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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학교, 의대·간호대 결격 판단용 ‘인·적성면접’ 실시

    고려대학교, 의대·간호대 결격 판단용 ‘인·적성면접’ 실시

    가군에서 총 1740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 1496명, 기회균등 244명을 뽑는다. 대부분의 모집 단위는 수능 성적만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하나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 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면접 및 체력검정 20%를 합산한다. 모든 모집 단위에서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2등급부터 감점이 적용되며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3점씩 추가 감점된다. 한국사 영역은 인문계 1~3등급, 자연계 1~4등급까지 10점 만점을 가산하고 해당 등급에서 8등급까지는 한 등급 낮아질 때마다 0.2점씩 낮춰 가산한다.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한 인문계열 모집 단위와 가정교육과, 체육교육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 2과목, 한국사를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각각 약 36%, 탐구영역은 약 29%의 비율로 반영된다.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과목이 없으나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 탐구 과목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하다. 직업탐구는 기회균등-특성화고교졸업자만 인정한다. 모집 단위별 점수 반영 방법, 수시모집 미등록으로 인한 정시 이월 인원이 포함된 최종 선발 인원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oku.korea.ac.kr/oku)를 통해 공지한다. (02)3290-5161.
  • 경기대학교, 일반전형 실기 반영 학과 수능비중 70%로 확대

    경기대학교, 일반전형 실기 반영 학과 수능비중 70%로 확대

    총 1010명을 선발한다. 실기를 반영하는 모집 단위는 가군(애니메이션학과), 나군(파인아츠학부·체육계열학과·연기학과), 다군(입체조형학과·실용음악학과)에서 각각 뽑는다. 특성화고졸업자전형을 비롯해 대부분의 모집 단위는 다군이다. 비실기는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유아교육과는 수능 95%에 인적성 면접(5%)을 합산한다. 수능(일반학생전형) 중 실기는 수능 70%, 실기 30%로 전년보다 수능 비중이 높아졌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쓴다. 영어는 1등급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등급별 점수를 부여한다.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보다 4등급과 5등급의 격차가 큰 구조다. 한국사도 등급별 감점제를 적용하고, 6~9등급은 별도 감점이 있다. 모집 단위 특성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른 점도 주의해야 한다. 인문대학과 관광문화대학 비실기는 국어 40%, 수학 30%, 영어 20%, 탐구 10%다. 사회과학대학과 소프트웨어 경영대학의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40%, 영어 20%, 탐구 10%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40%, 영어 20%, 탐구 1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교차 지원이 가능하고, 과학탐구 응시자는 백분위의 15%를 가산받는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학과는 국어나 수학 1과목 50%, 영어 30%, 탐구 20% 비율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enter.kyonggi.ac.kr) 참조. (031)249-9997~9.
  • 이재명, 내일 檢 출석 거부… “추후 일정 협의”

    이재명, 내일 檢 출석 거부… “추후 일정 협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검찰 소환과 관련해 일정과 방식 등을 추후 협의해 소환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초 28일로 예정됐던 출석 통보는 ‘사전 일정’을 이유로 거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고위전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성남FC 사건은) 이미 잘 아는 것처럼 무혐의로 종결된 사건이고, 검찰의 행태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지만 (수사에) 당당히 임하겠다”면서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28일은 이미 정해진 일정이 있고 본회의가 예정돼 있어 당장 가기 어렵다”면서도 “조사 일시 및 방식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을 통해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이 대표의 입장 발표는 검찰 조사에는 임하되 일방적으로 끌려 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방탄 정당’이라는 비판으로 수세에 몰린 정국을 반전시키면서 당 내부 균열도 미리 막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앞서 이 대표가 서면 조사 등으로 조사 수위를 낮추는 방향으로 검찰과 조율하리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이 대표와 당 지도부는 조사 불응에 따른 역풍을 막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를 겨냥해 “범죄 피의자가 동네 마실 나가듯 소환 조사 일정과 방식을 고르겠다는 태도를 국민들이 어찌 납득하겠는가”라며 질타했다. 민주당이 이 대표 관련 각종 의혹들을 수사 중인 검사 16명의 실명과 사진이 담긴 웹자보를 제작해 배포한 것을 두고도 여야 간 설전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사실상의 좌표 찍기”라며 ‘선동 행위´라고 반발했고, 민주당은 검사 특성상 개개인이 국가기관으로서 본인 명의로 권한을 행사하기에 문제의 소지가 없다고 맞불을 놨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사실상 전 당원들에게 검찰에 맞서 싸우라고 선동하고 있다”며 “(이 대표 관련 의혹들이) 하나같이 정치인 이재명의 개인 비리들인데 왜 이런 사건들 때문에 제1야당이 ‘야당 탄압’ 프레임에 들러리를 서야 하는가”라고 압박했다. 민주당은 수사 검사 명단이 이미 대중에 공개된 내용이라는 취지로 반박에 나섰다. 민주당 ‘검찰독재 정치탄압 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홍보물 속 사진과 이름은 검찰청에 공개된 조직도와 언론에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라며 “자신의 성과를 알리고 싶을 땐 이름과 사진이 널리 공개할 정보이고 ‘조작 수사’로 궁지에 몰릴 때는 공개해선 안 되는 ‘좌표 찍기’인가”라고 반문했다.
  • kt 하윤기 더블더블… DB 잡고 꼴찌 탈출 시동

    kt 하윤기 더블더블… DB 잡고 꼴찌 탈출 시동

    프로농구 최하위 수원 kt가 원주 DB에 완승을 거두고 꼴찌 탈출을 위한 연승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전날 서울 삼성에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둔 DB는 백투백 경기의 피로를 이겨 내지 못하고 덜미를 잡혔다. kt는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DB와의 경기에서 77-64로 승리했다. 하윤기(17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재로드 존스(17점 8리바운드)와 양홍석(1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9승(15패)째를 올린 최하위 kt는 이날 서울 SK에 패한 9위 삼성(10승 16패)과의 승차 없이 바짝 다가섰다. DB는 김종규(2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이선 알바노(14점 4어시스트)가 제 몫을 다했지만 두경민이 무릎 부상으로 빠지는 등 연속 경기의 피로를 이겨 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10승15패가 됐고, 중위권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 2쿼터 중반까지 kt와 DB 누구도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하고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2쿼터 막판으로 가면서 DB의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kt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쿼터를 18-17로 마친 kt는 2쿼터에 하윤기의 호쾌한 덩크슛을 시작으로 존스가 골밑 득점을 올렸고, 김동욱이 3점포를 터트렸다. 쿼터 막판 양홍석의 외곽포와 하윤기의 레이업을 더한 kt는 39-35 전반전을 4점 차로 앞서가며 마쳤다. 후반 들어 kt는 확실한 승기를 잡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양홍석의 중거리슛이 적중했고, 하윤기는 골밑에서 득점 행진을 이어 갔다. 존스가 외곽포에 이어 3점포를 터트렸고, 레스터 프로스퍼도 득점을 추가했다. kt는 3쿼터를 57-47로 마치며 점수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4쿼터에도 kt는 김동욱, 하윤기, 프로스퍼의 득점으로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DB는 김종규와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알바노가 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달아나는 kt를 잡기에는 전체적으로 발이 무거웠다. 울산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6-70으로 꺾고 시즌 15승9패로 창원 LG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서울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삼성을 82-64로 제압했다.
  • 악재 쏟아지는 머스크… 테슬라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

    악재 쏟아지는 머스크… 테슬라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잇따른 악재에 휘청이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노리고 테슬라가 처음으로 해외에 세운 상하이 공장은 이례적으로 가동을 멈췄다. 더욱이 폭락을 거듭하던 테슬라 주가는 최근 2년 사이에 최저치를 찍었다. 테슬라는 24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공장의 오전 근무를 취소하고 모든 직원의 휴가 사용을 안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유를 대지 않았다. 중국 당국이 3년 가깝게 고집했던 ‘제로 코로나’ 정책을 지난 7일 중단한 뒤 감염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이 공장 정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 기준 4만 790명에서 21일 2650명으로 줄었지만 정부의 ‘정보 통제’ 때문이라는 설이 파다하다. 로이터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탓에 지난주 공장 운영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2019년 500억 위안(약 9조원)을 들여 세운 상하이 공장은 연간 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동차 산업은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2023년 중국 내 전기차 예상 판매량은 900만대로 전년 대비 35% 성장을 예고했다. 올해 증가율인 90.3%보다 크게 물러섰다. 시장 경쟁마저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P글로벌은 2020년 79%, 2021년 71%였던 테슬라 점유율이 2022년 65%로 떨어졌으며 2025년에는 20% 이하로 주저앉는다고 봤다. 로이터는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Y의 이달 생산량을 30% 감축하기 위해 상하이 공장의 가동을 멈췄을 거라고 추정했다. 주식시장에서 테슬라 주식은 ‘떨어지는 칼날’처럼 여겨진다.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가인 407달러에서 지난 23일 123달러로 70% 폭락했다.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머스크가 올 10월 트위터 인수 이후 연이은 설화로 논란을 자초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0년 초 자동차 산업의 승자였던 테슬라의 주가 추락은 세계에서 가장 값어치 있었던 자동차 기업의 급격한 반전을 의미한다”고 꼬집었다. 머스크는 여전히 책임론을 피하기만 했다. 그는 이날 “하락장에서는 꽤 극단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선 주식담보대출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다”고 했다.
  • “아, 테슬라 왜 이러나”…주가 폭락에 中공장마저 ‘생산 중단’

    “아, 테슬라 왜 이러나”…주가 폭락에 中공장마저 ‘생산 중단’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잇따른 악재에 휘청이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노리고 테슬라가 처음으로 해외에 세운 상하이 공장은 이례적으로 가동을 멈췄다. 더욱이 폭락을 거듭하던 테슬라 주가는 최근 2년 사이에 최저치를 찍었다. 테슬라는 24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공장의 오전 근무를 취소하고 모든 직원의 휴가 사용을 안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유를 대지 않았다. 중국 당국이 3년 가깝게 고집했던 ‘제로 코로나’ 정책을 지난 7일 중단한 뒤 감염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이 공장 정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 기준 4만 790명에서 21일 2650명으로 줄었지만 정부의 ‘정보 통제’ 때문이라는 설이 파다하다. 로이터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탓에 지난주 공장 운영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2019년 500억 위안(약 9조원)을 들여 세운 상하이 공장은 연간 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동차 산업은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2023년 중국 내 전기차 예상 판매량은 900만대로 전년 대비 35% 성장을 예고했다. 올해 증가율인 90.3%보다 크게 물러섰다. 시장 경쟁마저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P글로벌은 2020년 79%, 2021년 71%였던 테슬라 점유율이 2022년 65%로 떨어졌으며 2025년에는 20% 이하로 주저앉는다고 봤다. 로이터는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Y의 이달 생산량을 30% 감축하기 위해 상하이 공장의 가동을 멈췄을 거라고 추정했다. 주식시장에서 테슬라 주식은 ‘떨어지는 칼날’처럼 여겨진다.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가인 407달러에서 지난 23일 123달러로 70% 폭락했다.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머스크가 올 10월 트위터 인수 이후 연이은 설화로 논란을 자초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0년 초 자동차 산업의 승자였던 테슬라의 주가 추락은 세계에서 가장 값어치 있었던 자동차 기업의 급격한 반전을 의미한다”고 꼬집었다. 머스크는 여전히 책임론을 피하기만 했다. 그는 이날 “하락장에서는 꽤 극단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선 주식담보 대출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다”고 했다.
  • 골키퍼가 상대팀에 패스?…中 15세 이하 축구 승부조작 사건 [여기는 중국]

    골키퍼가 상대팀에 패스?…中 15세 이하 축구 승부조작 사건 [여기는 중국]

    중국 광둥성에서 진행됐던 15세 이하의 선수들 간의 축구 경기 승부 조작 사건에 관여했던 16명의 현직 주요 당 간부들이 대거 색출됐다. 지난 8월 7일 열린 제16회 광둥성 남자 2부리그 A조 15세 이하(U-15) 선수들 사이의 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연달아 4골을 허용, 3대 5로 승부가 뒤집히면서 승부 조작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의혹이 제기된 직후 중국축구협회가 특별수사팀을 구성, 승부 조작 혐의를 받았던 총 16명의 간부를 색출해 행정 징계를 내렸다고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24일 보도했다. 당시 승부 조작 사건은 광저우팀과 칭위안팀의 맞대결이었는데, 전반 17분에 광저우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치우이안이 이후 세 골을 몰아치면서 3대 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경기 종료를 단 30여분 앞둔 시점에서 칭위안이 광저우에 내리 4골을 허용하면서 3대 5로 패배해 준우승에 그친 사건이었다. 경기가 종료된 직후 중국의 일부 매체들과 네티즌들은 칭위안 후반전 실점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승부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공개된 경기 장면 중 칭위안 소속 골키퍼가 광저우 공격수의 발에 직접 공을 차는 듯한 장면이 있었고, 상대방이 공격하는 중에 칭위안 소속 수비수들은 그저 제 자리에 서서 지켜보는 모습도 여러 차례 목격됐기 때문이다. 당시 의혹은 경기가 15세 이하의 미성년자 선수들이 참여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기도 했었던 쉬량이 SNS에 “중국 축구는 깨끗한 영역이 아니다.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내 논란은 더욱 가속화됐다. 관련 논란이 좀처럼 쉽게 사그라들지 않자, 중국축구협회가 나서 특별 수사에 나선 지 4개월만에 승부 조작에 관여한 인물 16명을 지목해 공개한 셈이다. 이날 축구협회는 승부 조작 관련자로 광둥성 체육국 당서기 겸 국장인 왕위핑과 씨에즈광 광저우 축구협회 회장 등 총 16명을 지목, 해당 직책에서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축구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승부조작 혐의가 확인된 간부들을 징계하게 됐다”면서 “승부조작, 가짜 축구 등 왜곡된 국내 축구 분위기를 이번 기회에 완전히 종식시킬 것”이라고 했다. 
  • 내년 최저임금 55% 올리는 튀르키예…물가 고려하면 ‘마이너스’

    내년 최저임금 55% 올리는 튀르키예…물가 고려하면 ‘마이너스’

    기록적인 물가 상승세를 튀르키예(터키)의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5% 오를 전망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터키 최저임금은 월 8506.8리라(약 58만원)으로 오른다. 올해 7월 기준보다 약 55% 더 높은 수준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몇개월 내 추가 상승의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연설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다가온다면 작년처럼 임의 조정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근로자의 소득과 복지 수준을 높인 정부로서 여러분이 어떠한 권리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내년 6월 선거를 앞두고 에르도안 대통령이 민심을 잡기 위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하지만 80%가 넘는 튀르키예의 물가 인상률을 고려하면 55%의 임금 인상률이 사실상 무색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최근 세계 각국은 물가 상승에 따라 금리를 인상하는 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나홀로 이에 역행하는 금리 인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1.5%포인트 내린 데 이어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9%로 동결했다. 지난해 8월만 해도 19%였던 기준금리가 1년여 동안 10%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FT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실질 금리 수준은 세계 최저인 마이너스 75% 수준이라고 짚었다.일반적으로 저금리 정책은 시중에 도는 통화량을 늘려서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한다. 튀르키예의 지난 11월 물가상승률은 84.4%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은 연말 물가상승률을 65%로 전망했으나 시중 전문가들은 이보다 높은 수치를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튀르키예 리라화 가치는 폭락했다. 연초만 해도 1달러당 11리라 수준이었던 환율은 이날 기준 1달러당 18.67리라를 기록하고 있다. FT는 “치솟는 물가로 식량과 연료 등 기본 생필품마저 더 비싸지면서 정부에 대한 불만이 커져 여당 지지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임금 인상이 튀르키예 경제 상황을 반전할 만한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회의론이 나온다. 제이훈 엘긴 터키 보아지치대 경제학 교수는 “이런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노동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는 안타깝게도 3~4개월 내 사라질 것”이라면서 “값싼 노동력에 의존하는 튀르키예 산업과 수출업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FT에 말했다.
  • 3천억원에 풀려나는 ‘코인사기’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

    3천억원에 풀려나는 ‘코인사기’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

    파산 보호를 신청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0)가 3000억원이 넘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다. 블룸버그통신 등의 매체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의 게이브리얼 고렌스틴 치안판사는 22일(현지시간) 뱅크먼-프리드를 보석금 2억5000만달러(약 3206억원)에 석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색 정장에 법정에 출두한 뱅크먼-프리드는 발목에는 족쇄를 찬 채로 변호사들 사이에 앉아 ‘앞으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이 발부될 것’이라는 판사의 경고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 금액은 재판 전 보석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사건을 담당한 니컬러스 루스 연방검사는 천문학적인 보석금 규모가 뱅크먼-프리드의 범죄의 심각성을 나타낸다고 짚었다.뱅크먼-프리드는 법원에 자신의 여권을 제출하고 사기 등의 혐의에 관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 있는 부모 집에서 가택연금된 채로 전자 모니터링 팔찌를 부착해야 한다. 그의 다음 재판 기일은 내년 1월3일이다. 아울러 그는 보석의 조건으로 정부나 법원 승인 없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1000달러(약 128만원) 이상의 금융 거래를 할 수 없다. 다만 뱅크먼-프리드가 실제 보석금에 상당하는 자금을 갖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2억5000만달러의 보석금은 팔로앨토에 있는 뱅크먼-프리드 부모 집의 지분을 담보로 하고 있는데, 이 집이 그만큼의 가치는 없다는 것이다. 다만 보석 후 도주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과도한 금액의 보석금을 설정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AP에 따르면 이 보석금은 담보가 보석금을 충족할 필요가 없음을 의미하는 ‘개인 인정 채권’으로 설정됐다.뱅크먼-프리드는 FTX 파산 보호 신청 이후 이 회사의 본사가 있는 바하마에 체류하다가 미국 당국의 요청으로 지난 12일 체포돼 전날 미국으로 인도됐다. 그는 FTX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려 계열 헤지펀드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손실을 메우는 등 투자자와 고객을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뱅크먼-프리드를 FTX 가상화폐 사기의 핵심 인물로 규정하고 사기, 돈세탁, 불법 선거자금 공여 등 8개 혐의로 기소했다. 그동안 그는 FTX의 리스크 관리 실패를 인정하면서도 형사 책임은 부인해왔으나, 핵심 측근 2명이 유죄를 인정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 ‘인제 GOP 총기사망’ 진실 찾는 친구들

    강원 인제의 육군 제12보병사단 소속 일반전초(GOP)에서 발생한 총기 사망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이 군의 수사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한 병사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우리 모두의 일”이라며 연대에 나섰다. 한국외대 서울·글로컬캠퍼스 총학생회는 22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유가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9일 총상으로 사망한 김모(20) 이병 사건에 대해 사건 경위와 원인을 소상히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지난 9월 5일 입대해 부대 배치를 받은 지 한 달을 갓 넘겼던 김 이병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 47분쯤 경계근무를 서던 중 가슴에 총상을 입고 발견됐다. 군 당국은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지만 사건 사흘째에 익명의 제보자가 유가족에게 ‘김 이병이 손전등을 주우려다 총기 사고가 났을 수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면서 사건은 다시 미궁에 빠졌다. 김 이병의 부친 김기철(52)씨는 “사고 당일 현장을 확인한 하사관이 1차 상황보고에서 ‘손전등을 주우려다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지만 이후 수사 과정에서 극단적 선택 가능성으로 수정됐다”며 “그런데도 군은 ‘해당 하사관이 잘못 듣고 상황보고를 해서 수정했다’고 한다”고 수사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김씨는 “사고 전날 아들이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매했고 한 달간 쓴 병영일지에는 15장에 걸쳐 암기해야 할 군사 용어를 정리하는 등 군 생활에 적응하려 노력했다”며 “휴대전화 포렌식과 과거 병원 진료 기록에서도 극단적 선택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이병이 재학 중이었던 한국외대 학생들도 충격으로 경황이 없던 유가족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대학독립언론 ‘외대알리’ 소속 학생은 김씨를 인터뷰하며 관련 내용을 적극 알렸다. 박지우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학생회장은 “국방부는 유가족에게 사고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소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인제 GOP 총기 사망 사고, 우리 모두의 일”···의문투성이 총기 사고에 학생들 나섰다

    “인제 GOP 총기 사망 사고, 우리 모두의 일”···의문투성이 총기 사고에 학생들 나섰다

    인제 GOP서 지난달 총기 사망 사고군 “극단 선택”···1차 상황보고 땐 “오발”유족 “사망 전날 책 구매···경위 밝혀달라”같은 학교 학생들도 나서 공론화·규탄강원 인제의 육군 제12보병사단 소속 일반전초(GOP)에서 발생한 총기 사망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이 군의 수사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한 병사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우리 모두의 일”이라며 연대에 나섰다. 한국외대 서울·글로컬캠퍼스 총학생회는 22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유가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9일 총상으로 사망한 김모(20) 이병 사건에 대해 사건 경위와 원인을 소상히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지난 9월 5일 입대해 부대 배치를 받은 지 한 달을 갓 넘겼던 김 이병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 47분쯤 경계근무를 서던 중 가슴에 총상을 입고 발견됐다. 군 당국은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지만 사건 사흘째에 익명의 제보자가 유가족에게 ‘김 이병이 손전등을 주우려다 총기 사고가 났을 수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면서 사건은 다시 미궁에 빠졌다. 김 이병의 부친 김기철(52)씨는 “사고 당일 현장을 확인한 하사관이 1차 상황보고에서 ‘손전등을 주우려다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지만 이후 수사 과정에서 극단적 선택 가능성으로 수정됐다”며 “그런데도 군은 ‘해당 하사관이 잘못 듣고 상황보고를 해서 수정했다’고 한다”고 수사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김씨는 “사고 전날 아들이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매했고 한 달간 쓴 병영일지에는 15장에 걸쳐 암기해야 할 군사 용어를 정리하는 등 군 생활에 적응하려 노력했다”며 “휴대전화 포렌식과 과거 병원 진료 기록에서도 극단적 선택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이병이 재학 중이었던 한국외대 학생들도 충격으로 경황이 없던 유가족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김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들이 총기 사고로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는 글을 본 한국외대 독립언론사 학생은 김씨를 인터뷰하며 관련 내용을 적극 알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박지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학생회장은 “저와 같이 누군가의 동기이자 선후배였을 김 이병의 소식을 들을 때면 군 입대를 앞둔 제 미래가 생각나고 유가족의 얘기를 들을 때면 제 가족이 생각난다”며 “이 사건은 단순히 김 이병만의 일이 아니라 한국외대생의 일, 나아가 우리 모두의 일이기에 국방부는 유가족에게 사고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소명하고 청춘을 깎다 사망한 국가의 아들을 제대로 대우해줘야 한다”고 규탄했다.
  • 생활인구 도입, 기업투자 파격 세액공제… 민간주도 경제로 대전환

    생활인구 도입, 기업투자 파격 세액공제… 민간주도 경제로 대전환

    지역 주민 외 외국인·체류 인구를 포함한 ‘생활인구’ 개념의 도입, 외국인력(E9) 쿼터를 11만명으로 확대, 내년 기업 신규투자 증가분에 대한 세액 공제율 10% 일괄 상향…. 기획재정부가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이와 같이 기존 패러다임을 뒤집는 정책들이 대거 포함됐다. 주민등록지 중심 거주 인구를 중심으로 지역대응 정책을 펴던 방식에서 벗어나 잠시 머물거나 업무를 보는 식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는 ‘지역 정책’을 전환하고, 국내 인력 부족 산업에 국한해 제한적으로 받아들이던 외국인 노동자 정책의 개방성을 높이는 식이다. 기업의 투자나 연구개발(R&D) 노력에 대응해 정부가 세제·매칭펀드 등을 통한 지원에 나서는 정책방향은 향후 경제 체질을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 바꾸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정부는 특히 친기업 기조를 드러내는 데 역점을 뒀다. 우선 기업의 내년 투자 증가분에 한해 세액 공제율을 일괄 10%로 올리는 파격을 선택했다. 현행 공제율은 일반·신성장원천기술은 3%, 국가전략기술은 4%다. 기업의 과도한 공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기업집단 공시제도도 효율적으로 개편한다. 공시 대상인 내부거래 금액 기준을 현행 50억원 이상에서 더 상향하고, 공시 주기를 연 1회로 축소해 기업의 공시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정부는 또 5년 이상 실제 집행되지 않은 경제 형벌 규정은 필요성을 재점검 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대기업에 대한 합리적인 규율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먼저 총수 일가 사익편취 판단 기준을 더 명확히 규정한다. 이익의 부당성과 판단 기준을 보다 구체화해 사익편취 규제 제외 대상을 명시하는 방향이 될 전망이다. 시장지배적 사업자 추정 요건인 매출액 기준은 현행 연간 매출액 40억원에서 더 높이기로 했다. 문제는 정책 전환을 시도하기에 내년 경제 체질이 양호할지 의심이 드는 상황이라는 데 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예측치인 2.5%보다 0.9% 포인트 낮춰 1.6%로 정했다. 올해 81만명에 달했던 국내 취업자 증가폭은 내년 10만명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1년 만에 고용 증가폭이 8분의1로 급감하는 것이다. 기재부는 “코로나19 방역 해제 여파로 올해 신규 고용이 늘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전망”이라고 했지만 고용둔화 흐름 속에서 세제혜택만으로 기업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을지 회의적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올해 6.6%였던 수출 전망 역시 내년 -4.5%로 반전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상반기 소비자물가상승률도 5% 안팎으로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 현대차, 카타르 영웅들에 거액의 포상금…정의선의 ‘축구 사랑’ 눈길

    현대차, 카타르 영웅들에 거액의 포상금…정의선의 ‘축구 사랑’ 눈길

    현대자동차가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축구 국가대표 6명에게 4000만원씩 총 2억 4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진수, 김문환, 백승호, 송범근, 조규성, 송민규 선수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에서 전북 현대 소속 선수들은 한국 국가대표팀의 5골 중 3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 내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백승호는 16강 브라질전에서 후반전 데뷔골을 넣었다.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국가대표 26명 중 전북 현대 소속 선수는 약 23%로 단일 구단 중 가장 많았다. 현대차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로 24년간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강조했다. 국가대표팀 전용 차량 제공 및 선전을 기원하는 캠페인, 월드컵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팬파크도 운영했다. 현대차는 정의선 회장이 전북 현대 구단주로서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거나 불편 사항을 세심히 챙기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009년 K리그 우승 축하 만찬에서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우승 선물로 클럽하우스 건설을 약속한 뒤 340억원을 투자한 것이 대표적이다. 숙식, 훈련, 재활, 치료 시설 등을 모두 갖춘 클럽하우스에는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최초로 최첨단 재활치료 장비인 수중치료기를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정 회장은 2020년 이동국 선수가 은퇴할 때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은퇴식을 함께 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한국 축구 레전드인 박지성 전 국가대표 주장을 구단의 어드바이저로 영입하고 최근 ‘테크니컬 디렉터’로 계약을 연장하기도 했는데, 이 과정도 정의선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영입 당시 박지성 측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합류 제안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면서 “구단의 확고한 비전과 전북 현대 모터스를 세계적인 팀으로 만드는 데 동참해달라는 정 회장의 진정성 있는 제안에 전북 현대 모터스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푸틴의 월드컵 관전평… “아르헨, 우승 자격 충분해”

    푸틴의 월드컵 관전평… “아르헨, 우승 자격 충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과 관련해 “아르헨티나는 우승할 만한 충분한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해 화제다. 러시아 관영 통신 RIA 노보스티는 19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의 회담을 가진 직후 기자회견에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월드컵 결승전을 관람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팀은 우승할 충분한 실력이 있었다”고 치켜세웠다고 20일 보도했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을 통해 벨라루스의 우크라이나 참전설과 러시아의 벨라루스 흡수 통일설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하지만 정작 화제가 된 것은 푸틴 대통령의 월드컵 관람 후기가 된 셈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두 정상 간의 만남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열린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 대해 “경기를 보기 시작할 때는 이미 후반전이었다”면서 “당시 양팀은 2대2였다. 연장전도 모두 관람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경기가 종료된 직후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아르헨티나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페르난데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르헨티나가 축구를 사랑하는 국가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축구와 축구 선수들을 사랑하고 아낀다. 경기에서 이길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러시아 축구대표팀은 우크라이나를 침공을 이유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앞서 지난 3월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러시아 국가대표와 클럽팀의 대회 출전을 금지한 바 있다. 
  • 조규성 ‘상탈 화보’서 복근 공개하자… 이강인 “내가 알던 형 아닌데?”

    조규성 ‘상탈 화보’서 복근 공개하자… 이강인 “내가 알던 형 아닌데?”

    축구선수 조규성(24)의 보그 코리아 화보가 공개된 가운데 동료 이강인(21)이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조규성은 19일 보그 코리아가 공개한 화보 2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공유했다. 보그 코리아는 조규성 화보에 대해 “2023년의 스포츠를 정의하는 보그 코리아 초신성. 지금 가장 치열한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남자, 조규성”이라는 설명을 달았으나, 조규성은 별도의 언급 없이 화보 사진만 공유했다. 공개된 화보 속 조규성은 축구공을 소품으로 활용해 다양한 포즈를 지었다. 흑백 사진에서는 상의를 벗고 탄탄한 복근 등 근육을 드러낸 채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고, 월드컵 붉은 악마를 연상시키는 빨강색 티셔츠를 입은 사진에서는 전문 모델을 방불케 하는 표정과 포즈를 지어 보였다.이강인은 조규성이 올린 게시물에 “내가 아는 형 아닌데??? 왜 사람이 바뀌었지?”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강인의 댓글에는 2만 7000명 넘는 사람들이 ‘좋아요’로 공감을 표했다. 한편 2022 시즌 K리그 득점왕 출신인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로 출전해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축구대표팀 막내 이강인 역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국내외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강인은 특히 가나전에서 후반전 투입 1분 만에 조규성의 헤딩골 어시스트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 [마감 후] 재벌집 막내아들은 없다/송수연 경제부 기자

    [마감 후] 재벌집 막내아들은 없다/송수연 경제부 기자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다.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 리스크를 관리하던 흙수저 비서가 1987년으로 회귀해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으로 다시 태어났다. 인생역전 판타지에 인생 1회차 기억을 간직한 초능력까지 가졌으니 시청률이 날이 갈수록 빵빵 터진다. 미래를 아는 주인공에게 위기는 오히려 기회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에 대비해 전 재산을 달러로 환전하는 등 위기 때마다 반전을 시도한다. 요즘처럼 집값은 추락하고, 주식시장은 요동치는 경제 불안 시기에 누구나 한번쯤 ‘내가 진도준이라면’이라는 짜릿한 상상을 해 본다. 특히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상당수가 내년에 국내 금융 시스템 위기가 닥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는 등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다. 기업과 금융 당국자들의 마음은 더 초조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없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과거 비슷한 경제 위기를 거울삼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다. 2003년 신용카드 사태와 2011년 저축은행 사태는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 가운데 카드사와 저축은행이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과당 경쟁을 벌인 결과였다. 2000년대 초반 정부는 소비를 통한 경기 부양을 위해 신용카드 규제를 완화했다. 신용카드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카드사 간 경쟁이 심화됐고, 급기야 미성년자와 무소득자에게까지도 카드를 발급하는 지경까지 됐다. 이후 그동안 현금 서비스로 돌려막기를 하며 버티던 사람들이 장기 연체자가 되면서 대규모 신용불량자가 생기는 사태가 발생한다. 결국 당시 LG카드는 대규모 부실이 드러나면서 신한금융지주에 인수됐다. 저축은행 사태도 정부가 저축은행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허용하자 다수 저축은행이 무분별하게 부동산 PF에 뛰어들었다가 부동산 경기 침체로 파국을 맞았다. 그해에만 16개 저축은행이 문을 닫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거쳐야만 했다.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도 무대위 주인공만 바뀌었을 뿐 다르지 않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막대한 돈을 시중에 풀었고, 저금리 상황에서 개인과 기업 모두 ‘빚잔치’를 벌였다. 이 중에서도 증권사들은 부동산 경기 호황에 힘입어 PF 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렸다. 특히 중소형 증권사들은 위험도는 높지만 고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브리지론(부동산개발사업 인허가 전 단계의 대출) 등에 적극 투자했다. 그러나 이제 유동성 파티는 끝났고, 부동산 버블은 꺼지고 있다. 누군가는 대가를 치를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레고랜드발 자금시장 경색으로 정부가 일단 급한 불을 끄고자 증권사까지 포함해 대규모 자금 지원 정책을 펼쳤지만, 금융당국 내에서도 ‘고위험 투자에 대한 책임을 정부가 보전해 주는 것이 맞느냐’는 회의론이 만만치 않다. 앞으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옥석 고르기’와 함께 한 회사의 부실이 전체 위기로 퍼지지 않게 대비책을 세우는 일이 될 것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극중 진도준은 “패배한 탐욕은 분노가 되어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긴다. 시위를 벗어난 화살이 주저없이 달려가 꽂히는 과녁은 언제나 자기 자신”이라고 말한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적정선을 넘어선 탐욕도 마찬가지다. 화살은 이미 활시위를 떠났다. 이제 그 과녁이 어디가 될지 모두가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 세계인 축제 끝나고 난 뒤 감동·반전·신기술 남았네

    세계인 축제 끝나고 난 뒤 감동·반전·신기술 남았네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도 못 넘은 산이 딱 하나 있다. 아랍인들에게 환상적인 ‘아라비안나이트’를 선사한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이다. 지난달 22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은 경기는 단순한 이변을 넘어 이번 대회를 상징하는 경기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월드컵에서 세계 축구의 변화를 보여 준 ‘약팀의 반란’, ‘실리축구의 재발견’, ‘기술의 진화’가 이 경기에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1위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3위)를 잡은 것을 비롯해 이번 대회는 약체로 분류된 나라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일본(왼쪽·24위)은 우승 후보 스페인(7위)과 독일(11위)을 격파했다. 호주(38위)는 덴마크(10위)를 꺾고 16강에 진출했고, 모로코(22위)는 아프리카 최초로 4강에 진출하는 신화를 썼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더는 강팀도, 약팀도 없다”며 “수준이 매우 동등해졌다.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대륙에서 16강에 올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월드컵이 유럽·남미의 각축전에서 모든 대륙의 경기로 확장된 것이다. 약팀들의 선전에는 점유율을 내줘도 경기에서 이기는 ‘실리축구’를 빼놓을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에 25%대65%로 밀린 것을 비롯해 약팀은 대부분 점유율에서 앞서지 못했다. 일본은 스페인에 15%대78%로 밀리고도 이겼는데 이는 역대 가장 낮은 점유율로 승리한 기록이기도 하다. 티키타카의 나라 스페인이 유로2008,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유로2012를 우승하면서 현대 축구의 흐름이 됐던 점유율 축구가 마냥 능사만은 아니란 것이 증명됐다. 강팀들도 실리를 취하긴 마찬가지였다.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12위)에 34%대54%로, 프랑스(가운데·4위)는 모로코에 34%대55%로 밀렸다. 경기 내내 압도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면서 더욱 효율적으로 뛰는 축구가 통한 것이다. 실리축구는 점유율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약팀들에게도 쏠쏠한 생존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는 기술력의 발전을 체험한 대회이기도 하다. 특히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오른쪽·SAOT)은 12개의 추적카메라와 축구공에 달린 센서가 인간의 눈으로 온사이드인 1㎜의 차이까지 잡아내면서 화제가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에는 아르헨티나의 과감한 침투가 SAOT로 막힌 영향도 컸다. 결승에서도 SAOT의 존재감이 드러났다. 리오넬 메시가 연장 전반 골을 터뜨릴 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오프사이드 여부가 중요했는데, SAOT가 실시간으로 온사이드로 판독하면서 아르헨티나가 환호할 수 있었다. FIFA의 공식 연구기관인 호주 빅토리아 대학의 로버트 오헤이 교수는 호주 ABC와의 인터뷰에서 “FIFA는 SAOT가 공정하게 판독하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출시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향후 더 확장할 기술력의 시대를 예고했다.
  • “테슬라 포항 유치, 포스코가 직접 나서야”

    “테슬라 포항 유치, 포스코가 직접 나서야”

    경북 포항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가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에 나서거나 나설 예정인 가운데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이 “지역 대기업이 유치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스코 등이 포항시와 구분한 ‘투트랙’ 전략으로 테슬라와 접촉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유 원장은 지난 16일 대구 남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기업 유치는 기업 대 기업의 협업으로 이뤄지는게 가장 자연스럽고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테슬라를 유치하면) 100조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테슬라가 들어오면 ’메이드인 코리아‘ 전체 부가 올라가는 동시에 경북이 단번에 경기도급으로 잘사는 지역이 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테슬라 자동차 매출이 30조원 정도이고,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전후방 사업에서 약 70조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이라는게 유 원장의 생각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는 장단점이 있는데 서로 상쇄되는 부분들이 비슷하다”고 말한 유 원장은 “성공의 열쇠는 정책 의지에 달렸다”며 정부와 포스코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테슬라 유치는 포항제철·경부고속도로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경북연구원도 대기업과 산자부에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서달라고) 촉구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유 원장은 “AI(인공지능) 관점에서 보면 살아남을 자동차 회사는 테슬라 밖에 없다”며 “테슬라를 움직이는 AI는 기계공학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그는 “테슬라는 AI부터 로봇에 이르는 모든 밸류체인을 가지고 있고 데이터 가공을 통한 자율 주행을 구현하고 있는데 현재로선 테슬라와 경쟁할 수 있는 나라는 중국 정도”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국내 자동차 생산 회사와 테슬라를 비교하면서 “삼성과 애플이 휴대전화 시장을 양분하듯 현대·기아차와 테슬라가 자동차 시장을 나눠가지는게 (우리로선) 가장 바람직한 구조이지만 현대·기아차는 절대 테슬라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우선 국내차 생산업체가 테슬라를 따라가려면 인공지능을 개발, 각 차량의 사고 관련 데이터를 받아 가공한 뒤 다시 이를 판매된 차량에 전송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국내차 생산업체에겐 불가능하다는 것이다.유 원장은 “테슬라 유치는 4차 산업혁명에서 그동안 뒤쳐져 있던 경북을 혁신성장 기술면에서 단번에 1위로 끌어올릴 수 있는 대반전의 기회”라며 “반드시 지역에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5일 같은 포럼 토론회에 참석, “테슬라가 원한다면 전용 부두는 물론이고 풍력발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도 100%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특별한 외압이나 정치적인 판단이 없는 한 여러 조건을 모두 고려하면 포항이 테슬라 유치에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권 전체가 힘을 실어 유치에 함께해 주지 않으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없다”며 “미래의 대구·경북 먹거리 확보라는 차원에서 협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오영훈 지사 “2025년까지 추진하는 UAM 상용화 사업, 꼭 일본 이기고 싶다”

    오영훈 지사 “2025년까지 추진하는 UAM 상용화 사업, 꼭 일본 이기고 싶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9일 오전 11시 도청 출입기자들과의 소통 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미래 먹거리사업인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일본과의 경쟁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다”는 담대한 도전을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원 지사의 사업 중 가장 잘했던 사업을 꼽으라면 카본프리아일랜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초적인 작업이 없었다면 제가 지난 9월에 발표한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이라는 담대한 도전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한 UAM 사업을 준비했던 한국공항공사와 SK텔레콤, 한화시스템 컨소시엄이 난관에 봉착했었으나 ‘제주형 UAM’이라는 새로운 구상으로 반전시켰다”면서 “하와이는 연간 관광객 1000만명 중 헬리콥터 관광객이 약 7.6%를 차지한다. UAM 컨소시엄 업체들이 청정 제주에서 사업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가 위성과 민간 위성을 활용하는 민간항공우주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싶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이와 관련된 많은 기업들이 제주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미 5개 민간업체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도 이 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 중에 있고 최소한 두 가지 사업에 대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쓰레기 이동 관련 위성을 활용해 추적하는 시스템, 곶자왈 등 산림훼손과 관련한 분야에 위성을 활용하는 시스템에 대해 구체적인 비전을 내년 1월중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제2공항 사업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서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면서 “국토교통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용역에 대한 공유를 하지 않는다. 환경부와 협의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와 관련된 내용이 일정 정도 진전되면 공개할 생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모든 관련 일정과 내용이 공개되면서 도민들에게 충분한 알권리가 보장이 되고 그런 과정에서 제2공항과 관련된 도민들의 입장이 정리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충분히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일정을 잡지 못했다는 답변을 들은 바 있다. 이제 상황이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면담 일정이 잡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날 전임 도정 관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것은 첫번째는 “강정마을 갈등사업”이라고 운을 뗀 뒤 “올해만 다섯차례 강정마을 방문한 이유는 마을 주민들 내 갈등 극복 노력하는 분들의 모습이 눈물 겹도록 아름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정 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했던 분들과 찬성했던 분들이 함께 마을회를 새롭게 구성해서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주변에 있는 많은 분들이 비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해 이 문제를 개발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을 갖는 그 분들의 모습에 가슴 아팠다”면서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사면도 그 분들의 목소리를 받아 추진하고 있다. 국책사업이나 공공기관 사업에는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는 제주에서는 없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오 지사는 검찰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데 대해 “주변에서 ‘사법 리스크’라고 보고 있고 그렇게 희망하는 일부 세력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리스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공직선거법상 누구든지 지지 선언을 할 수 있다. 만약 지지 선언한 단체가 문제라면 그 단체에 대한 조사가 있어야지, 저에게 물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회사 육성·유치 공약이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것이라는데, 이 공약은 이미 이전부터 준비된 저의 창의적인 정책공약”이라며 “반도체 산업을 연계하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이었고, 이미 3월 출마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오로지 저의 구상이었다. 명백하게 재판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음바페 해트트릭’ 프랑스, 2연패 좌절…승부차기가 가른 운명

    ‘음바페 해트트릭’ 프랑스, 2연패 좌절…승부차기가 가른 운명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왕좌를 지키지 못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프랑스는 월드컵 2연패를 노렸으나, 마지막 문턱에 걸려 넘어지며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내줬다. 1930년부터 시작된 월드컵 역사에서 지금껏 2연패를 달성한 국가는 이탈리아(1934년,1938년),브라질(1958년,1962년)뿐이다. 프랑스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건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와 2018년 러시아 대회, 총 두 차례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프랑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 1승 2무 3패에 그치는 등 잠시 흔들렸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자까지 속출하면서 월드컵 직전 대회 우승팀은 그다음 대회에서 부진하다는 ‘징크스’를 떠올리게 했다.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은골로 캉테(첼시),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주축 공격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을 포기했다. 대회 도중엔 수비수 루카스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도 무릎 부상으로 낙마했다. 그런데도 프랑스는 노련하게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웠다. 베테랑과 젊은 피들의 조화와 함께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했다. 1993년생인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제외하면 수비진은 경험이 적은 20대 초중반 선수들로 꾸려졌지만, 쥘 쿤데(바르셀로나),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등은 부지런히 뒤를 받쳤다. 여기에 프랑스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기록(145경기)을 보유한 노장 골키퍼 위고 요리스(토트넘)의 존재가 안정감을 더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경기를 조율했고, 최전방에선 올리비에 지루(AC밀란)와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상대를 흔들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음바페는 8골로 이번 대회 최다 득점자가 됐고, 36세의 지루는 4골을 넣어 프랑스 역대 A매치 최다 골(53골) 기록을 새로 썼다. 이들을 앞세운 프랑스는 D조 1위(2승 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16강에서 폴란드(3-1 승), 8강에서 잉글랜드(2-1 승)를 차례로 꺾으며 순항했다. 준결승에선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를 2-0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선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라스트 댄스’를 위해 똘똘 뭉친 아르헨티나의 의지 앞에 무릎을 꿇었다. 결승전을 앞두고 일부 선수가 부상과 감기 증상에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영향이 미친 탓인지 후반 중반까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프랑스에선 전반 슈팅이 한 개도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지루와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를 마르퀴스 튀람(묀헨글라트바흐), 란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로 교체해야 했다. 음바페가 후반 두 골, 연장 후반에 한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해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으나 끝내 고개를 숙였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도 거침없이 결승까지 오르며 저력을 발휘한 만큼, 프랑스는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는 풀어낸 듯하다. 최고의 골잡이로 성장한 음바페를 비롯해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한 젊은 선수들이 4년 뒤에도 대표팀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은 또 다른 희망을 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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