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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트타임 교사’ 2학기부터

    이르면 2학기부터 초·중·고교에 격일제·반일제·시간제로 근무하는 ‘파트타임 교사’가 선보일 전망이다.또내년부터 교육청 소속의 순회교사도 등장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계약직인 기간제 교사의 유형을다양화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교총·전교조·한교조 등교원단체와 협의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전일·격일·반일제의 보수과 관련,전일제는 정규교원과 동등하게,격일제와 반일제는 정규교원의 2분의 1로 할 계획이다.시간제는 학기나 1년 단위로학교장과 계약하며 주당 표준수업시수에 따라 보수가 주어진다.계약 기간내에는 본인의 동의없이 면직할 수 없도록했다.또 정규교사로 전환되면 파트타임 경력도 인정해 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소규모 학교에서 전공 이외의 과목을 함께 가르치는 상치(相馳)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회교사의 소속을 현재 학교 단위에서 고교는 시·도 교육청,초등·중학교는 지역 교육청에 둘 방침이다. 현행법은 학교 규모에 따라 소속 교사의 수를 제한하고있어 소규모 학교의 경우,선택과목 증가에 따른 교사의추가 충원이 불가능해 전공 이외의 과목도 함께 가르치는상치교사가 전국적으로 3,000∼4,000명에 이른다. 교육부 관계자는 “파트타임 교사나 교육청 소속 순회교사제의 도입을 위해 조만간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러 아·태硏소장 인터뷰

    [모스크바 전경하특파원] 블라디미르 리(李) 러시아 국립외교아카데미 아·태연구센터 소장은 김정일(金正日) 북한국방위원장의 이번 방문을 ‘조사 차원의 방문’이었다고평가했다.북·러가 모스크바 선언 외에는 구체적인 협정을아직 맺지 못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토대를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 선언 이후 한반도 정세는=현재 한국은 외교적으로 매우 위험한 시기다.북한은 유럽 국가와의 국교 수립,러시아와 유대관계 강화 등 국제무대로 나오고 있다.반면 한국은 미국에 휘둘려 독자적 외교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또 한반도 문제에 있어 러시아를 배제시키고 있다.한반도문제는 남북한과 미·중·일·러가 참여하는 6자 회담의 틀에서 논의돼야 한다. ◆일본의 참여는 힘들지 않은가=한국 내 반일 감정은 이해하지만 궁극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일본은 아시아에서강력한 국가다.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다. ◆북한은 전통적으로 러시아보다는 중국과 긴밀하지 않은가= 중국은 타이완에 관심이 많다.경제적으로도 중국은외국자본에 신경을 쓰고 있지 북한에 대한 특별한 생각이 없다. 하지만 러시아는 경제적으로는 남한,정치적으로는 북한과의 관계 증진을 추구하고 있다.북한의 미사일 개발,미·러간에 체결된 탄도탄요격미사일(ABM)협정,미국의 미사일방어망(MD) 추진 등에 있어서도 러시아와 북한은 양측의 입장을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북한의 무기 구입 여부는=러시아는 현재 시장경제다.신형 무기와 관련,러시아의 입장은 남북한 모두 살 수는 있지만 돈을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북한은 신형 무기를 살 경제적 여유가 없다.러시아가 한반도의 군사균형을 깨뜨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김 위원장의 방러와 서울답방의 관계는=러시아는 2차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했다.러시아가 남북한의 대화의지를 국제적 외교무대에서 지지한 것이다.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장애물은 북한보다는 남한에 있다.남한에서는 야당,유력 언론사 등 답방에 반대하는세력들이 많다. ◆시베리아횡단철도와 한반도종단철도의 연결에 대한 전망은=철도 연결은 분명 돈이 되는 사업이다.북한 내 철도 개·보수를 포함,사회간접자본의 건설에 있어 국제적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우선 남·북한과 러시아가 참여한 국제 컨소시엄을 만든 뒤 이를 타이완,일본,싱가포르 등 외국 자본에개방해야 할 것이다. lark3@
  • “교과서 왜곡 본때… 日제품 불매”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문제로 반일감정이 거세지고 있는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본격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섰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10여명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 회원 100여명은 11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467차 수요집회에서 “일본이 왜곡 역사교과서를 재수정하고 침략전쟁 행위에 대해사죄할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집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일본 담배 수백갑과 일장기 화형식을 갖고 불매운동의 결의를 다졌다. 과소비추방운동본부 박찬성(朴讚星) 대표는 “역사 왜곡에대한 수정요구를 일본이 주권 침해라고 주장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 일본 제품이 국내에서 버젓이 팔린다면 이는 우리 민족의 자존심 문제”라면서 “일본제품,특히 왜곡 역사교과서를 지지하는 일본 기업의 제품에 대해 철저한 불매운동으로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서산시와 교류 日텐리시 “왜곡교과서 채택 않겠소”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수정 거부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와 자매결연한 일본 나라현 텐리시는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와주목을 끌고 있다. 서산시는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류상동)가 지난 5월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말아 줄 것을 건의하는 서한문을 보낸데 대해 최근 이 도시의 한 관계자가역시 서신으로 이 같은 내용을 알려 왔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신은 “텐리시는 서산시 제2건국위가 건의한 내용이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문화 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하자”는 는 내용으로 돼 있다. 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텐리시 교육장의 정식 회신이공문서로 송부될 것”이라며 “텐리시 교육장은 특히 건의내용 중 ‘과거에 눈을 감은 자는 미래도 볼 수 없다’라는 구절에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원도 동해시는 일본 후쿠이현 쓰루가시와 자매결연 20주년 행사의 하나로 추진했던 일본 축하사절단의 방한과관련,동해항 입항은 허용하되 각종 교류행사는 유보하기로했다. 이의근(李義根) 경북도지사도 이날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시정을 촉구하는 서한을 자매결연 도시인 시마네현 스미다 노부요시 지사에게 보냈다. 전북 시장·군수협의회와 시·군 의장단 교육계 종교계및 시민사회단체는 11일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제2의 침략만행이라고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한편 왜곡 시정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일본과의 교류를 전면 유보하는 등 공동대응키로 했다. 전국종합
  • “韓·日 파트너십 파기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시정 거부와 관련,정부가 12일 문화개방 중단 등 강력한 대응조치를 공식 발표하고 정치권도 오는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일본상품 불매운동 등을 포함한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어서 한일간 교과서 분쟁이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 정부의 거듭된 재수정 요구에 대해 일본이 수용불가방침을 고수하고 있는데다 오는 15일부터 실시될 남쿠릴열도 주변수역 조업 문제까지 겹쳐 국내 반일감정의 심화와한일간 전면적인 충돌 양상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국회는 오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일본의 교과서 수정 거부를 강력 규탄하는 내용의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시정촉구 결의안’을 공식 채택할 예정이다. 여야는 결의안에서 일본이 계속 수정요구를 거부할 경우98년 채택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파기할 것을 정부측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왜곡관련 일본인의 국내 입국을 제한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일본상품 불매운동 등 범국민적 운동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오전 본회의에앞서 결의문 채택 등을 논의하려던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야당측의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사과 요구와 의사일정에 관한 이견으로 무산됐다.이 때문에 정치권이 정쟁으로 민족문제까지 외면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최희선(崔熙善)교육차관 주재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대책반 및 자문위원단 연석회의를 열어 ‘왜곡된 역사기술을 반드시 시정토록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뒤 단계별 종합대책과 함께 국회 결의안 채택에 대비한 후속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정부는 연석회의에서 대일 추가 문화개방 일정의 무기연기를 최종 확정하고 군사교류 중단 등 한일 교류사업의 축소·중단을 추진키로 하는 등 구체적인 대일 압박대책을마련할 예정이다.이와 관련,외교통상부는 11일 미리 배포한 국회 통외통위 주요 현안보고 자료에서 “국제기구와해외언론,비정부기구(NGO) 등을 통해 일본의 부도덕성에대한 국제 여론을 계속 환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구 김상연기자 ckpark@
  • 韓·日 교과서 갈등/ 정부 대응·전망

    우리 정부의 일본 왜곡교과서 재수정 요구를 일본이 사실상 전면 거부함에 따라 한·일 관계가 상당기간 냉각기류에 휩싸이게 됐다.정부는 교과서 문제에서 드러난 일본의 ‘오만한’ 태도가 최근 한반도 주변의 역학관계 변화를 지렛대로 삼아 역내의 위상강화를 꾀하려는 계산을 깔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강도높은 대응책을 강행할 태세다. ◆정부 대응=정부의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대책반 관계자들은 “일본의 생색내기와 잔꾀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강경대응의지를 천명했다. 정부는 정치·외교·문화 등 전방위에 걸쳐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대응책의 초점은 ‘한·일 우호관계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맞춰져 있다.한 당국자는 “이번 재수정 거부로 일본이 전략적 손해를 봤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단계별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일본 연립 여3당 간사장 예방 거부는 본격적인 대일 공세의 신호탄인 셈이다.지난 4월 소환했던 최상룡(崔相龍) 주일 한국대사를 재소환하는 방안도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우선 문화개방 일정 무기 연기,한·일교류사업 축소,고위당국자 교류중단 등을 통해 교과서 문제가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에 손상을 끼친 점을 일본 정부에 주지시키고,성의있는 조치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단계별 검토사항에는 정부 공식문서에서 ‘천황’표기를 ‘일왕’으로 바꾸는 방안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외적으로는 경제력을 등에 업고 국제무대에서 리더십을행사하려는 일본의 ‘도덕성’과 ‘몰염치’를 유엔과 유네스코 등 각종 국제회의에서 문제삼아 압박 수위를 높여간다는 복안이다. ◆한·일관계 전망=정부 당국자는 “일본이 98년 한·일 양국간 ‘21세기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거스르면서까지 잇속을 챙기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내 정치 상황이나 국제 역학관계의 변화 등을 고려한 다분히 의도된 시나리오”라고 분석했다. 교과서 문제 뿐아니라 ‘꽁치분쟁’에서도 일본은 한국의일방적인 양보를 강요하고 있고,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오는 8월15일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공식 참배의사를 거듭표명하고 있는 것도 파트너십 선언 정신에어긋난다.때문에 현재로선 단기간 내 한·일관계가 호전될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 이날 일본 연립 여3당 간사장들이 한승수(韓昇洙) 외교장관을 만나 “고이즈미 총리가 미·일관계 만큼이나 일·한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해를 구했으나,우리 정부는 설득력있는 해명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한장관은이들이 제안한 ‘한·일 아시아 신세기 교류 프로젝트’에대해 “현 상태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게다가 반일(反日) 여론이 갈수록 심화될 전망이어서 자칫 한·일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위기국면으로 치달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일본은 대국… 배울점 많아”

    [도쿄 황성기특파원] 김현장이 일본행(行)이라니,그것도일본을 배워야 한다고? 82년 부산 미 문화원 방화사건의 주역 김현장(金鉉奬·51)씨는 지금 도쿄에 있다.엉뚱맞게도 도쿄대 대학원 과정인‘동아시아 사상과 문화’ 2학기째이다.괴짜란 표현이 딱맞다.지난해 10월 일본에 왔다. “일본을 바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반일 감정에만 사로잡혀서는 안됩니다.역사 교과서 문제가 있지만 그건 별개의문제로 쳐야 합니다.그들은 패전의 잿더미를 딛고 20년 만에 부흥했고 지금은 대국입니다.왜 그럴 수 있었을까요” 하루 600만명이 오간다는 도쿄의 최대 번화가 신주쿠(新宿)에서 만난 그는 ‘전통(전두환 전 대통령),노통(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사형수,무기수로 14년 옥살이를 했던 사람같지 않다.흰머리를 염색한다면 족히 40대 중반으로 보일건강한 얼굴이다.“0.8평의 감방에서 매일 아침 눈을 뜨면운동이든 뭐든 즐겁게 지내려고 했던 게 몸에 배서 그런가요” 젊게 보이는 비결인 셈이다. “배울 게 많은 것 같습니다.일본은 우리를 속속들이 잘 알지만 우리는 일본을 너무 모릅니다.그런 뜻에서 ‘일본 바로 알기’같은 운동을 펼치고 싶어요”.르포 작가이기도 한 그는 더위가 걷히면 준비에 들어가 ‘또 하나의 일본’이란 제목으로 책을 쓰고 싶다고 했다. 경력도 ‘화려한’ 그는 그 연배의 운동권 출신이 흔히 그러하듯 지금쯤 정치권에 있을 법하다.그런데 왜 야인(野人)을 택했을까.어느 세상에 필요한지를 굳이 난세(亂世),치세(治世) 두 부류로 나눈다면 “나는 난세”라는 그는 “20년 전에나 필요했던 사람이지 지금은 아니다”고 했다.“사람이 회절(回折)할 때는 이유가 있어야 하며 그 이유는 꼭 밝혀야 한다”는 그는 정치판에 들어가 운동의 초심을 잊고있는 선후배에게 할 말이 많아 보인다. 학교에서 1시간반쯤 걸리는 도쿄 외곽의 기숙사에 혼자 산다.빨래도 손수하고 새벽 5시에 일어나 도시락도 싼다.돈을 아끼려고 웬만하면 걷는다.광주에 있는 부인(44)은 한달에 한번쯤 다녀간다. “재야 운동도 새로운 시대에 맞게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는 그는 왜 일본을 알고 배워야 하는지를 알리는 것도새 시대 새 운동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나를 친일파라고 해도 할 수 없지 않겠어요?”변신이 놀랍다. marry01@
  • 대마도는 우리땅 노래 열풍

    ‘우리의 섬 대마도/고려시대에서 조선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은혜를 입은 곳/…/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쓰시마란 이름으로 바뀌어/…/대마도를 반환하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 등으로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마도는 우리땅’이라는노래가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97년 KBS 목포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랑’이라는여가수(K대학 관광학과2)가 한국어와 일본어(韓國の つしま)로 부른 이 노래는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노래는 지난달 18일 인터넷 ‘다음’ 카페의 ‘데뷰클럽’(http:/usic2.daum.net/singer)에 처음 선보인 뒤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무료 배포되고 있다.제목이 엉뚱한것 같지만 가사 내용은 국내 역사학자들의 검증을 거쳤을정도로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작사자 한빛코리아 대표 최동국(崔東國·45)씨는 “독도영유권에 대한 억지 주장을 펴는 일본에 대해 방어적으로대응해서는 안된다”면서 “대마도가 고려시대 이래로 고려·조선의 지배아래 있었으며,임진왜란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도 대마도를 조선영토로 간주했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열거했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매체비평] 사립학교법 개정 본질 호도말라

    최근 사립학교법 개정의 논의가 뜨겁다.99년 사립학교법이 ‘개악’된 이후 각 교육단체들은 법을 재개정하기 위해끊임없이 노력해왔다.이 결과 소극적이던 민주당이 우여곡절 끝에 이를 당론으로 확정하였다.각 교육단체들로 구성된 사립학교법개정 국민운동본부는 개정에 동참하도록 한나라당사 앞에서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대표자 삭발까지 감행하였다.그런데 국민들 중에는 그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태반일 것이다.보도가 돼야 알 것 아닌가.진행 사실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니 개정이 갖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사람은 더욱 드물다. 사립학교법은 교원임면권을 학교장에서 재단으로 넘기고,재단의 비리 이사들이 재단에 복귀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악해온 역사를 지니고 있다.또 하나 일반인들은 사립학교 재단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사립학교의 주인이 재단일 수는 있다.그러나 재단,더 나아가 학교의 주인이 설립자나 재단 이사장일 수는 없다.특정인이 소유하는 것이라면 이미 그것은 ‘재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존의 사립학교법은 이런 인식에 기반한 법이다.이것을 정상적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최근 조선일보나 중앙일보 등에서는 사립학교법을 교육주체들의 권익과 참여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개정하는 것에 대해 과도한 평등주의,경쟁력의 약화라는 논리라고 해석한다. 정부나 사회가 그렇게 강조하는 경쟁력을 강화시키려면,사학 비리에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낭비 요소를 없애는 것이우선이다.나머지 신문들도 사립학교법 개정 논의가 갖는 사회적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99년,언론의 보도는 더욱 확실한 경향성을 보였다.당시 교육계는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을 대변한 BK21,비리 재단에 유리하게 개악한 사립학교법때문에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이때 조선,중앙,동아일보 등은 BK21에 대해서는 많은 지면을 할애에 경쟁력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사립학교법 개악에 대해서는 교육단체들의 반발과 주장에 대해 제대로 보도조차 하지 않았다.이러한 경향은 최근의 신문보도에서 다시 반복된다.사립학교법 개정은 언론에게도 뜨거운 감자인 모양이다.대부분의 언론들이보도를 잘 하지 않는다.비리 재단으로 분규가 발생한 대학의 구성원들이 겪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나 분규조차 발생할 수 없는 비리 대학에서 고통받고있는 구성원들의 고통은 그 크기가 더욱 클 뿐만 아니라,그것이 문제의 본질이다.그런데 중앙일보는 4월 18일자 사설에서 민주당 당론을 정면으로 반박한다.비리 재단이 5년간돌아오지 못하게 하자는 것이 사유재산권을 인정하지 않는것이란다.재단이 사유재산인가.그리고 사학의 비리를 일부재단의 비리라고 한다.그렇다면 비리가 없는 재단의 이사에게 그 법이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비리를 저지르지 말라고 경고하는 의미 이상으로 사학의 경영권을 침해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중앙일보의 주장이 편파적이라는 표현보다는 사학법인연합회를 대변하고 있다는 평가는 과도할까.조선일보도 ‘누가 교육을 망치고 있나’라는 5월15일자 사설에서 비리 재단 이사들의 복귀를 막고,공익 재단에 공익이사제를 도입하자는 것은 사학법인 이사회를 무력화하려는것이란다.동아일보는 덕성여대를 비롯한 분규대학에서 발생한 분규가 학생들 때문이란다.비리 대학에서 비리를 알고도 가만히 있는 것이 동아일보가 말하는 대학의 안정이고 발전인가.사립학교법 개정과 관련하여 다른 신문들도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다.중요한 사건을 다루지 않는 것도 유죄인 것이다.보도의 의미는 포함된 것만이 아니라 배제된 것으로부터도 규정된다는 점을 되새겨보아야 할 것이다. 김서중 성공회대교수 신문방송학
  • 인천공항서 日상품 불매 릴레이 시위

    지난 4일 발족한 ‘역사왜곡 시정 촉구를 위한 일본제품불매운동본부(공동대표 홍정식·박찬성)’는 7일 낮 12시부터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입구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 운동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과거의 잘못을 왜곡하는 일본은 21세기 비민주국가의 상징”이라면서 일본과의 문화교류 정책 철폐,담배·가전제품·자동차 등 일본제품,만화,애니메이션 등 문화상품에 대한 전면 수입중단과 불매 운동을 선포했다. 이날 첫 시위에는 2명의 공동대표가 번갈아 참여했다.운동본부는 중국 등 외국의 반일 단체와도 공동투쟁을 벌일계획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북한 풍향계

    ■북한이 지난해 10월 제작한 극영화 ‘살아 있는 영혼들’이 최근 일반에 개봉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서 발행되는 화보 ‘금수강산’ 4월호는 “‘살아있는 영혼들’이 새로 나왔다”며 영화 줄거리를 사진 6장과함께 자세히 소개했다. 영화는 45년 8월 일본 교토항 부근에서 광복을 맞아 ‘우키시마마루’(浮島丸)를 타고 귀국하던 조선인 5,000여명이 일제의 선박 폭파로 수장된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하고있다. 연출자인 김춘송씨(46·공훈예술가)는 “이 영화는 인민들의 반일감정을 부추기자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양심적인 조선인이 무참히 학살된 사실을 전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인민배우 정운모와 김윤홍,공훈배우 김철과리영호 등이 출연하고 있다. ■평양에 연건평 2,300㎡,하루 수용능력 3,000명 규모의대형 대중목욕탕 ‘어은원’이 문을 열었다. 조선중앙TV 보도에 따르면 ‘어은원’은 대중 목욕탕이지만 한증탕이 달린 여러 개의 대중욕탕과 개인욕탕,가족욕탕을 비롯해 이발실,미용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평양에는 ‘어은원’ 외에도 대규모 대중목욕탕이 여러개가 있으며 전국 시·군에 모두 200여개의 중·소형 대중목욕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노동당시대의 대(大)기념비적 창조물’이라고자랑하는 ‘창광원’은 평양 보통강변에 위치한 대표적인대중목욕탕.80년 3월 개관했으며 연건평이 3만8,000㎡에 4층 규모의 목욕탕과 2층짜리 수영관,두개의 큰 물놀이장등으로 설계돼 있다. ■평양시 상원군 전산리에 거주하는 리종근씨 가족이 인민보안성 소속 ‘주소안내소’의 주선으로 50여년간 생사를모르던 외숙모 주숙경씨와 상봉했다.조선중앙TV는 리종근가족과 주숙경씨가 최근 평양시 은정구역에서 인민보안성주소안내소 일꾼들의 노력으로 혈육상봉을 했으며,이들은“인민들의 가슴 속에 한줌의 그늘이라도 있을세라 온갖친어버이 사랑을 베풀어 준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상봉 담당 기관인 주소안내소는 98년 2월 사회안전부(현 인민보안성) 내에 설치됐다. 두차례 남북 이산가족 교환방문과 서신교환시 큰 역할을했으며 지난 3월까지 모두 3,000여명의 북한내 가족상봉을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오는 14∼16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정부 주최어린이 권리보호를 위한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각료 협의에 4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일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 4명이 어린이권리 보호를 위한 동·아태 지역 각료급 협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은 이번회의에 2010년까지 어린이정책 전반에 대한 보고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3월초 벨기에의 비정부기구(NGO)인 국제장애단체의 평양 상주 지원활동을 허용하는 등 어린이 인권보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이달 중 7일가량의 지구자기장(地球磁氣場)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주민들에게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조선중앙TV는 “5월에 지구물리학적 요인에 따라 3일과 9·12·16·23·24·31일 각각 한차례의 지자기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이어 “지자기 변화가 심근경색ㆍ고혈압 등 심장혈관 계통 질병이나 정신질환 계통의 질병에 영향을 끼친다”며 “이런 날에는 대책을 잘 세우는 것이 사업과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극우파 논리 일본만화 국내서 활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가 전국민의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번역 출간된 일본 만화 가운데 상당수가 일본 극우파의 논리를 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관광위 신기남(辛基南) 의원은 17일 문제의 일본만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시마과장’의 작가 히로가네 겐지의 ‘정치9단’이라는 만화는 ‘한반도는 언제 전쟁이 날지 모르는 위험한 나라이고,한국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도 정치권이 반일감정을이용하기 위한 측면이 크다’는 식으로 한국사회를 그리고 있는 등 일본 극우파의 논리를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빛과 그림자’‘침묵의 함대’‘늑대의 포성’‘도로위의 괴물’‘장갑척단병’ 역시 일본이 헌법을 고쳐 군사적·외교적 힘을 길러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신 의원은 “한·일 두 나라 국민들에게 잘못된 역사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한권의만화는 일본 극우단체의 활동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것”이라면서 “잘못된 역사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만화를 비롯한 일본 문화상품에 대한 사회적 대응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이미연 “명성황후로 TV 복귀해요”

    KBS-2 대하사극 ‘명성황후’타이틀 롤을 거머쥔 이미연의얼굴에서는 기쁨과 긴장이 넘나들었다.“2년전 ‘명성황후’가 영화로 기획됐을 때 한동안 자료를 수집하고 뮤지컬도 보면서 ‘철의 여인’이미지와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녀의 매력에 눈 떴어요.워낙 파란만장한 삶을 산 여인이라 제가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왕과 비’가 끝났을 무렵인 1년 전 기획됐지만 극심한 캐스팅 난항으로 준비는 거의 백지상태.어지간히 마음이 바빴는지 서울 여의도에 꽃놀이 인파가 넘치던 지난 15일 일요일 아침부터 출연진들은 첫 연습을 한다,대본을 맞춘다 하느라 부산했다. TV사극에는 처음인 이미연은 “연습을 해보니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낯설다”며 3대나 되는 스튜디오 카메라도부담스럽다고 걱정했다.KBS와 외주제작사인 삼화프로덕션,GM프로덕션이 공동제작하는 ‘명성황후’제작비는 100회 기준120억∼130억원.제작진은 일본역사교과서 왜곡에 따른 반일감정이 드라마 성공에 커다란 응원군이 돼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아픈만큼 성숙한다던가.이미연은 지난해 김승우와 이혼 후봐란 듯이 연타를 날리는 중이다.지난해‘물고기자리’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데 이어 올들어 ‘인디언 썸머’‘흑수선’에 잇달아 캐스팅됐다.또 직접 곡을 고른 4장짜리 편집앨범 ‘연가’도 대박을 터트렸다.이에 대해 그녀는“주변에서 ‘이혼 후 일이 잘 풀린다’고 얘기하지만 배우이기 이전에 여자로서 큰 일이었다”면서 “유부녀였을 때도,혼자가 된 뒤에도 연기만큼은 열심히 했다.제발 다른 눈으로 보지 말아 달라”고 잘라말했다. 2년 전 단편 드라마인 SBS ‘러브 스토리-오픈 엔디드’에얼굴을 비치기도 했지만 94년 SBS ‘세남자 세여자’이후 사실상 TV에 발길을 끊었었다.막판까지 고민을 거듭하다 캐스팅을 수락한 데 대해 “영화를 더 사랑하는 건 사실이지만연기자로서 선택을 받는 것도 다 때가 있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드라마가 끝나고 더욱 좋은 배우로 자라나면 영화관계자분들도 반갑게 맞아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군에 유동근,고종에 이진우,영보당 이씨에 정선경,조대왕대비에 강부자 등이 출연,이미연과 호흡을 맞춘다.10∼12부작까지 명성황후 아역은 ‘가을동화’에서 어린 은서로 나왔던 문근영(14)이 맡는다.이미연은 첫회에 잠깐 등장한 뒤 문근영에게 바통을 넘겨줬다가 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BS는 수원오픈세트에 1870년경 일본인들이 모여사는 서울진고개 풍경과 조선궁궐 세트를 건설하는 한편 ‘명성황후패션쇼’등 대대적인 홍보전도 기획중이다. 허윤주기자 rara@
  • 駐日대사 소환 양국 반응-일본

    일본 언론들은 10일 최상룡(崔相龍) 주일대사의 소환을한국내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일시 귀국용’으로 치부,비중있게 다루지 않았다.대신 국제관계와 경제분야에서 일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감안할 때최 대사의 소환은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을 조기에 수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한국내 야당의 공세가 거세고 한국민들의 반일감정이 확산되자 내년 대선을 앞둔 현 정권과 여당의 ‘선명성’ 경쟁이 최 대사의 소환으로 이어졌지만 한국 정부는 일본과의 관계 악화를 바라지 않는다고 전했다.그래서인지 일본의 어느 신문도 최 대사의 소환과 관련한 사설을 싣지 않았다. 아사히(朝日)신문이 1면에 최 대사 소환 소식을 취급했으나 소환이 아니라 ‘일시귀국’이라고 강조한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의 말을 소개하는 데 그쳤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야당 등의 강한 비판에 직면한한국정부가 주일대사 귀국이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실제로일본과의 관계악화를 피하려는 조치”라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한국의 경기침체와 대북문제 등은 일본의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며 한국 정부는 이같은 점을 고려하면서 교과서 문제에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케이(産經) 신문은 “일본과의 관계 악화를 피하려는한국 정부의 고육책”이라며 “한국의 여야 의원 모두 한국의 ‘저자세’ 외교를 질타한 데 대한 배려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내년 대선을 앞둔 김대중 정권이 일본에 유연한 노선을 걷기는 힘들 것”이라며“집권 여당도 여론에 기대어 대일 강경론에 동조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국 BBC 방송은 9일 일본이 잔혹한 식민통치의 피해를 당한 이웃 나라들에게 실질적인 사과를 하지 않아 역사 교과서 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한국과 중국을 자극하고있다고 전했다. 백문일기자 mip@
  • 역사왜곡 日교과서 검정통과 파장/ 전문가 해법

    ‘당당하고 분명하게,그리고 이성적으로’ 지난 5일 저녁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일본 역사교과서 문제 비공개 간담회’의 결론이다.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일본 정부에 당당하게 재수정을 요구하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즉,현재 정부의 대응강도가 미흡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한 셈이다. 일본에 재수정을 요구하는 근거로는 95년 일본 무라야마총리의 ‘전후 50주년 특별담화’와 98년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방일시 채택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82년 교과서 파동 당시채택된,근·현대의 역사적 사실 기술에 대해서는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의견을 적극 배려하겠다는 ‘교과서 검정기준’(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등이 거론됐다.과연 이를 지켰고 그런 노력을 했는지를,‘논리적’으로 물어야 한다고주문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교과서 문제가 한·일간 역사인식에 관한문제라며, 장기적 해결책으로 한·일간 교류확대를 추천했다.지난 95년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서만들어진 ‘역사공동연구위원회’(공노명 전 외교부 장관),학교나 시민단체들간의 교류(김용운 한양대 명예교수),한·일 역사학자들의정기적 교류(정재정 교수) 등이다.교류를 통해 서로의 공감이 쌓이면 한·일 관계사 부분에 있어서 교과서 공동집필이가능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교류가 활성화되면 일본인들에게 한국인들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일본내 양심적 지식인들을 도울 수도 있다.특히 이 전 장관은 “일본 내에서도 문제의 교과서가 냉정한 비판을 받도록 하는 등 우리의 의사를 적극 표현,불채택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적 협조 가능성도 제기됐다.이기주 전 주독대사는 “2차 대전과 관련해 서방국가에 대해서도 왜곡된 부분이 있으므로 국제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같은 압력은 유엔 안전보상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등 미래의 강대국을 꿈꾸는 일본에는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번 교과서 파동을 통해 극단적인 반일감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공 전 장관은 “이번 역사교과서 파동이 일본의 전부는 아니다”며 이번 역사교과서 파동을 다른부분과 연관시켜 나가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전경하 홍원상기자 lark3@
  • ‘反日물결’ 갈수록 확산

    일본 역사 교과서 검정 통과로 촉발된 ‘반일’ 움직임이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교과서 채택 반대 서명운동,일본 대사관 항의 방문,사이버시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4일 일본 정부의 이번 행위를 ‘제2의침략행위’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규탄·항의집회를 갖기로하는 한편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일본 우익단체를 상대로 ‘사이버시위’를 펼쳤던 네티즌들은 또다시 대규모 ‘사이버시위’를 펼칠 계획이다.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1주일 동안 일본 교과서 왜곡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은 오는 6일 일본 역사 교과서의 허구성을 인터넷 홈페이지(www.kfta.or.kr)에 올리기로 했다. 소비자단체와 연대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도 펼치기로 했다.‘안티일본’(www.fuck-japan.com)도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돌입,이날 현재 네티즌 788명이동참하기로 서명했다고 밝혔다.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독도수호대 등 5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일본 역사교과서 개악저지 운동본부’는이날 국민들을 상대로 일본 역사 교과서의 공식 채택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들어갔다.김점구(金點^^)정대협 사무국장은 “오는 7월 일본 지방교육위원회의 교과서 채택을 앞두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대협은 또 이날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정례 수요집회를 갖고 일본 역사 교과서가 ‘군대 위안부문제’를 삭제한데 대해 강력 항의했다. ‘대한민국 독도향우회’도 이날 낮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역사 교과서 왜곡 분쇄 한민족 결의대회’를 열고 일본의 제국주의화 음모를 규탄했다.서울 중앙고 1학년생 500여명은 이날 국사 수업시간에 일본 역사 교과서에 대한 의견을 담은 편지를 쓴 데 이어 오는 18일 소풍 장소를 ‘서울랜드’에서 일본대사관 앞으로 바꿨다. 조현석 이송하기자 hyun68@
  • 日 주요 언론·시민단체 “검정 폐지하라”

    우익 교과서의 검정 통과를 계기로 일본에서 주요 언론과시민단체,양심있는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교과서 검정제도폐지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4일자 사설에서 “문제는 검정과정에 간접적으로 국가가 관여하고 있는 점”이라며 “이제 검정 폐지를 목표로 개혁에 나설 때가 왔다”고 밝혔다.아사히(朝日)신문도 이날 “‘밀실’에서 이뤄지는 검정과정을공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시민단체,역사교육관계자들도“현재의 검정제도는 검정을 빙자한 정부의 검열”이며 “현 교과서 검정은 법적 근거가 없음”을 지적했다.정부가근거로 제시한 학습지도 요령은 문부과학성의 고시(告示)에불과한데도 출판사와 기술 내용 등을 구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교과서 검정은 검정조사심의회가 정해진 검정 기준에 따라 심사하기 때문에 정부의 개입 여지가 없다”는 입장이다.그러나 폐지론자들은 검정이 사실상 문부과학성의 상근직원과 문부과학상의 자문기관인 심의회의 판단에 입각해 이뤄지고 있다고 반박한다. 2001년 노벨 평화상 후보인 이에나가 사부로(家永三郞) 도쿄교육대 교수는 65년부터 문부과학성 검정의 부당성에 대한 소송을 제기,82년 재판부로부터 “교과서 검정은 검열을금지한 헌법 위반일 뿐 아니라 교육에 대한 행정의 부당한개입을 금지한 교육 기본법 위반”이라는 판결을 얻어낸 바있다. 그러나 우익 언론인 산케이(産經)와 요미우리(讀賣)신문등은 “외압에도 불구하고 이번 검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은훼손되지 않았다”며 현 검정제도를 옹호했다. 이진아기자 jlee@
  • 日역사왜곡 남북 공동대응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 검정통과에 대해 남북한 국회와여야 정치권이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재수정 요구에 이어 문화개방 연기 등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 단계별로 대응하기로 하는 등 남북과 일본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남북한 국회는 3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의원연맹(IPU)총회에서 중국 대표단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정대철(鄭大哲·민주당)·정재문(鄭在文·한나라당)의원을 대북 교섭창구로지명,북한 최고인민회의와 남북공동선언문 채택문제 등을논의토록 했다. 북한 대표단의 마영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대외사업국장도 “남측이 거부하지 않는다면 중국과 함께 입법부 차원에서 공동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4일 한승수(韓昇洙)외교통상부장관이 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주한 일본대사를 세종로 중앙청사로 불러 강한 유감과 우려를 전달하고 일본측의 성의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임성준(任晟準)외교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부처대책회의를 열어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일본 정부는 ‘근린제국 배려’ 등 검정기준에 따라 충실히 검정을 했다고 하지만 검정을 통과한 일부교과서가 여전히 자국 중심주의적 사관으로 이뤄져서 매우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데라다 대사는 “한 장관의 말을정확히 일본 정부에 전달하겠다”면서 “이번 역사교과서문제가 지혜를 모아 잘 극복되고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관계부처 대책회의에서는 검정을 통과한 일본 역사교과서왜곡부분에 대한 정밀 검토작업에 착수,구체적인 재수정 요구 항목 및 방법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여야 정치권도 한목소리를 냈다. 민주당의 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정세균(丁世均)·추미애(秋美愛)·이낙연(李洛淵)의원 등이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데라다 주한 일본대사에게 항의 성명서를 전달하고 역사왜곡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 한나라당도 이회창(李會昌)총재 주재로 총재단회의를 열고▲주일 한국대사 소환 ▲한·일간 문화교류일단중지 ▲일본 대중문화 한국수입 일정 재검토 등을 정부측에 요구했다. 한편 5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일본역사교과서 개악저지운동본부’도 정신대할머니들과 함께 시민들을 상대로 일본역사교과서의 공식 채택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하는등 반일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 日帝피해국 ‘극도의 분노감’

    일본의 왜곡 역사교과서는 바로 이웃 나라인 한국과 중국은 물론,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겪은 타이완·홍콩·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변국을 또 다시 분노케 하고있다.미국·유럽 등 구미국가와 국제기관도 일제 당시 강제징용자,군위안부 문제 등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일본의조치들을 주시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3일 교과서 검정통과가 일본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천젠(陣健)주일 중국대사는 이날 “적지않은 수정이 이뤄졌으나,침략의 역사를 미화하는 반동적인 입장은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고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천 대사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정부는 지금까지 중·일 공동성명과 근린제국조항 등의 정신에 기초해 문제를 잘 풀어나가겠다고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타이완 국민의 여론도 일본정부의 역사 왜곡을 용서할 수없다는 분위기다. 최근 일본군 위안부가 ‘여성의 자발적지원이었다’며 타이완 종군위안부 사건을 미화한 일본 만화 ‘타이완론(臺灣論)’이 번역 출판된 이후 고조된 반일감정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도 일본의 인도네시아 침략을 미화한 영화 ‘무르데카 17805’를 일본측 제작사가 오는 5월 개봉을 강행하려는 것과 관련,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왜곡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하자 반일 감정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주변국들은 외교채널을총동원하고 여론을 끌어모아 관련국 공동대응도 모색한다는 분위기다. 이진아기자 jlee@
  • 주·정차민원처리 인터넷을 이용하세요

    ‘주·정차 위반 민원처리도 인터넷을 이용하세요’ 서초구(구청장 趙南浩)는 다음달 1일부터 주·정차 위반에 따른 단속사항을 인터넷상에서 열람할 수 있고 이의신청 및 결과확인도 인터넷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주정차위반 민원처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정차 위반으로 인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인들이 구청이나 은행을 찾을 필요없이 사무실 또는 집안에서 단속사진,위반일시,위반장소 등을 확인하고 과태료도인터넷뱅킹을 통해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서초구는 또 자체 홈페이지에 사용자등록을 한 주민에게는 주·정차 위반 사항을 이메일을 통해 통보해줄 방침이다. 이용방법은 서초구 홈페이지(www.seosho.seoul.kr)에 접속한 뒤 ‘주정차 위반 조회시스템’을 클릭한 뒤 차량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연간 22만여건에 이르는 주·정차 관련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인들이 의견진술 및 이의신청 등에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제도 시행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민원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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