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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 철강제품 올들어 반입 급증

    올들어 국내업체들의 북한산 철강 반제품 반입이 크게 늘고 있다.중국이 북한으로부터 철강제품 수입을 거의 중단한 데다,최근 철강제품의 수출호조로 국내에서는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은 LG상사의 북한산 철강제품 반입이 대부분이었으나,올들어 (주)쌍용 등이 참여하면서 반입량이 크게 늘고 있다. 철강 반제품인 빌릿의 경우 올들어 지난 4월 말까지의 반입량은 3만2백32t으로,지난 해의 전체 반입량 4만5천5백59t의 66%나 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이 올들어 열연강판 등 북한산 철강제품의 수입을 거의 중단,당초 중국으로 가던 물량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산 빌릿은 대부분 김책제철소의 제품이다.최근에는 황해도 서해안의 송림제철소 제품도 반입되고 있다. 김책제철소의 생산능력은 연간 2백만t이지만 가동률은 20∼30%에 불과해 공급물량에는 다소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김정일 생일 선물용/남한설탕 대량 반입/북한

    북한은 올해부터 이른바「민족 최대의 명절」로 선포한 김정일의 생일을 맞아 주민선물용으로 한국으로부터의 설탕반입을 대폭 늘리고 있다. 14일 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93년만해도 연간 대남반입량이 승인기준7백t,통관기준 2백t에 머물렀던 북한의 설탕반입이 지난해 12월부터 크게 늘어나 남북교역 사상 최대규모에 이르고 있다. 또 북한측은 대북교역 업체들에 대해 설탕으로 대금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은 16일의 김정일 53회 생일을 앞두고 주민선물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설탕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한국의 남북교역업체들을 통해 반출물자의 대금으로 설탕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보고있다.
  •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채소류 상장거래 정착

    ◎하루 평균 반입량 1천3백49t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무와 배추 등 채소류의 상장거래가 정착되고 있다.지난 해까지는 56개 품목만 상장했으나 올해부터 무와 배추 등 채소류 38개 품목이 추가됐다. 농림수산부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무와 알타리무·배추·양배추·대파·쪽파·마늘 등 새로 상장된 7개 품목의 거래실적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반입량은 1천3백49t이었다.수급에 차질이 없는 1천70t(목표치)보다 26%가 많았고,상장하지 않고 중도매인들이 사들였던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천3백72t과 비슷했다. 배추가 4백41t으로 가장 많고 ▲무 4백19t ▲양배추 2백35t ▲대파 및 쪽파 2백33t ▲마늘 20t ▲알타리무 2t이다.가격도 상장 매매제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 해보다 높은 선이었다. 농림수산부 김재수 시장과장은 『당초의 우려와 달리 채소류의 상장거래가 잘 이뤄지고 있다』며 『중간상인들의 가격조작을 막는 등 공정한 거래질서가 확립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종량제」1주만에 달라진「쓰레기 문화」/김포 쓰레기매립장을 가다

    ◎매립지 반입량 50%줄었다/하루 1만3천여t 급감/꼬리물던 수송차량 예전보다 한산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 왕길리 안동포마을앞 수도권쓰레기매립장. 종량제실시 일주일이 조금 지난 휴일인 8일.12시가 조금 넘어서면서 서울·인천지역에서 일반폐기물을 가득가득 실은 청소차량과 건축폐자재 수송차량이 먼지구름 사이로 쉴새없이 들락거리기 시작한다. 하오 2시쯤 반입장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당하리일대 도로에서부터 서울에서 몰려온 쓰레기차량들이 청색행렬을 이루기 시작,하오 6시쯤엔 김포공항입구까지 약15㎞가 꽉 들어차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차량행렬 중간에 끼어있던 운전자 이모씨(45)는 『일반폐기물의 반입이 시작되는 하오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한 차례라도 더 실어나르기 위해서 일찍 나왔다』면서 『종량제 실시로 쓰레기가 줄어들어 수송난도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매립지 경비초소에 근무하는 이동대씨(40)는 『5∼6일부터 통과차량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들려준다. 매립지입구에 이르자 케케한 냄새와 매캐한 가스냄새가 코끝에 와닿는다. 쓰레기수송차량이 10개의 계량대를 통과하면서 출입카드(ID카드)를 넣자 반입무게가 즉각 측정된다.출입차량의 숫자와 쓰레기반입량은 전산실을 통해 즉각 집계된다. 환경관리공단 수도권사업본부 양재흥시설관리과장(40)은 『연초이후 차량의 반입대수와 반입t수가 급격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종량제 때문임이 분명해보이며 한달정도 지나면 이 추세가 정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하루평균 이곳에 들어온 가정쓰레기인 일반폐기물 운반차량은 1천8백53대.그러나 1월 3일 1천8백98대,4일 1천8백74대이던 것이 5일엔 1천6백3대,6일엔 1천5백2대 그리고 7일엔 1천3백90대로 5백여대나 줄어들었다. 반입무게는 더욱 줄어들었다. 구랍 31일 최고 2만8천1백58t에 이르렀던 반입량이 3일 2만3백33t으로 29%나 감소했다.4일에도 비슷한 수준인 2만3백22t이었으나 5일 1만7천2백9t,6일 1만5천9백t 7일 1만5천6백71t으로 크게 줄어들어 앞으로는 1만5천t정도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정도 감소추세라면 오는2015년까지 2억7천8백만t을 매립할 예정이던 수도권매립장의 수명이 10년 이상 늘어나게 된다. 수도권매립지의 위생매립을 대행하고 있는 동아건설의 이성구차장은 『수도권매립장의 매립시설과 방식은 유럽등 선진국의 어느 쓰레기매립장에 못지 않다』고 자부했다.
  • 규격봉투 사용률/전국 평균 85%로/쓰레기 종량제

    쓰레기종량제 시행 1주일만에 주민 참여율이 85%를 넘어섰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6일 현재 전국 15개 시·도의 평균 규격봉투 사용율은 85%로 높아졌으며 이중 6개시도는 90%를 넘어섰다. 90% 이상의 참여율을 보인 곳은 부산(97%) 제주(95%) 광주(94%) 경남(94%) 대구(90%) 전남(90%) 등이다. 자치단체별로는 울산시 창원시 마산시등이 1백%의 사용률을 보였고 제주시(96%) 울진군(95%) 등도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또 이날 현재 하루 쓰레기 배출량은 4만7백여t으로 종량제 시행전 평균배출량 6만3백여t에 비해 31% 감소했다. 김포 수도권매립지의 경우 6일 반입쓰레기량은 1만5천9백t으로 종량제 실시전 하루 평균 반입량 2만1천6백26t에 비해 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버섯/“가을의 미각”… 식욕 돋우는데 으뜸

    ◎송이 1㎏ 15만원선… 중국산 변색여부 유의/표고 중품 3.7㎏ 1만6천원,느타리 2㎏ 8천원 아침 저녁으로 찬기운이 일면서 버섯이 제철을 맞고 있다.칼로리가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버섯은 가을철 들어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신체에 식욕을 돋워줘 활기를 되찾게 하는데 제일 좋은 식품이다.이중 송이버섯은 향이 좋고 맛이 좋아 버섯중 으뜸으로 꼽힌다. 최근 시중에는 송이버섯이 차츰 선보이기 시작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이후에는 많은 양이 집단 출하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재는 올해의 이상기온현상으로 송이의 생육이 늦어 시장 반입량은 극히 소량에 그치고 있다. 산림청 임산물과 버섯연구실의 김교수연구사는 『8월에 송이 산지가 가물어 지온이 섭씨19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송이가 제대로 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송이는 땅속 온도가 19도이하로 1주일은 계속 돼야 소나무 잔뿌리에서 돋아나는데 인공증식이 불가능해 태백산맥 줄기와 소백산지구,지리산지구 등지에서 주로 채취되고 있다. 송이버섯의 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이달초 서울 경동시장의 입하가격이 ㎏당 A등급품이 20만3천9백원,B등급품이 13만9천9백원,C등급품이 7만2천9백원 등이다. 일반 소비자가격은 입하가격에 1만∼2만원을 보탠 가격이라고 상인들은 말한다. 이런 속에 최근들어 북한·중국산 송이도 수입되고 있다.북한산이나 중국산 송이의 가격은 국내산보다 조금 싼 ㎏당 10만원에서 18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출하량 부족으로 가격이 높아져 국내산에 비해 그리 싼 편이 아니다.유통기간이 길어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북한산과 중국산 송이는 평소 가격이 국내산의 3분의 1 수준을 유지했었다. 북한산과 중국산 송이를 구입할때는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외국산과 국내산의 구별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북한·중국산 송이와 국내산 송이를 구별하는 것은 전문가가 아니면 힘들지만 일반적으로 조직을 갈라보아 뽀얀 유백색을 띠면 국내산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또 북한·중국산은 국내산에 비해 유통기간이 길어 갓부분이 검게 변색된 것이 많으므로 이를 참고삼아 판별할수 있다. 송이버섯 외에 현재 시중에는 표고·느타리·양송이 등의 버섯이 나와 있다.경동시장에 많이 출하되어 있는 표고버섯은 4백g 한근에 1천∼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초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의 도매가격을 살펴보면 느타리버섯 2㎏상자 상품이 1만1천∼1만5천원,중품이 7천∼9천원,양송이버섯 상품이 8천∼9천원,중품이 7천∼8천원이다.표고버섯은 3.7㎏상자 상품이 2만∼2만4천원,중품 1만4천∼1만8천원,하품이 6천∼1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 「채소파동」 10월초까지 갈듯

    ◎더위로 고랭지 흉작… 값 폭등세/품귀현상 김장때나 해소 전망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지만 살인적인 무더위의 파장으로 배추·무등 채소류값이 10월초까지 계속 오르는 파동이 우려되고 있다. 1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에 따르면 7월 하순들어 월말까지 배추반입량은 지난해 하루평균 1천5백23t의 59%인 9백1t에 그쳤으며 무반입량 역시 지난해 6백25t에서 5백75t으로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배추는 이날 현재 중품기준 1백포기에 지난해 5만5천원에서 16만1천원대로 2백93%나 폭등했고 무도 1접에 지난해 2만8천원에서 5만8천원에 거래됐다. 이는 해발 4백∼6백m의 준고랭지와 6백∼9벡m인 고랭지 채소재배지역까지 열대야현상이 계속돼 이들 채소의 성장이 멈춰버려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가락시장 관계자는 『예년에 비춰 오는 15일부터 김장철에 접어드는 10월초까지 고랭지채소가 반입돼야 하나 올해엔 강원도 양구·인제·평창·대화지역과 홍천·대관령·태백지역의 주산단지에서 나올 물량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 농안법 6개월 유보/최 농림수산/시장운영 개선… 법재개정 시사

    ◎농수산물 유통 정상화… 중매 재개/감사원,곧 유통체계 대안제시 감사 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개정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의 계도기간을 당초 한달에서 6개월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는 법의 시행을 사실상 6개월 동안 유보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 것으로,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는 뜻이다. 최장관은 『이 기간 중 도매시장 제도 및 운영 개선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해 「농안법」의 재개정도 추진할 뜻임을 비쳤다. 따라서 중매인들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종전처럼 중개 및 판매행위를 해도 이 기간에는 단속을 받지 않는다.중매인들의 중개거부로 빚어졌던 농수산물 시장의 혼란이 미봉책으로나마 일단 정상을 되찾게 된 셈이다. 한편 한국중매인연합회 이주영회장과 이정수사무국장은 이날 최장관과 면담을 갖고 『단속기간을 6개월로 연장한만큼 4일 저녁부터 「준법투쟁」을 벌이지 않고 정상적으로 중개행위 등의 영업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가락시장의 중매인들은 이날 하오 6시부터 시작된 경매에 참가,출하된 물량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거래됐다.이에 앞서 중매인들이 경매를 거부한 지난 3일부터 4일 상오 5시까지는 서울 가락시장에 1천4백52t의 농수산물만 반입되는 데 그쳤다.평일의 평균 반입량 7천2백54t의 20% 수준이다. 민자당과 농림수산부는 지난 달 20일의 당정협의에서 개정된 법의 시행을 유보하기로 했다가,5일 뒤인 25일 한달간의 계도기간을 두고 5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었다. ◎시장관리 일원화 검토 농수산물 중매인들의 집단행동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은 조만간 농림수산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등을 상대로 농수산물 유통체계의 실태를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기위한 종합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는 UR시대에 대비,농어촌의 경쟁력을 강화해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유통체계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4일 이와 관련,『농수산물 유통관련분야의 부조리를 산지·도매시장·직판사업·가공분야·양곡관리및 수매관련 부조리등으로 나눠 종합적으로 원인을 분석,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관련부처도 있지만 감사원이 제3자의 위치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거시적으로 문제점을 진단·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세중)는 도매시장 관리운영을 관리공사로 일원화하고 경매사를 관리공사 직원으로 만들어 공정성을 확보하며 농림수산부 산하에 가칭 「유통발전위원회」를 두어 농수산물유통발전기금등 각종 기금을 운영하게하는 방안등을 내용으로 한 「농수산물 유통관련 부조리개선방안」을 감사원장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 “농안법반대” 중매인들 도매 중단/농수산물 거래 대혼란

    ◎반입량 급감… 값 20∼30% 폭등/대도시 소비자 피해 클듯… 산지선 폭락/가락시장 어제 하오부터 경매 중단 전국 10개 농수산물도매시장 중매인들이 이달부터 적용되고 있는 중매인의 도산매행위금지규정에 반발,3일 하오 6시부터 도매행위를 중단하고 중개만 하는 「준법투쟁」에 들어가 농수산물유통에 큰 혼란이 일어났다. 전국 도매시장으로 반입된 농수산물의 상당량이 거래되지 않은 것은 물론 반입량도 급격히 줄어 파,무등 채소류를 중심으로 도시에서는 가격이 20∼30%씩 급등하고 산지에서는 폭락하는등 농수산물 가격파동이 일어날 조짐이다.중매인들의 「준법투쟁」이 장기화될 경우 산지농민들이 출하를 기피하는등 전국에서 농수산물 유통이 마비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마저 우려되고 있다. 이날 하오 7시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실시된 양채류 경매에는 산매상들이 나오지 않아 5분만에 경매가 중단되는등 새벽 3시까지의 경매가 모두 이뤄지지 않았다. 이들 중매인은 기존 거래선인 산지농민들에게 사전에 농수산물 공급을 중단해줄 것을 요구,시장에는 평소 경매분량 1천3백여t의 10%도 되지않는 1백20여t의 채소류만이 상장됐다. 이날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는 평소 하루 반입량 7천여t의 10%인 7백여t만 들어왔으며 냉동수산물과 무는 거의 반입되지 않는등 전국 10개 공영도매시장에서 극심한 공급 부족현상을 나타냈다. 또 이날 경매가 중매인들의 불참으로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산지에서 올라온 농수산물 재고가 시장에 다량 쌓였으며 일부 화주들은 물건을 싣고 산지로 되돌아가기도 했다. 이에따라 2일 6ⓣ트럭 한차분에 2백30만원이었던 무가 20만원 올랐고 ㎏당 1백25원이던 배추는 5원,㎏당 4백25원이던 양파는 6백원으로 크게 올랐다. 더욱이 중매인들의 도매행위가 본격중단되는 4일부터는 물량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락동 청과물시장의 윤상호씨(48)는 『정상적인 유통구조를 무시한 정부의 농안법 실시에 반대하기위해 본격적으로 농수산물 중개를 거부하는 4일부터는 전국 대도시마다 농수산물의 공급부족현상에 따른 가격폭등및 산지의 폭락현상이 일어날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앞서 전국에서 상경한 중매인 2천여명은 이날 상오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가운데 중매인의 도매행위금지조항을 폐지해줄 것을 촉구하는 대회를 갖고 공영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 도매를 전면중단하고 중개만 하는 「준법투쟁」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서울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공사측은 기존 중매인들의 농수산물 중개업무 중단에 따라 야기될 물가폭등 사태에 대비,이날 하오 3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각 구청과 농협·수협등을 통해 산지농민들이 농수산물시장으로 갖고오는 물품들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안을 강구하는등 긴급대책마련에 나섰다.
  • 과일값 출하 늘어 내림새

    □소매가격 경동시장 참외 1개 3천원 딸기 1㎏ 4천원 딸기를 비롯,참외와 수박 등 여름과일이 시장마다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게 선을 뵈면서 나른한 봄철 입맛을 돋워주고 있다.이들 과일은 요사이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도 소폭 내림세다. 온상에서 대량 재배되는 이들 여름과일의 본격 출하 시기는 보통 꽃샘추위가 어느정도 지난 뒤인 4월 초순.밭작물이 시장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5월 중순까지가 주 수요기다. 이가운데 요즘 시장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품목인 딸기는 알이 크고 색깔이 선명한 거창 남원산으로 본격 출하중이다.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 들어오는 반입량은 지난주 1천5백53t으로 지난해 같은시기에 비해 17% 정도가 늘어났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의 설명이다.가격은 도매가의 경우 8㎏들이 상품 한상자에 2만5천2백원선으로 지난해보다 10%정도 떨어진 수준이며 서울 경동시장등의 재래시장 일반 소비자 가격은 14일 1㎏당 4천원,중품 3천5백원 하품 2천5백원선에 판매돼 2주전에 비해 1㎏당 7백∼8백원이 떨어졌다. 참외 역시 철이른 대표적인여름과일이지만 색깔 고운 노란빛으로 4월중순의 시장분위기를 한결 돋워주고 있다.참외는 서울의 경우 재래시장등지에서 당도가 가장 높다는 금싸라기 품종이 개당 상품 3천원,중품2천∼2천5백원에 거래되고 있다.부산의 경우 상품 2천원,중품 1천∼1천5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 밀수적발 압류액 3배로/김포공항 짐검사 간소화 할달

    ◎통관시간 2분에서 5초로 줄어 「검사는 간단하게,단속은 치밀하게」.지난 달부터 김포공항의 여행자 휴대품 검사가 간소화되면서 여행자들은 훨씬 편리해졌고,단속은 더욱 꼼꼼해졌다. 관세청이 검사제도를 간소화한 이후 한 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여행자에 대한 검사비율이 종전의 76%에서 11%로 크게 낮아졌다.검사대에 서는 사람이 10명 중에 7∼8명에서 지금은 1명으로 줄어든 셈이다.검사 시간도 종전 1백20∼1백30초에서 평균 5초로 짧아졌다. 그러나 허술해지리라는 우려와는 달리 단속실적은 높아졌다.세금을 내고 찾아가야 하는 「유치품」으로 적발된 건수는 총 입국자 42만명에 1만1천98건으로 지난 해 3월보다 55%가 늘었다.유치 비율도 1백명당 2명에서 3명으로 높아졌다.1인당 휴대품 반입량이 1.1개에서 0.9개로 적어진 것을 생각하면 그만큼 단속이 정밀해진 것이다. 최첨단 X레이 투시기 2대가 설치돼 검사장으로 가기 전에 수상쩍은 물품을 일차로 거르는 판독능력이 종전 하루 56개에서 6백50개로 철저해졌고 여행자들의 표정과 동태를 보고 검사 대상을 선별하는 간접 검사도 강화됐기 때문이다. 밀수단속도 더욱 강화돼 단속 건수가 전년 동기 18건에서 29건으로 늘어났다.압류 물품의 금액은 3배가 넘는 5억9천9백여만원이다.
  • 봄나물/풋풋한 향·상큼한 맛 “식탁의 별미”

    ◎하우스재배 작황좋아 가격 내림세로/4백g기준 냉이·유채 2000원,달래 2500원/수산물 전반적 보합… 마늘·무 소폭 올라 겨우내 먹어온 김장김치에 입맛을 잃은 가족들을 위해 시장을 찾는 주부들이 많아져 요즘 채소류및 수산물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한때 5백g 한단에 5천원까지 치솟았던 대파는 3천5백원선으로 내렸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이다. 또 봄으로 접어들며 물량부족으로 인해 마늘의 경우 지난주보다 1㎏에 1천원이 올라 6천원에,1.5㎏정도 개당 5백원하던 무도 7백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수입산 방출로 반입량이 증가한 양파및 상추는 지난주 보다 많이 내려 각각 1㎏에 1천5백원씩의 판매가를 보이고 있다.배추는 2.5㎏ 1포기 1천5백원선이다. 큰 일기변동이 없어 물량 반입이 꾸준한 수산물의 가격은 3주째 보합세. 최근 서양식의 다양한 요리로 응용돼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갈치는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우 2주전 70㎝ 한마리 1만2천원 하던 것이 2일 1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다.고등어는 30㎝ 한마리에 상품 2천원선이며 동태는 40㎝한마리에 4천원에 보합거래되고 있다. 주말 별미식으로 식탁에 한번씩 올릴만한 먹거리 대하는 한마리에 대품 2천3백원,중품 1천2백원선이다.생태는 6㎏ 한상자당 노량진 수산시장 경락가격으로 상품 1만7천원,중품 7천원선이다. 최근 하우스재배 기술이 발달,지난 1월 중순부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과 경동시장등에 꾸준히 모습을 보여온 봄나물은 3월이라는 계절적인 요인이 겹쳐 최근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채소류. 시장 상인들은 이번 겨울 날씨가 예상외로 푸근한데다 김장김치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봄나물의 시장 출하가 앞당겨졌다고 말한다.가격은 지난해 대비 10%정도 오른 상태서 보합 거래되고 있다. 주부들이 가장 많이 찾는 봄나물은 역시 달래 냉이 씀바귀와 겉절이 김치용 봄동배추. 달래·냉이·씀바귀는 전남 해남·완도,충남 서산지역의 노지및 비닐하우스 재배품이 대부분인데 올 작황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가격이 점차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달래(2일 가락동시장 1차 도매가격)는 4㎏(1관)에 상품 1만1천∼1만2천원,냉이는 6천∼7천원,배추봄동은 6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서울 남대문 시장과 경동시장의 일반 소비자가격은 냉이와 유채나물,보리가 1근(4백g) 각각 2천원선이며 달래는 1근(〃) 2천5백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역시 시설재배된 것으로 풋풋한 향기가 일품인 풋마늘은 첫 출하된 2달전 1㎏에 1천5백원이던 것이 꾸준히 올라 2일 2천5백원에 판매되고 있다. 냉이를 고를 때는 뿌리가 가늘고 잔털이 없으며 길쭉한 것이 좋다.떡을 만들거나 향긋한 국을 끓이면 봄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쑥은 4㎏에 1만6천∼1만8천원선. 시장에 출하되고 있는 봄나물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는 봄동배추는 4㎏에 6천원선,보리나물은 7천∼8천원 정도이다.
  • 삼성건설 환경안전팀/우리 기업에선:8(녹색환경가꾸자:18)

    ◎건축폐기물 현장서 소각처리 얼마전 H건설과 C건설 등 내로라 하는 대형 건설업체들이 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건축 폐기물을 수도권 주변 농경지와 야산에 마구 버리다 무더기로 적발된 일이 있었다. 쾌적한 생활공간을 창조한다는 명분으로 자연을 훼손시킨다는 비난을 받아 온 건설회사들이 쓰레기를 마구 버렸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분개했다. 건축 폐기물의 불법처리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삼성건설은 「건설회사=자연 파괴자」라는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그 노력의 한가지가 건설현장 전용 소각로의 개발이다. 폐목재·포장지·섬유류 등 가연성 쓰레기와 콘크리트 덩어리·깨진 벽돌·고철·함석·동 등 비가연성 쓰레기로 분류되는 건축 폐기물은 덩치가 크고 분량이 많아 일반 매립지로의 반입이 금지돼 있다. 삼성건설은 이의 효과적인 처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2년 37개 현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조사 결과 현장의 폐기물 중 가연성과 비가연성의 비율은 52대 48,태워서 없앨 수 있는가연성 쓰레기(종이류 18%,플라스틱류 10%,목재 및 일반 쓰레기 72%)의 월평균 발생량은 2만4천㎏ 정도였다.하루에 나오는 가연성 쓰레기(약 8백㎏)는 소형 소각로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지난 해부터 시험가동하고 있다. 서울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 신축공사장과 주택건설 현장 등 4곳에서 가동 중인 고정식 쓰레기 소각로는 가연성 쓰레기를 시간당 80∼1백㎏씩 하루 1천㎏의 쓰레기를 태울 수 있다. 이동식 소각로는 고정식 소각로를 설치할 수 없는 곳에서 사용하기 위해 건축사업본부 설비팀이 총 5억원을 들여 자체 개발했다.차량·소각로 본체 및 부속 장치,컨베이어 시스템,파쇄기,컨테이너로 이루어져 있다.처리량은 시간당 1백㎏이며 하루 8시간까지 가동할 수 있다.일단 쓰레기가 투입되면 자동으로 돌아가며 연소가스 밀도 측정에 의해 대기오염의 주범인 유황산화물·질소산화물 등을 처리하고 두차례에 걸쳐 섭씨 1천2백도에서 태우기 때문에 매연도 생기지 않는다. 삼성건설 환경안전팀팀장 김선규이사는 『현장의 쓰레기를 현장에서 당일 처리함으로써 불법매립을 막고 처리비용도 줄일 수 있다』며 『아직까지 소각로 본체는 외국에서 들여오지만 앞으로 국산화 비율을 높이고 시스템을 개선,공사장은 물론 호텔 오피스텔 아파트 등으로 적용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건설은 올들어 그린라운드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폐기물 관리운동인 4R운동을 전개,현장에서 환경운동을 생활화하고 있다.쓰레기 감소(Reduce),재사용(Re­use),재활용(Recycle),회수(Recover)의 머릿글자를 딴 것으로 자재 구입시부터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폐기물은 용도별로 회수,다시 이용하는 것. 공장에서 콘크리트 블록 등 건축자재를 제작해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는 PC공법을 확대하고 가설건물은 컨테이너 하우스를 사용,폐기물의 발생을 최소화하며 폐기물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용도별·형태별로 분류해 수거하는 것 등이 그 구체적인 사례이다.이밖에도 매일 자재 반입량과 폐기물 처리량을 비교하며 폐플라스틱 등은 재생해 사용하고 가연성 쓰레기를 태우고 남은 재와 폐콘크리트 등은 잘게 부숴 경량 골재생산이나 매립지에 이용하고 있다.
  • 1월 소비자물가 1.3% 급등/한은·통계청 발표

    ◎작년동기보다 0.5%P 더 올라/공공료·농수산물 등 생필품 주도 공공요금과 농축수산물및 개인서비스 요금을 중심으로 1월중 소비자물가가 1.3%나 올랐다.이는 작년 1월보다 0.5%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값이 많이 오른 품목들은 주로 생필품이어서 주부들의 장바구니물가는 더욱 높았다. 1일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주로 담배소비세와 유류관련 특소세인상,지난 여름의 냉해로 인해 소비자물가는 작년말 대비 1.3%,생산자물가는 1.1%가 올랐다. 소비자물가의 상승내용을 보면 일반적인 물가상승 요인이 작년 동월과 같은 0.8%인데 반해 특수요인인 담배및 석유류 관련 세,일반미,파,양파,시금치 등이 0.54%를 차지했다.농산물이 채소류와 밀감등 과일류값이 한파에 따른 출하감소로 오른 반면 상추,고추 등이 내려 전체로는 3.7%가 상승했다. 축산물은 달걀,닭고기 등이 계절적 요인으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한우가격이 떨어져 전체로는 1.7% 올랐다.수산물은 반입량 증가로 고등어,김,굴 등이 내려 전체로는 0.3% 떨어졌다.공산품은 라면과 콜라 등 가공식품이 0.7% 올랐고 공공요금은 담배,철도,지하철 요금의 조정으로 1.3% 상승했다.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어패류,채소,과일류 등의 신선식품이 3.9%가 올라 작년 동월의 3.6%보다 다소 높았다. 기획원 정재용물가정책국장은 『담배소비세,유류관련 특소세인상및 냉해피해로 1월중 소비자물가가 많이 올랐으나 2·4분기이후에는 안정세로 돌아서 연간으로는 작년과 비슷한 6%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공항휴대품검사 5초만에 “끝”/3월부터 입국절차 대폭 간소화

    ◎여행자 90% 세관조사 생략/이삿짐·외화만불이상 소지자만 신고 오는 3월1일부터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여행자 10명 가운데 9명은 세관으로부터 휴대품 검사를 받지 않는다.입국시의 검사제도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공항처럼 선진화되는 것이다. 관세청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공항세관 검사제도의 혁신방안」을 마련,여론수렴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전면 시행키로 했다.「한국 방문의 해」에 맞춰 입국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것이다. 지금은 신분이 확실한 외교관 등 입국자의 24%만 검사가 면제되고 나머지 76%는 가방만 열어보는 간이검사나 내용물을 전부 뜯어보는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앞으로는 마약 및 농수축산물 밀수,위해물품 반입과 관련된 여행자,기타 범죄와 관련된 정보가 있는 사람만 정밀검사를 받는다. 10%에 해당하는 정밀검사 대상자는 X레이와 금속탐지기를 통한 과학적 검색,그리고 정보자료를 통해 선정한다. 반면 휴대품이 적거나 무역상담 방문자,유럽과 미국인 관광객 등 나머지 90%에 해당하는 일반 여행자는 일체의 검사를 받지 않는다.따라서 여행자 한명에 걸리는 휴대품 검사시간은 현 2∼3분에서 5초로 줄어든다. 기내에서 쓰는 세관신고서는 1만달러 이상의 외화를 소지한 사람과 30만원초과 과세물품의 소지자,이삿짐이 있는 여행객만 예외적으로 쓰면 된다. 지난 해 여행자 수는 하루 평균 2만7천9백97명으로 88년보다 79% 증가했으나 휴대품 반입량은 1인당 9.2㎏으로 39% 감소했다.휴대품 면세한도 30만원을 초과해 세금을 문 사람은 총 입국자의 0.9%에 그쳤고 부과금액은 54억8천만원이었다.
  • 제철과일/연말 특수로 가격 대폭 오름세

    ◎사과·귤 등 지난해보다 40∼70% “껑충”/반입량 증가 불구,설날까지 이어질듯 사과 배등 과일류의 매기가 연말 특수를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겨울철 상큼한 입맛을 돋워주는 이들 과일류는 산지의 작황부진으로 인해 서울가락동농수산물 시장등에서 지난해보다 40∼70%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상인들은 꾸준히 반입되는 제철과일 물량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의 선물용·모임용으로 수요가 이어져 오는 설날(2월10일)때까지 이같은 오름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가락시장등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과일은 부사품종 사과.늦가을부터 선보이기 시작,본격적인 반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22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거래된 도매가격은 상품 15㎏상자당 2만∼2만4천원,중품 1만4천∼1만8천원,하품 9천∼1만원선.지난해 동기에는 사과 작황이 좋은데다 대만으로의 수출이 막힘으로 인한 물량과다로 상품기준 가격이 1만4천원에 머물렀었다. 소비자가격은 22일 서울 경동시장등에서 중품기준 3개 2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 겨울과일인 제주산 감귤은 15㎏ 상자당 상품1만2천∼1만5천원,중품9천∼1만1천원의 경락가격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7천원선(상품기준)에 비하면 70%이상이 올랐다.귤은 만져보아 껍질이 말랑말랑한 것이 맛있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주로 인식돼 있으나 딱딱하더라도 표면의 숨구멍이 크고 모양이 둥그스름한 것이 맛있다고 상인들은 귀띔한다. 비타민C가 풍부하고 크기가 작아 손질을 별로 안해도 돼 연말모임 술안주로 인기인 금귤은 10㎏ 상자당 상품2만7천원에서 3만원,중품 2만3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남 나주등지에서 올라오는 신고품종 배는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많으며 장기보관이 가능해 비싼가격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대체로 크고 색깔이 노르스름하다.배와 사과는 겉모양이 매끈하고 예쁜 것이 단맛도 강하다. 도매가격은 상품 3만∼3만6천원,중품2만2천∼2만8천원으로 역시 지난해보다 40%정도 올랐다.경동시장등의 일반 소비자가격은 큰것 하나에 2천원선이며 중품은 1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단감은 상품(15㎏)이 4만∼4만4천원,중품3만5천원으로 지난해보다 70%이상이 올랐다.소비자가격은 한줄에 3천∼4천원선.
  • 생태·굴·생새우 겨울 미각자극/제철 수산물 시장마다 풍성

    ◎김장특수 지나 가격 전반적 보합세/“영향 많고 담백한 맛” 주부발길 북적 □노량진 시장 일반 도매가 생태(5㎏):상품 1만8천∼2만원 생새우(6∼7㎏):상품 6만∼7만원 굴(고흥산 1.2㎏):최상품 1만원 해삼(2㎏):상품 2만2천원 얼큰한 국거리를 제공하는 생태와 굴 생새우등 겨울철 수산물이 제맛을 띠고 시장마다 풍성하게 쏟아지고 있다.이들 수산물들은 굴이 김장특수로 지난달 대비 10∼20%오른 것을 제외하고 보합세를 유지하고있다.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비롯한 각 시장에는 2주전부터 형성된 김장특수가 지난 6일을 고비로 한풀 꺾인 추세. 제철 수산물로 겨울미각을 돋우는 식탁을 차리고자 하는 주부들의 발길은 여전히 부산하다.상인들은 이번 주말부터 막바지 김장 재료구입을 위한 소비자들로 매기상승이 다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겨울철 가장 사랑을 받는 대중 선어류 생태는 반입량과 수요 증가세가 맞물려 별다른 가격변동이 없는 편.5㎏상자당 상품 1만8천∼2만원,중품 1만∼1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마리당 가격은 중품(40㎝)3천∼4천원. 김장김치에 들어가는 생새우는 길이 2㎝정도의 잔 것으로 살아서 톡톡 튀는 싱싱함을 맛볼 수있어 인기.남해안과 인천앞바다등의 서해에서 주로 잡힌다.11월중순부터 12월말까지 집중적으로 시장에 나왔다 없어지는데 최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의 하루 평균 반입량은 3천∼4천상자로 절정이다. 생새우는 신선도와 살이 오른 정도에 따라 가격폭이 매우 크다.3∼4㎏들이 한 상자에 상품 3만5천원,하품 1만5천원선,6∼7㎏들이 상자는 상품 6만∼7만원선의 도매가격을 보이고 있다.일반소비자가격은 상품성에 따라 1근(4백g)에 2천원에서 1만원선.잔새우는 김장재료뿐만 아니라 꽃게탕이나 생태찌게에도 넣어져 얼큰한 맛을 살려준다.또 마른 새우와 달리 볶았을때 살이 연해 색다른 맛을 즐길 수있는 볶음용으로도 인기다. 역시 김장특수를 맞아 노량진 수산시장의 하루 평균 반입량이 1만상자에 이를 정도로 본격 반입되고 있는 굴은 4㎏들이 상자당 상품 3만원,2㎏들이 한상자 1만2천원의 도매가로 거래되고 있다.수요 절정을 이루면서 11월 중순대비 10∼20%선이 올랐다. 초장에 찍어 시원한 맛을 즐길수있는 고급수산물 굴은 양식산과 자연산이 시장에 나와있다.일반적으로 가정의 식탁에 오르는 데는 양식용이 무난하나 김장재료용으로는 알이 작고 단단한 자연산을 쓴다.일반소비자가는 양식굴이 1근(4백g)에 상품 4천원선,자연산은 6천원선이다. 굴중 가장 최상품으로 치는 전남 고흥산 굴은 1.2㎏들이 상자에 1만원선이며 4㎏한상자는 5만원에 판매되고있다. 꼬들꼬들 씹히는 맛과 바다의 산삼이라 불릴 정도로 건강식으로 인정받는 해삼은 겨울철 별미 안주거리로 요즘 수산시장에서 인기인 품목.2㎏한박스에 2만2천원이며 1근 6천∼7천원의 일반 소비자가로 판매되고 있다.
  • 김포세관/압류양주 1만6천병/「1인1병」규정 입국자들 잘몰라…급증

    ◎통관세 3배 넘어 대부분 반환 포기 김포세관에 있는 여행객 휴대품 유치창고에는 요즘 세계 각국의 양주가 가득 쌓여 있다. 지난 7월1일부터 내·외국인 입국자에게 허용된 술의 반입량이 종전의 2병에서 1병으로 줄어들었으나 아직도 이를 모르고 3∼4병씩 갖고 들어오다 압수된뒤 엄청난 관세때문에 찾아가지 않은 양주가 11월말 현재 모두 1만6천1백51병이나 된다. 7월 이후 5개월동안 하루 평균 1백여병 이상이 유치돼 제도변경 직전인 6월중 하루 7병정도가 유치되었던 것과 비교할때 15배나 늘어난 50평 남짓한 창고 가운데 10여평을 차지하고 있다. 현행 관세법은 양주의 경우 세관에 유치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통관세를 물고 찾아가야 하고 이 기간을 넘기면 유치된 양주는 입국자가 찾기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공매절차를 밟도록 돼있다. 여행객들은 엄청나게 비싼 통관세 때문에 거의 대부분 양주를 찾아가지 않는다. 면세점이나 비행기내 판매가격으로 1만7천원 정도인 시바스리갈 위스키(7백60㎖)1병의 세금이 5만3천4백10원이나 되며 고급술인 밸런타인 30년짜리는 면세구입 가격도 19만2천원으로 비싸지만 세금은 무려 61만5백10원이나 된다. 또 구입가 7만4천원인 로열 살룻 21년짜리와 3만7천원인 밸런타인 17년짜리의 세금은 각각 23만4천20원과 11만7천10원으로 이같은 세금을 물고 찾을 경우 오히려 시중 수입상품 가게에서 사는 것 보다 훨씬 비싸다. 지금까지 유치된 양주를 찾아간 사람은 8백41명으로 대부분이 국내물가를 잘 모르는 일본인들이다. 김포세관의 한 관계자는 『제도가 바뀐지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규정을 잘 모르는 입국자들이 많아 골치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법정 기일이 지나 공매처분된 양주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관세품 판매사업소에서 시중보다 싼 값에 팔려 국고에 귀속된다.
  • 김장시즌/한파 꺾이자 배추·무 값 내림새

    ◎배추 1포기 1천원·무 1개 7백원/젓갈·양념류 보합… 중순까지 지속 전망 □경동시장 소매가 갓(1단):7백원 양파(1㎏):1천2백원 미나리(1단):7백원 당근(1관):4천원 쪽파(1단):1천3백원 굴(1㎏):7천원 육젓(2㎏):2만5천원 멸치젓:5천원 김장시장이 본격적인 매기를 띠고 있다.한차례 매서운 추위와 비가 지나간 뒤 김장 담그기에 알맞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 경동시장을 비롯한 전국의 시장이 김장준비를 하기 위해 나온 주부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달 24일을 전후한 한파로 바짝 오름세를 보였던 배추·무등 기본 김장채소의 가격은 다시 반입량이 늘어나면서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젓갈류및 양념류는 보합세. 비교적 싸게 거래되는 경동시장에서 김장용 통배추는 1일 현재 2.5㎏이상 나가는 상품이 1천원,중품 8백원선의 일반 소비자가로 판매되고 있다.지난주말보다 3백∼5백원정도 하락했다. 일반무는 개당 상품 7백원정도로 역시 3백원정도 내림세다.총각 김치를 담그는데 쓰이는 알타리무는 상품 1단 1천8백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동치미용 다발무도 한다발에 1천8백원선. 최근 핵가족화와 식생활의 변화로 김장김치 양을 줄이거나 각종 별미 김치를 조금씩 담그는 가정이 느는 추세.독특한 맛과 함께 담그기 쉬운 김치재료로 갓이 인기인데 6백g정도 적은 단묶음이 7백원선이며 2.5㎏들이 큰묶음이 1천∼1천2백원에 판매되고 있다. 부속 양념으로 들어가는 미나리가 1단에 7백원선이며 쪽파는 1단(1㎏) 1천3백원,대파는 1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홍고추가 1근(4백g) 3천원선이며 당근은 1관에 상품 4천원 중품 3천원 하품 2천5백원선이다. 재배면적 감소로 지난해보다 2배이상 오른 양파는 1㎏들이 망에 든것이 1천2백원,2㎏들이가 2천5백원에 판매되고 있다.생강은 4백ⓖ 한근에 상품 2천5백원 중품 2천원선이다. 상인들은 최근 시장에 반입되는 양이 꾸준히 이어져 대체로 김장이 끝나는 이달 중순까지는 이러한 가격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밖에 새우젓등 젓갈류와 고추·마늘등은 지난해와 변동이 없어 비슷한 시세를 보이고 있고 김장특수에 따른 단기 가격변동도 별로 없는 편이다.서울 경동시장에서 새우젓의 경우 오젓이 한통(2㎏들이)에 상품 1만8천원 육젓이 2만5천원선의 일반소비자가로 거래되고 있다.멸치젓은 상품 5천원선이며 황석어젓은 상품 7천원선이다. 또 김장김치의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굴 생태 등 수산물의 가격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굴이 1㎏당 상품의 소비자가격이 7천원선이며 생태는 4㎏ 한상자에 1만2천원선이다. 과일류중 김장 김치의 맛을 한결 살리는 재료로 들어가는 배는 경동시장에서 신고배가 상품이 개당 1천5백원,중품은 1개 1천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 조개류/제철맞아 살오르고 감칠맛 일품

    ◎반입량 늘어나 가격 전반적 안정세/소라­우렁이 건강에 좋아 특히 인기 □노량진시장 일반 소매가 소라:2천5백∼4천원,우렁이:3천∼3천5백원 백합조개:1만2천원,참고막·피조개:3천원 대합:1마리 6백∼1천5백원,바지락:2천원 맛조개:2천∼4천원,모시조개:8천원(1㎏기준) 동해핵폐기물투기사건으로 다소 주춤했던 수산물의 매기가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서울노량진수산시장등 어시장에는 대합 소라등 제철을 맞아 살이 가득 오른 조개류가 풍성히 쏟아지고 있다.패류는 연중 반입량이 별 변동없이 출하되는 수산물.그러나 여름철 산란을 끝내 독성이 없어지고 살이 오르는 9월부터 11월이 가장 맛이 있는 시기.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상할 우려가 없는 11월은 특히 패류의 소비가 증가하는 때이기도 하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우 이들 조개류의 반입량은 9월초 하루 평균 1만4천상자(4㎏들이)였으나 꾸준히 증가해 11월 들어서는 2만여상자가 반입되고 있다. 특히 소라 우렁등의 추출액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었다고 상인들은 설명한다. 소라는 크기에 따라 다르나 1㎏에 2천5백∼4천원선이며 우렁이는 3천∼3천5백원의 일반소비자가로 거래되고 있다.껍질을 깐 소라와 우렁이의 경우 4백g 근단위로 팔리는데 각각 1만2천원과 5천원씩이다. 소라는 살이 부드럽고 우렁이는 육질이 질긴편.노량진시장 부련상회 최태암씨는 『최근 값비싼 전복 대용으로 깐소라를 구입,이를 갈아 환자음식이나 미용식으로 죽을 만들어 먹는 주부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한다.우렁이는 씹는맛이 좋아 초무침요리의 재료로 많이 나간다고. 이밖에 백합조개라 불리는 살아있는 생합도 비싼 가격이지만 신선한 맛을 찾는 미식가들에게 인기다.1㎏에 1만2천원선.약간 씁쓸하면서도 특유의 감칠맛으로 초장에 찍어 날것으로 먹기도 한다.민간에서는 여성피부미용과 편도선치료에 효험이 있는 치료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전남 고흥 벌교등지의 갯벌에서 직접 채취해 나오는 참꼬막은 1㎏에 3천원선.최근에는 꼬막양식업자가 줄어들어 양식꼬막은 시장에 거의 없다.대합은 크기에 따라 다르나 한마리에 6백∼1천5백원선이다. 맛 조개는 1㎏에 2천∼4천원이며 망(1㎏)에 넣어 판매되는 피조개는 3천원.가격 변동이 없는 대부분의 패류와는 달리 모시조개는 반입이 줄면서 지난 8월에 비해 2배정도 가격이 올라 1㎏에 8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민물조개인 재첩과 바지락은 각각 1㎏에 2천원씩이다. 패류의 구입요령에 대해 이 시장 총무부 박오술씨는 『패류는 살아 있는 상태의 것이 가장 좋으나 죽은 것일 경우 입을 꽉 다문 것이 신선하다』고 말하고 입이 열려 있거나 속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것은 이미 부패가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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