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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한방’ 탁재훈, 20살 연하와 소개팅 “내가 좋아요?” 돌직구

    ‘최고의 한방’ 탁재훈, 20살 연하와 소개팅 “내가 좋아요?” 돌직구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탁재훈이 ‘김민 닮은꼴’ 보컬트레이너와 ‘돌직구 소개팅’을 감행, 나이차를 극복한 만남이 성사될지 시선이 모인다. 20일(오늘) 밤 10시 50분 방송하는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 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 6회에서는 탁재훈과 보컬트레이너 김세희 씨의 본격적인 소개팅 현장을 공개한다. 지난 5회 방송에서 탁재훈은 소개팅녀 앞에서 급격히 낯을 가리며, 말 한 마디 못하는 ‘반전 면모’로 “재미가 없다”는 식구들의 원성을 들은 바 있다. 반면 당찬 매력의 김세희 씨는 어쩔 줄 몰라 하는 탁재훈은 다독이며 소개팅을 적극적으로 리드한 터. 20일(오늘) 방송에서는 낯가림을 완벽 해제한 탁재훈이 자신의 속내를 거침없이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탁재훈은 자신에게 밝게 웃어주며 속도를 맞춰주는 김세희 씨에게 “제가 좋아요?”라고 기습 질문을 한다. “지금 카메라 다 무시하고 얘기하는 거예요”라고 덧붙인 후, 상대방의 눈을 지그시 바라봐 ‘상남자’의 면모를 뽐내는 터. 이에 김세희 씨 또한 “괜찮으신 분 같아요”라며 “이전까지는 또래만 만나 와서 연상과의 만남에 기대를 했는데, 고목나무 같은 듬직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돌직구’로 답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김세희 씨의 솔직한 반응에 탁재훈은 “지금까지 풍파도 많이 겪었고, 예전엔 후회를 많이 했어요”라고 가슴 속 깊은 속내를 꺼낸다. 직후 “나이가 들고 보니 후회만 한다는 것이 의미가 없더라고요”라고 덧붙여 의미심장함을 더하기도. 서로에 대한 호감을 ‘속전속결’로 공유한 두 사람이 20세의 나이차를 극복한 만남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남다른 관심이 쏠린다. ‘최고의 한방’ 측은 “평소 낯가림이 심한 탁재훈이 김세희 씨의 포용력 넘치는 성격으로 인해 상대방과 빠르게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음반을 내지 않는 이유 등 자신의 속 얘기를 스스럼없이 털어놓아 제작진 입장에서도 놀라움이 컸다”며 “주어진 시간이 끝난 후에도 끊임없이 이야기를 이어나간 두 사람의 소개팅 결과와 뒷이야기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거침없는 상승세를 드러내고 있는 MBN ‘최고의 한방’ 6회에서는 지난 주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뤄낸 탁재훈-장동민의 소개팅 결과를 비롯해, ‘여신 미모’ 아나운서를 만난 이상민의 ‘탄식 유발’ 소개팅 현장이 새롭게 공개된다. 20일(오늘)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서 말을 해’ 박나래 “비키니 입었다가 프로그램 폐지..PD는 좌천”

    ‘어서 말을 해’ 박나래 “비키니 입었다가 프로그램 폐지..PD는 좌천”

    박나래가 비키니와 얽힌 솔직한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어서 말을 해’ 2회에서 무명시절에 있었던 박나래의 충격적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출연자들이 방송 생활하면서 고생했던 이야기를 하던 중 박나래는 “나한테 정말 센 이야기가 있다”고 말을 꺼내며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주, 박보검과 사귈 수 있는 팁(?)을 전하며 다른 출연자들의 환호를 받았기에 이번 주도 박나래가 꺼낸 말에 일제히 시선이 집중됐다. 박나래는 “무명시절, 케이블 채널에서 시청률이 안 나오고 화제성도 없어서 스스로 벌칙을 만들어 비키니를 입은 적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뒤이어 “비키니를 입고 난 뒤 다음 주에 프로그램이 없어져 이후 심의 부서가 생겼고, 심지어는 담당 피디가 지방으로 좌천됐다”며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전현무는 “도대체 어떤 모습이길래 좌천까지 됐어요?”라고 물어보며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박나래는 “필름을 못 구하게 폐기처분 됐다”고 답하며 녹화장을 경악하게 했다. 덧붙여 “이 프로그램도 한 방에 없앨 수 있어요”라고 선언하며 제작진마저 공포에 떨게 했다는 후문. 이외에도 신인 시절 문세윤이 겪었던 상처받은 경험과 K사 아나운서 시절, 한 곳에 뼈를 묻겠다고 말했던 전현무의 반전 해명까지 출연자들의 센스있는 ‘말발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명시절 있었던 박나래의 충격적인 과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8월 20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JTBC ‘어서 말을 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냉부해’ 송경아, 반전 식성 공개 “밀가루 요정”

    ‘냉부해’ 송경아, 반전 식성 공개 “밀가루 요정”

    톱 모델 송경아가 반전 ‘밀가루 식성’을 공개했다. 19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에 모델 송경아와 방송인 오정연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송경아는 “20년 동안 모델 생활하면서 몸무게가 늘 똑같았다”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인 것 같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오정연은 “마치 모범생이 ‘난 시험 전날만 공부해’라고 하는 것 같다“라며 부러워했다. 이어 송경아는 의외의 반전 식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송경아의 냉장고에서는 각종 치즈, 초콜릿, 빵 등 고칼로리 식재료들이 등장했고, 송경아는 “몸에 안 좋은 음식을 진짜 좋아한다”고 전해 모두의 귀를 의심케 했다. 특히 “밀가루를 너무 좋아해 별명이 ‘밀가루 요정’이다” “파스타, 빵, 칼국수는 직접 만들어서 먹는다”며 못 말리는 밀가루 사랑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냉장고에서는 수제 요거트, 각종 잼, 겉절이 등 송경아가 직접 만든 음식들이 가득 나와 눈길을 끌었다. 송경아는 재료가 나올 때마다 본인만의 레시피를 술술 읊는가 하면 “종갓집에서 자란 덕분에 잡채를 제일 잘한다” “집에서 만두도 만들어 먹는다”며 요리 실력까지 뽐냈다. 이날 셰프들은 ‘밀가루 요정’ 송경아를 위한 불꽃튀는 요리 대결을 벌였다. 완성된 요리 시식에 나선 송경아는 “이 음식을 먹고 안 걸을 수 없다”라며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로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워킹 시식평까지 선보였다는 후문. ‘밀가루 요정’ 송경아의 파워 워킹을 자아낸 요리는 19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호텔 델루나’ 이도현의 배신, ‘♥이지은’ 위한 선택 “반전 진실”

    ‘호텔 델루나’ 이도현의 배신, ‘♥이지은’ 위한 선택 “반전 진실”

    천년의 시간에도 떠날 수 없었던 이도현의 반전이 애틋함을 더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김정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 12회에서는 고청명(이도현 분)이 반딧불이가 되어 장만월의 곁을 맴돌고 있었다는 반전 진실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만월(이지은 분)을 살리기 위해 배신자의 길을 선택한 고청명의 사랑은 이도현의 애틋하고 슬픈 눈빛과 만나 애절함을 배가시키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고청명이 반딧불이가 되어 장만월의 결을 맴돌고 있었다는 사실이 충격을 안겼다. 이 반딧불이의 혼령은 앞서 호텔 델루나를 찾아와 구찬성(여진구 분)을 만난 적이 있다. 구찬성 역시 반딧불이 혼령에 대한 궁금증을 품기도 했던 상황. 그런 가운데 구찬성은 장만월을 위해 만든 머리꽂이를 들고 호수에서 장만월을 기다리고 있던 고청명을 꿈에서 보게 됐다. 특히, 둘째 마고신(서이숙 분)과 사신(강홍석 분)의 대화를 통해 고청명이 장만월을 위해 배신자가 된 사연 일부도 공개되며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송화 공주(박유나 분)에게 붙잡힌 장만월은 분노가 가득한 눈으로 고청명을 노려봤다. 아무런 감정 없이 장만월을 바라보던 고청명. 하지만 그는 장만월을 위해 만들었던 머리꽂이를 손에 쥔 채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있었다. 피가 흐르는 고청명의 손과 “너는 배신자로 살아. 그러면 만월이는 살 거야”라는 연우의 목소리가 교차되면서 원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장만월과 고청명의 가슴 시린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인간의 영혼이 천년 동안 반딧불이로 남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는 사신에게 둘째 마고신은 “스스로에게 건 저주다. 마지막으로 만월에게 한 약속 때문에 저러고 있는 것이지”라는 말했다. 고청명이 장만월에게 했던 마지막 약속은 무엇일지, 또 천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어져 온 비밀이 풀릴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더했다. 장만월을 두고 저승으로 떠날 수 없어 반딧불이가 되어버린 고청명의 가슴 아픈 사랑은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반딧불이는 과거 두 사람이 연심을 키우던 호숫가에서 바라봤던 풍경 중 하나. 그렇기에 그가 반딧불이가 되어 장만월의 곁을 맴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슬프고 애틋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차가운 얼굴 속에 아픔과 슬픔을 눌러 삼킨 고청명. 어쩔 수 없이 배신자가 되어야 하는 냉혹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만월의 머리꽂이를 손에서 놓지 못했던 그의 절절한 사랑을 섬세한 연기와 깊은 눈빛으로 표현해낸 이도현의 존재감이 그 어느 때보다 빛이 났다. 엇갈린 천년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상민, 미모의 아나운서와 소개팅 포착 “청하 닮은꼴”

    이상민, 미모의 아나운서와 소개팅 포착 “청하 닮은꼴”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이상민이 ‘여신 미모’ 아나운서와의 소개팅에서 ‘허당’ 면모를 드러내 탄식을 유발한다. 이상민은 20일(화) 밤 10시 50분 방송하는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 6회에서 김수미가 백방으로 찾은 ‘신붓감’과 1대1 소개팅에 들어간다. 지난 방송에서 장동민이 버클리 음대 출신 첼리스트, 탁재훈이 보컬 트레이너와 풋풋한 소개팅을 한 데 이어, 이상민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게 되는 것. 장동민과 탁재훈의 소개팅을 관전하며 예리한 분석과 조언을 이어간 이상민은 막상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도망가고 싶다”며 급격히 초조해 한다. 긴장한 이상민의 앞에 나타난 여성은 부산 출신 미모의 아나운서. 가수 청하의 닮은꼴인 섹시한 미모에 이상민이 원하는 ‘밝은 에너지’를 뿜어낸 소개팅 여성을 지켜본 ‘엄마’ 김수미는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이상민은 소개팅이 시작되자 상대방의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며, 루프탑 바비큐장에서 오로지 고기 굽는 데만 열중해 보는 이들의 속을 터지게 만든다. ‘소개팅 금기어’인 ‘과거사’를 물어보는가 하면, 뜬금없는 인생 조언을 투척해 소개팅 여성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더욱이 이상민의 주특기인 ‘전문 요리 지식’ 자랑 타임이 이어지자, 이를 지켜보던 모니터 룸에서는 “장가가기 글렀다” “오늘 중 제일 안 좋은 멘트” 등 각종 탄식과 원성이 쏟아진다. 반면 소개팅녀의 요청으로 전매특허 ‘크라잉 랩’을 시전해 분위기를 순식간에 끌어올리기도 한다. 롤러코스터 같은 이상민의 고군분투 소개팅과 ‘반전’ 넘치는 상대방의 반응이 화제를 폭발시킬 전망이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이상민을 비롯해 지난주 방송에서 첼리스트 조은혜 씨와 핑크빛 무드를 자아낸 장동민, 당찬 매력의 김세희 씨와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간 탁재훈의 소개팅 결과가 6회에서 밝혀진다”며 “과연 세 여성들이 ‘애프터 신청’을 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갈지, 그 결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N ‘최고의 한방’은 ‘엄마’ 김수미와 ‘세 아들’ 탁재훈-이상민-장동민이 각자의 인생에서 실천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도전하며, 매 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 ‘리얼 에피소드’를 다뤄 사랑받고 있다. 지난 5회 방송에서 ‘세 아들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거침 없는 상승세로 ‘화요 예능 신흥 강자’로 급부상한 ‘최고의 한방’ 6회는 20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교안 다시 “장외투쟁”…당내서도 ‘약발·명분 부족’ 회의론

    황교안 다시 “장외투쟁”…당내서도 ‘약발·명분 부족’ 회의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다시 장외투쟁을 결정한 것은 ‘대국민 여론전’을 통해 정부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키우고 정국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조차 이미 수차례 장외집회를 통해 약발이나 명분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장외투쟁을 선언하면서 “이런 결론을 내리기까지 참으로 많이 고민했다. 다른 길이 있다면 그 길을 찾았을 것”이라면서 “나라가 여기서 더 망가지면 회복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당이 각종 당내 회의와 공개적 논평 등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지만 국민들로부터 충분한 공감대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게 황 대표의 상황인식으로 판단된다. 황 대표는 장외집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알리면서 현 정부에 비판적인 보수 진영을 결집해 다시금 반전의 기회를 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월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원외 당 대표로서 정치적 공간이 줄어들 수도 있는 만큼 장외집회를 통해 야권 유력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황 대표는 이번에는 “거리에서 투쟁하면서도 이 정권의 실정을 파헤치는 국회 활동 또한 강력하게 전개하겠다”며 과거와는 달리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국회를 보이콧하고 바깥으로만 도는 경우 입법부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번 장외집회를 놓고 당내에서조차 비판 여론이 적지 않은 상태다. 황 대표 취임 이후 이미 수차례 장외집회를 진행해 약발이 떨어진 측면이 있는데다 이번에는 장외투쟁의 명분이 강하지 않아 동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지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중도 진영의 지지를 흡수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번 장외집회는 ‘집토끼’ 결집만을 이룰 뿐 외연 확장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수도권 의원은 “장외집회를 한다고 중도진영 국민들이 동의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한국당이 내부 개혁은 하지 않은 채 장외로 나가 여론전만을 하는 것은 전략을 잘못 잡은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장외투쟁의 비용 대비 효과가 크지 않고, 오히려 막말성 발언이 실수로 터져 나오는 경우 역풍을 맞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 재선 의원은 언론 매체에 “이미 장외투쟁도 했고, 국회 보이콧도 했으며, 제1야당 대표로서 대국민 담화도 했지만, 지지율은 계속 하강 국면 아닌가”라면서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떻게 당을 혁신하고 통합의 길로 가야할지 고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힘을내요 미스터리’ 메인 예고편 공개 “얼굴 막 쓰는 차승원”

    ‘힘을내요 미스터리’ 메인 예고편 공개 “얼굴 막 쓰는 차승원”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이계벽 감독)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 분)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분),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지난 15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코미디 영화로만 1400만 관객을 웃긴 배우 차승원이 12년 만에 선택한 코미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올 추석 단 하나의 코미디로 관객들의 웃음을 저격할 예정이다. 특히 메인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칼국수 맛집의 주방을 책임지는 철수의 미스터리한 매력과 반전 스토리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서 미스터 리(Mr. Lee) 철수 역을 맡은 차승원은 완벽한 비주얼과 능청스러운 표정의 코믹한 시너지로 전매특허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완벽한 컴백을 예고한다. ‘심쿵 비주얼’부터 ‘압도적 카리스마’까지 완벽한 외모와 달리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솔직한 철수의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 특히 철수 앞에 벼락처럼 떨어진,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딸 샛별은 아빠 철수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마치 벼락 맞은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예기치 못한 여행을 떠나게 된 초보 부녀 철수와 샛별은 좌충우돌 부녀 케미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배우 박해준, 김혜옥, 전혜빈 등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코미디 신스틸러들이 철수와 샛별을 쫓는 ‘미스터 리’ 가족으로 출동해 예상 못 한 반전과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22일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한일관계 개선 물꼬트나

    20~22일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한일관계 개선 물꼬트나

    한일 외교장관이 다음 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 3국 외교장관 회담이 2016년 8월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가운데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일 관계에 반전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교부는 16일 “오는 20∼22일 베이징시 외곽에서 열리는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3국의 외교장관 회의는 21일 오전에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전후로 한일, 한중, 중일 등 양자회담이 연쇄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양자 회담 일정은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한일 외교장관의 만남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한(24일)과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 시행일(28일)을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동안 정부는 지소미아 연장 여부에 대해 “현 상황을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지소미아 폐기 카드도 고심하고 있음을 암시해 왔다. 지소미아는 오는 24일 양측이 폐기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연장된다. 이번 회담에서 지소미아 연장 논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또다시 안갯속으로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이라고 대일 발언의 수위를 낮췄다. 일본 측도 문 대통령의 발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때문에 최근 한일 간의 갈등이 고조되던 상황에서 한일 외교장관이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이달 초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일본의 백색국가 결정 직전 양자 회담을 개최했으나 아무런 소득 없이 발길을 돌렸다. 오히려 이튿날 열린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 등 다자회의에서는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외교부는 “한중일 3국의 국제적 위상과 동북아 정세 등을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3국협력 체제의 제도화 및 내실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는 연내에 의장국인 중국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와대는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시기를 놓고 “조율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3국 외교장관들은 3국이 협력하고 있는 사업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최근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국제 및 지역 정세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미스코리아 장윤정 이혼 고백 “지난해 파경..솔직하고 싶어”[전문]

    미스코리아 장윤정 이혼 고백 “지난해 파경..솔직하고 싶어”[전문]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이 이혼을 고백했다. 장윤정은 16일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를 통해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내가 맡고 있다.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께 솔직하게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면서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나에 대한 믿음으로 파트너가 되어준 분들, 그리고 관심과 격려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방송인 장윤정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활동을 예고했다. 장윤정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20년 만의 예능 출연에도 화려한 입담과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하 장윤정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장윤정입니다.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신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 대한 믿음으로 파트너가 되어준 분들, 그리고 관심과 격려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방송인 장윤정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캠핑클럽’ 성유리, 사륜 바이크 타고 ‘스피드광’ 변신 “야, 타!”

    ‘캠핑클럽’ 성유리, 사륜 바이크 타고 ‘스피드광’ 변신 “야, 타!”

    핑클의 귀여운 막내 성유리가 화려한 사륜 바이크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18일 방송되는 JTBC ‘캠핑클럽’에서는 캠핑 5일차를 맞아 울진 구산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핑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 구산 해변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낸 멤버들은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서둘러 저녁 준비에 들어갔다. ‘옥셰프’ 표 된장찌개와 함께 해산물, 고기까지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하는 바비큐 먹방을 선보인 핑클은 어느새 저물어 가는 해를 바라보며 얼마 남지 않은 여행에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진과 성유리는 캠핑 위시리스트였던 사륜 바이크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치자마자 들뜬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해변가가 두 사람의 떠들썩한 목소리로 채워지고 이를 지켜보던 이효리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동생들의 시끌벅적한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지금까지 언니들의 보호와 사랑을 듬뿍 받았던 성유리는 평소 귀여운 막내의 모습과 달리 거침없는 운전 실력으로 엄청난 스피드를 뽐내며 해변을 누볐다. 이어 한껏 흥분한 상태로 언니들에게 “야, 타!”를 외치고 자신만의 바이크 기술까지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막내 성유리의 짜릿한 일탈 현장은 18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캠핑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4’ 김고은 “공유, ‘정해인에 역대급 미소?’ 질투했다”

    ‘해투4’ 김고은 “공유, ‘정해인에 역대급 미소?’ 질투했다”

    김고은, 정해인이 ‘해투4’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해투 음악앨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뭉친 대한민국 대표 멜로 장인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함께 감성적인 노래 선물까지 안겨줬다. 이날 게스트는 모두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얼굴들로 꾸려져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이들이 뭉친 이유는 바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때문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고은과 정해인은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찰떡 호흡으로 영화의 기대를 높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도깨비’ 이후 두 번째. 당시 정해인은 극 중 김고은의 첫사랑으로 특별출연했다. 김고은과 정해인의 케미는 당시 김고은의 상대역인 공유마저 질투할 정도였다고. 김고은은 “스태프분들이 정해인씨와 촬영 때 제가 제일 환하게 웃었다고 공유 선배님을 놀렸다”면서 “공유 선배님이 ‘역대급 미소를 보여줬다며?’라고 묻기도 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또한 김고은은 정해인을 놀리는 재미가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무한 칭찬으로 ‘해인몰이’를 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에 ‘해투4’ MC들까지 가세해 정해인에게 칭찬 세례를 퍼부었고, 난감해하는 정해인의 모습이 TV 앞 시청자들도 미소 짓게 했다. 이어 김고은은 정해인의 진짜 모습으로 “부드러워 보이지만 상남자스러운 반전 면모가 있다”고, 정해인은 김고은을 “촬영장 분위기메이커이자 장난꾸러기”라고 소개해 둘 사이의 친밀함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김고은, 정해인의 인생작 뒷이야기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김고은은 3년 전 작품인 ‘도깨비’ 배우들과 아직 친하게 지낸다고 이야기했다. 이동욱과 친한 조세호는 “공유, 이동욱이 친오빠처럼 김고은을 아끼더라”고 증언하며 모두에게 마음을 잘 열지만 자신에게만 마음을 열지 않는 김고은의 일화를 소개해 모두를 빵빵 터뜨렸다. 정해인은 멜로 신호탄이 된 ‘밥누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밥누나’ 손예진, ‘봄밤’ 한지민이 자신을 챙겨준 사연으로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이와 함께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된 두 사람이 배우가 된 계기도 흥미로웠다. 정해인은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우연히 받은 명함 한 장을 계기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고 말했으며, 김고은은 계원예고 입시 면접 당시를 회상하며 “학교를 세상에 보내버리겠다”고 끝인사를 했던 흑역사를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해투 음악앨범’ 특집다운 출연진의 감미로운 음악 선물이 제대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정해인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듣는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와 폴킴의 ‘너를 만나’, 매혹적인 보이스의 김고은이 부르는 이하이의 ‘한숨’, 문근영이 꼭 들어야 한다고 추천한 정유진의 팝송 ‘What’s up’까지. 그야말로 소장하고 싶은 앨범 한 편 같은 시간이었다. 이처럼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은 ‘해투4’에서 풍부한 에피소드와 역대급 노래 선물까지 모두 풀어놓으며 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 ‘해투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광장] 열린 사회와 그 ‘내부의’ 적들/박록삼 논설위원

    [서울광장] 열린 사회와 그 ‘내부의’ 적들/박록삼 논설위원

    1960년대 미국 사회는 물질적 풍요로움 속에서도 세대 간의 갈등, 이념 간의 대립이 제어할 수 없이 커 갔다. 소련과 좌우 체제 경쟁을 비롯해 쿠바 미사일 위기, 베트남전 패배, 흑인 민권운동과 같은 사회문제는 미국의 대문호 필립 로스(1933~2018)의 장편소설 ‘미국의 목가’ 속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아메리칸 드림의 전형인 성공한 중산층 가정은 반전운동과 극단적 생태주의에 빠진 딸과의 갈등 속에서 송두리째 파괴되고 만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열린 사회’로 가기에 당대 미국 사회가 극복해야 할 현실의 모순은 컸고, 희망을 찾는 몸부림에는 좌충우돌의 시행착오가 컸다. 칼 포퍼(1902~1994)의 ‘열린 사회 이론’은 헤겔, 마르크스 등의 역사주의, 사회주의를 철저히 부정하며 논쟁의 복판에 섰다. 포퍼는 그의 대표적 저서 ‘열린 사회와 그 적들’(1945)을 통해 전체주의와 독재가 인류에 끼치는 해악을 낱낱이 지적하며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열린 사회’로 규정했다. 이는 포퍼가 삶으로 깨달으며 이론화한 내용이기도 하다. 청년 포퍼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던 즈음 “평화와 인도주의를 위해 전쟁을 거부한다”는 트로츠키의 연설에 감명받아 사회주의자가 됐지만, 현실 사회주의 속 개인의 자유와 생명에 대한 존중 결여를 접한 뒤 돌아섰다. 한때 운동권 학생들을 점잖게 꾸짖는 내용으로 흔히 언급되던 ‘젊어서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면 바보, 나이 들어서도 마르크스주의자로 남아 있으면 더 바보’라는 얘기도 포퍼가 남긴 말이다. 1980년대 한국 사회에서 포퍼는 철저히 왜곡됐다. 그가 그토록 부정했던 독재정권은 그의 이론을 체제 유지 수단으로 악용했다. 반면 그의 지향과 같이 자유와 민주를 위해 몸부림쳤던 대학생, 노동자, 농민들은 오히려 포퍼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반감을 가졌다. 물론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은 ‘마르크스’가 언급됐다는 이유로 1982년 이전까지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말이다. 5·18 학살과 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씨가 외신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까이 두고 읽는 책을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라고 소개하던 시절이었고, 독립군 때려 잡던 일본군 장교 박정희가 대통령이 돼 사후까지 추앙받는 세상이니 더이상 말이 필요 없었다. 온갖 부조리와 모순이 정상의 껍데기를 쓰고 행세하던 때였다. 독재에만 열린 사회일 뿐이었다. 2019년 한국 사회는 달라졌다. 전 대통령 이명박씨, 전 대법원장 양승태씨 등은 자신들이 유린했던 민주주의 질서와 제도에 의해 비교적 자유로운 몸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광복절에 버젓이 성조기를 흔들어 대거나 ‘안티 반일’ 깃발을 흔드는 이들이 서울 한복판을 자유로이 휩쓸고 있다. 시민단체를 자임하는 극우 인사는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아베 수상님, 죄송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일본에 사과하라”고 부르짖고 있고, 어떤 목사는 교단에서 “한국은 일본과 함께 전범국가이며, 일본이 한국을 독립국으로 인정해 줬다”는 희한한 주장을 펴고 있다.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관되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도, 성노예화도 없었고 반인권적 반인륜적 만행 또한 없었다”고 역사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 한 일베 회원은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며 불법으로 총까지 구매했다는 글을 버젓이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공동체의 가치를 부정하고, 생명과 인권, 민주를 경시할 뿐 아니라 극우적 가치로 헌법을 부정하는 이들이다. 모두 형식과 절차를 뛰어넘는 실질적 민주주의를 만끽하는,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의 수혜자들이다. 대통령 비판 포스터 하나 붙였다고 저인망식으로 경찰력 동원해서 체포하던 몇 년 전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참으로 ‘활짝 열린’ 사회다. 민주와 정의, 이성과 합리의 가치를 공고히 하는 열린 사회는 바깥에서 교류할 뿐 결코 공격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하지만 ‘내부의 적’들이 발밑을 야금야금 갉아 먹을 때 그들과 교감하는 외부의 적은 이를 공격의 기회로 삼는다. 일본의 경제보복이 본격화하는 이 즈음 누가 한국 사회 내부의 적들인지 똑똑히 목도하고 있다. 이들을 제거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면 그들이 추앙하는 과거 정권처럼 붙잡아 고문하고 재판을 조작해 감옥에 집어넣으면 끝일 게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다. 철저히 사법정의 차원에서, 정의로운 공공사회의 지속 차원에서, 열린 시민사회의 힘, 이성과 합리의 가치를 믿으면서 대응해야 한다. ‘내부의 적’ 없는 진짜 ‘열린 사회’를 만드는 기본이다. youngtan@seoul.co.kr
  • ‘뭉쳐야 찬다’ 최수종, 허재 과거 깜짝 폭로 ‘무슨 내용이길래’

    ‘뭉쳐야 찬다’ 최수종, 허재 과거 깜짝 폭로 ‘무슨 내용이길래’

    최수종이 농구 대통령 허재의 과거를 깜짝 폭로한다. 15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와의 대결을 위해 녹화장을 찾은 배우 최수종과 일레븐FC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일레븐FC에는 최수종 뿐만 아니라 김영일, 배도환, 무술감독 정두홍, 전 유도선수 김재엽, 개그맨 김지호 등 ‘뭉쳐야 찬다’ 멤버들과 친분이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멤버들은 일레븐FC의 등장에 크게 반가움을 표하며 이들과 추억을 쌓은 옛 노래와 함께 조촐한 댄스 환영식을 열었다. 전설들은 ‘그 때 그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의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허재는 화려한 발재간과 남다른 댄스실력으로 또 한 번 반전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 이 모습을 지켜보던 최수종은 “허재씨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며 과거 한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났던 일을 제보했다. 최수종의 폭탄 발언에 당황한 허재는 다급하게 90도로 허리를 숙여 사과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는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골목식당’ 부천 대학로 롱피자집 화제 “예상과 달리 기대주”

    ‘골목식당’ 부천 대학로 롱피자집 화제 “예상과 달리 기대주”

    ‘골목식당’ 부천 대학로 피자집이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부천 대학로 골목식당을 둘러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이 방문한 가게 가운데 피자집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 가게를 인수한 형제가 하는 곳으로 초보 사장답게 백종원의 질문 세례에 무척 당황해했다. 상황실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눴고, 자신있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자신있으니까 했겠죠?”라고 대답했다. 시금치 피자를 시식한 백종원은 “그저께 터키에서 왔다”며 터키에서 파는 음식인 피데와 비슷한 맛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모두 기성품을 사용하는 점을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백종원은 “기특하다. 자기가 개발하고 공부해서 시작한 사람보다 낫다. 기본을 잘 지켜줘서”라고 반전 평가를 전했다. 배운 그대로 하려는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는 것. 또 프렌차이즈를 하는 사람으로서 “사장님 같은 점주는 우수 점주”라고 칭찬했다. 백종원은 이어 주방에 대해서도 “주방은 안 봐도 제대로 해뒀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방은 백종원의 예상대로 깔끔했고, 백종원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이를 보던 MC 김성주는 예상과 달리 “기대주”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남기 “내년 소재·부품 예산 2조 이상 마련”

    홍남기 “내년 소재·부품 예산 2조 이상 마련”

    한국노총 “지나치게 규제완화 위주”정부가 내년에 소재·부품산업 관련 예산을 2조원 이상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예산 관련 비공개 당정에 이어 정부가 다시 한번 확장적 예산 편성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소재·부품 예산 규모는 정부가 지난번 순증 1조원 이상 반영한다고 했는데 총액으로 2조원 이상 반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다음달 3일 내년 예산안을 제출하는데 예산 편성이 후반전 중에서도 막바지에 왔다고 생각한다”며 “(적어도) 소재·부품·장비 관련 예산은 확실하게 확보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또한 “과거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의지가 있었는데도 번번이 잘 진행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어 이번에는 항구적 대책의 일환, 자립화를 확실하게 하는 일환으로 관련 예산의 안정적 확보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기금을 만든다거나 특별회계를 만들어 관련 예산을 담는 방안 등 여러 대안을 검토 중이며 다음주 최종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 방안과 관련, 지나치게 규제완화 일변도로 흘러간다는 노동계의 지적도 나왔다.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은 “경영계 일부에서 규제완화 핑계로 근로시간 및 산업안전관련 노동자보호정책을 일거에 제거해 달라고 요구한다”며 “심지어 여당 일부 의원은 제대로 시행되지 않은 주 52시간제도 근본 개선하려는 유예 입법안을 제출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주 52시간제의 기본 틀을 흔드는 게 아니라 유지하되, 수출 제한조치로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실증 과정에서 꼭 필요한 기업에 맞춤형으로 특별연장근로를 허가하고 인정해 주겠다는 것”이라며 “특별연장근로가 필요하다고 신청해서 인정된 기업은 현재 3곳”이라고 밝혔다. 일본 수산물 등 식품 수입 시 안전조치 강화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가 면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골목식당’ 백종원, 부천 대학로 닭칼국숫집에 “맛없겠다” 단언

    ‘골목식당’ 백종원, 부천 대학로 닭칼국숫집에 “맛없겠다” 단언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오늘(14일) 방송부터 열여섯 번째 골목 ‘부천 대학로’ 편을 공개한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대학로 골목은 부천시에서 2011년부터 대학로 조성을 위해 노력했던 골목이다. 그러나 대학가라기보다는 주택가에 가까울 정도로 휑한 모습에 백종원은 난감해하며 고개를 저었다. 백종원이 방문한 부천 대학로의 첫 번째 가게는 불맛 입힌 떡볶이가 대표메뉴인 중화떡볶이집이다. 조리 시작부터 화려한 불쇼를 선보이는 색다른 떡볶이의 등장에 모두의 기대감은 커져만 갔고, 떡볶이 시식을 하던 백종원은 “내가 예전에 개발했던 메뉴와 비슷한데?”라는 말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2대째 운영 중인 닭칼국숫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가게를 방문하기도 전 메뉴판만 보고 “닭칼국수 맛없겠다”라고 단언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특히 닭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포방터 홍탁집의 재료 관리 노하우를 언급하며 닭칼국숫집의 메뉴판을 비교 분석했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이 찾은 가게는 무려 43cm에 달하는 길이가 특징인 롱피자집이다. 처음 보는 롱피자의 독특한 비주얼에 3MC 모두 감탄했지만 인테리어부터 레시피까지 단골 가게를 통째로 인수했다는 패기 넘치는 20대 사장님의 말에 MC 김성주와 정인선의 걱정은 커졌다. 그러나 피자 시식에 나선 백종원은 반전 평가를 남긴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고의 한방’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장동민 소개팅에 김수미 “눈물”

    ‘최고의 한방’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장동민 소개팅에 김수미 “눈물”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 탁재훈-이상민-장동민의 ‘장가가기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3일 방송한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 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 5회에서는 세 아들의 ‘장가 프로젝트’를 시작한 김수미의 동분서주 인연 찾기와, 본격적으로 이어진 아들들의 1대1 소개팅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2.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3.6%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나아가 2049 시청률은 0.7%를 기록했으며, 방송 내내 프로그램명과 탁재훈, 장동민 등 출연진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3인방의 인연 만들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절친한 동생 박준금과 변정수를 부른 뒤 아들 3인방과 어울리는 여성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기세를 몰아 박준금과 함께 결혼정보회사를 방문, 외로운 아들들에게 어울릴 만한 짝을 분석했다. 엄마의 남다른 아들 사랑에 커플 매니저는 고정 수입과 안정적인 삶 등 현실적인 장애물을 언급하며 “눈높이를 낮추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수미 또한 ‘급 수긍’하며 한숨을 쉬었다. 김수미는 “셋 중 하나가 결혼에 성공하면 나를 봐서라도 잘 살지 않을까”라며, 진심으로 장가를 보내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내 공감을 더했다. 며칠 후 김수미의 황금 인맥을 총 동원한 3인방의 소개팅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소개팅에 나선 장동민의 상대는 버클리 음대 출신의 첼리스트 조은혜 씨. 서로가 생애 첫 소개팅이라는 두 사람은 만남 초반 다소 어색해 했지만, 곧 ‘강아지’로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빠르게 친해졌다.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를 하나씩 알아가는 모습으로 “잘 될 것 같다”는 주변의 기대를 자아냈다. 특히 장동민은 상대방의 차분한 매력에 한껏 빠진 듯 다정다감한 소년미를 보였고, 조은혜 씨 또한 “직접 만나니 훨씬 매력 있으시다”고 말해 분위기를 달궜다. 소개팅 도중 평소 뜨거운 것을 못 먹는다는 장동민이 김이 나는 음식을 한 입에 넣자, 이를 지켜보던 김수미는 “(장동민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울컥하기도. 식사가 마무리될 때쯤 조은혜 씨는 간접적인 ‘애프터 신청’을 했고, 장동민은 “귀엽다”며 직접적인 마음을 표현해, 핑크빛 무드 속 소개팅이 마무리됐다. 뒤이어 탁재훈의 소개팅이 진행됐다. 잔뜩 긴장한 탁재훈 앞에 나타난 여성의 정체는 보컬 트레이너 김세희 씨. 배우 김민을 쏙 빼닮은 미모로 “재훈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는 김수미의 감탄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소개팅 직전 넘치던 자신감과 달리 말 한 마디 제대로 못 하는 ‘반전 면모’로 “재미가 없다”는 이상민의 원성을 들었다. 반면 김세희 씨는 어쩔 줄 몰라 하는 탁재훈을 다독이며 소개팅을 리드한 터. 자신감 넘치고 당찬 매력을 뿜어내 다음 주로 이어지는 결과에 기대감을 더했다. ‘결혼’이라는 목표에 가까워지게 된 아들들의 진땀 흘리는 모습과 더불어, 아들들의 짝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 엄마 김수미의 ‘진심’이 크게 돋보였다.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디오스타’ 장윤정, 20년 만의 첫 예능..안방 사로잡은 ‘반전 매력’

    ‘비디오스타’ 장윤정, 20년 만의 첫 예능..안방 사로잡은 ‘반전 매력’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20년 만의 첫 예능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과 러블리한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 미스코리아 특집편에서는 레전드 미스코리아로 장윤정이 출연해 여전히 우아한 미모는 물론, 명불허전 진행 실력부터 ‘쌈싸라’에 맞춰 댄스실력을 빛내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2위를 기록하며 미스코리아의 전설이 된 장윤정은 20년 만의 첫 예능 출연에서 초반 떨리는 모습도 잠시, ‘비스’ MC들의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수준급 진행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비어있는 큐카드를 들고 각 MC들을 인터뷰 하며 고전적인 멘트로 웃음까지 선사한 장윤정은 녹슬지 않은 방송인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윤정의 화려했던 방송활동 모습과 미스코리아 당선 시절의 사진, 에피소드 등이 대거 공개됐다. 장윤정은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주목받지 못했던 후보였기 때문에 기대가 없었다. 그래서 말이 술술 나왔는데 그 덕에 뽑힌 것 같다”며 앳된 얼굴로 똑 부러지게 대답하는 과거 영상과 함께 당시를 추억했다. 또한, MC로 활약하던 시절 조용필을 향한 관중의 함성이 너무 커 진행이 어려웠던 장윤정은 관객에 조용히 해달라는 멘트로 걸크러쉬 진행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20대 MC로서는 파격적인 모습이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장윤정은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서 신고식을 요청하는 비스 MC들에 의해 무대 위에서 맨발의 투혼으로 택견댄스까지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현대무용 전공자인 장윤정은 처음에는 안아한 선을 뽐내며 무용을 선보였지만, 이어지는 빠른 비트의 음악에 맞춰 택견과 같이 흥을 더한 댄스 실력으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어 거침없는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빼어난 미모와 시원한 진행실력, 그리고 거침없는 매력까지 겸비한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 당선 후 방송계를 종횡무진하는 활약상을 펼쳤다. 이처럼 많은 이들에게 ‘전설의 미스코리아’로 기억되고 있는 장윤정은 이번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은 물론, 사랑스럽고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더 큰 매력을 안기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비디오스타’ 출연으로 20년 만에 복귀를 알린 장윤정은 “긴장되고 몹시 떨렸지만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여전히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시는 분들과 소통하며 지난 시간을 추억할 수 있어 힐링하게 된 나들이였다. 새로운 도전 앞에서 두려움도 있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행복한 시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잠 못 드는 여러분, 예금거래 약관 들려드릴게요”

    “잠 못 드는 여러분, 예금거래 약관 들려드릴게요”

    신한, IRP 상품 직장인 랩 배틀 기획 KB, 13개 카테고리 관심사 따라 선택 우리, 금융을 ‘웃쌤’ 등 예능처럼 풀어 젊은층 잡으려 영상 통해 친근한 접근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누르자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오늘은 잠 못 드는 여러분을 위해 예금거래 기본약관을 들고 왔어요.” 아나운서가 종이를 문지르자 사르륵거리는 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우리은행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웃튜브’의 심신 안정을 유도하는 음원(ASMR) 영상이다. 이처럼 은행들이 무게감을 빼고 젊은층을 잡기 위해 유튜브에 뛰어들고 있다. 광고나 사내 방송용 영상을 그대로 올리는 대신 반전 매력을 뽐낸다. 때로는 회사 이름도 숨긴다. KB국민은행 직원들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악플(악성 댓글)을 읽고, 신한은행은 직원 10명을 개인 유튜버로 뽑아 지원한다. 은행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담당하는 권현태(41) 신한은행 브랜드전략부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 부부장, 김재홍(41) 우리은행 SNS홍보팀 차장, 박상민(39) KB국민은행 브랜드전략부 차장을 13일 만났다.디지털 시대에 은행들의 유튜브 전략은 각양각색이다. KB국민은행의 유튜브 채널은 방탄소년단(BTS) 같은 스타가 출연하는 영상이 강점이다. 연령, 성별, 관심사 등에 따라 13개 카테고리를 골라 볼 수 있도록 백화점식으로 구성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웃튜브’에서 금융이라는 주제에 집중해 매주 2개 이상 영상을 꾸준히 올려 팬을 모으고 있다. 신한은행은 세련된 영상에 이해하기 쉽게 금융서비스를 소개한다.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활동할 유튜버 10명이 각자 꾸준히 채널을 운영하면 은행 공식 채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유튜브 담당자들의 배경도 사뭇 다르다. 권 부부장은 삼성전자에서 TV·가전 관련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하다가 지난해 4월 신한은행으로 옮긴 외부수혈형 인재다. 김 차장은 사진 동호회를 다니며 은행 앱을 기획하다가 젊은 감각을 인정받아 3년 전 SNS팀 차장으로 발탁됐다. 박 차장은 2015년부터 브랜드전략부에 있다가 올 초부터 SNS를 맡아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있다. 이들에게 가장 애착이 가는 영상을 물었다. 권 부부장은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장점을 2030의 눈높이에 맞춰 직장인들이 랩 배틀을 벌이는 영상으로 소개한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은행원들이 편안하게 금융을 소개하는 ‘은근남녀’나 인기 강사를 콘셉트로 잡은 ‘웃쌤’에 제 아이디어가 녹아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박 차장은 “지난 2월 충남 천안 연수원에서 신입 행원들을 만나 찍은 지폐세기 대결 영상에서 8주 차 신입 직원이 22년 차 연수원 분원장을 제친 게 유쾌했다”고 웃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김고은 밝힌 정해인의 주량 “취한 모습은..”

    김고은 밝힌 정해인의 주량 “취한 모습은..”

    배우 김고은이 정해인의 주량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주연배우 정해인과 김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해인은 “김고은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정말 잠깐 만났다. 처음 만났을 땐 편하지는 않았지만, 김고은이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정해인에 대해 “보시는 것처럼 착하고 바르다. 반전으로는 술도 굉장히 잘 마신다. 취한 모습을 잘 안 보여준다. 또 평소 진지한 편이지만, 그 모습이 너무 웃기다. 그리고 칭찬을 해주면 몸 둘 바를 몰라한다”고 폭로했다. 한편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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