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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김연경 유튜브’ 출연한다…“두 여왕의 만남” 벌써부터 화제

    김연아, ‘김연경 유튜브’ 출연한다…“두 여왕의 만남” 벌써부터 화제

    ‘피겨 퀸’ 김연아와 ‘배구 여제’ 김연경의 만남이 성사됐다. 스포츠 여제들의 회동이 실현되면서 팬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은 자체 제작 웹 콘텐츠인 ‘겉바속톡’의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예고 영상은 짧지만 강렬했다. “빙판 위의 황제”라는 자막과 함께 우아한 실루엣의 주인공이 등장했고, 이어 “코트 위의 황제”라는 자막과 함께 김연경이 등장했다. 채널 측은 영상 설명란에 “한 번쯤 보고 싶었던 조합, 드디어 두 황제가 만났습니다”라는 문구를 더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간 서로 다른 종목에서 국위 선양에 앞장섰던 두 사람은 평소 사적인 친분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을 거머쥐며 전 세계 피겨 스케이팅의 정점에 올랐던 선수다. 그는 은퇴 후에도 여전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연경 역시 한국 여자배구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두 번이나 4강 신화를 일궈낸 바 있다. 종목은 다르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역사를 써 내려간 두 사람이 만나 어떤 깊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22일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 신나는 푸틴…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에 러시아만 웃는 이유 [송현서의 디테일+]

    신나는 푸틴…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에 러시아만 웃는 이유 [송현서의 디테일+]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럽연합(EU) 간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향하자 러시아는 오히려 이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타스통신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구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좋은지 나쁜지, 국제법 부합 여부를 떠나 그가 그린란드 병합 문제를 해결하면 의심할 여지 없이 미국 역사뿐 아니라 세계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엑스에 “대서양 동맹의 붕괴다. 마침내 다보스 포럼에서 논할 만한 흥미로운 주제가 생겼다”며 환영하기도 했다. 러시아에 적대적인 영국 등에 핵무기를 떨어뜨려야 한다고 주장해 온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서두르지 않으면 러시아로 편입될 수 있다”. “유럽 국가들이 ‘관세 처벌’을 받고 있다” 등 갈등을 부추기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 역시 지난해 3월 미국의 그린란드 인수 시도와 관련해 “결코 터무니없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미국은 이미 19세기부터 그린란드 확보를 시도해 온 역사적 맥락이 있다”면서 비교적 유화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나토 결속 약화, 러시아에는 유리러시아가 그린란드를 사이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연합의 갈등에 반가움을 표하는 이유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의 분열에 있다.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야욕이 노골적으로 드러날수록 나토는 내부로부터의 성질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 나토는 회원국의 공격을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집단 방위 체제이지만, 그린란드 갈등이 거세질수록 나토는 점진적으로 ‘조건적 동맹’에 가까워진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나토 회원국에 국방비 압박을 가해왔다. 이에 유럽은 미국이 언제 나토를 ‘버릴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자주국방 강화를 꾀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나토는 형식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위기 대응 속도나 결속력은 확연히 떨어지게 된다. 일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강제로 소유하려 할 경우 ‘나토의 종말’이 올 것이라 내다보는 배경이다. ‘나토의 종말’을 누구보다도 환영할 이는 다름 아닌 러시아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나토의 동진(東進)이었다. 러시아를 향해 옥죄어오던 나토가 힘을 잃는다면 러시아는 예상 밖으로 길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다 빠르게 종결하고 ‘다음 타깃’을 노릴 기회를 갖게 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러시아는 나토 결속이 약화할수록 전략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미국의 최근 행보는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영토 병합을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이용될 여지도 있다”고 꼬집었다. “중국·러시아로부터 방어” 트럼프 주장에 러시아 반응은?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확보 명분으로 ‘중국과 러시아로부터의 방어’를 꾸준히 내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15일 “중국과 러시아를 긴장 고조 원인으로 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중국의 입장에 동의한다”면서 “러시아는 북극항로 방위 및 인프라 강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중국의 입장에 동조할 뿐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은 없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와 진행 중인 외교 협의를 자극하지 않겠다는 계산인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러시아는 미국의 북극권 영향력 확대에는 경계심을 보이면서도, 당장은 서방의 분열과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서방 제재로 북극 지역 자원개발이 지체되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원자력 쇄빙선 운영 등 자국이 앞선 분야를 매개로 미국과 실리적 거래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왜 비키니 입나”…얼음물 입수에 불붙은 러 정교회 논쟁

    “왜 비키니 입나”…얼음물 입수에 불붙은 러 정교회 논쟁

    러시아 전역에서는 영하 수십 도의 혹한 속에서도 얼음물을 향해 몸을 던지는 풍경이 이어졌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정교회 신자 수십만 명이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현절을 맞아 얼음 구멍에 몸을 담그는 전통 의식을 치렀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들 신자는 얼음을 깨 만든 수영장에 들어가 세 차례 연속 잠수하며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를 기원했다. 현장에는 수영복 차림의 여성과 상의를 벗은 남성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논란은 우랄 지역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불거졌다. 영하 13도의 날씨에도 일부 여성이 노출이 많은 수영복 차림으로 얼음물에 들어가자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종교 행사냐, 과시적 노출이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현지 매체 E1.RU(예카테린부르크 온라인)는 “교회 전통을 조롱하는 행위”라는 반응과 함께 “몸을 드러낼 때가 아니다”라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고 전했다. 반면 “의식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다”며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는 옹호 의견도 맞섰다. 혹한 속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방식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 셈이다. 지역별 풍경도 극명했다.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영하 33도까지 떨어진 기온 속에서도 시민들이 얼음물에 뛰어들었다. 모스크바에서는 당국이 마련한 공식 장소에서 6만 명 이상이 주현절 의식에 참여했다. 그러나 보로네시에서는 우크라이나 드론 경보가 발령되며 폭발 위험을 이유로 얼음 수영장이 폐쇄됐다. 이 지역에서는 이미 신자 9000여명이 의식을 마친 뒤였다. ◆ “매년 해왔다”…푸틴 입수 주장, 사진은 미공개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끈 인물은 현장에 포착되지 않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도 주현절 얼음물 입수 의식에 참여했다는 공식 설명만 나왔을 뿐, 관련 사진이나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은 매년 그래왔듯 전통에 따라 몸을 물에 담갔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의식은 푸틴 대통령뿐 아니라 크렘린에서 근무하는 많은 정교회 신자에게 중요한 행사”라면서도 “지킬지는 개인적인 문제”라고 덧붙였다. 크렘린은 2018년 푸틴 대통령의 주현절 입수 장면을 처음 공개했고 2021년에는 얼음물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입수를 입증할 시각 자료가 제시되지 않으면서 고령에 따른 건강 이상설과 맞물린 해석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반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영하 15도의 날씨 속에서 직접 얼음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공개돼 러시아 SNS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러시아의 주현절 얼음 입수는 신앙적 헌신의 상징이자, 매년 논란을 동반하는 겨울 풍경이다. 올해도 주현절 얼음물 입수는 혹한 속 신앙의 상징으로 남았지만 동시에 복장과 표현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을 다시 불러냈다.
  • [포착] “왜 비키니 입나”…러 정교회 얼음물 입수 ‘노출 논란’

    [포착] “왜 비키니 입나”…러 정교회 얼음물 입수 ‘노출 논란’

    러시아 전역에서는 영하 수십 도의 혹한 속에서도 얼음물을 향해 몸을 던지는 풍경이 이어졌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정교회 신자 수십만 명이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현절을 맞아 얼음 구멍에 몸을 담그는 전통 의식을 치렀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들 신자는 얼음을 깨 만든 수영장에 들어가 세 차례 연속 잠수하며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를 기원했다. 현장에는 수영복 차림의 여성과 상의를 벗은 남성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논란은 우랄 지역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불거졌다. 영하 13도의 날씨에도 일부 여성이 노출이 많은 수영복 차림으로 얼음물에 들어가자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종교 행사냐, 과시적 노출이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현지 매체 E1.RU(예카테린부르크 온라인)는 “교회 전통을 조롱하는 행위”라는 반응과 함께 “몸을 드러낼 때가 아니다”라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고 전했다. 반면 “의식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다”며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는 옹호 의견도 맞섰다. 혹한 속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방식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 셈이다. 지역별 풍경도 극명했다.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영하 33도까지 떨어진 기온 속에서도 시민들이 얼음물에 뛰어들었다. 모스크바에서는 당국이 마련한 공식 장소에서 6만 명 이상이 주현절 의식에 참여했다. 그러나 보로네시에서는 우크라이나 드론 경보가 발령되며 폭발 위험을 이유로 얼음 수영장이 폐쇄됐다. 이 지역에서는 이미 신자 9000여명이 의식을 마친 뒤였다. ◆ “매년 해왔다”…푸틴 입수 주장, 사진은 미공개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끈 인물은 현장에 포착되지 않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도 주현절 얼음물 입수 의식에 참여했다는 공식 설명만 나왔을 뿐, 관련 사진이나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은 매년 그래왔듯 전통에 따라 몸을 물에 담갔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의식은 푸틴 대통령뿐 아니라 크렘린에서 근무하는 많은 정교회 신자에게 중요한 행사”라면서도 “지킬지는 개인적인 문제”라고 덧붙였다. 크렘린은 2018년 푸틴 대통령의 주현절 입수 장면을 처음 공개했고 2021년에는 얼음물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입수를 입증할 시각 자료가 제시되지 않으면서 고령에 따른 건강 이상설과 맞물린 해석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반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영하 15도의 날씨 속에서 직접 얼음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공개돼 러시아 SNS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러시아의 주현절 얼음 입수는 신앙적 헌신의 상징이자, 매년 논란을 동반하는 겨울 풍경이다. 올해도 주현절 얼음물 입수는 혹한 속 신앙의 상징으로 남았지만 동시에 복장과 표현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을 다시 불러냈다.
  • 쌍둥이 형제♥쌍둥이 자매 결혼 ‘화제’…더 놀라운 사실은 [포착]

    쌍둥이 형제♥쌍둥이 자매 결혼 ‘화제’…더 놀라운 사실은 [포착]

    중국에서 쌍둥이 형제와 쌍둥이 자매가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가운데, 양가 삼촌들마저 모두 쌍둥이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네쌍의 쌍둥이가 한자리에 모인 결혼식 사진이 공개돼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안후이성에 거주하는 20대 산씨 자매와 쑹씨 형제는 지난 2022년 중매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던 두 가족은 약 2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나, 자녀들이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인연을 맺게 됐다. 이들의 결혼식에서 하객들을 가장 놀라게 한 사실은 따로 있었다. 신랑과 신부 측 모두 쌍둥이 삼촌을 두고 있던 것이다. 양가 가족은 결혼식 당일에야 서로의 집안에 쌍둥이 삼촌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지 마을 주민은 “올해로 나이가 60살인데 평생을 살면서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며 “이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라고 놀라워했다. 닮아도 너무 닮은 외모 탓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잇따르고 있다. 신부 측 부모님이 사위 형제를 혼동하거나, 남편 측 부모님이 며느리 자매를 착각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당사자들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쌍둥이 언니는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성격과 외모의 미세한 차이를 익혔기 때문에 우리 부부끼리는 절대 헷갈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이들 부부는 서로 다른 지역에 각각 살림을 차린 상태다. 이 특별한 가족은 현재 ‘한 가족에서 네 쌍의 쌍둥이’라는 타이틀로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사가 겹경사로 왔다”, “나중에 이들 부부가 또 쌍둥이를 낳으면 정말 장관일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인연을 축하하고 있다. 한편 해당 사연이 알려지며 중국 내 ‘쌍둥이 밀집 지역’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쓰촨성 메이산시의 바이무 마을은 지난 수십 년간 33쌍 이상의 쌍둥이가 태어나 ‘쌍둥이 마을’로 불린다.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현지 주민들은 비옥한 토양과 수질을 그 비결로 믿고 있다.
  • 중국 음식점에 폭탄 테러, 7명 사망…IS가 중국인 노린 이유는? [핫이슈]

    중국 음식점에 폭탄 테러, 7명 사망…IS가 중국인 노린 이유는? [핫이슈]

    아프가니스탄의 한 호텔 안에 있는 중국 음식점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AP 통신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아프간 수도 카불 상어지구에 있는 한 호텔 내부 중국 음식점에서 폭발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카불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 구호단체 ‘이머전시’는 “부상자 가운데 어린이가 1명이고 여성은 4명”이라고 전했다. 또 숨진 사람 중 한 명은 중국 국적으로 확인됐다. 목격자들은 AFP에 “큰 소리가 들렸고 긴급한 상황이 이어졌다. 모두 자신의 목숨을 걱정해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 폭탄 테러가 발생한 중식당은 아프간 국적의 남편과 중국 국적의 아내가 함께 운영해 왔으며, 중국계 무슬림 고객들이 주로 찾는 장소였다. 현지 경찰은 “폭발은 식당 주방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IS가 중국인 노린 이유는?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폭발에 대한 배후를 자처했다. IS는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의 신장 위구르족 탄압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중국인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IS와 중국은 오랜 시간 적대 관계를 이어왔다. IS는 중국을 이슬람을 억압하는 국가로 규정하고 공개적으로 비난해 왔으며, 특히 중국의 신장 위구르 정책을 무슬림 탄압이라고 선전하며 적대시했다. 중국은 IS를 국제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중국 당국은 위구르 극단주의자 일부가 IS 계열 조직에 합류한 전력이 있는 탓에 관련 사안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중국은 신장 위구르족이 분리독립을 선언할 경우 본토 내 다른 소수민족의 독립 의지도 강해진다고 여기고 이를 강압적으로 막는 정책을 실시했다. 중국이 IS를 국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는 이유다. 시리아서 IS 수감자 1000여 명 탈옥미국의 IS 소탕 작전 이후 전 세계에 점조직으로 흩어져 있던 IS가 다시금 활개 치면서 테러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IS는 지난해 6월 시리아 다마스쿠스 성당에서 예배 중인 신도들을 대상으로 자살 폭탄과 총격 테러를 저질렀고 당시 30여 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인도 많이 찾는 관광지인 호주 시드니 본디 비치에서 IS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남성 2명(부자 관계)이 해변 행사장에서 총격을 벌여 15명이 목숨을 일었다. 지난해 4월에는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에서 IS 대원이 버스를 표적으로 폭발물을 터뜨렸다. 이 사건으로 경찰과 보안요원 3명이 사망했으며, IS의 지역 지부가 남아시아에서도 테러 공격을 펼쳤다는 점에서 아시아의 긴장감도 고조됐다. IS의 영향력이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는 가운데, 시리아에서는 쿠르드계 무장단체 시리아민주군(SDF)이 통제하던 교도소에서 IS 대원 약 1500명이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SDF는 자신들이 통제하던 하사카주 알샤다디 교도소가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IS 수감자들이 탈옥했다고 밝혔다. 교도소에서 IS 대원들을 탈옥시킨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시리아 정부군과 SDF 측은 서로 상대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군은 샤다디 지역에 전면 통행금지를 발령하고 탈옥한 IS 조직원들을 찾기 위해 도시를 샅샅이 수색하겠다고 밝혔다.
  • 논리로 ‘100명 중 1명’ 가려낸다…교수·유튜버·연예인까지 총출동한 KBS ‘프로그램’

    논리로 ‘100명 중 1명’ 가려낸다…교수·유튜버·연예인까지 총출동한 KBS ‘프로그램’

    KBS가 100명 중 1명의 ‘로직 마스터’를 가려내는 토론 서바이벌 예능을 선보인다. 오는 22일 KBS 2TV에서 토론 서바이벌 예능 ‘더 로직’이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예리한 논리를 보유한 100인이 모여 오로지 논리로만 맞붙어 로직 마스터를 뽑는 토론 서바이벌 예능이다. 말로 영향력을 발휘해 온 전국 각계각층의 100인이 합숙을 거쳐 다양한 토론 미션에 참가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 100인은 가수, 개그맨, 유튜버, 서바이벌 예능 경력자부터 교수, 변호사, 연구원, CEO, 언론인, 종교인 등 여러 직군·분야 플레이어로 구성된다.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정, AB6IX 이대휘, 래퍼 서출구, 경제 유튜버 주언규, 서울대 출신 변호사 임현서, 방송인 샘 해밍턴, 해설위원 박문성, 정은혜, 남현종 KBS 아나운서 등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진행은 방송인 김구라가 맡았다. 그는 앞서 예고편에서 “요즘 세상 말이야 말들이 무지하게 많아. 그런데 정작 논리는 하나도 없다”며 “여기는 감정 싸움하러 오는 데가 아니다. 말의 칼을 갈러 오는 곳이다. 헛소리하면 바로 아웃”이라며 프로그램 콘셉트를 강조한 바 있다. 첫 방송에서는 노동·경제 분야에서 뜨거운 감자인 ‘주 4.5일제’를 논제로 다룬다. 100명의 참가자는 이 논제로 찬반을 나눠 워밍업 라운드인 ‘반론 사이퍼’에 참전하게 된다. 반론 사이퍼는 마이크를 먼저 잡은 참가자가 100초의 발언권을 얻어 상대를 반박하는 마이크 쟁탈전이다. 이에 참가자들은 “처음부터 쉽지 않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후 주 4.5일제 도입을 두고 첨예한 논쟁이 펼쳐지자 제한 시간이 끝난 뒤에도 마이크를 놓지 않는 참가자가 생긴다. 한 참가자는 “이제 그만 좀 하자. 여기서 결론 안 난다”며 중재에 나서지만, 다른 참가자가 “여기서 지휘하지 마시라”며 날선 반응을 드러내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제작진은 “단순 말발 예능, 토론 프로그램을 넘어선 사회 실험형 예능이 될 것”이라며 “논리와 말발로 한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100인이 이번 토론 배틀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를 만나 어떻게 서로를 설득하고 설득당할지 지켜봐 달라. 논리와 심리 서바이벌이 주는 짜릿한 재미에 과몰입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더 로직’은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사진 한 장 올렸을 뿐인데”…AI가 만든 뜻밖의 피해

    “사진 한 장 올렸을 뿐인데”…AI가 만든 뜻밖의 피해

    미국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탑재된 생성형 AI 그록(Grok)을 둘러싸고 비동의 누드 합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성들의 사진을 입력한 뒤 “투명 비키니로 바꿔 달라”와 같은 지시를 내리면 실제 신체와 구분하기 어려운 노출 이미지가 생성된다는 것이다. 피해자들은 “현실과 너무 닮아 더 큰 공포를 느꼈다”고 호소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대중문화·시사 매체 롤링스톤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하는 미디어 종사자 켄들 메이스(25)는 최근 X를 둘러보다 자신의 과거 사진이 합성 누드 이미지로 바뀌어 유포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가 20대 초반에 올렸던 사진 아래에는 익명의 이용자가 “몸에 밀착된 투명 비키니를 입혀 달라”고 그록에 지시하는 댓글이 달려 있었다. 그록은 해당 지시에 응답했다. 흰색 상의는 사라지고 신체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는 투명 비키니 이미지가 생성됐다. 청바지 허리선과 벨트는 실처럼 얇은 끈으로 변형됐고 상반신은 마치 실제로 노출된 것처럼 보였다. 메이스는 문제의 계정을 직접 차단했지만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 이후에도 다른 익명 계정들이 같은 방식으로 그녀의 사진을 합성해 댓글로 달기 시작했다. 일부 계정은 정지됐지만 문제의 이미지 가운데 상당수는 여전히 X에 남아 있는 상태다. 그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 것은 이미지의 ‘현실감’이었다. 과장되거나 만화처럼 왜곡된 합성이 아니라 쇄골의 굴곡부터 가슴과 허리 비율까지 실제 자기 몸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메이스는 “소셜미디어에서는 ‘이건 내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솔직히 말해 내 몸과 너무 멀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이건 내가 아닌데…너무 닮았다” 메이스의 사례는 단지 개인의 불운이 아니었다. 새해 첫 주부터 그록의 이른바 ‘나체화(nudification) 허점’이 온라인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했다. 이용자들은 “벗겨 달라”, “돌아보게 해 달라”, “살을 더 붙여 달라” 같은 지시를 반복적으로 입력했고 여성은 물론 미성년자 이미지까지 표적이 됐다. 직접적인 노출 표현을 피하기 위해 “투명 비키니”, “살색 바디수트” 같은 우회적 표현도 동원됐다. 롤링스톤이 확인한 사례 가운데에는 여성의 몸을 시신으로 설정해 부검 장면을 생성하도록 요구한 경우도 있었고 그록은 이에 응답했다. 논란이 커지자 플랫폼 소유주 일론 머스크는 초기에는 웃음 이모지로 반응해 비판받았다. 이후 그록을 개발한 xAI는 이미지 생성 기능을 유료 이용자로 제한하고, 불법 콘텐츠에 대해서는 직접 올린 경우와 같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 “미성년자 누드 이미지가 생성됐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미 생성된 이미지 상당수는 삭제되지 않은 채 온라인에 남아 있다. 피해자들은 “차단과 신고만으로는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이번 보도는 야후뉴스에도 소개되며 댓글 400여 개가 달리는 등 격론으로 이어졌다. “비동의 합성은 명백한 범죄로, 플랫폼과 이용자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가운데, “AI 기술의 확산 속도에 법과 제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사진을 올리지 않으면 피해도 발생하지 않는다”거나 “소셜미디어를 떠나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개인 책임을 강조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 AI 누드 합성의 확산,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젠더 정의 단체 울트라바이올렛은 애플과 구글에 공개서한을 보내 그록과 X를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해당 콘텐츠는 모욕적이고 학대적일 뿐 아니라 앱스토어 운영 정책을 명백히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도 같은 요구를 내놓은 상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한때 그록을 통해 생성된 성적 이미지 수가 24시간 동안 시간당 7,000장을 넘겼다고 분석했다. 울트라바이올렛 측은 “유료 이용자 제한은 해결책이 아니라 학대를 수익화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ASMR 콘텐츠로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엠마(21) 역시 피해를 보았다. 고양이를 안고 찍은 셀피가 노출 이미지로 합성돼 유포된 것이다. 엠마는 “이전에도 딥페이크 피해를 겪었지만, 이번 이미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실적이었다”고 말했다. 신고 과정에서 신분증 제출을 요구받은 점도 또 다른 부담이었다. 미국 소비자연맹의 AI·프라이버시 책임자 벤 윈터스는 “플랫폼이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추가적인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법적 대응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미 상원은 비동의 성적 딥페이크 피해자가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디파이언스 법(Defiance Act)’을 통과시켰다. 캘리포니아주 검찰도 그록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 전문가들은 가해자 처벌과 함께 도구 제공자의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엠마는 “사람들에게 장전된 총을 쥐여주고 마음대로 쓰게 한 것과 다르지 않다”며 “도구가 바뀌면 피해의 규모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플랫폼의 안전장치와 책임 기준은 피해를 막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그록 논란은 기술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한 사회가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환연4’ 원규·지현 효과에…5년전 ‘이 노래’ 역주행 시작

    ‘환연4’ 원규·지현 효과에…5년전 ‘이 노래’ 역주행 시작

    가수 카더가든이 5년 전 발표한 곡이 ‘깜짝 역주행’으로 차트를 뒤흔들고 있다. 20일 오후 2시 멜론 톱100 차트에서 카더가든의 곡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돌 강세 속에서 발매 5년이 지난 곡이 톱6에 진입한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해당 곡은 카더가든이 직접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2021년 1월 발매한 EP ‘부재’의 수록곡이다. 사랑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던 찰나를 서정적으로 그려낸 이 노래는 발매 당시보다 ‘환승연애4’ 출연진인 정원규와 박지현의 서사가 공개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방송에서 정원규는 과거 연인이었던 박지현과 이 노래를 함께 즐겨 들었음을 밝혔고 직접 가사를 정성스럽게 적어 건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가사를 본 박지현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카더가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맞물리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방송 직후 순위권 밖이었던 이 곡은 이달 초부터 무서운 기세로 차트를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했다. 카더가든 역시 예상치 못한 흥행에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지난 17~18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 ‘블루 하트’에서 이 곡을 가창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무대 위에서 그는 “정말 감사하다. 진짜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따로 연락 주시거나 하면 제가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주행의 일등공신인 출연진을 향해 재치 있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 “투명 비키니로 바꿔줘” 부탁하자 쏟아진 합성 사진…X의 대응은 [핫이슈]

    “투명 비키니로 바꿔줘” 부탁하자 쏟아진 합성 사진…X의 대응은 [핫이슈]

    미국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탑재된 생성형 AI 그록(Grok)을 둘러싸고 비동의 누드 합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성들의 사진을 입력한 뒤 “투명 비키니로 바꿔 달라”와 같은 지시를 내리면 실제 신체와 구분하기 어려운 노출 이미지가 생성된다는 것이다. 피해자들은 “현실과 너무 닮아 더 큰 공포를 느꼈다”고 호소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대중문화·시사 매체 롤링스톤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하는 미디어 종사자 켄들 메이스(25)는 최근 X를 둘러보다 자신의 과거 사진이 합성 누드 이미지로 바뀌어 유포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가 20대 초반에 올렸던 사진 아래에는 익명의 이용자가 “몸에 밀착된 투명 비키니를 입혀 달라”고 그록에 지시하는 댓글이 달려 있었다. 그록은 해당 지시에 응답했다. 흰색 상의는 사라지고 신체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는 투명 비키니 이미지가 생성됐다. 청바지 허리선과 벨트는 실처럼 얇은 끈으로 변형됐고 상반신은 마치 실제로 노출된 것처럼 보였다. 메이스는 문제의 계정을 직접 차단했지만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 이후에도 다른 익명 계정들이 같은 방식으로 그녀의 사진을 합성해 댓글로 달기 시작했다. 일부 계정은 정지됐지만 문제의 이미지 가운데 상당수는 여전히 X에 남아 있는 상태다. 그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 것은 이미지의 ‘현실감’이었다. 과장되거나 만화처럼 왜곡된 합성이 아니라 쇄골의 굴곡부터 가슴과 허리 비율까지 실제 자기 몸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메이스는 “소셜미디어에서는 ‘이건 내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솔직히 말해 내 몸과 너무 멀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이건 내가 아닌데…너무 닮았다” 메이스의 사례는 단지 개인의 불운이 아니었다. 새해 첫 주부터 그록의 이른바 ‘나체화(nudification) 허점’이 온라인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했다. 이용자들은 “벗겨 달라”, “돌아보게 해 달라”, “살을 더 붙여 달라” 같은 지시를 반복적으로 입력했고 여성은 물론 미성년자 이미지까지 표적이 됐다. 직접적인 노출 표현을 피하기 위해 “투명 비키니”, “살색 바디수트” 같은 우회적 표현도 동원됐다. 롤링스톤이 확인한 사례 가운데에는 여성의 몸을 시신으로 설정해 부검 장면을 생성하도록 요구한 경우도 있었고 그록은 이에 응답했다. 논란이 커지자 플랫폼 소유주 일론 머스크는 초기에는 웃음 이모지로 반응해 비판받았다. 이후 그록을 개발한 xAI는 이미지 생성 기능을 유료 이용자로 제한하고, 불법 콘텐츠에 대해서는 직접 올린 경우와 같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 “미성년자 누드 이미지가 생성됐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미 생성된 이미지 상당수는 삭제되지 않은 채 온라인에 남아 있다. 피해자들은 “차단과 신고만으로는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이번 보도는 야후뉴스에도 소개되며 댓글 400여 개가 달리는 등 격론으로 이어졌다. “비동의 합성은 명백한 범죄로, 플랫폼과 이용자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가운데, “AI 기술의 확산 속도에 법과 제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사진을 올리지 않으면 피해도 발생하지 않는다”거나 “소셜미디어를 떠나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개인 책임을 강조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 AI 누드 합성의 확산,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젠더 정의 단체 울트라바이올렛은 애플과 구글에 공개서한을 보내 그록과 X를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해당 콘텐츠는 모욕적이고 학대적일 뿐 아니라 앱스토어 운영 정책을 명백히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도 같은 요구를 내놓은 상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한때 그록을 통해 생성된 성적 이미지 수가 24시간 동안 시간당 7,000장을 넘겼다고 분석했다. 울트라바이올렛 측은 “유료 이용자 제한은 해결책이 아니라 학대를 수익화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ASMR 콘텐츠로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엠마(21) 역시 피해를 보았다. 고양이를 안고 찍은 셀피가 노출 이미지로 합성돼 유포된 것이다. 엠마는 “이전에도 딥페이크 피해를 겪었지만, 이번 이미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실적이었다”고 말했다. 신고 과정에서 신분증 제출을 요구받은 점도 또 다른 부담이었다. 미국 소비자연맹의 AI·프라이버시 책임자 벤 윈터스는 “플랫폼이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추가적인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법적 대응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미 상원은 비동의 성적 딥페이크 피해자가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디파이언스 법(Defiance Act)’을 통과시켰다. 캘리포니아주 검찰도 그록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 전문가들은 가해자 처벌과 함께 도구 제공자의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엠마는 “사람들에게 장전된 총을 쥐여주고 마음대로 쓰게 한 것과 다르지 않다”며 “도구가 바뀌면 피해의 규모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플랫폼의 안전장치와 책임 기준은 피해를 막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그록 논란은 기술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한 사회가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자전거만 알려줘도 돈 된다?…2년만에 ‘5000만원’ 번 대학원생, 中서 화제

    자전거만 알려줘도 돈 된다?…2년만에 ‘5000만원’ 번 대학원생, 中서 화제

    중국의 한 대학원생이 ‘자전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2년 만에 수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화제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체육대학에서 스포츠 교육을 전공하는 석사 3년 차 샤오리는 지난 2년간 약 700명의 수강생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총매출 27만 위안(약 5737만원)을 달성했다. “자전거 타는 법을 돈 주고 배운다”는 비아냥도 있었지만, 그가 구축한 ‘성공 보장 패키지’는 성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샤오리가 제공하는 ‘800위안(약 17만원) 패키지’는 단순히 일회성 수업이 아니라, 마스터할 때까지 무제한 제공되는 성공 보장형 서비스다. 시간당 단가로 치면 약 200위안(약 4만원) 수준이다. 수업 목표는 ‘탁 트인 공간에서 자유로운 주행, 회전, 브레이크’다. 샤오리의 성공 비결은 전문성이다. 그는 단순히 자전거 뒤를 붙잡고 같이 뛰는 방식이 아니라, 체육학적 관점에서 학습 과정을 ‘균형 제어’와 ‘신체 협응’ 두 핵심 과정으로 쪼개 체계화했다. 특히 그는 손대지 않고 가르치는 ‘비접촉식 교육법’을 적용한다. 이는 수강생이 스스로 원리를 깨닫게 도와주며, 70% 이상의 수강생이 단 2회 수업(회당 약 2시간) 만에 자전거 주행 기술을 익힌다. 스포츠 교육을 전공한 샤오리는 학생 개개인의 약점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 능숙하다. 그는 “단 10분 지켜보면 이 학생이 기술을 습득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 바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가진 또 다른 장점은 인내심과 학생들을 격려하는 능력이다. 샤오리는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 자전거에서 넘어졌던 경험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 때문에 자전거 타기를 두려워한다”며 “대화를 나누며 이러한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지금까지 샤오리는 4세부터 6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가르쳤다. 어린이 위주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주력 고객은 30~40대 성인이다.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1~2㎞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배우거나, 자전거 라이딩을 중심으로 한 팀워크 활동에 참여해야 하는 회사원, 생존 기술로 배우려는 사람 등 다양하다. 최근에는 소셜미디어(SNS)를 보고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도 있어 영어 소통 능력 등 종합적인 역량 강화의 필요성도 느끼고 있다는 게 샤오리 설명이다. 실제로 평생 자전거를 타지 못했던 한 여성 고객은 단 한 시간의 교육으로 주행에 성공한 뒤 딸에게 전화를 걸어 “나 이제 자전거 탈 수 있어”라고 외치며 기뻐하기도 했다. 샤오리는 스스로를 ‘체육 과외 선생님’이라고 정의한다. 수강생의 집 근처로 직접 찾아가는 편리함은 물론, 개별적인 신체 특성과 심리적 부담까지 관리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10만 위안(약 2124만원) 이상을 들여 스키, 플라잉디스크, 컬링 등 다양한 종목의 자격증을 따는 등 역량을 키워왔다. “체육계는 과거의 기술에 안주하면 안 된다. 시장 수요에 맞춰 계속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게 샤오리의 생각이다. 오는 6월 졸업을 앞둔 샤오리는 본격적인 창업의 길을 선택했다. 그는 상하이를 넘어 저장성, 장쑤성 등 화둥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 몸에 좋은 해조류, 지구에도 좋은 이유는?

    몸에 좋은 해조류, 지구에도 좋은 이유는?

    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오래전부터 우리의 식탁에 올랐던 식재료로 현대에 와서는 맛과 함께 건강에 좋고 환경에도 좋은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단 해조류는 키우는데 별도의 토지가 필요하지 않아 숲이나 초지를 개간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화학 비료나 농약도 필요 없다 보니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적을 수밖에 없다. 오히려 해조류가 풍부하면 해양 생물체에게도 이득이 되기 때문에 서식지를 빼앗는 것도 아니다. 여기에 굵은 줄기나 깊은 뿌리를 만들 필요가 없는 해조류는 성장 속도가 일반적으로 육지 식물보다 빨라 이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더 뛰어나다. 여기에 과학자들은 해조류의 일부분이 바다 아래로 가라앉은 다음 환경에서 격리되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상당히 오랜 기간 해양 퇴적층에 가둔다고 보고 있다. 농업 부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이 상당하지만, 해조류 양식은 반대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가능성이 큰 셈이다. 하지만 모든 과학자들이 이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일부 과학자들은 수확하고 남은 부분이나 혹은 죽은 부분들이 결국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다시 대기 중 이산화탄소로 돌아가기 때문에 온실가스 제거 효과는 크지 않다고 여겨왔다. 20일 학계에 따르면 코네티컷 대학의 모즈타바 파크라이 교수팀은 최근 이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해조류 양식장 아래 퇴적물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연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해조류 퇴적물이 그대로 가라앉은 후 분해되는 것이 아니라 알칼리화 과정을 거치면서 환경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해조류 양식장에서 가라앉은 유기물은 바닥에 무산소 층을 형성하는데, 이때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며 ‘중탄산염’(Bicarbonate)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이 중탄산염은 해수의 산도(pH)를 높이고 산성도를 낮추는 완충제 역할을 해 단순히 유기물을 저장하는 것을 넘어, 해수 자체의 화학적 성질을 변화시켜 탄소를 수천 년 동안 안정적으로 가둘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덕분에 탄소가 대기 중으로 다시 배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논문 그림 참조) 연구팀에 따르면 이런 기전을 통해 현재 전 세계 해조류 양식장(약 350만㏊)이 연간 약 700만t의 이산화탄소를 격리하고 있다. 물론 전체 배출량에 비해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같은 면적의 해조류의 탄소 흡수 능력이 맹그로브나 해조류 숲과 같이 자연 보존의 대상이 되는 주요 해양 생태계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다만 이번 결과는 해조류 양식장 아래 퇴적층에서 일어나는 화학 반응을 모형으로 시뮬레이션한 것으로, 실제 현장 조건(수심·해류·퇴적물·양식 방식 등)에 따라 탄소 제거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해조류 양식이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 제거 효과를 탄소 배출권이나 정책 인센티브, 기업 공급망 내부 상쇄 등의 형태로 수익화할 수 있다면, 해조류 산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후 완화 전략으로 확장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고 제안한다. 해조류는 더 이상 ‘몸에 좋은 식재료’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토지와 화학 비료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빠른 성장과 독특한 해양 화학 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장기간 바다에 가둘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드문 식량·에너지·기후 해법 후보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해조류 바이오매스는 화석 연료의 대안으로 자주 거론된다. 물론 해조류가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그 효과를 과장하지 않고, 생태계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피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해조류 양식과 관련 산업의 성장은, 인류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한 번에 조금씩 덜어낼 수 있는 흥미로운 실험이 되어가고 있다.
  • 몸에 좋은 해조류, 지구에도 좋은 이유는? [와우! 과학]

    몸에 좋은 해조류, 지구에도 좋은 이유는? [와우! 과학]

    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오래전부터 우리의 식탁에 올랐던 식재료로 현대에 와서는 맛과 함께 건강에 좋고 환경에도 좋은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단 해조류는 키우는데 별도의 토지가 필요하지 않아 숲이나 초지를 개간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화학 비료나 농약도 필요 없다 보니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적을 수밖에 없다. 오히려 해조류가 풍부하면 해양 생물체에게도 이득이 되기 때문에 서식지를 빼앗는 것도 아니다. 여기에 굵은 줄기나 깊은 뿌리를 만들 필요가 없는 해조류는 성장 속도가 일반적으로 육지 식물보다 빨라 이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더 뛰어나다. 여기에 과학자들은 해조류의 일부분이 바다 아래로 가라앉은 다음 환경에서 격리되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상당히 오랜 기간 해양 퇴적층에 가둔다고 보고 있다. 농업 부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이 상당하지만, 해조류 양식은 반대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가능성이 큰 셈이다. 하지만 모든 과학자들이 이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일부 과학자들은 수확하고 남은 부분이나 혹은 죽은 부분들이 결국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다시 대기 중 이산화탄소로 돌아가기 때문에 온실가스 제거 효과는 크지 않다고 여겨왔다. 20일 학계에 따르면 코네티컷 대학의 모즈타바 파크라이 교수팀은 최근 이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해조류 양식장 아래 퇴적물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연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해조류 퇴적물이 그대로 가라앉은 후 분해되는 것이 아니라 알칼리화 과정을 거치면서 환경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해조류 양식장에서 가라앉은 유기물은 바닥에 무산소 층을 형성하는데, 이때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며 ‘중탄산염’(Bicarbonate)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이 중탄산염은 해수의 산도(pH)를 높이고 산성도를 낮추는 완충제 역할을 해 단순히 유기물을 저장하는 것을 넘어, 해수 자체의 화학적 성질을 변화시켜 탄소를 수천 년 동안 안정적으로 가둘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덕분에 탄소가 대기 중으로 다시 배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논문 그림 참조) 연구팀에 따르면 이런 기전을 통해 현재 전 세계 해조류 양식장(약 350만㏊)이 연간 약 700만t의 이산화탄소를 격리하고 있다. 물론 전체 배출량에 비해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같은 면적의 해조류의 탄소 흡수 능력이 맹그로브나 해조류 숲과 같이 자연 보존의 대상이 되는 주요 해양 생태계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다만 이번 결과는 해조류 양식장 아래 퇴적층에서 일어나는 화학 반응을 모형으로 시뮬레이션한 것으로, 실제 현장 조건(수심·해류·퇴적물·양식 방식 등)에 따라 탄소 제거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해조류 양식이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 제거 효과를 탄소 배출권이나 정책 인센티브, 기업 공급망 내부 상쇄 등의 형태로 수익화할 수 있다면, 해조류 산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후 완화 전략으로 확장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고 제안한다. 해조류는 더 이상 ‘몸에 좋은 식재료’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토지와 화학 비료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빠른 성장과 독특한 해양 화학 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장기간 바다에 가둘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드문 식량·에너지·기후 해법 후보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해조류 바이오매스는 화석 연료의 대안으로 자주 거론된다. 물론 해조류가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그 효과를 과장하지 않고, 생태계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피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해조류 양식과 관련 산업의 성장은, 인류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한 번에 조금씩 덜어낼 수 있는 흥미로운 실험이 되어가고 있다.
  • 골프장서 근육질 가수와 ‘민망한 춤’ 춘 트럼프 며느리…SNS 비난 봇물

    골프장서 근육질 가수와 ‘민망한 춤’ 춘 트럼프 며느리…SNS 비난 봇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43)가 골프장에서 찍은 뮤직비디오 속 ‘민망한 춤’ 장면으로 온라인에서 비난받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불과 몇 달 전 노래 실력으로 조롱받았던 그녀가 이번엔 이집트 유명 가수와 함께 춘 춤으로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9월 촬영된 영상에는 라라 트럼프가 마이애미에 있는 시아버지 소유 골프장인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이집트 배우 겸 가수 모하메드 라마단(37)과 춤추는 모습이 담겼다. 라마단이 공개한 촬영 비하인드 영상에는 그가 라라 트럼프에게 자신의 대표적인 춤인 ‘타이거 댄스’를 가르치는 장면이 담겼다. 두 사람이 협업해 만든 ‘사-사’(Sah-Sah)라는 제목의 곡은 오는 23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통적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보수 음악 운동 ‘메이크 뮤직 라이트’(Make Music Righ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단체 웹사이트는 “음악이 사람들의 생각을 형성하는 역할에 대해 미국인을 일깨우고, 전통적 가치를 지키며 미국 사회를 발전시키는 음악 문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 비영리 교육 기관”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라라 트럼프가 춤추는 장면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엑스(X) 한 사용자는 “라라 트럼프가 노래하는 것보다 더 나쁜 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틀렸다”며 그녀의 춤을 혹평했다. 다른 사용자는 “스스로 왜 부끄러워하지 않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게 인공지능(AI)로 만든 영상이길 간절히 기도한 적은 처음”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앞서 라라 트럼프는 2023년 톰 페티의 ‘아이 원트 백 다운’ 커버곡을 발표했다가 온라인에서 비판받았다. 하지만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래퍼 프렌치 몬타나와 ‘노 데이즈 오프’로 협업하고, 앨범 ‘저스트 라라’를 발표했다.
  • 시청률 2%대 하락, OTT 순위는 2위…반응 극명하게 갈리는 ‘한국 드라마’

    시청률 2%대 하락, OTT 순위는 2위…반응 극명하게 갈리는 ‘한국 드라마’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이 2%대로 추락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인기 순위 2위까지 오르는 반전을 보였다. 2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tvN ‘언더커버 미쓰홍’(3위), KBS ‘은애하는 도적님아’(4위), 채널A ‘아기가 생겼어요’(8위) 등 현재 방영이 진행 중인 경쟁작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오른 것이다. 1위는 지난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차지했다. 반면 지상파 시청률에서는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지난 16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3.7%로 출발했으나, 다음 회에서 2.7%로 하락했다. 근래 방영됐던 SBS 금토드라마 전작들과 비교해도 아쉬운 성적이다. 앞서 방영된 ‘모범택시’는 최고시청률 14.2%를 기록하며 흥행에 대성공했다. 또 최우식·정소민 주연의 ‘우주메리미’와 고현정·장동윤 주연의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도 각각 최저 시청률 5.6%, 6.0%를 기록하며 최소한의 선방을 해냈다. 다만 동시간대 경쟁작들도 만만치 않다.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시청률 4.3%로 시작해 6회에서 11%를 기록했고, KBS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4.3%로 출발해 5회 만에 7%를 찍었다.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도 첫 회 시청률에서 3.5%를 기록한 뒤 2회에서 5.7%로 훌쩍 뛰었다.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를 거부하는 ‘MZ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세계적인 축구선수 강시열(로몬 분)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이 드라마는 앞서 JTBC ‘스카이캐슬’,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선재 업고 튀어’ 등에서 흥행력을 입증한 김혜윤과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디즈니+ ‘3인칭 복수’ 등에 출연해 떠오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로몬이 합을 맞춘다는 소식을 전해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소셜미디어(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드라마 방영 직후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남녀 주연 모두 배정받은 캐릭터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 “작 중 대사가 유치하게 느껴진다. 대본이 아쉽다”, “컴퓨터그래픽(CG)가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의 아쉽다는 평가 속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OTT에서는 반전의 성과를 내고 있는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기세를 몰아 흥행 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 ‘김연경 효과’에 희비 갈린 여자배구 흥국생명·정관장

    ‘김연경 효과’에 희비 갈린 여자배구 흥국생명·정관장

    김연경은 떠났지만 승승장구하는 흥국생명, 김연경의 애제자를 영입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는 정관장. ‘배구여제 김연경’ 은퇴 이후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팀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은퇴한 데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마저 떠났지만 의외로 선전하고 있다. 20일 기준 승점 41(13승 10패)로 현재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승점 42인 현대건설과 승점 차도 1에 불과하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새로 부임한 데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도 뒷순위로 무게감이 떨어지는 레베카를 뽑으면서 초반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이번 시즌 1라운드 승점 7(2승 4패)로 전체 6위에 그쳤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승점 11(4승 2패), 3라운드에서 11(3승 3패), 4라운드 현재 승점 12(4승 1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4라운드는 득점 457점에 실점이 406점에 그치면서 공수 효율을 따지는 ‘점수 득실률’이 1.126으로 전체 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 18일 IBK기업은행전에서는 주력 공격수인 레베카를 빼고도 한국 선수 3명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내는 등 전체 선수가 골고루 점수를 냈다. 조직력과 집중력을 중시하는 ‘요시하라 스타일’의 배구가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구단 내부에서도 “이 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 나오고, “아본단자 감독 다시 데려오라”는 초반 불평도 쏙 들어갔다. 정관장도 ‘김연경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해 방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스타로 떠오른 몽골 출신 선수 인쿠시를 영입하면서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 6일 발표한 이번 시즌 1~3라운드 평균 시청률에 따르면, 여자부 시청률은 1.37%로 지난 시즌(1.18%)을 넘어 역대 최고를 찍었다. 특히 지난달 19일 인쿠시 데뷔전 시청률은 2.06%를 기록했다. 인쿠시를 보러 경기장에 팬들이 몰리면서 연속 매진을 기록할 정도다. 그러나 인기에 반해 팀 성적은 최하위다. 인쿠시가 기대에 부응하는지도 여전히 미지수다. 지난 16일 현대건설전에서는 1·2세트 선발로 나섰지만 2득점에 그쳤고, 상대방의 집중적인 견제에 범실을 6개나 하며 결국 2세트 도중 교체됐다. 그럼에도 정관장은 흥행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큰 인쿠시를 안고 갈 방침이다. 거주 기간 요건이 까다로운 일반 귀화 대신, 체육 분야 우수 인재로 인정받는 ‘특별 귀화’를 추진 중이다.
  • “괴물 미사일 베일 벗었다”…美 언론, 탄두 8톤 ‘현무-5’ 실전 배치 관심 [밀리터리+]

    “괴물 미사일 베일 벗었다”…美 언론, 탄두 8톤 ‘현무-5’ 실전 배치 관심 [밀리터리+]

    탄두 중량이 8t에 달하는 한국의 ‘현무-5’ 지대지 탄도미사일이 작전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지자 미국 언론도 즉각 반응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은 한국이 지금까지 개발한 탄도미사일 중 가장 큰 현무-5가 실전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TWZ는 “벙커 파괴가 가능한 초거대 탄두 탑재 탄도미사일이 배치됐다”면서 “중거리 탄도 미사일(IRBM)에 가까운 크기와 엄청난 관통력을 자랑하는 탄두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미사일은 아직 공개적으로 확인된 시험 발사가 없어 정체가 베일에 싸여있다”면서도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최첨단 맞춤형 무기 중 하나”라고 짚었다. 특히 TWZ는 “한국 정부는 공개적으로 현무-5가 북한을 겨냥한 것이라고 강조하지만 이면에는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더 먼 지역의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미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도 한국의 ‘괴물 미사일’ 현무-5가 실전 배치됐다며 공식적으로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분류되지만, 탄두 중량을 조절하면 3000㎞ 이상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IRBM)급 성능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 군사 매체들은 대부분 국내 언론을 인용해 보도하며 한국의 가장 강력한 재래식 공격 무기가 실전 배치됐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한국이 비공식적으로 현무-6과 현무-7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1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현무-5는 작년 말부터 야전부대에 배치되기 시작했고, 이재명 정부 임기 중 작전 배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현무-5는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인 대량응징보복(KMPR) 수단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이 구축 중인 3축 체계는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발사 전에 제거하는 ‘킬체인’에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와 대량응징보복을 더한 개념이다. 특히 현무-5는 탄두 무게만으로도 독특한 무기인데, 일반적으로 재래식 탄두를 탑재한 탄도 미사일은 1000㎏ 미만의 폭발물을 탑재한다. 여기에 현무-5는 고각 발사 후 외기권까지 상승했다가 마하 10 이상의 속도로 수직 낙하해 지하 100m 이상의 깊숙한 콘크리트 벙커를 파괴할 수 있다.
  • 日 ‘이곳’ 못 간다고?…“40세 이상 출입 금지” 충격 결정, 이유 있었다

    日 ‘이곳’ 못 간다고?…“40세 이상 출입 금지” 충격 결정, 이유 있었다

    일본 도쿄 시부야의 이자카야들이 40대 이상 손님을 받지 않는다며 잇따라 ‘나이 제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테레비아사히 등에 따르면 프로그램 제작진이 찾은 시부야의 한 이자카야에는 ‘20~39세 전용점’이라는 안내문이 입구에 붙어 있다. 40세 미만 성인만 입장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둔 것이다. 실제 매장을 찾은 손님 가운데 약 90%가 20대다. 가게 측은 “연령대가 높은 손님이 오면 ‘시끄럽다’는 불만이 많아진다”며 “처음부터 대상 고객층을 좁혀 모두가 편하게 즐기고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 20대 손님은 제작진에게 “젊은 사람들끼리라 술자리에서 떠들어도 서로 신경 쓰지 않고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40대라고 아예 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40세 이상 손님이 방문할 경우에는 “매장이 시끄러울 수 있는데 괜찮냐”고 안내한 뒤 동의하면 입장을 허용한다. 가게 측은 “실제 나이가 40세를 넘더라도 ‘마음이 20대’라면 환영”이라고 덧붙였다. 반대로 ‘젊은이 출입 제한’을 둔 가게도 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한 숯불구이 전문점은 25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다. 해당 가게의 점장은 “어른 손님들이 신경 쓰지 않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10~20년 전 시부야를 즐기던 세대가 다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30대 손님들은 “젊은 사람들이 ‘와!’하고 소리 지르며 떠드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좋다”, “시끄러우면 큰 소리로 말해야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렇게까지 목소리를 내고 싶지 않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5세 미만 손님이 방문할 경우에는 예약 단계에서 나이를 확인하거나 근처 계열점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다만 25세 이상 손님의 동반자로는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미국 워싱턴DC의 한 레스토랑은 저녁 시간대에 30세 미만 젊은층 출입을 제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식당 측은 지난 2024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후 8시 30분 이후에는 30세 이상 고객만 출입이 가능하다”라고 공지했다. 매장이 주택가에 인접한 만큼 소음을 줄이고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선 불가피한 조치라고 식당 측은 설명했다. 식당 주인은 “그들(젊은 층)은 식당 앞에 주차한 뒤 음악을 크게 틀고 차 안에서 파티를 하기도 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일부 손님들은 “나이가 많아 다행인 것은 처음”, “어른들의 장소! 마음에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30살이 될 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명백한 차별” 등의 의견도 나왔다.
  • “소주는 무슨!” 임성근 아내, 정색한 과거 영상 재조명

    “소주는 무슨!” 임성근 아내, 정색한 과거 영상 재조명

    임성근 셰프가 과거 세 차례나 음주운전에 적발됐다는 사실을 자백한 가운데 과거 그의 아내가 술과 관련해 강하게 질타하는 장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짱 임성근 아내가 술 이야기에 유독 예민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은 임 셰프가 2023년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던 ‘번데기탕 레시피’ 영상을 재조명했다. 당시 영상에서 임 셰프는 직접 만든 요리를 시식하며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술을 부르는 안주”라며 “소주 한 병 주세요. 소주 먹어야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그의 아내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소주는 무슨 소주야. 말도 안 되는 소릴 하고 있어”라고 날카롭게 쏘아붙였다. 아내의 호통에 그는 “저 매일 이렇게 구박받고 삽니다”라고 웃어넘겼으나, 누리꾼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그의 음주운전 전과가 밝혀진 지금 아내의 반응은 단순한 잔소리가 아닌 상습적인 음주 사고를 막으려는 경고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임 셰프는 전날 자신의 채널을 통해 “10년에 걸쳐 3번 음주(운전)를 했다”고 직접 고백하며 면허 취소 사실까지 인정했다. 인기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 등으로 인기를 얻은 후 나온 ‘뒤늦은 양심 선언’에 여론은 냉담하기만 하다. 출연을 앞두고 있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JTBC ‘아는 형님’ 등은 줄줄이 그의 출연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 “女 신체부위 생각나” 망측하다 난리난 생김새… ‘두쫀쿠’ 아닌 ‘베쫀볼’ 뭐길래 [넷만세]

    “女 신체부위 생각나” 망측하다 난리난 생김새… ‘두쫀쿠’ 아닌 ‘베쫀볼’ 뭐길래 [넷만세]

    일부 제품, 의도된 완제품과 달라 해프닝제조 매뉴얼 정확히 따르지 않으면 발생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 ‘베리 쫀득볼’이 최근 광풍 수준으로 유행 중인 ‘두바이 쫀득 쿠키’와는 전혀 다른 측면에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생김새가 ‘19금’스럽다는 반응이 쏟아지면서다. 일부 매장에서 제조 매뉴얼을 정확하게 따르지 않았을 때 생산된 제품이 초래한 해프닝으로 보인다. 1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베리 쫀득볼’ 실물 사진 몇 장이 빠르게 확산하며 비주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온라인 남초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한 이용자는 “와이프 빵 사주려고 파리바게뜨 들렀다가 두 눈을 의심하고 홀린 듯 샀다”며 실제 구매 인증샷을 올렸다. 이를 본 펨코 이용자들은 “대놓고 여성 생식기처럼 생겼다”, “비주얼 빡세다”, “단종되겠다”, “음란마귀 아니고 진짜 대부분은 그 생각할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해당 제품의 생김새 때문에 19금 농담 댓글도 수백개 이어졌다. 여초 커뮤니티에서도 공유된 사진을 보고 신체 부위가 연상된다는 반응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더쿠’에서는 “입술 같아서 징그럽다”, “가슴인지 생식기인지 모르겠다”, “불미스럽게 생겼다” 등 댓글이 수백개 달렸다. ‘인스티즈’에서도 “성(性) 박물관에서 팔 것 같다”, “노이즈 마케팅인가” 등 반응이 나왔다. 다만 네티즌들이 올린 여러 사진을 보면 지점에 따라 최종 모양이 크게 차이가 나는 제품으로 보인다. 속을 채운 딸기크림치즈가 베이킹 과정에서 쫀득볼 위에 난 구멍으로 흘러나오는 정도에 따라 생김새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한 더쿠 이용자는 파리바게뜨 본사에서 배포한 공정 매뉴얼 사진을 직접 찍어 올리면서 “칼집 내고 굽는 거다. (논란이 된 사진들은 제대로 된 완성품과는) 다르게 나온 거다. 회사가 의도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파리바게뜨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밝힌 더쿠 이용자는 “방금 내가 포장한 거다. 우리 매장은 이렇게 생겼다”며 논란이 된 사진 속 제품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실물 사진을 올렸다. 또 다른 이용자는 딸기크림치즈가 쫀득볼 밖으로 전혀 터지지 않은 사진을 올려 “다 저렇진 않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베리 쫀득볼’은 파리바게뜨가 최근 진행 중인 프로모션 ‘베리밤 페스타’ 15종 제품 중 하나로 출시됐다. 말랑하고 쫀득한 빵 안에 딸기크림치즈를 넣어 입 안 가득 딸기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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