 더할 것이다. 여기에 서늘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무대뽀로 돌격하는 특수본(특별 수사 본부)의 수사과정이 심장 쫄깃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에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미스터리, 수사극, 코믹을 넘나들며 핵꿀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Point 3. 극과 극 세계를 오가는 정지훈의 1인 2색 연기&임지연-곽시양-손병호-박원상 등 배우들의 연기열전! ‘웰컴2라이프’는 극과 극 세계를 오가는 정지훈-임지연 등 배우들의 연기열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먼저 ‘이재상’ 역을 맡은 정지훈은 현실 세계에서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 법꾸라지를 돕는 악질 변호사로 다크한 카리스마를, 평행 세계에서는 강직한 검사로 분해 정의롭고 친근한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특히 정지훈은 한 순간에 180도 달라진 상황과 마주하게 돼 혼란에 빠진 이재상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그런가 하면 ‘라시온’ 역의 임지연은 정지훈과의 관계가 달라짐에 따라 현실 세계에서는 걸크러시 터지는 강력계 형사, 평행 세계에서는 형사이기 전에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워킹맘으로 분해 2색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이에 더해 곽시양은 라시온의 선배이자 강력계 형사 ‘구동택’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한편, 큰 정 넘치는 츤데레 면모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 뿐만 아니라 손병호-박원상(오석준 역)-한상진(강윤기 역)-장소연(방영숙 역) 등 믿고 보는 배우 군단이 등판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손병호-한상진-김중기(박기범 역)는 부와 명예, 권력을 위해 온갖 탈법과 비리를 서슴지 않는 악의 세력을 형성해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 예정이다. 반면, 박원상-장소연-박신아(하민희 역)-임성재(양고운 역)-홍진기(문지호 역) 등은 특수본으로 뭉쳐 열혈 수사를 펼쳐 긴장감을 자아냄과 동시에, 환상적인 티키타카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급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이에 연기파 배우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Point 4. 빠른 호흡x쫀쫀한 사건x숨멎 반전! ‘엔딩 맛집 예약’하는 영상미와 스토리! ‘웰컴2라이프’는 눈 뗄 틈 없게 만드는 영상미와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웰컴2라이프’는 한 순간에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간 악질 변호사가 강직한 검사로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되며 개과천선해가는 이야기로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이에 내일(5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악질 변호사 정지훈의 악랄한 모습부터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게 만든 의문의 사건까지 롤러코스터를 방불케 하는 빠른 호흡으로 몰아치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쫀쫀하게 맞물려가며 구심점을 향해가는 사건들이 극 사이사이를 메우며 풍성도를 높이는 한편, 숨을 턱 막히게 만드는 반전들이 거듭되며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 이처럼 보는 재미 가득한 유희경 작가의 대본에 숱한 대작들을 이끌었던 김근홍 감독의 힘있는 연출이 더해진다. 각 캐릭터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한편, 휘몰아치는 스토리를 더욱 극적으로 담아내는 김근홍 감독의 정교한 연출력으로 하여금 엔딩 맛집을 예약케 만들 전망이다. 이에 더해 유희경 작가는 “’웰컴2라이프’는 장르적 측면에서 보자면 로맨틱 코미디와 수사물을 쉴 틈 없이 오고 간다. 가볍고 달달한 코미디와 등골 서늘한 긴장감이 넘나들어 무더운 여름에 즐기기 좋은 드라마일 거라고 생각한다. 메시지 측면에서는 모든 사건들이 인물들의 ‘사랑’과 ‘성장’에 궤를 같이 한다. 회가 거듭될수록 변화, 발전하는 극중 인물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한 바. 올 여름 색다른 재미와 감동, 웃음을 선사할 ‘웰컴2라이프’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내일 5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호텔 델루나’ 13호실 귀신 이민령, 청순vs섬뜩 두 얼굴 “눈도장”

    ‘호텔 델루나’ 13호실 귀신 이민령, 청순vs섬뜩 두 얼굴 “눈도장”

    ‘호텔 델루나’ 신예 이민령이 섬뜩한 ‘13호실 귀신’부터 청순한 여대생까지, 극단의 두 얼굴을 완벽하게 그려내는 신들린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에서는 인간의 냄새조차 싫어한다는 ‘13호실 귀신(이민령 분)’이 재등장해 서늘한 공포를 선사했다. 여기에 한을 풀지 못한 채 소멸한 ‘13호실 귀신’이 인간들에게 복수심을 갖게 된 사연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신예 이민령의 존재감은 이번에도 빛났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이고, 오싹한 비주얼에 숨겨진 청순한 반전 미모는 이민령에 쏟아지는 관심에 불을 지폈다. 이날 호텔 델루나를 빠져나간 ‘13호실 귀신’의 정체가 밝혀졌다. 13호실 귀신은 인터넷상에 유포된 사생활 동영상을 몰래 보는 남자들만을 찾아다니며 해코지를 하고 있었다. 사실 13호실 귀신은 생전 ‘몰카’ 사건으로 인해 죽을 만큼 괴로워했고,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대생 가영이었다. 13호실 귀신은 과거, 자신의 영상 유포자이자 지금은 불법 영상 업로드 업체를 운영하며 승승장구하는 정은석(오태경 분)을 찾아가 최종 복수를 하려고 했지만, 넷째 마고신(서이숙 분)에 의해 소멸되고 말았다. 인간에게 큰 해를 끼치고 악귀가 된 13호실 귀신은 한을 풀 기회조차 없이 소멸된 것.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던 정은석은 넷째 마고신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호텔 델루나’에 등장한 갖가지 사연을 가진 귀신들과 차원이 다른 공포를 선사했던 ‘13호실 귀신’을 연기한 신예 이민령은 이번 7화에서도 눈을 뗄 수 없는 맹활약을 펼쳤다. 복수심에 불타는 강렬한 눈빛과 기괴한 미소는 쫄깃한 긴장감을 배가시켰고, 사생활 동영상이 유포돼 괴로워하는 여대생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공감대를 높였다. 마고신에 의해 소멸당하는 순간의 한 맺힌 절규는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여러 독립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차분히 쌓아 올리고 있는 신예 이민령은 tvN ‘직립보행의 역사’, ‘라이브’, ‘왕이 된 남자’ 등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호텔 델루나’를 통해 시청자의 뇌리에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킨 이민령의 향후 활동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짧은 등장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발산한 신예 이민령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과거 사연이 너무 안타깝다”, “13호실 귀신의 반전 청순미”, “7화에서도 존재감 폭발한 13호실 귀신, 영원히 소멸한 게 슬프다”, “13호실 귀신 사연이 가장 현실적이고 공감됐다”,“그야말로 신들린 연기”, “이민령 처음 보는 얼굴인데 연기 좋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혼족어플’ 강한나, 혼 나간 폐가 체험 “팥 뿌리는 예능 여신”

    ‘혼족어플’ 강한나, 혼 나간 폐가 체험 “팥 뿌리는 예능 여신”

    배우 강한나가 ‘혼족어플’에서 돌아온 ‘예능 여신’다운 활약을 선보였다. JTBC 예능 ‘혼족어플’은 혼자라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담긴 신개념 소셜 네트워크 관찰 차트쇼로 지난 3일 첫 방송부터 다양한 출연자들의 각양각색의 라이프스타일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한나는 혼자 여름의 무더위를 날릴 폐가 체험에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폐가 체험에 앞서 공포영화 대본 보기도 힘들다고 고백한 강한나는 체험 시간이 다가오자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귀신을 쫓기 위한 마늘, 팥, 소금, 손전등 등 철저한 준비를 마친 강한나는 장소별 인증샷을 남기는 셀프 미션을 정하며 폐가 체험을 시작했다. 폐가 체험 중 강한나는 혼자 폐가에 들어가 다양한 방법으로 두려움을 쫓는 모습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제발’과 ‘아오’를 연신 외치며 쉬지 않고 혼잣말을 말하는가 하면 팥을 동무삼아 자신이 가는 길마다 팥을 뿌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갑자기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나 팥 있다!”를 허공에 외치는 모습 뿐만 아니라 체험을 마치고 나와서는 자신의 몸에도 팥을 뿌리는 ‘셀프 팥치기’를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베스트프렌드 팥’을 향한 강한 믿음을 내비치며 재미를 더했다. 강한나는 현재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걸크러쉬 국정원 요원 한나경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두려움에 굴하지 않는 냉정한 모습과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는 드라마 속 모습과 달리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며 폐가에 대한 무서움을 감추지 못하는 반전 매력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강한나는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왓쳐’ 장례식서 포착된 한석규 VS 서강준, 의미심장 눈빛 교환

    ‘왓쳐’ 장례식서 포착된 한석규 VS 서강준, 의미심장 눈빛 교환

    ‘WATCHER(왓쳐)’ 안길강의 죽음이 불러온 나비효과가 비리수사팀에 결정적 변화를 가져온다. 역대급 반전과 짙어진 의혹 속에 2막을 맞은 OCN 토일 오리지널 ‘WATCHER(왓쳐)’(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왓쳐’)가 9회를 앞둔 3일, 도치광(한석규 분)과 김영군(서강준 분)의 의미심장한 만남을 포착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왓쳐’는 15년 전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무일 그룹 뇌물 장부의 행방을 알고 있는 김재명(안길강 분)의 죽음으로 전환점을 맞았다. 김재명이 엄지손가락이 잘린 채 살해당하면서 모든 진실이 미궁에 빠졌다.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혹 속에서 김영군이 김재명의 점퍼를 세탁기에 숨기던 도치광의 모습을 기억해 내며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방송 말미 살인범의 얼굴이 김재명에서 도치광으로 바뀌는 엔딩은 지금까지의 판을 뒤집는 충격을 안겼다. 그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재명의 장례식장에서 마주한 도치광과 김영군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던 도치광은 슬픔이 가득하다. 눈가가 붉어진 도치광의 얼굴은 지금까지와 또 다른 낯선 얼굴. 모든 의혹이 도치광에게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공개된 사진은 보는 이들조차 무엇을 믿어야 할지 혼란스럽게 만든다. 아버지의 죽음에 허망한 김영군의 아픔도 절절하게 느껴진다. 망연자실한 모습이지만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눈빛은 굳게 빛난다. 김재명의 죽음으로 서로를 달리 보게 된 도치광과 김영군은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을지, 두 사람의 만남은 2막을 여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김재명의 죽음은 또 다른 사건의 시작이다. 생태공원에는 거물급 범죄자들뿐 아니라, 실종된 장현구(이얼 분) 경위의 사체까지 묻혀있었다. 그의 주장처럼 김재명이 15년 전 사건의 진범이 아니라면, 그에게 혐의를 씌운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 도치광은 김재명이 살해당한 아파트에서 구급대의 처치를 받고 있었고, 장해룡(허성태 분)과 박진우(주진모 분)의 추궁에 “문이 열려있어 들어갔고 그다음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영군이 다시 떠올린 기억이 진실이라면 도치광이 가장 의심스러운 상황. 여기에 박진우, 장해룡, 염동숙(김수진 분) 등 뇌물 장부에 집착했던 경찰 고위 간부들의 움직임도 예측할 수 없다. 서로에게 향하는 의심이 짙어지고, 진실과 거짓이 뒤엉킨 혼돈 속에서 도치광과 김영군이 어떤 관계로 변모하게 될지, 위기의 비리수사팀이 진실에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왓쳐’ 제작진은 “오늘 9회 방송에서 김재명의 죽음으로 비리수사팀은 결정적 변화를 맞는다”며 “도치광과 김영군은 진실의 실마리를 가져올 새로운 사건을 마주하고, 자신이 떠올린 기억으로 괴로워하는 김영군이 폭발하는 결정적 사건도 발생할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OCN 내부 감찰 스릴러 ‘왓쳐’ 9회는 오늘(3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내에 전 재산 양도’ 각서 쓰고도 손해 안 본 中남편

    ‘아내에 전 재산 양도’ 각서 쓰고도 손해 안 본 中남편

    이혼으로 전 재산을 아내에게 넘겨야 했던 남성이 재산을 회복할 수 있다는 판결을 받았다. 평소 아내 폭행 혐의가 있던 남편에게 전 재산을 아내에게 이전토록 한 2014년 원심 판결 이후 4년 만의 반전이다. 저장성 출신의 남성 천 씨는 평소 술만 마시면 집 안 물건을 부시고, 아내를 폭행하는 등 행실이 불량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0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편 천 씨와 아내 지 씨는 서로 한 번의 아픔을 가진 재혼 상대였다. 하지만 재혼에 성공한 직후 드러난 남편 천 씨의 폭력적인 성향 탓에 아내 지 씨는 잦은 부상을 입어야 했다. 급기야 지난 2010년 10월, 남편 천 씨의 무차별한 폭행으로 안면 근육이 심하게 훼손, 부상을 입은 아내 지 씨는 곧장 인근 병원을 찾아 전치 7주의 진단을 받았다. 해당 진단서를 받은 아내는 남편 천 씨에게 향후 이 같은 폭행이 지속될 경우 이혼할 것이라는 각서를 작성토록 설득했다. 특히 당시 작성된 각서의 내용에는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할 경우 남편은 모든 재산을 아내에게 이전, 불만 제기 없이 가정을 떠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 각서는 아내 천 씨의 아버지 라오지 씨가 내용을 작성한 것이었다. 당시 남편 천 씨는 폭력 혐의 등으로 고소 당 할 것이 두려워, 해당 각서에 사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는 남편이 날인한 각서에 대해 해당 지역구 인민위원장을 비롯, 수 명의 지인들에게 각서에 대한 공증을 받는 것에 성공했다. 하지만 해당 각서에 직접 날인했던 남편 천 씨는 혼인을 지속하는 기간 내내 술에 취한 채 아내에 대한 잦은 폭행을 일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으로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한 아내 지 씨는 급기야 2012년 지역 담당 공안에 남편의 폭행 혐의를 신고 조치했다. 이를 계기로 남편 천 씨는 지역 관할 인민법원 재판을 통해 징역 7개월이라는 처분을 받았다. 또 이 무렵 아내 지 씨는 남편과의 이혼 조정 신청을 진행하기에 이르렀었다. 뿐만 아니라, 아내는 법률 전문가를 대동, 앞서 남편의 날인이 있는 각서를 근거로 남편 명의의 부동산과 현금, 주식 등을 모두 아내 지 씨의 명의로 이전토록 법원에 신청했다. 당시 각서가 효력 없다고 주장했던 남편 측의 요구에도 불구, 법원은 아내 지 씨의 손을 들어줬다. 남편은 아내에 대한 지속적인 폭행 혐의로 인한 징역 7개월 복역과 전 재산에 대한 권리 없음이 법원으로부터 확인돼, 빈털터리 신세로 전락한 셈. 하지만 당시 1심 판결에 불복했던 남편 천 씨는 아내가 작성한 각서 상에 아내의 날인이 없으므로 효력이 없다고 주장, 항소했었다. 천 씨는 “해당 각서 상의 천 씨 날인에 대한 법적 효력을 100번 인정한다고 해도, 당사자 쌍방인 아내의 날인이 부재하는 탓에 각서의 법적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남편 측 변호인은 “해당 각서 내용 중 ‘한 푼도 없이’, ‘가정을 떠난다’는 문구가 해석의 다툼 여지가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즉 각서 상 게재된 ‘한 푼도 없다’는 의미가 반드시 전 재산을 아내에게 이전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없으며, ‘가정을 떠난다’는 문장 역시 집 밖으로 외출, 출장 등의 중의적 의미로 장소의 이전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남편 측은 해당 각서의 내용을 작성한 당사자가 법적 주체인 아내와 남편이 아닌 당시 장인이었던 아내의 아버지 라오지 씨였다는 점을 지적, 법적인 효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2심 판결을 담당한 지역 중급인민법원은 전 재산을 아내에게 이전하라는 내용의 원심 판결을 뒤집고 남편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4년 전 아내와의 이혼과 동시에 빈털터리가 됐었던 남편 천 씨의 신세가 완전히 뒤집힌 것. 반면 아내 측은 해당 판결에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내 지 씨는 이 같은 판결 번복이 있은 직후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런 식의 판결 번복이 있다면 물리적으로 힘이 약한 여성들이 가정에서 보호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어지게 되는 것”이라면서 “가정 폭력 앞에서 저항조차 할 수 없는 아내들이 각서 이외에 어떤 것에 의지할 수 있겠느냐. 법원은 가정 폭력 속의 아내들이 최소한 받을 수 있는 보호의 테두리를 인정해야 한다”고 강하게 힐난했다. 한편 해당 사건은 아내 측의 항소 제기로 향후 3심이 지속될 예정이다. 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매일 아내에게 ‘수면제 탄 커피’ 내려준 남편… “명백한 살인미수”

    매일 아내에게 ‘수면제 탄 커피’ 내려준 남편… “명백한 살인미수”

    매일 아내에게 커피를 내려주던 남편의 반전 정체가 밝혀졌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 사는 테레즈 코즈로우스키라는 이름의 여성은 지난해부터 심한 피로감과 함께 알 수 없는 몸의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시력이 나빠지는가 하면 점차 몸의 기력이 쇠약해졌고,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기도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남편이 아침마다 그녀에게 구하기 힘든 귀한 것이라며 직접 내려주던 커피에 무언가를 타는 장면을 목격했다. 의심없이 커피를 마셔온 이후 남편 몰래 주방에 카메라를 설치했고, 실제로 그날 이후에도 꾸준히 남편은 커피에 무언가를 넣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남편 몰래 커피에 탄 성분을 확인한 그녀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제의 커피에서는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고, 남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재판에 증거로 제출됐다. 남편의 위험한 행각은 지난해 두 사람이 이혼 소송을 진행하던 중 벌어졌다. 이에 테레즈는 “나는 그의 행동이 살인미수라고 본다. 그는 내가 건강을 해치고, 결국은 제거되길 바랐다”면서 “문제의 커피는 내 어린 딸도 마신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이며 계산된 음모로 인해 나와 딸을 위협했다”면서 “나는 이 커피를 마시고 운전을 했으며, 그의 범행은 사고 위험을 높였기 때문에 다른 운전자 수 백명 까지도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이 열렸고, 재판부는 남편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개월형을 선고했다. 남편의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그는 재판에서 “나의 행동을 후회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위대한 쇼’ 송승헌, 첫 촬영컷 공개 ‘정치인→밑바닥’ 극과극 변신

    ‘위대한 쇼’ 송승헌, 첫 촬영컷 공개 ‘정치인→밑바닥’ 극과극 변신

    tvN ‘위대한 쇼’ 첫 스틸이 마침내 공개됐다. 송승헌의 ‘극과 극 모습’이 포착돼 그의 새로운 변신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8월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한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극본 설준석,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금배지가 필요한 정치인과 아빠가 필요한 사남매의 날벼락 같은 만남이 웃음, 감동, 재미까지 아우르는 환상 시너지를 일으키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송승헌은 극 중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한 속물 ‘전’ 국회의원 ‘위대한’ 역을 맡았다. 정의사회구현을 꿈꾸는 정치 신인이었지만 순탄치 않은 가족사로 정치 인생에 적색 경보가 켜진 인물. 하루 아침에 롤러코스터 인생을 살게 된 송승헌의 피 땀 눈물 고군분투와 함께 자신의 부정적 이미지 쇄신을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위대한 쇼가 펼쳐질 예정. 그런 가운데 송승헌의 파격 반전이 담긴 캐릭터컷이 첫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송승헌은 극과 극 모습으로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댄디한 매력의 금배지수트를 입고 유유자적하게 신문을 읽는 송승헌의 모습에서 위대한표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와 포스가 물씬 풍긴다. 반면 송승헌의 소탈한 점퍼 패션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일멋남(일생이 멋진 남자)의 여유만만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생활고에 직면한 듯 사슴 같은 눈망울로 대출을 알아보고 있는 것. 송승헌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절박함과 짠내가 느껴져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tvN ‘위대한 쇼’ 제작진은 “송승헌의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파격 변신을 기대해달라”며 “금배지를 달고 승승장구하던 정치인에서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송승헌에게 닥칠 수난과 함께 그가 과연 국회 재입성을 이뤄낼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8월 2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상산고와 달랐던 서울 자사고 … ‘교육청 재량권 남용’ 여부에 희비 갈렸다

    상산고와 달랐던 서울 자사고 … ‘교육청 재량권 남용’ 여부에 희비 갈렸다

    서울 자율형 사립고와 부산 해운대고에 ‘반전’은 없었다. 지난달 전북교육청의 지정 취소 처분을 뒤집어 전북 상산고의 자사고 지위를 유지케한 교육부는 서울 8개 자사고와 부산 해운대고에 대해서는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에 동의했다. 상산고와 이들 학교의 희비가 갈린 것은 관할 교육청의 평가지표에 ‘재량권 남용’의 소지가 있었는지 여부였다. 서울교육청은 총 88점을 차지하는 교육부의 자사고 평가지표 표준안을 그대로 활용했다. 교육부 평가지표 표준안 중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신설된 지표는 총 2개(고교 입학전형 영향평가의 충실도, 교실수업 개선 노력 정도)다. 여기에 교육청의 재량지표 4개 항목(학생참여 및 자치문화 활성화, 안전교육 내실화 및 학교폭력 예방 근절 노력,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학교업무 정상화 및 참여소통협력의 학교문화 조성)에 총 12점을 배정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지표를 구성했다. 자사고 측은 평가를 수개월 앞둔 지난해 말에야 개별 학교에 변경된 평가지표를 공고해 “평가 지표를 예측하기 어려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변경된 지표가 교육당국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정책을 제대로 이행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교육청의 재량권 남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서울교육청의 재량지표는 서울교육청 관할 고등학교에 적용되는 ‘학교자체 평가지표’에 근거한 것으로 개별 학교가 충분히 예측 가능했다고 반박했다. 반면 상산고의 경우 사회통합전형에 대해 전북교육청이 평가 대상 학교에 적절하지 않은 지표를 적용했다는 점이 지정 취소 결정에 대한 부동의 근거가 됐다. ‘구 자립형 사립고’인 상산고는 사회통합전형을 운영할 의무가 없는데도 전북교육청이 이를 평가 기준에 반영해 정량평가한 점이 ‘재량권 남용’이라는 게 교육부의 지적이다. 상산고가 교육청에 제출한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 3%를 승인했음에도 평가에는 10%를 기준으로 해 상산고가 평가 기준을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웠다는 점도 고려됐다. 자사고 측은 사회통합전형 비율 20%을 충족했을 경우 4점 만점을 주는 등의 평가지표가 사회통합전형 지원자가 부족한 자사고에 불리했으며, 학교 만족도 등 자사고에 유리한 지표는 배점을 낮춘 것이 불합리하다고 항변한다. 또 감사 등 지적사항에 대한 최대 감점을 5점에서 12점으로 늘린 것도 교육청의 재량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교육부의 평가지표 표준안에 따른 것으로, 교육부는 앞서 안산 동산고의 지정 취소 동의에서도 알 수 있듯 교육부의 표준안에 따른 평가지표는 문제삼지 않았다. 또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감사 등 지적사항에 따른 감점은 지정 취소 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쇼미더머니8’ 불구덩이 라운드 시작 “혜성 같은 뉴페이스의 활약”

    ‘쇼미더머니8’ 불구덩이 라운드 시작 “혜성 같은 뉴페이스의 활약”

    ‘쇼미더머니8’의 트레이드 마크인 불구덩이 라운드가 펼쳐진다. 2일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8’ 에서는 무반주 랩 심사를 통과하고 올라온 래퍼들이 60초 비트랩 라운드에 도전한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스윙스가 지난 시즌 참가했던 래퍼를 알아보며 “재작년도 그렇고 여러 번 나왔잖아요”라고 말하고 있어 다시 한 번 ‘쇼미더머니8’에 도전장을 던진 재참가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지만 “평범하지 않았어요?”, “특별한 게 없어”라는 프로듀서들의 혹평이 이어지며 인지도나 경력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앞선 무반주 랩 심사에서는 재도전자와 놀라운 실력을 가진 뉴페이스들이 등장했다. ‘40크루’(스윙스, 매드클라운, 키드밀리, 보이콜드) 대 ‘BGM-v크루’(버벌진트, 기리보이, 비와이, 밀릭)의 2크루 체제로 파격적인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는 랩만 교과서적으로 잘 하는 사람 보다 자신만의 개성, 스토리, 스타일이 살아있는 래퍼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렇기에 경험이 있고 인지도가 높은 래퍼 중에서도 충격의 탈락자도 발생했고, 반대로 혜성같이 등장한 뉴페이스의 활약도 있었다”며 “오늘 방송에서 예상치 못할 반전이 넘쳐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평, Mnet ‘쇼미더머니8’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악마와 ‘밀당’ 끝 계약 연장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악마와 ‘밀당’ 끝 계약 연장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악마 박성웅과 위험하고 달콤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 2회에서는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이 꿈속에서 만나온 영감(靈感)의 비밀을 알게 됐다. 자신만의 영감인 줄 알았던 노래가 다른 이의 것이라는 걸 알게 된 하립은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을 찾아가 영혼 계약 연장의 ‘딜’을 시도했다. ‘영혼의 갑을관계’ 두 사람이 그려낸 짜릿한 긴장감과 코믹 반전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괴한에게 머리를 맞고 죽음에 이르렀던 하립. 그러나 악마와 영혼 계약을 한 그는 목숨마저도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 죽었던 하립은 멀쩡하게 깨어나 김이경(이설 분)을 다시 만나게 됐다. 왜 찾아왔었냐고 묻는 하립에게 김이경은 과거에 녹음했던 자신의 노래를 들려줬다. 지서영(이엘 분)이 건넸던 돈에 자존심이 상했던 그녀는 하립과 자기가 어떻게 두 번이나 똑같은 악상을 그리게 됐는지 더 의문을 품었던 것. 김이경은 하립에게 살던 대로 살 테니 제발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가만히 두라며 호소했다. 김이경을 만난 후, 꿈속에서 들은 멜로디가 자신의 영감이 아닌 악마가 훔쳐다 준 곡이란 사실을 알게 된 하립은 모태강의 팬미팅 대기실로 쳐들어갔다. 하립은 자신을 도둑으로 만든 걸 책임지라며 계약 파기를 외쳤지만, 모태강은 “계약 불이행 시 계약 시점의 과거로 돌아갑니다. ‘을’의 영혼계약으로 인해 인생이 바뀐 인물들 역시 과거의 시점과 똑같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약관을 읊어주고는 순식간에 하립을 과거의 서동천(정경호 분)으로 돌려놨다. “다시 서동천으로 살아갈 자신이 있냐”는 모태강의 말에 겁에 질린 하립. 영혼 계약서를 태우며 “이러면 누가 죽겠네”라고 협박하는 모태강은 서늘한 공포를 유발했다. 악마의 본색을 드러낸 모태강이 하립을 불구덩이로 떨어뜨리려는 순간, 하립은 “너도 노래 잘 할 수 있어”라는 황당한 제안으로 악마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악마도 어찌 못하는 ‘절대 음치’ 모태강은 자신의 노래를 원하는 팬들 앞에서 당장의 곤궁을 면하기 위해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단 한 번이라도 내 영혼을 담은 음악을 하고 죽겠다며 종신 계약을 해달라는 하립에게 모태강은 3개월의 노래 레슨과 다른 사람의 영혼 계약서를 받아오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얼떨결에 악마의 갑질 사기 계약에 휘말린 하립. 그가 악마와 위험한 거래를 시도하면서까지 계약서 소원들을 지켜내려는 이유를 궁금케 했다. 한편, 소울엔터는 하립의 뮤즈를 찾기 위해 오디션을 열었다. 하립은 수많은 지원서 사이에서 김이경의 이름을 보게 됐고, 자신을 거슬리게 하는 그녀가 마음에 걸렸다. 그 시각 김이경은 오디션에 가지 않고, 돌잔치 무대에서 노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부 중상해 사건으로 전과가 있었던 김이경. 돌잔치에서 그녀를 알아본 아이의 엄마와 동창들은 막말을 퍼부었다. 처량한 신세로 바닥에 떨어진 돈을 줍고 있던 그때, 김이경의 앞에 하립이 나타났다. 하립은 “이러려고 날 기다리게 했냐”며 자신의 외투를 벗어 그녀의 꺾인 날개를 감싸주었다. 인연인 듯 악연인 듯 얽혀 들어가는 두 사람의 관계는 미묘한 설렘을 자극했다. 여기에 이를 바라보고 있는 모태강의 시선은 하립과 김이경의 운명에 궁금증을 더했다. 시작부터 파격적인 전개와 ‘귀 호강’시키는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영혼을 강탈한 ‘악마가’. 판타지 소재를 디테일하게 살린 감각적인 연출은 몰입도를 제대로 상승시켰다. 특히,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진짜 악마 ‘류’의 형상은 정교하고 리얼한 표현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간의 목숨마저도 쥐락펴락하는 악마의 위압감은 독창적인 시각적 효과가 더해져 한층 더 신선한 재미로 다가왔다. 여기에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을 낯설지 않고 흥미롭게 풀어낸 배우들의 하드캐리 열연도 돋보였다. 무엇보다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 정경호와 박성웅의 차진 호흡은 기대 그 이상이었다. 리드미컬하게 주고받는 대사와 강렬한 존재감은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더욱 빛이 났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만능캐’의 매력을 뽐낸 정경호는 적재적소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 연기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성웅 역시 틀에 박히지 않은 악마 모태강 캐릭터를 노련하게 그려내며 진가를 발휘했다. 만났다 하면 레전드 시너지를 발휘하는 정경호와 박성웅의 연기 포텐은 예측 불가 코믹 판타지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하립과 깊숙이 얽혀 들어가며 미묘한 관계로 발전해가는 김이경, 구남친 모태강을 다시 만난 지서영의 이야기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소울엔터의 새 공동대표로 등장한 이충렬(김형묵 분)은 하립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기는 듯한 모습으로 또 다른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모태강과 하립의 곁에서 깨알 재미를 더하는 강과장(윤경호 분), 강하(오의식 분)의 활약도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빌리아 이발사’ 이민정 “보고싶었어 엄마?” 아들에 애교 폭발

    ‘세빌리아 이발사’ 이민정 “보고싶었어 엄마?” 아들에 애교 폭발

    ‘세빌리아의 이발사’ 멤버들의 일취월장 속에 영업 2일차를 맞은 미용실팀의 일사분란한 활약이 돋보이는 4회였다. 이민정은 이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주도적으로 일을 찾아서 하는 추진력 갑 이반장의 활약과 함께 잠깐의 휴식시간을 이용 아들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애교 가득한 아들 바보 엄마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여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민정은 오픈을 한참 앞 둔 시간에 첫 손님이 문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직원들을 뒤로 하고 키를 들고 먼저 달려가 문을 열어 손님을 맞았다. 숨 가프게 달려온 상황이지만 당황함 없이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손님에게 응대하며 그녀의 주문 내용을 세밀하게 체크했고, 뒤이어 도착한 동료들과 별다른 말 없이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으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쉼 없이 몰려 오는 손님들이 이어졌지만 한결 안정된 모습으로 이들을 응대했고, 급격히 늘어나는 손님들을 효율적으로 접수하기 위해 스페인어로 메뉴표를 만들어 벽에 붙이는 센스 발휘했다. 그녀의 센스 돋는 메뉴표 덕에 주문 접수가 훨씬 수월해졌다. 샴푸, 드라이, 커트, 스타일링 주문을 소통 장애 없이 바로 수월하게 진행됐다. 영업 2일차 만에 이민정과 정채연의 샴푸와 두피 마사지 실력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까지 등장할 만큼 미용실에 대한 현지인들의 호응이 높아 대박 기운을 느끼게 했다. 오후 영업에 앞서 잠시의 휴식시간 이민정은 아들과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아들 준후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보고 싶었어 엄마?”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엄마 보고 싶다며 손뽀뽀 애교를 보내는 아들 모습에 이민정 역시 손뽀뽀를 날리며 애교 가득한 일상 속 엄마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미용실팀과 이발사팀이 하루동안 서로 영업장을 바꿔 일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환하게 미소 짓는 이발소 손님들의 모습의 예고 장면이 이어지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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